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의 원조 (feat. 비비안 마이어. 발터 벤야민. 플란다스의 개. 사진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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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7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58

  • @songyc7
    @songyc7 2 года назад +25

    감동스러워서 눈물이 다 납니다.
    사진도 감동, 플란더스의 개 이야기에 감동(네로마음이 너무 안타깝네요), 영화보다 멋진 5분 철학에 감동...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에는 그녀의 예쁜 마음이 비쳐요. 이런 분이 평생 친구가 없었다는 건 말도 안돼요.
    그녀가 찍은 사진이 정말 좋습니다.ㅠㅠ

  • @라비크
    @라비크 Год назад +7

    주제 선정이 다채롭고 감각적인 편집, 정리의 달인 서랍지기, 지루함이 1도 없는 귀에 꽂히는 멘트, 말귀 어두운 자들을 위한 자막, 캡왕짱!!! 최욱 매불이팬으로 매불쇼에서 여러번 뵈었는데 그땐 솔직히 매력 발견 못 했어요. 이벉주에 동시성에 대해 하신거 흥미로워 자세히 듣고 싶어 구독하고 듣고 있어요. 감각천재 인정. 좋아요 테러 할게요.

  • @eunju3327
    @eunju3327 2 года назад +9

    나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것.
    누군가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 찍지 않는 사진..
    그 모든 것들이 나에게 충분히 중요한 것이네요

  • @rhq8191
    @rhq8191 2 года назад +9

    너무나 명쾌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오로지 나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담는다 라는
    사진철학은 사진이 발명된 이후로 역사적으로 선구적이고 훌륭하다고 불리아는 사진작가들이 똑같이 행했던 자세입니다. 그런면에서 비비안 마이어도 훌륭한 사진작가의 마음가짐을 가진사람이었던거죠.

  • @좋은사람-x5n
    @좋은사람-x5n Год назад +3

    인과관계 없는 독립적인 한컷 한컷...찍는 장면도.. 찍힌 장면도 한컷...보는 장면도 한컷 !!
    시간이 미래에서 과거로 흐르나요~~?
    시간이 정지되어 멈추어 있나요? 흐르는건가요?
    영상 감사드립니다!!

  • @웃자웃자-x2h
    @웃자웃자-x2h 2 года назад +3

    음… 뚝딱철학이 끝났지만 마음은 뚝딱하지 못한 채 여기에 머물러 있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a-jin1309
    @a-jin1309 2 года назад +18

    비비안 마이어, 마치 탐미주의 소설의 주인공 같은 삶을 살았네요. 그녀의 카메라는 카메라 이상의 타임머신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얼마전 AI기술이 아트의 영역까지 점령해서 명화를 재창출하는 건 기본이고, 미국의 어느 미술경연에서 1등을 차지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아우라도 연출이 가능한 시대, 인간이 인간으로써 어떻게 사고해야 되나 잠시 생각해 봅니다.

  • @byheejung
    @byheejung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걸 배워가네요.. :)

  • @플러스스냅
    @플러스스냅 Год назад +2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레서 내가 뉴욕과 시카고의 거리에 들어가 훔쳐보는 기분이드는것이군요....

  • @월간뾰족
    @월간뾰족 2 года назад +11

    저도 사진을 전공했지만 사진을 보니 비비안 마이어는 정말 위대한 사진작가입니다.어떤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쿠델카 에 사진영향을 받은 것 같은 사진도 있는데 죽어서 인기를 얻으니 사진계에 고호 같네요.여류 사진계에는 마가렛 벅 화이트 가 유명했지만 비비안 마이어로 전환되는 것 같아요.~^^

  • @비밀비밀임-p4d
    @비밀비밀임-p4d 2 года назад +3

    강의를 직접 듣는 것 또한 시간공간적 제한성이 있을 수 있군요. 학교 수업 내용을 영상 강의가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느낌’과 ‘감정’, ‘아우라’, 주체성에 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 @수보리-f4r
    @수보리-f4r 2 года назад +4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지만 여태껏 선생님의 강의 중에서 이번 편이 가장 맘에 와닿습니다.

  • @ascendo_lee
    @ascendo_lee 2 года назад +4

    오늘 영상도 넘 좋네요... 두 번 더 봐야겠습니다.

  • @donghyoko4724
    @donghyoko4724 2 года назад +3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이 제일 좋아하는 철학채널에 나오다니🥹

  • @이상보-p4x
    @이상보-p4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갑진년 새해 임니다.
    건강하시고 바라는것 꼭 이루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미나-e7o
    @김미나-e7o 2 года назад +2

    김필영박사님은 천재이십니다

  • @singclair8814
    @singclair8814 Год назад +2

    너무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 @오늘은-n5d
    @오늘은-n5d Год назад +2

    말씀대로 작가의 생이 짠하면서도 너무 사진하나하나 몰입됩니다~

  • @hey__you
    @hey__you Год назад +1

    ... 우와 진짜 잘찍었네 진짜 잘찍었다... 저런 순간포착 힘든데..

  • @osoany
    @osoany 2 года назад +2

    그의 자폐적 강박증으로 사진이 다시 아우라를 만들어내는 예술이 되었다는 게 흥미롭네요. 그 아우라를 우리는 복제해서보고 있구요. 대중에 공개된 후로 자신의 사진이 우상이 될까 두려워서 였을까요. 창고에서 영원히 상자에 담겨있는 것이 비비안 마이어이 진짜 의도이며 예술이 아니었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세상을 보고 싶은 욕구와 세상에 보여지고 싶은 욕구에서 갈등하는 게 인간의 삶인 것 같아요. 이번에도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푸른공작-h3d
    @푸른공작-h3d 2 года назад +9

    예전에 사진 찍을 때 비비안과 같은 경험하며 세상이 아름다운 것을 많이 느꼈었어요 ㅎㅎ

  • @englishkim3588
    @englishkim3588 2 года назад +2

    박사님의 관점에 울림이 있네요!!

  • @cosmos_IL
    @cosmos_IL Год назад +1

    우와 넘 재밌고 좋은걸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excellmoon1
    @excellmoon1 2 года назад +3

    감동! 눈물이 납니다 ㅠ;

  • @user-8yzifFHkuHA726
    @user-8yzifFHkuHA726 2 года назад +2

    영상은 지금 다 보았는데, 요즘 책을 쓰며 고민하고 있는 여러가지 질문들에 5뚝철 영상들이 매번 작은 힌트가 됩니다. 그래서 늘 감사합니다.🙂

  • @dhapj910
    @dhapj910 2 года назад +8

    다른 사진들은 보여주고 싶은 장면을 과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은 그녀의 눈으로 내가 들어가서 그녀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따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듯한 기분이네요. 그녀는 외로웠을지 몰라도 그녀가 세상을 내면적으로는 긍정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 순수한 마음을 체험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녀의 마음이 살짝 묻어온것 같습니다.

  • @10k-z4i
    @10k-z4i 2 года назад +2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고앤고
    @고앤고 Год назад +1

    점점 멋져 지시네요.

  • @신용한-u2m
    @신용한-u2m 2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이번 영상주제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롤랑 바르트의 사진론(사진을 텍스트처럼 읽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경험(동시에 보여지는 경험)으로써 자아의 와해됨을 강조하는 이론)을 생각하면, 여전히 '타자의 시선'의 무게를 재사유하고 싶습니다(그는 이 경험으로 죽은 어머니와 재회하기를 바랐습니다).

  • @KIKI-sq6hx
    @KIKI-sq6hx 2 года назад +1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영화의 한장면, 홀로그램이라고 하는 말이 있죠.
    오늘 영상을 보면서 그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freekim7566
    @freekim7566 2 года назад +2

    이번 영상이 제겐 사진같네요. 어떤 철학자에 대한 설명은 없으나 작가님 관점의 철학을 볼수 있는 느낌이라 그런지 울림이 있었습니다.

  • @aaquagrace
    @aaquagrace 2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든홈디자인
    @가든홈디자인 2 года назад +1

    강연회는 마감이군요. 아쉽습니다.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 @drmphy
    @drmphy 2 года назад +6

    sns에 사진을 올리다보면
    처음에는 내가 본 장면이 좋아서 올렸지만
    시간이 갈수록 타인이 어떻게 볼까를 의식하면서 찍었는데
    그게 타인의 시선을 찍었던 거구나...
    그쯤 되면 흥미가 떨어지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 @아임본
    @아임본 2 года назад +2

    내가보는 지금 눈앞에 있는것이 진리이고 진짜이고 세상전부이다 과거도 미래도 필요없는 내눈앞의 진실

  • @brandnewday211
    @brandnewday211 2 года назад +6

    영상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사진의 등장으로 예술계에 파장을 일으켰는데, 최근 AI 가 생성하는 이미지가 예술계에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텍스트 만으로 어느 화가의 그림스타일도 흉내낼 수 있고 어느면에서는 인간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입니다.
    이제 창작활동 자체가 의미가 없어 지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루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 @키키-u4s
    @키키-u4s 2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스윗프트
    @스윗프트 2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2 года назад +3

    비비안 마이어의 삶을 들어보면 삶에는 생을 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가도, 난 저렇게 혼자서 살고 싶지 않다가도, 지금 이렇게 살바에야 비비안 마이어 같이 사는 것도 괜찮아 보이고... 하지만 내가 삶을 고를 수 있는지조차도 모르겠네

  • @sonamkim8101
    @sonamkim8101 2 года назад +1

    다큐봤어요. 전시하는군요. 꼭 가봐야죠 ㅎㅎ

  • @라이언-w3x
    @라이언-w3x Год назад

    좋은 강의,감사합니다!😍

  • @SocksBoy-j6k
    @SocksBoy-j6k 2 года назад +2

    비비안 마이어의 스토리를 보며 든 생각은,
    무명인 그녀의 전시회에서 관객의 호응이 엄청나서
    매체들이 반응하고 그 후 대중적 반향이 커진건지,
    혹은 무명 포토그래퍼에 대해 의외로 관객이 그럭저럭 좋은 반응에 대해 매체들이 민감하게
    체크하고 보도한 후 대중적 반향이 커진건지
    궁금합니다.
    어느 쪽이 되었던 작가의 유명세와 관계없이
    작품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편견없이 평가하는
    사회 전반적인 수준에 대해서는 부럽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마음도둑놈
    @마음도둑놈 2 года назад +1

    세상을 아무리 시니컬하게 보려해도.. 아름다워.

  • @김관우-x2i
    @김관우-x2i 2 года назад +1

    강연회 재밌어보이는데 너무 멀리있네요 ㄲㅂ

  • @user-8yzifFHkuHA726
    @user-8yzifFHkuHA726 2 года назад +1

    헐 여기 남편만 보냈는데ㅠ 저도 갔다면 혹시나 선생님 뵐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ㅠㅠ

  • @이머꼬-m9g
    @이머꼬-m9g 2 года назад +2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었고 노숙자로 죽었다.
    비비안 마이어는 구도자였다.

  • @hwangssang
    @hwangssang Год назад +1

    👌👌👌👏👏👍

  • @hey__you
    @hey__you Год назад +1

    그런데 저런 사진을 찍고나면 드는 생각... 말해줘야하나?

  • @contero
    @contero Год назад

    사진이 현장감을 준다면, 회화처럼 찍은 사진은 물론이고 가상현실 기술도 현장감과 환상적 아우라를 동시에 느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포켓몬고를 하면 포켓몬은 스마트폰 속에 있지만 현실은 환상적인 포켓몬 세상이 되고, 포켓몬들이 자신을 보고 있고, 자신은 늙지 않는 포켓몬을 사진 속 유년기의 자식처럼 갖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처럼 말이죠.
    처음엔 마이어의 사진이 당시 시카고의 일상을 담았다는 점에서 단원풍속도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원풍속도도 사진과 비슷한 기능이긴 하지만, 김홍도의 의도는 몰라도 마이어는 있는 그대로의 시공간 자체를 간직하고 혼자 즐기기 위해서였다는 점에서,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이야말로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회화 쪽에서도 고야가 혼자 틀어박혀서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작품들을 그려놓은 집인 '귀머거리의 집'이 있는데, 주로 처럼 기괴한 작품이 많습니다. 마이어의 창고가 아름다운 시공간을 보존했다면 고야는 공개적으로는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인간의 어두운 본성, 당시 사회의 어두운 면 등을 담아서 자기 세상을 아우라로 가득 채우기 위해 집 공간 전체를 벽화로 도배했을지도 모릅니다.
    셀카의 원조가 셀카의 주인공을 자신으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이것도 내가 그 풍경 속에 어우러져 있다는 정도까지만 인증하려는 의도 같습니다. 과시만을 위해 여행을 다니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 @박화동-v5g
    @박화동-v5g 2 года назад +1

    강연회 참가비 2만원은 어디로 이체하나요?

  • @arhturkim
    @arhturkim Год назад

    근데 한가지 저걸 현상한 그 사람이요 존 말루프. 그사람이 필름을 현상서애ㅜ맡기면요 뽀샵을 합니다. 이미 필름을 디벨로퍼애개ㅜ맡기는 순간 디벨로퍼는 디지털이 아닌 화학용품으로 후보정을 합니다

  • @박상현-x1q
    @박상현-x1q 2 года назад

    투명사회가 생각나네요

  • @hansailee9048
    @hansailee9048 2 года назад +1

    강의 링크가 없는데 마감된 것인가요?

  • @박태수-n1w
    @박태수-n1w 2 года назад

    저도 일기처럼 사진을 찍곤합니다

  • @user-Donky
    @user-Donky 2 года назад

    강연료 책포함 이만원? 끌리는데, 강남교보? 차비가 더 들듯 ㅠ

  • @bigcircle4426
    @bigcircle4426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마이어가 아동학대한 사람이라고 하던데요성격도 괴팍하고

  • @anbalance-m9d
    @anbalance-m9d 4 месяца назад +1

    플란다스의 개도 일본 만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