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년좀 넘게 연애를 했엇어요 .. 낰자친구가 권태기가 온거같애 라고 하여서 그후로 지금 기다리고잇는 입장이애요 ㅠㅠ 상대가 직업군인이다 보니 4월 이한달 유난히 제일 힘들어하고 지쳐잇던 상황이엿어요 ㅠㅠ 전화통화로 말을 해주엇은데.. 듣는와중에 그래도 매달리거나 닥달하진않앗구요 .. 그래고 그 지친와중애 말을 해줘서 고맙다고 햇거든요 ㅠ 그리고 지금 헤어지거나 기다리지말라는 말은 없엇어요 ㅠㅠ기다리갯다하고 그후로 연락을 안하고 여전히 기다리는 입장입니다ㅜㅜ 그게 4월27일? 정도 되엇구요.. 환경적인부분에서 많이 지쳐잇는 상황인지라.. 이걸 기다리는게 맞는건지..ㅠㅠ 연락이 올지가 ㅠㅠ 조언이 필요해요 그래도 그말듣고 일주 이주가량은 힘이 들엇는데 그후로는 제할일 하며 무언가를 걔속 하려고 노력을하고잇어요ㅠㅠ
답이 많이 늦었습니다. 지금은 어찌 진행되고 계신가요. 3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한 만큼 서로를 조금 믿고 기다려보시되, 님 스스로의 마감기한을 정하셨음 합니다. 한달까지 연락 없음 나도 정리해야지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님이 그에게 하고 싶은 행동이 마지막으로 있다면 미련이 남지 않게 맘을 전달하는 것도 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3년정도 연애를 하고있는여자입니다 제가 한달반 전부터 그사람이 밥먹는게 꼴보기 싫은것 부터 시작해서 그렇다가 또 재밌고 좋을때도 있었는데 지금 너무 심하게 와서 자꾸 극복하려는 강박땨문인지 많이 지친편입니다 직접적으로 만나기엔 불편할거 같은생각도 들고요 구렇다고 전화를 할때는 뭔가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합니다 .. 제 감정이 뭔지 모르겠어요 자꾸 이러면 이럴수록 지치기두하고 제가 지금 시간을 가지고 있눈데요 뭔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있으면 편하고 오히려 마음이 평안 하긴한데 무미건조해요 극복방법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간을 갖고 있는 만큼 우선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에만 집중하세요 이 관계를 어찌 해야할까 , 어떤 결론을 내야할까 생각하지말고 나의 일상에 집중할 것을 만들고 집중하다보면 알게 될겁니다. 내가 나만의 시간이 좀 부족했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 그사람이 없어도 되는지요 굿럭
안녕하세요 저는 2년 다되어가는 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어느순간부터 저를 향한 사랑이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고 여동생을 향한 사랑처럼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절 사랑하지만, 스킨쉽을 할 때 마다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죄책감이 느껴진다고 해요 또 제가 다른 남자를 사귀는 생각을 해도 좋은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뿐 질투가 나지 않는대요 그래도 여전히 절 사랑하고, 자기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본인도 혼란스러워하고 저도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이것도 권태기라고 정의 할 수 있는걸까요…? 3개월 정도 시간을 갖겠다고 해서 연락 안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당황스러운 내용을 통보받아 하고싶은 말 묻고 싶은 말들은 쌓여있는데 계속 참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해야할까요 그냥 혼자 둬야하는지, 대화를 시도해서 생각을 바로잡아줘야하는지 .. 잡아주면 돌아오는 것인지…사실 제가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지만 그래도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말 자체에 이해도, 공감이 안되더라고요 이런 상황은 주변에서 들어본적도 없었던 일인지라 전문가분의 판단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ㅠ
사랑의 여러 결이 있는데 남친이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랑은 조금 더 열정적이고 낭만적이고 또 끌림이 강한 그런 상태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안정젇이고 편안한 사랑도 물론 사랑임에도요 이건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선 조근 스스로 생각을 정리흐도록 시간을 두시고 대화를 시도해보시는게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해외에서 4년 정도 같이 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2년정도 결혼이 늦어지다가 이번에 결혼 준비를 하는 와중에 남자가 권태기가 온거같아요. 여자가 식장을 계약하는데 결혼이 두렵다고 전화로 얘기하여 여자는 헤어지자고 통보를 하였고 남자는 일주일동안 생각후 헤어지기 싫고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고 순간 겁이나서 그런것이다 하여 얘기후에 다시 합치기로 하였고 결혼을 다시 준비하였습니다 근데 남자의 권태기는 사라지지 않았고 한달만에 다시 여자에게 건조하게 대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권태기에 대해서 헤어짐에 대해서 얘기를 하였을때 서로 오열하면서 울고 개선해보고싶다고 결론이 내려졌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ㅠ
여러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 노력하기로 결론이 났다는 것은 다행히 서로의 마음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기회도 있고요. 하지만 분명한건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권태기 전과 후를 비교하며 이전에는 이랬는데, 지금은 왜 그래가 아니라 두 사람다 아직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한다는 공통점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부터 시작해야 막연한 기대와 희망에 지치지 않을 수 있어요. 작은 것부터 시도 하세요. 예를들어 서로 눈치 보지말고 내가 먼저 연락한다거나, 맘을 표현한다거나 그런 사소한 노력들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계속 상대의 표정 상대의 마음을 판단하고, 알아차리려고 하지마세요 너무 의식하면 힘들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제 이야기를 꼭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달로 4년째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남자친구는 연애 초부터 비혼주의라고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땐 저도 20살 남자친구도23살이니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만난지 1년 6개월후 남자친구가 고시공부를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한번, 2주에 한번 만나면서 관계를 유지? 하는 정도의 기간이었습니다.. 그 사에 제가 권태기가 왔던 거 같습니다 남자친구도 잘 못만나고 다른 사람도 궁금해지더군요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남자친구 공부에 방해될꺼 혼자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합격하고서는 저에게 큰 자극이 되어 영어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으로 제가 취업준비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도 일주일에 한번, 2-3주에 한번 만났습니다 현재는 저 24살, 남자친구 27살이고요 남자친구가 서로 결혼이라는 목표나 다른 목표 없이 관계를 이어오다 보니 시간에 흐름에 따라 만난다는 느낌이 들었나봅니다. 다른 연인처럼 익숙해진것 같다고 뜨겁게 만나고 있는것 같지 않다고 합니다. 제가 좋지도 싫지도 않다는 의미겠죠. 동기들에게 결혼은 언제 할거냐, 라는 이야기를 듣고 본인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현재는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는데 내가 결혼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앞으로의 만남이 시간낭비가 될것 같다. 다른 여자와의 새로운 감정이나 경험들도 해보고 싶고 제대로 연애를 한게 제가 처음이기 때문에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답니다. 그래서 한달동안 시간을 갖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필요한 이유, 더 만나야할 이유를 찾아보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만나야할 이유가 생긴다면 그게 사랑인지는 모르겠지만 10년을 연애하고 결혼안해도 후회가 안될 것 같답니다. 현재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데 자기도 다른사람을 만나본적이 없으니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네요. 제가 절대 결혼할 사람이 못되서 그런건 아니라네요 . 한달뒤 제가 보고싶지 않다고 느끼는거라면 마음이 뜬거겠죠? 남자친구는 독립적이고 주체적이어서 제가 의지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공욕이 강하고 진취적인 남자친구에게 현실적인 조언이나 도움은 못되준것 같아 그냥 연애할만한 정도의 여자로 남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저를 만나야할 이유가 제 가슴을 후비는 이유가 아니라면 굳이 만나야되나 생각이 드네요. 설렘, 사랑 다음엔 의리로 다져지는게 결혼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다음연애땐 지성있고, 통찰력있고, 생활력있고 조언도 해줄수 있는 여성이 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지고 무섭습니다. 이번에 만났던 남자친구처럼 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
거의 첫 사랑처럼 20살에 시작한 연애, 그리고 뭔가 내가 맞춰왔던 연애라 지금의 상황이 더 아프고 아쉽다고 느껴질 것 같아요. 남자와 여자는 나이가 들고, 직업이 생기고, 또 그렇게 주변 사람들이 계속 바뀌면서 자신의 가치관, 감정,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그것이 바로 성숙해 지는 것이고, 성장하는 것이겠죠. 분명한 것은 그 성장과 성취, 그리고 변화에 남친은 더이상 님에게 머물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감정이 식어 서 일수도 있고, 냉정하게는 이 연애가 더이상 본인에게 우선순위가 아닌 것인거죠. 비혼주의라는 말을 처음부터 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관계에 님 만큼이나 진지하고, 희생하고 싶어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그가 님이 아는 사람중에 가장 빠른 결혼을 할 수도 있어요. 즉 님의 나이는 얼마든지 변화고, 달라질수 있다는 것이에요 다만, 더이상 님과 함께는 아니라는 것. 그것은 생각을 오래 해도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님에게도 4년의 시간이 참 길고, 이 사람만이 답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변수가 많습니다. 지성있고, 통찰력 있고, 생활력 있고..... 이런 여자가 되겠다고요? 진짜 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저런 조건들 다 필요 없고, 님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줄 것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이런채널이 떡상해야하는데 😂😂
선생님 안녕하세요. 너무 절박한 마음으로 선생님께 메일로 제 사연을 보냈습니다. 꼭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년좀 넘게 연애를 했엇어요 .. 낰자친구가 권태기가 온거같애 라고 하여서 그후로 지금 기다리고잇는 입장이애요 ㅠㅠ 상대가 직업군인이다 보니 4월 이한달 유난히 제일 힘들어하고 지쳐잇던 상황이엿어요 ㅠㅠ 전화통화로 말을 해주엇은데.. 듣는와중에 그래도 매달리거나 닥달하진않앗구요 .. 그래고 그 지친와중애 말을 해줘서 고맙다고 햇거든요 ㅠ 그리고 지금 헤어지거나 기다리지말라는 말은 없엇어요 ㅠㅠ기다리갯다하고 그후로 연락을 안하고 여전히 기다리는 입장입니다ㅜㅜ 그게 4월27일? 정도 되엇구요.. 환경적인부분에서 많이 지쳐잇는 상황인지라.. 이걸 기다리는게 맞는건지..ㅠㅠ 연락이 올지가 ㅠㅠ 조언이 필요해요 그래도 그말듣고 일주 이주가량은 힘이 들엇는데 그후로는 제할일 하며 무언가를 걔속 하려고 노력을하고잇어요ㅠㅠ
답이 많이 늦었습니다. 지금은 어찌 진행되고 계신가요. 3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한 만큼 서로를 조금 믿고 기다려보시되, 님 스스로의 마감기한을 정하셨음 합니다.
한달까지 연락 없음 나도 정리해야지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님이 그에게 하고 싶은 행동이 마지막으로 있다면 미련이 남지 않게 맘을 전달하는 것도 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년정도 사귄커플인데 서로 권태기여서 시간을 갖자했는데 3일정도 지나고 연락해버렸어요 ㅠㅠ 가능성 없는걸까요
선생님 아직도 메일 읽으시나요? 메일 확인 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현재 3년정도 연애를 하고있는여자입니다 제가 한달반 전부터 그사람이 밥먹는게 꼴보기 싫은것 부터 시작해서 그렇다가 또 재밌고 좋을때도 있었는데 지금 너무 심하게 와서 자꾸 극복하려는 강박땨문인지 많이 지친편입니다 직접적으로 만나기엔 불편할거 같은생각도 들고요 구렇다고 전화를 할때는 뭔가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합니다 .. 제 감정이 뭔지 모르겠어요 자꾸 이러면 이럴수록 지치기두하고 제가 지금 시간을 가지고 있눈데요 뭔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있으면 편하고 오히려 마음이 평안 하긴한데 무미건조해요 극복방법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간을 갖고 있는 만큼 우선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에만 집중하세요 이 관계를 어찌 해야할까 , 어떤 결론을 내야할까 생각하지말고 나의 일상에 집중할 것을 만들고 집중하다보면 알게 될겁니다.
내가 나만의 시간이 좀 부족했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 그사람이 없어도 되는지요 굿럭
@@coachseojin 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저는 2년 다되어가는 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어느순간부터 저를 향한 사랑이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고 여동생을 향한 사랑처럼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절 사랑하지만, 스킨쉽을 할 때 마다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죄책감이 느껴진다고 해요 또 제가 다른 남자를 사귀는 생각을 해도 좋은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뿐 질투가 나지 않는대요 그래도 여전히 절 사랑하고, 자기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본인도 혼란스러워하고 저도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이것도 권태기라고 정의 할 수 있는걸까요…? 3개월 정도 시간을 갖겠다고 해서 연락 안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당황스러운 내용을 통보받아 하고싶은 말 묻고 싶은 말들은 쌓여있는데 계속 참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해야할까요 그냥 혼자 둬야하는지, 대화를 시도해서 생각을 바로잡아줘야하는지 .. 잡아주면 돌아오는 것인지…사실 제가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지만 그래도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말 자체에 이해도, 공감이 안되더라고요 이런 상황은 주변에서 들어본적도 없었던 일인지라 전문가분의 판단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ㅠ
사랑의 여러 결이 있는데 남친이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랑은 조금 더 열정적이고 낭만적이고 또 끌림이 강한 그런 상태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안정젇이고 편안한 사랑도 물론 사랑임에도요 이건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선 조근 스스로 생각을 정리흐도록 시간을 두시고 대화를 시도해보시는게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해외에서 4년 정도 같이 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2년정도 결혼이 늦어지다가 이번에 결혼 준비를 하는 와중에 남자가 권태기가 온거같아요. 여자가 식장을 계약하는데 결혼이 두렵다고 전화로 얘기하여 여자는 헤어지자고 통보를 하였고 남자는 일주일동안 생각후 헤어지기 싫고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고 순간 겁이나서 그런것이다 하여 얘기후에 다시 합치기로 하였고 결혼을 다시 준비하였습니다 근데 남자의 권태기는 사라지지 않았고 한달만에 다시 여자에게 건조하게 대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권태기에 대해서 헤어짐에 대해서 얘기를 하였을때 서로 오열하면서 울고 개선해보고싶다고 결론이 내려졌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ㅠ
여러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 노력하기로 결론이 났다는 것은 다행히 서로의 마음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기회도 있고요. 하지만 분명한건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권태기 전과 후를 비교하며 이전에는 이랬는데, 지금은 왜 그래가 아니라 두 사람다 아직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한다는 공통점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부터 시작해야 막연한 기대와 희망에 지치지 않을 수 있어요. 작은 것부터 시도 하세요. 예를들어 서로 눈치 보지말고 내가 먼저 연락한다거나, 맘을 표현한다거나 그런 사소한 노력들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계속 상대의 표정 상대의 마음을 판단하고, 알아차리려고 하지마세요 너무 의식하면 힘들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제 이야기를 꼭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달로 4년째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남자친구는 연애 초부터 비혼주의라고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땐 저도 20살 남자친구도23살이니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만난지 1년 6개월후 남자친구가 고시공부를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한번, 2주에 한번 만나면서 관계를 유지? 하는 정도의 기간이었습니다.. 그 사에 제가 권태기가 왔던 거 같습니다 남자친구도 잘 못만나고 다른 사람도 궁금해지더군요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남자친구 공부에 방해될꺼 혼자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합격하고서는 저에게 큰 자극이 되어 영어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으로 제가 취업준비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도 일주일에 한번, 2-3주에 한번 만났습니다
현재는 저 24살, 남자친구 27살이고요 남자친구가 서로 결혼이라는 목표나 다른 목표 없이 관계를 이어오다 보니 시간에 흐름에 따라 만난다는 느낌이 들었나봅니다. 다른 연인처럼 익숙해진것 같다고 뜨겁게 만나고 있는것 같지 않다고 합니다. 제가 좋지도 싫지도 않다는 의미겠죠. 동기들에게 결혼은 언제 할거냐, 라는 이야기를 듣고 본인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현재는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는데 내가 결혼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앞으로의 만남이 시간낭비가 될것 같다. 다른 여자와의 새로운 감정이나 경험들도 해보고 싶고 제대로 연애를 한게 제가 처음이기 때문에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답니다. 그래서 한달동안 시간을 갖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필요한 이유, 더 만나야할 이유를 찾아보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만나야할 이유가 생긴다면 그게 사랑인지는 모르겠지만 10년을 연애하고 결혼안해도 후회가 안될 것 같답니다. 현재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데 자기도 다른사람을 만나본적이 없으니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네요. 제가 절대 결혼할 사람이 못되서 그런건 아니라네요 . 한달뒤 제가 보고싶지 않다고 느끼는거라면 마음이 뜬거겠죠?
남자친구는 독립적이고 주체적이어서 제가 의지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공욕이 강하고 진취적인 남자친구에게 현실적인 조언이나 도움은 못되준것 같아 그냥 연애할만한 정도의 여자로 남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저를 만나야할 이유가 제 가슴을 후비는 이유가 아니라면 굳이 만나야되나 생각이 드네요.
설렘, 사랑 다음엔 의리로 다져지는게 결혼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다음연애땐 지성있고, 통찰력있고, 생활력있고 조언도 해줄수 있는 여성이 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지고 무섭습니다.
이번에 만났던 남자친구처럼 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
평소에는 스킨쉽도 자주 하고 티키타카도 있었고 연락이나 말투 뭐하나 다른게 없었는데 주변사람들로부터 말을 듣고 본인이 권태기라고 느낀 것 같습니다
전부터 보고싶다는 말이나 질투는 없던 사람이었는데 진짜 안보고 싶어서 말을 안했던 거라니요 너무 슬픕니다 ㅠㅠ
거의 첫 사랑처럼 20살에 시작한 연애, 그리고 뭔가 내가 맞춰왔던 연애라 지금의 상황이 더 아프고 아쉽다고 느껴질 것 같아요. 남자와 여자는 나이가 들고, 직업이 생기고, 또 그렇게 주변 사람들이 계속 바뀌면서 자신의 가치관, 감정,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그것이 바로 성숙해 지는 것이고, 성장하는 것이겠죠. 분명한 것은 그 성장과 성취, 그리고 변화에 남친은 더이상 님에게 머물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감정이 식어 서 일수도 있고, 냉정하게는 이 연애가 더이상 본인에게 우선순위가 아닌 것인거죠.
비혼주의라는 말을 처음부터 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관계에 님 만큼이나 진지하고, 희생하고 싶어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그가 님이 아는 사람중에 가장 빠른 결혼을 할 수도 있어요. 즉 님의 나이는 얼마든지 변화고, 달라질수 있다는 것이에요 다만, 더이상 님과 함께는 아니라는 것. 그것은 생각을 오래 해도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님에게도 4년의 시간이 참 길고, 이 사람만이 답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변수가 많습니다.
지성있고, 통찰력 있고, 생활력 있고..... 이런 여자가 되겠다고요?
진짜 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저런 조건들 다 필요 없고, 님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줄 것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의 권태기 문제로 선생님께 메일을 보냈습니다. 부디 꼭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