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 이동진 평론가의 퇴사 계기 02:03 회사와 안 맞는 유형 02:34 퇴사와 라이프스타일의 상관관계 04:16 프리랜서의 장단점 06:53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는가 08:14 하고 싶은 일을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한다? 09:00 직장 생활을 필수로 경험해야 할까? 09:43 '꿈'에 대한 고찰 15:54 MZ에 대한 다른 세대의 편견 17:08 인생 선배? 업무 선배? 18:25 직장 권태 극복 방법 및 인간 관계 팁 23:39 의지력과 꾸준함의 비결은? 24:58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 25:58 영원하지 않은 욕망, 힘듦, 꿈 26:27 퇴사가 꼭 좋은 결정일까? 28:27 퇴사 전에 보험을 드는 것에 대한 생각 인터넷+B tv 신규 가입하면 45만원 상품권과 4천만원 상당의 경품까지! 👉계~묘한 새출발 이벤트 더 알아보기: bit.ly/3k4uELQ 🎬오늘 소개드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B tv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추천 영화를 모바일 B tv로 보고싶다면?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bit.ly/3X6G2nL
이동진 열려있는 사람이네. 솔까 인맥, 친분, 인싸 이런 단어들 한 물 갔지. 뉴스에도 나왔지만 혼자 노는 인구가 실제로도 더 많아졌고, 점점 더 세상이 혼자 놀기 좋은 환경으로 유튜브, OTT 드라마, 영화, 폰 게임등 계속 변하고있다. 밖에 나가서 놀다가도 빨리 집에 들아가서 보고싶은 유튜브 보고싶은 세상이다.
가치관이 참 확고하신데 그렇다고 편향적이지도 않으시면서 또 논리적이시기도 하고... 너무 뻔하지도 않은 얘기들. 이런 생각을 갖고 타인에게 이렇게 잘 전달하는 일은 참 어렵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얼마나 글도 많이 읽으시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지 보여서 저는그냥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귀한 이야기들 감사합니다.
회사가 안 맞는 유형 진짜 공감되네요. 남들 보기엔 회사 들어가서 인간관계나 삶의 질 문제로 지나치게 고통받고 퇴사하는 사람들을 나약하다고 욕하고, 남들 도 다 힘들다 참고 산다 어쩌다...하면서 훈계하지만.... 현재 퇴사하고 1년넘게 프리랜서 생활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일하는 시간을 선택하고 오전에 은행과 병원을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삶이 지켜진다면, 그 누구보다 책임감 있고 꾸준하게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삶의 밸런스가 절대 가치였던 사람이 었다는것 ㅎㅎ 사람마다 성향도 생각도 가치관도 삶의방식도 다 다른데, 9to6 획일화 된 업무환경을 제시하고 똑같이 못하면 나가리 취급 당하는게 생각해보면 더 이상하고요.
정말 완벽하게 구구절절 공감이 갑니다 이래서 이동진 작가님을 좋아하지요 남은 인생을 자유롭고 즐겁게 살기위해서 26년 다니던 회사생활을 접었습니다 불안감은 있지만 다시는 이전생활로 돌아가고싶지는 않아요 무엇보다도 하기싫은 일을 하지않아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것저것 해보고싶은 일이 많아서 꾸준히 그리고 충분히 해보려고 합니다 👍
응원합니다! 불안감 안가지셔도 됩니다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어요 저는 의심없이 직장을 다니다가 문득 행복하게 일하고 있지 않다는걸 깨달았어요 21년째 그만 뒀습니다 자발적 퇴사라 실업급여도 못받았죠ㅠ 대신 좋은 직장이었고 일만 했기에 통장에 여유는 있었어요 올해로 퇴사 10년차 입니다 어떤 분은 사람이 몇개월 일안하면 망가진다 하지만, 할게 얼마나 많은데 이해가 안되는 말입니다요 시간 여유가 있으니 외식 줄여 좋은 식단으로 건강해졌고, 책 많이 읽으니 알고 싶은게 더 많아졌어요 소비도 현명하게 하면 생활비 부담도 없습니다 자동차는 필요없어 처분했습니다 중간에 1년은 영국에서 배우고 싶은 과목으로 석사공부도 했어요 연봉 수억을 준다해도 다시 일터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라이프스타일이나 소비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넉넉하지 않은채 퇴사해도 생활은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70%는 운이다.. 꿈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머릿속으로 어렴풋이 하던 생각이지만 주류의 관점과 너무 달라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것들인데 동진님께 들으니 너무나 신기하고 탁 트이는 느낌이네요. 그러면서도 무조건 내 말이 옳다는 태도를 항상 지양하시는 이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ㅠㅠ 저도 절대주의적인 태도 없이 견해와 고집을 구분할 수 있는 어른이 되기를 바라보아요 🥹 - 20대 중반의 팬 올림
수 년 전부터 이동진님을 동경해 걸으셨던 길을 따라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랫도록 준비해 이뤄낸 직업과 직장을 도무지 견디지 못해 얼마 전 그만두고 새출발을 꾸리는 중인데요, 가끔은 내 의지가 약했던 게 아닐까 싶어 걱정이 앞서곤 하는데 이런 시기에 해주시는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4년동안 해온 직업을 내려놓은 후 낫지 않던 우울증과 수면장애는 하루 아침에 사라지고 진심으로 행복해졌습니다. 고통받고 있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퇴사는 끝이 아닌 새로운 희망임을 알려주고 싶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퇴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우연처럼 이런 영상이 올라오고 있네요.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데 대한 답답함과 설움이 많았는데 결정을 하고 나니 오히려 불안은 좀 줄고 이 시간이 제게 다른 기회가 될 거란 생각에 기대도 됩니다. 오히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스스로를 가두고 있던 것은 아닌지 생각도 하게 됐구요. 여러 면에서 전환이 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평론가님의 경험과 이야기가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야기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직장인의 이 리듬감이 좋습니다. 성향상 한 곳에서 오래 무형유형의 자산을 쌓아가면서 효능감을 많이 느끼고요.(게임도 맨날 팜게임만.. 제태크도 부동산..) 둔한 편이라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도 적은 편이네요. 저는 😂하늘이 내린 직장인 체질~~~ 아침에 커피 한잔 딱 내려가지고 사무실 책상 닦으면 쏘 해피🎉 퇴근길의 파이아키아까지… 정말 행복은 강도보다 빈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소소하지만 안락한 일상이 귀하고 소중합니다. 하지만 이 안정감과 편안함을 놓지 못해 변모하는 세상에서 도태되는건 아닌가 불안할 때도 많구요. 원숭이에 이입하게되네요..원주민 나 때리지마🫠 할튼 어느 방향을 택하더라도 후회는 하기 마련이니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용기, 그리고 그 선택을 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엉상 감사해요
중학생 시절 아버지가 구독하시던 조선일보가 오면 다른기사는 무슨말인지 몰라서 볼 수도 없었지만 이동진 기자님의 영화평론과 별점코너는 유일한 애독코너였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글을 쓰는사람이 있구나, 글이란게 이렇게 재밌는거구나 영화란게 이렇게 멋진 것이구나, 어린 마음에 가슴이 뛰었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느 덧 마흔에 접어든 기성세대,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그 시절의 이동진님의 글은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아 있습니다. 기자 이동진님도 충분히 멋지셨습니다. 25년전이나 지금이나 믿고 읽는 믿고 보는 이동진입니다.
연봉 3500정도 하던 회사를 그만둔후 현재 9개월정도 알바 생활하며 원래 해보고싶었던 카페 일을 하는데 확실히 삶의 행복도와 사람사는 느낌 나는건 맞아요! 돈이 현저히 부족해져서 먹는거 구매하는거 전부 확 줄여야해서 힘들긴 하지만 회사 다닐때 있던 불면증과 정신적 불안증세는 확실히 많이 사라졌어요! 퇴사후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다가 여자친구도 생겼구요 저에게는 오히려 도움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개인 사업을 하고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가며 살아가야할거같아요
꿈, 직장, 인간관계, 퇴사 등 다양한 강의를 들었지만 참아야 된다 무작정 그만두지 마라 라는 말이 지배적이어서 갸우뚱 하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죠. 그리 어리지 않은 나이에 퇴사하고 난 후 방황의 시간을 겪고 있지만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아요. 다만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져야겠죠. 평론가님 말씀 들으면서 고개를 계속 끄덕였는데요 ㅎㅎ 왠지 좀 더 힘을 내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렇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작가님*^^* 20대 10년 동안 느슨한 호의로 작가님의 글과 라디오와 방송을 접했습니다. 작가님은 항상 제가 직간접적으로 만난 분들 중 가장 편견 없이 세상을 보는 분이셔요. 작가님의 수많은 좋은 문장들로 제 삶이 더 따뜻해졌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우정은 사랑을 닮아있고, 사랑은 우정을 닮아있다"라는 작가님의 말씀을 자주 되새기는데, 친구를 사랑하는 사람처럼, 연인을 가장 친한 친구처럼 대하려 노력하다보니 사람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배운 것 같습니다. 좀 더 다정한 인간으로, 사회인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좋은 영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인데...정말 동진님 말씀에 공감입니다. 일이 있을 때는 정말 울고 싶을 정도로 몰려오는데 일을 줄일 수가 없어요. 줄이면 일감이 안들어 올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또 그 일이 계속 들어올거라는 보장도 없고요. 반대로 일이 없을때는 하나도 안들어올때가 있어서 본의아니게 일을 멈춰야하는...저도 일단 하는데까지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버티는데...욕심같아서는 마지막 외주 작업 끝내고 내 그림 그리다가 죽는게 목표이긴합니다만..ㅎㅎㅎ..정말 좀 끝까지 가보고 싶어요.^^;;;
반갑습니다! 저도 같은 일 하면서 오늘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하게되네요. 특히 어떤 사람이 꿈을 말할 때 그 '직업'을 갖고 싶은 건지 그 직업으로 성공한 사람의 '성취'를 바라는 건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불안정하긴해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을 갖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 작가님 화이팅~!
저는 반대로 프리랜서 생활 20년가량 하다가 회사와 계약하고 회사생활 한지 2년차인데요.. 다른건 그렇다치고, 워라벨이나 업무과중 면에서 말할 수 없는 해방,행복감에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리때 하던 관성으로 회사 업무는 한마디로.. 수월합니다. 오히려 20년간 못하던 개인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세상은 참 각양각색, 케바케 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간편하게 생각하고자 하는 맘이 너무 강해서 이게 아니라면 저거인 식의 흑백논리가 만연해 있는데, 평론가님은 열려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는게 좋아하는 일이 아닌건 싫어하는 일이 되는게 아니라 좋아하는 일은 좋아하는 일이고 싫어하는 일은 싫어하는 일인걸로 각각 생각해봐야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누군가 이마저 당연하고 별거아닌 것이라고 얘기하겠지만, 당연하다고 간과하면 당연한 것들을 잊게 되기도 하니까요.
이동진 선생에게 프리랜서 말고, 아니 프리랜서보다 더 어울릴 거 같은 직업이 있다면 대학 교수님인 것 같아요. 학구적이시고 강의도 잘 하시고, 본인만의 아카데믹한 픽쳐도 있고 ... 논문도 잘 쓰실 것 같고 ... 인간관계도 상대적으로 눈치 안 봐도 되는 직업이고 ... 뭣보다도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 오후 수업시간으로 요청해 받을 수 있고, 출퇴근 시간도 자유자재, 방학도 있고 ... 뭐 모르시진 않으시겠지만 ... 참 이동진 같은 찐교수 스타일도 있는데 ... 요즘 대학교수님들은 논문 스트레스에 애환이 많은 것처럼 얘기하시더라고요 ...
이렇게 이동진 평론가님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이야기 해주시는게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만큼 흥미로워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보다 넓어지는 기분도 들고 잔잔하게 위로도 되고요! 이전에 라이브하실 때 고민상담도 너무 흥미롭게 봤었는데 이런류의 영상도 많이 올려주세요!! :D
저도 프리랜서의 길로 들어선 입장이라 평론가님의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는 직장생활이 도저히 정신적으로 맞지 않아 일단 살고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또 불안정한 생활을 겪다보니 준비를 철저히하고 움직이는 스타일로 살아왔는데, 그랬을 때 오히려 계획이 어그러지는 경우가 많고, '일단 해보자'며 뛰어들었을 때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기회가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시에는 억울하기도 하고, 이해도 가지 않아 힘들었었는데 돌이켜보니 그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더라구요. 당연히 우리는 세상 모든 일을 예측하고 계산할 수 없고 심지어 어떤 일에 뛰어들기 전, 외부에서 바라보는 편협한 관점으로는 더더욱 빗나가게 되는거죠. 마치 거대한 파도를 거슬러 보겠다며 노를 젓는 것 같이요. 그래서 정말 위태로운 상황이 아니라면, 너무 걱정말고 그냥 뛰어들어 보자는 쪽으로 삶의 태도를 바꿨어요. 그러니 오히려 불안감은 덜어지고 찾아오는 기회에 감사하며 또 과감히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와 오늘 영상 정말 좋네요...! 예전에 동진님께서 라이브로 고민 상담해 주셨던 콘텐츠도 생각나고 질문이나 답변 모두 양질의 내용이라 더더욱 알차네요. 퇴사라는 큰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꿈이나 행복, 인간관계 꿀팁까지 다양하고 깊은 말씀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 파트는 두고두고 곱씹어 생각해 볼 만한 답변이었던 것 같아요.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가, 그리고 원하는 걸 향해 직진할 용기까지! 또 마지막 원숭이를 잡을 때 이야기는 정말.. 👍🏻 어쩌면 새로운 기회 앞에서 제가 너무 움켜쥐고만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네요. 삶의 또 다른 고민들을 대입해 보아도 적절한 말씀입니다. 동진님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이동진 정도의 나이가 되었는데도 꼰대같지 않은게 너무 부럽다. 자기에게 얼마나 자신감있고, 얼마나 자신감이 있으면 굳이 나이나 지위로 대접받고 싶어하지 않을까. 굳이 그런거 안해도 잘나고 똑똑하고 문화권력있는거 알잖아 쯤 되려나. 누가 수저 안놓아줘도 기분 안나쁜 사람으로 쭉 살아가게되었으면 좋겠다.
꼰대짓 하면 고객이탈이 됨. 나이들면 먹고 사는데 관심이 있고 문화에는 관심이 없어지고, 젊은 사람들만 관심 가짐. 즉, 젊은 사람이 자신의 주고객이라는 말씀. 그러면, 주고객의 입맛에 맞는 발언을 해야 함. (참고로, 문화 권력이라 했는데, 권력도 이걸 욕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애들 장난으로 보임. 즉, 일상에 찌든 사람에게 문화는 애들 장난으로 보이고, 이들에게 문화권력은 골목대장이 힘자랑하는 거 처럼 유치하게 보일 수 있음...)
요즘 직장생활을 하는데 너무 불행하여 퇴사면담도 하였습니다. 동진님 말처럼 퇴사는 결정적 한 방 때문이 아니라 잔잔하게 쌓인 사건들에 결정적 한 방이 있어서 결심하게 된다.. 공감합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이 영상을 2번 보며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계속 생각 합니다.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신 sk브로드밴드팀 감사합니다.
평론가님 삶의 모토인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를 너무나도 실천하고 싶은데, 휴학하고서 슬슬 취준을 하려니까 내가 지금 하루하루 하고있는게 인생 전체에 큰 도움이 안되는거 아냐? 다른 더 중요한 일을 찾아봐야하는걸까?하면서 요즘 제가 제 발목을 스스로 잡고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불안을 잘 다루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야겠죠? 불안함에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보단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내는 게 더 좋을테니까요. mz퇴사에 대한 영상이지만 취준생으로써 주절주절 댓글 달게 되네요ㅎㅎ
우선 이렇게 작가님의 퇴사? 꿈? 관련 시각을 들을 수 있는 영상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6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약 1년째 쉬고 있는 와중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던 제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상이었어요. 특히 하고 싶은 일을 못 하더라도 하기 싫은 일은 안 하고 싶다는 작가님과 통했네요! ㅋㅋㅋ 캘리포니아 살았던 사람으로서 날씨에 의한 기분 변화? 얘기도 매우매우 공감됐구요. 한국에 살아보니 제가 생각보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타입이더라구요~ 아무도 어떤게 정답이라고 말해줄순 없지만 저도 잘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죠. 오래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찾아서 ◡̈
이동진 평론가님을 사적으로 알진 않지만… 평소 말씀, 강조하시는 부분들을 듣다 보면 제 가치관, 추구하는 신념이랑 겹치는 부분이 꽤나 있어 공감하며 듣는 1인입니다 ㅋㅋ 혼자 일 하는 거 좋아함(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에너지 고갈이 빠름 ) + 보수적이고 수직적인 관계 극혐함 + 올빼미족… 등등 ㅋㅋㅋ 난 회사 체질은 아니구나 싶어 입사는 꿈도 안 꿨던 것 같아요… 요 몇 년은 연구비 + 부업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전 여자라… 나이 먹을 수록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해져서 프리랜서라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아침에 컨디션 꽝이라도 저녁에 몸 컨디션 회복 되면 그 때부터 일할 수 있으니까요…! 불안한 것도 맞는데 그 부분에 관해서는 망해도 어쩔 수 없지 뭐라는 생각. 열심히 해도 결과가 항상 따르지 않으니ㅋㅋ 불안함에 잠 못 이룰 때도 있었는데 짬이 차니 망해봤자~ 라는 배짱도 생기네욥 ㅋㅋ 그래도 그런 불안함 보다 만족감이 더 큽니다.
프리랜서 생활한지 3년됐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수익이 없어서 알바도 병행하고 힘들었는데 수익이 나기 시작하니깐 이것만큼 편한 직업이 없는것같아요. 단점은 휴일이 없고 이번달 수익만큼 다음달에도 낼수있을까 불안해서 커피랑 에너지드링크 중독자됨 ㅋㅋㅋㅋ 집앞 편의점가서 사오는 시간, 돈도 아까워서 집에 커피머신 + 에너지드링크 박스채 쌓아놓고 일해요... 진짜 회사 다닐때보다 더피곤하고 일이 많은데 그래도 직장 다시 다닐래? 물으면 nope. 프리랜서의 최고 복지는 남들 출근하는 평일 오전에 혼자 영화보러가서 조조할인으로 극장 전세? 내고 볼수있다는거...백수아니고 엄연히 돈벌고 있는 직업 가진 사람이라서 쓸데없이 당당함 ㅋㅋㅋ
이동진님 뻔한 얘기가 아닌 본인만의 철학이 확실한 분이세요 저도 한분야에 20년이상 일하고있는데 정말 행복하려면 돈도 중요하지만 본인 기준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친한 친구중에 가수를 꿈꾸다가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꿈이 반드시 필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대세를 따르는 경향이 많은 한국 사회에서 본인의 소수파 의견을 확실하게 얘기하시는 멋진 분이세요!!
저는 꿈이 없어요. 꿈 보다는 목표를 세워요. 아직도 이력서에 꿈이 뭐냐는 기업 보면 피곤해요. 이동진님 꿈에 대한 소수파라는 점, 이렇게 꿈의 소수에 대해 영향력 있게 발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꿈에 대한 제 마음을 누가 또박또박 정리해서 말해준것 같아 위로가 됩니다.
끄덕끄덕이 절로 나오는 재밌는 영상이네요 모든 정답은 본인에게 있고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는 있겠죠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혜들을 얻어가며 사는 게 현명한 거 같아요 알 수 없는 인생 그래봐야 100년도 안 되는 찰나의 시간 잠깐 왔다 가는 거 ... 나이 들면서 점점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성을 떨쳐내게 되는 거 같네요 저는
10:20 완전 공감합니다! MZ세대가 현재 기준으로 대충 20살~40살 정도인데, 최대 20살까지 차이나는 사람을 한 세대에 묶다니 이게 말이됩니까?? 이렇게 넓은 범위의 세대 내의 사람들끼리 얼마나 분명한 공통점들이 있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세대와 구분되는 무언가가 있나요? 그런게 거의 없다고, 있어봐야 미미한 수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MZ세대라는 표현은 정말 보면 볼 수록 쓸모없고 유치한 표현인거 같습니다. 이 표현이 잘 쓰인다 해봐야,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아는척" 하고 싶으실 때 뿐이죠.
현재 젊은 세대에서 퇴사율이 높은 이유는 결혼이 늦어졌기 때문이지. 예전에는 취업 직후 결혼을 할 정도로 결혼이 빨라서,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으니 퇴사는 왠만해서는 꿈도 꿀 수가 없었음. 하지만 지금은 평균 초혼 연령이 33.4세 31.1세이니 33세까지 얼마든지 때려치고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 태반이라는 말이 됨. 게다가 대기업의 경우 초봉 상승이 엄청 컸지만 그에 반해 중소기업의 초봉 상승은 엄청 부족했음. 즉 이 돈 받고 이 일 해야해? 라는 생각은 커졌고 더 나은 대우를 찾아서 떠나가는 일도 많아짐. 이게 젊은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이 아닌데, 요즘 젊은 것들은 왜 이래?라고 따지는 것은 어불성설이지 ㅋㅋㅋ 무슨 ‘취직이 잘되는 사회를 만들어놓든가’같은 저능아나 발언하고 호응할만한 소리를 하는게 아님 퇴사에 따른 책임은 퇴사하는 젊은 사람이 각각 질테니까, 기성세대도 알아서 자기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ㅋㅋㅋ 괜히 자기들은 문제없는데 요즘 젊은 것들이 문제다 하고 남탓하지 말고
이동진 평론가님한테 항상 느끼는 점이 조곤조곤한 어투에 비해 단어도 강하고, 말에 힘도 있고, 주장이 간단하면서 세다는 거였는데요. 딱 살아온 말씀을 들으니 깡도 있고, 배짱도 크고, 좋게 말하면 상남자, 다른 말로는 요새 안 좋은 뉘앙스로 풍기지만 마초라는 점이에요. 멋있습니다.
이제 취업으로 들어서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저도 평론가님 처럼 프리랜서형 인간에 올빼미 유형인것 같아요. 다행인게 혼자인것에 익숙하기도 하고, 그리 대단하진않지만 나름 컨텐츠를 만드는데 재주가 있는것 같고 사업소득을 만들어 본적도 있어서요, 들쭉날쭉한 소득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해보고 다스려본적도 있고요 ㅎㅎ... 회사 들어가자마자 회사 떠날생각부터 하는게 좀 웃기긴한데 이 영상 보고나서 저도 어떻게하면 회사를 졸업할수있을까 틈날때마다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불규칙하면서 불안한 프리랜서지만 하고싶은일만 할수있는 프리랜서, 굉장히 매력적인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만 할수 없습니다. 발주자는 같고요, 회사가 받아서 나에게 일이 오느냐, 내가 직접 받아서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다른 업종으로 전향한 게 아니라면, 일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고요.. 일 외적인 시간을 개인 별로 어떻게 활용해서 행복을 만들 수 있느냐의 관점으로 보시는 게 더 맞습니다. 물론 경력이 쌓이고, 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질 정도가 되면, 그때 가서는 내 취향에 맞게 일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래 봐야 일은 일이고, 보다 수월하게 특화 하는것일 뿐, 일 자체에서 행복을 찾기는 힘듭니다.
평론가님 이야기가 많이 공감이 갑니다. 저도 전직장이 소위 남들이 말하는 좋은(?) 곳이었지만, 인간관계 문제로 과감히 퇴사 결정했습니다. 퇴사 이후에 프리랜서 생활이 아닌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게 되었지만, 이곳에서의 일과 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운이 좋은것일 수도 있겠죠.?그래도 뒤돌아보면 그때 그 곳을 퇴사한게 제 인생에서 가장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산지 벌써 5년차인데요, 99가지가 좋고 안좋은 한가지가 '불안'이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 불안의 무게는 정말 어마무시하게 크더군요ㅜㅜ 5년차인 지금도 적응이 안됩니다 ..ㅋㅋ 근데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라면 진짜 죽어도 못돌아갈거같아요. 왜냐면 좋은점 99가지가 한가지의 불안보다 크기로 따지자면 조금 아주 조금 큽니다ㅋㅋ 어찌됬건 좋은점의 크기가 더 크기때문에.. 직장생활로는 못돌아갈거같아요 직장에서 오랫동안 열심히 하시는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그 어떤 위대한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도 참고만 해야지 절대적 진리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 세상엔 정답은 없고 우린 모두 다르고 훌륭한 사유도 결국은 그 사람이기 때문에 잘 맞아 떨어진 것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동진님 말씀처럼 어떤 사람의 성공에는 타고난 재능과 행운이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그걸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 할 뿐인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 기자시절 부터 이동진님을 좋아해서 영상에서 하신 말씀들을 예전부터 많이 하셨다는 걸 알고 있고 어떤 말씀을 하실지 알고 있는데도 또 들어도 좋네요~ 이런 영상도 자주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오스트도 넘 좋고, 아이슬란드 풍광도 너무 아름답고, 영화 넘 좋았어요. 오랜만에 다시 보고 싶네요. 저는 평론가님이 성공한 후에도 권태를 느낀다고 하셨을 때 영화 소울이 생각났어요. ㅎㅎ 안 보신 분들은 한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인간관계 때문에 오래 퇴사를 고민하다가 그만둔지 벌써 1년이 훨씬 넘었네요. 지금은 저도 프리랜서가 됐는데 저도 넘 행복하고 그만두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불안함은 진짜 ㅋㅋㅋㅋㅋㅋ 지울수가 없어요. 그래도 같은 순간이 오면 또 퇴사를 선택할 것 같아요. 좋은 사회적 관계란 느슨한 호의로 이어지는 독립된 개인들의 관계라고 하신 말씀이랑 세상을 다정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도 넘 공감가고 좋은 말이었어요. 늘 깊고 공감이 가는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왜 이게 내 알고리즘에...매일매일 퇴사하고싶다는 생각뿐인데 그생각을 디폴트로 그냥 다니고있습니다. 이직을자주했고 그 중간에 붕떠버리는 시간에 느끼는 불안감을 이길 자신이 없어 꾸역꾸역 다니는데... 프리랜서할 능력도 안되고 회사는 힘들고... 일단 2년만버티고 옮겨가자란 생각으로 계속 다니고 있는데 폐가 닳는 느낌이에요... 숨을 깊게 쉬어도 답답합니다...
뭔가 인생관이 유재석 님하고도 비슷한 거 같아서 생각하면서 계속 봤네요! 철두철미하실 거 같지만 늘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태도를 유지하기만 했고 계획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유재석 님이 말씀하셨는데, 어쩐지 통하는 면이 있으신 거 같아요. 견디지 못해서 퇴사하셨고 성공의 길을 걸으신 게 운이 좋아서라고 말씀하시지만, 평론가님이 가지신 라이프 스타일과 그것을 구성하는 삶의 태도가 유재석 님처럼 일관되었고 그것이 관철될 만큼의 노력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운도 정말 정말 중요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일관된 노력이 있으셨을 거란 생각이 되어요.
01:20 이동진 평론가의 퇴사 계기
02:03 회사와 안 맞는 유형
02:34 퇴사와 라이프스타일의 상관관계
04:16 프리랜서의 장단점
06:53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는가
08:14 하고 싶은 일을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한다?
09:00 직장 생활을 필수로 경험해야 할까?
09:43 '꿈'에 대한 고찰
15:54 MZ에 대한 다른 세대의 편견
17:08 인생 선배? 업무 선배?
18:25 직장 권태 극복 방법 및 인간 관계 팁
23:39 의지력과 꾸준함의 비결은?
24:58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
25:58 영원하지 않은 욕망, 힘듦, 꿈
26:27 퇴사가 꼭 좋은 결정일까?
28:27 퇴사 전에 보험을 드는 것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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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ㅈㄹ❤ㄹ
이게 진짜 배운 기성세대지. 자동으로 먹는 나이가 인생업적인 못배운 기성완 다르다. 지성인은 이렇게 말하는구나..
"일시적인 행복이라면 그건 행복이 아니라 쾌락에 가까운 것" "반복 될 수 있는 것이야 비로소 '행복'이다"
너무 좋은 생각과 말씀 감사합니다
이동진 열려있는 사람이네. 솔까 인맥, 친분, 인싸 이런 단어들 한 물 갔지. 뉴스에도 나왔지만 혼자 노는 인구가 실제로도 더 많아졌고, 점점 더 세상이 혼자 놀기 좋은 환경으로 유튜브, OTT 드라마, 영화, 폰 게임등 계속 변하고있다. 밖에 나가서 놀다가도 빨리 집에 들아가서 보고싶은 유튜브 보고싶은 세상이다.
@@HeungMinSon_7 계속 그쪽으로 가다보면 결국 또 사람들끼리 모이는 쪽으로 변해감
지금은 개인주의로 변해가는 단계인거고..
하여튼 지금 너무 세상이 역변하고 개판이야ㅋㅋㅋㅋ
파인다이닝은 쾌락이지만 짜파게티는 행복이다
그러니까 퇴사를 계속 반복 하란 말인가
나에겐 AV가 그런 존재였구나
인생의 70퍼센트가 운.. 삶의 불확실 속에서 제가 내릴 수 있는 가장 자유로운 선택은 오늘 하루를 충만하게 사는 것 같네요
이 댓글을 보고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분명 불행한사람
정말 공감합니다ㅠㅠ
아..정말 부정하고싶은데 부정할수가없다
난 진짜 운 공감함. 운칠기삼임…태어난 것 자체가 운임. 국적, 부모.. 처음부터 다 운입니다. 그냥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면 그거야 말로 행복한 것.
아뇨….. 인생은 99%가 운입니다.
가치관이 참 확고하신데 그렇다고 편향적이지도 않으시면서 또 논리적이시기도 하고... 너무 뻔하지도 않은 얘기들. 이런 생각을 갖고 타인에게 이렇게 잘 전달하는 일은 참 어렵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얼마나 글도 많이 읽으시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지 보여서 저는그냥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귀한 이야기들 감사합니다.
오오 님 글도 좋네요!
@@nhk6710 정말로요
댓글도 잘쓰셨네요 프사 프리즌마이크에 1점 추가
16:55 "40대가 경험한 20대는 지금 20대가 경험한 20대가 아니다. 내가 그 시기를 거쳐왔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은 그 시기를 거쳐온 적이 없다. 그냥 늙었을 뿐이다."
회사가 안 맞는 유형 진짜 공감되네요.
남들 보기엔 회사 들어가서 인간관계나 삶의 질 문제로 지나치게 고통받고 퇴사하는 사람들을 나약하다고 욕하고,
남들 도 다 힘들다 참고 산다 어쩌다...하면서 훈계하지만....
현재 퇴사하고 1년넘게 프리랜서 생활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일하는 시간을 선택하고 오전에 은행과 병원을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삶이 지켜진다면, 그 누구보다 책임감 있고 꾸준하게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삶의 밸런스가 절대 가치였던 사람이 었다는것 ㅎㅎ
사람마다 성향도 생각도 가치관도 삶의방식도 다 다른데, 9to6 획일화 된 업무환경을 제시하고 똑같이 못하면 나가리 취급 당하는게 생각해보면 더 이상하고요.
부럽다..
10년 정도 알바하고 일하면서 느낀건, 어떤 일을 하던 간에 좋은 사람하고 같이 일하면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과 거창한 꿈보다는 하루를 얼마나 충만하게 보냈느냐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돈을 쓸땐 항상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쓰는 게 마음에 충족감을 주더라구요.
인생의 정답은 내가 한 결정이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남의 말 듣는게 가장 어리석은 거라 생각함.
20대 후반인데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제가 뭘하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제 인생은 멀리서 보면 그냥 교착상태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것처럼 보여요.
그러니 더 행동해보고, 생각해봐야겠단 생각으로 늘 가득찹니다...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새로운 기회는 때로 내가 쥐고있는것을 놓았을 때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번영상은 지식보단 지혜가 많이 담겨있는영상인것같습니다.
계속 세간에 있는 이야기들에대한 평론가님의 생각을 듣고싶어지네요.
정말 완벽하게 구구절절 공감이 갑니다 이래서 이동진 작가님을 좋아하지요 남은 인생을 자유롭고 즐겁게 살기위해서 26년 다니던 회사생활을 접었습니다 불안감은 있지만 다시는 이전생활로 돌아가고싶지는 않아요 무엇보다도 하기싫은 일을 하지않아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것저것 해보고싶은 일이 많아서 꾸준히 그리고 충분히 해보려고 합니다 👍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불안감 안가지셔도 됩니다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어요
저는 의심없이 직장을 다니다가 문득 행복하게 일하고 있지 않다는걸 깨달았어요
21년째 그만 뒀습니다 자발적 퇴사라 실업급여도 못받았죠ㅠ
대신 좋은 직장이었고 일만 했기에 통장에 여유는 있었어요
올해로 퇴사 10년차 입니다
어떤 분은 사람이 몇개월 일안하면 망가진다 하지만, 할게 얼마나 많은데 이해가 안되는 말입니다요 시간 여유가 있으니 외식 줄여 좋은 식단으로 건강해졌고, 책 많이 읽으니 알고 싶은게 더 많아졌어요 소비도 현명하게 하면 생활비 부담도 없습니다 자동차는 필요없어 처분했습니다 중간에 1년은 영국에서 배우고 싶은 과목으로 석사공부도 했어요
연봉 수억을 준다해도 다시 일터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라이프스타일이나 소비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넉넉하지 않은채 퇴사해도 생활은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존경합니다
Go GO!
인생의 70%는 운이다.. 꿈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머릿속으로 어렴풋이 하던 생각이지만 주류의 관점과 너무 달라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것들인데 동진님께 들으니 너무나 신기하고 탁 트이는 느낌이네요. 그러면서도 무조건 내 말이 옳다는 태도를 항상 지양하시는 이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ㅠㅠ 저도 절대주의적인 태도 없이 견해와 고집을 구분할 수 있는 어른이 되기를 바라보아요 🥹 - 20대 중반의 팬 올림
infj, intj, intp 이 셋중 하나 아니실까..
infj로 어디서 봤는데 저도 맞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ㅋㅋㅋ
수 년 전부터 이동진님을 동경해 걸으셨던 길을 따라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랫도록 준비해 이뤄낸 직업과 직장을 도무지 견디지 못해 얼마 전 그만두고 새출발을 꾸리는 중인데요, 가끔은 내 의지가 약했던 게 아닐까 싶어 걱정이 앞서곤 하는데 이런 시기에 해주시는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4년동안 해온 직업을 내려놓은 후 낫지 않던 우울증과 수면장애는 하루 아침에 사라지고 진심으로 행복해졌습니다. 고통받고 있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퇴사는 끝이 아닌 새로운 희망임을 알려주고 싶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퇴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우연처럼 이런 영상이 올라오고 있네요.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데 대한 답답함과 설움이 많았는데 결정을 하고 나니 오히려 불안은 좀 줄고 이 시간이 제게 다른 기회가 될 거란 생각에 기대도 됩니다. 오히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스스로를 가두고 있던 것은 아닌지 생각도 하게 됐구요. 여러 면에서 전환이 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평론가님의 경험과 이야기가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야기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직장인의 이 리듬감이 좋습니다. 성향상 한 곳에서 오래 무형유형의 자산을 쌓아가면서 효능감을 많이 느끼고요.(게임도 맨날 팜게임만.. 제태크도 부동산..) 둔한 편이라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도 적은 편이네요.
저는 😂하늘이 내린 직장인 체질~~~
아침에 커피 한잔 딱 내려가지고 사무실 책상 닦으면 쏘 해피🎉
퇴근길의 파이아키아까지… 정말 행복은 강도보다 빈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소소하지만 안락한 일상이 귀하고 소중합니다.
하지만 이 안정감과 편안함을 놓지 못해 변모하는 세상에서 도태되는건 아닌가 불안할 때도 많구요. 원숭이에 이입하게되네요..원주민 나 때리지마🫠
할튼 어느 방향을 택하더라도 후회는 하기 마련이니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용기, 그리고 그 선택을 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엉상 감사해요
회계직이신가요?
중학생 시절 아버지가 구독하시던 조선일보가 오면
다른기사는 무슨말인지 몰라서 볼 수도 없었지만
이동진 기자님의 영화평론과 별점코너는 유일한 애독코너였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글을 쓰는사람이 있구나,
글이란게 이렇게 재밌는거구나
영화란게 이렇게 멋진 것이구나,
어린 마음에 가슴이 뛰었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느 덧 마흔에 접어든 기성세대,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그 시절의 이동진님의 글은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아 있습니다.
기자 이동진님도 충분히 멋지셨습니다.
25년전이나 지금이나 믿고 읽는 믿고 보는 이동진입니다.
어머 저랑 너무 너무 비슷한 추억이에요! 너무 공감이요!
연봉 3500정도 하던 회사를 그만둔후 현재 9개월정도 알바 생활하며 원래 해보고싶었던 카페 일을 하는데 확실히 삶의 행복도와 사람사는 느낌 나는건 맞아요! 돈이 현저히 부족해져서 먹는거 구매하는거 전부 확 줄여야해서 힘들긴 하지만 회사 다닐때 있던 불면증과 정신적 불안증세는 확실히 많이 사라졌어요! 퇴사후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다가 여자친구도 생겼구요 저에게는 오히려 도움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개인 사업을 하고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가며 살아가야할거같아요
평소 생각하던 부분을 어쩜 이렇게 명료하게 말씀하시는지.
이래서 사람은 글을 쓰고 생각하고 살아야하나봐요. 엄청 빠른 말씀과 대답 반응속도인데 이렇게나 정돈되고 논리적이라니.
한 분야에서 지점에 도달한 분들의 얘기는 항상 흥미로워요. 생각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영화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도 이렇게 주제 하나를 정해서 동진님의 생각을 듣는 프로그램도 좋네요.
예전 푸른밤에서 사연에 대해 조언해주셨던게 생각났어요ㅎㅎ
요새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영상 올려주세요!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정말 인생에 도움이 되는 파이아키아.. ㅜㅜ ........ 갓동진의 인생강의 자주해주세여...
프리랜서의 삶 증말 넘 구구절절 공감😂 동진님처럼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살아남고 싶네요,, 댓글창에도 프리랜서분들 많으신데 화이팅입니다!
겨울서점 님도 멋지십니다
꿈, 직장, 인간관계, 퇴사 등 다양한 강의를 들었지만 참아야 된다 무작정 그만두지 마라 라는 말이 지배적이어서 갸우뚱 하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죠. 그리 어리지 않은 나이에 퇴사하고 난 후 방황의 시간을 겪고 있지만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아요. 다만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져야겠죠. 평론가님 말씀 들으면서 고개를 계속 끄덕였는데요 ㅎㅎ 왠지 좀 더 힘을 내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렇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이 영상을 보고 금일 퇴사를 신청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일이 많아도 그 일에 주인이 나라는 것이 동기부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지각 자주했다는 말씀도 인상적이고요. 😅
작가님*^^* 20대 10년 동안 느슨한 호의로 작가님의 글과 라디오와 방송을 접했습니다. 작가님은 항상 제가 직간접적으로 만난 분들 중 가장 편견 없이 세상을 보는 분이셔요. 작가님의 수많은 좋은 문장들로 제 삶이 더 따뜻해졌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우정은 사랑을 닮아있고, 사랑은 우정을 닮아있다"라는 작가님의 말씀을 자주 되새기는데, 친구를 사랑하는 사람처럼, 연인을 가장 친한 친구처럼 대하려 노력하다보니 사람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배운 것 같습니다. 좀 더 다정한 인간으로, 사회인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좋은 영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인데...정말 동진님 말씀에 공감입니다. 일이 있을 때는 정말 울고 싶을 정도로 몰려오는데 일을 줄일 수가 없어요. 줄이면 일감이 안들어 올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또 그 일이 계속 들어올거라는 보장도 없고요. 반대로 일이 없을때는 하나도 안들어올때가 있어서 본의아니게 일을 멈춰야하는...저도 일단 하는데까지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버티는데...욕심같아서는 마지막 외주 작업 끝내고 내 그림 그리다가 죽는게 목표이긴합니다만..ㅎㅎㅎ..정말 좀 끝까지 가보고 싶어요.^^;;;
반갑습니다! 저도 같은 일 하면서 오늘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하게되네요. 특히 어떤 사람이 꿈을 말할 때 그 '직업'을 갖고 싶은 건지 그 직업으로 성공한 사람의 '성취'를 바라는 건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불안정하긴해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을 갖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 작가님 화이팅~!
프로 일러레 준비하고 있는데
선배들 댓글 잘 읽고갑니다ㅎㅎ
요새 AI때문에 마음이 좀 흔들리네요..
저는 반대로 프리랜서 생활 20년가량 하다가 회사와 계약하고 회사생활 한지 2년차인데요..
다른건 그렇다치고, 워라벨이나 업무과중 면에서 말할 수 없는 해방,행복감에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리때 하던 관성으로 회사 업무는 한마디로.. 수월합니다.
오히려 20년간 못하던 개인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세상은 참 각양각색, 케바케 인 것 같습니다.
그 옛날 유희열의 라디오에서 영화얘기를 해주시는 걸로 처음 알게 된 이후 하시는 방송들을 챙겨보고 챙겨들으며 왔어요 기나긴 해외살이 항상 큰 힘이 되는 동진님 언제나 감사드려요 일면식도 없는 사이지만 마음깊이 응원합니다
올해너잘된다진짜루
오 저도 희열님 라디오통해서 처음 동진님 알게 됐어요 정말 재밌는 코너였던 기억이😊
오 저도요! 라디오천국 그립네요
이런 좋은 말씀들을 20대 초반에 들을 수 있는 저로써 이건 좀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젊어서 직장생활 한 번쯤은 해 봐야, 군대 다녀와야 사람된다 (징병제가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은 다 사람이 아니겠죠 ㅋㅋ)...라는 사회구조적 가스라이팅 극공감합니다.
이런게 가스라이팅까지 가는건 잘못된거지만 어릴 때, 같은 시대에 비슷한 나잇대에서 같은 경험을 하는게 중요하기 때문도 있긴 하네요. 대화 자체가, 사람이랑 친해지려면 공통점이 있어야하다보니
생각해보면 어느 특정나이대에는 비슷한 경험을 해야한다는 것도 숨막혀요. 대학은 꼭 졸업해야하고 회사생활도 해봐야하고.. 좀만 다르면 큰일 나는 분위기가 시도자체를 못하게 만드는 거 같고. 우리나라가 유독 좀 심한거 같아요
ㅇㅈ 가스라이팅까진 아니고 모두다 같은 틀로 찍어누르는 느낌… 난 네모인데 별모양으로 찍어눌러서 고통스러움
사람된다 = 군대식 사고방식의 사회에서 적응한 사람이 된다.
요즘은 간편하게 생각하고자 하는 맘이 너무 강해서
이게 아니라면 저거인 식의 흑백논리가 만연해 있는데,
평론가님은 열려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는게
좋아하는 일이 아닌건 싫어하는 일이 되는게 아니라
좋아하는 일은 좋아하는 일이고 싫어하는 일은 싫어하는 일인걸로
각각 생각해봐야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누군가 이마저 당연하고 별거아닌 것이라고 얘기하겠지만,
당연하다고 간과하면 당연한 것들을 잊게 되기도 하니까요.
이동진 선생에게 프리랜서 말고, 아니 프리랜서보다 더 어울릴 거 같은 직업이 있다면
대학 교수님인 것 같아요. 학구적이시고 강의도 잘 하시고, 본인만의 아카데믹한 픽쳐도 있고 ...
논문도 잘 쓰실 것 같고 ... 인간관계도 상대적으로 눈치 안 봐도 되는 직업이고 ...
뭣보다도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 오후 수업시간으로 요청해 받을 수 있고, 출퇴근 시간도 자유자재, 방학도 있고 ...
뭐 모르시진 않으시겠지만 ... 참 이동진 같은 찐교수 스타일도 있는데 ... 요즘 대학교수님들은 논문 스트레스에 애환이 많은 것처럼 얘기하시더라고요 ...
예전에 대학교에서 교수님으로 활동하신 걸로 알아요!! 저런 교수님은 정말 졸지 않고 수업 열심히 들을 거 같네요
요즘 타지에서 앞으로의 장래에 대해 매일같이 고민하고있던 시기에 여러모로 힘이 되고 응원이 되는 말씀이 많네요.
영화 얘기가 아닌 때로는 이런 진솔한 얘기도 정말 좋은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요즘 제 고민을 하필 이때 들킨 것 같아요. 영상을 보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좋은 영화 소개로 매번 다른 세계를 보여주신 것도 감사한데 진솔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퇴사를 해본 사람 입장에서 정말 많이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는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 감사합니다
와 속이 다 뻥 뚤리는 말들 감사합니다. 요즘 저의 고민들에 제가 이미 갖고 있던 답에 채점을 해주시는 거 같아요. 해주신 말 새겨듣고 저는 저만의 답을 계속 찾아나가겠습니다. 진짜 평론가님 체고
세번째 듣고 있어요! 유일한 덕질의 대상이신 동진님!! 생각과 가치관, 말씀과 글에 공감하며 행복을 매일 누리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겸손하시고 다정하신 동진님 이런 콘텐츠 자주 만들어주세요!! 오늘 홍연매니저님 진행도 넘넘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동진 평론가님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이야기 해주시는게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만큼 흥미로워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보다 넓어지는 기분도 들고 잔잔하게 위로도 되고요! 이전에 라이브하실 때 고민상담도 너무 흥미롭게 봤었는데 이런류의 영상도 많이 올려주세요!! :D
저도 프리랜서의 길로 들어선 입장이라 평론가님의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는 직장생활이 도저히 정신적으로 맞지 않아 일단 살고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또 불안정한 생활을 겪다보니 준비를 철저히하고 움직이는 스타일로 살아왔는데,
그랬을 때 오히려 계획이 어그러지는 경우가 많고, '일단 해보자'며 뛰어들었을 때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기회가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시에는 억울하기도 하고, 이해도 가지 않아 힘들었었는데 돌이켜보니 그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더라구요.
당연히 우리는 세상 모든 일을 예측하고 계산할 수 없고
심지어 어떤 일에 뛰어들기 전, 외부에서 바라보는 편협한 관점으로는 더더욱 빗나가게 되는거죠.
마치 거대한 파도를 거슬러 보겠다며 노를 젓는 것 같이요.
그래서 정말 위태로운 상황이 아니라면, 너무 걱정말고 그냥 뛰어들어 보자는 쪽으로 삶의 태도를 바꿨어요.
그러니 오히려 불안감은 덜어지고 찾아오는 기회에 감사하며 또 과감히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와 오늘 영상 정말 좋네요...! 예전에 동진님께서 라이브로 고민 상담해 주셨던 콘텐츠도 생각나고 질문이나 답변 모두 양질의 내용이라 더더욱 알차네요. 퇴사라는 큰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꿈이나 행복, 인간관계 꿀팁까지 다양하고 깊은 말씀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 파트는 두고두고 곱씹어 생각해 볼 만한 답변이었던 것 같아요.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가, 그리고 원하는 걸 향해 직진할 용기까지! 또 마지막 원숭이를 잡을 때 이야기는 정말.. 👍🏻 어쩌면 새로운 기회 앞에서 제가 너무 움켜쥐고만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네요. 삶의 또 다른 고민들을 대입해 보아도 적절한 말씀입니다. 동진님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통찰력 좋으시네요 요즘 제가 고민하는 바와 결론이 비슷해서 인생에서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전보다 확신이 들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네요 이런 사람들의 진솔한 얘기를 방구석에서 버튼 하나 누르면 들을 수 있다니^^ 더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심이 드네요...
이동진 정도의 나이가 되었는데도 꼰대같지 않은게 너무 부럽다.
자기에게 얼마나 자신감있고, 얼마나 자신감이 있으면 굳이 나이나 지위로 대접받고 싶어하지 않을까.
굳이 그런거 안해도 잘나고 똑똑하고 문화권력있는거 알잖아 쯤 되려나.
누가 수저 안놓아줘도 기분 안나쁜 사람으로 쭉 살아가게되었으면 좋겠다.
저는 이댓글에 위로얻고 갑니다..
꼰대짓 하면 고객이탈이 됨.
나이들면 먹고 사는데 관심이 있고 문화에는 관심이 없어지고,
젊은 사람들만 관심 가짐.
즉, 젊은 사람이 자신의 주고객이라는 말씀.
그러면, 주고객의 입맛에 맞는 발언을 해야 함.
(참고로, 문화 권력이라 했는데, 권력도 이걸 욕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애들 장난으로 보임.
즉, 일상에 찌든 사람에게 문화는 애들 장난으로 보이고, 이들에게 문화권력은 골목대장이 힘자랑하는 거 처럼 유치하게 보일 수 있음...)
버티다 버티다 9년만에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40에 가까운 나이에 무작정 나오는거라 너무 불안했는데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진정으로 그 꿈을 원하는가?
아니면 그 사람의 성공, 결과가 부러운가?
무책임하지도 않으면서 진정성 있고, 너무 겸손하게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 스트레스로 제 마음 속에 전쟁터가 형성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이 휴전 협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직장생활을 하는데 너무 불행하여 퇴사면담도 하였습니다. 동진님 말처럼 퇴사는 결정적 한 방 때문이 아니라 잔잔하게 쌓인 사건들에 결정적 한 방이 있어서 결심하게 된다.. 공감합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이 영상을 2번 보며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계속 생각 합니다.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신 sk브로드밴드팀 감사합니다.
와…작가님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추천하시니 전율이 느껴집니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삶의 정수! 그리고 인생은 흘러가는대로..
내가 원하는 게 단지 그 직업인지 성공한 상태인지 에 대한 통찰은 들으면서 너무 놀랐습니다.. 어떻게하면 이런 지혜를 가지고 나이들 수 있을까.. 좋은 얘기 넘 감사해요 저장해두고 한번씩 열어보고 싶은 얘기들이 가득했어요.
평론가님 삶의 모토인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를 너무나도 실천하고 싶은데, 휴학하고서 슬슬 취준을 하려니까 내가 지금 하루하루 하고있는게 인생 전체에 큰 도움이 안되는거 아냐? 다른 더 중요한 일을 찾아봐야하는걸까?하면서 요즘 제가 제 발목을 스스로 잡고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불안을 잘 다루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야겠죠? 불안함에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보단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내는 게 더 좋을테니까요. mz퇴사에 대한 영상이지만 취준생으로써 주절주절 댓글 달게 되네요ㅎㅎ
행복은 반복되어야 행복이라는 말씀 너무 와닿습니다
철학, 방향성을 읽을 수 있어서 좋네요
추천해주신 영화 원작은 월터 미티
였던것으로 기억나고.
회사 다니는 사람에게는 많이 와닿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나”를 찾아가는 주인공의
여정인데, 숀펜도 정말 멋지고요(프로페셔널).
큰 울림을 줬던영화.
우선 이렇게 작가님의 퇴사? 꿈? 관련 시각을 들을 수 있는 영상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6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약 1년째 쉬고 있는 와중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던 제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상이었어요. 특히 하고 싶은 일을 못 하더라도 하기 싫은 일은 안 하고 싶다는 작가님과 통했네요! ㅋㅋㅋ 캘리포니아 살았던 사람으로서 날씨에 의한 기분 변화? 얘기도 매우매우 공감됐구요. 한국에 살아보니 제가 생각보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타입이더라구요~ 아무도 어떤게 정답이라고 말해줄순 없지만 저도 잘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죠. 오래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찾아서 ◡̈
이동진 평론가님을 사적으로 알진 않지만… 평소 말씀, 강조하시는 부분들을 듣다 보면 제 가치관, 추구하는 신념이랑 겹치는 부분이 꽤나 있어 공감하며 듣는 1인입니다 ㅋㅋ
혼자 일 하는 거 좋아함(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에너지 고갈이 빠름 ) + 보수적이고 수직적인 관계 극혐함 + 올빼미족… 등등 ㅋㅋㅋ 난 회사 체질은 아니구나 싶어 입사는 꿈도 안 꿨던 것 같아요… 요 몇 년은 연구비 + 부업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전 여자라… 나이 먹을 수록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해져서 프리랜서라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아침에 컨디션 꽝이라도 저녁에 몸 컨디션 회복 되면 그 때부터 일할 수 있으니까요…!
불안한 것도 맞는데 그 부분에 관해서는 망해도 어쩔 수 없지 뭐라는 생각. 열심히 해도 결과가 항상 따르지 않으니ㅋㅋ 불안함에 잠 못 이룰 때도 있었는데 짬이 차니 망해봤자~ 라는 배짱도 생기네욥 ㅋㅋ 그래도 그런 불안함 보다 만족감이 더 큽니다.
역시 분야를 막론하고 업계 최고에 있는 사람들은 사고가 유연하다는 걸 느끼네요
자기 객관화와 사고가 경직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진짜 너무 좋아요... 이런거 계속해주세요.. 30분 순삭🔥🔥🔥🔥
이 영상 진짜 제겐 완벽하네요.. 내용적으로든, 음율?적으로든.. 말소리가 일정하고 적당하시고 말도 넘 물 흐르듯 하셔서 듣기 편한데 내용은 정말 제가 최근에 본 콘텐츠 중 최고입니다..
이번 영상 주제도 정말 참신하고 시의적절한데다가 평소 좋아하는 평론가님이 옆에서 따뜻한 응원을 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너무 좋네요. 파이아키아 짱!!
너무나 맞는 말씀인데…퇴사하는 순간 모든게 올스톱 되는게 너무 두렵네요..퇴사가 꿈인데 정말 잔인하네요.
완벽한 향후 계획은 아니어도, 뭔가 준비하거나 여유를 갖는 기간을 버틸 여력은 있어야겠죠.
프리랜서 생활한지 3년됐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수익이 없어서 알바도 병행하고 힘들었는데 수익이 나기 시작하니깐 이것만큼 편한 직업이 없는것같아요. 단점은 휴일이 없고 이번달 수익만큼 다음달에도 낼수있을까 불안해서 커피랑 에너지드링크 중독자됨 ㅋㅋㅋㅋ 집앞 편의점가서 사오는 시간, 돈도 아까워서 집에 커피머신 + 에너지드링크 박스채 쌓아놓고 일해요... 진짜 회사 다닐때보다 더피곤하고 일이 많은데 그래도 직장 다시 다닐래? 물으면 nope. 프리랜서의 최고 복지는 남들 출근하는 평일 오전에 혼자 영화보러가서 조조할인으로 극장 전세? 내고 볼수있다는거...백수아니고 엄연히 돈벌고 있는 직업 가진 사람이라서 쓸데없이 당당함 ㅋㅋㅋ
프리랜서 무슨일 하시나요?
요즘 취업 때문에 영화를 즐겁게 보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마침 직장관련 컨텐츠가 올라왔네요. 보고 나니까 마음이 좀 편해져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슷한 컨텐츠 또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이걸 이렇게 무료로 봐도 되나 싶을만큼 어떤 강의나 영상보다도 유익했어요
스튜디어가 좀더 아늑한 느낌이면 좋겠어요.뒤에 은은한 조명도 있고 살짝 어두운 느낌으로.이런 수준있는 이야기가 더 어울리는 배경이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와 이렇게 좋은 토크 유투브에서 거의 처음 듣는것 같아요! 행복과 인맥에 대한 얘기가 특히나 도움이되었습니다.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구나 싶으면서 덜 외롭게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웬만한 종교인 상담사 정신과 의사보다 이동진 슨생님 말씀이 훨씬 낫네요.
우리 모두 늦던 빠르던 프리랜서가 되죠
은퇴라곤 하지만 한국인의 특성(?)상 소일거리라도 하죠
더군다나 앞으로 AI로 인한 산업혁명에 잘 적응하려면
언제든 프리랜서가 될 마음의 준비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진님 뻔한 얘기가 아닌 본인만의 철학이 확실한 분이세요
저도 한분야에 20년이상 일하고있는데 정말 행복하려면 돈도 중요하지만 본인 기준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친한 친구중에 가수를 꿈꾸다가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꿈이 반드시 필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대세를 따르는 경향이 많은 한국 사회에서 본인의 소수파 의견을 확실하게 얘기하시는 멋진 분이세요!!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으로서, 누구처럼 "나 이만큼 노력했으니 잘 됐어. 니들도 나처럼 노력해서 성공해" 가 아니라, "운"이 좋아서 잘 됐다고 솔직하게 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확히는 운이 70이라고 하신거죠. 운만으로 잘 된 건 아닙니다. 노력도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운칠기삼.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자를 돕는다.
@@guncome 무슨 말인지 아는데, 기본적으로 성공에서 운이라는 사실을 배제한체, 오롯이 자신의 타고난 성과로 포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붙인 말입니다. 누가 이동진 평론가 님이 100프로 운빨로 성공했다고 했나요
@@이림-m2y 맞습니다 순전히 자기노력만로 이 정도 올라왔다라는 성공한 사람의 이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망치기도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님이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잠깐 놀랐습니다
정말 겸손하신 분인거같아요
운도 노력의 결과물. 그리고 진짜 제대로 단계를 밟아 올라간 사람은 지가 잘나서 됐다고 생각 못해요. 인생은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 그리 깨달으며 한 게 찐성공.
오늘 내용 너무 좋아요. ”느슨한 호의“
정말 애정합니다 파이아키아..❤
퇴사를 9번 해보니 이직할때 리스크가 있긴합니다. 다만 그동안의 9번동안 항상 최선을 다했더니 이직이 어렵진않았던것같습니다. 머무는 시간에 최선을 다하세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진짜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연출이 너무 좋아서 볼 때마다 여행가고 싶어집니다. 사는게 힘들 때 꼭 보는데 자신감을 되찾는 진통제 같아요.
저는 꿈이 없어요.
꿈 보다는 목표를 세워요.
아직도 이력서에 꿈이 뭐냐는 기업 보면 피곤해요.
이동진님 꿈에 대한 소수파라는 점, 이렇게 꿈의 소수에 대해 영향력 있게 발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꿈에 대한 제 마음을 누가 또박또박 정리해서 말해준것 같아 위로가 됩니다.
최근에 문해력과 청취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영상보며 시청하니
귀에 쏙쏙 들어와서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동진님 인터뷰에요 일이 힘들고 지칠 때 마다 찾아 들어요. 좋은 영상 좋은 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심도깊은 얘기를 나눌려고 해도 평론가님처럼 열려있는 사고로 제 안의 것들을 정리하고 생각하게끔해주는 사람이 없는데 건강하게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커피마시면서 이런 고민들에 대해 나누는 시간인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직장생활을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직장생활이 필요한 타입들이 있을 순 있다.
어딘가 함정질문같은 느낌이었는데 현명한 대답이 나와서 고개를 끄덕이고 갑니다.
때로는 꿈이 사악할 수 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여행도 준비하는 기간+ 갔다와서 감상에 젖어있는 기간 + 시간지나 때때로 추억삼아 미소짓는 순간까지 포함하면 행복아닌가요??
저는 십년이 지난 여행이지만 여전히 동창들 만나면 가장 행복하고 즐겁게 나누는 대화는 미국여행에 대한 추억인걸요.
조설일보를 박차고 나와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평론가로 성공한 사람의 퇴사 회고라... 이거 귀하군요
동진님 이제 고2인데 파이아키아 보는게 인생의 유일한 낙이에요 사랑해요 파이아키아 djlee
역시 책이든 영화든 다양하게 깊게 판 사람은
편협하지 않고 사고의 폭이 굉장히 넓다.. 본받아야 겠다
이동진님 허세없고 담백하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좋아요ㅠㅠ진짜 모든 말씀에 공감하면서 영상 봤습니다.
아진짜 이런 찐조언 찐이야기 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그냥 나는 이동진 이홍연 파이아키아 좋아하려고 태어난 것 같은 기분😢
끄덕끄덕이 절로 나오는 재밌는 영상이네요 모든 정답은 본인에게 있고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는 있겠죠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혜들을 얻어가며 사는 게 현명한 거 같아요
알 수 없는 인생 그래봐야 100년도 안 되는 찰나의 시간 잠깐 왔다 가는 거 ...
나이 들면서 점점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성을 떨쳐내게 되는 거 같네요 저는
22:14 와 진짜 너무 공감합니다. 진짜 쟤가 원하는 사회 관계에요 너무 서로서로 희생하고 편나누는 느낌이 아니라 적당한 호의에 제각각 독립된 관계가 건강하다고 봅니다 특히 저한테는요!!! 더욱더 회사에서는요!!!
10:20 완전 공감합니다! MZ세대가 현재 기준으로 대충 20살~40살 정도인데, 최대 20살까지 차이나는 사람을 한 세대에 묶다니 이게 말이됩니까?? 이렇게 넓은 범위의 세대 내의 사람들끼리 얼마나 분명한 공통점들이 있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세대와 구분되는 무언가가 있나요? 그런게 거의 없다고, 있어봐야 미미한 수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MZ세대라는 표현은 정말 보면 볼 수록 쓸모없고 유치한 표현인거 같습니다. 이 표현이 잘 쓰인다 해봐야,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아는척" 하고 싶으실 때 뿐이죠.
너무 제 생각과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 마음이 안심도 되고요 감사합니다
현재 젊은 세대에서 퇴사율이 높은 이유는 결혼이 늦어졌기 때문이지. 예전에는 취업 직후 결혼을 할 정도로 결혼이 빨라서,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으니 퇴사는 왠만해서는 꿈도 꿀 수가 없었음. 하지만 지금은 평균 초혼 연령이 33.4세 31.1세이니 33세까지 얼마든지 때려치고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 태반이라는 말이 됨.
게다가 대기업의 경우 초봉 상승이 엄청 컸지만 그에 반해 중소기업의 초봉 상승은 엄청 부족했음. 즉 이 돈 받고 이 일 해야해? 라는 생각은 커졌고 더 나은 대우를 찾아서 떠나가는 일도 많아짐.
이게 젊은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이 아닌데, 요즘 젊은 것들은 왜 이래?라고 따지는 것은 어불성설이지 ㅋㅋㅋ 무슨 ‘취직이 잘되는 사회를 만들어놓든가’같은 저능아나 발언하고 호응할만한 소리를 하는게 아님
퇴사에 따른 책임은 퇴사하는 젊은 사람이 각각 질테니까, 기성세대도 알아서 자기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ㅋㅋㅋ 괜히 자기들은 문제없는데 요즘 젊은 것들이 문제다 하고 남탓하지 말고
맞음. 말씀 보태서 그땐 평생직장의 개념이 지금보다 강했고 무능해도 버티기만 잘 버티면 정년때까지 융자 다 갚고 나름 잘 살 수 있었음. 지금은 버틸 이유가 없는데 당연히 집도 못사고 내년에 당장 짤릴지도 모르는 사회니까.
하고싶은 일을 안해도 되지만 하기싫은 일은 안하겠다는 말씀이 너무 신선해요 왜 이렇게는 생각못해봤는지...
이동진 평론가님한테 항상 느끼는 점이 조곤조곤한 어투에 비해 단어도 강하고, 말에 힘도 있고, 주장이 간단하면서 세다는 거였는데요. 딱 살아온 말씀을 들으니 깡도 있고, 배짱도 크고, 좋게 말하면 상남자, 다른 말로는 요새 안 좋은 뉘앙스로 풍기지만 마초라는 점이에요. 멋있습니다.
이제 취업으로 들어서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저도 평론가님 처럼 프리랜서형 인간에 올빼미 유형인것 같아요.
다행인게 혼자인것에 익숙하기도 하고, 그리 대단하진않지만 나름 컨텐츠를 만드는데 재주가 있는것 같고 사업소득을 만들어 본적도 있어서요, 들쭉날쭉한 소득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해보고 다스려본적도 있고요 ㅎㅎ... 회사 들어가자마자 회사 떠날생각부터 하는게 좀 웃기긴한데 이 영상 보고나서 저도 어떻게하면 회사를 졸업할수있을까 틈날때마다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불규칙하면서 불안한 프리랜서지만 하고싶은일만 할수있는 프리랜서, 굉장히 매력적인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만 할수 없습니다.
발주자는 같고요, 회사가 받아서 나에게 일이 오느냐, 내가 직접 받아서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다른 업종으로 전향한 게 아니라면, 일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고요..
일 외적인 시간을 개인 별로 어떻게 활용해서 행복을 만들 수 있느냐의 관점으로 보시는 게 더 맞습니다.
물론 경력이 쌓이고, 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질 정도가 되면,
그때 가서는 내 취향에 맞게 일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래 봐야 일은 일이고, 보다 수월하게 특화 하는것일 뿐, 일 자체에서 행복을 찾기는 힘듭니다.
평론가님 이야기가 많이 공감이 갑니다. 저도 전직장이 소위 남들이 말하는 좋은(?) 곳이었지만, 인간관계 문제로 과감히 퇴사 결정했습니다. 퇴사 이후에 프리랜서 생활이 아닌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게 되었지만, 이곳에서의 일과 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운이 좋은것일 수도 있겠죠.?그래도 뒤돌아보면 그때 그 곳을 퇴사한게 제 인생에서 가장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산지 벌써 5년차인데요, 99가지가 좋고 안좋은 한가지가 '불안'이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 불안의 무게는 정말 어마무시하게 크더군요ㅜㅜ 5년차인 지금도 적응이 안됩니다 ..ㅋㅋ
근데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라면 진짜 죽어도 못돌아갈거같아요.
왜냐면 좋은점 99가지가 한가지의 불안보다 크기로 따지자면 조금 아주 조금 큽니다ㅋㅋ
어찌됬건 좋은점의 크기가 더 크기때문에..
직장생활로는 못돌아갈거같아요
직장에서 오랫동안 열심히 하시는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그 어떤 위대한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도 참고만 해야지 절대적 진리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
세상엔 정답은 없고 우린 모두 다르고 훌륭한 사유도 결국은 그 사람이기 때문에 잘 맞아 떨어진 것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동진님 말씀처럼 어떤 사람의 성공에는 타고난 재능과 행운이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그걸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 할 뿐인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 기자시절 부터 이동진님을 좋아해서 영상에서 하신 말씀들을 예전부터 많이 하셨다는 걸 알고 있고 어떤 말씀을 하실지 알고 있는데도 또 들어도 좋네요~
이런 영상도 자주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오스트도 넘 좋고, 아이슬란드 풍광도 너무 아름답고, 영화 넘 좋았어요. 오랜만에 다시 보고 싶네요. 저는 평론가님이 성공한 후에도 권태를 느낀다고 하셨을 때 영화 소울이 생각났어요. ㅎㅎ 안 보신 분들은 한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인간관계 때문에 오래 퇴사를 고민하다가 그만둔지 벌써 1년이 훨씬 넘었네요. 지금은 저도 프리랜서가 됐는데 저도 넘 행복하고 그만두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불안함은 진짜 ㅋㅋㅋㅋㅋㅋ 지울수가 없어요. 그래도 같은 순간이 오면 또 퇴사를 선택할 것 같아요.
좋은 사회적 관계란 느슨한 호의로 이어지는 독립된 개인들의 관계라고 하신 말씀이랑 세상을 다정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도 넘 공감가고 좋은 말이었어요.
늘 깊고 공감이 가는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학생 때 영화 많이봐서 자연스럽게 이동진 평론가 알게 되었었는데 그때는 유명하지 않았어도 말(평론) 잘했어서 굉장히 좋아했었음 역시 이야기 할 수록 대단하시네요. 보통 나서서 말 안하는사람들이 말에 깊이가있엉
새로운 기회는 때로 내가 지금 쥐고 있는 것을 놓았을 때 보이는 경우도 있다
추상적으로 느끼고는 있었지만 불안함으로 인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생각이었는데 한 문장으로 정리해주시니 정말 머리를 띵 맞는 것 같네요
평론가님 경험과 생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이동진 평론가님은 책도 많이 읽으셔서.. 통찰력이 보통이 아니시네요.. 간접적으로나마 이런 얘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런 컨텐츠도 너무 좋네요. 한 마디 한 마디 새겨 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왜 이게 내 알고리즘에...매일매일 퇴사하고싶다는 생각뿐인데 그생각을 디폴트로 그냥 다니고있습니다. 이직을자주했고 그 중간에 붕떠버리는 시간에 느끼는 불안감을 이길 자신이 없어 꾸역꾸역 다니는데... 프리랜서할 능력도 안되고 회사는 힘들고... 일단 2년만버티고 옮겨가자란 생각으로 계속 다니고 있는데 폐가 닳는 느낌이에요... 숨을 깊게 쉬어도 답답합니다...
뭔가 인생관이 유재석 님하고도 비슷한 거 같아서 생각하면서 계속 봤네요! 철두철미하실 거 같지만 늘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태도를 유지하기만 했고 계획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유재석 님이 말씀하셨는데, 어쩐지 통하는 면이 있으신 거 같아요. 견디지 못해서 퇴사하셨고 성공의 길을 걸으신 게 운이 좋아서라고 말씀하시지만, 평론가님이 가지신 라이프 스타일과 그것을 구성하는 삶의 태도가 유재석 님처럼 일관되었고 그것이 관철될 만큼의 노력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운도 정말 정말 중요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일관된 노력이 있으셨을 거란 생각이 되어요.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요 감탄이 절로 진심이 팍팍 느껴지는 그리고 말씀 진~짜 잘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대단한 통찰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