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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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янв 2025
- ...就像牧师您说的, 我们生活的环境就是不知不觉在互相比较中。我父母年老的时候生了我, 在我小的时候总有一种优越感, 因在家里最小, 什么都比哥哥姐姐优先得到, 生活总是比别人强一点。在学校, 也被选拔为文艺委员, 同学也都義慕, 很有优越感。…
최근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 속에 자리잡은 ‘비교하는 마음’에 대해서 깊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삶을 돌아보니 저는 비교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부모님이 늦은 나이에 낳은 막내로서 항상 형제들보다 모든 것을 우선으로 받으며 우월감을 느꼈습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나는 특별하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삶이 어려워지면서 다른 사람들의 풍족한 생활을 보며 질투와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남들 앞에서는 작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교로 인해 우월감을 느끼거나, 부족함에 빠져 열등감을 느끼며 흔들렸던 시간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진리를 추구하면서도 이런 비교는 계속되었습니다. 말씀을 더 사랑하고 신앙을 열심히 추구하는 스스로를 칭찬하며 다른 사람들을 속으로 판단하곤 했습니다. 진리를 깨닫고 핍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내가 가진 것이 가장 옳다"는 우월감이 교회의 성장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장애물이 되었음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비교는 자녀들과의 관계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완벽함을 요구하며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었고,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 대신 압박을 느끼며 멀어졌습니다. 비교는 스스로를 무너뜨릴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남긴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2019년 팬데믹 초기, 교회 전체가 체포된 사건은 깊은 두려움을 남겼습니다. 매 예배마다 혹시나 또다시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며 마음 졸였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도 중에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는 말씀이 떠오르며 두려움이 사라지고 기쁨과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며, 각 영혼과 1:1로 관계를 맺으신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삶을 돌아보며 내면을 비추어 보니, 끊임없이 비교하며 교만과 열등감 속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를 회개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주님, 저는 작고 부족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다시 일어섭니다.”
거룩한뜻베뢰아교회 마광란 목사 드림
2024년 12월 13일
제작 : 성락교회 성락선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