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초겨울에 큰 상심을 겪고 무작정 한달 보름 일정으로 유럽으로 훌쩍 떠났었습니다. 사실 저는 한번도 가 보진 못했지만 베네치아를 너무 동경하고 좋아했었습니다. 군 복무 시절 선임이 서양화 전공이라 서양의 풍경을 그려놓은 엽서를 몇장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장소가 있나? 아마 화가의 상상일거야. 라고 생각한 그림이 있었습니다. 그게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광장이었고 실제 존재한다는걸 알면서 부터 꼭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에서 침대열차로 밤새 달려 산타루치아 역에 새벽 6시 좀 넘어 떨어졌던것 같습니다. 역 밖으로 나가니 어두워 깜깜했음에도 바로 물냄세가 나는게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숙소를 산 마르코 광장 근처에 잡았기에 숙소까지 걸어가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할 때 즘엔 일출을 맞으며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 함께 힘차게 눈 앞에 있는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넜습니다. 복잡한 골목을 돌아서 돌아서 몇번은 눈 앞에 수로만 있고 길이 끊어지는 황당한 경험 끝에 눈앞에 다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 저것이 리알토 다리인가!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산 마르코 광장이다! 무거운 배낭을 추스르며 힘껏 달려나갔지만 그곳은 처음에 출발했던 산타루치아 역 앞의 다리였습니다. 네. 어둑한 아침이었다 하지만 본섬 안에서 한시간 동안 헤멘 끝에 출발했던 장소로 다시 돌아온 거였습니다. 나름 길치는 아니다. 지도가 있으면 충분히 길을 찾는다 생각했고 실제 여행중 여러 나라에서 한번도 길을 잃지 않았었지만 멍 하니 산타루치아 역 앞 다리를 보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내가 길 고자라니! 베네치아는 이게 결코 이상한게 아닐정도로 길 헤메기 좋습니다.
8년전에 다녀왔었는데, 좋았던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주셔서 공감갔어요... 그땐 스마트폰 초창기라 저는 종이지도 보며 미로같은 길들을 탐험가가 된 것 마냥 다녔거든요. 그렇게 골목 골목 헤메이며 찾아 다니는 것 자체가 베네치아 여행인 것 같았어요. 어디선가 거리 연주 소리가 들리면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또 미로찾기. 그러다가 좁은 골목에서 빠져나와 탁 트인 바다라도 마주치면 너무 좋고 벅찼습니다! 구글맵을 안보면 더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아요. 베네치아는.
이번 편은 정말 공감하면서 봤어요...몇년 전에 업무차 3주 머물렀었던 베네치아에서의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요. 로컬들이 추천해 준 동네 식당에서 치케티에 스프리츠로 하루를 마감하고, 매일 들렀던 젤라토 가게, 나른한 오후 사무실 아래 바에 서서 마시던 에스프레소(feat. 설탕 한봉지 꼭 타라고 제스처로 말해주시던 옆사람), 관광객 없는 밤이 되면 더 쓸쓸하고 적막해서 약간은 무서운 골목들을 지나 작은 깜뽀 옆 숙소로 돌아오던 그 기억이 아련해지네요. 길을 잃어야 더 재밌다는 말도 공감되구요. 코로나 종식되면 꼭 이탈리아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알베르토와 교수님 좋은 컨텐츠 정말 감사합니다. :)
와 원래 올해 4-5월에 이탈리아 여행 계획했었는데 취소됐거든요 ㅠㅠ 그 때 베네치아를 하루라도 꼭 들르려고 했는데, 다 관광객 코스들만 있어서 정보 얻기가 너무 힘들어서 고민되던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영상을 보니, 알베의 베네치아 이야기를 듣고 여행을 가라는 신의 계시로 ㅋㅋ 그 여행이 취소됐었나봅니다!! 이렇게 현지인들이 얘기해주는 진짜 이탈리아 이야기 계속 해주세요 너무너무 좋아요!! 제 여행 일기에 저!장!ㄴㄱ
작년 가을에 이탈리아 갔을 때, 베네치아 비엔날레 보러 이틀 있었어요. 전시도 정말 좋았지만, 주변 섬들까지 안 갔어도 골목골목 다니면서 눈이 즐거웠네요. 리알토 다리 옆에 있는 DFS백화점 전망대~ 해질녘에 시간 맞춰서 예약하고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4층 위라 높진 않지만, 한 눈에 아름다운 베네치아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탈리아 여행할때 고속도로 휴게소 들려서 커피를 사려고 갔는데 라운드로 된 바에 사람들이 엄청 바글바글 무질서 하게 서서 제각각 “에스쁘레쏘~!! “ 외치고 있는데 그게 무질서하고 나빠보이는게 아니라 너무 흥겹고 재밌어서 저도 소심하게 외쳤어요 “까뿌찌노!!” 신기한건 자리에 앉아 먹는 사람 거의 없고 서서 홀짝 마시고 다들 쿨하게 자리를 떠나시더라구요. 그때 먹은 까뿌찌노는 제 인생 까뿌찌노 였습니다 ㅜ 너무 매력 넘치는 나라에요 ㅜ 이번에 이탈리아 위주로 다시 갑니다. 지난번에는 밀라노랑 베네치아만 가서 아쉬웠거든요^^
베네치아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제가 프랑스 여행갔을땐 정말 맑았는데 파리에서 베네치아로 넘어간 날은 날씨가 정말 흐렸거든요? 왜 하필이면 제일 가고싶던 도시 갈때 흐릴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베네치아는 흐리니까 더 멋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맑았어도 멋있었겠지만, 흐린 상태에서 바다와 바다 위에 떠 있는 도시들을 보니 뭔가 판타지 영화에서 볼 법한 신비로운 비주얼을 뽐내서 완전 반하고 왔다는....
아 그리고 앞으로 이탈리아 소도시들 얘기해주실 때 교통편(기차 이딸리아?)이랑 이동하기 적합한 코스도 같이 얘기해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이탈리아 소도시들(특히 남부)이 좋다는 얘긴 정말 많이 들었지만, 짧은 기간 내에 소도시들까지 돌려면 코스 짜기가 되게 어렵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결국 차량 대절해주는 투어를 이용하게 되는데, 그러면 여행의 맛이 떨어져서 좀 아쉬웠거든요.. "알베 투어" 기대됩니당 +_+
이방송을 보고 갔었으면 ... 너무나 아쉽네요 모카도 못마시고 티라미스도 못 먹고 다양한 치즈도 못먹고 다시 가보고 싶어요 나폴리에서 피자도 먹고 싶고 멸치튀김도 먹고 싶고 남편과 이태리여행이 젤로 좋았다고 늘 얘기해요 자연스럽운 질서 ,사람들느낌 도시의 다양성 ~~ 코로나 끝나면 당장 떠나고 싶네요 알베 계속 재미난 얘기 해주세요~~ 감사해요~~
예전에 트위터를 통해서 구지훈 교수님 알게 되었고 그때는 유학 중이셨는데 현재 교수님이 되셨군요! 👏👏 여기서 뵙게되니 새롭고 반갑네요! 알베르토씨가 축구칼럼 연재하셨을때 사람들 모두 반응이 "현직 기자들의 기사보다 훨씬 낫다. 알베 글 잘 쓴다" 였는데, 외국인 글쓴이가 한국인들에게 글을 잘 쓴다라는 말을 듣는 건 번역자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되어 구지훈 교수님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외국어 전공자라 그때 교수님 번역글보고 많이 깨닫고 배웠어요. 앞으로도 영상으로 자주 뵙게되면 좋겠어요!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
@@sky-blue808 코로나 이후 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 심화문제는 저도 뉴스를 통해서만 접했어요 요즘 베네치아에는 워낙 아시아인이 없어서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이 조금 늘기는 했지만 특별히 문제나 차별이 있었던 적은 없었어요 지역마다 개인마다 다른 상황인 것 같아요~
알베르토가 알려주는 이탈리아 관련 프로그램 참 좋네요:) 이탈리아는 들려줄 수있는 얘기가 참 풍부하고 재밌을 것 같아요. 지역, 역사, 맛, 패션, 자동차 등등! 베네치아는 오래전에 하루 코스로 둘러봤지만 참 아름답고 좋은 기억만 있어서 코로나 끝나면 다시 가서 제대로 여행하고 싶어지네요. ps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스는 (휴게소 등) 어디에서나 최고의 맛이었어요
16년전,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 한 달간 유럽베낭여행 갔었어요 5개국 20여개도시.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이 베네치아였어요. 기대도 많이 하고 갔는데도 그 기대 보다도 훨씬 이상이었어요... 결혼했으니 남편과 아이들과 꼭 다시 가고싶은 곳이 베네치아에요~~~ 알베씨가 진짜 이탈리아를 위해 좋은일 하시네요~~
3년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신나서 뛰어가며 찍었던 사진은 지금도 제 아니패드 잠금화면이에요 처음갔던 유럽이기도했서 더 그런지 몰라도 이탈리아는 제 기억속에서 공기도 건물도 분위기도 전부 고혹적인 나라로 남아있어요 영상보다가 그때 찍었던 사진 다시 보고 왔는데 또 가게싶네요 코로나 사라지면 이탈리아로 다시 길게 여행가고싶어요😊
10년전에 다녀온게 엊그제 같았는데 제가 유럽 돌아다니면서 제일 좋았던게 이탈리아였고, 특히 베네치아가 기억에 남아요 ㅎ 남들 다가는 산마르코 광장도 가보고 아카데미아 미술관도 들어가고 리도 섬가서 아드리아해에 발 담그고 싶었는데 다 막아놔서 안타까웠음 ㅠ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세계 최대의 유화였나? 그 명작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네요.
이탈리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에요~ 저도 이탈리아 소도시 정말 좋아합니다! 업무때문에 레체지방의 카스트로 마리나 다녀온 적이 있는데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ㅠㅠㅠ 그럼에도 이번 영상의 주인공인 베네치아를 가장 좋아합니다! 제 신혼여행지거든요 ㅠㅠ 거의 10일 내내 베네치아 본섬에 머물렀어요!
아 작년에 베네치아 갔는데 이걸 보고 갔어야 했어요!! 정말 길을 잃어야 된다는 말이 맞는 한코너 한골목이 너무너무 예쁜 곳입니다. 그냥 넋을 잃고 쳐다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그런 매지컬한 곳이었어요. 다시 한번 가서 뽈뻬떼를 꼭 먹어보고 싶네요. 베네치아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관광지 근처 레스토랑들은 바가지 씌우는 곳도 많고 음식 질도 떨어지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골목 골목마다 로컬들이 다니는 싸고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면 맛좋고 저렴한 피자나 파스타 치케티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교수님 알베르토 이탈리아 역사 이야기 더 많이 들려주세요! 복습 해야겠어요.
진짜 스프리츠에 치케티 짱이에요ㅠㅠㅠㅠ 베네치아 향토 음식으로 sarde in sair(사르딘사올) 큰 멸치처럼 생긴 정어리를 새콤하게 절인 음식 있는데 넘 생각이 나요ㅠㅠ 아페롤 스프리츠(좀더 오랜지향 나고 달아요) 아니면 캄파리나 셀렉트처럼 좀 더 센 리큐르 섞어 마시는 스프리츠로 주문하셔도 되고요!!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10월2일 스위스에도착해서 17일 베네치아로 이동할려고 티켓팅을 마치고 우연히 베네치아 영상을 보게 돼어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너무너무 감사합니다.혹시 시간돼시면 정말 강추하고 싶으신곳이 더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저는 베네치아에서 5일 있다 피렌치로 이동 계획 입니다.늘 건강하시고 레오,아라랑 더더 행복하세요.참! 부인분도 함께!!ㅎㅎ
베네치아 올해 7월말에 다녀왔는데요 하필이면 수상버스가 파업이라서 많이 걸었었어요 구글맵으로 보면서 ‘아니 여기로 가도 길이있다고?’ 싶을정도로 길들이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 길이 진짜 좁았다가 길 지나고나면 예쁜 공간 등장하고 또 맵따라 미로지나가면 예쁜공간나오고 너무 좋았어요❤️ 부라노섬도 예뻤지만 본섬 곳곳 다니는 게 너무 재밌었고 행복했던 기억이있네요 ㅋㅋㅋ 그래서 산마르코광장보다 골목길들이 기억에많이남아요
저 베네치아에서 알베르토 다닌 대학교 봤슴니다. 아마 베니치아 가이드 분들도 그 옆 지나가시면서 말씀해주세요. 여기 알베르토가 다녔던 대학교라고...와우. 근데...베네치아 사람이었구나. 전 여태 그 근방에 사셨는지 알았네. 동양에 관심이 없는 알베르토 였다면, 현재 베네치아에서 뭐 하고 계셨을까요? 콘도라 는 집안 내력이 있어야 운영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으싸으싸.
베네치아 역 앞 위치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호텔이 있길래 예약했는데 리셉션만 그 위치였고 다리 대여섯개를 따라가서야 있는 방으로 안내받은 적 있어요ㅋㅋㅋ 26인치 캐리어 끌고 돌바닥을 한참 ㅠㅠ 그런 경험은 또 처음이었어서.. 꼭 후기 꼼꼼히 확인하고들 가세요ㅋㅋㅋㅋㅋ 그래도 풍경은 너무나 예뻤어요. 맥주나 와인 들고 어디든 다리 옆에 기대 마시면 감성충만*_* 언젠가는 카니발할때 다시 가고싶어요
으아 왜 마음에 불을 지르고 그러세요 치켓티!!! 스프릿츠!!!!! 기억할게요. 유럽 많이 다닌 편인데 사실 베네치아는 리스트에 없었거든요. 뻔한 관광지 그런 이미지가 있어서 ㅎㅎㅎ 죄송. 수많은 골목들이라니 와우. 제 여행모토가 여행지에서는 길을 잃어도 잃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선물을 받는것이다거든요. 골목성애자인데 코로나 끝나면 진짜 가보고싶네요. 참 저희 엄마는 베네치아 너무 좋으셨데요. 흐아 영상 두시간짜리면 좋겠다. 감사해요 알베르토님
영상 9분~10분경에 마이크와 단추가 붙어 탁탁 소리가 나면서 목소리가 좀 묻혔습니다. ㅜㅜ 시청에 불편 드려 죄송하고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알베형~ 건의(?) 하나 해도 될까요?
컨텐츠 앞에 [소도시여행], [축구이야기] 뭐 이런 식으로 구분을 해주시면 뭔가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이탈리아, 세리에, 유벤투스를 사랑하는 한 동생의 작은 건의사항입니다 ㅎㅎ
들리긴 했는데 별로 불편하진 않았어요 ㅎㅎ
괜찮아용❤️ 언제나 응원해요!! 재밌어요😀
아이고 형 완전 아무렇지 않았어요 ㅋㅋ
알베좋아하는 아줌마예요ㅎ 홧팅
그리구 건강 조심하세요 ^^
구교수!
함께 동행했던 베네치아 여행 추억 새롭게 하네.
그때 레스토랑에서의 생선요리가 떠올라
다시 가고 싶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되네~~☆
베네치아에서 구글 지도 따라 가니까 물 위를 걸어 가라고 갈쳐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평도수 ㅋㅋ
이거 ㄹㅇ ㅋㅋㅋ
개웃겨 ㅋㅋㅋ
아 진짜 ㅜ 밤에 넘 힘들게 걸어갔더니 수상배?? 타는 길이었던듯;;; 다시 뒤돌아서 갔던만큼 또 걸어감^^ 다리를 건너가셔야합니다 여러분 ㅠㅠㅠ
2011년 초겨울에 큰 상심을 겪고 무작정 한달 보름 일정으로 유럽으로 훌쩍 떠났었습니다.
사실 저는 한번도 가 보진 못했지만 베네치아를 너무 동경하고 좋아했었습니다.
군 복무 시절 선임이 서양화 전공이라 서양의 풍경을 그려놓은 엽서를 몇장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장소가 있나? 아마 화가의 상상일거야. 라고 생각한 그림이 있었습니다.
그게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광장이었고 실제 존재한다는걸 알면서 부터 꼭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에서 침대열차로 밤새 달려 산타루치아 역에 새벽 6시 좀 넘어 떨어졌던것 같습니다.
역 밖으로 나가니 어두워 깜깜했음에도 바로 물냄세가 나는게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숙소를 산 마르코 광장 근처에 잡았기에 숙소까지 걸어가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할 때 즘엔 일출을 맞으며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 함께
힘차게 눈 앞에 있는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넜습니다.
복잡한 골목을 돌아서 돌아서 몇번은 눈 앞에 수로만 있고 길이 끊어지는 황당한 경험 끝에
눈앞에 다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 저것이 리알토 다리인가!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산 마르코 광장이다!
무거운 배낭을 추스르며 힘껏 달려나갔지만
그곳은 처음에 출발했던 산타루치아 역 앞의 다리였습니다.
네. 어둑한 아침이었다 하지만 본섬 안에서 한시간 동안 헤멘 끝에
출발했던 장소로 다시 돌아온 거였습니다.
나름 길치는 아니다. 지도가 있으면 충분히 길을 찾는다 생각했고
실제 여행중 여러 나라에서 한번도 길을 잃지 않았었지만
멍 하니 산타루치아 역 앞 다리를 보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내가 길 고자라니!
베네치아는 이게 결코 이상한게 아닐정도로 길 헤메기 좋습니다.
Handrake H 일화 재밌네요 ㅎㅎ 유럽여행의 설렘이 느껴집니다 ㅎㅎ
ㅋㅋㅋㄱ 결국에 가긴 하셨나요?
@@하잇-p2x 네 헤메긴 했지만 결국 날이 밝은 시간이라 바포레토 타고 도착했습니다. 운하 따라 운행하는 배로된 버스 같은 겁니다.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코로나끝나면 이탈리아도 꼭 가보고싶음 ㅠㅠ
코로나 끝나도 좀 늦게 가시는 걸 추천해요 지금 이태리에서 동양인 특히 중국인에 대한 혐오 감정이 엄청 심각합니다 중국인이 일자리도 뺏고 바이러스도 전파했다고 하면서 혐중 정서가 굉장히 강합니다 괜히 갔다가 중국인으로 착각해서 인종차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알베르토님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정말 최고였어요!
알베님 승승장구 합시당
개인적으로, 제가 가본 도시 중에서 베네치아가 제일 예뻤어요..! 정말 실수로 찍은 사진 조차도 그림이 되는 그런 곳.... 이탈리아 너무 여행 가고 싶네요 ㅠㅠㅠ 알베르토님이 셰프님들과 찍은 이탈리아 음식 영상 보면서 더 가고 싶어졌어요....
3:07 매일 가도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이 보인다고 하시는 부분 정말 공감이에요...
베네치아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또 가고싶네요😍
우와 알베 방송하는구나
ㅎㅎ 좋네요
좋아요 구독햇어요
항상 응원봉
8년전에 다녀왔었는데,
좋았던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주셔서 공감갔어요...
그땐 스마트폰 초창기라 저는 종이지도 보며 미로같은 길들을 탐험가가 된 것 마냥 다녔거든요.
그렇게 골목 골목 헤메이며 찾아 다니는 것 자체가 베네치아 여행인 것 같았어요.
어디선가 거리 연주 소리가 들리면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또 미로찾기. 그러다가 좁은 골목에서 빠져나와 탁 트인 바다라도 마주치면 너무 좋고 벅찼습니다!
구글맵을 안보면 더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아요. 베네치아는.
유럽 곳곳을 1달동안 여행한적이 있는데 아름다운 곳들이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베네치아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지요.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 잊을수 없는 멋진 곳....
너무 재밌어요! 알베르토와 교수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이탈리아어 배워서 이탈리아 가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이런 영상 많이 부탁드려요~~
와 ... 듣는데 내가 베네치아 여행 다녀온 느낌이에요 ~ 느무 조타
이탈리아고 베네치아고 다 모르겠고, 두 명의 친구가 추억을 공유하며 즐겁게 이야기 하는 그 자체가 보기 좋습니다. 방송용이 아닌, 추억을 공유하는 리얼 친구 모습이네요. 알베 화이팅 !
2주 전에 베네치아에 있었는데 사랑에 빠졌어요. 미로같은 골목 붉게 타오르던 일출 종탑에서 바라보던 일몰 등 잊을 수 없네요. 꼭 다시 가고 싶어요~❤
베네치아 레스토랑에서 근무했을때, 영상에서 말씀하신곳들 저도 다녀본곳들이 떠올라 마음이 싱숭생숭하면서 설레였어요^_^ 아 그립습니다~ ㅎㅎ 영상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아저씨 두명 처음엔 방송스럽게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신나서 방송은 생각도 안하고 떠드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탠션이ㅋㅋㅋ
여행갔을 때 놓쳤던 문화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코로나 터지기 전에 산마르코 광장이랑 배타고 베네치아 구경하길 정말 잘했다. 이탈리아 여행은 내 생애 최고의 추억 중 하나~ 너무 즐거웠었던 기억 밖에 없네요
붐비는 관광지를 벗어 난 베네치아 골목 골목은 여유있고 아름다운 곳이죠
찍으면 엽서가 되는 곳!
작은 다리를 건너
좁은 길에 놓인 유모차와 노인의 걸음걸이도 평온한 그림이 되는 그 곳
베네치아!
방송 감사합니다~^^
이번 편은 정말 공감하면서 봤어요...몇년 전에 업무차 3주 머물렀었던 베네치아에서의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요. 로컬들이 추천해 준 동네 식당에서 치케티에 스프리츠로 하루를 마감하고, 매일 들렀던 젤라토 가게, 나른한 오후 사무실 아래 바에 서서 마시던 에스프레소(feat. 설탕 한봉지 꼭 타라고 제스처로 말해주시던 옆사람), 관광객 없는 밤이 되면 더 쓸쓸하고 적막해서 약간은 무서운 골목들을 지나 작은 깜뽀 옆 숙소로 돌아오던 그 기억이 아련해지네요. 길을 잃어야 더 재밌다는 말도 공감되구요. 코로나 종식되면 꼭 이탈리아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알베르토와 교수님 좋은 컨텐츠 정말 감사합니다. :)
와 원래 올해 4-5월에 이탈리아 여행 계획했었는데 취소됐거든요 ㅠㅠ 그 때 베네치아를 하루라도 꼭 들르려고 했는데, 다 관광객 코스들만 있어서 정보 얻기가 너무 힘들어서 고민되던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영상을 보니, 알베의 베네치아 이야기를 듣고 여행을 가라는 신의 계시로 ㅋㅋ 그 여행이 취소됐었나봅니다!!
이렇게 현지인들이 얘기해주는 진짜 이탈리아 이야기 계속 해주세요 너무너무 좋아요!! 제 여행 일기에 저!장!ㄴㄱ
교수님 축구도 엄청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같이 축구 컨텐츠 찍어도 좋을거 같아요! 세리에A나 국대 경기에 대해서 두 분이 얘기하면 재밌을듯
두사람이 어찌나 재밌게 이탈리아 얘길 나누는지 가고싶은 맘이 확 생깁니다.ㅎ
베네치아 이야기해서 알베 행복해보여서 기분 좋아요😀 나중에 여행?유학?교환학생? 가면 꼭 베네치아에서 길 잃어볼게요❤️
선댓글 후감상🤗
코로나 풀리면 이탈리아 가고싶은데ㅠㅠ 저번 뉴스에서도 그렇고 코로나 때문에 동양인 인종차별이 심각하다는 뉴스가 자주나와서 걱정돼요ㅠ
알라 베도바~~다음 번 베네치아 갈 때 꼭 들를게요, 알베 고마워요^^
유투브에서 또 뵈니 좋아요~~ ^^
다음주에 베네치아에 가는데 이영상을보니 너무 기대되네요:)
코로나 끝나면 이탈리아에 놀러가고싶어요ㅠㅠㅠㅠ
작년 가을에 이탈리아 갔을 때, 베네치아 비엔날레 보러 이틀 있었어요. 전시도 정말 좋았지만, 주변 섬들까지 안 갔어도 골목골목 다니면서 눈이 즐거웠네요. 리알토 다리 옆에 있는 DFS백화점 전망대~ 해질녘에 시간 맞춰서 예약하고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4층 위라 높진 않지만, 한 눈에 아름다운 베네치아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기다렸습니다 교수님~!!ㅎㅎㅎ 오늘도 재밌게 잘봤어요!! 코로나 시대에 여행지 얘기들으니까 반가우면서도 그립네요 ㅠ
제주도 한번 안가본 여행무식자가 2년전 첫 해외여행으로 이탈리아 열흘 다녀왔어요
이탈리아는 어딜봐도 영화같고 넘 아름답고 넘 행복했어요
시간되면 한달동안 구석구석 다 가보고 싶네요
알베 항상 밝은기운 넘 보기좋습니다
회이팅입니다
이탈리아 여행할때 고속도로 휴게소 들려서 커피를 사려고 갔는데 라운드로 된 바에
사람들이 엄청 바글바글 무질서 하게 서서
제각각 “에스쁘레쏘~!! “ 외치고 있는데
그게 무질서하고 나빠보이는게 아니라 너무 흥겹고 재밌어서 저도 소심하게 외쳤어요 “까뿌찌노!!”
신기한건 자리에 앉아 먹는 사람 거의 없고 서서 홀짝 마시고 다들 쿨하게 자리를 떠나시더라구요.
그때 먹은 까뿌찌노는 제 인생 까뿌찌노 였습니다 ㅜ
너무 매력 넘치는 나라에요 ㅜ
이번에 이탈리아 위주로 다시 갑니다.
지난번에는 밀라노랑 베네치아만 가서 아쉬웠거든요^^
베네치아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제가 프랑스 여행갔을땐 정말 맑았는데 파리에서 베네치아로 넘어간 날은 날씨가 정말 흐렸거든요? 왜 하필이면 제일 가고싶던 도시 갈때 흐릴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베네치아는 흐리니까 더 멋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맑았어도 멋있었겠지만, 흐린 상태에서 바다와 바다 위에 떠 있는 도시들을 보니 뭔가 판타지 영화에서 볼 법한 신비로운 비주얼을 뽐내서 완전 반하고 왔다는....
베네치아 되게 재미없게 여행 하고 와서 다신 안 가야지 했는데 영상 보니까 가고 싶어지네요. 와인과 뽈빼떼 먹고 싶어요~!! 다음 영상도 기다려집니다!
요즘 로탈론님 자주 나오셔서 좋네요! 계속 나와주세요
엌
아 그리고 앞으로 이탈리아 소도시들 얘기해주실 때 교통편(기차 이딸리아?)이랑 이동하기 적합한 코스도 같이 얘기해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이탈리아 소도시들(특히 남부)이 좋다는 얘긴 정말 많이 들었지만, 짧은 기간 내에 소도시들까지 돌려면 코스 짜기가 되게 어렵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결국 차량 대절해주는 투어를 이용하게 되는데, 그러면 여행의 맛이 떨어져서 좀 아쉬웠거든요.. "알베 투어" 기대됩니당 +_+
베네치아 가서 너무 인상적인 여행을 하고 와서 반갑게 봤어요.기억이 새록새록~
유튜브 채널 첨 봤네요.
이야기도 재미있고요. 베네치아도 꼭 가보고싶네요.^^
앞으로도 건승 하시길
우앙😆 얘기 듣는 것만으로도 넘 설레여요 빨리 코로나 종식되서 자유롭게 여행가고 싶네여 😭😭😭
이방송을 보고 갔었으면 ...
너무나 아쉽네요 모카도 못마시고
티라미스도 못 먹고 다양한 치즈도 못먹고
다시 가보고 싶어요 나폴리에서 피자도 먹고 싶고 멸치튀김도 먹고 싶고
남편과 이태리여행이 젤로 좋았다고 늘 얘기해요 자연스럽운 질서 ,사람들느낌
도시의 다양성 ~~
코로나 끝나면 당장 떠나고 싶네요
알베 계속 재미난 얘기 해주세요~~
감사해요~~
올해 1월에 다녀왔는데, 정말 스프리츠와 치케티의 조합 잊지 못합니다.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이 영상 보면서 다시 느끼는게 ㅋㅋㅋ 베네치아 진짜 미로같아요... 좁은 길들이 너무 많아서 구글 지도 보고 다니면서도 목적지를 찾을 수가 없었다는 ㅋㅋㅋ 다시 한 번 그때를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트위터를 통해서 구지훈 교수님 알게 되었고 그때는 유학 중이셨는데 현재 교수님이 되셨군요! 👏👏 여기서 뵙게되니 새롭고 반갑네요!
알베르토씨가 축구칼럼 연재하셨을때 사람들 모두 반응이 "현직 기자들의 기사보다 훨씬 낫다. 알베 글 잘 쓴다" 였는데, 외국인 글쓴이가 한국인들에게 글을 잘 쓴다라는 말을 듣는 건 번역자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되어 구지훈 교수님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외국어 전공자라 그때 교수님 번역글보고 많이 깨닫고 배웠어요.
앞으로도 영상으로 자주 뵙게되면 좋겠어요!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
영상을 늦게 봤네요^^ 이탈리아 음식과 문화 좋아해서 이탈리아 소도시에서 살아보는게 꿈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베네치아에 살고있는데 추천 영상에 떠서 왠지 같이 설레며 봤네요 ㅋㅋ 내일은 저도 오랜만에 베도바 가서 폴페떼 좀 먹어야겠어요 ㅋㅋ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지나가다..유럽에서도 북미와 같이 코로나 터진 후에 동북아,동남아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폭행 및 폭언이 장난 아니라던데 괜찮으신지 걱정되네요..
베네치아는 괜찮은 편인가요?
@@sky-blue808 코로나 이후 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 심화문제는 저도 뉴스를 통해서만 접했어요 요즘 베네치아에는 워낙 아시아인이 없어서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이 조금 늘기는 했지만 특별히 문제나 차별이 있었던 적은 없었어요 지역마다 개인마다 다른 상황인 것 같아요~
알베르토가 알려주는 이탈리아 관련 프로그램 참 좋네요:) 이탈리아는 들려줄 수있는 얘기가 참 풍부하고 재밌을 것 같아요. 지역, 역사, 맛, 패션, 자동차 등등! 베네치아는 오래전에 하루 코스로 둘러봤지만 참 아름답고 좋은 기억만 있어서 코로나 끝나면 다시 가서 제대로 여행하고 싶어지네요. ps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스는 (휴게소 등) 어디에서나 최고의 맛이었어요
16년전,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 한 달간 유럽베낭여행 갔었어요 5개국 20여개도시.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이 베네치아였어요. 기대도 많이 하고 갔는데도 그 기대 보다도 훨씬 이상이었어요... 결혼했으니 남편과 아이들과 꼭 다시 가고싶은 곳이 베네치아에요~~~ 알베씨가 진짜 이탈리아를 위해 좋은일 하시네요~~
계속 기다렸어요ㅠㅠ 축구때문에 채널 알게되었는데 이탈리아 문화 소개 컨텐츠도 너무 재밌네요 어려서부터 10년차 유베 팬이라 알리안츠 스타디움 너무 보고 싶어요 혹시 나중에 토리노 소개영상도 올려주실 수 있나요..??
이탈리아 정말 이쁜 나라죠
베네치아도 가보고싶네여 ㅎㅎ
코로나 끝나도..
내 삶에 여유 시간과 돈이 없는 건
변함 없을 거라는 사실..
정말 너무 가고싶네여😭😭😭
이야기 들으니 더더욱 가고 싶어지네요 😂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갔는데 뱃사공 아저씨가 아름다운 칸초네를 불러줬어요. 아직도 기억에 남고, 정말 낭만적이었지요. 아름다운 태양와 반짝이는 바다, 천천히 움직이는 보트.. 너무 좋았어요 ㅠㅠ 먹물 파스타도 먹어봤어요.
3년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신나서 뛰어가며 찍었던 사진은 지금도 제 아니패드 잠금화면이에요 처음갔던 유럽이기도했서 더 그런지 몰라도 이탈리아는 제 기억속에서 공기도 건물도 분위기도 전부 고혹적인 나라로 남아있어요 영상보다가 그때 찍었던 사진 다시 보고 왔는데 또 가게싶네요 코로나 사라지면 이탈리아로 다시 길게 여행가고싶어요😊
지금 로마에서 베네치아로 가는기차안~~
뽈뻬떼랑 와인마시러 고고
시청하고 곧바로 학습 실행
감사합니다
알베님 유트브 잘 되길 빌께요
10년전에 다녀온게 엊그제 같았는데 제가 유럽 돌아다니면서 제일 좋았던게 이탈리아였고, 특히 베네치아가 기억에 남아요 ㅎ 남들 다가는 산마르코 광장도 가보고 아카데미아 미술관도 들어가고 리도 섬가서 아드리아해에 발 담그고 싶었는데 다 막아놔서 안타까웠음 ㅠ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세계 최대의 유화였나? 그 명작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네요.
14:50 기억하자 뽈뻬떼..
2007년에 이탈리아 여행할 때 베네치아 갔었는데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베네치아 정말 예쁜 도시였는데...또 가고 싶네요
근데 확실히 듣고 나니 다시 가면 다를 것 같아요
이탈리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에요~ 저도 이탈리아 소도시 정말 좋아합니다! 업무때문에 레체지방의 카스트로 마리나 다녀온 적이 있는데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ㅠㅠㅠ 그럼에도 이번 영상의 주인공인 베네치아를 가장 좋아합니다! 제 신혼여행지거든요 ㅠㅠ 거의 10일 내내 베네치아 본섬에 머물렀어요!
아 작년에 베네치아 갔는데 이걸 보고 갔어야 했어요!! 정말 길을 잃어야 된다는 말이 맞는 한코너 한골목이 너무너무 예쁜 곳입니다. 그냥 넋을 잃고 쳐다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그런 매지컬한 곳이었어요. 다시 한번 가서 뽈뻬떼를 꼭 먹어보고 싶네요. 베네치아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관광지 근처 레스토랑들은 바가지 씌우는 곳도 많고 음식 질도 떨어지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골목 골목마다 로컬들이 다니는 싸고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면 맛좋고 저렴한 피자나 파스타 치케티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교수님 알베르토 이탈리아 역사 이야기 더 많이 들려주세요! 복습 해야겠어요.
아페리티보 타임: 정말 재밌는 풍습입니다. 7월초에 돌로미티(코르티나 담페초, 오르티세이)에서 7일간 알프스 산맥 구경하고, 귀국하기 위해 베네치아에서 1박을 하는데, 알려주신 맛집에 들러 프로세코랑 치케티를 먹어보겠습니다. 베네치아 맛집 정보 감사합니다. 😊
아니 영상 다보고 나니 이미 뽈뻬떼 다 먹고 배불러진 느낌이에요 ㅋㅋㅋ Aperitivo문화는 사랑입니다! 스프리츠가 베네치아껀지 몰랐네요 ㅎㅎ너무 맛있어용. 오늘도 구교수님 같이나오신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D
두분이 베네치아에 있던 시간을 달랐지만 같은 추억이네요^^
고향사람들이 정모하는 느낌이라 너무 보기 좋아요~
베네치아 가본 지 넘 오래 됐는데 꼭 다시 가고 싶어요~~~~~
또 가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에요
골목 골목 켜지는 가로등 불빛으로 밤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꼭 밤길을 걷고 싶은 도시에요 ㅋ
위험하진 않겠죠?^^
작년에 베네치아갔을 때 식당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라자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끔 생각나네요
역시 미식가나라 답습니다!
진짜 스프리츠에 치케티 짱이에요ㅠㅠㅠㅠ 베네치아 향토 음식으로 sarde in sair(사르딘사올) 큰 멸치처럼 생긴 정어리를 새콤하게 절인 음식 있는데 넘 생각이 나요ㅠㅠ 아페롤 스프리츠(좀더 오랜지향 나고 달아요) 아니면 캄파리나 셀렉트처럼 좀 더 센 리큐르 섞어 마시는 스프리츠로 주문하셔도 되고요!!
유럽 나라들은 동네들이 과거의 모습을 다 그대로 간직해놔서 천천히 곳곳을 다 걸으면서 여행하는게 좋은거같더라구요😚💛
올해 20년만에 아이들과 베네치아 꼭 갈 수 있길...코로나 썩 꺼져!
저는 이탈리아여행 하면서 베네치아가 가장 좋았어요 너무나도 이쁘답니다💜
넘 잼있닼ㅋㅋㅋ베네치아 꼭 가보고 싶어요 스프리츠 꼭기억해야지
칼레 갈래 한국말이랑 비슷해서 외우기 쉬운거 같아요
한국에서도 여러 갈래, 갈래길이라고 하잖아요
원래 올해 여름에 드디어 이탈리아 가려고 돈 모으고 계획 짜고 있었는데 못 가게 되어서 자기전에 밤마다 울었어요😭 코로나 종식되면 베네치아 포함해서 이탈리아 일주할거예욥!!
고등학교 때부터 칸쇼네 빠져 살았는데 이태리 좋아하는 나라예요
베네치아 구시가지 가야 겠네요ㆍ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10월2일 스위스에도착해서 17일 베네치아로 이동할려고 티켓팅을 마치고 우연히 베네치아 영상을 보게 돼어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너무너무 감사합니다.혹시 시간돼시면 정말 강추하고 싶으신곳이 더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저는 베네치아에서 5일 있다 피렌치로 이동 계획 입니다.늘 건강하시고 레오,아라랑 더더 행복하세요.참! 부인분도 함께!!ㅎㅎ
베네치아 올해 7월말에 다녀왔는데요
하필이면 수상버스가 파업이라서 많이 걸었었어요
구글맵으로 보면서 ‘아니 여기로 가도 길이있다고?’ 싶을정도로 길들이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 길이 진짜 좁았다가 길 지나고나면 예쁜 공간 등장하고 또 맵따라 미로지나가면 예쁜공간나오고 너무 좋았어요❤️ 부라노섬도 예뻤지만 본섬 곳곳 다니는 게 너무 재밌었고 행복했던 기억이있네요 ㅋㅋㅋ 그래서 산마르코광장보다 골목길들이 기억에많이남아요
피아쨔 단어 재밌네요 ㅎㅎㅎ.
예전에 잠깐 러시아어 B1 레벨까지 심심해서 공부해본 적 있는데, 그 때 배운 단어거든요.
러시아어로는 성교환인데.. 음.. 뭔가 공통점이 있으니까 단어가 비슷한거겠죠?
코로나끝나면 꼭가봐야되겠어요 알베르토형도 코로나조심하시고 유튜브 많이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녁에꼭 형이축구얘기한거 보고자요 항상 조심하고 화이팅해요!!
완전 두분 신나서 얘기 하는 모습~이 탈리아 베네치아에 있는 느낌 들어요 오늘도 경쾌하고 신난 모습 보니까 이탈리아 가고 싶네요
저 베네치아에서 알베르토 다닌 대학교 봤슴니다. 아마 베니치아 가이드 분들도 그 옆 지나가시면서 말씀해주세요.
여기 알베르토가 다녔던 대학교라고...와우. 근데...베네치아 사람이었구나.
전 여태 그 근방에 사셨는지 알았네. 동양에 관심이 없는 알베르토 였다면, 현재 베네치아에서 뭐 하고 계셨을까요?
콘도라 는 집안 내력이 있어야 운영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으싸으싸.
베니스 너무좋아해서 두번이나 갔어요 너무 그리워요 ㅠㅜㅠㅜㅜㅠㅜㅠㅜㅜㅠ
젊고 건강하면 두번 세번 더 가고싶은 나라중 탑!!!!
베네치아 지금 여행중인데.. 최소 일주일 이상 머물어야될것같아요 근데 이탈리아 도시들 다 일주일 이상 머물어야 조금이나마 분위기를 느끼는거같아요ㅠㅠ 너무 아쉽고도 너무 아름다운 나라 이탈리아ㅠㅠ
베네치아 역 앞 위치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호텔이 있길래 예약했는데 리셉션만 그 위치였고 다리 대여섯개를 따라가서야 있는 방으로 안내받은 적 있어요ㅋㅋㅋ 26인치 캐리어 끌고 돌바닥을 한참 ㅠㅠ 그런 경험은 또 처음이었어서.. 꼭 후기 꼼꼼히 확인하고들 가세요ㅋㅋㅋㅋㅋ 그래도 풍경은 너무나 예뻤어요. 맥주나 와인 들고 어디든 다리 옆에 기대 마시면 감성충만*_* 언젠가는 카니발할때 다시 가고싶어요
Alberto, u are going to get 200k soon. I've watched u on tv show (world-discussion tv shows). don't worry.
여행 너무 가고 싶어요^^ 특히 이탈리아요~~
코로나 끝나면 제일 가고 싶은 나라가 이탈리아인데 ㅠㅠ 베네치아는 못가봤는데 정말 가고싶어지네요!!! 말씀해주신 식당도 꼭 가고싶어요 💚🤍 다음이야기도 기대되네요 ㅎㅎㅎㅎ 앞으로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 챠오~~!
로마역사를 보면 베네치아는 4세기경 로마말기때 동고트족의 침입과 약탈에 너무 시달려 그들을 피해 바다에 도시를 건설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마치 고려시대 몽골군의 침입으로 강화도로 피난간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올해초 스페인 다녀왔는데 코로나가 언젠가 ㅠ 사라진다면 이탈리아 꼭 가보고 싶어요.알베르토 축구 컨텐츠도 즐겨봅니다.세리에도 챙겨볼게요.교수님도 달수네에서도 보고 여기서도 보니 재밌네요.
산마르코광장서커피마시고있는데이승철의그런사람또없습니다.라이브연주해주시는데..진짜뿅갔습니다.알베팬인데..미알하지만알베를그뒤로.살짝.ㅎㅎㅎ
작년에 베네치아 갔었는데 진짜 구글맵이 있어도 길 못 찾겠더라구요ㅋㅋㅋㅋ 모든 관광객이 헤매고 있어서 동질감을 느끼며 엄청 많이 걸었던것 같네여ㅋㅋㅋㅋ
이시국이 끝나야지 가든말든 하지...ㅜㅜ
베네치아 이야기나, 주변 풍경들 볼때마다 가고싶다는 생각을 넘어서 더 궁금한게 생겼어요!
베네치아는 왜 물위에 지어졌으며, 어떤 목적으로 도시계획을 갖고 그렇게 지은건지 궁금하네요!
물위에 살면 불편한점이 꽤 많을텐데, 살면좋은점과 어떤 대비책도 있는지 궁금하구요
뽈빼떼 맛 넘 궁금해요ㅋㅋㅋㅋ 예고편 벌써 재밌네여😂
으아 왜 마음에 불을 지르고 그러세요 치켓티!!! 스프릿츠!!!!! 기억할게요. 유럽 많이 다닌 편인데 사실 베네치아는 리스트에 없었거든요. 뻔한 관광지 그런 이미지가 있어서 ㅎㅎㅎ 죄송. 수많은 골목들이라니 와우. 제 여행모토가 여행지에서는 길을 잃어도 잃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선물을 받는것이다거든요. 골목성애자인데 코로나 끝나면 진짜 가보고싶네요. 참 저희 엄마는 베네치아 너무 좋으셨데요. 흐아 영상 두시간짜리면 좋겠다. 감사해요 알베르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