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마지막 숨막히는 명장면 고니 vs 아귀 새로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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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681

  • @ba7137
    @ba7137 Год назад +486

    1.정마담은 애초에 기술자로 묘사되지 않았고 호구를 앉혀서 판만 키우는 역할이었음 그래서 늘 기술자를 찾음
    2.고니가 정마담 매니큐어색 맞추는 장면에서 손만보고 기술자가 아니란걸 알았음
    3.고니가 짝귀를 만난 장면에 이 타이밍이 구라다 라는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구라칠때 눈을 보지말라고 가르쳐줌
    4.고니는 의도적으로 아귀의 눈을 쳐다봤고 아귀는 구라칠걸 눈치채고 오함마 준비해야쓰겄다라고 멘트를 날림
    고니가 진짜 밑장을뺀건지 빼는 시늉을 한건지는 모르겠으나 밑에 3광을 넣어두고 의도적으로 장땡이 아닌 패를 밑장 빼기를 한것으로 보임
    그냥 정마담이 패를 바꿔치기한거라면 짝귀를 만나서 가르침?을 받은 장면이 필요가 없어짐
    새로운 해석이긴한데 영화의 빌드업을보면 이건 아닌듯

    • @홍초요플레
      @홍초요플레 Год назад +18

      맞지

    • @콤-k5i
      @콤-k5i Год назад +83

      ㅇㅇ 아주 말도안되는 해석을함 정마담을 타짜로 본시점부터 열번볼때까지 뭘본건지..

    • @삼홍-p6b
      @삼홍-p6b Год назад +27

      타짜 10번넘게봤는데 이게 맞다

    • @motasineyo
      @motasineyo Год назад +12

      하지만 유튭각이 되는걸?

    • @최성호-k2c
      @최성호-k2c Год назад +4

      이게 맞음

  • @대박이의음악모음
    @대박이의음악모음 Год назад +69

    색다른 해석은 좋네요..
    1. 고니는 원래부터 정마담에게 3끗을 줄 작정이였습니다.
    일단 아귀가 기술을 쓰는데 고니가 캐치를 못해서 웃는 부분의 해석은 맞습니다. 아귀가 분명히 기술을 쓰는데 고니가 모르니까 계속 웃었다는거죠.
    여기서 실력은 확실히 아귀 > 고니가 맞습니다.
    [밑장을 빼면 소리가 다르다] 라는 것을 알고있는 고니는 여기서 트릭을 쓴겁니다.
    아귀도 어차피 고니가 딸려면 기술을 쓴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심리전을 건겁니다.
    그리고 구라칠때 절대 상대방 눈을 보지말라는 짝귀의 말을 기억하면서 패를 건낼때 아귀를 쳐다보지 않죠.
    아귀 역시 구라칠때 아예 고니하고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있고요.
    아무튼.. 정마담한테 마지막엔 [사쿠라]를 주죠. 이건 평경장하고 고니랑 같이 있었을때 "너 저게 뭐로 보이니?" "화투짝 3 사쿠라요" 하면서 같이 추억이 담긴 패입니다.
    즉, [밑장을 빼면 소리가 다르다] 라는 것에 대해서 아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유도시키기 위해 먼저 3을 주고, 마지막에 10을 준겁니다.
    정마담이 기술자다? 이건 절대 아니죠.
    왜냐고요?
    정마담,고니,평경장이 같이 만났을때 고니가 그러죠.
    '근데 화투는 못칠것 같은데? 손이 부드러워서'
    즉 고니는 열심히 화투를 쳐봤기 때문에 화투의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려면 손에 굳은살이 박히고 거칠어져 있어야 되는데 정마담에겐
    그런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거죠.
    그래서 정마담도 '빙고, 예리하네' 이런식으로 맞받아 쳤습니다.
    다시 보세요.. 고니는 원래부터 세끗을 줄 작정이였고 아귀가 그 타이밍에 걸려든겁니다.
    그래서 정마담이 마지막에 이런말을 하죠
    '고니를 아냐구요? 제가 본 타짜중에 최고였어요'
    정마담 본인이 기술을 써서 고니를 살려준거면 이런말을 절대 할 수가 없죠.
    타짜계 최상급인 아귀를 고니가 심리적으로든 기술적으로든 잡았으니까 이런말을 할 수 있었던 겁니다.
    자기가 기술써서 고니를 살려냈는데 내가 본 타짜중에 최고였다? 이런말을 할 수가 없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니가 딴 돈의 반만 가져가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시는데.. 이것도 타짜에 보면 다나와있습니다.
    평경장이 평소에 돈따면 "반만 가져간다 다른사람도 먹고살아야지" 이란 대사를 합니다.
    이는 역시 고니또한 그렇게 한거고 이 타이밍에서 무슨 수학적으로 어쩌고 이거는 중요한게 아니죠.
    아무튼 그 고니가 그 가져간 돈뭉탱이는 분명 수표뭉탱이였을 겁니다. 그리고 작중에는 안나왔지만, 대략적으로 얼마였는지도 알고 있었다는거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정확히 절반은 아니죠.
    그리고 정마담이 총을 쏜 이유는 역시 돈때문이죠.
    '그년한테 가는건 좋은데 그 돈은 놓고가라'
    정마담 + 아귀돈이 불에 타버렸기 때문에 정마담이 그냥 돈놓고 가라는거죠.
    그리고 아귀가 '왜 정마담한테 세끗을 줬지?' 이것도 말입니다.
    아귀는 자기가 트릭에 걸렸다는거를 그때까지도 우왕자왕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평경장한테 배웠고 오래있었다면 평경장이 고니한테 가르쳐줄때 했던 대사 '아수라발발타'를 몰랐을까요?
    정마담이 그러죠? 고니가 아수라발발타 하는데 그게뭐냐고..
    고니도 알고 아귀도 아는데 정마담만 이 대사를 모른다?
    이건 정마담이 평경장하고 뭐 화투는 여러번 같이는 쳤어도 평경장이 말하는 이 대사를 모른다는 것은
    평경장의 화투스타일을 그렇게 잘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였다면 알았겠죠.
    그리고 타짜에서 그 어느곳에서도 스승과 제자였다는 설정이 없고 그러한 복선도 전혀 없습니다.

    • @메론코코-n3m
      @메론코코-n3m Год назад +6

      정답 이게 정론이죠 누가 고니가 웃는장면도 해석해주던데 아귀를 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붙었는데 기술을 알아볼수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온거라고 그거랑 비슷한게 짝귀에서도 나오죠 저 패 어디서 난거지 하면서 씩 웃는장면이요

    • @jbpark1110
      @jbpark1110 Год назад +3

      추가로 정마담 이 나오기 시작할때 부제로 나오는게 '도박의 꽃 설계자' 라고 나오면서 영화 대사중에 호구를 판대기에 앉히는게 제일 어렵다 라고 나옵니다
      타짜에서 나오니 전부 타짜 고 결투 물로 생각하신 오류 라고 생각합니다

    • @ba7137
      @ba7137 Год назад +5

      이게맞음 해석은 자유지만 타짜를 스무번도 넘게 본 시청자 입장에선
      이미 전부터 수 없이 많은 빌드업을 했는데 좀 억지스러운 해석이지않나 싶네요

    • @로로뽀-c2t
      @로로뽀-c2t Год назад +2

      맞아요..추가로 딴 돈의 반만 가져간다며 챙겨간 돈이 수표라는 또다른 증거는, 아귀와의 마지막 대결 이후 고광렬을 병원에 맡긴 뒤 열차 타고 가다가 정마담 부하와 싸우는 장면에서, 가방에 돈이 가득 담겨 있었다는거죠. 그정도 양이면 충분히 절반 될 것 같습니다

    • @땡구대장
      @땡구대장 Год назад +3

      저도 영상보고 엔딩부분 다시 봤지만 든 생각이 딱 이거였네요
      어깨너머로 보이는 정마담 표정이나 돈에 붙은 불도 제대로 못껏어요.
      소화기로 끄려다가 못해서 옷으로 끄려다가 총가지고 나가죠. 그 뒤에 돈은 다 탓겠지? 하는 장면도 있고..

  • @먹깨비-z4e
    @먹깨비-z4e Год назад +38

    어떤분이 분석한 글인데 저도 이 내용이 영화에서 나왔던 내용을 녹여서 완성시켰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첫판에서 땡을 한끗으로 밟히는게 어려운 상황인데 아귀가 4땡으로 3땡인 고니를 잡으면서 아귀가 기술을 쓴 것을 느낌. 두번째에 배팅하려는데 전에 짝귀가 했던 '구라칠 때 절대 상대방 눈을 보지마라'라는 말이 떠올라서 아귀를 쳐다봤고 아귀는 눈을 마주치지 않는 걸 암. 그래서 아귀가 기술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패를 확인함. 결과는 8끗대 9끗
    2. 이런 상황에서 고니는 아귀가 기술로 패를 돌리는걸 알았지만 고니 수준에서는 아귀가 기술을 쓰는걸 볼 수 없음.
    (그래서 잃은 상황에서도 아귀가 타짜로서는 자기보다 한참 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허탈한듯이 웃는 표정이 나옴) 그 뒤로는 걍 계속 죽음. 이 뜻은 아귀 네가 기술을 쓴다는 것을 내가 알았다 이런 항의의 의미
    3. 밤새 죽기만 할거여? 라고 아귀가 애기하고, 삼촌보고 바둑이나 두라고 하며 판에서 빠지게 함. 이 뜻은 고니가 이제 안넘어오니깐 아귀가 기술을 안쓰고 자연빵으로 한다는 의미임. 그래야 고니가 기술을 쓰는 것을 볼 수 있을테니깐. (호구를 뺀 이유는 자연빵으로 치면 고니가 이기면 호구 돈이 고니한테 가니깐...) 그래서 '자 지금부터 선수끼리 화끈하게 놀아봅시다'라고 함.
    4. 그래서 그 뒤로는 정마담이나 고니가 이기는 판이 생기기 시작함. 그리고 고니는 이제 평경장을 죽인 범인이 아귀라 생각해서 아수라발발타로 떠봄. 근데 정마담이 팔짤린 부위(오른쪽)를 정확하게 알고 있음.(고니는 아무한테도 말한 적이 없음.) 평경장 이야기 덕에 어수선한 상황에서 고니가 기술을 써서 패를 나누어줌. 그리고 고니가 기술로 준 패라는 걸 알고 죽으면서 '아야 슬슬 오함마 준비해야 쓰것다' 라고 함.(고니가 기술을 쓴 걸 알았으니 이제 팔을 자르겠다 의미)
    5. 그 뒤로는 일부로 밑장 빼는 소리로 아귀한테 내가 기술을 쓴다는 것을 알리게 되고(평경장이 이전에 밑장빼기는 소리부터가 달라라고 했으니깐), 정마담에게 10을 준다는 것을 아귀가 알게해서 고니 손목을 잡을 때, 고니 자신이 갖고있던 3광과 바꿔치기 해서 2중트릭으로 아귀를 낚음.(그래서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마라 뭐 이런거 안배웠어? 라면서 고니 특유의 배짱으로 승부를 봄) = 이건 법영상분석가가 이미지 분석으로 의견 주신거 참고
    내용 참고 : mania.kr/g2/bbs/board.php?bo_table=humor&wr_id=1309349

  • @나는부자다-p6u
    @나는부자다-p6u Год назад +167

    다 알면서 어그로 잘끄네...역시 김준표

    • @지훈주-o3l
      @지훈주-o3l Год назад

      ㅋㅋㅋ 공감

    • @지훈주-o3l
      @지훈주-o3l Год назад +9

      저런관점으로 영화를 보면 영화내용을 아무것고 모릅니다 ㅋㅋㅋ 100번 이상 보고 분석한게아니라면

    • @건들면던진다
      @건들면던진다 Год назад

      ㅇㅈ

    • @김지훈-k1x1w
      @김지훈-k1x1w Год назад +1

      이해석은 도저히 못참겠어요

  • @user-th4iu7ez2f
    @user-th4iu7ez2f Год назад +132

    준표님 이렇게 누구누구 시점으로 보는거 너무 재밌음

  • @신호등-o8t
    @신호등-o8t Год назад +54

    마지막에는 고니가 밑장빼기를 한게 맞는데, 일부러 구린패로 밑장빼기를 한다고 보입니다. 왜냐, 이 타이밍에 내가 구라를 친다고 눈빛이나 몸짓을 보이면 아귀가 물거라는걸 알았기 때문이죠. 고니가 짝귀한테 걸렸을때 배운것처럼 구라를 치는듯한 느낌을 주는거죠. 그리고 아귀가 물걸 확신하고 정마담에게는 장땡과 아귀한테 사쿠라를 주고 아귀가 밑장빼기를 걸어도 정황상 이기지 못하는 패가 나오게 만들어서 역으로 먹은거라고 생각합니다.

    • @evandiner
      @evandiner Год назад +1

      아님 극중 아귀는 구땡이었음.

    • @HSA_14
      @HSA_14 Год назад +3

      저도 이렇게 생각.. 그리고 마지막에 난 딴돈의 반만 가져가 할때 돈 한덩이 챙겨간게 아니고 수표 들어있는 봉투 챙겨간거라서 절반 챙긴거 맞는데 준표쿤이 잘못알고 있는듯?

    • @샬케팬
      @샬케팬 Год назад +1

      이것도 가능한 해석이라고 봄 구라 자체가 장 짜리에 3짜리였으면 그걸 결국 의도할 수밖에 없고 그 의도를 아귀가 눈치챘으면 충분히 장땡을 주려는 의도로 착각할 수 있음

    • @haim2697
      @haim2697 Год назад +1

      저도 이 설에 한표이긴 한데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지선씨네마인드 코너에서 법영상 전문가가 분석한 영상에서는 아귀가 제대로 캐치한 게 맞다고 하네요 ㅋㅋ

  • @우치-b4g
    @우치-b4g Год назад +22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니가 마지막에 이길수있던 이유중 하나는 짝귀덕이라고 봄
    작중 짝귀피셜 밑장을뺄때 상대의 눈을 보지말고 빼라고함 하지만 그건 아귀도 어느정도 알고있을꺼임 고니는 마지막에 밑장을뺄때 눈을보지않고 화투패만보고 밑장을뺌
    고니는 짝귀에게 패배하고 아마 아귀를 이길 방법을 알았을꺼임 상대는 그 짝귀를 패배시키고 귀를자른 아귀임 그러니 고니는 자신이 눈을안보고 밑장을빼도 걸릴거란걸 알았을거임
    그러니 고니는 의도적으로 아귀에게 밑장을빼는걸 알리기위해 눈을안보고 밑장을뺏고 일부로 사쿠라를 줫을꺼임 아귀 입장에선 당연히 고니는 정마담에게 장을주고 겜을 끝내려고 한닥 생각했으나 고니는 이미 거기까지 생각하고 밑장을뺏다고 생각함

  • @Meow_Uncle
    @Meow_Uncl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1. 아귀는 고니의 돈을 따는 것 보다 손모가지를 자르는게 1순위였다.
    2. 고니는 밑장 빼기 할 때 소리가 다르다는 걸 알고 있다.
    3. 평강정 이야기로 감정이 최고조로 오를 때 밑장빼기 소리로 아귀가 승부를 걸 것 이라고 도박안에 도박을 했던 것
    4. 결국 전청조급 심리전으로 아귀의 손모가지를 날릴 수 있었다.
    5. 정마담이 총을 쏜 이유는?
    6. 정마담이 목욕할 때 타짜인생을 후회하며 손을 털려고 하는 심정을 표출함.
    7. 고니에게 총을 쏜 것은 정말 돈 때문 이유는 6.번의 심정과 큰돈을 얻고 기술자 인생을 청산 하려고 함.
    8. 고니가 돈을 불태움. 그래서 열받은 것
    (고니와 타짜 생활을 끝내고 정말 여자로 살고 싶었는데 못했다는 생각)
    9. 총 쏠 때 "그 년한테 가도 되는데 그 돈은 놓고가" 정말 삼각관계 보다 돈이 우선이라고 생각 했던 것.

  • @73s14
    @73s14 Год назад +175

    생방에서 이 썰 보고나서 타짜 1편 바로 다시 봤는데.. 분명 몇번이나 본 영화였는데 좀 달라보여서 신기했음ㅋㅋㅋ
    물론 닫힌 결말로 누가 누구한테 이렇게 한게 맞다,고 정해진것도 좋은데 다른 캐릭터에 몰입해서 시점도 바꿔보고
    기술 쓰는 사람 입장에서 재해석해보니까 영화가 달라보이기도 하는게 준표님 영상의 묘미같습니다 ㅎㅎ 되게 신선하고 재밌어요

    • @joon-woo-b7q
      @joon-woo-b7q Год назад +1

      전 다르게 생긱하는데
      원래 밑장을 빼서 정마담을 우승시키려 했는데 오른팔 잘렸다는 말 듣고 정마담이 평경장을 죽인거 눈치채서, 생각을 바꿔서 정마담에게 주는척 해서 아귀 담구려는거라고 생각해요

    • @Worlder-Jun
      @Worlder-Jun Год назад +5

      저는 정마담이 기술을 못쓰는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초반에 정마담이 첫등장할때 고니한테 매니큐어색깔을 맞춰보라고 하니까 "매니큐어는 이쁜데 화투는 못치겠네? 손이 이뻐서."라고 하니까 "잘 아네"라고 하는 장면이 있어서 정마담은 기술자가 아니라 그냥 배우겸 바람잡이라고 생각했죠

    • @이승훈-c6j
      @이승훈-c6j Год назад

      아귀가 진짜 실력이 넘사인게 밑장카운팅까지 다했으니까 자기한테 9땡준갓도 이미알고있고 장땡을 고니가 아닌 정마담한테 밀어준것까지 알고있음

    • @이승훈-c6j
      @이승훈-c6j Год назад

      애초에 기술 다배우고나서도 손모가지도 없는 짝귀한테 발린 고니가 양팔이있는 짝귀를 가볍게 제압한 아귀를 이길수가없지

    • @goyo777
      @goyo777 Год назад

      정마담이 기술자라는거 어디 나오나요? 평경장 제자라기보다 평경장 때문에 도박판에 발을 들였고, '예쁜 칼'이라는걸로 보아 굉장히 약삭빠르고 냉정한 인물로 묘사되거든요. 그냥 호구 물어다 판때기 앉혀놓고 쩐대주면서 베껴먹는 인물아닌가요?

  • @나는부자다-p6u
    @나는부자다-p6u Год назад +40

    짝귀가 눈을 보지 말라했고 평경장이 소리가 다르다 했자나 아수라 발발타할때 그리고 기리 줄때까지 눈을 처다봤음 그리고 그전에 아귀가 슬슬 오함마 준비해야겠다라고 한건 고니가 기술을 쓴다는걸 눈치 채고 다음 기술을 노리고있었다는 추측을 할수있음
    이건 아귀가 눈치를 무조건 챈다는 거고 그걸 역이용해서 도박안에 도박을 좋아하는 아귀를 고니가 공사친거라고 볼수밖에없다 미리 심어논 부하가 있었다는건 이미 고니는 이방법을 미리 설계했다는거고 정마담이 총을 쏜건 3가지 이유 1 돈에 불지름 2 평경장 죽인거 들킴 3고니를 가지려고 평경장까지 죽인건데 고니가 떠나감
    추가로 딴돈에 반만 가져간다했을때 그돈은 수표일 가능성이 높음 따로 봉투에 담겨져있었음

    • @백곰대장-o1g
      @백곰대장-o1g Год назад

      ㅇㅇ 이게맞음 무심코 오른팔이 잘린건 어떻게알았냐로 들키게되고
      정마담은 영영 고니한테 버림받을까봐 두려움에 빠진거임. 마지막까지 사랑할수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정마담에게 고니는 사랑이자 자본이자 오랜동료였던 평경장마저 내칠수있을 강한 끌림이였음. 그런고니에게 새로운여자가 생긴걸알고 매장에 찾아갔다 나온뒤 부들거리는건 극중 정마담이 감정을 드러내는 몇안되는 장면중하나. 특히 평경장에게 뺨을맞고도 평온한 목소리를 내는 독종임을 봤을때 이 감정은 얼마나 강렬한것이지 알수 있음.

    • @백곰대장-o1g
      @백곰대장-o1g Год назад +4

      ㅇㅇ 그돈은 수표내지는 채권이였을거임. 거기있던 호구(예림이 따라온 건물주아재) 가 수백억대 자산가였고 건물담보로 수백억땡겼다고 했음.

    • @동천동호랭이-v2c
      @동천동호랭이-v2c Год назад +1

      나도 이리 생각함. 평경장 소리가 달라.
      때문에 아귀는 당연히 알 것 이었고,
      그걸 역이용해서 장군 해먹을때 배운
      도발스킬까지 써서 아귀 수술시킨것.

  • @user123-t4d
    @user123-t4d Год назад +30

    아귀의 대사를 상기해보면, ‘자신에게 구땡을 주고 정마담에게는 장땡을 줘서 판을 마무리 하려는 것 아니냐’ 는 식으로 말했었는다.
    여기서 고니가 손에 쥐고 있던 패와 아귀의 패는 공개됨으로 아귀가 추론을 뒷받침해 줄 증거는 정마담의 나머지 패 한 장이 남는다. 즉, 아귀는 정마담의 남은 패를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아귀와 고니보다 기술이 한참 딸리는 정마담이 패를 바꿔치기한다면 당연히 아귀는 이를 눈치챘을 것이다.
    정마담이 바꿔치기 하고 이를 고니는 눈치를 챘으며, 아귀는 못 알아차리게 하는 것이라 가정하고자한다면, 정마담이 아귀 이상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야 타당하다.

  • @은빛-z9g
    @은빛-z9g Год назад +113

    실제로 고니가 돈에 불을 지르는 씬 자체가 정마담이 총을 쏘게되는 것에 대한 개연성 부족으로 추가된 설정이라고 했었어요 ㅋㅋ
    되게 멋있는 썰이었는데,
    당시 김혜수가 입고있던 자켓이 협찬으로 받은 엄청 비싼 자켓이어서 한벌밖에 없었는데 부산인가..? 에서 찍다가 그 옷 가지러 올라갔다고 했었고
    의상팀에서 불타면 안된다고 했더니 김혜수가 내가 산다그래~ 하고 사서 불에 태움.
    뭐 이런 썰이었는데..
    원래 대본상에는 그냥 질투로 쏘는걸로 되어있었다고 하네요 ㅋㅋ
    그래서 그게 좀 개연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때문에 고니가 돈에 불을 질러서 그 돈이 모두 불타 없어져서 돈이라도 놓고가라!
    라고 하는 설정이 추가된거라고 합니다. 하핳

    • @Hongsik-No
      @Hongsik-No Год назад +3

      내가알기로는 옷 불에 타면 안된다고 했는데 촬영하다 불에 타서 김혜수가 스탭이 곤란해해서 "내가 산다 그래" 라고 한걸로 암..

    • @데미안-v3k
      @데미안-v3k Год назад +1

      정마담은 고니 어떻게든 자기 곁에 두고 싶어하는데 평경장 살해에 관여된게 뽀록나자 돌이킬수 없다고 생각해서
      내돈내놔 !! 총으로 쏠거야 !! 하면서 억지부리는 장면임
      더이상 돌릴수 없는걸 알기에 그냥 개연성없이 억지부리는거임 총쏘고도 주저앉아서 헉 진짜 쏴버렸어 어떡해 하고 있잖음

    • @이연재-l7l
      @이연재-l7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맞아요. 총은 돈이 아니라 질투임 ㅋㅋ 백퍼

  • @Thewinter332
    @Thewinter332 Год назад +61

    벚나무=사쿠라
    벚나무의 꽃말에 거짓말이라는 꽃말이 있음
    고니는 정마담이 이미 평경장을 죽인 걸 알고 자기는 그걸 다 알고 있다는 의미로 정마담한테 사쿠라를 일부러 줬다는 해석을 본 적이 있는데
    이 해석이 가장 와닿음

    • @이끼17
      @이끼17 Год назад +1

      그러면 준표님 말대로 정마담이 바꿔치기를 했고 그것까지 계산하고 그렇게 준건가

    • @멀록-r4s
      @멀록-r4s Год назад

      @@이끼17 고니가 정마담한테 사쿠라를 준거면 정마담은 바꿔치기를 안한거죠

    • @이끼17
      @이끼17 Год назад

      @@멀록-r4s 아니 바꿔칠걸 예상하고 고니가 사쿠라 정마담이 장으로 준 거 일 수도 있다고요

    • @멀바-x7x
      @멀바-x7x Год назад

      그건 아님
      만화 원작 기준 고니가 정마담이 평경장 살인했다는걸 아는 상태에서 마지막 대결에 나감 이 때도 동일하게 사쿠라로 밑장을 뺌
      그냥 원작에서 개패를 뜻한거고 그걸 그대로 갖고 온거임

    • @장승빈-b5p
      @장승빈-b5p Год назад +1

      내가 본 가장 맘에 들었던 해석은 정마담이 평경장을 죽인걸 고니가 알아서 일부러 아귀가 정마담을 이길 수 있도록 패를 밑장을 빼 복수를 함. 둘 사이까지는 알수가 없던 아귀는 밑장빼는 장면만 보고 고니의 손을 낚아챔. 자신에게 구땡을 줬으니 정마담에게 장땡 줘서 판 싹 쓸어먹는것이 당연한데 사쿠라가 나오니 왜..? 왜 정마담이 죽는 패를 준거지? 니네 둘이 팀 아니였어??라고 당황+허탈해하는 웃음을 보이며 손모가지가 날라간 것.

  • @gandatop9931
    @gandatop9931 Год назад +13

    ㅋㅋㅋ 어떻게 정마담이 바꿔줬다 생각함 아무생각없이 패 건드리려 하다가 건들지마 손모가지 날라가니깐 하니깐 화들짝 놀라면서 손도 안대는데. 애초에 고니가 아귀는 도박안에 또다른 도박을 하는 놈 이란걸 알았고 그거 이용한거임 그냥. 자기 통찰력과 실력을 앞세워 분명 내가 소리내면서 밑장 뺴기를 하면 카운팅을 하고있던 아귀는 분명 구라로 판을 끝낼것이라는걸 이미 9떙 받았을떄 눈치까고 있었겟지. 9떙을줘? 근데 이새끼가 잘 돌리다가 마담 2번쨰 패를 밑장으로 빼는데 사슴을 뽑네? 그럼 첫번째 패는 백퍼 또 단풍이겟지 한거임

  • @헬로맘
    @헬로맘 Год назад +5

    영화 빌드업상 말도 안되는 해석이고 정말 정마담이 바꿔치기를 하려했다고 해도 아귀 정도 되는 사람이 이미 바꿔치기가 끝나고 손을 땠을때 눈치를 챘다? 음...
    그리고 돈에 붙은 불은 소화기로 못껐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핀을 뽑지 않고 소화기를 썼고 소화기가 나가지 않자 옷으로 꺼보려시도했고 곧바로 화면이 전환되며 나가는 고니를 쏜거라 정황상 완전히 연소 됐다고 볼수 밖에는...
    또한 정마담이 총을 쏜 가장 큰 이유는 영화 중반에 "이남자 내가 가질 수 없는건가?"라며 불안해하는 장면에서도 알수 있듯이 돈을 잃은 분노 + 어떻게 해서든 고니를 잡아야한다는 집착에 총으로라도 협박을 했던것이고 자신도 모르게 실제로 총을 쏘자 더이상 따라가지 않고 충격에 주저앉아 버리죠

  • @grease17
    @grease17 Год назад +11

    3:17 짝귀랑 화투칠때도 기술이 너무 개쩌니까 고니가 혼자 웃으면서 당황하는 장면이 있죠

  • @coffeeandlibrary5298
    @coffeeandlibrary5298 Год назад +20

    일부러 마지막 밑장을 사쿠라로 주면서 아귀의 배팅을 유도한걸로 봤는데 신선하네요

  • @에린-c1m
    @에린-c1m Год назад +57

    진짜 생각도 못했던 분석이라 너무 꿀잼이네

  • @ssangbol
    @ssangbol Год назад +13

    영화에서 고니가 편경장이랑 할때도 밑장빼기를 했고 나중에 편경장이 자신이 밑장빼기를 한 사실을 소리만 듣고 알았다는걸 알게되죠 이 부분이 복선이라고 생각 되는데 고니는 알고 있었던 거죠 자신이 밑장빼기를 하면 아귀가 알아차리라는것을 그래서 일부로 사쿠라(구린패)를 정마담에게 줬고 아귀와 셋이 대화 도중
    정마담 말실수로 범인이 정마담이 였다는걸 알게되고 다른 해석에서 나왔던거 처럼 여러 화투장 중에 거짓말이라는 꽃말을 가진 사쿠라를 준거라고 생각합니다
    준표님 해석도 상당히 잼있네요

  • @난무16
    @난무16 Год назад +5

    이거 타짜1 진짜 몇십번 본 사람인데 타짜에 나오는 모든 내용이 마지막 한수에 담겨져 있는거임 손은 눈보다 빠르다,구라칠때 상대방 눈 쳐다보지마라,밑장빼기는 소리가 다르다 등 정마담패 아귀패는 밑장빼기가 맞는거고 처음 정마담한테 준 패는 밑장빼는척하면서 윗장뺀거임 타짜 실제기술에 밑장빼기는 윗장도 같이움직임
    정마담이 기술써줬다기보단 고니가 기술쓴게 맞음 정마담이 기술써준거라면 애초에 타짜 오프닝때 정마담이 고니가 자기가 본 타짜중에 최고라고 말할 건덕지가 없음 왜냐? 고니는 한게 없거든

  • @피터-j2b
    @피터-j2b Год назад +16

    이렇게 아직까지 오르내릴수 있게 영화를 만든것 자체가 진짜 영화의 퀄리티는 대단했다 느껴짐

  • @alsrbdi00
    @alsrbdi00 Год назад +4

    열번 본 사람 맞음? ㅋㅋㅋ 쇼츠로 수십번 본거같은 설정오류인데

  • @ByeongHun_Lee
    @ByeongHun_Lee Год назад +1

    1. 고니가 아귀의 눈을 보는데 아귀는 눈을 못 보게 선글라스를 쓰고 있음 (짝귀 : 구라 칠 때 상대방 눈을 보지 마라)
    2. 아귀가 기술 쓰는 것을 눈치 채고 고니는 계속 죽음 (언제 나 죽었다고 부조금 내셨소?)
    3. 아귀가 기술 그만 쓰고 생으로 치자는 뜻으로 호구를 판에서 뺌 (이쯤에서 삼촌은 선장이랑 바둑이나 한판 두쇼, 자 이제부터 선수끼리 화끈하게 놀아봅시다)
    4. 기술을 안 쓰고 생으로 치다 보니 정마담이 이겨서 선을 잡는 상황도 나옴
    5. 고니가 처음으로 선을 잡고 일부러 티 나게 밑장을 뺌 (카메라 워킹과 사운드까지 고니가 밑장 뺀다는 것을 대놓고 보여줌)
    6. 이 때 고니는 아귀에게 외통수를 날림 (당시 시대상 장땡보다 높은 패는 없고, 9땡을 이길 수 있는 패는 장땡과 땡잡이 뿐임)
    7. 아귀가 처음에 고니의 손을 잡고 단풍을 보여줌 (이 장면에서 단풍이 아닌 정마담에게 준 패를 먼저 뒤집었어도 3광이었기 때문에 아귀에게 준 9땡을 땡잡이로 잡겠다고 생각 될 수 있음 ; 땡잡이 패는 3광 + 7돼지)
    8. 아귀는 일부러 밑장을 빼는 고니에게 제대로 걸려 든 것이었고 고니는 일부러 기술을 대놓고 써서 아귀가 미끼를 물게 만든거임
    9. 고니가 밑장을 빼는 것은 미끼였고 아귀가 외통수에 걸려들게 고니가 설계 한거임
    10. 정마담은 한 것이 단 하나도 없고 돈에 미친 인물임

  • @손기호-c1s
    @손기호-c1s Год назад +3

    영화 마지막장면만 보셨나봐요,,,ㅋ

  • @Snorlax1
    @Snorlax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정마담은 화투 칠 줄 모른다고 영화에서 나오는데... 보다 졸았나

  • @bin2184
    @bin2184 Год назад +22

    정마담이 쓴게 아니라 영화중간에 평경장이 한끝이 장땡 이길때도 있는거라고 나옴 고니는 일부로 아귀가 눈치채라고 밑장빼기로 장땡을 안준거임

  • @김융-j1r
    @김융-j1r Год назад +1

    준표님 얘기듣고 타짜 다시보러갑니다 ㅋㅋ

  • @_umbreIIa
    @_umbreIIa Год назад +1

    타짜 영상분석까지 나와있어서 재밌음 ㅋㅋㅋ

  • @영종-x9u
    @영종-x9u Год назад +2

    재밌는 해석이네요 ㅎㅎ

  • @johnny-x4t
    @johnny-x4t Год назад +3

    새로운 해석이 필요없는게 만화에서 고니가 직접 얘기함. 고니가 장땡 주려다가 마지막순간에 마음을 바꿔서 위에서 준거야

  • @데미안-v3k
    @데미안-v3k Год назад +2

    엔딩 다시 찾아보니 제생각엔 그냥 그게 더 자연스러움
    상위레벨 만나고 탈탈 털려 수세에 몰린 고니 계속 죽으면서 상대가 방심할 타이밍 만듬
    -> 밑장빼기 걸릴거 알면서 (이미 짝귀, 평경장한테 다 걸려봄) 기술 시전
    -> 알고도 한 이유는 10땡이 아니라 첨부터 10, 3 줘서 아귀가 손목걸게 만든것
    (이미 박무식하고 붙을떄도 기술로 발리자 주머니 손집어넣기 신공으로 섯다 자체를 뛰어넘는 기지를 발휘하는게 고니임. 섯다를 넘어선 도박자체의 타짜)
    -> 밑장빼기는 알았지만 10,3 패까지 볼수는 없기 때문에 아귀는 제대로 말려듬
    + 정마담이 고니 쏜이유는 감정의 흐름을 보면
    정마담은 고니를 놓치기 싫어함. 근데 평경장 죽인거 걸려서 더이상 붙잡을 수가 없게됨
    그래서 막무가내로 불쌍한척도 해보고 내돈내놔 시전도 해보고 (사실 자기돈도
    아님) 총으로 쏠거야!!!! 그년한테 가지마 빼애애액하다가 진짜로 쏴버린거
    쏘고나서 놀래서 쓰러지는 김혜수를 보면 '헉 ;;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 하는 표정

  • @멀바-x7x
    @멀바-x7x Год назад +6

    타짜 만화 원작을 참고해서 해석해보면
    첫판에 고니가 3땡으로 밟히고 두번째 판에서 3억에 레이즈를 하려다가 눈을 쳐다보지 않고 있는 아귀를 보고 기술이 들어가있다는걸 의심하게 되고(짝귀의 조언) 콜을 통해 패만 확인함으로써 아귀의 구라를 확신하게 됩니다 기술 시전에도 자신이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사실에 실소를 흘리게 되구요
    그 뒤로 고니가 계속해서 아귀의 기술에 반응하지 않고 죽기만 하죠 그러다가 본인이 패를 잡자 반대로 아수라발발타를 외치며 상대방의 눈을 마주보고 기술을 씀으로써 아귀가 자신의 구라를 일부러 눈치채게 하고, 아귀는 바로 죽으며 다음 판에 이를 적발하여 손을 찍을 준비를 합니다
    의도한 대로 사쿠라로 밑장 빼다가 적발되고, 아귀가 기술을 썼다는 이유로 바로 손목을 찍으려 하는데 고니가 내기를 걸어서 기술을 썼냐가 아닌 패가 단풍이냐 아니냐 전재산빵으로 프레임을 바꾸게 되죠

    • @킹방
      @킹방 Год назад

      프레임의 전환 이게 맞죠 기술유무가 아니라 완전 다른걸로 쇼부를 보게 한거가 핵심

    • @Tiptoe-q6l
      @Tiptoe-q6l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이거다

  • @DDD_UIO
    @DDD_UIO Год назад +2

    근데 고니가 느낄 정도의 벽을 가진 아귀인데 그 앞에서 밑장빼기를 해서 진짜로 정마담이 이기게 만들려고 했다는 전제가 말이 안되지 않음..? 무조건 걸릴텐데..? 고니의 생각은 아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아귀는 다 꿰고 알고 있겠구나 그럼 그걸 역이용해서 내가 밑장빼기를 해서 아귀한테 일부러 걸린다음 거기에 함정을 파야겠다가 똑똑한 고니가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 않았을까..

  • @minigull
    @minigull Год назад +5

    근데 이 관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극중 서사(짝귀와의 대결)를 통해 고니가 게임 안의 게임으로 아귀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점을 감독이 강조해서 연출했기 때문에...
    실제로 기술을 쓰면 아귀한테 백프로 걸린다는걸 고니는 알았기 때문에 그걸 역이용해서 잡았을거라고 봐요
    밑장은 뺐는데, 밑장 빼서 정마담한테 세끗을 준거라고 생각함

  • @jiiiii5312
    @jiiiii5312 Год назад +3

    영화 제대로 안보셨네.. 그 마지막 장면이 그동안 평경장, 짝귀와의 떡밥 회수 하는 씬인데

  • @kkimoc
    @kkimoc Год назад +33

    제가 해석했던 건 계속해서 아귀한테 당하니까 마지막에 아귀는 기술쓰는 것을 확실히 잡아낼 것이다 라는 것에 자신의 모든 걸 배팅해서 일부러 밑장빼기로 장땡을 주는 척 사쿠라를 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해석은 색다롭네요.
    또 정마담이 총을 쏜 이유는 자신이 여태까지 고니를 키워서 작업을 쳐왔는데 평경장을 죽인게 자신이라는 사실이 걸리니 다시는 고니를 통해 작업을 못할텐데 돈에 불을 지르니 그 욕심과 분함에 못 이겨서 쐈다고 생각했습니다.

    • @ceda7040
      @ceda7040 Год назад

      영상보면 마지막에 바꿔치기한거에요

    • @nevergive_up516
      @nevergive_up516 Год назад

      나도 이거였는데 밑장빼서 정마담 3끝줬다였는데

    • @kkimoc
      @kkimoc Год назад

      @@ceda7040 정마담이 바꿔치기한 부분이 나왔다고 하시는거죠?!

    • @ceda7040
      @ceda7040 Год назад +1

      @@kkimoc 아뇨 정마담은 연관없고 고니가 장땡 주려다가 걸리면서 바꾼거에요. 감독이 의도를 했던 안했던 영상 분석 했을땐 그래용

    • @백곰대장-o1g
      @백곰대장-o1g Год назад

      ​@@ceda7040 그것도 의도가아니었을까요 ? 타짜는 진실마저 속인다. 라는 느낌으로 ㅎㅎ

  • @행복한겜블러
    @행복한겜블러 Год назад +8

    1. 정마담은 패를 건드리지 못했고
    2. 정마담은 기술자가 아닌 설계자.바람잡이 역활. 평경장과 정마담은 약간 동업자느낌이고 고니와 평경장은 스승과제자
    3. 딴돈에 반은 약간의 현금과 수표다발
    4. 현금다발 불지른건 정마담이 평경장을 죽인 복수
    5. 마지막판 밑장빼기의 힌트는 짝귀에 대사를 생각해보면 답 나와요.
    "기술을 안쓰니까 손이 짤리고 기술을 쓰니까 귀가 잘렸다" 즉 고니는 느낀거죠. 무조건 진다는 것을 그래서 고니가 기술을 쓰지만 당연히 걸릴걸 알기에 기술을 써서 정마담에게 장땡을 준거 처럼 해놓으면 아귀는 기술 들어왔구나 하고 보복을 하면 되는데 고니는 난 기술안썼다 자신있으면 모든걸 다 걸자 하고 역으로 감아 버린거죠.
    6. 아귀가 "왜 정마담에게 세끗을..." 당연히 기술을 쓰게되면 제일 좋은패들를 주고 판을 끝내야 정상이고 밑장 빼는 소리를 분명 들었는데 왜 낮을패를 줬는지 역으로 감긴 걸 이해못하고 망연자실 하는 모습
    7. 계속 이긴 아귀와 고니의 돈차이 나는건 원래 주인공은 쏴도 쏴도 총알이 줄지 않아요. 이런거 까지 의구심 품으면 영화 못봅니다.

  • @maengsookang3300
    @maengsookang3300 Год назад +4

    정말 신기한 해석이다. 밑장빼기를 썼지만, 애초에 다른 패로 심리전을 걸었던 거였는데 이렇게 해석을 할 수도 있구나.

  • @김의선-r8f
    @김의선-r8f Год назад +5

    근데 고니는 아귀가 팔목을 잡게 하려고 유도한것도 있는듯. 그 전에 짝귀하고 붙었을때 '구라칠때 상대방의 눈을 보지마'란 레슨을 들었는데 밑장빼기 전에 아귀랑 눈을 마주쳤었음. 정마담한테 장땡을 준건 그렇게 티를 냈는데도 아귀가 아직은 돈이 많으니 지켜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줬다고 생각합니다

  • @조낸
    @조낸 Год назад

    준표님 영화얘기 진쨔 죠음! 너모 재미써요!

  • @어디든가즈아-b5x
    @어디든가즈아-b5x Год назад +30

    원작 만화를보면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아귀는 게임속에 게임을 하는 성향이라서 설계를 그렇게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설계를하고 밑장을 빼서 정마담한테 장땡을 줄 생각이 없었다는거죠!! 그리고 정마담이 총을 쏜건 정마담은 그 무엇보다 돈이 중요한데 그 돈을 가져가서 쏜거라고 생각합니다

    • @죽지않는방덱
      @죽지않는방덱 Год назад

      아마 정마담이 스승죽인걸 알아버려서
      돈못따게 설계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영ㅋㅋㅋ

  • @USER_5959
    @USER_595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 해석이면 .정마담이 고니가 최고였단말을 할 리가..

  • @minwoosong3759
    @minwoosong3759 Год назад +17

    와...일부는 들으면서 같은 생각이라고 느꼈는데 정마담이 기술을 썼을거라는건 진짜 수 십 번 보면서 1도 생각 못해봤어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추가로 더 공유해주세요!!!

    • @Hongsik-No
      @Hongsik-No Год назад +9

      기술썼다고 생각 1도 못하는게 정상입니다.
      애초에 정마담 등장 할때도 "도박의 꽃 설계자" 라고 뜸..
      그리고 고니한테 "내 매니큐어 색깔 무슨 색?" 물어볼때
      고니가 "빨간색, 근데 매니큐어 색깔은 예쁜데 화투는 못칠거 같은데? 손이 부드러워서?" 라고 함. 그 얘기는 정마담이 선수가 아니란 얘기고 기술자가 아니란 얘기임.

    • @neko58941
      @neko58941 Год назад +3

      그냥 이영상자체가 영화을 자세히 안본티를 너무냄 일반인이 패바꾸기했다고 말하는거임

  • @Fsoul1014
    @Fsoul101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7:36 이 부분에 대해 수표니 채권이니 말이 많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왠만해선 1대1은 힘들다는 최종보스 아귀도 사람이라고 어쩌다 진짜로 진, 순수 고니 실력으로만 딴 돈 아닌가 싶습니다.
    정마담과 연계해서 딴 돈더미를 불태우는건 '그동안 신세 정말 많이 졌지만 스승 평경장의 원수와 함께 번 돈은 못갖겠다. 너 다 가져라. 대신 엿 좀 먹어라.' 라며 연을 끊는...이런 의미 아닐까요?ㅎㅎ

  • @user-em7xf1xf8e
    @user-em7xf1xf8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예전에 묻고 떠블로가 이름은 모르겟는데 부하한테 한말이 잇죠? 너는 얘처럼 목숨걸고 배팅할수잇겟냐고 고니는 말그대로 목숨걸고 배팅한겁니다
    평경장이 알려줫죠 밑장빼기는 소리부터 다르다고 아귀도 이건 모를일이 없겟죠?
    게다가 고니는 짝귀(대선배)보다 한참 밑에 실력이라 7땡을보자 헛웃음치고 왜 이렇게 됏나 전혀모릅니다
    그래서 한번더 하자고 고니가 제안하니 짝귀가 그러죠? 넌 나한테안돼 짝귀가 고니보다 월등한 높이에잇다는건데 그런 짝귀도 아귀에게 기술을쓰다 걸리니 귀가 짤리고 기술을 쓰면 걸리니 안쓰고하니 손이 잘렷다고 그럼 아귀는
    계속 기술을 써서 짝귀를 잡은거란건데
    짝귀보다 높은 위치가 아귀 그런 짝귀보다 한참 밑이 고니 근데 고니는 짝귀에게 기술을 쓸때 상대 눈을 보지마라 가르침을 받는데
    아귀와 정상대결때 목숨걸고 배팅한겁니다
    일부러 밑장빼기로 걸려주고 아귀가 백퍼 알아채리는걸 유도한겁니다
    아귀는 당연히 기술쓰는걸 알고 돈 모두와 손모가지를 건거구요
    그래서 고니가 그러죠 마지막으로 밑에서 한장... 본인건 왜 안주고 왜 마지막이 나왓을까요? 그건 이제 아귀가 미끼를 물걸 예측한거죠
    고니는 야수성이 잇다는말 영화내내 잇엇고 목숨걸고 배팅할줄아는것도 영화내내 얘기해서 알려줫어요
    사실 실력으로는
    1.아귀 2.짝귀 3.고니 고니가 제일 밑바닥입니다.

  • @TT-yf7wn
    @TT-yf7wn Год назад +5

    제가 봤던 해석으로는 고니가 실력으로는 안되니까 마지막 장면의 상황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아귀에게 밑밥을 계속 깔면서 셋업을 하고 있었는데 안 물고 있어서 고민하던 중 평경장의 밑장 뺄 때 소리가 다르다는 말이 떠올려서 밑밥 던졌는데 아귀가 물었다고 들었습니다

  • @이준수-d4k
    @이준수-d4k Год назад

    밑장을 뺐지만 장땡을 안 준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해석도 있군요 너무ㅠ재밌게 감상했습니다

  • @흙근
    @흙근 Год назад +1

    마지막 판떼기에서 정마담이 판떼기에서 고니를 오랜만에 처음만나요 그리고 고니가 정마담을 믿을수가 없어요 평경장을 죽잉게 정마감인걸 알았는데 마지막에 정마담을 믿고 아귀하고 목숨건 한판을 걸었다는건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짝귀 말을 기억해보먄 기술쓸때 상대방 눈을 보지말아라를 역이용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기술을 쓰면서 아귀를 쳐다보거든요 하지만 준표님의 관점도 굉장히 신선한 관점이네요

  • @노꾸-t2r
    @노꾸-t2r Год назад +1

    제 해석으로는
    고니는 원하는 패를 조작할수있다
    고니는 구라를 칠거라는 신호를 모르는척 티를내 아귀가 물게끔 만든다
    고니는 원하는 패를 정마담에게 밑장을 빼서 준다(1사쿠라,2장패)
    구라치다 걸렸지만 오히려 당당하게 나감으로 아귀가 확실히 물게끔 도발한다
    여기서 아귀와 고니는 정마담에게 처음에 준패가 장패인지 아닌지에 손모가지와 전재산을 걸었고 확인결과 사쿠라여? 아귀 손모가지 아작으로 알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뒤에 쌓여있던 돈들의 쩐주는
    아귀와 정마담이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고니는 정마담의 돈을 일부 빌려 게임을 진행했고 빌린돈에 이자까지 치고 준셈 치고 한다발만 가져가고 평경장 죽음에 복수한답시고 태운게 아니었을까..

  • @나라구-d9x
    @나라구-d9x Год назад +1

    "자 우리 선수 눈썰미 좀 볼까? 내 매니큐어 무슨색깔?"
    "빨간색, 매니큐어는 예쁜데 화투는 못칠것 같은데, 손이 부드러워서"
    "잘아네"

  • @노고픈훈노래가하고픈
    @노고픈훈노래가하고픈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에이 준표형 이건 아니다.. 고니가 기술은 썼지만 낮게만드는 머리쓴거잖아.. 2에서도 답 나왔잖아..

  • @G-hee
    @G-hee Год назад +6

    준포쿤 말도 그럴듯 하지만 작중에 첫만남때 고니가 정마담의 손이 곱다면서 손기술 쓰는 사람이 아니라고 은연중에 나타내줬음
    그런 정마담은 그 짧은시간에 아귀를 속이고 기술을 쓴다는게 힘들다고 생각함
    아귀의 오만함을 이용한 멍텅구리 밑장빼기 였다고 보는게 더 신빙성이 높다고 생각함
    게다가 마지막 올인 건 게임은 각자의 돈과 손목을 걸었던거라 고니는 아귀의 돈과 호구돈 +정마담돈(화투를 못치는 사람이 아귀 못이길거라 가정해서 쪽 빨린 상태라고 판단) 까지 가지게됌
    고니는 판돈 대부분을 먹은게 되어버림

  • @올망졸망-u8z
    @올망졸망-u8z Год назад +3

    너무 영화를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오점인듯 ㅋㅋㅋㅋㅋㅋ

  • @멜리사-v6e
    @멜리사-v6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화투칠 손은 아니네 라고 한 대사가
    정마담은 기술을 못쓴다. 라고 생각을 고정하게끔 한 함정이었을수도 있다고도 생각드네요.
    원작을 최대한 따라 갔지만 약간 비틀수도 있다고도 생각되구요.
    마지막 대결 화투패 영상분석한걸 보고 다시한번 준표님 해석을 보니 영화 타짜는 진짜 웰메이드가 맞는것같습니다.

  • @warmtone2208
    @warmtone220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재미있는 해석이네요
    그런데 논리적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준표님의 해석보다는 우리가 흔하게 알고있는 해석이 더 맞는 해석인것같아요
    1. (고니는 일부러 아귀에게 걸리기 위해
    밑장을뺐다)
    마지막 판 패돌리는 순서를 보면
    아귀-정마담-고니 순으로 패가돌아갑니다
    그런데 고니의 독백을 들어보면
    정마담에게 그 문제의 패를 줄때
    '정마담에게 마지막 한장' 이라고 독백을 하죠
    순서대로라면 마지막 패는 고니순서인데 말이죠
    고니의독백에서 그런 대사가 있었다는건
    마음속으로 고니가 이게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패 라고 인식하고 밑장을 뺐다는걸알수있습니다
    2. (아수라발발타)
    평경장이 고니를 패로 속일때 하던 말 입니다
    아귀를 속일것을 암시하죠
    3. (사쿠라여?)
    해당 판에서 고니의 기술은 아귀에게 잡힌 손에들고있는 패가 아닙니다
    1번째 패를 돌릴때 이미 정마담에게 가있는 사쿠라 가 진정한 기술 인것이죠
    즉 정마담은 패를 바꿀 대비를 하고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전 준표님의 해석이 너무재밌어요 ㅜㅠ
    많이 많이 영상 올려주세요

  • @injunjo4794
    @injunjo4794 Год назад +48

    원작이 있기 때문에 준표님의 해석은 많은 부분에 오류가 있지만 영화 상의 연출에선 충분히 생각해볼법 하네요ㅋㅋㅋㅋ
    정마담이 기술자란 해석은 진짜 새롭네ㅋㅋㅋㅋㅋ

    • @BBOOwangMagaretz
      @BBOOwangMagaretz Год назад +7

      이게 맞습니다 원작에서 나오죠. 고니가 설계했다고 게임안에 게임 넣는걸로. 그리고 정마담은 기술자는 아니죠 ㅎㅎㅎ 그래도 준표님 같은 새로운 시각도 재밌어요.

    • @백곰대장-o1g
      @백곰대장-o1g Год назад +10

      애초에 아귀는 충격에 빠져서 계속 중얼거리죠. 그럴리없다고 ㅋㅋㅋ
      아귀는 화투를위한 심리전을 했지만(이기는 게임)
      고니는 복수를위한 심리전을 했기에 (속이는 게임)
      아귀는 말 그대로 함정에 빠진겁니다.

    • @kotteokking
      @kotteokking Год назад +1

      그래서 사실은 장땡을 안준게 맞나요?? 원작을 안봐서.. ㅠㅠ

    • @injunjo4794
      @injunjo4794 Год назад +6

      @@kotteokking 안준 게 맞습니다. 원작 속 정마담은 타짜가 놀 판을 만드는 연기자 역할로 기술은 쓸 줄도 볼 줄도 모릅니다.

    • @Pluto-CT
      @Pluto-CT Год назад +6

      패 돌릴때 고니가 속으로 생각한 대사가 [아귀한텐 밑에서 한장(1) 정마담도 밑에서 한장(1) 나 한장(고니1) 아귀한텐 다시 밑에서 한장(2) 이제 정마담에게 마지막 한장(2)]인데, 원래 정마담에게 패를 돌리고 마지막으로 고니 자신에게도 패를 돌려야하는데 정마담에게 '마지막 한장'이라고 생각했다는건 자신이 밑장을 빼서 정마담에게 패를 돌린 시점에 아귀가 자신의 손을 낚아 챌 것을 알고 있었다는 소리라..

  • @clazziquaiproject
    @clazziquaiproject Год назад +13

    이건 상상력이 지나치게 가미된 감상
    타짜를 결말포함으로 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는데
    타짜를 진짜 10번 이상 돌려본 사람들이라면 저게 뭔 소리야가 나올 수 밖에 없지

    • @akakjjj1048
      @akakjjj104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ㅇㅇ 지망상을 주입시킴

  • @Taiga-Aisaka
    @Taiga-Aisaka Год назад +2

    해석 너무 억지임
    작중에는 정마담은 기술자가 아니라 설계자로 나옴. 그리고 아귀정도면 정마담이 패건드는것도 모른다는것도 말이안됨
    그리고 이 영상처럼 해석하면 이전의 스토리상 짝귀와의 만남이 의미가 없는 일화가 되어버림. 고니가 기술이 안먹히는걸 알아서 짝귀의 조언을 역이용해 구라칠때 아귀의 눈을 본거라는 해석이 더 개연성있음
    정마담이 총을 쏜 이유는 고니를 사랑하기 때문임. 내 인생이었던 돈도 불타고 사랑하는 남자는 딴돈으로 다른 여자한테 가니까 속이 뒤집어짐

  • @Rain-k8i
    @Rain-k8i Год назад +1

    음... 타짜를 잘못보셨네요. 정확히는 고니가 일부러 기술을 써서 정마담한테 장땡을 준것처럼 연기하고 사쿠라를 준게 맞습니다.
    영화를 많이 봤으면 아시겠지만, 계속 그 마지막 승부를 위한 빌드업과 복선이 깔리죠. 구라를 칠땐 눈을 보지마라. 밑장뺄땐 소리가 다르다.
    고니는 아귀가 밑장빼면 무조건 잡아낼걸 알고 그런 승부수를 던진거죠ㅎㅎ 거기서 준표님 말대로 진짜 장땡을 줄정도로 멍청하지도 않을뿐더러 정마담은 기술쓰는법 아예 안배웠다는게 작중에 나옵니다.
    타짜 시즌2 에서도 대길이가 고니의 수법에 영감을 받아 아귀를 똑같이 엿먹이는걸 보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어요.

  • @서울우윳
    @서울우윳 Год назад +1

    연출을보면 짝귀와만났을때 구라칠때 절대로 상대방 눈을보지말라고 합니다 아귀가 선을잡을때 고니는 슬쩍 아귀를 쳐다보지만 아귀는 고니의눈을 쳐다보지않습니다 이로써 고니는 아귀가 구라를친다는걸 알지만 준표님말씀처럼 증거를잡아내지 못합니다 고니가 계속죽으니 아귀는 고니가 기술에는 걸려들지않을걸 알고 기술사용을 하지않고 진행합니다만 중간에 평경장얘기로 시끄러울때 고니가 기술을 써서 판을 가져갑니다 이때 아귀는 고니가 기술을썼음을 파악하고 오함마를 준비하라고 시킵니다. 마지막판에서는 고니가 밑장을빼면서 아귀의눈을 똑바로쳐다봅니다 아귀는 고니가 구라를친다(밑장을뺀다)는걸 확신했고 자신의구라는 아귀에게 걸린다는걸 아는 고니가 이를 역이용해서 아귀를 보내버리죠 그래서 사쿠라까지도 고니의설계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inyw7759
    @inyw7759 Год назад

    더 올려주세요 너무 재밌어요 ㅎㅎㅎ

  • @늑대령
    @늑대령 Год назад +1

    스토리가 그렇게 갈꺼면 짝귀 에피소드가 필요가 없음. 편경장에게 배우고 짝귀를 통해 성장한걸 보여주는거지.

  • @이율-c7b
    @이율-c7b Год назад +5

    준표님 이런 영화 리뷰 많이 해주세요ㅠㅜ 너무 재미있어요!!

  • @slzp-rktrpa-rocn
    @slzp-rktrpa-roc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난 개인적으로
    준표쿤이 틀린 주장을 했다는 것 보다, 이런 해석이 아직도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타짜가 진짜 개 지리는 명작이라는 게 체감됨
    진정한 명작은 모든 장면에서 해석되고 회자된다...

  • @오이시-r4u
    @오이시-r4u Год назад +1

    한마디 하자면 사쿠라가 뜻이 변질자 혹은 배신자임 근데 정마담이 평경장이 오른팔이 잘려서 죽었다고 함 고니는 존경하는 사람이였고 정마담이 죽였다고 판단하고 원래 장땡 줄려는 거 였는데 정마담한테 사쿠라를 줌 그래서 밑장 빼기 하는 척 하고 장땡인척 연기척 한거임 영화 포인트가 마지막 장면은 평경장 사망 얘기 후 표정 사쿠라 뜻 그리고 아귀가 지고 나서 고니가 정마담한테 익지르고 돈 태우는 것도 다 배신감 느껴서 그러는거 그래서 그 돈만 보이던 정마담은 총으로 고니 쏜거고 대사 보면 그 여자한테 가는건 상관없어 돈만 놓고 가 라는 대사를 보면 답이 나옴

    • @오이시-r4u
      @오이시-r4u Год назад

      @하루 그니깐요 돈도 먹을꼄 정마담 한테도 사쿠라 주고 그런 다음 돈 태웠잖아요 ㅎㅎ

    • @오이시-r4u
      @오이시-r4u Год назад

      @하루 그리고 평경장이 그랬음 이 바닥엔 영원한 친구는 없다고 그래가지고 정마담이 고니는 평경장을 존경하고 친구처럼 여겼었는데 죽였으니 사쿠라 준거임 그래가지고 자기 돈 먹고 나머지 돈은 태운거고

    • @오이시-r4u
      @오이시-r4u Год назад

      @하루 그래서 타짜 2는 고니 말 믿고 아귀한테 똑같이 하는데 근데 거기서 남 배우는 사쿠라를 안줬고 오히려 남자 패로 갑오로 갔음

  • @구르는돌-m3n
    @구르는돌-m3n Год назад +1

    그러니까 정마담이 고니를 최고의 타짜라고 했구나, 기술이 아니라 인간을 믿고 아귀 작업쳤으니깤ㅋㅋㅋㅋ

  • @BIGLONG544
    @BIGLONG544 Год назад +1

    고니가 아귀한테 기술들어가는거 들킬줄 알고 일부러 함정을 판거임 , 밑장을 뺴서 좋은패를 준게 아니고 밑장을 빼면 걸릴걸 알기 때문에 실제로 밑장을 뺐고 그게 사쿠라임 사쿠라를 줘서 아귀 성깔 건든거임

    • @정스박광준
      @정스박광준 Год назад +1

      ㅇㅇ 짝귀한테 눈보지 말라 듣고 그거 역으로 이용한걸로 봤는데 저 해석이면 짝귀의 그 말은 의미가 없어짐

    • @BIGLONG544
      @BIGLONG544 Год назад +1

      @@정스박광준 눈보고 패돌림 걸릴려고 아귀는 밑장빼기만 맞춤 밑장빼기하면 다좋은패 준다는 고정관념에 휘둘려서 승부를 걸었으나 역이용한 고니에 의해 팔모가지 날아감

  • @yamas7741
    @yamas7741 Год назад +1

    1.정마담이 기술을 안쓰는이유
    -정마담과 고니가 만났을때 화투칠손이 아니네(평경장 제자가 아니라 설계자로서 데리고 다닌것) 기술자가 아님.
    2.애초에 아귀에게 9땡을 밑장으로 주고,정마담도 10.3으로 밑장으로 줌. 밑장은 소리가 다르기때문에 자기가 들킬것이란걸 앎(평경장과의 대결에도 들켰던 경험을 역이용)
    3.영화에서 고니가 벚꽃이 사쿠라로 보인다던
    평경장과의 대화의 복선과 정마담을 꽃이라고 표현했던것을 보면 일부러 3을 줬다는것을 알수있음
    4.준표쿤이 영상에서 말한 유튜브에서 봤다는 영상이 영상 확대와 색보정을 통해 밑장에서 주려던게 장이 맞았다라는 그런내용인데
    사실 곽철용과의 3단 기리무마에서도 옥에티가 존재하듯, 거기까지 디테일을 잡지 못한것일뿐

    • @RainCatHouette
      @RainCatHouette Год назад

      정마담이 마지막에 총을 쏜게 기술을 써서 도와준 고니가 배신했다는 개연성이 없으면 이해가 안된다고 했는데
      그것도 솔직히 안도와줬다해도 이해되는디 ㅋㅋ
      믿고 자기 남자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자기 이익만 가지고 손절하고 튐

    • @BlueLag00n1
      @BlueLag00n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심지어 그 분석영상에서 나온 패는 장청단임...아귀가 고니 손에서 뺐은 거도 장청단이라 쓴이 말대로 디테일 부족이나 촬영상의 오류가 맞음

  • @새밝-g2b
    @새밝-g2b Год назад +1

    지선 시네마 타짜편 보니깐 준표님이 하신 말이 맞네요

  • @ChartreuseAzure
    @ChartreuseAzure Год назад

    제발 더 가져와주세요 흥미진진합니다 준표님

  • @성이름-l2k4w
    @성이름-l2k4w Год назад +4

    별개로 재밌고 신박한 해석이니 계속 이런 분석영상 올려주길 바래요ㅎㅎ 2000년대에 나온 타짜가 아직도 이렇게 회자되는걸보면 정말 한국영화에 길이남을 명작인듯

  • @앉아
    @앉아 Год назад

    흥미로운 해석이라 10분이 1분같았네 재밌다 ㅋㅋㅋ

  • @용구리-r8q
    @용구리-r8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돈을 조금밖에 못챙긴게 아니고 봉투안에 들어있는 문서같은걸 챙김 영화의 흐름상 호구가 담보잡힌 문서일거고 적은액수가 아님 잘못보신듯

  • @동준김-k5r
    @동준김-k5r Год назад +1

    1. 고니는 의도적안 밑장을 뺌
    2. 그런데, 앞에서 평경장이 오른팔이 잘렸다는 말을 듣고 정마담을 범인으로 확신
    3. 그래서 판을 먹기위한 장땡이 아닌 사쿠라를 정마담에게 일부러 준거임
    4. 그리하여 돈미새인 정마담의 돈을 불사르고, 간다.
    5. 쏠 수 있어 대사전에 나오는 돈은 두고가라는 말에서 이미 돈만 있으면 된다는 마인드의 정마담을 볼 수 있다.
    저는 이건줄 알았는뎅

  • @지나가는나그네-f1w
    @지나가는나그네-f1w Год назад +2

    설명이 필요한건 개그가 아니듯이 이렇게 열변을 하며 설명하는것은 감독의 의도가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래도 재미있는 관점이네요

  • @renia3895
    @renia3895 Год назад

    저도 이영상 보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걸 처음 알았네요 ㅋㅋㅋㅋㅋ
    당연히 다들 저랑 같은 생각한줄 알았는데

  • @오빠시-l9z
    @오빠시-l9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준표씨 말 듣고 이건 무슨 멍멍이 소리지? 라고 생각했는데...
    영상분석 영상까지 보고 나니 진짜 헷갈리긴 하네요.
    정마담 첫번째 패는 풍청단이었고, 3광은 고니 패였는데...
    어떻게 두패가 바뀌었을까요.
    물론 진짜라면 계속 설계하고, 설계하고, 설계를 했겠죠.
    일단 말대로 고니가 기술을 쓸 수 있는 시간은 없어 보이고,
    정마담의 손이 들어 갈 때인지, 기술 쓰고 나올 때인지는 모르는 찰나였네요.
    타짜를 다시 보게 될 줄이야...
    하지만 정마담이 사랑? 그 돈은 놓고가 라는 대사에서 사랑은...

  • @exelre827
    @exelre827 Месяц назад

    정마담의 시선으로 본 타짜 영화라니
    사람에 따라 이렇게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니
    이것의 영화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함 ㅇㅇ

  • @김안동-c1w
    @김안동-c1w Год назад +1

    정마담이 작중에서 기술을 쓰는 장면은 한번도 안나와서... 만약 말씀하신 결말을 감독이 의도한 거라면 최소 한번은 정마담도 기술이 있다는 걸 보여줬겠죠?

  • @duwoddl
    @duwoddl Год назад

    영상 분석가 모시고 분석하는 영상을 보면 고니가 장땡준게 확인이 된다는 거 보고 이걸 보니까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iwillstand4u
    @iwillstand4u Год назад +1

    정마담이 기술을 건 것이 아니라 원래 고니의 계획대로 그렇게 나간거요.
    경상도 짝귀가 고니한테 힌트를 줬지 않습니까? 구라칠 때는 눈을 보지 말라고...
    짝귀가 그런 버릇 때문에 아귀에게 귀가 짤렸을 거요.
    따라서 고니는 짝귀에게 들은 이 구라칠 때 눈을 보지 말라고 한 말을 아귀에게 역으로 이용해서 아귀가 미끼를 물도록 한거요.
    괜히 허세 부리면서 아귀를 도발하고 확실하게 아귀는 미끼를 물어 뿐 것이여~

  • @1Min.Movie1
    @1Min.Movie1 Год назад

    새로운 관점에서의 결과네요... 이거 보고 다시봤는데, 정마담이 패에세 진짜로 패에 손을 데고 올라오는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에 정마담이 더욱 흥분하는게 이해가 되넵니다.

  • @구르는돌덩이
    @구르는돌덩이 Год назад +1

    정마담과 아귀는 원래 알던 사이임 정마담이 기술자라면 아귀가 그 사실을 모르긴 어려워보임 그리고 정마담이 평경장의 제자라는 언급은 없음 그 인간때문에 이 길로 들었다는 말은 설계자가 됐다는 의미로 보임

  • @tddtd8044
    @tddtd8044 Год назад

    좀 늦었지만 준표님 이해석보고 오늘 타짜 명장면 보고 갑자기 준표님을 뒷받침하는걸 찾았습니다. 정마담이랑 그 선생님호구 작업하고 있을때 . 곤이가 그호구 한테 돈몇천주고 다시는 오지말라고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마담이 아저건 못말려 하면서. 곤이한테 팔짱끼면서 나도 그런적있엇다고 그런적있었어요. 곤이가 정마담한테 뭐~!! 정마담이 그랬다고 하면서 이애미나이 뭐네 하면서 가슴 찌르는 장면이요 분석 부탁드려요

  • @빈리-u8o
    @빈리-u8o Год назад +1

    너무뇌절이라 얘기를 붙이자면 원작과 영화는약간다르지만 원작에선 고니도 아귀가구라치는거 다 눈치까고있었음 소리는증거가 될수없다고 가만히 있었던거고 구라칠때 눈보지말라고 해서 일부러 눈을마주치고 구라를침 그다음에 일부러밑장을빼서 소리를들려줬고 100퍼확신이 들게 만듬 그다음에 고니가먼저 돈과손목을검 아귀는돈보단 타짜손짜르는거에 더 흥미를 느끼는변태임 진짜 뇌절을진지하게 도하신닼ㅋㅋ

  • @OlEH0429
    @OlEH0429 Год назад

    썸네일 만드실 때 이왕이면 글자를 좌측 상단? 아니더라도 되도록이면 왼쪽에 넣으시면 가독성이 좋아집니다

  • @장시우-h2e
    @장시우-h2e Год назад +2

    고니가 정마담한테 일부러 사쿠라 준 거 맞음 ㅋㅋㅋㅋㅋㅋ 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해석을 하네

  • @shibanom3640
    @shibanom3640 Год назад

    원래 좋아하는 작품일수록 파고들다가 적폐해석이 더 맛있기도 하고 그래요

  • @날아올라-d3t
    @날아올라-d3t Год назад +1

    그럼 정마담이 바꾸는걸 보여주던가 뭔가 정마담이 바꿨다고 영화적으로 표시를 해줬겠죠.
    굳이 안보여주면서 관객의 상상으로만 남길 여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정마담이 바꿨다는건 아닌듯

  • @또찌-d1i
    @또찌-d1i Год назад +18

    영화에서 강조했던 평경장 가르침
    밑장은 소리가 다르다.
    고니는 자신이 밑장을 빼면 아귀가 무조건 알아채는 걸 알고있었음.
    그래서 역설계한게 맞다고 봅니다.
    즉 패를 섞을때(탄을 만들때 부터) 패 제일 밑에
    10 10 이아닌 10 3을 둔거죠.
    고니가 쓰는 기술을 다알아챌정도의 아귀가 정마담이 쓰는 기술을 못 알아챈다는건 애매함.
    더군다나 판에 앉아서 정마담이 평경장을 죽인 범인인걸 알았는데 정마담을 이용해서 다시 승부를건다?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 @작은토끼씨
      @작은토끼씨 Год назад

      영상 끝까지 안보셨죠? 중간에 유튜브 정밀 분석가가 1프레임씩 봤는데 실제로 장땡을 줬답니다

  • @니길
    @니길 Год назад +1

    영화 중간에 편경장이 밑장빼면 소리가 다르다 얘기했는데 고니가 생각했을때 아귀도 소리만으로 밑장뺄때 알거라고 판단하고 일부러 줬을거같은데
    그리고 딴돈의 절반만가져가는 수표챙기고 현금챙긴걸로 나오지않나요?

  • @1D1Fand1Drinkandmute
    @1D1Fand1Drinkandmute Год назад +1

    아수라발발타를 외치며 위에 위에 를 생각하며 일부로 사쿠라를 줬다고 생각했는데..

  • @데미안-v3k
    @데미안-v3k Год назад +1

    프레임 분석 영상 다시 봐보니까 밑장빼기 한거 잡은게 아니라 확대해서 패가 장인걸 확인을 했네요 ;;
    이러면 화면만으로 분석했을때는 패가 바뀐게 맞으니까 정마담이 패를 바꿔치기 했다 라고 생각할수 도 있겠네
    근데 아무리 아귀 시야가 아니였다 해도 주변에 사람이 더 있었어서 패를 건드려서 바꿔쳤다고 보는건 좀 무리가 있는거 같음
    다들 타짜판에 있는 사람들인데 패를 건들기만해도 바꿀수 있는거 모르진 않을테니.. 걸리면 정마담 손목도 날아가는데
    패 밑 그림이 보였던건 그냥 밑장씬 대역쓰면서 생긴 생각못한 옥의티거나 아귀 입장에서 보인 1010 99 시나리오를 투영했거나 그런 영화적 장치라
    보는게 더 자연스러운것 같습니다

  • @차지웅-m5o
    @차지웅-m5o Год назад +1

    고니가 밑장빼기로 굳이 정마담한테 3끗을 준 이유는 아귀 성격을 잘 아니까 일부로 밑장빼는걸 티나게 하고 천하의 아귀가 후달리냐고 도발해서 손모가지+전재산내기로 몰고가려는거였고 더불어 만약 계획이 실패해서 9땡잡은 아귀가 도발에 안넘어와도 3끗 정마담이 아귀한테 개 빨릴거기 때문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고니 입장에선 개이득임 마지막판 직전에 정마담의 말실수 (평경장이 오른팔이 잘려 죽었다) 때문에 평경장을 죽인건 정마담이라는걸 눈치챘으니 정마담한테도 어떤식으로든 복수하고 싶었겠지 결과적으로 성공을 했고 그자리에서 총이랑 오함마 다 뺏고 아귀 손모가지 찍고 정마담 대가리에 총 쏴갈겨도 시원찮을거 그나마 정이 있으니 돈에 불질르고 얌전히 가준거지 그리고 고니가 챙긴 돈은 다른 돈과 다르게 봉투에 들어있었고 불태운 돈이 현찰이였던거에 비해 그건 아마 수표였을 확률이 큼 준표형님 말대로 고니가 칩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막판은 전재산+손모가지 내기였으니 아귀돈 전체를 딴거고 그중 절발이면 얼추 맞게 들고간거고 좀 모자라더라도 딴돈의 반만 챙기는건 평경장의 가르침이였기에 끝까지 스승에 의지를 이어받는 멋있는 모습이였고 남은돈을 태운건 정마담에 대한 복수일 뿐임 정마담은 애초에 고니를 좋아했지만 아귀를 상대로 고니를 신경쓰면서 자기 돈까지 지킬 자신도 없었고 그럴 여유도 없었던데다가 깜빵 잠깐 갔다왔다고 그새 딴년 만난 고니한테 배신감도 느꼈기 때문에 금이빨한테 돈만챙기자고 했었고 이런걸 보면 정마담은 심리적으로 고니를 아직 좋아하지만 배신감 때문에 고니를 원망했고 그마당에 돈까지 태우고 가니 처음에 구차하게 가지말라고 붙잡다가 돈이라도 놓고가라더니 엄청 갈등하다가 끝내 총을 쏘고 자기도 쏘자마자 후회를 함 이 장면에서 정마담이 심적으로 엄청 불안정함 사랑과 돈을 동시에 잃었기 때문 계속 고니와 돈중에서 자신에게 무엇이 우선인지 갈등하는 모습 그런 상태에서 결과적으로 방아쇠를 당기고도 자기가 사랑하던 고니를 상처입힌 것에 대한 죄책감 그렇게까지해도 붙잡을수 없는 뒷모습을 보며 주저 앉는 모습 이게 얼마나 개 쩌는 개연성이고 그런 심리를 그렇게 디테일하게 연기하는게 영화의 마지막을 달리는 와중에 기승전결의 끝장을 보여주는 한국 영화계에 다신없을 명장면을 기술자에 입장으로 보니 너무 많은 생각을 가지고 오히려 중요하게 짚어야 할 부분을 넘기신것 같아서 아쉽네요

    • @차지웅-m5o
      @차지웅-m5o Год назад +1

      그리고 무엇보다 타짜2에서 고광렬이 자기 파트너가 자기를 살릴때 썻던 패가 3끗이였다 때로는 3끗이 장땡 이길때도 있는거다 라고 언급을 함 고광렬이 파트너, 지리산 작두 모두 고니를 뜯하는 수식어이며 3끗은 고니가 쓴거다 라는 언급을 누구보다 가까웠던 고광렬이 얘기한 정도면 이건 고니가 한게 맞지 갑자기 뭐 정마담이 패를 바꿔치기해서 고니를 살렸네 이거는 너무 멀리감

  • @행운이-h1i
    @행운이-h1i Год назад +4

    곡성은 진짜 좀 신빙성있게봣는데 이거는.억지인거같네 고광열이 2편에서도 자기살린패가3끗이라고하고 정마담이 기술쓴것은 너무개억지

  • @calm_down_man_
    @calm_down_man_ Год назад +1

    전문가가 범죄영화리뷰하는 유튜브채널에서 영상분석했는데 실제로 고니가 손에 장을들고있었대요

  • @임진아-e4o
    @임진아-e4o Год назад +1

    이게 맞네 ㄷㄷㄷ 타짜보면서 이해안되던게 다이해되 멋지다

  • @DrRaiyoon
    @DrRaiyoon Год назад

    아수라 발발타를 모르는데 어찌 평경장 제자겠습니까 준표쿤

  • @냥냥드롭킥
    @냥냥드롭킥 Год назад +1

    아 참고로 정마담이 기술을 못쓴다고 많은 사람들이 가정한 건 타짜 원작들을 쭉 보면 타짜의 손과 일반인의 손이 다른 점에 대해 계속 설명해 줘서 일거에요.
    굳은살이 손바닥에 배겨 있어서 손으로 타짜인지 아닌지 감별도 하고.
    근데 영화 보면 고니 눈을 정마담이 가리는 씬에서 고니가 "근데, 화투는 못 칠 거 같은데? 손이 예뻐서." 라고 하는 부분이 나와서 아마 손에 굳은살이 안느껴지고 부드러우니까 이 설계사는 기술은 없구나 라고 생각한 원작 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참고2로 정마담은 평경장 제자가 아니고 한때 도박하다 평경장 한테 사기도박으로 가산 탕진하고 라인계로 들어서서 설계자가 된 설정이래요.

  • @Blueduck01100
    @Blueduck01100 Год назад

    어ㅏ씨 형님 개지립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