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늘에서 본 300년의 숨결 🌊, 남해 물건리방조어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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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물건마을을 지켜온 해안가 방풍림
    물건항 몽돌해변을 따라 1.5km 길이, 폭 30m 규모로 조성된 물건방조어부림은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숲이다. 독일마을에서 내려다보면 해변을 따라 길게 뻗은 이 숲이 보이며, 본래 어군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된 ‘어부림’과 달리, 이곳은 마을 농작물을 보호하는 방풍림의 역할을 한다.
    약 300년 전 조성된 이 숲에는 팽나무, 푸조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의 낙엽활엽수와 후박나무 같은 상록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여름에는 무성한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과 싱그러운 숲 내음을 선사하고, 겨울에는 낙엽이 모두 떨어져 물건항 앞바다와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과거 숲의 일부를 벌채했다가 폭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후, 마을에서는 이팝나무 한 그루를 서낭당나무로 정해 매년 음력 10월 제사를 지내며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이곳의 나무를 베어가려 하자, 마을 사람들이 총칼에 맞서 숲을 지켜낸 일화가 전해진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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