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 왕후가 관례를 깨고 산상왕 옆에 묻히겠다고 한 이유는?

[@suncat6270]

당연한 거. 첫남편은 후사가 없고, 이후 왕실은 대대로 두번째 남편 자손들일 상황인데 그 옆자리를 포기하면 서자 생모 좋은 일만 시키는 거.

[@탕수육-d7s]

오… 진쫘 힘드르다 죽는거에더 전략이 있어여해

[@suncat6270]

​@@탕수육-d7s 전 남편 귀신이 꿈에 나왔다는 이야기도 아마 서자인 신왕측의 전략일 듯. 자기 생모를 왕후로 올릴 기회를 차단당한 서자 신왕이 죽은 태후 잔존세력을 축소시키려는 언론전.

[@네일라-r6j]

하긴…전남편과 합장하면 현남편은 또다른 아내이자 후계자의 생모와 합장되는 것이니…

[@조민수-x5o]

내 생각에는 고국천왕에게 정말로 미안했거나 아니면 해서는 안 될 짓을 해서 고국천왕 옆에 묻히는게 두려웠거나 둘 중 하나 같음

[@user-po5fp2ut8v]

사악하고 추악하다기 보다 자신과 집안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처럼 느껴진다

[@박지윤-t1i]

고대 고구려 우씨왕후에 관한 얘기인즉, 권력 때문에 취수혼을 선택한 여인으로 보여지네여!

[@루비-z4g]

산상왕은 게다가 원래 처자식이 있었잖아요? 산상왕이야말로 진짜 정치적이고 눈치빠르고 어떻게 보면 잔인함.

[@suncat6270]

@@루비-z4g 역사에 산상왕 이미 본처 있었는지는 안 나옵니다. 여자 있을 나이지만 상처했을 수도.

[@ruhimae5048]

멋지네~~

[@조용한아침-r3t]

산산왕 옆에 묻어줘
시기 질투가 섞인말이지
넌 끝까지 나의 남자
(악녀,왕권 찬탈하기위해
별수를 다쓰는)
//계수 동생의직언
발기를 해하지않고 설득한후
기꺼이 목 내놓은후 국내성 입성
죽음을 두려워하지않은
산산왕 앞에서의 직언이
악녀임을 증명하는

[@suncat6270]

정서적인 질투가 아니라 대대로 제사 받을 본부인 자리 사수하려는 의지. 서자인 신왕은 우씨를 전 남편 옆에 묻어야 자기 생모를 부왕 옆에 묻고 왕후로 만들어 줄 수 있으니까. 우씨의 유언은 서자에게 쐐기 박은 거.

[@ghk1548]

삼국사기 를 전부 사실로 받아 들일수 없습니다 허구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삼-t5m]

저긴 뭐 잘못되면 혼자 죽는게 아니라 가문 전체가 죽음. 저 시대의 보복주의는 그 부족 전체를 죽이는거임
권력 잃는 순간 가문이 한명도 안남고 다 밀려버릴 수도 있으니 진짜 노력한거임
님이라면 님이 입닥치고 조용히 사는 순간 님 가족뿐만 아니라 친인척의 아이들까지 전부 사형임
멍청하게 가만히 있다가 님 뿐만 아니라 친인척들도 다 죽게 할거임? 아니면 머리를 굴려서 다 같이 살아가려고 뭐라도 해볼거임?

[@네일라-r6j]

@@suncat6270하긴…서출이었으나 적통왕자가 없거나 일찍 요절해서 계승한거면 정통성 문제때문에 자신의 친모를 추존하는 경우가 많으니…

[@부산시민-p2s]

강사가 ㅡ 이애밖에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