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100% 오렌지 주스, 숨겨진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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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앵커 멘트
    '100% 오렌지 주스' 또는 '방금 짠 주스', 하지만 이렇게 표기한 제품 상당수는 과즙을 끓여 농축한 뒤에 물을 섞은, 이른바 '농축주스'입니다.
    과일을 바로 짜서 담은 건 '착즙주스'라고 달리 부릅니다.
    최근 건강 챙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생과즙에 가까운 '착즙주스' 시장은 해마다 100%씩 성장세인데요.
    이러다 보니 농축주스인지 착즙주스인지 분간이 어려운 표기에다 비싼 가격으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다원 기자가 농축 주스에 숨겨진 진실을 실험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과일을 자르고, 그 자리에서 갈아 만드는 주스, 이른바 '착즙 주스'를 만들어 파는 전문 카페는 직장인들로 늘 붐빕니다.
    시판 중인 주스에도 마치 '착즙 주스'를 연상시키는 문구가 부쩍 눈에 띕니다.
    인터뷰 이정화(서울 성수동) : "100% 이렇게 써 있는 걸 위주로 고르는 편이에요. 100% 오렌지를 갈아 넣었다는 그런 뜻 아닌가요?"
    그러나 병 뒷면에 표기된 성분을 보니 '정제수', 즉, 물이 섞였다고 돼 있습니다.
    이른바, '농축주스'입니다.
    시중 주스는 4백여 종.
    그중 98%가 농축주스이고, 착즙주스는 10개뿐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농축 주스는 과일이나 과즙을 끓여 만듭니다.
    업체에서 받은 제조법대로 끓이니 과즙량이 7분의 1로 졸여집니다.
    그 다음 나머지 7분의 6만큼 물을 섞어 희석하면 됩니다.
    과일을 직접 짰을 때보다 당도는 떨어지고, 향은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신한승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 "가열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C, A, 또 폴리페놀인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풍미의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일부 업체들은 농축주스 신제품을 내놓으며 가격을 최고 두 배 올렸습니다.
    녹취 주스제조업체 관계자 : (음성변조) "천연 재료를 쓰다 보니까 원가가 높죠, 다른 데보다. 농축 과즙을 저희는 A급을 쓰다 보니까..."
    문제는 다른 종류의 과즙 등만 섞이지 않으면 100%라고 표현할 수 있어 착즙주스인 것처럼 혼란을 준다는 겁니다.
    제품 성분에 정제수가 표기돼 있으면 농축 주스이고, 착즙 주스에는 농축하지 않았다는 의미인 'NFC' 표시를 부착하기도 합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6

  • @day7770
    @day777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젠 10년전 영상

  • @muwon212
    @muwon212 Год назад +1

    이젠9년전

  • @밍밍-v1c
    @밍밍-v1c 4 года назад +1

    6년 전 영상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요-q2w
    @오요-q2w Год назад

    올핸 8년전 영상

  • @lhs7323
    @lhs7323 3 года назад

    이젠 7년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