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회에서 소수자가 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냐가 진짜 쉽지 않은 결정인 것 같음. 결국엔 좋은 경험이였다~ 하고 자국으로 돌아가는게 대부분이고 남는 사람들은 그 사회에 같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이가 있거나, 타국에서 자국의 모습을 전혀 바라지 않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고 초연히 사는 사람들이 전부.. 그래서 타국살이를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은 괜찮다 하지만 타인이 보기엔 정말 대단한 사람들 임.
@@dd-ln5ip그건 살게되는 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일듯 해요. 처음엔 익숙치 않은 것 투성이니 모든것이 새롭고 다채로워 보이지만, 익숙해지면 어디든 로마법을 따르게 되있죠. 고국의 틀에 박힌 삶이 싫어 외국으로 떠나면 외국의 틀에 박힌 삶을 살뿐. 고국이던 외국이던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강단 있는 사람이면 사실 어느나라던 문제 없지 않을까요
일본에 유학으로 와서 대학교나 전문학교부터 시작한 사람들과, 한국에서 학교 졸업하고 일본 취업 준비해 건너 온 사람들의 적응률도 많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얼핏 생각하면 후자의 경우가 동기가 더 강력하니 잘 적응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학교"라는 일종의 사회적인 쿠션을 거치면서 인간관계도 구축하고, 문화적인 차이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기를 갖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가 생각보다 큰 것 같았어요. 또 다른 이유로는 "외국인"이라는 신분이 일종의 마이너리티이지만, 내가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산다고 해서 지워지지 않는 또 다른 마이너리티가 있는 경우에(집안 형편이 좋지 않다거나, 학력이 낮다거나 등등)오히려 그런 마이너리티에서 자유로운 외국생활이 더 메리트를 갖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학유학와서 취업하는 비율이 적었음요..10프로? 그마저도 3년안에 돌아감 ㅋㅋㅋ제 시절은 그랬엉 ㅋㅋ2010년대에 유학.. 요즘은 모르겠네요 ㅋㅋ 일본취업의 메리트가 없다고 느끼는 점이 많죠…요즘은 한국이 급여,행정,삶의 질이 더 좋고..진짜 잘 벌지 않는 이상 야찡내면 돈은 잘 안 모이고…😮 또 30년가까이 한국에ㅡ산 한국인은 일본취업오면 돈 잘 안모임 ,외로움, 한국친구들과의 삶의 질 차이..( 평범한 월급쟁이가 해외여행 ,명품등 플렉스 하기 힘든 일본 ),넘을수 없는 일본사회 일본인과의 벽.. 결혼이라도 하는거 아님 다 돌아감 ㅠㅠ 결혼한 분들 마저도 일본인과의 너무나도 다름에 먼 미래는 이혼,졸혼..이런 결론이 많더라구요
1.경제적 어려움, 향수병 등 한국서는 생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칠 때 2.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상대방이 없을 때 3.자신이 일본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사라졌을 때 (토미님 경우 연인/가족이 있는 경우로 언급)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3개의 사항들이 고비였던거 같아요.
자신이 만족하고, 불편함이 없으면 그게 정답입니다. 자산관리도, 노후대비도 착착 해나간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모든 일은 자신이 하겠다 마음먹고, 필요하다 느껴져야 할 수 있는 것이고요. '넌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 라는 사람들은 구체적인 대안이나 노하우, 플랜도 제시않고 오로지 긁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아서 깔끔하게 씹어주시면 됩니다.
아직 한국물이 덜 빠진거임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들 특징이 항상 자기 위치에 안주하지 못하고 더 높은 곳으로 가려는 야망때문이에요. 근데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짜 18시 퇴근 이후에 뭘 하는지에 따라 2년 후 연봉이 틀려지니까 공부하셔서 더 급여 많이 받으시길^^ 세금 무서워 하지마 시고요
일본은 신입사원에게 교육기간을 길게 주는 것도 이점인거 같아요 한국은 진짜 수습기간도 전에 프로페셔널한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부러웠던 점이네요 평범한 서민으로 사는건 정서적으로 일본이 더 안정되어 있지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성공지향적이고 고소득을 노리면 완전히 다른 얘기지만요
전 한국에서도 목소리를 좀 내는 편이어서 한국에서도 눈총을 받는 편인데, 미국 사회로 가니 오히려 저 같은 성격들이 대부분이라 편하고 더 용기를 얻었어요.ㅎㅎ 만약에 일본 사회로 갔으면 많이 위축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자신이 살고있는 사회가 자기랑 안맞으면 자기가 이상하다고 규정 짓고 바꾸려 하지말고, 자기에게 맞는 더 넓은 사회를 찾아 떠나보는 것도 방법인것 같습니다! 😊😊
전 서구권에 살고 있는데 오히려 한국으로 가는게 꺼려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일본도 근로 시간이 길고 상하관계가 엄격한 직장 문화가 싫다는 경우도 들은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한국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여행자로 방문한적 밖에 없어 단편적인 모습밖에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들 대부분이 정말 친절하고 맛집도 많아서 한번 단기간이나마 살아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3~5년 향수병 오는거와 파트너 유무는 진짜 그렇드라구요.. 저때 결혼생각이나 결혼한사람들은 이제 집사고 아예 정착길로 가는데 애매한 사람들이 일본에서 주변이랑 한국에서 이야기 듣고 많이들 귀국 결심을... 그리고 홋카이도는 겨울에 오히려 난방 빵빵하고 반팔입고 지내는게 일상이기도 하고 서로 관심없기로 유명한 도쿄랑 다른 도시랑 주변 관계에서도 차이가 있을꺼 같기도 하네요 ㅋㅋ
@@hongyo122 알림이 이제떠서 지금 봤네요. 솔직히 케바케긴 한데, 요즘은 반캐쥬얼(너무 튀지 않는다면 사복도 ㅇㅋ)인 곳이 체감상 많은 것 같아요. 대부분은 복장관련해서 정확히 지시하는 곳은 드물다보니, 해당 직장 상사분께 직접 물어보거나 분위기 따라서 입게되는 경향이 많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파견업체(외노자로 일본 IT신규취업하면 90퍼센트는 이쪽)다보니, 일단은 사내규로써 파견처에 갈때 정장차림일 것이 명시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슈트를 무조건 준비는 해야해요. 그렇게 처음갈땐 풀정장입고 출근하시고, 그 뒤로는 파견처 복장규정에 맞춰서 사복으로 다니거나 풀정장으로 다니거나 맘대로 고르는 느낌입니다. 일단 저는 풀정장으로 다니는 편이에요.
저도 일본이 좀 더 맞는 것 같아요. 약간 천천히 가도 좋고 평가하지 않고. 좀 느려도 좋고. 헤야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가려해서 좋고. 한국은 너무 빠르고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정보나 삶이 뒷쳐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주변에서도 멋대로 정형화된 틀에 맞지않다고 생각하며 평가해버리는게 너무 지쳤네유....
@@기치죠지의치킨난반 한국인끼리 다니면 안 좋은 점 밖에 없음 그냥.. 일본어도 안 늘고 적응도 못 함 실제로 대학 졸업 때 의식해서 일본인들끼리 어울리던 애들은 다 취업 잘 했는데 한국인끼리 모여다니던 애들 몇 명 빼고 다 한국 돌아감 취업 못하고. 심지어 심한 애들은 경어 자체를 아예 쓸 줄을 모르더라...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사람이면서도 한국 사람들 고유의 오지랍 문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본 살았을 때 상당히 편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네요. 전 유학 생활을 했기 때문에 학교 생활을 주로 했지만 일본 사람들...판에 박히고 고지식한 면이 없지않아 있는 걸로 느꼈었습니다. 경험한 바로는... 주의 사람들을 잘 만나야 일본 생활 적응이 빠르고 오해 머무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한류 때문에 젊은 이들 사이에서는 한국 사람들의 이미지가 좋게 평가되어지고 케어해 주려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본 체류하기는 예전보다는 편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경제적인 부분만 제외하면요.
그것도 사바사인듯해요 사람 잘맞으면 그 오지랖이 너무 좋더라구요…별로 안좋은사람이 오지랖부리면 그건 진짜 너무싫은데 친절하고 또 착한사람 오지랖은 진짜 너무 좋음.. 특히 신입때 아무것도 모를때 옆에 계속 오셔서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밥도 챙겨주신 내 사수님.. 너뮤 좋아혀…❤ 팀원들 하고 사람 잘만나면 오지랖만큼 좋은 문화가없음
저는 독일생활 6년차인데, 오히려 외국인이라는 마이너리티의 신분이 자유롭고 홀가분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한국에서 초중고 다니는 동안 학폭을 겪었에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산다고 사회에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아는 케이스라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사회가 제게 요구하는 기대치가 엄청나게 낮기 때문에 (외국인이니까 모를 수도 있지, 못할 수도 있지 이렇게 봐주는 것도 의외로 꽤 많더라구요. 일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덜한 것도 편하구요. 마찬가지로 저 역시 현지인들과의 관계에 대한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실망하는 것도 덜하달까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르겠지만, 이런 사람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ㅎㅎ
독일은 다른게 아니라 막대한 세금때문에 돈을 쉽게 모을 수 없어서 스트레스가 있을거 같은데 잘 적응하시면서 지내시는게 신기합니다. 학폭이라는 과거의 상처가 한국에 정떨어지게 한다는게 공감이 가지만요.. 유럽 문화는 대체적으로 관대하고 여유롭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는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듯 합니다. 별개로 외국어를 마스터하기 위해서 생고생을 해야겠지만요 ㅎㅎ
전 3D로 11년 살고있는데 한국에서의 성격이 그대로 여서 순혈일본인하고 마찰이 잦은편이지만 대신에 제 주변에 하프친구들만 남았네요 미일하프, 브라질일본하프, 호주일본하프, 스웨덴,독일친구등 얘네들도 일본인하고 친구하기가 힘들어서 서로모인거라 ㅋ 대신 즐거운 추억을 같이 만들며 지내올수 있었던거같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아니면 비아시아권이 맞는거 같다고 생각되서 영어나 독일어배우고있어요.
04:55 정말 공감됩니다!! 저도 일본에 7년 넘게 거주하다가 이번에 한국으로 온 케이스인데 한한커플이었기 때문입니다😂(본인은 여자) . 제 성향상 일본사회가 잘맞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결혼과 미래를 고민하다보니 한국행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아쉽지만 자주 일본에 다니며 제가 내린 결단에 타협하고 만족하고 있답니다. 주변에 일본여성과 결혼한 한국남자분들에 꽤 계시는데 그분들은 일본에 계속 남아 있을 계획인 것 같았습니다. 한국여성들도 일본인/타 외국인과 결혼하여 쭉 거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무래도 남자분들보다는 비율이 적은듯해요!
27살에 신졸로 일본에 와서, 4월부터 3년차네요 처음에는 아직 취업 못한, 혹은 아예 다른 분야로 취직하는 동기들을 보면서 그래도 전공 살려 들어간 거에 감사해야 하나 싶었는데 슬슬 차 뽑기 시작하는 한국 친구들을 보면서 아 이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진짜 오더라고요 ㅋㅋㅋ 파트너는 없지만😹 그래도 한국 돌아간다 해서 칼퇴 가능한 일자리가 바로 띡 주어지는 것도 아니니 계속 지내봐야겠네요 다들 빠이팅합시다!
많이 공감되어 첫 댓글 씁니다. 전 일본 생활 8년차이고요.. 와이프가 일본사람입니다.(한편으로는 토미님 반대네요 ㅎㅎ)영상에서도 나오지만.. 当たり前、しょうがない의 나라라는 생각만 점점 강해 지네요...뭐가그리 다"당연하고""어쩔수 없는"건지... 그후 내용도 다 공감이 되네요..이제는 일본내의 한국 지인도 많이 생기고 해서 ..그냥 저냥 한 10년은 적어도 더 살지 않을까.....라는 ㅠㅠ... 만약 쭉 있다면, 노년의 일본생활이 어떨지...혹시 혼자 남으면 그후 어떨지..등등..한편으로는 불안도하고 그러네요
저도 오사카서 일하고있는데요. 한국과 비교해서 일본의 장점으로 느껴진건 정말로 안정된 사회란게 느껴지더라고요. 창업년도 100년 넘은 회사에 65세 넘어서도 일하시는분보면서 나도 미래에 저나이되도 회사서 쫒겨나지는 않겠구나 안심되기도 하고요. 그냥 한국은 평생이란기간에서 짧게 많이벌고 일본은 길고 가늘게 버는 나라 아닌가 싶어요. 내가 이회사가 맘에들고 사람들이 맘에들면 화려하지않지만 소소한 서민으로살기엔 좋은 나라입니다.
2000년대 초반애 와서 20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당시엔 물가가 비싸도 한국의 2배에 가까운 급여였기에 올만한 가치가 있었죠. 동영상 올려주신거 보면 전부는 아닌데 공감되는 부분도 좀 있어요. 암튼 25년전 아버지가 받던 신졸 연봉을 아들도 신졸때 동일하게 받는게 일본이죠. 물론 물가도 안정되서 그럭저럭 살만한것도 있습니다. 이런 디플레의 소용돌이속에 있었던거죠. 물론 이것도 최근 몇년 사이에 변화할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두고 봐야죠. .. 남위에 올라서고 경쟁하며 내몫을 지키고 사는 한국과는 약간 다른 삶을 사는게 일본인들이기도 합니다만.. 좋고 나쁨을 떠나 이건 그냥 문화와 국민성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끝으로 영상 자주 올려주시면 고마울거 같습니다...ㅎㅎ
이게 아무리 뭣같아도 결국 익숙한 곳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의 본능인 듯 집 나가면 개고생, 향수병이란게 괜히 있는게 아님 신선한 것은 처음이야 좋지, 적응할 수 없으면 그냥 원래 고향으로 가는 선택지 밖에 없음 새로운 땅으로 가서 살아가는 건 쉽지 않음 특히 혼자는 더더욱 쉽지 않고. 주변에 가족, 친구가 없으면 자신의 상황을 공감, 공유하는 사람이 없어지는 거라서 사람이 우울함에 점점 잡아먹히게 됨 우리가 우리나라가 아무리 뭣같다 엿같다 그래도 주변에 익숙한 사람들과 익숙한 환경 때문에 쉽게 떠나지 못하는 것도 있음
전 일본대학나오고 컨설회사 다니는데 어찌저찌 10년차네요 ㅋㅋ 일본에 오래있는이유? 별거없는거같아요. 딱 두가지! 정확성이랑 비교하는 사회분위기가 별로없는거.. 차를 갖고 어딜가도 주차하기쉽고 시간 잘지키는 일본의 정확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너무 좋더라구요. 또 돈을 많이벌던 못벌던 밥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 만드는게 참 쉬운거같아요. 붙임성만있다면 ㅋㅋ
전 한국에서 파견근무로 와있은지 이제 1년인데 솔직하게 일본생활이 안맞네요. 일본어를 공부한지 15년. 아이러니하게 첫 일본 장기 생활인데... 행정이나 그런게 한국인에게는 적응하기 빡세네요 언어가 되니 더 왜 이게 안돼? 라는 게 납득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신청절차가 귀찮아서 ... 아직도 맨션에 인터넷을 안깔았어요. 파견기간이 3년이라 이제 2년 남았는데 한국가고 싶습니다ㅠㅠ
....3년씩이시나 되시면 걍 까시지; 아니면 라쿠텐으로계약 하시던지; 개인적으론 행정은 왠만해선 연결될부분이 자주있지 않다보니 먹을게 더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왜 안돼 라는 부분은 그냥 나라가 다르니까, 라는 기분으로 받아들이고 있고요. 지역이 다르니 어쩔수없다 이렇게 느끼는게 어떨까 싶네요. 어디는 안되고 어디는 되고 이런식으로말이죠.
귀국한 지 언 3년이 됐네요. 모든 항목 전부 공감합니다. 그리고 댓글들의 인생선배들 또는 저와는 다른 길을 걷고 계신분들의 의견도 다 동감합니다. 정말 일본은 무던하고 세상의 제일이 되기보다는 조화? 순응?을 추구하고 그것에 대해 불편, 불만이 없어야 오래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부분은 잘 맞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역시나 내가 한국인이고 한국인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인 비교가 생긴다는 것이었네요. 조금이라도 내 위치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생각하여 결국 일본을 벗어났는데, 그렇다고 해서 한국에서 올라갔냐? 그건 또 아닌 (애매한 커리어)로 현재도 갈증을 해소하지 못 했네요. 여전히 돌아와서 아등바등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살고 있는 것, 그것이 옳다 생각하지만 한켠에선 그 일본에서의 평온하고 정적이었던 그 생활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3:54 한국은 진짜 이력서 몇백개를 내도(실제로 진짜로 이력서를 300개 넘게 냈습니다....) 한 곳 정도 밖에 연락 안오고 그나마 연락온 곳에서도 인간적인 대우는 못 받았죠. 말 하는게 너 따위가 들어올수 있는 회사가 아닌데 왜 지원했는지 궁금해서 불러봤다라고 하니 뚝배기를 깨버리고 싶었습니다...
일본 좋아해서 일본으로 이직해서 5년 살았는데, 점점 나이가 들어 쓸쓸해져 연인을 만들고자 했으니 실패하여 결국 귀국했습니다. 요즘 한국남자들 사이에서 자국여자 대신 일본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국에서 인기 없으면 일본여자한테도 똑같이 인기 없습니다. 뭐, 싱글로도 평생 일본에서 살 자신이 있다면 일본행을 택해도 좋습니다. (인기 많은 사람은 예외) 단, 70대, 80대가 되어서도 고독함을 버틸 수 있는 자신이 있는지는 스스로에게 묻길.
개인적으로 일본 대학 진학 후 취활 안하고 한국 돌아온 이유 3가지 1. 향수병 > 설마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음 2. 정신적으로 기댈만한 사람이 없음 > 코로나 때문에 3학년 쯤에 일본 들어가니까 이미 그룹 다 만들어져서 친구 사귀기 힘들었음 3. 일본이라는 나라에 큰 메리트를 못 느낌 > 유학가기 전에 있던 환상 다 깨짐
@@tomitokyo 작년에 좀 안좋았어서 입원하고 검사를 많이 받았는데, 큰 문제는 없더군요. 피로가 많이 누적되서 약간 맛탱이가 갔던 모양입니다. 그후 건강검진에서도 큰 문제 없더군요. 컨디션이 요즘 좀 안좋긴 합니다만, 괜찮은거 같아요. 건강관리 꾸준히 합시다요..
저는 미국 사는데 몇 가지 일본과 비슷항 점도 있고 다른 점이 있네요 ㅎㅎㅎ 저는 특히 한국이 순응 문화가 심하다고 생각해서 미국을 택한 입장이라 관점의 차이가 신기하다고 느껴져요. 미국 도시에서 살지 않는 이상 누가 뭘 갖고 있는지, 신상이 뭔지, 뭐가 유행하는지도 몰라서 물욕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다른 맥락이지만 일본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토미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토미님 같은 분이, 정말로 일본에서 잘 적응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잘 조율해가며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유튜브에 나오는... 한숨... 수많은 일본 살아봤는데 지금은 한국 돌아감 ㅎㅎ; 이런 유튜브들에 지쳐있을 때 토미님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일본에서 생활한지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외국인으로 일본에 정착하기에 가장 중요한건 역시 일본어 실력인것 같아요. 자유롭게 현지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되야 자연스럽게 일본에 스며들어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적어보면, 제 주변에는 할 말은 하고 일도 시원시원하게 진행시키고 사업이나 투자나 정치에 관심이 많고 이직을 통한 커리어의 스탭업을 당연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속한 업계에 따른 차이인것 같기도 하네요. 일반적인 일본인에 대한 인식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부류의 사람들은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있고 그렇지 않은 부류들과 서로에 대해 극단적으로 관심이 없어서 성향적으로 극단의 두 집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이면 맨날 채권이 어떻고 부동산이 어떻고 회사 프로젝트가 어떻고 언제 엑시트해서 자립한다는 둥 이런 얘기만 해요ㅋㅋㅋ 일본 친구들 만들고보면생각한거랑 다르실수도...
3:55 이 부분이 한국인으로서 일본 직장생활의 장점이자면 장점임. 우리나라보다 취업이 너무 쉬워서 직장인들 업무스킬도 낮고 일처리도 느리고 우리처럼 직장다니면서 공부하고 스펙 쌓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한국에서 하던거 절반만해도 금방 인정 받고 대우 좋은 대기업이나 외국계 뚫기가 한국보다 매우 쉬움. 한국에서 유명 대기업이나 외국계 뚫으려면 로스쿨이나 회계사 출신들하고 경쟁해야 되는데 일본은 4년제만 멀쩡히 나오고 일본어, 영어만 되면 면접이 수월해서 한국인들 수준이면 바로바로 취직 되는 수준 그리고 한국에선 마흔 넘고 애 키우고 있으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청나서 자영업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일본애들은 자기가 늙을 때까지 직장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중년들이 자기 커리어 패스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별로 가지지 않음 물론 일본생활에 안주해서 자기 발전 안 하면 한국 동나이대 직장인들보다 많이 뒤쳐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됨. 일본은 경쟁사회가 아니라서 회사에서 업무성과 압박도 별로 없고 일 못한다고 잘리지 않음. 일 능력이 떨어지면 그냥 쉬운 일만 시키고 놔두지 그 사람을 혼내거나 해고하겠다고 압박을 주지 않음. 만약 자기자신이 여기에 안주해버리면 한국에서 일할 때보다 성장을 못하고 멈춰버릴 수 있음. 나도 처음 일본와서 1-2년동안 겪어봤고 하지만 한국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이루기 어려웠던걸 일본에 와서 비슷한 노력을 하면 더 높은 성과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사실 다만 뭐 일본생활이랑 문화 안 맞다면 그건 어쩔 수 없음
신기한게 일본인들과는 같이 게임을 해봐도 특유의 정서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유독 튀고 또 그걸로 유명하더라구요 수동적이고 단체에 녹아드는 듯 하면서도 개인주의가 심한 독특한 스타일 겜돌이들은 공감할지도.. ex) 발로란트 - 팀원 조합은 상당히 신경써주지만 마치 눈에 띄길 꺼려하는듯 팀원 뒤에서 숨어있는 경향 데바데 - 남들 일할때 혼자 구석에서 숨어있는 경향 철권,스파 등 격겜 - 수동적,받아치기,짜게짜게 완전 다른 게임들에서도 저런 성향들이 워낙 공통적으로 나오다보니 아예 해본적없는 게임 커뮤에 "일본인들 이런 성향 신기하지않냐" 해도 쉽게 공감을 얻을 정도.. 물론 사람 성향이란게 제각각이지만 일본은 유독 저런 스타일의 비중이 통일된 정도도 높더라구요 저런거 보면 사회적 분위기가 억압적인가 싶기도 하고.. 반쯤 농담으로 이지메 문화를 피하려는 몸부림이 몸에 배인듯한 느낌..이라 해야 할지;; 같은 동아시아는 커녕 유라시아, 미국 등 여러 문화권과 플레이 해봐도 비슷한 성향이 잘 없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문화적, 지리적으로 가깝더라도 이렇게 간접적으로 겪기에도 일본의 정서는 굉장히 유니크한 느낌이다보니 현지생활도 의외로 적응하기 힘들겠다는 생각 여러번 했었는데 뭔가 딱 생각하던 그대로의 느낌이네요 ㅋㅋㅋ
4:24 한국서 건너오실 때에는 다들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는 부분일 듯 한데, 저나 제 주위를 보면 역시 이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은 전원 남았고, 없는 사람은 결국 한명도 빠짐없이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혹여 일본에서 오래 살고 싶으시다면 물론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의외로(?) 함께할 사람을 정착 초기부터 잘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忖度라는 단어를 얼마 전에 배웠는데 오늘 딱 그 말이 이곳에서 나오네요. 여러 일본 관련 채널을 보면 일본이 살기 힘들다 어떻다 하면서도 10년을 넘게 살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면서도 버티는 걸 보면 그래도 남아있을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나이가 좀 젊다면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
저도 그렇게 느낌ㅎㅎ 이 영상도 중반부 넘게 일본 까는거고, 다른 일본 사는 유튜버들도 가끔 추천 뜨는거 보면 뭔 불만이 그리 쳐많은지 온통 험담만 주렁주렁 하는데, 그러면서 절대 한국온다는 소린 안하더군요ㅎㅎ 그렇게 좋은 구석이 없는 일본이지만 한국보단 낫다는 건지ㅎㅎㅎ 여기서도 일본이 겨울에 춥고 어쩌고 하지만, 그래도 경쟁은 한국보다 덜 하다, 한마디 넣었긴 한데, 만약 한국 사는 외국인 유튜버가 자국에다가 한국 험담만 하는 방송 보면 "그냥 니네 나라로 꺼져"라고 할거 같아요ㅎㅎ 원래 불평불만 많은 인간들은 천국에서도 불평불만 할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반일감정 때문인지 일본 산다는 유튜버들이 가장 심한듯....ㅎ
손타쿠라고 샐러리맨이 윗사람 비위 맞춰야 한다라,,, 아니 근데 윗사람 비위 안맞춰도 되는 나라가 어디임?ㅎㅎㅎ 스티브 잡스도 "너 해고"라고 직원들 엄청 갈아넣는걸로 유명했고, 그럼 한국에선 윗사람 비위 안맞춰도 된다는 소린지ㅎㅎ 아니 제발 한국와서 좀 살라고 해주고 싶어요. 1년만 살아보라고ㅎㅎ 민노총이 시위한다는데 동참 안하는 직원들은 대놓고 왕따에 심지어 쇠구슬로 차에다가 쏴서 목에 정통으로 맞아 부상으로 실려가는게 한국이란 나란데, 참 대체 일본이 아니면 상사 비위 안맞춰도 될꺼라는 저런 환상으로 불만이 무척 많은 것 같은데,,, 다 필요없고 1년만 한국에 와서 회사 생활 하면, 과연 상사 눈치 안보고 제멋대로 하는게 가능할지, 조직 분위기 해치는 발언 하면 어떻게 되는지... 어디 미쿡 사람이 일본에 취직해서 저런 말 했다면 몰라도 참,,, 한국에서 상사의 회식 참여 명령에 거부하는거 불가능함...ㅎ 코로나때 재택근무하던 직원들이 다시 복귀하며 회식 강제 참여가 가장 두렵다는건 기사화까지 되었는데, 일본은 상사 눈치 봐야돼서 나쁘다 어쩌고 험담이라고 해댄 것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옴ㅎㅎ 다 필요없고 한국에서 1년만 직장생활 해보고 다시 평가해보라고 하고 싶음...ㅎ 하긴 애초 한국에서 취직이 안되어 일본갔다고 말은 하긴 했지만...
영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주제를 제시하는 방식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일본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쁩니다 - 프로그래밍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매우 가치 있는 기술입니다 - 이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고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 영국(저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에서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기술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영국은 일본과는 다르지만 섬나라 특유의 특색이 있으며, 이는 일본과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일본이 정말 잘 맞는 성향이 따로 있음. 일단 현실에 순응을 잘 하면서 산다. 딱히 인생에 큰 욕심이 없다.. 활발하지가 않고 고립되고 싶고 눈에 띄고 싶지 않다. 자국에서의 인간관계에 엄청난 상처를 받고 트라우마로 남아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없다고 해도 딱히 크게 불편함을 못 느끼고 살았었다. 꼼꼼하고 차분하고 신중하다. 자연경치 보는거 좋아하고 산책하는거 개좋아한다. 입맛이 고급이다. 저 성향을 다 갖추고 있으면서 돈이 억수로 많다면.. 볼것도 없이 다른 나라 다 제쳐두고 일본가서 여생을 사는게 가장 인생의 만족도가 클껍니다.
저도 옛날에 일본갓을때 지진을 경험해봐서 처음엔 무서웠는데, 지진소식을 뉴스를 통해서 자주 접하고 하다보니, 일본여행갈때 지진을 경험하면, 근처에 일본 사람들의 표정이나 행동으로 지진이 심각하냐 안하냐를 판단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얼마전 여행에서도 지진 3정도 일어나서 친누나는 무서워서 펄떡 뛰엇는데..저는 다시 잣습니다 ㅋㅋㅋ
오랜만이에요 ㅎ 일본의 생활상에대해 여친과 여러가지 얘기하는것과 제가 살았을때 경험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좀 놀랍네요ㅎ 저또한 여러사람을 봤었지만 한국사회에 불만투성이인 사람들이 일본여행영상, 커뮤니티의 카더라만 엄청보고 터무니없는 환상가지며 라는 터무니없는 환상가지는 한심한 사람들의 경우를 많이 본 케이스이고, 그런사람들한테 따끔하게 조언할때가 많아요. 여친이랑 다른 일본인 친구들도 일본에대해 막연한 환상갖는 사람들 보면 웃을때가 많더라고요.
이런 굵직하고 중요한 주제에 관해서 깔끔하게 본인 의견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어 공부중인 30대후반 인데, 저는 일본정착은 역시 아니겠군요. 여행자주 가고, 일본 책방가서 일본어책 사서 오는 정도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유튜브라는 좋은것 생겨서, 일본어로된 유튜브도 자주보면 될거 같네요. 건승하십시오 😊
무덤덤하고 환경 적응 잘한다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일본 산지 9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일본 계속 살거냐는말에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편이에요 떠나가는 사람은 다양하지만 남아있는 사람은 저같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떠나가는 사람들의 고충도 알지만 남아있는 사람도 그로인해 외로움이 깊어지는 단점은 있는거같아요ㅎㅎㅎ 벌써 몇명이나 귀국했는지 원...ㅎㅎ
가장 큰거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일본임, 인생의 목표가 있다, 이루고 싶다, 뭔가를 하고싶다, 의견을 낸다거나 시도한다거나 그런걸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만들어진 사회의 틀에서 모든 불만이나 차별, 단점, 피해받은 걸 모두 내탓으로 생각하고 나는 없다고 생각하고, 모든걸 완전히 강의 흐름에 맞기고 흘러가기만 하는게 가능하다면 일본에서 살수있음ㅎ 아니면 완전 눈치없고 남배려없이 하고싶은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전형적인 40,50대 아줌마 같은 스타일도 오사카에서는 잘 살수 있음ㅎ 의외로 이런 부류의 한국인들이 많아서 충격받음, 한국에서도 본인을 감당 못해서 비슷한 일본으로 넘어오는건가?? 전혀 일본스타일이 아닌데 한국은 갑갑해서 못살겠다면서ㅎㅎ 일본인 앞에서는 하이하이 거리면서 한국사람 만나면 완전 막대하는ㅎ
자신이 사회에서 소수자가 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냐가 진짜 쉽지 않은 결정인 것 같음. 결국엔 좋은 경험이였다~ 하고 자국으로 돌아가는게 대부분이고 남는 사람들은 그 사회에 같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이가 있거나, 타국에서 자국의 모습을 전혀 바라지 않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고 초연히 사는 사람들이 전부.. 그래서 타국살이를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은 괜찮다 하지만 타인이 보기엔 정말 대단한 사람들 임.
그치만 한국에서는 전형적인 한국인의삶의 루트대로살아야하잔아요 ㅠ
@@dd-ln5ip 그쵸 뭐.. 저는 어느쪽이든 괴롭다고 생각해서..
@@dd-ln5ip그건 살게되는 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일듯 해요. 처음엔 익숙치 않은 것 투성이니 모든것이 새롭고 다채로워 보이지만, 익숙해지면 어디든 로마법을 따르게 되있죠. 고국의 틀에 박힌 삶이 싫어 외국으로 떠나면 외국의 틀에 박힌 삶을 살뿐. 고국이던 외국이던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강단 있는 사람이면 사실 어느나라던 문제 없지 않을까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한국은 이래서 어쩌구저쩌구 일본은 이래서 어쩌구저쩌구 아무런 행동은 안하면서 불평만하는 사람들이있음
그냥 살면 되지 꼭 비교하면서 살면 피곤해서 못 살아요
일본에 유학으로 와서 대학교나 전문학교부터 시작한 사람들과, 한국에서 학교 졸업하고 일본 취업 준비해 건너 온 사람들의 적응률도 많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얼핏 생각하면 후자의 경우가 동기가 더 강력하니 잘 적응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학교"라는 일종의 사회적인 쿠션을 거치면서 인간관계도 구축하고, 문화적인 차이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기를 갖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가 생각보다 큰 것 같았어요. 또 다른 이유로는 "외국인"이라는 신분이 일종의 마이너리티이지만, 내가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산다고 해서 지워지지 않는 또 다른 마이너리티가 있는 경우에(집안 형편이 좋지 않다거나, 학력이 낮다거나 등등)오히려 그런 마이너리티에서 자유로운 외국생활이 더 메리트를 갖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유학+취직까지 경험한 사람으로 제일 와닿는 발언입니다. 학교에서부터 즉, 대학시절부터의 유대감. 정말 큽니다.
대학유학와서 취업하는 비율이 적었음요..10프로? 그마저도 3년안에 돌아감 ㅋㅋㅋ제 시절은 그랬엉 ㅋㅋ2010년대에 유학.. 요즘은 모르겠네요 ㅋㅋ 일본취업의 메리트가 없다고 느끼는 점이 많죠…요즘은 한국이 급여,행정,삶의 질이 더 좋고..진짜 잘 벌지 않는 이상 야찡내면 돈은 잘 안 모이고…😮 또 30년가까이 한국에ㅡ산 한국인은 일본취업오면 돈 잘 안모임 ,외로움, 한국친구들과의 삶의 질 차이..( 평범한 월급쟁이가 해외여행 ,명품등 플렉스 하기 힘든 일본 ),넘을수 없는 일본사회 일본인과의 벽.. 결혼이라도 하는거 아님 다 돌아감 ㅠㅠ 결혼한 분들 마저도 일본인과의 너무나도 다름에 먼 미래는 이혼,졸혼..이런 결론이 많더라구요
일본이 대학 간판 더좋아하는거같아요 체감 너무됨 ㅋㅋ
@@nubie101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한국보다 뿌리깊은 학벌주의. 하지만 절대 티를 내지 않을 뿐.
일본어 공부하며 읽은 지문에서 튀어나온 말뚝은 맞는다란 속담을 소개해더라구요 ㅋㅋㅋㅋ 일본은 진짜 튀는 사람 안 좋아하고 무난한 사람 좋아하는거 같아요😂
전 잘못된거 보면 못 참아서 못살겠다...
우리나라도 모난돌이 정맞는다라는 속담이 있죠
1.경제적 어려움, 향수병 등 한국서는 생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칠 때
2.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상대방이 없을 때
3.자신이 일본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사라졌을 때 (토미님 경우 연인/가족이 있는 경우로 언급)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3개의 사항들이 고비였던거 같아요.
향수병은 요즘은 덜하다고 하던데 근대 취업비자도 어느 정도 크다고 들은 것 같아요 저 아는 지인분도 자이니치인데 어머니가 일본인인대 현재 일본인 친구분하고 사귀고 해서 결혼하면 일본에서 거주한다고 하시더군요
스웨덴에서 개발자로 일하는데 기본적으로 서유럽.북유럽쪽은 복지제도가 발달되있어서 경제적어려움이나 인생의 위기를 겪을 일은 없는것 같아요.....
본인이 일만 열심히하면 인생에 걱정할일이 없는 나라죠....
@@슈팅스타-d9t 그렇군요~ 저는 복지제도는 별로 생각 안해봤는데, 일본 문화와 일본인들 사고방식이 도저히 안맞아서 일본을 떠나 다른 나라에 정착중인데 만족하고 있습니당ㅎㅎ
@@katelisa9255 덜하다고 할 수도 없죠 그 향수병이 오는 이유가 항상 똑같은데 시대가 바뀐다고 그게 달라지겠습니까
저도 오사카 8년차 생활중입니다. 주변에 남은 한국분들이 없습니다 ㅎㅎ.. 다 돌아갔어요 ㅠ.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법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냥 살다보면 살아지더라구요..... ㅋㅋ 좋은점도 많으니까 저울질을 잘해야 하는듯 해요ㅎㅎ
일본 10년차입니다. 대학을 한국에서 나오고 취업한 케이스라.. 취업=일본생활.. 인데, 한 번도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한국에 나쁜 기억이 있는것도 아님) 외롭지도 않고요.. 그냥 무덤덤한 사람이 오래버티는게 맞는 듯 합니다.
나만 그런생각하는게 아니었구나ㅋㅋㅋ
매일같이 9시출근 18시퇴근 정말 만족하고있긴한데
정말 이대로 괜찮은게 맞나...ㅋㅋㅋㅋㅋㅋ
돈없고 능력없으면 그렇게 사는게 최선이죠 그게 인간 사회고
자신이 만족하고, 불편함이 없으면 그게 정답입니다.
자산관리도, 노후대비도 착착 해나간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모든 일은 자신이 하겠다
마음먹고, 필요하다 느껴져야 할 수 있는 것이고요.
'넌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 라는 사람들은 구체적인 대안이나 노하우, 플랜도 제시않고
오로지 긁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아서 깔끔하게 씹어주시면 됩니다.
아직 한국물이 덜 빠진거임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들 특징이 항상 자기 위치에 안주하지 못하고 더 높은 곳으로 가려는 야망때문이에요.
근데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짜 18시 퇴근 이후에 뭘 하는지에 따라 2년 후 연봉이 틀려지니까 공부하셔서 더 급여 많이 받으시길^^ 세금 무서워 하지마 시고요
일본은 신입사원에게 교육기간을 길게 주는 것도 이점인거 같아요 한국은 진짜 수습기간도 전에 프로페셔널한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부러웠던 점이네요 평범한 서민으로 사는건 정서적으로 일본이 더 안정되어 있지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성공지향적이고 고소득을 노리면 완전히 다른 얘기지만요
전 한국에서도 목소리를 좀 내는 편이어서 한국에서도 눈총을 받는 편인데, 미국 사회로 가니 오히려 저 같은 성격들이 대부분이라 편하고 더 용기를 얻었어요.ㅎㅎ 만약에 일본 사회로 갔으면 많이 위축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자신이 살고있는 사회가 자기랑 안맞으면 자기가 이상하다고 규정 짓고 바꾸려 하지말고, 자기에게 맞는 더 넓은 사회를 찾아 떠나보는 것도 방법인것 같습니다! 😊😊
와~ 저도 미국 가서 살까봐요..
꼭 가세요
제발 가세요
이미가서 일하고있대@@summersummerboys7433
제발 가라
전 서구권에 살고 있는데 오히려 한국으로 가는게 꺼려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일본도 근로 시간이 길고 상하관계가 엄격한 직장 문화가 싫다는 경우도 들은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한국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여행자로 방문한적 밖에 없어 단편적인 모습밖에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들 대부분이 정말 친절하고 맛집도 많아서 한번 단기간이나마 살아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회사가 괜찮은건진 몰라도 상하관계는 필요한때 말고는 크게 없네요. 근로시간은 한국에 비해선 짧고요.
3~5년 향수병 오는거와 파트너 유무는 진짜 그렇드라구요.. 저때 결혼생각이나 결혼한사람들은 이제 집사고 아예 정착길로 가는데 애매한 사람들이 일본에서 주변이랑 한국에서 이야기 듣고 많이들 귀국 결심을...
그리고 홋카이도는 겨울에 오히려 난방 빵빵하고 반팔입고 지내는게 일상이기도 하고 서로 관심없기로 유명한 도쿄랑 다른 도시랑 주변 관계에서도 차이가 있을꺼 같기도 하네요 ㅋㅋ
홋카이도는 한국이랑 비슷한가봐요 ㅎㅎ 바닥난방도 있구요
@@tomitokyo홋카이도 아니더라도 교포분들이 자기집 직접지어올릴때 바닥난방 일부라도 하는경우 있어요.
대학다닐때 이거보면서 일본취업 꿈꿨는데 지금은 일본회사 취업해서 새내기 개발자로 일하고 있네요 ㅋㅋ... 임베디드도 지금은 또 IoT쪽분야로 전망이 있다고 하니까 좀 더 지난다면 다시 빛볼날이 올 수도 있겠네요. 세상 살아가는 모두 화이팅입니다!
저 갑자기 급 궁금한게 있는뎅 일본은 IT 쪽이나 스타트업도 칼정장을 입나요?? ㅋㅋㅋ 아님 자유로운 복장일지 넘나 궁금합니다
@@hongyo122 알림이 이제떠서 지금 봤네요. 솔직히 케바케긴 한데, 요즘은 반캐쥬얼(너무 튀지 않는다면 사복도 ㅇㅋ)인 곳이 체감상 많은 것 같아요.
대부분은 복장관련해서 정확히 지시하는 곳은 드물다보니, 해당 직장 상사분께 직접 물어보거나 분위기 따라서 입게되는 경향이 많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파견업체(외노자로 일본 IT신규취업하면 90퍼센트는 이쪽)다보니, 일단은 사내규로써 파견처에 갈때 정장차림일 것이 명시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슈트를 무조건 준비는 해야해요.
그렇게 처음갈땐 풀정장입고 출근하시고, 그 뒤로는 파견처 복장규정에 맞춰서 사복으로 다니거나 풀정장으로 다니거나 맘대로 고르는 느낌입니다.
일단 저는 풀정장으로 다니는 편이에요.
저도 일본이 좀 더 맞는 것 같아요.
약간 천천히 가도 좋고 평가하지 않고.
좀 느려도 좋고. 헤야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가려해서 좋고.
한국은 너무 빠르고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정보나 삶이 뒷쳐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주변에서도 멋대로 정형화된 틀에 맞지않다고 생각하며 평가해버리는게 너무 지쳤네유....
역시 오래있을려면 사랑이 중요할거 같아요
그게참... 그렇다라구요.. 결국 남아있는 사람들 보면 그래요 😊
아이노 치카라
저라면.. 일본에 계신 한국분 만나서 같이 으쌰으쌰하며 만나고 싶을것 같아요..ㅋㅋㅋ 제가 하고 싶은 분야가 아직 일본에서는 안먹혀서 취업이 안될것 같네요 근데 ㅋㅋㅋ
@@기치죠지의치킨난반 한국인끼리 다니면 안 좋은 점 밖에 없음 그냥.. 일본어도 안 늘고 적응도 못 함 실제로 대학 졸업 때 의식해서 일본인들끼리 어울리던 애들은 다 취업 잘 했는데 한국인끼리 모여다니던 애들 몇 명 빼고 다 한국 돌아감 취업 못하고. 심지어 심한 애들은 경어 자체를 아예 쓸 줄을 모르더라...
@@기치죠지의치킨난반일본어 못 해도 계속 일본인한테 달라붙어야 일본어도 늘고, 일본인이랑 친해지는 거에요~
임베디드 개발자라니...
저도 전자공 임베디드 쪽 전공인데 전망이 어둡다고 해서 대학원은 AI로 선택해서 다니고 있는데 가끔 임베디드 쪽이 그리워지네요...ㅠㅠ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사람이면서도 한국 사람들 고유의 오지랍 문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본 살았을 때 상당히 편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네요.
전 유학 생활을 했기 때문에 학교 생활을 주로 했지만 일본 사람들...판에 박히고 고지식한 면이 없지않아 있는 걸로 느꼈었습니다.
경험한 바로는... 주의 사람들을 잘 만나야 일본 생활 적응이 빠르고 오해 머무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한류 때문에 젊은 이들 사이에서는 한국 사람들의 이미지가 좋게 평가되어지고 케어해 주려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본 체류하기는 예전보다는 편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경제적인 부분만 제외하면요.
예전에는 사실 어땠는지 정확히 알기어렵지만 지금은 살기 편해요 ㅎㅎ
반일감정이나 편견같은것도 살면서 거의 못느꼈네요.
근대 오지랖 일본도 어느 정도 있지 않나요? 근대 옛날에는 조총련 떔에 자이니치 한국인 인식 안 좋은 것도 컸죠 납북도 크고
@@katelisa9255 애초에 거의 본 적 도 없긴한데 일본에서 오지랖 부리는 사람치고 정상인을 못 봤습니다. 그냥 그 사람이 이상한거, 약간 정신이 이상하거나 사내 왕따당하는 사람
@@katelisa9255 이지매가 있긴한데 제거 한국 중소 생활할때 비하면 워우.. 한국은 진짜 뭐 틈만나면 오지랖 일상생활 하나하나 죄다 간섭받는 느낌인데 일본에선 상사가 내 일하는 방식이 아니꼬울때 빙빙 돌려서 비꼬는 정도가 전부였음 ㅎ😢
그것도 사바사인듯해요 사람 잘맞으면 그 오지랖이 너무 좋더라구요…별로 안좋은사람이 오지랖부리면 그건 진짜 너무싫은데 친절하고 또 착한사람 오지랖은 진짜 너무 좋음.. 특히 신입때 아무것도 모를때 옆에 계속 오셔서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밥도 챙겨주신 내 사수님.. 너뮤 좋아혀…❤ 팀원들 하고 사람 잘만나면 오지랖만큼 좋은 문화가없음
와 독감이랑 식중독 😢😢
독감은 버틸만한데 식중독은 정말 세상이 핑핑 돌더라고요 고생하셨습니다
일본에 살아서 너무 공감되네요 ㅋㅋㅋㅋ
저랑 프사가 비슷하셔서 제가 쓴 댓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작년부터 일본에 와서 일하는데
일하면서 계속 지치고 의욕도 안나서
왜그런가 고민좀 해봤는데
여친이 없어서 그런거 같음..
쉬는 날엔 빨래청소하고 장보고 유튭보고 잠만자고.. 하..
저는 독일생활 6년차인데, 오히려 외국인이라는 마이너리티의 신분이 자유롭고 홀가분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한국에서 초중고 다니는 동안 학폭을 겪었에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산다고 사회에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아는 케이스라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사회가 제게 요구하는 기대치가 엄청나게 낮기 때문에 (외국인이니까 모를 수도 있지, 못할 수도 있지 이렇게 봐주는 것도 의외로 꽤 많더라구요. 일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덜한 것도 편하구요. 마찬가지로 저 역시 현지인들과의 관계에 대한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실망하는 것도 덜하달까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르겠지만, 이런 사람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ㅎㅎ
독일은 다른게 아니라 막대한 세금때문에 돈을 쉽게 모을 수 없어서 스트레스가 있을거 같은데 잘 적응하시면서 지내시는게 신기합니다. 학폭이라는 과거의 상처가 한국에 정떨어지게 한다는게 공감이 가지만요.. 유럽 문화는 대체적으로 관대하고 여유롭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는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듯 합니다. 별개로 외국어를 마스터하기 위해서 생고생을 해야겠지만요 ㅎㅎ
일본 생활 총 8년입니다.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 더이상 못견디겠습니다. 2월말 / 3월 / 4월말되면 밤에 자다가 새벽에 코가 막혀서 숨쉬기가 힘들어 잠을 제대로 못자요. 올해말에 한국 리턴 예정입니다.
4월말이 아니라 4월초까지죠...? 아니면 중순? 4월말까지 화분증으로 고생하면 진짜 헬이겠는데요ㅜㅜ
혹시 병원 가보셨나요? 처방약이 효과가 상당히 좋던데 한번 받아보세요. 저도 화분증 상당히 심했는데 먹고나서 훨씬 나아졌어요. 예전엔 10이었더면 지금은 2-3정도.
@@trchk 제가 알레르기가 심해서 일본 병원 처방약 아침 저녁에 2번 복용하고, 별도로 잠자기 직전에 한국약도 1번 더 복용합니다. 근데도 참기 힘듭니다. 너무 괴로워서 살려고 도망가려 합니다. ㅜㅜ
@@ColeMichael-ry9uo 보통 2월말에서 4월말까지가 피크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reitakuyoon 거의 봄 내내 그러네요... 일본 애니 보면 벚꽃 흩날리고 되게 낭만있어 보이던데, 실상은 화분증 때문에 외출도 맘대로 못하네요.
오랜만 이네요 ~
여행욕에 가득찬 귀여운 유키짱.
데리고 오키나와라도 다녀오셔야될듯 ㅎ
두분께서 하시는 일들이 다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
감사합니다!!ㅎㅎ
유키 데리고 여행가면 참 재밌을 것 같지만 의외로 현관문밖으로도 못나오는 소심한 냥이랍니다 ㅋㅋ
냥이사랑님도 하시는 일 다 건승하시길 바래요
이직에 민감하면 처음들어간 회사에서 인간관계 엄청 조심해야겠네 그만큼 미친듯이 피곤할것같은데
페페도 이 그림체로 보니까 또 다르게 귀엽네ㅋㅋ
전 3D로 11년 살고있는데 한국에서의 성격이 그대로 여서 순혈일본인하고 마찰이 잦은편이지만 대신에 제 주변에 하프친구들만 남았네요 미일하프, 브라질일본하프, 호주일본하프, 스웨덴,독일친구등 얘네들도 일본인하고 친구하기가 힘들어서 서로모인거라 ㅋ 대신 즐거운 추억을 같이 만들며 지내올수 있었던거같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아니면 비아시아권이 맞는거 같다고 생각되서 영어나 독일어배우고있어요.
3D 라면 애니메이션 모델설계쪽 말씀인가요?
@@webtaiying 네 모델링도하고 레이아웃수정도 하고있어요
0:43 체념의 문화죠.. 여기서부터 한국인들과 엄청나게 다름
반도 사람과 섬 지방 사람차이기도함.
그래서 유럽도 반도 국가인 포루투갈 에스파냐 이탈리아 그리스 사람들이 한국사람들하고 코드 맞는 경우 많아요
@@최요한-n6g 그래서 일본인들이 영국문화 영국 뭐시기 엄청 좋아하군요 ...ㄷㄷ 같은 섬나라
@@최요한-n6g ㄹㅇ 반도는 반도끼리 뭔가 코드가 맞고 섬은 섬끼리 뭔가 코드가 맞음
반도는 무슨ㅋㅋㅋ 육지타고 다른나라 못가는걷 한국도 똑같구먼ㅋㅋㅋ
지진이큰거같아요 땅한번 크게 흔들리는거 느껴보고나서는 내존재가 그냥자연의일부라는 순응감이 나도모르게 들었어요
일단 연인이나 가족 없으면 오래 못 살아요. 이런저런 분석 필요없음.
이게 결정적
일본어 가능하고 일본인 친구도 있고 여행만 30번 이상 갔지만 일본서 일하고 살라 하면 못살 거 같아요.. 일단 취준생들의 가방 옷 정형화 된거부터 먼가..... 가깝지만 먼 나라
전 일본 가서 살고 싶은데, 비싼 세금, 비싼 전기세, 가스비 같은 거 생각하면..... 한국이 나은 거 같기도 해요. 이런 것들이 높아지면 계층 이동이 어려워져 정체되는 건 맞거든요.
태양광 전지판 으로 자가발전하면 비용 엄청 다운됩니다...ㅎㅎ
파트너 유무 이거 넘 공감돼요.. 특히 결혼 전제로 만나는 거라면요. 일본에 무조건 남아있어야 할 결정적인 이유..
지금와서 생각 해보니 대학시절 교수님들이 선자리 만들어 주던게 나름 배려였구나 생각들긴해요.
04:55 정말 공감됩니다!! 저도 일본에 7년 넘게 거주하다가 이번에 한국으로 온 케이스인데 한한커플이었기 때문입니다😂(본인은 여자) . 제 성향상 일본사회가 잘맞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결혼과 미래를 고민하다보니 한국행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아쉽지만 자주 일본에 다니며 제가 내린 결단에 타협하고 만족하고 있답니다. 주변에 일본여성과 결혼한 한국남자분들에 꽤 계시는데 그분들은 일본에 계속 남아 있을 계획인 것 같았습니다. 한국여성들도 일본인/타 외국인과 결혼하여 쭉 거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무래도 남자분들보다는 비율이 적은듯해요!
제 지인중에도 한한커플인데 이번달 한국 들어간다고 하네요. ㅎㅎ 결국 한명이 일본인이 아니면 굳이 남아있지 않는 것 같기두 하네요...
헝 저도 한한커플이라 결혼 및 출산 등 미래로… 너무너무 고민이 많이 돼서 공감백배입니댜,, 일본 사는건 정말 만족하는데😂 미래 생각하면 참 어렵네요
@@mandugi-n8d 고민 많이 되시죠ㅠㅠ 저도 엄청 고민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돌아왔는데 결혼이라는 틀 속에서의 한국은 또 다른 안정감과 편안함을 안겨주더라구요. 그치만 일본에서 사는 삶의 평화로움과 만족감은 사소한것부터 차이가 많이나서ㅠㅠ 느므느므 어렵습니당!!
@@mandugi-n8d 한국도 마찬가지라 유럽 미국쪽도 좋긴한대 돈이....
27살에 신졸로 일본에 와서, 4월부터 3년차네요
처음에는 아직 취업 못한, 혹은 아예 다른 분야로 취직하는 동기들을 보면서 그래도 전공 살려 들어간 거에 감사해야 하나 싶었는데
슬슬 차 뽑기 시작하는 한국 친구들을 보면서 아 이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진짜 오더라고요 ㅋㅋㅋ
파트너는 없지만😹 그래도 한국 돌아간다 해서 칼퇴 가능한 일자리가 바로 띡 주어지는 것도 아니니 계속 지내봐야겠네요 다들 빠이팅합시다!
그냥 거기 정착하세요.. 한국은 초저출산 초고령화로 10년안에 경제 무너지고 노인들 부양하기 위해서 일본보다 세금 더 많이 떼갈거예요..ㅎ 이민자들도 차라리 일본가지 한국 안옴.. 탈출하신 분들 부럽
@@llllIIlllIlllllllIllllllI 오 다행이네요😅
많이 공감되어 첫 댓글 씁니다. 전 일본 생활 8년차이고요.. 와이프가 일본사람입니다.(한편으로는 토미님 반대네요 ㅎㅎ)영상에서도 나오지만.. 当たり前、しょうがない의 나라라는 생각만 점점 강해 지네요...뭐가그리 다"당연하고""어쩔수 없는"건지... 그후 내용도 다 공감이 되네요..이제는 일본내의 한국 지인도 많이 생기고 해서 ..그냥 저냥 한 10년은 적어도 더 살지 않을까.....라는 ㅠㅠ... 만약 쭉 있다면, 노년의 일본생활이 어떨지...혹시 혼자 남으면 그후 어떨지..등등..한편으로는 불안도하고 그러네요
일본에서 25년째 살고 있어요.
일본도 요즘 유카당보우 설치 된 맨션도 많아요.
한국 아파트 수준은 아니지만
별로 추위 못 느끼고 생활하고 있어요.ㅎㅎ
저도 오사카서 일하고있는데요. 한국과 비교해서 일본의 장점으로 느껴진건 정말로 안정된 사회란게 느껴지더라고요. 창업년도 100년 넘은 회사에 65세 넘어서도 일하시는분보면서 나도 미래에 저나이되도 회사서 쫒겨나지는 않겠구나 안심되기도 하고요.
그냥 한국은 평생이란기간에서 짧게 많이벌고 일본은 길고 가늘게 버는 나라 아닌가 싶어요.
내가 이회사가 맘에들고 사람들이 맘에들면 화려하지않지만 소소한 서민으로살기엔 좋은 나라입니다.
고양이하면 유키치… 야무진 고양이 없나 ㅎㅎ 오랜만에 올리네요. 어딜가도 장단점이 있죠. 확실하게 뭐가 있어야 가죠.
2000년대 초반애 와서 20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당시엔 물가가 비싸도 한국의 2배에 가까운 급여였기에 올만한 가치가 있었죠.
동영상 올려주신거 보면 전부는 아닌데 공감되는 부분도 좀 있어요.
암튼 25년전 아버지가 받던 신졸 연봉을 아들도 신졸때 동일하게 받는게 일본이죠. 물론 물가도 안정되서 그럭저럭 살만한것도 있습니다.
이런 디플레의 소용돌이속에 있었던거죠. 물론 이것도 최근 몇년 사이에 변화할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두고 봐야죠.
.. 남위에 올라서고 경쟁하며 내몫을 지키고 사는 한국과는 약간 다른 삶을 사는게 일본인들이기도 합니다만.. 좋고 나쁨을 떠나 이건 그냥 문화와 국민성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끝으로 영상 자주 올려주시면 고마울거 같습니다...ㅎㅎ
저랑 같은 임베디드 개발자시네요...환경은 다르지만 정말 고생하십니다. 타지에서 느끼는 외로움은 어떨지 상상조차 되지않지만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보니 이상하게 새벽에 힘이 나네요 영상감사합니다.
이게 아무리 뭣같아도 결국 익숙한 곳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의 본능인 듯
집 나가면 개고생, 향수병이란게 괜히 있는게 아님
신선한 것은 처음이야 좋지, 적응할 수 없으면 그냥 원래 고향으로 가는 선택지 밖에 없음
새로운 땅으로 가서 살아가는 건 쉽지 않음
특히 혼자는 더더욱 쉽지 않고.
주변에 가족, 친구가 없으면 자신의 상황을 공감, 공유하는 사람이 없어지는 거라서 사람이 우울함에 점점 잡아먹히게 됨
우리가 우리나라가 아무리 뭣같다 엿같다 그래도 주변에 익숙한 사람들과 익숙한 환경 때문에 쉽게 떠나지 못하는 것도 있음
전 일본대학나오고 컨설회사 다니는데 어찌저찌 10년차네요 ㅋㅋ 일본에 오래있는이유? 별거없는거같아요. 딱 두가지! 정확성이랑 비교하는 사회분위기가 별로없는거.. 차를 갖고 어딜가도 주차하기쉽고 시간 잘지키는 일본의 정확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너무 좋더라구요. 또 돈을 많이벌던 못벌던 밥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 만드는게 참 쉬운거같아요. 붙임성만있다면 ㅋㅋ
전 한국에서 파견근무로 와있은지 이제 1년인데 솔직하게 일본생활이 안맞네요. 일본어를 공부한지 15년. 아이러니하게 첫 일본 장기 생활인데... 행정이나 그런게 한국인에게는 적응하기 빡세네요
언어가 되니 더 왜 이게 안돼? 라는 게 납득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신청절차가 귀찮아서
... 아직도 맨션에 인터넷을 안깔았어요. 파견기간이 3년이라 이제 2년 남았는데 한국가고 싶습니다ㅠㅠ
힘내세요...ㅜㅜ 저는 영국에 10년 살았는데도 답답하고 정을 못붙히겠네요ㅜㅜㅜ 저도 2-3년후에 돌아갈 생각인데 너무 먼 미래로 느껴져요 ㅎ
....3년씩이시나 되시면 걍 까시지; 아니면 라쿠텐으로계약 하시던지; 개인적으론 행정은 왠만해선 연결될부분이 자주있지 않다보니 먹을게 더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왜 안돼 라는 부분은 그냥 나라가 다르니까, 라는 기분으로 받아들이고 있고요. 지역이 다르니 어쩔수없다 이렇게 느끼는게 어떨까 싶네요. 어디는 안되고 어디는 되고 이런식으로말이죠.
3년이면 까시는게;;
솔직하게 일본밖에 안가보셔서 그러신듯 ...
중국 7년에 일본 2년 다른 장기해외여행도 다수지만 솔직히 한국 행정이 워낙 빠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게 안돼? 라는 마인드로 접근하시면 해외 어딜 가셔도 답답해서 적응못하실거같아요 ㅎㅎ
귀국한 지 언 3년이 됐네요. 모든 항목 전부 공감합니다. 그리고 댓글들의 인생선배들 또는 저와는 다른 길을 걷고 계신분들의 의견도 다 동감합니다.
정말 일본은 무던하고 세상의 제일이 되기보다는 조화? 순응?을 추구하고 그것에 대해 불편, 불만이 없어야 오래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부분은 잘 맞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역시나 내가 한국인이고 한국인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인 비교가 생긴다는 것이었네요.
조금이라도 내 위치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생각하여 결국 일본을 벗어났는데, 그렇다고 해서 한국에서 올라갔냐? 그건 또 아닌 (애매한 커리어)로 현재도 갈증을 해소하지 못 했네요.
여전히 돌아와서 아등바등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살고 있는 것, 그것이 옳다 생각하지만 한켠에선 그 일본에서의 평온하고 정적이었던 그 생활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3:54
한국은 진짜 이력서 몇백개를 내도(실제로 진짜로 이력서를 300개 넘게 냈습니다....) 한 곳 정도 밖에 연락 안오고 그나마 연락온 곳에서도 인간적인 대우는 못 받았죠.
말 하는게 너 따위가 들어올수 있는 회사가 아닌데 왜 지원했는지 궁금해서 불러봤다라고 하니 뚝배기를 깨버리고 싶었습니다...
이것저것 너무 따지고 재는 사람들
맨날 여기저기 블랙 기업이라며 적응 못하고
싸우고 수시로 이직하더라고요.
마지막 야옹님 상자면 다 좋아하시는군요
일본 좋아해서 일본으로 이직해서 5년 살았는데, 점점 나이가 들어 쓸쓸해져 연인을 만들고자 했으니 실패하여 결국 귀국했습니다.
요즘 한국남자들 사이에서 자국여자 대신 일본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국에서 인기 없으면 일본여자한테도 똑같이 인기 없습니다.
뭐, 싱글로도 평생 일본에서 살 자신이 있다면 일본행을 택해도 좋습니다. (인기 많은 사람은 예외)
단, 70대, 80대가 되어서도 고독함을 버틸 수 있는 자신이 있는지는 스스로에게 묻길.
난 일본이랑 안맞지만 여행은 잘맞음. 사는건 절대 안될듯.. 답답해 미침…
마지막 냥이 눈이 그렁그렁 귀여워ㅎㅎ 우수 한가득이네요
반갑습니다!! 😊미국에서 마약, 총기사건, 인종차별 등 불안에 떨며 살다가, 안전한 일본, 한국이 부러웠어요. 밤에 총맞을 걱정이 없는곳..동양은 국가가 가까워서 인종이 같아서 부러워요.
밤에 총맞을 걱정까지 해야한다면, 그것도 참 스트레스겠군요 ㅠㅠ
개인적으로 일본 대학 진학 후 취활 안하고 한국 돌아온 이유 3가지
1. 향수병 > 설마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음
2. 정신적으로 기댈만한 사람이 없음 > 코로나 때문에 3학년 쯤에 일본 들어가니까 이미 그룹 다 만들어져서 친구 사귀기 힘들었음
3. 일본이라는 나라에 큰 메리트를 못 느낌 > 유학가기 전에 있던 환상 다 깨짐
오랜만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서민들은 그저 다 살기 힘든거 같네요.
취업 축하드리며, 건강 장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래나 저래나, 건강이 제일입니다.
악돼님 오랜만입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건강이 제일입니다 ㅠㅠ 악돼님은 건강 괜찮으신가요?
@@tomitokyo 작년에 좀 안좋았어서 입원하고 검사를 많이 받았는데, 큰 문제는 없더군요. 피로가 많이 누적되서 약간 맛탱이가 갔던 모양입니다. 그후 건강검진에서도 큰 문제 없더군요. 컨디션이 요즘 좀 안좋긴 합니다만, 괜찮은거 같아요. 건강관리 꾸준히 합시다요..
@@Devil_Pig 검사결과 문제가 없었던 것은 다행이지만 피로누적은 걱정이네요
너무 무리하시면 안돼요... 한약이나 영양제 챙겨먹는것보다 잘자는거 이게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건강관리 화이팅합시다요 ㅠㅠ
저는 미국 사는데 몇 가지 일본과 비슷항 점도 있고 다른 점이 있네요 ㅎㅎㅎ 저는 특히 한국이 순응 문화가 심하다고 생각해서 미국을 택한 입장이라 관점의 차이가 신기하다고 느껴져요. 미국 도시에서 살지 않는 이상 누가 뭘 갖고 있는지, 신상이 뭔지, 뭐가 유행하는지도 몰라서 물욕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다른 맥락이지만 일본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토미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토미님 같은 분이, 정말로 일본에서 잘 적응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잘 조율해가며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유튜브에 나오는... 한숨... 수많은 일본 살아봤는데 지금은 한국 돌아감 ㅎㅎ; 이런 유튜브들에 지쳐있을 때 토미님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일본에서 생활한지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외국인으로 일본에 정착하기에 가장 중요한건 역시 일본어 실력인것 같아요.
자유롭게 현지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되야 자연스럽게 일본에 스며들어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적어보면, 제 주변에는 할 말은 하고 일도 시원시원하게 진행시키고 사업이나 투자나 정치에 관심이 많고 이직을 통한 커리어의 스탭업을 당연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속한 업계에 따른 차이인것 같기도 하네요. 일반적인 일본인에 대한 인식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부류의 사람들은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있고 그렇지 않은 부류들과 서로에 대해 극단적으로 관심이 없어서 성향적으로 극단의 두 집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이면 맨날 채권이 어떻고 부동산이 어떻고 회사 프로젝트가 어떻고 언제 엑시트해서 자립한다는 둥 이런 얘기만 해요ㅋㅋㅋ
일본 친구들 만들고보면생각한거랑 다르실수도...
임베디드 개발자라면 요즘 한국에서 수요가 조금씩 올라오는 분야인뎅…🥺
한국 부러울것 없습니다ㅜㅜ
(난방빼고)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빚네서 차사고;
지금은 일본인들처럼 아껴야해요
일본의 블랙기업문화는 경악스럽죠
월세 교통비 때문에 정말 고생이 많았음..... 그때문인지 담배를 하루에 5~6개피 밖에 못피게되드라..... ㅠㅠ
영어 컴플렉스 너무 강한 일본인들 보고 영어 배우러 제3국 갔다가 안돌아 가는 한국인도 많은거 같아요
뭐든 결국 실력이 있어야 살아남죠...흐 아직 멀었
공통적으로 개인주의성향에 잘맞는지가 가장 중요. 그러면서도 和문화에 녹아들어갈, 톱니바퀴로서 작동할 적응, 순화력 보유자인가
3:55 이 부분이 한국인으로서 일본 직장생활의 장점이자면 장점임.
우리나라보다 취업이 너무 쉬워서 직장인들 업무스킬도 낮고 일처리도 느리고 우리처럼 직장다니면서 공부하고 스펙 쌓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한국에서 하던거 절반만해도 금방 인정 받고 대우 좋은 대기업이나 외국계 뚫기가 한국보다 매우 쉬움. 한국에서 유명 대기업이나 외국계 뚫으려면 로스쿨이나 회계사 출신들하고 경쟁해야 되는데 일본은 4년제만 멀쩡히 나오고 일본어, 영어만 되면 면접이 수월해서 한국인들 수준이면 바로바로 취직 되는 수준
그리고 한국에선 마흔 넘고 애 키우고 있으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청나서 자영업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일본애들은 자기가 늙을 때까지 직장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중년들이 자기 커리어 패스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별로 가지지 않음
물론 일본생활에 안주해서 자기 발전 안 하면 한국 동나이대 직장인들보다 많이 뒤쳐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됨. 일본은 경쟁사회가 아니라서 회사에서 업무성과 압박도 별로 없고 일 못한다고 잘리지 않음. 일 능력이 떨어지면 그냥 쉬운 일만 시키고 놔두지 그 사람을 혼내거나 해고하겠다고 압박을 주지 않음. 만약 자기자신이 여기에 안주해버리면 한국에서 일할 때보다 성장을 못하고 멈춰버릴 수 있음. 나도 처음 일본와서 1-2년동안 겪어봤고
하지만 한국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이루기 어려웠던걸 일본에 와서 비슷한 노력을 하면 더 높은 성과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사실
다만 뭐 일본생활이랑 문화 안 맞다면 그건 어쩔 수 없음
앞에 급여이야기만 듣고서 굳이 비슷하고 가까운 나라에 뭐하러 있을까 했는데 곧바로 나오는 내용이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네요.
신기한게 일본인들과는 같이 게임을 해봐도 특유의 정서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유독 튀고 또 그걸로 유명하더라구요
수동적이고 단체에 녹아드는 듯 하면서도 개인주의가 심한 독특한 스타일
겜돌이들은 공감할지도..
ex) 발로란트 - 팀원 조합은 상당히 신경써주지만 마치 눈에 띄길 꺼려하는듯 팀원 뒤에서 숨어있는 경향
데바데 - 남들 일할때 혼자 구석에서 숨어있는 경향
철권,스파 등 격겜 - 수동적,받아치기,짜게짜게
완전 다른 게임들에서도 저런 성향들이 워낙 공통적으로 나오다보니 아예 해본적없는 게임 커뮤에 "일본인들 이런 성향 신기하지않냐" 해도 쉽게 공감을 얻을 정도..
물론 사람 성향이란게 제각각이지만 일본은 유독 저런 스타일의 비중이 통일된 정도도 높더라구요
저런거 보면 사회적 분위기가 억압적인가 싶기도 하고..
반쯤 농담으로 이지메 문화를 피하려는 몸부림이 몸에 배인듯한 느낌..이라 해야 할지;;
같은 동아시아는 커녕 유라시아, 미국 등 여러 문화권과 플레이 해봐도 비슷한 성향이 잘 없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문화적, 지리적으로 가깝더라도 이렇게 간접적으로 겪기에도 일본의 정서는 굉장히 유니크한 느낌이다보니
현지생활도 의외로 적응하기 힘들겠다는 생각 여러번 했었는데 뭔가 딱 생각하던 그대로의 느낌이네요 ㅋㅋㅋ
당연히 한국에서 사니까 세상사람들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일본분들과 같이 게임을 하니까 한 일 차이가 느껴지더라고요
미국을 떠나 일본으로 왔습니다. 일본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하고 싶은데, 미국에 있면 하지 못 하니까요 ㅎㅎ 그런 본인만의 열정이 있는 곳에 결국 머물게 되는 것 같네요
4:24 한국서 건너오실 때에는 다들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는 부분일 듯 한데, 저나 제 주위를 보면 역시 이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은 전원 남았고, 없는 사람은 결국 한명도 빠짐없이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혹여 일본에서 오래 살고 싶으시다면 물론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의외로(?) 함께할 사람을 정착 초기부터 잘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취업비자가일본이 까다로운것도 크지 않나요? 알바나 워홀도 안되는거 되는거있고 복잡하다고 들어서요
@@katelisa9255 처음 발급받을때는 그럴 수 있는데, 취업비자를 일단 발급받으셨다면 기간 중에 일본서 해고당하거나, 교통법규 위반, 범죄 연루 등만 없으면 갱신이 거부되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될 겁니다.
@@クモハ-i6o 나이 재한이 30이라고 하던대 북미 호주 유럽은 좀 많아도 된다고 하던대 워홀비자
忖度라는 단어를 얼마 전에 배웠는데 오늘 딱 그 말이 이곳에서 나오네요.
여러 일본 관련 채널을 보면 일본이 살기 힘들다 어떻다 하면서도 10년을 넘게 살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면서도 버티는 걸 보면 그래도 남아있을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나이가 좀 젊다면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
저도 그렇게 느낌ㅎㅎ 이 영상도 중반부 넘게 일본 까는거고, 다른 일본 사는 유튜버들도 가끔 추천 뜨는거 보면 뭔 불만이 그리 쳐많은지 온통 험담만 주렁주렁 하는데, 그러면서 절대 한국온다는 소린 안하더군요ㅎㅎ 그렇게 좋은 구석이 없는 일본이지만 한국보단 낫다는 건지ㅎㅎㅎ 여기서도 일본이 겨울에 춥고 어쩌고 하지만, 그래도 경쟁은 한국보다 덜 하다, 한마디 넣었긴 한데, 만약 한국 사는 외국인 유튜버가 자국에다가 한국 험담만 하는 방송 보면 "그냥 니네 나라로 꺼져"라고 할거 같아요ㅎㅎ 원래 불평불만 많은 인간들은 천국에서도 불평불만 할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반일감정 때문인지 일본 산다는 유튜버들이 가장 심한듯....ㅎ
손타쿠라고 샐러리맨이 윗사람 비위 맞춰야 한다라,,, 아니 근데 윗사람 비위 안맞춰도 되는 나라가 어디임?ㅎㅎㅎ 스티브 잡스도 "너 해고"라고 직원들 엄청 갈아넣는걸로 유명했고, 그럼 한국에선 윗사람 비위 안맞춰도 된다는 소린지ㅎㅎ 아니 제발 한국와서 좀 살라고 해주고 싶어요. 1년만 살아보라고ㅎㅎ 민노총이 시위한다는데 동참 안하는 직원들은 대놓고 왕따에 심지어 쇠구슬로 차에다가 쏴서 목에 정통으로 맞아 부상으로 실려가는게 한국이란 나란데, 참 대체 일본이 아니면 상사 비위 안맞춰도 될꺼라는 저런 환상으로 불만이 무척 많은 것 같은데,,,
다 필요없고 1년만 한국에 와서 회사 생활 하면, 과연 상사 눈치 안보고 제멋대로 하는게 가능할지, 조직 분위기 해치는 발언 하면 어떻게 되는지... 어디 미쿡 사람이 일본에 취직해서 저런 말 했다면 몰라도 참,,, 한국에서 상사의 회식 참여 명령에 거부하는거 불가능함...ㅎ 코로나때 재택근무하던 직원들이 다시 복귀하며 회식 강제 참여가 가장 두렵다는건 기사화까지 되었는데, 일본은 상사 눈치 봐야돼서 나쁘다 어쩌고 험담이라고 해댄 것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옴ㅎㅎ 다 필요없고 한국에서 1년만 직장생활 해보고 다시 평가해보라고 하고 싶음...ㅎ 하긴 애초 한국에서 취직이 안되어 일본갔다고 말은 하긴 했지만...
일본에서 25년 살고 있어요.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곳이 일본
일본 월급 작고 혐한있고 참 살기 힘들어요^^...
저도 일본 살기 시작한지 2년차인데 월급 많고 살기 편한 한국에 돌아가는건 별로네요~
일본 살기 힘드니 꼭 오지마시고 편하게 여행으로만 오세요^^
마직막에..'집사야..뭔데 자꾸보고있냐?' 표정인건?? ㅋㅋ
같이 나오는 냥이가 귀여워요
영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주제를 제시하는 방식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일본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쁩니다 - 프로그래밍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매우 가치 있는 기술입니다 - 이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고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 영국(저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에서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기술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영국은 일본과는 다르지만 섬나라 특유의 특색이 있으며, 이는 일본과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저도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알고리즘 개발자로 일하는데
여기는 세금은 많이내지만 복지국가라서 속편하게 살수있어 행복합니다 ㅎㅎ
미국처럼 기회가 많은건 아니지만
하루하루 걱정하면서 살기는 싫어서요....
토미님 영상이 너무 좋아서 구독만 해놓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올해부터 일본 살기 시작한 일본생활 초보자입니다. 생각보다 한국보다 다른점이 많아서 많이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쩔 수 없지 마인드는 상상도 못했네..
성격이 안 맞을 수도 있다는걸 생각을 못했음..
돈 모으기는 한국이 더 좋으니까요. 일본은 세금을 너무 많이 떼가니 돈 모으기가 너무 힘들어요. 게다가 엔저이니 ㄷㄷㄷ 절약전문가가 있는 나라이니 말 다했죠 ㅠㅠ
한국 물가나 집값 생각하면 결국 도찐개찐
@AMAT-nv9gs 전세사기 넘쳐나서 사회문제되고 나이먹고도 독립안하는 문화가 뭐가좋다는건지
@@아쿠아-v4m공공요금이 한국이 압도적으로 싸서 물가 일본사난 생활비가 오히려 더들음.
@@아쿠아-v4m 그럼 월세살면 되죠...
오랫만에 뵈요...늘 좋은 일만 있으세요.ㅎ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메아리 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저는 이제 2년차되는 오사카 사는 엔지니어입니다 확실히 아직은 경력을 쌓자 라는 마인드로 버티고있는데 3년이후 부터는 일본에 있어야할 이유가 없다면 한국으로 돌아갈 것 같네요
일본이 정말 잘 맞는 성향이 따로 있음.
일단 현실에 순응을 잘 하면서 산다.
딱히 인생에 큰 욕심이 없다..
활발하지가 않고 고립되고 싶고 눈에 띄고 싶지 않다.
자국에서의 인간관계에 엄청난 상처를 받고 트라우마로 남아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없다고 해도 딱히 크게 불편함을 못 느끼고 살았었다.
꼼꼼하고 차분하고 신중하다.
자연경치 보는거 좋아하고 산책하는거 개좋아한다.
입맛이 고급이다.
저 성향을 다 갖추고 있으면서 돈이 억수로 많다면.. 볼것도 없이 다른 나라 다 제쳐두고 일본가서 여생을 사는게 가장 인생의 만족도가 클껍니다.
보고 싶었어요! 오늘 영상은 현실적인만큼 공감이 더더욱 크네요 일본에 살고 있지도 않고 유학을 준비하지도 않고 있지만 공감이 정말 되요
5:24 근데 진짜 이게... 말이 다소 안되지만 (한국으로 따지면), 이런 분들이 많네요...
아예 취업 관련해서도 다양한 케이스, 배경들 다뤄주시면서 영상 한번 만들어 주시는게 어떠실까요..ㅎㅎ 조회수 폭발할듯요
가장다시본장면도 여기 부분이 솟아 올랐네요 ㅋㅋㅋㅋㅋ
열흘뒤부터 신졸찬스로 일본 호텔에 취업해서 오키나와에서 살게되었습니다 확실히 월급이 걱정되긴하지만, 또 반대로생각하면 한국에서 계속 있으면 과연 내가 이렇게 대졸하자마자 이스펙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었을까싶기도하고... 어찌됐건 한번 잘 버텨보겠습니다! 😂
저도 옛날에 일본갓을때 지진을 경험해봐서 처음엔 무서웠는데, 지진소식을 뉴스를 통해서 자주 접하고 하다보니, 일본여행갈때 지진을 경험하면, 근처에 일본 사람들의 표정이나 행동으로 지진이 심각하냐 안하냐를 판단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얼마전 여행에서도 지진 3정도 일어나서 친누나는 무서워서 펄떡 뛰엇는데..저는 다시 잣습니다 ㅋㅋㅋ
오랜만이에요 ㅎ
일본의 생활상에대해 여친과 여러가지 얘기하는것과 제가 살았을때 경험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좀 놀랍네요ㅎ
저또한 여러사람을 봤었지만 한국사회에 불만투성이인 사람들이 일본여행영상, 커뮤니티의 카더라만 엄청보고 터무니없는 환상가지며 라는 터무니없는 환상가지는 한심한 사람들의 경우를 많이 본 케이스이고, 그런사람들한테 따끔하게 조언할때가 많아요. 여친이랑 다른 일본인 친구들도 일본에대해 막연한 환상갖는 사람들 보면 웃을때가 많더라고요.
외식물가는 한국에 비해서 2018년 정도부터 체감들 정도로 쌋습니다만.. ㅋ
@@primrose5765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한국에서의 외식이 더 싸게 느껴졌어요. 제가 지방사니까 서울비해서 싸게먹기도 하고, 같은값이면 일본보다 배부르게 먹을때가 많기도 해요ㅎ 여친도 제가사는곳 보다가 서울가면 물가 넘사벽이라 놀라기도한데, 서울사람이 일본가면 싸게 느껴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영국에 살고 있는데 일본 식당에서 감격하면서 돈 썼더니 지갑에 빵꾸가..ㅋㅋㅋㅋㅋ 먹고싶은거 다 시켰는데도 영국보다 쌌어요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의 외식물가는 ピンキリ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아요
저렴한 걸 찾으면 얼마든지 저렴한게(규동, 라멘, 중화요리) 있고, 비싸고 좋은걸 찾으려면 또 어마어마하게 비싼게(프렌치, 고급일식) 있죠 ㅋㅋ
요새보면 외식물가는 확실히 싸긴한데
세금이...
대기업도 기업마다 받는 연봉은 완전 다르죠..
저도 10년차 외노자인데 공감도 되고 역시 생활환경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느끼네요
저는일본의 매너가 좋았었습니다. 피해안주고 공공예절지키고 한국식당 한국 백화점 엘베 완전 극과극이었습니다😅
이런 굵직하고 중요한 주제에 관해서 깔끔하게 본인 의견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어 공부중인 30대후반 인데, 저는 일본정착은 역시 아니겠군요. 여행자주 가고, 일본 책방가서 일본어책 사서 오는 정도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유튜브라는 좋은것 생겨서, 일본어로된 유튜브도 자주보면 될거 같네요. 건승하십시오 😊
@@Iamagoodboyy 감사합니다. 역시나 한국에서 벌고 살고 일본 자주 여행가고 그게 답이네요. 헬이란 말씀은 역시나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씀이신가요?
@@Iamagoodboyy출산율 0.6 찍고 매우 빠른 초고령화 진행으로 인해 빠르게 멸망할 나라더러 전망이 좋다는건 대체 무슨 근거로 말하는건지?
@@Iamagoodboyy 이상한 소리 말고 시시각각 추락하고 있는 한국 지표나 좀 보심이 ㅋㅋ 이상한 행복회로 돌리지 마시구요
@@Iamagoodboyy 예예 계속 망상에 절여져서 한국에 오랫동안 사십쇼 ㅋㅋ
권력을 휘어잡는게 인생의 전부인 사이코패스들은 일본 살기 힘들겠구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성격과 잘 맞을것 같은데 막상가서 살면 후회하려나 생각이 드네요 뭣보다 it처럼 일본이직이 쉬운 직렬도 아니니 기껏해야 워킹홀리데이 접시닦이 행일듯ㅠ
십년넘게 있으면서 공감 많이 되네용..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을때도 많지만 벌려둔게 많아서 가기도 애매하고ㅜㅜㅜ
애 셋만 낳아보세요...다이나믹해지고 즐겁습니다....(결혼 바이럴중임)
와~ 환경이 깨끗해서 좋다고 해서 일본생활 혹~했는데... 깨끗한 환경 외에는 저하고 전혀 안맞네요. 덕분에 잘 알게 되었어요.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 어서오세요❤️
무덤덤하고 환경 적응 잘한다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일본 산지 9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일본 계속 살거냐는말에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편이에요
떠나가는 사람은 다양하지만 남아있는 사람은 저같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떠나가는 사람들의 고충도 알지만 남아있는 사람도 그로인해 외로움이 깊어지는 단점은 있는거같아요ㅎㅎㅎ 벌써 몇명이나 귀국했는지 원...ㅎㅎ
타지 생활 10년 이상은 기승전 배우자 유무임
작년 10월부터 오키나와에서 근무하기 시작했습니다. 내년 쯤에 좀 더 편한 자리로 내부 부서이동을 신청해볼까 합니다만... 그래도 그 전까지는 열심히 일해보려고요. 리조트 프론트 부서에서 근무 중입니다...
가장 큰거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일본임, 인생의 목표가 있다, 이루고 싶다, 뭔가를 하고싶다, 의견을 낸다거나 시도한다거나 그런걸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만들어진 사회의 틀에서 모든 불만이나 차별, 단점, 피해받은 걸 모두 내탓으로 생각하고 나는 없다고 생각하고, 모든걸 완전히 강의 흐름에 맞기고 흘러가기만 하는게 가능하다면 일본에서 살수있음ㅎ 아니면 완전 눈치없고 남배려없이 하고싶은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전형적인 40,50대 아줌마 같은 스타일도 오사카에서는 잘 살수 있음ㅎ 의외로 이런 부류의 한국인들이 많아서 충격받음, 한국에서도 본인을 감당 못해서 비슷한 일본으로 넘어오는건가?? 전혀 일본스타일이 아닌데 한국은 갑갑해서 못살겠다면서ㅎㅎ 일본인 앞에서는 하이하이 거리면서 한국사람 만나면 완전 막대하는ㅎ
동네 멍뭉이도 자기 집 앞마당에선 반절 먹고 들어가는 말이 있듯이 .. 난 곳에서 살아가는게 제일 편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지요 .. 물론 몸으로 부딪혀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는 분들은 늘 멋있고 응원합니다.
일본생활 5년차입니다. 저는 이제 한국에 못 살겠습니다...일본 생활이 너무 몸에 잘 맞아요
5년 살다가 비자 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돌아왔을때 우울증 장난아니었는데
개발자직군은 한일 어디서나 이직이 쉬운 직군같네요 저도 개발자라서 요즘 슬슬 이직해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일본에서는 '인내력'을 가르치거든요. 겨울에도 아이들부터 반바지를 입게 합니다.
행정업무나 국가에대한 태도가 정말 저랑 다르네요. 먼나라 이웃나라 정말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조금이라도 반발하면 사무라이가 즉시 목을 쳐버리는 문화여서 그게 쭉 이어 왔단 설도 ㅋㅋ 그 어디도 일본인만큼 순종적인 민족은 찾아 볼 수 없는 듯
마치 숙성이 필요한 소울푸드같은 맛집채널
업로드가 뜸한걸 이렇게 아름답게 말씀해주시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