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qn7bh2ld4m 님 파리는 가봤을텐데 선글래스 끼고 나시 걸치고 반바지 입고 샌들 질질 끌면서 에펠탑에 가서 님이 본 현지인의 일상과 다양한 무엇틀 봤는지 설명 좀 해봐 주세요. 내가 파리가서 생제르맹 거리 안쪽 2블럭(첫 블럭은 까페 거리라 빼고) 안 현지인 거주지 들어가니 관광객은 개미새끼 한 마리 없던데 이유가 뭘까요.
@@user-qn7bh2ld4m 관광을 왜 가는지는 내 알 바는 아니고, 가서 현지인의 삶 어쩌고 저쩌고는 하지 말라는 겁니다. 무슨 현지인의 삶? 시간 쪼개서 유명 관광지 돌아다니며 맛집 찾아다니는 게 현지인의 삶이예요? 현지인들 다들 그렇게 산대요? 파리 현지인들 사는 모습을 보려면 10구역 윗쪽 저소득 외국인 거주지역으로 가야죠. 거기가 진짜 파리에서 님들 관광객 뒤치닥거리 일하며 사는 도시인들의 실제 사는 모습 볼 수 있어요. 서울 빌라촌 같은 모습인데 왜 거긴 안가나요? 위험해서요? 위험이 없는 도시인의 삶이 있나요?
영상에서 나와있듯이 베네치아는 관광객이 많이오지만 인구 5만에 작은도시입니다. 우리나라 몇백만 지방광역시 도시집값들이 보통 8억하죠. 인구 1000만 서울, 경기도 인구 1300만.. 서울 집값이 비싼건 당연합니다. 특히 모두의 수요가있는 최상급지 강남은 당연히 비싸겠죠. 어딜가나 대도시..수도는 비쌉니다.. 베네치아 이탈리아죠?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집값..엄청나요.. 우리도 지방도시는 엄~~청비싸진않습니다.
@@sjidjcn 도시에 가서 본 그들의 사는 모습 좀 설명해 주세요. 빠리는 밑에서 이야기 했고 베네치아는 여객터미널로 들어오면 여행객 바글바글한데 거기서 남쪽으로 내려온 현지인 거주지 가면 여행객 수가 뚝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거긴 화물선들이 들락거리고 기계류 상점 현지인용 잡다한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이 즐비하고 디지니랜드 같은 관광지는 없는 진짜 현지인데 왜 관광객은 없죠? 특히 한국 사람들은 거기 들러보기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 이유가 뭔가요?
사실 제주도도 조금씩 저렇게 되고있죠.. 베테치아 주택들을 영,프 사람들이 많이 사고있듯이 제주도는 중국인들에 의해서 집이 많이팔리면서 호텔화되는 실정입니다. 거기에 효XX민박처럼 대중매체 여파로 집값이 더 올랐구요.. 저희 아버지도 제주도 오래 사셨는데 집값이 너무 올라서 차라리 서울로 다시 오실 생각하고 계십니다.. 제주도도 저렇게 되기전에 손써야되는데 지자체 업무능력, 중국자본 생각하면 절대 불가능..
@@I3ugerking 집값이 올라간다는건 상황,환경이 변하는거임.. 대외 환경에 변화가 없는데 그냥 앉아서 올라가는경우는 별로없음.. 비유로 젠트리피케이션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능.. 유망 상권으로 떠오른다 - 매수 의뢰가 발생한다 - 매도 차익을 볼수있는 기회니 건물주들은 적극적으로 매도한다 - 건물이 오른 가격으로 팔리고 새 건물주는 임대수익률을 유지및 건물가치를 올리기위해 다시 임대료를 올린다 - 이게 몇차례 반복되면서 원 주민들과 기존 임차인들은 오른 임대료를 못버티고 떠난다 - 서비스 비용 증가와 상권 경쟁력 약화등이 곳 상권 붕괴로 연결됨 - 상권이 붕괴되면 건물 매수 막차탄 건물주도 손해를 보거나 부동산으로 이득을 못봄.. 집값이 올라서 이득을 보는건 지주와 건물주. 부동산 사업자 정도 인데 현지민 중에 이런 부동산으로 지속적으로 이득을 볼수있는 계층은 몇프로 되지않음.. 대부분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는 주범들은 현지에 거주를 하지않는 외부 자본의 개입임.. 예전 강남 개발할때 시세를 올리기위해 사고팔고 이른바 물건 돌리기를 떠올려보삼.. 주택이나 건물 한채 가지고있다 만약 올라서 팔았다 치면 이미 올라간 시세라 다시는 그 지역으로 편입할수가 없음.. 또 하나 부모는 집을 가지고있더라도 자녀들은 그 지역에서 일을하고 돈을 모아 집을 사서 영주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워짐.. 부동산 활황만큼 자녀들 급여 상승률이 따라가지 못하기때문.. 시세가 오른다는건 임차비용도 올라간다는걸 뜻함.. 소유보다는 임차를해서 살던 지역민들은 거주비용 감당 못하고 떠날수밖에 없는거..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수밖에없고 이는 거주 인프라(약국,마트,병원등 거주민에 필요한 상점들)를 약화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옴.. 이게 베네치아의 현실인거.. 서울을 예로들어 집값이 올라갈수록 일반 직장인들,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이 점점 멀어지는 현상과도 같음.. 뉴스에서도 많이봤을거임.. 평균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 저축을 몇년해야 아파트 한채를 장만할수있는지 같은거.. 영국의 경제침체 원인을 지적하는 분석중 하나가 지나친 부동산 가치 상승 유도를 꼽음.. 즉 유럽 평균이하의 저금리 기조 유지와 외국 자본의 부동산 쇼핑 방조를 통해 이미 집과 건물등을 소유한 기존 세대의 자산 불리기에는 성공했지만 덕분에 같이 올라간 임대료와 인프라 이용 비용등으로 현 청년 세대의 가처분 여유 소득은 줄어들면서 소비 수준은 정체라 내수소비로 경제성장을 일정부분 뒷받침하기엔 불가능에 가까워졌다는거..
우라니라도 마찬가지죠. 북촌 한옥마을, 부산 감천 문화마을... 자기 집에서도 제대로 문도 못열어 놓고 살고, 임대료도 어마어마하잖아요. 관광객이 많이 오는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사는 곳이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함. 그 균형을 맞추는게 시장원리를 앞서서 국가가 고려해야할 사안같습니다.
사람'만' 진짜 징글징글하게 많네요;;; 베네찌아가 관광지인 우리에게도, 생활의 터전인 그들에게도, 진짜 끔찍하게만 변화해 가는군요... 베네찌아 시민단체 회장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가끔은 제 고향에서 제가 이방인이 된 것 같아요'... 서민들은 살 곳도, 설 곳도, 있을 곳도, 점점 없어져가는군요;;; 참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ㅠ.ㅜ
평일의 베네치아가 너무 좋아서, 약 반년후에 다시 갔는데 그 때는 주말. 진짜 에버랜드 인파 저리가라 하는 인파에 질려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일정 잡으신다면 베네치아는 반드시 평일에 잡으세요. 주말엔 전 유럽의 모든 인종이 다 모여듭니다. 한 10년전에는 그래도 거주지역 슈퍼마켓의 물가와 관광지역 슈퍼마켓의 물가는 상당히 차이가 있었는데 이젠 그렇지 않나 보군요...
이번에 프라하 여행 다녀왔는데 유럽 중 제일 좋던 프라하가 왜 이번엔 그때와 같지 않았는지 이 영상을 통해 깨달았네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온 골목의 가게가 관광객들이나 잠깐 들어갈것 같은 슈퍼..젤리..기념품..인형 또 관광객들을 위한 굴뚝빵... 왜 예전과 같은 느낌을 잃어버렸는지 이제야 알거같네요. 프라하도 베네치아와 똑같이 변했네요...
외국 걱정할때가 아닙니다.. 국내사정을 먼저 보세요. 저는 제주도에 살고있는데 제주도는 지금 빈집이 엄청 늘어났어도 이를 매매하거나 임대를 하지않는 유령 건물주들이 많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수년전 중국 자본이 대거 밀려와서 사재기를 한것도 있고, 제주도가 핫해지며 수익성 투자를 하는경우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사들여서 그걸 빈집으로 놀린다는 겁니다. 일부 빈집들이 매물이나 임대가 뜨면 어떠한 경우가 생기느냐..? 임대업자들이 개떼처럼 몰려들어서 공유숙소나 펜션 사업 합니다. 한창 제주도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았을 당시에는 집값도 저렵하고 임대할 집이 많았는데 요즘은 임대 수익보다 공유주택이나 펜션으로 돌리는게 수익이 더 좋다는 인식으로 월세나 전세는 찾아보기 힘드고.. 월세가 나와도 7~10평 내외 원룸이 공과금 제외 월세 40~60정도 합니다. 현지인들이 살기 더더욱 힘들어지는데 예전 영상들보면 농어촌에 빈집 찾아서 임대해주는 사업을 정부 부처에서 했습니다. 그것도 어느 시점부터 귀농귀촌이 아닌 임대사업으로 변질되어 이젠 빈집 임대는 불가능하고.. 그저 동네 곳곳에 흉가처럼 버려진 폐가 빈집들만 넘쳐납니다. 지금도 뉴스에서 제주도 관관지 물가 비싸다 어쩌다 하는데 그게 다 이런것들 때문입니다. 비쌀때 매매해서 그걸 수익 창출 하려니 임대로를 올리고.. 뭣모르고 제주도에 이주한 사람들은 그걸 임대해서 사업하려니 당연스레 물가가 오르고.. 현지인들은 그저 살아갈뿐인데 주변에서 서로서로 물가를 올려치기하니 살아가기 더더욱 힘든게 현실.. 그런데 뉴스에서 욕하는건 제주도민... 어쩌라는건지 딜레마가 많습니다. 참고로 전 일반 회사 직장인 입니다. 주변에 귤 농사부터 이런저런 직종의 종사자들이 많은데 대부분의 고충이 이러한 이유들에서 시작되는듯..
현지인에게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닌듯. 베네치아 섬만 저렇게 비싸고 인근 베네토 지역은 물가가 안 비싸요. 집값이 폭등했으니 집 팔고 육지로 나와서 좋은 집 살면서 매일 베네치아 섬으로 들어가서 일하면 될 듯. 공유숙박이 안 생겼다면 호텔비는 더 폭등했을 것. 문제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관광객들 끼리 힘들어 진 것. 그 만큼 독특한 곳이니 유명세를 치르는 것. 내년부터는 입도세를 받겠다고 하니까 관광객이 조금 줄어들 듯.
30년 경력의 곤돌리에 의 철학이 담긴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세상은 항상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이 존재합니다. 비단 이 베네치아만 그런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실리콘벨리도 그 종사자들이 돈을 많이 벌자. 그 동네의 부동산과 물가가 오르고 결국 토박이로 살던 주민과 상인들이 떠나야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2015년 갔을때에도 많았지만 지금보단 덜했던거 같네요. 이러저리 도보로 다니다가 문득 어느 골목에서 한 가정집을 봤는데, 그들의 얼굴엔 짜증이 가득 담겨 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들에겐 하루 하루가 전쟁인데 기분좋게 구경하러 다니는 사람들 보니 그랬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 2주간 이탈리아 여행이 더 기억에 남는건 출발부터 모든 여행을 혼자 계획하고 교통수단을 일일히 다 확인해서 타고 다니고 참으로 스트레스 받는 여행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네요.
오버투어리즘이 현지인의 삶을 피폐하게 하는 것을 넘어 현지인을 밀어내는 지경이네요. 물가나 집값, 감당할 양을 넘는 쓰레기, 소음, 안전문제등 다양한 문제가 있죠. 누군가는 여러이유를 들어 반박할지 모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동안의 통계를 통해 현지에서 어느 정도 쾌적하게 감당할수있는 수준의 여행객수 제한으로 현지인의 삶과 여행객의 여행자유를 조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지인의 삶을 무너뜨린 관광은 공간 구경에 불과해 심하게 말하면 시체구경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이탈리아 치즈나 와인시장만 해도 각각 몇조짜리던데 우리나라 전국 치킨집 다 합쳐서 3조임. 그외에 명품이나 패션 파스타 초콜릿 커피 가구관련 등도 엄청난 가치가 있고 그런 전통 산업은 어지간해서 안망함. 메이드인 이탈리만 붙여도 일단 고급으로 쳐주는데 우리나라는 반도체 자동차 등 신흥국이 따라잡을까 걱정할 처지임..
2009년에 한번 20019년에 한번 갔는데 2009년에도 관광객이야 넘쳐났지만 대형크루즈 입항도 없었고 에어비앤비도 없었음. 도시 자체가 거대 문화유산인데 크루즈가 일으키는 너울 등으로 도시 문화유산 자체가 회손될 거 같음. 거기다 우후죽순 생기는 에어비앤비 때문에 높아지는 임대료.. 애초에 관광객을 막는건 불가능하고..이건 법이 문제임..규제를 더 해야하는 상황에 규제를 풀고만 있음..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인데 잘 보존됐으면 좋겠다
베네치아 물가 비싼거 보다 전혀 안놀라는 mc들이 더 놀랍다. 사실 서울이야 아파트 하나 사기도 버거운 가격이지만 8억이면 지방에 작은 상가건물에 작은 아파트사고 평생 놀고 먹을 수준의 돈인데 서울지인들에게 말해도 지방가서 사느니 굶어죽어도 서울살겠다고 한다. 서울을 떠나면 뭔가 하층민이 된다는 느낌때문일까? 아니면 알고지낸 친구, 가족, 사람들 때문일까...
그리고 제가 2억5천에 30평대 아파트 살구요, 상가건물5억 대출받고 한달에 7~8백 순이익 냅니다. 지금은 알바쓰고 관리만하면서 한달 4~5백 벌어요, 근데 우리상가는 잘 되는 편도 아니예요. 물론 도시사람들 기준 4~5백이 매우 작은 돈이겠지만 제가 혼자쓰기엔 괜찮은것 같아요. 저랑비슷한 친구들도 거제, 통영에서 그정도 벌고 재산도 8억안되는데 크게 돈걱정 안하고 삽니다. 뭐 한달에 몇천만원 벌고 서울 살고 몇십억 아파트 살아야 인간다운 삶이라고 생각한다면 할말없구요. 서민, 거지라 놀려도 저는 만족합니다.
재민이 형님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가족들과 데이트 하는 모습 봤는데 진짜 보기 좋더라구요ㅎㅎ 얼굴 엄청 작으시고 비율 좋으셔서 딱봐도 연예인인거 같은데 재민이형님이셔서 놀랐습니다ㅎㅎ 인스타 디엠으로 잘생겼다고 글 남겼는데 다음에 보면 아는척하라고 커피 사준다고 해주셨는데 그 말도 감동이였습니다ㅎㅎ
10년전 2월에 갔는데도 영상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때 마스크 축제 기간이어서 거리에 코스프레 한 사람들도 엄청 많았는데ㅎㅎ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좋은 기억만 있는 곳. 근데 이렇게 바뀌어 간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제가 갔을때만 해도 저렇게까지 관광객이 많진 않았는데
물가 집값 비싼 걸로는 대한민국 서울이지. 야채 하나도 바다를 통해서 오는데 당연한 거 아닌가. 실제로 보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어떻게 이런 도시가 지어지고 유지될 수 있는지. 이탈리아 내륙의 마트 물가는 더 쌉니다. 로마든 밀라노든 맛집도 서울보다 대체로 다 쌉니다.
북촌한옥촌이랑 똑같은거 아닌지. 주민들 거주지가 졸지에 관광코스로 주변 상인들은 관광객 돈 빨아먹는 상권형성하고 피보는 건 한옥에 사는 주민들 자기집이 자기집이 아닌 관광객과 공유해야하는. Privacy도 없고 주변에 사람이 늘 빠글 빠글. 팔고 나가거나 air b&b로 바뀌면 집관리도 않하고 가치가 떨어지는 결과.
2008년 12월에 갔던 베네치아가 생각나네요. 참 예쁘고 멋졌지만 거기서 뱃사공들이 인종차별을 하며 비웃고 낄낄대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단체 여행이라 한 30~40명 되었는데도 가이드 말 무시하고 태워주기 싫다며 비웃던 그들.. 12박 여행이라 6개국 돌았었는데 그때 받았던 상처 때문에 유럽은 다신 안갔네요
2017년, 2018년 두 차례 꽤 길게 방문하면서 구석구석 다녔던 익숙한 골목들이 영상 내내 눈에 밟히네요. 길눈이 좋아서 어지간하면 지도없이 잘 다니는데 베네치아는 난이도가 꽤 높았었는데 말이죠ㅎㅎ 그런데 정말 그때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사람 너무 많네요. 제 사진앨범에 남아있는 모습을 다음에 언제 다시 가게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또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서울스퀘어가 얼마나 역사가 깊은건물인데요… 철거해서 뭐지으라고요 또 아파트 지어드릴까요? 그게 당신이 원하는 도시의 모습인가요? 가치가 있는건물들은 모두 밀어버리고 재개발만 하는데 이게 맞는방향인가요? 과거 지방사람들이 서울상경하면 처음 보는게 그 빌딩입니다 77년도에 지어졌죠.. 이런게 상징성입니다 뭐든 오래된건 헐고 새로 짓는게 좋은건 아닙니다. 당신이 말한 그런 아기자기한 건물들? 역사가 오래된겁니다. 하지만 님말대로라면 그런거 다 부수고 바닥 매워서 빌딩이나 세우고 아파트 세워야 하겠죠..
이방인들 들락거리는 곳, 집값이 미친듯이 오르는 곳. 제가 정착지로서 가장 기피하는 곳들 입니다. 저는 서울 개포동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더 이상 동네에 없어요. 부모님이 어디 지방으로 나가고 그 집에 들어와 살라고 하지 않는 이상 평범한 저희 나이대 사람들이 개포동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죠. 옛 추억을 간직한 동네가 자꾸 헐리고 재개발이 된다는 사실 또한 저는 전혀 달갑지 않습니다. 집안에서 보유중인 집 그거 가격 오른거? 오르면 뭐해요. 부동산 업자도 아니고 하나 있는 집 그거 팔아서 지방 가야 차익 만져보지 더군다나 부모님 두 분 모두 은퇴한 이후로는 세금만 많이 나오는 존재죠. 더군다나 제껀 아니니까 아무 의미 없습니다. 아버지는 도시 스타일이라 시골 가실 생각도 없고요 ㅎㅎ 집값이 올라도 어느 정도 올라야지 저렇게 몇 배씩 오른다는건 내가 알고 있던 그 모습 그대로의 고향을 잃어버리는, 심적으로는 대재앙인겁니다. 전혀 선호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좋아라 하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 지 모르겠으나. 이방인이 많이 들락거리는 곳도 너무 싫습니다. 제 고향 개포동이 그런 면에서는 너도나도 다 기웃거리는 강남에 있는 것 치고는 조용한 동네라 너무 마음에 드는데 앞서 말한 대로 집값 때문에 못 쓰는 동네고, 한 번은 20대 초반 때 대학가 근처 대로변 오피스텔에서 자취한 적이 있는데 정말이지 이방인 하면 치가 떨립니다. 늦은 밤 술 먹고 고성방가 및 싸움, 쓰레기 투기, 배기튜닝 된 자동차와 오토바이, 많은 교통량 때문에 여름에 창문 열어두면 창틀에 먼지가 소복히 쌓이고.. 도보 거리에 많은 것들이 있다는 그 장점을 말끔하게 다 상쇄 하고도 남습니다. 베네치아가 아름답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 들어가 살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중고교 시절 캐나다에서 지냈는데 이런 저의 사상에 있어 이 때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하숙집 아주머니네 가족은 1850년대 서부 정착 이후 동네를 벗어난 적이 없는 가족이었습니다. 수많은 친척들이 모두 인근에 살아 말 그대로 수시로 왕래하는 친척이고, 나중에 알고 보니 저희 학교에 오래 근무하셨던 선생님께서 저희 하숙집 아주머니의 30년 전 은사님이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학교에 한번 오셔서 인사까지 나누는데 그 모습이 정말 너무나도 멋있었습니다. 하숙집 아주머니 친구들도 주변에 많이 살았습니다. 이게 진짜 고향이죠. 이게 맞는겁니다. 저는 현재 서울 개포동을 등지고 경기 광주시 인구 350명 남짓한 산골 마을에 정착 했습니다. 정말 너무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수원 지역 산골이라 이 점이 최고로 마음에 듭니다. 정착한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 동네 친구는 많지 않지만 주변에 토박이들 보면 바로 이게 이상적인 고향의 모습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집값 놀이? 많이들 하십시요. 난 빠질테니
예전에야 정말 유명한 관광지 도시를 갔지만 지금은 굳이 그럴필요 없어요. 요즘 유럽투어 다녀온 학생들 얘기들어보면 좋았던 곳 얘기하라면 베네치아 로마 이런곳 말고 전혀 쌩판 모르는 지역 얘기하며 좋았다고 합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여행지 소개 영상 많으니 유명한 곳 말고 자신만의 여행지를 찾아가는 것도 좋을 거예요
코로나 터지기 전 2018년 베네치아를 갔었는데 너무 아름답고 신비한 곳이라 생각했어요. 유람선타고 작은 섬에도 갔었는데 섬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거기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집마다 페인트색이 다른 곳이었는데..ㅎㅎ 비싸지만 곤돌라도 타보고, 수상버스도 타보고.. 베네치아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네요. 근데 물이 상당히 지저분해보였고, 비가 많이 오면 집에 범랑할 것 같아보이고..물이 지저분해보이다보니 요상한 냄새도 진짜 많이 나고ㅜ 관광객들이 너무 많다보니 다리위에도 사람들이 잔뜩 있어 위험해보이기도 했고ㅜ 그치만.. 다시 가고 싶네요..
여행이라는게 결국 현지인들 삶의 모습을 보고 싶어 가는 건데,
외국인들이 부동산을 사들이기 시작하면 어디든 망하는 구만...
ㅋㅋㅋ. 누가 고단한 현지인 삶을 직접 보러 여행을 가나.
@@johnbillon7757 보통 현지의 자연스러운 문화를 보러가는게 정상아닌가요? 저기가 에버랜드는 아니잖아요.ㅎㅎ
어차피 인구 감소도 문제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구온난화로 고온 현상이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건데,, 미래의 후손을 위해서 나무를 많이 심고 공장을 돌리면 안됩니다.
@@user-qn7bh2ld4m 님 파리는 가봤을텐데 선글래스 끼고 나시 걸치고 반바지 입고 샌들 질질 끌면서 에펠탑에 가서 님이 본 현지인의 일상과 다양한 무엇틀 봤는지 설명 좀 해봐 주세요. 내가 파리가서 생제르맹 거리 안쪽 2블럭(첫 블럭은 까페 거리라 빼고) 안 현지인 거주지 들어가니 관광객은 개미새끼 한 마리 없던데 이유가 뭘까요.
@@user-qn7bh2ld4m 관광을 왜 가는지는 내 알 바는 아니고, 가서 현지인의 삶 어쩌고 저쩌고는 하지 말라는 겁니다. 무슨 현지인의 삶? 시간 쪼개서 유명 관광지 돌아다니며 맛집 찾아다니는 게 현지인의 삶이예요? 현지인들 다들 그렇게 산대요? 파리 현지인들 사는 모습을 보려면 10구역 윗쪽 저소득 외국인 거주지역으로 가야죠. 거기가 진짜 파리에서 님들 관광객 뒤치닥거리 일하며 사는 도시인들의 실제 사는 모습 볼 수 있어요. 서울 빌라촌 같은 모습인데 왜 거긴 안가나요? 위험해서요? 위험이 없는 도시인의 삶이 있나요?
보통 여행프로 보면 주로 관광지의 예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 이면에 집중해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네요
관광객에 의해 밀려나는 현지인 ㅠ
외국인에게 집을 팔면, 이렇게 됩니다.
제주도랑, 서울도 저렇게 될것같아 두렵네요..
그럴날이 올거 같기도 하네여 ㅜㅜ
베네치아 집값 많이 올라서 비싸다고 심각하게 이야기하는데 저게 심각한거면 지금 대한민국 집값을 보면서 위험한걸 직시해야할 것이다
영상에서 나와있듯이 베네치아는 관광객이 많이오지만 인구 5만에 작은도시입니다. 우리나라 몇백만 지방광역시 도시집값들이 보통 8억하죠. 인구 1000만 서울, 경기도 인구 1300만.. 서울 집값이 비싼건 당연합니다. 특히 모두의 수요가있는 최상급지 강남은 당연히 비싸겠죠. 어딜가나 대도시..수도는 비쌉니다.. 베네치아 이탈리아죠?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집값..엄청나요..
우리도 지방도시는 엄~~청비싸진않습니다.
얼마로 떨어지던 너는 집 못사ㅋ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집값이 아주 싼겁니다
다시는 왼쪽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안되겠네요
그 여파가 아직까지 영향을 주고 있으니 진짜 막장 정권이었죠
천만 메가시티랑 몇만따리 지방소도시랑 직접비교하는거 실화??
빠니보틀이 했던 말이 생각 나네요
우리가 여행을 하는 이유는 그곳의 사람들이 사는걸 보기 위해서인데
관광지화 되어버린다면 관광객을 위한 장사를 하는 곳으로 변해버린다.
한국에 여행오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늘 걸 보러 여행온다고 생각하나요? 환상에서 벗어나야죠. 여행은 그냥 편안하게 눈이 즐겁게 하러 가는 거지, 무슨 사늘 걸 보러... 사는 걸 보러 가려면 저 산간 벽지로 가야죠. 왜 대도시로 여행을 가나요?
@@johnbillon7757여행이란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도시에서도 그들이 사는모습늘 충분히 볼수있어요 굳이 시골을 가야한다는건 님의 편견이에요 ㅎㅎ
@@johnbillon7757 편견 쩌네요...
@@sjidjcn 도시에 가서 본 그들의 사는 모습 좀 설명해 주세요. 빠리는 밑에서 이야기 했고 베네치아는 여객터미널로 들어오면 여행객 바글바글한데 거기서 남쪽으로 내려온 현지인 거주지 가면 여행객 수가 뚝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거긴 화물선들이 들락거리고 기계류 상점 현지인용 잡다한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이 즐비하고 디지니랜드 같은 관광지는 없는 진짜 현지인데 왜 관광객은 없죠? 특히 한국 사람들은 거기 들러보기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 이유가 뭔가요?
@@johnbillon7757 그런뜻으로 사람사는곳을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어느곳이던 다 사람 사는곳이니 도시가 될수도있고 시골이 될수도있는건데 여기서 그 이유를 따지는님이 더 답답..핀트를 잘못잡으셨어요.
오랜만에 괜찮은 프로그램이 나온거 같아요. 맨날 밥먹고 근본없고 의미없는 여행하다가 국뽕 취하는 영상만 보다가 되게 유익한 영상인거 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진짜 먹는 여행 너무 질려요ㅜㅜ 유익한 영상 저도 잘 보고 가네요 ㅎ
사실 제주도도 조금씩 저렇게 되고있죠..
베테치아 주택들을 영,프 사람들이 많이 사고있듯이
제주도는 중국인들에 의해서 집이 많이팔리면서 호텔화되는 실정입니다.
거기에 효XX민박처럼 대중매체 여파로 집값이 더 올랐구요..
저희 아버지도 제주도 오래 사셨는데 집값이 너무 올라서
차라리 서울로 다시 오실 생각하고 계십니다..
제주도도 저렇게 되기전에 손써야되는데 지자체 업무능력, 중국자본 생각하면 절대 불가능..
공감
도민 인데 공감합니다 한달살이랑 연예인들이 잠시 자녀위해 1-2년 머물고 간 자리들이 비싸졌고 가격에 비해 사람들이 반짝하다 상권이 무너진곳도 많아요 예를들어 스위스마을 이라는곳이 그래요
효XX .. 제주도 현지인은 좋아할수가 없죠 그거때문에 얼마나 시달렸는데 집값올리고 유유히 떠나버림 ㅋㅋ
집값 올리면 좋은거 아님?
@@I3ugerking 집값이 올라간다는건 상황,환경이 변하는거임.. 대외 환경에 변화가 없는데 그냥 앉아서 올라가는경우는 별로없음.. 비유로 젠트리피케이션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능.. 유망 상권으로 떠오른다 - 매수 의뢰가 발생한다 - 매도 차익을 볼수있는 기회니 건물주들은 적극적으로 매도한다 - 건물이 오른 가격으로 팔리고 새 건물주는 임대수익률을 유지및 건물가치를 올리기위해 다시 임대료를 올린다 - 이게 몇차례 반복되면서 원 주민들과 기존 임차인들은 오른 임대료를 못버티고 떠난다 - 서비스 비용 증가와 상권 경쟁력 약화등이 곳 상권 붕괴로 연결됨 - 상권이 붕괴되면 건물 매수 막차탄 건물주도 손해를 보거나 부동산으로 이득을 못봄..
집값이 올라서 이득을 보는건 지주와 건물주. 부동산 사업자 정도 인데 현지민 중에 이런 부동산으로 지속적으로 이득을 볼수있는 계층은 몇프로 되지않음.. 대부분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는 주범들은 현지에 거주를 하지않는 외부 자본의 개입임.. 예전 강남 개발할때 시세를 올리기위해 사고팔고 이른바 물건 돌리기를 떠올려보삼..
주택이나 건물 한채 가지고있다 만약 올라서 팔았다 치면 이미 올라간 시세라 다시는 그 지역으로 편입할수가 없음.. 또 하나 부모는 집을 가지고있더라도 자녀들은 그 지역에서 일을하고 돈을 모아 집을 사서 영주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워짐.. 부동산 활황만큼 자녀들 급여 상승률이 따라가지 못하기때문..
시세가 오른다는건 임차비용도 올라간다는걸 뜻함.. 소유보다는 임차를해서 살던 지역민들은 거주비용 감당 못하고 떠날수밖에 없는거..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수밖에없고 이는 거주 인프라(약국,마트,병원등 거주민에 필요한 상점들)를 약화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옴.. 이게 베네치아의 현실인거..
서울을 예로들어 집값이 올라갈수록 일반 직장인들,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이 점점 멀어지는 현상과도 같음.. 뉴스에서도 많이봤을거임.. 평균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 저축을 몇년해야 아파트 한채를 장만할수있는지 같은거..
영국의 경제침체 원인을 지적하는 분석중 하나가 지나친 부동산 가치 상승 유도를 꼽음..
즉 유럽 평균이하의 저금리 기조 유지와 외국 자본의 부동산 쇼핑 방조를 통해 이미 집과 건물등을 소유한 기존 세대의 자산 불리기에는 성공했지만 덕분에 같이 올라간 임대료와 인프라 이용 비용등으로 현 청년 세대의 가처분 여유 소득은 줄어들면서 소비 수준은 정체라 내수소비로 경제성장을 일정부분 뒷받침하기엔 불가능에 가까워졌다는거..
작년 7월에 갔을때, 영상에서보다 1.5배 더 많더라구요.. 그것도 중국이 아직 여행규제였던 때였는데...
생필품 가게가 없다는 거 정말 공감 되네요. 가게를 들어가면 완전 한국 시골 가게 같은 느낌? 작은 선반 몇 개 두고 자잘한 오래된 물건들 파는 느낌이었어요.
맞아요 맥주도 겨우 찾아서 샀어요2020년 1월에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원주민이 살곳을 잃어가는 슬픔...저 아름다운도시가 울고있네요😭😭😭
정치를 바꿔 좀더 나은 변화를 모색할 건지 악조건을 그냥 버티고 연명할 건지는 결국 시민의 몫
airbnb 규제 강화 해야겠네요... 다른 도시에서도 부동상 가격에 악 영향일 끼치는데
베네치아의 가장큰 문제는 중국인이죠.중국인들이 부동산 많이 사들였고 그걸 허용한 이탈리아가 문제였음. 제주도도 저꼴 나기 쉬움. 알베르토도 중국인들때문에 베네치아 예전하고 많이 다르다고 말함.
베네치아 7년전에갔었는데 그때도 관광객뿐... 아님 산마르코성당에
비둘기들뿐이였던 기억이... 생계유지에 빵터짐ㅋㅋ
곤돌리에 아무나 못한다고하던데 보통은 어떤 가문의 후손들이거나 대대손손 이어져 내려오는거라 저분들 연소득만 수억원임 ㅋㅋ
전세계적으로 airbnb의 문제도 큼. 실질적으로 집이 필요해서 사는사람은 없고 돈있는 놈들이 죄다사서 임대를 돌려버리니;;; 집이 필요한사람은 집을 사고싶지만 집값은 계속 오르고 악순환의 반복. 베네치아같은 관광도시만의 문제가 아님.
2000년도에 방문했던 베네치아는 정말 아름답고 여유로운 곳이었는데...
어느 관광지나 마찬가지겠지만... 씁쓸하네요
우라니라도 마찬가지죠.
북촌 한옥마을, 부산 감천 문화마을...
자기 집에서도 제대로 문도 못열어 놓고 살고, 임대료도 어마어마하잖아요.
관광객이 많이 오는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사는 곳이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함.
그 균형을 맞추는게 시장원리를 앞서서 국가가 고려해야할 사안같습니다.
지금은 관광객들 때문에 생필품 가게들대신 기념품 가게들만 즐비하고, 관광업과 전혀 상관없는 주민들의 주택들 수도 줄어드니 인구가 계속 감소하지
@@TakeOnMe2023
베네치아 주거직역에 들어가면 생필품들 많이 팜. 현지인들 가는 식당도 있고, 그네들 들어가는 까페도 있음.
다들 주거지역에는 안들어가봐서 그런 거임.
물론 주거지역 들어가면 볼 게 없으니 아무도 안들어가는 것일 뿐임.
91년에 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정말 여유롭고 낭만 그자체였었던 도시였죠...저녁 노을 질때는 정말; 산마르코 광장도 별로 사람이 없었고 한가했었죠.. 딱 저 곤돌라 아저씨가 운행 시작하시기 직전의 시절...
@@wincup 낭만을 망친 그 장본인들이 이러고들 있으니 참 웃기네
베네치아 식당 가게들 주인은 대부분 중국인이에요~ 호텔도 현지 화폐로 결제했는데 위안화로 결제됨 ㅠㅠ
곤돌라 아저씨 뭔가아련해.....베네치아 디즈니랜드...
곤돌라 아저씨 연봉 2억임
사람'만' 진짜 징글징글하게 많네요;;;
베네찌아가 관광지인 우리에게도, 생활의 터전인 그들에게도, 진짜 끔찍하게만 변화해 가는군요...
베네찌아 시민단체 회장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가끔은 제 고향에서 제가 이방인이 된 것 같아요'...
서민들은 살 곳도, 설 곳도, 있을 곳도, 점점 없어져가는군요;;;
참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ㅠ.ㅜ
관광으로 경제를 유지한 도시는 사실 거의 없으며, 있다 하더라도 건전한 투어리즘으로는 유지되지 못한다. 베네치아도 마찬가지인데, 이미 경제 코어가 빠져나갔다. 그렇다면 아예 도시 전체를 뮤지엄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아직 움직임은 없다.
관광객 유입으로 시 재정은 탄탄할 것 같은데, 시민들을 위한 필수시설,환경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고 투자해야 인구유출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2009년에 갔을 때보다... 좀 더 번잡해진 느낌이네요. 2009년에도 참 번잡하다 싶었는데..그래도 길거리에 동네 애들 뛰어놀기도 하고 그런 동네긴 했었어요.
동네 아이들은 아직도 골목에서 공을 차요.
물론 자떼레 근처 작은 광장앞 골목이긴 했지만^^
실현 불가능한 관광대국의 이중성이다.
관광객은 많이 받고 싶고, 적당히 조용하게 살고도 싶고...
ㄹㅇ 배부른 소리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8억이면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싼데???
3층 집값이라 내심 15~20억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인이 8억이라는 말에 와 싸네... 했다.
우리나라 집값 진짜 정상이 아니구나 싶다
저도요 ㅋㅋㅋㅋ20억 생각했는데...그리고 87년에비해서 5배올랐으면 얼마 안오른거같은데..라는 생각이 ㅋㅋㅋㅋ
평일의 베네치아가 너무 좋아서, 약 반년후에 다시 갔는데 그 때는 주말. 진짜 에버랜드 인파 저리가라 하는 인파에 질려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일정 잡으신다면 베네치아는 반드시 평일에 잡으세요. 주말엔 전 유럽의 모든 인종이 다 모여듭니다. 한 10년전에는 그래도 거주지역 슈퍼마켓의 물가와 관광지역 슈퍼마켓의 물가는 상당히 차이가 있었는데 이젠 그렇지 않나 보군요...
2003년에 갔다왔는데 너무 친절하고 평화롭고 좋았음. 이제 다시는 그런 평화와 친절을 볼 수 없다는 얘기일 수도 있겠네ㅠ
17년도에 다녀왔는데 그 때와 똑같네요. 오히려 더더더 많아진 느낌. 그때도 본섬 숙소 너무 비싸서 메스트레 역에 잡았었어요.
이번에 프라하 여행 다녀왔는데 유럽 중 제일 좋던 프라하가 왜 이번엔 그때와 같지 않았는지 이 영상을 통해 깨달았네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온 골목의 가게가 관광객들이나 잠깐 들어갈것 같은 슈퍼..젤리..기념품..인형 또 관광객들을 위한 굴뚝빵... 왜 예전과 같은 느낌을 잃어버렸는지 이제야 알거같네요. 프라하도 베네치아와 똑같이 변했네요...
외국 걱정할때가 아닙니다..
국내사정을 먼저 보세요.
저는 제주도에 살고있는데 제주도는 지금 빈집이 엄청 늘어났어도 이를 매매하거나 임대를 하지않는 유령 건물주들이 많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수년전 중국 자본이 대거 밀려와서 사재기를 한것도 있고, 제주도가 핫해지며 수익성 투자를 하는경우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사들여서 그걸 빈집으로 놀린다는 겁니다.
일부 빈집들이 매물이나 임대가 뜨면 어떠한 경우가 생기느냐..?
임대업자들이 개떼처럼 몰려들어서 공유숙소나 펜션 사업 합니다.
한창 제주도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았을 당시에는 집값도 저렵하고 임대할 집이 많았는데
요즘은 임대 수익보다 공유주택이나 펜션으로 돌리는게 수익이 더 좋다는 인식으로 월세나 전세는 찾아보기 힘드고..
월세가 나와도 7~10평 내외 원룸이 공과금 제외 월세 40~60정도 합니다.
현지인들이 살기 더더욱 힘들어지는데 예전 영상들보면 농어촌에 빈집 찾아서 임대해주는 사업을 정부 부처에서 했습니다.
그것도 어느 시점부터 귀농귀촌이 아닌 임대사업으로 변질되어 이젠 빈집 임대는 불가능하고..
그저 동네 곳곳에 흉가처럼 버려진 폐가 빈집들만 넘쳐납니다.
지금도 뉴스에서 제주도 관관지 물가 비싸다 어쩌다 하는데 그게 다 이런것들 때문입니다.
비쌀때 매매해서 그걸 수익 창출 하려니 임대로를 올리고.. 뭣모르고 제주도에 이주한 사람들은 그걸 임대해서 사업하려니
당연스레 물가가 오르고.. 현지인들은 그저 살아갈뿐인데 주변에서 서로서로 물가를 올려치기하니 살아가기 더더욱 힘든게 현실..
그런데 뉴스에서 욕하는건 제주도민... 어쩌라는건지 딜레마가 많습니다.
참고로 전 일반 회사 직장인 입니다. 주변에 귤 농사부터 이런저런 직종의 종사자들이 많은데 대부분의 고충이
이러한 이유들에서 시작되는듯..
20여년 전 베네치아 유유히 걸어다니던 시절 그리워 들어왔는데 충격입니다.
소설과 영화 "베니스에서 죽음"의 황홀함과 서정이 정말 죽어버렸네요ㅠ
저도 그 소설과 영화보고 베니스로 떠났었어요ㅠㅠ 8년전이였는데 그때도 사람이 너무 많아 놀랐었는데 지금은 더한가보네요
@@mill9891지금 베니스 와 있는데 전에 들었던 그 베니스가 아니네요. 2일차인데 몸이나 쉬고 오후에 설렁 설렁 보고 낼 피렌체로 넘어가려고요.
거기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 참 어려운 문제네요… 제주도에 관광객을 막으면 어떻게 될까를 고민해보면 같은 답이 나올거 같네요…
현지인에게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닌듯. 베네치아 섬만 저렇게 비싸고 인근 베네토 지역은 물가가 안 비싸요. 집값이 폭등했으니 집 팔고 육지로 나와서 좋은 집 살면서 매일 베네치아 섬으로 들어가서 일하면 될 듯. 공유숙박이 안 생겼다면 호텔비는 더 폭등했을 것. 문제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관광객들 끼리 힘들어 진 것. 그 만큼 독특한 곳이니 유명세를 치르는 것. 내년부터는 입도세를 받겠다고 하니까 관광객이 조금 줄어들 듯.
2017년에 유럽 한달다니면서 베니스도 들렸는데 그때 든생각이 아.. 여긴 두번은 안오겠다 였음.. 이미 거리는 중국인이 점령한지오래고 거리시설은 방치되어있었음.... 진짜 너무너무너무 예쁜 도시였는데 기분이 썩 좋진않았음..
관광객이라는 존재가 너무 많으면 안좋은 거 맞음 적당해야지 나도 관광도시가 본가지만 어딜가도 관광객들이 바글거려서 오히려 삶의 질이 떨어졌다고 부모님이 그러시더라.
2011년 비엔날레때도 어마무시했습니다. 아니 유럽은 그냥 명소마다 절레절레... 지금뿐만이아님.. 다시가고깊지않은데 보복여행으로 가족이 가자고하니 벌써 눈앞이 아득..
이건 여름 유럽 모든 관광지의 모습입니다.
과거 명동 전성기 저리가라 할만큼 사람 가득해요
30년 경력의 곤돌리에 의 철학이 담긴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세상은 항상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이 존재합니다.
비단 이 베네치아만 그런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실리콘벨리도 그 종사자들이 돈을 많이 벌자.
그 동네의 부동산과 물가가 오르고 결국 토박이로 살던 주민과 상인들이 떠나야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켈리포니아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긴 하죠...... 하아.... 36평정도 집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곤돌라 사공님 생각이 너무 수준 있으시네요
근데 저렇게 물 많이 끼고 있으면 주위에 물냄새 엄청 심한거 아님..? 곰팡이도 많이 피고. 오히려 별로 일거 같음 사는데. 우리나라 강주변만 가도 물내 심하게 나는데.. 저런곳은 훨씬 더 심할듯..
큰 돈 써서 여행가는 사람들이 3-10유로의 입장료 때문에 안 갈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고 참 씁쓸한 문제인 것 같네요. 관광도시가 아니라도 지역이 상업화하고 발전해 나가면서 삶의 터전을 잃고 더 먼 곳으로 낯선 곳으로 쫓겨나는건 항상 어디서든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베네치아는 공중 화장실을 찾느라
오줌쌀뻔했습니다...
유료 화장실인데도 시설은 개판..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도시입니다..
그래서 베네치아의 단점이 여기저기 지린내가 진동한다는거죠.
남자들 밤에 술마시다 그냥 집 담벼락에 아무렇지 않게 소변봐요ㅜ
대부분 관광객이니 주민은 더더더 관관객이 싫어지겠죠.
ㅇㅇ 무슨 우리나라 멀티플렉스 영화관 생기기 이전에 있던 영화관 화장실같은 느낌이었음. 오줌냄새랑 나프탈렌 냄새가 섞여서 진동함. 거기다 가격도 다른 유럽도시들은 1유로내외인데 베네치아는 2유로 받았음.
2015년 갔을때에도 많았지만 지금보단 덜했던거 같네요. 이러저리 도보로 다니다가 문득 어느 골목에서 한 가정집을 봤는데, 그들의 얼굴엔 짜증이 가득 담겨 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들에겐 하루 하루가 전쟁인데 기분좋게 구경하러 다니는 사람들 보니 그랬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 2주간 이탈리아 여행이 더 기억에 남는건 출발부터 모든 여행을 혼자 계획하고 교통수단을 일일히 다 확인해서 타고 다니고 참으로 스트레스 받는 여행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네요.
바다위 바로위 집 아래부분은 거의다 썩어가고 있고 빈집이 너무 많아요. 살지 않아 관리 안되어 폐가 느낌이 들어요.
멀리서 보면 예쁜데 가까이 가서 보면 영 아님.
결코 살고 싶진 않아요.
정부문제도. 돈벌려고 overtourism으로 현지인은 피보는. 현지인에겐 사는 거주지인데 외지 사람들로 북쩍 북쩍. 현지인이 나가고 빈집이 늘거나 랜트집이 는다면 집관리는 커녕 유령타운으로. 집주인이 자기집을 관리하는 것이랑 렌터가 그냥 사는거랑 팍 다른 동네모양으로 바뀌는건 시간문제.
오버투어리즘이 현지인의 삶을 피폐하게 하는 것을 넘어 현지인을 밀어내는 지경이네요.
물가나 집값, 감당할 양을 넘는 쓰레기, 소음, 안전문제등 다양한 문제가 있죠.
누군가는 여러이유를 들어 반박할지 모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동안의 통계를 통해
현지에서 어느 정도 쾌적하게 감당할수있는 수준의 여행객수 제한으로
현지인의 삶과 여행객의 여행자유를 조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지인의 삶을 무너뜨린 관광은 공간 구경에 불과해
심하게 말하면 시체구경이나 다름없으니까요.
공유숙박을 금지해야한다.....얘네들 때문에 관광지 가속화를 더 부추기는듯....
이탈리아라는 나라 자체도 그렇고 특히 베네치아의 경우 관광업 외에는 경제적인 기반이 없는 도시라 코로나 침체로 많이 떠나간 거고 관광업계가 회복됨과 동시에 집값이 올라가는 것을 감당 못해서 못 돌아온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베네치아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라는 나라가 관광업 외에 경제적 기반이 없다는 것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이탈리아는 관광 뿐만아리나 농업 공업 금융업 모두가 잘 발달한 경제 강국입니다
이탈리아 제조업 탄탄한거 모르시나보네
이탈리아 치즈나 와인시장만 해도 각각 몇조짜리던데 우리나라 전국 치킨집 다 합쳐서 3조임. 그외에 명품이나 패션 파스타 초콜릿 커피 가구관련 등도 엄청난 가치가 있고 그런 전통 산업은 어지간해서 안망함. 메이드인 이탈리만 붙여도 일단 고급으로 쳐주는데 우리나라는 반도체 자동차 등 신흥국이 따라잡을까 걱정할 처지임..
페라리 람보르기니 프라다 구찌 베르사체 스톤아일랜드 오프화이트 돌체앤가바나 등등 아직도 안 쓴 게 쥰나게 많은데 뭔 관광업 밖에 없다 이러고 있냐 인터넷 방구석 ㅈ문가 티 내지 좀 마라 욕밖에 안 먹으니
그냥 모르면 가르쳐주면 되지, 한국사람들은 왜 욕부터 박고 시작하는지... 분노좀 줄입니다;
한국 명동도 돈에만 미쳐서 중국 관광객 위주의 상점만 우후죽순 열다보니 코로나때 망했지. 근데 돈의 흐름이니 막을수도 없는게 현실.
년간 5천만명이 가는 곳이네..누가 돈을 벌든 관광으로 돈 버는 곳은 틀림없음..
올 6월까지 일본 1천만 관광객들중 300만명 한국인인데
인구가 2배 넘는 일본인의 한국 관광객은 고작 86만명이라고 함... 국내 관광산업 개발에 힘써야 함
이탈리아는 국내총생산(GDP) 중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13%다. 배가 불렀네.
어느 프로그램 보니까 물사먹을수 있는 마트나 편의점이 없어서 엄청 불편하다고 들은것 같은데 집가지고 있는사람들이 거의 외부 인들이라서 이것도 엄청 문제라고
베네치아 최근에 다녀왔는데도 되게 이쁘고 멋진데 식당 주인이 중국인 경우가 많았음.. 그리고 사람 진짜 오지게 많던 그런데 좀 깊게 들어가면 거주민 구역에 관광객도 없고 극과 극이더라구요
2009년에 한번 20019년에 한번 갔는데 2009년에도 관광객이야 넘쳐났지만 대형크루즈 입항도 없었고 에어비앤비도 없었음. 도시 자체가 거대 문화유산인데 크루즈가 일으키는 너울 등으로 도시 문화유산 자체가 회손될 거 같음. 거기다 우후죽순 생기는 에어비앤비 때문에 높아지는 임대료.. 애초에 관광객을 막는건 불가능하고..이건 법이 문제임..규제를 더 해야하는 상황에 규제를 풀고만 있음..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인데 잘 보존됐으면 좋겠다
베네치아 참 어디에도 없는 좋은곳인데 관광객수를 제한하더라도 저긴 보존좀 해줬으면 좋겠다
35년에 5배면 물가상승률 감안했을때 그리 많이 오른것도 아닌데?
한국은 15년에 5배가 올랐는데.
지방도시 인구가 점점 소멸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그냥 출생아가 폭락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이 더 심각한 수준이죠.
아파트 가격도 서울 아파트 가격에 비하면 저건 양반이네요.
결국엔 외지인 그것도 외국인이
집을 다 사 버리면
집값은 상승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슬프네요...
2013년에 베니스에 갔을 때에도 산마리크광장이 붐비고, 두오모성당에 줄을 서고 성당앞 분수광장이 만원이어서 참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구나...했었는데
지금은 더 심한가보죠? 상상이 가네요.
베네치아 물가 비싼거 보다 전혀 안놀라는 mc들이 더 놀랍다. 사실 서울이야 아파트 하나 사기도 버거운 가격이지만 8억이면 지방에 작은 상가건물에 작은 아파트사고 평생 놀고 먹을 수준의 돈인데 서울지인들에게 말해도 지방가서 사느니 굶어죽어도 서울살겠다고 한다. 서울을 떠나면 뭔가 하층민이 된다는 느낌때문일까? 아니면 알고지낸 친구, 가족, 사람들 때문일까...
도대체 어디 지방이 그럼? 요즘 지방도 아파트 5억 6억은 함;; 학군지 가면 10억 넘어가고. 대구 범어동 아파트 집값 학군지 젤 싼게 전세9억 매매 12억임
대구는 지방치고는 매우 큰 편이고 40평대 큰평수말고 20평~30평대면 지방소도시는 2~3억이면 사요, 상가건물도 5~6이면 되요. 여기 거제,통영,고성,남해인데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지방이 다르겠죠.
그리고 제가 2억5천에 30평대 아파트 살구요, 상가건물5억 대출받고 한달에 7~8백 순이익 냅니다. 지금은 알바쓰고 관리만하면서 한달 4~5백 벌어요, 근데 우리상가는 잘 되는 편도 아니예요. 물론 도시사람들 기준 4~5백이 매우 작은 돈이겠지만 제가 혼자쓰기엔 괜찮은것 같아요. 저랑비슷한 친구들도 거제, 통영에서 그정도 벌고 재산도 8억안되는데 크게 돈걱정 안하고 삽니다. 뭐 한달에 몇천만원 벌고 서울 살고 몇십억 아파트 살아야 인간다운 삶이라고 생각한다면 할말없구요. 서민, 거지라 놀려도 저는 만족합니다.
도시도 아닌데 50년넘은 집이 8억이라..
재민이 형님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가족들과 데이트 하는 모습 봤는데 진짜 보기 좋더라구요ㅎㅎ 얼굴 엄청 작으시고 비율 좋으셔서 딱봐도 연예인인거 같은데 재민이형님이셔서 놀랐습니다ㅎㅎ 인스타 디엠으로 잘생겼다고 글 남겼는데 다음에 보면 아는척하라고 커피 사준다고 해주셨는데 그 말도 감동이였습니다ㅎㅎ
뭐 그냥 특이하다 이 정도지
안 가본 놈이 꼭 이런 말 하더라...
기회되면 베네치아는 꼭 가보거라.
어리바리하게 산마르코광장에서 집시들에게 소매치기나 당하지 말고...ㅋㅋ
@@esnyder유럽의 유명관광지는 몇백씩 내면서까지 갈 가치가 없음. 일본이나 동남아처럼 손님으로 대접받는다는 느낌도 없고 오히려 차별받고 온갖 삐끼, 소매치기, 야바위질하는 쓰래기들 넘쳐나고 가서 뭐할지도 뻔하고 식상함
10년전 2월에 갔는데도 영상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때 마스크 축제 기간이어서 거리에 코스프레 한 사람들도 엄청 많았는데ㅎㅎ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좋은 기억만 있는 곳. 근데 이렇게 바뀌어 간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제가 갔을때만 해도 저렇게까지 관광객이 많진 않았는데
이탈리아 좋은 곳이 얼마나 많은데.... 유일하게?
토스카나 지방이 훨씬 이쁜데......
로마 갔을때도 장난 아니게 세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조상을 잘둬서 후손들이 피 터지게 공부 안해도 실컷 먹고 사는 나라. 한국이 불쌍함
2018년에 베네치아에 관광 다녀왔는데
현지인들은 이로 인해 고통아닌 불편을 느끼는군요. 베네치아가 아름답기때문에 생긴 것이라서 풀기 어려운 숙제군요
풀기 어렵지 않음... 어짜피 해수면도 상승하고 있어서 현지인들은 메스트레 쪽으로 나가는게 맞음.
베네치아는 관광객들에게 그냥 물의 도시 보여주는 관광지로 가야 되고...
어짜피 기차타면 30분인가 밖에 안걸림.
4년전 갔을때 평일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더만요
저기는 일일 입장객 인원수 제한 해야합니다.
서울 사람들은 8억이 싸다고 느끼겠지만
우리나라 관광지인 강릉, 속초 이런 곳 집 값이 8억이라고 하면 엄청 비싸다고 느낄 텐데
현지인들 입장에는 어짜피 로마나 북부 도시에서 살 것도 아닌데 8억이면 내가 여기 왜 살아 이런 느낌이죠.
세계적인 관광지와 강릉 속초를 비교하면서 좀 어색하지 않던가요..만약에 강릉이 베네치아 같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됀다면 과연 강릉 한복판에 8억짜리 집이 있을지..
단순히 관광객 많다고 왜 광역시랑 비교하는거지. 부산이 관광객많다고 생필품 살 가게가 부족한가? 애초에 집값을 결정하는건 주변 인프라와 집 내부구조임. 그걸 감안하고 얘기하려면 제주도랑 비교해야지. 제주도도 평범한 주택은 저 가격 절대 안나옴
기후 변화 위기가 심각해서 해수면 상승이 미친듯이 빨라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이탈리아 같은 나라는 엄청 위험하지 않을까요?
관광객이 관광지의 실체를 묻는 아이러니
서울의 집값에 비하면 엄청 싸네요
작년에 갔을때만해도 코로나 이전에보다 관광객이 엄청 줄어서 되게 널널하게 여행했던 생각이 나는데 그새 엄청 늘어났군요 그때만해도 곤돌라 운행하는거도 골목에서 하나정도 볼까 말까해서 곤돌라없이 사진찍는맛이 있었는데..
저 집이 8억이라서 놀란 사람 나 밖에 없나?
우리나라 집값이 얼마나 개미쳐 날 뛰고 있는지 새삼 놀라네
물가 집값 비싼 걸로는 대한민국 서울이지. 야채 하나도 바다를 통해서 오는데 당연한 거 아닌가. 실제로 보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어떻게 이런 도시가 지어지고 유지될 수 있는지.
이탈리아 내륙의 마트 물가는 더 쌉니다. 로마든 밀라노든 맛집도 서울보다 대체로 다 쌉니다.
30년된 36평 집이 8억이고 30년동안 5배 오르고 가격만 맞으면 2-3개월에도 거래가 된다고 하는게
한국 부동산 열기에 비하면 그리 엄청나다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물론 고요하고 평화로운 현지인에게는 생존의 문제이지만요.
공유하우스를 제한해서 허가제로 바꾸면 나아지지 않을까... 공유하우스가 너무 많다.
2016년도 11월에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비수기라 그런가 사람이 막 많진 않았는데
몇년사이에 사람 더 많아졌나보네요..
제주도도 제2공항이니 뭐니 하면서 오버투어리즘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지요. 요즘 외국으로 나가 제주도 관광이 마치 위기라고 이야기하는데 이참에 쪽수를 하는 관광말고 내실있고 추억에 남는 제주관광으로 체질 개선해야 ....
남자분 진행자가 인사할 때, bow(한국힉 인사)를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분들은 이것이 한국의 예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외국인들은 아무 관심이 없다. 외국 나가서는 그냥 악수를 하는것이 당당해 보이고 보는사람도 편안해 보인다.
내 경험상 처음 봣을때 인사하는거 더 좋아하던데
예의바르다고 ㅋㅋ 몇번알고서는 악수하죠 ㅋㅋ
한국식인사는 한국에서만 허리굽히는 인사 우리나라의 예의고 나가서는 그나라식으로 하는게 당당하고 멋져보임
북촌한옥촌이랑 똑같은거 아닌지. 주민들 거주지가 졸지에 관광코스로 주변 상인들은 관광객 돈 빨아먹는 상권형성하고 피보는 건 한옥에 사는 주민들 자기집이 자기집이 아닌 관광객과 공유해야하는. Privacy도 없고 주변에 사람이 늘 빠글 빠글. 팔고 나가거나 air b&b로 바뀌면 집관리도 않하고 가치가 떨어지는 결과.
흥미로운 영상이네요 정말 단순 여행프로들도 좋지만 이런영상 정말 재밌네요
산마르코에 저정도면 아무것도 아님..... 해질녘에 2배 이상 몰려 있어
그나저나 현지인들 메스트레 내륙으로 나가서 기차타고 베니스 왕래 되잖아.... 30분인가 걸릴텐데...
그나저나 이 프로그램 왜 이렇게 빨리 끝난거임?
여행 경비가 올라서 그런가......
이걸 보면서도 대한민국 집값이 정말정말정말 비싸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베네치아 집값 존나 싸네요ㅋㅋㅋ
서민이 전세로 떠받치는 부자들 집값 ㅋㅋ
서울만 그런거 아닌가요?
오버투어리즘이 문제가 맞는지? 저기 지반 무너져서 건물 금가고 잦은 아쿠아알토에 그냥 살기 자체가 안좋아서 바로 앞의 메스트레로 다 옮겨간거 아닌가요?
올해갔다왔는데 저날은 사람많이없는날이에요
원래 영상보다 2배이상많아요 😢
2008년 12월에 갔던 베네치아가 생각나네요.
참 예쁘고 멋졌지만 거기서 뱃사공들이 인종차별을 하며
비웃고 낄낄대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단체 여행이라 한 30~40명 되었는데도
가이드 말 무시하고 태워주기 싫다며 비웃던 그들..
12박 여행이라 6개국 돌았었는데
그때 받았던 상처 때문에 유럽은 다신 안갔네요
믈가상승에 저 가격은 비싼건 아닌 듯...
베네치아 사람들이 거래안하는게 문제고
오히려 우리나라가 비정상이지 ...
제주도도 마찬가지인데 외식 물가가 너무 높음. 평균 연봉은 낮은데 외식 물가는 높아서 살기 팍팍한 곳임.
2017년, 2018년 두 차례 꽤 길게 방문하면서 구석구석 다녔던 익숙한 골목들이 영상 내내 눈에 밟히네요. 길눈이 좋아서 어지간하면 지도없이 잘 다니는데 베네치아는 난이도가 꽤 높았었는데 말이죠ㅎㅎ 그런데 정말 그때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사람 너무 많네요. 제 사진앨범에 남아있는 모습을 다음에 언제 다시 가게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또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저도 2016년도쯤인가 갔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ㅎ
오버투어리즘에 일조를 하셨네요
저도 2016~2017년쯤 갔는데 그땐 겨울 비수기여서 그랬는지 사람 정말없었어요 지나치는 사람이 많지않은정도
2017년 18년이면 최근인데 뭔 먼 얘기마냥 말하는게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user-ic4pj4cb9m 시간의 가치는 사람마다 상대적인건데 그냥 말꼬리잡고싶어서 환장하네 ㅋㅋ
1:58 베니스 기차역 앞에는 예쁜 건물과 아기자기한 수상 정류장 한편 서울역은....서울역 앞에 그 오랜지 색갈 건물 누가 좀 철거해라.
서울스퀘어가 얼마나 역사가 깊은건물인데요… 철거해서 뭐지으라고요 또 아파트 지어드릴까요? 그게 당신이 원하는 도시의 모습인가요? 가치가 있는건물들은 모두 밀어버리고 재개발만 하는데 이게 맞는방향인가요? 과거 지방사람들이 서울상경하면 처음 보는게 그 빌딩입니다 77년도에 지어졌죠.. 이런게 상징성입니다 뭐든 오래된건 헐고 새로 짓는게 좋은건 아닙니다.
당신이 말한 그런 아기자기한 건물들? 역사가 오래된겁니다. 하지만 님말대로라면 그런거 다 부수고 바닥 매워서 빌딩이나 세우고 아파트 세워야 하겠죠..
베네치아 배타는게 재밌어서 또 가고싶은곳인데 가지말아야하는건지
이방인들 들락거리는 곳, 집값이 미친듯이 오르는 곳. 제가 정착지로서 가장 기피하는 곳들 입니다.
저는 서울 개포동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더 이상 동네에 없어요. 부모님이 어디 지방으로 나가고 그 집에 들어와 살라고 하지 않는 이상 평범한 저희 나이대 사람들이 개포동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죠. 옛 추억을 간직한 동네가 자꾸 헐리고 재개발이 된다는 사실 또한 저는 전혀 달갑지 않습니다. 집안에서 보유중인 집 그거 가격 오른거? 오르면 뭐해요. 부동산 업자도 아니고 하나 있는 집 그거 팔아서 지방 가야 차익 만져보지 더군다나 부모님 두 분 모두 은퇴한 이후로는 세금만 많이 나오는 존재죠. 더군다나 제껀 아니니까 아무 의미 없습니다. 아버지는 도시 스타일이라 시골 가실 생각도 없고요 ㅎㅎ 집값이 올라도 어느 정도 올라야지 저렇게 몇 배씩 오른다는건 내가 알고 있던 그 모습 그대로의 고향을 잃어버리는, 심적으로는 대재앙인겁니다. 전혀 선호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좋아라 하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 지 모르겠으나.
이방인이 많이 들락거리는 곳도 너무 싫습니다. 제 고향 개포동이 그런 면에서는 너도나도 다 기웃거리는 강남에 있는 것 치고는 조용한 동네라 너무 마음에 드는데 앞서 말한 대로 집값 때문에 못 쓰는 동네고, 한 번은 20대 초반 때 대학가 근처 대로변 오피스텔에서 자취한 적이 있는데 정말이지 이방인 하면 치가 떨립니다. 늦은 밤 술 먹고 고성방가 및 싸움, 쓰레기 투기, 배기튜닝 된 자동차와 오토바이, 많은 교통량 때문에 여름에 창문 열어두면 창틀에 먼지가 소복히 쌓이고.. 도보 거리에 많은 것들이 있다는 그 장점을 말끔하게 다 상쇄 하고도 남습니다. 베네치아가 아름답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 들어가 살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중고교 시절 캐나다에서 지냈는데 이런 저의 사상에 있어 이 때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하숙집 아주머니네 가족은 1850년대 서부 정착 이후 동네를 벗어난 적이 없는 가족이었습니다. 수많은 친척들이 모두 인근에 살아 말 그대로 수시로 왕래하는 친척이고, 나중에 알고 보니 저희 학교에 오래 근무하셨던 선생님께서 저희 하숙집 아주머니의 30년 전 은사님이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학교에 한번 오셔서 인사까지 나누는데 그 모습이 정말 너무나도 멋있었습니다. 하숙집 아주머니 친구들도 주변에 많이 살았습니다. 이게 진짜 고향이죠. 이게 맞는겁니다.
저는 현재 서울 개포동을 등지고 경기 광주시 인구 350명 남짓한 산골 마을에 정착 했습니다. 정말 너무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수원 지역 산골이라 이 점이 최고로 마음에 듭니다. 정착한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 동네 친구는 많지 않지만 주변에 토박이들 보면 바로 이게 이상적인 고향의 모습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집값 놀이? 많이들 하십시요. 난 빠질테니
그냥 노령화 출생감소로 인구소멸로 없어지는 지역보다야 훨씬 좋은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흉물로 쓰려져 가는 빈집이 늘어가는 시골 동네 가보시면 얘기가 다를거에요.
해볼만한아침의 재민씨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재민씨 화이팅!
베네치아 디즈니렌드... ㅠㅠ 그런데 난 남해 독일마을 갔을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사실 파독광부간호사들이 조용히 살려고 지은.집들이고 마을인데
지금은 관광지가.되어버려서.살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 되긴 하더라
남해 거기는 사람들 오라고 식당도 하고 술집도 하고 홍보하려고 방송도 타고. 조용히 살고 싶었으면 주택가로 유지했어야....
초기주민들은 대부분 집 팔고 떠나고 지금있는 주민들은 관광객 상대로 장사하는 사람들 아닌가?
글씨가 너무작고 흐린색이라서 잘 볼수가 없읍니다
예전에야 정말 유명한 관광지 도시를 갔지만 지금은 굳이 그럴필요 없어요. 요즘 유럽투어 다녀온 학생들 얘기들어보면 좋았던 곳 얘기하라면 베네치아 로마 이런곳 말고 전혀 쌩판 모르는 지역 얘기하며 좋았다고 합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여행지 소개 영상 많으니 유명한 곳 말고 자신만의 여행지를 찾아가는 것도 좋을 거예요
도시가 너무 이뻐서 사람들을 계속 유혹하니..서울같이 성냥갑아파트 천지면 문제 해결 될텐데..
집값비싸다고 해서 가격 공개전 몇십억 할 줄알았는데
좁긴하지만 3층집이 8억? ㅋㅋㅋㅋㅋ
서울집값이 얼마나 미친건지 깨닫고 갑니다
베네치아 3층집 8억
대한민국 닭장 아파트 40평따리 20억
이런데도 닭장이 좋다고 쳐웃고사는 대한민국 노예들 클라스
가보신분은 알겠지만 건물이 기본 수십년됐고 좁고 노후되고 시설도 개안좋음ㅋㅋ
저기가 ㄹㅇ 평범한 아파트라서 글코, ㄹㅇ 수로 옆에 붙은 낭만적인 아파트들에 내부인테리어 유럽풍 풀풀 나는곳은 100억씩 함 ㅋㅋㅋㅋ
로마나 밀라노 20평대 아파트 월세는 보통 3~4백씩 하고 집값은 2~30억씩 합니다.. 베네치아는 한국으로 치면 경주보다도 작은 관광도시예요..
한국에비해선 싼건데 집값모르는사람들많네... 애초에 한국집값은 세계적으로봐도 알아주는나라라 유럽이생각하기엔 심각하는데 한국입장에선 와닿지않는건맞음
주민들이 떠나는것은 주민들이나 정부에 좋은일!!
점점 수면밑으로 내려가는 도시에서 살다가 큰 변!!
관광객들은 그냥 떠나면 되니까 …
코로나 터지기 전 2018년 베네치아를 갔었는데 너무 아름답고 신비한 곳이라 생각했어요.
유람선타고 작은 섬에도 갔었는데 섬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거기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집마다 페인트색이 다른 곳이었는데..ㅎㅎ
비싸지만 곤돌라도 타보고, 수상버스도 타보고.. 베네치아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네요.
근데 물이 상당히 지저분해보였고, 비가 많이 오면 집에 범랑할 것 같아보이고..물이 지저분해보이다보니 요상한 냄새도 진짜 많이 나고ㅜ
관광객들이 너무 많다보니 다리위에도 사람들이 잔뜩 있어 위험해보이기도 했고ㅜ
그치만.. 다시 가고 싶네요..
유리섬으로 유명한곳 가신거같은데
무라노 부라노 섬
그 아이유 뮤비 촬영한곳
부라노 섬이었나 진짜 ㅈㄴ 예뼜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