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Soo Keun: The Naked Tree Awaiting Spring|Curator-guided exhibition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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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4

  • @민-e7c
    @민-e7c 2 года назад +4

    미술관 가면 작품만 보고싶지 사료 전시해놓은 것들에는 눈이 잘 가지 않았는데.. 우연히 내 마음에 어떤 작품이 들어와 처음 만난 사람 이름 외우듯이 작가 이름을 되새기다보면 결국에는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각각의 작품이 그 삶과 어떻게 결을 함께 하는지까지 다 알고싶어지는거 같다. 그 작가와 사랑에 빠져야만 그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사료들이 궁금해지고 소중해지는듯.. 실제로 전시를 볼때는 1관의 첫 도입부인 사료전시 섹션에서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했는데 전시를 다 보고 와서 이 영상을 보니 새삼 가장 무심하게 지나쳤던 사료구간이 의미있게 느껴진다. 나는 김환기 박완서는 알지만 박수근은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전시를 보고나니 김환기라는 거대한 기둥 옆에 박수근이란 새 기둥이 나란히 세워진 느낌. 전시보고 나오는 길에 이런 전시를 혼자보기 아까워서 지인들에게 보러가라는 카톡을 보내고 네이버에 검색해 전시리뷰를 잔뜩 읽고도 맘에 차는 설명이 없어 유튜브에 와서까지 박수근을 검색했는데.. 영상에 깔린 비지엠 때문인가 박완서 때문인가 아니면 너무 짧았던 생 때문인가 영상을 보면서 감정이 막 일렁인다. 어느 전시건 준비하는데 많은 노고가 필요하겠지만 이번 박수근전은 박완서와 한영수라는 프리즘을 더한 기획, 마치 백자를 전시해놓은 듯 어둠속에서 은은하게 빛나던 작품들, 오래도록 맴돌고 싶게 만드는 아름다운 공간구성까지.. 너무 좋은 전시다. 작품 앞에서 한걸음 뒤 작품 앞에서 두걸음 뒤 그리고 세걸음 뒤가 다 다르게 보이는 그림들, 그 안에 절제된 색들이 눈에 분별될때까지 머무는 모든 시간들이 소중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 @김영주-i2r9c
    @김영주-i2r9c 3 года назад +9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주체할 수 없는 눈물과 가슴 벅참으로 한 점 한 점 놓칠세라 눈에 박제하듯 귀하게 보고 느끼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MMCA에서 또 한 번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 한해도 박수근 선생의 나목처럼 희망을 품고 꿋꿋하게 살아갈게요.

  • @mystraut07
    @mystraut07 3 года назад +13

    박완서의 소설 나목을 읽고싶어지네요. 알찬 해설 감사드립니다~!!

  • @cbc3100
    @cbc3100 3 года назад +9

    예술과 문학
    학예사님의 친절한 설명
    코로나시대에
    힐링을 주시네요
    정말 행복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베짱이
    @박베짱이 3 года назад +6

    한번 가서 잘 보고 왔는데
    다음주에 또 가려고 예약했어요
    이렇게 설명을 잘 듣고 다시 갈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디어맨-t6t
    @아이디어맨-t6t 3 года назад +6

    너무 좋았던 전시를 보고 온 후에 봤는데도 설명 너무 좋아요.
    성실함과 평범함의 가치가 박수근 예술의 묵묵하지만 거대한 힘인 것 같습니다.~~

  • @꽃님-e2d
    @꽃님-e2d 3 года назад +4

    귀한 시간이였네요
    감사합니다.

  • @smile-ey4hg
    @smile-ey4hg 3 года назад +6

    잘 보고, 잘 들었습니다.
    눈물과 같이 본 박수근의 그림!
    전시회 갈 예정인데 설명 듣고 가서 참
    좋습니다.
    설명 고맙습니다.

  • @BrookWentz
    @BrookWentz 2 года назад +2

    Thank you very much for the English translations.

  • @hio2691
    @hio2691 3 года назад +3

    박수근그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brianoh2031
    @brianoh2031 3 года назад +8

    작품해설이 너무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이미 다녀온 전시회를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오월의기타
    @오월의기타 2 года назад +3

    미술관안에서 영상을 보고 천천히 감상하며보니 1시간 반이 훌쩍 지났습니다. 다시 4전시관까지 되돌아보며 근면함과 평범함의 화가 박수근 작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돌아가겠습니다.

  • @김영호-e8z5h
    @김영호-e8z5h 2 года назад +2

    박수근화백님과 박완서작가님을 그리워합니다
    고맙습니다

  • @크리야
    @크리야 2 года назад +1

    오늘 전시회를 보고 왔어요 이 영상도 전시회에 놓인 브로셔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멋지세요

  • @민은미-x4p
    @민은미-x4p 2 года назад +1

    모레 전시회 가기전 작품공부 하고 가려 도슨트찿다.. 넘 귀에 쏙 들어오게 박수근화백과작품을 설명해주셔서 전시회보는내내 참많은 도움이 될듯요~~전후시대에 저도 태어나 그시절을 공유도 되네요~창신동^^도..

  • @그라시아-r8o
    @그라시아-r8o 3 года назад +4

    작품도 해설도 너우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Bonabona1-y2d
    @Bonabona1-y2d 3 года назад +2

    지난 주말에 전시회에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충분히 감상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학예사님의 설명을 듣고 다시한번 작품들을 돌아보고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 @낙낙-u9p
    @낙낙-u9p 2 года назад +1

    기획해주셔서 감사해요 저와 박수근을 이어주셔서 감사해요

  • @EveryYoung35
    @EveryYoung35 3 года назад +4

    감사합니다 😊

  • @jyoon4831
    @jyoon4831 2 года назад

    8:28 박완서 작가님께서 소설 ‘나목’을 미군부대 PX초상화부에 근무하던 박수근 화백과의 만남을 모티브로 쓰쎴다지요. 전후 재건 시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자 했던 그 당시 예술인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국현미이벤트

  • @skdmgod0609
    @skdmgod0609 2 года назад +1

    정말정말 잘 봤습니다 ~ 👍

  • @이희숙-m1t
    @이희숙-m1t 2 года назад +2

    열린공감을 통해서 여기까지~~~~

  • @최명희-p6m
    @최명희-p6m 3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sypark1005
    @sypark1005 3 года назад +1

    훌륭한 투어입니다. 감사합니다.

  • @donghyunkim304
    @donghyunkim304 3 года назад +3

    믿고보는 현대미술관!

  • @Trust600.
    @Trust600. 3 года назад +6

    장면을 찍고 그린다는 건 한 시대를 포용하기도 한다

  • @숲속다람쥐-b6u
    @숲속다람쥐-b6u 2 года назад +1

    전시회를 보기 전 미리 알수 있는 기회에 감사드립니다

  • @sorakim5001
    @sorakim5001 3 года назад +4

    감사합니다.작품도 내용도 그리고 소개해주시는분도 전부 넘넘 훌륭해요.감동받고갑니다~~

  • @luckyblue2758
    @luckyblue2758 3 года назад +3

    🖤

  • @성언강-t7u
    @성언강-t7u Год назад

    한국의,뼈인픈시대의.삶을.
    보는것같읍니다
    한국의.발전상
    하나님께,감사하면서
    대한민국원로회의
    특보

  • @성언강-t7u
    @성언강-t7u Год назад

    사회.안내.감사하면서

  • @청-q2e
    @청-q2e 2 года назад

    전시장이너무어두어요

  • @jamesesgyeung5810
    @jamesesgyeung5810 3 года назад

    좌파 정치과잉 시대에 제정신 차리고 평범함과 성실함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마저 큰 용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가장푸른눈
      @가장푸른눈 3 года назад +2

      뭔 소리에여. 정치 얘긴 다른데서 하삼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