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았던 영화... 두 남자배우의 감정선이 깊어질때마다 무게감이 고스란히 전해질때마다 전혜진 배우님의 현실적인 대사들이 순간순간 강하게 박히는 느낌... 양익준 배우님의 중간중간 시를 낭송하는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시 자체도 너무 좋았죠... 양익준의 모티브인 실제로 제주도 사시는 현택훈 시인의 시집도 절판돼서 구하기 어려웠는데 다행히 중고서점에서 구해서 잘읽었던... 영화에 나왔던 김소연 시인의 시집까지 모두 좋았습니다. (*현택훈 시인님의 일화를 담은 영화는 아니고 제주도에 사시는것과 외적으로 풍기는 캐릭터만 모티브입니다.)
으응??? 도넛부분에서부터 점점 뭔가 아스트랄해져요 ㅋㅋㅋ 이영화 왜이랫 ㅠㅋㅋㅋ + 평생 알러지가 없던 사람도 어느순간 치명적인 땅콩 알러지가 생길 수 있대요. 사람의 마음도 그와 같을 수도 있겠구나 저는 그렇게 해석이 가네요. 알러지는 의사 선생님이 병명도, 조심해야 될 음식도, 잘못 됐을 때 대응방법도 가르쳐 주시잖아요. 다른 사람의 도움도 받을 수 있고요. 그런데 감정이란 문제는 나 외엔 아무도 도와줄 수가 없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인것 같아요. 갑자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됐는데 그상대가 남자에 나이차가 훨씬 나는 '애'라는 점. 그게 평생의 한번뿐일 사랑인지 아님 오춘기에 걸린 아저씨 허파에 잠깐 자리잡은 바람인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고 오직 자기자신만이 알아내 가야 한다는게 저로 하여금 아내 만큼이나 시인 캐릭터에 연민을 갖게 되는 부분이네요
해리님 오랜만이에요 😭 잘 지내시죠 ?! 하아 저도 그렇잖아두 영상 만들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사람 마음이라는 게 어쩔 수 없는 건데 택기라고 뭐 아내를 두고 다른 사람 좋아하고 싶어서 좋아했겠나, 싶은 생각이요 🤦♀️ 특히 (영화 본편에 나오는) 맨 마지막 택기 감정씬에선 저두 맘이 아팠거든요 ㅠ_ㅠ .. 하지만 그럼에도 ... 그럼에도 그보다 아내의 감정에 더 많이 이입하게 되더라구요 아내가 준 사랑도 보통의 사랑은 아니었으니까 😭 해리님 알러지 얘기가 제 마음을 흔들었어요 ,, 어쩜 비유 이렇게 잘하세요 ?! 언제라두 요 영화 보시게 되면 그때 또 감상평 공유해주세요오 🙆♀️ 좋은 댓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 주연의 입니다 ✊ 특이한 소재의 영화라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듯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Contact 93marvel@naver.com -Insta @film_jinybox -Blog 93marvel.blog.me
![[시인의 사랑] 배우들의 릴레이 시 낭송 영상 (2017.09.14)](http://i.ytimg.com/vi/6UxhdCaAr98/mqdefault.jpg)
![[김세일] 로베르트 슈만 / 시인의 사랑 [안디무지크/An Die Musik]](/img/1.gif)
정말 좋았던 영화...
두 남자배우의 감정선이 깊어질때마다
무게감이 고스란히 전해질때마다
전혜진 배우님의 현실적인 대사들이
순간순간 강하게 박히는 느낌...
양익준 배우님의 중간중간 시를 낭송하는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시 자체도 너무 좋았죠...
양익준의 모티브인
실제로 제주도 사시는 현택훈 시인의 시집도
절판돼서 구하기 어려웠는데 다행히 중고서점에서
구해서 잘읽었던...
영화에 나왔던 김소연 시인의 시집까지
모두 좋았습니다.
(*현택훈 시인님의 일화를 담은 영화는 아니고
제주도에 사시는것과 외적으로 풍기는 캐릭터만 모티브입니다.)
저도 전혜진 배우님 대사, 표정, 감정들이 너무 좋았어요 간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어 본 영화였네요 ㅠ_ㅠ 🙏🏻 양익준 배우 연기 스펙트럼도 참 넓다는 생각을 했구요! 소중한 댓글과 리뷰 감사합니다 😚 덕분에 저도 다시 영화를 생각했어요 〰️♥️♥️
예전에 우연히 봤었는데 여운이 짙어 한 번 더 봤던 영화에요. 각자의 입장과 그에 따른 감정들이 현실적이고 개인적이여서 더 몰입됐죠. 각자 인물에게 설득 되기도 하며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어 복잡한 개개인의 감정을 엿보는 기분이었어요. 오묘하고 매력있는 영화에요.
퇴페적이거나 침울하거나 심각하기만한 한국 퀴어영화에서 이런 수채화같이 잔잔하고 담담하고 따뜻하고 먹먹한 작품이 나ㅇ오다니..한국퀴어영화의 진보 ..하지만 체리마호나 아재 러브같은 퀴어 장르초월 작품도 나오길화이ㅏ팅
으응??? 도넛부분에서부터 점점 뭔가 아스트랄해져요 ㅋㅋㅋ 이영화 왜이랫 ㅠㅋㅋㅋ
+ 평생 알러지가 없던 사람도 어느순간 치명적인 땅콩 알러지가 생길 수 있대요. 사람의 마음도 그와 같을 수도 있겠구나 저는 그렇게 해석이 가네요. 알러지는 의사 선생님이 병명도, 조심해야 될 음식도, 잘못 됐을 때 대응방법도 가르쳐 주시잖아요. 다른 사람의 도움도 받을 수 있고요.
그런데 감정이란 문제는 나 외엔 아무도 도와줄 수가 없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인것 같아요. 갑자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됐는데 그상대가 남자에 나이차가 훨씬 나는 '애'라는 점. 그게 평생의 한번뿐일 사랑인지 아님 오춘기에 걸린 아저씨 허파에 잠깐 자리잡은 바람인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고 오직 자기자신만이 알아내 가야 한다는게 저로 하여금 아내 만큼이나 시인 캐릭터에 연민을 갖게 되는 부분이네요
해리님 오랜만이에요 😭 잘 지내시죠 ?! 하아 저도 그렇잖아두 영상 만들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사람 마음이라는 게 어쩔 수 없는 건데 택기라고 뭐 아내를 두고 다른 사람 좋아하고 싶어서 좋아했겠나, 싶은 생각이요 🤦♀️ 특히 (영화 본편에 나오는) 맨 마지막 택기 감정씬에선 저두 맘이 아팠거든요 ㅠ_ㅠ .. 하지만 그럼에도 ... 그럼에도 그보다 아내의 감정에 더 많이 이입하게 되더라구요 아내가 준 사랑도 보통의 사랑은 아니었으니까 😭 해리님 알러지 얘기가 제 마음을 흔들었어요 ,, 어쩜 비유 이렇게 잘하세요 ?! 언제라두 요 영화 보시게 되면 그때 또 감상평 공유해주세요오 🙆♀️ 좋은 댓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주말의 마무리를 지니박스와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꿈꾸시고 내일부터 일주일도 화이팅하세요~~♡
히히 고맙습니다 시현님 ♥️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영화 일본에서 DVD로 봤어요~
참 좋았어요👍😀
봐야겠다고 생각만 하던 작품인데 지니님 영상보고 내용 정리도 너무 잘돼있고 좋았던 장면이랑 대사 보여주시는데 넘 궁금해섴ㅋㅋㅋㅋ오늘 바로 보러갑니다😇😇
히히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재밌게 보셔요 !!!! >.
지금까지 지나쳐왔던 영화 소개 채널 중에 가장 좋은 채널 같아요 따뜻하고.....감사합니다☺️
서현님 😭 꺄아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시작해요오 ♥️ 더 따뜻한 영화 많이 소개해드릴게요 >.< 고맙습니다 서현님두 좋은 하루 보내요 😌♥️🙏🏻
으아니....!!!!!!! 너무나 특이한 소재.....!!!!!!!! 덕분에 흥미로운 영화를 알게되었군요,,,, 양익준 배우 진짜 천의얼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지니박스님❤️🙏🏻❤️
캬하 띠현님 감쟈합니다 🔥🔥 양익준 배우, 감독 .. 넘 좋아요 진짜 ㅠ_ㅠ bbb 매번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희희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너무좋음
이 영화 전에 봤었는데 지니박스님 채널에서 보니까 반갑네요
우앗 벌써 보셨군요! 저두 넘 반가워요 ☺️☺️ 고맙습니다 나나님 ♥️
불륜 미화, 내로남불…. 책임 없는 쾌락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 주연의 입니다 ✊
특이한 소재의 영화라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듯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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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재밌겠다
게이물이야 ? 왜 이런걸 찍으셨지 ; 왜죠 ㅠㅠ
장르가 아예 그렇다기보다 약간 그런 느낌이 섞인 정도이고 주제는 더더욱 그게 아니랍니다😂 나쁘지 않은 영화라 단지 동성애 소재가 섞였다는 이유로 배제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ㅜ.ㅜ 그렇지만 Ward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 댓글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