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 학문을 만들어 버린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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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июн 2024
  •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의 아폴론 신전 경내의 리케이온이라는 학교를 세웠는데요. 이곳에서 그는 형이상학, 물리학, 생물학, 수사학, 정치학, 윤리학, 논리학 등을 가르쳤습니다.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학문의 분야를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죠. 학기말에는 시험도 보았겠죠. 특히 논리학 시험이 까다로웠는데요. 당시의 논리학 시험 문제를 하나 풀어볼까요?
    문제) 다음 논증이 타당한 주장인지 부당한 주장인지 판별하세요.
    1번) 모든 논리적인 사람은 철학자이다. 그리고 모든 철학자는 합리적이다. 따라서 어떤 합리적인 사람은 논리적이다.
    2번) 어떤 철학자는 논리적이 아니다. 그리고 어떤 철학자는 합리적이다. 따라서 어떤 합리적인 사람은 논리적이 아니다.
    이 논증은 타당한가요? 부당한가요? 어떤 논증이 타당한지 부당한지를 판별하는 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를 잘 외우면 이 문제를 풀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걸까요? 이것이 바로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19

  • @Sansevieria-o
    @Sansevieria-o 13 дней назад +1

    논리학을 정말 쉽고 재밌게 풀어 설명해주셨네요.

  • @2-ty6xn
    @2-ty6xn 23 дня назад +3

    오늘도 쉽게 논리학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user-jv9cm1ct1c
    @user-jv9cm1ct1c 22 дня назад +4

    2:59 최근들어서는 첫 번째 논증도 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전칭긍정이 특칭긍정을 함축한다고 봤으나, 이는 전친긍정이 존재함축을 가진다고 가정했을 때에만 가능하죠. 다만, 존재함축은 성립된다고 보기 어렵죠. 가령, 논리적인 사람이 아무도 없고, 철학자가 아무도 없다면, 전제 두 개는 참이지만, 결론은 부정됩니다

  • @eudang3
    @eudang3 23 дня назад +2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french6023
    @french6023 22 дня назад +2

    오늘도 재밌게 듣고 갑니다 🩵

  • @my_roki
    @my_roki 23 дня назад +3

    21세기 현재에도 저 노래는 논리학 시험기간에 들려옵니다~ 저도 저 노래로 외웠거든요ㅋㅋㅋㅋㅋㅋ

  • @ericakim987
    @ericakim987 22 дня назад +1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user-kdjalkdsjfoiwef
    @user-kdjalkdsjfoiwef 22 дня назад +3

    3단 논법 자체가 완벽하지 안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보는 측면이 있을까요? 왜냐하면 3가지 변수로만 결론을 도출하기 때문에 오류가 날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hcr1270
    @hcr1270 23 дня назад +2

    5분은 60초가 다섯번 흐른 시간이다.
    5분 뚝딱 철학은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시간의 컨텐츠이다.
    그러므로 5분은 5분이 아니다.. ??

    • @chacoal24
      @chacoal24 23 дня назад +3

      사이비 문제군요

  • @user-vk8zb4qb3t
    @user-vk8zb4qb3t 22 дня назад +1

    어떤 논증을 생각해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쨌든 결론은, 저의 어머니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입니다!
    로트피 자데 교수가 증명해 줄 겁니다.

    • @user-vk8zb4qb3t
      @user-vk8zb4qb3t 22 дня назад

      ㅋ.ㅋ 장난인 거 아시죠? 좋은 밤 되세요!😁

  • @user-gu6ms8jv2c
    @user-gu6ms8jv2c 20 дней назад +1

    얼마나 가짜뉴스에 시달렸으면 학문을 만드냐

  • @ルーシー1
    @ルーシー1 23 дня назад +2

  • @user-dm7xl5lg2h
    @user-dm7xl5lg2h 23 дня назад +3

    그런데 실제 세상에서는 삼단 논법의 논리학 문제가 아니라.. 전제를 거짓말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예를 들어 인간의 화석 연료 사용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다 라는 주장 처럼 말이죠. 그 근거로 내세우는 게. 기후 학자들이 모여서 합의한 IPCC 결과를 들이미는 거죠. 과학을 증명이 아니라 합의로 만들어 내는 세상..

    • @tyrionlee7771
      @tyrionlee7771 23 дня назад +1

      합의를 뭘 근거 삼아 만들었죠? 믿음? 기분? 지금 수준에서 확보 가능한 데이터들?

    • @raza6386
      @raza6386 23 дня назад +4

      논리학은 내용이 아니라 형식을 따집니다

  • @Emopy
    @Emopy 22 дня назад +2

    논리학 별로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