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생스터 〈하지 않은 죄〉 낭송_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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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마거릿 생스터 〈하지 않은 죄〉
낭송_정해인
『마음챙김의 시』(류시화 엮음) 중에서
하지 않은 죄
당신이 하는 일이 문제가 아니다.
당신이 하지 않고 남겨 두는 일이 문제다.
해 질 무렵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그것이다.
잊어버린 부드러운 말
쓰지 않은 편지
보내지 않은 꽃
밤에 당신을 따라다니는 환영들이 그것이다.
당신이 치워 줄 수도 있었던
길에 놓인 돌
너무 바빠서 해 주지 못한
힘을 북돋아 주는 몇 마디 조언
당신 자신의 문제를 걱정하느라
시간이 없었거나 미처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
사랑이 담긴 손길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정한 말투.
인생은 너무 짧고
슬픔은 모두 너무 크다.
너무 늦게까지 미루는
우리의 느린 연민을 눈감아 주기에는.
당신이 하는 일이 문제가 아니다.
당신이 하지 않고 남겨 두는 일이 문제다.
해 질 무렵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그것이다.
-마거릿 생스터 〈하지 않은 죄〉 (류시화 옮김)
외부의 피할 수 없는 상실은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고 내면의 상실까지 강요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_『마음챙김의 시』 엮은이의 말 중에서
캘리그라피_강병인
#정해인 #마음챙김의시 #류시화 #수오서재 #마음챙김
정해인 목소리 딕션 좋다ㅜ
해인씨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낭송 멋짐니다 ~^*^
너무 좋습니다
가슴을 울렸던 마가렛 생스터
류시화님이 옮기셨었군요
단하나 개인적으로 아쉬운것은
'당신이 치워줄수있었던 길에놓인 돌'이라고 나왔는데 제가 처음 접했던 시는 '형제의 길위에 놓인 돌' 이였어요
따지는게아니라 저는 이부분이 턱 ~가슴을 강하게 울려주었거든요
언니오빠가 오랜시간 아프다보니 ‥더 그랬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져서 영어 원문이 나온것을 보니 '형제의 길'이라는 단어가 분명히 있네요
그냥 ‥제 개인적인 감상을 올린것입니다
시도 음악도 낭송자의 목소리도 모두 너무 아름답운 하루를 열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어머나…목소리가 어쩜 이리도 좋을까요…🤍 감동감동 🤍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보내는 일상을 꾸짖는것 같아 많이 찔리네요
뭐든 해야 겠어요 ㅠ
정해인님의 낭송
참 좋습니다~♡
핸님 목소리에 이 시가 더욱더 감동이....
낭송 너무 좋았습니다
ㆍ
그런데 빠진 싯구가 있네요
한번 다시 멋지게 낭송
하여주시기를
정해인 시낭송잘경청 해네요.
정해인 시낭송하는 목소리가 너무 감미롭네요.
한일을하지않의면 힘이든다.
한일해야 다음일이 진행된다
하는일을 미루면 다음에 또 미리루게된다.
한일하면서 삶에보람찾게된다.
어떤일하든 일을하는 자체가 희망이됩입니다!👍👍👍
정해인..
모야모야~~
아닌줄 알았어요..
넘 듣기 좋아요~~♡
한단어 한단어 마음에 새겨지는 것 같아요~~ 정해인님 감사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목소리 진짜 미쳤다ㅜㅜㅠ
진심… 계속 듣고 싶어지는거 있죠 ㅠㅠ
The Sin Of Omission
by Margaret Sangster
It isn't the thing you do, dear;
It's the thing you leave undone,
Which gives you a bit of heartache
At the setting of the sun.
The tender word forgotten,
The letter you did not write,
The flower you might have sent, dear,
Are your haunting ghosts to-night.
The stone you might have lifted
Out of brother's way,
The bit of heartsome counsel
You were hurried too much to say;
The loving touch of the hand, dear,
The gentle and winsome tone,
That you had no time nor thought for,
With troubles enough of your own.
The little acts of kindness,
So easily out of mind;
Those chances to be angels
Which every one may find
They come in night and silence
Each chill, reproachful wraith
When hope is faint and flagging
And a blight has dropped on faith.
For life is all too short, dear,
And sorrow is all too great;
To suffer our great compassion
That tarries until too late;
And it's not the thing you do, dear,
It's the thing you leave undone,
Which gives you the bit of heartache
At the setting of the sun.
Amazing ❤️
'마음챙김의 시'....
정말 좋은시들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라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많이 새기게 됩니다...
저 역시 읽어보았답니다~~
정해인..그 모습처럼 차분한 음성, 듣기 좋아요~~~^^
와 영상도 낭독도 너무 좋네.하지않은 죄 제목부터 미쳤다
그러게요…제목에 낚여서 왔다가 정해인님 목소리라 해서 끝까지 들었네요^^
아름다운 시 하지 않은 죄 잘 감상하고 갑니다..정해인님의 목소리와 시가 참 잘 어울립니다..감사합니다
핸님😊 애정하는시를 낭송해셔서 감사해요
영상ㆍ낭송~
감동입니다
목소리 대박♡♡♡♡
진짜 대박이죠.. 청년과 소년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ㅠㅠ
와.. 참 듣기 좋네요 감사합니다. :)
좋은 시.
낭송 감사합니다
목소리 미쳤다ㅜㅜ사랑해
어머나… 이 시를 정배우님 목소리로 듣네요 :) 너무 잘 듣고 갑니다. 잔잔한 심상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잘 듣고 갑니다. :)
아름답게듣고갑니다~~🍀🍀🍀🍀🍀🍀
와우... 감사합니다
시적인 핸님 🌹
공감하고 많이 와닿는 글입니다🌹🌹
딕션하면 김태리!
김태리도 시 낭송해주면 좋겠어요
I need subtitles in English. 😔
The Sin Of Omission
by Margaret Sangster
It isn't the thing you do, dear;
It's the thing you leave undone,
Which gives you a bit of heartache
At the setting of the sun.
The tender word forgotten,
The letter you did not write,
The flower you might have sent, dear,
Are your haunting ghosts to-night.
The stone you might have lifted
Out of brother's way,
The bit of heartsome counsel
You were hurried too much to say;
The loving touch of the hand, dear,
The gentle and winsome tone,
That you had no time nor thought for,
With troubles enough of your own.
The little acts of kindness,
So easily out of mind;
Those chances to be angels
Which every one may find
They come in night and silence
Each chill, reproachful wraith
When hope is faint and flagging
And a blight has dropped on faith.
For life is all too short, dear,
And sorrow is all too great;
To suffer our great compassion
That tarries until too late;
And it's not the thing you do, dear,
It's the thing you leave undone,
Which gives you the bit of heartache
At the setting of the sun.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