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조선을 가지고 놀던 청-일의 야욕, ‘청일전쟁, 다시 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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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сен 2024
  • 앵커멘트)
    올해는 청일전쟁이 일어난 지 1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선 청일전쟁을 기념한 특별전시회가 열렸는데요.
    유물을 통해 한반도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노유리가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1894년 일본군은 제물포를 통해 조선에 들어왔습니다.
    목적지는 한양. 경복궁을 점령하기 위해섭니다.
    ‘대일본해륙군조선상륙도’에는
    거대한 군함에서 내리는 일본군이 화려한 색채로 묘사돼 있습니다.
    경복궁을 공격하는 장면 역시 일본군의 당당하고 위용 넘치는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주사위놀이판 ‘일출신문조선쌍육’에 그려진 조선은
    일본과 병합이 돼야 게임이 끝납니다.
    당시 일본은 그들의 시각으로 각색한 출판물, 기념품 등을 제작해
    전쟁을 정당화했습니다.
    이같은 유물들은 청일전쟁의 증거로 남아 제국주의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청일전쟁 당시에 1894년 6월 13일 일본군이 인천으로 군대를 보내는 모습입니다. 청일전쟁 같은 경우에는 청과 일본의 전쟁으로 알고 있지만, 이게 명백하게 조선에서 벌어졌던 전쟁이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일본군이 들어오는 모습이 인천으로 들어오고 있는 모습으로 기억해야하지 않을까.”
    인천시립박물관이 청일전쟁 13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전을 개최했습니다.
    청일전쟁과 관련된 유물 550여 점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그림과 도서, 영상 등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한중일 삼국 근대사와 더불어 열강들의 교전지였던 한반도를 다시금 헤아려봅니다.
    또한 사진을 통해 인천을 배경으로 한 식민침탈의 모습 역시 고스란히 엿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청일전쟁이 일어났던 1894년으로부터 130주년이 된 해로서, 우리 박물관에서는 청일 전쟁과 관련된 주제로 청과 일본의 전쟁이라고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조선의 전쟁이었다는 사실로 다시 따져보고, 헤아려보고 있는 기회를 갖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우리나라 전쟁의 역사를 다시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인
    ‘청일전쟁 130년, 다시 재(再)보다.’는
    10월 27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NIB뉴스 노유리입니다. nouri@nibtv.co.kr
    촬영기자 이정우
    #인천시_연수구_미추홀구_경제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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