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불안으로 우리는 병들고 있다! 우리가 숨겨왔고, 사회가 외면해온 정신건강 이야기! [명견만리 KBS 20180406 방송]

■ ‘묻지마 범죄’의 원인은 정신질환 때문?
2017년 인천 초등학생 살인 사건, 2017년 양산 밧줄 사건 등 끊임없이 일어나는 묻지마 범죄. 특정한 동기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벌어지는 이 같은 사건이 벌어지면, 사람들은 항상 가해자의 정신질환을 의심했다. 그러나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에 비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저지른 범죄는 지극히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 회원국 중 GDP 규모 8위의 경제대국이다. 그러나 사회통합지수는 최하위권인 29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함께 국가의 성장을 위해 달려가는 사이, 사람들의 절망감과 불안감은 커졌다. 마음의 고통은 자살, 우울, 불안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이를 ‘사회에서 받은 상처’로 여기지 않고, ‘개인의 나약한 성격 탓’으로 돌려왔다. 성공뿐 아니라, 아픔의 극복까지도 개인의 몫으로 떠넘겨온 것이다.
2003년 이후 줄곧 자살 1위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국가는 과연 이 문제에서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일까?
■ ‘F코드’ 를 아십니까?
F는 질환의 분류를 위해 사용하는 코드 중 정신질환 앞에 붙는 알파벳이다.
몇 년 전, 온라인상에 자신의 진료기록에 남아 있는 ‘F코드’ 때문에 대기업 입사에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올라왔다. 정신과 진료기록이 취업이나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공공연한 이야기, 과연 이것은 사실일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신질환이 밝혀질 경우 사회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국민 중 정신질환을 경험한 사람은 25.4%에 달하고, 그 중 정신과 의사를 비롯한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은 비율은 22.2%에 불과하다.
정신건강 선진국인 캐나다, 미국, 호주의 절반 수준, 이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 우울증으로 사임했던 ‘제프 갤럽’ 전 서호주 총리를 만나다!
2006년, 호주에서는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제프 갤럽 당시 서호주 총리가 자신의 우울증을 고백하고, 치료를 위해 스스로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전도유망한 정치인으로 꼽히던 그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호주 국민과 언론은 ‘용기 있는 결단’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은퇴 후 처음으로 한국 방송사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갤럽 전 총리. 이영문 박사가 호주 시드니에서 그를 직접 만났다. 10여 년 전, 갤럽 전 총리는 어떻게 그런 용감한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자신의 우울증을 공개한 이후 그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 F코드는 주홍글씨가 아니다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이 심했다는 호주. 그러나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개혁와 함께 다양한 민간단체의 노력으로 현재 정신건강 선진국 중 하나로 꼽힌다.
정신건강에 ‘응급처치’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호주 비영리 정신건강 지원단체인 ‘정신건강 응급처치센터’. 이 단체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우울, 불안, 약물 남용 같은 정신적 문제가 있을 경우, 초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 다른 단체 ‘웰웨이즈’는 정신질환을 앓았던 적이 있는 당사자들이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사람들을 도와주는 $#39동료 지원 서비스$#39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외로움 담당 장관(Minister for Loneliness)’을 임명, 외로움과 우울증을 사회적 질병으로 보고 국가가 나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이 영상은 2018년 4월 6일에 방영된 [명견만리 - F코드의 역설, 사회가 외면한 정신건강] 입니다.
#정신건강 #우울증 #불안

[@옌조-q6z]

스티브잡스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받았었지. 우리나라만 편견의 눈으로 봅니다.

[@sc2_computer846]

우울증이 먹고 살기 편해져서 생겼다라는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은 안 하지만 부정적인 편견?에 가까운 생각같음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시대에 우울증 환자가 과거에 비해 늘어나는 속도도 빠르고 환자도 많고 극단적인 이유는 우울증에 걸리는 원인과 경우의 수가 과거에 비해 많아졌기 때문이라 생각함
예전이면 농사나 하고 어두워지면 들어가서 자고 인생이나 문화가 굉장히 별거 없었는데 사회가 발전하면서 문화는 거대해졌고 경쟁을 부추기고 그것이 생존이고 타인에게 굉장히 이기적으로 행동함 그런 수 많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사람의 정신은 덜 성장한데 비해 시대가 너무 빠르게 발전한게 문제같음

[@sc2_computer846]

아 저기 대댓글 많이 달린쪽에 대댓글로 쓴건데 왜 댓글로 적혀있지

[@SamsungKimPro]

나는 편집성 성격장애가 있어서 그런지 직장생활 할때는 진지하게 업무를 잘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지만 대인관계에서는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로인한 우울증상은 항상 일을 했을 때 잊혀진다.

[@TOT_1004]

모두...이제 안녕...

[@새짱-m9c]

안녕하세요 !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밥은 뭐 드셨어요?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걸로 풀어서 근래에 계속 살쪄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먹는걸로 풀 때에는 행복하네요 오늘도 많이 힘드셨죠? 고생하셨어요 맛있는 거 드세요 ! 음식은 뭐 좋아하시나요?

[@고영희5형제]

저는 미래를 위해... 이것저것 해 보는중입니다.. 안 해보면 알 수 없기에 무조건 해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데 힐링이 됩니다.

[@임승헌-f8u]

댓글에 방구석 정신과의사들 만선이네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건 돈벌려고하는거고 자기들 방구석에서 노오력드립치는건 진실을 알리는 운동 뭐 그런거냐?

[@leehyangje]

웬만한 중견기업만 되어도 = 경찰 검찰 시군구(보건소???) 등을 통해서 = F코드 흘려서 얻습니다.

[@aapp645]

우울 은 평생 매주 로또 소액으로 꾸준히 하면 낫을수 있어요ㅎ

[@Deuko-k4g]

우리 박원순님이 저런 활동을 시작하셨구나. 오세훙 발각 때도안됨

[@mooher7969]

우울은 일하면 낫는다

[@ywsupl5930]

일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치료는 아니에요. ㅠㅠ

[@큰수달-g3y]

​@@ywsupl5930쿠팡가서 상하차하면 불면증 우울증 싹사라짐

[@구구-k7f]

아무것도 모르면서

[@큰수달-g3y]

@@구구-k7f 왜모를까요 예전어른들은 우울증없었나? 먹고살기편해져서 생기는병이 우울증임 우울증에는 육체노동만한게없음 집구석에서 약이나먹고 하루종일 멍때리면서 죽을생각만하고 차라리 택배회사 상하차가서 일주일만일하면 자기보다 더 힘든사람도 살려는 의지가있기때문에 자연치료됨

[@Mindfulness-t8p]

@@큰수달-g3y 그럼 왜 의사들은 그런 논문을 왜 발표 안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