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가을을 추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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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ноя 2024
- 가을이 깊어가면 맑은 햇살, 산들바람을 끌어모아
고추부각, 감자부각을 만들어요.
예전에 부각은 양반집에서나 만들어 먹던 호사스런 음식이라지요.
장수부메랑 삼월이의 엄마에게 부각은 당신의 정성의 표현,
당신을 찾아온 자녀들에게 주는 작은 마음의 선물이었지요.
많이 만들어도 자식이 여럿이니 한줌씩 비닐봉투에 묶어 나눠주곤 하셨지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뒤
오랜시간이 흐른 뒤에 장독대에서 미처 튀겨내지 못한 고추부각을
발견했지요.
그것의 주인은 누구였을까요?
삼월이도 엄마의 그런 모습을 모아왔기에 가을이 되니
자연스레 만들어 봅니다.
바삭한 부각은 반찬으로도 주전부리로도 좋답니다.
애디호박 예쁘요❤ㅎㅎ 맛 있는 호박 말려도 좋지요❤거기다 부각요리까지~행운입니다❤
엄마생각이 너무너무 나네요. 잘보았어요.
엄마
언제나 따뜻한 그 단어.
추억으로 만나야지요
감자부각 새로운 요리 배우고 갑니다.
언니 부모님의 자리가 생각나는 가을입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ㅎㅎ
가을이라 그런가요?
생각나는 사람도
생각나는 일들도
많아지는 시간이네요.
감기조심해요~~
1등~~가을이라 서리 내리기전 바쁘죠
호박도 다 따야하고~~할일이 많지요
안녕하세요?
가을은 그런 계절인 것 같아요.
한가한 듯 종종거리는.
감사합니다~~~
부메랑님은 못 하는게 뭔가요~~
ㅎㅎㅎ
엄니께 보고 배운 것
감자를 안데치면 어떻게 되나요? 데치는거 생략하고싶어서 문의드려요
아효 어째요.
데치지 않고 해보지는 않아서요.
예전 어르신들이 그렇게 하신 이유가 있음 듯 하네요.
농사를 지으며 여러 경험들로 보아 생으로 말리는 것 보다 데치거나 삶아서 말리는 것이 훨씬 빠르게 마르고요.
색도 유지가 되더라구요.
물론 감자 이외의 채소나 나물의 경험입니다.
부끄럽게도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