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우블 이틀동안 정주행하면서 동석이가 제일 안타깝고 착하고 ㅜㅜ 어멍이 미우면서도 어멍한테 다음생에도 나같은 아들 다시 만날거냐고 묻는데 싫다니까 자기도 싫다면서 또 죽은 누나처럼 착하고 공부도 열심히하면 다시 만날래 하고 또 묻는 동석이가 너무너무 착하고 안타깝고 안쓰러움.. 엇나가지 않아줘서 고맙다
작가님은 정말로 가족을 보내봤나봐요 제가 엄마 20대때 보내드리고 생각했던게 그곳이 정말 싫고 죽기보다 싫은곳이면 한명은 돌아왔어야 하는데 한명도 돌아오지않은걸 보니 좋은곳일거다 이런마음으로 20대를 보내고 가끔씩 친구들과 죽음에대해 얘기할때 난 무섭지만은 않다고 오히려 엄마가있는곳이니 보고싶기도 하다 하기도 했거든요..참 우리들의블루스 이화볼때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어요 너무 내얘기같아서요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울고나니 후련하기도 했네요.. 먼저간 사람들이 꼭 평안하기를 바래요
저는 우.블. 본방 볼 때 "좋은 데 갔을 거라... 다들 가서, 안 오는 거 보면 알지게"라는 대사를 들었을 때, 너무 슬프면서도 작가의 상상력에 깜짝 놀랐었어요 제가 하지 못했던 생각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흔하게 할 수 있는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선생님의 어머님에 대한 사랑과... 아쉬움이 매우 컸는가 봅니다 분명 좋은 데 가셨을 거예요 😌🙏💝💖💗🌻🌼
그...우리 엄마가 김치찌개를 못드시는 이유가 외할머니가 김치찌개를 엄청 잘하셔서...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우리집 식탁에 김치찌개 올라온적 없고 나도 이해해서 바란적 없음... 아버지만 속도 없이 김치찌개좀 해달라하면 내가 나가서 먹어요 아버지 ㅋㅋㅋ 이러고 끌고 나감... 외할머니 김치찌개 그맛은 어디서도 느낀적 없던 맛....
동석에게 엄마의 된장찌개는 엄마의 사랑이었고, 가족이 다 살아있던 과거에 대한 행복했던 기억을 소환하기에 엄마를 증오하는 동석은 된장찌개를 거부하게 됐었죠 다시 된장찌개를 끓여달라는 말에서 동석이 엄마에 대한 증오를 내려놓고 엄마를 이해하게 됐음을 보여줍니다 생각해보면 자살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낸 것만도 대단한 여인입니다 어린 나이부터 계속해서 가족들이 죽어나가는 지독하게 아픈 삶이 동석 엄마의 삶이었으니까요! 고아로 자라면서 배고픔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었고, 짜장면을 공짜로 사준 유일한 사람이기에 죽은 남편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여인이었으며, 어린 딸이 바다에서 죽었을때 따라 죽고 싶었지만, 어린 아들 때문에 자살도 못합니다 자신이 고아로 살았기 때문에 남겨진 어린 아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지 누구보다 잘 알았기 때문에 신민아 아버지처럼 자살하지 않고 어린 아들을 살리고 공부시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었던 일을 한 겁니다 글도 모르고 기술도 없는, 오로지 젊은 육체만 있는 가난한 과부가 할 수 있었던 일이 남의 집 노비 종년이 되어 하루종일 본부인 똥오줌 받아내고, 돈많은 남자의 성욕받이까지 해가며 아들을 자신처럼 굶기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삶을 선택한거죠 저 여인의 상황을 살아보지 않았다면 절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저 여인이 아들을 살리고 공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펙트죠! 너무 어릴때 고아가 되고 교육조차 받아본 적 없으니 자신의 선택이 아들에게 얼마나 잔인한 상처가 될 줄은 몰랐던 겁니다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배고픔과 문맹만 겪지 않으면 아들은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거라 생각했을 겁니다 저 시대 부모들이 자식에게 사과를 안하는 이유 역시 자식에게 사과하는 방법을 몰랐거나 매순간 죽고 싶은 삶임에도 자식을 위해 자살하지 않고 버텨낸 그 자체가 부모로써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이자 사과의 방식이었던거 같습니다 엄마의 삶이 자식이 보기엔 화가 나고 이해안가고 좀 다르게 살수도 있었잖아 불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엄마가 어떻게 살았든 엄마가 없었다면, 어린 동석의 삶은 전혀 달라졌을 겁니다 어린 동석이 자신이 돈 벌어오겠다고 엄마에게 아빠의 친구이자 자신의 친구 집에 들어가는 걸 울면서 막았을때 어린 아들의 뺨을 때렸던 거 역시 어린 동석과 비슷한 나이에 허름한 식당에서 하루종일 설겆이 하고 겨우 굶지 않을 만큼 밥 얻어 먹고 살았던 비참함과 절망을 너무 잘 알았기에 절대로 내 아들을 나처럼 비참하고 아무 희망도 없는 삶을 살게 하지 않으려던 엄마의 단호함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던거 같아요 모두에게 욕먹는 미친년이 되서라도 어린 아들을 지키고 싶었던 선택이었고 엄마니까 할 수 있었던 선택이었던 겁니다 그걸 동석 역시 늦게라도 깨달았기 때문에 엄마를 이해할 수 있었던거죠 마지막 여행때 모자의 대화를 보면 동석이 엄마의 가족이나 어릴 때 어떤 환경에서 컸는지 처음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제 3자가 들어도 안죽고 살아낸게 대단하다 생각이 들더군요
![Seungmin "그렇게, 천천히, 우리(As we are)" | [Stray Kids : SKZ-PLAYER]](http://i.ytimg.com/vi/kAzmhLHePqU/mqdefault.jpg)
어멍껀 맛있다 하는게 매번봐도 울컥해 그동안 동석이의 그리움이 느껴져서ㅜㅜ
어멍 건 맛있다며 된장찌개 끓여놓으라던 이 짧은 말이 이미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옥동에게 자다가 운명하는 게 아닌 그래도 마지막으로 아침까지 힘을 낼 수 있게 한 것 같다는 생각에 볼 때마다 울컥하네요…
그러니까요
평생 제대로 사랑해 주지 못한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그가 원하는 걸 해줄 수 있어서... 그래도 조금은 마음 편안하게 가신 거 같아요
너무 슬픈 이야기이지만요 😢😭
눈물난다❤
이드라마는 진짜... 볼때마다 눈물나게 한다.. 김혜자 배우님의 연기가 한몫하셨지요.. 너무 좋은 작품입니다..
😭💝💖💗👍
외로운 저 동석이의 마음을 조금은 안다ㆍ 외로움의 무게만큼 딱딱하게 뭉쳤을 그 마음이,
녹으면 한결같아지는 마음으로 바뀌는데,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거지
토닥토닥. 고생하셨어요..💮
이병헌 연기백만불 짜리 너무잘한다
ㅠ 글이 한편의 시 네요...ㅠ
사랑하면서도 표현을 돌려하는 너무슬픈장면 꼭 우리같아서 마음 아렸 습니다
진짜 연기 잘해...
방금 우블 이틀동안 정주행하면서 동석이가 제일 안타깝고 착하고 ㅜㅜ 어멍이 미우면서도 어멍한테 다음생에도 나같은 아들 다시 만날거냐고 묻는데 싫다니까 자기도 싫다면서 또 죽은 누나처럼 착하고 공부도 열심히하면 다시 만날래 하고 또 묻는 동석이가 너무너무 착하고 안타깝고 안쓰러움.. 엇나가지 않아줘서 고맙다
왜케 현실같이 연기 하냐구미치겠네
아.. 몇번을 봐도 또 눈물나려고 한다.. 좋은 드라마 감사합니다.
저 정도 말 섞어주고 자고가냐고 생각해주고
착한 아들😢
김혜자 님의 아름다운 자태
예쁜 목소리. 눈물이 나요
행복 하셔요
건강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연기도 잘하고 집도 너무 디테일 ㅠㅠ 제주도는 단층짜리 집이 많아서 다니다 보면 안에 큰 커텐으로 저렇게 해놓은집 진짜 많습니다!
정말 잘 만든 드라마 같아요 👍
아 이거 너무 현실같아서 울컥하네T
😥
제가 시청했던 드라마 중 가장 현실적이었던 거 같아요
최고의 드라마이기도 하고요
눈물이계속나는이유가...
엄마가 싫어서 된장찌개가 싫었던게 아니라
엄마 된장찌개 말고 다른건 맛없어서 안먹었다 는게 진짜 슬프다..
엄마가 미워서 성질내고 소리지르고 미운말만 했지만 사실은 엄마가 얼마나 그리웠으면...
😢😭💖💗🌼
좋아서 안오시는거구나.우리 엄마 가신데 좋은곳이구나. 나도 나중에 엄마보러 좋은데 가야지.
😢😭💖💗🌼
둘다 연기를 너무 잘하세요
안무서？ 이병헌씨의 다정한 음성
살가운배려가 가슴깊이 와 닿으네요
애잔하고 사랑이 담긴 대화는
심오한 아름다움
인언은 소중합니다
눈물나게하는 연기자분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눈물이 앞을가립니다....
언제바도질리지않는우블.명작입니다
좋은데 가는거니 너무 울지말라는 거네ㅠㅠ
벽에걸린커텐회대우리가살던시대모습
눈물이 나는구나 ㅜㅜ
ㅠ.ㅠ 두 모자의 내색하지 않지만 서로 생각하는 모습이 보인다.
어멍께 최고 맛있지..😢...
어멍꺼 오래오래 먹음 좋았을긴데... .😢
동석이 두고 가는 맘이 얼마나 애리고 아프고 미안할까😢
그러게요 😢😭
영상에서 가족 사진들 스쳐지나는 장면에서 혼자 남을 동석이 나라면 이라는 생각과 이어서..올라오는 그 감정...홀로된 그 순간 너무나 가족들이 그리울것 같고 막막함에..한동안은 힘들것 같다 ㅜㅜ
네~ 무척 감사하게도 아직 여읜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가늠조차 할 수 없는 감정일 거 같습니다 😭💖🙏
왜 대사며 배우들의 연기며.. 이리도 가슴이 미여지게 슬픈지.
아.
인생이 너무 덧없다..
여기서 밝혀지는 어멍표 미만 잡 된찌...😂❤
드라마 12번은봤는데 너무슬펐던 대화중하나
본집아들들에게 학대당하면서도 짠한 엄마 평생 지독한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미워해도 절대 못벗어나
동석이 신념에 '나중엔' 없었는데....어멍과 함께 있다보니 무뎌지는 나중엔....이때 자고 갈걸 하고 평생 후회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후회 많이 할 거 같아요 😢😭
저도 아버지의 마지막이 후회됩니다.
나도 어멍된장찌개 먹고싶다 1년전엔 먹을수있었는데 ㅠㆍ ㅠ
작가님은 정말로 가족을 보내봤나봐요
제가 엄마 20대때 보내드리고 생각했던게 그곳이 정말 싫고 죽기보다 싫은곳이면 한명은 돌아왔어야 하는데 한명도 돌아오지않은걸 보니 좋은곳일거다 이런마음으로 20대를 보내고 가끔씩 친구들과 죽음에대해 얘기할때 난 무섭지만은 않다고 오히려 엄마가있는곳이니 보고싶기도 하다 하기도 했거든요..참 우리들의블루스 이화볼때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어요 너무 내얘기같아서요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울고나니 후련하기도 했네요..
먼저간 사람들이 꼭 평안하기를 바래요
저는 우.블. 본방 볼 때
"좋은 데 갔을 거라... 다들 가서, 안 오는 거 보면 알지게"라는 대사를 들었을 때, 너무 슬프면서도 작가의 상상력에 깜짝 놀랐었어요
제가 하지 못했던 생각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흔하게 할 수 있는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선생님의 어머님에 대한 사랑과... 아쉬움이 매우 컸는가 봅니다
분명 좋은 데 가셨을 거예요 😌🙏💝💖💗🌻🌼
내가 마지막회를 못봤는데 이 짤로만 봐도 눈물버튼이 그냥😭
선생님도 마지막 회 일부러 안 보신 건가요?
댓글 주셨던 몇몇 선생님들도 심적으로 힘들 거 같아서 일부러 안 봤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본방 때 일부러 안 보려고 하다가 가족들에게 끌려가서 함께 봤었습니다😅😭😭😭
@@MasterpieceShow 네ㅠㅠ마지막회 일부러 미루고 미뤘어요 도저히 끝까지 볼 자신이 없어서요…올해가기전에 용기내서 한번 볼라구요~구독했어요 영상 잘 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다들가서 안오는거보면 간곳이 좋아서 안오는거 맞겠죠 ㅠㅠ 두분 연기는 정말 대단하십니다
선생님의 댓글로만 봐도 울컥하네요 😥
그래서 우리 아빠엄마도 안오시는거구나... ㅠㅠ
명작🎉🎉🎉🎉🎉🎉
인생드라마....
엄마 된장찌개 최고지요 ❤
맞아요
거의 모든 분들에게 "우리 엄마 된찌가 최고"인 거 같아요
(제 친구 중에서... "아~ 우리(제 친구) 엄마 음식은 뭔지 도저히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아이가 있어서, "거의" 😅)
어멍이 끓여 놓고 돌아가신 된장찌개ㅠㅠ
나도 엄마 보고싶다 벌써 13년이 지났는데도
💝💗💖🌼🌻😌🙏
저도14년 째입니다
언제나 그리운 엄마의 손 솜씨이지요
나도 된장찌개는 울 엄마꺼만 먹는데...제일 맛있어
있으면 싸우고 없으면 미안해하다가 잘해야지 하다가 또 다시 만나면 사소한걸로 싸우고....엄마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
아 , 미치겠다….
제주도가 여자가 많은게 남자들은 바닷일로 안돌아 와서 치열한 삶을 산
재주도민의 일상
너무슬퍼 .....
이 다음 쇼츠.......어떻게보죠.....😢😢😢😢😢😢😢😢😢눈물펑펑 예약
내일 업로드해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
슬프다😢
어멍건맛있어ㅠㅠ
그...우리 엄마가 김치찌개를 못드시는 이유가 외할머니가 김치찌개를 엄청 잘하셔서...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우리집 식탁에 김치찌개 올라온적 없고 나도 이해해서 바란적 없음... 아버지만 속도 없이 김치찌개좀 해달라하면 내가 나가서 먹어요 아버지 ㅋㅋㅋ 이러고 끌고 나감... 외할머니 김치찌개 그맛은 어디서도 느낀적 없던 맛....
😊👍💖🙆♀️
어멍 된장찌개가 그냥 찌개가 아니라 혜자 찌개 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들만날때 된장안먹는다고 한거구나..
어멍껀 맛있어 먹먹하네요..
😢😭💝💖🌻🌼
우리 엄마도 된장찌개..김치찌개나 잔뜩 끓여주고 가지..ㅠ
ㅠㅠ
담날 된장찌개 끓여놓고 하늘나라로 간 옥동ㅠ
죽으러 가면서도 자식한테 미안하단 말 한마디를 안하네
미안할게 뭐 있냐는데 나도 뒷목잡음
동석에게 엄마의 된장찌개는 엄마의 사랑이었고, 가족이 다 살아있던 과거에 대한 행복했던 기억을 소환하기에 엄마를 증오하는 동석은 된장찌개를 거부하게 됐었죠
다시 된장찌개를 끓여달라는 말에서 동석이 엄마에 대한 증오를 내려놓고 엄마를 이해하게 됐음을 보여줍니다
생각해보면 자살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낸 것만도 대단한 여인입니다
어린 나이부터 계속해서 가족들이 죽어나가는 지독하게 아픈 삶이 동석 엄마의 삶이었으니까요!
고아로 자라면서 배고픔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었고,
짜장면을 공짜로 사준 유일한 사람이기에 죽은 남편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여인이었으며,
어린 딸이 바다에서 죽었을때 따라 죽고 싶었지만, 어린 아들 때문에 자살도 못합니다
자신이 고아로 살았기 때문에 남겨진 어린 아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지 누구보다 잘 알았기 때문에
신민아 아버지처럼 자살하지 않고
어린 아들을 살리고 공부시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었던 일을 한 겁니다
글도 모르고 기술도 없는, 오로지 젊은 육체만 있는 가난한 과부가 할 수 있었던 일이 남의 집 노비 종년이 되어 하루종일 본부인 똥오줌 받아내고,
돈많은 남자의 성욕받이까지 해가며 아들을 자신처럼 굶기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삶을 선택한거죠
저 여인의 상황을 살아보지 않았다면 절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저 여인이 아들을 살리고 공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펙트죠!
너무 어릴때 고아가 되고 교육조차 받아본 적 없으니 자신의 선택이 아들에게 얼마나 잔인한 상처가 될 줄은 몰랐던 겁니다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배고픔과 문맹만 겪지 않으면 아들은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거라 생각했을 겁니다
저 시대 부모들이 자식에게 사과를 안하는 이유 역시
자식에게 사과하는 방법을 몰랐거나
매순간 죽고 싶은 삶임에도
자식을 위해 자살하지 않고 버텨낸 그 자체가
부모로써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이자 사과의 방식이었던거 같습니다
엄마의 삶이 자식이 보기엔 화가 나고 이해안가고 좀 다르게 살수도 있었잖아 불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엄마가 어떻게 살았든 엄마가 없었다면,
어린 동석의 삶은 전혀 달라졌을 겁니다
어린 동석이 자신이 돈 벌어오겠다고
엄마에게 아빠의 친구이자 자신의 친구 집에 들어가는 걸 울면서 막았을때
어린 아들의 뺨을 때렸던 거 역시
어린 동석과 비슷한 나이에 허름한 식당에서 하루종일 설겆이 하고 겨우 굶지 않을 만큼 밥 얻어 먹고 살았던
비참함과 절망을 너무 잘 알았기에
절대로 내 아들을 나처럼 비참하고 아무 희망도 없는 삶을 살게 하지 않으려던 엄마의 단호함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던거 같아요
모두에게 욕먹는 미친년이 되서라도 어린 아들을 지키고 싶었던 선택이었고
엄마니까 할 수 있었던 선택이었던 겁니다
그걸 동석 역시 늦게라도 깨달았기 때문에 엄마를 이해할 수 있었던거죠
마지막 여행때 모자의 대화를 보면
동석이 엄마의 가족이나 어릴 때 어떤 환경에서 컸는지 처음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제 3자가 들어도
안죽고 살아낸게 대단하다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다른 쇼츠도
그저 쇼츠라서 글씨도 잘리고 그러나보다했는데
이렇게 수정도 하시며 소통하시며
올리시니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에고~ 제가 감사하죠 😌🙏
제가 편집을 처음 해본 초창기에 편집했던 영상들이라서, 제 실력부족으로 인해 글자가 잘리는 영상들이 있더라고요
최근 편집 중인 영상들에 반영해서, 보시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게 하고 있어요
혜자스런 어멍껀 맛있어...
엄마ㅠ
좋은데같으니깐 안오는거레,,,,,ㅠㅠ
언제 들어도 마음이 아파요
옥동의 저 말이, 언젠가는 저에게 '위로의 말'로 기억될 거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
나자고갈까? 가슴이 미어진다..
죽는다는 소리고마느ㅡㅡㅡㅡ
왜 이렇게 쓸쓸하고 가슴은 응어리로 무겁닌ㆍ
에효...ㅠ
어멍껀 맛있어...
자고 가지
그러면
임종 지켰을 텐데
...
어멍 된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