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갑절"의 영감 구절에서 갑절이라는 뜻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내가 내게서 데려가기 전 내가 네게 할 것을 구하라 한대 엘리사가 당신의 갑절의 영감이 내게 있게 하소서 엘리야가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보면 그일이 네게 이루어지리라 " ( 왕후 2:9-10절 )
@@바이블이스라엘-장세 음... 유명 기독교 방송의 인기 대표 프로그램에서 엘리사에 대한 설교가 있었는데 저명한 구약학 교수님께서 "갑절"을 3분의 2라고 표현하셨어요.. 듣고 있다가 정말.. 갑절이 원어로 3분의 2라는 뜻인지.. 아닌 것 같은데.. 히브리어나 구약을 공부해 본 적이 없는 평신도라 어디에 여쭤보기가 그래서(구약학 교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 신대원 나오신 교구 목사님께 여쭤보기도 애매한 것 같아서요) 목사님 채널이 생각나서 급하게 올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 박사님~!!
아, 그분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겠네요. 아버지가 유산을 나누어 주실때에 맞추어서 해석을 하신 거예요. 실망하실 필요 없으세요. 다른 둘째 아들보다 장자는 두배의 몫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두배라는 말은 맞는데, 그것은 차자가 받을 몫의 두배라는 거죠. 결국 그분의 말대로, 수치상으로 2/3가 되는 것이죠. 부모님이 주시는 것이 1이라면 그것을 3으로 나누어서 2를 장자가 가지고, 1을 차자가 가져가니까요. 엘리야가 영적인 제자들에게 자신의 유산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본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기록이 없으니까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유산이라 보았기에 그렇게 해석을 하시는 것인데, 여기서는 엘리야가 당연히 주는 것이라기 보다는 엘리사가 졸랐죠, 간청했습니다. 당연히 받을 몫을 넘어서는 요청과 간청이 나오기 때문에, 이 사건에서는 두배로 보는 해석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엘리야와 엘리사의 기적의 수를 비교하면 엘리사가 2배를 더 했다고 해석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수르/마라/엘림
목사님! "갑절"의 영감 구절에서 갑절이라는 뜻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내가 내게서 데려가기 전 내가 네게 할 것을 구하라 한대
엘리사가 당신의 갑절의 영감이 내게 있게 하소서
엘리야가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보면 그일이 네게 이루어지리라 " ( 왕후 2:9-10절 )
갑절은 아시다시피 "두 배" 란 말입니다.
@@바이블이스라엘-장세 음... 유명 기독교 방송의 인기 대표 프로그램에서 엘리사에 대한 설교가 있었는데 저명한 구약학 교수님께서 "갑절"을 3분의 2라고 표현하셨어요.. 듣고 있다가 정말.. 갑절이 원어로 3분의 2라는 뜻인지.. 아닌 것 같은데.. 히브리어나 구약을 공부해 본 적이 없는 평신도라 어디에 여쭤보기가 그래서(구약학 교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 신대원 나오신 교구 목사님께 여쭤보기도 애매한 것 같아서요) 목사님 채널이 생각나서 급하게 올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 박사님~!!
그분의 번역이 당황스럽네요. 히브리어로 "피 슈나임" - 피는 "-배" 라는 말이고, 슈나임은 "2" 이고, 번역과 같이 2배라는 말입니다.
@@바이블이스라엘-장세
감사합니다. 목사님~!
그런데 슬프네요.. 3분의 2라고 신학교 현직 구약 교수님이 그렇게 방송에서 말씀하셨다는 것이 좀.. 안타깝고 씁쓸합니다.
갑절, 2배가 원어에도 맞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된 주일 되세요~!!
아, 그분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겠네요.
아버지가 유산을 나누어 주실때에 맞추어서 해석을 하신 거예요. 실망하실 필요 없으세요. 다른 둘째 아들보다 장자는 두배의 몫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두배라는 말은 맞는데, 그것은 차자가 받을 몫의 두배라는 거죠. 결국 그분의 말대로, 수치상으로 2/3가 되는 것이죠. 부모님이 주시는 것이 1이라면 그것을 3으로 나누어서 2를 장자가 가지고, 1을 차자가 가져가니까요. 엘리야가 영적인 제자들에게 자신의 유산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본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기록이 없으니까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유산이라 보았기에 그렇게 해석을 하시는 것인데, 여기서는 엘리야가 당연히 주는 것이라기 보다는 엘리사가 졸랐죠, 간청했습니다. 당연히 받을 몫을 넘어서는 요청과 간청이 나오기 때문에, 이 사건에서는 두배로 보는 해석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엘리야와 엘리사의 기적의 수를 비교하면 엘리사가 2배를 더 했다고 해석하시는 분들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