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뮤지컬 영화라서 싫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님 나는 뮤지컬 영화도 좋고 아닌 것도 좋음 그리고 만약 이 영화가 성공적인 뮤지컬 영화였다면 나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거임 그런데 일단 이걸 뮤지컬 영화라고 불러주기엔 노래들이 하나같이 형편없음. 당연히 원곡이 형편없다는게 아니라, 영화 속 노래부르는 장면 중 내 귀를 만족시켜주는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는 거. 그런 와중에 보는 것 조차 즐겁지 않음. 오히려 춤 추다가 언제 또 총 쏴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불쾌한 긴장감만 가득함. 그럼 이 노래라는게 그냥 멜로디 조금 붙인 대사 정도라도 되면 괜찮은데, 그것조차 아님. 노래가 나오는 장면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냐? 전혀 그렇지 않음. 당연히 그렇지 않겠지 있던 가사인데. 심지어 꿈 속이나 망상 속 장면일 경우에는 더 최악임. 그 긴 고통스러운 노래 장면을 겨우 몇 분 참아내고 봤는데, 현실 세계에서 그 전후로 차이가 아무것도 없음. 마지막으로 그럼 이 장면들을 통해 아서와 리의 감정이 잘 투영되었냐? 이게 가장 큰 문제인건데, 이게 아님. 격정적인 노래 장면을 통해 감정 이입이나 공감, 동정, 분노 등을 느끼게 해줘야 했는데 전혀 없음. 진짜 걍 영화 잘보고 있는데 갑자기 끊고 노래 한번 하고, 돌아오니까 이제 다시 전개가 되다가 또 끊고, 무한반복. 그니까 걍.. 걍... 뭘 어떻게 좋게 봐주려고 해도 좋게 볼 수가 없는 영화임. 서사에 풍부함을 주지도 못해, 감정 이입도 못시켜, 청각적으로나 시각적으로도 만족을 못시켜... 한 마디의 대사도 없이 나를 몰입하게 만든 감독이 수 십 분을 할애하여 노래를 하면서도 졸리게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음
설명을 아주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언가 불협화음이라도 만들어냈는지 절반이 노래에요. 영화의 만듦새가 상황 설정을 대충 노래로 때운다는 느낌 때문에 아주 불친절하게 느껴지기 짝이 없고요. 처음부터 조커와 할리퀸이 계단에서 춤추는 씬이 나올까 기대를 했는데 역시 트레일러 사기였고요. 장면 하나하나만 보면 못만든 거 같지는 않아보여도 전체적인 맥락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조커를 죽일 예정이였다면 최소한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는 동기도 아주 세세하게 그려냈다면, 조커는 죽어도 딱 2부작으로 강렬한 마무리로 완결을 낼 수 있었음에도, 결국 장르적 파괴를 넘어 캐릭터 파괴 까지 감행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됐습니다. 😢 1편에서 있었던 조커를 봐왔던 관객들한테는 이건 대단히 큰 사기극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아는 조커와 할리를 지우고 보면 괜찮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인공의 똘끼와 고뇌에 집중해서 그런지 뮤지컬 영화라고 느끼지 못했고 배우들의 연기가 기억에 남네요. 와 댓글이 많네요 하나 이야기 추가하자면 기존 조커라는 케릭터와는 분명 다른 인물의 스토리입니다 멀티버스도 아니고 거기에 기존 잔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조커를 굳이 겹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우고 보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졌었네요: 분명 "뮤지컬 영화"하고 홍보되었고, 많이들 우려했지만 무려 레이디 가가까지 섭외했다길래 시카고나 위대한 쇼맨 같은 영화를 기대했고, 이를 찬성하진 않지만 그래도 암울한 현실을 조커답게 비웃고 우스꽝스럽게 비꼬는 영화가 되지 않으려나 하는 기대로 봤지만 현실은... 이건 뮤지컬 영화인지 (아서의 상상속의 시퀀스), 아니면 그냥 노래가 나오는 영화인지 (현실성 있는 시퀀스) 중점도 모르겠고 의도도 모르겠고....
저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자주 다투셔서 너무 불행하고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부모님이 안 다투시고 평화 무드가 조성되면 아버지께서 LP를 턴테이블에 거시고 진공관 앰프를 통해 "음악"을 트셨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 음악이 잠깐이지만 다른 행복한 시공간으로 저를 데려가는 장치임을 느꼈습니다 그런 경험들 때문인지, 저에게는 음악이 이 힘들고 고달픈 세상 살이에서 잠깐 그 고통을 잊게 해 주는 "환상"인 것을 너무나 진하게 느끼면서 지금껏 50년이 넘도록 LP수집과 음악 듣는 생활을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뮤지컬 요소가 지겹도록 나오는 것을 그래서 저는 충분히 나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어려서 부터 학대 받으면서 정말 말 그대로 불행한 삶 그 자체를 살아 온 아서가 절대로 바뀌지 않는 답답한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좋게 말해 환상인 "망상"을 하는 수 밖에 더 있겠습니까? 그 세계에서야 그나마 원하는 세계가 펼쳐지니까요~~ 어쩌면 망상이 그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어 기제 일텐데 뮤지컬 그만 하라고 하면 아서가 망상을 그만 둘까요? N차 관람을 하면서 느낀 것은 아서의 삶의 근처에도 가보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은 절대로 아서의 망상을 이해 할 수 없으며 , 사실 그 모습을 잠깐 옆에서 본 사람들이 질색을 하는 겁니다 아서는 평생을 중년이 되도록 망상을 피난처로 살아 왔고 그 평생의 망상의 시간들을 생각하면 뮤지컬 요소가 아서의 망상을 표현한 것이기에, 그 분량이 지겹도록 나오는 것이 합당하며 그만큼 그의 삶이 힘이 든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인데 그런 요소를 생각 해 볼 여지도 다들 없었겠지요 ~~!!! 죄를 짖고 죄책감을 느끼는 인간 아서 플랙은 조커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조커는 순수 악, 공감하는 능력이 전혀 없는 싸이코 패스, 반 사회성 인격 장애를 가진 우리가 공함 할 수 없는 아니, 공감 해서도 안 되는, 말 그대로 괴물이기에 더 이상 쓸모 없어진 숙주인 아서 플랙을 죽여버리고 다른 제대로된 조커의 발현체인 다른 숙주들로 옮겨 간 것입니다 이제 진정한 혼돈 그 자체인 순수 악, 절대 지존의 조커가 탄생되는 이야기가 탄생되는 것이지요 아서의 조커는 진정한 조커의 탄생을 알리는 실패한 숙주이면서 동시에 진짜 조커 탄생의 길을 열어주는 조커들의 아버지가 되는 겁니다~~🎉🎉🎉
몇몇분들 댓글처럼 빨강도깨비님 영상을 보고 있으니 칭찬으로 보이기도 함. 님이 지적하는 부분들이 생각을 좀만 바꾸면 다 특이하고 매력적인 요소일 수 있음. 좀 이질적으로 배치된 노래 장면은 아서의 불완전한 정신과 불안감을 더 잘 전달한다고 느꼈음. 그리고 노래를 잘한다는 것엔 상황과 내용에 맞는 표현도 포함함. 그런 면에서는 다른 형태로 노래를 잘했다고 생각함. 뮤지컬 영화적 요소가 있다 해서 정형화된 형태로 노래를 잘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잘하는 장면도 꿈이라는 도구를 적절히 사용해서 잘 표현한 것으로 보임. 그리고 잘 아는 노래로 뮤지컬 영화를 만드는 건 흔한 일임. 뮤지컬 영화는 아니라는 감독의 말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접했던 그간의 뮤지컬 영화와는 다르다는 말이 아닐까요? (영화를 보면 감독이 왜그렇게 말했는지 알만하던데.) 그리고 취향에 따라 영화가 재미없다 느낄순 있지만 이렇게 까일영화인가? 싶음. 개인적으론 아서가 조커다. 라는식의 유치한 접근을 깨서 좋았음. 진짜 조커는 바이러스 마냥 악이 번져가는 것임을 덤덤하게 그려서 좋았음.(영화는 아서를 정신질환자 혹은 범죄자 이상의 어떤것도 더하지 않음) 배우들 연기나 영상미도 좋았고. 예술병 어쩌구를 떠나서 걍 나쁘지 않은 영화였고 난 잘 봤음.
ㄹㅇ 저도 하도 욕하고 극단적인 악평이 자자하길래 대체 어느정도길래? 하고 봤더니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훨씬 재밌게 보았습니다. 난 오히려 조커1이 지루하던데 막판에만 좀 재밌고 오히려 2가 더 재밌었습니다 노래도 친숙한 노래가 많아서 좋았고 생각보다 느끼하지않게 노래잘뽑았다생각함 망상과 현실을 오가는 연출도 좋았고 호아킨 연기구경만해도 2시간 순삭이던데 이렇게 광적인 혹평이나 지나친 비난은 이해 안되지만 DC코믹스 팬이고 원작의 조커캐릭을 기대하고갔으면 아쉬웠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토드필립스와 호아킨 피닉스의 캐릭터해석이 맘에들어서 재밌게봤는데 원작에 충실한 조커도 재밌을거같긴함 윌렘 데포 옹 더 늙기전에 함 찍어줬으면
@@summunbonum 저는 연령이 좀 있어서인지 재즈곡들과 사용된 다른 노래들까지 익숙해서 더 친숙하고 좋았습니다 영화의 시대 배경 때문인지 적어도 저 같은 50대 이상의 장년층들은 좋아할 요소가 많았습니다 외국 사람들이 국악 공연이나 오래 된 가요 공연을 보고 몇명이나 좋아 할까 생각 했습니다 아마 미국의 장년층들은 그나마 영화가 그나마 덜 낯설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곧 60이 되는데, 어린 시절 보았던 영화라 제목도 가물 가물 합니다 아마 "오마하의 영웅" 정도라고 기억이 됩니다 영화는 세계 제 2차 대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실상은 겁쟁이였던 병사가 해변에 상륙해서 빗발치는 총탄에 겁을 먹고 뒤돌아 도망치려던 것을 지휘관이 발견하여 권총으로 위협하면서 도망 치는 병사들은 다 총으로 자신이 쏘아 죽이겠다고 하며 돌격을 명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상관의 총에 바로 맞아 죽는 게 겁이 나서 앞으로 전진하다가 어딘가 충돌 후 기절을 해 버리는데, 그 기절한 모습을 종군 기자가 사진을 우연히 찍고 "오마하에 첫발을 내 디딘 용감한 영웅" 이라는 기사를 쓰게 됩니다 그 결과 정부에서는 애국심을 고양하고 많은 젊은이들의 군 입대를 위해 그 병사를 귀국 시켜 전국을 순회하며 영웅담을 들려주게 합니다 결국 수 많은 순회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유명세를 얻었지만, 거듭된 거짓 주장을 하다 하다 지치고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는 한 TV 쇼에서 자신은 사실 겁쟁이에 불과 하고 그가 영웅이 된 것은 오보라고 자백을 하게 됩니다. 감독이 조커 2에서 분명 관객들이 원하는 모습의 조커를 그리지 않은 것은 분명 합니다 더욱이 아서를 비참하게 죽게 하는 설정으로 더욱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 내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간 아서에게는 늘, 그리고 지금도 관심이 없습니다 늘 한 사람의 불행한 인간이 너무 힘이 들어 만들어낸 또 다른 자아이자 허상인 조커에게만 관심이 있지요 사람들은 이럴 거면 뭐하러 조커라는 이름을 빌려와서 히어로 영화를 망치냐고도 말도 합니다 히어로(영웅) 영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분명 조커 2는 히어로 영화가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1편에서부터 아서는 자신이 원해서 조커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너무 괴롭혔거나 자신을 이용하거나 웃음거리로 만들고 조롱했던 이들에게 분노의 처단을 했던 것인데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열광하며 조커를 자신들의 롤 모델이자 리더로서 추앙하고 광기의 조커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거지요 등 떠밀려 거짓 영웅이 된 것이고, 사람들의 관심과 그 열광에 아서도 도취되며 그것을 인정하며 그 현상을 즐겼던 겁니다 1편은 어떻게 한 사람의 불행한 사람이 악당 조커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관찰자로서 조명 했다면 2편은 그 타의에 의해 가짜 영웅이 된 한 사람이 그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지 보여주어 아서의 내면을 보여주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서에게 "쉬운 길" 은 그가 조커를 인정하면 되는 겁니다 인정한 것으로 그에게 모든 것이 주어 집니다 그가 그토록 평생 원하던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자신을 이해 해주고 지지 해 주는 여인의 사랑, 무죄 판결, 그리고 자신을 추앙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는 권력과 전능감, 자신감, 당당함 등등 그러나 아서에게 "어려운 길" 은 그가 조커를 부정하는 길입니다 조커를 부정하면 그가 원했던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고 오직 유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받아들이게 되는 결국 파멸의 길로 가는 거지요 자신이 택할 수 있는 쉬운 길을 선택하여 현실과 타협한 사람을 결코 우리들은 영웅 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자신이 택하기도 어렵고 그 선택으로 이득은 하나도 없고 그 택한 길을 행동으로 옮기는 더욱 어려운 것을 용기 내서 행하는 사람을 우리는 "영웅" 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추종자들이 차 안에서 도시를 다 불태우자는 말에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그들로부터 도망을 칩니다 아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흑화하여 진정한 조커가 되어 퀸과 함께 도시를 다 뒤집고,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행동을 다 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엄을 지키며 자신이 만든 허상인 조커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롯히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결국, 변호를 포기하고 사형을 받아들였습니다 아서는 나약한 인간으로 실패한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결국 강인한 의지로 마지막을 장식 한 겁니다 하지만 결국 아서는 자신의 의지대로 사형을 받을 사이도 없이 조커의 추종자이자 진짜 미친 놈에게 허접한 조커, 실패한 조커 이기에 제거 당하고 만 것이지요 순수 악이자 혼돈 그 자체인 "조커의 입장" 에서 보면 죄를 짖고 죄책감을 느끼고 그를 제거 하려고 하는 아서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숙주 입니다 필요 없어진 숙주는 당연 제거 대상이기에 죽여 버리고 자신이 모습을 제대로 발현 시켜 줄 다른 숙주들에게로 옮겨 간 것 입니다 그 새로운 숙주들인 조커들은 조커가 세상을 폭파 시키길 바라는 영화상에서 조커의 추종자들이자 바로 현실의 "우리들" 이겠지요 아서의 조커는 실패한 숙주의 이야기 이자 진정한 제대로 된 조커 탄생을 알리는 조커들의 아버지의 이야기가 되시겠습니다 ㅋㅋㅋ 이 심리를 다룬 이 영화가 어쩌면 화려한 액션보다도 더 스팩타클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소수의 사람들에겐,
제가 곧 60이 되는데, 어린 시절 보았던 영화라 제목도 가물 가물 합니다 아마 "오마하의 영웅" 정도라고 기억이 됩니다 영화는 세계 제 2차 대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실상은 겁쟁이였던 병사가 해변에 상륙해서 빗발치는 총탄에 겁을 먹고 뒤돌아 도망치려던 것을 지휘관이 발견하여 권총으로 위협하면서 도망 치는 병사들은 다 총으로 자신이 쏘아 죽이겠다고 하며 돌격을 명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상관의 총에 바로 맞아 죽는 게 겁이 나서 앞으로 전진하다가 어딘가 충돌 후 기절을 해 버리는데, 그 기절한 모습을 종군 기자가 사진을 우연히 찍고 "오마하에 첫발을 내 디딘 용감한 영웅" 이라는 기사를 쓰게 됩니다 그 결과 정부에서는 애국심을 고양하고 많은 젊은이들의 군 입대를 위해 그 병사를 귀국 시켜 전국을 순회하며 영웅담을 들려주게 합니다 결국 수 많은 순회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유명세를 얻었지만, 거듭된 거짓 주장을 하다 하다 지치고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는 한 TV 쇼에서 자신은 사실 겁쟁이에 불과 하고 그가 영웅이 된 것은 오보라고 자백을 하게 됩니다. 감독이 조커 2에서 분명 관객들이 원하는 모습의 조커를 그리지 않은 것은 분명 합니다 더욱이 아서를 비참하게 죽게 하는 설정으로 더욱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 내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간 아서에게는 늘, 그리고 지금도 관심이 없습니다 늘 한 사람의 불행한 인간이 너무 힘이 들어 만들어낸 또 다른 자아이자 허상인 조커에게만 관심이 있지요 사람들은 이럴 거면 뭐하러 조커라는 이름을 빌려와서 히어로 영화를 망치냐고도 말도 합니다 히어로(영웅) 영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분명 조커 2는 히어로 영화가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1편에서부터 아서는 자신이 원해서 조커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너무 괴롭혔거나 자신을 이용하거나 웃음거리로 만들고 조롱했던 이들에게 분노의 처단을 했던 것인데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열광하며 조커를 자신들의 롤 모델이자 리더로서 추앙하고 광기의 조커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거지요 등 떠밀려 거짓 영웅이 된 것이고, 사람들의 관심과 그 열광에 아서도 도취되며 그것을 인정하며 그 현상을 즐겼던 겁니다 1편은 어떻게 한 사람의 불행한 사람이 악당 조커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관찰자로서 조명 했다면 2편은 그 타의에 의해 가짜 영웅이 된 한 사람이 그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지 보여주어 아서의 내면을 보여주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서에게 "쉬운 길" 은 그가 조커를 인정하면 되는 겁니다 인정한 것으로 그에게 모든 것이 주어 집니다 그가 그토록 평생 원하던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자신을 이해 해주고 지지 해 주는 여인의 사랑, 무죄 판결, 그리고 자신을 추앙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는 권력과 전능감, 자신감, 당당함 등등 그러나 아서에게 "어려운 길" 은 그가 조커를 부정하는 길입니다 조커를 부정하면 그가 원했던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고 오직 유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받아들이게 되는 결국 파멸의 길로 가는 거지요 자신이 택할 수 있는 쉬운 길을 선택하여 현실과 타협한 사람을 결코 우리들은 영웅 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자신이 택하기도 어렵고 그 선택으로 이득은 하나도 없고 그 택한 길을 행동으로 옮기는 더욱 어려운 것을 용기 내서 행하는 사람을 우리는 "영웅" 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추종자들이 차 안에서 도시를 다 불태우자는 말에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그들로부터 도망을 칩니다 아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흑화하여 진정한 조커가 되어 퀸과 함께 도시를 다 뒤집고,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행동을 다 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엄을 지키며 자신이 만든 허상인 조커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롯히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결국, 변호를 포기하고 사형을 받아들였습니다 아서는 나약한 인간으로 실패한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결국 강인한 의지로 마지막을 장식 한 겁니다 하지만 결국 아서는 자신의 의지대로 사형을 받을 사이도 없이 조커의 추종자이자 진짜 미친 놈에게 허접한 조커, 실패한 조커 이기에 제거 당하고 만 것이지요 순수 악이자 혼돈 그 자체인 "조커의 입장" 에서 보면 죄를 짖고 죄책감을 느끼고 그를 제거 하려고 하는 아서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숙주 입니다 필요 없어진 숙주는 당연 제거 대상이기에 죽여 버리고 자신이 모습을 제대로 발현 시켜 줄 다른 숙주들에게로 옮겨 간 것 입니다 그 새로운 숙주들인 조커들은 조커가 세상을 폭파 시키길 바라는 영화상에서 조커의 추종자들이자 바로 현실의 "우리들" 이겠지요 아서의 조커는 실패한 숙주의 이야기 이자 진정한 제대로 된 조커 탄생을 알리는 조커들의 아버지의 이야기가 되시겠습니다 ㅋㅋㅋ 이 심리를 다룬 이 영화가 어쩌면 화려한 액션보다도 더 스팩타클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소수의 사람들에겐,
지금 이 영화에 호평하는 사람들 태도의 특징이 뭐냐면 영화가 관객들에게 마음에 들어야 하는 건데, 관객들이 영화에 맞춰서 태도를 바꾸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어. 하다 하다 이제 영화한테 갑질을 당해야 하나??? 평론가 점수도 조져, 관객 평도 조져, 흥행도 조져, 심지어 vod시장에서도 시작이 안좋고... 영화를 평가하는 모든 지표가 철저하게 바닥을 찍고 있는데 자기가 재밌다는 건 그렇다 치고 이런 지표들이 말하는 객관적인 평가까지 왜곡시키려듬. 이건 그냥 영화에 과몰입한 거임.
1편에서 아서 = 조커였다. 내면의 광기 표출을 위한 가면이 조커였고 동료가 준 총에서 총알이 발사되었을때 억눌린 광기가 해방된거였고 대중은 그 광기에 전염되었다.근데 2편을 보니 1편의 서사를 완전 부정하는것이었다.이미 어릴적부터 학대를 받아 인간성이 파괴된 아서가 인간성을 붙잡던 것들이 부정되면서 광기가 폭발하던 캐릭이었는데 갑자기 이 모든건 다른 인격 조커이고 아서는 소박한 코미디언이야 라고 퉁쳐버리는 2편을 보고 역겨웠다.그걸 감독이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니 뭐니 확대해석하고 대중의 혹평도 의도한것이니 뭐니 주절대지만 전혀!! 그냥 감독이 거장 흉내낸다고 어설픈 철학에 작품성 평가에 도움이 되는 얍실한 장치로 뮤지컬을 넣은것뿐.철학적 주제 + 뮤지컬로 마치 소위 영화 좀 볼줄아는 나라는 허세를 채워주는 용도로 우겨넣은걸로 보인다.대중의 광기에 대한 철학적 고찰은 작품성을 논하는 영화에서 가장 쉬운 주제기도하다.그러나 그 표현력은 같은 카테고리의 더 오락성이 있는 영화들보다도 못한 허세만 깃든 영화였다.배우들이 아까운 폐급 영화
@@구스타프-g4q 조커2는 단순히 재미없어서 실패한 영화가 아니에요. 뮤지컬이든 주제의식이든 해체주의를 엉망으로 써서 설득력이 없었다는거고 결국 예술영화인척하는 망한 영화임. 한두푼 쓴 인디영화면 뭐라 할말도 없는데, 이건 워너브라더스 투자받고 DC코믹스 IP 사용한 상업영화고 실적 못낸거면 제작자 문제가 있다는거죠. 사실 이동진을 제외한 다른 평론가들의 평가도 좋지 않습니다.
영화가 대중에게 너무 많은 걸 바랐던 건가…? 많이들 음악 영화에 대해 너무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것처럼 느껴지네… 노래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게 싫다면 그건 영화를 못 만든 게 아니라 자기 취향에 뮤지컬이 맞지 않는 거고, 뮤지컬 영화의 갈래를 딱 두 개로 특정짓는 건 좀 안일한 시각 같은데… 오히려 주류 의견들이 원하는 ‘아서가 흑화해서 조커의 인격을 갖는’ 사이다 전개는 너무 진부하지 않나???
이 형 진짜 엄청 화났네 ㅋㅋㅋㅋㅋㅋㅋ
이 영화의 패착은 조커2라는 이름을 달고 나와서임.
그냥 '미치광이 아서와 리의 감옥 소나타' 같은 제목이었으면 그나마 욕은 덜먹었을듯.
빨강도깨비님이 정말 이 영화보고 실망 한 듯
영상 2개씩 올리면서 신명나게 까는거 보면 확실히 깊은 빡침이 느껴짐ㅋㅋㅋ
뭐래 비꼬아 칭찬하는거 같은데
@@0305grish 뭘 칭찬해 ㅋㅋㅋ 전 영상만 봐도 대놓고 까는데
@@팥칼국수먹고싶다 응 칭찬하는거야 머능아
@@0305grish 그래 알았오
폴리 아 되 = 공유 정신병
관객하고도 정신병을 공유해버림 ㄷㄷ
가끔 "뮤지컬 영화라서 싫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님
나는 뮤지컬 영화도 좋고 아닌 것도 좋음
그리고 만약 이 영화가 성공적인 뮤지컬 영화였다면 나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거임
그런데 일단 이걸 뮤지컬 영화라고 불러주기엔 노래들이 하나같이 형편없음.
당연히 원곡이 형편없다는게 아니라, 영화 속 노래부르는 장면 중 내 귀를 만족시켜주는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는 거.
그런 와중에 보는 것 조차 즐겁지 않음. 오히려 춤 추다가 언제 또 총 쏴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불쾌한 긴장감만 가득함.
그럼 이 노래라는게 그냥 멜로디 조금 붙인 대사 정도라도 되면 괜찮은데, 그것조차 아님.
노래가 나오는 장면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냐? 전혀 그렇지 않음. 당연히 그렇지 않겠지 있던 가사인데.
심지어 꿈 속이나 망상 속 장면일 경우에는 더 최악임. 그 긴 고통스러운 노래 장면을 겨우 몇 분 참아내고 봤는데, 현실 세계에서 그 전후로 차이가 아무것도 없음.
마지막으로 그럼 이 장면들을 통해 아서와 리의 감정이 잘 투영되었냐? 이게 가장 큰 문제인건데, 이게 아님.
격정적인 노래 장면을 통해 감정 이입이나 공감, 동정, 분노 등을 느끼게 해줘야 했는데 전혀 없음.
진짜 걍 영화 잘보고 있는데 갑자기 끊고 노래 한번 하고, 돌아오니까 이제 다시 전개가 되다가 또 끊고, 무한반복.
그니까 걍.. 걍... 뭘 어떻게 좋게 봐주려고 해도 좋게 볼 수가 없는 영화임.
서사에 풍부함을 주지도 못해, 감정 이입도 못시켜, 청각적으로나 시각적으로도 만족을 못시켜...
한 마디의 대사도 없이 나를 몰입하게 만든 감독이
수 십 분을 할애하여 노래를 하면서도 졸리게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음
길게 쓰셨는데 글은 잘 못쓰시네요 그냥 감상만 하시는게
@@bruno-ip3nv 뮤지컬 영화라서 싫은게 아니라 영화 자체가 싫은 이유를 잘 썼는데 왜 화남?
내가 느꼈던 부분을 정확히 같게 느낀 사람이 있네.. 뮤지컬이라는 장치가 서사의 진행에 방해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음
나랑 생각이 똑같네
조커 편집 된 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된대요 아님?
@@백묘좀 더 유하게 사고하도록 하셈
@@백묘 폴리 아 되
된되요? 라고 영상 썸네일도 써 놨잖냐.
@@vincentr6567썸네일 안보고 들어옴 ㅈㅅ
4:24 도깨비님이 하고싶은말
한마디 한마디에 조커에 대한 실망감과 발끝부터 올라오는 깊은 빡침이 느껴짐
설명을 아주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언가 불협화음이라도 만들어냈는지 절반이 노래에요. 영화의 만듦새가 상황 설정을 대충 노래로 때운다는 느낌 때문에 아주 불친절하게 느껴지기 짝이 없고요. 처음부터 조커와 할리퀸이 계단에서 춤추는 씬이 나올까 기대를 했는데 역시 트레일러 사기였고요. 장면 하나하나만 보면 못만든 거 같지는 않아보여도 전체적인 맥락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조커를 죽일 예정이였다면 최소한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는 동기도 아주 세세하게 그려냈다면, 조커는 죽어도 딱 2부작으로 강렬한 마무리로 완결을 낼 수 있었음에도, 결국 장르적 파괴를 넘어 캐릭터 파괴 까지 감행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됐습니다. 😢 1편에서 있었던 조커를 봐왔던 관객들한테는 이건 대단히 큰 사기극입니다.
2:35 하지만 인도에서 영화를 찍는다면 어떨까요?
성공적일듯
인도엿으면 조커가 번개맞고 가면쓴채로 자기를 가로막는 부패경찰들 다 죽이고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가 될듯
1편에서는 바이올린 브금에 화장실에서 자신의 감정을 아무 대사 없이 표현하던 아서 돌려줘;;
중간에 화장실 씬 다시 보여주더니 얼굴 분장을 지웠던가 하던게 기억나네요
조커 이름으로 돈은 벌어야겠고 당국 눈치는 봐야겠고, 존귀하신 레이디 가가님 쓰는데 무대는 깔아줘야겠고...가 전부였던 영화
요약 : 그냥 영화가 미쳤어요
예술병 터졌으면 새로운 아이피 만들어서 하지.. 잘 뜬 전작에 기생해서 어그로 끌지 말고.. 조커2 첫 날 보러 갔었는데 지금도 다시 생각하면 짜증이 몰려온다
그따위로 말하면 니가 뭐 있는거 같이 느껴지지 정작 너는 조또 아니잖아
@@tybe846 개같이 처발린 아서플렉 어서오고ㅋ
@@tybe846 팩트는 저게 주류 의견이고 니 의견은 예술병 걸린 힙스터의 고요한 외침이란거임ㅋㅋ
기생인가? 자기가 감독인데?
@@tybe846 약 꼬박꼬박 잘 챙겨드시는거 맞죠? ^^7
솔직히 2편에서는 아서가 조커로 각성해가지고 사람들을 광기로 몰아넣는 천재 사이코패스 빌런이 되길 바랬는데 왠 예술병 걸린 감독이 괴상한 뮤지컬로 만들고 결말을 그렇게 만들어서 좀 아쉽긴 했음.
폴리아’되‘라서 저렇게 쓴거같은데
맞춤법 지적하는사람 많네 ㅋㅋ
ㄹㅇㅋㅋㅋ
빙고
맞춤법의 가취...
ㅋㅋ 이런 컨텐츠 좋은데요. 진심 빡쳐서 만드신거같은데 워낙 편집을 잘하시니 재밌음
그냥 전작이 너무 잘되니까 감독이 돌아서 홍대병 씨게 들린거임... 조커를 좋아해? 조커 죽여줄게 뮤지컬 영화 클리셰? 내가 다 깨줄게 히히 나 좀 천재인듯?
나는 관객들의 감정을 조종할 수 있다!
DC의 라스트 제다이, 라오어2임
가짜 예술병
@@space_window"Two steps ahead"
개인적으로 우리가 아는 조커와 할리를 지우고 보면 괜찮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인공의 똘끼와 고뇌에 집중해서 그런지 뮤지컬 영화라고 느끼지 못했고 배우들의 연기가 기억에 남네요.
와 댓글이 많네요 하나 이야기 추가하자면 기존 조커라는 케릭터와는 분명 다른 인물의 스토리입니다 멀티버스도 아니고 거기에 기존 잔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조커를 굳이 겹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우고 보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동의합니다… 우리가 아는 조커와 할리로 이야기가 이어져도 정말 재밌는 영화가 됐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아서라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린 멋진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비난만 하는 평가가 주가 되어 슬프네용…
재미있게 봤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나봐요 ㅠ
인정 조커는 사실 배트맨 빼면 시체이기 때문에...영화에서는 배트맨을 등장 못시키니 어쩔수 없이 코믹스랑 다른 모습을 보여준거같은데...욕먹어서 아쉽네요 ㅠㅠ
조커1은 줄거리만 알고 캐릭터에 애착도 없습니다.
근데 영화관해서 너무 지루했어요. 뮤지컬 씬은 극을 툭툭 끊어먹고. 홍대병 이전에 그냥 못 만든 영화입니다.
그건 1편에서 빌드업한 배트맨 레퍼런스를 다 날려버리는 짓임 조커1의 성공은 거기에도 크게 기댔음.
그래서 이 영화는 DC판 라스트 제다이라는거임.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결과물이자 잘 만든 척 하는 못 만든 영화
영화가 ㅈㄴ 어정쩡함...덜어내야 할 것도 많고 뭔가 만들다 만 느낌인데 감독이 영화에 비열한 장치를 넣어놓는 바람에 홍대병 걸린 놈들이 빨아주는 기묘한 영화가 되버림😂😂
이스포츠 재밌는게 너무 많자나 이거이거 롤지노 완전 물건 그자체네 ..
얼마나 실망하면 몇편을 뽑아내시는건가요
감독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했던것 같음... 기억에 오래 남을.. 하지만 사람들속 기억에 오래 남을 작품은 잔잔한 서사들 속에서 강렬한 임펙트를 주는 무언가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너무 임펙트만 주려다 많은 이들에게 영화에 집중못해 거부감을 느끼게 했다면 실패작일듯..
아서의 조커는 배트맨이랑 시간대가 안맞으니까 아서의 조커는 2편에서 끝내고 배트맨이랑 조커3편이랑 시간대를 맞출려는거라고 생각하면 너무 행복회로 돌리는 걸까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졌었네요: 분명 "뮤지컬 영화"하고 홍보되었고, 많이들 우려했지만 무려 레이디 가가까지 섭외했다길래 시카고나 위대한 쇼맨 같은 영화를 기대했고, 이를 찬성하진 않지만 그래도 암울한 현실을 조커답게 비웃고 우스꽝스럽게 비꼬는 영화가 되지 않으려나 하는 기대로 봤지만 현실은... 이건 뮤지컬 영화인지 (아서의 상상속의 시퀀스), 아니면 그냥 노래가 나오는 영화인지 (현실성 있는 시퀀스) 중점도 모르겠고 의도도 모르겠고....
저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자주 다투셔서 너무 불행하고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부모님이 안 다투시고 평화 무드가 조성되면
아버지께서 LP를 턴테이블에 거시고 진공관 앰프를 통해
"음악"을 트셨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 음악이 잠깐이지만
다른 행복한 시공간으로 저를 데려가는 장치임을 느꼈습니다
그런 경험들 때문인지,
저에게는 음악이 이 힘들고 고달픈 세상 살이에서 잠깐 그 고통을 잊게 해 주는 "환상"인 것을 너무나 진하게 느끼면서 지금껏 50년이 넘도록 LP수집과 음악 듣는 생활을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뮤지컬 요소가 지겹도록 나오는
것을 그래서 저는 충분히 나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어려서 부터 학대 받으면서
정말 말 그대로 불행한 삶 그 자체를 살아 온 아서가 절대로 바뀌지 않는 답답한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좋게 말해 환상인 "망상"을 하는 수 밖에 더 있겠습니까?
그 세계에서야 그나마
원하는 세계가 펼쳐지니까요~~
어쩌면 망상이 그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어 기제 일텐데
뮤지컬 그만 하라고 하면 아서가 망상을 그만 둘까요?
N차 관람을 하면서 느낀 것은
아서의 삶의 근처에도 가보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은 절대로 아서의 망상을 이해 할 수 없으며 , 사실 그 모습을 잠깐 옆에서 본 사람들이 질색을 하는 겁니다
아서는 평생을 중년이 되도록 망상을 피난처로 살아 왔고
그 평생의 망상의 시간들을 생각하면 뮤지컬 요소가 아서의 망상을 표현한 것이기에, 그 분량이 지겹도록 나오는 것이 합당하며 그만큼 그의 삶이 힘이 든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인데
그런 요소를 생각 해 볼 여지도 다들 없었겠지요 ~~!!!
죄를 짖고 죄책감을 느끼는
인간 아서 플랙은 조커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조커는 순수 악, 공감하는 능력이 전혀 없는 싸이코 패스, 반 사회성 인격 장애를 가진 우리가 공함 할 수 없는 아니, 공감 해서도 안 되는, 말 그대로 괴물이기에
더 이상 쓸모 없어진 숙주인 아서 플랙을 죽여버리고 다른 제대로된 조커의 발현체인 다른 숙주들로 옮겨 간 것입니다
이제 진정한 혼돈 그 자체인 순수 악,
절대 지존의 조커가 탄생되는 이야기가 탄생되는 것이지요
아서의 조커는 진정한 조커의 탄생을 알리는 실패한 숙주이면서 동시에 진짜 조커 탄생의 길을 열어주는 조커들의 아버지가 되는 겁니다~~🎉🎉🎉
역시. 빨강도깨비님👀🎶👍
몇몇분들 댓글처럼 빨강도깨비님 영상을 보고 있으니 칭찬으로 보이기도 함. 님이 지적하는 부분들이 생각을 좀만 바꾸면 다 특이하고 매력적인 요소일 수 있음. 좀 이질적으로 배치된 노래 장면은 아서의 불완전한 정신과 불안감을 더 잘 전달한다고 느꼈음. 그리고 노래를 잘한다는 것엔 상황과 내용에 맞는 표현도 포함함. 그런 면에서는 다른 형태로 노래를 잘했다고 생각함. 뮤지컬 영화적 요소가 있다 해서 정형화된 형태로 노래를 잘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잘하는 장면도 꿈이라는 도구를 적절히 사용해서 잘 표현한 것으로 보임. 그리고 잘 아는 노래로 뮤지컬 영화를 만드는 건 흔한 일임. 뮤지컬 영화는 아니라는 감독의 말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접했던 그간의 뮤지컬 영화와는 다르다는 말이 아닐까요? (영화를 보면 감독이 왜그렇게 말했는지 알만하던데.) 그리고 취향에 따라 영화가 재미없다 느낄순 있지만 이렇게 까일영화인가? 싶음. 개인적으론 아서가 조커다. 라는식의 유치한 접근을 깨서 좋았음. 진짜 조커는 바이러스 마냥 악이 번져가는 것임을 덤덤하게 그려서 좋았음.(영화는 아서를 정신질환자 혹은 범죄자 이상의 어떤것도 더하지 않음) 배우들 연기나 영상미도 좋았고. 예술병 어쩌구를 떠나서 걍 나쁘지 않은 영화였고 난 잘 봤음.
개인적으로 나는 너무 좋은 영화라 생각해서.. 안타깝ㄴ..
영화보고 나오면서 궁시렁 대는 사람들 반응이 영화 속 할라퀸 같아서 더 좋았음..
취향이 갈릴 순 있지만 갠적으론 라라랜드 같은 뮤지컬영화보단 더 몰입돼서 좋았는데,..
ㄹㅇ 저도 하도 욕하고 극단적인 악평이 자자하길래 대체 어느정도길래? 하고 봤더니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훨씬 재밌게 보았습니다. 난 오히려 조커1이 지루하던데 막판에만 좀 재밌고
오히려 2가 더 재밌었습니다 노래도 친숙한 노래가 많아서 좋았고 생각보다 느끼하지않게 노래잘뽑았다생각함
망상과 현실을 오가는 연출도 좋았고 호아킨 연기구경만해도 2시간 순삭이던데
이렇게 광적인 혹평이나 지나친 비난은 이해 안되지만
DC코믹스 팬이고 원작의 조커캐릭을 기대하고갔으면 아쉬웠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토드필립스와 호아킨 피닉스의 캐릭터해석이 맘에들어서 재밌게봤는데
원작에 충실한 조커도 재밌을거같긴함
윌렘 데포 옹 더 늙기전에 함 찍어줬으면
@@summunbonum 저는 연령이 좀 있어서인지 재즈곡들과 사용된 다른 노래들까지 익숙해서 더 친숙하고 좋았습니다
영화의 시대 배경 때문인지
적어도 저 같은 50대 이상의 장년층들은
좋아할 요소가 많았습니다
외국 사람들이 국악 공연이나
오래 된 가요 공연을 보고 몇명이나 좋아 할까 생각 했습니다
아마 미국의 장년층들은 그나마
영화가 그나마 덜 낯설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곧 60이 되는데,
어린 시절 보았던 영화라 제목도 가물 가물 합니다
아마 "오마하의 영웅" 정도라고 기억이 됩니다
영화는 세계 제 2차 대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실상은 겁쟁이였던 병사가 해변에 상륙해서 빗발치는 총탄에 겁을 먹고
뒤돌아 도망치려던 것을 지휘관이 발견하여 권총으로 위협하면서 도망 치는 병사들은 다
총으로 자신이 쏘아 죽이겠다고 하며 돌격을 명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상관의 총에 바로 맞아 죽는 게 겁이 나서 앞으로 전진하다가
어딘가 충돌 후 기절을 해 버리는데,
그 기절한 모습을 종군 기자가 사진을 우연히 찍고
"오마하에 첫발을 내 디딘 용감한 영웅" 이라는 기사를 쓰게 됩니다
그 결과 정부에서는 애국심을 고양하고 많은 젊은이들의 군 입대를 위해
그 병사를 귀국 시켜 전국을 순회하며 영웅담을 들려주게 합니다
결국 수 많은 순회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유명세를 얻었지만,
거듭된 거짓 주장을 하다 하다 지치고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는
한 TV 쇼에서 자신은 사실 겁쟁이에 불과 하고 그가 영웅이 된 것은 오보라고 자백을 하게 됩니다.
감독이 조커 2에서 분명 관객들이 원하는 모습의 조커를 그리지 않은 것은 분명 합니다
더욱이 아서를 비참하게 죽게 하는 설정으로 더욱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 내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간 아서에게는 늘, 그리고 지금도 관심이 없습니다
늘 한 사람의 불행한 인간이 너무 힘이 들어 만들어낸 또 다른 자아이자 허상인 조커에게만 관심이 있지요
사람들은 이럴 거면 뭐하러 조커라는 이름을 빌려와서 히어로 영화를 망치냐고도 말도 합니다
히어로(영웅) 영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분명 조커 2는 히어로 영화가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1편에서부터 아서는 자신이 원해서 조커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너무 괴롭혔거나 자신을 이용하거나 웃음거리로 만들고 조롱했던 이들에게
분노의 처단을 했던 것인데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열광하며
조커를 자신들의 롤 모델이자 리더로서 추앙하고 광기의 조커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거지요
등 떠밀려 거짓 영웅이 된 것이고, 사람들의 관심과 그 열광에 아서도 도취되며 그것을 인정하며
그 현상을 즐겼던 겁니다
1편은 어떻게 한 사람의 불행한 사람이 악당 조커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관찰자로서 조명 했다면
2편은 그 타의에 의해 가짜 영웅이 된 한 사람이 그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지 보여주어 아서의 내면을 보여주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서에게 "쉬운 길" 은 그가 조커를 인정하면 되는 겁니다
인정한 것으로 그에게 모든 것이 주어 집니다
그가 그토록 평생 원하던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자신을 이해 해주고 지지 해 주는 여인의 사랑, 무죄 판결,
그리고 자신을 추앙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는 권력과 전능감, 자신감, 당당함 등등
그러나
아서에게 "어려운 길" 은 그가 조커를 부정하는 길입니다
조커를 부정하면 그가 원했던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고 오직 유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받아들이게 되는 결국 파멸의 길로 가는 거지요
자신이 택할 수 있는 쉬운 길을 선택하여 현실과 타협한 사람을 결코 우리들은 영웅 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자신이 택하기도 어렵고 그 선택으로 이득은 하나도 없고
그 택한 길을 행동으로 옮기는 더욱 어려운 것을 용기 내서 행하는 사람을 우리는 "영웅" 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추종자들이 차 안에서 도시를 다 불태우자는 말에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그들로부터 도망을 칩니다
아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흑화하여 진정한 조커가 되어 퀸과 함께 도시를 다 뒤집고,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행동을 다 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엄을 지키며 자신이 만든 허상인 조커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롯히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결국, 변호를 포기하고 사형을 받아들였습니다
아서는 나약한 인간으로 실패한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결국 강인한 의지로 마지막을 장식 한 겁니다
하지만 결국 아서는 자신의 의지대로 사형을 받을 사이도 없이
조커의 추종자이자 진짜 미친 놈에게 허접한 조커, 실패한 조커 이기에 제거 당하고 만 것이지요
순수 악이자 혼돈 그 자체인 "조커의 입장" 에서 보면
죄를 짖고 죄책감을 느끼고 그를 제거 하려고 하는 아서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숙주 입니다
필요 없어진 숙주는 당연 제거 대상이기에 죽여 버리고
자신이 모습을 제대로 발현 시켜 줄 다른 숙주들에게로
옮겨 간 것 입니다
그 새로운 숙주들인 조커들은
조커가 세상을 폭파 시키길 바라는
영화상에서 조커의 추종자들이자
바로 현실의 "우리들" 이겠지요
아서의 조커는 실패한 숙주의 이야기 이자
진정한 제대로 된 조커 탄생을 알리는 조커들의 아버지의 이야기가 되시겠습니다 ㅋㅋㅋ
이 심리를 다룬 이 영화가 어쩌면
화려한 액션보다도 더 스팩타클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소수의 사람들에겐,
@@구스타프-g4q 한수 배우고 갑니다
@@구스타프-g4q 와 글을 되게 잘쓰시네요 잘봤습니다
지울수 없는 기억.. 생생합니다. 저희 롤지노 에서 완벽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오 브금으로 쓰인 이 드럼 비트(?)는 어디에서 들을 수 있을까요??? 참 좋네요 ㅎㅎㅎ
트럼프 당선되는 속도로 달려왔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조커 이름달고 나온게 잘못임 이게 명작이라면 디즈니의 pc범벅 영화들도 명작임 철학 고집할거면 독자적인 영화를 만들어야지 명작ip에 기대서 만드는건 아니라고 봄
제 인생을 롤지노를 시작하기 전과 시작하기 후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롤지노
헉
막귀라 일부러 못 부르는 연기로 했다는걸 여기서 처음알았네요 ㅋㅋ ㅠ
전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조커2를 재밌게 봤었는데
이런 영상들을 보니 솔직히 이 영화를 좋지않게 보신분들도 이해가 되네요
1:04 아니요~ 저희 어머니는 양말찾다가 갑자기 노래 하시는데요~
제 인생을 롤지노를 시작하기 전과 시작하기 후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롤지노
너무 어려워서 해설이 필요한 예술영화 느낌
예술영화를 코스프레한 못 만든 영화
어려울게 없고 그냥 못 만든 영화
제가 곧 60이 되는데,
어린 시절 보았던 영화라 제목도 가물 가물 합니다
아마 "오마하의 영웅" 정도라고 기억이 됩니다
영화는 세계 제 2차 대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실상은 겁쟁이였던 병사가 해변에 상륙해서 빗발치는 총탄에 겁을 먹고
뒤돌아 도망치려던 것을 지휘관이 발견하여 권총으로 위협하면서 도망 치는 병사들은 다
총으로 자신이 쏘아 죽이겠다고 하며 돌격을 명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상관의 총에 바로 맞아 죽는 게 겁이 나서 앞으로 전진하다가
어딘가 충돌 후 기절을 해 버리는데,
그 기절한 모습을 종군 기자가 사진을 우연히 찍고
"오마하에 첫발을 내 디딘 용감한 영웅" 이라는 기사를 쓰게 됩니다
그 결과 정부에서는 애국심을 고양하고 많은 젊은이들의 군 입대를 위해
그 병사를 귀국 시켜 전국을 순회하며 영웅담을 들려주게 합니다
결국 수 많은 순회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유명세를 얻었지만,
거듭된 거짓 주장을 하다 하다 지치고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는
한 TV 쇼에서 자신은 사실 겁쟁이에 불과 하고 그가 영웅이 된 것은 오보라고 자백을 하게 됩니다.
감독이 조커 2에서 분명 관객들이 원하는 모습의 조커를 그리지 않은 것은 분명 합니다
더욱이 아서를 비참하게 죽게 하는 설정으로 더욱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 내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간 아서에게는 늘, 그리고 지금도 관심이 없습니다
늘 한 사람의 불행한 인간이 너무 힘이 들어 만들어낸 또 다른 자아이자 허상인 조커에게만 관심이 있지요
사람들은 이럴 거면 뭐하러 조커라는 이름을 빌려와서 히어로 영화를 망치냐고도 말도 합니다
히어로(영웅) 영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분명 조커 2는 히어로 영화가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1편에서부터 아서는 자신이 원해서 조커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너무 괴롭혔거나 자신을 이용하거나 웃음거리로 만들고 조롱했던 이들에게
분노의 처단을 했던 것인데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열광하며
조커를 자신들의 롤 모델이자 리더로서 추앙하고 광기의 조커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거지요
등 떠밀려 거짓 영웅이 된 것이고, 사람들의 관심과 그 열광에 아서도 도취되며 그것을 인정하며
그 현상을 즐겼던 겁니다
1편은 어떻게 한 사람의 불행한 사람이 악당 조커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관찰자로서 조명 했다면
2편은 그 타의에 의해 가짜 영웅이 된 한 사람이 그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지 보여주어 아서의 내면을 보여주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서에게 "쉬운 길" 은 그가 조커를 인정하면 되는 겁니다
인정한 것으로 그에게 모든 것이 주어 집니다
그가 그토록 평생 원하던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자신을 이해 해주고 지지 해 주는 여인의 사랑, 무죄 판결,
그리고 자신을 추앙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는 권력과 전능감, 자신감, 당당함 등등
그러나
아서에게 "어려운 길" 은 그가 조커를 부정하는 길입니다
조커를 부정하면 그가 원했던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고 오직 유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받아들이게 되는 결국 파멸의 길로 가는 거지요
자신이 택할 수 있는 쉬운 길을 선택하여 현실과 타협한 사람을 결코 우리들은 영웅 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자신이 택하기도 어렵고 그 선택으로 이득은 하나도 없고
그 택한 길을 행동으로 옮기는 더욱 어려운 것을 용기 내서 행하는 사람을 우리는 "영웅" 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추종자들이 차 안에서 도시를 다 불태우자는 말에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그들로부터 도망을 칩니다
아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흑화하여 진정한 조커가 되어 퀸과 함께 도시를 다 뒤집고,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행동을 다 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엄을 지키며 자신이 만든 허상인 조커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롯히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결국, 변호를 포기하고 사형을 받아들였습니다
아서는 나약한 인간으로 실패한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결국 강인한 의지로 마지막을 장식 한 겁니다
하지만 결국 아서는 자신의 의지대로 사형을 받을 사이도 없이
조커의 추종자이자 진짜 미친 놈에게 허접한 조커, 실패한 조커 이기에 제거 당하고 만 것이지요
순수 악이자 혼돈 그 자체인 "조커의 입장" 에서 보면
죄를 짖고 죄책감을 느끼고 그를 제거 하려고 하는 아서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숙주 입니다
필요 없어진 숙주는 당연 제거 대상이기에 죽여 버리고
자신이 모습을 제대로 발현 시켜 줄 다른 숙주들에게로
옮겨 간 것 입니다
그 새로운 숙주들인 조커들은
조커가 세상을 폭파 시키길 바라는
영화상에서 조커의 추종자들이자
바로 현실의 "우리들" 이겠지요
아서의 조커는 실패한 숙주의 이야기 이자
진정한 제대로 된 조커 탄생을 알리는 조커들의 아버지의 이야기가 되시겠습니다 ㅋㅋㅋ
이 심리를 다룬 이 영화가 어쩌면
화려한 액션보다도 더 스팩타클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소수의 사람들에겐,
1편 보고 비스무리할 거라고 생각하고 극장 간 친구가 이거 보고 나한테 말했지 "ㅆㅂ 이 영화 ㅈ 같애", "왜?", "5분에 한 번씩 노래해, ㅆㅂ래" ㅋㅋㅋ
지울수 없는 기억.. 생생합니다. 저희 롤지노 에서 완벽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소림축구는 뮤지컬영화기법을 사용한것인가 음악영화기법을 사용한것인가
주인공이 우리가 아는 조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뮤지컬이 아닌 뮤지컬 영화
이스포츠 베에에에에팅은 역시 롤지노 입니다.. 롤드컵 결승을 저희와 함께 즐겨봐요
일안해도 통장에 타박타박 꽃히는 소리 너무잘들리쟈냐 럭키비키.. 롤지노
노래 할 때마다 쌍욕이 나왔다
진지하게 뭘 만들고 싶었던걸까 조커이면서 조커는 아니고 뮤지컬이면서 뮤지컬은
아닌..노린건가 이런 상황 자체를..
이동진이 이 영상을 싫어합니다.
1편에서 멈춰야지
굳이 계획에도 없던 2편을 왜..
돈이 남아도는구나!
12억불을 벌었는데 ㅋㅋ 못참지
이거저거 다 섞었는데 이도저도 아닌 영화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이 너무 컸던 영화
재미면 재미 보안이면 보안 아주그냥 갖출건 다 갖춘 갓벽 그잡채… 롤지노..
실망이 큰 만큼 여러개의 영상으로
계속 돌려깍기 ㅋㅋㅋ
근데 저두 실망이 커요 사실
안나와야 할 영화였음
보고나서 불쾌한 기분이 하루종일 든 영화. 뒤끝은 없는 베놈3이 더 낫다
롤지노 는 새로운 나의 수익머신기계 … 너무 꿀이여서 혼자만 알고 싶었어요..
조커2 진짜 명작인데....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4년 은 롤지노 에서 마무리 해보는건 어떨까요 ??
도파민 터지는 소리가 롤지노 에서 부터 들리기 시작합니다.. 다함께 차차차
일안해도 통장에 타박타박 꽃히는 소리 너무잘들리쟈냐 럭키비키.. 롤지노
이스포츠 재밌는게 너무 많자나 이거이거 롤지노 완전 물건 그자체네 ..
감독도 혼란스러운 영화?
재미면 재미 보안이면 보안 아주그냥 갖출건 다 갖춘 갓벽 그잡채… 롤지노..
편집하신 장면만으론
괜찮게 보이네요.ㅋ
이 형 진짜 화났나 보다...
이렇게 비판하는 영상을 2개올리는 거 처음봄
내가 관객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나는 관객들의 감정을 조종할 수 있다!
뮤지컬 영화에 오는 품평이 좋은 영화임.
전문가가 말하길 해당 영화는 뮤지컬이라는 점이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롤지노 는 새로운 나의 수익머신기계 … 너무 꿀이여서 혼자만 알고 싶었어요..
킹덤 오브 헤븐처럼 감독판이 나오면 재평가 될 수 있는 거죠 감독님? 감독판은 개쩌는 거 맞죠? 감독님?
지금 이 영화에 호평하는 사람들 태도의 특징이 뭐냐면
영화가 관객들에게 마음에 들어야 하는 건데, 관객들이 영화에 맞춰서 태도를 바꾸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어.
하다 하다 이제 영화한테 갑질을 당해야 하나???
평론가 점수도 조져, 관객 평도 조져, 흥행도 조져, 심지어 vod시장에서도 시작이 안좋고... 영화를 평가하는 모든 지표가 철저하게 바닥을 찍고 있는데
자기가 재밌다는 건 그렇다 치고 이런 지표들이 말하는 객관적인 평가까지 왜곡시키려듬.
이건 그냥 영화에 과몰입한 거임.
완전 이동진 이야기...
이영화가 조커란 제목이 안붙고 나왔으면 명작이란 소리인것 같은데
진정한 망작은 까도 까도 깔 게 나오죠.
고로 이 영화는 망작입니다. 😊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4년 은 롤지노 에서 마무리 해보는건 어떨까요 ??
잘익은 김치 같은 야무진 저희 롤지노… 함께 즐겨 봅시다 혼자먹긴 너무 배부르거덩요
롤지노 님은 생존하셨습니다… 밤티라미수 급 달달한 롤지노 같이 머거용
이형 이런 비판조 리뷰 낯설다 ㅋㅋㅋ
이영화는 대체 뭐하는 영화일까요 ㅋㅋ
하 진짜 이럴때 저 대신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감사할따름.
저스티스리그를 보고 누군가는 이렇게말함
마블 드디어 뭉쳤다
디씨 일단뭉쳤다
조커2는 일단만들어봤다 이런영화임
조커2의 가장 큰 문제점은 조커를 아서 플렉으로 되돌려 놨다는것
1편에서 아서 = 조커였다. 내면의 광기 표출을 위한 가면이 조커였고 동료가 준 총에서 총알이 발사되었을때 억눌린 광기가 해방된거였고 대중은 그 광기에 전염되었다.근데 2편을 보니 1편의 서사를 완전 부정하는것이었다.이미 어릴적부터 학대를 받아 인간성이 파괴된 아서가 인간성을 붙잡던 것들이 부정되면서 광기가 폭발하던 캐릭이었는데 갑자기 이 모든건 다른 인격 조커이고 아서는 소박한 코미디언이야 라고 퉁쳐버리는 2편을 보고 역겨웠다.그걸 감독이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니 뭐니 확대해석하고 대중의 혹평도 의도한것이니 뭐니 주절대지만 전혀!! 그냥 감독이 거장 흉내낸다고 어설픈 철학에 작품성 평가에 도움이 되는 얍실한 장치로 뮤지컬을 넣은것뿐.철학적 주제 + 뮤지컬로 마치 소위 영화 좀 볼줄아는 나라는 허세를 채워주는 용도로 우겨넣은걸로 보인다.대중의 광기에 대한 철학적 고찰은 작품성을 논하는 영화에서 가장 쉬운 주제기도하다.그러나 그 표현력은 같은 카테고리의 더 오락성이 있는 영화들보다도 못한 허세만 깃든 영화였다.배우들이 아까운 폐급 영화
이동진 평론가가 한 말이 떠오르네요
"내가 영화를 재미없게 봤다해서 진짜 그 영화가 못만든 영화인가"
조커2는 이동진 외에는 다른 평론가들의 평가가 대부분 안좋음
이건 DC의 라스트 제다이임. 잘 만든 척한 못 만든 영화, 소수의 씨네필 힙스터들만이 즐기라고 만든 설득력 없는 영화
이동진이 칭찬한 이유도 모르겠음 이유 얘기한 적 있음?
재미없다는 것이 곧 그 영화에
대한 완성도로 생각하는
무지성의 발로이지요 ㅋ ㅋ
과연 인류 역사상 꼭 읽어야 하는
작품이라고 하는 여러 작품들이
재미가 있어서 그렇게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걸까요~?
참담합니다
틀린 것과 다른 것도 구분 못 하는
영상 주인장의 수준이
@@구스타프-g4q 조커2는 단순히 재미없어서 실패한 영화가 아니에요. 뮤지컬이든 주제의식이든 해체주의를 엉망으로 써서 설득력이 없었다는거고
결국 예술영화인척하는 망한 영화임.
한두푼 쓴 인디영화면 뭐라 할말도 없는데, 이건 워너브라더스 투자받고 DC코믹스 IP 사용한 상업영화고 실적 못낸거면 제작자 문제가 있다는거죠. 사실 이동진을 제외한 다른 평론가들의 평가도 좋지 않습니다.
@@SungEruem 다수가 그렇다면
아~~그렇구나 하고 무조건 수긍해야 할까요?
롤지노 확실하고 야무진 이슷포츠 경기만 쏙쏙 골라먹기 넘맛잇자누
잘익은 김치 같은 야무진 저희 롤지노… 함께 즐겨 봅시다 혼자먹긴 너무 배부르거덩요
조커1도 정말 과대평가였다고 생각함.
이 작품은 관객을 기만하는 영화입니다.
억까 없이 정정당당한 롤지노에서 다양한 게에임 을 즐겨 보도록 해봅시다 ㅎㅎ
억까 없이 정정당당한 롤지노에서 다양한 게에임 을 즐겨 보도록 해봅시다 ㅎㅎ
잘 만든 리얼...
이스포츠 는 롤지노 보다 완벽한곳을 찾기 힘들거에요 롤드컵 결승을 저희와 함께 해보시죠
ㅋㅋㅋ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 예술적이지 못하고 자극적인 것에만 찌들엇다고 까내리는 사람들은 ㄹㅇ예술병 걸린건가 평도 그렇고 대부분이 재미없다고 하니까 홍대병 걸려서 니들이 예술을 모르는거라고 까내리는 사람이 있네ㅋㅋ 암튼 난 ㄹㅇ실망햇음
이 영화는 어처구니 라는 장르의 영화입니다
감옥에서 레이디가가 부른노래 디지게 좋던데.. 일부러 못부른거였구나.. 띠바..
노래말고 말 좀 하라는 조커의 말이 생각나네요
수많은영화를봤지만~돈아깝고시간아까운최초의졸작영화조커2🤣🤣🤣
롤지노가 굉장히 타이트해요… 이스포츠가 킥입니다 킥… 롤드컵 우승은 st킥1
하지만 이동진은 잘만든 영화라며 극찬을 했지ㅋㅋ 사람들이 뭐라하니 그냥 개인의견일 뿐이라며 너무 자기 의견을 중요시하지 말라했는데...
본인 의견이 안중요하면 그럼 왜 영화평론가하는거야??
프로파간다 전문가가 말하길 이 영화는 뮤지컬이라고 했다.
영화가 대중에게 너무 많은 걸 바랐던 건가…? 많이들 음악 영화에 대해 너무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것처럼 느껴지네… 노래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게 싫다면 그건 영화를 못 만든 게 아니라 자기 취향에 뮤지컬이 맞지 않는 거고, 뮤지컬 영화의 갈래를 딱 두 개로 특정짓는 건 좀 안일한 시각 같은데… 오히려 주류 의견들이 원하는 ‘아서가 흑화해서 조커의 인격을 갖는’ 사이다 전개는 너무 진부하지 않나???
넘버의 임팩트라던지 공연적인 완성도라던지 뮤지컬 영화로서의 설득력도 별로 없음
이게 뭐 동네 인디영화도 아니고, '워너브라더스의 DC IP베이스 할리우드 상업영화'임. 근데 평론도 박고 흥행도 박음. 토드필립스가 자기 ㅈ대로만들었다고 오냐오냐 해줄수가 없는거임
사이다 전개가 아니었다고 까는 게 아님. 스토리, 완성도 면에서 순수하게 재미가 없는거임. 전작에서 완성한 조커의 캐릭터를 퇴화시켜서 얻은 결과물에 설득력이 없었음
양산형 복수물에 절여진 관객들에겐 쉽지않은 영화였을지도..
결국 이거 관객들한테 영화에 맞추라는 소리잖아
대충 조커에만 관심 있어쩌고 아서에겐 관심 없저쩌고 하는 댓글
투자자들 눈치보느라 뮤지컬 아니라고 한거죠. 뮤지컬영화가 전부 상업적으로 망했잖아요😂😂 영화 잘 모르지만 감독은 예술영화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어른들의 사정상 어려우니 일종의 플러팅을 한게 아닐까 싶어요😅
평점이 낮아서 리뷰보니까 재미없다고 해서 안봤는데 왜 재미가 없는지 알겠네 배트맨에 나왔던 조커 인줄알고 액션 있는줄...
영화는 안봤지만 정말 뭐하는 영화인가 싶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