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하산이 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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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 성동구 경일중학교 담벼락에서 천상병시인의 귀천이라는 시를 발견하고 수락산에 가보고 싶어 6시에 성수역을 출발하여 수락산역에 도착하여 수락문을 지나면 시인의 귀천이라는 싯귀가 벽화로 그려져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읍조리다가 다시 들머리에 들어서 널려있는 시인의 여러작품들이 너무 반가워 한글자 한글자 읽으며 나를 위해 펼쳐놓은 詩들이라고 소중하게 마음에 새겨졌다
    또 초입에는 석물을 새워서
    산객을 반겨주는 수락산 주민들의 따뜻함도 듬뿍 받는 느낌이었다.
    정상의 태극기도 알맞게 펄럭이고 마치 훈풍을 타고 오는 봄바람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하산길은 급경사 바윗길이 많이 긴장하게 하여 초보자는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며 내려왔다
    중계에서 버스비를 못내고 기사님의 배려를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하며 친구와 즐거운 점심을 하고 전주로 돌아왔다. 재밌고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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