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분이 좋은 포인트를 말씀주셔서 자칫 오해를 살 수 있을 수 있다는 마음에 공지 올립니다! 영상 끝에서 간략히 말씀드리긴 했지만, 박사과정 지원이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학방법인 만큼, 그만큼 합격이 어렵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과정이라서, 혹시라도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경우에 진지한 고민과 결정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박사과정으로 지원하는 경우, 많은 경우에 국내에서 석사과정을 진행하면서 연구경험을 쌓고 박사과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미국에서 중도에 석사학위만 받고 나온다면 석사학위만 두개를 받게 되는 경우라 상당한 기회비용도 감안해야 한다는 점!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되는 결정이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추가적으로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음.. misinformation 영상에 댓글을 남긴 사람입니다만 Alan 님의 영상에서도 이런 걸 접하게 될지는 몰랐네요. 사람은 당연히 완벽하지 않으니 그럴 수도 있지만... Alan 님이 이번에 올리신 내용이 완벽하게 틀리진 않았지만, 아쉬운 점이 영상에서 박사를 진학하는 난이도가 그렇게 엄청나게 어렵진 않다고 들리고, 어느 정도 노력만 하면 박사에 진학할 수 있는 것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한국의 대학* 에서 미국의 괜찮은 대학으로 석박사가 는 난이도가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언급해주신 소위 말하는 미국 최상위 need-blind 학부 및 유학생에게 재정 보조를 해주는 need-aware 학부에 합격해서 받고 가는 것보다 몇 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최상위권 대학에서조차 박사를 바로 가는 건 국가대표급 실력자들만 가능한 것이고, 대부분은 브릿지 석사를 해야만 미국 박사 입시 문을 두드릴 수 있는데 그것조차 합격 확률이 매우 희박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사 가는 것이 쉽다는 취지에서 드린 얘기는 아니었는데.. 미국 유학에 재정적인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준비하다 보니 그쪽 이야기를 간략하게 하면서 그런 뉘앙스를 풍기게 된 것 같습니다..ㅠㅠ 실제로 좋은 학교 박사과정 입학이 바로 가능한 경우는 별로 없고, 충분한 연구활동 경력이나 브릿지 석사를 하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죠. 다만 미국에서의 취업이나 정착을 목표로 하시는 경우에, 미국내 학위가 없는 채로 미국에서 직장을 잡는 것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이걸 염두에 두는 분들의 경우엔 [국내 브릿지 석사] --> [미국 박사 지원] --> [경우에 따라 미국 석사만 취득]의 루트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need에 따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최상위권 학부 입학과 비교해서는 저도 정확한 데이터는 없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최상위권 학부과정은 워낙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누가 붙어도 왜 붙었는지 설명이 어려운 반면에, 대학원은 좀더 정량적이고 스탠다드한 요소들을 평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라.. 절대적인 합격률로 누가 더 쉽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준비하기는 대학원이 좀 더 수월하다는 생각입니다 =)
워낙 미국 유학이 생활비까지 다 감안하면 1년에 거의 1억은 생각해야 되는 과정이니.. 물론 대출을 받을수도 있지만 유학을 간다고 완전히 취업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라 개인의 선택에 따라서 대출보다는 좀더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 아, 다른 한가지는 영상 끝에서 말씀드렸듯 정말 박사과정에 아무런 뜻이 없는데 이 방법을 game하는건 여러가지 이유에서 추천하지는 않구요.. "박사를 할 수도 있다"는 마음이 어느 정도 있으면 말씀하신 기회비용의 가치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석사만 할 것이 확실하다면 기회비용 면으로도 큰 손실일 수 있겠네요 =)
설대 컴공 2년정도 다니다가 MIT로 편입할 방법이 있을까요~? 실력이 있다는 전제하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아이가 고3인데 ,MIT학부유학 준비하다가 포기 시켰어요~ 한국 과학고에서 너무 치열하게 공부만해서 친구들과 놀아본 적도, 영화한편 본 적도 없을정도 빡세게 살았거든요. 대학가서 좀 사회도 배우고 친구고 사귀고 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서 미루었는데~ 올해 코로나로 오히려 입학이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미련도 남네요... 설대컴공 VS MIT 컴싸... 대학원가기로는 MIT가 더 유리할 것 같은데... 삶의 외로움이 더 길어지다가는... 병들 것 같기도 하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학교마다 편입학 정책이 좀 다르기는 한데.. MIT는 편입학을 거의 뽑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요. 물론 없지는 않지만 합격률이 오히려 신입 합격률보다도 낮다고 학교에서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편입 준비과정 자체는 신입에 비해서 크게 다른 것이 없는데 (현재 학부과정 학점이 고려되는 것 말고는), 오히려 신입보다 어려운 것을 감안하고 대학원까지 생각이 있다는 전제 하에, 서울대에서 준비를 잘 해서 대학원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학에서 친구들과의 교류나 기타 다른 사회활동 등에 대한 경험도 중요하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2년을 다니고 미국으로 나와서 새로 적응하려고 하면 자칫 양쪽에서 모두 힘든 경우가 생길 것 같다는 걱정도 조금 들고요.. 다른 하나는 한국인으로서 제 경험으로는 서울대 학부-MIT대학원의 인맥 구축도 아주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전혀 한국에서 생활할 생각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국내 명문대의 인맥을 학부에서 가지고 대학원 유학을 나오는게 오히려 미국에서만 생활하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전적으로 제 생각이구요, 학생과 부모님 모두 MIT학부에 대한 큰 미련이 남을 것 같으시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준비를 대학때도 이어나가서 지원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원해서 잃을 건 없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저는 사실 유학원을 이용해서 준비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한 정보는 모르지만, 간접적으로 전해들은 경우에 유학원들이 더 잘 모르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확실한 track record가 있는 유학원을 잘 찾아서 상담을 받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사실 학교별 대학원 입학조건이나 지원사항은 학교/학과 홈페이지에서 대부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Summer Walker - Heart Of A Woman [Official Lyric Video]](http://i.ytimg.com/vi/SFddctbZzw8/mqdefault.jpg)
안녕하세요! 구독자분이 좋은 포인트를 말씀주셔서 자칫 오해를 살 수 있을 수 있다는 마음에 공지 올립니다! 영상 끝에서 간략히 말씀드리긴 했지만, 박사과정 지원이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학방법인 만큼, 그만큼 합격이 어렵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과정이라서, 혹시라도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경우에 진지한 고민과 결정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박사과정으로 지원하는 경우, 많은 경우에 국내에서 석사과정을 진행하면서 연구경험을 쌓고 박사과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미국에서 중도에 석사학위만 받고 나온다면 석사학위만 두개를 받게 되는 경우라 상당한 기회비용도 감안해야 한다는 점!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되는 결정이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추가적으로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옳은 말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실제로 도움되는 tip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음.. misinformation 영상에 댓글을 남긴 사람입니다만 Alan 님의 영상에서도 이런 걸 접하게 될지는 몰랐네요. 사람은 당연히 완벽하지 않으니 그럴 수도 있지만... Alan 님이 이번에 올리신 내용이 완벽하게 틀리진 않았지만, 아쉬운 점이 영상에서 박사를 진학하는 난이도가 그렇게 엄청나게 어렵진 않다고 들리고, 어느 정도 노력만 하면 박사에 진학할 수 있는 것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한국의 대학* 에서 미국의 괜찮은 대학으로 석박사가 는 난이도가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언급해주신 소위 말하는 미국 최상위 need-blind 학부 및 유학생에게 재정 보조를 해주는 need-aware 학부에 합격해서 받고 가는 것보다 몇 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최상위권 대학에서조차 박사를 바로 가는 건 국가대표급 실력자들만 가능한 것이고, 대부분은 브릿지 석사를 해야만 미국 박사 입시 문을 두드릴 수 있는데 그것조차 합격 확률이 매우 희박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사 가는 것이 쉽다는 취지에서 드린 얘기는 아니었는데.. 미국 유학에 재정적인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준비하다 보니 그쪽 이야기를 간략하게 하면서 그런 뉘앙스를 풍기게 된 것 같습니다..ㅠㅠ 실제로 좋은 학교 박사과정 입학이 바로 가능한 경우는 별로 없고, 충분한 연구활동 경력이나 브릿지 석사를 하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죠. 다만 미국에서의 취업이나 정착을 목표로 하시는 경우에, 미국내 학위가 없는 채로 미국에서 직장을 잡는 것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이걸 염두에 두는 분들의 경우엔 [국내 브릿지 석사] --> [미국 박사 지원] --> [경우에 따라 미국 석사만 취득]의 루트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need에 따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최상위권 학부 입학과 비교해서는 저도 정확한 데이터는 없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최상위권 학부과정은 워낙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누가 붙어도 왜 붙었는지 설명이 어려운 반면에, 대학원은 좀더 정량적이고 스탠다드한 요소들을 평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라.. 절대적인 합격률로 누가 더 쉽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준비하기는 대학원이 좀 더 수월하다는 생각입니다 =)
@@tv-rw6hp 근데 그렇게 되면 석사를 2번 하는 거기 때문에 기회비용이 엄청나겠네요. 4년 동안 연봉과 경력이 그대로 기회비용으로 오게 되는 것이니까요.. 당장 호주머니에 돈이 심각하게 부족한 사람들에게만 추천할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미국 유학이 생활비까지 다 감안하면 1년에 거의 1억은 생각해야 되는 과정이니.. 물론 대출을 받을수도 있지만 유학을 간다고 완전히 취업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라 개인의 선택에 따라서 대출보다는 좀더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 아, 다른 한가지는 영상 끝에서 말씀드렸듯 정말 박사과정에 아무런 뜻이 없는데 이 방법을 game하는건 여러가지 이유에서 추천하지는 않구요.. "박사를 할 수도 있다"는 마음이 어느 정도 있으면 말씀하신 기회비용의 가치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석사만 할 것이 확실하다면 기회비용 면으로도 큰 손실일 수 있겠네요 =)
설대 컴공 2년정도 다니다가 MIT로 편입할 방법이 있을까요~? 실력이 있다는 전제하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아이가 고3인데 ,MIT학부유학 준비하다가 포기 시켰어요~ 한국 과학고에서 너무 치열하게 공부만해서 친구들과 놀아본 적도, 영화한편 본 적도 없을정도 빡세게 살았거든요. 대학가서 좀 사회도 배우고 친구고 사귀고 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서 미루었는데~ 올해 코로나로 오히려 입학이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미련도 남네요...
설대컴공 VS MIT 컴싸... 대학원가기로는 MIT가 더 유리할 것 같은데... 삶의 외로움이 더 길어지다가는... 병들 것 같기도 하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학교마다 편입학 정책이 좀 다르기는 한데.. MIT는 편입학을 거의 뽑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요. 물론 없지는 않지만 합격률이 오히려 신입 합격률보다도 낮다고 학교에서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편입 준비과정 자체는 신입에 비해서 크게 다른 것이 없는데 (현재 학부과정 학점이 고려되는 것 말고는), 오히려 신입보다 어려운 것을 감안하고 대학원까지 생각이 있다는 전제 하에, 서울대에서 준비를 잘 해서 대학원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학에서 친구들과의 교류나 기타 다른 사회활동 등에 대한 경험도 중요하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2년을 다니고 미국으로 나와서 새로 적응하려고 하면 자칫 양쪽에서 모두 힘든 경우가 생길 것 같다는 걱정도 조금 들고요.. 다른 하나는 한국인으로서 제 경험으로는 서울대 학부-MIT대학원의 인맥 구축도 아주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전혀 한국에서 생활할 생각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국내 명문대의 인맥을 학부에서 가지고 대학원 유학을 나오는게 오히려 미국에서만 생활하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전적으로 제 생각이구요, 학생과 부모님 모두 MIT학부에 대한 큰 미련이 남을 것 같으시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준비를 대학때도 이어나가서 지원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원해서 잃을 건 없으니까요 ^^;
답변 감사합니당~~ 두 분 너무 멋지시고, 부럽네요~^^
감사합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각 학교별로 입학조건이나 지원을 하려면 한국내에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방법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실 유학원을 이용해서 준비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한 정보는 모르지만, 간접적으로 전해들은 경우에 유학원들이 더 잘 모르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확실한 track record가 있는 유학원을 잘 찾아서 상담을 받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사실 학교별 대학원 입학조건이나 지원사항은 학교/학과 홈페이지에서 대부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