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 잡채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밥 먹는 양이 한국인 성인 기준 꽤 소식이라 시골 할매인심 먹다가 진짜 탈남 ㅋㅋㅋㅋ 먹고싶은 메뉴가 많아서 여러개 시켜서 먹다가 친구가 하도 못 먹어서 조금 남기고 일어나려니까 갑자기 그제서야 억지로 꾸역꾸역 먹고 자긴 다 못 먹으니까 반 나눠먹자고 하면서 결국 다 먹고서 계산했어요 남기는거 싫어하는게 절약이랑 관련된건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돈 전부 내는거였는데도 내가 남기는걸 허락을 안 해줌 ㅋㅋ
맞아요 저도 어릴 때 그렇게 배워서 영상 보며 의아했어요~ 우리나라도 옛날 좌식문화 때 사용했던 밥상은 팔꿈치를 올리고 먹어도 될 정도의 높이가 아니기도 했고, 우스갯소리였는지 진짜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팔꿈치 올리고 먹다 상 엎을 수도 있으니 올리지 마라 들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ㅎㅎ
서양도 왕실이나 작위 있는 집안의 식사매너는 동양 못지 않게 엄합니다. 미국이야 완전 쌍놈나라니까 좀 덜하지만... 케네디 대통령이던가.. 아마 그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어쨌든 어느 미국 대통령이 영국 여왕에게 초대되어서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미국 대통령이 영국 여왕 대한 형식적인 인사 한마디 하고는 그냥 식탁에 제일 먼저 덜푸덕 앉더니 "어서 다들 드시라요" 하며서 먼저 먹기 시작하더랍니다. ㅎㅎㅎ
음식 남기는건 한국에서도 꽤나 엄격했던것 같아요. 초등학교때는 아무리 싫어하는 음식이 있어도 가리지 말고 모두 배식 받아야 했고 선생님이 식판 검사까지 했기 때문에 배식 받은건 다 먹어야만 했어요. 그리고 가수 이효리는 어릴 때 집에서 밥을 남기면 밥풀 수만큼 아버지께 회초리를 맞았다고 하죠. 한 대 맞을때마다 농민의 땀! 이라고 외쳐야 했다고 하네요ㅋㅋㅋ
1. 한국에서도 식탁에 팔꿈칠를 대지 말라고 교육받긴 하는데 신경 안쓰는 사람이 많음. 2. 한국에서도 옛날엔 여자들은 아빠다리 하지 말고 무릎 꿇고 앉아야 조신한 거라고 했었음. 비슷하게 손아래 사람들이 손위 사람 앞에 앉을 때 아빠다리 말고 무릎꿇고 앉아야 했고. 지금 성인들중에서 어릴때 가부장적 분위기의 집이었다면 이런 교육 받은 사람들 있을듯. 3. 이건 대부분은 남기든 말든 크게 상관 없는 거 같은데.. 명절같은 때 밥을 남기면 친척 어른들이 입에 안맞냐고 걱정하긴 했었음. 4. 인터넷처럼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얘기하지 한국에서도 자기 연봉같은 거 대놓고 말 안함... 보통 가족들한테도 알려주지 말라고 함. 남의 연봉 묻는것도 상당히 무례한거고. 뭔가 옛날 한국의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분위기가 지금 일본 분위기랑 비슷한 것 같은 느낌...
비슷한데 좀 더 일본이 보수적이라는게 맞는거 같아요. 특히 연봉 부분은… 사는 집가격 같은건 워낙 단가가 오픈되어 있고 주식같은것도 대중적으로 하니까 같이 이야기 하지만 결정적으로 얼마 벌었다 하는 구체적인 이야긴 잘 안해요. 연봉같은거는 진짜 친한 친구끼리도 이야기 안하고.. 어차피 동료끼리는 회사 규정상 공유하면 시말서감ㅋㅋ 정치같은것도 서로 성향이 같고 그걸 알고 있는 사이면 몰라도 서로 모를경우엔 터부시되긴 하죠ㅎㅎ
옛날엔 여성분들은 한쪽 무릎은 세우고 한 쪽 무릎은 꿇고 앉았죠 반절할 때 처럼요 절 할 때도 남여 다르게 하고요 여자들이 사회생활 많이하고 바지 입고 남여 평등하게 아들딸 구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는게 커지면서 아빠다리 하는게 자유로와진 것 같네여 그나저나 라떼 울 동네서는 책상다리라고 했는데 말이죠 ㅋㅋㅋ
4:59 이 말에 모든 게 설명이 됩니다. 일본에서 오래 머물며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 괜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 알아두면 좋다고 하셨는데 우리나라도 똑같아요. 우리나라는 친분이 두터울 수록 배려나 존중을 이유로 '편하게 있어~', '편하게 해~'라고 상대를 풀어주는 문화가 있어서 그렇지 해당 영상에 나오는 터부로 표현 된 예시들 모두 우리나라에서도 해당이 되는 행동들 입니다.
일본야구는 한국야구보다 역사가 더 깊고 야구 자체를 즐긴다는 분위기보다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강성팬덤이여서 자연스럽게 야구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터부시 된 거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일본야구는 한국에는 없는 팀 서포터즈가 존재하고 응원가도 한국보다 과격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우리 외가서 하지말라고 교육받던 내용들이 다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아무래도 외가 중에 일본 교포들이 많이 계셔서 뒤섞인 거같아요. 딩초때 바닥에 앉아 얘기하는데 혼자만 무릎꿇고 앉으니까 친구들이 ?했던 표정이 떠올라 좀 창피하네요... 그래도 돈이나 정치 얘기는 금지인 가풍이라 외가갈 때면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극개인주의 가풍...너무 좋아...
1번 한국에서도 어린애가 팔꿈치 대고 먹으면 당연히 자세가 흐트러지고 음식을 흘리니 똑바로 앉아 먹어라고 훈계하죠 3번도 한국사람으로 40년가까이 살았지만 밥을 약간 남기는게 예의였다는건 처음 듣네요 집에 손님들 엄청 많이 오는 집안이었는데 오히려 밥 남기면 농사짓는분들 마음을 알라고 혼나는 분위기였고요 90년대는 (반찬남기는건 당연히 맞고요 양이 많았으니)
저도 3번은, 남이 대접하는 건 남기지 않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고 표현하는 게 한국식, 조금 남겨서 배불리 먹었다는 마음을 표시하는 게 일본 중국이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여자가 남자 먹고 남은 걸 먹어야 해서 남긴다는 건 대체 어디서 나온 얘기지?? 영화 광해에서 봤나.. 저게 말이 되냐..ㅋㅋ
@@최요한-n6g 그리고 배려라는게, 시골에서는 단속이 적은데 도시는 단속을 자주 할 수 있어서 그래요! 단속 안 하면 배려 안 해주는 경우도 많아요 ㅋ.ㅋ 무엇보다 차급 나누기는 한국보다 심하면 심하지 약하지 않음 특히 행사장 주차장에서.. 그래도 한국보단 잘 배려해주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한일 문화차이로 인한 해프닝이 많은데, 최근에 오랜만에 연락한 일본인친구로 떠오른게 하나있어요. 일본에서는 집에 손님이 왔을떄 차와 센베를 접시에 한가득 내놓잖아요. 거기서 우나기파이를 처음먹은 제가 그게 너무맛있어서 다 먹었는데, 먹고나니까 다들 조금 놀란눈빛으로 저를 쳐다보길래 라고 생각했어요. 일본에서는 그 센베가 한두개나 먹던지 안먹는게 상호 예의라고 하더라고요. 라고 보여주기식 이라고요. 그 친구들도 기분나빠서 그런게 아니라 신기해서 그렇게 본거였고, 문화차이를 이해해주고 서로 엄청 웃으며 지금은 추억이 되었는데,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진 그 일본친구들이 지금은 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참고로 군대에서는 군기확립을 위해 훈련소에서나 팔꿈치 닿지않게 했었고, 자기보다 상급자와 먹을때만 제외하곤 후배랑 먹거나 혼자먹을땐 팔꿈치 닿는거 상관없었어요. 그냥 회사에서 부장님과 밥먹을때 안닿는거랑 똑같아요 ㅎㅎ
あぐら가 여성분들이 하면 안되는줄 처음 알았네요~~! 저의 경우는 舌打ち, 한쪽 무릎 세우고 앉기, 밥 먹고 물마시고 입가심, 밥 먹을때 입 아주 조금만 벌려도 쩝쩝충 취급..등등ㅠ 한국에서 별달리 신경 안쓰던 소소한 것들 엄청 지적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토미님 오늘도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군대에서는 많은 인원이 다 같이 밥을 먹어야 하다 보니까 식탁에서 옆 사람하고 간격이 너무 좁았어요. 그래서 팔꿈치를 올리면 안 그래도 좁은 식탁 위가 더 좁아져서 옆 사람이 불편하니까 팔꿈치 올려서 먹지 말라고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또 맨 끝에 있는 식탁 자리에 앉으면 왼쪽 or 오른쪽 팔꿈치 올려도 옆 사람한테 피해 가지 않아서 올려도 뭐라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나온 군부대는 군기 잡기 위해서 보다는 환경이 열악하니 서로 배려하자는 마음에서 생긴 문화였던 것 같아요. 제가 전역할 시기에는 군부대 인원이 확 줄어 들어 식탁 자리도 넓어져서 팔꿈치 올려서 먹지 말라는 문화가 없어졌습니다. 댓글에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 거 보면 군부대 마다 다른 것 같네요
군기였습니다. 옛시절, 혹은 보충대, 훈련소 식당에는 많은 인원이 팔 올리고 먹을수 없을정도로 좁게 앉았습니다. 나중에 선임들은 짬이되면 두팔 올리고 편하게 먹었습니다. 나보다 아랫사람이 편하게 쫙펴서 먹는게 불편해보여서 제제한것도 클겁니다. 요즘은 모르겠네요. 아마 부조리라고 해서 없어졌을수도 있습니다.
저희 이모가 스위스에서 사시는데 팔꿈치 식탁에 대는거 유럽에서도 매너없는 행동이라서 애들이 어릴때 교육 많이 받는다그러고 또한 음식을 남기는 것도 매너없는 행위라서 남김없이 다 먹어야하죠 그리고 유럽에서도 돈 얘기 안한대요 교양없는 행동이래요 사실 한국에서도 팔꿈치 식탁에 대는거 백년전엔 금기였는데 요즘은 신경 안쓰고 자기하고 싶은대로 막하고 주의를 주면 꼰대라고 싫어하는 사람들 늘어났죠 일본에선 어떤지 모르겠는데 파스타 먹을때 후릅후릅 소리내서 면 먹으면 유럽에선 그것도 완전 무식한 행동이죠 근데 반면 아빠다리 이건 유럽여자들은 해요 기본적으로 입식생활이라 그 자세로 앉을 일은 별로 없지만 잔디밭같은데 앉을때 그 자세로 앉는 분들 많아요
님 가정이 그렇다고 다그런게 아니니까요 문화라는건 어디까지나 평균을 얘기하는거지 개인적인 경험이 기준이 아니죠 한국은 일본에 비해서 매너 등의 교육이 엄격하지 않은건 사실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교육보다는 제도의 변경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민식이법만 보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널때 길을 잘 보고 건넌다거나 하는 교육을 엄격하게 할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운전자처벌수위를 높이는 방법을 택했으니까요 국민적질서가 엄격할수록 그나라 평균 가정교육수준을 알수가 있죠 하지만 이런걸로 그나라가 더 우수하다거나 그렇게 볼 필요도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은 못살던 시절이 일본보다 길었으니 매너는 먹고살만할때나 신경쓰는거지 살아남기바쁠때는 쓸데없는 겉치레니까요
우리나라랑 일본의 또다른 문화차이 우리나라에서 무릎을 꿇는것은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다는 의미이지만 일본은 정좌자세이며(물론 우리나라도 옛날 훈장과 제자 사이에 제자가 무릎꿇고 앉는 묘사가 있는걸로 보아 무릎을 어떻게 꿇는가에 따라 의미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을듯.) 일본에서의 도게자(土下座)자세는 우리나라의 절하는 자세와 비슷하다. 근데 의미가 일본쪽은 엄청 큰 죄를 저질러 그에대한 사죄나 유감을 표시하는것이고, 우리나라는 윗사람, 특히 어르신들에게 공경한다는 의미를 담아 표시하는것이기에 의미가 전혀 달라진다.
이거 의외로 다 아는 내용이네요. 😂 이게 저만 그런 건지 몰랐었는데 저 역시도 일본에 1년 살면서 자연스레 습득한 생활습관 같은 것들입니다. 밥에 손 올리고 먹으면 안됨, 여자는 무조건 정좌, 밥은 다 먹을 것, 돈 얘기는 가급적 하지 말것 등등 절대 안하는 게(혹은 하지 말았으면) 제 기본 신념으로 살았는데 이걸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일본의 기본적인 불문율을 지키듯이 살아와서 불편하진 않습니다 ㅋㅋ
저는 일본에 있을 때. 한참 지나서 알았어요. 유학생이었어서 조금 생활이 쪼들리다보니 한국처럼 친구들 끼리 돈이야기 했는데 일본친구 반응이.. 에또..음. 같은 반응이라서. 관심없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친한 사이도 돈관련 이야기 안한다는거 알고..일본친구한테 미안했어요... 😅
옜날 일본에는 쌀이귀해 주로 조를 주식으로 지어서 먹었는데 이 조라는게 찰기가 없어서 흘리는걸 방지하기위해 밥그릇을 올리고먹는 이유중 하나 우리나라는 주로 머슴들이나 밥그릇을 든다는 인식이 있으며 밥을 남기는것도 머슴들을 먹이기 위한것 일본에서는 음식남기면 한사람몫을 못한다는 인식때문 참고로 일본에서 한사람몫을 못할때 심할경우 이지메로 이어짐
음식을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한상에 차려놓고 다같이 먹는 문화지만 일본은 식사가 한사람앞에 한상차려서 나오는 문화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중에 하나가. 덥고 습한 여름에 식중독 발생도 한몫 했구요. 지금이야 농수산물이 풍부하지만 과거에 일본은 음식이 부족하기 쉬운 상황이라 한사람 앞에 남기지 않을만큼만 주고 먹는게 굳어져 내려온거지요. 그래도 진짜 가까운 사람 식사 대접 할때 주인이 손님들 눈치 보지 말라고 주인이 배랴해줘서 더 먹게 해주는것도 . 드라마 등에서도 자세히 보면 보이기도 해요
전 해외에서 자영업을 하는데 일본 언니가 알바로 한 명 있어서 제가 하는 행동이 혹시 무례한건 아닐까? 아니면 가끔 일본 언니의 의중이 궁금해서 자연스럽게 일본 관련 영상은 보게 됩니다. 이 영상도 그래서 보게되었어요. 근데 저희는 돈이나 투자 관련 이야기도 자주 했는데… 영상을 보고 아차 싶기도 하면서.. 동시에 그럼 일본 사람들은 경제 교육같은건 다른 통로를 통해서 따로 배우는건지 그냥 그렇게 누구와도 얘기 하지 않고 혼자 스스로 배우는건지, 아님 그냥 배우지 않고 그냥 그냥 살아가는 건지 궁금합니다 ㅋㅋ 또.. 도대체 서로가 불편해 질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그런 주제들에 대해 사람들이랑 소통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나의 사고를 확장하는건지도 궁금해요. 역시.. 책같은걸로 하는걸까요?
한국에서도 7,80년대에는 여성이 양반다리하는걸 안좋게 생각했어요..그때만해도 집이 보수적이면 여성이 바지를 많이 입질 못했습니다..92년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사랑이 뭐길래라는 드라마에서도 가부장적인 시아버지가 며느리가 바지입고 집안일하는거보고 기함을 하는 장면이 나와요..치마를 입고 양반다리하면 속옷보일 위험이 있죠
ㅇㅈ 일제강점기나 1950~70년대 시대를 다룬 시대극에서 보면 우리나라 여성들도 무릎꿇고 앉거나 다리를 옆으로 나란히 포개어 앉는걸 볼수 있죠. 조선시대엔 남녀불문 부모가 스승 앞에 앉을땐 무릎꿇고 앉아 가르침을 받았고요. 무릎 꿇는 정좌자세도 현대 우리가 거의 할일이 없지만 과거엔 습관처럼 하다보니 딱히 불편하지도 다리가 심하게 저리지도 않았다는.
일본에 거주중인데 집에서 한국인 일본인 섞인 여자 5명이서 삼겹살 파티했는데 다 아빠다리 하고 먹었어요 ㅋㅋㅋ 내집처럼있다가라고 했더니 나중엔 고타츠에 들어가서 눕기까지 해서 ㅋㅋㅋ 아마 밖에서는 사람들 눈치때문에 무릎꿇고 앉지만 집이나 편한데서는 다 힘들지 않게 앉는가 같아요 ㅋㅋㅋ
곧 민방위인 예비군입니다. 군대에서 식사할 때 테이블에 팔꿈치를 올리면 안 되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만 다양한 이유들이 종합되어서 나온 암묵적인 규칙이라고 봅니다. 1. 군대는 식판으로 먹기에 좁은 테이블에 여러명이서 식사 할 때 팔꿈치를 올리는 습관은 테이블을 더욱 비좁게 만든다. 2. 부조리의 한 행태. 3. 빠르고 효율적인 식사를 하기 위한 일종의 긴장상태 유지.(이건 제가 훈련소에서 조교에게 들은 썰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이야기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제 생각으로는 첫번째 이유가 대체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조리의 형태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제가 복무했었던 부대에서는 그런 부조리는 없었고, 단지 식사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후임은 선임들에게 욕을 먹긴 했었습니다.
식탁에 팔꿈치 데고 먹는거를 부모님이 뭐라고 하는건 어릴 적과 비슷하네요. 요즘은 아무도 뭐라고 안그러지만. 이건 군대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옛날에는 엄격했던건듯. 아직 남아있는건 저희 집은 음식 남기고 밥풀 남기면 뭐라고 해요. 와이프가 일본사람이라서 그러는 영향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저희 집은 부모님이 낭비하면 안된다고 가르쳐왔어요
교육 받은 적은 없지만 제가 개인적인 신념으로 지키는 것들이 많군요 1. 팔꿈치 붙이는 건 초딩 때 자리 없어서 옆 친구 배려차원에서 때고 먹던 걸 20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고 2. 저는 남자이기에 양반다리는 패스 3. 음식 남기지 않는 건 저는 먹는 거 자체를 좋아하는지라 음식이 남으면 아깝다는 생각에 왠만하면 남기지 않는 게 습관으로 남았고 4. 돈 이야기는 어린왕자를 읽고서 그거 말고도 할 이야기가 많다는 걸 알게 된 후엔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음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만 개인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지키던 게 의외로 많아서 놀랐습니다.
군대에서 식사할 떄 팔꿈치 기대지 말라고 하는 건 훈련소 때 들은 얘기로는 옆 사람 공간 침범하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훈련소 때는 다들 혈기왕성한 나이에 기분은 항상 ㅈ같으니 사소한 것에도 싸움나기 쉬운데 그걸 방지하는 차원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행군 끝나고 라면 먹을 때 옆에 사람이 팔꿈치 올려서 제 자리가 좁아지니 기분 확 ㅈ같아지더라고요
여성이 양반다리를 하면 안된다는건 일본에만 있는 얼척없는 폐습일뿐 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는것도 어느정도 인거지요. 인천공항에 내린 일본남성이 한복입은 한국여성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야하다고 한 이유가 바로 다리모양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여성에게 무릎을 꿇게 강요하지 않죠. 일본은 여성이 다리를 벌리는건 섹스를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그런겁니다. 이건 일본의 잘못된 성의식때문이지 문화라고 봐줄만한게 아니지요. 그리고 식탁에서 그릇을 들고 먹는 방식은 전세계에서 선진국이라는 나라중에서는 일본만이 합니다. 영국,프랑스,독일,한국등등 다 그릇을 내려놓고 먹지요. 선진국은 아니지만 중국도 밥그릇을 들고 먹습니다. 18세기와 19세기의 서구문헌에도 중국인과 일본인은 예의없게 식사를 한다고 하는 표현에는 그들이 밥그릇을 들고 먹었기 때문입니다. 문화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그릇을 들고먹는 일이 사라졌으며, 여성이 다리벌려 앉았다고 그것을 예의없다고 여기지 않지요.
뭔가 여성스럽지 않다라는걸 여자들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고요 회식때 여자선배랑 저랑 시샤모 집어먹고 있는데 옆에서 사무아지매가 손으로 집어먹는게 여성스럽지 않다니 뭐라니 뭔놈의 그렇게 신경 쓰는게 많아가지고 일본살면서 매번 느끼는 건 별 진짜 쓰잘때기 없는것 가지고 개지랄 떠는게 아오 진짜
집에서 팔꿈치 대고 식사하지 말라고 저도 교육 받았어요 ㅎㅎ 딱히 식탁의 크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고요. 군대에서도 식탁이 작은 건 아니었지만 팔꿈치를 대고 먹으면 양 옆 사람 행동에 제약이 되니까 안한다는 매너의 문제였지 딱히 군기를 잡는다? 이런 생각은 해본 적도 없었네요!
1:15 한국의 군대와 관련된 것들 중 사회와 달리 군대에서만 통용되는 어휘, 어법, 예절, 규범 등은 거의 대부분이 일본제국군에서 유래한 것들입니다. 독립 직후 몇 년 되지 않아 분단을 겪고 수십만, 수백만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군대를 급하게 만들어야 하다보니 직급이 높을 수록 식민지 시대 일본군에서 복무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주축이 될 수밖에 없었고 (독립군 등 일본군 외의 군대에서 군사경험을 쌓은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소수일 수밖에 없었죠. 괜히 식민지 시대가 아니니까) 그래서 일본군의 문화와 용어 등을 기반으로 삼아 시작했는데,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바깥사회가 변한다고 해도 한 번 확립된 문화 등이 바뀌기는 어려우니 그대로 유지된 것이 많죠.
3:31 예전 고베출신의 회사 동료와 망년회를 했는데, 그 분은 주변분과 연봉 얘기를 거리낌 없이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궁금하면 물어보고, 물어보니 대답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쿄의 동료 등도 꽤나 놀라곤 했죠 그 분 말씀으로는 고베의 지역특색이라고 하셨지만, 검증할 수 없으니 신기하게 듣고 넘긴 기억이 있네요
1:13 한국에서도 군대에서 만큼이 아니라 원래 우리나라도 밥 먹을 때 팔 올리는 것이나 쩝쩝거리는 것은 극혐입니다. 어느 순간 아이에게 간섭하면 안 된다는 얼토당토않은 생각이 퍼지면서 돈 외에 뇌 속에 아무것도 안 들은 천한 부모가 자기 아이에게 가장 기본적인 식탁 예절도 안 가르쳐주니 아이들의 행동도 천한 것만 가득해졌죠.
일본인 앞에서 야구 이야기는 조심해야 되긴 해요... 개인적으로는 승마 이야기도 조심해야하는거 같더라구요. 우마무스메라는 게임 때문에 경마에 대해 이것저것 공부하게 되었는데, 저는 토카이 테이오, 메이쇼 토도 좋아한다고 했는데 건너편에 있으신 분이 티엠오페라 팬이였던.... 그리고 남자인 저도 일본가서 무릎꿇었을떼 (옆에 있던 여성분이 꿇으시길레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계) 다들 "?" 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곳이 일본 천황가랑 엮여 있던 곳이라, 제가 긴장을 했습니다) 일본 안가본지 오래 됬는데, 그립네요...
돈얘기가 터부시되어 연봉자랑 자기자랑 혹은 질문이 비매너인건 진짜 좋은 문화 같습니다.
한국의 최근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의 근본적인 이유중 하나가 비교문화와 과시문화
그걸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등이잖아요.
혼인율 감소에 지대한 영향이지
우라나라 사람들이 불행한 가장 큰 이유인듯
남들은 죄다 연봉1억 못해도 6~7천은 번다고 그러는데
평균은 사실 월300에도 못미친다고 하니
얼마나 사람들 이상과 현실이 괴리가 큰지
우리나라도 현실에선 굳이 얘기 안함. 너 언봉 얼마임? 이렇게 묻는게 실례기도 하고. 그냥 인터넷에서나 하는거
타인한테는 그렇긴 한데... 배우자 연봉 파악도 금기시되면... 대체 가정꾸리는 의미도 모르겠고 자산증식이 가능한건지도 의문
@@옐망구-f상승혼을 꿈꾸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평생 꿈만 꾸긴 하겠네요
예전에 일본인 친구가 집밥먹고 싶다고 하길래 할머니댁에 데려간적이 있는데 제사할때나 볼법한 고봉밥을 보곤 충격을 받더라구요 귓속말로 남기면 예의에 어긋나냐며 안절부절 하길래 장난으로 그렇다고 했더니 그많은밥을 다먹고 혹시밥먹다 죽은사람봤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했더니 오늘보게 될꺼야 하면서 울상을 짓길래 한참 웃었던 기억이나네요 ㅋㅋ 그런데 잡채 한젓가락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만드는 방법좀가르쳐 달라길래 할머니께서 알았다고 하시면서 락앤락통에 싸주시고는 다음에 또 놀러와 이러셨는데 친구의 대답이 다음에 오면 지금밥 반만주세요 그리고 잡채많이 ㅋㅋ 이러더라구요 일본에 다시간뒤로는 한참 못보게 됐지만 간간히 연락닿을때마다 잡채다시 먹고싶다고 말하던게 생각납니다ㅋㅋ
식고문 ㅋㅋㅋㅋ
친구 개커엽ㅋㅋㅋㅋ
일본분들 한식중에 잡채 특히 좋아하시더라구요
일본인들 잡채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밥 먹는 양이 한국인 성인 기준 꽤 소식이라 시골 할매인심 먹다가 진짜 탈남 ㅋㅋㅋㅋ
먹고싶은 메뉴가 많아서 여러개 시켜서 먹다가 친구가 하도 못 먹어서 조금 남기고 일어나려니까 갑자기 그제서야 억지로 꾸역꾸역 먹고 자긴 다 못 먹으니까 반 나눠먹자고 하면서 결국 다 먹고서 계산했어요
남기는거 싫어하는게 절약이랑 관련된건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돈 전부 내는거였는데도 내가 남기는걸 허락을 안 해줌 ㅋㅋ
고봉밥 닉네임 유저로서 흐뭇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엔 식탁에 팔꿈치 올리는건 밥상머리교육때 막았었습니다. 영국, 프랑스 등에서도 식사메너에서 벗어난 행동이구요. 이건 한국이 핵가족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잊혀진 매너 같습니다.
맞아요 저도 어릴 때 그렇게 배워서 영상 보며 의아했어요~ 우리나라도 옛날 좌식문화 때 사용했던 밥상은 팔꿈치를 올리고 먹어도 될 정도의 높이가 아니기도 했고, 우스갯소리였는지 진짜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팔꿈치 올리고 먹다 상 엎을 수도 있으니 올리지 마라 들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ㅎㅎ
서양도 왕실이나 작위 있는 집안의 식사매너는 동양 못지 않게 엄합니다.
미국이야 완전 쌍놈나라니까 좀 덜하지만...
케네디 대통령이던가.. 아마 그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어쨌든 어느 미국 대통령이 영국 여왕에게 초대되어서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미국 대통령이 영국 여왕 대한 형식적인 인사 한마디 하고는 그냥 식탁에 제일 먼저 덜푸덕 앉더니 "어서 다들 드시라요" 하며서 먼저 먹기 시작하더랍니다. ㅎㅎㅎ
저도 어렸을 때 식탁에 팔꿈치 올려놓음 혼났는데;;;
ㅇㅇ 저도 어릴때 그렇게 배웠어요
지금 한국의 식사예절은 선진국들중 가장 최하위 거의 미개인수준이죠.. 가끔 일본에서 한국놈들 식사하는거 보면 참... 낯이 다 뜨겁더라고요..
일본에서 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런 얘기 해주시는 거 너무 좋아요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게 잘 봤습니다
팔꿈치 대지 말라는거 한국에서도 어릴때 교육합니다 일단 전 그렇게 배웠어요
어른들이랑 먹을때두 팔꿈치 내리는게 예의라는 느낌 있어요.. 그래서 어른들이랑 먹으면 팔꿈치 탁자에 안 댑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자세의 문제같습니다
저도 집에서 그리 배움요
저도 어릴때 부모님으로부터 그렇게 배웠네요. 자세가 좋아보이지 않긴해요.
이거지..
저희집도요
잘 배우셨네요
옆사람이 불편해 하니까요
음식 남기는건 한국에서도 꽤나 엄격했던것 같아요. 초등학교때는 아무리 싫어하는 음식이 있어도 가리지 말고 모두 배식 받아야 했고 선생님이 식판 검사까지 했기 때문에 배식 받은건 다 먹어야만 했어요. 그리고 가수 이효리는 어릴 때 집에서 밥을 남기면 밥풀 수만큼 아버지께 회초리를 맞았다고 하죠. 한 대 맞을때마다 농민의 땀! 이라고 외쳐야 했다고 하네요ㅋㅋㅋ
정작 농민 입장에서는 그런거 필요없고 그냥 최대한 쌀 많이 팔아주기만 하면 장땡일텐데
그것도 옛날이야기죠ㅋㅋㅋ 친구들끼리 술 마실때 부족한 거 보다는 음식은 남기는 게 낫다는 느낌이라 일본이랑은 좀 다르더라고요
농민의땀ㅋㅋㅋㅋㅋ
초등학생 때: 아 그러면 잔반 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겠다
중학생 이후: X까 그딴 게 내 알 바야?
남기는 양만큼 하늘나라에서 매끼마다 추가로 먹어야한다고 배웠습니다
ㅋㅋ 그림도 귀엽고 냥이도 귀여워요
일본에서만 팔꿈치를 대면 안됩니다 가 아니라
원래 우리 가정교육도 팔꿈치 대면 안되고 왼손은 밥상 밑에 두거나 해야 합니다.
ㄹㅇ ㅋㅋ 이거 모르는 애들 많더라
@@Jelly_mang 저딴걸 왜 알아야하고 왜 지켜야하는거임
이런영상 꼭 필요합니다 국제화시대라서 다른나라 문화매너는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할 필요가 있어요
일본유학생인데요 마침 식당에서 밥먹고 있다가 이 영상을 보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연령성별불문하고 다들 팔꿈치를 올리고서 대화하시고 잘만 식사하시네요... 그냥 신경 쓸 필요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ㅋㅋㅋ
다들 가정교육 잘 못받으신듯
@@narak_abyss라고 단정짓기에.. ㅋㅋㅋㅋ 일본도 바뀌고있어요
잘 없는데 의외내요 일본에서는 사회나가면 분명 마이너스인듯
이거 ㄹㅇ
밥그릇들고 먹는사람도 별로 못봤어요 맛있으면 밥 소스에 스까서 비벼먹는 사람도 봤어요
1. 한국에서도 식탁에 팔꿈칠를 대지 말라고 교육받긴 하는데 신경 안쓰는 사람이 많음.
2. 한국에서도 옛날엔 여자들은 아빠다리 하지 말고 무릎 꿇고 앉아야 조신한 거라고 했었음. 비슷하게 손아래 사람들이 손위 사람 앞에 앉을 때 아빠다리 말고 무릎꿇고 앉아야 했고. 지금 성인들중에서 어릴때 가부장적 분위기의 집이었다면 이런 교육 받은 사람들 있을듯.
3. 이건 대부분은 남기든 말든 크게 상관 없는 거 같은데.. 명절같은 때 밥을 남기면 친척 어른들이 입에 안맞냐고 걱정하긴 했었음.
4. 인터넷처럼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얘기하지 한국에서도 자기 연봉같은 거 대놓고 말 안함... 보통 가족들한테도 알려주지 말라고 함. 남의 연봉 묻는것도 상당히 무례한거고.
뭔가 옛날 한국의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분위기가 지금 일본 분위기랑 비슷한 것 같은 느낌...
비슷한데 좀 더 일본이 보수적이라는게 맞는거 같아요. 특히 연봉 부분은… 사는 집가격 같은건 워낙 단가가 오픈되어 있고 주식같은것도 대중적으로 하니까 같이 이야기 하지만 결정적으로 얼마 벌었다 하는 구체적인 이야긴 잘 안해요. 연봉같은거는 진짜 친한 친구끼리도 이야기 안하고.. 어차피 동료끼리는 회사 규정상 공유하면 시말서감ㅋㅋ 정치같은것도 서로 성향이 같고 그걸 알고 있는 사이면 몰라도 서로 모를경우엔 터부시되긴 하죠ㅎㅎ
옛날엔 여성분들은 한쪽 무릎은 세우고 한 쪽 무릎은 꿇고 앉았죠 반절할 때 처럼요
절 할 때도 남여 다르게 하고요
여자들이 사회생활 많이하고 바지 입고 남여 평등하게 아들딸 구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는게 커지면서 아빠다리 하는게 자유로와진 것 같네여 그나저나 라떼 울 동네서는 책상다리라고 했는데 말이죠 ㅋㅋㅋ
이 댓글이 제일 맞는 말 같네요. 한국도 식탁 예절은 비슷하고, 기타 터부도 비슷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조금 풀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정정하고 싶었던 말 다 해주셨네요
동감
토미님, 메리 클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죄송합니다 이걸 이제 봤네요 ㅠㅠ
HOON님 잘 지내시나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늘 감사드립니다 😊
4:59 이 말에 모든 게 설명이 됩니다. 일본에서 오래 머물며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 괜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 알아두면 좋다고 하셨는데 우리나라도 똑같아요. 우리나라는 친분이 두터울 수록 배려나 존중을 이유로 '편하게 있어~', '편하게 해~'라고 상대를 풀어주는 문화가 있어서 그렇지 해당 영상에 나오는 터부로 표현 된 예시들 모두 우리나라에서도 해당이 되는 행동들 입니다.
정치,종교,야구에 대해서도 덧붙이자면 우리나라도 지역에 따라 굉장히 차이가 심합니다. 실제로 부산에서는 야구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아서 함부로 야구얘기 꺼내면 피곤해지기 때문에 쉽게 꺼내면 안됩니다
일본야구는 한국야구보다 역사가 더 깊고 야구 자체를 즐긴다는 분위기보다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강성팬덤이여서 자연스럽게 야구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터부시 된 거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일본야구는 한국에는 없는 팀 서포터즈가 존재하고 응원가도 한국보다 과격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우리회사내에 한신 타이거즈 팬들 이반에 우승할때 진짜 오열하면서 기뻐하더라는...
연고팀에 대한 응원이 애착을 넘아 집착 과 광기 를 볼수 있쥬. 특히 간사이쪽
야쿠르트의 도쿄온도 후렴에 넣는 추임새만 봐도 과격하죠 ㅋㅋ 쿠타바레 요x우리~ 쿠타바레 요x우리~
자기 팀만 보러 가는 건 한국도 똑같지 않음?
치어리더 보러 가는 거 아님?
솔직히 정치 얘기는 그냥 문화를 막론하고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ㅠㅠ 진짜 아무 말이나 다 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아닌 이상 어떻게든 잘 넘어가더라도 결국 얘기하다가 언젠가는 분위기 싸해지기 가장 좋은 화제...
222 나라 상관없이 걍 정치성향만큼은 숨기는게 젤 현명… 가족끼리도 하면 안되는게 정치이야기잖아요 ㅋㅋ
@@queengod5802 정치충들 성향 상관없이 내로남불이 ㅈ같음 ㅋㅋ
자유로운 토론을 했으면 하는 바램...
@@HungerBoymatt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지
@@HungerBoymatt그,,,, 술자리에서 소주병으로 머리 맞을일 있으세요?
오사카에서 인턴시절 상사와 술자리에서 버팔로스vs타이거즈 이야기를 꺼냈다가
난데야넨과 함께 뒤통수 얼얼하게 맞아본 기억이 새록새록 추억이 됐네요 ㅋㅋㅋ
보기만 하고 댓글을 이때까지 안달았었는데
저는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영상의 내용이 유용한건 둘째치고 진짜 목소리가 집중을 잘하게 만들고 포근해져서 계속 보게 되네요 너무 좋습니다
식사때
팔꿈치 식탁에 대지않지
음식물 다 삼키기 전엔 말하지않기
밥공기 다 먹은후엔 꼭 물 둘러서 다 마시기
반찬 뒤적대며 먹지않기
본인이 손댄건 다 먹어기
어른들이 수저 들기전에 들지않기
잔반남기지 않기
다 밥상머리 교육이었어요
이런 기본적인 예절도 모르는사람이 이렇게 많다는게 놀라울 따름..
우리 외가서 하지말라고 교육받던 내용들이 다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아무래도 외가 중에 일본 교포들이 많이 계셔서 뒤섞인 거같아요.
딩초때 바닥에 앉아 얘기하는데 혼자만 무릎꿇고 앉으니까 친구들이 ?했던 표정이 떠올라 좀 창피하네요...
그래도 돈이나 정치 얘기는 금지인 가풍이라 외가갈 때면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극개인주의 가풍...너무 좋아...
대부분 전통적으로 한국에서도 금기시 하던 것들이라 그렇습니다.
@@ShawnKeimShawnK 오 원래 한국서도 금기였군요. 우리 집이 유난히 보수적이었던 거였다니...
돈이나 정치얘기가 금기인 것이 개인주의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남에게 참견 않고도 돈, 정치 논할 수 있다고 봐서요
@@ROCK_godlife 님은 참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어도 듣는사람은 스트레스 ㅜㅜ
@@ROCK_godlife 의도가 있든 없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이 나쁘면 예의가 없고 무례한 겁니다. 개인주의는 그런 일련의 프라이버시 침해로부터 오는 불편함을 미리 예방하고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번 한국에서도 어린애가 팔꿈치 대고 먹으면 당연히 자세가 흐트러지고 음식을 흘리니 똑바로 앉아 먹어라고 훈계하죠
3번도 한국사람으로 40년가까이 살았지만 밥을 약간 남기는게 예의였다는건 처음 듣네요 집에 손님들 엄청 많이 오는 집안이었는데
오히려 밥 남기면 농사짓는분들 마음을 알라고 혼나는 분위기였고요 90년대는 (반찬남기는건 당연히 맞고요 양이 많았으니)
밥남기는건 조선시대때 상물림 문화입니다. 현대에 와서 사라진거구요.
저도 학교에서 배웠던거 같은데 옛날 조선시대때는 남자들이 밥을 먹고 여자들이 남은걸 먹어서 남겨주는게 예의였다고 들어 본 적이 있어요
1980년대만 해도 남의 집에서 식사 대접받으면 조금 남기는 게 예의였습니다. 90년대 이후로 없어진 문화예요.
저도 3번은,
남이 대접하는 건 남기지 않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고 표현하는 게 한국식, 조금 남겨서 배불리 먹었다는 마음을 표시하는 게 일본 중국이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여자가 남자 먹고 남은 걸 먹어야 해서 남긴다는 건 대체 어디서 나온 얘기지?? 영화 광해에서 봤나.. 저게 말이 되냐..ㅋㅋ
3번은 예전 양반가에서 내려오는 문화였구요.60년대에도 먹을게 귀하다보니 엄마들 밥이 없었다고합니다.그래서 그때 눈치있는 자녀들은 배부르다며 남기는거였죠.남편들도 당연히 남겼구요
70,,80년대이후 태생은 모르는문화일거예요.저도 경험해본적은 없지만 상식같은거였는데,,,
다음에는 일본의 자동차문화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한일간 가장 대척점에 있는 문화가 차를 바라보는 시선, 차의 이미지 등등 같아요😊😊
시골가면 일본도 운전개판인건 비슷한데.
큰도시 가면 운전자들이 보행자 배려 가ㅜ기본장착돠어 있음.
@@최요한-n6g 근데 일본인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번호판이 나니와(なにわ, 오사카)랑 미카와(三河, 나고야)라는거 ㅋㅋㅋㅋ
아는 일본인 분도 그 두 개는 일단 안전 거리를 확보한다고 ㅋ.ㅋ
그렇다고 시골이 운전습관이 좋다는 것은 아님 ㅋㅋㅋ
@@최요한-n6g 그리고 배려라는게, 시골에서는 단속이 적은데 도시는 단속을 자주 할 수 있어서 그래요! 단속 안 하면 배려 안 해주는 경우도 많아요 ㅋ.ㅋ
무엇보다 차급 나누기는 한국보다 심하면 심하지 약하지 않음 특히 행사장 주차장에서..
그래도 한국보단 잘 배려해주긴 합니다
@@TEANA0500 밎음 칸사이는 예외 임...
파란불 바뀌고 안가면 3초뒤에 경적울리는 동네임
지하철 탈때 다 내리기도 전에 밀치는 동네가 오사카 ㅋㅋㅋ
@@최요한-n6g 무엇보다도 무섭다는 일본 최강자 나니와...
대접받은 음식을 약간 남겨야하는건 중국쪽 예절임 우리나라도 옛날엔 이런 문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짐
저같은 경우도 한일 문화차이로 인한 해프닝이 많은데, 최근에 오랜만에 연락한 일본인친구로 떠오른게 하나있어요.
일본에서는 집에 손님이 왔을떄 차와 센베를 접시에 한가득 내놓잖아요. 거기서 우나기파이를 처음먹은 제가 그게 너무맛있어서 다 먹었는데, 먹고나니까 다들 조금 놀란눈빛으로 저를 쳐다보길래 라고 생각했어요. 일본에서는 그 센베가 한두개나 먹던지 안먹는게 상호 예의라고 하더라고요. 라고 보여주기식 이라고요. 그 친구들도 기분나빠서 그런게 아니라 신기해서 그렇게 본거였고, 문화차이를 이해해주고 서로 엄청 웃으며 지금은 추억이 되었는데,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진 그 일본친구들이 지금은 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참고로 군대에서는 군기확립을 위해 훈련소에서나 팔꿈치 닿지않게 했었고, 자기보다 상급자와 먹을때만 제외하곤 후배랑 먹거나 혼자먹을땐 팔꿈치 닿는거 상관없었어요. 그냥 회사에서 부장님과 밥먹을때 안닿는거랑 똑같아요 ㅎㅎ
군기확립이란 답변이 다수군요 ㅠㅠ 꼭 필요한건 아닌 것 같은데 불편할것 같구 좀 그렇네요오
댓글 감사합니다
지역마다 다른거 같은데요. 간사이 지역은 잘 먹으면 좋아하던데요.
"대접한다는 성의는 보였으니, 홀대아니라는 표시받았음에 심리적으로만 만족하고 실제로 먹지는말아라" 이거 너무 위선적이고 불쾌하네요 일본간다면 로마법이니 그러려니 해야겠지만요
@@june_joy 한국의 밥남기는 문화랑 비슷한듯. 가난했던 시절 주인집을 위해 일부러 안먹고 돌아가던...
@@june_joy난 한국에서 많이 차려주신건 고맙지만 입이 짧아 어쩔 수 없이 조금 먹고 그만뒀는데 "왜 그것만 먹어? 남기지 말고 더 먹어." 하는 식의 오지랖+강요가 더 싫음... 난 차라리 그 편이 나음. 일본의 그런 문화는 적어도 속을 더부룩하게 하진 않으니
일본에서 수익 묻는게 비매너라는건 알고는 있었는데 그 대상이 배우자까지 포함되는지는 몰랐네 ㄷㄷ
그건 아닌 듯 ㅋㅋ 제 결혼한 일본 친구들 대부분 서로 얼마 버는지 알아욬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일본도 가정 경제권은 아내가 갖는 경우가 많아서 남편이 어느 정도 버는지 알 수 밖에 없음.
대부분은 서로 아주 잘 알아요. 동영상이 허구가 좀 많습니다.
일본은 경제권을 아내가 가져서(서양도 마찬가지) 속속히 잘알아야하는데 뭔...
배우자 살인에 동기가 되는게 아닐까요 아님 보험 사기라던지
일본의 프로 운동선수들도 정확한 연봉 공개는 하지않습니다 ㅎㅎ
あぐら가 여성분들이 하면 안되는줄 처음 알았네요~~! 저의 경우는 舌打ち, 한쪽 무릎 세우고 앉기, 밥 먹고 물마시고 입가심, 밥 먹을때 입 아주 조금만 벌려도 쩝쩝충 취급..등등ㅠ 한국에서 별달리 신경 안쓰던 소소한 것들 엄청 지적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토미님 오늘도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밥먹고 물먹고 입행구듯하는거 하지말란말이죠?
지적을 누가했나요? 일본친구가 해주나요?
오호~전혀 알수없었던 관습들이 있었네요. 신기하기도하고 재밌기도하고 암튼 재밌게 보고 갑니다.😊
군대에서는 많은 인원이 다 같이 밥을 먹어야 하다 보니까 식탁에서 옆 사람하고 간격이 너무 좁았어요. 그래서 팔꿈치를 올리면 안 그래도 좁은 식탁 위가 더 좁아져서 옆 사람이 불편하니까 팔꿈치 올려서 먹지 말라고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또 맨 끝에 있는 식탁 자리에 앉으면 왼쪽 or 오른쪽 팔꿈치 올려도 옆 사람한테 피해 가지 않아서 올려도 뭐라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나온 군부대는 군기 잡기 위해서 보다는 환경이 열악하니 서로 배려하자는 마음에서 생긴 문화였던 것 같아요.
제가 전역할 시기에는 군부대 인원이 확 줄어 들어 식탁 자리도 넓어져서 팔꿈치 올려서 먹지 말라는 문화가 없어졌습니다. 댓글에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 거 보면 군부대 마다 다른 것 같네요
거기다 팔꿈치 올리고 밥먹는거 자체가 좀 군기빠져보이는 면도 분명히 있을 듯. 구부정한 자세도 그렇고 ㅋㅋㅋ
그래서 왼손은 차렷상태에서 오른손으로 포카락을 사용해서 밥을 먹었죸ㅋㅋㅋㅋㅋ
군기였습니다. 옛시절, 혹은 보충대, 훈련소 식당에는 많은 인원이 팔 올리고 먹을수 없을정도로 좁게 앉았습니다. 나중에 선임들은 짬이되면 두팔 올리고 편하게 먹었습니다. 나보다 아랫사람이 편하게 쫙펴서 먹는게 불편해보여서 제제한것도 클겁니다.
요즘은 모르겠네요. 아마 부조리라고 해서 없어졌을수도 있습니다.
짬되는 애들은 팔 올리고 먹었었죠. 윗분 군기라는 말에 인정합니다. 물론 지금은 없을지도...
현직군인입니다 옆사람 식사하는데 방해되서 부대마다 그런 문화가 있는것같습니다. 저도 밥먹을때 옆사람이 양손 다올리고 처먹으면 숫가락으로 대갈통 후리고싶습니다
왼손잡이 친구랑 밥먹을때도 위치 맞춰서먹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보면될듯
저희 이모가 스위스에서 사시는데 팔꿈치 식탁에 대는거 유럽에서도 매너없는 행동이라서 애들이 어릴때 교육 많이 받는다그러고 또한 음식을 남기는 것도 매너없는 행위라서 남김없이 다 먹어야하죠 그리고 유럽에서도 돈 얘기 안한대요 교양없는 행동이래요
사실 한국에서도 팔꿈치 식탁에 대는거 백년전엔 금기였는데 요즘은 신경 안쓰고 자기하고 싶은대로 막하고 주의를 주면 꼰대라고 싫어하는 사람들 늘어났죠
일본에선 어떤지 모르겠는데 파스타 먹을때 후릅후릅 소리내서 면 먹으면
유럽에선 그것도 완전 무식한 행동이죠
근데 반면 아빠다리 이건 유럽여자들은 해요 기본적으로 입식생활이라 그 자세로 앉을 일은 별로 없지만 잔디밭같은데 앉을때 그 자세로 앉는 분들 많아요
저는 일본 살면서 다른건 다 적응해도 아빠다리는 절대 포기 못하겠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꿇어앉는 자세를 안해서 그런지 5분넘으면 죽겠더라구요
근데 일본인들은 진짜…1시간도 2시간도 그렇게 앉아있더라구요…😢
난 아빠다리도 무릎 존나 아프고 피 안통하던데 ㄷㄷ
오키나와는 조금 다른가봐요! 제 친구가 오키나와 출신인데 아빠다리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에서는 여자들 아빠다리 못 하는줄 알았다고 하니까 자기는 그런 말 들어본적 없다고 하더라고요...!
헐 저희 학교에서 일본 애들이랑 같이 수업들을 때 일본 애들은 아무도 아빠다리를 안 하더라구요 반면 한국인들은 다 아빠다리ㅋㅋㅋㅋ
일본인 친구집에 초대받아 놀러갔을 때 친구 어머니가 방세는 얼마냐, 월급은 얼마냐 물으셨을 때 솔직하게 얘기해드렸던 기억이 있어요. 예의에 어긋난다기보다 그냥 한국 생활 물가가 궁금해서 물어본 느낌이라 기분 나쁘진 않았습니다.
아 저는 부모님 성씨를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한국은 남자 여자 결혼하면 아내의 성이 일본처럼 남편따라가냐고 궁금하다고 ...ㅋㅋ외국인 한정 질문은 있는듯
제가 마흔이 넘었는데 음식을 남기지 말라고하는 문화가 최근에 강해졌다는건 납득이 안되네요 ; 어릴때부터 음식 남기지말고 깨끗하게 먹어라라고 하는걸 듣고 자랐는데
님 가정이 그렇다고 다그런게 아니니까요 문화라는건 어디까지나 평균을 얘기하는거지 개인적인 경험이 기준이 아니죠 한국은 일본에 비해서 매너 등의 교육이 엄격하지 않은건 사실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교육보다는 제도의 변경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민식이법만 보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널때 길을 잘 보고 건넌다거나 하는 교육을 엄격하게 할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운전자처벌수위를 높이는 방법을 택했으니까요 국민적질서가 엄격할수록 그나라 평균 가정교육수준을 알수가 있죠 하지만 이런걸로 그나라가 더 우수하다거나 그렇게 볼 필요도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은 못살던 시절이 일본보다 길었으니 매너는 먹고살만할때나 신경쓰는거지 살아남기바쁠때는 쓸데없는 겉치레니까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기쁘네요 쪼은하루되세용!!!
우리나라랑 일본의 또다른 문화차이
우리나라에서 무릎을 꿇는것은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다는 의미이지만 일본은 정좌자세이며(물론 우리나라도 옛날 훈장과 제자 사이에 제자가 무릎꿇고 앉는 묘사가 있는걸로 보아 무릎을 어떻게 꿇는가에 따라 의미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을듯.)
일본에서의 도게자(土下座)자세는 우리나라의 절하는 자세와 비슷하다. 근데 의미가 일본쪽은 엄청 큰 죄를 저질러 그에대한 사죄나 유감을 표시하는것이고, 우리나라는 윗사람, 특히 어르신들에게 공경한다는 의미를 담아 표시하는것이기에 의미가 전혀 달라진다.
이거 의외로 다 아는 내용이네요. 😂 이게 저만 그런 건지 몰랐었는데 저 역시도 일본에 1년 살면서 자연스레 습득한 생활습관 같은 것들입니다. 밥에 손 올리고 먹으면 안됨, 여자는 무조건 정좌, 밥은 다 먹을 것, 돈 얘기는 가급적 하지 말것 등등 절대 안하는 게(혹은 하지 말았으면) 제 기본 신념으로 살았는데 이걸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일본의 기본적인 불문율을 지키듯이 살아와서 불편하진 않습니다 ㅋㅋ
저는 일본에 있을 때. 한참 지나서 알았어요. 유학생이었어서 조금 생활이 쪼들리다보니 한국처럼 친구들 끼리 돈이야기 했는데 일본친구 반응이.. 에또..음. 같은 반응이라서. 관심없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친한 사이도 돈관련 이야기 안한다는거 알고..일본친구한테 미안했어요... 😅
개인적으로 음식 먹을 때 쩝쩝소리 내는 게 다르다고 느껴요. 물론 한국에서도 매너 위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가끔 맛있게 먹는 어필을 하기 위해 일부러 소리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일본에서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 행위입니다.
음식을 조금 남기는 건 중국에서는 오히려 매너로 여겨졌던 걸로 알아요. 상대의 대접이 부족하지 않았다는 표현이었을 거에요.
근데 난 오히려 이런 메이와쿠 문화가 맘에듬 요즘 너무 무례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일본의 메이와쿠문화는 서구권의 개인주의와 비교하면 좀 열등하게느껴짐
@@asuwotameni 그건 네가 문화사대주의라서 그런거고
@@asuwotameni전혀 다른건데 뭐가 열등하단건지 어떻게 비교를 한거요?
@@asuwotameni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맨날 치고 받고 싸우느니 일본처럼 자기끼리는 평화롭게 살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 투쟁은 최소화 될수록 좋습니다
옜날 일본에는 쌀이귀해 주로 조를 주식으로 지어서 먹었는데 이 조라는게 찰기가 없어서 흘리는걸 방지하기위해 밥그릇을 올리고먹는 이유중 하나
우리나라는 주로 머슴들이나 밥그릇을 든다는 인식이 있으며 밥을 남기는것도 머슴들을 먹이기 위한것 일본에서는 음식남기면 한사람몫을 못한다는 인식때문
참고로 일본에서 한사람몫을 못할때 심할경우 이지메로 이어짐
4:39 한신타이거즈 우승은 18년만이 아닌 38년입니다
실제 전쟁 중에는 좁은 환경에서 다닥다닥 붙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지므로 팔을 올리고 먹지 말라고 합니다. 왼손잡이라도 오른손으로 먹어야 하구요.
남기지 않고 더 적은 양의 메뉴가 있는 문화(?) 좋은거 같네요!! 저도 맨날 남겨서 ..
그림만 보고 고양이 코에 콧물인가.. 했는데 마지막에 실물보고 아아..! 했네요ㅋㅋㅋ
금전적인 얘기 안하는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울 나라는 무슨 조사라도 하듯이 집이 월세네 전세네 월세가 얼마니 이런거 까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는데.. 너무 싫고 당황스러움ㅜ
몇몇 댓글도 있지만
음식을 남기는 것은 우리 문화가 아니라 중국 문화입니다.
음식을 남겼다 = 모자르게 대접받지 않았다(풍족하게 대접했다) 란 의미라고 봤습니다.
1번은 당연히 한국에서도 비매너 아닌가? 어릴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팔꿈치 대고 밥먹지 말라는 소리 자주 들었는데
고양이가 이러는이유가 목이 간지러운데 고양이의 신체구조상 목이 가려워도 긁거나 핥을수 없어요. 그냥 사람으로 따지면 등중간이 가려워서 효자손을 찾게되는 거에요
한국사람들도 일본가면 밥안남기죠. 남길 수가 없어요. 처음 나오는 음식보고 이거 장난치나.. 싶더군요. 양이 애들 소꿉장난하는거 마냥 그릇은 많은데 쬐끔 쬐끔씩... 음식 만드는 게 일이 아니고 음식 쬐금씩 나눠담고 그릇 설겆이 하는게 일일 거라고 생각될 정도 더군요.
음식을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한상에 차려놓고 다같이 먹는 문화지만
일본은 식사가 한사람앞에 한상차려서 나오는 문화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중에 하나가.
덥고 습한 여름에 식중독 발생도 한몫 했구요.
지금이야 농수산물이 풍부하지만 과거에 일본은 음식이 부족하기 쉬운 상황이라 한사람 앞에 남기지 않을만큼만 주고 먹는게 굳어져 내려온거지요.
그래도 진짜 가까운 사람 식사 대접 할때 주인이 손님들 눈치 보지 말라고 주인이 배랴해줘서 더 먹게 해주는것도 .
드라마 등에서도 자세히 보면 보이기도 해요
@@최요한-n6g 우리나라도 원래 전통은 1인상이었죠. 현대 들어와서 바뀌었고요.
???: 일본인들은 소식한다 (밥을 세숫대야에 푼 상태로)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근데 막상 먹어보면 생각보다 배부르던데
팔꿈치 탁자에 못 붙이게 하는 것
어릴 적에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졌어요.
예전엔 문화 예절이 옆 동네랑 비슷했었다가
변해가는 게 많은 거 같네요
뭉뭉이들도 사람 팔이나 다리에 턱 올리는 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네 맞아요. 그 한국은 일본 중국과 다르게 밥 들고 먹으면 안됬던고 같구요
@@sellerdog제가 알기로 대놓고 말해서 일본이 밥그릇을 들고 먹는 이유가 고개를 숙이고 먹으면 짐승같이 먹는다고 해서 인간은 우월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었던걸로 알아요
내용도 재미있고 그림체 너무 예뻐요~
자녀와 같이 봅니다~😊
전 해외에서 자영업을 하는데 일본 언니가 알바로 한 명 있어서 제가 하는 행동이 혹시 무례한건 아닐까? 아니면 가끔 일본 언니의 의중이 궁금해서 자연스럽게 일본 관련 영상은 보게 됩니다. 이 영상도 그래서 보게되었어요. 근데 저희는 돈이나 투자 관련 이야기도 자주 했는데… 영상을 보고 아차 싶기도 하면서.. 동시에 그럼 일본 사람들은 경제 교육같은건 다른 통로를 통해서 따로 배우는건지 그냥 그렇게 누구와도 얘기 하지 않고 혼자 스스로 배우는건지, 아님 그냥 배우지 않고 그냥 그냥 살아가는 건지 궁금합니다 ㅋㅋ 또.. 도대체 서로가 불편해 질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그런 주제들에 대해 사람들이랑 소통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나의 사고를 확장하는건지도 궁금해요. 역시.. 책같은걸로 하는걸까요?
우리나라에서 웬만해서는 사람들끼리 정치 얘기를 잘 하진 않잖습니까? 그래도 정치적인 인식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새영상 기다리구 있어요 보고 싶슴자 🥹🥹
글쎄요 일본에서 살고있지만 사람마다 다른것같습니다.
한국에서도 7,80년대에는 여성이 양반다리하는걸 안좋게 생각했어요..그때만해도 집이 보수적이면 여성이 바지를 많이 입질 못했습니다..92년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사랑이 뭐길래라는 드라마에서도 가부장적인 시아버지가 며느리가 바지입고 집안일하는거보고 기함을 하는 장면이 나와요..치마를 입고 양반다리하면 속옷보일 위험이 있죠
지금은 며느리눈치 존나보고 며느리가 갑이다
ㅇㅈ 일제강점기나 1950~70년대 시대를 다룬 시대극에서 보면 우리나라 여성들도 무릎꿇고 앉거나 다리를 옆으로 나란히 포개어 앉는걸 볼수 있죠. 조선시대엔 남녀불문 부모가 스승 앞에 앉을땐 무릎꿇고 앉아 가르침을 받았고요. 무릎 꿇는 정좌자세도 현대 우리가 거의 할일이 없지만 과거엔 습관처럼 하다보니 딱히 불편하지도 다리가 심하게 저리지도 않았다는.
올려주신 내용은 한국에서도 가정교육 엄한 집에서는 전부 실천하는 내용입니다. 일부는 글로벌 매너이기도 하고요. 이게 왜 일본문화처럼 알려지고 있는지 안타깝네요.
뭔 헛소리인지? 한국에서 여자들이 양반다리 하면 안됨? 친구끼리 야구, 돈 얘기하는 건 가정교육 못 받은 거임? 한국이나 서양권에서 저런 얘기하면 꼰대냐고 놀림받음.
아무리 엄한집이라도 여자들 양반다리를 지적하는 집은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문화가 다른 부분이 있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여자는 아빠다리를 하면 안된다고? 아 이게 진정한 페미제조기지 ㅋㅋㅋㅋㅋ
남자끼리 술마시러 모이면 무조건 나오는거 정치얘긴데 ㄹㅇ
항상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ㅎㅎ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고양이도 넘 귀엽고 내용도 신통방통 재밌네요.. 얼른 10만 되셔서 실버버튼 받으셨음 좋겠네요 화이팅!!
일본에 거주중인데 집에서 한국인 일본인 섞인 여자 5명이서 삼겹살 파티했는데 다 아빠다리 하고 먹었어요 ㅋㅋㅋ
내집처럼있다가라고 했더니 나중엔 고타츠에 들어가서 눕기까지 해서 ㅋㅋㅋ
아마 밖에서는 사람들 눈치때문에 무릎꿇고 앉지만 집이나 편한데서는 다 힘들지 않게 앉는가 같아요 ㅋㅋㅋ
일본 여성들이 한국에 오면 편하다고 하는게 다 이유가 있는듯합니다 요즘엔 땅바닥에 앉을일이 별로없긴 하지만 무릎이 괜찮나요 ..
팔꿈치는 한국에도 해당하는 얘기인데용? 밥상머리 예절에 팔꿈치대고 밥먹지 말라고 예전에는 어른들이 그렇게 가르쳤음
곧 민방위인 예비군입니다.
군대에서 식사할 때 테이블에 팔꿈치를 올리면 안 되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만 다양한 이유들이 종합되어서 나온 암묵적인 규칙이라고 봅니다.
1. 군대는 식판으로 먹기에 좁은 테이블에 여러명이서 식사 할 때 팔꿈치를 올리는 습관은 테이블을 더욱 비좁게 만든다.
2. 부조리의 한 행태.
3. 빠르고 효율적인 식사를 하기 위한 일종의 긴장상태 유지.(이건 제가 훈련소에서 조교에게 들은 썰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이야기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제 생각으로는 첫번째 이유가 대체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조리의 형태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제가 복무했었던 부대에서는 그런 부조리는 없었고, 단지 식사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후임은 선임들에게 욕을 먹긴 했었습니다.
식탁에 팔꿈치 데고 먹는거를 부모님이 뭐라고 하는건 어릴 적과 비슷하네요. 요즘은 아무도 뭐라고 안그러지만. 이건 군대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옛날에는 엄격했던건듯. 아직 남아있는건 저희 집은 음식 남기고 밥풀 남기면 뭐라고 해요. 와이프가 일본사람이라서 그러는 영향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저희 집은 부모님이 낭비하면 안된다고 가르쳐왔어요
일본은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지 않았을때 일어나는것도 안좋게보더라고요 ㅋㅋㅋ
사실 그게 정상맞지만 한국이랑은 또 다른풍경이다 싶었어요
한국도 예전 세대에서는 식탁 팔꿈치, 밥 남기는 것도 금기였죠. 수저를 한꺼번에 들면 안된다는 등의 세세한 부분도 많았고요. 생활패턴과 소득수준 등이 바뀌면서 뭐 그럴 수도 있지 수준으로 바뀐듯 해요.
상대방 성향 상관없이 자기 성향을 강요하는 한국들과의 차이죠.
이런거 다 신경 안써도 됩니다. 어차피 아무리 오래 살아도 외국인으로밖에 안보기에 물론 동화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에너지를 자기일에 집중하길 조언드립니다. 외국인의 신분을 잘 이용하면서 자기일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는게 덜 소모되고 좋은것 같아요
교육 받은 적은 없지만 제가 개인적인 신념으로 지키는 것들이 많군요
1. 팔꿈치 붙이는 건 초딩 때 자리 없어서 옆 친구 배려차원에서 때고 먹던 걸 20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고
2. 저는 남자이기에 양반다리는 패스
3. 음식 남기지 않는 건 저는 먹는 거 자체를 좋아하는지라 음식이 남으면 아깝다는 생각에 왠만하면 남기지 않는 게 습관으로 남았고
4. 돈 이야기는 어린왕자를 읽고서 그거 말고도 할 이야기가 많다는 걸 알게 된 후엔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음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만 개인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지키던 게 의외로 많아서 놀랐습니다.
토미 넘 귀여워용 하트코가 매력 뽀인또🫶🖤🫶
군대에서 식사할 떄 팔꿈치 기대지 말라고 하는 건 훈련소 때 들은 얘기로는 옆 사람 공간 침범하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훈련소 때는 다들 혈기왕성한 나이에 기분은 항상 ㅈ같으니 사소한 것에도 싸움나기 쉬운데 그걸 방지하는 차원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행군 끝나고 라면 먹을 때 옆에 사람이 팔꿈치 올려서 제 자리가 좁아지니 기분 확 ㅈ같아지더라고요
말씀 너무 예쁘게 하셔서 좋습니다 😍
근데 친구분들이 아빠다리로 지적이나 조언 안하셨너요??터부가 아닌 건 아닌가 해서요!!
역시 토미님의 너튜브는 유용한 정보가 엄청 많습니다
이상하게 제 대부분의 일본 친구 지인들은 서로서로 연봉얘기를 많이 하네요.
오히려 제가 당황스러웠습니다
여성이 아빠다리하면 안된다는거 일본살이 4년만에 알았어요..아..그래서 안불편하냐고 물어봐도 다들 '익숙해져서 괜찮아'라고 대답했던거구나..
제발 우리나라 꼰대들도 밥먹는자리에서 정치얘기좀 안했으면..
일본어 공부 하는데 매너 팁 고맙습니다.
이정도로 야구에 진심이었던건 몰랐네.
4:21 어느 국가건 야구팬들은 항상 화가나있거나 즐겁거나 둘 중 하나라는 일본도 예외가 아니구나ㅋㅋㅋㅋ
한신은 특히… ㅋㅋㅋㅋ
@@kim1one한신 팬들이 상또라이들이 좀 많아유 ㅎㅎ
야구가 특히 매일매일 경기해서 기복이 심합니다ㅋㅋㅋ
@@최요한-n6g ㅎㅋ 저도 한신 팬입니다 ㅋㅋㅋㅋ
@@kim1one 우리 팀 38년만에 우승했다 아아아아 !!!!
勝ちに行け 勝ちに行け
我らの 我らの 阪神
궁금한데요… 기모노 치마 매우 좁아 보이던데.. 기모노 입고 양반다리가 가능한가요? 🤷♂️
여성이 양반다리를 하면 안된다는건 일본에만 있는 얼척없는 폐습일뿐 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는것도 어느정도 인거지요. 인천공항에 내린 일본남성이 한복입은 한국여성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야하다고 한 이유가 바로 다리모양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여성에게 무릎을 꿇게 강요하지 않죠. 일본은 여성이 다리를 벌리는건 섹스를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그런겁니다. 이건 일본의 잘못된 성의식때문이지 문화라고 봐줄만한게 아니지요. 그리고 식탁에서 그릇을 들고 먹는 방식은 전세계에서 선진국이라는 나라중에서는 일본만이 합니다. 영국,프랑스,독일,한국등등 다 그릇을 내려놓고 먹지요. 선진국은 아니지만 중국도 밥그릇을 들고 먹습니다. 18세기와 19세기의 서구문헌에도 중국인과 일본인은 예의없게 식사를 한다고 하는 표현에는 그들이 밥그릇을 들고 먹었기 때문입니다. 문화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그릇을 들고먹는 일이 사라졌으며, 여성이 다리벌려 앉았다고 그것을 예의없다고 여기지 않지요.
그렇다고 일본가서 일본너네 문화 잘못된거야 하면서 하고싶은데로 하고 살면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 지들 맘대로 하는거랑 뭐가다름?ㅋㅋㅋ
@@Kitsuenjodoko 그건 문화에 국한된 이야기지. 이건 악습이야. 우리나라 악습을 외국인에게 강요할수 있나? 악습은 타파해야하는거고 문화를 보존해야하는거다. 둘사이구분을 잘 하도록.
악습이랜다 ㅋㅋㅋㅋ ㅈ까는 소리하지 말고 조선인으로 계속 살아라 일본 오는 비행기 타면 쥭여버린다
내년부터 일본에 취업해서 거주하게되었는데 공부하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내용이 많았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뭔가 여성스럽지 않다라는걸 여자들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고요 회식때 여자선배랑 저랑 시샤모 집어먹고 있는데 옆에서 사무아지매가 손으로 집어먹는게 여성스럽지 않다니 뭐라니 뭔놈의 그렇게 신경 쓰는게 많아가지고 일본살면서 매번 느끼는 건 별 진짜 쓰잘때기 없는것 가지고 개지랄 떠는게 아오 진짜
옛날에 일본회사 다닐때 일본사람들 자주 급여를 물어보더라구요.그리구 어떤집에서 사냐 아파트에서 사냐도 물어보구요.솔직히 대답하기 싫은데 글구 일본사람들 이런 민감한 문제를 묻지 않는다고 알고있는데 실상은 다르더라구요.그렇다구 그럼 너희 급여는 얼마냐고 물어보기도 힘들었어요.대답하지도 않을꺼고 또 싫어할꺼고 민감한 문제이기도 해서요.
일본 유학 7개월차 너무 힘들다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이 조금 들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믿고 나아간다...
꾸역꾸역 하다보면 어느새 졸업해 있을 겁니다. 화이팅!
외로울 떄가 잠깐 찾아오지만.. 익숙해지면 즐거워집니다 힘내요
너무 동감 유학 2년차인데 한국 너무 가고시픔…
힘내십쇼! ㅎㅇㅌ!
이런건 쉽게 배울수 없는것들인데...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서 팔꿈치 대고 식사하지 말라고 저도 교육 받았어요 ㅎㅎ 딱히 식탁의 크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고요. 군대에서도 식탁이 작은 건 아니었지만 팔꿈치를 대고 먹으면 양 옆 사람 행동에 제약이 되니까 안한다는 매너의 문제였지 딱히 군기를 잡는다? 이런 생각은 해본 적도 없었네요!
오랜만에 옛날영상도 보고 왔는데 그림체 엄청 이뻐지셨어요!! 내년4월부터 일본에서 일하는데 영상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당
1:15 한국의 군대와 관련된 것들 중 사회와 달리 군대에서만 통용되는 어휘, 어법, 예절, 규범 등은 거의 대부분이 일본제국군에서 유래한 것들입니다. 독립 직후 몇 년 되지 않아 분단을 겪고 수십만, 수백만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군대를 급하게 만들어야 하다보니 직급이 높을 수록 식민지 시대 일본군에서 복무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주축이 될 수밖에 없었고 (독립군 등 일본군 외의 군대에서 군사경험을 쌓은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소수일 수밖에 없었죠. 괜히 식민지 시대가 아니니까) 그래서 일본군의 문화와 용어 등을 기반으로 삼아 시작했는데,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바깥사회가 변한다고 해도 한 번 확립된 문화 등이 바뀌기는 어려우니 그대로 유지된 것이 많죠.
3:31 예전 고베출신의 회사 동료와 망년회를 했는데, 그 분은 주변분과 연봉 얘기를 거리낌 없이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궁금하면 물어보고, 물어보니 대답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쿄의 동료 등도 꽤나 놀라곤 했죠
그 분 말씀으로는 고베의 지역특색이라고 하셨지만, 검증할 수 없으니 신기하게 듣고 넘긴 기억이 있네요
저는 일본인 전남친이 스스로 연봉 알려주던데... 심지어 제 일본인 친구의 연봉도 알고 있는데... 파파콘 헸던 친구도 얼마 벌었다고 알려주던데...
저는 좀 반대 케이스인데요.
먼저 자랑 아닌 자랑이라면 신장이 커서 오히려 식탁에 팔꿈치를 대고 식사하는게 더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쪽 손을 놓고 식사하는게 습관이 된게 어느덧 십수년이 흘렀네요;;
아빠다리가 아니라 양반다리…
토미님 덕분에 일본에서 생각하는 매너적인 부분 그리고 터부시하는것들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목소리 지쨔 듣기좋고 예쁘세요
아 이분 유튜브 업로드 주기만 좀 빠르면 떡상할거같은데 아쉬움 ㅜ
몇년전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에서 한국 연습생들이 편하게 양반 다리를 하고 앉아있는 반면에 일본 연습생 대다수가 다리를 모으고 앉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나중 가서는 적응이 되고 부담이 없어진 건지 다들 편하게 양반다리를 ㅎㅎ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하는 거랑 지하철에서 통화하기도 있을 줄
1:13 한국에서도 군대에서 만큼이 아니라 원래 우리나라도 밥 먹을 때 팔 올리는 것이나 쩝쩝거리는 것은 극혐입니다.
어느 순간 아이에게 간섭하면 안 된다는 얼토당토않은 생각이 퍼지면서 돈 외에 뇌 속에 아무것도 안 들은 천한 부모가 자기 아이에게 가장 기본적인 식탁 예절도 안 가르쳐주니 아이들의 행동도 천한 것만 가득해졌죠.
질문드려요
일본여성의 기모노에는 왜 속바지가 없었나요?
여성한복치마의 경우 속바지,속치마가 다 있는데 문화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도 예전엔없었음 ㅋㅋ 걍 편의를 위해 바꾼거지
식탁에 팔꿈치 대면 팔꿈치에 힘 들어가는 순간 식탁이 확 들려서 그런것같기도 해요
반대로 한국에선 금기시되지만 일본에선 당연한 것들이 있을까요?
역체감이 느끼기 훨씬 쉬우니 소재도 많을듯하네요
중고교 일본학생들은 선생님이랑 반말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 한국은 그랬다간 뉴스 나오는데 말이죠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거
@@김써머 저도 일본만화 보면서 제일 놀라는 겁니다. 특히 블리치랑 후르츠바스켓 보면서 놀랐어요. 만만한 선생님도 아닌데 반말까는 패기.ㅋㅋㅋ 일본에는 교권이 없다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어요. 한국에서 선생한테 반말하면 바로 매질행인데.ㅋㅋ
그냥 일본사람이 "한국인들은 연장자보다 먼저 수저를 들면 가정교육 못받은 취급 받는데!" 라는거랑 비슷한 느낌인것 같은데...
일본인 앞에서 야구 이야기는 조심해야 되긴 해요... 개인적으로는 승마 이야기도 조심해야하는거 같더라구요.
우마무스메라는 게임 때문에 경마에 대해 이것저것 공부하게 되었는데, 저는 토카이 테이오, 메이쇼 토도 좋아한다고 했는데 건너편에 있으신 분이 티엠오페라 팬이였던....
그리고 남자인 저도 일본가서 무릎꿇었을떼 (옆에 있던 여성분이 꿇으시길레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계) 다들 "?" 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곳이 일본 천황가랑 엮여 있던 곳이라, 제가 긴장을 했습니다)
일본 안가본지 오래 됬는데,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