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송윤아씨가 우체국직원으로 나오는 우체국광고에 날건달같은 손님인 유오성씨가 "예금!" "보험!" 하고 껀들거리는데 송윤아씨는 "네!^^" "네!^^" 하고 마지막에 커피까지 타주는 서비스를 하는데요. 과연 ...그런 정신근로를 하는 이들은 어디까지 바보같이 친절해야할지 그게 궁금하더군요.
일본관련 유튜버가 일본 나쁘게 얘기하는거 듣고싶어서 교묘하게 찝찝한 댓글다는 부류들 많이 보이는데 이번 영상엔 그런 댓글 많이들 못 다시겠어요...ㅋㅋ 제가 이 채널 너무 좋아하는 이유가 공격적이지도, 방어적이지도 않은 건강한 태도로 일본과 한국의 차이점을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그렇게 되거나, 이용당하지 않으려고 대본 짜는데 항상 노력하신다는 점도 여실히 느껴지구요. 이런거 신경쓰면서 볼 시청자들 많지 않을텐데, 항상 잔잔하고 기분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독일거주자인데 독일인 와이프랑 1달전에 일본과 한국 둘다 여행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저나 제 와이프에 대해 면전에다 대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일본어 가능) 한국에서는 빤히 동물원의 동물보듯 쳐다보고 심지어 면전에 들으라는듯이 제 와이프 복장(캐주얼 한복)보고 ”외국인들이 한복입는거 진짜 별로네“ 이런소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모든사람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진심인 불친절보다 가식인 친절이 낫다’ 라는 말에 적극동의 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나쁘다기 보다는 대하기 어렵다, 편하지 않다에 가깝다고 생각해왔음 왜 불편한가 1 대인관계는 서로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실례를 범할 가능성이 상존함 2 우호적인 사람에게 내가 실수한 것이 있다면 사과하고 맞춰주고 싶은 것이 일반적임 3 겉과 속이 다르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어느 상황에 기분이 상했는지 알려주지 않음 4 이러한 식으로 개선이 가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는 곪아감 5 이게 반복되면 뒷담, 다툼, 회피형 손절 등의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생김 물론 겉과 속이 극단적으로 늘 일치하면 그것 또한 문제이긴 함 위의 과정적 예시 또한 극단적인 표리부동자를 예로 든 거고 원래 사람은 할 말과 안할 말을 가리는 게 맞는거라 겉과 속이 같든 다르든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유도리 있는 성향만 띄고 있으면 그게 가장 좋은 것 아닌가 생각함
3번의 경우 겉과 속이 다른거보단 친해지고 싶지도 전혀 우호적으로 대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일 경우에도 저렇게 대하지 않을까요? 개선하는 것 조차 극도로 싫은 경우인거죠 사람 천성이란 것은 변하기가 쉽지 않아서 너무 성향이 대비되는 경우 한번이 어렵지 관계가 또 깊어지면 2~3번 이상 실수하게 되어있거든요 알려주지 않는 사람은 개선하고 싶은게 아닌 나와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 가까운거니 그대로 정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모든 관계가 알려준다고해서 개선될거 같으면 이세상은 유토피아거든요 ^^
저도 일본에 살고 있고 항상 느끼는거는 혼네와 타테마에에서 거절하는 방법이 외교적 수사와 똑같은것 같더라고요. 외교관이 '그렇습니다'라고 말한다면, 그건 '고려해 보죠'라는 의미이고, '고려해 보죠'라고 말하는 건 '안 됩니다'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안 됩니다'라고 말하는 자는 외교관이 아니다. 이거 유명한 말이죠 ㅋㅋ. 딱 그대로입니다. 알바 일정 조정할때 가기 싫은 날이 있으면 일정을 확인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데 은근 쓸때는 유용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이 채널에 댓글 달아보네요 ㅋ오랜만에 본 채널이라 ㅋ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일본인은 겉과 속이 다르다’ 라는 것은 ‘일본인은 음흉한 면이 있다’라는것을 한국인들 나름대로 순화한 문장이죠ㅋㅋ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는 일본인들은 자기들만의 선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넘지만 않으면 니가 뭘하든 상관없어 이런 느낌인데 그 일본인들만의 특유의 ‘線’을 파악하기가 ㅈㄴ게 어려움.. 한마디로 친해지기가 좀 어렵다랄까.. 형식적인 친함이랑 비즈니스적으로는 일본인들이 참 괜찮은데 사적으로까지는 파악이 어려운 민족들임 ㅋㅋ 가끔보면 한일커플 한일부부들이 성립이 된다는게 신기함…
와..저랑 같은 생각 하셨네요. 저도 한일부부 한일친구 보면 되게 신기해요. 일본에서 적응하며 오랜기간 살고계신 한국인들도 신기하고.. 일본인들이 외국인이나 외국문화에 대해 무관심하고 배타적이라 엄청 외로울거같은데 거기에 잘 스며든 한국사람 또는 비일본인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특히 일본은 한국인에 대한 편견이나 인종차별적 혐한감정도 있는곳인데..
토미님 오랫만입니다^^ 오늘 이야기 너무 와닿네요ㅎㅎ 일본인 친구에게서 정말 이 순간만은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하는 상황에서까지 타테마에로 철벽당해서 너무 답답한 적도 많았고 한국인친구에게는 듣고 싶지 않은 것까지 솔직하게 다 말해줘서 상처 받았던 적이 있었고.. 결국 뭐든 사람은 상처도 받고.. 또 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살아 가는거 같네요ㅎㅎ 반대로 어떨때는 그런 부분들 덕분에 힘을 얻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올해 큐슈쪽은 너무 더웠네요;;ㅠ 토미님도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또 생각나면 들를게요~~✨
피셔님!! 오랜만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나요? 철벽당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너무 솔직한 사람에게 상처받기도 하고 ㅋㅋ 저도 피셔님 말씀에 공감해요..ㅋㅋ 큐슈가 아랫쪽이라 여기보다 더운가보네요 ㅎㅎ 여기도 9월답지 않게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요. 피셔님도 건강 조심하시구, 저도 영상보러 놀러갈게요오🥰
양쪽 다 살아보면서 느낀 부분과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정해놓고 그렇게 보고 있어서 문화적 차이로 다른 부분에서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오해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히려 국내에서 뒷담화는 더 많이 들은 것 같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일본에서 진심으로 대해주는 분들을 많이 만나 도움을 받기도 했구요 가정사정으로 다시 국내에 들어왔지만 그런 분들의 좋은 기억과 인연 때문에 아마 정리가 좀 되면 돌아가게 될 것 같은데 이런 영상을 보게 되어 공감을 많이 느낍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이야기인데 어느 교환학생이 대학 동아리에 들어가려고 했고 이를 동아리 회장이 매우 돌려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근데 너무 돌려 말해서 거절한다는 뜻으로 이해하지 못해서 참여했고 처음에는 잘 대해주더니 나중에 이지메를 당해서 엄청난 충격을 먹었다고 하네요 이런 일들도 있어서 아마 그런게 아닐까요?
교토 사람들처럼 엄청나게 돌리고 돌려서 말하느라 뭐가 진심인지 아닌지 정말 모르겠는 경우가 아니라면..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ㅋㅋ 저는 오히려 개인과 개인 사이 선을 존중하는 일본의 사회적인 문화가 좋아요. 한국은 오지랖이 넓고 선을 넘는 경향이 많지만 그런 성향 덕분에 누군가는 타인에게 도움을 받지요. 다 장단점이 있는 것 아닐까요
와 토미님 이번 주제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는 30대 남자인데 친했던 이성 친구 두명한테 일본 여행은 갈때마다 어딜가든 친절해서 기분좋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근데 그 말 듣더니 여자애들이 일본애들은 그거 다 가식이라고 겉과 속이 다른 애들이라면서 갑자기 발끈해서 막 뭐라하는겁니다. 그 중 한명은 반일감정이 되게 심한애였어요. 그 친구는 단 한번도 일본을 가본적이 없는애였는데 마치 지가 일본사람에 대해 다 알고있듯이 욕을 못해서 안달이였고 항상 제가 일본 좋다고 얘기하면 부정적으로 이야기 했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걍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가 그렇게 일본욕을 하더니 얼마전에 자기네 이모가 일본에서 일하고있다고 자기네 엄마랑 일본여행 갈꺼라 하더라구요ㅋㅋ 진짜 그렇게 일본을 무지성으로 논리도없이 어디서 줏어들은 얘기들로만 욕하더니 놀러간다네요. 웃긴건 그 친구도 겉과 속이 엄청 다른애입니다ㅋㅋ 얼마전에 손절했는데 올해 제가 가장 잘한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겉과 속이 같은 한국인들도 있을까요? 사람 사는거 다 똑같은데! 이번 주제로 잘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응원할게요 토미님~!
우리나란 속마음과 겉마음 이라기보다 가식적이다와 무례하다로 표현하면 될거같아요 모두가 인간이고 모두가 관계의 편함에 따라 표현하는 전부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문화적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차라리 일본만큼 겉으로라도 친절하다면 무례를 범하지 않는다면 더 나은 사회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어릴 때 일본에서 학교 다녔었는데 표리부동보단 악의의 문제라고 봄.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무례함을 더 크게 느끼는 문화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평균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악의의 차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음. 뒤끝 작렬이라 해야 하나?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상대에 대한 불만, 악의가 아주 없는 경우가 드믊. 우리나라가 걍 어휴 ㅂ1ㅅ하고 넘어간다면 얘넨 친구니까 내가 참자란 느낌? 상대의 단점을 항상 의식하고 그게 기저에 깔려있다는 게 우리나라와의 차이인 것 같음
사람뿐만 아니고.. 동물과 사람사이에도 일정부분 시간이 지나면 알아듣게 되더라구요... 얼마전에 우리 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한 17년 살았는데.... 대략... 뭐... 우리개가 했던 의도... 이런거는 한 80~90%는 알아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소리의 높낮이나... 크고 작거나... 이런 것에 대단히 민감하게 들리게 되더군요....
@@tomitokyo/ 저의 개 죽기한달전에 ... 제가... "넌 나한테 최고다!! 나이(17세)가 들어도 우리애만한 개가 있나? 니가 최고다!! 으아~앙(좋다)" 이러니까... 우는 목소리로 ... "와우와우 와우와우와우.." 이러던데... 전 알아들었죠 "주인이 좋다고 해주면 나도 몸을 뒹굴뒹굴 해야되는데 몸이 아파서 도무지 안된다 이게 짜증난다 나도 죽기 싫다" 라고 하더군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나오더군요 ㅠㅠ 유기님은 제가 볼때 아직까지는 젊은것 같더군요 ㅎㅎ 남편님이 아주 좋아 죽는것같던데?!😂 동물을 키우고 있다보면 동물때문에 여러가지 감동을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니까 말도 알아듣게 되고...
맞는 말이긴 함. 대놓고 혐한 하는 거 당해보면 차라리 가식적인 친절이 낫다는 생각이 들긴 함. 근데 가식적인 친절도 짜증나는 경우가 있었으니, 일본어 못 알아듣는 줄 알고 아주 친절한 일본어로 욕을 하는 경우도 있었음 ㅎ 그 때 여행 완전 망치고 같이 간 친구랑도 싸우고 그 여행 개망했음...
익숙한 주제에 매우 흥미로운 시선이라 보시는 분들의 시야를 더 확실히 넓혀드리고싶어서 가식과 솔직함과 매너의 경계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몇 가지 나열해보려 합니다.(일본은 이미 영상에서 이미 잘 설명해주셨으니 제외) 한국: 외국인이 보기에 가식적이기도, 솔직하기도 한 양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조금 어려울 거 같다"는 완곡한 거절의 표현인데 외국인이 듣기엔 어렵지만 검토는 해볼 수 있구나! 로 받아들여 결과를 기다리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더라고요. "밥 한 번 먹자" 또한 진짜 밥 약속 잡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여서 실망한다 하고요. 물론 모두 처음엔 실망하지만 살다보면 한국식 숙어구나 하고 받아들인다합니다. 이런 부분은 일본과도 살짝 비슷한 거 같죠? 그리고 솔직한 부분은 옷이나 화장이 안 어울린다든지, 한국어 발음이나 용법 같은거 틀렸다든지 뭔가 거슬리는 거 바로바로 지적해서 가끔 놀랄 때가 있다 하네요. 유럽, 미국: 영상에서 솔직한 불친절보다는 가식적인 친절이 낫다고 하셨는데 이 나라들의 서비스업은 솔직한 불친절이 기본입니다. 정확히는 굳이 웃어주며 부드럽게 말을 하진 않는거죠. 또한 당신이 한국이나 일본에서처럼 손님으로서 조금이라도 무리한 요구를 하려든다면 욕 먹고 쫓겨날 각오를 하셔야 할 겁니다. 그들의 가게에선 그들이 주인이거든요. 다만 그들이 솔직한 편이라 해서 부정적인 얘기를 무례한 수준까진 얘기하면 당연히 안 됩니다. 솔직하기도 하지만 사람간의 기본적인 매너는 또 중요시 하는 나라들이기 때문이죠. 영국: 일본처럼 굉장히 최대한 돌리고 돌려서 말하는 것이 유럽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고 하네요. 러시아: 러시아에서는 웃긴 일이 없는데 미소 짓는 사람을 정신 나간 사람으로 취급한다 합니다. 따뜻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한다든지, 아주 조금 황당한 이야기 같은 거에 실없이 헛웃음 짓는 다든지. 잘 지냈어 하고 안부 물을 때 미소 지으면서 시작한다든지 하는 행동들을 러시아에선 좋지 않게 본다고 하네요. 러시아라고 썼지만 마찬가지로 무뚝뚝한 것으로 유명한 독일도 비슷할 거 같습니다. 이스라엘: 솔직함 아주 솔직함으로 말할 수 있는 나라에요. 미국에 살고있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에서 미팅을 하다보면 유대인들도 굉장히 솔직한 편이지만 그래도 서구권에서 살고 있다보니 기본적인 매너는 지키는 편인데 여기서는 상사에게도 대놓고 악담을 하는 수준이라서 같은 민족인데도 그들 스스로가 놀란다 하네요. 제 기억에 남아있는 이야기들을 짜깁기 한 거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잘 못 된 정보가 있으면 기꺼이 지적해주십쇼!
@@tomitokyo 특히 영국의 경우는 일본과 아예 비슷한 수준이라고 들어서 놀랐습니다. 예를들면 어디 같이 가고싶지 않을 때 날씨가 좋지 않다라는 식으로 최대한 돌려 말한다네요ㅋㅋ 다른 유럽 국가들은 돌려 말하진 않지만 역시 대놓고 ~이 나쁘다라고 말하진 않긴 하죠. 한편 독일, 러시아 같은 나라는 가식으로 부드러운게 오히려 비매너인 나라죠. 확실히 혼네와 다테마에는 단순히 가식으로 치부할게 아니라 나라별 문화차이의 영역인거 같습니다.ㅋㅋㅋ 덕분에 오늘도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갑니다.
참 예리한 분석과 지적이십니다. 저 또한 일본회사에서 30년 근무하고 정년을 맞은 사람으로서 지금껏 혼네와 타테마애가 그저 부정적 개념으로 봐 왔는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좋을 수도 있다는 시각에 상당부분 동의하게 되네요. 감사드려요. 오늘 몇 가지 토미님의 유튜브를 봤는데 대단히 훌륭하고 배울 것이 많네요. 참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꾸준히 시청할께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 주시길 진심 바랍니다. 홧팅!
ㅋㅋ 한국사람이다보니 저도 일본의 겉과 속이 다른 문화는 안맞다고 느끼지만, 어디까지나 문화 차이일 뿐이지 그것으로 사람이 나쁘다 좋다를 말할 수 없다는 생각에 100% 공감합니다. "내성적이라서 나쁜 사람이고 외향적이라고 착한 사람이야~"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솔직하게 말하는걸 미덕으로 여기면서, 무례함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러면서 "사실이잖아~" "난 거짓말 못해~" 하는 식으로 무례함을 정당화하는데, 진짜 나쁜 버릇인걸 모르더군요. 근데 여기서, 똑같은 방식으로 지적했을때 그사람이 대처하는걸 보면, 솔직한 심정으로 말해준건지, 아니면 솔직함이라는 방패뒤에 숨어서 무례하고 싶은 사람인지 알수 있습니다 ㅋㅋ
겉과 속이 똑같은. 소위 말하는 솔직한 것과 예의가 없는 것은 다르다. 솔직하다는 명목으로 매너와 시민의식을 말아먹은 것보단 본심을 드러내지 않으며 규율을 잘 지키고 친절하고 매너있는 쪽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차피 살면서 마주치는 99% 사람들은 속내를 알 필요가 없는 사람들인데 뭐하러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다를 것을 걱정하는가? '일본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라는 말이,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외국인이 이쪽의 정도를 좀 더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일본에서도 '솔직한 사람' 자체는 되게 인기 있어지는 추세고, 사이다를 마시고 싶어하지만 본인은 나서기 싫어하는 특성상 솔직한 사람들을 꺼리긴 커녕 오히려 좋아한다. 또 오히려, 가식으로 뭉친 팔방미인이나 교토사람들 같은 경우엔 일본사람들도 꺼려한다. 그러나 확실한건, 예의없고 시민의식이 나쁜 사람은 대부분 좋아하지 않는다.
혼네 다테마에 굳이 개념으로 만들어서 그렇지, 한국도 상당히 비슷한 듯 합니다. 둘 다 권위주의적 국가라, 자기 마음을 다 드러내놓고 살지는 않고, 에둘러 표현하는 게 서양보다는 아시아가, 그중에서도 일본이 좀 더 그 정도가 센 것일 뿐.. 근데 일본서 자기잘못 아니어도 사과하는건, 좋은 문화라기보단 좀 약자에게만 해당하는 유구한 일본의 강약약강 문화인듯요… 사과하는 사람에게 책임을 무는 일도 생기잖아요. 예를들어 연예인 커플 남편이 바람폈는데 부인이 사과하는 요상한 케이스도 있었고… 막상 진짜 사과해야 하는 사람은 쉴드쳐주는 거 심하지 않나요? 그부분은 아무리 친한 일본인 친구가 있어도 문화적으로 납득이 잘 안되는 부분이에요.
일본어와 영어로 대화하는 어느 그룹에 들어간 일이 있었어요. 구성원들 사이가 좋은 줄 알았는데 나중에 정말 사소한 것에 의가 상해서 흩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다양한 국적들이 모였으니 좀더 오픈된 마음으로 이해하길 바랬는데 왜들 이러는지 염증이 느껴지더군요 제가 아직 부족한거겠지만 일본인들의 문화는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전에 올린 오사카 도쿄 비교 편에서 영상 본문에 나오는 내용이 물론 사바사이지만 오사카보다 도쿄쪽에 좀 치중된 그런 느낌도 있을까요? 즉 도쿄사람들이 겉과속이 다른 느낌이 더 강하고(영상내용과 거의 비슷하고) 오사카 사람들은 도쿄 사람들에 비해 그 부분이 좀 덜하고(영상내용과 조금 거리가 도쿄보다는 있고)
일본사람이냐 한국사람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족간에도 서로 팩폭하지 않고 서로 더욱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나에게 나쁘게 말하더라도 그 감정을 내가 받아서 가질 필요는 없어요. 다만 내가 다른사람에게 말할때 이 말을 해서 덕이 될까를 고려한다면 속과 겉이 다르다고 고민 할 것도 없고, 다른 사람은 나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상처 받을 일도 없죠.. 내가 겉과 속이 다르다면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하고 남에게 지나친 평가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도록 스스로 수련합시다!
대만도 일본과 조금 비슷한것같아요 저도모르게 장기간 체류하며 체득이 되었는데 우선 직설적으로 말을 잘 안하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무서워합니다ㅋㅋ 상대방을 조금 더 조심스럽게 대해준다. 라는게 맞는것같아요. 이런부분들을 의식못하고 살았는데 한국사람들과 대만사람들이 서로 이해 안된다 할때 어떻게 설명해줘야할지 난감했다가 딱 잘 정리된것같아 너무좋아요!
영상공감합니다 사람따라 특별히 더 그렇고 덜 그렇고 차이지 한국사람,일본사람 다르다 이런 말 솔직히 부정확한 것 같아요 게다가 한일 간 차이를 써서 한국서 많이 팔린 책들이 좀 업데이트가 안되서 21세기를 사는 가장 최신 일본인의 문화나 스타일을 못따라가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다만 타인에게 민폐끼치는 것 지양하는 것 이건 일본이 확실히 더 철저한 것.같아요 외교관 그만두고 우동집하시는 신상목님 일본 경험담 보면 집 구하느라 부동산분이랑 같이 차타고 가는데 마침 둘다 담배를 펴서 태우면서 가는데 치주인 배려해서 담배재를 길에 털려고 하니 놀라면서 차안 재떨이 이용해달라고 해서 놀랐다고 합니다 한국 같음 차안 흡연이 나중에 중고차 값 떨어진다고 둘다 참고 가야할수도 있고 담배재 차안 재털이 이용은 더더욱 어렵다더군요
어우 근데 얼마전에 사귄 일본 여자애가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저한테 다른 사람 욕을 해서 놀란 적 있었어요 아마 제가 일본어를 할 줄은 알지만 주변에 일본인 친구가 거의 없고(전 유럽에 삽니다) 자기가 욕할 사람들을 만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부엌에서 보자마자 한 20분 동안 그 친구 욕을 하더니 마지막에 아~ 후련해졌다~! 이러고 가더라구요 많이 갑갑했던 건지 뭔지 ㅋㅋㅋ ㅠㅠㅠㅠ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본인 내키는데로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건 예의가 없는 것이지요. 반면에 지나치게 자기 속내를 안 드러내면서 나중에 서운하다느니 눈치 없다느니 다른 사람 통해서 얘기 들리면 그것도 피곤한 법이지요. 지역이나 문화마다 그 중간 어디쯤이 다른 법이니 서로 문화를 존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혐한'은 이해가 안 가더군요.
진심을 담은 불친절보다 가식적인 친절이 낫다 이거 공감이 가네요
개인적으론 케바케 라고 봅니다.
청소년기에 독일에서 살아서 그런가 진실을담은 불친절이 익숙하거든요.
서구권이 돈 과 내 물건 혹은 용역을 맞교환 한다는 개념이 강하다보니 자기업장에서 영업방해를 하는 진상 에겐 친절하게 안대합니다
옛날에 송윤아씨가 우체국직원으로 나오는 우체국광고에 날건달같은 손님인 유오성씨가 "예금!" "보험!" 하고 껀들거리는데 송윤아씨는 "네!^^" "네!^^" 하고 마지막에 커피까지 타주는 서비스를 하는데요. 과연 ...그런 정신근로를 하는 이들은 어디까지 바보같이 친절해야할지 그게 궁금하더군요.
악보다 위선이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는 별로...
내앞에서가식떨면칼로찔러죽여버린다
저랑 완전 반대시네요 뭐 성격차이라생각합니다
일본관련 유튜버가 일본 나쁘게 얘기하는거 듣고싶어서 교묘하게 찝찝한 댓글다는 부류들 많이 보이는데 이번 영상엔 그런 댓글 많이들 못 다시겠어요...ㅋㅋ
제가 이 채널 너무 좋아하는 이유가 공격적이지도, 방어적이지도 않은 건강한 태도로 일본과 한국의 차이점을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그렇게 되거나, 이용당하지 않으려고 대본 짜는데 항상 노력하신다는 점도 여실히 느껴지구요.
이런거 신경쓰면서 볼 시청자들 많지 않을텐데, 항상 잔잔하고 기분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이미 많이들 다셨네요.... 작가님 항상 화이팅하십쇼...
이렇게 그런 사람들 돌려까거나 비꼬는 댓글도 저런 교묘하게 찝찝한 댓글이랑 똑같은 급이라는 걸 글 쓰는 본인만 모름
나쁜 사람들 까는 거니까 내가 까는 건 보기 좋고 정당한 것 같죠? 동족혐오라는 단어는 아시려나?
@@mck7351 네 다음 반일 국뽕 민족주의자
@@mck7351ㅋㅋ 이댓글도 결국 까는댓글임
너도 동족인 듯....
독일거주자인데 독일인 와이프랑 1달전에 일본과 한국 둘다 여행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저나 제 와이프에 대해 면전에다 대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일본어 가능) 한국에서는 빤히 동물원의 동물보듯 쳐다보고 심지어 면전에 들으라는듯이 제 와이프 복장(캐주얼 한복)보고 ”외국인들이 한복입는거 진짜 별로네“ 이런소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모든사람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진심인 불친절보다 가식인 친절이 낫다’ 라는 말에 적극동의 합니다.
한복 입었다고 하시니까 전라도 아니면 서울이었겠네요. 전라도 라면 충분히 그럴 법한 상황입니다.
전 그래서 외국여행 가면 한국 사람들은 피합니다
ㅁㅣ국사는데 한국에서 온인간들 상대하기 싫어서 영어예배 하는데가고 여기서 어릴때부터 산사람들하고만 만남
@@xxjracx4470한복은 전국 어디에나 있는데
겉으로라도 친절한 게 좋은 거 아닌가?
겉과 속 모두 무뢰한 인간들 보다 훨씬 나은 듯..
근데 솔직한 게 좋은 거라고 하는 사람들
타인이 자기한테 솔직하면 게거품 뭄ㅋㅋㅋ
이런류 댓글 싫어하는데
자기가 솔직하다는 사람 특) 무례함
이건 ㄹㅇ빼박임
딱히 친절하진 않음. 욕하고 싶으면 면전에서 비꼬는 투로 얘기해요. 직설적으로 얘기를 안 한다는 점이 인품이 훌륭하다던가 마음씨가 넓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솔직한 게 좋은 건 맞는데 아니..논리가 없어서 어디부터 반박할지 모르겠네.
어떤 영상에서 가식적인 친절보단 진심을 담은 솔직함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거기선 또 그 영상 빨아줄 것 같은데 답답하디
너 일본인이지 너거 부모가 그따구로 가르쳤냐? 윤서결이 지지하라고? 가족들수준 보인닼ㅋㅋㅋ 한국인이면 제발 일본욕하면 같이 욕해주진 못할망정 쉴드는 치지말자 진짜 멍청해보인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나쁘다기 보다는
대하기 어렵다, 편하지 않다에 가깝다고 생각해왔음
왜 불편한가
1 대인관계는 서로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실례를 범할 가능성이 상존함
2 우호적인 사람에게 내가 실수한 것이 있다면 사과하고 맞춰주고 싶은 것이 일반적임
3 겉과 속이 다르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어느 상황에 기분이 상했는지 알려주지 않음
4 이러한 식으로 개선이 가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는 곪아감
5 이게 반복되면 뒷담, 다툼, 회피형 손절 등의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생김
물론 겉과 속이 극단적으로 늘 일치하면 그것 또한 문제이긴 함
위의 과정적 예시 또한 극단적인 표리부동자를 예로 든 거고
원래 사람은 할 말과 안할 말을 가리는 게 맞는거라
겉과 속이 같든 다르든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유도리 있는 성향만 띄고 있으면
그게 가장 좋은 것 아닌가 생각함
3번의 경우 겉과 속이 다른거보단 친해지고 싶지도 전혀 우호적으로 대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일 경우에도 저렇게 대하지 않을까요? 개선하는 것 조차 극도로 싫은 경우인거죠 사람 천성이란 것은 변하기가 쉽지 않아서 너무 성향이 대비되는 경우 한번이 어렵지 관계가 또 깊어지면 2~3번 이상 실수하게 되어있거든요 알려주지 않는 사람은 개선하고 싶은게 아닌 나와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 가까운거니 그대로 정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모든 관계가 알려준다고해서 개선될거 같으면 이세상은 유토피아거든요 ^^
사실 문화 차이인데 무작정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냥 반일 감정에서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다듬어서 온건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늘 느끼는 거지만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일본인들이 겉과 속이 다르다고 하는 건 조선시대에 만났던 일본인들이 주로 교토 출신이라서 일 겁니다.
정작 다른나라도 겉가속이 다르죠 본심 하는 사람들이 어디있다고 ㅋㅋ
이동네 혐한도 비슷한 맥락임...
@@katelisa9255중국인의 경우는 어떻게 표현하는 줄 아시나요? 안에는 뜨거운 물을 품고있는 보온병같은 존재이다. ..라고요.
식민사관 얼마나 뿌리 깊으면 반일감정 이란 단어를 한국사람이..
저도 일본에 살고 있고 항상 느끼는거는 혼네와 타테마에에서 거절하는 방법이 외교적 수사와 똑같은것 같더라고요. 외교관이 '그렇습니다'라고 말한다면, 그건 '고려해 보죠'라는 의미이고, '고려해 보죠'라고 말하는 건 '안 됩니다'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안 됩니다'라고 말하는 자는 외교관이 아니다. 이거 유명한 말이죠 ㅋㅋ. 딱 그대로입니다. 알바 일정 조정할때 가기 싫은 날이 있으면 일정을 확인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데 은근 쓸때는 유용하더라구요
저도 일본의 누구에게나 친절한 문화는 정말 본받을만하다고 생각해요!😊😊
얼마전 락스 물 사건 보면 딱히 그런 거 같지도 않더라구요
@@brainnetorg 락스 물 사건 외에도 일본에서 한국인이 혐한 대상으로 여겨지는 사건들이 여럿 언론에서 보도가 되었죠. 초밥집에서 당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반면, 한국에서 일본인 대상으로 이런식의 치졸한 행태가 있었나요?
@@긱테도네 있었죠 바로엊그제 유이뿅 검색해보세요
그런데 날건달 같은 사람에게도요?
일본에 처음 갔을때 놀랐던 점은 길거리가 쓰레기 하나 찾기 힘들정도로 깨끗한것과 사람들이 처음 보는 남에게도 잘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답해준다는거... 그건 우리도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함
적당한 가식은 어느정도 필요하죠. 지나치게 솔직하면 어찌보면 천박하다고 보일 수 있으니까요;;;
솔직과 정직의 단어차이기 뭔지 아신다면요...
오랜만에 이 채널에 댓글 달아보네요 ㅋ오랜만에 본 채널이라 ㅋ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일본인은 겉과 속이 다르다’ 라는 것은 ‘일본인은 음흉한 면이 있다’라는것을 한국인들 나름대로 순화한 문장이죠ㅋㅋ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는 일본인들은 자기들만의 선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넘지만 않으면 니가 뭘하든 상관없어 이런 느낌인데 그 일본인들만의 특유의 ‘線’을 파악하기가 ㅈㄴ게 어려움.. 한마디로 친해지기가 좀 어렵다랄까.. 형식적인 친함이랑 비즈니스적으로는 일본인들이 참 괜찮은데 사적으로까지는 파악이 어려운 민족들임 ㅋㅋ
가끔보면 한일커플 한일부부들이 성립이 된다는게 신기함…
와..저랑 같은 생각 하셨네요.
저도 한일부부 한일친구 보면 되게 신기해요. 일본에서 적응하며 오랜기간 살고계신 한국인들도 신기하고..
일본인들이 외국인이나 외국문화에 대해 무관심하고 배타적이라 엄청 외로울거같은데 거기에 잘 스며든 한국사람 또는 비일본인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특히 일본은 한국인에 대한 편견이나 인종차별적 혐한감정도 있는곳인데..
토미님 오랫만입니다^^ 오늘 이야기 너무 와닿네요ㅎㅎ 일본인 친구에게서 정말 이 순간만은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하는 상황에서까지 타테마에로 철벽당해서 너무 답답한 적도 많았고 한국인친구에게는 듣고 싶지 않은 것까지 솔직하게 다 말해줘서 상처 받았던 적이 있었고.. 결국 뭐든 사람은 상처도 받고.. 또 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살아 가는거 같네요ㅎㅎ 반대로 어떨때는 그런 부분들 덕분에 힘을 얻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올해 큐슈쪽은 너무 더웠네요;;ㅠ 토미님도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또 생각나면 들를게요~~✨
피셔님!! 오랜만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나요?
철벽당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너무 솔직한 사람에게 상처받기도 하고 ㅋㅋ 저도 피셔님 말씀에 공감해요..ㅋㅋ
큐슈가 아랫쪽이라 여기보다 더운가보네요 ㅎㅎ 여기도 9월답지 않게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요.
피셔님도 건강 조심하시구, 저도 영상보러 놀러갈게요오🥰
일본 온지 2년 정도 됐는데, 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하다는 말이 가장 공감가네요. 직업 특성상 다양한 연령대 분들과 일해봤는데, 특히 60세이상 어머니세대들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인정입니다 여행2번째인데 대화많이해보니까알겠어요말만다못알아들을뿐 중국인들도똑같더라고요 톤이나 대화들을 못알아들어도느낌이비슷하더라고요
연륜을.. 통찰이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
제가 예의없는 인간들에게 하는 말이 "솔직한것과 무례한것은 다르다 " 인데 여기서 보네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특히 한국은 솔직함과 무례함의 경계, 사람사이의 경계가 애매한 경우가 많아서 선을 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살아온 지금 시점에서 감히 말하자면
인생은 나이 먹어가면서 점점 겉과 속이 맞춰져지는 과정이더군요.
해가 지날수록 뭐가 혼네인지, 뭐가 다테마에인지 나조차도 모를 경지가 점점 다가오는 느낌이랄까.
한국도 둘러서 말하거나 눈치주는 경우는 많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 딱히 이걸로 일본사람이 이상하다고 할순 없을것 같아요 ㅎㅎ
문명인이라면 속마음을 적당히 감추고 예의를 지키는게 당연한거랄까요
그러네요
와 이건 진짜 주제 잘 선정했다
그냥 문화차이인거 아닌가 싶어요 ㅋㅋㅋ
저도 사촌언니가 일본에서 일하는데, 잠깐 6개월동안 한국에 와서 일한 적이 있었어요.
와서 하는 말이 돌려말하기 정도만 다르지 사람사는건 똑같다고 했었어요 ㅋㅋㅋㅋ
????2:30 별 생각 없이
그런가~~보다 하다가 이건 당황스럽다;;;;;
배고프다고 말도 눈치 봐야 한다고???
다른 건 그러려니 하는데 이 사례는
너무 다르다 ㅠㅠ
겉과 속은 다를수있지만 적어도 말과행동은 다르지 않아야됩니다,
말과행동이 다른경우가 많은거같아요 정말 보고싶었는데 못본걸 수도 있겠지만요 ...담에봐~ 안봄;
@@dominion8998 그런 사람이 존재하나요ㅋㅋㅋㅋ 밥 먹자 해ㅐ놓고 그냥 지나가는말...ㅠㅠ
잘 봤어요!
일본친구한테 일본 가정에서는 양식을 먹는 경우가 잦다 라고 하던데 그 외에도 한국이랑 차이가 있는 식문화에 대한 영상...요청까진 아니고 생각해보셔용😉
이 그루밍 힐링된다
담에 그루밍 영상 한시간짜리로 부탁합니다
기분 나빠도 참으면서 웃는 것을 가식이라고 하지 않고 자제심 많다고 하지요.
양쪽 다 살아보면서 느낀 부분과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정해놓고 그렇게 보고 있어서 문화적 차이로 다른 부분에서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오해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히려 국내에서 뒷담화는 더 많이 들은 것 같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일본에서 진심으로 대해주는 분들을 많이 만나 도움을 받기도 했구요
가정사정으로 다시 국내에 들어왔지만 그런 분들의 좋은 기억과 인연 때문에 아마 정리가 좀 되면 돌아가게 될 것 같은데
이런 영상을 보게 되어 공감을 많이 느낍니다
토미 귀여웡 주인장 목소리도 넘좋네요
한국에서도 실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좋게 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그걸 예의범절 이라고 부릅니다.
이성을 지키고 싶은 생각("아무리 그래도 이래선 안돼"란 생각)에서 이지요. 또 "나는 너희보다 한수위의 인품이야."를 보여주기 위해서이기도 하고요.
솔직 과 정직 의 의미를 아신다면...
뒷담화 하는건 어느 나라나 똑같죠.
다테마에 첨엔 적응 안 됐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대충 눈치 챕니다.
하지만 교토 사람들은 아직도 모르겠어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이야기인데 어느 교환학생이 대학 동아리에 들어가려고 했고 이를 동아리 회장이 매우 돌려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근데 너무 돌려 말해서 거절한다는 뜻으로 이해하지 못해서 참여했고 처음에는 잘 대해주더니 나중에 이지메를 당해서 엄청난 충격을 먹었다고 하네요 이런 일들도 있어서 아마 그런게 아닐까요?
근대 그걸 잘 모르면 알려 줘야되는거 아닌가 근대 요즘은 외국이면 대놓고 알려주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은것 같네요
일본친구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역간의 거리감이 있어서 답답함이 있었는데 그런 이유였군요
생각해보면 시간이 필요한 것 같네요!!..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감사해요😊
저는 일본여성과 결혼해서 현재, 오키나와에서 거주하는데요.
뭔가, 이쪽 사람들은 미국인+일본인이 섞인거 마인드인 사람이 많은거같네요ㅎㅎ
아무래도, 원래는 독립국이였던 문화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우왕! 기다렸어요. 내용도 좋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토미님,
오랜만 입니다.
오늘도
토미님의 귀여운 그림들이 내용을 너무 잘
설명해 주네요.
감사 합니다 ㅎ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어느 사회나 겉마음을 대놓고 드러내는 건 무례하죠... 세상 괄괄한 분들도 필요할 때는 비즈니스성 스마일
오늘도 너무 재미있어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식적인 친절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영상에서 나온 몇몇 예시들은 상상도 못했네요.. 먼저 연락줄게/눈치 보여서 배고프다고 말 못하는건.. 해석하기 힘드네 쓰불
배고프다 말못하는건 우리도 비슷한듯해요. 점심 넘어 일잡고 있는 사람 있는데 배고프다고 주절거리면 한국에서도 눈치없는 사람으로 찍히죠. 보통 그냥 슬며시 먼저가서 먹고 옵니다.
교토 사람들처럼 엄청나게 돌리고 돌려서 말하느라 뭐가 진심인지 아닌지 정말 모르겠는 경우가 아니라면..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ㅋㅋ 저는 오히려 개인과 개인 사이 선을 존중하는 일본의 사회적인 문화가 좋아요. 한국은 오지랖이 넓고 선을 넘는 경향이 많지만 그런 성향 덕분에 누군가는 타인에게 도움을 받지요. 다 장단점이 있는 것 아닐까요
교토는 같은 일본 사람도 못 일아듣는...ㅋㅋㅋ
오히려 교토에선 눈치가 없는 게 해결책이라는 말도 있다네요 ㅋㅋㅋㅋ
친한사이에 돌려말하는 그런걸 들으면
배신감 들기도 함..
내가 친한 친구에겐 솔직하자는 주의여서
나만 친했다고 생각했엇을수도 있겟군요.
기대를 안하면 실망도 안합니다.
와 토미님 이번 주제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는 30대 남자인데 친했던 이성 친구 두명한테 일본 여행은 갈때마다 어딜가든 친절해서 기분좋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근데 그 말 듣더니 여자애들이 일본애들은 그거 다 가식이라고 겉과 속이 다른 애들이라면서 갑자기 발끈해서 막 뭐라하는겁니다. 그 중 한명은 반일감정이 되게 심한애였어요. 그 친구는 단 한번도 일본을 가본적이 없는애였는데 마치 지가 일본사람에 대해 다 알고있듯이 욕을 못해서 안달이였고 항상 제가 일본 좋다고 얘기하면 부정적으로 이야기 했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걍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가 그렇게 일본욕을 하더니 얼마전에 자기네 이모가 일본에서 일하고있다고 자기네 엄마랑 일본여행 갈꺼라 하더라구요ㅋㅋ 진짜 그렇게 일본을 무지성으로 논리도없이 어디서 줏어들은 얘기들로만 욕하더니 놀러간다네요. 웃긴건 그 친구도 겉과 속이 엄청 다른애입니다ㅋㅋ 얼마전에 손절했는데 올해 제가 가장 잘한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겉과 속이 같은 한국인들도 있을까요? 사람 사는거 다 똑같은데! 이번 주제로 잘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응원할게요 토미님~!
제 주변에도 여자들은 반일감정 다 패시브로 갖고있더라구여 근데 웃긴건 그런애들 일본 싫다고 실컷 욕하면서 일본여행을 잘만갑니다ㅋㅋㅋㅋ기가막혀요 그러고선 인스타에 자랑함
@@명절대이동증애일지도
겉과속이 같으면 꽂달고 다니죠~^^
제 일본인 여사친이랑도 처음에 Back Number 이야기 하다가, 지금은 친해지고 매일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 애는 꽤 나에게는 솔직하더라고요. 모든 사람이 겉과 속이 다른 건 아니에요.
일본인들 중에서도 그 문화 싫어하는 사람 은근 많다고 하니
진짜 잘 표현한 영상.. 강추 합니당
무례함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요즘엔 본의가 가식적이든 뭐든, 가벼운 배려의 필요를느끼게 되네요.타산지석하면 좋겠어요.남의 나라사람들 본의를 일일이 평가하기전에.
사람은 어느정도 예의는 필요함 솔직해도 상대방한테 상처주고 무례한것은 맞음 그래도 너무 겉과속이 다르면 위선적인것도 맞음 그래서 적당한선에서 예의랑진심이 존재해야함
한동안은 내 진심을 누르고 예의남으로 살아본 적도 있었는데 제 주변인들이 그런 제가 맘에 없는 짓 하는 거 바로 테가 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란 속마음과 겉마음 이라기보다
가식적이다와 무례하다로 표현하면 될거같아요
모두가 인간이고 모두가 관계의 편함에 따라
표현하는 전부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문화적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차라리 일본만큼
겉으로라도 친절하다면 무례를 범하지 않는다면
더 나은 사회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사람이 타고난 성품을 바꾸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걸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게 예의고 성품이고 겉이 되는거지
그건 욕할게 아니라 그사람의 노력과 인내임 대단한거지
순자의 성악설이 맞다면 모든 사람들의 겉과 속이 같아질경우 세상은 혼돈의 도가니가 될겁니다.
깡패들만 사는 것같은 세상일 겁니다.
토미님 영상은 정말 조리있으면서도 부드럽게 전달돼서 힐링까지 되는 것 같네요😊
저도 어렸을때는 그렇구나 생각했는데 커서 인간관계도 넓어지고 경험해보니까 한국인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전세계 사람들이 어느 정도 다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친한 관계를 제외한 인간관계는 보여지는 모습으로 가는게 맞음. 그래서 보여지는 친절이 좋은 일본사람들이 전세계인으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어릴 때 일본에서 학교 다녔었는데 표리부동보단 악의의 문제라고 봄.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무례함을 더 크게 느끼는 문화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평균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악의의 차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음. 뒤끝 작렬이라 해야 하나?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상대에 대한 불만, 악의가 아주 없는 경우가 드믊. 우리나라가 걍 어휴 ㅂ1ㅅ하고 넘어간다면 얘넨 친구니까 내가 참자란 느낌? 상대의 단점을 항상 의식하고 그게 기저에 깔려있다는 게 우리나라와의 차이인 것 같음
ㅇㅇ 나만 참으면 남들에게 메이와쿠 를 안주니까 라고 억지로 참다 크게터자면 그게 신문 1면 사건되는 나라...
ㅇㅇ 공감함
직접 말을 못하는 문화라 그런가 봅니다
예전에는 그게 일본을 까는 소재였지만 이제와서보니 그냥 그게 크게 트러블이나 원수를 만들지않는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한수단과 매너라고 생각함. 나이들수록 생각드는게 불친절한 솔직함보다 친절한 가식이 훨씬낫다..
사람뿐만 아니고.. 동물과 사람사이에도 일정부분 시간이 지나면 알아듣게 되더라구요...
얼마전에 우리 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한 17년 살았는데....
대략... 뭐... 우리개가 했던 의도... 이런거는 한 80~90%는 알아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소리의 높낮이나... 크고 작거나... 이런 것에 대단히 민감하게 들리게 되더군요....
저희 고양이도 혼을내면 혼나는 얼굴을 하고있습니다 ㅎㅎ 목소리 톤으로 알아듣는것 같고,
동물도 감정이 있는게 신기하고 사랑스러워요
@@tomitokyo/ 저의 개 죽기한달전에 ...
제가...
"넌 나한테 최고다!! 나이(17세)가 들어도 우리애만한 개가 있나?
니가 최고다!! 으아~앙(좋다)"
이러니까... 우는 목소리로 ...
"와우와우 와우와우와우.."
이러던데...
전 알아들었죠
"주인이 좋다고 해주면 나도 몸을 뒹굴뒹굴 해야되는데 몸이 아파서 도무지 안된다 이게 짜증난다 나도 죽기 싫다" 라고 하더군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나오더군요 ㅠㅠ
유기님은 제가 볼때
아직까지는 젊은것 같더군요 ㅎㅎ
남편님이 아주 좋아 죽는것같던데?!😂
동물을 키우고 있다보면 동물때문에
여러가지 감동을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니까 말도 알아듣게 되고...
@@분열정신 으헝 ㅠㅠ저도 눈물이 나올뻔 했네요 ㅠㅠ
강아지는 키워본 적이 없지만 감정이 풍부하고, 교감도 더 잘 되는것 같아요!
유키는 저랑 훨씬 오래 살았음에도 저보다 조용하고 온화한 남편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맨날 제가 둘 사이를 질투해요
맞는 말이긴 함. 대놓고 혐한 하는 거 당해보면 차라리 가식적인 친절이 낫다는 생각이 들긴 함. 근데 가식적인 친절도 짜증나는 경우가 있었으니, 일본어 못 알아듣는 줄 알고 아주 친절한 일본어로 욕을 하는 경우도 있었음 ㅎ 그 때 여행 완전 망치고 같이 간 친구랑도 싸우고 그 여행 개망했음...
어찌 보면 겉과 속이 다른 건 타인 입장에서는 전혀 상관 없음 ㅋㅋㅋㅋㅋ 당장 나한테 하는 행동이 중요하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빠인가
마침 밥 먹고있는데 영상 올라와서 놀랐다
익숙한 주제에 매우 흥미로운 시선이라 보시는 분들의 시야를 더 확실히 넓혀드리고싶어서 가식과 솔직함과 매너의 경계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몇 가지 나열해보려 합니다.(일본은 이미 영상에서 이미 잘 설명해주셨으니 제외)
한국: 외국인이 보기에 가식적이기도, 솔직하기도 한 양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조금 어려울 거 같다"는 완곡한 거절의 표현인데 외국인이 듣기엔 어렵지만 검토는 해볼 수 있구나! 로 받아들여 결과를 기다리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더라고요. "밥 한 번 먹자" 또한 진짜 밥 약속 잡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여서 실망한다 하고요. 물론 모두 처음엔 실망하지만 살다보면 한국식 숙어구나 하고 받아들인다합니다. 이런 부분은 일본과도 살짝 비슷한 거 같죠? 그리고 솔직한 부분은 옷이나 화장이 안 어울린다든지, 한국어 발음이나 용법 같은거 틀렸다든지 뭔가 거슬리는 거 바로바로 지적해서 가끔 놀랄 때가 있다 하네요.
유럽, 미국: 영상에서 솔직한 불친절보다는 가식적인 친절이 낫다고 하셨는데 이 나라들의 서비스업은 솔직한 불친절이 기본입니다. 정확히는 굳이 웃어주며 부드럽게 말을 하진 않는거죠. 또한 당신이 한국이나 일본에서처럼 손님으로서 조금이라도 무리한 요구를 하려든다면 욕 먹고 쫓겨날 각오를 하셔야 할 겁니다. 그들의 가게에선 그들이 주인이거든요. 다만 그들이 솔직한 편이라 해서 부정적인 얘기를 무례한 수준까진 얘기하면 당연히 안 됩니다. 솔직하기도 하지만 사람간의 기본적인 매너는 또 중요시 하는 나라들이기 때문이죠.
영국: 일본처럼 굉장히 최대한 돌리고 돌려서 말하는 것이 유럽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고 하네요.
러시아: 러시아에서는 웃긴 일이 없는데 미소 짓는 사람을 정신 나간 사람으로 취급한다 합니다. 따뜻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한다든지, 아주 조금 황당한 이야기 같은 거에 실없이 헛웃음 짓는 다든지. 잘 지냈어 하고 안부 물을 때 미소 지으면서 시작한다든지 하는 행동들을 러시아에선 좋지 않게 본다고 하네요. 러시아라고 썼지만 마찬가지로 무뚝뚝한 것으로 유명한 독일도 비슷할 거 같습니다.
이스라엘: 솔직함 아주 솔직함으로 말할 수 있는 나라에요. 미국에 살고있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에서 미팅을 하다보면 유대인들도 굉장히 솔직한 편이지만 그래도 서구권에서 살고 있다보니 기본적인 매너는 지키는 편인데 여기서는 상사에게도 대놓고 악담을 하는 수준이라서 같은 민족인데도 그들 스스로가 놀란다 하네요.
제 기억에 남아있는 이야기들을 짜깁기 한 거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잘 못 된 정보가 있으면 기꺼이 지적해주십쇼!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늘 돌직구만 던질것 같은 서구권에도 혼네 타테마에와 비슷한 개념이 있네요
@@tomitokyo 특히 영국의 경우는 일본과 아예 비슷한 수준이라고 들어서 놀랐습니다. 예를들면 어디 같이 가고싶지 않을 때 날씨가 좋지 않다라는 식으로 최대한 돌려 말한다네요ㅋㅋ 다른 유럽 국가들은 돌려 말하진 않지만 역시 대놓고 ~이 나쁘다라고 말하진 않긴 하죠. 한편 독일, 러시아 같은 나라는 가식으로 부드러운게 오히려 비매너인 나라죠. 확실히 혼네와 다테마에는 단순히 가식으로 치부할게 아니라 나라별 문화차이의 영역인거 같습니다.ㅋㅋㅋ 덕분에 오늘도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갑니다.
@@tomitokyo 근대 교토는 현지인들도 어렵다고 하던대 ㅋㅋ
독일은 북부 와 남부가 완전다릅니다...
우리가 아는 독일인 이미지는 북부사람들이구요, 남부는 온화하고 잘 웃는편압니다.
@@최요한-n6g 정정 감사합니다!
참 예리한 분석과 지적이십니다. 저 또한 일본회사에서 30년 근무하고 정년을 맞은 사람으로서 지금껏 혼네와 타테마애가 그저 부정적 개념으로 봐 왔는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좋을 수도 있다는 시각에 상당부분 동의하게 되네요. 감사드려요. 오늘 몇 가지 토미님의 유튜브를 봤는데 대단히 훌륭하고 배울 것이 많네요. 참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꾸준히 시청할께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 주시길 진심 바랍니다. 홧팅!
토미님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겠지만 오래지나면 두 사이의 벽이 조금씩 허물어질 듯 싶네요 토미님언제나 화이팅!!
속으로 욕해도 겉으로는 친절했으면 좋겠음 문제는 속으로도 욕하고 겉에서 대놓고 욕해서 문제지
남들에 피해를 주느냐가 중요한거죠.
언행불일치나 비뚤어진 일치자보다 백배 낫다.
ㅋㅋ 한국사람이다보니 저도 일본의 겉과 속이 다른 문화는 안맞다고 느끼지만, 어디까지나 문화 차이일 뿐이지 그것으로 사람이 나쁘다 좋다를 말할 수 없다는 생각에 100% 공감합니다.
"내성적이라서 나쁜 사람이고 외향적이라고 착한 사람이야~"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영상 처음부터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상 심심지 않게 올려주세요.
겉과 속이 다르다 = 정상
속으로 더러운 생각을 품고 겉으로는 안 그런 척 사람을 농락한다 = 쓰레기
겉과 속이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속마음이 더러웠던 게 문제인데 나중에 배신감 느끼면서 겉과 속이 다른 게 문제로 여겨버린 거.
자기 감정 그대로 표현하고 살수는 없죠. 그러면 자기는 편할지 몰라도, 누군가는 불편하게 될지도 몰라요. 전부다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세상이 오면, 서로 싸운다고 난리날것 같습니더.
뭐 맞거나 안맞거나 당연한것이나 일상적인 것 등등 토미님 틀어놓고 다른 일하는데 맘이 젤 편하네요. 다른사람이 이야기 하는거라면 정치, 렉카 이런것만 많아서 싫거든요 ㅎㅎ
꽤 많은 사람들이 솔직하게 말하는걸 미덕으로 여기면서, 무례함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러면서 "사실이잖아~" "난 거짓말 못해~" 하는 식으로 무례함을 정당화하는데, 진짜 나쁜 버릇인걸 모르더군요.
근데 여기서, 똑같은 방식으로 지적했을때 그사람이 대처하는걸 보면,
솔직한 심정으로 말해준건지,
아니면 솔직함이라는 방패뒤에 숨어서 무례하고 싶은 사람인지 알수 있습니다 ㅋㅋ
악돼님!ㅎㅎ 공감합니다.
솔직함이 반드시 미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다른 사람이 들었을때 기분이 어떨지 정도는 필터를 거쳐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용 😅
위험한 논법이죠. 이런 윤리관이 단체에 확장되면 바로 건전한 내부고발을 배신자 취급하게 됩니다.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포장해서도 안되고 현실도피를 예의바름으로 착각해서도 안됩니다.
그러게요... 결국 예의의 수준은 각국의 문화로 정하는거고 예의를 지키기 위해 겉과 속이 다른건 당연한거죠....! 다르다고 봐야하지 욕할건 아닌거 같네요.
겉과 속이 똑같은. 소위 말하는 솔직한 것과 예의가 없는 것은 다르다. 솔직하다는 명목으로 매너와 시민의식을 말아먹은 것보단 본심을 드러내지 않으며 규율을 잘 지키고 친절하고 매너있는 쪽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차피 살면서 마주치는 99% 사람들은 속내를 알 필요가 없는 사람들인데 뭐하러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다를 것을 걱정하는가?
'일본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라는 말이,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외국인이 이쪽의 정도를 좀 더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일본에서도 '솔직한 사람' 자체는 되게 인기 있어지는 추세고, 사이다를 마시고 싶어하지만 본인은 나서기 싫어하는 특성상 솔직한 사람들을 꺼리긴 커녕 오히려 좋아한다. 또 오히려, 가식으로 뭉친 팔방미인이나 교토사람들 같은 경우엔 일본사람들도 꺼려한다. 그러나 확실한건, 예의없고 시민의식이 나쁜 사람은 대부분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진짜 일본인들은 피곤하게 산다고 느낌
가식이 어느정도 있는건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자기의견을 제대로 말 못하는 사회라니 숨 막히네
똥양문화는 안좋음
냐옹이 넘 귀여워영 8ㅅ8
일본에서 잠시 살았는데 애초에 한일관계 의식만 절제하면 상대를 캐치하고 분위기 파악하는데에는 어렵지 않음.
문화가 어떻든 결국 하늘아래 같은 인간이라 일본어를 잘하던 못하던 표정에서 말에서 감정이 묻어나더라.
혼네 다테마에 굳이 개념으로 만들어서 그렇지, 한국도 상당히 비슷한 듯 합니다. 둘 다 권위주의적 국가라, 자기 마음을 다 드러내놓고 살지는 않고, 에둘러 표현하는 게 서양보다는 아시아가, 그중에서도 일본이 좀 더 그 정도가 센 것일 뿐.. 근데 일본서 자기잘못 아니어도 사과하는건, 좋은 문화라기보단 좀 약자에게만 해당하는 유구한 일본의 강약약강 문화인듯요… 사과하는 사람에게 책임을 무는 일도 생기잖아요. 예를들어 연예인 커플 남편이 바람폈는데 부인이 사과하는 요상한 케이스도 있었고… 막상 진짜 사과해야 하는 사람은 쉴드쳐주는 거 심하지 않나요? 그부분은 아무리 친한 일본인 친구가 있어도 문화적으로 납득이 잘 안되는 부분이에요.
일본어와 영어로 대화하는 어느 그룹에 들어간 일이 있었어요.
구성원들 사이가 좋은 줄 알았는데 나중에 정말 사소한 것에 의가 상해서 흩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다양한 국적들이 모였으니 좀더 오픈된 마음으로 이해하길 바랬는데 왜들 이러는지 염증이 느껴지더군요
제가 아직 부족한거겠지만 일본인들의 문화는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도요
가식이 필요할 때가 있고 솔직함이 필요할 때가 있죠. 어느게 좋고 나쁜게 아닌거 같음
한때는 저의 인품과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서 예의를 보여본 적도 있지요. 옛날에 대학때 선교동아리에 있을 적에 특히나..
처음부터 끝까지 힐링 영상이에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ㅎㅎ 유키?도 귀엽고 토미님 목소리도 좋고 흥미로운 소재여서 마지막 1초까지 눈을 못 뗐네요.
빠른영상 업로드 감사합니다🤣😁
역시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비슷하다 ~
그림체도 너무 귀엽고 고양이도 귀여워요. 내용도 유익하네요.❤
돌아오셨군요, GOAT.
사람은 누구나 겉과 속이 다름 모두 어느정도 연기하면서 살아가는 거지
30년전에 일본인 친구들이 제법 있었는데...세월이 지나다 보니 연락도 안되고...그립네요.
저 옛날에 돌아가신 우리 외할머니께서 말년에 치매가 있으셔서 제앞에서 횡설수설 온갖 내면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실 때 그제서야 그것을 알겠더라고요. 외할머니가 몰라서 못해서 안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진짜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 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요 ❤❤❤❤
영상 볼때마다 생각하는데 그림체 너무 예뻐요. 보고있으면 마음이 포근해지는 그림체입니다
일본인들은 조심성이 강하고 많지요.일본역사를 조금만 알아도 파악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살며 느낀 점은 당당하게 나쁜 짓하거나 갑질하면서 솔직한 게 최고라고 떠드는 인간들 보다는 겉으로만 그래도 예의 지키는 사람이 훨씬 나음 이 망할 나라는 예의 지키고 참으면 호구인 줄 알아
솔직은 미성숙한 인격을 보이는 겁니다.곧 추석이 돌아오는데 명절때 뵈는 어르신들요. 솔직하게 필터도 없이 말하는 거 보기듣기 좋던가요?
사람 사는 곳이 정도의 차이지 다들 비슷한가 봐요.
감정 표현도 정도 것이 중요한가 보네요
야옹 님 세수도 잘하고 청결하십니다.🐱
Infp인데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이전에 올린 오사카 도쿄 비교 편에서
영상 본문에 나오는 내용이
물론 사바사이지만
오사카보다 도쿄쪽에 좀 치중된 그런 느낌도 있을까요?
즉 도쿄사람들이 겉과속이 다른 느낌이 더 강하고(영상내용과 거의 비슷하고)
오사카 사람들은 도쿄 사람들에 비해 그 부분이 좀 덜하고(영상내용과 조금 거리가 도쿄보다는 있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사카는 그런 부분이 좀 덜한게 맞는 것 같구요 ㅎㅎ
그런데 교토는 어나더레벨입니다 ㅎㅎ
솔직히 너무 솔직하게 말하다가 그게 진심인거도 알고 사과 매번해서 나름 좋은 이미지 챙기다가 뒤에 상처를 남긴적이 많다보니 확실히 어느정도 돌려 말하는게 확실히 중요하게 생각됨...
내용들이 깨나 흥미로워서 예전부터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그림체와 연출도 너무 귀엽고 목소리도 사근사근하신게 보기 좋아요!!
일본사람이냐 한국사람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족간에도 서로 팩폭하지 않고 서로 더욱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나에게 나쁘게 말하더라도 그 감정을 내가 받아서 가질 필요는 없어요. 다만 내가 다른사람에게 말할때 이 말을 해서 덕이 될까를 고려한다면
속과 겉이 다르다고 고민 할 것도 없고, 다른 사람은 나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상처 받을 일도 없죠.. 내가 겉과 속이 다르다면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하고
남에게 지나친 평가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도록 스스로 수련합시다!
대만도 일본과 조금 비슷한것같아요
저도모르게 장기간 체류하며 체득이 되었는데
우선 직설적으로 말을 잘 안하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무서워합니다ㅋㅋ
상대방을 조금 더 조심스럽게 대해준다.
라는게 맞는것같아요.
이런부분들을 의식못하고 살았는데
한국사람들과 대만사람들이 서로
이해 안된다 할때 어떻게 설명해줘야할지 난감했다가
딱 잘 정리된것같아 너무좋아요!
타테마에 좀 합시다에서 터졌어요 ㅋㅋ
영상공감합니다 사람따라 특별히 더 그렇고 덜 그렇고 차이지 한국사람,일본사람 다르다 이런 말 솔직히 부정확한 것 같아요 게다가 한일 간 차이를 써서 한국서 많이 팔린 책들이 좀 업데이트가 안되서 21세기를 사는 가장 최신 일본인의 문화나 스타일을 못따라가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다만 타인에게 민폐끼치는 것 지양하는 것 이건 일본이 확실히 더 철저한 것.같아요
외교관 그만두고 우동집하시는 신상목님 일본 경험담 보면 집 구하느라 부동산분이랑 같이 차타고 가는데 마침 둘다 담배를 펴서 태우면서 가는데 치주인 배려해서 담배재를 길에 털려고 하니 놀라면서 차안 재떨이 이용해달라고 해서 놀랐다고 합니다 한국 같음 차안 흡연이 나중에 중고차 값 떨어진다고 둘다 참고 가야할수도 있고 담배재 차안 재털이 이용은 더더욱 어렵다더군요
토미님 영상 안오길래 ..그만 두신 줄 알았다는 …다시 영상이 계속 올라와서 반갑네요 ㅎㅎ😊
그래서 한국인의 성격이 생각보다 복합적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일본인의 혼네 다테마에 중국인의 꽌시 미국인의 유머와 수다스러움이 섞인 인간이 한국인이라는 설이 있던데 이래서 한국의 인간관계가 어렵나
어우 근데 얼마전에 사귄 일본 여자애가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저한테 다른 사람 욕을 해서 놀란 적 있었어요
아마 제가 일본어를 할 줄은 알지만 주변에 일본인 친구가 거의 없고(전 유럽에 삽니다) 자기가 욕할 사람들을 만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부엌에서 보자마자 한 20분 동안 그 친구 욕을 하더니 마지막에 아~ 후련해졌다~! 이러고 가더라구요
많이 갑갑했던 건지 뭔지 ㅋㅋㅋ ㅠㅠㅠㅠ
일본인의 겉과 속이 다르다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그 겉과 속이 다르다랑 결이 조금 다를텐데... ㅋㅋㅋㅋㄴㄴ
헉,, 배고프다는 표현이 상황에 따라 실례가 될수도있군요 직장생활은 참 어렵습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본인 내키는데로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건 예의가 없는 것이지요. 반면에 지나치게 자기 속내를 안 드러내면서 나중에 서운하다느니 눈치 없다느니 다른 사람 통해서 얘기 들리면 그것도 피곤한 법이지요. 지역이나 문화마다 그 중간 어디쯤이 다른 법이니 서로 문화를 존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혐한'은 이해가 안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