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만 존재하는 단어?

[@corrinneyu1760]

이런 게 여러나라의 언어를 공부할 이유라는 생각이 듦. 한국어로 표현 못하는 외국어도 많으니까. 지나쳤던 것들의 이름을 알게 되면 얼마나 세상을 다채롭게 볼 수 있을까.

[@꼼짝마]

비트겐슈타인 언어철학이 생각나네여

[@대장나무-l7h]

ㅋㅋㅋㅋㅋㅋ 다채롭다가 영어로 잇나…? 모습 여유가 딱맞는 영어표현이ㅜ없고 속이쓰리다 아리다도 딱히ㅜ없고…

[@dry-n6j]

@@대장나무-l7h그렇게 생각해보니 통역하시는 분들 대단하네요.

[@곰키위-v3x]

맞는말입니다

[@time_killer]

​@@dry-n6j감사합니다.

[@vcxzmnb1267]

내가 영어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끼시네ㅋㅋㅋㅋ

[@userhanam]

영어는 개념어라 생각보다 쉬워요. 다만 우리말에 적당한게 없을 뿐

[@Qlwosk]

영어가 근데 듣기에는 어려운 언어임 발음 워낙 굴려서 연음이 존나심함 실제 피셜임

[@보플_BoPplle]

우리나라말이 참 대단한듯

[@파토스-l3u]

영어가 쉬울 수없는데.. 어순다르지. 수동태 해석도 할수는 있지만 익숙하지 않음. 우리말에선 수동태 쓸리가 없는 문장들이 많음. 가정법이나 시제도 한국어에서 어색한 접근법.

[@아니아니그기아이고]

@@userhanam 영어가 쉬울리가... 차라리 내가 냥이 언어 마스터 하는게 영어보다 쉬울텐데..

[@ycs6626]

비슷한 예로 외국인들은 미스터 션샤인 대사 하나하나가 진짜 대단하다는 걸 모를 거 같아서 참 안타까움

[@Jeong-Hong_An]

진짜 낭만넘치고 우아한대사가 엄청 많앗는데 ㄹㅇ

[@riversideu]

우리가 바이런의 시를 번역해서 읽어보는 거랑 원어로 볼 때랑 느낌이 하늘과 땅차인 것과 마찬가지죠. 읽어보면 느낌이 오는데 한국어로 번역하려면....시에 죄짓는 느낌들죠.

[@jie3334]

바로 옆나라 일본/중국 시나 글귀도 번역으로 들어오면, 그저그래. 반면 배운애들은 또 이해를 깊게 하는것 같더라.
마찬가지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한 사람이라면, 미스터 선샤인을 이해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간접적으로만 느낄뿐 영영 모르겠지.

[@감기조심하세요]

한국의 소설들 많이들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이후로눈 번역 소설 못읽어요... 박경리 조정래 김훈 한강 신경숙 공지영 이런분들 소설이요... 몇몇 작가님들 사생활이 어떻고 다 신경 끄고 오로지 글빨 하난 진짜... 후우....

[@창백한푸른점하나]

​@@jie3334 맞아요
언어랑, 해당 나라의 문화 등 다같이 어우러져서 시를 감상하면 깊이가 남달라지죠

[@narinsminipodcast]

한국어를 편하게 쓰는 외국인으로서 진짜 공감임 여유, 눈치, 배려 뭐 이런 표현들을 쓰고 싶은데 인도네시아어로는 없음 그 단어들을 똑같이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그래서 엄청 답답했음 ㅠ

[@termterkim6031]

답답도 없을 듯...

[@GraphicmagiC]

그래도 엄청 사용 잘하고계심

[@engene__7-k6z]

와 완전 한국인인 줄 알았어요 한국어 정말 잘하시네요👏🏻

[@narinsminipodcast]

@@termterkim6031 맞아요! '답답하다'도 없어요

[@narinsminipodcast]

@@engene__7-k6z 생각도 혼잣말도 추임새도 다 한국어로 하는 편이기 때문에 혼자 있을 때 만큼은 모국어 처럼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seulloveya_yi6927]

이런거 보고 그냥 자연스레 쓰던 단어들을 곱씹어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양-n9m]

그래서 뭐든 직역하려고 하면 가끔 A언어로는 한 단어인데 B언어로는 문장수준으로 길어질때도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의역 잘하는 번역가들 진짜 대단

[@hjk658]

중국어가 한자다보니까 유독 그게 심하고
독일어는 아니 이딴거를 표현하는 단어가 왜 실제로 존재하는건데 싶은게 많더라고요 ㅋㅋ

[@q777lhs]

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야 번역하는 것에 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PetitIne]

​@@hjk658독일어 단어 신기한거 진짜 많더라구요. 집에 혼자있어서 즐거운 마음(폭풍+자유), 남들과 다르게 도태되가고 있다고 느끼는 감정 등. 재밌는게 많더라구요

[@조희성-l1h]

엄마야! 같은?

[@Mexicano-DelioRodriguez]

이참에 나도 멕시코의 언어문화 알려줄께!
Coger라는 동사가 있는데 직역하면 "잡다, 쥐어들다"라는 뜻이지만 여기선 색스라는 뜻으로 사용해.
이해 안되지? 나도 처음엔 너희가 "떡1친다"는 표현할때 이해 못했었어. '음식을 왜 때린다는거지?' 했는데 알고보니 너희만의 은어더라고ㅋㅋ 우리도 마찬가지야ㅋㅋ

[@verybrite1009]

레오 리액션 너무 웃겨요😂
"굳이 그런 걸......"

[@kevinsuh3786]

굳이도 영어로 뭐라 딱 번역하기 어려움

[@안남시민]

맞음 줄임말몰라도 아무문제없음

[@다다디-p9k]

씹 한국인 반응 ㅋㅋㅋㅋㅋㅋ

[@youjee55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BK_UN]

역시 핀착맨 ㅋㅋㅋㅋㅋㅋ

[@lifevegabond]

맞습니다. 많은 한국말들에 해당되는 영어표현이 없는것 같아요. 여유만 해도 free 와 relax가 합쳐진 느낌. ㅎㅎㅎ

[@myopinionsong]

Plus confidence

[@myopinionsong]

정말 장난 없네

[@jamesschoi87]

근데 이건 어느 언어나 마찬가지 아닌가..

[@bbokkumbabmaster8208]

​@@myopinionsong아...그 여유

[@_ssspicy_cho]

Chill 도 비슷한 뉘앙스긴 함

[@루비-z4g]

예전에는 영어와 한국어가 너무 달라서 내가 영어를 못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저렇게 한국어 잘하는 영어권 사람이 생기기 시작하니 내 문제였음이 드러나 풀이 죽네!ㅜㅜ

[@ariamaschera6610]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일본식 문법영어를 처음 부터 배워서 그래요~~~
저도 영어 정말 못했는데 이태리 유학을 위해서 이태리어를 공부했는데 2달 공부하고 이태리 가서 6개월 정도 되었을때 거의 못하는 말이 없을정도로 쉽게 배우더라고요~~~~
우리가 미국으로 유학지 옮겨서 살때 아들이 5살 까지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는데 프리 스쿨(우리나라 유치원) 들어가서 3개월 만에 영어를 하더니 1년 되니 퍼스트 랭귀지가 영어가 되더군요~~~~
님 문제 아닙니다~~~^^
일본식 문법 공부 체계가 잘못 된것 입니다~~~^^

[@Aaa_D_2]

​@@ariamaschera6610우왕..

[@yessay4081]

각 나라마다 툭유은 좋은 표현들이 있어요. 그건 어느나라 마찬가지죠.. ㅋㅋ

[@sarahsong4409]

ㄹㅇ 모든 나라 언어가 다 그런건데 또 국뽕차는 애들 우물안 개구리들밖에 없음 반대로 영어에만 있는 단어들도 있고 바로 옆나라 일본만하도 좋고 예쁜 표현 많음

[@흙이울면흙흙]

@@sarahsong4409 왜 화난거야?

[@아나-v1y]

의역이 중요한 이유

[@파라우리-q4k]

맞아요!!!!직역이 너무 많아서 어색한 경우가 넘 많아요.

[@Whytemporarilysuspended]

진짜로 영어를 제발 일상생활에서는 의역으로다가 번역해서 한국말로 만들면 좋을텐데..그게 진정한 문화교류 아닐까?

[@reipiponpon]

2개국어 사용하다 보면 인지가 언어에 갇히는 게 쉽게 느껴집니다. 모국어만 사용했을 때는 내 감정이나 인식을 제대로 표현한다고 생각했는데 2개국어 하게 되면서 내가 내 감정이나 상황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라고 느낌
언어를 배우는 건 결국 사고를 넓히는 방법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듬
* 오타수정
갖히는→갇히는/ 생각이 금→생각이 듬

[@Kevin-re7kt]

저도 바이링궐인데 전 반대로 인간의 언어가 오히려 인간을 틀에 가두는거 같음. 차라리 과학적으로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중점으로 아드레날린 80% 세로토닌 20% 이런식 혹은 수학으로 표현하는게 나을거 같음.

[@이적-r4o]

내 때도 그 주제는 비문학 빈출의 단골 소재였음

[@지구-d2e]

ㄹㅇ 사전에는 같은 말로 되어있어도 그 느낌이 다른 것들 되게 많죠

[@jj2vuty]

갖히는게(X) , 갇히다/갇히는게(O) 라고 씁니다.

[@reipiponpon]

@@jj2vuty 감사합니다 ;)

[@nombre7011]

근데 번역이 안 된다.. 이 부분은 그냥 모든 언어가 1대1 등가교환이 안 됩니다. 물론 한국어가 고립어라서 더 심한 것도 맞지만 그냥 외국어 학습 시의 애로사항 정도로 생각하는 게 더 정확할 듯 싶네요

[@markkkk8454]

한국어는 교착어 아닌가영

[@모래반지빵야빵야-m8g]

한국어는 고립어가 아닌딩

[@ssz1-yg3lk]

한국어는 비교언어학상 고립어가 맞습니다. 원글의 문맥 상 언어유형학이 아닌 비교언어학 측면에서의 고립어를 말하고 싶어하신게 맞구요.

[@user-iy4eh8qe2u]

@user-uw7ly5hr8j 하지만 한국어는 주변 국가들뿐만 아니라 비교언어 학적인 측면에서 비슷한 유사성이 거의 발견되지 않 아 '한국어 고립어가 맞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결론이 났으며, 지금도 계속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만, '한국어 고립어설'을 뒤집을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앞으로도 고립어로써 유지될 전망이라고 해 요. 고립어로써의 위치가 계속 유지되는 이유로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지역 방언을 사용하는 화자끼리 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으며, 가까운 중국어와 일본
어와 비교해도 어휘의 음운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이
라고 합니다

[@user-iy4eh8qe2u]

@user-uw7ly5hr8j 중국어도 대표적 고립어 맞죠

[@my-tc3ps]

어느 나라 말이나 그런게 있는 거 같아요.
일어랑 영어랑 생각해봤을 때도 그 언어에만 있는 표현이 있어서 ㅋㅋ 가끔 뭔가 설명하다가 이거 일본어 단어나 표현으로 하면 딱인데, 영어에 이 표현이 딱인데 싶은거 나올 때가 있어요.

[@sarahsong4409]

일어 중엔 카와이이만 봐도 한국의 귀엽다랑 뜻이 다름 저는 잇코 니코할때 코가 준나 귀엽다고 생각함 한개두개로 표현할수 없는 그느낌

[@Logan.H1523]

한글이 주변에 모든걸 글자로 만들수 있는 문자라 접근하긴 쉬운데 응용되면 난이도가 진짜 어려워지긴함ㅋㅋㅋㅋㅋ 한국인인 나조차도 어렵긴함ㅋㅋㅋ

[@lunaawindy]

너 여유있어 보인다 이게 시험 이나 중요한 일 앞두고 놀고 있는 모습인지 아니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모습인지 다 다른.
그리고 은근 같은 말인데 속 뜻이 다른 경우가 무척 많음!!

[@Gathanokos]

진짜 미국 거주 중인데 한국계 미국인 형이랑 힝상 영어로 대화하는데 여유는 무조건 여유라고 함 ㅋㅋㅋㅋ 물질의 양이나 기간 같은 건 대응되는 단어가 있는데 사람의 상태를 지칭하는 여유는 단어가 그냥 없음ㅋㅋㅋㅋ

[@blackhole3391]

"그렇게 여유부리는 모습이 참 답답하네"

[@deer0204]

미국거주중인 한국 사람들끼리는(혹은 교포) 영어 한국어 섞어서 말합니다 ㅎㅎ 한국어만의 바이브가 있죠.

[@제니-e9k]

그렇게 여유 부리다 나중에 큰 코 다치지~~!!!!!

[@rfhiuhhgcdrgvhjnjv]

예전에 비정상회담에서
마크라는 미국인이
여유라는 단어가 미국에도 있다며
말해준게 있는데 기억이 안남.

[@Stella-f9p9v]

@@rfhiuhhgcdrgvhjnjv아마 그 때 여유라는 뜻의 단어가 미국에 있다는 게 아니라 “여유” 처럼 단어의 발음이 뜻으로 연상되는 단어가 미국에도 있다고 했던 거 같아요. 그러면서 예를 든 게 “mellifluous”-감미로운

[@hyunjoos11]

레오는 한국어 네이티브 입장에서 외국인 생각을 듣는중.. 😂❤

[@신지수-q1y]

전에 국어 선생님께서 한국문학이 노벨상이 없는 이유는 영어번역이 어려워서라 하셨는데 그 말이 맞는것 같아요

[@vfnfhnwfnz]

영어 백날 해도 하고 싶은 말 표현을 못 해서 답답했는데 어느날 아리랑 티비에서 인터뷰는 한국어로 해놓고 거기 외국어 더빙인가 자막을 씌워놓은 걸 봤는데, 그 인터뷰에선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다 나오더라.
그 때 그들과 우리가 기본적으로 말하고 싶어하는 게 다르다고 느꼈음.

[@이자영-k1i]

번역책들의 그 안타까움이 있을듯... 그 작가의 특유 글체까지 번역 못하니....
살어리랏다 이런거 어떻게 번역하겠어

[@BLACK_PEARL_]

살어리랏다는 양반일지도.. 저는 얼쑤, 지화자 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ares_captain]

나빌레라 이뜻도요..

[@dt3380]

살어리랏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incentgrounds]

그래서 노벨같은 국제 문학상에는
은유 비유적인 표현의 한계때문에 한국어 핸디캡이 크다고 함

[@애풸]

@@vincentgrounds한국어만 그런거아님

[@sausagesea6944]

우리도 외국말 배울때 똑같음. 현지인만 아는 단어 많고 줄임말이나 한국인이 번역했을때 이해못하는거 많고 한국어로 표현못하는거 많음. 영어만해 한국어로 하면 뜻은 똑같은데 실제로는 강약이라던가 상황에따라 쓰는게 다른게 대부분인것처럼.

[@Mexicano-DelioRodriguez]

이참에 나도 멕시코의 언어문화 알려줄께!
Coger라는 동사가 있는데 직역하면 "잡다, 쥐어들다"라는 뜻이지만 여기선 색스라는 뜻으로 사용해.
이해 안되지? 나도 처음엔 너희가 "떡1친다"는 표현할때 이해 못했었어. '음식을 왜 때린다는거지?' 했는데 알고보니 너희만의 은어더라고ㅋㅋ 우리도 마찬가지야ㅋㅋ

[@주마등-r7t]

그냥 외국어 공부가 다 그럼. 한국어가 유별난게 아니라 그냥 언어라는게 그 나라의 문화나 사회현상을 기초로해서 발전하는거라 외국인이 배우면 이질감을 느끼는거임.

[@butand9421]

한국어가 유별난 것임ᆢ
님 외국어 하나도 못하죠?
파란 청 푸른 녹 하늘색등등이 전부 blue입니다ㆍ

[@crys1984]

​​@@butand9421님이야말로 외국어 얼마나 공부해 봤나요? 미술은 더 모르는 것 같은데요. 당장 자동차 카탈로그만 봐도 비슷한 색인데 여러가지 이름이 있죠. 한국어만 유별난 것 아니랍니다.

[@butand9421]

@@crys1984 님이 능지가 정말 ᆢ 능지가 떨어지면서 우기지좀 마세요ㆍ
자동차는 색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코드로 말합니다ㆍ
색상코드라고 이름이 통용되는게 아니라 색을 만들고 그색상에 번호를 부여하는 거지 무슨 쌉소리를 하는건지ᆢ
세상에 하나뿐인 색이고 그 색을 만들기 위한 조합법까지 있는게 자동차 색상코드입니다ㆍ
비슷한 색이 아니라 다른색인데 능지 떨어지니까 여러 이름이 있다고 생각하네요ㆍ
제조사에서 부여하는 색상코드가 이름이라고 생각하는 능지는ᆢ

[@박은경-r7i]

모든 언어의 뿌리인 산스크리트어가 한국말입니다 심지어 영어도 한글에서 파생된거고 한자도 우리 동이족 문자입니다. 많은 언어학자들이 유투브에서 강의하니 들어보시길.

[@Qwert098-p7n]

@@butand9421하늘색이 블루 ㅋㅋㅋ 영어 안배운듯

[@비타민씨-n4u]

이건 어느 나라의 언어든 마찬가지 인듯. 언어라는게 단순히 문자로만 이루어진게 아니라 그 나라의 이데올로기나 역사와 배경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서 나오다보니 직역하기에는 뉘앙스가 100% 번역하기 힘들지. 한국어를 어느나라 언어로 하기도 어렵고 타국 어느나라의 언어 또한 한국어로 완벽히 번역하기가 어려움. 알아듣기 충분한 수준까지 하는 통번역은 정말 언어의 신의 경지인듯. 난 해외대학 2년반 다니고 3년을 거주 했는데 영어로 막고사는것뿐 한국말이 제일 편함. 조나단의 다른 쇼츠 댓글에 미국 1년 가서 한국말 까먹었다는 분 글 보니까 내가 공부를 덜한듯함.

[@노루왕궁뎅이버섯]

사실 세종대왕님 덕분에 시작할땐 모두 한글의 수혜를 받지만 제대로된 한국어는 한국인도 어려운 것 같아요 모든 언어가 딥하게 들어가면 다 어려운듯 기본틀이 있어도 살아가며 계속 변화하기도 하고

[@니니-love]

영어표현을 한국말로 바꿀때도 적절한 표현이 없을때그 많아요

[@n_limbo9156]

언어는 그 재미지. 그래서 해리 포터 한국어로 말고 영어로 꼭 읽어 보는 거 추천. 그 분위기나 상황, 대사 톤의 초점이 딱 맞아져서 진짜 재미있어짐.

[@ravell193992]

다른 나라 말도 마찬가지예요. 언어는 문화고 습관이라 각기 다른 언어에서 완벽하게 대응되는 단어를 찾기가 쉽지는 않죠. 영어 시를 한 번 읽어 보세요. 그 느낌을 우리가 바로 오롯이 알 수 있는지

[@설레임-m2z]

외국에서 처음 살기시작했을때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쓰던 표현을 대응해서 말하려다보니 머릿속 번역기가 고장났었는데..ㅋㅋ
진짜 순간적으로 통역하시는 통역가분들 대단함

[@백허그를당하고있는규]

미국에서 초1 때부터 살았는데 한국어를 더 잘함. 한국어가 단어가 너무 많아서 영어로 완벽하게 대체를 못할때 너무 스트레스 받음 ㅠㅠㅠ

[@리디안-x2e]

영어공부하면 똑같아요. 아~~ 이 느낌은 영어로만 있는데~~~ 하는 거요. enough is enough.이런거?ㅎㅎ

[@jinbumkim60]

"그정도면 됐어~" 정도는 어떨까요

[@미랑파이대장-z8l]

@@jinbumkim60 작작해 쫌 이정도요? ㅎ

[@효니-u8j]

다 떠나서 원래 언어끼리 고유 어감이 다르기 때문에 번역하면 느낌이 없어지는건 만국공통일걸요
Let's cut the fat ones down to size! (부정부패한 귀족들을 처벌하자는 혁명가)
-> 부풀어서 뚱뚱한 사람들을 원래 크기대로 잘라버리자!
?

[@llantelynnel1989]

고마해라 마이무따이가~ 이건요? ^^

[@Nnnooopower]

1절만해라?

[@rcn810]

반대도 성립함...영어단어중에 한국어로 완전히 대체할만한 단어가 없는경우도 있음.

[@ahnsj97]

그래서 외래어로 쓰는거죠

[@user-b2u2k83p2]

@@ahnsj97 그건 수천개중 일부고 대부분은 그냥 한국어로 표현을 못하고 넘어가죠..

[@Sun-fz9mo]

​@@user-b2u2k83p2뭔소리지 외래어가 무슨뜻인지 모르심..? 한국어로 표현못하고 넘어가는게 외래어인데 컴퓨터나 택시같이

[@잡초도리]

표현보다는 새로운 제품명?...뭐 그런거 아닌가요?

[@user-b2u2k83p2]

@@Sun-fz9mo 영단어 발음 그대로 말할 수는 있죠 근데 그 단어가 사용되는 맥락을 통째로 들고 올 순 없으니 맥락 밖에서도 사용이 되는 단어들만 외래어로 흔히 사용되는 것이고, 대부분은 실제로 사용을 못한다는 말이었어요
Eddy 일상에서 커피속에 크림이 에디잉중이야 이러나요? Guilt lights 일상에서 누가 와 저기 호수 좀 봐 색이 길테드한 금빛 퍼스트 라잇이야 이러나요...

[@지나간다-y5b]

대충하긴 쉬운데 맞춤법에 맞게 하는 건 정말 어렵고 관용어가 많아 더 어려워짐.

[@MsPurpleange]

묘사!이게 정답이네요ㅎㅎ딱!정답이 없는 수많은 묘사들 표현들ㅎㅎ

[@이로하-v9h]

영어랑 일본어 공부하고 여러 표현 배우면서 느낀 거지만 한국어로 표현하기 애매한 것들이 진짜 많더라 외국어 배울 땐 다 그런 듯 일대일 대응이 되는 거 그닥 많지 않아...

[@lim3177]

1:1로 대응하는 단어가 없는 거지 있긴 있음. 영어에서 한국어로 바꿀 때도 마찬가지고 모든 언어가 거의다 그럼. 그냥 상황에 따라 배워야 하는 수밖에 없는 이유임.

[@dyngct]

그쵸.. 사실 모든 언어가 그런건데

[@anonymous-yx6kf]

"형 누나 언니 오빠"는 비슷한 단어도 없습니다.
만나이 문화권에서는 이 단어 자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왜 나이가 두 개냐고 따지는 수준이라

[@효니-u8j]

@@anonymous-yx6kf 근데 그것도 의미 번역할 수 있음 다만 서구권은 애초 애교에 거부감을 느껴서 그 쓰임새가 애교일때는 번역이 잘 안될수도.. 예시로 아 온니~ ㅎㅎ 이런거나 오빠♡ 이런거..
그리고 그만큼 한국어로는 표현 안되는 영어만의 어감들도 많고.. 원댓이 말씀하신 대로 원래 모든 언어가 일대일로 대응만 안하지 비슷한 표현이 있긴 있는듯

[@anonymous-yx6kf]

@@효니-u8j 그냥 unni로 쓰는 게 나음.
영어로는 비슷한 단어조차 없음.
친족도 아닌 사람들끼리인데 왜
old sister가 언니로서의 권리와 의무가 있고
young sister가 동생으로서의 권리와 의무가 있는지 이해를 못 함.

[@효니-u8j]

@@anonymous-yx6kf 본인 할 말만 하시네 ㅋㅋ 네 알겠어요

[@NFlying_Nfia]

오오 신기ㅎㅎ 예를 들어 소복소복이라는 단어도 영어에는 없어서 방탄 지민 가사에 소복소복 있는데 그거를 영어로 해석을 못 하니 답답하고 속상하다는 거를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있음

[@바람이분다-g5m]

아 그러겠네요
느낌이 참 예쁜단어인데

[@GoldMoon999]

그래서 장독대 항아리에 함박눈이 소복하니 쌓이는 사진을 보여주니 그 어감을 이해하더라는... 지민이의 '소복소복' 이라는 가사가 해외 아미들의 한글공부방을 만들었던 넘나 유쾌한 에피소드였어요. ^^*

[@Retis1]

영어도 똑같음 ㅋㅋㅋㅋ 대치되지 않는 단어나 표현이 많음 ㅋㅋ

[@wedRed-t9e]

한국어에도 영어에서 흔한 현재완료를 딱히 표현할 방법이 없는거 보면 언어란게 참 재밌네요

[@johnyoung823]

어렸을 때 이민온 한국계 미국인 입니다
다른 한국 교포들이랑 대화할 때 콩글리쉬를 쓸 때가 많습니다… 반 한국말 반 영어. 한국말 로만 표현이 되는 말이 있고 영어로도만 표현이 되는 말이 있습니다..

[@H_i_H_i]

이번 편보니까 한강님의 채식주의자가 부커상받은것도 진짜 대단한거였죠 ㅠㅠ 번역가의 역할이 정말 컸던

[@애나멀]

진짜 언어가 있기 때문에 그 '것' 들을 인지하는 것 인듯.. 언어마다 어디까지 어느정도로 무엇을 어떻게 지칭하는지가 전부 다름.. 언어를 다양하게 알수록 더 세상을 폭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박하사탕-i5h]

언어공부 난이도는 모국어랑 상관관계가 높음
모국어랑 비슷한 언어일수록 배우기 쉽고 다를수록 어려움
한국어랑 비슷한 언어는 일본어같이 인접국들이 비슷하고
영어처럼 지구반대편이랑은 다른편임

[@JohnDoe-mx6xh]

그러게요 저는 영어를 어려서부터 써서 오히려 저에게는 스페인어가 상당히 쉬웠던 반면(거주지도 멕시코 색체가 매우 센 곳)다른 언어는 잘 몰라요.

[@heaventov]

의성어 의태어의 경우는 확실히 한국어가 풍부합니다. 예를 들어서 나무벨때 소리나 소복소복같은 의성어 의태어등은 영어에 없어요.

[@mimi_channel_taku]

어느나라말이나 번역하려면 그 뜻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의역 할 수는 있는데 이 상황에선 딱 이 단어를 쓰고 싶고 이런 경우가 생기긴 하지.. 그래서 연인이나 배우자가 다른 언어를 쓰더라도 서로의 언어를 둘다 배우는게 마음이 더 잘 통함

[@minseokjung222]

대부분의 언어에 해당되는 현상... 한국어가 특별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GeeHanShin]

노란색 하나만 가지고도 한국은 엄청나게 다양한 표현법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없는거구요

[@GeeHanShin]

@@해물짬뽕-7 없습니다

[@aba___rst]

전에 쓴 글인데 복붙함요
carmine maroon rose ginger apricot scarlet burgundy crimson claret coral vermillion ruby bordeaux merlot cabernet oxblood plum magenta cordovan terracotta rust ochre umber sienna sanguine sangria currant mahogany
한국어로는 이들에 대응하는 단어가 없어서 번역하면 밝은 빨강색, 어두운 빨강색, 이럼 상식적으로 그래서 영어 그대로 옮겨와서 코랄색 카키 라벤더 이렇게 표현하잖음
감정표현은 뭐.. 얘기할 필요도 없음 몇개만 들면 epicaricacy nostalgia dolorifuge 짐작이 가시죠 얼마나 세밀하고 그 표현 종류가 방대한지

[@aba___rst]

carmine maroon rose ginger apricot scarlet burgundy crimson claret coral vermillion ruby bordeaux merlot cabernet oxblood plum magenta cordovan terracotta rust ochre umber sienna sanguine sangria currant mahogany
한국어로는 이들에 대응하는 단어가 없어서 번역하면 밝은 빨강색, 어두운 빨강색, 이럼 상식적으로 그래서 영어 그대로 옮겨와서 코랄색 카키 라벤더 이렇게 표현하잖음
감정표현은 뭐.. 얘기할 필요도 없음 몇개만 들면 epicaricacy nostalgia dolorifuge 짐작이 가시죠 얼마나 세밀하고 그 표현 종류가 방대한지

[@aba___rst]

표현력이 뭔가요? 먼저 표현력의 두 의미를 나눠야될것같아요.. 빨갛다 불그스름하다 이건 시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을 나타내는 단어들이라고 생각해요. 적갈색, 빨간색, 회갈색 등 실제 대상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은 또 다른 거고요.
영어의 bergundy, carmine, bloodred, velvet 등등은 실제 정확한 색을 '표현' 하고 그래서 실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한국어로는 이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어서 색 이름을 영어 그대로 옮겨오고요. 버건디, 카키, 프러시안 블루 등등.
그러면 그쪽이 말씀하신 그 시적인 표현력이 영어는 없냐? 아뇨 오히려 엄청 섬세해요. gilt brilliance of the carmine, hint of red, flickering red, reddish brown, a touch of red, blinding red, blazing red
한 단어가아니라 비원어민이 보기엔 달라보일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엔 시뻘겋다와 blazing red 어감이 똑같아요
님이 말하시는 그 오묘한 '느낌' 그 이상으로 표현 가능해요 세상 어느 언어나 서정적인 어감은 있어요 단지 비원어민인 우리가 그걸 이해하지 못할 뿐.. 타국어를 유창하게 못하면서 한국어가 세계 최고라고 하는 것은 우물 안 개구리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allaw3797]

외국어도 한국어를 대체할 단어가 없는 경우가 많지요.

[@박진홍-t3o]

어릴적에 들었는데 영어는 웃으며 들어가서 울면서 나오고 독일어는 울면서 들어가 웃으며 나오는데 한국어는 안들어 가려고 하는걸 억지로 밀어 넣었는데 나오지도 못한다고...

[@Hainsook]

나오지도 못ㅋㅋㅋㅋ

[@southern_scepter]

독일어는 초반만 어려운가보네요

[@Hun_]

@@southern_scepter 독일어가 처음 단어들이 다른 유럽권과 차이가 커서 배우기가 어렵지 나중에 되면 복합어들이 다 단어의 조합일 뿐이고 규칙성도 단순해서 그렇다고 알고 있어요

[@mubik453]

전 독일어가 영어보다 어려운데요. ㅜㅡ​@@Hun_

[@Eun-en6fq]

독일어에는 예외가 적어서 문법만 마스터하면 그리 어렵진 않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randomhamster5194]

맞음. 한국어는 굉장히 디테일함. 모든면에서 색상 감정 상황 등등 그래서 한국 표현으로 설명하고싶을때는
단지 단어 하나인데도, 단어를 찢고 상황을 추가해서 문장으로 만들어줘야지 한국어의 표현력이 나옴.

[@user-ez4me3sy8h]

전세계 언어의 단어갯수를 최근에 봤습니다.
한국이 1위더군요.ㄷㄷㄷ
영어가 딱 그 절반이었고요.
그래서 한국어 번역이 어렵고
이번에 노벨상을 받은건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고 하데요.
표현이 너무 풍부해서 장.단이 되네요

[@_frootfroot]

언어가 문화를 담고 있어서 그런 듯.

[@choam-bx6le]

문자 한글은 쉬운데 한국어는 진짜 어려움 문법적으로 파고들면 불규칙적으로 그냥 쓰는것도 많아서 국어국문 전공자도 헷갈려함

[@seananguse]

이런걸 문화의 차이라고 하죠
그 나라 언어만 표현 할 수 있는 느낌
그래서 번역이 어려워요 ㅠ

[@clairemhle1]

이게 다르게 생각해 보면 그 언어를 알았을때만 알수 있는 정보들이 생겨요. 그래서 언어를 배워야 하는거에요.

[@91Rabun]

이분 어휘력 미쳤다ㅋㅋㅋ 해당이니 묘사니... '답답해'나 '눈치'도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에 속하죠

[@종베줄때먹튀]

개인 민족 민주 국민 등등, 기술용어 등등.. 우리도 마찮가지로 없었음.

[@hailey3379]

Chill 이나 laid back도 상황에 따라서는 여유랑 좀 비슷한 말같아요

[@frankismet]

해외에서 일하면서 설명하기 힘든 단어가 "정리정돈" 일끝날때면 이것저것 정리정돈 해노라고 지시 할일이 많은데 표현하기가 참 힘듬. 청소하고는 다른 의미라..

[@gbk9224]

간단하게 정리는 쓰레기를 버림 정돈은 쓰레기가 아닌 물건들을 제자리 놓음이라 할 수 있으니 정리정돈은 그 둘의 의미를 합치면 되겠네요. 😊

[@watcher9892]

다 사용한 물건은 지정된 위치에 놓고 필요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버려라

[@chaela787]

Tidy up 이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milius001]

​정리정돈 뜻이 그게 아닌거 같은데요..정리정돈에 쓰레기를 버리는 의미는 없는거 같은데...​@@gbk9224

[@Dkejjwkdkl2djfhsk1dijf5]

Organize?

[@mcjjsk]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큰 의미중 하나가
내가 쓰는 언어속 단어의 개념의 본질을
사색할 기회를 필연적으로 갖게되어 자국어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도 있다

[@zzang_cat]

외국어 배우다보면 한국말을 잘해야 외국어도 금방 배운다는걸 알게됨
단어의 뜻을 서로 잘 매치하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세라피나94]

한국사람인저도줄임말몰라요.스카 처음들어봅니다😂😂

[@suyeonpark3962]

저도요😅😢

[@kkhaa0405]

학생 아니면 잘 모를 수 있어요

[@DD-lc1ws]

학생이면 다 앎 자주가니까

[@KBW718]

스카 모르는건 진짜 빡대가리 …

[@warden5055]

스카먹자인줄

[@an_economist]

반대인 경우도 있어요 영어표현은 있는데 한국어로 번역이 잘 안되는 경우...그래서 한인3세는 한국어랑 영어를 섞어서 쓰게 되요.

[@wariji2094]

몸살 이런 단어요 ㅋㅋㅋ 몸살은 몸살..

[@Yoonho_]

근데, 반대로 영어를 한국어로 바꿀 때, 애매한 것도 많죠 ㅋㅋㅋ
그래서 번역 잘 하시는 분들이 대단합니다 ㅎㅎ

[@londonparis92-o2i]

여유는 정말 여러가지 느낌이 복합된 단어라 영어로 딱 매칭되게 번역하기는 불가능할 것 같아요. 우리말의 여유 = 풍기는 분위기 + 자세 + 태도 + 경제적인 차원에서 부족하지 않음 + 무언가에 쫓기지 않는 정말 시간적 차원에서의 자유로움 등등. 정말 복합적인 느낌이 있는 단어네요.

[@LauraIm-u1u]

저도 영어등 다른나라는 잘 모르겠지만 여유는 한국, 일본에서는 사용되고 있는 한자어. 눈치등은 한국과 일본에서는 서로다른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등이 되겠네요😢

[@얼시구-j5d]

한글은 쉽지만 언어는 어렵지.표현도 다양하고 단어 하나만 바꿔도 뜻이 달라지니까 외국인이 배우기 어려운거야.그만큼 우리문화가 많이 발달한거야.이건 정말 사실이다.이런건 자부심을 가지라고.

[@지우개-i3v]

👍 👍 👍 👍 👍

[@psypsykwon6664]

표현이 단순하고 단어 하나만 바꿔도 뜻이 안 달라지는 언어가 있냐?ㅋㅋㅋㅋㅋㅋㅋㅋ

[@얼시구-j5d]

@@psypsykwon6664 상대적이란 말이야.우리나라 언어에 비해 그렇다는 거지.단어 보다는 글자 하나라고 해야하는데 급하게 쓰다보니 화인을 멋했네.그래도 전채적인 의미는 알수있잖아.아님 독해력이 떨어지니?색 하나먼 봐도 우리처럼 다양하개 표현하는 언어가 또 있니?

[@psypsykwon6664]

@@얼시구-j5d 응 색 다양하게 표현하는 언어 되게 많은데ㅋㅋㅋㅋ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등ㅋㅋㅋ너 뭐 언어학자세요? 아니 그 전에 외국어 할 줄 아는거 하나라도 있어?ㅋㅋㅋㅋㅋ모르면 좀 찾아보기라도 해 제발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고 그러더니 참

[@psypsykwon6664]

@@얼시구-j5d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색 다양하게 표현하는 하는 언어 엄청 많은데욬ㅋㅋㅋ보니까 외국어 할 줄 아는거 하나도 없으신거 같은데^^ 국뽕에 차는건 좋은데, 그래도 뭘 주장하려면 최소한의 공부는 해보고 하시는게 어때요^^

[@SB-hl5my]

답답하다 라는 표현도 없다고 하죠
문장으로 표현은 할 수 있겠지만 정해진 한 단어로 표현할 수는 없다고

[@꼄뚱]

세종대왕님 만세

[@Entermyprofilebar]

만세

[@성이름-l5q9d]

세종대왕은 한글을 만든거고 이거랑 아무관련없는데?

[@구름파란하늘산]

만만세

[@임상혁-l6p]

​@@성이름-l5q9d 한글 만세!

[@Beentomoon]

이방원 만세

[@Mr_K4Card]

번역 작업 잘하는 사람들은 참 대단해😊

[@송편이-r6t]

그래서 언어를 배우고 싶어짐. 일본어로는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드리우는 것을 단어로 표현한 말이 따로 존재하는데, 그걸 소설에서 따로 단어를 번역할 수 없어 풀어썼다는 걸 보고 언어의 다양한 표현과 문화차이가 재밌어짐.

[@2fun4joy]

You look so relaxed/laid-back. 정도로 표현하면되지 않을까요? 찾아보면 비슷한 표현 있더라구요.

[@songmoon225]

영어도 줄임말이..
ngl, irl 등등

[@Youngchj]

모든 언어가 서로 다른 이데아의 그림자인거죠.

[@emilycho6117]

여유 할때 “have some room to do something”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거같아요
이제 뭔가 할 공간겨를시간이 잇다 식으로

[@Lee-rx3jn]

한국어의 특징 2달이면 소통되고 듣고 쓰기 가능 그런 깊게 들어가는 낱말이나 의미는 필요하면 배우고 일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서 좋은 글입니다

[@배부른소크라테스-u7j]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입니다.
한국어로 직역이 안되는 영어단어도 많아요
문화차이가 큰 이유죠~
그래서 언어를 배우려면 그 나라의 문화도 같이 배워야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겠죠? 😊

[@GIF-r8f]

난 아직도 come on에 해당하는 한국어 전혀 못찾겠다ㅠㅠ

[@ccurccur3899]

쫌?

[@ccurccur3899]

쫌!

[@짱짱맨뿡뿡지안지안]

쪼~옴

[@하이브리드가짱이지]

전라도에서는 아따 라고함

[@짱짱맨뿡뿡지안지안]

@@하이브리드가짱이지 웜메? 아님?

[@이온-y3c]

이게 문화가 달라서 그래융 ㅎㅎ
편입 영어할때 보니깐 영어도 만만찮게 한국에 없는 단어들이 많더라구요
가령 (촉촉해서) 맛있다 이런단어가 있더라구요

[@yanntukimisou8984]

괜찮아요... 줄임말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별걸 다 줄인다는 건 진짜 공감되요

[@달토끼김]

한국가곡에서 봄처녀라는 가곡이 있는데
그가곡의 가사가 정말 아름답고 수려한데
전 그곡을 들었을때 처음 이가사의 뜻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 언어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사람들이
알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이미규-w3l]

모든 언어들은 다 어렵다고 생각됨 일본어도 보면 분명 글로는 있는데도 읽을수 없는 음들이 존재함;

[@WhereAreMyLegs_]

이세상에 우리가 표현할줄 모르고있는 단어들이 얼마나 많을까

[@추깨비]

세종대왕님... 당신은 대체.. 어떤 글을 창제하신 겁니까? 한국사람이라 진짜 다행이다 ㅠ

[@사용자1-m6x]

세종대왕이 만든말 아님

[@Tomatoman83]

@@사용자1-m6x 말을 만든 건 아니지만 그 말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든 건 정말 대단한 일 임. 어떤말이든 다 담김.

[@사용자1-m6x]

@@Tomatoman83 그걸 글자라고 부릅니다. 또한 맥락상 그런 의미가 아닌거 같은데요

[@_aqei1111]

@@Tomatoman83 그건 영어포함 거의 모든 표음문자가 그렇죠

[@owiajwjrakwmcirra]

@@Tomatoman83 전혀 아니죠 영어발음 일어발음 등등 다 한글에 못 담습니다

[@Pfelix-dj3gu]

한국어로는 어떤 여유든 일상에선 여유 단어 하나로 퉁쳐서 말하는데 영어에선 무슨 여유인지에 따라서 다른 단어를 써줘야하는식이죠 1대1 매칭이 안 되는 단어들이 있어서 어려워요 😂

[@sehwarous]

영어는 한국어와 공통점이 1도 없어서 어렵다고 했음. 보통 언어의 유사성이라는게 아주 조금이라도 존재하기 마련인데 영어는 0이라고함..😢

[@calm_down_man.]

서양의 유명한 시들을 한국인들은 더 풍요로운 감정으로 읽을 수 있어~

[@효니-u8j]

근데 그 외의 문학 소설이나 수필 아니면 논리적 논문 등은 영어가 더 나음

[@dogs_haunt]

사실 설명안되는말은 없음 직역을할려고만해서 그런거임. 다 의역으로 가능함. 반대로 영어표현은있는데 한국말이없는거도있음 이것들도 의역으로 가능

[@아사바리-k4n]

언어가 풍부하다는 말은 그만큼 그 사회가 풍부하다는 반증이다. 인간은 말이 있어야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다. 대한민국이 글자에 진심인 건 역사에 적혀있지. 팔만대장경 한글 조선왕조실록 등등 수없이 많다. 언어를 빨리 배우고 시작하는건 처음부터 남들보다 지식을 빨리알게되고 그 차이가 갈수록 커진다는 말임.

[@성d름]

반증이러네

[@zedegiya]

방증입니다

[@FAKER-SONNY-GOAT]

국뽕 평균

[@meesookjang]

6여년 전에 제 영국인 친구에게 "답답하다" 라는 동사,형용사 단어를 가르쳐 주었는데 그 친구가 그 단어를 자기나라에서 영어를 쓰는 동안 그 뜻을 요구하는 시점에서 늘 사용해요. 가슴을 치는 제스춰를 사용하면서요. 너무너무 좋대요. 물론 그의 가족들도 배우고나서 너무 좋아하고 같이 사용하죠.

[@Ninja5s]

옛날에 학교다닐때 국어 선생님이 한국에서 노벨문학상 나오기 어려운게 국어의 묘사같은 다양한 표현들을 영어로 번역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었음... 이번에 노벨문학상 나온게 그래서 신기하면서 옛날 생각..

[@ULSAN-SSANAI]

우리나라에 주옥같은 소설이나 시(詩)가 많이 있지만 노벨 문학상을 못 받는 이유 중의 하나.

[@남자기때문에-z8j]

울산남자님. 굳이 시를 한자를 써가면서까지 지식을 뽐내고 싶으셨으면, 우리나라'의'가 아니라 우리나라'에'라고 해주시지 그랬어요 ㅋㅋ

[@밤양갱-r6e]

핑계

[@ULSAN-SSANAI]

@@남자기때문에-z8j
이제껏 어떤 사고방식으로 살아왔으면 단 한 자를 한문으로 썼다고 지식을 뽐낸다고 생각하는 발상을 가지는지 궁금하네요.

[@보호구역-j1k]

​@@남자기때문에-z8j왜 그러니 열등감 있어?

[@하나둘셋-o8y]

‘의’도 되고 ‘에’도 될 껄요? 대신 의는 일본식 표현이라 에를 쓸 수 있다면 에를 쓰는 편이 좋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의 주옥같은 소설이 많이 있다.
There are lots of Korean beautiful novels.
우리나라에 주옥같은 소설이 많이 있다.
There are lots of beautiful novels in Korea.
이 차이라고 보면 돼요.
제가 생각하기엔 에가 조금 더 자연스러운 표현 같습니다만… 굳이 이걸 조롱할 필요가 있을까요?

[@chobee1004]

저는 영어로 arrogant 이라는 단어가 한국어로 오만하다 라고 표현하기엔 너무 부족한 것 같아여.... 진짜 쥐뿡도 없고 암 것도 아니면서 그 freaking arrogant 한 모습을 묘사하는 게 한국어 어휘로는 뭔가 부족한 너낌....

[@aba___rst]

ㅇㅈㅇㅈ 우아하거나 자신있는 (때론 과하게) 모습 관련 영어 표현들이 한국어로 번역 안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애초 유학때문에 자기어필보다 겸손을 강조해서 그런지 ㅋㅋㅋ..
saunter
languid
suave
등등등..

[@Socool-u9h]

허세

[@Akdcacac]

반대로 영어를 쓰는 사람은 한국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거고 모든 언어가 상호 호환이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 우리나라 말은 그나마 일본어와 거의 빈틈없이 딱 맞게 상호 번역이 되는 것 같다. 나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를 다 편하게 쓰는데 그 맛을 살려 번역하기 어려운 각 언어만이 가지고 있는 표현들이 많다.

[@sunc88]

오~최근에 그럴 여유가 없다는 문장을 영작하고 싶어서 찾아보고는 이게 뭐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

[@박성민-s1s2n]

공감합니다. 한국어는 너무 쉽기 때문에 사용자 수준에서 변형이 많죠 다만 한국인은 그것이 어렵지 않지만 외국인은 어렵습니다. 언어에는 그 나라의 정서와 문화가 깃들기에 글자와 단어만에서 알수 없는 것들이 있거든요
특히 한국어는 추상적인 표현을 하기에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또 그런 표현을 많이 하고요 그렇기에 외국인이 한'글'을 배우기엔 쉽지만 한국어를 깨우치기엔 어렵습니다

[@마카롱뚱-l8j]

한국어는 정말 어휘가 풍부하다~~♡

[@1dxmark297]

🈲언제부터인가 별 해괴하고 쓰잘떼기 없는 줄임말이 쑤 뤠 기처 럼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지 ~ 🈲

[@user-icegold]

한때 유행?흐름?
버리고 지나갈 단어들임^^

[@cheerupkorea]

​@@user-icegold그런 무관심과 방치에 히나 들 우리의 것이 잊혀지고 사라지는 겁니다. 오래전에는 방송심의에서 방송에서 만큼은 지나친 외래어, 괴뢰어, 병든어 깉은 말의 지나친 사용을 시정권고 했는데 요즘은 아나운서 마저도 무의식 중에 입에서 튀어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강제까지는 하지 못하더라도 권고나 기준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cheerupkorea]

공감합니다.

[@asdf-sc1up]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언어의 변화일 뿐

[@cheerupkorea]

@@asdf-sc1up 시간과는 상관 없는 우리말의 소중함에 대한 무관심이자 무책임한 말장난이며 점점 우리의 것을 잃어가고 망각하게 만드는 행위이며
한국과 한국어, 한국문화를 사랑하며 배우고 접하기를 갈망하는 외국인들을 어두운 밤안개 속에서 더욱 갈길을 어렵게 하고 길을 잃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장난도 적당해야 장난입니다. 어떻게 대한민국의 언어의 변화는 책임감이라고는 일도 없고 오직 말장난이 유행하여 이목을 끌어 어떻게든 몸값을 높이려는 연예인들이 대부분 이끌어가는군요.
온갖 줄임말, 변형말, 외래어, 괴뢰어, 변질어
누군가는 그것을 지키려고 피와 땀을 바쳤습니다.
한국과 한국어, 한국문화가 점점 위상을 높이고 동경의 대상이 되어가는 지금
우리말, 우리의 것, 소중히 하고 아름답게 보존하고 알리자고 하면 게거품을 물며 급발진 달려들어 십틀딱꼰대를 외치는 게 요즘 젊고 어린 사람들의 실정입니다.
막을 수는 없을지라도 한 두 마디씩 말은 던져보고 외쳐 봐야지요.
평생 먹을 욕을 다 처먹더라도 누군가 한 두 번은 외쳐봐야지요.

[@해물다시다]

아이스크림 먹고 시원하다함
해장국 먹고 시원하다함.
외국인 : ?????

[@watcher9892]

Definite 명확한
Indefinite 불명확한
한국인: 오!! in이 앞에 붙음 반대 의미구나
Valuable 가치있는
Invaluable 가치있는
한국인: ???

[@Maybe_1207]

뜨거운 탕에 들어가서 시원하다.
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일이 해결되어 마음이 시원하다.
너무 많이 다르죠 ㅎㅎ

[@mubik453]

시원하게 한대 맞어​! @@Maybe_1207

[@hello안늉]

근데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언어는 보이는 모든 존재를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라고 생각함. 예를들면 일렁일렁 흐물흐물 ㅋㅋ 이런 말들이 정말 ..너무 예술이야ㅠ

[@LRLWATCH]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말하면서도 눈치 못채는게 웃기네. 한국어패치잘 됐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