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화랑 관창,다른 느낌(feat. 영화 더 재밌게 보는 방법 + 황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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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2

  • @junsikjung2386
    @junsikjung2386 5 лет назад +17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관창의 이미지와 다르게 꽤나 초라하게 죽었지만 그래도 황산벌의 묘사가 훨씬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비극적이기도 하고요.

    • @거니극장
      @거니극장  5 лет назад +5

      맞아요!! 코미디와 풍자를 컨셉으로 한 영화이지만 이게 오히려 현실성있어보여 좋았습니다!! 현실 속에서 관창의 죽음은 더 초라하지 않을까 싶네요!!

  • @lomo659
    @lomo659 3 года назад +4

    진짜 좋은 리뷰네요 영화지식이 깊어보이세요 부럽네요

  • @청솔향-g9u
    @청솔향-g9u 4 года назад +6

    화랑이 꽃돌이 였다는 사실을 절절히 실감.................

  • @롤로토마시-n7e
    @롤로토마시-n7e 3 года назад +3

    근데요. 황산벌에서 화랑을 저렇게 표현한 건, 단순히 현대적 가치에서 저렇게 표현한 거지.
    당시에는 화랑은 아버지가 가지 말라고 해도, 먼저 나갈 수 밖에 없던 시대였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민이나 노예가 되는 시대였으니까요.
    또한 백성들이 자기 자식을 전쟁에 내놓아 죽게 되었는데, 리더들만 산다???
    그걸 백성들이 인정해준다? 손바닥 만한 땅에서?
    부여와... 가야를 포함한 고구려.백제.신라 시대는 6세기까지 순장이 있던 시대입니다.
    왕이나 귀족이 죽으면 식구나 하인도 같이 묻는 관습이었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겠습니까? 장교의 군졸들이 하인이나 식속들까지 포함했다는 겁니다.
    (조선시대 의병도 양반이 자신의 싥솔(식구와 노비들) 데리고 의병했잖아요.)
    즉, 계급 간 생명이라는 것을 담보로 서로 끈끈하게 묵이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이자
    그걸 용인하는 것은 그 사회자체가 존속 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미화가 아니라.. 당시가 그렇게 엄혹한 전쟁의 시대였고,
    그러한 유대가 없으면 나라가 존재할 수 없는 막막한 사회였습니다.
    즉, 백성의 아들이 죽으면, 장교도 죽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대신 장교가 죽으면 하인도 죽어야 한다는 것이고,
    또한 장교의 가족도 예외없이 죽임으로서 서로의 유대관계를 증명해야 하는 시대였다는 겁니다.
    "왜 내 딸만 죽여요? 우리가 하인이어서요?"
    "아닌 걸 알면서 왜 그래? 그래서 내 딸도 같이 죽이잖아!"

  • @hamagum
    @hamagum 2 года назад

    죽으란말이란건 뭐 일맥상통ㅋㅋ

  • @그래-b6q
    @그래-b6q 5 лет назад +12

    황산벌은 진심 명작인데 평양성은......

  • @영종-g6k
    @영종-g6k 5 лет назад +10

    황산벌 영화의 진미는 저 관창이 또 죽으러 가는 장면같아요... 엄청 좋아하는 장면인데 리뷰가 있어서 좋네요ㅎㅎ

    • @거니극장
      @거니극장  5 лет назад +2

      마자요!! 관창 죽으러 갈 때 말 할수 없는 먹먹함이 있죠...ㅠㅠ 관창아빠가 꿈은 이루어진다는둥 역사에서 뜬다는 둥 요즘 말로 관창 설득할 때 피식 웃기면서도 차마 마음편이 웃을 수 만은 없었던 거 같아요

  • @이영민-w9n3w
    @이영민-w9n3w Год назад

    젊은 신랑들 .. 화살 받이 던저 얻을수 있는 것은 것은 .. 어린 신랑 품고 사는 부인들일꺼 같은데.. 부인들이 부대 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장교 들인가 .. 화랑은 원화 (스키타이 여전사) 부인으로 두고 있나 .. 약발을 올려 .. 눈앞에서 신랑이 죽어 버리고 시체도 못찾어 오면 .. 눈이 뒤집혀 약발 올랐을꺼 같은데 ..신랑 시체 찾으려 적 병영으로 뛰어 들어 가는 여전사 들도 있었을꺼 같은데 ..!!
    여군 독기 올려 싸우게 하려고 .. 화랑 .. 제물로 쓰나 ..늙은 것은 죽어 봐야 약발이 안먹히니 .. 젊은 것들이 늙은 것은 죽어 봐야 돌아 보지도 안아 ..!! 겹사돈이고 ..귀족 이면서 병권을 지고 있는 부인 있는 남자들을 화살 받이 던저 .. 독기를 올려 .. 계벽 결사대 뚤어 버리는 군 .. 광증에 사무친 여자 전사 ( 스키타이 ) 들이 복수만 생각했겠죠 !!

  • @용가리-x3l
    @용가리-x3l 2 года назад

    만화.. 신라가 아니라 차이나임?
    신라 복장 쳐봐도 복원한 갑옷이 일본과 훨씬 유사한데 왜 차이나식 아님 고구려 같냐? 내 눈엔? 저거 목에 머플러 같은건 차이나인들이 쓰는거 아니었나?
    투구는 아예 송나라 꺼고.

  • @ByungChunKim1
    @ByungChunKim1 5 лет назад +5

    우와 이거만 보고 구독자 10만은 넘으실줄 알았는데 정말 이렇게만 하시면 그냥 10만 가시겠네요

    • @거니극장
      @거니극장  5 лет назад

      과찬이십니다! 10만이라. 상상만해도 좋네요!
      이 영상 이후로 올린 미장센영상부터는 좋은 녹음실에서 내레이션 녹음을 했습니다! 퀄이 듣기더 좋으실거예요 다른 영상도 재밌게 봐주세요!

  • @중딩파쿠르
    @중딩파쿠르 4 года назад +1

    이래서 책 믿으면 안됨 ㅋㅋㅋ

    • @sjeoendiowksbsjsel
      @sjeoendiowksbsjsel 4 года назад +1

      그러면 영화를 믿냐 ㅋㅋㅋ

    • @darkkjw
      @darkkjw 4 года назад +2

      실제로는 저 책에 나온 내용이 실제 역사서에 기록된 장면에 가까움
      그리고 당시 화랑들은 불교와 업보, 윤회에 사상적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국가를 위해 싸우다 죽으면 선업을 쌓는 일이므로
      다음생은 더 좋은 존재로 환생할수 있다 라고 믿었음
      그렇기에 지금 우리 생각처럼 그렇게 억지로 나가는게 아니라
      그런 자살공격 명령을 받으면 상당수는 기쁜 마음으로 나가기까지 했을거임
      그래서 실제 역사에도 관창이나 반굴 같은 인물들이 꽤 나옴
      예를 들면 비령자 같은 이도 그렇고
      심지어 낮은 계급이던 시절 김유신조차도 낭비성에서 벌어진 고구려와의 싸움에서 관창과 똑같이 했었음
      물론 김유신의 자살공격은 성공해서 고구려 장수 목을따면서 성공했지만...
      어쨋거나 지금 관점에서 보면 ISIS의 자살테러와 다를게 없이
      종교로 세뇌시켜서 죽음으로 내모는 짓이지만
      당시 화랑의 관점에서는 그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음

  • @cumulus7637
    @cumulus7637 5 лет назад +3

    명예를 위하여 가족을 죽이는 남자
    vs 명예를 위하여 남의 자식을 죽이는 남자
    남의 호주머니 털어 자기 생색 내지 말자.
    부끄러운지 알아야지.

  • @daug_jang
    @daug_jang 4 года назад +1

    계백: 살아서 치욕을 당하느니 명예롭게 죽어야제... 그거... 마시고 먼저 가소.
    아내: 머시라고라잉? ...아시방 이녁(계백)이 그라고 말 할 자격있당가요잉?
    아내: 아 글먼 우들이 아이고 서방님 아이고 아부지 이 약사발 쳐먹고 다 뒤지불라요... 아 이랄줄 아셨소? 예끼 이 냥반아.
    계백: 길게 끌면 추해지오... 깨끗하게 갑시다.
    아내: 오매~ 아 긍게 시방 생때거튼 내 새끼들한테 자진해서 다 뒤져버리라고라잉?
    아내: 씨만 뿌려놓고 밤낮 칼싸움하러 싸돌아댕긴 인간이 말이여, 인쟈 와갔고 뭐시 어쪄고 졌쪄?!
    계백: 그거 마시고 죽을껴, 내 칼에 죽을껴?
    아내: 나가 시집와가꼬... 이날 평생 악밖에 안남은 년이여! ...염병하고... 그라고 인간아 니가 뭣을 해준게 있냐? 뭣을 응?
    아내: 전쟁을 하든가 말든가,
    백제가 망하던 말던, 아! 나라가 쳐망해불든가 말든가 아 그것이 뭣인디
    아내: 니가 내 새끼들을 죽여분다 살려분다 그래야!
    아내: 느그 애비 애미도 살았서도... 느그 애비 애미도... 이라고 죽여불라냐잉?
    계백: 호랭이는 죽어서 꺼죽을 냉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냉긴다고 혔다! 제발 깨끗하게 가장께?!
    아내: 뭐시 어쩌고 어쪄? 아가리는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씨부려야지.
    아내: 호랭이는 가죽 땜시 뒤지고, 사람은 이름 땜시 뒤지는 것이여! 이 인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