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학번인 딱 제 세대 이야기네요. 99년에 첫사랑과 헤어지고 미국으로 이민와서 살고 있는 제 이야기와 너무 비슷해서 영화가 주는 여운때문에 며칠동안 김동률 노래 들으며 밤에 잠 못 이뤘었죠. 무엇을 하던 같이 있으면 마냥 좋기만 했던 그 시절의 시간과 공간에서 너무 멀어진 지금,다시 그 시절, 그 공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이 현실이 가끔은 쓸쓸합니다.그녀는 그 공간 어디에선가 잘 살고 있겠죠..
수지 캐스팅이 오히려 신의 한수가 되었고 이제훈의 어눌한 연기력도 한 몫한 영화 엄태웅과 한가인이 더 많이 나왔지만 임팩트는 어린 시절이였음 연기력으로 밀리는 게(수지,이제훈 캐릭터가 더 잘 맞다고 할까)오히려 더 아련하고 안타깝고 가슴 아팠던 것 같다 연출과 편집은 국내 로맨스영화 중 역대급인 듯 함... 물론 하드캐리는 조정석
서연은 왜 집을 지어달라고 했을까?: (현실적인 경우): 부잣집 남자와 이혼을 하였고 엄청난 위자료를 챙겼고,금전적으로 이득을 챙겼지만 아빠의 보호자역활을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낸다, 아빠 보호자 역활로 고생을 하다보니 몸과 마음이 나약해지며 의지하고싶은 남자를 찾고싶어한다, 제주도에서 정착할려고 집이 필요한데 때마침 집도 필요하겠다. 의지하고싶은 남자도 필요하겠다 딱 맞는 조건을 갖춘 승민이 머릿속에서 떠오른것이다.
은채와 둘이 결혼 예정이 아니었다면 서연은 승민이랑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맘이 컸던거 같음. 넥타이를 선물로 준비하는 장면도 그렇고 둘이 저녁먹자고 했는데 승민이가 눈치없이 은채데리고 온 장면에서 화장에 더 신경쓰는모습은 분명 맘이 있었고 넥타이를 안 내놓은거보면 그때 맘을 접은듯.. 그리고 제주도에서 술먹고 아 씨x ㅈ 같애 라고 울먹이는 장면이 현 상황을 대변해 주는듯.. 별 생각없이 본 일반관객이면 저 처럼 생각했을듯
근데 담배에도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영화에서 유연석,납득이,아저씨 승민은 다 나올때마다 담배를 핍니다. 근데 대학생 승민,밥사달라던 친구는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엔 승민도 수지한데 크게 실망하고 납득이에게 담배를 배우죠.결론은 영화에서 담배는 순수함과 성장?을 나타내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기억의 습작 들어서 다시 봤는데 한가인분이 영화시간이 흐르면서 구두신고있다가 나중에는 운동화로 바뀌더라구요 편한 대학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였어요 영상에서도 나오는 정동의 빈집(승민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장면이나오는데 나중에 와서 뭐가 피어나는지 보자고 하지만 그 씨앗은 영화 끝부분 첫눈올때 씨앗을 심은 그릇을 보여줄때 싹조차 틔우지 못한 컷이 나올때 와 정말 표현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대부분의 못 만든 연애영화가 으례 그렇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 돋보이는 억지 슬픔. 신파. 그런거 때문에 한국멜로는 잘 안 보게 되는데 정말 푹 빠져서 봤던 영화. 주제곡의 제목 또한 영화의 내용과 너무 잘 맞아서 더 재밌었다. '기억의 습작' 너와 나, 첫 사랑의 기억은 달콤했으나 그건 그저 연습일 뿐. 결론은 인생 실전이다 ㅈ만....
처음 이영화 볼땐 그냥 사람사이에 뭐저리 집착이 심하나 했는데 첫사랑이 주는 느낌이 어떤지 알고 다시보니까 감회가 새롭더군요 군대 전역하고 마지막으로 그분을 보았는데 남자친구도 생기셨고 제가 본인을 좋아한것도 모르는 눈치이길레 그냥 저냥 끝났는데 그순간 결단력있게 행동 못한 내가 바보같이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 여러분도 기회가 있다고 느껴지면 결단력있게 다가가세요 기회는 자주 오지 않으니까요 ㅋㅋㅋㅋ
+Le Chat 그럼 하는 도중에 들어가서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기라도 할것인가 아니면 그이후에 왜 둘이서 뭐했는지 묻기라도 할것인가 1번은 눈치도 없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동이며 2번은 소심하고 구질구질한 행동이지요 심지어 못믿어서 감시까지 하는 남자가 되어 버립니다 어중간한 사이였으니 여자가 다른남자랑 만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나요 남자가 그걸보고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겁니까 남자가 여자에게 못해줘서 저런일이 생긴거라고 말하는건 아니겠지요?
정말 해석이랑 편집이 깔끔하시네요.. 우연치 않게 들어왔다가 제가 아는 영화에 대해 영상올리신 것은 다 챙겨보고 나갑니다..!! 만드시는 영상에 스포가 있는 것 같아 제가 아직 안 본 영화관련 영상은 미리 보면 안 될 것 같네요..ㅠ! 그런데 정말 해석이 좋네요.. 이렇게 영화를 한번 더 깊게 알게 되니 느낌이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백수골방님! ^^
진짜 첫사랑때 첫사랑 앞에서 찌질한 행동과 감정을 디테일하게 담아낸 영화.. 항상 보고 나면 10년전 그녀가 떠오르는 좆같으면서 아련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내가 과연 지금의 성숙한 감정으로 돌아가서 똑같은 만남을 한다면, 이제훈 처럼, 10년전 나 처럼, 놓치는 실수는 하지는 않았겠다. 하지만, 10년전 순수한 내가 느낀 그 순수한 감정은 절대 못느낄듯. 고로, 좆같지만 소중하고 좋은 추억이였다, 썅년아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D해설을 보니 ost로 기억의 습작을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네요.....결국 집을 짓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으로 들어갈 매개인 것이겠지요?15년만에 지은 집으로 그 전의 철없던 모습에서도 얼만큼의 의미는 찾았겠지요?시간이 지나고도 그 기억들이 다시 생각날지 승민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겠지요?현실적으로만 생각했던 엔딩도 어쩌면 가장 낭만적인 엔딩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여자들 입장에서는 선배가 몹쓸 짓을 하는 걸 보면서, 심지어 자기를 좋아하는데 그 상황을 도망치는 게 이해가 안되겠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자꾸 볼 때마다 서연이가 선배 이야기를 하고 그 선배가 자기한테 부족한 것(경제력)을 가지고 있기에 함부로 할 수 없는 것 그리고 연락이 안된 상황에서 선배가 서연을 이끌고 데려가자 둘이 좋아한다고 자기가 했던 것(손목때리기, 빈집 털기, 철길건너기 등등)은 사랑이 아니라 자기만의 착각이었다고 오해한 것 그리고 그런 현실에 벗어나고 싶어서 도망친 것
이 영화는 수지가 가장 큰 이슈를 모았지만, 승민역의 이제훈 아니었으면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로 연기를 담백하게 잘 하신듯..
척추기립근 공감합니다! 어리버리한 연기도 좋았고 납득이랑 케미도 괜찮았구요ㅎㅎ 끝무렵에 계단에 앉아서 울음을 터뜨릴때 너무짠했어요ㅜㅜ
척추기립근 저는 수지 이제훈 커플은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 현실적으로 몰입해서 본 부분은 엄태웅 한가인 커플이었던 것 같음.
당시에는 이제훈 쟤 뭐야? 신인? 이렇게 치부했는데 지금에 와서야 다시 보니 연기 정말 잘했네요 다른 이가 승민역을 맡았다면 이렇게 시간이 흘러 제가 댓글 달고 있지도 않았을것 같아요.
엥 건축학개론의 꽃은 납득이지 ㅋㅋㅋ
척추기립근 얼굴은 이제훈이 아니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이 이제훈의 연기를 보며 우리의 서툴렀던 때를 떠올렸을 것 같아요
사랑함에 있어서 타이밍이 중요하단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영화
ㄹㅇ인생은 타이밍
오.. .
새울원자력본부 새울본부 어느팀이냐
뭔 애초에 여자가 글러먹어 멍청아 술취했는데 억지로 선배가 스킨십하고 데리고 간거 못봤냐
ㄹㅇ 이건 ㅇㅈ
사랑은 타이밍임
놓치면 그냥 끝
여자입장에서보면
서연은 승민의 마음을 돌려 새로 시작하기보단
첫사랑이었던 그의 마음이 자신과같았는지 왜 그렇게 독하게 말하고끝을 맺었는지
알고싶어하는거 같아요
여자입장 남자입장이 어딨어
오 이런생각은 해보지 못했네요
오 듣고보니 그런거 같네요 ㅎㅎ
오 이런 생각은 못해봤네요
남자입장에서 경험담으로 말씀드리자면 욕을해야지만이 그녀를 다시 안볼수있기때문입니다. 첫사랑을 꿈구는 풋풋한 소년은 욕을하는사람과 아름다운 연애를하는 그림이 도저히 그려지지않기때문에 욕을한것이지요 지금은 욕해도 연애가 가능하지만 ㅎㅎ
남자들이 오히려 더 좋아하는 멜로영화
남자들의 판타지 영화니까....
@@아나조요이게 어떻게 판타지냐 오히려 현실 그 자체지
@@Dtlas 여 배우 둘 얼굴을 봐라 이게 현실인지..
ㅋㅋㅋㅋ
@@Dtlas 두 여배우 얼굴 보면 판타지 그 자체네
편집능력이 대단하시요. 영화의 감정선은 그대로 끄집어내면서도 영화의 내러티브는 건드리지 않으시니 설명이 영화를 보는 경험을 방해하지 않네요. 세심하게 영상을 편집하시는 것 같습니다.
+민무늬반지 능력은 안되지만 노력은 최대한 하고 있습니다.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백수골방 뭐랄까 알고있지만 명확하지 않았던것들을 콕콕찝어서 말해주니 참 대단...
ɷ I Havee Watched Thissss Moviee Leakedddd Versionnnn Heree : - t.co/e6QlTccFx6
아부떨지마 시댕아
@@shawnl2877 이런게 진짜 정신병자다
안이루어져서 더슬프고 아린영화
뭐하시는 분이신지... 정말 관찰력과 통찰력 분석력이 대단하신듯.. 감독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넘어서 미쳐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알아 가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승민이 함부로 나설수없었던 이유는 수지가 선배좋아한다고도 했었고 차안에서 선배가 승민을 비웃었을때 (의도야 어쨌든 듣는사람입장에선) 함께 동조했고 자취방으로 초대하자 화색하죠 게다가 승민은 자취방초대 목적을 선배한테 직접들은사람이구요 님들은 이런상황에서 술먹고 선배랑 자취방가는데 저여자가 선배 좋아하고 썸타면서 나를 가지고논건지 고주망태 상태여서 끌려간건지 어떻게판단하나요?키스 피하는장면은 승민이 눈을 피하는바람에 보지도못했고요
이주은 어제 영화 처음 봤는데 제 생각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그런부분도 있군요. 관찰력. 대단하세요
이주은 저도갠적으로 여주캐릭터별로엿어요.. 이해도안됫고 선배좋아햇다 이제훈좋아햇다;; 수지 한가인싫단소리아니고여 극중 캐릭터설정이여
저도 남자라 이지훈에 감정이입할 수밖에 없지만, 나이 들어선가 수지도 이해가 가죠. 자신이 속물적으로 설정해놨을 뿐인 이상형과 진심으로 좋아하는건 다르단걸모르는 어리고 철없는 여자. 이지훈이 불완전하고 답답한거처럼 수지도 아직 뭘 모르는, 그래서 순수한 청춘인거니까요
계속 영화내내 보여지는 빈부격차에서 오는 열등감도 승민이 나설수 없던 이유인거 같습니다. 택시기사와의 다툼에서 가장 잘 표현된거 같아요
96학번인 딱 제 세대 이야기네요. 99년에 첫사랑과 헤어지고 미국으로 이민와서 살고 있는 제 이야기와 너무 비슷해서 영화가 주는 여운때문에 며칠동안 김동률 노래 들으며 밤에 잠 못 이뤘었죠. 무엇을 하던 같이 있으면 마냥 좋기만 했던 그 시절의 시간과 공간에서 너무 멀어진 지금,다시 그 시절, 그 공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이 현실이 가끔은 쓸쓸합니다.그녀는 그 공간 어디에선가 잘 살고 있겠죠..
댓글 너무나 가슴에 와닿네요 저도 그런생각을 하곤합니다..
+군필자 ㅋㅋ 한국 나이로 올해 40이요 ㅋㅋ 32살이면 얼마나 좋겠수
+군필자 그럼 내가 군대 있을때 4살? ㅋㅋㅋ
+군필자 아제 맞네요 ㅋㅋ
현재 18살 곧 18학번입니다...ㅋㅋㅋ
이영화가 이렇게 큰의미를 담고 잇는지 몰랏어여 진짜와 대단하세요 많이 올려주세요 진짜
인생은 타이밍이다. 15년 전에도 어긋났고 15년 뒤에도 어긋남.
크... 집=마음속이라는 해석 듣고 소름돋았어요
ㅇㅇ 저도 그 생각은 안 하고 영화를 봤네요
저도 이제와서 깨달음..
영화관에서 봤는데 좋아하는 누나랑.
그 누난 지금 애낳고 잘살고있더라ㅜㅜㅜㅜㅜㅜㅜㅜ
건축학개론은 국내 영화중 수작이다
대단한 편집 실력과 스토리 구성이다. 감탄!!! 감탄!!!
수지 캐스팅이 오히려 신의 한수가 되었고 이제훈의 어눌한 연기력도 한 몫한 영화
엄태웅과 한가인이 더 많이 나왔지만 임팩트는 어린 시절이였음
연기력으로 밀리는 게(수지,이제훈 캐릭터가 더 잘 맞다고 할까)오히려 더 아련하고 안타깝고 가슴 아팠던 것 같다
연출과 편집은 국내 로맨스영화 중 역대급인 듯 함...
물론 하드캐리는 조정석
피커파터ㅣ
어눌한 연기력이라고 하면 연기력이 어눌하다는 의미임. 이제훈의 연기력은 어눌하지 않았습니다. 어눌한 역할을 연기했을 뿐. 이제훈은 완전 건축한개론에 딱 맞는 옷이었음
@@skim7923 ㅇㅇ맞음ㅇㅇ
s Kim 내가 이생각
라이언 어눌한 연기력이 아니라 어눌한 연기를 한거죠
왜 하필 '건축'학개론일까 궁금했었는데 이런 의미가..!
제대로 된 닫힌 결말이죠. 약속은 지켜졌고 마음이 오고갔었음을 확인함으로써 집이 완성이 되며 공사가 끝나듯, 그들의 과거의 스토리는 엔딩이 맞이하는걸로 영화도 엔딩을 맞이하죠.
와 목소리가 좋아서 계속 듣고싶네요. 근데 이 영화를 계속 고준희 관점으로 봐서그런가 한가인이 좋게보이지는 않아요...고준희 불쌍해8ㅅ8
서연은 왜 집을 지어달라고 했을까?: (현실적인 경우): 부잣집 남자와 이혼을 하였고 엄청난 위자료를 챙겼고,금전적으로 이득을 챙겼지만 아빠의 보호자역활을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낸다, 아빠 보호자 역활로 고생을 하다보니 몸과 마음이 나약해지며 의지하고싶은 남자를 찾고싶어한다, 제주도에서 정착할려고 집이 필요한데 때마침 집도 필요하겠다. 의지하고싶은 남자도 필요하겠다 딱 맞는 조건을 갖춘 승민이 머릿속에서 떠오른것이다.
하나씩 따지고보면 마냥 아름답고 풋풋한영화는 아니죠...
마지막에 설명 다 끝내고 기억의습작 노래 그대로 이어 나갔으면 진짜 레전드 영상일텐데... 뭔가 마지막이 아쉽네요 ㅠㅠ
젊음 그 자체에 대한 동경과 찬사를 보내고싶네요.
건축학개론 진짜 좋아하는 영화인데♡ 감사합니다~
그냥 봤을때는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들을 생각해볼 수 있어서 늘 참 좋아요. 내용선정과 편집이 너무 좋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화이팅이요!^^
은채와 둘이 결혼 예정이 아니었다면 서연은 승민이랑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맘이 컸던거 같음. 넥타이를 선물로 준비하는 장면도 그렇고 둘이 저녁먹자고 했는데 승민이가 눈치없이 은채데리고 온 장면에서 화장에 더 신경쓰는모습은 분명 맘이 있었고 넥타이를 안 내놓은거보면 그때 맘을 접은듯.. 그리고 제주도에서 술먹고 아 씨x ㅈ 같애 라고 울먹이는 장면이 현 상황을 대변해 주는듯.. 별 생각없이 본 일반관객이면 저 처럼 생각했을듯
역시 이런영화는 리뷰해보는게 재미인거같아요ㅋㅋㅋㅋ 맘맞는 친구랑 삼겹살에 소주한잔하면서 자기얘기도하고ㅋㅋ 담담히 풀어내시는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많이할게요ㅋㅋ업로드 알림까지 신청해놨어요ㅋㅋㅋㅋ
생각하지 못한 복선이나 상징들을 매번 잘 설명해 주시니 봤던 영화들도 처음봤을때 설렘을 다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담배에도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영화에서 유연석,납득이,아저씨 승민은 다 나올때마다 담배를 핍니다. 근데 대학생 승민,밥사달라던 친구는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엔 승민도 수지한데 크게 실망하고 납득이에게 담배를 배우죠.결론은 영화에서 담배는 순수함과 성장?을 나타내는것 같습니다
첫 사랑하고 헤어진지 13년이네...
나도 주인공처럼 다시 만나면 도망갈 것 같긴하다.
그게 최선이지...
오랜만에 기억의 습작 들어서 다시 봤는데
한가인분이 영화시간이 흐르면서 구두신고있다가
나중에는 운동화로 바뀌더라구요
편한 대학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였어요
영상에서도 나오는
정동의 빈집(승민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장면이나오는데
나중에 와서 뭐가 피어나는지 보자고 하지만 그 씨앗은 영화 끝부분 첫눈올때 씨앗을 심은 그릇을 보여줄때 싹조차 틔우지 못한 컷이 나올때
와 정말 표현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동이 아니고 정릉임..
와 ㅋㅋ 해설에 반해서 바로 구독신청 ㅋㅋ
어릴때 아무생각없이 보는거랑 지금 다 커서 보는거랑 정말 많이 다르네
뭐 대부분의 못 만든 연애영화가 으례 그렇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 돋보이는 억지 슬픔. 신파.
그런거 때문에 한국멜로는 잘 안 보게 되는데
정말 푹 빠져서 봤던 영화.
주제곡의 제목 또한 영화의 내용과 너무 잘 맞아서 더 재밌었다.
'기억의 습작'
너와 나, 첫 사랑의 기억은 달콤했으나 그건 그저 연습일 뿐.
결론은 인생 실전이다 ㅈ만....
아직도 이영화를 보고나면 가슴이 먹먹해 진다
주말마다 영화소개하시는 아저씨보다 소개잘하고 분석잘하시는듯 무게감이 있네요 잘들었습니다
초속5cm같은 현실적인 결말이네요..
리뷰 보고 감탄하고 또 감탄했습니다. 전혀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의 의미를 정확히 끄집어내주시니 무릎을 탁 치고 계속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처음에 봤을때는 둘이 이어지지 않아서 찜찜하고 아쉬웠는데 이제 보니 영화 속 결말이 왜 그렇게 마무리됬는지 알 것 같기도 하네요!
ㅠㅠ 한국정서 듬뿍 담은영화
CD플레이어 수지에게 다시 보낸거 때문에
영화가 고퀄이됨
good so 자기도 첫눈오는날 만나기로한 약속을 잊지않고 찾아갔었다는걸 말해주는거아닐까요?? 자기도 미련이 많이 남았었다는걸 알려주면서 더 아쉬운 스무살의 첫사랑으로 기억되는거죠
고맙습니다. 건축학개론은 10번 넘게 봤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다 이해가 되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정말댓글 아끼는 사람입니다. 건축학과를 나와서 지금도 20년넘게 대기업에서 건축일을 하고있습니다. 주인공처럼 지금까지 살고있는데 영화보다 더 피부로 다가오는 리뷰는 정말 예술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잘보고갑니다
처음 이영화 볼땐 그냥 사람사이에 뭐저리 집착이 심하나 했는데 첫사랑이 주는 느낌이 어떤지 알고 다시보니까 감회가 새롭더군요 군대 전역하고 마지막으로 그분을 보았는데 남자친구도 생기셨고 제가 본인을 좋아한것도 모르는 눈치이길레 그냥 저냥 끝났는데 그순간 결단력있게 행동 못한 내가 바보같이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 여러분도 기회가 있다고 느껴지면 결단력있게 다가가세요 기회는 자주 오지 않으니까요 ㅋㅋㅋㅋ
영화를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저는 일차적으로 그냥 첫사랑 영화로 봤는데 ㅎㅎ
정말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다른분들 해석 채널도 좋지만 역시 백수공방님이 체고시다..
영화속에 이렇게 숨겨진 의미와 상징이 많다니 대단하네요~~ 괜찮은 영환데 왜 사람들이 외국영화랑 비교하면서 이 영화를 저평가하는걸까요? 네이버영화에서 다른 외국 로맨스영화 평점들 보면.."건축학개론 따위랑은 비교가 안된다" 이런식의 추천수 많이받은 평점도 있고..
저평가하는 인간들 대부분이 수지를 견제하는 갖가지 분야의 안틸 껍니다. 우리나라에서 흥행이 잘 안 되는 정통멜로 장르에서 역대 흥행 1위 기록인 411만명 이상이 이작품을 봤단 얘긴 '건축학개론'이란 영화속 얘길 그만큼 공감했으며 명작이란 걸 증명한 거 아닐까요.
이 영화는 모든이들에게 나도 누군가의 첫사랑이였고 내가 좋아했던 첫사랑은 뭘하고있을까를 생각하게 만들며.. 12년도의 봄을 보내게 만들었었죠 ㅠㅜ
너무좋아요 팬입니다 잘보고가요~~
해석도 좋지만, 이런 상징들을 전혀 위화감이나 억지 없이 있음직하게 풀어낸 감독님도 진짜 대단하신듯....
봤던 영화를 이제야 온전히 볼 수 있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자신의 용기없음을 숨기기위해 좋아하는 상대를"쌍년"으로 만들어버리는 그 스무살의 찌질함
서로 썸타다가 술취해서 자취방에 남자 데리고 들어갔으니 욕먹을만 한거 같은데...
+Le Chat 그럼 하는 도중에 들어가서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기라도 할것인가 아니면 그이후에 왜 둘이서 뭐했는지 묻기라도 할것인가
1번은 눈치도 없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동이며 2번은 소심하고 구질구질한 행동이지요 심지어 못믿어서 감시까지 하는 남자가 되어 버립니다 어중간한 사이였으니 여자가 다른남자랑 만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나요 남자가 그걸보고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겁니까
남자가 여자에게 못해줘서 저런일이 생긴거라고 말하는건 아니겠지요?
수지를 보면 사랑했던 첫사랑을 지키지못한 자기자신이 떠올라서 학교에서 꺼지라고 한 거같음 수지는 첫사랑이기도하면서 자기자신에대한 후회를 불러이르키는 존재같은거같음
만약 확실히 사귀는 사이였으면 당연히 가서 여자친구 구해왔겠지.
Le Chat ㅋㅋㅋ 쌍년이기도 했음
매번 볼때마다 편칩능력이랑 말투가 진짜 취저♡
클래식도 부탁드립니다
제발 해주셨으면ㅜ
안성순 클래식 명작이죠!!
어른서연역으로 한가인말고 수애였으면 싱크 더 좋았을텐데 아쉽..
ice142521 진짜
전 손예진이 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ㅇㅈ 수애 완전 잘어울림
월화 와 손예진이 ㄹㅇ이네
영화를 바라보는 관점과 캐치능력 그리고 편집능력에 감탄을 합니다 !!
영화 한 편 새로 본 것같네요 잘봤습니다
정말 해석이랑 편집이 깔끔하시네요.. 우연치 않게 들어왔다가 제가 아는 영화에 대해 영상올리신 것은 다 챙겨보고 나갑니다..!! 만드시는 영상에 스포가 있는 것 같아 제가 아직 안 본 영화관련 영상은 미리 보면 안 될 것 같네요..ㅠ! 그런데 정말 해석이 좋네요.. 이렇게 영화를 한번 더 깊게 알게 되니 느낌이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백수골방님! ^^
이영화는 첫사랑이냐 현실 지금 만나는사람이냐..남자로썬 진짜 힘든걸 꺼낸 영화죠..
몇번을 보고 또 본 영화인데도.. 이런 여러가지 의미들은 생각도 못했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그냥 오랜만에 백수골방을 정주행 했어요. 그냥 그러고 싶었어요. 지금은 달라진 뭔가를 느끼고 싶어서.
건축학개론 또 보고 싶어진다... ㅜ.ㅜ
정말 잘 봤어요. 그 당시 이 영화 볼 때에는 이런 장치들을 몰랐는데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설명도 엄청 잘하시고 편집도 잘하시네요 ㅎㅎㅎ잘보고 갑니다.
우와 멋져요.; 백수골방님 짱..
재밌게 본 영화인데 이런 연출의도가 숨어있는 줄 몰랐네요 잘 보고가요ㅎㅎ
한가인이 신은 저 하이힐..지니킴 하이힐..첫사랑이 참 좋아하던 구두였는데..
와..이런 거 해석하려면 국문과 나와야 하려나...대박
아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 해설달아주신거 보고있는데 너무나 좋아요 ㅠㅠ이 해설보면서 울었네요 ㅠㅠㅠ감사합니다
+서혜원 감사합니다 :)
진짜 감탄하고 잘보고 갑니다!
+임태균 감사합니다:)
진짜 첫사랑때 첫사랑 앞에서 찌질한 행동과 감정을 디테일하게 담아낸 영화..
항상 보고 나면 10년전 그녀가 떠오르는 좆같으면서 아련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내가 과연 지금의 성숙한 감정으로 돌아가서 똑같은 만남을 한다면, 이제훈 처럼, 10년전 나 처럼, 놓치는 실수는 하지는 않았겠다.
하지만, 10년전 순수한 내가 느낀 그 순수한 감정은 절대 못느낄듯.
고로, 좆같지만 소중하고 좋은 추억이였다, 썅년아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D해설을 보니 ost로 기억의 습작을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네요.....결국 집을 짓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으로 들어갈 매개인 것이겠지요?15년만에 지은 집으로 그 전의 철없던 모습에서도 얼만큼의 의미는 찾았겠지요?시간이 지나고도 그 기억들이 다시 생각날지 승민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겠지요?현실적으로만 생각했던 엔딩도 어쩌면 가장 낭만적인 엔딩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영화, 그리고 더 좋은 해설이네요^^ 잘보고갑니다~
몰입해서 봤네요:-)
댓글을안달수가없어요 이런영화일줄이야
유투브에서 첨 올리는 댓글.... 건축학개론은 걸작인데 백수골방님도 보통 아니시네요
+정경호 저야 걸작에 숟가락 올리고 가는거죠 뭐 ㅎㅎ
그 때 당시에 다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제서야 이영상을 통해서 알게되었네요... ㅠㅜㅜ 제 인생 한국멜로띵작
신기하네요..너무좋아요
방금다시보고왓는데
존나슬프다 첫사랑은 평생기억에남는데 아 다필요없고 존나슬프다ㅠㅠ
진짜 재미있네요. 구독 눌렀습니다.
이제훈 연기가 너무 좋았죠
좋은 정보감사요 ㅎ
몇번이나 다시봤던 영화인데 이렇게 보니 몰랐던 걸 알게 되서 좋네요. 잘봤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늘 첫사랑은 아프군요.
여자들 입장에서는 선배가 몹쓸 짓을 하는 걸 보면서, 심지어 자기를 좋아하는데 그 상황을 도망치는 게 이해가 안되겠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자꾸 볼 때마다 서연이가 선배 이야기를 하고 그 선배가 자기한테 부족한 것(경제력)을 가지고 있기에 함부로 할 수 없는 것 그리고 연락이 안된 상황에서 선배가 서연을 이끌고 데려가자 둘이 좋아한다고 자기가 했던 것(손목때리기, 빈집 털기, 철길건너기 등등)은 사랑이 아니라 자기만의 착각이었다고 오해한 것 그리고 그런 현실에 벗어나고 싶어서 도망친 것
잘봤습니다. 너무 좋은 리뷰였어요^^
재밌게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시간 나실 때 다른 영상들도 찬찬히 살펴봐주세요~
와 진짜 목소리도 좋고 이런 해석하는걸 다시보니까 눈물나네요ㅠㅠ 나중엔 지브리 애니메이션들로 많이해주세요 이웃집토토로나 천공의 섬 라퓨타 같은 것도 많이 파헤쳐주세요 다른 영화들도요 감사합니다 ♡♡♡
추억속으로 소환해주는 보석같은 영화...
고2때 여자친구랑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마지막에 기억의습작 나오면서 크레딧 올라갈때 너무 좋았지
서연은 심적으로 돌아갈 곳이 필요했던거죠
시나리오, 소재, 캐스팅, 그리고 OST까지. 모든 요소가 잘 어울어진 영화.
문득 생각나네요.. 몇십년후 그녀의 생사여부라도 알수 있엇으면 좋겟다는..
와 이분 대체 뭐하시는 분이지
취미로 영화 해석을 하는 사람이다!
+로치이 누가 몰라서 물음?
+깡낑 그냥 해본 겁니다만 굳이 그렇게 쎄게 나갈 필요 있나요;;
+로치이 어맛 저날 민감했었나봐요ㅋㅋㅋ 죄송해요 저도 제가남긴댓글보고 깜짝놀랐네요
+깡낑 ㅎㅎ괜찮아요ㅎ
항상 좋은 영화리뷰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영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네요
연계성이 많았네요 ㄷㄷㄷ 잘봤습니다
첫사랑이 아리는 영화인듯 크흐~
아 눈물나요. 너무 아쉬워서...
엄태웅 캐스팅이 이영화의 NG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건축학개론이네용 진짜 잘만드셨내용 ~ 또 잘보고 가요^^ 진짜 많이 재미있네요 ㅎㅎ 잘 보고 좋아요 누루고 가용♡
+백수골방 ㅋㅋㅋㅋㅋㅋ
20살 진짜 걔가 뭐라고 몇년을 그렇게 힘들었는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시간이 약이더라 나에게 20살과 20대 초반은 첫사랑 애 때문에 정말 기억하기 싫은 끔찍한 악몽
멋있는해석ㅠㅠㅠㅠ진짜 잘보고있습니당 영상자주 부탁드려요 ㅠㅠ
다른게시물들도 정말 잘봤어요 위대한 개츠비도 기회가된다면 한번보고싶어요😊
노래만 들어도 생각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