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사랑한 황제 '강희제'…컴퓨터 발명에 일조했다?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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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 ■ 원종우 / 과학과 사람들 대표
[앵커]
재미있는 과학에 목마른 여러분들을 위한 본격 과학 잡담 토크쇼 [괴짜 과학] 시간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배우는 수학과 과학은 서양 학문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동양의 학자들도 현대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오늘 그중 하나인 청나라의 황제, 강희제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앵커]
과학 이야기 더 이상 어렵게 할 필요 없습니다. [괴짜과학]에서 쉽고 재밌게 풀어드립니다. 오늘도 괴짜 과학커뮤니케이터 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와 함께합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대표님,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힙합 음악이 있거든요.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까?
[인터뷰]
네!
[앵커]
♪A-yo DJ! Drop the beat!♬
♪중2 수학은 이걸로 끝났다♬
♪중2 수학은 이걸로 끝났다♬
♪이거다, 이거다, 이거다, 이거.♬
♪MATH, MATH, MATH, MATH, MATH, MATH, 이거!♬
대표님, 이 노래! 중2 수학은 이걸로 끝났다. 들어보셨어요?
이 노래 안에 수학 공식이 들어있거든요.
[인터뷰]
이 노래 가사가 그런 거예요?
[앵커]
네, 맞습니다.
[인터뷰]
이거 들으면 공부하란 말은 못 하시겠네요.
[앵커]
맞아요. 중학교에 올라가면 수학 공식도 어려워지고, 그만큼 수학을 어려워하고 포기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래서 이 노래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 '근, 해, 차' 이런 표현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표현은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
성대모사 오랜만에 하네요.
[인터뷰]
근데 잘하시는 거 같아요.
[앵커]
많이 늘었나요?
[인터뷰]
네, 하하하. 그런데 그런 용어들은 대개 일본에서 번역한 한자들을 많이 쓰는데, 사실 고차방정식이나 원주율, 근 이런 개념은 동양에서도, 우리나라나 중국에서도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동양수학이 발달했었다고 저희 '조선의 수학'시간에도 이야기했었잖아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원래부터 그런 개념을 좀 가지고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서양 수학이 수입되면서 개념들을 받아들이고, 또 동양식 표현으로 번역한 사람이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번역하고 정리한 사람이 누굴까요?
[인터뷰]
뜻밖에도 중국의 황제 '강희제'입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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