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연구소 시청자 여러분, 홍대선입니다. 아직 날이 더운데 선선해지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세계가 분열과 고립주의, 좌우대립으로 난리인데 우리 한국인들만큼은 남들보다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제 채널 에도 관심 부탁드려유~ 그리고... 쌀농사와 밀농사의 특징을 구분해, 두 문화권의 인문적 특징을 나누려는 학문적 시도에 대해 저는 부정적입니다. 쌀농사는 집단주의적이고 밀농사는 개인주의적이다 운운하는 식인데요, 그렇게 도식적으로 구분될 수 없습니다. 저의 책 '한국인의 탄생'에서 한 작업은 농경문명권을 나누려고 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쌀농사와 한반도라는 환경이 만나 도출된 우리의 특수성'에 집중한 것입니다. 농경문명권 전반을 특정 작물로 구분해 기계적으로 도식화할 욕망 같은 건 없습니다. 그건 아마도 틀렸거나, 아니면 너무나 많은 공백을 방치하는 해석이 될 테니까요.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인과 결혼한 아이아빠입니다. 아이에게 한국과 일본의 기질을 설명하기가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이됐네요. 감사합니다. 특히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 라는 속담이 한국인의 특성이라고만 편협되게 생각했었는데, "사촌이 사고가 났을때 누구보다 공감하규 슬퍼한다"라는 말씀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우리 어머니 가족이 창씨개명을 피해서 만주 하얼삔쪽으로 갔대요. 중국인들 안먹는 강에서 잡은 메기같은 생선잡아다 실컷 먹고 처마에 매달아 말려먹는거 보고 중국인들이 모여 서서 쏼라쏼라... "한국인들은 남자가 일하고 오면 여자가 손발닦는 물 대령하고 밥상차려바친다 우린 남자가 다하느라 힘들다. 저 물고기도 맛있게해서 먹는다.신기하다" 그랬대요.
일단 가장 흔하게 보이는 잡초인 강아지 풀 부터 먹을수 있는 풀임... 갈아서 즙을 내 천연 식용 색소로 쓰면 푸른색 겁나 이쁘게 잘남... 대나무 잎도 겨울에는 먹을수 있고 장미도 순을 꺽어 껍질 벗기면 먹을수 있음 어릴때.강에서 붉은입사귀로 바뀌는 풀이 자랏는데 이풀 뜯어서 씹으면 쌉쌀하면서 맛있었음.. ㅋㅋㅋ
사할린을 방문한 러시아 본토(?) 사람들이 놀란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땅의 크기에 비하면 의외로 균질적인 사회인데 사할린만 특이하게 먹거리가 러시아 대륙과 달라서. 그 이유는 사할린으로 징용 당했던 조선인들로부터 배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할린의 러시아사람들이 보기에 조선인은 자신들보다 못 사는데 먹거리는 풍부한 것을 이상하게 여겼답니다. 나중에 친해진 뒤 자신들은 먹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수많은 동식물들을 조선인들로부터 식량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배웠고 그래서 러시아 대륙 본토와는 다른 식문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쉽게 한국인을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988년도에 한국을 떠나 미국에 살고 있는데 실감나게 한국인의 기질과 살아남기 위해 살아야했던 역사적인 배경도 다시한번 배우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 한평의 땅도 아까워도 저도 뒷뜰에 호박 .오이 .들깨 .고추는 기본으로 심고 사니 역시 한국인의 피는 대단하다는걸 느낍니다 . 그러면서도 때로는 한국인들을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좀 있습니다 . 너무 경쟁이 심하고 너무 사생활에 궁금해 하거든요 . 그래서 애증에 민족이라고 표현하셨나봅니다 . 너무 공감되는 말씀 감사드리고 다음 영상 기대합니다 . 조지아 애틀란타
어떤 무지한? 아니면.. 어쨌든 그런 인간이 만주가 한국 강원도보다 따뜻하다고? ㅎㅎ 만주의 여름이 강원도의 겨울보다는 따뜻하겠지. 만주벌판 춥다.. 그리고 세계 3대 평원이라고 하지만,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얼마 안돼. 괜히 여진족들이 이웃나라를 침입했겠니? 걔들이라고 전쟁하고 죽는 것이 좋아서 그랬겠어? 말달리고 그러기는 좋았지만, 몽골보다는 농사를 많이 지었지만 그래도 노는 땅이 훨씬 더 많은 그런 땅이었어.
숲선생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내가 보는 한국인의 식물관... 한국인은 식용식물만 먹는게 아니에요...... 이른바 독초라고 부르는건 다 해독해서 먹는 기술이 세계최고... 고사리 자리공 원추리 아주까리 등은 독성분이 있는데.... 이런 것도 데쳐서 물에 울기는 법제기술을 통해 다 식용화 시켰습니다... 대단한 민족이지요 ///////////////////////// 전쟁이 나도 산으로 가면 무한투쟁이 가능해요.... 산에 나는 모든 식물을 먹기 때문이지요... 생존엔 탄수화물이 절대적인데 산밤 도토리 둥글레 돼지감자 물밤이 주요 식단이었음.. 그밖에 모든 풀과 나무의 순은 식용했음...
유목에 비해 농경은 대단한 인내심과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특히 한반도 같은 1모작 자연에서는요.. 유목민은 초원에 가축을 풀어놓고 풀을 다 먹고 나면 그냥 풀을 찾아 떠나면 되고요.. 농경민은 그 풀을 다시 키워내는 것이 일이고요. 유목민이 땅에 대해서 약탈적 입장이라면 농경민은 애착의 입장이고요.. 영상에 언급한대로 적은 인구 상태에서는 농경을 위해서는 다수의 협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은원이 있어도 상대방을 쉽게 죽일수 없죠. 특히 혈연이 안섞인 집단은 보통 경쟁자라 제거의 대상이지만, 한반도의 농경 상황에서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죠. 곰은 농경민, 호랑이는 유목민을 의미합니다. 즉 농경민과 유목민의 경쟁에서 결국 한반도 한국인의 시조는 농경민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유목민은 농경민의 인내심을 결코 따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는 육식을 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호모 족이라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한데. 한국인들은. 단백질을 인류 최초로 식물에서 채취하여 단백질 섭취의 전환을 이룬 민족이고요. 콩이 한반도 기원이라는 말은 단백질을 식물에서 섭취한 최조의 호모 사피엔스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역사학자들이 이런 중요한 부분을 잘 해석을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은 오리지널 농경민이라기 보다 유목민과 농경민의 특성이 혼재된 경우라고 봅니다. 한국인 얼굴형이 북방 유목민과 상당히 비슷하고요 발효식품도 원래는 유목민들이 만든겁니다. 치즈, 버터, 요거트 모두 유목민들이 만든 발효식품인데 우리나라는 그 발효의 원리를 농작물에 적용해서 김치를 만들었지요.
우리나라도 구한말처럼 나라가 바로 서지 못할 때는 건장한 남자들도 일 못하거나 안하면서 남들 보기에 게으르게 살았던 적이 있어요. (조선말 혹은 일제 강점기 시기의 서구 여성의 여행기에 기록 존재) 나라가 바로 서고 열심히 일한 댓가를 본인이 누릴 수 있으면 정말 열심히 일하지만 아닐 때는 다른 모습일 수 있었다합니다. 그냥 알아두시라고요.
@@user-qi1md4qx8j맞아요. 구한말 조선을 방문한 서양인들이 하나 같이 입을 모아 말한 거죠. 조선 남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곰방대나 피며 게으름 피우고 허드렛일부터 힘쓰는 일까지 모두 아낙네들이 한다... 뭐 그런 류의 묘사. 뭔가 그 나라의 특수한 상황이나 처지, 기류에 따라 그리 되는듯.
우연히 영상을 보고 있는데~우리나라가 너무 짧은 시간에 세계 최초 발전하는게 자랑하는데 그만큼 부작용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보는것 보다 조금씩 뒤을 보며서 부족한것 느낀며서 자기자신 보다 남 을 보며서 발전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한 개인적 사람을 많은 생각을 하네요~~
얼마전에 본 전문가 나온 방송에서 한국은 다른나라대비 토양층이 얇아서 잘해야 3m라고 하더라구요 그 아래는 암석층. 그래서 산사람처럼 세워서 묻던 고인돌아래 매장방식이 어느새 눕는 형식으로 바뀐걸로 보인다고 봄마다 중국에서 정기적으로 불어오는 황사마저도 지력면에선 도움이 됐다고...척박하긴 정말 척박한가봐요
이 이야기 와닿고 공감한다! 장단점 있겠지~ 뭉치는 코드만 만들어지면!!! 정말 멋있게 뭉쳐지더라!!! 홍대에서 미군 지랄하더라~ 여자 개 취급 받더라~ 아니다 싶어 나섰는데~ 힘 딸리더라~~~ 나 2군지사 육군 만기 제대 했는데 고향 포항이다! 해병대는 뭉치더라~ 들었던 친구해병대 수기 부르며 도움 청하니~ 빙둘러 싸고 구경만 하던 구경 꾼들이~ 수기 부르며 끊임 없이 나오더라~ 솔직히 포항에서 해병대는 개병다라 할정도로 지들 끼리 똘똘뭉치는 또라이 집단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멋 있더라! 나이에 상관 없이 수기대며 나서서 무섭게 정리해 나가더라~~~ 지금 내 나이가 46인데... 남의일 간섭할 생각 없다!!! 근데 수기 부르며 도움 청한다면~ 힘 닿는데로 거들 것이다. ㅎㅎㅎ 신세지고 맛 봤잖아!!! 진~짜~ 멋있더라~ 개병대! 개 값하더라~~~
어렸을적 제 아버지께서 한식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시고 '다른 나라에선 먹을 생각도 안 하던 온갖 나물을 우리나라에선 어떻게든 먹었다'는 것에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기셨는데 저는 '그게 쫓겨날 대로 쫓겨나서 결국 먹을게 없는 지옥반도로 왔으니 나무껍질마저 벗겨먹어야 겨우 살아남은 결과로 만들어진 불쌍한 역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같은 결과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라는것, 그리고 그 차이로 어떤 결과를 새로이 만들어내게 되느냐가 그때 아버지 나이가 되서야 겨우 깨닫게 되네요
평야 보다는 산악지대가 많은 한반도는 토지도 척박한 편 이라서 농경에 적합한 땅은 아니죠. 그런 점이 중국 통일 왕조들 입장에서 메리트가 떨어져서 고구려 수당 전쟁, 신라 당의 전쟁 이 후에 중국 통일 왕조가 한반도를 탐내지 않는 것은 한반도의 사람들이 거센 저항과 함께 농경에서 가치가 떨어지는 땅 이라는 점도 이유 같습니다.
일단 원점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중국 통일 왕조는 허상이죠. 이것의 다른 말은 한족들이 분열되었다 통일했다라는 헛소리를 했기 때문이고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서 학자라는 자들이 그대로 써댔기 때문입니다. 중국 지역이라고 해야 정확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조차도 논란이 많은 이야기 입니다. 일단 중국이라는 나라가 건국된 것은 (줄임말, 대한민국이 한국이듯) 손문에 의해서이니 그 전에는 나라를 뜻하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중원이 특정지역이었고 지금 중공땅과 비교하면 매우 좁은 지역이듯 말입니다. 그러하니 중국 통일 왕조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복왕조가 존재할 따름이죠. 그리고 이 정복자들은 대부분 북방 유목민들이었습니다. 현재 한족들이 그들을 중국인(한족)이라는 거짓을 떠들고 있고 각종 역사공정을 통해서 어떻게든 한족화 시키려고 하지만 한족이 될 수 없죠. 한국도 거기에 포함되어서 동북공정이 그 대상입니다. 요즘도 하고 있지만 한국의 뉴라이트니 쓰래기들은...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것을 하다보니 별 이상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족의 조상이라는 황제헌원의 직계가 고구려가 되어버리는 참사도 벌어지는 것이죠. 한족은 그 방계가 되버리기도 ㅎㅎ 이러하니 이른바 한족중심주의 중화주의 사상에 따라서 중국 통일 왕조와 한국이 이상해지는 것입니다.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중국 통일 왕조의 주인인 한족과 한민족이 전쟁을 벌여야 하는데 과연 언제일까요? 그것이 그리고 언제까지 였을까요? 다음으로 제가 20여년전 민방위 강사를 했을때 이야기를 했었던적이 있었고 (그전에도 그러한 이야기를 했었고, 그뒤에도...) 하는 내용입니다. 한족을 지배한 자들은 전부 한족이 되었다. 라는 허구의 내용입니다. 한족들은 이것을 확고부동하게 믿고 한국의 역사학자라는 것들도 믿더군요. 그래서 예외가 있다 라고 했더니 뭐가? 라는 식의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몽골의 예를 들었습니다. 지금도 독립국가죠. 몽골은 중국 통일 왕조인가요? 아니죠. 몽골은 유라시아 전역을 정복하고 지배했으며 그 일부가 현 중국지역일 따름입니다. 그래서인지 한족들은 중화영웅 성길사한이라고 하면서 러시아도 중국땅 이... 러고 있습니다. 그럼 몽골은 인정한다. 라면서 청나라를 봐라 중국이 되었지 라고 하는 정신없는 소리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조상인 금이 멸망한 이후에 그들은 한족이 되었나요? 그들은 그뒤에 청을 세우고 한족들을 정복할때까지 그들로서 살았습니다. 그들만의 언어와 지배지역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들은 만주원류고를 통해서 그들이 한민족의 방계임을 밝혔습니다. 한국의 역사학자 나부랭이들은... 한족이 쓰지 않았다고 무시합니다만... 예외가 둘(셋)이니 이것만 인정하겠다는 사람도 나오더군요. 그럼 요 그러니까 거란은? 거란은 고려와 고구려의 정통성을 두고 전쟁까지 했던 사이죠. 고구려에 편입된 뒤에 철저하게 고구려화 되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이겠죠. 요는 멸망한 것이 아니라 밀려났습니다. 서쪽으로. 이것은 흡사 로마가 서쪽이 게르만의 침공으로 붕괴되었다가 서양인들이 동로마라고 부르며 로마라고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나중에 비잔티움이라고도 불렸지만 그들은 멸망할때까지 스스로를 로마라고 자칭했으며 서양에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해서 오스만이 비잔티움을 점령한뒤에 (지금까지도, 터키) 로마의 황제를 칭한 것이죠. 물론, 기독교 국가들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렇듯 중국 통일 왕조라는 것은 헛된 소리지요. 분명 집단은 흥망성쇠를 하지만 그것이 집단 내부에서만 벌어지지 않습니다. 외부의 충격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죠. 더군다나 수많은 이민족들이 점령하고 지배하고 흩어진 지역에서는 강려한 세력이 어디선가 와서 정복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중국지역을 정복하는 세력에게 한반도는 그리고 그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존재일까요? 고구려를 아는 존재들 그리고 고구려와 싸웠던 존재들이 한국인들을 어떻게 봤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한반도가 척박한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척박한 곳이 한국만 있는 것도 아니죠) 척박한 지형이라는 면으로만 풀어가기에는 다른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한민족도 고대국가가 있었고 그것은 조선 (혹은 쥬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세력)이 있고 그 선대(신시, 배달, 겨래)의 후신이며 부여가 있고 고구려가 있습니다. 북방 유목민들의 전승을 현대 한국의 강단 사학이라는 자들은 문헌으로 되어 있지 않고 구전으로 이어지기에 인정할 수 없다 라고 하더군요 (그쪽 안본지 오래되어서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오래된 민족이 있는 땅 그들과 오랜 부침을 격은 여러민족 (현대 한국인들은 거의 잊었지만)들에게는 한민족이 있는 곳이 어떠한 가가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행동할것인가가 중요한 것이죠. 그렇지 않다면 왜? 한국과 명분을 가지고 전쟁을 했을까요? 그리고 주변국들은 그것을 받아들였을까요? 예를 들어서 거란은 발해가 멸망한뒤에 고씨나 대씨를 황후로 들였습니다. 그리고 위에 썼듯 고려와 고구려의 정통성을 두고서 전쟁을 합니다. 영토에 대한 욕심은 땅이 척박한 곳에서도 벌어집니다. 몽골이 전세계를 상대로 정복 전쟁을 벌였는데 아프가니스탄 같은 척박한 곳도 갔습니다. 그에 비하면 한국은 축복의 땅이죠. 이집트와도 전쟁을 했습니다. (중앙아시아에서 온 지배자들이 이미 있었고 그들이 맘루크...) 그러니 땅의 척박함이 아니라 그곳이 있다는 것이 그들 정복자들에게는 전쟁의 명분이고 그곳을 점령할 수 없다는 것이 또다른 명분인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맛의 요소는 무색,무미,무취라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요리들은 모두 여기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들이 많지요.... 대표적인 게 묵, 순두부,콩국수 이런 것들입니다. 이것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양념을 하게 되는데 그때 한국요리에서는 일단 소금을 가지고 간을 맞춰서 맛이 나는 걸 으뜸으로 치지요... 그리고 속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지요.... 황태북어국, 대구,민어,복어 등의 지리 등에 미나리 쑥갓, 콩나물,무우, 대파 등으로 비린맛을 없애고 향긋한 맛을 더해주지요 민물고기로는 맑은탕을 해먹을 수가 없는데 비린내가 가시질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할 수없이 다진 마늘, 생강, 후추 고춧가루 고추장, 쪽파, 쑥갓 , 들깨 등 강한 향신료를 써서 매운탕으로 만들어 먹지요....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여름에는 물냉면과 물냉메밀국수(일본명 소바),콩국수가 최고지요
비건 주의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라 한국. 야채만으로 정말 맛있고 다양한 채식 식단이 존재한다. 비건주의자들이 가장 혐오하는 나라중 하나 한국. 고기 부위를 못 먹는게 없이 발톱 빼고 다 먹음 삶아 먹고, 구워 먹고, 튀겨 먹고.. 그것도 모자라 생으로 먹기도 함.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천국.
제가 생각하는 恨의 개념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한국인의 恨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이 옳은데 내가 그것을 못했다'라고 할 때 생기는 감정입니다. 김용옥 선생님이 도올TV에서 김소월은 일제가 아니었다면 성리학과 이기론을 했어야 하는 사람인데 결국 시인이 되어 성리학으로부터 해방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 얘기를 듣고 굉장한 위화감을 느꼈어요. 김소월 시에서 해방감을 느끼나요? 오히려 아련함과 恨을 느끼지 않나요? 성리학과 이기론은 완성되지 않은 채 일제에 의해 폭력적으로 종료당했어요. 성리학이 바로 그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정리한 학문이에요. 중국에서 시작됐지만 중국은 100년 정도 하다가 때려치웠고 한국에 수입되어 500년간 망할 때까지 파고들었습니다. 한국인에게 맞는 철학이었던 거죠. 왜냐하면 옳음을 파고드는 학문이니까. 이익을 파고드는 학문이 아니구요. 그걸 해야되는데 못하게 되었을 때 바로 恨이 생깁니다. 그래서 일제시대의 감정이 恨인 거예요.
얼마전에 본 전문가 나온 방송에서 한국은 다른나라대비 토양층이 얇아서 잘해야 3m라고 하더라구요 그 아래는 암석층. 그래서 매장문화가 산사람처럼 세워서 묻던 방식이었는데 어느새 눕는 형식으로 바뀐걸로 보인다고 봄마다 중국에서 정기적으로 불어오는 황사마저도 지력면에선 도움이 됐다고...척박하긴 정말 척박한가봐요
![[1편] 한국인의 악바리근성, DNA에 각인된 생존본능이다? l 작가 홍대선 l 혜윰달, 생각을 비추다](http://i.ytimg.com/vi/JpDcmr7lA2o/mqdefault.jpg)
![[#벌거벗은한국사] 왕도 눈치 볼 정도로 무서운 우씨 왕후의 질투🔥 우씨 왕후가 7년 동안 아이를 갖지 못하자 벌어진 일ㄷㄷ](http://i.ytimg.com/vi/gdygwP4Qw0Q/mqdefault.jpg)
![무슬림은 몰래라도 돼지고기 안 먹어요? f.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더 릴리전]](/img/1.gif)
안녕하세요 세상연구소 시청자 여러분, 홍대선입니다.
아직 날이 더운데 선선해지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세계가 분열과 고립주의, 좌우대립으로 난리인데 우리 한국인들만큼은 남들보다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제 채널 에도 관심 부탁드려유~ 그리고...
쌀농사와 밀농사의 특징을 구분해, 두 문화권의 인문적 특징을 나누려는 학문적 시도에 대해 저는 부정적입니다. 쌀농사는 집단주의적이고 밀농사는 개인주의적이다 운운하는 식인데요, 그렇게 도식적으로 구분될 수 없습니다. 저의 책 '한국인의 탄생'에서 한 작업은 농경문명권을 나누려고 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쌀농사와 한반도라는 환경이 만나 도출된 우리의 특수성'에 집중한 것입니다. 농경문명권 전반을 특정 작물로 구분해 기계적으로 도식화할 욕망 같은 건 없습니다. 그건 아마도 틀렸거나, 아니면 너무나 많은 공백을 방치하는 해석이 될 테니까요.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보면서 뭔가 울컥했어요 설득력 높고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됩니다 감사합니다 😊
일본인과 결혼한 아이아빠입니다. 아이에게 한국과 일본의 기질을 설명하기가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이됐네요. 감사합니다. 특히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 라는 속담이 한국인의 특성이라고만 편협되게 생각했었는데, "사촌이 사고가 났을때 누구보다 공감하규 슬퍼한다"라는 말씀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홍대선작가님 강의가 참 좋아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우리 어머니 가족이 창씨개명을 피해서 만주 하얼삔쪽으로 갔대요. 중국인들 안먹는 강에서 잡은 메기같은 생선잡아다 실컷 먹고 처마에 매달아 말려먹는거 보고 중국인들이 모여 서서 쏼라쏼라... "한국인들은 남자가 일하고 오면 여자가 손발닦는 물 대령하고 밥상차려바친다 우린 남자가 다하느라 힘들다. 저 물고기도 맛있게해서 먹는다.신기하다" 그랬대요.
😮h😊k안될공학, 공학박사TG(육류접착제)제조 (Transglutaminase)8u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그러셨는데 우리나라 풀떼기는 10개중에 9개는 다 먹을수 있는거라고. 근데 요즘 애들은 모르니 다 잡초로만 보일거라고.
일단 가장 흔하게 보이는 잡초인 강아지 풀 부터 먹을수 있는 풀임...
갈아서 즙을 내 천연 식용 색소로 쓰면 푸른색 겁나 이쁘게 잘남...
대나무 잎도 겨울에는 먹을수 있고
장미도 순을 꺽어 껍질 벗기면 먹을수 있음
어릴때.강에서 붉은입사귀로 바뀌는 풀이 자랏는데 이풀 뜯어서 씹으면 쌉쌀하면서 맛있었음.. ㅋㅋㅋ
일단 뚜렷한 사계절이
가만히 살게 놔두질 않는듯
하다못해 거지도 철마다 옷은 바꿔입어야 됨
ㅋㅋㅋㅋㅋ
맞네
맞네
맞내요 거지도 정말 열심히 살아야됨 아니면 죽음 ㅜㅡ
그럼 우리아들 김치만 줘서 1등급 만들어야겠어요😂
우리엄마 배추값 뛰면 양배추로 김치만들어주심
고구마순 김치도 진짜 맛있고
정말 온갖 걸로 김치를 담그네요
한국인 최고!
뜬금없이 고구마순 김치먹고싶다 어렸을때 엄마가 해줬는데 이젠 파는곳도 없네😢
@@user-cw7mw4mp7v반찬가게에서 파는 곳 많은데 요. 지방이긴 하지만요
저희 엄마는 방울토마토 껍질 벗겨서 김치 만들어 주심😊
@@user-km7ky3fu6i 서울이고 주로 동네서만 돌아다니긴 하지만 전통시장이고 백화점이고 마트서도 본적이 없어서요^^; 열무 갓 이런거는 많은데 고구마순은 그대로만팔지 김치로는 안팔더라고요 먹고싶드아~~ 온라인으로 주문해야겠어요
앗 고구마순김치 주위에서는. 잘. 모르셔서 외로웠는데.진짜. 맛있어요. 엄ㅁ마가. 매번담가주시는
사할린을 방문한 러시아 본토(?) 사람들이 놀란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땅의 크기에 비하면 의외로 균질적인 사회인데 사할린만 특이하게 먹거리가 러시아 대륙과 달라서.
그 이유는 사할린으로 징용 당했던 조선인들로부터 배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할린의 러시아사람들이 보기에 조선인은 자신들보다 못 사는데 먹거리는 풍부한 것을 이상하게 여겼답니다.
나중에 친해진 뒤 자신들은 먹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수많은 동식물들을 조선인들로부터 식량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배웠고 그래서 러시아 대륙 본토와는 다른 식문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영상도 좋고 이런 댓글도 넘 좋아요
대표적인게 당근김치죠.
배추를 구할수없어 당근으로 김치를 만들어먹고 전파해서 고려인 후손뿐이니라 러시아 사람들도 당근김치 먹습니다.
연해주에서 겨울에 꽃을 파는 사람은 고려인이라고 합니다.
대마로도 김치를 담궈먹습니다
사할린 사람들은 본래 러시아 본토 사람들과는 다를 겁니다. 오히려 고려인들과 더 가까울 겁니다.
나는 아직도 신기한 게 이 좁은 땅덩어리 불리한 지형 일본 중국 러시아 사이에서 살아 남아 전세계 탑10 으로 사는 게 너무 신기하다
이제 인구소멸로 곧 사라질 나라..ㅎ..이 좁은땅에서 각종 갈등으로 서로 경멸하고 차고박는데만 급급..
@@user-guest1234어찌 그리 부정적이신가..? 우리끼리 치고박아도 위기에 무섭게 뭉치는 한민족 DNA 그대 안에도 있는데 ..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고구려 광개토태황때 무력 서역입구까지 강역이었습니다 그이후
백제나 신라도 인구가 늘어나서 대륙중원땅을 천년간 지배한 강국이었습니다 다만 조선이 여진족지역과 한반도일대로 들어오면서 쇠퇴했지만서도
@@user-ug2so8or8m뭉칠 사람이 없음요. 안태어나서
@@user-guest1234소멸은 이런 추세로 끝까지 가는 경우로 예상이고
3,4천 정도가면 다시 출생인구 증가할 것
너무나도 쉽게 한국인을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988년도에 한국을 떠나 미국에 살고 있는데 실감나게 한국인의 기질과 살아남기 위해 살아야했던 역사적인 배경도 다시한번 배우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
한평의 땅도 아까워도 저도 뒷뜰에 호박 .오이 .들깨 .고추는 기본으로 심고 사니 역시 한국인의 피는 대단하다는걸 느낍니다 .
그러면서도 때로는 한국인들을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좀 있습니다 .
너무 경쟁이 심하고 너무 사생활에 궁금해 하거든요 .
그래서 애증에 민족이라고 표현하셨나봅니다 .
너무 공감되는 말씀 감사드리고 다음 영상 기대합니다 .
조지아 애틀란타
조상님들 진짜 부지런하셨네ㅋㅋㅋ 게으르고 도태되면 살아 남을수가 없었네..😢
조상이 양반이었으면 오직 학문에만 전념하며 살기 넉넉했었을 것이고,
양반이 아니었다면 부지런을 넘어서 그야말로 살기 위해 먹고, 그나마도 들로 산으로 먹을 것 찾아 동분서주 했을 것임.
잡초처럼 살아온 우리 민족이 이제 가장 살만한 순간에 왔는데, 스스로 멸한다니 아이러니하네요... ㅜ
한국인은 융합, 변형, 탐구, 조화, 응용의 천재죠.
반구대에 살았던 한반도인들은 세계 최초의 대형고래 포획기술을 가졌죠. 한반도는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한대침엽수림 속에 있는 맹수와 경쟁하며 수렵을 하던 강인한 종족이었죠.
그 척박한 땅에서 쌀을 재배했으니.. 나중에는 황무지 만주를 개간해서 만주에서도 벼를 키웠죠. 대단한 민족입니다.
@@user-Mocushura 관리안하면 그런 땅들도 다 황무지 됩니다. 과거 그쪽은 유목민족들의 정권. 한족 조선족 내쫓긴 자들의 땅이에요.
맞습니다! 영상 재미있게 시청해주시고 공감해주샤서 감사합니다
어떤 무지한? 아니면.. 어쨌든 그런 인간이 만주가 한국 강원도보다 따뜻하다고? ㅎㅎ 만주의 여름이 강원도의 겨울보다는 따뜻하겠지.
만주벌판 춥다.. 그리고 세계 3대 평원이라고 하지만,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얼마 안돼.
괜히 여진족들이 이웃나라를 침입했겠니? 걔들이라고 전쟁하고 죽는 것이 좋아서 그랬겠어? 말달리고 그러기는 좋았지만, 몽골보다는 농사를 많이 지었지만 그래도 노는 땅이 훨씬 더 많은 그런 땅이었어.
@@세상연구소좀 알고 말하자..만주에서 쌀이 재배가 안되서 밀,옥수수,메밀을 주로 먹었다
먼저말하는게 임자냐,,,?장땡이냐?
숲선생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내가 보는 한국인의 식물관...
한국인은 식용식물만 먹는게 아니에요......
이른바 독초라고 부르는건 다 해독해서 먹는 기술이 세계최고...
고사리 자리공 원추리 아주까리 등은 독성분이 있는데....
이런 것도 데쳐서 물에 울기는 법제기술을 통해 다 식용화 시켰습니다...
대단한 민족이지요 /////////////////////////
전쟁이 나도 산으로 가면 무한투쟁이 가능해요....
산에 나는 모든 식물을 먹기 때문이지요...
생존엔 탄수화물이 절대적인데
산밤 도토리 둥글레 돼지감자 물밤이 주요 식단이었음..
그밖에 모든 풀과 나무의 순은 식용했음...
이렇게 척박한데 인류 최초의 쌀농사의 흔적이 한국에서. 발견되었죠. 숟가락도 최초 배도 최초 참 미스터리한 민족입니다
만년하고도 수천년전에는
서해가 다 평야,육지였습니다.
대평원.거기에서 쌀농사...
무슨 숟가락이 최촙니까 ?!!
@@user-sg9kg8ix7p 음.. 최초라는 말은 좀 그렇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숟가락이 암사동 숟가락이라고 하더라구요. 6천년전꺼라고...
@@user-sg9kg8ix7p 네이버에 검색하니 최초라는 글이 있네요. 님은 한국이 최초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뭔가요
@@user-sg9kg8ix7p 최초는 모르겠고, 최고 여기서 고는 옛고.. 그리고 모양이 가장 독특함..
유목에 비해 농경은 대단한 인내심과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특히 한반도 같은 1모작 자연에서는요.. 유목민은 초원에 가축을 풀어놓고 풀을 다 먹고 나면 그냥 풀을 찾아 떠나면 되고요.. 농경민은 그 풀을 다시 키워내는 것이 일이고요. 유목민이 땅에 대해서 약탈적 입장이라면 농경민은 애착의 입장이고요.. 영상에 언급한대로 적은 인구 상태에서는 농경을 위해서는 다수의 협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은원이 있어도 상대방을 쉽게 죽일수 없죠. 특히 혈연이 안섞인 집단은 보통 경쟁자라 제거의 대상이지만, 한반도의 농경 상황에서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죠. 곰은 농경민, 호랑이는 유목민을 의미합니다. 즉 농경민과 유목민의 경쟁에서 결국 한반도 한국인의 시조는 농경민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유목민은 농경민의 인내심을 결코 따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는 육식을 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호모 족이라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한데. 한국인들은. 단백질을 인류 최초로 식물에서 채취하여 단백질 섭취의 전환을 이룬 민족이고요. 콩이 한반도 기원이라는 말은 단백질을 식물에서 섭취한 최조의 호모 사피엔스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역사학자들이 이런 중요한 부분을 잘 해석을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인사이트네요! 유익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한국인은 오리지널 농경민이라기 보다 유목민과 농경민의 특성이 혼재된 경우라고 봅니다. 한국인 얼굴형이 북방 유목민과 상당히 비슷하고요 발효식품도 원래는 유목민들이 만든겁니다. 치즈, 버터, 요거트 모두 유목민들이 만든 발효식품인데 우리나라는 그 발효의 원리를 농작물에 적용해서 김치를 만들었지요.
콩이가득한강 두만강
한식이 한글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우 단순하면서도 끝없이 자유로운. 그리고 형식이 있으면서도 무한대로 가능한...
창조적이죠~!
한식최고
반백년 먹어왔지만 질리지않음👍
조상님들 감사드립니다
강해서 살아남은게 아니라 살아남아서 강한겁니다.
ㅋ 진짜 맞네요.
저도 이게 옳은가 생각하고 옳은 거라면 지키는 스타일인데.....
정치도 그 정당이 나에게 이익이 되어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당이 추구하는 바가 옳다고 생각해서 지지하는 스타일.😅
우와 😍 대단해라!!
이렇게 똑똑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젊은 한국인 학자가 있는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
응원 감사합니다!
밥상만 보더라도 한국의 문화가 다 담긴거 같아요 자유로우면서도 규칙이 있고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섞여있는거 재밌네요
완전 설득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흥미롭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집트
썰렁한 사막을 바라보고 있자니
울 동네 아주머니들 생각 납디다.
모셔다 놓으면
모라도 심어 먹을텐데......
ㅋㅋㅋㅋㅋ
한국인인데 한국인에 대해 좀 더 알게 된??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
참~~말씀 잘하시네요❤
귀에 쏙쏙~~몇번을 들어도
정말 좋네요ㅋㅋ
재미있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십몇년전, 우연히 블라디보스톡에 간일이 있었는데요, 집앞 시커먼, 기름진 땅이 널려있는데 그걸 그대로 비워놓고 여러명의 남자들이 하는일없이 집앞에 나와 가만히 앉아있는거보고 깜짝놀란적 있어요. 한국에선 짜투리땅이라도 비어있는걸본적이 없고 벌건 대낮에 건장한 남자가 한가로이 집앞에 앉아있는걸 본적이 없죠!!
필리핀에 갔을때 그 놀고있는 땅을보고 이구동성으로 저 땅을 왜 놀리고 있지함
정말 신기하네요,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더 놀라운건 그 땅이 역사적으로 한국인 땅이였는데 그걸 비워나서 딴나라 사람들이 차지하게 만든것이지
우리나라도 구한말처럼 나라가 바로 서지 못할 때는 건장한 남자들도 일 못하거나 안하면서 남들 보기에 게으르게 살았던 적이 있어요. (조선말 혹은 일제 강점기 시기의 서구 여성의 여행기에 기록 존재) 나라가 바로 서고 열심히 일한 댓가를 본인이 누릴 수 있으면 정말 열심히 일하지만 아닐 때는 다른 모습일 수 있었다합니다. 그냥 알아두시라고요.
@@user-qi1md4qx8j맞아요. 구한말 조선을 방문한 서양인들이 하나 같이 입을 모아 말한 거죠.
조선 남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곰방대나 피며 게으름 피우고 허드렛일부터 힘쓰는 일까지 모두 아낙네들이 한다... 뭐 그런 류의 묘사.
뭔가 그 나라의 특수한 상황이나 처지, 기류에 따라 그리 되는듯.
홍 작가님의 탁월한 분석. 우리는 스스로에 대하여 어떤 특성이 있는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었고
알기도 어려웠는데,, 역사적 지리적 관점으로 설명해 주시니 잘 이해되고 끄덕여 지네요 ㅎㅎ
어렷을때 아버지가 새벽 4시에 논에 나가서 물을 대던게 생각나네요. 수동으로 장비를 사용해 물을 퍼서 논에 물을 댓지요
고생하셨네요
해뜨면 더우니까 많은 분들이 새벽에 나와서 일하고 해 쨍쨍한 낮엔 그늘에서 쉬었죠. 저녁엔 9시에 자니까 잠은 충분했구요.
어려서 외가댁에서 외할아버지와 동네분들이 그렇게 일하는 거 종종 봤습니다.
사람이 살려면 뭔들 못하겠냐는 말이 있는데
우리 조상님들은 그게 일상이었고
고령까지 살아남은 분들은 생존의 달인으로
존경의 대상이 됐던게 이해가 갑니다.
어머! 너무 뼈때리는 사실적인 강의네요. 한국인의 기질이 이렇게 명확하게 이해되다니!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뭐가 어떻든 사랑한다 대한민국, 내나라!
110% 공감되는 분석이십니다.
말씀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와.. 엄청 설득되네요.. 태어나면서 부터 열심히 살았어야하는 환경.. 음.. 이제는 좀 가진 것에 대해 만족하고 행복하는 마음을 가져야하는데 한국인의 기질때문인가 쉽지않네요..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가 해보는데 의의가 있어서, 유익하고도 마음에 평안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은 아니더라도, 대부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 👍 독보적 DNA 사랑합니다 ❤
동의를 안할수가 없네요 좋은 강의 잘 듣고 갑니다
적당한 국뽕과 정말 흥미로운 주제가 버무려진 맛잘알 채널이군요 구독합니다
저희시골아빤 지금도
아직도 논에 비오시면
빗물빼러 논에가시곤하십니다
고사리도캐시고
시골분이라 항상 부지런하십니다
정말대단하셔요
한국의 부지런함
배워야하는데
잘안되네요ㅜ
반성합니다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아프다란 말을 외국인에게 하면 왜 남이 잘돼는데 배가 아프냐고 이해를 못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인은 남과 끝없이 비교하며 남이 잘돼면 배알이 꼴리죠.
어디서듣 살아남아 생명력도 대단하죠!
남잘되는거 못보는거 한국인 종툭이죠 그것때문에 모든 살인사건에 원인이죠
아주못땐 종족입니다
단군할부지께서 부동산 사기당한 게 아니라
살아남으라고 단련시켜준거다..
시대별 인재들도 함께 주신 걸 보면..
어쩜 이리 말을 잘하시는지요
작가는 타고나나봐요
❤❤❤❤.
전세계 최초의 쌀농사를 지은 민족이 우리나라라고 하던데 역시 대단합니당
우리는 땅쪼가리만 있으면 뮈든 기른다😊
중국은 땅덩어리만 맀으면 장사하더라구요
와...진짜 역사가 한방에 이해가 되네요.
신기해요.
말씀을 너무 잘하셔요❤
한국의 음식은 '음식과 약은 같다'가 기본철학입니다. 또한 음양이론과 5원소를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색상에 따라 다른 영양소를 섭취하게 되어있어요
양념의 양이 사실 약,메디컬 식물을 뜻 하죠.발음이 변화한 것입니다.
한국인에 대한 정리.... 홍작가님을 따라갈 수가 없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던것들을 정리해주셨네요.
와...설명의 질과 수준이 정말 높네요
맥락에 막힘이 없이 술술 흘러가네요
우리 뿐 아니라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관심이 많고 우리나라를 이해하고싶은 외국인들이보면 너무 도움될 영상같아요.
영어 자막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영상이네요 :)
우리는(고구려=맥고리+몽고리=몽골)백제+신라로 이들은 뿌리와, 근본이 같은 한민족.우리 직계 선조로 (숙신.부여.선비.말갈.여진)
말과.풍습.의복.예절등 그 근본과 조상이 같다!! 우리민족! 우리역사! 직계! 조상이! 이룬 거대한 동방 문명의 고대가 진실!!☆☆
우연히 영상을 보고 있는데~우리나라가 너무 짧은 시간에 세계 최초 발전하는게 자랑하는데 그만큼 부작용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보는것 보다 조금씩 뒤을 보며서 부족한것 느낀며서 자기자신 보다 남 을 보며서 발전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한 개인적 사람을 많은 생각을 하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논두렁마다 깨를심어 깻잎을 생산하고 콩을심어 콩을먹고 콩잎마저 먹었죠^^
고구마심고 고구마줄기로 김치담고 마늘도 심고 마늘쫑으로 짱아찌담죠
하나를 심어도 이리저리 다 먹음 ㅋ
너무 재밌게 들었어요 분석력도 좋으시고 말도 넘 재밌게하시네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본 전문가 나온 방송에서 한국은 다른나라대비 토양층이 얇아서 잘해야 3m라고 하더라구요 그 아래는 암석층. 그래서 산사람처럼 세워서 묻던 고인돌아래 매장방식이 어느새 눕는 형식으로 바뀐걸로 보인다고
봄마다 중국에서 정기적으로 불어오는 황사마저도 지력면에선 도움이 됐다고...척박하긴 정말 척박한가봐요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진심 감사드립니다.
아우 한국인 정말 잘알이시네...먼가 순살치킨되는기분;;;;
이 이야기 와닿고 공감한다!
장단점 있겠지~
뭉치는 코드만 만들어지면!!!
정말 멋있게 뭉쳐지더라!!!
홍대에서 미군 지랄하더라~
여자 개 취급 받더라~
아니다 싶어 나섰는데~
힘 딸리더라~~~
나 2군지사 육군 만기 제대 했는데
고향 포항이다!
해병대는 뭉치더라~
들었던 친구해병대 수기 부르며
도움 청하니~
빙둘러 싸고 구경만 하던 구경 꾼들이~
수기 부르며 끊임 없이 나오더라~
솔직히 포항에서 해병대는 개병다라 할정도로 지들 끼리 똘똘뭉치는 또라이 집단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멋 있더라!
나이에 상관 없이 수기대며 나서서 무섭게
정리해 나가더라~~~
지금 내 나이가 46인데...
남의일 간섭할 생각 없다!!!
근데 수기 부르며 도움 청한다면~
힘 닿는데로 거들 것이다.
ㅎㅎㅎ
신세지고 맛 봤잖아!!!
진~짜~ 멋있더라~
개병대!
개 값하더라~~~
왜 이 채널을 이제야 알게 됐을까요!
제 취향에 딱 맞는 주제들이네요.
자주 보고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게 인문학의 정수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프게 관련 책 한 권 읽고 통찰력없이 전문가임네 하고 나서서 떠드는 족속들보면.....
암튼 작가님 화이팅입니다.❤
달리 이유가 있습니까
가난했으니까 그렇지요
나무 껍질 벗겨먹고
독초 삶아먹고
도토리 줏어먹고 ㅠㅡㅠ
눈물 난다 눈물 나
뭔가 엄청 논리적이네요. 말씀을 엄청 잘하세요~ 미국 이민 와서 살고 있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 많네요ㅋ
진짜 한국인들 음식에관해서는 창의력이 어마어마함ㅋㅋㅋㅋ먹는거 참 좋아해
어렸을적 제 아버지께서 한식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시고
'다른 나라에선 먹을 생각도 안 하던 온갖 나물을 우리나라에선 어떻게든 먹었다'는 것에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기셨는데
저는 '그게 쫓겨날 대로 쫓겨나서 결국 먹을게 없는 지옥반도로 왔으니 나무껍질마저 벗겨먹어야 겨우 살아남은 결과로 만들어진 불쌍한 역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같은 결과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라는것, 그리고 그 차이로 어떤 결과를 새로이 만들어내게 되느냐가 그때 아버지 나이가 되서야 겨우 깨닫게 되네요
이 훌륭한 강의를 듣는데 왜이렇게 배고프지 ㅎㅎㅎ 밥에 김치올려서 먹어야겠다
ㅋㅋㅋㅋㅋㅋ최근에 들은 한국인에 대한 평가 중에 가장 중립적이고 재밌는 통찰이네요
너무 공감되서 깔깔 웃으면서 봤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먹을수있는건 먹는게 맞지.
배고픈데도 안먹는게 이상한거지.
사촌이 죽거나 다치면 품앗이때 도움을 못받아서라는 말을 듣고 무릎을 쳤었습니다. ^_^
주변에 있는걸 먹을수있게 만들고 그걸 또 맛있게 만들어 버리는게 대단한거지.
모처럼 취향에 맞는 컨텐츠를 발견해 구독 눌렀습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와~ 정말 좋은 강의 듣고갑니다.
평야 보다는 산악지대가 많은 한반도는 토지도 척박한 편 이라서 농경에 적합한 땅은 아니죠. 그런 점이 중국 통일 왕조들 입장에서 메리트가 떨어져서 고구려 수당 전쟁, 신라 당의 전쟁 이 후에 중국 통일 왕조가 한반도를 탐내지 않는 것은 한반도의 사람들이 거센 저항과 함께 농경에서 가치가 떨어지는 땅 이라는 점도 이유 같습니다.
흥미롭네요! 영상에 유익한 설명 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원점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중국 통일 왕조는 허상이죠. 이것의 다른 말은 한족들이 분열되었다 통일했다라는 헛소리를 했기 때문이고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서 학자라는 자들이 그대로 써댔기 때문입니다.
중국 지역이라고 해야 정확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조차도 논란이 많은 이야기 입니다. 일단 중국이라는 나라가 건국된 것은 (줄임말, 대한민국이 한국이듯) 손문에 의해서이니 그 전에는 나라를 뜻하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중원이 특정지역이었고 지금 중공땅과 비교하면 매우 좁은 지역이듯 말입니다.
그러하니 중국 통일 왕조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복왕조가 존재할 따름이죠. 그리고 이 정복자들은 대부분 북방 유목민들이었습니다.
현재 한족들이 그들을 중국인(한족)이라는 거짓을 떠들고 있고 각종 역사공정을 통해서 어떻게든 한족화 시키려고 하지만 한족이 될 수 없죠.
한국도 거기에 포함되어서 동북공정이 그 대상입니다. 요즘도 하고 있지만 한국의 뉴라이트니 쓰래기들은...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것을 하다보니 별 이상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족의 조상이라는 황제헌원의 직계가 고구려가 되어버리는 참사도 벌어지는 것이죠. 한족은 그 방계가 되버리기도 ㅎㅎ
이러하니 이른바 한족중심주의 중화주의 사상에 따라서 중국 통일 왕조와 한국이 이상해지는 것입니다.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중국 통일 왕조의 주인인 한족과 한민족이 전쟁을 벌여야 하는데 과연 언제일까요? 그것이 그리고 언제까지 였을까요?
다음으로 제가 20여년전 민방위 강사를 했을때 이야기를 했었던적이 있었고 (그전에도 그러한 이야기를 했었고, 그뒤에도...) 하는 내용입니다.
한족을 지배한 자들은 전부 한족이 되었다. 라는 허구의 내용입니다. 한족들은 이것을 확고부동하게 믿고 한국의 역사학자라는 것들도 믿더군요.
그래서 예외가 있다 라고 했더니 뭐가? 라는 식의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몽골의 예를 들었습니다. 지금도 독립국가죠.
몽골은 중국 통일 왕조인가요? 아니죠. 몽골은 유라시아 전역을 정복하고 지배했으며 그 일부가 현 중국지역일 따름입니다. 그래서인지 한족들은 중화영웅 성길사한이라고 하면서 러시아도 중국땅 이... 러고 있습니다.
그럼 몽골은 인정한다. 라면서 청나라를 봐라 중국이 되었지 라고 하는 정신없는 소리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조상인 금이 멸망한 이후에 그들은 한족이 되었나요? 그들은 그뒤에 청을 세우고 한족들을 정복할때까지 그들로서 살았습니다. 그들만의 언어와 지배지역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들은 만주원류고를 통해서 그들이 한민족의 방계임을 밝혔습니다. 한국의 역사학자 나부랭이들은... 한족이 쓰지 않았다고 무시합니다만...
예외가 둘(셋)이니 이것만 인정하겠다는 사람도 나오더군요. 그럼 요 그러니까 거란은? 거란은 고려와 고구려의 정통성을 두고 전쟁까지 했던 사이죠. 고구려에 편입된 뒤에 철저하게 고구려화 되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이겠죠.
요는 멸망한 것이 아니라 밀려났습니다. 서쪽으로.
이것은 흡사 로마가 서쪽이 게르만의 침공으로 붕괴되었다가 서양인들이 동로마라고 부르며 로마라고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나중에 비잔티움이라고도 불렸지만 그들은 멸망할때까지 스스로를 로마라고 자칭했으며 서양에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해서 오스만이 비잔티움을 점령한뒤에 (지금까지도, 터키) 로마의 황제를 칭한 것이죠. 물론, 기독교 국가들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렇듯 중국 통일 왕조라는 것은 헛된 소리지요. 분명 집단은 흥망성쇠를 하지만 그것이 집단 내부에서만 벌어지지 않습니다. 외부의 충격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죠. 더군다나 수많은 이민족들이 점령하고 지배하고 흩어진 지역에서는 강려한 세력이 어디선가 와서 정복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중국지역을 정복하는 세력에게 한반도는 그리고 그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존재일까요?
고구려를 아는 존재들 그리고 고구려와 싸웠던 존재들이 한국인들을 어떻게 봤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한반도가 척박한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척박한 곳이 한국만 있는 것도 아니죠)
척박한 지형이라는 면으로만 풀어가기에는 다른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한민족도 고대국가가 있었고 그것은 조선 (혹은 쥬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세력)이 있고 그 선대(신시, 배달, 겨래)의 후신이며 부여가 있고 고구려가 있습니다. 북방 유목민들의 전승을 현대 한국의 강단 사학이라는 자들은 문헌으로 되어 있지 않고 구전으로 이어지기에 인정할 수 없다 라고 하더군요 (그쪽 안본지 오래되어서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오래된 민족이 있는 땅 그들과 오랜 부침을 격은 여러민족 (현대 한국인들은 거의 잊었지만)들에게는 한민족이 있는 곳이 어떠한 가가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행동할것인가가 중요한 것이죠.
그렇지 않다면 왜? 한국과 명분을 가지고 전쟁을 했을까요? 그리고 주변국들은 그것을 받아들였을까요?
예를 들어서 거란은 발해가 멸망한뒤에 고씨나 대씨를 황후로 들였습니다. 그리고 위에 썼듯 고려와 고구려의 정통성을 두고서 전쟁을 합니다.
영토에 대한 욕심은 땅이 척박한 곳에서도 벌어집니다. 몽골이 전세계를 상대로 정복 전쟁을 벌였는데 아프가니스탄 같은 척박한 곳도 갔습니다. 그에 비하면 한국은 축복의 땅이죠. 이집트와도 전쟁을 했습니다. (중앙아시아에서 온 지배자들이 이미 있었고 그들이 맘루크...)
그러니 땅의 척박함이 아니라 그곳이 있다는 것이 그들 정복자들에게는 전쟁의 명분이고 그곳을 점령할 수 없다는 것이 또다른 명분인것입니다.
글쎄요 수나라도 그렇고 한민족땅 넘보다가 다 망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고대 한국보다 오래간 중국나라가 있어요?
@@mariwo 후한 이후 위촉오 삼국시대 부터 위진 남북조까지 오랜 분열기에 있던 중국에 수나라 라는 통일 왕조가 들어서면 주변 이웃들에 대해서 무력으로 복속, 정복해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어하는게 문저죠. 수나라의 뒤를 이어서 세워진 당나라도 그렇고요.
많은 지식인들의 예기를 들어왔지만 거의 정확학에말하는 학자는 살면서 처음 보는듯하네. 젊은 사람이
작가님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기-->얘기
어쩜 이리 분석이 정확하고 공감이 갈까요!! 들으면서 찔려서 혼났어요!!!ㅋㅋㅋㅋ
응원 감사합니다!
좁아터진데서굶어가며 별별거 다 쳐먹어가면서도 이웃한번 침략해본적이없다.기적이다
마지막에 한 이라는 말을 듣고 한 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표연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문뜩 드네요… 우리나라 정이라는 말을 영어로 표연하기 힘든 것 처럼… 나이가 드니까 생각하지 않고 살았던 말들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우연히 봤는데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못한 채 징글징글해 한다" . . . ! 한 2분 정도 혼자 미친 놈처럼 웃었습니다 . X지일보에 대한 내 편견이 사람 따라 다르다는 것도 !! 응원 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맛의 요소는 무색,무미,무취라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요리들은 모두 여기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들이 많지요....
대표적인 게 묵, 순두부,콩국수 이런 것들입니다.
이것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양념을 하게 되는데
그때 한국요리에서는 일단 소금을 가지고 간을 맞춰서 맛이 나는 걸 으뜸으로 치지요...
그리고 속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지요....
황태북어국, 대구,민어,복어 등의 지리 등에 미나리 쑥갓, 콩나물,무우, 대파 등으로
비린맛을 없애고 향긋한 맛을 더해주지요
민물고기로는 맑은탕을 해먹을 수가 없는데 비린내가 가시질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할 수없이 다진 마늘, 생강, 후추 고춧가루 고추장, 쪽파, 쑥갓 , 들깨 등
강한 향신료를 써서 매운탕으로 만들어 먹지요....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여름에는 물냉면과 물냉메밀국수(일본명 소바),콩국수가 최고지요
맞아요
잘되는거 배아파해도
절대 잘못되기를 바라진 않지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들었네요,^-^
코스요리발전은 러시아라고 한다큐보니. 코스요리가 발전할수밖에 없었든 이유는 날씨가 너무추워서 한꺼번에 내어놓어면 얼어버려서. 그래서 조금씩 요리해서 내어놓는 문화
왜 한반도에서만 살았다는 걸까요??
고구려 영토는 뭐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쪽수에 밀려서..
비건 주의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라 한국.
야채만으로 정말 맛있고 다양한 채식 식단이 존재한다.
비건주의자들이 가장 혐오하는 나라중 하나 한국.
고기 부위를 못 먹는게 없이 발톱 빼고 다 먹음
삶아 먹고, 구워 먹고, 튀겨 먹고..
그것도 모자라 생으로 먹기도 함.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천국.
남은 뼈들은 사골 끓여야죠ㅎㅎ
아버님이 포니차를 수리하면서 일제부품과 비교하며 불만을 터트리신 기억이…작가님의 말씀에 극 공감.
우리가 원래 살던 곳인 고구리 통일신라 고리(역사서를 보면 다 강대국이자 제국이여서 엄창 부유했음) 강역의 1/4 정도에 해당하는 빈한한 한반도로 쫓겨난 상태니.. 당연히 먹고 살려고 온갖짓을 다하게 된 거임..
ㅎ ㅎ ㅋㅋ 이분 말씀 찰하십니다
5백프로 공감합니다.
훌륭한 분석입니다.
젊은 분이 어떻게 저렇게도 한국인의 특성을 잘 찝어 낼까.?
오늘 영상 어디에도 티 잡을 이야기가 없네.
내 나이 80을 바라보고 있지만 이렇게 똑 부러지는 영상은 처음인 것 같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이였다니 기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되고 너무 감동적이면서
너무 가슴아프네요
작가님 말투 딕션 너무 좋아요
귀에 쏙쏙 박힙니다
요약:
1. 조상 대대로 베어그릴스다
2. 물리적으로도 헬조선이다
3. 엥간해선 남의말도 안듣고 고개 안숙인다(고집)
재미있게 잘 요약해주셨군요!
헬조선? 뉴라이트가 퍼뜨린 말임.
아주 흥미로운 관점임 따봉 날려줍니다
따봉 감사합니다!
제가 본 누구들 보다 정확한 한민족 특성을 말씀하시네요.
님께서 대한민국 입니다.
감사합니다~~^^
구독 했습니다!
유익하네요 구독하고 잘 듣고 갑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생기시면 언제든 댓글로 의뢰해주세요!
결핍이 성장의 동력은 분명한듯 싶어요
어릴적 형편이 정말 어려웠는데
그러다보니 지금 먹고 살만한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을 견딜 수가 없는 ㅎ ㅎ
우리 5남매 모두 이제는 남들보다 조금 더 잘 사는 편인데도 늘 새벽까지 일을 하는 ㅎ ㅎ ㅎ
우연히 봤는데 부인할 수 없는 내용이 재밌네요.
홍작가님 너무 재밌는 강의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恨의 개념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한국인의 恨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이 옳은데 내가 그것을 못했다'라고 할 때 생기는 감정입니다. 김용옥 선생님이 도올TV에서 김소월은 일제가 아니었다면 성리학과 이기론을 했어야 하는 사람인데 결국 시인이 되어 성리학으로부터 해방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 얘기를 듣고 굉장한 위화감을 느꼈어요. 김소월 시에서 해방감을 느끼나요? 오히려 아련함과 恨을 느끼지 않나요? 성리학과 이기론은 완성되지 않은 채 일제에 의해 폭력적으로 종료당했어요. 성리학이 바로 그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정리한 학문이에요. 중국에서 시작됐지만 중국은 100년 정도 하다가 때려치웠고 한국에 수입되어 500년간 망할 때까지 파고들었습니다. 한국인에게 맞는 철학이었던 거죠. 왜냐하면 옳음을 파고드는 학문이니까. 이익을 파고드는 학문이 아니구요. 그걸 해야되는데 못하게 되었을 때 바로 恨이 생깁니다. 그래서 일제시대의 감정이 恨인 거예요.
홍대선 작가님 최고에요. 왜 역사학자들을 보고 있으면 답답한 게, 역사적 사아늘 가지고 "기다 아니다" 이것만 강요하면서 "기록서에 없으니절대 아니다" 이런식의 답답한 사고만 하는데요. 홍대선 작가님은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 것 같습니다. 지평도 더 넓고요.
얼마전에 본 전문가 나온 방송에서
한국은 다른나라대비 토양층이 얇아서 잘해야 3m라고 하더라구요 그 아래는 암석층.
그래서 매장문화가 산사람처럼 세워서 묻던 방식이었는데 어느새 눕는 형식으로 바뀐걸로 보인다고
봄마다 중국에서 정기적으로 불어오는 황사마저도 지력면에선 도움이 됐다고...척박하긴 정말 척박한가봐요
한문 "답"자는 원래 수전이라고 썼었답니다. 그런데 그게 세로로 쓰다 보니까 "에라 그냥 합쳐버리자" 해서 그 글자가 만들어졌다지요?
우연히 눌렀다가 분량이 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도 잘하시고 통찰에 감탄하면서 듣다보니 어느새 끝나있음.
사촌이 땅을사면 배아프다 줄게 없어 똥이라도 쌀려고 배아프 다고 하는 말도 있어요
좋은강의감사합니다
귀에쏙쏙 ~~~
절로 고개가 끄떡여집니다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