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막 있어요! Please check out Shawn's websites: * darksideofseoul.com for everything related to that (tour, podcast, comic books). They’re also on Facebook and Instagram (search dark side of Seoul). * seoulhike.com for hiking tours focusing on mountain folklore. * zenkimchi.com for all other tours. And of course my own Instagram:@igobart_ Next neighborhood is Gungjeong-dong (궁정동)
잼있네요. 참고로 한국에서 수천년전부터 전해내려오는 단군신화의 내용이 기독교 성경내용과 많이 비슷해요. 그런거 보면 한국인들은 아주 건국부터 신을향한 신앙심이 많이 있었던것 같어요. 단군신화 내용 아시죠? 하나님 환인이 아들 환웅을 한국땅으로 보내서 인간들을 이롭게 다스리라고 했다는 이야기요. 내가 기독교 신앙을 갖고 단군신화를 들었을때 성경과 단군신화 내용이 비슷해서 너무 놀랬어요. 그런거 보면 창조론을 믿는 내 입장에서 한국의 단군신화는 그냥 신화가 아니라 실제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힐링튜브-k4k 단군신화는 진짜가 아니지만, "단군" 이란 존재 자체는 있었을 거에요. 고대에 청동기 시대에 " 단군" 부족세력과, "곰" 부족세력, "호랑이"부족 세력이 다퉈서 단군-곰 부족세력이 연합해서 호랑이 부족세력을 몰아내거나 병합해서 고대연맹국가로의 길을 간 거죠.
@@KIM_HS_0228 뭔 소설쓰나? 단군부족과 곰 부족이라니?얼토당토 않는 님 뇌피셜을 진실인것처럼 일반화 하지 말기를 바래요. 단군신화가 성경포함 다른 여러 대륙의 창조론과 너무 비슷하니 창조론이 맞다는 전제하에 진실일 가능성이 많은데 딱 잘라서 아니라고 하는건 무식한거 너무 티내는듯.
어려서부터 "인왕산 호랑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 알고 있었는데 왜 인왕산이 호랑이와 관련이 있는지 몰랐고 그곳에 옛날 호랑이가 많이 출몰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세한 내막을 외국인으로부터 들어 알게 될 줄이야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서울에 대해 많이 연구했고 많은 해박한 지식을 쌓은 가이드 분에게 놀라움과 경외심을 가집니다.
산신각에 가보면 탱화가 있는데. 산신 옆에 호랑이가 있죠. 단군(왕)신화에서 곰과 호랑이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곰은 교화가 되어 사람이 되고. 호랑이는 교화가 되지 않은 의미로 포악성을 다루죠. 그런 인간에게 해로운 포악한 호랑이(악귀,재앙,질병)를 잠재울 수 있는 유일신이 바로 산신인 것이고, 그 산신이 결국 단군(왕)을 의미. 사찰에 산신각이 남은 이유는 민족의 정신문화와 불교의 교리가 일맥 상통함을 옅볼 수 있습니다. 단군(왕)의 수호신(사신, 제자)으로는 청룡(靑龍, 東), 백호(白虎, 西), 주작(朱雀, 南), 현무(玄武, 北)의 오방신(五方神)을 말한다. 과거 왕의 무덤을 들여다 보면 관을 중심으로 사방신이 지키고 있는 형상으로 무덤이 구성되어져 있다. 무덤은 원,방,각의 형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고분의 특징)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천지인(天地人) 사상 이렇듯 우리 문화에 담겨 전해져 오는 민담은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체계를 담고 있으며. 더 깊게는 태호복희의 팔괘를 통해 주역을 이해할 수 있으며. 주역은 한글 천지인원방각(天地人○□△)과 , 태극기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양자역학의 이론을 담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인왕산 입구의 솟대도 결국 민족문화(정신문화)의 흔적이다. 인간이 땅에 내려와 살다가 죽어 영혼은 우주로 돌아가는데 새는 그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 솟대는 사람과 신의 중간영역에 존재하고 경계를 의미하는 측면이 있다. 사찰의 입구, 왕묘의 입구에 이런 흔적이 남아 있으며, 토속적 의미에서 동아시아 대부분 지역에 남아 있는 흔적이다. 당산나무에 오방색의 띄가 둘러져 있다. 주역을 통해 동양철학의 의미를 살펴보면 민족의 정신문화가 수준 높게 발달되었음을 이해할 수 있다.
ㅎㅎ 표현이... 읽다 보니 지나간 기사가 생각나네요. >> 지금 우리가 외국인 근로자에 맡기는 많은 분야의 일에서 한국인 누군가 배우려고 하면 한국인 고참이 아닌 외국인(선임)에게 배워야 하는 실정이라고 메스컴에서..... 우리 일반인들이 무관심(?)했던 민속/풍습, 토속신앙 분야......
그건 아니구요. 서낭이라는 나무 몫은 부정을 쳐내고 문을 열어서 허튼 존재들을 내쳐주시기 때문에 그들의 공양으로 막걸리를 올릴 뿐 입니다. 참고로 당산도 막걸리를 올리지만, 여긴 역으로 마을을 지키고 좋은 명기를 얻기위해서 합니다. 지박령에게 대우를 해준다는 말은 어디에서도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귀신에게 신명을 모신 제자가 대우하지는 않습니다.
지나가는 무속인으로서 흐뭇하게 보고갑니다😊 살짝 부족한 내용은 있지만 이건 현직자가 아니면 모르는 내용이니까요 ㅎ 라면이 있는 거는 아기신 즉 동자, 동녀님이라고 하시는 분과 외국의 사신님들이 라면을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제물을 바칠 때 동자님 몫으로 라면이랑 사탕을 올리는 경우가 있어요 ㅎ 그리고 외국의 장군 그리고 지략가인 신들을 모실 수 있는데 그런 분들은 우리나라 산과 합의를 붙여서 우리나라에 도움을 주실 수 있게끔 오신 분들이에요 ㅎ 그리고 오색 천, 영상에서는 리본이라고 하지만 몸에 부정을 풀거나 쓸 때 찢는 천이랍니다. 그래서 그 천은 함부로 만지면 남이 만진 부정을 내가 가져올 수도 있으니 오색 천이 많은 곳이나 혹은 만지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산에 생긴당이 와룡묘라고 하는곳이에요 ㅎ 남산에 계시는 분은 관우장군님,제갈공명님,단군할아버지,노국공주님이 계시지요 ㅎ 기존에 국사당이 인왕산으로 오면서 남산에는 와룡묘가 생긴거에요 ㅎ 그리고 기도를 하며 뒷자리는 깔끔하게 하고 가는 것이 좋겠지만 간혹가다 다른 무당 선생님들은 본인이 꼭 뒤처리를 안하고 가시더라고요 ㅋㅋ 절대 그게 좋지 않은 건 디;; 신은 기도를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뒷자리에 내가 머문 티를 내지 않고 조용히 왔다가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바위에 뭐 써놓고 초 켜놓고 가지고 가지 않고 쓰레기 그 자리에 버려두고... 그렇게 행동하면 성불도 없으니 머문 자리는 꼭 깨끗하게 치워주는 배운 무당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영상 재밌게 보았어요 ㅎㅎ❤
이런게 오히려 외국인이 흥미를 가지는것 아닌가라는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확실히 제가 외국을 간다고 하면 이런 장소에 굉장히 흥미를 느낄 것 같네요.. 왜 자기가 외국에 나갈때는 그러면서 자기 나라에 있는 이런 곳은 외국인이 재밌어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재미있네요
13:55 한국에서는 자동차를 새로 구입하였을 때 자동차 바퀴들에 막걸리를 뿌리고 사고없이 무사히 지내기를 기원하는 습관이 지금도 많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마른 명태같은 것을 차 트렁크에 한동안 넣어두고 다니기도 하고요. 물론, 독실한 크리스챤들을 포함하여 그런 관습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꽤 많은 사람들이 부적을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저도 제 지갑에 부적을 지니고 다닙니다. 물론, 부적이나 고사같은 ritual이 완전히 액운을 막아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아주 드물죠. 한국적인, 그러면서도 많은 문화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무속적인 모습에 여러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우리 외갓집이 바로 서대문 건너 마을이었고 할머니가 인왕산 선바위에 올라서 늘 치성을 드리셨어요. 나중에는 교회도 다니셨지만 할머니에게 누구에게 소원을 비느냐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죠. (맛집 찾는 것처럼 영험한 곳에서는 다 비셨으니까요 ㅎㅎ) 지금은 다른 동네에 살지만 가끔 구부정하고 작은 몸으로 보자기에 싼 제물을 들고 저 가파른 길을 오르셨을 할머니를 추억하며 인왕산을 오르고는 합니다. 토템, 샤먼, 애니미즘은 여전히 우리 문화 곳곳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거기다가 인왕산은 전망이 정말 한양 최고 중 하나고, 어디로 내려가든 맛집이 있고 대중교통이 좋아요. 바트 고마워요. : ) (참고로 인왕산에 비견될 산이 있어요. 대전 계룡산과 경주 남산, 절 오백 당오백의 제주, 선암사, 송광사의 조계산, 천불천탑 운주사의 무등산이죠.)
솟대는 한국인의 근원을 보여주는 문화임 하늘과 연결해주는 새 그래서 한국은 삼족오,봉황,학 등 새를 신성시 여기는 문화가 있음 샤먼과 토템 한국문화의 원류...지금도 티벳이나 몽골에서도 비슷한 문화가 있죠... 외국인이 여기까지 관심을 가지네. 진짜 한국에 대해 관심많다 굿
인왕산을 오르는 데는 4가지 코스가 있는데 아마도 이 무악동 코스가 가장 알려지지 않은 코스이고 난이도도 가장 험하다고 알려져서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가 본 곳이라 외국분이 이렇게 딥한 코스에 대해 영상 만들어 주셔서 나름 아주 재미있게 보았네요. 서울은 알면 알수록 정말 재미있는 곳들이 많아요!!! 다음 동네는 어디가 될지 기대하고 있어요! 😊
As a young generation of Korea and a Seoul citizen, I feel ashamed of my ignorance about folklore stories. I cannot help but think about Korea's rapid westernization. While we gained liberty, democracy, and many other virtues, we also lost some. Thank you for great video!
If I may say, I don't think you need feel ashamed. There are two specific reasons why folklore becomes unknown to younger generations: 1) the older generations don't teach it, 2) the younger generations aren't interested. I think in Korea's case, it's a little bit of both. This kind of thing happens in cultures all around the world. While that seems sad, it's also normal. Folklore, like other heritages, shift, change, and disappear over time. More traditons have disappeared globally than what are practiced today. Also, it's less to do with westernization and more to do with urbanization. Folklore is, generally speaking, connected to rural regions (but it doesn't have to be!). The majority of Korea's population, as you know, lives in Metropolitan Seoul. The need and interest in folk traditions has diminished. If westernization was the key cause, western folklore would have overtaken Korean folklore. But it's not too late! Speak with your elders. Ask them about different customs and traditions they did as children. Record it all and practice it. Then speak with your friends, try to encourage their interest in folklore. Ask them to speak with their elders. See how each elder gives different reasons for and/or methods of observing traditions. If you do all that, you're a folklorist! That's what my Korean wife and I do with our daughter: we practice old Korean folk traditions together. You can help keep them alive, and encourage your generation to revive them. Feel free to reach out to me if you have questions about how to revive folklore. That's part of my job and my studies, and I'd be happy to help. All the best! :)
Speaking of spirits, among the countries, China, Japan, and Korea have distinctive differences in their beliefs about ghosts. Chinese people mock their ghosts for being easily tricked and somewhat foolish. Japanese people, on the other hand, fear ghosts as they are seen as malicious beings. In contrast, Koreans attempt to negotiate with ghosts, listen to their stories, and make arrangements to coexist. This is why Koreans offer drinks when they encounter spirits.
우리 무속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도 있네요~~ 요즘 외국인들이나 외국인 유튜버들은 한국 음식거리나 k팝, 방송 드라마 야간 치안 등 도시와 관련된 분야를 대부분 다루는데 우리 무속신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책까지 낸 외국인은 처음 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신 밑바탕에 무속신앙은 절대 빠질수가 없을뿐만 아니라 수천년전부터 우리와 함께해온 문화입니다. 우주선을 날리는 대한민국이지만 무속신앙 귀신 등의 실제경험담을 듣고 볼 수 있는 심야괴담회나 예전에는 mbc에서 옛날옛적에 sbs 토요미스테리 라는 실제 검증된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우리 무속신앙도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신기한 내용들을 알게되면 더욱 놀랄 것입니다~~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이 루트로 인왕산 다시 가봐야겠어요. 바트 동시리즈 정말 너무 좋습니다. 7:08 정도에 약간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국사당 자리에 조선신궁(shrine)이 생긴 것이 아니고 남산 꼭대기에 있던 국사당이 신궁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게 싫어서 이전한 거예요. 지금의 남산 팔각정 자리가 국사당이 있던 곳입니다. 그래서 팔각정 옆에 보면 국사당터 비석도 세워져 있습니다.
지적한 사실에 입각한 적절한 인사이트. [사이토 마코토 총독의 교육시책] 조선 사람들이 자신의 일ㆍ역사ㆍ전통을 알지 못하게 하라. 그럼으로써 민족혼, 민족 문화를 상실하게 하고 그들의 조상과 선인(先人)들의 무위(無爲), 무능(無能), 악행(惡行)을 들추어내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 후손들에게 가르쳐라. 조선인 청소년들이 그들의 부조(父祖)들을 경시하고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하나의 기풍으로 만들라. 그러면 조선인 청소년들이 자국(自國)의 모든 인물과 사적(史蹟)에 대하여 부정적인 지식을 얻게 될 것이며 반드시 실망과 허무감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때 일본의 사적, 일본의 문화, 일본의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하면 동화(同化)의 효과가 지대할 것이다. 이것이 제국일본이 조선인을 반(半) 일본인으로 만드는 요결인 것이다. 일제시대 문화통치는 친일파를 길러 우리 민족을 이간ㆍ분열시키려는 교활한 정책으로, 우리 민족의 단결을 억제하고 독립운동을 막으려는 것이었다. 민속신앙은 민족의 정신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유ㆍ무형의 문화재. . .
헐.. 우리동네. 우리 집 아파트 .. 나오네.. 참고로 저 아파트들 재개발 되기 전 주택들에 하얀,빨간 깃발 꽂은 무당집, 점집, 신당집 많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선바위는 지금도 여전히 무속인들이 성지. 시에서 산에서 무속행위 하는 거 엄격하게 금지,통제하고 있어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부근 산 길 걷다보면 시큼한 막걸리 냄새, 그리고 산 곳곳에 뿌려진 사탕,초콜렛 보임. 동굴같은 움푹 파인 곳에는 촛대랑 그런 흔적도 보이고. 특히 어릴 때 국사당(문화재) 앞에 놓인 작두 계단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I am absolutely into Korean folklore and ancient myths. We have a story in my family too. Sad part is, a lot of Korean gods have lost their names due to the introduction of Budhism. Until Goryo, we had shrines here and there but now 99% of them are lost. Sad days for an enthusiast like me.
얼마전에도 인왕산 등산 다녀왔는대요, 어렸을때 부모님따라 인왕사에 기도드리러 자주갔었고 그 추억을 삼아서 오랜만에 바트랑 같은 경로로 등산해봤습니다. 특히 선바위 뒤쪽 해골바위의 약한 슬랩(슬랩이라고 하기도 좀 민망하긴하지만요 ㅋㅋ)구간이 정말 재밌으니 인왕산등산하시는분들은 이 선바위코스 꼭 들려보세요 재밌습니다.
I studied ethnomusicology from Park Mi Kyeung at Keimyung graduate university, who documented the last shamans who had inherited shamanic practices from their parents or grandparents as opposed to becoming a shaman other ways. I know the muchanggu rhythm for summoning recently deceased relatives used by Korean shamans in "kut" rituals.
이 인왕산은 60년대 초등학교 시절 놀이터이자 마음의 고향이기도 한 곳입니다. 무악동(엣날은 현저동)은 아파트 숲으로 완전히 변했지만 이 산이 옛날의 추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time machine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그 옛날에는 곰, 여우, 멧돼지 등이 돌아다니고 아카시아꽃 따 먹고, 산딸기 따 먹고 물장난하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Bart I've been binge watching your videos during the weekend and it was so much fun. I love your editing and narration style. Your contents are not superficial or 국뽕 like "eating Korean BBQ" or "Dutch reaction to blahblah" you know. I can feel your genuine interest in Korea. I think you manages well to grant some kind of authenticity in every video. Through your videos I could also see the other sides of Korea that I didn't know before, even tho I'm Korean. Keep up the good work!
You two are amazing. It's amazing to explore every single dong in seoul as a foreigner. I think your idea itself is amazing to me who is a Korean. And his knowledge about Korean shaman culture and history is wonderous.
I sincerely appreciate the guide man’s attitude which is continuously trying to respect the region, culture, and people. I can see that he actually studies and thinks Korea very serious. Truly fascinating and interesting video. Thx😍
I lived here my entire life. My home is literally in the video. I've never imagined I'd get the lore explained to me by a foreigner. Now I know what the tiger is! Kudos to the amazing guide and Bart!
i'm glad your interest in here. i was stuck in house for years for the situation shake and my tendency to not go out but this video makes me feel like it is good time to go out and roam around again. thanks for the inspiration!
by the way you should visited Suwon here lol. it is one of the oldest satelite city of seoul which was loved and made by king Jung-jong who was dare to say second most be loved king of Josun lol.
I really love Inwangsan, but haven't seen it up close from the Muak-dong side (I usually enter from Buam-dong). Love the vibe of this place, and the shamanism and layout of the neighborhood really seem to kick it up a notch! Putting it on my list to check out 🙂
So refreshing to see such a unique and rare content. I love and appreciate how you respect our culture and also for keeping your content real. No fabricated or staged stuff.
고작 4년이지만, 인왕유치원이란 곳을 다니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동네네요. 어릴때라 기억이 많지 않지만, 산 초입에 있던 크고 무시무시한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과 동네에 흔하게 있던 무당집들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해요. 역시나 무속신앙으로 유명한 동네였군요. 여기서 자세한 가이드와 함께 보니 너무 반갑네요.
I've been wanting to visit a shamanistic place in Korea before, but information about this is so limited. Also, did you know we have these special trees in Dutch folklore too? They're called koortsboom. When someone is sick, you tie a piece of fabric clothing from that person onto the tree and it will transfer the illness from the person to the tree. These parts of our folklore have been steadily erased and otherwise fallen out of use.
And Korean don't cut huge trees without having some sort of rituals to announce it and appease it. So when I was redoing my front yard and had to cut a big tree.. I did feel so bad and asked for its forgiveness 😅
인왕산은 수십년전 내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와 아주 가까와서 가끔 올랐던 곳이다. 다채로운 역사와 전설이 풍부한 인왕산은 언제나 매우 신비하고 영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며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은 곳곳에 아주 특이한 기암괴석이 즐비한 곳인데, 지금 이 곳의 설명을 해주는 가이드분이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정확하고 풍부한 역사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인왕산은 백여년 전만 하더라도 실제로 호랑이가 많이 출몰했다는 전설이 있어서 지금도 인왕산 호랑이라는 말이 전해내려오는 신비로운 산이며 조선 왕조의 왕가와 귀족의 이야기들을 포함하여 역사 전반에 걸쳐서 수많은 전설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장소이다.
동아시아 유교문화권들이 치안이 좋음 비단 우리만 좋은게 아니라 당연히 일본 중국 대만도 치안 좋음 중국은 공산당 일당 독재라 짱개들 민도가 낮아 밤에 위험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걔네들 중국 공안보면 얼어버림 일본은 우리보다 더 치안 좋고 대만도 당연히 좋음 동남아도 밤에 혼자 돌아다녀 봤는데 시비 걸린적은 없음 유럽이나 미국 남미는 못 가봐서 모르겠음
Shawn is an all around amazing guy and it's perfect that you got to experience the area with him! I can't wait to one day experience these hikes too. I hope you two really had a wonderful time and you enjoyed some good folklore because I can't get enough of the tales he shares.
우리 말과 글, 표현하는 거의 모든 것에 스며들어 있는 가장 전통적이고 유서가 깊은 문화임에도 가장 등한시 되고 있는 뿌리 중 하나. 근대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소실되고 뒤섞이며 원형을 찾기 어려워 졌으며, 이후 무속과 미신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악화 됨에 따라 소멸의 길에 접어든 문화를 보고 있자니 한편으로는 안타까우면서도, 그것을 마주하고 있는 두 미국인들의 시선에서 보면 뿌리깊은 전통이 중요해 보인다기보다 그냥 문화의 흥망성쇠 정도로 보이는게 참 귀한 영상인듯.
I like the atmosphere around Muak-dong and the scenery of Mt. Inwang, so I visit that area often, but I didn't know which rock was Inwang and which rock was a tiger. It's a strange feeling to hear the story of the korean folk through a foreigner. Anyway, thanks for posting this content.
한국어 자막 있어요!
Please check out Shawn's websites:
* darksideofseoul.com for everything related to that (tour, podcast, comic books). They’re also on Facebook and Instagram (search dark side of Seoul).
* seoulhike.com for hiking tours focusing on mountain folklore.
* zenkimchi.com for all other tours.
And of course my own Instagram:@igobart_
Next neighborhood is Gungjeong-dong (궁정동)
잼있네요. 참고로 한국에서 수천년전부터 전해내려오는 단군신화의 내용이 기독교 성경내용과 많이 비슷해요. 그런거 보면 한국인들은 아주 건국부터 신을향한 신앙심이 많이 있었던것 같어요.
단군신화 내용 아시죠? 하나님 환인이 아들 환웅을 한국땅으로 보내서 인간들을 이롭게 다스리라고 했다는 이야기요. 내가 기독교 신앙을 갖고 단군신화를 들었을때 성경과 단군신화 내용이 비슷해서 너무 놀랬어요.
그런거 보면 창조론을 믿는 내 입장에서 한국의 단군신화는 그냥 신화가 아니라 실제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영상 잘 봤고 감사합니다.
@@힐링튜브-k4k 단군신화는 진짜가 아니지만, "단군" 이란 존재 자체는 있었을 거에요. 고대에 청동기 시대에 " 단군" 부족세력과, "곰" 부족세력, "호랑이"부족 세력이 다퉈서 단군-곰 부족세력이 연합해서 호랑이 부족세력을 몰아내거나 병합해서 고대연맹국가로의 길을 간 거죠.
@@KIM_HS_0228 뭔 소설쓰나? 단군부족과 곰 부족이라니?얼토당토 않는 님 뇌피셜을 진실인것처럼 일반화 하지 말기를 바래요.
단군신화가 성경포함 다른 여러 대륙의 창조론과 너무 비슷하니 창조론이 맞다는 전제하에 진실일 가능성이 많은데 딱 잘라서 아니라고 하는건 무식한거 너무 티내는듯.
그런데 박정희 시대에 임금'왕'자를 다른 왕자로 바꾼게 아니고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임금'왕'자를 다른 '왕'자로 강제로 바꾸었다고 네이버 공식 사전 정보에 기록되어 있네요 ^^
와 가이드 해주시는분 지식이 대단하심 ㄷㄷ
동의합니다.
진심이요👍
공부를 많이 하신 분.
인정인정👍🏻👍🏻👍🏻
동의합니다😊
내가 서울에서 태어나서 66년째 살고있는데 저런 동네가 있는줄 처음 알았네요.
그것도 외국인 유튜버 때문에요.
참 고맙네요.
앞으로 계속 시청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제주에 사는데 이런 미디어 보다 제주에 저런게 있다고?? 이럽니다 ㅋㅋ
저는 인왕산 근처 홍은동에 20년이상 살았어요
그런데도 인왕산 한번도 안 가봤어요
한번 가 보고 싶네요
정말 그래요~ 인왕산이니 선바위니 지명이나 명소는 익히 들어봤지만 참 등잔밑이 어두웠네요😅 영상을 통해 이런 곳이란걸 처음 알았어요!
저도60년 넘어 알았네요
고맙지요 구독하고 감니다
그러게요. 전 마포구가 고향이고 50대인데.. 무악동에 한번도 가보질 않아서 저런 동네가 있는지 첨 봤네요. 옛날 소설에 나올 법한 분위기네요.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어려서부터 "인왕산 호랑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 알고 있었는데 왜 인왕산이 호랑이와 관련이 있는지 몰랐고 그곳에 옛날 호랑이가 많이 출몰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세한 내막을 외국인으로부터 들어 알게 될 줄이야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서울에 대해 많이 연구했고 많은 해박한 지식을 쌓은 가이드 분에게 놀라움과 경외심을 가집니다.
인왕의 인이 호랑이를 뜻하죠
@@jun._2 그 호랑이는 산신이고요
산신각에 가보면 탱화가 있는데. 산신 옆에 호랑이가 있죠.
단군(왕)신화에서 곰과 호랑이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곰은 교화가 되어 사람이 되고. 호랑이는 교화가 되지 않은 의미로 포악성을 다루죠.
그런 인간에게 해로운 포악한 호랑이(악귀,재앙,질병)를 잠재울 수 있는 유일신이 바로 산신인 것이고, 그 산신이 결국 단군(왕)을 의미.
사찰에 산신각이 남은 이유는 민족의 정신문화와 불교의 교리가 일맥 상통함을 옅볼 수 있습니다.
단군(왕)의 수호신(사신, 제자)으로는 청룡(靑龍, 東), 백호(白虎, 西), 주작(朱雀, 南), 현무(玄武, 北)의 오방신(五方神)을 말한다.
과거 왕의 무덤을 들여다 보면 관을 중심으로 사방신이 지키고 있는 형상으로 무덤이 구성되어져 있다.
무덤은 원,방,각의 형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고분의 특징)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천지인(天地人) 사상
이렇듯 우리 문화에 담겨 전해져 오는 민담은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체계를 담고 있으며. 더 깊게는 태호복희의 팔괘를 통해 주역을 이해할 수 있으며.
주역은 한글 천지인원방각(天地人○□△)과 , 태극기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양자역학의 이론을 담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인왕산 입구의 솟대도 결국 민족문화(정신문화)의 흔적이다.
인간이 땅에 내려와 살다가 죽어 영혼은 우주로 돌아가는데 새는 그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 솟대는 사람과 신의 중간영역에 존재하고 경계를 의미하는 측면이 있다.
사찰의 입구, 왕묘의 입구에 이런 흔적이 남아 있으며, 토속적 의미에서 동아시아 대부분 지역에 남아 있는 흔적이다. 당산나무에 오방색의 띄가 둘러져 있다.
주역을 통해 동양철학의 의미를 살펴보면 민족의 정신문화가 수준 높게 발달되었음을 이해할 수 있다.
@@jun._2 저 영상에서는 "왕ː성-하다, 旺盛-" 왕자를 뜻한다는데요
@@youngjilee5779 자축인묘의 인이 저 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이드 해주신분 기도 올리는곳이라 목소리 톤 낮추며 설명하시는 모습 .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하는 모습 참 존경스럽네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모르는 역사를 이렇게 자세히 설명라시는분 드물어요 . 대단 하세요 . 존경스럽습니다 .
한국사람인데도 모르는게 많네요.특히 무악동은 첨이라.. 인왕산은 말만 들어봤을뿐 이런 샤머니즘이 깃들어 있는건 첨 알았네요..동 시리즈 보면서 서울의 새로운 면모를 많이 봅니다. 이번편도 너무 흥미롭게 봤네요. 두분께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낀점은 내가 이방인이 되어 조선에 들어왔는데 먼저 온 외국인이 나에게 조선에 대해 설명해주는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영상의 내용이 훌륭합니다~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ㅎㅎㅎㅎ
ㅎㅎ
표현이...
읽다 보니 지나간 기사가 생각나네요.
>> 지금 우리가 외국인 근로자에 맡기는 많은 분야의 일에서
한국인 누군가 배우려고 하면
한국인 고참이 아닌 외국인(선임)에게 배워야 하는 실정이라고 메스컴에서.....
우리 일반인들이 무관심(?)했던
민속/풍습, 토속신앙 분야......
막걸리를 뿌리는게 왜 액운이 막아지냐면
원래 그곳에 있던 지박령을 대접하며 앞으로 같이 잘 지내보자고 예의를 갖추기 때문이래요
인왕산은 불기운이 강한 산이라 사주에서 불기운이 약한 사람이 가면 좋다고 합니다 ~
한국 음의 세계는 무궁무진하죠
재밌어요
한번 가야겠네요.
산도 불기운 물기운등이있군요 몰랐어요
@@Bien373 산에서 나오는 샘물을 솟을 용궁이라 하더군요
물기운이 많은 산은 어디일까요? 제가 사주에 물과 금이 부족해서요..
그건 아니구요. 서낭이라는 나무 몫은 부정을 쳐내고 문을 열어서 허튼 존재들을 내쳐주시기 때문에 그들의 공양으로 막걸리를 올릴 뿐 입니다. 참고로 당산도 막걸리를 올리지만, 여긴 역으로 마을을 지키고 좋은 명기를 얻기위해서 합니다.
지박령에게 대우를 해준다는 말은 어디에서도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귀신에게 신명을 모신 제자가 대우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30년을 살았어도 전혀 몰랐던걸 외국 나와 살면서 보고있네요 너무 대단한 프로젝트입니다 영상에 나왔던것처럼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외국인 여행자들이 재밌어하는 것들일텐데 관광지로 유명하지 않다는게 안타깝기도하고 다행이기도 하네요
서울시에서는 창신동같은 낙후된 산동네, 무악동같은 샤먼 동네가 외부에 노출되는걸 별로 원하지 않겠죠 ㅋㅋ 쿨하지 않아보이니
서울사는데,외국인분들에게 서울을 다시 배우네요..감사합니다..😊
그리고,무속신앙은 한국의 전통문화의 일부로 보고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왜 무속신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지 않을까 싶네요
@@ssagazi8253이미 한국학의 큰 부분을 차지함…
무속신앙은 전통일뿐만아니라 한민족 역사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신앙입니다. 미신척결하겠다고 박정희가 많이도 찢어발겨놨지만요ㅎㅎ
지나가는 무속인으로서 흐뭇하게 보고갑니다😊
살짝 부족한 내용은 있지만 이건 현직자가 아니면 모르는 내용이니까요 ㅎ
라면이 있는 거는 아기신 즉 동자, 동녀님이라고 하시는 분과 외국의 사신님들이 라면을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제물을 바칠 때 동자님 몫으로 라면이랑 사탕을 올리는 경우가 있어요 ㅎ
그리고 외국의 장군 그리고 지략가인 신들을 모실 수 있는데 그런 분들은 우리나라 산과 합의를 붙여서 우리나라에 도움을 주실 수 있게끔 오신 분들이에요 ㅎ
그리고 오색 천, 영상에서는 리본이라고 하지만 몸에 부정을 풀거나 쓸 때 찢는 천이랍니다.
그래서 그 천은 함부로 만지면 남이 만진 부정을 내가 가져올 수도 있으니 오색 천이 많은 곳이나 혹은 만지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산에 생긴당이 와룡묘라고 하는곳이에요 ㅎ
남산에 계시는 분은 관우장군님,제갈공명님,단군할아버지,노국공주님이 계시지요 ㅎ
기존에 국사당이 인왕산으로 오면서 남산에는 와룡묘가 생긴거에요 ㅎ
그리고 기도를 하며 뒷자리는 깔끔하게 하고 가는 것이 좋겠지만 간혹가다 다른 무당 선생님들은 본인이 꼭 뒤처리를 안하고 가시더라고요 ㅋㅋ
절대 그게 좋지 않은 건 디;;
신은 기도를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뒷자리에 내가 머문 티를 내지 않고 조용히 왔다가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바위에 뭐 써놓고 초 켜놓고 가지고 가지 않고 쓰레기 그 자리에 버려두고...
그렇게 행동하면 성불도 없으니 머문 자리는 꼭 깨끗하게 치워주는 배운 무당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영상 재밌게 보았어요 ㅎㅎ❤
무속인이 시발말걸지마 한다고 생각하니 개웃김
@@케로피-d3p 뭐 어떰 ㅋㅋ 굳이 계정 바꿔가면서 달고싶진 않았음^^
현직자라고 표현하신 게 재밌어요! 신성한 세계의 주민에서 갑자기 사회인(회사원) 느낌으로 ㅋㅋㅋㅋ
1:32 보통 외국인들은 한자를 영어로 발음 할 때, 일본인들이 말하던 방식으로 칸지라고 하던데 이것을 "한자"라고 또박 또박 발음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한국에 대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상들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취업하면 채널 가입도 하겠습니다 :)
이런게 오히려 외국인이 흥미를 가지는것 아닌가라는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확실히 제가 외국을 간다고 하면 이런 장소에 굉장히 흥미를 느낄 것 같네요.. 왜 자기가 외국에 나갈때는 그러면서 자기 나라에 있는 이런 곳은 외국인이 재밌어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재미있네요
여행 유튜버들 영상을 봐도, 파리 번화가 보다는 프랑스 유적지, 역사적인, 혹은 헤리티지가 있는 공간들이 훨씬 조회수가 잘 나오듯이..
13:55 한국에서는 자동차를 새로 구입하였을 때 자동차 바퀴들에 막걸리를 뿌리고 사고없이 무사히 지내기를 기원하는 습관이 지금도 많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마른 명태같은 것을 차 트렁크에 한동안 넣어두고 다니기도 하고요. 물론, 독실한 크리스챤들을 포함하여 그런 관습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꽤 많은 사람들이 부적을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저도 제 지갑에 부적을 지니고 다닙니다. 물론, 부적이나 고사같은 ritual이 완전히 액운을 막아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아주 드물죠. 한국적인, 그러면서도 많은 문화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무속적인 모습에 여러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우리 외갓집이 바로 서대문 건너 마을이었고 할머니가 인왕산 선바위에 올라서 늘 치성을 드리셨어요. 나중에는 교회도 다니셨지만 할머니에게 누구에게 소원을 비느냐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죠. (맛집 찾는 것처럼 영험한 곳에서는 다 비셨으니까요 ㅎㅎ) 지금은 다른 동네에 살지만 가끔 구부정하고 작은 몸으로 보자기에 싼 제물을 들고 저 가파른 길을 오르셨을 할머니를 추억하며 인왕산을 오르고는 합니다. 토템, 샤먼, 애니미즘은 여전히 우리 문화 곳곳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거기다가 인왕산은 전망이 정말 한양 최고 중 하나고, 어디로 내려가든 맛집이 있고 대중교통이 좋아요. 바트 고마워요. : ) (참고로 인왕산에 비견될 산이 있어요. 대전 계룡산과 경주 남산, 절 오백 당오백의 제주, 선암사, 송광사의 조계산, 천불천탑 운주사의 무등산이죠.)
인왕산 가보면 한국화 특히 그 산을 그려둔 것들이 진짜 실존하고 이걸 그렸던거구나! 하는걸 바로 느낄 수 있죠
평생 단 하나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팔공산도 있지요
와우,무악동에서 12년동안 살고 있는 저보다 더 잘 아시네요.
기도드리는 곳 쪽으로 가본적이 없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솟대는 한국인의 근원을 보여주는 문화임
하늘과 연결해주는 새
그래서 한국은 삼족오,봉황,학 등 새를 신성시 여기는 문화가 있음
샤먼과 토템
한국문화의 원류...지금도 티벳이나 몽골에서도 비슷한 문화가 있죠...
외국인이 여기까지 관심을 가지네.
진짜 한국에 대해 관심많다 굿
인왕산을 오르는 데는 4가지 코스가 있는데 아마도 이 무악동 코스가 가장 알려지지 않은 코스이고 난이도도 가장 험하다고 알려져서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가 본 곳이라 외국분이 이렇게 딥한 코스에 대해 영상 만들어 주셔서 나름 아주 재미있게 보았네요. 서울은 알면 알수록 정말 재미있는 곳들이 많아요!!! 다음 동네는 어디가 될지 기대하고 있어요! 😊
As a young generation of Korea and a Seoul citizen, I feel ashamed of my ignorance about folklore stories. I cannot help but think about Korea's rapid westernization. While we gained liberty, democracy, and many other virtues, we also lost some. Thank you for great video!
If I may say, I don't think you need feel ashamed. There are two specific reasons why folklore becomes unknown to younger generations: 1) the older generations don't teach it, 2) the younger generations aren't interested. I think in Korea's case, it's a little bit of both. This kind of thing happens in cultures all around the world. While that seems sad, it's also normal. Folklore, like other heritages, shift, change, and disappear over time. More traditons have disappeared globally than what are practiced today.
Also, it's less to do with westernization and more to do with urbanization. Folklore is, generally speaking, connected to rural regions (but it doesn't have to be!). The majority of Korea's population, as you know, lives in Metropolitan Seoul. The need and interest in folk traditions has diminished. If westernization was the key cause, western folklore would have overtaken Korean folklore.
But it's not too late! Speak with your elders. Ask them about different customs and traditions they did as children. Record it all and practice it. Then speak with your friends, try to encourage their interest in folklore. Ask them to speak with their elders. See how each elder gives different reasons for and/or methods of observing traditions. If you do all that, you're a folklorist! That's what my Korean wife and I do with our daughter: we practice old Korean folk traditions together. You can help keep them alive, and encourage your generation to revive them. Feel free to reach out to me if you have questions about how to revive folklore. That's part of my job and my studies, and I'd be happy to help.
All the best! :)
@@ShawnMorrissey-ambler👍👍
@@ShawnMorrissey-ambler 👍
Speaking of spirits, among the countries, China, Japan, and Korea have distinctive differences in their beliefs about ghosts. Chinese people mock their ghosts for being easily tricked and somewhat foolish. Japanese people, on the other hand, fear ghosts as they are seen as malicious beings. In contrast, Koreans attempt to negotiate with ghosts, listen to their stories, and make arrangements to coexist. This is why Koreans offer drinks when they encounter spirits.
설명해주시는분 대단하시네요 한국의 무속신앙을 정말 잘 이해하고 계신듯
우리 무속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도 있네요~~ 요즘 외국인들이나 외국인 유튜버들은 한국 음식거리나 k팝, 방송 드라마 야간 치안 등 도시와 관련된 분야를 대부분 다루는데 우리 무속신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책까지 낸 외국인은 처음 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신 밑바탕에 무속신앙은 절대 빠질수가 없을뿐만 아니라 수천년전부터 우리와 함께해온 문화입니다. 우주선을 날리는 대한민국이지만 무속신앙 귀신 등의 실제경험담을 듣고 볼 수 있는 심야괴담회나 예전에는 mbc에서 옛날옛적에 sbs 토요미스테리 라는 실제 검증된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우리 무속신앙도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신기한 내용들을 알게되면 더욱 놀랄 것입니다~~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이 루트로 인왕산 다시 가봐야겠어요. 바트 동시리즈 정말 너무 좋습니다. 7:08 정도에 약간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국사당 자리에 조선신궁(shrine)이 생긴 것이 아니고 남산 꼭대기에 있던 국사당이 신궁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게 싫어서 이전한 거예요. 지금의 남산 팔각정 자리가 국사당이 있던 곳입니다. 그래서 팔각정 옆에 보면 국사당터 비석도 세워져 있습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적한 사실에 입각한 적절한 인사이트.
[사이토 마코토 총독의 교육시책]
조선 사람들이 자신의 일ㆍ역사ㆍ전통을 알지 못하게 하라.
그럼으로써 민족혼, 민족 문화를 상실하게 하고 그들의 조상과 선인(先人)들의 무위(無爲), 무능(無能), 악행(惡行)을 들추어내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 후손들에게 가르쳐라.
조선인 청소년들이 그들의 부조(父祖)들을 경시하고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하나의 기풍으로 만들라.
그러면 조선인 청소년들이 자국(自國)의 모든 인물과 사적(史蹟)에 대하여 부정적인 지식을 얻게 될 것이며 반드시 실망과 허무감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때 일본의 사적, 일본의 문화, 일본의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하면 동화(同化)의 효과가 지대할 것이다.
이것이 제국일본이 조선인을 반(半) 일본인으로 만드는 요결인 것이다.
일제시대 문화통치는 친일파를 길러 우리 민족을 이간ㆍ분열시키려는 교활한 정책으로, 우리 민족의 단결을 억제하고 독립운동을 막으려는 것이었다.
민속신앙은 민족의 정신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유ㆍ무형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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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이 매우 흥미롭네요
각 지역마다 터가 쎄서 무당들이 많은 곳이 있는데 서울에도 저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헐.. 우리동네. 우리 집 아파트 .. 나오네.. 참고로 저 아파트들 재개발 되기 전 주택들에 하얀,빨간 깃발 꽂은 무당집, 점집, 신당집 많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선바위는 지금도 여전히 무속인들이 성지. 시에서 산에서 무속행위 하는 거 엄격하게 금지,통제하고 있어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부근 산 길 걷다보면 시큼한 막걸리 냄새, 그리고 산 곳곳에 뿌려진 사탕,초콜렛 보임.
동굴같은 움푹 파인 곳에는 촛대랑 그런 흔적도 보이고.
특히 어릴 때 국사당(문화재) 앞에 놓인 작두 계단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션 너무 설명도 잘하고 친절하고 좋은 듯요. 앞으로 같이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편이 최고인듯 ㄷ ㄷ ㄷ
감사합니다 한국인이면서도 의미를 모르고 사는데 너무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사람임에도 오히려 너무 가까운 곳에 있어서 알고자 노력하지 않았던 흥미로운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I am absolutely into Korean folklore and ancient myths. We have a story in my family too.
Sad part is, a lot of Korean gods have lost their names due to the introduction of Budhism. Until Goryo, we had shrines here and there but now 99% of them are lost.
Sad days for an enthusiast like me.
얼마전에도 인왕산 등산 다녀왔는대요, 어렸을때 부모님따라 인왕사에 기도드리러 자주갔었고 그 추억을 삼아서 오랜만에 바트랑 같은 경로로 등산해봤습니다. 특히 선바위 뒤쪽 해골바위의 약한 슬랩(슬랩이라고 하기도 좀 민망하긴하지만요 ㅋㅋ)구간이 정말 재밌으니 인왕산등산하시는분들은 이 선바위코스 꼭 들려보세요 재밌습니다.
I studied ethnomusicology from Park Mi Kyeung at Keimyung graduate university, who documented the last shamans who had inherited shamanic practices from their parents or grandparents as opposed to becoming a shaman other ways. I know the muchanggu rhythm for summoning recently deceased relatives used by Korean shamans in "kut" rituals.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샤머니즘의 수도, 무악동이라니! 몰랐던 내용이 많았고 친구분의 지식에 놀라게 되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해요 바트님~
가이드해주신 분 음색과 딕션과 지식이 와우....
와 중간에 BGM 선정도 주제와 맞게 박수와 무속 컨셉을 섞었던 이희문 씽씽 프로젝트 그룹이 타이니데스크콘서트에서 불렀던 곡이네요 센스가 어마어마 합니다. 한국에대한 심오한 이해가없으면 절대 불가한 ... 잘보고 가요😮
이 인왕산은 60년대 초등학교 시절 놀이터이자 마음의 고향이기도 한 곳입니다.
무악동(엣날은 현저동)은 아파트 숲으로 완전히 변했지만 이 산이 옛날의 추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time machine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그 옛날에는 곰, 여우, 멧돼지 등이 돌아다니고
아카시아꽃 따 먹고, 산딸기 따 먹고 물장난하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그때 교남동에 살았었는데 인왕산에 올라가서 놀다 오면 옷에 도깨비풀이 잔뜩 묻어 왔던 기억이 ㅋㅋ
어르신께서 댓글로 풀어주신 이야기도 참 재미있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Bart I've been binge watching your videos during the weekend and it was so much fun. I love your editing and narration style.
Your contents are not superficial or 국뽕 like "eating Korean BBQ" or "Dutch reaction to blahblah" you know. I can feel your genuine interest in Korea.
I think you manages well to grant some kind of authenticity in every video.
Through your videos I could also see the other sides of Korea that I didn't know before, even tho I'm Korean.
Keep up the good work!
Wow, thanks!
공감합니다. 진짜 한국을 보는 느낌입니다
You two are amazing. It's amazing to explore every single dong in seoul as a foreigner. I think your idea itself is amazing to me who is a Korean.
And his knowledge about Korean shaman culture and history is wonderous.
It is amazing! Bart is the most important RUclipsr in Korea right now.
인왕산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무속은 뭔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션 씨의 해설이 무척 재미있고, 유익하네요. 영상을 다 보고 나니, 무속이라는것이 삶의 힘듦에서 기댈수 있는 작은 소망과 희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합니다
I sincerely appreciate the guide man’s attitude which is continuously trying to respect the region, culture, and people. I can see that he actually studies and thinks Korea very serious.
Truly fascinating and interesting video. Thx😍
I lived here my entire life. My home is literally in the video. I've never imagined I'd get the lore explained to me by a foreigner. Now I know what the tiger is! Kudos to the amazing guide and Bart!
무속신앙의 흔적은 일상생활중에도 볼때가있어요 ㆍ도시에서는 흔하지않지만 지방에서는 아주 가끔 장사하시는 분들 재수좋으라고 액운들지말라고 가게밖에 소금을 뿌려놓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ㆍ
깊이있는 부분까지 연구하셔서 보여주시니 그것도 외국분들께서 ~
흥미롭네요 ㆍ
Wow, very interesting. Learned a lot about this part of town. Thank you for your great work and can't wait for the next. Happy Learning!
Happy learning indeed 🙂 Really enjoying this channel!
거의 평생을 서울에 살았는데, 처음 듣는 내용도 많고 성벽 이야기도 너무 흥미로웠어요!
인왕산 등산 갔다가 몇몇 장소는 직접 가봤고 묘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
와....설명해주시는분...다큐나레이션해주는 성우같다...미쳣어...홀린듯이봤네....;;
외국인 분이 한국인인 저보다 훨씬 지식도 많으시고,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놀랐어요. 그만큼 한국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구독도 했어요~🥰
Seriously interesting stuff. I love Shawn's podcast. Damn I miss Korea. If only I'd have appreciated it more when I was there.
Fascinating stuff! Shawn was very knowledgeable and has a deep voice that I'm kind of jealous of 😆
You and me both!
이런게 문화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이 없으면 모를만큼 방대한 역사와
외국에서도 관심을 가질 흥미로운 문화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며
일본 신사를 갔을때 제가 가장 흥미롭게 기억하는 모습인 실제로 무언가를 기도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서대문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지금은 모교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한성과학고교가 생겼고.. 지금은 그저, 안산에서 집사람과 운동하러 다니고 있는데.. 암튼 동네의 다른 곳을 보니 집사람과 함께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 보았습니다.
저는 신당동이 조선시대 때부터 유명한 무당 무녀들의 신당이 많다고 했고, 지금도 점집이 거기에 많이 있다고 들었어요. 무악동은 한국에 살아도 처음 보내요.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이런 고퀄의 영상을 제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작에 참여신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계신동안 좋은일 많으시길 바래요❤
한국인에게 한국 소개하는 영상 같아요. ㅎㅎ 심도 깊어요. (바위에 페인트 칠한 사람들은 무슨 미친짓인가 싶네요.)
배경음악도 이희문님 민요라서 잘 어울리네요! 한국 문화를 잘 아세요!!
이래서 자기객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라개됨 우리는 낙후되거나 미개한 미신쯤으로 볼지모랄도 이렇게 유니크하고 독특한것임 한국인이 한국인다와지는 막걸리 라이스 에일은 정말 기가맥히네요 그리고 조선건국 히스토리까지..
I love getting to see video of all my favorite Korea podcasters!
촌놈에게 서울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showing special places in Seoul where I, country man, haven't been yet.
와우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의 모악산도 많은 종교와 무속 신앙의 성지와 같은데. 서울 인왕산에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참, 책은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 궁금힙니다.
i'm glad your interest in here. i was stuck in house for years for the situation shake and my tendency to not go out but this video makes me feel like it is good time to go out and roam around again. thanks for the inspiration!
by the way you should visited Suwon here lol. it is one of the oldest satelite city of seoul which was loved and made by king Jung-jong who was dare to say second most be loved king of Josun lol.
I really love Inwangsan, but haven't seen it up close from the Muak-dong side (I usually enter from Buam-dong). Love the vibe of this place, and the shamanism and layout of the neighborhood really seem to kick it up a notch! Putting it on my list to check out 🙂
너무 좋은 유튜브 채널입니다. 이 땅의 토속신앙과 불교적인 요소들이 결합한 모습들을 외국인의 시선(이 발언에는 어떠한 인종차별적인 의도는 없습니다.) 다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모습
저도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무학동 소개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책 꼭 사서 볼께요~~~
‘무악재’는 들어봤어요. 무악동에 있는고개였군요. 서울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와 흥미로운 정보를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So refreshing to see such a unique and rare content. I love and appreciate how you respect our culture and also for keeping your content real. No fabricated or staged stuff.
한국인보다 더 잘 아는거 대단하시다..... 거기에 설명 들으면 진짜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들뿐이네요..... 우리나라 문화에 관심이 많아 보이고 공부해주시는 걸 보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ㅎ
아니요, 아니요. 한국인 보다 말고. 한국인때문에 많이 알아요. 😊
👍👍👍👍!!!!great video for people who want to know folk beliefs,korean shamanism
고작 4년이지만, 인왕유치원이란 곳을 다니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동네네요. 어릴때라 기억이 많지 않지만, 산 초입에 있던 크고 무시무시한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과 동네에 흔하게 있던 무당집들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해요. 역시나 무속신앙으로 유명한 동네였군요. 여기서 자세한 가이드와 함께 보니 너무 반갑네요.
I've been wanting to visit a shamanistic place in Korea before, but information about this is so limited. Also, did you know we have these special trees in Dutch folklore too? They're called koortsboom. When someone is sick, you tie a piece of fabric clothing from that person onto the tree and it will transfer the illness from the person to the tree. These parts of our folklore have been steadily erased and otherwise fallen out of use.
Wow I didn’t know that!
Koreans call it '(mu)Dang mok'.
It means 'Shaman Tree'
It has a few clothes on each branche.
And Korean don't cut huge trees without having some sort of rituals to announce it and appease it. So when I was redoing my front yard and had to cut a big tree.. I did feel so bad and asked for its forgiveness 😅
인왕산은 수십년전 내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와 아주 가까와서 가끔 올랐던 곳이다.
다채로운 역사와 전설이 풍부한 인왕산은 언제나 매우 신비하고 영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며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은 곳곳에 아주 특이한 기암괴석이 즐비한 곳인데, 지금 이 곳의 설명을 해주는 가이드분이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정확하고 풍부한 역사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인왕산은 백여년 전만 하더라도 실제로 호랑이가 많이 출몰했다는 전설이 있어서 지금도 인왕산 호랑이라는 말이 전해내려오는 신비로운 산이며 조선 왕조의 왕가와 귀족의 이야기들을 포함하여 역사 전반에 걸쳐서 수많은 전설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장소이다.
동아시아 유교문화권들이 치안이 좋음
비단 우리만 좋은게 아니라 당연히 일본 중국 대만도 치안 좋음
중국은 공산당 일당 독재라 짱개들 민도가 낮아 밤에 위험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걔네들 중국 공안보면 얼어버림
일본은 우리보다 더 치안 좋고 대만도 당연히 좋음 동남아도 밤에 혼자 돌아다녀 봤는데 시비 걸린적은 없음 유럽이나 미국 남미는 못 가봐서 모르겠음
Shawn is an all around amazing guy and it's perfect that you got to experience the area with him! I can't wait to one day experience these hikes too. I hope you two really had a wonderful time and you enjoyed some good folklore because I can't get enough of the tales he shares.
한국에 산지 30년인데 처음보는 곳들이네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여행 잘했어요 Thank you!
바트님과 가이드이신 션님의 한국 민속사 공부 흥미롭게 봤습니다. 한국인도 못하는걸 하시는군요.
인왕산에 우리 무속신앙이 이렇게 진하게 베어있는줄 생각도 못했네요.
인왕바위와 인왕산 호랑이 그리고 일제강점기 국사당의 아픔까지 알게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국인보다 더 자세하게 알고 계시고 아름답게 묘사해 주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저희에게 참 귀한 분이고 귀한 채널이네요.
감사합니다 🙏
이런 좋은 영상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맨 마지막 말씀 맞는 말씀이고 감사한 말씀입니다...
한 나라와 민족의 역사를 매우 신성히 여기는 마음..
걸으면서 존중과 경외감을 느끼신다면 자신은 물론 대대손손
그 성스러운 영향이 길이 전달될 것입니다...
올해 일이 잘 풀리지않아 절에 가서 기도라도 드려야되나 했는데, 인왕산 등반하면서 마음을 다잡아 봐야겠어요! 덕분에 서울 내에 가장 무속적인 동네를 알게되어서 기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던 컨텐츠였어요~
동네곳곳을 다니며 탐방하는 계획을 갖고있었는데 바트님덕분에 예습도하고 지식도얻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무악동은 첨 접하는 동네라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와우!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그 어떤 민속학 강의보다 현실감있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구독할게요.
서울 (한양) 의 선정 자체가 풍수지리에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샤머니즘 적 토대와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Fascinating! Thank you for teaching us
매번 소개받는 이야기꾼들과의 이야기가 재밌어요
나오는 가이드들이 다들 수준이 상당하네요ㅎㅎ
그런 가이드를 얼마나 더 구할 수 있을까 걱정이 들긴합니다
I borned in Seoul and lived for 30+ years but never have been there. fascinating and also educating video. thanks!
16년에 북악산이랑 인왕산에서 군생활 했는데 7년전 풍경을 영상으로 보니 되게 신기하네요! 새벽에 10키로 넘는 무전기 지고 산 올라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ㅎㅎ
오오오 저 이번주에 독립문역앞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이제 저희동네가 될 곳에 이런 멋지고 흥미로운 장소가 있는줄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외국인 친구가 한국 놀러오면 무조건 데려가야겠어요!!
저도 독랍문역앞에 살아보고 싶네요. 운치가 넘치는 역 이름이네요!
와 저 가이드분 솟대도 아시고 대단하다... 나보다 한국에 잘 아실 수도...
I love the guide's voice so much! thank you for the great video
정말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샤머니즘의 수도라니...
우리 말과 글, 표현하는 거의 모든 것에 스며들어 있는 가장 전통적이고 유서가 깊은 문화임에도 가장 등한시 되고 있는 뿌리 중 하나. 근대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소실되고 뒤섞이며 원형을 찾기 어려워 졌으며, 이후 무속과 미신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악화 됨에 따라 소멸의 길에 접어든 문화를 보고 있자니 한편으로는 안타까우면서도, 그것을 마주하고 있는 두 미국인들의 시선에서 보면 뿌리깊은 전통이 중요해 보인다기보다 그냥 문화의 흥망성쇠 정도로 보이는게 참 귀한 영상인듯.
와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오... 선바위역 지나면서도 왜 선바위인지 몰랐고 국사당이란게 있었는지도 몰랐네요ㄷㄷ 덕분에 한국에 대해 새로이 알아갑니다. 그리고 동행자분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태도는 본받고싶을 정도에요! 영상제작과 안내 감사합니다7
Thank you for this super interesting video. I learned a lot.
힘든(?) 미션 수행에 수고가 많아요. 웬만한 한국사람도 하기 힘들텐데. 아무튼 영상 잘보고있어요 :) 꼭 끝까지 완수하길 바랄게요~~~
Thanks, Bart! I had a great time. I hope your viewers enjoy the episode.
I like the atmosphere around Muak-dong and the scenery of Mt. Inwang, so I visit that area often, but I didn't know which rock was Inwang and which rock was a tiger. It's a strange feeling to hear the story of the korean folk through a foreigner. Anyway, thanks for posting this content.
태조와 무학대사가 한 얘기의 연장선으로, 서울이란 단어의 의미가 눈 울타리라는 뜻의 설울에서 왔다고도 하죠!
와 한국에 저런곳 있는줄도 몰랐네요 진짜 가이드분 지식이 대단하심 그리고 저 만화책도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외국인의 시점에서 보는 한국 괴담이라니..너무 재밌을듯
매번 영상 보며 느끼는거지만 이번에 기획한 시리즈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D
That perfect guide knows Korean history so much more than I do. Damn.
인왕산 하면 기가 쎄다고만 알았지 이런 배경을 설명해준 사람이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또 배우고 갑니다.
I agree, he's got some great knowledge to share!
12년전쯤 아무 정보도 없이 무작정 인왕산등산갔다가 등산로 입구를 못찾았던가, 이유는 가물가물한데 여튼 본격으로 오르진 못해서 주변동네만 돌아다닌적이 있는데 저도 무악동이 참 재미있었어요. 신당들이 참 많았고 굿하는 장면도 봤습니다ㅎㅎ
서울이 진짜 은근히 구석구석 분위기가 엄청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