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 그 후 5년. 태안은 어떤 모습일까? [환경스페셜-허베이스트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그 후 5년] / KBS 2012120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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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9 дек 2024
- ▶ 5년 전 그 날…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2007년 12월 7일, 서해안의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해상 크레인이 충돌하여 대량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유출된 원유량은 총 1만 2547㎘. 이는 이전까지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가운데 최대 규모로 꼽히던 시프린스호 사건의 2.5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었으며 이를 수습하기 위해 전국에서 자원봉사자 123만 명을 포함, 200만이 넘는 인력이 동원됐다.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그 후 5년이 지난 지금 과연 태안 앞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 다시 찾은 생명의 바다
전복과 해삼, 볼락 등이 지천이던 태안 앞바다, 그러나 기름유출사고 이후 그곳은 생명이 숨 쉴 수 없는 죽음의 바다가 돼버렸다. 태안 주민들의 든든한 생계수단이던 굴 양식 역시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태. 기름으로 덮힌 검은 바다만큼이나 까맣게 변해버린 건 주민들의 마음이었다. 그렇다고 마냥 상심해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 지역주민들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연계해 꾸준히 잔존유류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자취를 감췄던 엽낭게를 비롯해 쏙과 조개가 하나 둘씩 갯벌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량했던 바다에 다시 생명의 숨결이 감돌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약 8,90 % 가량 회복된 것으로 평가되는 태안의 생태, 5년이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이처럼 놀라운 회복력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태안 앞바다의 특성과 기름띠를 직접 제거한 사람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다.
▶ 기름으로 얼룩졌던 태안, 그 곳의 내일은?
해양국립공원 오염연구소에서는 기름유출사고 이후 태안에 해양수중조사팀을 꾸렸다. 태안 바다의 생태 변화와 회복상태를 관찰, 점검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에서 한 지역이 이렇게 장기간 세밀하게 조사된 경우는 거의 없다. 그만큼 태안의 기름유출사고는 그 상처와 후유증이 컸던 셈이다. 제작진은 연구원들의 조사과정에 동행해 갯벌 조간대에서부터 수중에 이르기까지 태안 앞바다의 겉과 속을 낱낱이 살펴봤다.
과거의 모습을 되찾아 가는 태안 앞바다, 그러나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조간대 상부에 여전히 보이는 기름 찌꺼기…5년 전 사고의 흔적과 상처는 아직도 태안에 남겨져 있는데…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허베이스트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 그후 5년(2012년 12월 27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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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있을적 태안유출 터져서 전국민이 굴을 안먹을때 2달동안 굴만 먹었는데.. 그 이후로 굴 한번도 안먹음..
여수 기름유출 이후 에는 먹어네ㅋㅋㅋㅋ
이런 식량 창고가 기름 🛢 바다가돼 버렸을때,
휴가를 반납하고, 기름 🛢 제거 작업에 스스로
찾아 오셔서 자원봉사에 힘써주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3년정도때 어느정도 복구가됐다고 하지요.
외국에서는 10년도 아니고, 100년이상 갈거라고 했지만 우리는 3년정도 만에 복구가 됐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