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치면 자식이 개명을 하는 거랑 비슷하게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자식이 갑자기 이름 바꿔서 오면 부모 입장에서는 부모자식간의 연결고리를 어느 정도 버린 듯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다른 나라 입장에서는 없어도 전혀 달라질 게 없는 것들이 어떤 곳에서는 유대감이나 연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요소일 수 있는 것이죠 외국에서는 부모 자식 간에 성인이 되면 서로 경제적인 원조를 전혀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국에서는 효를 중시하는 만큼 집에 모시고 살진 않아도 용돈 같은 거 가끔 부모님께 드린다거나 부모님도 자식이 손을 벌리는 경우 매몰차게 거절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연인 사이로 비유를 해도 과거엔 연인 사이엔 사생활을 다 공개해줘야 가까운 사이라는 가치관이었지만 현대엔 프라이버시에 대한 예민함이 높아지면서 핸드폰을 몰래 열어보는 것 조차 비매너 행동이 됐죠 결국 어떤 전통은 남기고 어떤 전통은 없앨지는 자국민이 결정할 문제
@@user-zpdie1uy7sea 한국에서 자식이 개명하는 건 전혀 비교 대상이 아닌 것 같은데요 저기는 법으로 강제한거고 우리는 개명도 자유롭고 자식 성도 아빠 성만 따라가야만 했던 것도 바뀐지 10년이 넘어가죠 개명도 자기 자식이 개명한다 그러면 부모 입장에선 어려서부터 있던 이름이자 한평생 자식의 정체성이 된 이름을 바꾼다는 게 아쉬운 마음이지 부모자식간의 연결고리를 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것도 아니고 어느 나라던 자식이 개명한다 그러면 비슷한 반응이지 한국만 유별난 건 아니죠 심지어 한국은 이름에 신경을 많이 써서 부모가 오히려 개명을 권장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저건 일본 자국민들도 이해 안되는 사람들이 많으니 논쟁이 된 걸텐데 당연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이해하기 힘든거고 그걸 이해하라고 억지로 우리나라 상황을 끼워맞출 필요는 없다고 봐요 한국을 포함해서 어떤 나라더라도 이해 못할 부분은 조금씩 있고 굳이 그 모든 걸 이해할 필요는 없는거죠
평범한 가정인데 아빠성이 아니라 엄마성 쓴다고하면 논란일지않나ㅋㅋ 저번에 뉴스중에 엄마성으로 개명한다고 댓글창 난리났더만 그 엄마성도 차피 할아버지 아버지한테 따온건데 굳이 엄마성 바꿔봤자 의미없는거라는둥 엄마성만 따르는건 또 다른 역차별이라는둥 아무리 법이 자유롭게 바뀐들 사회적시선으론 편모가정이나 재혼가정취급당할거라는둥
@@닐라닐라바닐라-z3j법으로 강제했냐는 논점이 아닙니다 법으로 강제해도 된다가 아니라 "성이 다르면 그게 문제가 되냐?한국은 그런 거 없는데"에 대한 답변입니다 자식에게 물려준 성과 이름이 부모자식간의 연결고리인 것과 같이 성 자체가 가족을 한 울타리에 넣어주는 작용.즉 연대의 상징적 요소라는 게 공통점이죠 문화권 마다 가족이라면 공유해야 하는 것들,통일돼야 하는 것들이 있고 한국에도 부모자식 간에 가족임을 나타내는 것이 같은 성과 물려준 이름인 것처럼 일본은 그것이 부부 관계까지 확장되어 한 가족이 모두 같은 성을 쓰는 문화가 형성되었고 없어지면 뭔가 소원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 이제부터 가족 아니야!이런 건 아니지만 가족 간의 연결고리가 희미해지는 것은 사실.적어도 주변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느껴지겠죠? 법적 강제는 문제가 될 수 있고 실제로 이젠 바뀌려는 시대이나 한 때는 자연에서 채취한 약재가 아닌 쇠붙이로 사람 몸을 절개하는 수술이,인공장기가 인간다움을 헤친다고 꺼려했던 것처럼 성을 강제하는 것도 문화적 상대적인 맥락을 읽어보면 어이 없는 얘기까지는 아니라는 것 옹호라기 보다는 그 나라의 사정에 따라서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다른 나라의 이야기임에도 너무 외부 시점으로만 얘기되는 게 좀 그래서 댓글 을 달았다고 이해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katelisa9255이탈리아에서는 존경하는 혹은 존중하는 사람을 이름으로 호칭하는 경우/대표적으로 갈릴레오/가 있다고 들었지만 유럽쪽이나 미국쪽은 아마 일본처럼 성으로 부를걸요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는 친한 사이에서 부를겁니다 근데 일본이 요비스테가 조금 엄격한 나라라..
중간에 사별이나 이혼하는 경우 다시 결혼 전 성 바꾸기도 해서... 바이트 하고 길가다 초반에 어학원에서 한국 유학생분들 도와주시던 니시무라 센세한테 반가운 마음에 인사드렸는데... 인사 안하는게 좋았을뻔 했어요.. 크흑;ㅅ; 이혼하셔서 더이상 니시무라가 아니시라고... 결혼 전 성인 야마다로 불러 달라고.. 민감한 개인 문제를 호칭 문제로 다른 사람들 한테 말해야기도 해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우연히 이 동영상을 시청한 일본인입니다. 일본의 '기묘한 부부 강제 동성 제도'를 다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부별성으로 문제없이 사회가 돌아가는 한국인이랄까, 이제 일본 이외의 나라 사람들에게는 선택제 부부별성에 반대하는 일본인들의 의견은 논점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지방의원은 선택제 부부별성은 여성이 남성과 같은 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일깨웁니다.여계 천황이 태어날 기운을 만들어 남계 천황의 전통을 무너뜨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말로 남성 지배·여성 멸시를 온존하고 싶기 때문에 부부 별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라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선택제 부부별성은 일본 여성의 권리 향상·남녀 평등을 위해서 필요 불가결한 것입니다. 우리는 향후도 포기하지 않고, 도입 실현을 향해서 행동해 갈 것입니다. (번역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문법 미안해요)
그 지방의원의 관점은 재밌지만, 사실과는 거리가 멀군요. 일본의 부부동성제는 전혀 전통적이지 않습니다. 에도시대에는 다른 동양 국가와 마찬가지로(그래봤자 중국 한국이지만) 부부별성이었고, 메이지 유신 때 서양의 부부동성 제도를 그대로 들여온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부부동성제가 아닌 나라들에 대해 '왜 부인을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느냐? 여성을 차별하느냐?'라고 보기도 합니다. 그러니 무엇이 여성 권리 향상인지는 그냥 각자 믿는 바 대로...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여성 권리와 무관합니다.
@@hp0635 서양의 그 누구도 부부동성제가 아닌 나라가 여성을 차별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며 사회 생활 하고 있지만 그런 말은 황당하고 금시초문이네요. 틀린 정보를 사실인양 퍼트리지 마세요. 일단 서구는 전반적으로 법적인 결혼이 굳이 필요 없다는 분위기가 늘고 있습니다. 사실혼도 똑같은 법적 위치와 혜택을 받기 때문에 결혼을 안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남편과 아내라는 표현 대신 파트너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고요. 그게 가족의 붕괴를 불러오냐고 하면… 우리나라나 일본보다 더 높고 안정적인 출산율을 보이죠. 결혼을 해도 여자가 자신의 성을 잃는 것에 대해 일종의 편의와 전통의 하나로 보지, 그 제도 자체가 딱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법적 강제성은 당연히 1도 없고요. 특히 여긴 결혼하면 여자가 남편 집안의 일원으로 들어간다는 인식이 없거든요. 당연히 성을 잃는 게 여자에게 불공평하다고 느끼고 결혼 제도와 마찬가지로 점점 “굳이 왜?”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죠. 결혼 후에도 자신의 성을 버리지 않는 여자들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여자가 직업을 가지면 커리어 중간에 성을 바꾸는 게 말이 안되고 굉장히 번거롭거든요. 그 외에는 결혼전 성과 결혼전 성-남편의 성 이렇게 같이 쓰는 사람들도 있고, 드물지만 심지어 남편이 아내의 성으로 바꾸는 경우도 몇번 봤네요. 마지막으로 여자의 성이 유지되는 한국에 거주하는 여성분들 중 그게 차별이라고 느꼈다는 사람은 평생 듣도보도 못했는데… 참나 따져볼수록 참 여러 방면에서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네요.
당사자가 아니니 성이 바뀐다고해봐야 "이제 내 이름은~~구나" "우리 이제 가족이야" 란 식의 드라마나 애니에서 로맨틱하고 감성 전달하는 장면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성차별이니 구식제도니 하는 그런문제를 떠나서 엄청 번거로운일이였네요 ㅋㅋ 100년 200년된 역사적인 브랜드나 가게가 많은것처럼 전통이나 역사의보존도 좋지만 역시 그걸 강제하는건 잘 모르겠네요 영상들이 단순히 문화소개를 넘어 당연하게 생각하던 주제를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시는게 좋은것같습니다💕
@@이재호-s1n 솔직히 주소바꾸는 것처럼 캠페인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만나이 변경처럼 바꾸면 행정적으로 변경할 부분이 생기는거랑 다르게 더 손갈게 딱히 있나 싶긴해요. 애초에 변경도 개인이 개별적으로 진행했다고 하니 🤔 풀어 말해 그런다고 하시지만 사실상 기존 문화에 익숙했던 사람들이 가지는 반감이 제일 큰 문제인 것 같아서 사실상 과도기에 대한 걱정이 지나치게 부풀려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좀 드네요.
어떤 면에서 한국이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한국도 태어난 아이가 어머니 성씨를 따를 수 있게 해준 것도 얼마 되지 않았고 미성년 때 아버지 성씨를 따랐으면 성인이 되어도 어머니 성씨를 따르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결정권은 자식에게 있을텐데요 아직도 일본도 한국도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 시 여자가 남자 성을 따라가거나 아이가 아버지 성을 물려받는 것은 세계적으로 흔하지만, 이를 법으로 '강제'하는 나라는 많지 않아요. 한국에서 아이가 아빠 성을 따르는 게 문제가 됐던 이유는 그게 강제여서 그렇고요, 지금처럼 개인의 선택의 문제로 두면 문제될 게 없죠.
나도 이건 진짜 재밌는 관점으로 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선 결혼 후 자신의 성을 바꾸라고 하면 다들 기분이 나쁠텐데 일본 여자인 애들이 말 해줬는데, 태어날 때부터 썼던 성을 떠나 보내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그 가족의 일원이 되기 위해(?), 혹은 더 가까워지기 위해 성을 바꾸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거부감이 전혀 없다고 해서 신기했음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진짜 보수적이라 전통은 쉽게 안 바뀔 듯 .
근데 부부동성제국가사람들은 한국인들과 또 생각이 다르더라고요 한국은 안 바꾸는게 당연한거라서 아빠랑 아이들은 같은 성을 쓰는데 엄마만 다른걸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잖아요 근데 유럽은 오랜시간동안 가족이면 같은 성을 사용하는게 오랜 전통이자 관습처럼 굳어져버렸고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 패밀리네임이 있으니까 성 바꾸기가 싫어서 결혼 후 남편 성으로 안 바꾸고 원래 성 쓰던 여자들도 자녀때문에 바꾸는 사람들도 많대요 남편과 성이 다른건 그렇다쳐도 자기가 낳은 자녀들하고도 성 다른건 서운하고 소외감 느껴진다고.... 가족이면 같은 성 쓰는게 서양인들의 오래된 전통이자 문화고 국민들 대다수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다들 가족들과 같은 패밀리네임 쓰는데 자기만 결혼후에도 성 안 바꿔서 자녀들과 성이 다르면 자기만 가족이 아닌 느낌..지만 혼자 겉도는 느낌이라 그걸 못 견뎌서 바꾸는 여자들 의외로 많대요
우리야 불편 없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본에서는 큰 난제같네요 이름보단 성으로 불리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수십년간 불리던 성이 바뀌면 흠.. 그리고 여성도 그렇지만 주위사람들이나 직장 거래처등에서 혼선이.. 가뜩이나 이름에 대한예의가 엄격하고 부르는 방법에 따라 친밀도 자체가 틀린 일본이라 실수들 하면 그 민망을 어찌 감당할까요 ㅜㅜ
일본 가족성=한국 아빠성 이라고 이해하면될듯 한국에서도 평범한 가정인데 자녀가 아빠성이 아니라 엄마성 쓴다고하면 아직까진 논란일지않나ㅋㅋ 저번에 뉴스중에 엄마성으로 개명한다고 댓글창 난리났더만 그 엄마성도 차피 할아버지 아버지한테 따온건데 굳이 엄마성 바꿔봤자 의미없는거라는둥 엄마성만 따르는건 또 다른 역차별이라는둥 아무리 법이 자유롭게 바뀐들 사회적시선으론 편모가정이나 재혼가정취급당할거라는둥 더 어이없는 댓글은 갑자기 성이 바뀌면 범죄문제에 취약해진다는거랑 연인들 동성동본 문제로 유전자 유전병 문제까지 들고온거였음ㅋㅋ 아니 성이 다른 엄마쪽 친척은 친척아니냐고ㅋㅋ 게다가 10년전까진 호주제로 강제였고ㅇㅇ 남녀차별이니 뭐니 떠나서 이러니저러니해도 어느곳이던 사람 사는건 비슷하다고봄 반대로 부부간 성, 엄마와 자녀의 성 같기때문에 동질감을 느낄수도 있는거고 쨌건 한국이건 일본이건 좀더 법이나 사고방식이 유연해져야되는건 맞음
여자가 남편 성으로 바꾸기 싫어 하는 이유의 하나가 남편을 좋아해도 그의 시아버지 시어머니랑 가족이나 친적들과 사귀고 싶지 않거나 그다지 좋아 하지 않은 감정으로서 성 바뀌는 것에 대해 저항감을 가지고 있는 여자들도 있기는 있습니다. 남편의 집과 결혼하는게 아니니까 그런 생각하는거죠.
@@tomitokyo 아이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낳았기 때문에 남자한테 성 물려줄 권리도 뺏기면 억울하지 않을까요?남자는 안싸하면 끝이고 여자는 임신출산의 고통(근육기능저하,뼈눌림,장기눌림,양분뺏김 등등등)을 다 견디고 겨우겨우 질입구까지 찢어가며 낳았는데 남편성을 따른다?저도 지금 제 성 마음에 안들어요ㅋㅋ
아 그래서 일본게임들이나 이런걸 플레이하면 성으로 사람을 부르는 경우가 많았던 거군여... 그것도 모르고 맨날 일본은 가족끼리 같은 이름을 쓰는 집들이 많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ㅋㅋㅋㅋ 아니면 한국에서 머슥한 사이일떄 김부장, 김씨 이렇게 부르는 것처럼 친밀도 따라 다른건가란 생각도 했고요ㅋㅋㅋ
아무래도 일본은 성이 이름처럼 쓰여서 그런것같애요. 내가 맨날 불리던 이름이 바뀐거잖아요. 뭔가 결혼을 이유로 강제로 이름이 바뀌는 느낌이라 좀 별로인것같긴합니다. 거기다가 이혼을 하거나 사별을 할수도있는건데 그럼 또 예전 성으로 바뀌고 그거 주위사람들에게 다 설명해야되는거잖아요.
외국에서는 무조건 따로 쓰는 한국을 오히려 신기해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부의 성을 둘중하나로 골라 통일 할 수 있어서 데릴사위를 할 수 있으니 일본 같은 경우 재벌의 세습시 성씨가 바뀌지 않는걸 한국재벌들은 그렇게 부러워 한다고 하더라고요. 행정적인 불편함 하니 생각난건데 일본 추리소설에서 오래된 미제 살인사건의 범인이 여자였는데 솔로 (원래성)→결혼 (남편성)→이혼(원래성)→재혼(2번째 남편성)→2번째이혼 ( 원래성) 으로 바뀌는 와중에 추적하는 경찰이 대환장하던 책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사회생활 하다 보니 논리만으로 해결되는 게 별로 없더라고요. 괜히 복잡해지거나 일만 많아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없을테고요. 일본 사회의 성에 대한 인식, 전반적인 분위기를 볼 때 부부동성 강제 문제는 큰 변화를 겪기 힘들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건 저출산, 초고령화와 아날로그 추구, 결재 방식, 권한과 책임의 철저한 분할, 뒤틀린 영국에 대한 환상 등 여러 가지가 겹쳐진 짬뽕같은 문제라 ㅠㅠ
재밌는 주제 다뤄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토미님은 강제적으로 우리나라처럼 하자고 하신 것도 아니고 다른 대부분의 나라처럼 법적인 강제성만 없애고 선택으로 가는게 옳은 방향이라고 하신거잖아요 심지어 전세계적으로도 그렇게 하고 있고 일본인 다수 의견도 선택으로 가자는 그런 의견인데 이상한 댓글이나 비추가 좀 있어서 슬프네요 ㅠㅠ 이게 애초에 열내고 화낼 주제가 아닌데 왜 이러지
저는 미국에서 미국인 여자친구랑 동거 중이고,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여자친구 성이 Kim이 된다는 게 상상이 안 되네요ㅠㅠㅋㅋㅋㅋ 제 입장에서 너무 어색하게 보여서, 바꾸고 싶지 않으면 안 바꿔도 된다고 했었는데, 정작 본인은 자기 성보단 Kim이 더 좋다면서 상관없다고...ㅋㅋㅋ 여자친구 아버님이 프랑스인이라, 제가 보기엔 '김'처럼 흔한 한국 성보다 훨씬 이쁜뎁ㅠㅋㅋ
법으로 허가를 하게 되면 선택하는 부류와 선택하지 않는 부류가 나뉘게 되고 그 두 부류간의 갈등이 사회적 비용으로서 다시 소모되겠지요. 또한 이 두 부류 중 한 부류가 특별히 불이익을 보면 안되니, 양쪽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행정적 비용이 소모되는 걸 생각해보면 현재 정책 아래 부부 중 한 사람이 불편을 겪는 건 오히려 싸게 먹히는 꼴이 되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한 부류가 계속 불이익을 받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건 한국의 방식이죠. 한국은 공동체 전체의 효율을 위해 특정 세대를 희생시키는데 익숙한 나라입니다만,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떤 변화든 대가가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낡은관습 이라는 여론이 나와서 이제라도 바뀐다면 어쩔수없는거지만..개인적으로 일본에서만 가지는 고유의 특성이 사라진다는게 아쉽긴하네요 뭔가 佐藤家 鈴木家하면 간지나던데 여행가면 개개인 집집마다 1개의 성씨만 적혀있던데 간혹 2개의 성씨가 붙어있는 집도 보이던게 이런 이유때문이었네요😮
그러게요. 다른 나라들은 성이 다 다르고 한글자가 아니고 긴데 우리나라는 성은 한글자고 거의 다 비슷하고 가끔 좀 특이한 성 나오고. 이름도(성 빼고) 대부분 2글자죠. 가끔 1, 3글자인 분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이름이 개성이 없어서 아쉬워요.. 그러다보니 해외처럼 이름으로 브랜드 명 만드는 것도 어렵고..
아니에요 일본은 전통적으로 모계사회이기때문에 남성이 와이프성으로 편입되는 데릴사위제가 상류층에 아주 옛날부터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아베신조 집안도 이런 족벌이라 외가쪽에 할아버지들이 성씨가 다르고 사촌도 성씨가 다르고 암튼 모계성씨 쓰는 문화가 상류층에 많이 남아있어요 당연하게도 일본상류층은 한국도래인의 후손이기때문인데 한국도 고대엔 모계사회이기때문이죠 일본의 성씨는 가족이 같은 성을 쓰는 것이고 남자에게 여자가 예속되는 의미의 성씨문화는 서양근대화 들어서 생긴 것입니다 일본인들도 잘 모르더라구요 하긴 한국인들도 잘 모르긴하죠ㅋ
부부동성강제라는 말이 나와서 말인데, 덕혜옹주와 소 다케유키 사이서 낳은 자식인 소 마사에(한국 이름 정혜)는 결혼해서도 남편 성을 쓰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소 다케유키가 딸을 무척 아낀 나머지 딸 마사에의 성이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결혼하는 대신 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사위에게 부탁했기 때문이라네요…..
행정 처리에서 큰 곤란인 경우가 결혼하고 성을 바꿨는데 이혼하면 다시 원래 성으로 돌아와야 하고, 재혼하면 다시 또 성을 바꾸려고 관공서를 찾아야 하는데 이런 번거로움 때문에도 별성제가 필요할 것 같네요. 정체성 혼란은 개인 문제지만 행정문제나 대인관계에서는 사소하지 않죠. 개인의 자유도 자유지만 여러 모로 혼란하고 번잡한 일이 다발하게 되네요.
사족일련지 모르겠지만 향문천님의 말씀과 제 부족한 사견인데, 한국은 성+명 체계, 일본은 씨+명 체계더군요. 성과 씨의 차이점은 성은 부계 혈통의 호칭을, 씨명은 집안의 호칭을 말한다더군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성과 명을 바꾸는것에 부정적인 입장이 강하나, 일본에서는 씨와 명을 바꾸는것에 그다지 개의치 않아 했더군요. 예시로 센고쿠 시대 인물들인 키노시타 도키치로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바뀌기도 하고 마츠다이라 모토야스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바뀌었다죠. 한국에 씨라는 개념이 없냐하면 그것도 아닌게 제 씨인 진주 강씨 그것도 본관인 진주와 성인 강씨가 합쳐져 진주 강씨가 된다더군요. 반대로 일본에도 성이란 개념이 없는건 아니더군요. 도쿠가와 우다이진 미나모토노 아손 이에야스(이건 도저히 나도 못외우겠다요.)에서 미나모토가 성이라더군요. 일본의 성씨들이 원평등귤(미나모토, 다이라, 후지와라, 타치바나)가 그 예시라죠. 어휴. 네이밍.... 파고보니 어렵네요. 틀린점 있다면 아무나 태클 부탁드려요. 저도 좀 힘드네요. 아무튼 이점때문에 일본에서 부부중 한사람의 씨로 통일하는것에 대하여 다른 의견 제시에 왜 의아해 하는지 알거 같더군요.
족보를 생각하면 자식은 아버지 성을 따르는게 편하고, 시집을 아예 남편측 족보에 편입된다고 보니 성씨도 바꾸는게 더 타당했을듯 요즘엔 족보 안따지니까 사실 의미없는듯... 그럼 아예 성씨도 의미가 없는거 아닐까? 족보를 안따지는데 성씨도 필요없으니 그냥 이름만 남기는게 더 선진화 되는거겠네ㅋㅋㅋㅋ
반대측 주장이 우리나라랑 문화가 다른걸 떠나서 어처구니가없네 서로 다른성을쓰는게 소외감을 느껴서 이혼했다는게 말이되는 이혼사유인가 최소한 바꿀지 안바꿀지정도의 자유를 줘야하는거아닌가 그리고 자유주의자층 차별문제도 자유주의자들이 그렇게 남 차별해대는거면 그건 그사람의 문제이지 그 전체를 싸잡아서 이럴것이다 단정짓고 무조건 안돼라고하는건 걍 일처리하기 귀찮으니까 잡아떼는걸로밖에안보임;;
실제로 일본 유명 만화인 맛의 달인에서 지로&유우코 부부동성 문제로 혼란이 생기니까 회사에선 유우코는 결혼 전 성인 쿠라타를 쓰자는 대안이 나오고 그런 두 사람의 제안을 부부별성 주의자리며 반대하는 국장을 설득하는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했죠 후에 알고 보니 국장이 조카 며느리 될 사람이 부부별성을 주장했고 이에 대해 반대하는 국장을 여성분이 꼰대 라고 하는 싸움으로 국장이 대판 열받아서 그랬다는 우리나라 입장에선 참 말도 안되고 이해 안가는 이유 였지만요;;
일본국 가족법이 그런 부부동성제도에 터 잡아 있기 때문에 민법 조항들을 많이 뜯어고쳐야 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리고 선택으로 바뀔 경우, 등적이 모호한 일본의 주민실태조사 상 혼인관계로 등록되었으나 사실상 별거한지 수십년이여서 다른 짝과 각각 오랜 세월 사실혼 관계에 있었으나, 일본은 중혼을 금지하는 나라이므로 이 경우, 주민등적 상에는 가구 단위로 등재되어 A씨의 가족으로 되어있던게 사실 다른 혼인관계가 존재하여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허무인이 발생할 위험의 소지라든가. 일본법의 1가구 1가족 원칙의 조세 단위 상 어떤 가구는 동성이고 어떤 가구는 혼성인 경우, 혼성일 경우에 본적이 달랐던 두 이혼 가정 끼리의 결합일 경우 어떻게 조세를 해야 할지... 등등 또다른 무수한 예로 상속 및 증여에서 소유권 이동이라든가, 담보 채권-채무 관계라든가... 소득세의 감세혜택이라든가... 입양아의 본적의 처리에 대해서라든가 여러 문제가 발생하겠고요. 국제기구의 권고는 의무가 아니라는 것은 국제 정치에서 상식이고, 강제력이 없습니다. 만약 강제하여 외압을 가한다면 관점에 따라 내정간섭내지는 문화상대성을 존중하지 못하는 태도로도 비춰질 수도 있지요. 국내 문제로 시선을 돌려 남녀차별이다라는 소수의 주장도 있습니다만, 본 영상에서 스스로 밝히셨듯 남편이 아내 성을 따르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고, 당사자 간에 협의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에 불과합니다. 남편 성을 따르는 문화여서 협의 조차 할 수 없다는 건 무리로 보이고요. 가족이 될 사람인데 한 쪽이 입도 벙긋 못해서야 좋은 결혼생활이 앞으로 펼쳐질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겠죠. 문화를 탓하기 전에 문화를 바꿔가는 캠페인을 펼친다든가 하는 방법도 존재하기에, 방대한 법률개정이라는 강수를 쓰기 보다 결혼 전 성 통일협상을 권장하는 문화를 배양하는 방식이 올바른 순서라고 생각됩니다. 가구의 성을 통일하는 것 자체가 싫다거나 한다면 법률혼을 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누구도 강제로 법률혼을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법률 상 부부 못지 않은 사실혼 커플도 있는 반면, 서류 상 부부로만 남은 남남도 존재하는게 세상사 양태이니까요. 여러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강건한 논리를 들어 현 일본국의 호적제도를 옹호하는 입장을 내놓을 수 있지만, 결론적이고 실질적으로는 일본국 국회가 선택적 부부별성제도의 도입을 원치 않거나, 시기상조로 판단되거나, 여타 다른 시급한 안건에 비해 우선도가 떨어져서 안이 계류 중으로도 생각할 수 있죠. 동 맥락으로 관계되는 여러 다른 법의 개정을 제쳐두고 가족법만을 먼저 바꾸는 것은 큰 행정 혼란을 불러오므로 그런 혼란을 굳이 일으킬 바에 사소한 생활사의 아기자기한 번거로움은 국민 개개인이 수인하라는게 일본 국회의 입장인가 봅니다.
서양이나 일본이나 성씨에 대한 개념이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은 자율적으로 내버려두는데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은 좋은말로 전통을 존중한다, 또는 나쁘게 말하자면 꼰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반대로 그리스에서는 태어날때의 성씨를 죽을 때 까지 바꿀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놨더라구요. 성과 씨는 원래는 다른 개념이죠. 성은 혈족을 의미한다면 씨는 지역이나 가족, 본관 등을 의미하죠. 이미 그 구분이 중국에선 춘추전국시대가 끝나며 사라지기에 성과 씨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죠. 그런 상태로 한자가 한국과 일본으로 유입됩니다. 그러니 성과 씨가 엄밀하게 구분되지 않았죠. 처음엔 중국의 사례와 같이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성 만이 이름 앞에 붙었습니다. 그 시대 일본이름을 보면 현재의 우리나라와 같이 대체로 한자 세글자로 이루어져있죠. 예를 들어 源義仲(미나모토노 요시나카)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일본에서는 성을 공문서에만 쓰고, 대신 지역 이름을 이름 앞에 붙여 말하게 됩니다. 기원전 중국의 씨와 동일한 개념이었죠. 이걸 우리 문화로 표현하긴 힘들겠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이성계라고 문서에는 적지만, 전주 이씨니까 전주성계라 부르는 겁니다. 일본의 예를 들자면 전국시대를 통합한 1대 에도 막부 쇼군 德川家康(도쿠가와 이에야스, 조공 등 공문서 상에선 源家康 미나모토노 이에야스) 등이 있죠. 근대에 접어들며 공문서에 성을 쓰던 것도 아예 사라지고, 씨만 남았습니다. 더구나 평민들에게 사는 곳이나 직업 이름을 씨로 붙여버리기도 했죠. 그래서 유서깊은 가문들은 미나모토의 후예다, 타이라의 후예다 뭐다 하는 가문(씨족)들이 많죠. 서양의 사례도 일본과 비슷합니다. 성은 혈족을 나타내기 때문에 귀족에게만 붙고, 이외는 씨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씨는 지역명이나 직업명으로 정해졌죠. 영국의 수상이었던 Winston Leonard Spencer-Churchill에서 Spencer-Churchill은 성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Lord Randolph Henry Spencer-Churchill입니다. 하지만 영지가 없었기 때문에 씨가 없죠. 그들의 조상 John Churchill of Marlborough는 성으로 Churchill, 씨로 of Malborough를 가졌습니다. 처칠이라는 성이 스펜서 처칠이 된 것은 말보로 공작 존 처칠의 작위가 스펜서 가문에 시집 간 딸을 통해 이어졌기 때문에 처칠 가문으로부터 분가가 되었기 때문이구요. 평민의 사례로는 Karl Wilhelm Ferdinand von Bismarck의 아들 Otto Eduard Leopold von Bismarck(독일제국의 수상) Theodorus van Gogh의 아들 Vincent Willam van Gogh(네덜란드의 화가) Ser Piero di Antonio di Ser Piero di Ser Guido da Vinci의 아들 Leonardo di ser Piero da Vinci(이탈리아의 예술가) 등이 있겠네요.
일본은 주로 이름부를때 성으로 부르기 때문에 일본에서 성이 바뀐다는건 한국으로 치면 이름이 바뀌는 것과 같은 급으로 봐야함.. 뭔가 서류상으로 이래저래 번거로워 지겠다 ㅜㅠㅠㅠ
ㅇㅈㅇㅈ.... 내 이름이 홍길동인데 여자라면 남편 성씨 따라서 김길동으로 바뀌는거잖음.. 문화라지만 구려..
부모가 이름지을때부터 성이랑 고려해서 지은건데 그걸 바꾸는게 좀..
@@Daydreamoon 제발 한국에 계속 있어주세요! 남편성 안따르는 나라 찾기가 더 쉽습니다
@@조선의절반은노비 어딘데요?
@@조선의절반은노비 그렇겠죠 일단 머릿수로 중국이 있겠지만 세계문화를 주도하는 구대륙과 영미권에서는 다 부부동성법을 따르잖습니까...
한국인 입장으로 진짜 이해가 안가는 논쟁이긴하네요,,
법으로 강제할건 뭐람ㅋㅋㅋ 성다르다고 가족간의 유대감이 사라질거라면,,, 한국인들은 전부 유대감이 없는건지
한국으로 치면 자식이 개명을 하는 거랑 비슷하게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자식이 갑자기 이름 바꿔서 오면 부모 입장에서는 부모자식간의 연결고리를 어느 정도 버린 듯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다른 나라 입장에서는 없어도 전혀 달라질 게 없는 것들이 어떤 곳에서는 유대감이나 연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요소일 수 있는 것이죠
외국에서는 부모 자식 간에 성인이 되면 서로 경제적인 원조를 전혀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국에서는 효를 중시하는 만큼 집에 모시고 살진 않아도 용돈 같은 거 가끔 부모님께 드린다거나 부모님도 자식이 손을 벌리는 경우 매몰차게 거절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연인 사이로 비유를 해도 과거엔 연인 사이엔 사생활을 다 공개해줘야 가까운 사이라는 가치관이었지만 현대엔 프라이버시에 대한 예민함이 높아지면서 핸드폰을 몰래 열어보는 것 조차 비매너 행동이 됐죠
결국 어떤 전통은 남기고 어떤 전통은 없앨지는 자국민이 결정할 문제
@@user-zpdie1uy7sea 한국에서 자식이 개명하는 건 전혀 비교 대상이 아닌 것 같은데요 저기는 법으로 강제한거고 우리는 개명도 자유롭고 자식 성도 아빠 성만 따라가야만 했던 것도 바뀐지 10년이 넘어가죠 개명도 자기 자식이 개명한다 그러면 부모 입장에선 어려서부터 있던 이름이자 한평생 자식의 정체성이 된 이름을 바꾼다는 게 아쉬운 마음이지 부모자식간의 연결고리를 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것도 아니고 어느 나라던 자식이 개명한다 그러면 비슷한 반응이지 한국만 유별난 건 아니죠 심지어 한국은 이름에 신경을 많이 써서 부모가 오히려 개명을 권장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저건 일본 자국민들도 이해 안되는 사람들이 많으니 논쟁이 된 걸텐데 당연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이해하기 힘든거고 그걸 이해하라고 억지로 우리나라 상황을 끼워맞출 필요는 없다고 봐요 한국을 포함해서 어떤 나라더라도 이해 못할 부분은 조금씩 있고 굳이 그 모든 걸 이해할 필요는 없는거죠
평범한 가정인데 아빠성이 아니라 엄마성 쓴다고하면 논란일지않나ㅋㅋ 저번에 뉴스중에 엄마성으로 개명한다고 댓글창 난리났더만 그 엄마성도 차피 할아버지 아버지한테 따온건데 굳이 엄마성 바꿔봤자 의미없는거라는둥 엄마성만 따르는건 또 다른 역차별이라는둥 아무리 법이 자유롭게 바뀐들 사회적시선으론 편모가정이나 재혼가정취급당할거라는둥
이거야말로 바껴야할 사회적인식아닌가 엄마성따른다고 우왕좌왕하고 문제가 있는 가정일거라 단정짓고 이상하게 보는사람이 이상한거지 바꾼사람이 잘못된게아님...좀 좀 성숙하게 생각을해라 사람들아
@@닐라닐라바닐라-z3j법으로 강제했냐는 논점이 아닙니다
법으로 강제해도 된다가 아니라 "성이 다르면 그게 문제가 되냐?한국은 그런 거 없는데"에 대한 답변입니다
자식에게 물려준 성과 이름이 부모자식간의 연결고리인 것과 같이
성 자체가 가족을 한 울타리에 넣어주는 작용.즉 연대의 상징적 요소라는 게 공통점이죠
문화권 마다 가족이라면 공유해야 하는 것들,통일돼야 하는 것들이 있고 한국에도 부모자식 간에 가족임을 나타내는 것이 같은 성과 물려준 이름인 것처럼
일본은 그것이 부부 관계까지 확장되어 한 가족이 모두 같은 성을 쓰는 문화가 형성되었고 없어지면 뭔가 소원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
이제부터 가족 아니야!이런 건 아니지만 가족 간의 연결고리가 희미해지는 것은 사실.적어도 주변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느껴지겠죠?
법적 강제는 문제가 될 수 있고 실제로 이젠 바뀌려는 시대이나
한 때는 자연에서 채취한 약재가 아닌 쇠붙이로 사람 몸을 절개하는 수술이,인공장기가 인간다움을 헤친다고 꺼려했던 것처럼 성을 강제하는 것도 문화적 상대적인 맥락을 읽어보면 어이 없는 얘기까지는 아니라는 것
옹호라기 보다는 그 나라의 사정에 따라서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다른 나라의 이야기임에도 너무 외부 시점으로만 얘기되는 게 좀 그래서 댓글 을 달았다고 이해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일본에서 유학했을때 과제로 부부동성제에 대해 레포트 쓴적이 있었음. 그때 담당 교수님도 부부동성제 때문에 혼인신고를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일본은 성씨로 불리는 사회인데, 결혼으로 성이 바뀌면 불편한 점이 매우 큽니다.
외국인들도 성으로 부르나요? 북미 유럽쪽은 2가지로 부르는것 같던대
@@katelisa9255이탈리아에서는 존경하는 혹은 존중하는 사람을 이름으로 호칭하는 경우/대표적으로 갈릴레오/가 있다고 들었지만 유럽쪽이나 미국쪽은 아마 일본처럼 성으로 부를걸요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는 친한 사이에서 부를겁니다
근데 일본이 요비스테가 조금 엄격한 나라라..
그렇게 좋은 '문화'라고 생각하면 선택권을 줘서 좋은 사람들만 하게 냅두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강제로 정해 놓고서는 좋은 문화라고 포장하면 그게 좋은 문화일까요 ㅎㅎ
맞는말 ㅋㅋ
중요한건 일본은 절대 바뀌지않는다는거 ㅋㅋㅋ
지구상에 동성강제 하는 나라가 일본이 유일한가요?
여론 70%가 찬성하고 다른나라들은 죄다 이미 그리 되어 잇는데도
안바뀌는거 보면 한번 만들어진 룰을 없애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수잇음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나라도 그럼 결혼후 동성의 선택사항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되잖아요^^;
중간에 사별이나 이혼하는 경우 다시 결혼 전 성 바꾸기도 해서...
바이트 하고 길가다 초반에 어학원에서 한국 유학생분들 도와주시던 니시무라 센세한테 반가운 마음에 인사드렸는데... 인사 안하는게 좋았을뻔 했어요.. 크흑;ㅅ;
이혼하셔서 더이상 니시무라가 아니시라고... 결혼 전 성인 야마다로 불러 달라고..
민감한 개인 문제를 호칭 문제로 다른 사람들 한테 말해야기도 해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런 문제가 있군요 ㅠㅠ 성이 바뀌지 않으면 안생겼을 문제이긴 하네요🙄💦
오아아악... 진짜 난감하셨겠네요
오마이갓 그런 일도 생길 수 있군요...
결혼후 동성이 되는 것이 강제적인 것이였군요. 알 수록 놀라운 일본입니다. 막연히 알던 일본문화를 정확히 알게되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결혼후 동성이 되는게 나쁘다기보단, 법으로 강제하는 부분이 신경쓰이네요 ㅎㅎ;;
저는 우연히 나루토근황 보다가 사스케랑 결혼한 사쿠라가 우치하 사쿠라가 됐길래 동성강제에 대해 나루토 보고 알았음
@@김재훈-s5g 헐 둘이 결혼함??
@@Juns- 넹ㅋㅋ 결혼해서 딸 낳았더군여
참고로 나루토는 히나타랑 이어짐...ㅎ
세계에서 결혼 후 동성이 아닌 나라가 오히려 손에 꼽지 않나요..?
우연히 이 동영상을 시청한 일본인입니다.
일본의 '기묘한 부부 강제 동성 제도'를 다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부별성으로 문제없이 사회가 돌아가는 한국인이랄까, 이제 일본 이외의 나라 사람들에게는 선택제 부부별성에 반대하는 일본인들의 의견은 논점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지방의원은 선택제 부부별성은 여성이 남성과 같은 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일깨웁니다.여계 천황이 태어날 기운을 만들어 남계 천황의 전통을 무너뜨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말로 남성 지배·여성 멸시를 온존하고 싶기 때문에 부부 별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라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선택제 부부별성은 일본 여성의 권리 향상·남녀 평등을 위해서 필요 불가결한 것입니다.
우리는 향후도 포기하지 않고, 도입 실현을 향해서 행동해 갈 것입니다.
(번역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문법 미안해요)
영국에 여왕이 있는것처럼 앞으로의 일본도 그러면 좋겠네요!
그 지방의원의 관점은 재밌지만, 사실과는 거리가 멀군요.
일본의 부부동성제는 전혀 전통적이지 않습니다. 에도시대에는 다른 동양 국가와 마찬가지로(그래봤자 중국 한국이지만) 부부별성이었고, 메이지 유신 때 서양의 부부동성 제도를 그대로 들여온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부부동성제가 아닌 나라들에 대해 '왜 부인을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느냐? 여성을 차별하느냐?'라고 보기도 합니다. 그러니 무엇이 여성 권리 향상인지는 그냥 각자 믿는 바 대로...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여성 권리와 무관합니다.
@@hp0635 같은 제도를 받아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라별로 제도의 수용목적과 방식, 인식에는 충분히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함.
서양은 그리생각해서 수용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마저도 강제가 아님) 일본은 아닐수도 있다는거지.
@@lC-ty6gm 당연히 차이가 있겠지만 저 위의 지방의원이 말한 저능아같은 전통이니 여자 천황이니 하는 것과 무관하다는 것은 100프로입니다. 왜냐하면 전통적이지 않은 제도니까.
@@hp0635 서양의 그 누구도 부부동성제가 아닌 나라가 여성을 차별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며 사회 생활 하고 있지만 그런 말은 황당하고 금시초문이네요. 틀린 정보를 사실인양 퍼트리지 마세요.
일단 서구는 전반적으로 법적인 결혼이 굳이 필요 없다는 분위기가 늘고 있습니다. 사실혼도 똑같은 법적 위치와 혜택을 받기 때문에 결혼을 안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남편과 아내라는 표현 대신 파트너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고요. 그게 가족의 붕괴를 불러오냐고 하면… 우리나라나 일본보다 더 높고 안정적인 출산율을 보이죠.
결혼을 해도 여자가 자신의 성을 잃는 것에 대해 일종의 편의와 전통의 하나로 보지, 그 제도 자체가 딱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법적 강제성은 당연히 1도 없고요. 특히 여긴 결혼하면 여자가 남편 집안의 일원으로 들어간다는 인식이 없거든요. 당연히 성을 잃는 게 여자에게 불공평하다고 느끼고 결혼 제도와 마찬가지로 점점 “굳이 왜?”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죠. 결혼 후에도 자신의 성을 버리지 않는 여자들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여자가 직업을 가지면 커리어 중간에 성을 바꾸는 게 말이 안되고 굉장히 번거롭거든요. 그 외에는 결혼전 성과 결혼전 성-남편의 성 이렇게 같이 쓰는 사람들도 있고, 드물지만 심지어 남편이 아내의 성으로 바꾸는 경우도 몇번 봤네요.
마지막으로 여자의 성이 유지되는 한국에 거주하는 여성분들 중 그게 차별이라고 느꼈다는 사람은 평생 듣도보도 못했는데… 참나 따져볼수록 참 여러 방면에서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네요.
당사자가 아니니 성이 바뀐다고해봐야 "이제 내 이름은~~구나" "우리 이제 가족이야" 란 식의 드라마나 애니에서 로맨틱하고 감성 전달하는 장면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성차별이니 구식제도니 하는 그런문제를 떠나서 엄청 번거로운일이였네요 ㅋㅋ
100년 200년된 역사적인 브랜드나 가게가 많은것처럼 전통이나 역사의보존도 좋지만 역시 그걸 강제하는건 잘 모르겠네요
영상들이 단순히 문화소개를 넘어 당연하게 생각하던 주제를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시는게 좋은것같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성차별에 대해서는, 남편이 아내의 성을 따르도록 개편되었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행정처리의 번거로움이 가장 큰 문제인 듯 합니다😅
같은 성을 쓰면 좋겠지만.. 행정처리는 진짜 힘들거같아용
영업사원인데 직장을 계속 다닌다면 일일히 알리는것도 일이구요
보통 직장에선 결혼 전 성 그대로 써요.
서류 상으로는 바뀌어도, 사내에서는 그대로 부르는게 일반적. 결혼한 애가 그냥 예전처럼 똑같이 사토라고 불러줘요라는 식임. 그래서 명함은 결혼전꺼 그대로 씀.
성이 바뀌는건 그러려니하는데 서류작업이 엄청 번거롭네요... 선택권을 주는 것 자체는 사실 기성세대 분들이 딱히 피해볼 건덕지가 없는거 같은데요 😅 구식이나 꼰대라고 놀릴까봐 반대한다니... 반대한다고 그런 지적을 피하시긴 어려울 거 같은데 ㅎㅎ;
그냥 일본스러운 행정처리…
쉽게 풀어 말해서 구식에 꼰대라고 놀릴까봐 반대한다는 거지, 제도로서의 과도기적인 혼란은 꽤나 있을거고 그에 대한 고려는 충분히 일리있는 말이죠
@@이재호-s1n 솔직히 주소바꾸는 것처럼 캠페인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만나이 변경처럼 바꾸면 행정적으로 변경할 부분이 생기는거랑 다르게 더 손갈게 딱히 있나 싶긴해요. 애초에 변경도 개인이 개별적으로 진행했다고 하니 🤔 풀어 말해 그런다고 하시지만 사실상 기존 문화에 익숙했던 사람들이 가지는 반감이 제일 큰 문제인 것 같아서 사실상 과도기에 대한 걱정이 지나치게 부풀려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좀 드네요.
일어 공부하면서 잘 모르던 일본 문화 하나하나씩 배워서 참 좋아요
어떤 면에서 한국이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한국도 태어난 아이가 어머니 성씨를 따를 수 있게 해준 것도 얼마 되지 않았고
미성년 때 아버지 성씨를 따랐으면 성인이 되어도 어머니 성씨를 따르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결정권은 자식에게 있을텐데요
아직도 일본도 한국도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건 전세계가 그렇게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일본과 한국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 나중에 못 바꿔요?? 양이란 성씨가 넘 귀여워서 언젠간 엄마 성으로 바꾸고 싶었는데..ㅠ
결혼 시 여자가 남자 성을 따라가거나 아이가 아버지 성을 물려받는 것은 세계적으로 흔하지만, 이를 법으로 '강제'하는 나라는 많지 않아요. 한국에서 아이가 아빠 성을 따르는 게 문제가 됐던 이유는 그게 강제여서 그렇고요, 지금처럼 개인의 선택의 문제로 두면 문제될 게 없죠.
아이가 아버지 성 따라가는 게 법제화 돼있었던 건가요?
@@oioi_ 네. 호주제가 폐지된 이후 부성강제주의도 폐지 수순을 밟았죠. 현재는 부성우선주의입니다만(민법에 아버지 성을 우선으로 한다고 되어 있죠), 이마저도 성차별이라고 바꾸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어요.
부부동성제도 나쁘지 않지만 별로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시대착오적인 정책이라서 생각해서 선택권을 주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토미님언제나 화이팅!!
그들이 부부별성제도를 취하는 국가를 보면 오히려 "왜 배우자를 너희의 집안의 한 사람으로 보지 않느냐"면서 의야한 시각으로 보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군요😊💦
패밀리 네임의 개념의 서양과 달리 일본은 여자를 소유물의 개념으로 생각됩니다. 부인이 남자를 주인 또는 旦那(단나:하인이 주인을 지칭하는 단어)로 호칭하니까요.
@@Hunting-cheetah 그래서 한국여성들이 지금 살기 힘들군요ㅠㅠ
@@조선의절반은노비 혹시... Are you 페미니스트?
@@원하다.수면나는 페미하냐 이러네 페미가 왜요
나도 이건 진짜 재밌는 관점으로 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선 결혼 후 자신의 성을 바꾸라고 하면 다들 기분이 나쁠텐데
일본 여자인 애들이 말 해줬는데,
태어날 때부터 썼던 성을 떠나 보내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그 가족의 일원이 되기 위해(?), 혹은 더 가까워지기 위해 성을 바꾸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거부감이 전혀 없다고 해서 신기했음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진짜 보수적이라 전통은 쉽게 안 바뀔 듯 .
우리 나라도 소싸움이라는 동물학대 문화를 합법이라 칭하고 있잖아요. 문화가 바뀌는건 쉽지 않죠
전통이라고 부르기엔 역사도 너무 짧고 근현대에나 다른나라 따라하며 생긴 문화임..
근데 부부동성제국가사람들은 한국인들과 또 생각이 다르더라고요 한국은 안 바꾸는게 당연한거라서 아빠랑 아이들은 같은 성을 쓰는데 엄마만 다른걸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잖아요 근데 유럽은 오랜시간동안 가족이면 같은 성을 사용하는게 오랜 전통이자 관습처럼 굳어져버렸고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 패밀리네임이 있으니까 성 바꾸기가 싫어서 결혼 후 남편 성으로 안 바꾸고 원래 성 쓰던 여자들도 자녀때문에 바꾸는 사람들도 많대요 남편과 성이 다른건 그렇다쳐도 자기가 낳은 자녀들하고도 성 다른건 서운하고 소외감 느껴진다고.... 가족이면 같은 성 쓰는게 서양인들의 오래된 전통이자 문화고 국민들 대다수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다들 가족들과 같은 패밀리네임 쓰는데 자기만 결혼후에도 성 안 바꿔서 자녀들과 성이 다르면 자기만 가족이 아닌 느낌..지만 혼자 겉도는 느낌이라 그걸 못 견뎌서 바꾸는 여자들 의외로 많대요
단순히 남녀차별적이고 너무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행정 처리 문제도 어마어마하네요. 처음에 귀찮아봤자 뭐 있나 했는데 ㄷㄷ.. 심지어 일본 행정처리도 느릴텐데 어떻게 저걸 전 국민의 반이 다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행정 관련은 물론이고 각종 면허, 집문서 땅문서, 은행계좌, 보험, 명함, 실명 요구하는 인터넷 계정, 여권까지 결혼하거나 이혼할 때 바꿔야 한다면 노이로제 걸릴 듯...심지어 일본은 한국처럼 행정처리도 빠르게 안될 거 아니에요
우리야 불편 없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본에서는 큰 난제같네요
이름보단 성으로 불리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수십년간 불리던 성이 바뀌면 흠..
그리고 여성도 그렇지만 주위사람들이나 직장
거래처등에서 혼선이..
가뜩이나 이름에 대한예의가 엄격하고 부르는 방법에 따라
친밀도 자체가 틀린 일본이라
실수들 하면 그 민망을 어찌 감당할까요 ㅜㅜ
맞아요ㅎㅎ 성으로 호칭하기 때문에 성에 대한 감정이 우리랑 또 다르다고 봐야합니다. ㅠㅠ
그것도 그런데 신분증이나 여권부터 시작해서 명함까지 다 바꿔야하는게 가장큰 과업일거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공과 사를 떠나서 저런거 까지 다 바꾸려면 한도 끝도 없을거 같긴해요 차라리 부모중 한쪽성을 자식이 물려받는구조도 아니고
부부동성은 서양에서 시작되었지만 정작 서양의 부부동성은 이제 강제성은 없어졌는데
일본만 여전히 강제하고 위헌소송을 합헌으로 결론난다는것에서 정말 보수적인 나라라고 생각함
근대 국내도 몇가지 보수적인거 은근 많아서
@@katelisa9255 뭐 솔직히 한중일 또이또이 하다고 생각함 ㅋㅋ
처음엔 만화에서 부부의 성씨가 똑같애서 성씨가 같은사람끼리만 결혼되는건줄알았던데 생각나요ㅎㅎㅎ
저같은 경우엔 반대에요. 토미님영상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결혼하고 강제로 바꾸면 바뀌었다고 말해야되고 여권, 주민증등등 바꾸는데만 일만 가고, 또, 태어날때부터 가진성씨이고 불리우던 성씨가 바뀌게되면 엄청 싫을거같단 생각이들어요ㅜ
성씨도 타인에겐 자신의 고유의 것인데
강제로 바꾸게해서까지 일만 많게 하는건 싫을거같아요. 만약에 이혼을 하게된다면 원래성씨로 돌아가는데 그러면 또 바꿨던 성씨를 돌리는데 일이가고
와이프 성씨는 그대로 유지하고 혼인신고 했어요
그래서 애기는 일본선 일본성씨 한국선 한국성씨 쓰네요
아기랑 성이 달라서 자꾸 주민표 또 때야되서 귀찬은데 그것빼곤
불편한게 없어서 요렇게 저흰 생활중이랍니당
사회활동 면에서 부부별성 자율이 좋다고 생각해요. 성이 결혼여부에 따라 바뀌면 너무 사생활 노출되는 것도 그렇고 교수나 예술가들은 이름인지도도 있는데 결혼했다고 바뀌면 일반인들에게 혼선을 주지 않을까요. 사정을 모르면 표절했냐 욕먹을 수도 있어서...
부부동성제도를 시행하는 국가중 한 지식인 층에 있는 교수는 이혼 했는데도 전남편 성을 따른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혼인기간동안 논문을 쓴게 많아서 표절시비와 같은사람인지로 인식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해서 그대로 쓰는 여성지식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 가족성=한국 아빠성 이라고 이해하면될듯 한국에서도 평범한 가정인데 자녀가 아빠성이 아니라 엄마성 쓴다고하면 아직까진 논란일지않나ㅋㅋ 저번에 뉴스중에 엄마성으로 개명한다고 댓글창 난리났더만 그 엄마성도 차피 할아버지 아버지한테 따온건데 굳이 엄마성 바꿔봤자 의미없는거라는둥 엄마성만 따르는건 또 다른 역차별이라는둥 아무리 법이 자유롭게 바뀐들 사회적시선으론 편모가정이나 재혼가정취급당할거라는둥
더 어이없는 댓글은 갑자기 성이 바뀌면 범죄문제에 취약해진다는거랑 연인들 동성동본 문제로 유전자 유전병 문제까지 들고온거였음ㅋㅋ 아니 성이 다른 엄마쪽 친척은 친척아니냐고ㅋㅋ
게다가 10년전까진 호주제로 강제였고ㅇㅇ 남녀차별이니 뭐니 떠나서 이러니저러니해도 어느곳이던 사람 사는건 비슷하다고봄
반대로 부부간 성, 엄마와 자녀의 성 같기때문에 동질감을 느낄수도 있는거고
쨌건 한국이건 일본이건 좀더 법이나 사고방식이 유연해져야되는건 맞음
우리나라 헌법상 8촌까지는 혼인 금지 아님? 갑자기 선택으로 바뀌면 개혼돈될거같은데
@@망상맨이야 그니까 그 논리가 이상하다는 거임. 아빠 성 따르는 거랑 8촌간 혼인 금지가 대체 뭔 상관임...? 지금 아빠 성 따른다고 모계쪽 8촌이랑 결혼하지는 않잖음
@@dsklekaf2086 아니 그니까 그건 계속 아빠성 따라서 그런거고 갑자기 성따르는게 선택요소가 되면 개판이 나지
@@dsklekaf2086 누가 누구 혈족인지 쉽게 파악을 못할거아니야
성씨는 동서양 모두 재산상속때문에 만들어졌다. 엄마쪽집안 재산이 많아 물려받고 싶은게 많아서 꼭 바꾸고 싶은게 아니라면 그냥 사는게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편합니다. 개명도 법원에서 판결받고 주민등록부터 주택등기 차량등기 은행계좌 등등 엄청 나게 번거롭습니다
어릴적 미국에서 자라서 부부동성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만 일본은 법으로 강제한다니.. 그건 거부감 생길만 하네요.
다르게 보면 결혼후 성이 다르다는 것이 사람과 사람의 결합이라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성이 같으면 확실히 느낌이 이상할 것 같기도 하고요 4:30 유키 급발진 진짜 커엽다ㅋㅋㅋ
그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겠네요😄 ㅎㅎ
긍데 제일 큰 문제는 이 부부동성제도가 계속 유지된다면 200년후에는 일본에 모든 사람이 사토라는 성을 가지게 된다는 자료도 있더라고요...언젠가는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부인의 집안이 남자 집안보다 더 좋은 집안이거나 장인 집안이면 남자가 부인의 성씨로 바꾸기도 합니다, 이걸 데릴사위라고 하죠
단, 남자가 부인의 성씨로 바꿀 때는 처가가 더 좋은 집안이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반드시 수반됩니다
그럼 일본인 기혼남자 96%는 다 자기보다 못난 집안 여자랑 결혼한거임?
@@따개비-o9u 그냥 이재용이랑 결혼한다고 생각하셈
@@따개비-o9u 그러니까요 ㅋㅋㅋㅋ
@@따개비-o9u 자기보다 못난 남자랑 결혼하는 여자가 있음? 그야말로 데릴사위인 경우 빼고ㅇㅇ
@@따개비-o9u 그것보다 부인이 차기가주나 재벌가 상속녀일 경우를 말하는 것 같은데요…
성씨를 바꾸든 말든 그건 아무 상관없지만 그게 '강제'된다는게 참 그럼
여자가 남편 성으로 바꾸기 싫어 하는 이유의 하나가 남편을 좋아해도 그의 시아버지 시어머니랑 가족이나 친적들과 사귀고 싶지 않거나 그다지 좋아 하지 않은 감정으로서 성 바뀌는 것에 대해 저항감을 가지고 있는 여자들도 있기는 있습니다. 남편의 집과 결혼하는게 아니니까 그런 생각하는거죠.
와이프가 저와 결혼해서 좋은 점 중 한가지가
바로 성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다고 합니다ㅎㅎㅎ
병순이도 깨진 꽃병도 아기자기한 표현이 참 돋보이네요! 오늘도 힐링하고 갑니다^^
법으로 강제한다는 것이 좀 놀랍네요... 이런 것은 강제로 하지 않고 선택적으로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구나 저술활동 하는 사람이면 결혼 전 자기 이름으로 냈던 글이 검색이 안된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어요. 물론 별성에 따른 불이익도 생기겠지만 그럼에도 하고싶다는 사람은 하게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한국은 이게 성이 아이덴티티가 적은 것도 있고, 다른 나라들은 지금은 좀 많이 옅어지긴 했지만 그 성이라는게 ~家 같은 느낌으로 가족이라는 하나의 공동체를 묶는 그런 느낌도 나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요즘 세상서 보면 좀 낡긴 했죠
자식이 엄마 성씨 못따르게 하는 것도 문제임. 한국도 자식한테 엄마성씨 주려면 엄청 복잡함ㅋㅋ 애초에 과학적으로 봤을땐 엄마성씨 물려받는게 맞는건데~
과학적으로 봤을때 그런가요?ㅎㅎ 처음 들어보는 주장이에요
@@tomitokyo 남편 성은 사실 누가 될 수도 있는데 엄마는 확실하니까 솔직하게 여자가 남자 대를 대신 이어주는 듯한 뉘앙스의 문화같아요
@@tomitokyo
아이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낳았기 때문에
남자한테 성 물려줄 권리도 뺏기면 억울하지 않을까요?남자는 안싸하면 끝이고 여자는 임신출산의 고통(근육기능저하,뼈눌림,장기눌림,양분뺏김 등등등)을 다 견디고 겨우겨우 질입구까지 찢어가며
낳았는데 남편성을 따른다?저도 지금 제 성 마음에 안들어요ㅋㅋ
토종 한국인이라 그런지 아내가 남편 성으로 바꾸는게 전혀 이해가 되지 않긴 하네요 남의 나라 얘기니 뭐라 하긴 그렇지만
저는 부부가 각자 성을 따로 쓰는것을 지지합니다. 요즘은 서구권에서도 점점 그렇게 하고 있더군요.
사실혼이 많아지면 된다고 이야기하는 견해도 있더랍니다.
법률혼보단 사실혼이 많아지면 법률휸에 별성제를 도입할만 하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성일 바꿔라! 라는게 입장인것 같은듯
아 그래서 일본게임들이나 이런걸 플레이하면 성으로 사람을 부르는 경우가 많았던 거군여... 그것도 모르고 맨날 일본은 가족끼리 같은 이름을 쓰는 집들이 많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ㅋㅋㅋㅋ 아니면 한국에서 머슥한 사이일떄 김부장, 김씨 이렇게 부르는 것처럼 친밀도 따라 다른건가란 생각도 했고요ㅋㅋㅋ
아무래도 일본은 성이 이름처럼 쓰여서 그런것같애요. 내가 맨날 불리던 이름이 바뀐거잖아요. 뭔가 결혼을 이유로 강제로 이름이 바뀌는 느낌이라 좀 별로인것같긴합니다. 거기다가 이혼을 하거나 사별을 할수도있는건데 그럼 또 예전 성으로 바뀌고 그거 주위사람들에게 다 설명해야되는거잖아요.
우린 당연하다고 여기는게 일본에선 부작용이라고 여겨지는 관점차가 신기하네요. 우리도 이번에 만나이로 통일하면서 족보 꼬이는거 아니냐는 분들 있던데 비슷한거 같기도 ㅋㅋ 유키군 막판에 박력넘치는 냥펀치 ㅋㅋㅋㅋ
솔직히 나였다면 남편이 뭐라고 우리 부모님 성을 버려야 하나 싶을것 같음 남의 집 귀한딸을..
일본에서 성으로 부르는경우 많은데 갑자기 바뀌면 어색할거같아요 20년 넘게 불려오던 이름이 바뀌는거 나 다름없으니
유럽이나 북미를 봐도 자율로 놔둬도 관습적으로 굳어진 걸 따르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음.
하지만 자율로 했을때 그렇게 선택하는것과, 법으로 강제적으로 하는건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jinyoo160 서구도 사실상 자율 아님.
@@kj3244 왜요? 법적으로는 자율 아닌가요? 강제했다해도 오래전에 없어졌죠.
@@이재영-n6r 연예인 빼곤 남편성 안 따르는 사람이 없어요. 선택권이 있다곤 하지만 사실상 '자율'은 아님.
@@kj3244 그러니까 사회적 분위기는 그렇다 이 말씀이군요?
한국에서 결혼은 상호간의 가문을 존중해서 성을 안바꾸는걸로 알고 있어요. 서양은 여자가 남자의 가문으로 들어간다고 받아들여서 성씨를 바꾸고...물론 남자의 경우에도 데릴사위로 들어갈경우 아내쪽 가문의 성으로 바꾼다고 하더라구요.
부부동성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게 매번 성이 바뀌면 이에 따른 행정적인 낭비도 상당하다는 거죠.
양측 주장 다 이해가는데 제가 정치인이었다면 그냥 그대로 두었을거 같아요ㅋㅋ
ㄹㅇ ㅋㅋㅋ 괜히 총대메고 욕받이 할 이유가 없음 ㅋㅋㅋ 저게 엄청나게 중요한 일도 아니고
저는 장거리연애로 여자친구 만나서 결혼하고 그 동네로 이직하고 부인성으로 바꾼다음에 이름까지 갈고 새인생 시작해보고싶네요~~ㅎㅎㅎ
@@jaksonkim5259 외국인은 남녀불문 일본인 배우자 성 못 가지는걸로 알고있어요.
여자인 입장으로보면 존나 억울하지 ㅋㅋㅋ 기껏 애낳고 결혼했더니 지호적엔 없음
딱봐도 그성별이네 ㅉㅉ
근데 성이 다르다고 가족끼리 소외감 들게 하고 다른 사람이 뭘 어떻게 하든 구시대적이니 하는건 제도의 문제라기 보단 그런 사람들의 인성이 문제인거 같은데?
행정처리 후진국에서 이름을 바꾸는 일은 상상을 초월하는 귀찮음을 동반함
비유하자면 본인인증 과정 만번 하는 정도
근데 서양같은 경우는 서유럽은 결혼제도가 무너져서 젊은 사람들은 결혼식 안하고 동거만 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부부동성이 별 의미가 없게 되버렸죠 또한 결혼해서 자녀들에게 부모성 다 물려주는 경우도 있어요..
항상 영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ㅎㅎ
고딩때 일본소설을 처음읽어봤는데 여성등장인물의 결혼후에 부르는 명칭이 달라져서 새로운 인물인가 하고 헷갈렷던 기억이나네요. 이런것들보면 일본사회가 얼마나 경직되어있는지 느껴져요
이삽십년 써오던 성을 바꾸고 살게 된다는건 쉽지 않을거같아요..
원래 가족과의 이름을 지우는 거라서 허무한 느낌이 드는가봐요
넷플예능에선가 아직도 아내가 집안일 해야한다 라는 남자보고 좀 충격먹긴했음 ㅋㅋ;;
한국보다는 전통적인 성관념이 뿌리깊게 남아있긴 합니다😅
그렇게까지 불편하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약간 우스게 소리지만 😂 고등학교 때 생물 공부하면서 남자는 Y 유전자를 따라서 아버지 성을 쓰고 여자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을 따라서 엄마 성을 써도 재밌고 과학적이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음.... 😅
제도란 사회적 합의에 따라 변하는거죠 다수가 바뀌는게 맞다고 보면 바뀌어야죠.
마지막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하셔서,
"흠...글쎄.... 이런이런 방법도 좋지 않을까" 하고 몇가지 혜안을 떠올려내었습니다만,
유키가 등장하면서 모든 사고가 유키에게 집중되어, 혜안들이 다 흩어져 사라져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와아 엄청 현명한 의견이셨을텐데 궁금하네요 🤭ㅋㅋㅋ
외국에서는 무조건 따로 쓰는 한국을 오히려 신기해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부의 성을 둘중하나로 골라 통일 할 수 있어서 데릴사위를 할 수 있으니 일본 같은 경우 재벌의 세습시 성씨가 바뀌지 않는걸 한국재벌들은 그렇게 부러워 한다고 하더라고요.
행정적인 불편함 하니 생각난건데 일본 추리소설에서 오래된 미제 살인사건의 범인이 여자였는데 솔로 (원래성)→결혼 (남편성)→이혼(원래성)→재혼(2번째 남편성)→2번째이혼 ( 원래성) 으로 바뀌는 와중에 추적하는 경찰이 대환장하던 책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런 측면도 있군요 ㅎㅎㅎ
00:32 초에 깨진 유리병은 유키의 짓인가요?! 깨알 귀여움 포인트네요 ㅠㅠ💞💞
사회생활 하다 보니 논리만으로 해결되는 게 별로 없더라고요. 괜히 복잡해지거나 일만 많아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없을테고요.
일본 사회의 성에 대한 인식, 전반적인 분위기를 볼 때 부부동성 강제 문제는 큰 변화를 겪기 힘들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건 저출산, 초고령화와 아날로그 추구, 결재 방식, 권한과 책임의 철저한 분할, 뒤틀린 영국에 대한 환상 등 여러 가지가 겹쳐진 짬뽕같은 문제라 ㅠㅠ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신발끈 좋아하는 유키도 귀엽지만 집사님 웃으시는것도 귀여워요
재밌고 생각할 거리를 주는 영상이었어요!
다 떠나서 일본은 보통 성으로 부르는데 이름이 바뀐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문제네요 ㅠㅠ 그냥 선택지로 바뀌길
일견 우리나라 호주제 폐지를 둘러싼 논쟁의 변용 같기도 합니다.
호주제는 그래도 쉽게 없어지지 않았나요?
@@이재영-n6r1956년도부터 폐지논란이 있었는데 폐지 후 2008년에 가족관계증명서가 등장했음…폐지되서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데 52년이나 걸렸음…
@@네일라-r6j 음, 그렇군요.
어떻게 알고리즘으로 떠서 구독과 좋아요 누루고 갑니다.
저도 어릴때 일본에대해 배우고 공부하고 하다 20대 되면서 포기해버렸는데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들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남녀차별적이라고 생각해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바뀌는 게 좋을 듯!
@노모나리자 일베랑은 말 안 섞음
@@michinshake 논리가 부족한가 보네. 일베충 하나도 이기지 못하다니...
한 쪽이 외국인이면 어떻게 되나 궁금했는데 그건 상관이 없었군요.
그런데 도입 된 지 200년이 안되었고 이게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게 좀 놀랍긴 합니다.
다른 예기지만,
이것도 한번 다뤄주세요.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반려동물 이 어마어마하게 비쌈.
세금이 한국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비싸다고 하는데...
윳키 키우는 토미상은 엄청난 부자?
카네모찌?
저는 전문 펫샵이 아닌 브리더로부터 데려왔는데요, 전문 펫샵에서 파는 혈통좋은 고양이였으면 무척 비쌌을 것 같아요.
일본도 반려동물이 다 비싸진 않구요 길고양이에게 간택당해서 키우는 분이 많더라구요 ㅋㅋ
지식이 늘었어요 감사합니다
구시대적인 법... 비용 시간 들여서 바꾸는 것보다 현상유지가 편하니 안 바꾸려드는 거겠지 여자입장에선 결혼하면 온갖 서류 다 바꿔야하고 이혼이라도 하게되면 또 바꿔야하고 얼마나 불편할까
이혼을 안 하면 되지 이혼이 무슨 디폴트라도 됨?
@@은평구코주부 이혼을 하게 된다면 그렇겠다는 뜻이잖아;; 당연히 이혼 안하는 부부들이 더 많지만 이혼하는 부부들도 많으니까 하는 말이지 내가 그냥 '이혼하면' 이라고 쓴 것도 아니고 '이혼이라도 하게 되면' 이라고 썼는데 이 말의 의미가 안느껴지나???
@@은평구코주부 이혼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현실을 모르네
유키 마지막에 발바닥 보이는거 보면서 귀여움에 심장폭행…
재밌는 주제 다뤄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토미님은 강제적으로 우리나라처럼 하자고 하신 것도 아니고
다른 대부분의 나라처럼 법적인 강제성만 없애고 선택으로 가는게 옳은 방향이라고 하신거잖아요
심지어 전세계적으로도 그렇게 하고 있고 일본인 다수 의견도 선택으로 가자는 그런 의견인데
이상한 댓글이나 비추가 좀 있어서 슬프네요 ㅠㅠ
이게 애초에 열내고 화낼 주제가 아닌데 왜 이러지
이게 제 생각보다도 더 민감한 주제였던 것 같네요...😅
재밌게 봐주셨다니 영광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미국인 여자친구랑 동거 중이고,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여자친구 성이 Kim이 된다는 게 상상이 안 되네요ㅠㅠㅋㅋㅋㅋ 제 입장에서 너무 어색하게 보여서, 바꾸고 싶지 않으면 안 바꿔도 된다고 했었는데, 정작 본인은 자기 성보단 Kim이 더 좋다면서 상관없다고...ㅋㅋㅋ 여자친구 아버님이 프랑스인이라, 제가 보기엔 '김'처럼 흔한 한국 성보다 훨씬 이쁜뎁ㅠㅋㅋ
반대로 프랑스나 미국에선 킴이 더 특이한 성씨가 아닐까요? ㅋㅋㅋㅋ
???: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 출신이고, 일본인 남편 야마자카 타케우치와 함께 사는 야마자카 하이드리히입니다.
미국같은 서양국가들처럼 자유로 풀어서 바꾸고 싶은 사람만 바꾸게 해도 괜찮을텐데
법으로 강제하는 건 선 넘은 거라고 생각됩니다. 부부간, 결혼하는 집안 간의 합의 하에 결정할 문제입니다
포인트를 잘 짚어주셨네요 ㅎㅎ
부부 동성이 좋다거나 부부 별성이 좋다는 얘기가 아니라 법적 강제성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었어요
일체감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점도 있어보여요. 그냥 그들의 문화인데 한국인의 관점과 잣대로 옳다 그르다 하는건 의미가 없긴하죠...
법으로 허가를 하게 되면 선택하는 부류와 선택하지 않는 부류가 나뉘게 되고 그 두 부류간의 갈등이 사회적 비용으로서 다시 소모되겠지요. 또한 이 두 부류 중 한 부류가 특별히 불이익을 보면 안되니, 양쪽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행정적 비용이 소모되는 걸 생각해보면 현재 정책 아래 부부 중 한 사람이 불편을 겪는 건 오히려 싸게 먹히는 꼴이 되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한 부류가 계속 불이익을 받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건 한국의 방식이죠. 한국은 공동체 전체의 효율을 위해 특정 세대를 희생시키는데 익숙한 나라입니다만,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떤 변화든 대가가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낡은관습 이라는 여론이 나와서 이제라도 바뀐다면 어쩔수없는거지만..개인적으로 일본에서만 가지는 고유의 특성이 사라진다는게 아쉽긴하네요
뭔가 佐藤家 鈴木家하면 간지나던데
여행가면 개개인 집집마다 1개의 성씨만 적혀있던데 간혹 2개의 성씨가 붙어있는 집도 보이던게 이런 이유때문이었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일본에서는 결혼했을 때 여자가 남편의 성을 따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꽤 많이 있었네요~
세대갈등의 양상으로도 보입니다..ㅎㅎ 젊은 층과 중고년층의 의견이 많이 대립되는 주제가 많네요
성이 다들 개성이 있어서 신기하네용
우리나라는 한정적인 반면에 ㅎㅎ
그러게요. 다른 나라들은 성이 다 다르고 한글자가 아니고 긴데
우리나라는 성은 한글자고 거의 다 비슷하고 가끔 좀 특이한 성 나오고.
이름도(성 빼고) 대부분 2글자죠. 가끔 1, 3글자인 분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이름이 개성이 없어서 아쉬워요..
그러다보니 해외처럼 이름으로 브랜드 명 만드는 것도 어렵고..
아니에요 일본은 전통적으로 모계사회이기때문에 남성이 와이프성으로 편입되는 데릴사위제가 상류층에 아주 옛날부터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아베신조 집안도 이런 족벌이라 외가쪽에 할아버지들이 성씨가 다르고 사촌도 성씨가 다르고 암튼 모계성씨 쓰는 문화가 상류층에 많이 남아있어요 당연하게도 일본상류층은 한국도래인의 후손이기때문인데 한국도 고대엔 모계사회이기때문이죠
일본의 성씨는 가족이 같은 성을 쓰는 것이고 남자에게 여자가 예속되는 의미의 성씨문화는 서양근대화 들어서 생긴 것입니다
일본인들도 잘 모르더라구요 하긴 한국인들도 잘 모르긴하죠ㅋ
부부동성강제라는 말이 나와서 말인데, 덕혜옹주와 소 다케유키 사이서 낳은 자식인 소 마사에(한국 이름 정혜)는 결혼해서도 남편 성을 쓰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소 다케유키가 딸을 무척 아낀 나머지 딸 마사에의 성이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결혼하는 대신 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사위에게 부탁했기 때문이라네요…..
행정 처리에서 큰 곤란인 경우가 결혼하고 성을 바꿨는데 이혼하면 다시 원래 성으로 돌아와야 하고, 재혼하면 다시 또 성을 바꾸려고 관공서를 찾아야 하는데 이런 번거로움 때문에도 별성제가 필요할 것 같네요. 정체성 혼란은 개인 문제지만 행정문제나 대인관계에서는 사소하지 않죠. 개인의 자유도 자유지만 여러 모로 혼란하고 번잡한 일이 다발하게 되네요.
그쵸…부부동성제도의 근원인 유럽권 국가들 조차 선택으로 바꾸었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난 지금은 불편함만 초래할 뿐이죠…
사족일련지 모르겠지만 향문천님의 말씀과 제 부족한 사견인데, 한국은 성+명 체계, 일본은 씨+명 체계더군요. 성과 씨의 차이점은 성은 부계 혈통의 호칭을, 씨명은 집안의 호칭을 말한다더군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성과 명을 바꾸는것에 부정적인 입장이 강하나, 일본에서는 씨와 명을 바꾸는것에 그다지 개의치 않아 했더군요. 예시로 센고쿠 시대 인물들인 키노시타 도키치로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바뀌기도 하고 마츠다이라 모토야스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바뀌었다죠. 한국에 씨라는 개념이 없냐하면 그것도 아닌게 제 씨인 진주 강씨 그것도 본관인 진주와 성인 강씨가 합쳐져 진주 강씨가 된다더군요. 반대로 일본에도 성이란 개념이 없는건 아니더군요. 도쿠가와 우다이진 미나모토노 아손 이에야스(이건 도저히 나도 못외우겠다요.)에서 미나모토가 성이라더군요. 일본의 성씨들이 원평등귤(미나모토, 다이라, 후지와라, 타치바나)가 그 예시라죠. 어휴. 네이밍.... 파고보니 어렵네요. 틀린점 있다면 아무나 태클 부탁드려요. 저도 좀 힘드네요. 아무튼 이점때문에 일본에서 부부중 한사람의 씨로 통일하는것에 대하여 다른 의견 제시에 왜 의아해 하는지 알거 같더군요.
부부동성은 잘못된거야.남편이 아내 성 따르는거,아내가 남편 성 따르는거 다 잘못임.부부 모두 집안에서 부모님이 물려주신 성씨가 있는데 왜 배우자 성씨를 따름?이건 배우자 집안을 무시하는거야.
여러번 결혼-이혼한 여성분들은
민증, 통장 갱신…. 힘들겠네요
족보를 생각하면 자식은 아버지 성을 따르는게 편하고, 시집을 아예 남편측 족보에 편입된다고 보니 성씨도 바꾸는게 더 타당했을듯 요즘엔 족보 안따지니까 사실 의미없는듯... 그럼 아예 성씨도 의미가 없는거 아닐까? 족보를 안따지는데 성씨도 필요없으니 그냥 이름만 남기는게 더 선진화 되는거겠네ㅋㅋㅋㅋ
일본 사는데 이런부분이나 행정 서류 절차 같은건 후진국형임
반대측 주장이 우리나라랑 문화가 다른걸 떠나서 어처구니가없네 서로 다른성을쓰는게 소외감을 느껴서 이혼했다는게 말이되는 이혼사유인가 최소한 바꿀지 안바꿀지정도의 자유를 줘야하는거아닌가 그리고 자유주의자층 차별문제도 자유주의자들이 그렇게 남 차별해대는거면 그건 그사람의 문제이지 그 전체를 싸잡아서 이럴것이다 단정짓고 무조건 안돼라고하는건 걍 일처리하기 귀찮으니까 잡아떼는걸로밖에안보임;;
실제로 일본 유명 만화인 맛의 달인에서 지로&유우코 부부동성 문제로 혼란이 생기니까 회사에선 유우코는 결혼 전 성인 쿠라타를 쓰자는 대안이 나오고 그런 두 사람의 제안을 부부별성 주의자리며 반대하는 국장을 설득하는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했죠
후에 알고 보니 국장이 조카 며느리 될 사람이 부부별성을 주장했고 이에 대해 반대하는 국장을 여성분이 꼰대 라고 하는 싸움으로 국장이 대판 열받아서 그랬다는 우리나라 입장에선 참 말도 안되고 이해 안가는 이유 였지만요;;
여론 70%가 찬성하고 다른나라들은 죄다 이미 그리 되어 잇는데도
안바뀌는거 보면 한번 만들어진 룰을 없애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수잇음
저번 영상에서 유키가 떨군 꽃병이 ㅋㅋㅋㅋ
어느 나라든 정치인들은 일을 안하네요. ㅋ
잘 보고 갑니다!
일본국 가족법이 그런 부부동성제도에 터 잡아 있기 때문에 민법 조항들을 많이 뜯어고쳐야 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리고 선택으로 바뀔 경우, 등적이 모호한 일본의 주민실태조사 상 혼인관계로 등록되었으나 사실상 별거한지 수십년이여서 다른 짝과 각각 오랜 세월 사실혼 관계에 있었으나, 일본은 중혼을 금지하는 나라이므로 이 경우, 주민등적 상에는 가구 단위로 등재되어 A씨의 가족으로 되어있던게 사실 다른 혼인관계가 존재하여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허무인이 발생할 위험의 소지라든가.
일본법의 1가구 1가족 원칙의 조세 단위 상 어떤 가구는 동성이고 어떤 가구는 혼성인 경우, 혼성일 경우에 본적이 달랐던 두 이혼 가정 끼리의 결합일 경우 어떻게 조세를 해야 할지... 등등
또다른 무수한 예로 상속 및 증여에서 소유권 이동이라든가, 담보 채권-채무 관계라든가... 소득세의 감세혜택이라든가... 입양아의 본적의 처리에 대해서라든가 여러 문제가 발생하겠고요.
국제기구의 권고는 의무가 아니라는 것은 국제 정치에서 상식이고, 강제력이 없습니다. 만약 강제하여 외압을 가한다면 관점에 따라 내정간섭내지는 문화상대성을 존중하지 못하는 태도로도 비춰질 수도 있지요. 국내 문제로 시선을 돌려 남녀차별이다라는 소수의 주장도 있습니다만, 본 영상에서 스스로 밝히셨듯 남편이 아내 성을 따르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고, 당사자 간에 협의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에 불과합니다. 남편 성을 따르는 문화여서 협의 조차 할 수 없다는 건 무리로 보이고요. 가족이 될 사람인데 한 쪽이 입도 벙긋 못해서야 좋은 결혼생활이 앞으로 펼쳐질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겠죠. 문화를 탓하기 전에 문화를 바꿔가는 캠페인을 펼친다든가 하는 방법도 존재하기에, 방대한 법률개정이라는 강수를 쓰기 보다 결혼 전 성 통일협상을 권장하는 문화를 배양하는 방식이 올바른 순서라고 생각됩니다. 가구의 성을 통일하는 것 자체가 싫다거나 한다면 법률혼을 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누구도 강제로 법률혼을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법률 상 부부 못지 않은 사실혼 커플도 있는 반면, 서류 상 부부로만 남은 남남도 존재하는게 세상사 양태이니까요.
여러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강건한 논리를 들어 현 일본국의 호적제도를 옹호하는 입장을 내놓을 수 있지만, 결론적이고 실질적으로는 일본국 국회가 선택적 부부별성제도의 도입을 원치 않거나, 시기상조로 판단되거나, 여타 다른 시급한 안건에 비해 우선도가 떨어져서 안이 계류 중으로도 생각할 수 있죠. 동 맥락으로 관계되는 여러 다른 법의 개정을 제쳐두고 가족법만을 먼저 바꾸는 것은 큰 행정 혼란을 불러오므로 그런 혼란을 굳이 일으킬 바에 사소한 생활사의 아기자기한 번거로움은 국민 개개인이 수인하라는게 일본 국회의 입장인가 봅니다.
그런 부분도 분명 있을것 같네요. 사회적인 비용도 상당할 것 같긴 합니다.
우리나라는 바뀌는 게 없으니까 와닿진 않지만 외국은 여자가 결혼할 때 성을 바꾸고 남자 집안에 들어가는 거니까 딸은 다른 집에 나갈 자식이라고 느끼는 게 이해됐다
마지막 고양이ㅋㅋㅋㅋㅋ 표정이 심술났어요ㅋ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댓글들도 몇개 읽어봤는데 의식수준이 높으신분들도 보이시고 반대로 수준낮은 덧글도 보이는데 눈살이 찌푸려지네요www 마지막부분에 안되는 이유를 찾지말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걸 말씀하신거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소수자를 존중합니다.
문제제기의 포인트가 부부 별성이 좋다는 게 아니고 누군가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부분을 말하는 건데
오해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ㅠㅠㅎㅎ
일본인이심? 코이츠www 하시네
www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예 일본인ㅋㅋㅋㅋㅋㅋ
좀 뜬금없긴한데 이 썸넬만 눈이 초롱초롱하네
미국도 일본처럼 결혼하면 성이 변경되요. 근데 일본은 최근이라니 놀랍네요
무슨 말씀이신지. 자기가 원할 경우만 하는거잖아요.
@@ganbukstyle 인종에 따라서도 다른것 같아요. 동양인의 경우에요.
서양이나 일본이나 성씨에 대한 개념이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은 자율적으로 내버려두는데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은 좋은말로 전통을 존중한다, 또는 나쁘게 말하자면 꼰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반대로 그리스에서는 태어날때의 성씨를 죽을 때 까지 바꿀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놨더라구요.
성과 씨는 원래는 다른 개념이죠. 성은 혈족을 의미한다면 씨는 지역이나 가족, 본관 등을 의미하죠. 이미 그 구분이 중국에선 춘추전국시대가 끝나며 사라지기에 성과 씨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죠. 그런 상태로 한자가 한국과 일본으로 유입됩니다. 그러니 성과 씨가 엄밀하게 구분되지 않았죠. 처음엔 중국의 사례와 같이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성 만이 이름 앞에 붙었습니다. 그 시대 일본이름을 보면 현재의 우리나라와 같이 대체로 한자 세글자로 이루어져있죠. 예를 들어 源義仲(미나모토노 요시나카)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일본에서는 성을 공문서에만 쓰고, 대신 지역 이름을 이름 앞에 붙여 말하게 됩니다. 기원전 중국의 씨와 동일한 개념이었죠. 이걸 우리 문화로 표현하긴 힘들겠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이성계라고 문서에는 적지만, 전주 이씨니까 전주성계라 부르는 겁니다. 일본의 예를 들자면 전국시대를 통합한 1대 에도 막부 쇼군 德川家康(도쿠가와 이에야스, 조공 등 공문서 상에선 源家康 미나모토노 이에야스) 등이 있죠. 근대에 접어들며 공문서에 성을 쓰던 것도 아예 사라지고, 씨만 남았습니다. 더구나 평민들에게 사는 곳이나 직업 이름을 씨로 붙여버리기도 했죠. 그래서 유서깊은 가문들은 미나모토의 후예다, 타이라의 후예다 뭐다 하는 가문(씨족)들이 많죠.
서양의 사례도 일본과 비슷합니다. 성은 혈족을 나타내기 때문에 귀족에게만 붙고, 이외는 씨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씨는 지역명이나 직업명으로 정해졌죠.
영국의 수상이었던 Winston Leonard Spencer-Churchill에서 Spencer-Churchill은 성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Lord Randolph Henry Spencer-Churchill입니다. 하지만 영지가 없었기 때문에 씨가 없죠. 그들의 조상 John Churchill of Marlborough는 성으로 Churchill, 씨로 of Malborough를 가졌습니다. 처칠이라는 성이 스펜서 처칠이 된 것은 말보로 공작 존 처칠의 작위가 스펜서 가문에 시집 간 딸을 통해 이어졌기 때문에 처칠 가문으로부터 분가가 되었기 때문이구요.
평민의 사례로는
Karl Wilhelm Ferdinand von Bismarck의 아들 Otto Eduard Leopold von Bismarck(독일제국의 수상)
Theodorus van Gogh의 아들 Vincent Willam van Gogh(네덜란드의 화가)
Ser Piero di Antonio di Ser Piero di Ser Guido da Vinci의 아들 Leonardo di ser Piero da Vinci(이탈리아의 예술가)
등이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