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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자기계발서 열심히 읽었으나 이젠 절대 안 읽는 이유 1.읽어봐야 어느 순간 내 자신이 변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음. 2.과학적 분석 또는 인문학적 뿌리인 철학이 튼튼하지 않아 그때 그때 정신승리만을 주는 위안뿐이라는 걸 깨달음. 3.그나마 독서의 본질이라는 독해력 향상과 폭 넓은 사고에 별 도움 안된다는 걸 느낌. 비판적 독서가 안 되니까.
2번 3번이 ㄹㅇ 유튜브로 책읽기의 중요성, 성공하려면 독서해라 이런 말 늘어놓고 사는 사람들 읽는 책 보면 다 자기계발서ㅋㅋㅋㅋ 정작 고전, 문학, 실용서 안 가리고 읽는 독서가들은 그렇게 호들갑 안 떨죠. 애초에 그 사람들은 유튜브, 책으로 돈벌려고 내용 챠워야하니 책읽기를 가져온거지 진짜 애독가들이 아님
일단 세상에 훌륭한 책이 너무너무 많아요. 위대한 문학, 전문가가 쓴 과학책, 위대한 사상가들의 철학책 이런것들만 평생 읽어도 다 못읽고 죽을텐데.. 한국국민들의 자기계발서 편중독서의 원인을 꼽자면 독서 경험의 단절, 지나친 실용주의 정도를 꼽을수 있을거 같아요, 연결되어 있는 문제죠. 이건 또 교육의 문제로 연결되고, 교육은 영상에서 언급한대로 지나친 물질주의와 같은 한국사회의 문제와 연결되고...
@@goatler0001 이게 말도 안되는 실용성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작품들? 도서관에서 대출 딸깍하면 공짜로 볼 수 있어요. 인류 역사상 손꼽히는 천재들이 평생을 통해 이룬 학문적 성과? 책에 다 있어요. 실용성, 효율성으로 따지면 자기계발서는 발끝도 못따라오죠 ㅎㅎ
01:13 동진 책장 속 자기계발서의 비중 02:23 자기계발서란? 02:49 목적 독서 vs 유희 독서 04:22 자기계발서가 말하는 원칙의 보편적 적합 05:19 자기계발서에서 배울 점? 06:50 꼰대 같은 자기계발서? 08:08 힐링형 자기계발서? 08:42 세속적인 성공, 돈에 집중하는 자기계발서 13:20 자기계발서의 공감 포인트 14:45 동진이 선호하는 자기계발서 유 15:42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 17:19 ‘자기 계발’ 자체에 대한 생각 18:47 자기계발서의 범주 19:54 철학서는 자기계발서일까? 21:25 ‘이동진 독서법’ 책은 자기 계발서? 22:19 Chat GPT가 만든 자기 계발서? 23:56 자기계발서의 역사 27:33 개인의 노력만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 31:14 추천 영화
한때 자기계발서 즐겨 읽었는데, 논리가 빈약한게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또 말씀하신 것처럼 말이 빙빙 돌아요. 역행자에서는 책을 많이 읽으라는 말만 10번은 나온 듯 합니다. 물론 도움이 안 되진 않았어요. 감정적으로 무언가 해보고자 하는 의욕이 생기게 해줬거든요. 그런데 그런 갑자기 생긴 의욕은 잘 식어서, "왜 이렇게 해야되지?"라는 질문에 이성적인 답이 없는 자기계발서는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늘 영상을 보면서 제가 제 삶의 대답을 타인에게 구하려 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됐네요
6:58 저도 이동진 평론가랑 똑같은 생각과 의문을 가졌습니다. 꼰대라고 지적하며 다른 누군가의 조언을 듣기 싫어하면서도 자신의 삶이 불완전하고 불안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명확한 정답을 내려주길 바라죠. 그 방식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식이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으로 표출된다고 생각해요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좋은 것이라고 교육받아왔고, 적어도 자기계발서를 읽는 중에는 작가가 답을 말해주니 불안을 해소되니 자기계발서를 읽는 행위가 좋다고 착각하게 되는 거죠. 자기계발서는 마케팅 수단이고, 개인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고,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하고, 책을 읽는 과정에서 독자가 생각을 하는 것을 오히려 막아버리기 때문에 독서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은 항상 원론주의적인 태도를 경계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자기계발서에 대한 제 생각과 이동진 평론가님의 생각이 대체로 일치하는걸 보고, 제 생각이 저의 혼자만의 의견이 아니라는 사실에 약간의 안심(?)이 됩니다. 이런 어쩌면 민감할 수 있는 주제에 관해서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정작 필요한건 여유와 낭만, 그로 인한 사유와 공존이죠 끝없는 경쟁과 서열, 우열을 따져가며 오늘도 누구보다 바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석양을 바라보며 맥주한캔 할수 있는 그런 여유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와 휴식조차 전투적으로 즐기는(?) 한국인의 정서상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여유가 주는 자유로움은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여는것과 같을 정도로 큰 마음과 신체적 변화를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그게 바로 세상과의 진심어린 소통을 하게되는 '느린 사유' 의 첫걸음 이기도 하겠고요
좋은 내용이에요 다만 댓글을보니 읽은사람과 읽지않은 사람으로 나눠서 한쪽을 일방적으로 공격하려는 사람들이 몇 보여요.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대안을 찾아보려는 태도를 조롱하는 것은 보기 좋지않습니다. 영상내용도 자기계발서가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가 아니었잖아요.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못하고 계속 거기에 빠져서 본인은 정체된체로 만족감만 느끼는 사람이 문제겠죠
거대한 사기판임. 자기계발서 유행한지 거의 20년 되어가고 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봤는데, 그들중 1프로만 성공했더라도 한국은 자기계발서때문에 난리가났어야함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언급할거고 자기계발서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있을거고 근데 자칭 성공한 사람들말고 누가 봐도 성공한 사람들이 딱히 몇이나 자기계발서 강하게 언급하나? 글쎄 세상도 딱히 예전과 다를게 없고 자기계발서가 조금이라도 진실이라면 지금 세상이 아주 많이 달라졌을거임....
독서의 재미 중 하나는 스스로 계속해서 질문하고 반문해보는 데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계발서는 제시된 길을 정해두고 너는 따라와!! 라는 인상을 줘서 안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평소에 독서하면서 저도 생각했던 것들인데, 시원하게 영상으로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 공감하는 내용이에요😂
진짜 인상깊네. 자기계발서 좋아하는 사람인데 머리를 누가 때린 거 같음. 결국 인생을 살아가는법은 다 똑같을 수가 없음. 결국 정답은 없다는 소리임. 그리고 본인의 노력과 의지에 포커스 되어있는 책들이 자기계발서인데 이게 너무 단일적인 방향인 거 같음. 구조적인 문제나 다른쪽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개인의 노력만 강조하니까 해결할 길이 좁아질 수 밖에 없음. 이거 보고 자기계발서에 너무 매몰되면 안되겠다고 느낌.
이 컨텐츠의 자기계발서 비판은 필요한 내용만 발췌독하는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자기계발서를 조심할 게 아니라, 자기계발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믿고 따르려는 무비판적 수용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체적인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살면 자기계발서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참고도서입니다. 이 세상에 조심할 책은 없습니다. 주체성과 비판적 시각이 없는 걸 조심해야 합니다.
이게 맞지 무슨 이동진이 자기계발서를 비판한다고 해서 맞아맞아 그러면서 자기계발서 무용론을 펼치는 댓글들 보면 진짜 웃김. 특히 자기계발서를 읽는다고 자기 인생 안바뀐다는 말을 당당하게 하는게 진짜 웃긴데ㅋㅋㅋㅋ 자기계발서를 읽는 행위만으로 삶이 바뀌길 기대했다는건갘ㅋㅋㅋ
심리, 철학, 역사, 사회학, 미학, 고전 등 골고루 다 좋아하지만 내가 자기계발서만큼은 기피하는 이유가 딱 이거임 저자의 자기계발방식이 내게 맞으리란 법도 없고 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성장방식과 속도가 있는데 굳이 남이 깨닫고 성공한 방식에 스포당하고 싶지도 않고 훈수 듣고 싶지도 않음. 몇권 읽은 적 있긴한데 자기계발서는 내용은 다 좋지만 결국은 저자가 체득하고 성공한 방식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식으로 나열해 놓은거라 내겐 전혀 동기부여가 안되더라. 철학서도 철학에 대한 지식은 얻을 수 있지만 목적은 철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건데 그것 또한 자기 몫임. 독서나 영화 등의 다양한 간접경험이나 사유, 사회에서의 경험과 인간관계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을 터득하는게 낫다 생각함. 실패하면서 깨닫고 성장하는 과정도 나의 권리임. 책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순 있겠지만 지혜와 통찰력을 얻고 가치관을 형성하는 건 자기가 곱씹어봐야함. 조언과 훈수는 다른데 대부분의 계발서는 후자에 가까워서 내가 경험 못한 삶에서 지혜를 얻고 위로 받고 싶다면 난 차라리 에세이나 문학을 본다. 말 그대로 자.기.계발서이지 나의 계발서가 아니기에
그냥 스스로 생각하고 본인의 인생을 살아가면 됨, 자기계발서도 누군가에겐 인생을 변화시키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음, 이동진평론가님 조차도 의문을 가지는 부분이 있지만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 같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봐달라, 80억명이면 80억가지의 방법이 있다라고 말하는데 이때가 기회다하고 자기계발서는 다 쓰레기다!!인생의 낭비다!!라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댓글들이 많이 보임...이런 것들이 다 아쉬운 부분임..그냥 지식을 탐구하는 본인의 모습에 취해보이는 사람들이 많음..자기계발서를 찬양하는 부류들 과 다른 것이 하나도 없음
영상에서도 말했지만 모든 책이라고 해서 좋은 건 아니지만 반대로 모든 자기계발서라고 해서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가령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같은 책도 자기계발서의 범주에 있는 책이구요. 다수의 자기계발서가 활자낭비라고 여겨질만큼 별 내용이 없는 정신적 위안용인 경우도 있으나 본인 상황에 맞는 괜찮은 책을 골라서 읽는다면 그 나름대로 도움이 될 테구요. 그리고 자기계발서 읽어봤자 바뀌지 않는다는 말은 책의 문제가 아니라 대개 그걸 실행하지 않는 자신의 문제 아닐까요. 책은 읽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읽은 것을 자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보고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완성되듯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같은 책도 읽는 것에만 끝나면 그저 읽었다로만 남지만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그 책이 의미가 있고 자신이 바뀌는 거겠죠. 사람은 각자 다른 경험을 가지고 각자 다른 궤적과 방향을 그리며 살아갑니다만 때로 의미있는 자기계발서는 자기가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일깨워 주고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갈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일깨워주지 않을까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모든 원칙들은 일평생 한 사람이 혼자서는 다 깨닫기 어려울 때도 있고 그럴 때는 이런 원칙이 있고 이걸 적용하면 개선될 수 있겠구나 하는 포인트를 잡을 수 있을 테구요. 옛말에 어리석은 자는 아무리 좋은 것을 봐도 깨닫지 못하지만 현명한 자는 아무리 어리석은 것을 봐도 그 속에서 깨닫는다고 하듯 대다수의 정신적 위안용 자기계발서나 근거가 미약한 자기계발서 (시크릿 등), 이것만 하면 인생 전체가 바뀔 거라는 식의 자기계발서가 아닌 몇몇 의미있는 자기계발서를 통해서 미처 자신이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방식들을 환기시키고 알아가고 적용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 자체로 의미있지 않을까요. 물론 실용적 의미가 강하기에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고 개선하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책읽기의 완성일 테구요. 자기계발서만 읽고 좁은 사고를 가지는 것도 문제지만 반대로 영상에서처럼 몇몇 자기계발서는 작은 문제에 대한 포인트를 말해주는 책이 있기에 댓글에 보이는 자기계발서는 무조건 나쁘고 읽을 필요 자체가 없는 것이라는 인식도 편협한 것 같네요.
"실행하지 않는 자신의 문제다" 라고 말하는 것만큼 편협하면서 과하게 추앙 받는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나요? 당장 유튜버로서 영상 올리기를 실천했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것이 시장의 한계이며 인간이 가진 시간의 한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도 모든 자기계발서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언급한 것처럼 저 역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기계발서의 근본적 한계는 남이 한 실패와 성공을 볼 뿐이라는 거죠. 개인적으로 본인이 하는 실패만큼 더 큰 경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실패만큼 실행에 적합한 말은 없잖아요? '남이 한 선택은 결과가 좋더라도 나쁜 선택, 내가 한 선택은 결과가 나쁘더라도 좋은 선택' 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실패에 연연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사실 정답은 이미 내 안에 있지만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자꾸 다른 사람의 조언을 찾아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이미 성공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나도 모르는 새에 자신보다 더 신뢰하게 된달까요... 자기계발서가 도움이 아예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돌이켜봤을 때 가장 도움 되었던 방법은 스스로 찾아나가는 거였어요. 시도하고, 실패하는 모든 과정이 내 삶의 일부이니까 조급한 마음 먹지 말자구요! 오늘 영상 콘텐츠가 좋은 건 물론이고 동진님이랑 홍연님 대화가 너무 편안해서 보는 내내 좋았던 것 같아요. 동진님과 홍연님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상이었달까요ㅎㅎ 저랑 같은 생각하신 분들 많을 것 같아요. 홍연님 간택당할 날 머지 않았길 바라볼게요 ♥
저도 자기계발서 3~4권 소지하고 있어보니 종종 느끼는게, 사람의 길이 다 다른데 그게 답이 있다는 것도 이상하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길을 돌아볼 정도의 여유 조차 허락되지 않는 사회가 인간을 헤메게 만들다보니 이런 답안지 위주의 인생을 바라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bkjung391 품질이 나쁜 상품을 잘 나간다고 걸어둔다? 상품에 실망한 사람들은 결국 다시 그 상품과 매장을 찾지 않을 거고 결과적으로 도태됩니다. 윗댓분들 오해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좋은 상품이 잘 팔리는 게 당연한 일이에요. 그런데 나쁜 상품이 잘 팔리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겠죠.
자기계발서는 인생의 성공을 단순한 몇가지로 획일화 시키는 문제도 큰 데다가, 성공을 이루는 방식 조차도 획일화 시킨다는게 문제죠. 자기계발서 1만권 읽을 시간에 좋은 철학, 문학, 인문학 10권만 읽어도 생각이 훨씬 깊어질겁니다. 진짜로요. 그 책 10권만 가지고도 다른 사람과 깊이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겁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제목 보자 마자 든 생각이, '소크라테스 조차 자기가 모른다고 얘기했는데, 이 책은 자기 입으로 자기 말이 가르침이라고 높여 말하네'였습니다. 또 서점에서 알바하며 항상 든 생각이 책 제목은 어째서 과장해서 나와도 허위 광고에 걸리지 않나는 거였습니다. 읽기만 해도 천재가 된다거나, 읽기만해도 부자가 된다거나 하는 등의 제목으로 누군가 TV 광고 내면 허위 광고로 걸릴 텐데요. 그런 말에 현혹되는 것도, 현혹시키는 것도 문제이지 않나 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욕 섞어가며 ,너 이렇게 살아야 돈벌어 아님 말고. 식인 책이더라구요. 그야말로 나이많은 꼰대가 자기가 살아온 방법이 정답인 것처럼 떠벌리는 저급의 책. 좋은 책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영향력이 있죠. 이런 책이 인생의 최고가 물질이라고 답하게 만드는데 일조한 책이죠. 유명 서점에 베스트 셀러로 올라와 있다는게 참….
저는 자기계발서 읽고 40년 동안 해본 적 없던 독서도 시작해서 3년 동안 150권 이상 읽고 있습니다. 근육 운동 위주로 했던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기계발서에 긍정적입니다. 대신 자기계발서만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자기계발서는 종종 읽지만 역사, 경제, 철학, 인물 책을 섞어서 읽으면 좋다고 봅니다. 자기계발서에 치우치지 않고 읽어선 안되는 자기계발서를 구분해서 읽어요. 부자를 인터뷰해서 쓴 책이거나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 위주로 읽고 있습니다. 게을러질 때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다시 노력하게 되어서 주기적으로 읽습니다. 작심삼일을 삼일마다 하는 것처럼 하고 있네요. 저는 저를 바꿨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동기부여 강사나 유튜버들이 쓴 자기계발서는 읽지 않습니다. 되도록 실제 사업을 해서 성공했거나 인터뷰 한 책은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근데 책을 읽다보면 자기계발서인가 아닌가, 애매한 책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넛지라든가, 해빗, 설득의 심리학 같은 책은 행동경제학 혹은 심리학으로 분류되면서도 동시에 어떤 목적을 위한 노하우도 함께 공유되는 면서도 자기계발서의 성격도 함께 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뻔한 이야기이지만 중용이 참 중요한 것 같네요. 교조주의적인, 생존편향적인 것이 강조되는 책은 사실 소설에서도 많이 만나게되고, 산문집에서도 느낄때가 있고요.
공감되는 지점이 많네요..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여전히 모르겠는데, 문학 등을 통해서는 아마 평생에 걸쳐 스스로 깊게 생각해야 간신히 얻을 수 있는 답이니까 쉽게 넘버링해서 1번 이렇게 하시고 2번 이렇게 하시고~같은 자기계발서를 선호하는 것 같기도..자기계발서가 학원이라는 비유는 웃프면서도 역시나 통찰있네요 😂
저도 많은 자기계발서 읽었었고 중독됐었던 때가 있는데요, 우연히 "남아있는 나날"이라는 책을 읽으며 나의 남은 생은 얼마일까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이 남은 생을 이런식으로만 보내기를 나는 원했는가, 원한게 아니라면 나는 어쩌다 이리되었는가. 그 다음부터 이방인, 데미안, 소유냐 존재냐 등을 읽어나가며 그 해답을 찾아다녔습니다. 문학은 좋은 시작일 것 같습니다.
(대체로 물질적) 성공을 거둔 사람들 더 부자 만들어주는 게 자기계발서에요. 그들이 정말 그 성공의 비밀을 남들과 나눠줄 거라 믿나요..? 말이 책이지 본질적으로 '혹시나..'하는 심정으로 점보러 가는 거랑 별 다를 게 없죠. 아무리 잘나도 혼자선 이룰 수 없는 성취를, 컨트롤 할 수 없는 '운' 같은 요소는 모두 배제하고, 컨트롤 할 수 있었던 몇가지 요소만을 가지고 법칙처럼 만드니 당연히 엉터리일 수밖에요. 평론가님은 '취향'의 영역으로 정의하셨지만, 공들여 쓴 수많은 양서들이 묻히는 마당에 부자되게 해주겠다고 꼬셔서 몇 만부씩 팔리는 책의 출간/마케팅에는 윤리적 이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계발서 정말 최근까지 많이 읽었는데 결국 이동진 평론가 님과 비슷한 결론을 얻었네요 그때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딱;; 저는 겪어보고 체득하는 타입인가 봅니다. 정말 많은 책을 읽었는데 기억에 많이 남은 건 저번 주에 읽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몇 달 전에 기분전환으로 읽은 문학 책 들이었습니다. 소용없었다는 거죠
16:36 조급함 진짜 공감.. 우리나라 빨리빨리 문화+비교하는 거 때문이라고 생각함. 빨리 돈 많이 벌기 위해 "이렇게 해야 월 천 번다"는 주제의 자기계발서를 읽음. 만약 그 책 읽은 사람이 진짜 월 천을 버는데 몇 십년이 걸렸다? 근데 그 책 하나 읽는다고 단시간에 월 천을 벌 수 있겠음? 그리고 저자와 내가 처한 환경과 성향 등등 모든게 다른데 똑같이 적용될수가 없지.. 세상에서 마인드를 바꾸라고 하는말이 제일 쉬움ㅋㅋㅋ 다른건 눈에 보이고 바꿀수없기 때문이라 건들지 못하거든. 반면 마인드는 못 바꾸면 니 탓이라고 몰고가기 딱 좋음.. 마인드 이렇게 바꿔라! 라고 던져놓기만 하면 그만임. 그 말에 책임안져도 됨.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계발서적을 찾는다 진짜 공감..생각하고 있는데 평론가님이 그대로 얘기하셔서 놀랐네..
해빙이라는 역술인이 쓴 말도 안되는 책이 '자기계발서'라는 이름을 달고 -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실랄하게 비판했더니 저자가 통화 좀 하자고 댓글 남기더군요.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건 이딴 걸 믿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긴데.. 우리나라가 사기 공화국이 된 것과 독해력은 분명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자기계발서를 읽은 개인이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삶이 발전하는 쪽으로 행동해서 일정량의 만족과 진전을 이루었다면, 자기계발서를 잘 활용한 거죠. 평론가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자기계발서는 보통 어떤 '방법'만을 찾아헤매는 사람들을 혹하는 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경계 내지 이성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는 거구요. 결국 뭘하든 본인의 관점과 비판적 사고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골고루 분야별로 읽고 다양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가령 저는 스티븐코비의 책을 읽고 소중한것을 먼저하기위해 노력했고 좋은 결과로도 이어졌어요. 가령 일과 가족, 사회적 책무와 사익, 미래에대한 준비와 현실안주 이런 것들의 균형. 다만 돈이나 오직너만을위해라 이따위 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동의합니다 자기 계발에 관련된 정보를 취합하기 위해 몇 권의 책을 들춰보는 것은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하지만 거기에 나오는 문구나 명령이 제게는 폭력적이고 성공이라는 달콤한 사과를 들이밀고 날 협박한다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내 인생을 사는 법이 아니라 다른 이의 인생을 사는 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에서 저도 부정적으로 봅니다.
자기계발서는 항상 비슷한 말만 반복해서 내용의 질이 떨어지고 결국 살아가는 방식이 모두 다른데 여러 권의 자기계발서를 다 읽어버리면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것일까.. 라는 자기계발서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그걸 콕 집어서 설명해주심. 굿 + 지나친 실용주의가 현대사회의 자기계발서 열풍을 부름
너무나 속시원한 얘기 잘 듣고 갑니다 :) 저도 제 직군과 관련해 멘토링을 하지만, 보면 답답한 경우가 많아요. 모든걸 너무 남의 인생에 빗대어서, 남은 어떻게 하나, 저사람이 저렇게 해서 성공했다니까 나도 저렇게 하면 되겠지... 이런 불분명한 심리 상태로 스스로를 놔두는게 사람들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드는 거 같아요. 자기계발서가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발서는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책을 찾으려면 일단 우리 모두가 스스로에 대해 '생각'이란 것을 먼저 차근-히 해봐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ㅎ
대형 서점에 들렀을 때, 정신주의로 위장된 배금주의 책들이 부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 사이로 동진님이 추천해주신 책들이 놓여있는 것이 한켠 위로가 됩니다. 그래서 돈이 최고라 여겨지는 시대에 역사와 세계관 사람과 인물탐구등의 가치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진정성 있게 책과 영화, 음악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이 곳 파이아키아, 동진+홍연님, Btv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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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브라더스 라는 소설책에서 자기계발서는 자본주의 사회의 성경과 같다는 표현이 기억에 납니다. 아무도 책에서 살라는 대로 살지 않지만 읽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대단히 박력있는 설명이네요 ㅋㅋㅋㅋㅋ 하나 덧붙이면 술자리서 주고받은 이야기 같은거? ㅋㅋㅋㅋㅋ
글쎄요 공산주의에도 자기계발서는 있을거 같은데요 ㅋ
캬 ㅋㅋㅋㅋ
와 미친비유다ㅋㅋ
한때는 자기계발서 열심히 읽었으나 이젠 절대 안 읽는 이유
1.읽어봐야 어느 순간 내 자신이 변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음.
2.과학적 분석 또는 인문학적 뿌리인 철학이 튼튼하지 않아 그때 그때 정신승리만을 주는 위안뿐이라는 걸 깨달음.
3.그나마 독서의 본질이라는 독해력 향상과 폭 넓은 사고에 별 도움 안된다는 걸 느낌. 비판적 독서가 안 되니까.
1 번 핵공감 합니다
2번에 진짜 공감함.
자기개발서는 공신력 있는 배경 이론 없이 어디선가 긁어온 출처모를 지식을 잘 포장해서 내놓는 경우가 많다고 느꼈음
와 1번 ㄹㅇ
2번 3번이 ㄹㅇ
유튜브로 책읽기의 중요성, 성공하려면 독서해라 이런 말 늘어놓고 사는 사람들 읽는 책 보면 다 자기계발서ㅋㅋㅋㅋ
정작 고전, 문학, 실용서 안 가리고 읽는 독서가들은 그렇게 호들갑 안 떨죠.
애초에 그 사람들은 유튜브, 책으로 돈벌려고 내용 챠워야하니 책읽기를 가져온거지 진짜 애독가들이 아님
셋 다 완전 인정해요!! 인생 막막할때 참 많이 읽었는데 저 세가지 이유로 현타왔던...
우리 시대에 이런말을 이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 이동진평론가가 있어 다행이다.
진짜 ㅇㅇ
자기계발서는 읽는 순간, 길게는 일주일 정도 나태한 정신을 환기 시켜주긴 하지만 그 이상 기억에 남은 적이 없음. 반면 문학은 내용이 명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도 마음에 여운이 오래남아 인생에서 길게 가져갈 가치관을 만들어주는듯
맞아요. 정말 나를 성장시켰던 건 문학이었어요.
한 2년 자기계발서 많이 읽었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것이 상품이라고 봤을때, 자기 계발서는 확실함을 파는 상품이죠. 읽는 도중에는 불안이 사라지고 도파민이 펌핑되거든요.
근데 독서의 효과중에 차분해짐..
이거 꽤 크다고 생각함
차분해짐으로 생각도. 행동도
실수가 줄어들고 세상을 예쁘게 봐지는
일단 세상에 훌륭한 책이 너무너무 많아요.
위대한 문학, 전문가가 쓴 과학책, 위대한 사상가들의 철학책
이런것들만 평생 읽어도 다 못읽고 죽을텐데..
한국국민들의 자기계발서 편중독서의 원인을 꼽자면
독서 경험의 단절, 지나친 실용주의 정도를 꼽을수 있을거 같아요, 연결되어 있는 문제죠.
이건 또 교육의 문제로 연결되고, 교육은 영상에서 언급한대로 지나친 물질주의와 같은 한국사회의 문제와 연결되고...
지나친 실용주의 ㄹㅇ
@@goatler0001 이게 말도 안되는 실용성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작품들?
도서관에서 대출 딸깍하면 공짜로 볼 수 있어요.
인류 역사상 손꼽히는 천재들이 평생을 통해 이룬 학문적 성과?
책에 다 있어요.
실용성, 효율성으로 따지면 자기계발서는 발끝도 못따라오죠 ㅎㅎ
그냥 뇌를 안쓰고 읽을 수 있으니까 읽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용물의 질은 펄프픽션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펄프픽션을 읽는 것보다 뭔가 좀 더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착각을 주니까요.
제목부터 단순한 메시지를 강하게 줘서 맹목적으로 받아들여도 되는것처럼 느끼는것같아요. 스스로 생각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영상매체에 점철된 생활의 폐해일까요
@@goatler0001 진짜 실용주의는 자기 본업에 도움되는 전공서적이지 ㅋㅋ 마인드셋만 존나 잡는다고 돈이 벌리는 기 아닌데 자기계발서들은 마인드 얘기만 함
자기계발서에 강한 어조가 주로 쓰이는 이유는 수동적인 사람들이 그것에 더 끌리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마치 온라인에서 유명인의 “쓴소리” 시리즈를 보며 동기부여를 얻으려고 하지만 매번 실패하는 것 처럼.
01:13 동진 책장 속 자기계발서의 비중
02:23 자기계발서란?
02:49 목적 독서 vs 유희 독서
04:22 자기계발서가 말하는 원칙의 보편적 적합
05:19 자기계발서에서 배울 점?
06:50 꼰대 같은 자기계발서?
08:08 힐링형 자기계발서?
08:42 세속적인 성공, 돈에 집중하는 자기계발서
13:20 자기계발서의 공감 포인트
14:45 동진이 선호하는 자기계발서 유
15:42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
17:19 ‘자기 계발’ 자체에 대한 생각
18:47 자기계발서의 범주
19:54 철학서는 자기계발서일까?
21:25 ‘이동진 독서법’ 책은 자기 계발서?
22:19 Chat GPT가 만든 자기 계발서?
23:56 자기계발서의 역사
27:33 개인의 노력만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
31:14 추천 영화
자기계발서만 수백권 있는 사람 한명 알았는데
뭐랄까 자의식 과잉? 좀 그렇더라구요...
그런사람들은 확신을 가집니다 제일 무섭죠.. 확신을 가져야할 한가지는 확신을 가지는 사람을 믿지 않는것..
맞아요 너무 공감요 이십대부터 책은 거의 자기계발서만 보는 친구 있는데 자의식 과잉에 무서운 신념 확신? 하튼 좀 그래요 넓은 시각의 이해 이런건 기대도 못하죠
자아 의탁이라고 하죠
김미경씨......
그걸 가지고 뭘하든 원동력삼으면
동기부여 측면에선 나쁘지않겠죠
단순 동기부여가 필요한 무기력한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돈내고 꼰대의 말을 사서 듣는다.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그냥 묵묵히 자기 할 일과 좋아하는 일 모두 열심히 하면서 가족들이나 친구와 같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돈이나 명예야 그냥 알아서 오겠죠. 인생 길잖아요.
저도 자기계발서 중독만큼 많이 읽어봤는데 그냥 한권 딱골라서 많이 일고 행동으로 옮기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책이 중요한게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게 중요함
스스로 생각하고 사유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우리 한국인들은 어떻게 살아야하는라는 질문조차 스스로 하지 못하여 자기계발서를 찾는 현실..
공감…자기 신념에 맞게 사는 사람이 몇 없음. 매일 새로 생기는 성공예시를 보면서 마치 컴퓨터 마냥 입력할 생각 뿐 안하는거 같아요. 자기계발서는 한 권이면 적당합니다.
한때 자기계발서 즐겨 읽었는데, 논리가 빈약한게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또 말씀하신 것처럼 말이 빙빙 돌아요. 역행자에서는 책을 많이 읽으라는 말만 10번은 나온 듯 합니다. 물론 도움이 안 되진 않았어요. 감정적으로 무언가 해보고자 하는 의욕이 생기게 해줬거든요. 그런데 그런 갑자기 생긴 의욕은 잘 식어서, "왜 이렇게 해야되지?"라는 질문에 이성적인 답이 없는 자기계발서는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늘 영상을 보면서 제가 제 삶의 대답을 타인에게 구하려 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됐네요
6:58 저도 이동진 평론가랑 똑같은 생각과 의문을 가졌습니다.
꼰대라고 지적하며 다른 누군가의 조언을 듣기 싫어하면서도 자신의 삶이 불완전하고 불안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명확한 정답을 내려주길 바라죠.
그 방식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식이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으로 표출된다고 생각해요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좋은 것이라고 교육받아왔고, 적어도 자기계발서를 읽는 중에는 작가가 답을 말해주니 불안을 해소되니 자기계발서를 읽는 행위가 좋다고 착각하게 되는 거죠.
자기계발서는 마케팅 수단이고, 개인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고,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하고, 책을 읽는 과정에서 독자가 생각을 하는 것을 오히려 막아버리기 때문에 독서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은 항상 원론주의적인 태도를 경계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자기계발서에 대한 제 생각과 이동진 평론가님의 생각이 대체로 일치하는걸 보고, 제 생각이 저의 혼자만의 의견이 아니라는 사실에 약간의 안심(?)이 됩니다.
이런 어쩌면 민감할 수 있는 주제에 관해서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
긴 글 잘 써주셨지만 자기개발서x 자기계발서 입니다
@@LEE-yy7ub 그러네용 감사합니다
원론주의 적인 태도가 무엇인가요?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정작 필요한건 여유와 낭만, 그로 인한 사유와 공존이죠
끝없는 경쟁과 서열, 우열을 따져가며 오늘도 누구보다 바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석양을 바라보며 맥주한캔 할수 있는 그런 여유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와 휴식조차 전투적으로 즐기는(?) 한국인의 정서상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여유가 주는 자유로움은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여는것과 같을 정도로 큰 마음과 신체적 변화를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그게 바로 세상과의 진심어린 소통을 하게되는 '느린 사유' 의 첫걸음 이기도 하겠고요
자기계발서가 왜 거부감이 들었는지 스스로도 명확히 알지 못했는데 논리정연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이에요
다만 댓글을보니 읽은사람과 읽지않은 사람으로 나눠서 한쪽을 일방적으로 공격하려는 사람들이 몇 보여요.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대안을 찾아보려는 태도를 조롱하는 것은 보기 좋지않습니다.
영상내용도 자기계발서가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가 아니었잖아요.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못하고 계속 거기에 빠져서 본인은 정체된체로 만족감만 느끼는 사람이 문제겠죠
정답
이게마즘 ㅇㅇ
그러게요~
자기계발서를 읽고 실행해보시면 나를 변화시키기는 좋아요
자기계발서가 잘나가는 이유= 보고싶은거만 보는 사람이 많음. 시야가 극도로 좁아짐
거대한 사기판임. 자기계발서 유행한지 거의 20년 되어가고 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봤는데, 그들중 1프로만 성공했더라도 한국은 자기계발서때문에 난리가났어야함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언급할거고 자기계발서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있을거고
근데 자칭 성공한 사람들말고 누가 봐도 성공한 사람들이 딱히 몇이나 자기계발서 강하게 언급하나? 글쎄
세상도 딱히 예전과 다를게 없고
자기계발서가 조금이라도 진실이라면 지금 세상이 아주 많이 달라졌을거임....
똥글인지 모르는 언어영역 딸리는 친구들이 성인되서 책 읽는 내가 좋아서 사는책
책 한권 읽지 않고 유튜브만 보면서 부정적이면서 자신은 뭔가 알고 있다는 시늉으로 댓글이나 싸지르는 애들 보면 참 웃기다 ㅋㅋㅋ
@@오서현-y1r 어떻게 그걸 안다는거지 ㅋㅋㅋ 본인 세계에서 좀 나오세요 ㅋㅋㅋㅋㅋ
@@오서현-y1r 여러분 여기 예시 한분 왔네요 ㅋㅋ 자기만의 세상에만 사는 사람ㅋㅋㅋㅋㅋ
사회자님의 깨알같은 질문 ㅎㅎ차마 물어보기 힘든 질문이였을텐데 나대신 물어봐주는거 같은 느낌 ㅎㅎ 현타올만큼 대답해주시는 동진님도 너무 좋고 ^^
역행자처럼 의미없는 책도 있겠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핸드폰으로 sns나 유튜브 쇼츠따위 보는것보다는.. 아무책이라도 보는게 훨씬 알차고 머리도 좋아지고.. 책도 보다보면 좋은책을 고르는 눈이생기고.. 어쨌든 다독하면 인생의 방향성은 생김
맞아요! 사람도 많이 겪어보면 유형이나 깊이를 알수 있듯이 책도 여러권 접해보면 다양한 유형과 깊이를 알아가면서 독자의 수준도 점점 올라간다고 봅니다. 이런건 어떤분야든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유튜브 쇼츠는 스트레스 해소의 장점이라도 있지 자기계발서는 그나마의 장점도 없는😅
@@user-kq8xb1lk1g 반대아닌가요 ㅋㅋ
주관이 있으면 전공자료나, 논문 자기 주력업무 분야 전문자료 찾으면서 자기할일하지 누가 자기계발서를 봐요 ㅋㅋ
@@codex-oe3xu 쇼츠 그것보단 자기계발서가 더 효과적일듯요~ 장점이 과연 없을까요?ㅎㅎ 그 책에 대한 깨달음을 얻으면 바꾸어 나가는게 자기계발서의 본질이죠 하지만 읽어도 실천을 안하니 그렇게 느껴지는거뿐
@@Ghooo1001 장점 : 정신승리 할 수 있음
생각없이 들어왔다가
많이 느끼고 나갑니다
자기계발서에 휘둘리지 말고
저만의 주체적인 인생을 살아야겠어요!😊
다행이다 내가 비정상이 아니였어
흔히 성공팔이 자계서에서 회사에서 월급 받는 사람들을 비정상,바보라고 매도하고는 하는데, 정작 가장 뒤틀리고 비정상적인 존재는 바로 성공팔이 본인들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죠
@@KruegerKonig님이 읽은 자기계발서는 대체 뭐임?ㅋㅋㅋ 언제 매도 했다는거지 ㅋㅋㅋㅋㅋㅋ
정상 비정상이 어디있겠나요
이동진님이 하는 주장도 의견이지
답이 되는건 아닙니다
자기계발서 역시 답이 되는건 아니듯이
이동진이 그렇게 말했다고 님이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바뀌는게 아님. 스스로에 대한 판단을 남에게 맡기지 마세요.
@@오서현-y1r부의추월차선 얘기인듯?
세상살아가는 정답이 있다고 생각해서 자기계발서가 유행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각자의 잠재력을 찾을 시간에 타인의 성공스토리보며 낭비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여러 권 읽다 보면 이 책이 그 책 같고 그래서...
독서의 재미 중 하나는 스스로 계속해서 질문하고 반문해보는 데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계발서는 제시된 길을 정해두고 너는 따라와!! 라는 인상을 줘서 안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평소에 독서하면서 저도 생각했던 것들인데, 시원하게 영상으로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 공감하는 내용이에요😂
최근에 안나 카타리나 샤프너가 쓴 을 최근 읽었어요. 자기 계발서에 대한 메타적인 시각으로 쓰여진 책인데 비판점과 배울 점을 잘 엮어낸 책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OOO의 가르침 같은 책들 직접 읽어보면 대체 왜 이게 요즘 잘 나가는 책이고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깍아내릴까 이런 생각 많이 했는데 시원허네요
진짜 이 사람이랑 나랑 잘 맞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공감 씨게 박고 갑니다
진짜 인상깊네. 자기계발서 좋아하는 사람인데 머리를 누가 때린 거 같음. 결국 인생을 살아가는법은 다 똑같을 수가 없음. 결국 정답은 없다는 소리임. 그리고 본인의 노력과 의지에 포커스 되어있는 책들이 자기계발서인데 이게 너무 단일적인 방향인 거 같음. 구조적인 문제나 다른쪽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개인의 노력만 강조하니까 해결할 길이 좁아질 수 밖에 없음. 이거 보고 자기계발서에 너무 매몰되면 안되겠다고 느낌.
이 컨텐츠의 자기계발서 비판은 필요한 내용만 발췌독하는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자기계발서를 조심할 게 아니라, 자기계발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믿고 따르려는 무비판적 수용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체적인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살면 자기계발서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참고도서입니다. 이 세상에 조심할 책은 없습니다. 주체성과 비판적 시각이 없는 걸 조심해야 합니다.
이게 맞다
이게 맞지 무슨 이동진이 자기계발서를 비판한다고 해서 맞아맞아 그러면서 자기계발서 무용론을 펼치는 댓글들 보면 진짜 웃김. 특히 자기계발서를 읽는다고 자기 인생 안바뀐다는 말을 당당하게 하는게 진짜 웃긴데ㅋㅋㅋㅋ 자기계발서를 읽는 행위만으로 삶이 바뀌길 기대했다는건갘ㅋㅋㅋ
대다수가 자기계발서에서 필요한 부분만 발췌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게 문제라, 백지 상태에서 '자기계발서로 독서 능력을 기르겠다' 하면 저는 말리고 싶네요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100번 1000번 쓰기 심지어 쓰기 노트(1000번 노트 책)
달콤함이 있어요 마치 내가 이룰것 같은 상상의 힘 우주가 내 편이 될수 있고
자기 중심을 잃지 않고 읽을 수 있다면...
심리, 철학, 역사, 사회학, 미학, 고전 등 골고루 다 좋아하지만 내가 자기계발서만큼은 기피하는 이유가 딱 이거임
저자의 자기계발방식이 내게 맞으리란 법도 없고 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성장방식과 속도가 있는데 굳이 남이 깨닫고 성공한 방식에 스포당하고 싶지도 않고 훈수 듣고 싶지도 않음. 몇권 읽은 적 있긴한데 자기계발서는 내용은 다 좋지만 결국은 저자가 체득하고 성공한 방식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식으로 나열해 놓은거라 내겐 전혀 동기부여가 안되더라.
철학서도 철학에 대한 지식은 얻을 수 있지만 목적은 철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건데 그것 또한 자기 몫임. 독서나 영화 등의 다양한 간접경험이나 사유, 사회에서의 경험과 인간관계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을 터득하는게 낫다 생각함. 실패하면서 깨닫고 성장하는 과정도 나의 권리임. 책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순 있겠지만 지혜와 통찰력을 얻고 가치관을 형성하는 건 자기가 곱씹어봐야함. 조언과 훈수는 다른데 대부분의 계발서는 후자에 가까워서 내가 경험 못한 삶에서 지혜를 얻고 위로 받고 싶다면 난 차라리 에세이나 문학을 본다. 말 그대로 자.기.계발서이지 나의 계발서가 아니기에
아주 공감합니다.
인간관계론이나 타이탄의도구들 같은 책은 자기계발서인가요?
그냥 스스로 생각하고 본인의 인생을 살아가면 됨, 자기계발서도 누군가에겐 인생을 변화시키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음, 이동진평론가님 조차도 의문을 가지는 부분이 있지만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 같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봐달라, 80억명이면 80억가지의 방법이 있다라고 말하는데 이때가 기회다하고 자기계발서는 다 쓰레기다!!인생의 낭비다!!라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댓글들이 많이 보임...이런 것들이 다 아쉬운 부분임..그냥 지식을 탐구하는 본인의 모습에 취해보이는 사람들이 많음..자기계발서를 찬양하는 부류들 과 다른 것이 하나도 없음
평론가님이랑 매니저님은 배트맨과 조커의 관계인것 같습니다..서로 다른듯 비슷하고 마침내 둘이 만나 완벽해지는? 불협화음인듯 조화로운 기묘한 진행이 파이아키아의 매력이 아닐까요 두 분이서 방송 오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개발서라도 길잡이로 잡아야 할정도로 삶의 철학과 정신적 지침이 빈곤한 시대
자기계발서는 마치 행복과 같다
행복을 아무리 연구해봤자 행복해질수 없음 자기가 뭘해야 행복한지를 알아야됨
자청 역행자 떠오르면 개추
트렌드를 읽는 사람과 바보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사기꾼이죠 각종 인스타 모든 부업 계정 포함 ㅋㅋ
ㅇㄱㄹㅇ 아무 근거도 없고 학자도 아닌게 지가 똑똑한 마냥 부자인마냥 써댄 책.
역행자가 그만큼 압도적인 책이죠 😊
진짜 누가 선물해 읽었는데 선물한 사람 매력까지 확 내려가게 했던 쓰레기 책. 몇 장 읽고 덮음.
인생의 가치관이 돈을 많이 버는게 되버렸다는게 문제
그래서 당신은 돈을 싫어하시나요?? 무소유를 실천하시나요?? 솔직히 이런 말 하는 분들은 좀 모순적이라 생각해요. 월급날을 기다리며,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정작 돈을 많이 버는 게 가치관이 되면 안된다??.. 음..
@@정희철-q2n 독해력 처참하네 ;;; 그런 이분법적 의미가 아닌것을
@@정희철-q2n 그말이 아니잖아....
군대에서 책 100권 읽고 나오기 프로젝트 하느라 자기계발서도 참 많이 읽었는데 정말 도움 안 됨. 별 내용도 없고 의미가 없음.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을 그럴 듯하게 써놨을 뿐.
저도 군대에서 100권 채우고 나온 사람인데 진짜 공감합니다. 그 후로 자기계발서는 절대 제 돈과 시간을 써서 읽지 않아요, 차라리 투자 관련된 공부를 하고 말죠.
@@jjjj8979 가능해용 제가 21개월 하고 나왔는데 어차피 할 것도 없고... ㅎㅎ 주에 한두 권 씩만 읽어도 여유롭게 가능해요.
자기계발서가 내용이 다 비슷하고 너무 쉬운 내용이라 맘 먹고 읽으면 하루에 2-3권도 그냥 술술 읽죠ㅋㅋ
영상에서도 말했지만 모든 책이라고 해서 좋은 건 아니지만 반대로 모든 자기계발서라고 해서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가령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같은 책도 자기계발서의 범주에 있는 책이구요. 다수의 자기계발서가 활자낭비라고 여겨질만큼 별 내용이 없는 정신적 위안용인 경우도 있으나 본인 상황에 맞는 괜찮은 책을 골라서 읽는다면 그 나름대로 도움이 될 테구요.
그리고 자기계발서 읽어봤자 바뀌지 않는다는 말은 책의 문제가 아니라 대개 그걸 실행하지 않는 자신의 문제 아닐까요. 책은 읽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읽은 것을 자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보고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완성되듯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같은 책도 읽는 것에만 끝나면 그저 읽었다로만 남지만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그 책이 의미가 있고 자신이 바뀌는 거겠죠.
사람은 각자 다른 경험을 가지고 각자 다른 궤적과 방향을 그리며 살아갑니다만 때로 의미있는 자기계발서는 자기가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일깨워 주고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갈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일깨워주지 않을까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모든 원칙들은 일평생 한 사람이 혼자서는 다 깨닫기 어려울 때도 있고 그럴 때는 이런 원칙이 있고 이걸 적용하면 개선될 수 있겠구나 하는 포인트를 잡을 수 있을 테구요.
옛말에 어리석은 자는 아무리 좋은 것을 봐도 깨닫지 못하지만 현명한 자는 아무리 어리석은 것을 봐도 그 속에서 깨닫는다고 하듯 대다수의 정신적 위안용 자기계발서나 근거가 미약한 자기계발서 (시크릿 등), 이것만 하면 인생 전체가 바뀔 거라는 식의 자기계발서가 아닌 몇몇 의미있는 자기계발서를 통해서 미처 자신이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방식들을 환기시키고 알아가고 적용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 자체로 의미있지 않을까요. 물론 실용적 의미가 강하기에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고 개선하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책읽기의 완성일 테구요. 자기계발서만 읽고 좁은 사고를 가지는 것도 문제지만 반대로 영상에서처럼 몇몇 자기계발서는 작은 문제에 대한 포인트를 말해주는 책이 있기에 댓글에 보이는 자기계발서는 무조건 나쁘고 읽을 필요 자체가 없는 것이라는 인식도 편협한 것 같네요.
동감합니다
무조건 나쁘다는 사람 -> 없음
무조건 자기계발서가 나쁘다라고 이동진도 말한적 없음. 맥랑맥이세요....?
"실행하지 않는 자신의 문제다" 라고 말하는 것만큼 편협하면서 과하게 추앙 받는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나요? 당장 유튜버로서 영상 올리기를 실천했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것이 시장의 한계이며 인간이 가진 시간의 한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도 모든 자기계발서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언급한 것처럼 저 역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기계발서의 근본적 한계는 남이 한 실패와 성공을 볼 뿐이라는 거죠. 개인적으로 본인이 하는 실패만큼 더 큰 경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실패만큼 실행에 적합한 말은 없잖아요?
'남이 한 선택은 결과가 좋더라도 나쁜 선택, 내가 한 선택은 결과가 나쁘더라도 좋은 선택' 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실패에 연연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ffye4176 댓글에 많아요
자기계발서 중언부언이 많다는 얘기가 특히 공감되네. 읽어보면 진짜 못해도 10장이 되는 이야기를 200장 300장 넘게 써놓은걸보면 학창시절 글자수 채워야되서 내용 늘어지게 글쓰던 기억남
맞아요!제발 한마디해줘요~동진님 아니면 누구 말에 이렇게 무게가 실릴 수 있겠어요~ 너무 많은 희안한 자계서들이 판치는 지금.동진님의 한마디. 귀해요귀해.
이동진 짱.! 속 시원해요!!
이홍연님 오늘 재밌는 질문을 많이 해주신 것 같아요. 점점 발전하시는 듯 ㅎㅎ
자기계발서가 나쁜 책은 아니지만 자기계발서보다 좋은 책들이 많아서 자기계발서를 읽을 시간으로 그런 좋은 책들을 찾아 읽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도 이제는 자기계발서를 읽는 대신 도덕경을 한번 더 읽게 되더라구요.
저도 중학교때 시크릿 읽은 이후로 절대 자기계발서 읽지 않습니다! 너무 반가운 주제네요
사실 정답은 이미 내 안에 있지만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자꾸 다른 사람의 조언을 찾아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이미 성공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나도 모르는 새에 자신보다 더 신뢰하게 된달까요... 자기계발서가 도움이 아예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돌이켜봤을 때 가장 도움 되었던 방법은 스스로 찾아나가는 거였어요. 시도하고, 실패하는 모든 과정이 내 삶의 일부이니까 조급한 마음 먹지 말자구요!
오늘 영상 콘텐츠가 좋은 건 물론이고 동진님이랑 홍연님 대화가 너무 편안해서 보는 내내 좋았던 것 같아요. 동진님과 홍연님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상이었달까요ㅎㅎ 저랑 같은 생각하신 분들 많을 것 같아요. 홍연님 간택당할 날 머지 않았길 바라볼게요 ♥
자기계발서는 다단계랑 비슷한 측면이 있는듯
지능이 낮을수록 걸려들 확률이 높고
사기 피해자들이 오히려 가해자를 옹호함
저도 자기계발서 3~4권 소지하고 있어보니 종종 느끼는게, 사람의 길이 다 다른데 그게 답이 있다는 것도 이상하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길을 돌아볼 정도의 여유 조차 허락되지 않는 사회가 인간을 헤메게 만들다보니 이런 답안지 위주의 인생을 바라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우울증이 있을 때 자기개발서가 참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자청 역행자 = 오늘 나온 내용이 모두 적용되는 책? 책이라고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종이 묶음이요.
그걸 좋다고 베스트셀러에 걸어놓은 문고들 보면 한심함
@@TVNewsline 돈버는게 목적인데 안거는게 이상한거죠. 당연한걸 한심하게 바라보는 것에도 헛점이 있습니다.
@@TVNewsline장사꾼이 제일 잘팔리는 물건을 위주로 파는게 왜 한심한 일인가요? 먹고 살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bkjung391 품질이 나쁜 상품을 잘 나간다고 걸어둔다? 상품에 실망한 사람들은 결국 다시 그 상품과 매장을 찾지 않을 거고 결과적으로 도태됩니다. 윗댓분들 오해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좋은 상품이 잘 팔리는 게 당연한 일이에요. 그런데 나쁜 상품이 잘 팔리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겠죠.
자의식을 버려라 .. 라고 자청 책에 나오죠 ㅎㅎㅎ
홍연님도 항상 감사드리며 즐겁게 보고 있어요
9:27 진짜 깊이 통감합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성공한 삶이라는 말이 정말 싫었어요. 어떤 사람은 자기계발서 추천해주면서 성공학 어쩌구 하던데... '성공학' 참 나....
구구절절 맞는 말씀~!!!!😊
시크릿...은 하도 유명하기로 유명한 책이어서 훑어봤는데 자기계발서라기 보다는 종교서적 같았어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다는 격언을 거의 종교적 확신으로 되풀이하는 책 같았어요.
자기계발서는 실천하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짜 이동진 평론가님이 자기계발서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자기계발서는 인생의 성공을 단순한 몇가지로 획일화 시키는 문제도 큰 데다가, 성공을 이루는 방식 조차도 획일화 시킨다는게 문제죠. 자기계발서 1만권 읽을 시간에 좋은 철학, 문학, 인문학 10권만 읽어도 생각이 훨씬 깊어질겁니다. 진짜로요. 그 책 10권만 가지고도 다른 사람과 깊이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겁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제목 보자 마자 든 생각이, '소크라테스 조차 자기가 모른다고 얘기했는데, 이 책은 자기 입으로 자기 말이 가르침이라고 높여 말하네'였습니다.
또 서점에서 알바하며 항상 든 생각이 책 제목은 어째서 과장해서 나와도 허위 광고에 걸리지 않나는 거였습니다. 읽기만 해도 천재가 된다거나, 읽기만해도 부자가 된다거나 하는 등의 제목으로 누군가 TV 광고 내면 허위 광고로 걸릴 텐데요. 그런 말에 현혹되는 것도, 현혹시키는 것도 문제이지 않나 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욕 섞어가며 ,너 이렇게 살아야 돈벌어 아님 말고. 식인 책이더라구요. 그야말로 나이많은 꼰대가 자기가 살아온 방법이 정답인 것처럼 떠벌리는 저급의 책. 좋은 책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영향력이 있죠. 이런 책이 인생의 최고가 물질이라고 답하게 만드는데 일조한 책이죠. 유명 서점에 베스트 셀러로 올라와 있다는게 참….
그렇게 되면 문제가 없는 것이 남아있을까 싶네요. 제목은 원래 낚시성이 많으니깐요.ㅎㅎ지금 이 영상의 썸네일조차도요. 모든 걸 떠나서 스스로 생각해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이노가 스스로 붙인 제목이 아니라 칼럼식으로 돌던 글들을 사람들이 파일로 만들어 붙여져서 그럴거에요. 또 세이노는 본인이 물질을 추구하는 쪽의 삶을 택한 것이지 자신의 삶이 정답이라 하진 않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세이노의 가르침은 작가가 지은게 아니고 작가가 인터넷이나 신문에 기고한 글을 모아서 독자들이 만든겁니다
@@정수국-s8z 인생에서 물질이 최고인 사람도 있을 수 있음, 왜 남의 인생과 가치관을 본인의 뜻으로 좌우하려고 하는지 그 이유부터 좀 돌아보셨으면.
저는 자기계발서 읽고 40년 동안 해본 적 없던 독서도 시작해서 3년 동안 150권 이상 읽고 있습니다. 근육 운동 위주로 했던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기계발서에 긍정적입니다. 대신 자기계발서만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자기계발서는 종종 읽지만 역사, 경제, 철학, 인물 책을 섞어서 읽으면 좋다고 봅니다. 자기계발서에 치우치지 않고 읽어선 안되는 자기계발서를 구분해서 읽어요. 부자를 인터뷰해서 쓴 책이거나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 위주로 읽고 있습니다. 게을러질 때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다시 노력하게 되어서 주기적으로 읽습니다. 작심삼일을 삼일마다 하는 것처럼 하고 있네요. 저는 저를 바꿨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동기부여 강사나 유튜버들이 쓴 자기계발서는 읽지 않습니다. 되도록 실제 사업을 해서 성공했거나 인터뷰 한 책은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기계발서는 계기일 뿐이고 스스로의 행동력이나 판단력으로 성공하신 분이 아닌가 싶네요 ㄷㄷ
그냥 님은 자기계발서 없었어도 성공할 사람 이었던 것 뿐임.
근데 책을 읽다보면 자기계발서인가 아닌가, 애매한 책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넛지라든가, 해빗, 설득의 심리학 같은 책은 행동경제학 혹은 심리학으로 분류되면서도 동시에 어떤 목적을 위한 노하우도 함께 공유되는 면서도 자기계발서의 성격도 함께 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뻔한 이야기이지만 중용이 참 중요한 것 같네요. 교조주의적인, 생존편향적인 것이 강조되는 책은 사실 소설에서도 많이 만나게되고, 산문집에서도 느낄때가 있고요.
넛지는 많이 오해하는데 자기계발서가 아니에요. 저자가 왜 한국에서 많이 팔렸는지 의아해 하더라구요ㅎㅎ
넛지, 행동경제학, 생각에 관한 생각 모두 행동경제학 관련 서적이고, 여러 나라의 경제 정책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설득의 심리학도 자기계발서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애초에 저자부터가 광고심리학 관련 전공자고 내용도 마케팅과 관련된 인간심리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쪽의 내용을 다루고있고요
공감되는 지점이 많네요..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여전히 모르겠는데, 문학 등을 통해서는 아마 평생에 걸쳐 스스로 깊게 생각해야 간신히 얻을 수 있는 답이니까 쉽게 넘버링해서 1번 이렇게 하시고 2번 이렇게 하시고~같은 자기계발서를 선호하는 것 같기도..자기계발서가 학원이라는 비유는 웃프면서도 역시나 통찰있네요 😂
자기계발서는 나름대로 냄비 받침대로 쓸 만 합니다. 양식을 먹게 해주는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하니까요.
17:03 와 표현력 무엇? 역시 이동진!
이영상을 보며 느낀게 항상 무슨 일이든 과하지 않게, 중도적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것 같네요
ㅠ.. 솔직히 자기계발 위주로 책을읽었습니다. 많은책을 읽었지만, 제 머리속은 무엇으로 채워졌나 생각이 듭니다.. 이제 어리다고 할수 없는 나이로 가는데.. 공허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ㅎㅎ 화이팅!
문학을 오십권정도 읽어보세요. 많은 게 달라져요.
@@EIEI_061 문학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 자기계발서 읽었었고 중독됐었던 때가 있는데요, 우연히 "남아있는 나날"이라는 책을 읽으며 나의 남은 생은 얼마일까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이 남은 생을 이런식으로만 보내기를 나는 원했는가, 원한게 아니라면 나는 어쩌다 이리되었는가. 그 다음부터 이방인, 데미안, 소유냐 존재냐 등을 읽어나가며 그 해답을 찾아다녔습니다. 문학은 좋은 시작일 것 같습니다.
@@이선명-y7j 적어두고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제목을 자기계발서 홍보 문구처럼 지은 센스...ㅋㅋㅋ
이것이야말로 자청식 후킹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로 물질적) 성공을 거둔 사람들 더 부자 만들어주는 게 자기계발서에요. 그들이 정말 그 성공의 비밀을 남들과 나눠줄 거라 믿나요..?
말이 책이지 본질적으로 '혹시나..'하는 심정으로 점보러 가는 거랑 별 다를 게 없죠.
아무리 잘나도 혼자선 이룰 수 없는 성취를, 컨트롤 할 수 없는 '운' 같은 요소는 모두 배제하고, 컨트롤 할 수 있었던 몇가지 요소만을 가지고 법칙처럼 만드니 당연히 엉터리일 수밖에요.
평론가님은 '취향'의 영역으로 정의하셨지만, 공들여 쓴 수많은 양서들이 묻히는 마당에 부자되게 해주겠다고 꼬셔서 몇 만부씩 팔리는 책의 출간/마케팅에는 윤리적 이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계발서 정말 최근까지 많이 읽었는데 결국 이동진 평론가 님과 비슷한 결론을 얻었네요 그때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딱;; 저는 겪어보고 체득하는 타입인가 봅니다.
정말 많은 책을 읽었는데 기억에 많이 남은 건 저번 주에 읽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몇 달 전에 기분전환으로 읽은 문학 책 들이었습니다. 소용없었다는 거죠
자기계발서 안읽으면서 자기계발서를 이렇게 설명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진짜 이동진이니까 가능..
자기계발서가 얼마나 쓸모없으면 자기계발서 읽지마라는 자기계발서도 있음.😊
이동진 오빠,(저는 환갑
지난 노인네니까 이렇게 불러보았습니다) 진심으로 언제나 감사하게 시청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셔서 모두에게 좋은 교훈-방향-도움-재창조 👍 💕 😅😅
16:36 조급함 진짜 공감.. 우리나라 빨리빨리 문화+비교하는 거 때문이라고 생각함.
빨리 돈 많이 벌기 위해 "이렇게 해야 월 천 번다"는 주제의 자기계발서를 읽음. 만약 그 책 읽은 사람이 진짜 월 천을 버는데 몇 십년이 걸렸다? 근데 그 책 하나 읽는다고 단시간에 월 천을 벌 수 있겠음? 그리고 저자와 내가 처한 환경과 성향 등등 모든게 다른데 똑같이 적용될수가 없지.. 세상에서 마인드를 바꾸라고 하는말이 제일 쉬움ㅋㅋㅋ 다른건 눈에 보이고 바꿀수없기 때문이라 건들지 못하거든. 반면 마인드는 못 바꾸면 니 탓이라고 몰고가기 딱 좋음.. 마인드 이렇게 바꿔라! 라고 던져놓기만 하면 그만임. 그 말에 책임안져도 됨.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계발서적을 찾는다 진짜 공감..생각하고 있는데 평론가님이 그대로 얘기하셔서 놀랐네..
취미가 독서라는데 제일 좋아하는 책이 자기계발서라는 이야기를 듣고 할 말을 잃었다.
좋아하는 장르가 펑크라고, 재즈애호가가 무시할 것도 아니고. 요가 한다고 파워 리프터가 깔보지도 않음. 자기계발서를 곧이곧대로 찬양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이런 식으로 그거 읽는 사람은 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어울려’ 지내기는 힘들다
이동진님도 영상에서 말씀하셨듯이 책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제일 좋아하는 책도 사람마다 다르고요.
응? 그럼 뭘 좋아해야 할 말이 생기는데요??
자기계발서만 읽는 애들 발작버튼 눌려서 대댓글로 항의하는거 귀여워 ㅎㅎㅎ
원댓글러는 3:05 내용을 그대로 쓴거일뿐인데 😢
동진옵빠도 자기계발서같은 목적독서는 일반적인 의미의 독서와 큰 차이가 있다잖아 ❤
@@새침한공주 ㅎㅎ 님처럼 건강한 사람은 약을 안먹어도 되지만 아픈 사람에게는 약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정신과나 심리상담 다니는 것과 비슷한 면도 있는겁니다.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는거 깉네요 ㅎㅎ
절박한 사람이 본인의 성향과 맞는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이 영상을 봅니다.
해빙이라는 역술인이 쓴 말도 안되는 책이 '자기계발서'라는 이름을 달고 -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실랄하게 비판했더니 저자가 통화 좀 하자고 댓글 남기더군요.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건 이딴 걸 믿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긴데.. 우리나라가 사기 공화국이 된 것과 독해력은 분명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자기계발서를 읽은 개인이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삶이 발전하는 쪽으로 행동해서 일정량의 만족과 진전을 이루었다면, 자기계발서를 잘 활용한 거죠. 평론가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자기계발서는 보통 어떤 '방법'만을 찾아헤매는 사람들을 혹하는 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경계 내지 이성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는 거구요. 결국 뭘하든 본인의 관점과 비판적 사고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골고루 분야별로 읽고 다양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가령 저는 스티븐코비의 책을 읽고
소중한것을 먼저하기위해 노력했고
좋은 결과로도 이어졌어요.
가령
일과 가족, 사회적 책무와 사익,
미래에대한 준비와 현실안주
이런 것들의 균형.
다만 돈이나 오직너만을위해라 이따위 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싫어할 내용이네요 😅 하지만 사실인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근데 자기계발서 우울하고 자존감 떨어졌을때 읽으면 기분전환용으로는 시간대비 효율 은근 짱임ㅋㅋㅋ 난 뭔가 얻을걸 기대하지는 않고 순수 기분전환용도로 가끔 읽는데 영화나 소설보다 빨리 기분좋아짐
나는 예전에 본적있는데 읽는 시간이 아까워서 오히려 읽을수록 우울해지던데 ㅋㅋ
동의합니다
자기 계발에 관련된 정보를 취합하기 위해 몇 권의 책을 들춰보는 것은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하지만 거기에 나오는 문구나 명령이 제게는 폭력적이고 성공이라는 달콤한 사과를 들이밀고
날 협박한다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내 인생을 사는 법이 아니라 다른 이의 인생을 사는 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에서 저도 부정적으로 봅니다.
자기계발서는 항상 비슷한 말만 반복해서 내용의 질이 떨어지고 결국 살아가는 방식이 모두 다른데 여러 권의 자기계발서를 다 읽어버리면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것일까.. 라는 자기계발서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그걸 콕 집어서 설명해주심. 굿
+ 지나친 실용주의가 현대사회의 자기계발서 열풍을 부름
너무나 속시원한 얘기 잘 듣고 갑니다 :) 저도 제 직군과 관련해 멘토링을 하지만, 보면 답답한 경우가 많아요. 모든걸 너무 남의 인생에 빗대어서, 남은 어떻게 하나, 저사람이 저렇게 해서 성공했다니까 나도 저렇게 하면 되겠지... 이런 불분명한 심리 상태로 스스로를 놔두는게 사람들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드는 거 같아요. 자기계발서가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발서는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책을 찾으려면 일단 우리 모두가 스스로에 대해 '생각'이란 것을 먼저 차근-히 해봐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ㅎ
자기계발서 읽는 친구들에게 보여줄 영상이 생겼네요!!
단테님은 수면 좀..
자기개발서 많이 읽어봤지만 그중에 제일 와닿고 중요하다 싶은 내용은 책 많이 읽어라였다. 책 많이 읽다 보니까 자기개발서라는건 참.... 수능같은 인생에 쪽지시험 벼락치기 같은 존재더라
개인적으로는 책안읽는사람보다 더 안좋을수 있는게 자기계발서 읽는 사람들인거같음 뭔가 대화하면 갑갑함이 있음
자기계발서책에는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더라구요.
괜챦은 자발서 책 몇권만 반복해서 보며 실천하고
대부분 독서시간은 인문서적들로 채우면 더 좋을 거 가타용.
저는 그렇게 해볼라구용.
우리 다함께 화이팅해용 ~
저도요. 맘에 드는 책 한권을 읽고 그냥 따라서 실천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 부동산 주식책에 돈 쓴게 제일 돈 가까움
그냥 99%는 불쏘시개라고 보면 됨
그런 책을 읽는 건 지능이 어떻게 된 거임? 남들이 손해 보는 만큼 내가 이득을 보는 구조에서 누가 '진짜' 팁을 남들한테 알려주겠음
자기계발서나 성공팔이에 현혹되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노력은 하기 싫지만 성취감은 쉽게 얻고싶어하는 요즘 사회풍조의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auspiciousj5069 ? 무슨 말씀을 하고자하시는지..
옛날에도 미신, 종교, 사주 등등 비슷한거 널렸는데 ㅋㅋㅋ 물떠다가 기도하는건 노력이고 찬물샤워 미라클모닝은 날먹임?
@@찹치즈샌위치 27:33 개인의 노력만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 ㅋㅋㅋ 영상 안봤죠??
@@shinichishin7345 왜 다들 논지를 못짚으시는지..? 한국 베스트셀러 목록에 자기계발서들이 랭크되는 현상과 그 원인에 대해 생각해봤을 뿐입니다
요즘 풍조라기엔 이미 30년 이상 이래왔던 것 같네요.
대형 서점에 들렀을 때, 정신주의로 위장된 배금주의 책들이 부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 사이로 동진님이 추천해주신 책들이 놓여있는 것이 한켠 위로가 됩니다. 그래서 돈이 최고라 여겨지는 시대에 역사와 세계관 사람과 인물탐구등의 가치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진정성 있게 책과 영화, 음악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이 곳 파이아키아, 동진+홍연님, Btv 고맙습니다 :)
두번 연속 책 영상! 반갑습니다 ㅎㅎ 영화/책 얘기 많이 해주세요~
흑백논리는 노노 자기계발서 중에 도움을 주는 책이 있습니다. 자기계발서가 의미 없어보이는 가장큰이유는 그냥 읽고 끝나기때문. 그중 한가지라도 실행하면 의미가 생기는거죠.
저도 도움을 받았던 책이 있는데 다..모두..싸잡아 욕하셔서 듣는동안 불편했네요..😢
저도 자기계발서에 회의적인 이유가 인생은 모두가 한번 살았기 때문에 한번의 샘플만으론 어떤 지침같은걸 줄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게임조차도 공략집을 쓰려면 여러번 클리어해야하는데 인생이란건 누구나 한번이니까요.
근데 웃긴 게 어디 자기계발 불펌영상으로 이동진님 말씀도 돌아다님ㅋㅋㅋㅋㅋ 그 누구보다 그런 걸 경계하시는 분인데 ㅋㅋㅋㅋㅋㅋ
공부주제의 자기계발서를 보고 흥미가 생겨서 교양으로 교육학도 수강해봤는데 교수님의 전문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궁금한게 생기면 자기계발서처럼 남이 정리해준거 말고 불편하더라도 원론적인 내용들을 찾아 볼거 같습니다.
한국만 1위가 돈. 진짜 공감가고 반성된다. 나는 뭘 위해서 지금껏 달려가고 있는가?
말씀에 공감합니다.
예전에 계발에 대한 책을 멀리하면 도퇴되는 느낌으로 압박을 받았어요. 그래서 심리로 보기도 했지만 큰 도움은 아니였네요.
어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