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작가님 소설 특징은 글 읽는 쾌락이 있다는것ㅋㅋㅋㅋ글 읽다가 아 이걸 어떻게 이렇게 표현했지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음ㅋㅋ (남자는 자신을 '창작하는 사람'이라고 짤막하게 소개했다. 작곡을 하는 것도, 미술을 하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창작을 한다는 그 문장이 이가 시릴 정도로 쿨해서 나는 단번에 불길한 관종의 기운을 느끼고 말았다. 82.p)-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ㅋㅋㅋ 최근 작품인 1차원이 되고싶다도 진짜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댓읽기 책읽기 구독자 여러분 드디어 책이 나왔어여!!!!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로 다함께 고고씽!!!!!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 기레기가 되기 싫은 기자들의 유튜브 실험 김기화,강병수,옥유정,정연욱 (지은이)넥서스BOOKS2024-02-01 추천사: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유쾌함’으로 그 무거움을 줄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사 내부는 물론 언론 소비자인 시민을 설득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명분을 찾았을 것이다. 단지 악플이라는 돌팔매질에 몸을 웅크리고 있거나 기껏해야 투덜대고 있을 것이 아니라, 돌 던지는 그들을 미디어의 장으로 직접 끌어들여 설득하고, 안 되면 대놓고 사과하면서 부딪히는 것. 그 과정에 필연적으로 등장할 언론사 내부의 불협화음조차도 그 장에서 녹여낼 수 있는 가장 그럴듯한 방법론이었다. 그렇다면 그런 ‘유쾌함’도 문제의 본질을 가리는 것으로 폄훼될 필요는 없어 보였다. 본의 아니게 나는 이 추천사의 문장을 모두 과거형으로 쓰고 있다. 추천사를 쓰는 와중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의 폐지를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유쾌하지 않다. - 손석희 (전 JTBC 사장·앵커) 기특하다.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을 쭉 지켜본 마음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렇다. 현실이 이렇게 시궁창인데, 소통한다고? 그런데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했다. ‘본격 소통 방송’을 표방한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이 동료 집단으로부터 배제되는 고통과 공포를 이겨 내고 시민과 융합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 하늘에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음성에 취하기도 하겠지만, 하늘은 한 가지 색이 아닌 수천만 갈래의 빛깔이 뭉쳐 있는 거라는 데 절망하면 어쩌나 싶었다. 신기하게도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꿈틀대며 암벽을 타고 올랐다. - 정준희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
작년에 영국에 영문판이 출간되었는데요.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답니다. 수상한다면 더 좋겠지만 노미네이트된 것만해도 너무나 의미있는 일이죠. 재밌게 술술 읽히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밸런스를 맞추는 능력이 탁월하신 박상영작가님이신 것 같아요.
댓읽기 책읽기 구독자 여러분 드디어 책이 나왔어여!!!!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로 다함께 고고씽!!!!!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 기레기가 되기 싫은 기자들의 유튜브 실험 김기화,강병수,옥유정,정연욱 (지은이)넥서스BOOKS2024-02-01 추천사: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유쾌함’으로 그 무거움을 줄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사 내부는 물론 언론 소비자인 시민을 설득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명분을 찾았을 것이다. 단지 악플이라는 돌팔매질에 몸을 웅크리고 있거나 기껏해야 투덜대고 있을 것이 아니라, 돌 던지는 그들을 미디어의 장으로 직접 끌어들여 설득하고, 안 되면 대놓고 사과하면서 부딪히는 것. 그 과정에 필연적으로 등장할 언론사 내부의 불협화음조차도 그 장에서 녹여낼 수 있는 가장 그럴듯한 방법론이었다. 그렇다면 그런 ‘유쾌함’도 문제의 본질을 가리는 것으로 폄훼될 필요는 없어 보였다. 본의 아니게 나는 이 추천사의 문장을 모두 과거형으로 쓰고 있다. 추천사를 쓰는 와중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의 폐지를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유쾌하지 않다. - 손석희 (전 JTBC 사장·앵커) 기특하다.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을 쭉 지켜본 마음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렇다. 현실이 이렇게 시궁창인데, 소통한다고? 그런데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했다. ‘본격 소통 방송’을 표방한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이 동료 집단으로부터 배제되는 고통과 공포를 이겨 내고 시민과 융합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 하늘에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음성에 취하기도 하겠지만, 하늘은 한 가지 색이 아닌 수천만 갈래의 빛깔이 뭉쳐 있는 거라는 데 절망하면 어쩌나 싶었다. 신기하게도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꿈틀대며 암벽을 타고 올랐다. - 정준희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
보편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는 정기자님 의견에 동의하고, 그에 더해서 배경으로 그려지는 대도시의 삶에도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우럭 한점"에서 운동권 선배들이나 "대도시의사랑"에 나온 술자리처럼, 누굴 만나면 나때는 뭘 했고 어떤 자리에 있었고 지금 어느 자리에 있는지 그런 걸 우선 따지고, 나도 그에 맞춰 나의 무언가를 부풀려 화려하게 치장하기에 바쁜 현대인의 피곤함이 소설에 잘 그려져 있고, 특히 친구들이 카일리 보균자를 소재로 농담 할 때 화자가 자신도 보균자임을 자각하는 부분은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기던 무리에서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 어떤 순간의 외로움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김기자님이 말씀하신 구절처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이 "그냥 나한테나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나도 그냥 그 사람한테나 중요한 사람이 되는 걸로 충분한데... 현실은 그런 마음을 드러내는 걸 내가 진다고, 을의 연애를 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실제로 그런 마음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고... 우럭한점에서의 사랑을 통해 화자는 대도시의 사랑법을 배웠고, 스스로 이별을 준비해서 규호를 놓아줄만큼 현명하고 성숙한 연인은 될 수 있었지만, 공항철도를 타고 대도시로 돌아가는 장면에서는 화자의 성숙함이나 현명함이 전혀 위로가 되어주지 못하죠. 규호 생각을 하며 대도시로 홀로 돌아가는 화자의 모습이 많이 외로워보였어요. 서영민 기자님, 저번 최은영 작가님 편에 안 나오셔서 아쉬웠는데, 또 나오시니 반가웠습니다. 작품에 대해서 해석해주시고, 두 기자님 사이에서 중심도 잘 잡아주셔서 오늘 방송이 더 재미있었어요. 담당 아니셔도 좋아하시는 책 나오면 또 나와주세요! 책읽기 속 코너 [책읽기연속극] (드라마 아님, 아무튼 드라마 아님) 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회 늘어나고 있어 열혈 시청자는 기쁘네요. 정기자님의 캐릭터 해석이 좋았지만, 이번 주는 김기자님 메소드 딕션 연기가 압도적이네요 👏👏👏 다음주도 두 분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작가님 작품 를 다 본 건 아니고 중간 까지 봤었는데 정말 잼있었거든요. 정말 이건 내 얘긴가 싶었는데 이번 작품도 정말 1쪽부터 끝까지 후루룩 읽었어요. 처음 만남부터 헤어짐과 그 이후의 그리움,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는 과정까지 그냥 우리가 하는보통의 사랑이야기라 공감이 갔어요. 김기자님 말씀처럼 재고 따지는 사랑이 아니라 그 사람만 보며 돌진하는 그런 사랑을 주인공은 했구나, 싶어요. 편찮으신 어머니와의 관계, 사회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감추어야 하는 상황들... 이 모든 것이 어떻게 보면 굉장한 비극인데 희극처럼 느껴져서 오히려 주인공이 감추려고 하는 슬픔과 고통이 더 다가왔어요. 근데 작가님 브이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시는것도 너무 귀여우시네요 !!!! (서영민 기자님 너무 좋아요 !! 또 나와주세요 !!)
다이어트와 관련된 책이라고 말씀하신 게 인가보군요. 한번 찾아 읽어봐야겠네요. 놀제이님께서 정말 재밌다 하시니..^^ 책보다 서영민 기자님과의 인텨뷰 영상 먼저 봤는데 저도 정말 빵 터졌어요... 어찌나 귀여우시던지....ㅋㅋㅋ 퀴어문학이라는 낯선 분야를 접하게 되어 좀 머뭇거렸는데 작가님을 보고 그 머뭇거림이 한순간에 날아가버렸다니까요. 놀제이 님의 스윗한 댓글 늘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책읽기, 댓읽기에서 즐겁게 뵈어요~~!! 책하댓하!!
, 박상영 소설집에 4편의 중단편이 실려 있는데 그냥 한 편의 장편소설로 읽어도 무방합니다. ‘영’이라는 청년의 친구, 엄마, 애인의 이야기가 차례로 전개되는데 그 중 책읽기 선정작 은 애인 규호와의 사랑 얘기입니다. 동성간의 사랑이든, 이성간의 사랑이든 본질은 똑같죠.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동성간 사랑의 시발점과 전개과정은 이성간의 그것과 매우 다릅니다. 전혀 알지 못했거나 관심가지지 않았던 사랑의 이야기를...이번에 읽게 되었네요. 소설을 다 읽고 나니 품 안에 날이 시퍼런 비수 한 자루를 숨긴 채 재담을 늘어놓으며 좌중을 웃기는 어릿광대를 보는 듯했습니다. 처음엔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는데, 점점 슬퍼졌어요. 작가의 빠르고 쾌활한 문장도 점점 호흡이 느려지고....(특히 마지막 작품-늦은 우기의 바캉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랑을 그려내기 때문에 그럴까요. 어릴 때 함께 웃고 떠들다가 결국은 사회질서에 안전하게 편입되는 ‘재희’와 달리 주인공 ‘영’은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니까요. 그래도 ‘영’을 가만히 응원해 봅니다. 품 안의 비수에 상처받지 말고 조심조심 이 세상을 잘 디뎌나가기를요. 그리고 언젠간 규호와도 다시 만나게 되길. 추신 : 작가 본인의 개인적 체험이나 이력이 진하게 묻어나와 읽다가 좀 불편해지기도 했습니다. 자꾸 논픽션의 느낌이 나서....마음이 조마조마 한달까요. 이거 괜찮은 건가, 내가 이거 읽어도 되는 건가.....이렇게요. ㅠㅠ 제가 너무 올드한 독자이기 때문인 듯합니다.
서영민 기자님이 추천해주신 박상영 작가님의 "1차원이 되고 싶어." 읽었는데 정말 좋네요. 제가 작가님과 비슷한 나이라서 읽으면서 미니홈피나 메리제인구두 같은 단어 덕분에 그 시절 생각도 났고, 또 작품 속 인물들의 상처와 예민함이 공감돼서 많이 울었습니다. 책읽기 확장하실 때 "1차원이 되고 싶어.'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한분의 걸출한 작가님이 책읽기에 등장하시네요. 다음주에 소개될 윤흥길 작가님은 국어(혹은 문학)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시는 분이십니다. 7,80년대를 대표하시는 작가 중 한분으로 산업화나 인간소외에 관한 소설을 많이 쓰셨습니다. 영화나 드라마화 된 작품도 많아서 영상으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꽤 되실 겁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소년의 눈으로 그려낸 가 선정작이 되었으나 저는 이분을 이라는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권력에 오염되어 몰락해가는 왜소한 인간을 날카롭게 풍자하셨죠. 는 최근 알릴레오북스에서 유시민 님과 이재명 대선후보가 함께 얘기한 작품으로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혹시 못보셨다면 이 영상도 찾아보시길 강추합니다.
역시 쓰레기 프로그램답게 미국법만 신나게 갖고 오는데 한국은 대륙법 국가인거 모르고 그러네? 자기 입맛에 맞는거만 처벌해라 처벌해라 강하게 해라! 이러는이유가 뭐냐 좀 말해봐 ~ 니들이 말하는거 미국법 신나게 설명할때 같은 사항을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일본 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설명 안하더라?
박상영 작가님 소설 특징은 글 읽는 쾌락이 있다는것ㅋㅋㅋㅋ글 읽다가 아 이걸 어떻게 이렇게 표현했지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음ㅋㅋ
(남자는 자신을 '창작하는 사람'이라고 짤막하게 소개했다. 작곡을 하는 것도, 미술을 하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창작을 한다는 그 문장이 이가 시릴 정도로 쿨해서 나는 단번에 불길한 관종의 기운을 느끼고 말았다. 82.p)-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ㅋㅋㅋ
최근 작품인 1차원이 되고싶다도 진짜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재미있고 재기발랄하고 재치넘치는 문장들 많았어요~^^
맞아요. 저도 요즘 1차원이되고싶어 엄청 즐겁게 읽고있어요
"글 읽는 쾌락'이라는 말씀 좋네요. 1차원이 되고싶다는 아직 못 읽어봤는데, 조만간 읽어봐야겠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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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강병수,옥유정,정연욱 (지은이)넥서스BOOKS2024-02-01
추천사: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유쾌함’으로 그 무거움을 줄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사 내부는 물론 언론 소비자인 시민을 설득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명분을 찾았을 것이다. 단지 악플이라는 돌팔매질에 몸을 웅크리고 있거나 기껏해야 투덜대고 있을 것이 아니라, 돌 던지는 그들을 미디어의 장으로 직접 끌어들여 설득하고, 안 되면 대놓고 사과하면서 부딪히는 것. 그 과정에 필연적으로 등장할 언론사 내부의 불협화음조차도 그 장에서 녹여낼 수 있는 가장 그럴듯한 방법론이었다. 그렇다면 그런 ‘유쾌함’도 문제의 본질을 가리는 것으로 폄훼될 필요는 없어 보였다. 본의 아니게 나는 이 추천사의 문장을 모두 과거형으로 쓰고 있다. 추천사를 쓰는 와중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의 폐지를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유쾌하지 않다. - 손석희 (전 JTBC 사장·앵커)
기특하다.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을 쭉 지켜본 마음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렇다. 현실이 이렇게 시궁창인데, 소통한다고? 그런데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했다. ‘본격 소통 방송’을 표방한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이 동료 집단으로부터 배제되는 고통과 공포를 이겨 내고 시민과 융합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 하늘에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음성에 취하기도 하겠지만, 하늘은 한 가지 색이 아닌 수천만 갈래의 빛깔이 뭉쳐 있는 거라는 데 절망하면 어쩌나 싶었다. 신기하게도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꿈틀대며 암벽을 타고 올랐다. - 정준희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
사랑합니다 💜
작년에 영국에 영문판이 출간되었는데요.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답니다. 수상한다면 더 좋겠지만 노미네이트된 것만해도 너무나 의미있는 일이죠. 재밌게 술술 읽히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밸런스를 맞추는 능력이 탁월하신 박상영작가님이신 것 같아요.
'영국' 하시니 E. M. 포스터의 생각도 납니다.
제이 님, 책하책하~~
서영민 기자님 나오셔서 더더 좋았어요! 저번에 나오셨던 편도 좋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박상영 작가님 인터뷰 보니 정말 재밌으시고 통통 튀시는 분 같아요.ㅎㅎ 대도시의 사랑법 얼른 사서 읽어보고 싶은 방송이었습니다,,기자님들 영업 대성공,,,
어제 영상보고 오늘 서점가서 구매했습니다.
올해는 최소 한 달에 한권 이상 읽자! 나만의 버킷리스트 ^^
첫 스따또를 이 책으로 결정했습니다.
거예요 기자님만 믿고 첫 책을 선택했습니다.ㅋ
빵빵빵 님의 버킷리스트, 응원합니다아~! 책읽기에서 소개된 책들만 읽으셔도 금방 성공하실 듯 ^^
올 한해 함께 열심히 달려보아요. 책하책하!!💜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표현하는게 능력이져... 웃긴데 슬픈게 진짜 슬픈건데...
저도 공감합니다 포에버 블루문님 ~ ^^
듣다보니 콜미 바이 유어 네임과 같은 결말인거같네요~ 그 영화보면서 엄청 울었는데ㅜ 한시간이 훌쩍 갔어요! 책읽기 끝까지 본거 첨이에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체리 님 해피뉴이어~ 책읽기에서 자주 뵈어요, 챡하책하!
저도 콜미바이 영화랑 원작소설 둘 다 좋아해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결말도 비슷하고, 동성애 이야기라고만 말할 수 없는 보편적이면서 강렬한 사랑의 기억을 그린 작품이라는 점도 공통점인 것 같아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콜미바이 ㅠㅠㅠㅠ 슬퍼요 ㅠㅠㅠㅠㅠ 흑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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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 기레기가 되기 싫은 기자들의 유튜브 실험
김기화,강병수,옥유정,정연욱 (지은이)넥서스BOOKS2024-02-01
추천사: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유쾌함’으로 그 무거움을 줄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사 내부는 물론 언론 소비자인 시민을 설득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명분을 찾았을 것이다. 단지 악플이라는 돌팔매질에 몸을 웅크리고 있거나 기껏해야 투덜대고 있을 것이 아니라, 돌 던지는 그들을 미디어의 장으로 직접 끌어들여 설득하고, 안 되면 대놓고 사과하면서 부딪히는 것. 그 과정에 필연적으로 등장할 언론사 내부의 불협화음조차도 그 장에서 녹여낼 수 있는 가장 그럴듯한 방법론이었다. 그렇다면 그런 ‘유쾌함’도 문제의 본질을 가리는 것으로 폄훼될 필요는 없어 보였다. 본의 아니게 나는 이 추천사의 문장을 모두 과거형으로 쓰고 있다. 추천사를 쓰는 와중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의 폐지를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유쾌하지 않다. - 손석희 (전 JTBC 사장·앵커)
기특하다.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을 쭉 지켜본 마음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렇다. 현실이 이렇게 시궁창인데, 소통한다고? 그런데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했다. ‘본격 소통 방송’을 표방한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이 동료 집단으로부터 배제되는 고통과 공포를 이겨 내고 시민과 융합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 하늘에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음성에 취하기도 하겠지만, 하늘은 한 가지 색이 아닌 수천만 갈래의 빛깔이 뭉쳐 있는 거라는 데 절망하면 어쩌나 싶었다. 신기하게도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꿈틀대며 암벽을 타고 올랐다. - 정준희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
인간의 사랑이야기... 그냥 좋은게 젤 좋은거잖아... 세상의 모든 사랑이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어여...
하지만 사랑이 늘 쌍방은 아니기에 비극성이 내재된.....크~~~
블루문님 해피뉴이어, 책하책하~!! ^^
@@Naa-Jung 그 비극성때문에 신의 존재를 믿지않아여...
보편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는 정기자님 의견에 동의하고, 그에 더해서 배경으로 그려지는 대도시의 삶에도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우럭 한점"에서 운동권 선배들이나 "대도시의사랑"에 나온 술자리처럼, 누굴 만나면 나때는 뭘 했고 어떤 자리에 있었고 지금 어느 자리에 있는지 그런 걸 우선 따지고, 나도 그에 맞춰 나의 무언가를 부풀려 화려하게 치장하기에 바쁜 현대인의 피곤함이 소설에 잘 그려져 있고, 특히 친구들이 카일리 보균자를 소재로 농담 할 때 화자가 자신도 보균자임을 자각하는 부분은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기던 무리에서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 어떤 순간의 외로움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김기자님이 말씀하신 구절처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이 "그냥 나한테나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나도 그냥 그 사람한테나 중요한 사람이 되는 걸로 충분한데... 현실은 그런 마음을 드러내는 걸 내가 진다고, 을의 연애를 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실제로 그런 마음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고... 우럭한점에서의 사랑을 통해 화자는 대도시의 사랑법을 배웠고, 스스로 이별을 준비해서 규호를 놓아줄만큼 현명하고 성숙한 연인은 될 수 있었지만, 공항철도를 타고 대도시로 돌아가는 장면에서는 화자의 성숙함이나 현명함이 전혀 위로가 되어주지 못하죠. 규호 생각을 하며 대도시로 홀로 돌아가는 화자의 모습이 많이 외로워보였어요.
서영민 기자님, 저번 최은영 작가님 편에 안 나오셔서 아쉬웠는데, 또 나오시니 반가웠습니다. 작품에 대해서 해석해주시고, 두 기자님 사이에서 중심도 잘 잡아주셔서 오늘 방송이 더 재미있었어요. 담당 아니셔도 좋아하시는 책 나오면 또 나와주세요!
책읽기 속 코너 [책읽기연속극] (드라마 아님, 아무튼 드라마 아님) 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회 늘어나고 있어 열혈 시청자는 기쁘네요. 정기자님의 캐릭터 해석이 좋았지만, 이번 주는 김기자님 메소드 딕션 연기가 압도적이네요 👏👏👏 다음주도 두 분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이분들 너무 보고싶네요
어디 계시든 잘 지내고 꼭 다시 뵙길 바래봅니다^^
작가님 작품 를 다 본 건 아니고 중간 까지 봤었는데 정말 잼있었거든요. 정말 이건 내 얘긴가 싶었는데 이번 작품도 정말 1쪽부터 끝까지 후루룩 읽었어요. 처음 만남부터 헤어짐과 그 이후의 그리움,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는 과정까지 그냥 우리가 하는보통의 사랑이야기라 공감이 갔어요. 김기자님 말씀처럼 재고 따지는 사랑이 아니라 그 사람만 보며 돌진하는 그런 사랑을 주인공은 했구나, 싶어요. 편찮으신 어머니와의 관계, 사회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감추어야 하는 상황들... 이 모든 것이 어떻게 보면 굉장한 비극인데 희극처럼 느껴져서 오히려 주인공이 감추려고 하는 슬픔과 고통이 더 다가왔어요. 근데 작가님 브이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시는것도 너무 귀여우시네요 !!!! (서영민 기자님 너무 좋아요 !! 또 나와주세요 !!)
다이어트와 관련된 책이라고 말씀하신 게 인가보군요. 한번 찾아 읽어봐야겠네요. 놀제이님께서 정말 재밌다 하시니..^^
책보다 서영민 기자님과의 인텨뷰 영상 먼저 봤는데 저도 정말 빵 터졌어요... 어찌나 귀여우시던지....ㅋㅋㅋ 퀴어문학이라는 낯선 분야를 접하게 되어 좀 머뭇거렸는데 작가님을 보고 그 머뭇거림이 한순간에 날아가버렸다니까요.
놀제이 님의 스윗한 댓글 늘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책읽기, 댓읽기에서 즐겁게 뵈어요~~!! 책하댓하!!
오늘밤은 굶고 자야지도 진짜 재밌죠ㅋㅋ작가님 특유의 비관적인 개그가 있으심ㅋㅋ서영민 기자님 은근히 엄청 매력적인 분 같아요ㅋㅋㅋ
놀제이님 말씀처럼 그냥 보통의 사랑이야기라서 정말 더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했어요 오늘밤은 굶고 자야지 정말 재밌고, 저는 작가님 말씀하시는 거 처음 봤는데 말씀도 잘하시고 목소리도 좋으셔서 작가님 방송 더 찾아보려구요ㅋㅋㅋ
, 박상영
소설집에 4편의 중단편이 실려 있는데 그냥 한 편의 장편소설로 읽어도 무방합니다. ‘영’이라는 청년의 친구, 엄마, 애인의 이야기가 차례로 전개되는데 그 중 책읽기 선정작 은 애인 규호와의 사랑 얘기입니다. 동성간의 사랑이든, 이성간의 사랑이든 본질은 똑같죠.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동성간 사랑의 시발점과 전개과정은 이성간의 그것과 매우 다릅니다. 전혀 알지 못했거나 관심가지지 않았던 사랑의 이야기를...이번에 읽게 되었네요.
소설을 다 읽고 나니 품 안에 날이 시퍼런 비수 한 자루를 숨긴 채 재담을 늘어놓으며 좌중을 웃기는 어릿광대를 보는 듯했습니다. 처음엔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는데, 점점 슬퍼졌어요. 작가의 빠르고 쾌활한 문장도 점점 호흡이 느려지고....(특히 마지막 작품-늦은 우기의 바캉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랑을 그려내기 때문에 그럴까요. 어릴 때 함께 웃고 떠들다가 결국은 사회질서에 안전하게 편입되는 ‘재희’와 달리 주인공 ‘영’은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니까요. 그래도 ‘영’을 가만히 응원해 봅니다. 품 안의 비수에 상처받지 말고 조심조심 이 세상을 잘 디뎌나가기를요. 그리고 언젠간 규호와도 다시 만나게 되길.
추신 : 작가 본인의 개인적 체험이나 이력이 진하게 묻어나와 읽다가 좀 불편해지기도 했습니다. 자꾸 논픽션의 느낌이 나서....마음이 조마조마 한달까요. 이거 괜찮은 건가, 내가 이거 읽어도 되는 건가.....이렇게요. ㅠㅠ 제가 너무 올드한 독자이기 때문인 듯합니다.
오늘도 나정님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감상, 감사합니당
언제나 통찰력 있는 나정님 감상!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
작가님 진짜 말씀 잘하시네요
아직 안읽었는데 꼭 읽어보겠습니다
정지선 님, 재미있게 잘 읽힙니다. 즐독하시길, 책하책하!
대도시의 사랑법 정말 적절한 제목 같아요.흥미롭고 재미있고 타인의 이해도를 높인...혼자읽고 기자님들 이야기 듣고 더 깊이 사고하게 되어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의문부호 생기던 부분도 해소!
새해를 맞이하여 정연욱 앵커님 김기화 기자님 출연하신 서영민 기자님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영^^ 임인년 흑 호랑이의 기운 받으셔서 더욱 힘차고 빛이 나는 댓읽기&책
읽기 콘텐츠로 이어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kim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화, 드라마, 원작을 보고 왔습니다😊
책얘긴아닌데 ㅋ서영민 기자님 통합뉴스룸ET 진행하시는거보고 반가웠어요 ㅎㅎ
댓읽기 보다 책읽기가 더 잼난ㅎㅎ
취향존중!! 하지만 댓읽기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복슝아 님 댓하책하~!!
서영민 기자님이 추천해주신 박상영 작가님의 "1차원이 되고 싶어." 읽었는데 정말 좋네요. 제가 작가님과 비슷한 나이라서 읽으면서 미니홈피나 메리제인구두 같은 단어 덕분에 그 시절 생각도 났고, 또 작품 속 인물들의 상처와 예민함이 공감돼서 많이 울었습니다. 책읽기 확장하실 때 "1차원이 되고 싶어.'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한분의 걸출한 작가님이 책읽기에 등장하시네요. 다음주에 소개될 윤흥길 작가님은 국어(혹은 문학)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시는 분이십니다. 7,80년대를 대표하시는 작가 중 한분으로 산업화나 인간소외에 관한 소설을 많이 쓰셨습니다. 영화나 드라마화 된 작품도 많아서 영상으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꽤 되실 겁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소년의 눈으로 그려낸 가 선정작이 되었으나 저는 이분을 이라는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권력에 오염되어 몰락해가는 왜소한 인간을 날카롭게 풍자하셨죠. 는 최근 알릴레오북스에서 유시민 님과 이재명 대선후보가 함께 얘기한 작품으로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혹시 못보셨다면 이 영상도 찾아보시길 강추합니다.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알릴레오 나오신거 저도 봤어요. 다음주는 이번주와는 다른 분위기의 그런 시간이 될듯.
어? 호떡기자님?!
이렇게 '호떡'으로 닉넴 고정 되시나요....ㅋㅋ
통치꽁조림 님 책하, 해피뉴이어!
City pop.,...kkkkkkk
은주 님, 책하댓하~!
근데 댓글 몬가....디제이 믹싱음 같은뎅 ㅋㅋㅋ
오프닝 호흡이 하나도 안 맞네여
이게 댓읽기의 맛이 아닐까요??^^
게이 친구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
역시 쓰레기 프로그램답게 미국법만 신나게 갖고 오는데 한국은 대륙법 국가인거 모르고 그러네? 자기 입맛에 맞는거만 처벌해라 처벌해라 강하게 해라! 이러는이유가 뭐냐 좀 말해봐 ~ 니들이 말하는거 미국법 신나게 설명할때 같은 사항을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일본 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설명 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