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hyffdcjbrr8927 입장을 이해를 한다고 해서 잘못된 행동까지 정당화될 순 없습니다 반대로 여자들과 달리 신체적으로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힘들고 위험하고 고통스러운 일은 남자들이 다 하고 있고 산재사고도 다 남자고 군대2년이라는 시간까지 빼앗기는데 그럼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손해보는건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렇다면 고단한 인생을 보상받기 위해 여혐하거나 성범죄를 저지르는 남자들을 이해해줄겁니까? 님 논리가 바로 그렇습니다
25:58 정말 공감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인생영화 시스터 액트라는 영화는 방탕한 삶을 살던 흑인 여성이 수녀가 되는 이야기로 1992년에 pc적 요소가 짙은 영화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흑인이여서 잘 못 캐스팅했다라는 생각은 저는 단 한번도 해본적없었습니다
흑인 인어공주를 하고 싶으면 예전에 디카프리오가 주인공 했던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 처럼 스토리만 따오고 시대 배경이나 장소를 바꿨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인어공주 스토리는 북유럽의 옛날 이야기인데 북유럽 사람이 배경이 되어야 맞는거지 무작정 흑인이 등장하는건 전혀 아닌거 같습니다. 차라리 아프리카 대륙의 어느 부족장 아들과 인어의 사랑으로 만들던지 하지. 이건 마치 뮬란이 흑인이 되는거랑 같은거잖아요. 포카혼타스가 흑인이 되는거랑 다르지 안잖아요. 블랙 팬서가 중국인인 경우잖아요.
디즈니가 정말 pc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면 바리공주 이야기나 현대적으로 만들어서 한번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극동아시아인이라는 인종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여성서사에 태생부터 버림받고 차별받는 소수자를 상징하는 주인공, 자신의 타고난 성별을 극복하며 저승까지 도달하는 진취적 여성상, 장애를 가졌지만 본인을 사랑하는 남편을 본인이 직접 선택해 가정을 이룬다는 디즈니스러운 패밀리즘, 그러면서도 자신을 버린 부모를 용서하고 결국에는 잘못된 사상에 빠져 있던 부모까지 새롭게 눈을 뜨게 한다는 정치적 교정에 소수자가 저승을 관장하는 신이라는 주류로 도약하게 된다는 결말까지 정말 단 한 부분도 빠짐없이 완벽하게 pc적이다.
"당연히 영화에 메시지가 있는 것은 좋은 거죠. 하고자 하는 말이 있으면. 근데 메시지의 도구로 전락해선 안되겠죠.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 있어야 됩니다. 그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떤 메시지가 비에 젖은 옷처럼 젖어 있으면 그런 게 좋은 거겠죠." 봉준호 감독님 말씀 중 가장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메시지 좋죠. 근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젖어야지 적시기 위해 물대포를 쏴대면 즐기긴 커녕 숨만 막힐 뿐입니다. 봄날의 부슬비처럼 메시지를 곱씹으며 아름다운 배경을 감상할 영화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johnbillon7757 흑인 중에서도 아름다운 사람도 있고 동양인 중에서도 아름다운 사람이 있음 그런데 굳이 백인만 이쁘다?라고 말하는건 진짜 인종차별임 여기서 말해야할건 이쁜 흑인도 이쁜 동양인도 있는데 지금 PC 작품들과 PC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인종차별하지 않는다면서도 뒤에서는 뚱뚱하거나 인종차별의 스탠다드 형태인 흑인은 입술이 두껍고 동양인은 무조건 눈이 찢어져야 한다를 밀어붙이는게 문제인걸 얘기해야하는거임
pc도 우리나라에서 과격한 주의자 들이 있다면 그들은 곧 나라를 망치는 역적들 혹은 반역자들로 간주하여 잡아 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그들이 주장 하는게 잘 못되었다는 게 아니다 그들로 하여금 불란을 조장하고 나라의 위협이 된다면 그들이 곧 반역자들이고 위법자들인 것이다 나라를 망칠 역적들이 판친다면 어찌 그 불씨를 끄지 않고 두랴 나라의 불란을 조장하고 파벌을 만든다면 이는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하나의 반란 분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이미 그 사례가 페미니 즘 이라는 세력이 있지아니한가 그들도 나라의 파벌을 조장하고 불란을 야기하는 반란 분자들이 아닌가 그들을 모조리 남김없이 잡아들여 천하를 평정하여야 한다 모두가 나라를 생각한다면 개인의 사상은 존중하되 그것에 치우쳐 나라를 위태롭게 하여서는 아니된다 오로지 나라만을 생각하라 나라에 대한 충성심으로 모두 단합하고 화합 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야 나라의 앞길이 순탄 할지어다
사실 요즘 느끼는 디즈니의 PC 문제점은 저번에 튜나님도 말씀하셨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을 사례를 가져오면서 '봐봐 우리는 평등해'라고 겉핥기식으로만 말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입니다. 당장 이번에 나오는 인어공주만 봐도 아버지가 백인이고(하비에르 베르뎀), 어머니는 등장하지 않는데 딸 7명은 흑어공주를 포함해서 인종적인 스펙트럼이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이 뷔페처럼 다 들어가 있어요. (근데 또 왕자님은 잘생긴 백인 남자네? 안여돼도 왕자님이 될수 있다고욧!!) 이를 통해서 알수 있을법한 사실은 아버지가 ㅈㄴ 능력자라서 모든 인종의 왕비를 골라서 간택하셨다 내지는 여왕님이 한분이시라면 참 열정적이네 인데 과연 이걸 스토리 적으로 납득할 사람이 있을까요. 어차피 옛날 동화는 옛날의 교훈을 담고 있기 때문에 요즘의 이야기랑은 잘 섞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겨울왕국 1편은 시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메세지를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것이고요. 여기서 하나 더 추가해 보자면 다른 인종의 인어공주들은 주인공이 될수 없는 것일까요. 차라리 여러 버전의 인어공주를 만든 다음 자 니가 원하는 인어공주를 소비하면 되라고 말하면 안되었던 것일까요. 나중에 아시아인 소녀가 디즈니에게 나도 공주가 되고 싶어요라고 하면 이번에는 어떤 작품을 도마 위로 올리게 될까요.
매우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주관이 반영될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는 부분에서 튜나님의 강단이 느껴집니다.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주제를 객관적인 진리를 다루는 듯한 태도로 논하는 이들이 넘쳐나는 유튜브에서 몇 없는 진솔한 시사 유튜버이신 것 같습니다.
캐릭터 훼손이 PC에 대한 불호로 이어지면 안된다는 점, PC에 대한 호불호와 작품 퀄리티는 나눠서 봐야할 문제라는 것, 대리만족은 가치관에서 좋은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 등... 튜나님의 식견에 무릎을 탁치고 깨닫고 갑니다. 43분이 모두가 알찬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최근 들어 시청했던 영상들 중 가장 좋았습니다. PC에 대해 수용하는 입장과 거부하는 입장을 둘 다 영상에 담는 방식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영상 또한 한 쪽 의견만을 전달하는 편향된 프로파간다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영상 후반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비유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검토하셨다는 것을 영상 내의 글귀와 자료들로부터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큰 도움이 된 영상이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접했으면 합니다.
미국에 있는 사람으로써 이야기 하자면 PC는 그냥 쉴드입니다. 기업에서 일은하기 싫고 돈은 벌고 싶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리스크 부담지기는 싫고 해서 PC요소 충족 시켜서 홍보수단으로 쓰고 개떡같은 영화 만들어 놓고 팬들이 그걸 까면 "우리 영화 까면 인종차별자!" 이것임. 그 예시로 "라스트 제다이", "오비완 케노비", "쉬 헐크", "캡틴 아메리카 엔드 윈터솔져", "힘의 반지" 등등 지난 3년간 디즈니+ 에 나온 슈퍼 히어로물이 전부 다 이 예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님. 언제나 이 "인종차별자 팬덤" 이야기가 나올때 마다 보면 눈썩고 개 망한 졸작들인데 반대로 PC요소들이 충분이 들어있던 HBO의 "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경우는 이 "인종차별하는 팬덤"에 관한 기사가 거의 안 나왔습니다. 왜냐? 흥행했고 팬덤의 평가도 좋았으니까. 수천억 단위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돈은 벌고 싶고 일은 하기 싫고 그러면서 무슨 새상을 구하는 엄청난 성스러운 일하는 척 하는게 솔직히 엄청 역겨워서 봐주기가 힘듭니다
제가 느낀 생각하고 딱 맞네요 그저 게으르고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신성불가침의 영역인 PC를 포장시켜서 파는거랑 완전히 같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결국 논란이 있는 작품들, 특히 PC를 둘러싼 논란의 작품들을 보면 논란의 발단에서는 PC 자체의 문제보다는 PC를 제외한 모든것들의 수준이 낮기 때문에 생긴 논란이 어느 순간 PC에 대한 논란으로 논점이 틀어져있거든요 질적인 문제를 비판하면 어느 순간 PC옹호론자들이 모여 해당 논란을 PC에 대한 반기로 보고 무지성 옹호를 하고, 결국 질적인 문제를 비판하던 사람들 또한 어느 순간 PC 자체에 대한 반대로 돌아가는 개싸움 투기장이 되는 꼴을 보면 참 속이 터지네요 이게 너무 길어지니 이제는 내용물보다도 PC 자체를 비판하는 안티PC들의 목소리가 커져서 오히려 PC세력에 당위성을 줘버리는 상황까지 와버렸으니...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존 PC세력들이 작품의 질적인 문제를 덮지 않고 같이 비판하는 스탠스를 취하는수밖에 없는데... 전작에 비해서 퇴화된 작품성으로 비난받는 한 게임의 제작진이 2차 세계대전에 의수를 찬 여군이 나오는것을 비판하는 사람들 상대로 uneducated같은 말을 하는걸 '사이다'로보고 화력을 더 세게 키우는 꼬라지를 보면 아직 먼것같습니다
딱 제생각을 쓰셧네요. 영화의 가장 기본 스토리텔링에 충실했다면 당연 자연스레 많은 관객들을 보게 했겠죠 근데 개연성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은 개나 줘버리고 pc쉴드나 치고있으니 진짜 한심.. 잘 만든 영화를 만들 생각안하고 그냥 돈잘되는 상업적 영화만 만들 생각했던 감독 배우들 제작진들 다 반성해야됨..
@@yoon399 확실하게 말하자면 사람들이 보기 싫어하는건 단순 PC가 아니라 "선민의식을 가지고 남을 가르치려드는 미디어매체입니다" 제가 예를 들인 "완득이"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같은 영화들은 PC를 앞으로 내새워서 사람들을 가르치려하지않죠. 단지 잘만든 영화에 PC를 자연스럽게 버무려놨을 뿐입니다. 일단 이 차이를 인지하고 나서 매체를 보시면 시야가 조금 더 넓어지지 않을까요? 물론 단순하게 동성애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분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당연히 있어야 될 의견인거고 저는 이해합니다
32:19 진짜 모든 걸 관통하는 명언이다... 정말 잘 봤습니다. 이런 영상을 볼 때는 시청자 개인의 신념에 따라 자신이 듣고싶은 것만 듣는 경향이 많아서, 제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이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인상깊은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의 주제와는 살짝 거리가 있는 발언이긴 하나, 영상을 보는 와중 생각난 점은: 저는 PC, 페미니즘 등 현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논란 요소들에 대해 해소법이 존재한다면, 그건 '타인을 향한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PC, 페미니즘 등 커다란 주의부터, 민트초코, 탕수육을 먹는 법과 같은 소소한 것들까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남들이 생각하지 않으면 그것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설득하려고 합니다. 그 속에서 과격한 표현이 섞여 있을 경우, 싸움으로 번지기 십상이기도 하죠. 어느 것이던 한 가지에 집중하여 눈이 멀어버린 극단적인 사상은 파멸을 초래한다 생각합니다. 그러한 사상은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설득력을 가지기 힘들죠. 영상의 주제를 예시로 가져와 본다면, 소수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해 새로운 사상을 설립한다 한들, 과격한 사상은 이윽고 또 다른 차별을 낳게되는 구조니까요. '타인을 향한 존중'이란 거창한 표현이라 할 것도 없이, 저는 현대 사회에 '매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해주는 것은 사회가 형성되어 함께 살아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사회가 형성되는데 있어서는, 각 개인간의 최소한의 매너는 불가결한 존재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즉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면 사회는 무너지고 전쟁만 남게 되니까요. 우리 사회에 필요한건 존중과 매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쪼아먹는학헌 영상을 아예 안보신 거 같습니다만 PC는 절대 악이 맞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제한하고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이기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양비론자들이 "PC 자체는 괜찮은데 이용하는 사람이 문제야!" 와같은 가치중립성을 주장하는데 허무맹랑한 헛소리입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시면 영국의 차금법과 같은 PC정책들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사상 자체가 문제가 있는데 그걸 옹호하시는 겅 잘못된 거죠.
@@ppippii1374 18:08 "아무튼 현재 PC의 방법론은 모순되어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의 PC가 완벽히 잘못되었다!"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미투 운동이 그랬듯 여기서 파생되는 긍정적인 면도 존재하고, 부정적인 면도 존재합니다. 단지 우리에게 긍정적인 경험보단 부정적인 경험이 더 강하게 기억에 남을 뿐이죠." 제가 어느 구간에서 동영상을 잘못 봤길래 선생님이 PC가 절대악이라는 결론이라는 해석에 다다랐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PC와 안티PC 둘 다 나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어떻게 선생님 말대로 양비론이 되는지도 정말로 궁금하네요.
튜나 채널의 현상 분석이 매우 뛰어난 수준이라는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이를 최대한 쉽게 풀어나가는 능력은 갈수록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은 가히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립 서비스가 아닙니다. 튜나님이 제가 이 채널을 구독했던 시간과 댓글 내역을 보시면 조용히 활동하는 찐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gebkasxpx 공리로 인정받았다고 끝이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누구도 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것을 PC의 이상이라고 한다면 세상은 차별을 안 한다는 공리를 받아들인지 오래지만 여전히 인종차별 성차별 소수자차별 등등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이상하게도 말이죠 저도 교조주의적인 방법론에는 반대하지만 PC의 이상만은 찬성할수 밖에 없는 건 이 이유 때문일겁니다 그런데 누구를 어떤 이유로든 차별하는건 잘못된 것이라는 메세지가 잘 만든 영화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명작이 나오고 부자연스러우면 라스트 제다이 같은게 나오는거겠죠
가장 문제는 소수자를 존중해달라는 소리가 다수는 알빠노고 일단 소수자를 존중하라고 윽박지르는게 문제죠. 민초로 예를 들자면 예전에는 민초는 치약 같다며 아예 메뉴에도 올리지도 못하게 했다면 이상적인 PC는 소수의 민초파를 위해 메뉴에 민초를 넣어줘서 민초를 먹을 수 있는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민초 싫은 사람은 걍 원래 먹던 다른 거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건데, 요즘 PC는 아이스크림 사면 민초 강제 할당이라며 뭔 맛을 고르건 민초를 스까주는 식으로 주니까 문제임
현 PC의 가장 큰문제는 뭐만하면 다들 피해의식에 쩔어있고, 자신들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못배워처먹은 놈으로 만드는게 가장 큰문제인듯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사상이 뭔가 거창하고 세상을 구하려는 엄청난 것인것 마냥 포장하려 드는것이고 또 무례하기 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 사안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 드러나는 영상인 듯 합니다. 결국 현재의 운동은 그 방법론을 고칠 필요가 있다는 의미인데..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몰아가는 태도와 행위가 결국 집단에 대한 인식을 좀먹는 행위밖에 안된다는 것이 제일 인상깊은듯 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방법으로 통하지 않았으니 이렇게 되었으리라 멀리 추측할 뿐입니다만, 작금의 행태는 절대 옹호받을 수 없다는 건 누구라도 인정할 겁니다. 무엇보다 컨텐츠에 있어서의 pc는 유독 기존 작품에 올라타려는 시도가 많이, 또 도드라지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새로운 컨턴츠의 경우 기존 컨텐츠에 비해 영향이 적은 것이 사실이지만, 낙숫물이 주춧돌에 구멍을 내듯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튜나님이 소개햊주셨던 퀴어 작품들이 있었고, 블랙팬서도 적당한 수준에서, 미국과 아프리카의 문화를 적당히 섞고 그곳에 마블의 장점을 섞어서 좋은 작품이 탄생했다고 봅니다. 분명히 운동이 내포하는 의미가 좋은 사회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방식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필요는 있을 필요가 있을 겁니다.
솔직히 이걸 보면서 생각을 한게 pc자체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그동안의 역사(aka. 오펜하이머와 같이 실제 역사를 비롯한 영화, 우리가 원래부터 좋아하던 기존의 캐릭터 등)를 pc로 뒤덮으려고 시도를 하는 것보다는 새롭고 미래를 위한 시도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함 앞의 시도는 더욱 갈등만 부추긴다고 생각함
PC의 기준이 다수를 존중하는게 아니라 소수만 존중하는데 문제가 있는겁니다. 다수가 선호하는걸 무시하고 일부 떼쓰는 소수만 좋아할만한걸 강요한다는게 문제인거죠. 근데 또 그 소수라는것도 지들이 속한 소수가 아니면 난리를 친다는 겁니다. 정작 흑인들 대신에 전부 아시안으로 나오면 또 지랄할게 뻔하죠 결국 내로남불인겁니다. 아시안들이 워낙 조용히 지내니까 흑인들만 인종차별 받고 관심받아야 하는양 시위하며 나대고 있으니 디즈니가 PC팔이로 모두 흑인캐릭터로 바꾸는 쑈질을 한다는거죠
논리적인 주장과 설득을 잘하는 아주 좋은 예시. 저는 영상을 보면서 pc를 주장하는 이상론으로 바뀔 세상이라면 pc운동이 없었을 거란 확신이 들었네요.튜나님 정도의 태도를 가진 사람들만 있었다면 논리적 대화와 토론을 통한 설득이 이상론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가능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듭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국 뉴욕의 작은 사립학교에서 대학교 나왔습니다. PC를 수용하고 공존하는 것이 무엇이 나쁘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나쁠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학교에서 트렌스젠더 학생들을 위해 남녀 분리화장실을 젠더레스 화장실로 만들기 시작하여 제가 졸업할 즈음에 학생센터와 몇몇 인문대 건물 안에 남자,여자 화장실 자체가 사라져버렸습니다. 네 맞습니다. 새로운 화장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던 화장실의 남녀 구분을 없에는 겁니다. 분명 저도 모르는 사이에 LGBTQ학생단체나 높으신 "깨어있는 분"들에 의해 주도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분위기상 남녀분리 화장실이 사라지고 있어 불편을 느낀다고 문제를 제기하기 매우 힘든 환경입니다. 다른 학생들로부터 성소수자들의 인권신장을 반대하냐는 말도 안되는 지적을 당하거든요. 결국 이러한 변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입닫고 있는 것이 본인에게 제일 안전합니다. 졸업할 때까지 정말 진절머리 났지만 앞으로 이러한 변화가 다른 학교들로 퍼져나가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한 번 바뀌면 되돌리기 쉽지 않거든요.
배려가 아닌 공생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은 저만이 아니었네요😃 또한 마찬가지로 공론을 살만한 과격한 움직임이나 억지로 끼워맞추기보다는, 좀더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형성 시켜는데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이는 PC의 움직임은 소수자의 아군이 아니라 사실 지능적 안티가 아닌가 의심도 살짝드네요 거기에 속는 소수자들도, 다른 대다수들도 PC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구요. 증오로 돈을 모으는 단체는 하루 빨리 사라졌으면 합니다😢
너무너무 공감 너무너무 맞는말 저희가족은 다문화가정인데 너무 공감합니다 다음세대가 나아갈 방향을 위해서는 좋은 취지인데… 아직 우리가 생각하는 인종과 성별에 있는 정의에 대한 우리의 생각들이 세뇌되고 오히려 표현의 자유, 공정성까지 침해한다는 말이 정말 맞는거 같아요 다양성에대한 표현이 억지로 구겨넣는 사상주입이 아니라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수있는한에 표현되어지는것이 현 미디어의 숙제인거같네요 튜나님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내가 저들보다 좋은 사람이라는것을 대외적으로 증명해야지만 살아갈 수 있는 자존감이 결여된 사람이 가지는 정신적 쉘터, 그 이상 이하도 아닌게 되버린것 같습니다. '내 영역에 들어오지 않으면 너는 악이며 나보다 하등한사람이다.'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활동했던 역사속의 열강들을 생각해보면 저는 요즘 너무 무서운것 같습니다...
최근 과도하게 PC주의를 표방하는 미디어를 보고 있자면 부족한 창의성을 '있어 보이는' PC적 요소로 때우려는 시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블의 최근 개봉작들은 캐릭터 자체의 독특하고 개인적인 고민을 담기 보다는 LGBT 그 자체가 주인공의 평면적인 서사를 이루고 있어 높은 확률로 차별에 맞서는 일률적인 전개로 나아갑니다. 반면 에에올 같은 경우에는 동성애자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그 외의 영화가 가진 독창적인 상상력이 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압도하여 PC를 작품의 많은 장치 중 하나로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튜나님의 'PC를 정치적 올바름이 아닌 정치적 교정으로 대체해야 한다' 는 말에 공감합니다. 게이 남성으로서, 창작자의 게으름이 종종 소수자를 하나의 '치트키'로 사용하는 원인은 아닐지 우려됩니다.
오늘날의 상업계는 정말.. 단골로 찾아가던 파스타집에서 개인의 취향과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내 단골메뉴에 민초 파인애플 고수 등등을 넣으며 팔고 이것이 결국 내 입맛에 맞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그릇된 것이라고 강요하는 것 같아요.. 내가 내 돈 주고 소비하는건데 왜 불편함은 항상 소비자의 몫일까요..
양쪽의 주장을 편향되지 않고 논리있게 설명했다는 점이 좋네요. 자신의 성향에 가까운 주장만 쓰고 넘어갈 수도 있고, 오히려 반대쪽 주장을 정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이걸 하나만 고르거나 피하지 않고 한 영상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이전에 튜나님이 올리신 영상들도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편은 보다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pc에 대한 불편함과 퀄리티에 대한 불편함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말이 정말 좋았습니다. pc에 집착하느라 퀄리티가 떨어져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과 pc 자체에 반대를 하는 것은 굉장히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요. 양 쪽 모두 그 분리된 시선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서, 예를 들어 pc로 인해 망쳐진 영화의 퀄리티를 비판하는 사람을 차별주의자로 몰아가는 사람들이나, pc로 인해 망쳐진 영화들을 보며 영화나 드라마의 유색인종이나 성소수자 캐스팅이나 등장인물을 무조건적으로 혐오하는 사람들 때문에 본질적인 문제의 원인은 무시되고 결국 서로를 혐오하며 개싸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공감합니다. 저는 흔히 "기회 균등"적인 PC요소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호합니다. 하지만 작품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저도 기본적으로 작품성을 가진 작품을 보고 싶은것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안티 PC를 오직 자신의 차별의 면죄부로 쓰는 사람을 많이 본적 있어서(예시를 들자면 PC는 좋지만 차별금지법에 게이만 제외해야한다고 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서로 정확한 목적을 가지지 않은채 그냥 물어뜯는 방식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외모에 따른 불평등"은 존재합니다. 다만 "외모에 따른 불평등"과 "외모에 따른 선호도"는 전혀 다른 문제인데 PC는 같은 선상에 놓고 얘기를 하는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결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외모", 본능을 억제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함으로써 아름다움(미)을 추구하는 인간 본연의 욕구 혹은 욕망을 거세하는 일이 되는 겁니다. 쉽게 말하자면, "나 자신이 외모에 따른 불평등을 겪는 문제"와 "내가 선호하는 외모를 가진 이상형"은 같은 선상에서 취급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자신이 외모 때문에 불편한 시선과 불평등을 겪고 있으니 당신이 가진 외모에 대한 선호적인 가치관이 잘못 된것이다.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면 안된다. "못생긴 당신은 못생긴 이상형을 추구하는게 맞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세뇌 되어 간다는 얘깁니다.
현재 PC가 욕을 먹고있는 이유 중 하나가..자신들의 사상을 “강제”하고 “강요”한다는거지 사상 자체는 나쁘지 않은건데..영상 마지막즈음 나온 말처럼 좋은 작품으로 시나브로 젖어들게 해야 되는데 자꾸 머리에 우겨넣으려 해서 오히려 반발하는거 같아요. 항상 튜나님 영상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런 민감한 주제로 영상 만드시면서 2~30분 넘는 시간동안 멈추지 않고 보게 만드는것도 대단한거 같아요 ㅎㅎ
Pc가 이슈가 되기전에 페미니즘이 불타고있을때도 느꼈던건데 누군가가 용기를 내서 목소리를 내는 행위 자체는 존중 받아야하지만 이 내용이 옳고 그른지는 사회적 판단에 의해 이루워저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교묘하게 소비자들을 속여야된다는 얘기가 정말 인상깊은게 그들이 그들의 이념을 강요하고 그들의 옳음은 강요할것이 아닌 그들과 다른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생각해 옮고 그름을 판단할수있게 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들이 옮음을 주장하는것처럼 다른사람들의 그름또한 주장할수있고 두 의견모두 강요에 의해서 생성되는것이 아닌 자의적 판단으로 생성되야 할텐데 선동과 강요로 주장되는 의견은 신뢰도가 없죠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긴 합니다. 피상적으로 좋은게 좋은거라고 알리는 정도면 감성적인 접근도 나쁘지 않겠지요. 하지만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반대하는 사람의 인식을 바꾸고 협조를 얻기 위해서는, 결국 중장기적으로 사회와 개인의 이익이 됨을 설득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씩 업무적으로 접할 때만으로도 뼈저리게 느끼는데, 전문적으로 사회운동을 한다는 집단들이 오히려 더 감정적인 이분법으로 몰빵하는걸 보면 저게 무슨 짓거리인가 싶을때가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사실상 없는것 같은데, 내가 굳이 저런 극단론자 주장에 굽혀줘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기회의 균등을 추구하기 위해 기회의 균등을 해친다." 최근 느끼는 PC 관련 문화의 피곤함을 관통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 생겼지만 단지 전체 인구 수 대비 '소수'가 영향력이 있는 계층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어떤 혜택도 없는 개인에게 "너는 '그 계층'이니까, 떨어져!"라며 차별하는 경우, 혹은 반대로 혜택을 주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런 사례가 표면적인 부분을 보고 개인의 기회를 박탈하는 걸 보면 지금까지의 차별과 뭐가 다를까요?
특권을 받은적 없는 특권계층이라는 말이 정말 크게 와닿습니다
그리고 피해를 받지않은 피해호소인들
@@LunaGOM
여자들은 태어나먼서 신체적으로 남자보다 더 불리하니 그렇게 생각하겟죠 남자들은 생리라는것을 너무간과하는데 한달에 반이상을 매달 고통에시달리고나니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불리함을 느끼는겁니다 남자가 가해를하는게 아닌데도요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거죠
@@kjhyffdcjbrr8927 글쌔료 요즘돌아가는거보면 남자를 가해자 만들어서 이익을 얻는걸넘어서 가해자를 만드는것에서 재미를 느끼며 즐기는 상황에 가해를 하지않은 내가 참을 필욘 없을꺼같은데요
@@kjhyffdcjbrr8927 입장을 이해를 한다고 해서 잘못된 행동까지 정당화될 순 없습니다 반대로 여자들과 달리 신체적으로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힘들고 위험하고 고통스러운 일은 남자들이 다 하고 있고 산재사고도 다 남자고 군대2년이라는 시간까지 빼앗기는데 그럼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손해보는건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렇다면 고단한 인생을 보상받기 위해 여혐하거나 성범죄를 저지르는 남자들을 이해해줄겁니까? 님 논리가 바로 그렇습니다
@@kjhyffdcjbrr8927 생리통이 그렇게 죽을듯이 아프면 약물치료 해보다가 진짜 답 없다 싶으면 수술 하면 됩니다. 남자들도 고환에 문제 생기면 제거수술 합니다.
25:58 정말 공감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인생영화 시스터 액트라는 영화는 방탕한 삶을 살던 흑인 여성이 수녀가 되는 이야기로 1992년에 pc적 요소가 짙은 영화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흑인이여서 잘 못 캐스팅했다라는 생각은 저는 단 한번도 해본적없었습니다
Pc뒤에 숨어서 못만든 놈들이 문제죠.
19:16 '캐릭터가 훼손된다'를 구체적으로 보자면, 피부색이 바뀐다고 싫은게 아니라 피부색이 달라도 비슷하게 닮았다 정도는 되어야 몰입에 방해가 안된다가 아닐까요?
못만들고 pc라서 망했다 탓하는거지 아주 엿같애
@@jahlil11111 비슷하지 않아서 문제인게 아니라 자신들이 만들어둔 캐릭터의 설정을 부수는게 문제죠. 캡틴 아메리카가 방패대신 총들고 나오거나 겨울왕국에서 엘사가 얼음대신 불을 쓰는거랑 비슷한 거예요.
흑인 인어공주를 하고 싶으면 예전에 디카프리오가 주인공 했던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 처럼 스토리만 따오고 시대 배경이나 장소를 바꿨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인어공주 스토리는 북유럽의 옛날 이야기인데 북유럽 사람이 배경이 되어야 맞는거지 무작정 흑인이 등장하는건 전혀 아닌거 같습니다. 차라리 아프리카 대륙의 어느 부족장 아들과 인어의 사랑으로 만들던지 하지. 이건 마치 뮬란이 흑인이 되는거랑 같은거잖아요. 포카혼타스가 흑인이 되는거랑 다르지 안잖아요. 블랙 팬서가 중국인인 경우잖아요.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거 같음
제작자가 관련 내용을 인터뷰했었더랬죠. ‘북유럽에 흑인이 없었으리란 증거는 없다’ 고.. 😂
@@jungheo930 ㅋㅋ 대신 귀여운 노예를 드리겠읍니다
촬영현장 사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무만 봐도 아열대지방인데 영화가 북유럽 배경이겠어요?
배경장소가 캐리비안 지역이라는 소문이 있어요
@@sioux_a 촬영지 검색을 해봤는데 이번 영화 촬영 장소가 이탈리아에 있는 사르데냐(Sardinia)라는 장소던데요..?
극 중 장소가 어디로 설정된건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실제 촬영한 곳은 유럽지역인걸로 나오네요
디즈니가 정말 pc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면 바리공주 이야기나 현대적으로 만들어서 한번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극동아시아인이라는 인종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여성서사에 태생부터 버림받고 차별받는 소수자를 상징하는 주인공, 자신의 타고난 성별을 극복하며 저승까지 도달하는 진취적 여성상, 장애를 가졌지만 본인을 사랑하는 남편을 본인이 직접 선택해 가정을 이룬다는 디즈니스러운 패밀리즘, 그러면서도 자신을 버린 부모를 용서하고 결국에는 잘못된 사상에 빠져 있던 부모까지 새롭게 눈을 뜨게 한다는 정치적 교정에 소수자가 저승을 관장하는 신이라는 주류로 도약하게 된다는 결말까지 정말 단 한 부분도 빠짐없이 완벽하게 pc적이다.
아, 하지만 설정상 동북아시아인인 바리공주의 배우를 흑인계 물라토로 만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저런 완벽하게 pc한 이야기에 pc한 인종 설정을 지닌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망가지는건 원치 않으니까
@@nyaongma 포기하십시오 휴먼
흑인은 완벽한 배우입니다
타고난 성별을 극복하기 위해 남성 호르몬을 맞고 투톤헤어 흑인 여성과 동성혼인을 한 후 부모의 성적지향을 깨워주어 이혼하게 하는 행복한 결말이 될듯?
바리공주는 안하고 다금바리공주나 하고있네요 ㅠㅠ
아시안은 차별해도 되는 인종이라…
"당연히 영화에 메시지가 있는 것은 좋은 거죠. 하고자 하는 말이 있으면. 근데 메시지의 도구로 전락해선 안되겠죠.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 있어야 됩니다. 그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떤 메시지가 비에 젖은 옷처럼 젖어 있으면 그런 게 좋은 거겠죠." 봉준호 감독님 말씀 중 가장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메시지 좋죠. 근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젖어야지 적시기 위해 물대포를 쏴대면 즐기긴 커녕 숨만 막힐 뿐입니다. 봄날의 부슬비처럼 메시지를 곱씹으며 아름다운 배경을 감상할 영화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작품자체에 흠뻑 취하게 하는데 그걸 보면서 전달하려할 메세지를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는게 정말 좋은 예술 작품이라 생각함.
물대포라는 비유가 너무 와닿습니다
.
정말 메시지는 물에 젖듯이 스며들어야함.특히 배우들이 울고불고 소리지르게 해서 전달하는
메시지가 아닌 훈육 훈계 야단을 치는 한국감독들이 알아야 함
ㅋㅋㅋ. 그냥 백인 여자가 아름다우니 영화에는 백인 여자가 나와야 한다?
@@johnbillon7757 흑인 중에서도 아름다운 사람도 있고 동양인 중에서도 아름다운 사람이 있음
그런데 굳이 백인만 이쁘다?라고 말하는건 진짜 인종차별임
여기서 말해야할건 이쁜 흑인도 이쁜 동양인도 있는데 지금 PC 작품들과 PC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인종차별하지 않는다면서도 뒤에서는 뚱뚱하거나 인종차별의 스탠다드 형태인 흑인은 입술이 두껍고 동양인은 무조건 눈이 찢어져야 한다를 밀어붙이는게 문제인걸 얘기해야하는거임
취지 자체는 반대하진 않는데... 현재의 방법론과 교조주의는 너무 띠껍습니다
'거부하기'에 제일 처음 나온 '덜떨어진걸 왜 내 돈 주고 소비해야하냐'라는 말에 백번 공감합니다
PC자체가 공산주의 이론과 뭐가 다름? 인간에게 평등이 세뇌로 가능하다 생각하는 선민의식이 역겨움
pc도 우리나라에서 과격한 주의자 들이 있다면 그들은 곧 나라를 망치는 역적들 혹은 반역자들로 간주하여 잡아 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그들이 주장 하는게 잘 못되었다는 게 아니다 그들로 하여금 불란을 조장하고 나라의 위협이 된다면 그들이 곧 반역자들이고 위법자들인 것이다 나라를 망칠 역적들이 판친다면 어찌 그 불씨를 끄지 않고 두랴 나라의 불란을 조장하고 파벌을 만든다면 이는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하나의 반란 분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이미 그 사례가 페미니 즘 이라는 세력이 있지아니한가 그들도 나라의 파벌을 조장하고 불란을 야기하는 반란 분자들이 아닌가 그들을 모조리 남김없이 잡아들여 천하를 평정하여야 한다 모두가 나라를 생각한다면 개인의 사상은 존중하되 그것에 치우쳐 나라를 위태롭게 하여서는 아니된다 오로지 나라만을 생각하라 나라에 대한 충성심으로 모두 단합하고 화합 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야 나라의 앞길이 순탄 할지어다
@@jye0421 남을 가르치려 드는 오만한 태도도 바로 그 선민의식에서 나오는거 같은
@@jye0421열등한 동양인 따위가
감히 미국백인들 사상을 논하는구나
사실 요즘 느끼는 디즈니의 PC 문제점은 저번에 튜나님도 말씀하셨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을 사례를 가져오면서 '봐봐 우리는 평등해'라고
겉핥기식으로만 말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입니다.
당장 이번에 나오는 인어공주만 봐도 아버지가 백인이고(하비에르 베르뎀), 어머니는 등장하지 않는데
딸 7명은 흑어공주를 포함해서 인종적인 스펙트럼이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이 뷔페처럼 다 들어가 있어요.
(근데 또 왕자님은 잘생긴 백인 남자네? 안여돼도 왕자님이 될수 있다고욧!!)
이를 통해서 알수 있을법한 사실은 아버지가 ㅈㄴ 능력자라서 모든 인종의 왕비를 골라서 간택하셨다 내지는
여왕님이 한분이시라면 참 열정적이네 인데 과연 이걸 스토리 적으로 납득할 사람이 있을까요.
어차피 옛날 동화는 옛날의 교훈을 담고 있기 때문에 요즘의 이야기랑은 잘 섞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겨울왕국 1편은 시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메세지를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것이고요.
여기서 하나 더 추가해 보자면 다른 인종의 인어공주들은 주인공이 될수 없는 것일까요.
차라리 여러 버전의 인어공주를 만든 다음 자 니가 원하는 인어공주를 소비하면 되라고 말하면 안되었던 것일까요.
나중에 아시아인 소녀가 디즈니에게 나도 공주가 되고 싶어요라고 하면 이번에는 어떤 작품을 도마 위로 올리게 될까요.
진짜 버릴게 없고 지루할 틈이 없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주제와 한번씩 분위기 전환 소설을 보는것 같은 기분이에요 존경합니다.
매우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주관이 반영될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는 부분에서 튜나님의 강단이 느껴집니다.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주제를 객관적인 진리를 다루는 듯한 태도로 논하는 이들이 넘쳐나는 유튜브에서 몇 없는 진솔한 시사 유튜버이신 것 같습니다.
크
역시 참치야
그.... 그는 영화 유튜...(탕)
@@겨울-v8y 옛날에 성 문화랑 알페스 다룬 영상들 올리신 적은 있으니…
튜나님이 시사/지식 유튜버라고요?
에이... 무슨 리뷰엉이가 과학 유튜버라는 말씀이십니까
적어도 본인이 객관적일수없단걸 인정해줘서 다행입니다
캐릭터 훼손이 PC에 대한 불호로 이어지면 안된다는 점, PC에 대한 호불호와 작품 퀄리티는 나눠서 봐야할 문제라는 것, 대리만족은 가치관에서 좋은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 등... 튜나님의 식견에 무릎을 탁치고 깨닫고 갑니다. 43분이 모두가 알찬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자기만 깨어있다는 환상에 빠진 머저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김도현-d2g ㅄㅋㅋ
@@김도현-d2g ㄹㅇ ㅋㅋ 자칭 깨시민이라는사람도 꼴보기 싫은데 그 깨시민보다 깨어있다고 생각하는 이중 깨시민? 같은 사람들도 만만치 않게 많아진거 같음 ㅋㅋ
@@실험자-p1k 제가 언제 제가 깨어있다 그랬습니까...?
사실 여기에 답글다는 사람들 모두 자기가 더 깨어있다고 생각해서 깨우치게 하려고 하는 깨시민들 ㅋㅋ
전형적인 쿨찐
최근 들어 시청했던 영상들 중 가장 좋았습니다.
PC에 대해 수용하는 입장과 거부하는 입장을 둘 다 영상에 담는 방식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영상 또한 한 쪽 의견만을 전달하는 편향된 프로파간다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영상 후반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비유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검토하셨다는 것을 영상 내의 글귀와 자료들로부터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큰 도움이 된 영상이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접했으면 합니다.
와우.....
미국에 있는 사람으로써 이야기 하자면 PC는 그냥 쉴드입니다. 기업에서 일은하기 싫고 돈은 벌고 싶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리스크 부담지기는 싫고 해서 PC요소 충족 시켜서 홍보수단으로 쓰고 개떡같은 영화 만들어 놓고 팬들이 그걸 까면 "우리 영화 까면 인종차별자!" 이것임. 그 예시로 "라스트 제다이", "오비완 케노비", "쉬 헐크", "캡틴 아메리카 엔드 윈터솔져", "힘의 반지" 등등 지난 3년간 디즈니+ 에 나온 슈퍼 히어로물이 전부 다 이 예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님. 언제나 이 "인종차별자 팬덤" 이야기가 나올때 마다 보면 눈썩고 개 망한 졸작들인데 반대로 PC요소들이 충분이 들어있던 HBO의 "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경우는 이 "인종차별하는 팬덤"에 관한 기사가 거의 안 나왔습니다. 왜냐? 흥행했고 팬덤의 평가도 좋았으니까. 수천억 단위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돈은 벌고 싶고 일은 하기 싫고 그러면서 무슨 새상을 구하는 엄청난 성스러운 일하는 척 하는게 솔직히 엄청 역겨워서 봐주기가 힘듭니다
제가 느낀 생각하고 딱 맞네요
그저 게으르고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신성불가침의 영역인 PC를 포장시켜서 파는거랑 완전히 같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결국 논란이 있는 작품들, 특히 PC를 둘러싼 논란의 작품들을 보면 논란의 발단에서는 PC 자체의 문제보다는 PC를 제외한 모든것들의 수준이 낮기 때문에 생긴 논란이 어느 순간 PC에 대한 논란으로 논점이 틀어져있거든요
질적인 문제를 비판하면 어느 순간 PC옹호론자들이 모여 해당 논란을 PC에 대한 반기로 보고 무지성 옹호를 하고,
결국 질적인 문제를 비판하던 사람들 또한 어느 순간 PC 자체에 대한 반대로 돌아가는 개싸움 투기장이 되는 꼴을 보면 참 속이 터지네요
이게 너무 길어지니 이제는 내용물보다도 PC 자체를 비판하는 안티PC들의 목소리가 커져서 오히려 PC세력에 당위성을 줘버리는 상황까지 와버렸으니...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존 PC세력들이 작품의 질적인 문제를 덮지 않고 같이 비판하는 스탠스를 취하는수밖에 없는데...
전작에 비해서 퇴화된 작품성으로 비난받는 한 게임의 제작진이 2차 세계대전에 의수를 찬 여군이 나오는것을 비판하는 사람들 상대로 uneducated같은 말을 하는걸 '사이다'로보고 화력을 더 세게 키우는 꼬라지를 보면 아직 먼것같습니다
라스트 제다이 티코 철괴담당 시키고 멋진건 레이가 다함 ㅋㅋㅋ 그래놓고 티코 까면 인종차별주의자래. 까보면 가장 티코 개같이 쓴건 각본이면어
ㄹㅇ pc고 뭐고 그냥 순수노잼이라고ㅋㅋㅋ
와 제가 하고싶었던 말 그대로 써주셔서 큰절 한번 올립니다!!
딱 제생각을 쓰셧네요. 영화의 가장 기본 스토리텔링에 충실했다면 당연 자연스레 많은 관객들을 보게 했겠죠 근데 개연성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은 개나 줘버리고 pc쉴드나 치고있으니 진짜 한심.. 잘 만든 영화를 만들 생각안하고 그냥 돈잘되는 상업적 영화만 만들 생각했던 감독 배우들 제작진들 다 반성해야됨..
좋은 작품들은 교묘하고 은은하게 메세지를 깔아논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한국영화로 예를들자면 완득이가 있죠. 전 정말 이게 디즈니를 비롯한 모든 pc주의적 창작물들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교묘하고 은은하게 깔아야 한다고 정해진 게 아닌데 그 PC가 싫다는 사람들인데 처음부터 'PC'한걸 보기 싫고 무조건 향유자들이 꼴려하는 섹스 폭력 그런것만 대놓고 보고 싶으니 그런거 아닌가요 ㅋㅋㅋ
@@yoon399 확실하게 말하자면 사람들이 보기 싫어하는건 단순 PC가 아니라 "선민의식을 가지고 남을 가르치려드는 미디어매체입니다" 제가 예를 들인 "완득이"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같은 영화들은 PC를 앞으로 내새워서 사람들을 가르치려하지않죠. 단지 잘만든 영화에 PC를 자연스럽게 버무려놨을 뿐입니다. 일단 이 차이를 인지하고 나서 매체를 보시면 시야가 조금 더 넓어지지 않을까요? 물론 단순하게 동성애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분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당연히 있어야 될 의견인거고 저는 이해합니다
미국pc는 미국원주민들에 대해 무서울정도로 함구함
동의합니다 정말 무서우리만큼 지워져있고 외면되어있다는 느낌입니다
진짜 이번편은 입을 쩍 벌리면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공격 받기 쉬운 주제를 이렇게 과감하고 논리정연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납득이 가게 구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었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솔직히 지금 PC에 집착하는 쪽이나 배격하는 쪽이나 과민반응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선 담백한 이 영상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특히 "싫음의 이유를 명확"하게 하자는 튜나님의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저에게 튜나님의 모든 영상은 시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거 같아요
제 40분이 아깝지 않은 영상이였습니다
튜나님과 모든 편집자님들도 매일이 평안 하시길♥️
40분이 아깝지않은 영상이었어요
매번 pc컨텐츠를 보면서 답답했던 부분을, 저도 설명하기 힘들던 제마음속을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튜나님 영상을 기다린만큼 긴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최근 예민한 주제인데도 그 크기만한 논리정연함과 의견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회색지대 사람인 제가 정리하지못한
의견을 깔끔하고 훌륭하게 맺어주셨네요,
영상을 오래기다려도 늘 만족합니다!
32:19 진짜 모든 걸 관통하는 명언이다...
정말 잘 봤습니다. 이런 영상을 볼 때는 시청자 개인의 신념에 따라 자신이 듣고싶은 것만 듣는 경향이 많아서, 제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이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인상깊은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의 주제와는 살짝 거리가 있는 발언이긴 하나, 영상을 보는 와중 생각난 점은:
저는 PC, 페미니즘 등 현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논란 요소들에 대해 해소법이 존재한다면,
그건 '타인을 향한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PC, 페미니즘 등 커다란 주의부터, 민트초코, 탕수육을 먹는 법과 같은 소소한 것들까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남들이 생각하지 않으면 그것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설득하려고 합니다.
그 속에서 과격한 표현이 섞여 있을 경우, 싸움으로 번지기 십상이기도 하죠.
어느 것이던 한 가지에 집중하여 눈이 멀어버린 극단적인 사상은 파멸을 초래한다 생각합니다.
그러한 사상은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설득력을 가지기 힘들죠.
영상의 주제를 예시로 가져와 본다면, 소수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해 새로운 사상을 설립한다 한들,
과격한 사상은 이윽고 또 다른 차별을 낳게되는 구조니까요.
'타인을 향한 존중'이란 거창한 표현이라 할 것도 없이, 저는 현대 사회에 '매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해주는 것은 사회가 형성되어 함께 살아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사회가 형성되는데 있어서는, 각 개인간의 최소한의 매너는 불가결한 존재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즉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면 사회는 무너지고 전쟁만 남게 되니까요.
우리 사회에 필요한건 존중과 매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맞죠. PC나 안티PC라는 사상이 나쁜 게 아니라, 그딴 사상으로 자기 이득 챙겨먹고 악용하려는 녀석들이 나쁜 것.
@@책쪼아먹는학헌 영상을 아예 안보신 거 같습니다만 PC는 절대 악이 맞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제한하고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이기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양비론자들이 "PC 자체는 괜찮은데 이용하는 사람이 문제야!" 와같은 가치중립성을 주장하는데 허무맹랑한 헛소리입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시면 영국의 차금법과 같은 PC정책들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사상 자체가 문제가 있는데 그걸 옹호하시는 겅 잘못된 거죠.
@@ppippii1374 18:08
"아무튼 현재 PC의 방법론은 모순되어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의 PC가 완벽히 잘못되었다!"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미투 운동이 그랬듯 여기서 파생되는 긍정적인 면도 존재하고, 부정적인 면도 존재합니다. 단지 우리에게 긍정적인 경험보단 부정적인 경험이 더 강하게 기억에 남을 뿐이죠."
제가 어느 구간에서 동영상을 잘못 봤길래 선생님이 PC가 절대악이라는 결론이라는 해석에 다다랐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PC와 안티PC 둘 다 나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어떻게 선생님 말대로 양비론이 되는지도 정말로 궁금하네요.
😮
영상 내내 공감되고 내각 머릿속으로 어렴풋이 느끼던 생각들을 영상과 말로 정리당하는 느낌이라 좋았는데😂
반대로 소위 PC 테러리스트들은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들은척도 안할거라는걸 알아서 절망스럽네요
반대로 안티 PC를 명분삼아 차별을 하는 사람들도 딱히 안볼거라는것도 참 기분으 그렇네요
민감한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주고
말로 쉽게 풀어주는 능력은 어떤 유튜버 보다 뛰어나다.
튜나 채널의 현상 분석이 매우 뛰어난 수준이라는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이를 최대한 쉽게 풀어나가는 능력은 갈수록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은 가히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립 서비스가 아닙니다. 튜나님이 제가 이 채널을 구독했던 시간과 댓글 내역을 보시면 조용히 활동하는 찐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최대한 객관화해서 담으려는 노력이 확실히 엿보이네요.
고객층들은 미디어 제작진들이 PC를 추구하는건 찬성하지만 현재의 남을 괴롭히는 방식으로 PC를 추구하는건 반대하는 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고객층은 이미 pc만 봐도 넌저리 나서 pc추구하는걸 찬성할리가 없음
ㅇㅇ, 나도 이미 PC를 추진하는 인간들에게 학을 똈음. 그들은 아무 일도 안 하는게 나음. 이런 교조적 PC따윈 아예 존재하지 않는게 더 좋았어
교조적 PC라는 방법론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합니다.
그러나 PC가 추구하던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라는 이상(ideal)만큼은 무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PC는 자연스럽게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C-rn3jm 그런건 pc라는 교정주의 문화운동 이전에 이미 프랑스 대혁명 때부터 공리로 다 인정된 가치 아님? 개인주의, 평등주의, 자유주의 면 됐지 pc가 왜 핗요한지 모르겠음
@@gebkasxpx 공리로 인정받았다고 끝이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누구도 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것을 PC의 이상이라고 한다면
세상은 차별을 안 한다는 공리를 받아들인지 오래지만 여전히 인종차별 성차별 소수자차별 등등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이상하게도 말이죠
저도 교조주의적인 방법론에는 반대하지만
PC의 이상만은 찬성할수 밖에 없는 건
이 이유 때문일겁니다
그런데 누구를 어떤 이유로든
차별하는건 잘못된 것이라는
메세지가 잘 만든 영화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명작이 나오고
부자연스러우면 라스트 제다이 같은게 나오는거겠죠
맛서인과 만화교익 ㅋㅋㅋㅋㅋ 좌우의 극한에서 누구보다 일본을 사랑하시는 두분..♡
역시 끝과 끝은 맞닿아있다!
가장 문제는 소수자를 존중해달라는 소리가 다수는 알빠노고 일단 소수자를 존중하라고 윽박지르는게 문제죠.
민초로 예를 들자면 예전에는 민초는 치약 같다며 아예 메뉴에도 올리지도 못하게 했다면 이상적인 PC는 소수의 민초파를 위해 메뉴에 민초를 넣어줘서 민초를 먹을 수 있는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민초 싫은 사람은 걍 원래 먹던 다른 거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건데, 요즘 PC는 아이스크림 사면 민초 강제 할당이라며 뭔 맛을 고르건 민초를 스까주는 식으로 주니까 문제임
아주 좋은 고찰입니다.
특히나 사고의 결과물인 예술분야에선 생각해볼게 특히나 많았던 영상이었어요 !
트렌드와 기준, 예우에 아우르는 대부분의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이쯤되면 인종 상관없이 멋지거나 예쁜 캐릭터를 선호하는 제가 이상한건지 무조건적으로 유색인종이나 LGBTQ를 필수적으로 넣고, 그걸 옹호하는 PC주의자들이 이상한건지 알 수가 없네요
그 새끼들이 이상한 겁니다. 님은 정상. 그 작자들도 이쁘고 몸 좋으면 껄떡거림.
그냥 지들만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구현해달라고 떼쓰는거 밖에 안되요 더 끔찍한 혼종 나오면 지들도 역겨워할거면서 자기기준에만 맞추라는 내로남불에 불과하죠
진심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PC나 WOKE 관련해서 피로감이 극심히 쌓여있던 시기였는데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43분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런 고퀄리티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꾸벅)
그래서 이번엔 PC 주제의 탈을 쓴 환경보호 영상이군요. 정말 유익했습니다. 역시 세계 자연기금(게임광고) 영상을 제작한 튜나님입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한 논문 같은 유익한 방송이었습니다! 이런것이 유튜브의 순기능이지 잘 봤습니다.
정말.. 토르의 해임달 같은 사례는 없는건가
연기력으로 다들 납득하게 해버린..
연기력으로 대중들을 납득시킨 흑인 배우들(ONLY 제 기준) - 모건 프리먼(브루스 올마이티, 쇼생크 탈출), 자지 비츠(데드풀 2), 윌 스미스(맨 인 블랙 실사영화 시리즈, 알라딘, 나는 전설이다), 조이 크래비츠(더 배트맨). 제프리 라이트(더 배트맨), 테사 톰슨(토르 실사영화 시리즈), 제이미 폭스(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ㄹㅇ
흑인이면 어때
헤임달 그자체가 된 메소드를 보여줬는데ㅋㅋㅋ
@@SeanKim-2020닉퓨리 어디감
@@몽에라도-c4h 원작부터 흑인이라
@@이현석-v4p닉 퓨리 원본은 백인임
이후에 얼티민 유니버스에서 사무엘 젝슨 모티브로 흑인으로 바꾼거고(근데 캐릭터성이 좋았어서 이후에 매인까지 주니어라고 해서 흑인으로 바뀜),그거 대가로 이후 실사화 작품에서의 닉 퓨리는 사무엘 젝슨이 다 맡기로 한 거
잘봤습니다 pc의 목표는 설정된게 없기에 끝까지 뇌절로 간다는것과 동서양의 시각차이등 생각해볼게 많았네요. Pc개발자나 작가들이 더욱 교묘해져야지 훈수두듯이 편하게 자기 광고용으로 쓰면 안된다는거에 깊이 공감합니다
현 PC의 가장 큰문제는 뭐만하면 다들 피해의식에 쩔어있고, 자신들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못배워처먹은 놈으로 만드는게 가장 큰문제인듯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사상이 뭔가 거창하고 세상을 구하려는 엄청난 것인것 마냥 포장하려 드는것이고 또 무례하기 짝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게 페미니즘
뭔가 저 스스로도 pc에 대해 생각 했을때 정리하기 애매 했는데 튜나님의 생각을 들으니 어느 정도 저 스스로도 pc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된거 같아요. 튜나님의 생각이고, 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지만 튜나님의 말이 이해가 가네요.
우왕. 누가 영어 자막 번역 해줬으면. 이런 좋은 영상은 나눠야 하는데...
양측 의견을 다 이야기하면서도, 매 영상마다 본인 주관을 명확하게 말씀하셔서 참 좋네요. 제가 이 채널을 구독하는 이유.
못생긴건 참을 수 있음
이미 거울로 많아 단련해 왔으니까
하지만 빈약한 근거로 억지로 끼워맞추는건 참기 어려움
못생긴것도 못참겠어 영화에서까지 빻은걸 봐야해?
잘 봤습니다! pc에 관한 가장 공감가는 영상이었습니다. 최근의 pc에 대해서 왜 거부감이 들까에 대한 대답을 명확하게 해주신 것 같네요.
정말.. 이 사안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 드러나는 영상인 듯 합니다. 결국 현재의 운동은 그 방법론을 고칠 필요가 있다는 의미인데..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몰아가는 태도와 행위가 결국 집단에 대한 인식을 좀먹는 행위밖에 안된다는 것이 제일 인상깊은듯 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방법으로 통하지 않았으니 이렇게 되었으리라 멀리 추측할 뿐입니다만, 작금의 행태는 절대 옹호받을 수 없다는 건 누구라도 인정할 겁니다.
무엇보다 컨텐츠에 있어서의 pc는 유독 기존 작품에 올라타려는 시도가 많이, 또 도드라지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새로운 컨턴츠의 경우 기존 컨텐츠에 비해 영향이 적은 것이 사실이지만, 낙숫물이 주춧돌에 구멍을 내듯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튜나님이 소개햊주셨던 퀴어 작품들이 있었고, 블랙팬서도 적당한 수준에서, 미국과 아프리카의 문화를 적당히 섞고 그곳에 마블의 장점을 섞어서 좋은 작품이 탄생했다고 봅니다. 분명히 운동이 내포하는 의미가 좋은 사회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방식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필요는 있을 필요가 있을 겁니다.
영상 너무너무 잘 보고 갑니당 ❤
PC에 쏟을 노력을 환경보호에 쏟는게 나을꺼 같다는 당연한 말에 머리한방 맞고 갑니다 .앞으로도 영상 자주자주 올려주세용 🤗🤗🤗
솔직히 이걸 보면서 생각을 한게 pc자체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그동안의 역사(aka. 오펜하이머와 같이 실제 역사를 비롯한 영화, 우리가 원래부터 좋아하던 기존의 캐릭터 등)를 pc로 뒤덮으려고 시도를 하는 것보다는 새롭고 미래를 위한 시도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함 앞의 시도는 더욱 갈등만 부추긴다고 생각함
겉만 PC지 또 다른 나치랑 똑같아요 전세계를 그들의 생각만으로 만들려는 공산주의 랑도 비슷하구요 그래서 소련국가가 PC를 퍼트렸다는 기밀이있죠
최근 영화를 넘어 역사 다큐멘터리에서도 아득바득 pc 묻히려는 행동 보면 pc라는 무적 방패에 숨는 놈들뿐만 아니라 그냥 pc가 문제인거 같기도 하고..
PC의 기준이 다수를 존중하는게 아니라 소수만 존중하는데 문제가 있는겁니다. 다수가 선호하는걸 무시하고 일부 떼쓰는 소수만 좋아할만한걸 강요한다는게 문제인거죠. 근데 또 그 소수라는것도 지들이 속한 소수가 아니면 난리를 친다는 겁니다. 정작 흑인들 대신에 전부 아시안으로 나오면 또 지랄할게 뻔하죠 결국 내로남불인겁니다. 아시안들이 워낙 조용히 지내니까 흑인들만 인종차별 받고 관심받아야 하는양 시위하며 나대고 있으니 디즈니가 PC팔이로 모두 흑인캐릭터로 바꾸는 쑈질을 한다는거죠
논리적인 주장과 설득을 잘하는 아주 좋은 예시. 저는 영상을 보면서 pc를 주장하는 이상론으로 바뀔 세상이라면 pc운동이 없었을 거란 확신이 들었네요.튜나님 정도의 태도를 가진 사람들만 있었다면 논리적 대화와 토론을 통한 설득이 이상론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가능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듭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국 뉴욕의 작은 사립학교에서 대학교 나왔습니다. PC를 수용하고 공존하는 것이 무엇이 나쁘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나쁠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학교에서 트렌스젠더 학생들을 위해 남녀 분리화장실을 젠더레스 화장실로 만들기 시작하여 제가 졸업할 즈음에 학생센터와 몇몇 인문대 건물 안에 남자,여자 화장실 자체가 사라져버렸습니다. 네 맞습니다. 새로운 화장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던 화장실의 남녀 구분을 없에는 겁니다.
분명 저도 모르는 사이에 LGBTQ학생단체나 높으신 "깨어있는 분"들에 의해 주도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분위기상 남녀분리 화장실이 사라지고 있어 불편을 느낀다고 문제를 제기하기 매우 힘든 환경입니다. 다른 학생들로부터 성소수자들의 인권신장을 반대하냐는 말도 안되는 지적을 당하거든요. 결국 이러한 변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입닫고 있는 것이 본인에게 제일 안전합니다. 졸업할 때까지 정말 진절머리 났지만 앞으로 이러한 변화가 다른 학교들로 퍼져나가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한 번 바뀌면 되돌리기 쉽지 않거든요.
헐 너무 무섭고 소름끼치는 이야기네요 ㄷㄷ 한국도 저리될까 무섭다 ㅠㅠ😢
저러다 성폭행 사건이라도 일어나면 어쩔려고 참 생각 없이도 합치셨네...
@@김채호사랑묘 저상황에서 남자가 여자를 성폭행했다고 가정했을때, 남자가 스스로를 여자의 정신을 가졌다고 주장한다면 그건 동성간의 성범죄로 결론을 내릴까요 아니면 이성간의 성범죄로 내릴까요?
상상만해도 어지럽군요
@@그저평범하게바나나를 오우쉣 거기까진 상상 못했는데 진짜 어지럽네요... 설마 그거에따라 형벌이 달라지거나 그러진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거부하기 챕터를 많이 공감하며 봤지만 수용 챕터도 잘 봤습니다.
40:57 이런 정론과 반대로 가는 행보들로 인한 부작용들이 진짜 문제 해결에서 멀어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배려가 아닌 공생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은 저만이 아니었네요😃
또한 마찬가지로 공론을 살만한 과격한 움직임이나 억지로 끼워맞추기보다는, 좀더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형성 시켜는데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이는 PC의 움직임은 소수자의 아군이 아니라 사실 지능적 안티가 아닌가 의심도 살짝드네요
거기에 속는 소수자들도, 다른 대다수들도 PC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구요.
증오로 돈을 모으는 단체는 하루 빨리 사라졌으면 합니다😢
대체 얼마나 공부하시고 얼마나 생각하시고 얼마나 노력하셔서 영상을
만드시는
겁니까 😮😮😮😮😮
PC는 문화사상에서 아주 위선적인 행동이라고 봄
자연스럽게 PC를 추구하는게 아닌 누릴거 다 누린 계층들이 우리가 그들을 배척하지 않았나? 라는 말을 하면서 챙겨주려는 모습을 나타내지만
결국 PC에 해당하는 사람들만 물고빠는 그들만의 리그인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공감 너무너무 맞는말 저희가족은 다문화가정인데 너무 공감합니다 다음세대가 나아갈 방향을 위해서는 좋은 취지인데… 아직 우리가 생각하는 인종과 성별에 있는 정의에 대한 우리의 생각들이 세뇌되고 오히려 표현의 자유, 공정성까지 침해한다는 말이 정말 맞는거 같아요 다양성에대한 표현이 억지로 구겨넣는 사상주입이 아니라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수있는한에 표현되어지는것이 현 미디어의 숙제인거같네요 튜나님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튜나는 비관적이지도 염세적이지 않다.
세심하게 분석적이고 연구적이고 다양한 관점을 가진 멋진 짱이다. 튜나의 멋진 관점과 생각 멋지다. ❤😅😊
34:27
다른 생각을 갖고있는 일부 사람들을 위해서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주시고있지만 ...
사실 상식적인 사람들에게 요 한 마디 정도면
충분합니다 ~_~
영상마다 매번 감사합니다~
대본 진짜 잘 적으셨다…
오늘 영상 잘 봤습니다~ 오늘도 목소리 녹으십니다 ~
이번편 역대급으로 좋았습니다.
진짜 40분이 아깝지 않네요.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내가 저들보다 좋은 사람이라는것을 대외적으로 증명해야지만 살아갈 수 있는 자존감이 결여된 사람이 가지는 정신적 쉘터, 그 이상 이하도 아닌게 되버린것 같습니다.
'내 영역에 들어오지 않으면 너는 악이며 나보다 하등한사람이다.'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활동했던 역사속의 열강들을 생각해보면 저는 요즘 너무 무서운것 같습니다...
저는 또 이렇게 튜나님의 영리한 스토리텔링에 젖어들어가네요. 영상잘보았습니다.
최근 과도하게 PC주의를 표방하는 미디어를 보고 있자면 부족한 창의성을 '있어 보이는' PC적 요소로 때우려는 시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블의 최근 개봉작들은 캐릭터 자체의 독특하고 개인적인 고민을 담기 보다는 LGBT 그 자체가 주인공의 평면적인 서사를 이루고 있어 높은 확률로 차별에 맞서는 일률적인 전개로 나아갑니다. 반면 에에올 같은 경우에는 동성애자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그 외의 영화가 가진 독창적인 상상력이 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압도하여 PC를 작품의 많은 장치 중 하나로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튜나님의 'PC를 정치적 올바름이 아닌 정치적 교정으로 대체해야 한다' 는 말에 공감합니다. 게이 남성으로서, 창작자의 게으름이 종종 소수자를 하나의 '치트키'로 사용하는 원인은 아닐지 우려됩니다.
오랜 고민을 하신게 느껴집니다. 최근 영상이 자주 안 올라오는 이유가 있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정치적 올바름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으려는 디즈니가 제일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 같은데..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간 영상이라는 걸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생각할 문제를 던져주셔서 아주 흥미로웠어요.
오늘날의 상업계는 정말.. 단골로 찾아가던 파스타집에서 개인의 취향과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내 단골메뉴에 민초 파인애플 고수 등등을 넣으며 팔고 이것이 결국 내 입맛에 맞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그릇된 것이라고 강요하는 것 같아요.. 내가 내 돈 주고 소비하는건데 왜 불편함은 항상 소비자의 몫일까요..
와 이런 영상을...... 진짜 43분동안 입 턱 벌어져서 봤네요. 근본적인 이야기와 앞으로의 지향점까지... 양질의 영상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ㅎ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인스머스의 그림자] 영화화를 축하합니다!
이-야! 크툴루 파탄!
튜나님의 생각의 깊이는 언제나 봐도 기분이 좋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는 의견의 방향과 상관없이 깊이있는 사고를 보기 힘들어서그런지 깊은 통찰은 존재만으로 기쁘네요 ㅋㅋ
우린 PC 그 자체가 싫은게 아니에요. 시도때도 없이 별 이상한 방식으로 먹으라고 강요하니깐 싫은거지.
포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포도 김치 담궈서 억지로 먹으라고 하면 누가 좋아합니까.
양쪽의 주장을 편향되지 않고 논리있게 설명했다는 점이 좋네요. 자신의 성향에 가까운 주장만 쓰고 넘어갈 수도 있고, 오히려 반대쪽 주장을 정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이걸 하나만 고르거나 피하지 않고 한 영상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이전에 튜나님이 올리신 영상들도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편은 보다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관점을 깔끔하고 와닿게 영싱을 만들어주시니 매번 긴 영상에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시작과 종결까지 틈틈히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해서 볼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39:43
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보게 됐는데 내용이 알차서 구독했습니다.ㅎㅎ
한 마디 생각나는 게 있네요
우리는 pc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재미없는 컨텐츠를 싫어하는 것이다.
근 수년이내에 PC관련 서적,영상,글중에 가장 훌륭하네요
이건 고등학교 의무교육에 넣어야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충분히 pc를
판단할 정도의 시간을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pc는 문화를 구렁텅이로 끌어내리는 암적인 존재입니다
pc에 대한 불편함과 퀄리티에 대한 불편함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말이 정말 좋았습니다. pc에 집착하느라 퀄리티가 떨어져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과 pc 자체에 반대를 하는 것은 굉장히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요. 양 쪽 모두 그 분리된 시선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서, 예를 들어 pc로 인해 망쳐진 영화의 퀄리티를 비판하는 사람을 차별주의자로 몰아가는 사람들이나, pc로 인해 망쳐진 영화들을 보며 영화나 드라마의 유색인종이나 성소수자 캐스팅이나 등장인물을 무조건적으로 혐오하는 사람들 때문에 본질적인 문제의 원인은 무시되고 결국 서로를 혐오하며 개싸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공감합니다. 저는 흔히 "기회 균등"적인 PC요소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호합니다.
하지만 작품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저도 기본적으로 작품성을 가진 작품을 보고 싶은것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안티 PC를 오직 자신의 차별의 면죄부로 쓰는 사람을 많이 본적 있어서(예시를 들자면 PC는 좋지만 차별금지법에 게이만 제외해야한다고 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서로 정확한 목적을 가지지 않은채 그냥 물어뜯는 방식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외모에 따른 불평등"은 존재합니다.
다만 "외모에 따른 불평등"과 "외모에 따른 선호도"는 전혀 다른 문제인데 PC는 같은 선상에 놓고 얘기를 하는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결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외모", 본능을 억제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함으로써 아름다움(미)을 추구하는 인간 본연의 욕구 혹은 욕망을 거세하는 일이 되는 겁니다.
쉽게 말하자면, "나 자신이 외모에 따른 불평등을 겪는 문제"와 "내가 선호하는 외모를 가진 이상형"은 같은 선상에서 취급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자신이 외모 때문에 불편한 시선과 불평등을 겪고 있으니 당신이 가진 외모에 대한 선호적인 가치관이 잘못 된것이다.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면 안된다.
"못생긴 당신은 못생긴 이상형을 추구하는게 맞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세뇌 되어 간다는 얘깁니다.
튜나형 제발 떡상해주세요!
현재 PC가 욕을 먹고있는 이유 중 하나가..자신들의 사상을 “강제”하고 “강요”한다는거지 사상 자체는 나쁘지 않은건데..영상 마지막즈음 나온 말처럼 좋은 작품으로 시나브로 젖어들게 해야 되는데 자꾸 머리에 우겨넣으려 해서 오히려 반발하는거 같아요.
항상 튜나님 영상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런 민감한 주제로 영상 만드시면서 2~30분 넘는 시간동안 멈추지 않고 보게 만드는것도 대단한거 같아요 ㅎㅎ
사상자체도 나쁜겁니다. 결과의 평등를 추구하는 점에서 공산주의와 다른 것이 없습니다. 애초에 PC란 것자체가 좌파들 사이에서 나온 개념이기도 하니 공산주의가 뿌리가 맞긴 한거죠.
가벼운것들만이 판치는 유투브에 항상 많은 생각이 담긴 영상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
크게 배우고 갑니다.
Pc의 뜻, 어느정도의 필요성,비판까지
사실 좋은 의미의 pc를 만들어 내려면
새롭고 좋은 ip를 만드는 일이 가장
올바르고 빠를 텐데..,
아직까지 pc는 결과의 평등을 운운하는
위선으로 보이네요
와우 ~ 진짜 추천하는영상입니다.
특권을 받은적 없는 특권계층이란말이 인상깊어요!
38:40~ 39:54 까지 너무 공감되는 표현입니다. 이건 조금 편집해서 쇼츠로 만드셔도 조회수가 꽤 나올듯 합니다.
마지막 부분이 맘에 드네요.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또 다른 차별을 해선 안되겠지요
오늘도 잘 보고가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사실 피시를 풀어가는 올바른 방법은 모아나,애니 뮬란 처럼 철저한 조사와 세밀한 표현으로 고유한 매력,지역색을 100%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잘 만드신 영상인것같아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네요
결국 피씨는 돈벌이에 이용되고 있죠. 정치적 올바름보다 정치적 교정이 맞고 “동등한 기회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생각하던 바를 튜나님이 논리정연. 깔알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주 통쾌 명쾌하네요. 👍
와 진짜 핵심이다 딱 이생각을 정리 못하고있었는데
Pc가 이슈가 되기전에 페미니즘이 불타고있을때도 느꼈던건데 누군가가 용기를 내서 목소리를 내는 행위 자체는 존중 받아야하지만 이 내용이 옳고 그른지는 사회적 판단에 의해 이루워저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교묘하게 소비자들을 속여야된다는 얘기가 정말 인상깊은게 그들이 그들의 이념을 강요하고 그들의 옳음은 강요할것이 아닌 그들과 다른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생각해 옮고 그름을 판단할수있게 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들이 옮음을 주장하는것처럼 다른사람들의 그름또한 주장할수있고 두 의견모두 강요에 의해서 생성되는것이 아닌 자의적 판단으로 생성되야 할텐데 선동과 강요로 주장되는 의견은 신뢰도가 없죠
이건 외국어번역해서 외국사람도 봤음 좋은 내용인거같아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긴 합니다. 피상적으로 좋은게 좋은거라고 알리는 정도면 감성적인 접근도 나쁘지 않겠지요. 하지만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반대하는 사람의 인식을 바꾸고 협조를 얻기 위해서는, 결국 중장기적으로 사회와 개인의 이익이 됨을 설득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씩 업무적으로 접할 때만으로도 뼈저리게 느끼는데, 전문적으로 사회운동을 한다는 집단들이 오히려 더 감정적인 이분법으로 몰빵하는걸 보면 저게 무슨 짓거리인가 싶을때가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사실상 없는것 같은데, 내가 굳이 저런 극단론자 주장에 굽혀줘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인트로가 정말 좋네요 내가 말하는것이 객관적 사실이 아닌 본인의 관점에서 비롯한 주관적 주장이라는걸 명시해주는게 용기있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PC가 싫은것이 아니라 작품의 완성도를 PC를 위해 희생하는것을 싫어하는것이다.
수상할 정도로 흑인의 권리 집착하며 진저 지우기에 급급한 PC
PC:뇌세포가빈약한흑인들을감동으로길들이는스킬,너무티날수있으니성소수자들덤으로...
진저는 소수라 표가안되
당신… 매력적이다❤
"기회의 균등을 추구하기 위해 기회의 균등을 해친다."
최근 느끼는 PC 관련 문화의 피곤함을 관통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 생겼지만 단지 전체 인구 수 대비 '소수'가
영향력이 있는 계층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어떤 혜택도 없는 개인에게
"너는 '그 계층'이니까, 떨어져!"라며 차별하는 경우, 혹은 반대로 혜택을 주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런 사례가 표면적인 부분을 보고 개인의 기회를 박탈하는 걸 보면
지금까지의 차별과 뭐가 다를까요?
하지만 같은 이유로 오직 소수라는 점 때문에 묵살해서는 안되겠죠. 히틀러도 대다수가 고른 잔혹하다 못해 끔찍했던 독재자이니깐요
와 너무 멋지십니다.. 조곤조곤 논리논리 갓벽..!!
잘만들어오면 동조는 못해도 공감정도는 해줄수 있을텐데 바보짓을 해서 적들만 늘리고있네요 진짜....아직도 라오어2를 생각하면....이갈리네요....잘봤습니다
흥미로우면서도 요즘 고통받는 주제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제가 주제인만큼 단어 하나하나 고심해서 선택한게 느껴지네요. ㅎㅎ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의 pc는 '차별을 줄이자는 핑계로 행해지는 역차별' 그 자체인 것 같네요
못생겼다는걸 못생겼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고
별로라는걸 별로라고 말하지 못하게 하고
능력이 없는걸 없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는게
지금 pc의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