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13강 인정과 존중욕구가 부족할 때 물욕(物慾)에 시달렸다(2_2)[홍익인간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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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дек 2024
- 질문 : 예전부터 무언가 사고 싶은 충동을 상당히 강하게 느꼈습니다. 평생을 그런 것에 시달리면서 돈이 없으면 안 사야 하는데 빚을 내서라도 샀습니다. 사실은 사두고 보면 아무 소용이 없는데도 그것을 사지 않으면 젊었을 때는 심지어 밤에 잠도 안 왔습니다. 내가 뭘 하나 사고 싶거나 할 때 남편이 싫은 기색을 보이면, 예를 들어 옷을 하나 사 놓고도 장롱 속에 집어넣어 두었습니다. 제가 원인을 가만히 돌이켜서 생각해 보면 어떤 인정의 욕구나 존중의 욕구가 부족할 때 그런 것이 심화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바보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옷장에 옷이 비좁을 정도로 사다 놓고, 남편이나 자식한테도 어떤 때는 제 나름대로 열심히 수고해서 사는 데도 당당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원인이 되어 서로 충돌이 일어나도록 살았습니다. 이제는 제가 조금 철이 드는 것 같습니다. 돈을 안 주거나 하진 않는데 예전보다 눈치를 본다든지, 이제는 정말 제가 '이거 아닌데...' 생각하는데 자꾸 누군가 관여하든지, 남편이 부당하게 너무 그러면 제가 바른말을 딱 합니다. 그래서 이제 제가 좀 살 것 같습니다. 왜 이런 것에 시달리고 사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강의 일자 : 2021.06.21 울산 / 정법시대 : 02-227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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