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소랑 과일이랑 지금은 비슷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과일이 당이 더 많으니 주의. 2. 싫어하는 경우에도 계속해서 들이밀어줘야한다. 3. 채소와 과일을 함께 준 경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4. 유제품이 중요하다. 하루 2회정도(우유 두컵 또는 치즈 약 3장 분량) 섭취 권고. 우유 700ml넘지 않도록 한다. 5. 미역, 두유 등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이 중요하다. 유제품 섭취시 절반이상 정도 마그네슘이 커버될 수 있다.
과일이랑 같이 먹이면 채소 잘 먹게 되는거 정말 맞는거 같아요. 저희 딸 이유식 시작하고 돌 바로 전까지 잠깐 친정엄마랑 같이 살았었는데 엄마는 항상 과일 한입 이유식 한입 이렇게 줬었거든요. 그러면 잘 먹는다구요. 전 처음엔 그게 뭐냐고 타박했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더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그렇게 줬어요. 지금 저희 딸 21개월인데 혼자 밥도 잘 먹을 뿐더러 양파, 파, 콩, 버섯, 양배추, 당근, 무, 시금치...암튼 채소류 다 너무 잘 먹고 심지어 고기도 잘 먹어요. 정말 이번 영상 공감 공감 또 공감하고 갑니다!!!
정꼼꼼맘님 안녕하세요? 물론 아기들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36개월 정도 이전에는 주 양육자와 소통하는 것만으로 사회성 발달은 충분하다는 것이 많은 학자들의 견해입니다. 36개월 이전에 주로 시설보육을 한 아이들과 가정보육을 한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 지표를 검사해 봤을 때 그러했다는 것이구요. 시설교육의 경우 아무래도 어른이 아이 한 명 한 명과 밀도있는 상호작용을 해주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정보육 시 주 양육자가 아이와 밀도있는 상호작용을 해 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가정보육이 오히려 시설보육보다 사회성 발달에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가정보육을 하면서 아이와 100% 밀도있는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은 베싸도 공감합니다만😭) 즉 집에서 부모님과 충분히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 나이에는 또래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뭔가 사회성을 배울 나이는 어차피 아닌 것 같구요. 부모님이 열심히 상호작용을 해주기가 좀 어려운 환경인 경우, 친인척이나 시터 등 다른 어른의 도움을 받으시면 좀 나을 것 같아요!
베싸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근거로 논문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경험상 논문이 결과를 정해놓고 실험을 선택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아서 논문이 영상의 전부가 되는 것이 조금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 를 보니 유제품이 성인뿐만 아니라 아기에게도 해롭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채소 부족으로 칼슘이 부족해지고, 우유(소의 젖)를 많이 섭취하면 칼슘의 섭취를 줄인다고 해요. 최근에 우유가 controversial 한데 이것도 다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거트, 치즈, 빵, 버터 등 생각지도 못하게 우유를 굉장히 많이 섭취하고 있거든요.
호이둠칫두둠췻님 안녕하세요? 우유의 논란에 대해서는 베싸도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아직은 아주 잘 입증되지 않은 위험성이며 살짝 유사과학의 영역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구 논문도 몇 개 있었지만 일반 대중에게 적용되기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었거나 대체의학저널 등 아주 과학적이고 신뢰할만한 저널이 아닌 경우가 많았구요. 물론 논문도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상반되는 결론도 많이 나오구요. 실험 설계가 완전하지 않거나 특정 단체의 펀딩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보다 논문이 훨씬 믿을만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책은 아무나, 취미로도 쓸 수 있지만, 논문은 학자가 이름을 걸고 생업으로 쓴 글이다. 2. 책은 출판사에서 돈이 되겠다 싶으면 출간할 수 있지만, 논문은 해당 저널의 학계에서의 신뢰성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엄격하게 심사하고 리뷰한다. 3. 논문은 절차의 과학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이 정해져 있다. 학자라면 누구나 배우게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4. 논문은 도입부에, 해당 분야에 대한 기존 문헌들을 한번 짚게 되어 있어, 이 논문이 정말 학계의 흐름에 맞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면 읽으면서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하다. 5. 말도 안 되는 논문이 나름 저명한 저널에 실린 경우 많은 학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활발히 비평하는 문화가 있다. 대중적인 책은 학자들의 관심 분야가 아닐 수 있으므로 주로 대중들에 의해 읽히고 전문적인 비평에서 빗겨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논문도 한개만 읽지 않고, 도입부의 학계 동향들과, 거기서 인용한 여러 논문들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정말 생뚱맞은 말을 하는 건지, 학계의 중론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말을 하는 건지(혹은 아주 획기적인 반박이라면 논리적으로 말이 되고 다른 학자들이 이후 그에 동참하였는지) 자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싸가 학자는 아니기에 이런 부분이 완벽하진 않지만, 최대한 제대로 된 자료들을 읽으려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긴 답변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는 그 책을 쓰신분이 워낙 저명하신 분이고 미국에서 오래동안 건강관련 베스트 셀러여서요ㅠㅠ 물론 그러한 권위자의 말이 모두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는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믿을만한 논문만 선택하여 읽으신다니 궁금증은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 대댓 달아주신 분들의 무항생제 논란도 함께 다루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몇년전에 계란 논란도 있었고 소고기 또한 국내 소고기는 곡물 사료를 먹여 좋지 않다고 알고있어요. (food inc) 라는 다큐를 보고서는 식품 자체도 그렇지만 생산구조도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미국산 소고기는 입에도 대지 않게 되었어요. 저는 유아식 진행중인데 정말이지 먹거리 고민이 크거든요ㅠㅠ 조리유도 서치 후 개인적인 결론은 엑스트라버진유나 아보카도유인데 참기름 들기름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기를 키우다보니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이 세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신경쓸게 많은지 느끼는데 베싸님 영상이 도움이 많이돼요. 아무튼 베싸님 공격(?) 하려고 댓글 단건 아니고 평소 즐겨보다가 궁금증이 생겨서 그랬어용ㅋㅋ 항상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여담인데 아이유 닮으셨어요 ㅋㅋㅋ
꼼꼼하게 공부해서 나누어주시는 영상 편하게 앉아 얻어먹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하나 다루어주셨으면하는 주제가 있어요! 지난 영상에서 베싸님이 마시던 음료를 그대로 다미에게 주는 모습을 보았어요. 아이 입술에 뽀뽀만 해도 부모 입 속 충치균이 아이에게 옮는다고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팩트체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영상을 정독하고 있어요.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세요☺️
ZO Z님 안녕하세요? 구강 내 충치를 유발하는 s.mutans라는 세균이 3세 정도 이전에 부모로부터 아이에게 전달되는지 아닌지가 아이의 치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뽀뽀나 음식 나눠먹기 등이 이 세균의 전달의 매개체가 되구요. 물론 더 간접적인 방식(손으로 입 주변 닦아주기, 얼굴 앞에서 말하거나 노래하기, 침 튀기기, 입술 부르르 등등..)으로도 전달이 가능하지만 가능성은 조금 더 낮겠죠. 그렇지만 3세 이후에도 충치균을 물려받을 수 있구요, 다만 어릴 때 접촉할수록 구강 내에 자리잡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더 강해지므로 충치균이 입에 들어와서 자리잡지 못하고 죽어 버릴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충치균을 옮길 가능성이 0인 것은 아니예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318045/](ruclips.net/user/redirect?redir_token=QUFFLUhqbFpLUVVaQWhHVkw2bWFkV2FVekxScmhwSjB2d3xBQ3Jtc0tsVmoyMGZobmxEdkdseVlHaFpvWHl0czI2Q1ZibUE5NTVkbk53Sk9zOGlySDlIODktajd4OXBub3pIT25oY0UxaVBkTlQ4Z2V5N0taLVZFa2xWQlhuSUhNeFF3alVMVVRrNVVhcXF0ZWZtMmdtcW5Ccw%3D%3D&stzid=UgyfwZDF3PC_fM8dbaF4AaABAg.9ChSzAFnQBY9Cta2hmPym0&html_redirect=1&q=https%3A%2F%2Fwww.ncbi.nlm.nih.gov%2Fpmc%2Farticles%2FPMC3318045%2F&event=comments) 또한 위 논문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5-6세 아이들이 충치균을 서로 옮길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의 경우 음식을 나눠먹는다거나 실수로 침을 공유(?)한다거나 남의 입에 손을 넣었다가 자기 입에 넣는다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뽀뽀 뿐 아니라 무궁무진한 경로로 아이의 입에 충치균이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러니, 언제 이후로는 안심! 뽀뽀만 안하면 됨! 이런 식으로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더 어릴 때 충치균이 자리잡는다면 향후 충치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아주 어릴 때는 좀더 조심하고, 좀더 크면 아주 어릴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좀 조심하고,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맞는 것 같구요. 베싸는 뽀뽀를 안하거나 음식을 나눠먹지 않는 노력은 좀 안하는 편이지만, 양치를 잘 해주려고 노력하고 단 음식, 특히 음료(100% 과일주스 포함)를 먹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뽀뽀를 하는 이유는.. 어차피 100% 예방되는 것도 아니고, 뽀뽀를 안하면 음식 나눠먹기나 식기 공유하기, 식혀주기 이런것도 다 안해야 하는데, 너무 힘들 것 같아서입니다!)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전에 아기가 볼 만한 영상 추천해 주신 것 중에 해리더버니 보여주고 있는데 아기가 너무 좋아하네요! 덕분에 늘 느끼던 죄책감에서도 벗어났구요(만3세 이전에는 영상노출 절대 안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어쩔 수 없이 보여주게 되는 것이 현실... ㅜ) 앞으로도 근거 있는 육아정보 부탁드릴게요! 파이팅!
소망속기다림님 안녕하세요? 이유식 거부는 정말 너무너무 힘들죠. 다미도 잘 먹다가 잘 안 먹다가 왔다갔다 하긴 하나 대체로는 잘 안 먹는 편이고 저도 먹이다가 진심 눈물나온 적 있어요ㅋㅋㅋ (숟가락 탁 쳐낼때.....) 일단 아기의 기질적인 측면이 크기 때문에 부모님이 정말 인내심 테스트 한다 생각하시고 어느 정도 장기전을 각오하시는 게 필요하구요. 절대 억지로 먹이지 말고, 하루하루 뭘 얼만큼 먹느냐 자체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장기전으로 볼 것, 아기가 그나마 좋아하는 음식은 하나 정도는 꼭 포함시켜 주기, 때가 되면 다 흘리더라도 혼자 먹어볼 수 있게 해주기, 가끔씩은 음식 가지고 장난치게 두기(채소 등을 가지고 논 아이들은 해당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덜 거부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등등 다방면으로 노력하다 보면 갑자기 어 꽤나 잘 먹네? 하는 순간이 올 거예요!
마은애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퀘이커 오트밀 먹고 있어요~ www.coupang.com/vp/products/7832194?itemId=34265559&vendorItemId=4043179943&isAddedCart= 위 제품은 쿠*직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철분 강화된 제품인데, 국내에서 퀘이커 브랜드 달고 정식수입해서 판매되는 제품도 있어요. 그런데 아마 국내제품은 철분 강화가 되지 않은 제품인 것 같아서 쿠*직구로 구매해 먹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 역시 쿠*직구에서 치리오스라고 하는 철분 강화된, 오트 100%로 된 시리얼도 먹이고 있어요~
영상잘보고 있어요~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애기는 하루에 180미리정도의 우유한팩 두유한팩 반찬으로 두부나 계란을 하루에 꼭 한번은 먹이는데 성조숙증 조심하라는 얘길들어서 신경이 쓰이네요. 과하게 먹이지 말라는 기준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특히 두유는 함유량이 적을거 같아 전 별로 걱정안했는데.. 성조숙증과의 관계가 과학적으로 근거있는 얘기인지 궁금해요~
Kate 2님 안녕하세요? 일단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탄탄하지는 않습니다. 동물 실험의 경우 그런 결과가 있기도 한 것 같지만요. academic.oup.com/ajcn/article/89/5/1668S/4596959 jamanetwork.com/journals/jama/article-abstract/194106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빈이라는 성분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 링크의 연구에서는 쌍둥이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우유 분유와 두유 분유를 먹였을 때 향후 성장이나 성조숙증 등에 차이가 없었다고 밝히고 있구요, 두 번째 링크의 연구에서는 1000명 정도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두유 분유를 먹은 아기들이 우유 분유를 먹은 아기들에 비해 성조숙증이 왔다거나, 생식 능력이 떨어졌다거나, 성장이 느려졌다거나 하는 건강상의 차이점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여자 아기들의 경우 두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이 생리 기간이 조금 더 길고 생리통이 심했다고 하네요. 두유 분유는 주식이므로 두유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겠죠. 신생아때부터 쭉 두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과 우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 간에 차이가 없었다면, 두유 자체를 자주 먹는다 해도 (아주 과다하게 먹지 않는 이상) 성조숙증을 걱정할 필요는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www.psychologytoday.com/us/blog/the-developing-story/201501/the-soy-story 또 위 아티클에서 인용하고 있는 연구에 따르면, 잦은 콩류의 섭취의 장기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오히려 2차 성징이 늦게 오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별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러나 두유는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우유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단백질은 충분하지만 지방이나 미네랄 함량 등이 더 적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우유 1회분을 두유로 대체해서 먹이시려고 하는 경우, 추가로 지방(버터,오일...)을 충분히 더 먹여주셔야 하고 특히 칼슘이 강화된 제품으로 고르시는 게 중요합니다!
이채현님 안녕하세요? 레시피가 따로 있다기보다는, 정제된 밀가루나 백미의 비중을 줄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트밀에 들어가는 귀리의 경우 도정을 보통 하지 않기에 통곡물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일반 쌀밥 대신에 잡곡밥, 현미밥을 먹이는 것도 통곡물을 먹이는 좋은 방법이구요. 흰 밀가루 대신에 통밀파스타, 통밀면, 통밀빵 등 통밀로 된 음식들을 먹이셔도 좋아요~! 아마도 가장 편한 방법은 잡곡밥(혹은 현미밥)을 먹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Louismom님 안녕하세요? 생우유는 아기들이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킨더밀쉬에 대해서도 베싸가 영상으로 따로 언급할 예정이긴 한데 일단 킨더밀쉬로 먹이는 기간을 두셔도 괜찮구요, 요거트나 치즈도 우유를 대체할 수 있으니 적응기 동안에 적극적으로 먹여 주시면 좋습니다!
베싸님! 항상 고급정보 감사해요~ 아기 밥을 준비하며 아기먹거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서 이렇게 댓을 남겨봐요~ 1. 두돌까지는 간을 안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이에대한 생각은 어떠실까요? 다미는 현재 간을 하고있는지도 궁금하구요^^ 2. 다미는 유기농 곡물이나 채소, 우유를먹이시는지도 궁금해요~ 고기류도 무항생제를 먹이시는지..계란도 이력번호를 따져가며 먹이시는지도요~~^^(계란보다 메추리알의 영양가가 더 높다는 이야기도들어서 이부분도 궁금해요) 3. 간을 하는 조미료 종류가 적다보니 들기름과 참기름을 자주쓰게되는데 고온 조리시 발암물질이 나온다는데.. 냉온압착방식으로 짜낸 기름을 먹여야 하는지요.. 4.생선도 수은 등 중금속 노출이 걱정되어 얼마나 자주 주어야할지 고민이 많은데 다미는 얼마나 자주 어떤생선을 먹이시는지도 궁금해요. 질문이 많죠ㅠㅠ 베싸님을 알고난 뒤 이제 블로그 정보는 믿지를 못하겠어요! 베싸님의 답변 기다릴게요~~^^
bora park님 안녕하세요?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개별 댓글로 답변 드릴게요. 1. 아이 음식 소금간에 대해 언제부터 아기 음식에 소금간을 해도 된다/안된다고 딱 갈라지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돌 정도를 기준점으로 볼 수 있어요. 대체로 돌 이후에는 신장이 좀더 많은 나트륨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해지기 때문이에요. 다만 돌 이전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소금 섭취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사실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어요. 신장 기능이 아직 미숙하다고는 설명하는데, 실제 소금간이 된 음식을 먹은 아기들이 어떤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다는 제대로 된 근거는 없거든요. 다만 돌 전에 먹는 모유나 분유에 이미 나트륨이 상당히 들어 있고, 돌 전에는 모유나 분유를 먹는 만큼 영양소에 대한 걱정은 좀 덜 해도 되기 때문에, 일부러 소금간을 해가면서까지 이유식을 억지로 먹일 필요성이 좀 떨어져요. 필요하다면 먹여도 큰일나진 않겠으나 일부러 먹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이유로, 돌 이후부터 소금간을 조금씩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특히 아기가 채소 등 특정 음식을 잘 안 먹는 경우에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22771/) 위 논문에서 인용하고 있는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소금간은 채소 등 아기들이 잘 안 먹는 음식을 더 잘 먹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소금간이 된 음식을 주다 보면 짠 음식을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22771/) 위 논문에 따르면 돌 전이건 돌 후건, 어릴 때 소금간이 된 음식을 먹은 아기들이 전반적으로 해당 소금간이 된 음식을 선호하긴 하나, 이것이 짠맛 자체를 선호하는 성향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었다고 해요. 예를 들어 소금간이 된 시금치 반찬을 자주 먹었다면, 그냥 시금치 반찬에 비해 소금간이 된 시금치 반찬을 선호하게 되나, 소금간이 안 된 반찬을 먹은 아기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짠맛 자체를 더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는 뜻이예요. 그러면 얼마나 먹이면 괜찮을까요? www.nap.edu/resource/25353/030519DRISodiumPotassium.pdf 미 국립과학공학의학한림원에서 만든 식사섭취기준에 따르면, 1-3세 아이들의 경우 하루 1,200mg 이하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구요. (www.foodsafetykorea.go.kr/foodcode/01_03.jsp?idx=12131 한국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하는 1~2세 아이들의 나트륨 충분섭취량은 하루 900mg였어요. 참고로 이 수치는, 건강한 사람들의 식단을 살펴보고 이정도 먹으면 건강에 염려가 없겠다, 하고 그 중앙값을 낸 수치입니다. 영양학적으로 이정도 먹어야 한다거나, 이 이하로 먹어야 한다는 수치는 아니예요. 따라서 돌~세돌 사이 아기들의 경우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나트륨 섭취량은 1,200mg 이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이상 먹어야 한다는 권장량이나, 나트륨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소금을 최소한 어느 정도 먹어야 한다는 권고사항은 따로 없어요. 아주 특이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체활동에 필요한 만큼의 나트륨은, 식재료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소량의 나트륨만으로 충분한 것으로 보여요.) 그러므로 소금간을 안 해도 되는 경우라면 안 해도 무방하고, 아기가 잘 안 먹어서 소금간이 필요한 경우 과하지 않은 수준으로 소금간을 해 줘도 괜찮아요. 참고로 소금 반 티스푼 정도/간장 한스푼 정도가 1,000mg이라고 합니다. 일반 식재료에 포함되어 있는 나트륨은 아주 미량이구요. 다만 우유 두 컵을 마신다면 200mg정도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니 한도인 1,200mg에서 이정도는 빼는 게 좋겠죠? 아기용 치즈에도 1장에 50mg정도의 나트륨은 들어있구요. 기타 아기용 식품이 아닌 외식음식, 가공식품의 경우 나트륨 수치가 상당히 높으므로 잘 보고 먹이시는 게 좋겠어요.
2. 유기농 식품에 대해 1) 일반적인 유기농 식재료에 대해, www.nbcnews.com/healthmain/organic-food-no-better-conventional-kids-pediatricians-say-1C6611043 위 기사에서는 미국소아과협회에서 낸 리포트에서, 유기농 식재료가 농약을 쓴 식재료에 비해 영양학적으로나, 화학물질/항생제 노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더 우수하다는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힌 내용을 인용하고 있어요. 또한 스탠포드대에서 237개의 연구 결과를 면밀히 살펴본 결과 비슷하게 유기농이 비유기농 식품보다 더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밝힌 내용도 인용하고 있구요. 식재료에 사용되는 농약은 그 종류나 농도 면에서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고(기사에서는 미국 이야기입니다만,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미국보다 규제가 더 강한 편입니다), 아직까지 지금 허용되는 수준의 농약이 장기적으로 어떤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보고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근거가 없다'이지 '나쁘지 않다'가 아니기 때문에 100%라고 단언하긴 어렵습니다.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 될 수 밖에 없겠지요. 참고가 된다면, 베싸는 유기농이 아닌 식재료도 주는 편입니다! 2) 유기농 달걀 유기농 달걀은 동물복지 달걀(케이지가 아닌 방목한 달걀)과 항생제/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항생제 달걀을 다 아우르는 개념으로 자주 쓰이는 것 같습니다. 무항생제 달걀에 대해, www.uspoultry.org/faq/faq.cfm 미국가금류협회의 이 홈페이지 정보에 따르면, 항생제를 쓰던 안 쓰던 유통되는 달걀에는 항생제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아야 한다고 하구요(미국에도, 한국에도 있는 규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요즘에는 닭을 키우면서 항생제를 쓰는 경우 자체가 그리 흔치는 않다고 합니다(산란 중인 닭의 일부에게만 사용). 사료에 항생제를 넣는 것도 금지되어 있구요. 항생제를 맞은 닭이 낳은 달걀 자체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가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만한 근거는 안 보이네요. 동물복지 달걀에 대해, www.wpsa-aeca.es/aeca_imgs_docs/17564_texto ricardo cepero_2015-60 english.pdf 사육 환경이 달걀의 퀄리티에 영향을 준다는 제대로 된 근거 역시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 연구들이 진행되었지만 서로 상반되는 결과들을 낳았다고 하구요, 사육 환경 자체보다는 뭘 먹였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였다고 해요. (방목하는 닭은 케이지의 닭보다 더 다양한 걸 먹고 다니겠죠?) 이마저도, 뭘 먹였느냐를 통해 달라진 달걀의 영양분(지방산의 구성이나 콜레스테롤 등이 변했다고 합니다)이 실제 사람에게 더 좋은지를 단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해요. 제 생각에는, 사육환경을 표시하도록 규제가 생긴 것이나, 동물복지 달걀이 있는 것은, 더 몸에 좋은 달걀을 선택하기 위함이라기보다는, 동물복지 차원에서 가치 있는 상품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 유정란에 대해, 영양학적으로 유정란이 무정란보다 더 우수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www.nias.go.kr/front/qaBoardView.do?cmCode=M120927150306083&boardSeqNum=483) non-gmo 달걀에 대해, GMO 농작물의 동물/사람에 대한 유해성 자체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 없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음식이다 보니 아직까지는 모를지라도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른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GMO에 대한 논쟁은 워낙, 좋다 나쁘다를 딱 가를 수 있다기보다는 개인의 선택의 영역인 것 같아요. 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33429124_The_impact_of_genetically_modified_plants_in_the_diet_of_Japanese_quails_on_performance_traits_and_the_nutritional_value_of_meat_and_eggs_-_preliminary_results 위 논문에 따르면 유전자 변형 음식이 가축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기반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유럽음식안전기구에서 냈다고 하며, 유전자 변형 음식을 먹인 메추라기와 그렇지 않은 메추라기의 건강 상태 및 메추리알의 영양 성분이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3) 무항생제 우유, 유기농 우유에 대해 blogs.webmd.com/food-fitness/20140117/is-organic-milk-worth-the-price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기반으로 하는 이 아티클에 따르면, - 유기농 우유와 유기농이 아닌 우유의 차이는 호르몬과 항생제의 사용 여부입니다. - 호르몬과 항생제를 사용한 소와 그렇지 않은 소의 우유는 차이가 없으며, 우유에 항생제의 '잔여물'이 남아있는지의 여부는 우유 생산 단계마다 테스트를 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 찾아보니 한국도 마찬가지로 우유에 들어있는 항생제 수준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네요. - 유기농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우수한 점은, 일반 우유에 비해 지방에서 오메가6가 차지하는 비율이 적고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인데요. 유기농 우유인 경우 방목하면서 키우는 경우가 많아, 식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유를 통해 섭취하게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의 양 자체가 어차피 아주 많지 않아,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는 의견이 보이네요. 4) 육류 항생제 잔여물질에 대해 www.korea.kr/archive/governmentView.do?newsId=148745686 육류의 경우에도, 정부에서 항생제 잔류물에 대한 기준치를 정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항생제든 농약이든 중금속이든, 아예 입으로 들어가게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 다만 식품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게 되는 유해물질의 수준은, 한국에서도 엄격한 기준치를 가지고 모니터링과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고, 이 기준치 역시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수치보다 더 보수적으로 결정되는 경향이 있어, 베싸는 개인적으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100% 안전하다고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과학자나 어떤 정부 관계자 중에서도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얼마나 안전한지에 대한 판단이 들어가는 영역이긴 하겠지요!
3. 메추리알과 달걀 www.healthline.com/nutrition/quail-eggs-benefits#comparison-with-chicken-eggs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이 아티클에 따르면, 메추리알과 달걀을 비교했을 때, 많은 영양성분들이 거의 동등하다고 합니다. 다른 점은, 메추리알이 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리보플라빈과 철분, 비타민B12가 달걀의 두 배 정도로 풍부하며, 달걀에 비해 콜린이 좀 덜 들어 있으나 아주 큰 차이는 아닙니다.(메추리알이 하루 콜린 권장량의 48%, 달걀이 60%) 가격은 메추리알이 좀 더 비싼 경향이 있다고 하구요. 저도 몰랐는데 메추리알도 달걀의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겠네요!
4. 생선과 중금속 생선에서 가장 걱정하는 중금속의 종류는 수은인데요, www.healthline.com/health/parenting/can-babies-eat-tuna#Risks 위 아티클에 따르면, FDA에서는 아이들의 경우, 수은 함량이 높은 어종의 경우에는 피하는 게 좋고, 수은 함량이 낮은 어종의 경우 주 2~3회 정도 먹이는 것은 안전하다고 하네요. www.cdc.gov/breastfeeding/breastfeeding-special-circumstances/environmental-exposures/mercury.html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만든 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참치회에 사용되는 참치(눈다랑어, 참다랑어 등), 삼치, 상어의 경우 대형 어종으로 수은 함량이 높은 편이구요, 참치캔에 사용되는 참치(황다랑어, 가다랑어)나 그 이외의 고등어 등 작은 생선들은 수은 함량이 낮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생선에는 수은이 아주 조금씩은 들어 있습니다. 바닷물에도요. 참치나 상어처럼 큰 물고기들은 수은이 아주 적게 들어있는 생선들을 많이 먹으면서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그 농도가 비교적 높고, 그렇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과다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대형 어종이거나 너무 과다하게 먹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미의 경우 주로 고등어를 주 2회 정도 먹이고 있고 가끔 조기 같은 것도 먹어요~ 참치는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 먹구요! ncis.nier.go.kr/mercury/envhealth/seafTkAdvice.do 한글로 된 위 홈페이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5. 참기름/들기름 www.mfds.go.kr/brd/m_99/view.do?seq=42289 참깨나 들깨를 고온에서 오래 볶으면 벤조피렌이라고 하는 유해 물질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 벤조피렌이라는 물질은 유해한 물질인 만큼 규제 수치가 정해져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먹게 되는 양 자체가 소량이므로 규제 수치 안에 들어오는 것은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요, 가능하면 규제 범위 안에 들어오는, 정식 유통되는 참기름/들기름으로 먹이시는 게 좋겠고, 걱정이 되신다면 저온압착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하는 게 당연히 안전할 것 같습니다!
이윤정님 안녕하세요? 쌀미음 레시피는 그대로 살리고, 쌀가루를 다른 곡물 가루로 대체하시거나 쌀가루와 귀리, 현미, 퀴노아 등 통곡물을 갈아서 만든 가루를 섞으셔서 이유식을 하셔도 좋습니다. 아이가 좀더 크면 통밀빵이라던가 통밀파스타, 잡곡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실 수 있구요!
손서연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베싸가 영상으로 소개드릴 계획이 있습니다~ 주로 책 선택에 대한 내용이 될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에게 엄마가 책을 읽어준다는 활동 자체가 의미있고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책을 보여줄 때 책에 쓰여있는 텍스트에 너무 갇히기보다, 같은 그림이더라도 엄마가 그림 구석구석을 아이에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하면서 다양한 문장을 만들어서 읽어주면 좋은 것 같아요. 또 그림책의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뭔지 말해보게 찾기/엄마가 ~어디 있지? 라고 물어보면서 아이가 손가락질하게 시키기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함께 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는 기본적으로 상호작용을 통해, 즉 본인이 더 개입할 수 있는 요소가 있을 때 수동적인 방식에 비해 더 잘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서치를 통해 좀더 알아볼 내용이긴 한데, 베싸 경험으로는, 현실 세계와 최대한 관련이 있는 책들을 많이 보여주면서, 실제 현실의 물건들을 보여준다거나(예를 들어 청소기가 나오는 책에 대해 읽으며 실제 청소기를 보여주거나) 하는 등 실제와 연관지을 수 있는 포인트들을 만들어주면 더 흥미를 갖기도 하고 배움도 촉진되는 것 같았어요. 다독이 좋은가?에 대해서는, 다독이라는 개념이 사람마다 아주 정의가 크게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뭔가에 흥미를 가진다는 것은 그것으로부터 아직 배울 여지가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자신에게 학습 효과가 있는 것(예를 들어 자신의 수준보다 아주 조금 어려운 조작법의 장난감이나 책)에 리소스를 쏟는 경향이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들이 있거든요. 그러므로 아기가 지금 있는 책만으로(반복해서 읽더라도) 책에 흥미를 가지고 열의를 가지고 읽는다면 무리해서 더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지금 있는 책들에 몇 달이 지나도 영 흥미를 안 가진다거나 지금 있는 책에 흥미가 좀 시들해졌다거나 문장을 달달 외운다거나 아이에게 너무 쉬워졌다 싶다면 더 사주는 식으로 조금씩 조절을 하면 어떨까 싶네요!
김횡님 안녕하세요? GMO 식품에 대해서는 아직 인체에 부작용이 입증된 바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선택의 영역이긴 한데요. 베싸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편입니다. 미국의 경우 GMO에 대해 표기하는 것이 법적으로 더 엄격하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GMO로 된 원료를 상당히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고, 많은 가공식품에 GMO 원료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있어 현재 환경단체 등에서 완전표시제를 만들어달라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www.nongmin.com/news/NEWS/POL/ETC/322676/view) 즉, 한국 식품들에도 GMO 식재료는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GMO에 대해 말씀드리면, GMO 농작물의 동물/사람에 대한 유해성 자체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혹은 통계적으로 밝혀진 바 없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음식이다 보니 아직까지는 모를지라도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른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GMO에 대한 논쟁은 워낙, 좋다 나쁘다를 딱 가를 수 있다기보다는 개인의 선택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www.who.int/foodsafety/areas_work/food-technology/faq-genetically-modified-food/en/ 또한 WHO(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에 따르면, GMO 농작물의 유해성에 대해 일반화해서 결론내리기는 어렵고, 작물/종 하나하나 따로 그 안전성을 평가하게 되어 있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들은 모두 각 나라의 관계당국에 의해 이 안전성이 입증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칼륨ㅎㅎ 동년배이시네요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완전히 알려진 현 시점에서 섭취하기 편리하게 나와있는 종합비타민 제제 섭취를 배제하고 식품만을 통해 섭취시키고자 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푸드패디즘을 혐오하는데 다음 영상에서 어떤 결론을 보여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chang yong kang님 안녕하세요? 아기에게 식품보다 영양제로 먹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난 영상에서 설명드린 적 있는데요, 첫째로 영양제에 기대게 되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니즈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과 음식에 대한 기호는 평생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에 관심이 크게 없다면 엄마가 떠먹여주지 않는 이상 어떤 순간에 영양제를 안 먹을 수도 있겠죠. 건강한 식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아기의 인생에 더 큰 선물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은 비만이나 장내 미생물 환경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둘째로 영양제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소는 식품에 비해 열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www.healthline.com/nutrition/synthetic-vs-natural-nutrients#TOC_TITLE_HDR_5 (믿을만한 출처의, 믿을만한 저자가 썼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위 아티클에서 인용하고 있는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자연식품을 통한 영양소 섭취의 건강상의 이점은 대체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하고 있으나 영양제를 통한 영양소 섭취의 건강상의 이점은 상반된 결과들을 보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인공적으로 합성된 영양소가 자연식품의 영양소에 비해 흡수가 덜 되는 경우도 있고(영양소에 따라, 영양제의 퀄리티나 제조 과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함니다), 또 여러 영양소/성분들이 시너지를 내며 서로의 흡수를 도울 수 있는 효과는 자연식품에서 더 뚜렷한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런 점들을 고려했을 때, 또 식품+영양제를 통한 영양소가 쉽게 과다해질 수 있고 이는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영양제보다 식품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사람에게 얼만큼의 영양소가 필요한지 다 알려져 있다고 할지라도, 내가 먹는 식사에서 오는 영양소들과 영양제를 통해 먹게 되는 영양소들의 수치를 다 계산해서 과해지지 않도록 완벽하게 먹기란 오히려 어렵겠죠. 보통 하루 권장량만큼을 영양제에 다 넣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면 과다해지기 마련이구요.
임신초기부터 출산전까지 오메가3 섭취했고 돌 전후엔 액상 DHA, 두돌 전후부턴 구미 형태 오메가3 먹이고 있어요~ 모유수유 6개월 분유 6개월하고 킨더밀쉬 먹이고 있는데 아이가 우유면 다 좋아해서 꾸준히 먹이고 있어요~ 사실 잘하고 있는건진 모르겠어요~ 베싸 새로운 영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이스마이웨이님 안녕하세요? 킨더밀쉬는 우유보다 단백질을 낮춘 경우가 많은데요, 베싸가 생각하기에는 킨더밀쉬를 먹으나 우유를 먹으나 단백질 과소/과다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구요! 아기가 많이 우량하다거나 비만이 우려되는 경우 킨더밀쉬를 선택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번 주 영상으로 공유 드릴게요!
유지형님 안녕하세요? 구매처를 정해놓고 구입하지는 않구요~ 마트나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 현미, 보리, 귀리 등 잡곡을 따로 구입해서 쌀과 섞기도 하고 아예 섞어져서 나오는 쌀도 있더라구요. 오트밀과 통귀리로 된 시리얼(치리오스 홀 그레인)도 먹이고 있구요. 빵이나 면을 구입할 때는 되도록 통밀로 구입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정말 잘보고 있어요 다미가 영상이 올라올때마다 쑥쑥 자라있는거 같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는 아기가 거의 30일쯤 되서부터 유산균과 비타민D를 먹이고 있는데 유산균을 너무 일찍먹이는게 안좋다는 사람도 있고, 면역력이 도움이 된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아이가 변비가 없으면 일단 그만 먹여야되나? 이런 고민을 하게되었어요 베싸님 혹시 신생아 시절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에 대한 연구결과도 한번 영상으로 올려주실수 있나요?
김다희님 안녕하세요? 신생아의 유산균 섭취에 대해서는 아주 클리어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 연구 결과들은 없습니다. 유산균이라는 것이 꼭 변비 차원의 문제는 아니며, 유산균의 경우 섭취에 있어서의 안전성은 대부분 입증되었기 때문에 먹여도 안전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특히 분유수유아라면 모유에 비해 장내 미생물 환경 조성에 불리하므로, 분유에 강화되어 있지 않다면 가능하면 먹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효과가 아주 드라마틱하거나 모든 아기들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는 것은 필요한 것 같아요~
배움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일반 가정배달우유 먹고 있어요~ 베싸는 유기농이나 무항생제 식재료에 별로 집착하지 않는 편입니다. 무항생제 우유, 유기농 우유에 대해 , blogs.webmd.com/food-fitness/20140117/is-organic-milk-worth-the-price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기반으로 하는 이 아티클에 따르면, - 유기농 우유와 유기농이 아닌 우유의 차이는 호르몬과 항생제의 사용 여부입니다. - 호르몬과 항생제를 사용한 소와 그렇지 않은 소의 우유는 차이가 없으며, 우유에 항생제의 '잔여물'이 남아있는지의 여부는 우유 생산 단계마다 테스트를 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 찾아보니 한국도 마찬가지로 우유에 들어있는 항생제 수준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네요. - 유기농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우수한 점은, 일반 우유에 비해 지방에서 오메가6가 차지하는 비율이 적고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인데요. 유기농 우유인 경우 방목하면서 키우는 경우가 많아, 식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유를 통해 섭취하게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의 양 자체가 어차피 아주 많지 않아,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는 의견이 보이네요.
베싸님~ 채소 잘 먹이는 전략 알려주신 대로 계속 과일과 함께 시도해보고 있는데요. 보통 성인은 과일을 식후에 시간차를 두고 먹어야 당스파이크를 예방한다고 하잖아요. 영아들은 상관없이 먹여도 괜찮은걸까요? 현재 베싸님 영상보고 식사중 같이 먹이는 방법을 돌 이후부터 5개월간 적용중이예요~ 채소보다는 점점 과일만 더 찾는거 같아서 고민이 되어 문의드려봐요~ 채소 과일을 함께 먹는 전략은 두돌 전까지만 적용하면 될까요? 시기적으로는 언제까지 적용할지 궁금합니다~ 베싸님 의견 궁금해요 😊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이야기가 트렌드처럼 많이 거론되기는 하는데, 건강한 일반 대중이나 하물며 아동 대상으로는 아직까지 혈당 스파이크를 관리하고 조절해야 한다고 볼 만한 좋은 근거는 아직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섣불리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영역이예요. 아동의 경우나 어른의 경우나 혈당 조절을 위해 과일을 먹는 타이밍이나 탄수화물을 어떻게 조절하라는 등의 가이드라인 같은 것은 아직까지 좀 부족한 상황입니다. 큰 그림에서 당류 섭취를 좀 제한하고 탄단지를 골고루 섭취하고 이런 정도의 지침이 있을 따름이지요. 물론 아이들은 채소보다 과일을 좋아하며 그것은 단맛, 쓴맛에 대한 본능입니다. 과일과 같이 먹이면서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아무리 낮추더라도, 쓴 맛이 들어있는 채소를 아이들이 아주 기꺼이, 맛있게 먹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거예요~ 시기도 물론 두 돌 전이라는 기준점을 가지고 연구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대체로 어릴 때 다양한 야채를 경험하면 좋다는 정도로 받아들여주시고, 유연하게 적용하시면 좋구요. 두 돌 전이더라도 과일 없이도 조금씩 격려해서 먹여 보고, 조금이라도 먹었다면 칭찬도 해 주고, 너무 안 먹으려고 하면 무조건 과일을 갖다 주기보다 그날은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어느 날은 또 과일하고 같이 줘 보기도 하구요. 두 돌 이후이더라도 같이 먹었다가 또 따로 먹었다가 하되 조금씩 조금씩 채소만의 맛도 알아가게 도와준다는 느낌으로. 그렇게 긴 호흡으로 보시고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람김님 안녕하세요? 돌전 아기들은 모유나 분유를 통해 대부분 필요한 영양소는 다 보충이 되므로 굳이 영양제를 따로 먹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비타민D, 유산균 제외) 아연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는 베싸가 이 영상에서 상세하게 해 드렸어요~ ruclips.net/video/HRZ1d2WgjfA/видео.html 유산균의 경우, 베싸는 먹이면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베싸가 어떤 제품들을 심도있게 비교하는 능력까지는 없어서, 제품을 추천드리기는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요.(요새 뒷광고니 이런 말도 많아서.. 댓글 보는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좀더 조심스럽긴 해요ㅠㅠ) 추천은 아니지만, 베싸가 개인적으로 먹이고 있는 제품은 셀티아이라는 제품이구요. 리서치 도중 어떤 약사분이 올리신 블로그를 참고하여 구매하였습니다!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kaalekd&logNo=220087360159&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Eunhye Moon님 안녕하세요? 다미가 아침은 100% 통곡물을 먹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점심, 저녁에서 통곡물을 곡류의 절반 정도로 맞추기 위해 흰쌀 7 : 잡곡 3 정도로 하고 있어요~ 주로 현미나 보리를 넣는 편이긴 한데 귀리를 넣으셔도 괜찮구요, 아예 여러 잡곡으로 되어 있는 쌀을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이예요!
이제 곧 돌인데 영상 너무 잘봤어요! 항상 고퀄리티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유아식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다미는 아침에 철분강화 시리얼먹고 나머진 어떻게 하시나요? 야채나 과일은 수시로 먹이시나요? 밥을 먹여보니 잘 안먹어서 간식을 안주게 되더라구요ㅠ 베싸님 영상 보고 대략적으로 구성해보았는데요 괜찮은지 한번 봐주세요! 아침에 귀리시리얼 15g에 사과반개나 바나나 1/4 으깬것 점심에 귀리시리얼 15g에 사과반개찌고 삶은달걀 넣어서 주기 저녁에 고기나 생선추가된 밥 간식은 우유1컵, 요거트1개, 치즈1장 이렇게인데 1. 이런경우 분유수유하는경우는 언제 얼마정도 수유하는게 적정할까요? 2. 잘게썬 채소나 과일은 돌이면 어떤종류를 주는게 좋을까요? 1컵이면 몇그람정도 될까요? 아직 딱딱한걸 못먹어서 사과나 배도 갈아서 주고 바나나나 포도는 잘라서 주고있어요!채소는 쪄서 주면될까요? 대략적인 식단 조언 부탁드려요🙏🏻🙏🏻🙏🏻
sophia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아침에 철분강화 시리얼 먹을 때 과일 조금 갈아서 같이 먹이고, 중간에 한두 번 정도 간식으로 과일 먹어요~ 점심, 저녁은 밥반찬(채소, 고기/달걀/생선 등 포함) 먹구요. 귀리시리얼이라 하심은 거버 시리얼인가요? 돌 지난 아이의 경우 하루 30g은 철분이 좀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돌 이후 아이들에게 철분 권장량은 하루 8mg인데, 15g의 거버로 6~7mg정도 먹게 되거든요! 돌 이후에는 하루 15g, 최대 20g 정도까지가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소고기나 달걀 등으로 먹는 철분도 있으니까요! 돌 이후이고, 유제품을 그정도 먹는다면 분유는 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다미의 경우 돌 이후에는 주로 아침이나 밤에 한번정도 (자기 전이나 일어나자마자) 수유했었어요! 다만 처음에는 우유1컵을 잘 안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정도 분유로 먹이시다가 서서히 우유로 갈아타면 될 것 같네요~ 채소의 경우 주로 식사와 함께 먹이게 되구요(간식으로는 잘 안 먹으니까여...!), 제시된 식단의 1컵은 보통은 240ml짜리 컵이 기준인데, 유아식 시작하자마자 그렇게 먹이긴 상당히 어려워요. 다미도 거의 그 반도 못 먹는 것 같아요! 1~3세 아기 기준이니, 3세 정도 되었을 때 그 정도를 목표로 삼는다고 생각만 하시고 평소 밥반찬 주실 때 야채도 충분히 구성된 반찬으로 주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쪄서 잘게 자르셔도 좋고 조림이나 볶음으로 하셔도 되구요~ 과일의 경우, 사과나 배도 잘게 잘라서 줬었고 바나나, 포도, 딸기, 귤, 블루베리 등 무른 것도 잘 먹었던 것 같아요! 돌이면 딱히 제한 두시지 않고 대부분 다 먹이셔도 됩니다~
@@미노미노야 저는 아침 외에는 주로 시판 이유식으로 먹이는데, 당근, 애호박, 청경채, 시금치, 감자, 브로콜리 보통 이런 재료들인 것 같아요~ 간은 살짝은 합니다! 아이마다 다른데 간을 안 해도 잘 먹는다면 안 해서 주셔도 되고 잘 안 먹는 편이라면 살짝 해서 주셔도 괜찮아요.
커피앤토스트님 안녕하세요? 유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특히 모자라기 쉬운 칼슘과 칼륨, 지방 등을 다른 방법으로 채워 주어야 합니다. 보조제를 활용하시는 방법도 있겠구요. 식품으로 섭취시킬 경우, 우유와 비슷하게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칼슘이 강화된 두유를 주로 대체품으로 쓰는 것 같아요. 두유 역시 우유와는 프로필이 좀 다르지만 마그네슘을 비롯한 여러 필수 미네랄들이 풍부하기도 하구요. 다만 두유는 지방이 부족해서, 오일이나 버터, 견과류, 아보카도, 기름이 풍부한 생선 등 지방을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먹여 주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sy sy님 안녕하세요? 통곡물이라 함은 정제된 백미나 밀(흰밀가루)을 제외한 모든 곡물입니다! 그러므로 레시피가 따로 있다기보다는, 정제된 밀가루나 백미의 비중을 줄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트밀에 들어가는 귀리의 경우 도정을 보통 하지 않기에 통곡물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일반 쌀밥 대신에 잡곡밥, 현미밥을 먹이는 것도 통곡물을 먹이는 좋은 방법이구요. 흰 밀가루 대신에 통밀파스타, 통밀면, 통밀빵 등 통밀로 된 음식들을 먹이셔도 좋아요~! 아마도 가장 편한 방법은 잡곡밥(혹은 현미밥)을 먹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베싸님 늘좋은정보 감사합니다.덕분에 많은 도움되고있습니다. 정말 애키우기도 힘든데 이렇게 꿀정보를 대신공부해주시고 방송해주셔서 넘감사드려요. 오늘은 여쭤볼게있어서 댓글드립니다. 유제품 = 킨더밀쉬나 분유도 해당이될까요? 12개월이상아기를 위해 킨더밀쉬 vs 분유 vs 우유 도 비교 해주실수있을까요ㅡ 솔직히 킨더밀쉬랑 분유도 잘 구별이안가고 킨더밀쉬보단 분유가 더 낫지않나싶기도하네요 (12개월이상에대해서)
sohyun lim님 안녕하세요? 유제품 = 킨더밀쉬 혹은 우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킨더밀쉬와 우유는 베싸가 별도 영상으로 비교해 드릴 예정이구요! 돌 이후에 생우유(혹은 킨더밀쉬)를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한다면 분유수유를 하셔도 괜찮아요. 다만 장기적으로 돌에서 두돌 사이에 건강한 식습관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분유나 영양제에 기대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을 잡아주면서 모자라는 부분만 우유로 채워주라고 권장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분유가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먹으면 안된다기보다요.) 또한 분유는 영양분이 인위적으로 강화되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분유와 식단을 함께 먹었을 때 과다해질 수 있는 영양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양소들은 과다해지면 좋지 않구요. 예를 들어 베싸가 킨더밀쉬 관련 영상으로 추가 설명드릴 건데, 돌 이후 단백질이 과다한 경우 커서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하구요. 비타민/미네랄도 너무 과다하게 먹으면 여러 부작용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분유 성분표를 잘 보시고, 아기가 먹는 분유의 양에 따라 어느 정도의 영양분을 챙길 수 있는지 계산해보시고, 식단을 짤 때 특정 영양소가 과해지지 않도록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윤바다님 안녕하세요? 베싸는 아침으로 오트 시리얼을 먹이고 있구요, 통곡물빵 같은 경우 달걀 스크램블, 아보카도 등과 함께 한끼 식사로 먹이는 날도 있어요. 물론 간식으로 시리얼을 퍼프처럼 먹이거나 통곡물빵을 먹이거나 하는 날도 있구요~ 혹은 모든 식사를 100% 쌀밥으로 하지 마시고 잡곡을 적당히 섞어서 지어 주시는 것도 통곡물 섭취를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남기신것중 하나를 보니 오일 버터가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오일이나 버터로 요리한 음식을 줄 때 (볶음밥 계란프라이 등) 차라리 스팀을 해서 주는게 더 건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런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오일과 버터를 주는것이 왜 중요한지 어떤오일이나 버터를 어떤 조리법으로 주는것이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Hayoung Joung님 안녕하세요? 오일과 버터를 먹이면 좋다고 하는 것은 아이의 식단에 충분한 지방을 공급해 주기 위해서인데요, 뇌와 신체가 성장하는 기간에 충분한 지방을 먹어주는 것은 중요하고, 그래서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아이에게 우유를 먹일 때 적어도 2세까지는 무지방이나 저지방이 아닌 일반 우유를 먹이라고 권고하고 있어요. www.webmd.com/parenting/features/what-and-how-much-to-feed-your-toddler#1 또한 위 아티클에 따르면, 유제품 외에, 1~3세의 아이들은 하루에 3~4스푼의 건강한 오일(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을 먹일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기름을 고온에 오랫동안 요리하거나 하는 경우 지방이 '덜 건강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샐러드에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 것이, 올리브유를 조리해 먹는 것보다 더 건강해요. 아래 아티클에서 고온에도 손상되지 않는 기름의 종류 등, 건강하게 기름을 먹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hqcenter.snu.ac.kr/archives/33020
일단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탄탄하지는 않습니다. 동물 실험의 경우 그런 결과가 있기도 한 것 같지만요. 1. 콩류와 성조숙증 academic.oup.com/ajcn/article/89/5/1668S/4596959 jamanetwork.com/journals/jama/article-abstract/194106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빈이라는 성분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 링크의 연구에서는 쌍둥이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우유 분유와 두유 분유를 먹였을 때 향후 성장이나 성조숙증 등에 차이가 없었다고 밝히고 있구요, 두 번째 링크의 연구에서는 1000명 정도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두유 분유를 먹은 아기들이 우유 분유를 먹은 아기들에 비해 성조숙증이 왔다거나, 생식 능력이 떨어졌다거나, 성장이 느려졌다거나 하는 건강상의 차이점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여자 아기들의 경우 두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이 생리 기간이 조금 더 길고 생리통이 심했다고 하네요. 두유 분유는 주식이므로 상당히 더 많은 양의 콩을 섭취하게 되겠죠. 신생아때부터 쭉 두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과 우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 간에 차이가 없었다면, 콩 자체를 자주 먹는다 해도 (아주 과다하게 먹지 않는 이상) 성조숙증을 걱정할 필요는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www.psychologytoday.com/us/blog/the-developing-story/201501/the-soy-story 또 위 아티클에서 인용하고 있는 연구에 따르면, 잦은 콩류의 섭취의 장기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오히려 2차 성징이 늦게 오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별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2. 다미 우유 아기전용 우유는 어떤 점이 다른지 잘은 모르겠지만 베싸가 보기에는 마케팅처럼 보이네요! 다미는 엄마 아빠와 함께 일반 우유 먹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꼼꼼한리서치에 믿고 보는 정보 늘 감사합니다💕 힘들게 리서치한 고급 육아정보를 매번 편하게 얻기만하네요ㅜ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만으론 부족해요ㅜㅜ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첫아이 육아에 베싸님을 알게 된건 정말 행운이예요!! 저는 이제 막 6개월에 들어선 아가를 키우고있는데요, 통곡물 섭취에 관해 한가지 여쭤보고싶습니다^.^ 1. 개월수에 따른 접할 수 있는 통곡물의 종류가 나뉘어져있나요? 아니면 소량씩 다 접해볼수있는건가요? 어떤 사람은 초기에는 흑미 현미 등 소화가 잘안되는 건 삼가하라고 하고 의견이 다다르더라구요. 특히 흑미의 경우 변에 그대로 나온다는데 그게 소화가 안되어서 그런건지, 변이 검게 나오더라도 흑미의 영양이 아기에게 흡수가 되고 나오는거라서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6개월, 7개월 그 이후 아니면 초기 중기 후기 이렇게 시작해볼수있는 통곡물(현미 보리 녹미 흑미 차조 수수 등) 대해 궁금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유식 책과 포털에 통곡물이유식에 대해 찾아보아도 정확한 정보가 너무 없더라구요ㅜㅜ 베싸님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당!
박효진님 안녕하세요? 한국에서는 대체로 어릴 때 잡곡을 먹이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데요, 이유식을 시작할 나이가 되었다면 대체로 다 먹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린 아기들이 먹을 수 있도록 물에 충분히 불려서 줘야지만요. 개월별로 어린 아기들이 어떤 곡물은 소화를 잘 못한다던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별로 없구요, 미국소아과학회 등 여러 기관에서도 꿀이나 생우유 등 특정 음식을 제외하고, 아기에게 어떤 식재료를 소개할 때 특별히 순서를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하고 있어요. 다만 통곡물이 과다해지면 식이섬유도 과다해질 수 있어서,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체 곡류 섭취의 절반까지 통곡물로 채워줄 수 있도록 양을 서서히 늘려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베싸의 경우 세 끼 중 아침으로 통곡물인 귀리로 된 오트밀 시리얼을 먹였구요, 점심과 저녁에는 초기에는(잘 몰라서) 쌀 위주로 먹이다가, 후기에는 현미, 보리 등을 쌀과 7:3 정도로 해줬어요.(아침에 여전히 100% 통곡물로 먹고 있어서, 과해지지 않도록 신경썼습니다.) www.prevention.com/food-nutrition/healthy-eating/a20457136/why-does-quinoa-show-up-in-my-poop/ 흑미, 보리, 현미 등 통곡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통곡물에 포함된 식이섬유의 주요 특징이자 기능은, 위에서 소화가 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는 것입니다. 장에서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발효되면서 여러 몸에 좋은 성분들을 만들어 내고, 장운동도 촉진하며, 몸에 나쁜 물질들을 '데리고' 변으로 배출이 되거든요. 그래서 통곡물을 먹게 되면 식이섬유 중 일부가 미처 장에서 다 분해되지 않고 변에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100을 먹었는데 100이 나온다, 이런 경우에는 문제가 되겠지만 일부가 나온다고 하면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구요, 먹는 것 대비 너무 많이 나온다 싶으시면, 식이섬유를 약간 과다하게 섭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잡곡밥에서 쌀의 비중을 높이시고 특히 보리의 비중을 좀 낮춰 주세요. 보리가 식이섬유가 좀 많은 편이거든요. 또한 만약 잡곡 중 식이섬유 부분만이 아니라 아예 통째로 다 변으로 나오는 것 같다 싶으시면, 잡곡밥을 지을 때 물에 충분히 불려 주시거나, 흰쌀을 먹을 때보다 좀더 물을 많이 해서 먹여 주시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현재님 안녕하세요?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는 기본적으로는 안전하게 멸균 과정을 거치며, 식품에 대한 여러 규제들(예를 들어 항생제 잔여물 관리 등)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고품질의 우유를 먹기 위해서는 해당 브랜드가 어떻게 목장과 젖소들을 관리하는지를 더 자세히 아시면 좋기야 하겠지만요! 무항생제 우유, 유기농 우유에 대해 , blogs.webmd.com/food-fitness/20140117/is-organic-milk-worth-the-price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기반으로 하는 이 아티클에 따르면, - 유기농 우유와 유기농이 아닌 우유의 차이는 호르몬과 항생제의 사용 여부입니다. - 호르몬과 항생제를 사용한 소와 그렇지 않은 소의 우유는 차이가 없으며, 우유에 항생제의 '잔여물'이 남아있는지의 여부는 우유 생산 단계마다 테스트를 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 찾아보니 한국도 마찬가지로 우유에 들어있는 항생제 수준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네요. - 유기농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우수한 점은, 일반 우유에 비해 지방에서 오메가6가 차지하는 비율이 적고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인데요. 유기농 우유인 경우 방목하면서 키우는 경우가 많아, 식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유를 통해 섭취하게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의 양 자체가 어차피 아주 많지 않아,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는 의견이 보이네요.
양초담님 안녕하세요? 꼭 우유로 먹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치즈로만 주신다면 3장, 요거트로만 주신다면 두 컵(한 컵에 약 200ml)인데 요거트로만 주시긴 좀 많아 보이네요. 아이가 무가당 요거트를 잘 먹는다면 괜찮을수도 있으나 대부분 당이 좀 들어간 요거트로 먹이시니까요. 골고루 섞어서 먹이신다면 예를 들어 치즈 한 장, 요거트 100ml짜리 하나, 우유 한 컵(240ml)정도로 주시면 되구요. 우유는 처음에는 잘 안 먹더라도 꾸준히 다양한 컨디션과 다양한 컵 등으로 시도해 보시고, 우유는 브랜드별로도 맛이 좀 다르니 여러가지로 시도해 보시면 조금씩 먹게 될 거라 생각해요~! 너무 안 먹는 경우라면 우유에 익숙해지게 도와주는 동안 킨더밀쉬로 먹이시는 옵션도 있습니다.
JE NA님 안녕하세요? (무염)버터나 참기름을 먹이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너무 저품질?이거나 과다하면 좋지 않겠지만요. 돌 전 아기들의 경우에는, 모유나 분유가 주식이고 모유나 분유에는 지방이 상당히 들어 있기 때문에 따로 식단을 통해 지방 섭취를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은 없어요. 반면 돌 이후 아이들에게는, 카놀라유, 올리브유, 버터 등의 건강한 유지류를 하루 3~4스푼 정도 먹일 것이 권고됩니다.(참고로 올리브유는 열을 가하지 않을 때 사용하고, 카놀라유는 열을 가할 때 사용하면 좋다고 해요! )(www.webmd.com/parenting/features/what-and-how-much-to-feed-your-toddler#1) 지방은 뇌의 60%를 차지하는 성분이고, 뇌와 신체 발달, 그리고 아이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만 2세까지는 충분히 지방을 먹여 주기 위해 저지방/무지방 우유가 아닌 일반 우유를 먹이라고 권고하고 있기도 해요. 돌 이전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모유/분유를 통해 충분히 지방이 섭취되기에 따로 권고 사항은 없지만, 돌에 가까워질수록 식사에서 이유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베싸는 식사에도 지방을 충분히 포함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버터나 오일 등도 적당히 사용하는 편이었어요! 1~2스푼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베싸님~! 항상 좋은영상 시청중입니다 저는 지금 모유수유 13개월 완모중인데 어떤 블로그에서 모유를 먹이는 아이들은 우유를 먹이지 않아도 된다는 논문이 있었다며 2돌까 진 우유보다 모유를 권장한다라는 글을 봤는데요 베싸님 영상에선 유제품을 섭취함으로써 마그네슘도 같이 섭취하는거라 도움된다 하니 모유를 줄여야 하나 고민입니다 확인좀 부탁드려요
김은진님 안녕하세요? 혹시 말씀하신 블로그 링크 좀 남겨주실 수 있나요? 베싸도 아직 일부 모유수유 중이라(하루 1~2회) 그부분 관련해서 여러가지로 찾아봤고 지금도 찾아보고 있는데요, 직접적으로 돌 이후 모유와 생우유를 먹었을 때의 영양을 비교한 자료는 없었거든요. 돌 이후 모유수유하는 경우, 유제품과 균형을 어떻게 맞추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까지 상태로는 제대로 된 근거를 찾지 못했어요.(영양을 제대로 챙겨주기 어려운 개발도상국에서의 돌 이후 모유수유에 대한 논문 자료는 꽤 있지만, 선진국에서의 돌 이후 모유수유에 대한 연구 자체가 거의 없네요ㅠㅠ) 그러므로, 아래 내용은 과학적인 기반이 있다기보다 베싸 개인 생각임을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베싸가 생각하기에는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이 가능할 것 같아요. 베싸는 두 번째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모유를 하루 1~2번 먹이는 만큼, 유제품은 하루 1회분 정도 제공해 주고 있어요! 1. 모유를, 다른 식사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이해 이 경우 우유 2컵을 먹이면서, 다른 식사의 양은 약간 줄어들 거예요. 모유에는 여러 비타민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구요, 지방과 단백질도 충분해요. 오메가3등 몸에 좋은 지방산도 포함되어 있구요. 다만 모유에는, 식사에 비해 철분 등 미네랄이 부족한 경향이 있어요. 아연도 부족하긴 한데 아연은 철분에 비해 요구량이 훨씬 적고 채우기가 더 용이하다고 해서 부족을 걱정하실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모유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든다면, 철분을 충분히 섭취시켜 주셔야 합니다. 고기 반찬을 충분히 먹이거나, 철분(+아연)이 강화된 시리얼을 충분히 먹이거나, 철분제를 먹여주거나 하는 방법을 통해서요. 이렇게 먹이시는 경우, 우유를 충분히 먹이니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에 대해서는 좀 덜 걱정하셔도 되겠지요. 모유도 많이 먹고 우유도 많이 먹으니 지방도 충분히 섭취될 거구요. 2. 모유를, 우유 2컵을 대체하는 개념으로 이해 이 경우 식사량은 정상적으로 가져가면서, 모유를 먹이는 만큼 우유를 안 먹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하루 3~4번 수유한다면 우유를 먹이지 않고, 하루 1~2번 수유한다면 우유를 한 컵만 먹이는 식이예요. 이렇게 먹이는 경우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철분을 포함한 여러 영양소들을 충분히 먹여줄 수 있어요. 다만 우유를 1컵만 먹이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을 약간 걱정하실 필요는 있어요. 모유에는 칼슘과 칼륨이 우유의 1/4정도로 적거든요.(www.mdpi.com/2072-6643/12/5/1404/pdf) 마그네슘도 우유의 1/4정도로 적긴 한데, 마그네슘 결핍은 영상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칼슘/칼륨 결핍에 비해 흔한 현상은 아니에요. (우려가 되신다면 두부, 현미, 두유 등을 좀더 신경써서 챙겨 주시면 좋습니다. 우유 대신 칼슘강화 두유를 챙겨 주시는 것도 괜찮아요. 두유가 우유보다 덜 권장되는 이유는 주로 지방 때문인데, 모유는 우유보다도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모유수유하는 경우 지방 걱정은 좀 덜 수 있거든요.) 그러나 모유의 칼슘/칼륨은 우유의 칼슘/칼륨보다 흡수량이 2배 정도로 높긴 해요. 그러므로 모유에 든 칼슘/칼륨은 실제로는 우유의 절반 정도 된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그래서, 예를 들어 우유 두 컵을 통해 칼슘을 500mg 정도 섭취할 수 있다면, 우유 한 컵과 모유 한 컵을 통해서는 375mg 정도 섭취하는 효과가 난다고 볼 수 있겠어요. 모유 두 컵을 통해서는 250mg 정도 섭취하는 효과가 날 거구요. 이 경우, 칼슘이 특별히 강화된 고칼슘 우유를 먹이시거나 다른 식단을 통해(멸치 등) 칼슘을 충분히 챙겨 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칼륨이 풍부한 음식도 신경써서 챙겨 주는 게 좋겠죠?
영상 감사히 잘 보고 있어요! :D 우유에는 인이 많이 들어서... 인이 칼슘을 배출한다고 책에서 봤는데...혹시 들어보셨을까요? 안 그래도 DHA묻고 싶었는데. 다행이예요. 철분.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DHA....종합비타민을 먹이고 싶은데. 배싸님은 유산균과 비타민만 먹이라 하시고. 제가 이 많은 영양소를 균형 잡힌 식단으로 먹일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ㅜㅜ휴. 배싸님. 시리얼 목록 올려놓으셨다는 URL을 못찾겠어요ㅜㅜ
SAE BOM님 안녕하세요? 미네랄들은 서로 어느 정도 견제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한 영양소가 과다해지면 다른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인 역시 과다해지면 칼슘 등 다른 미네랄 측면에서 나쁠 수 있지만, 인도 필수 미네랄 중 하나로서 적정량을 섭취해 주어야 하는 영양소이며 우유를 통해 인과 칼슘 모두 적당히 섭취할 수 있어요! 영양제는 정말 걱정이 되시는 경우 일시적으로는 먹이셔도 괜찮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식단을 통해 섭취하는 게 영양 과다도 되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고기, 채소, 과일, 곡류(통곡물 포함), 유제품 균형있게 먹이시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답니다! 시리얼 목록이라 하심은 베싸가 구입한 거버 시리얼 링크 말씀하시는 거죠? 아래 복붙해 드렸어요! 아직 잘 앉지 못하는 아기 (1단계) kr.iherb.com/pr/Gerber-Organi... : 귀리만 들어간 플레인맛입니다. 과일 퓨레 등과 섞어 주시면 잘 먹어요. 잘 앉는 아기(2단계) kr.iherb.com/pr/Gerber-Organi...: 귀리, 밀레, 퀴노아 등 여러 곡물이 혼합된 플레인맛입니다. 역시 과일 등과 섞어서 줬습니다. 기어다니는 아기(3단계) kr.iherb.com/pr/Gerber-Lil-Bi...: 사과, 블루베리가 들어갔습니다. kr.iherb.com/pr/Gerber-Lil-Bi...: 바나나, 딸기가 들어갔습니다. 3단계부터는 플레인이 없고 과일이 첨가된 맛만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3단게 이후에도, 2단계때 먹었던 멀티그레인 플레인맛도 먹였어요. 죽에 섞어서 주거나 직접 과일과 섞어서 줄 때는 2단계 플레인맛을 사용했고, 과일이 애초에 첨가된 제품은 보통 물만 타서 (+유산균 한 포) 줬습니다. 걸어다니는 아기(4단계) kr.iherb.com/pr/Gerber-Hearty...바나나, 사과, 딸기가 들어갔고 당이 약간 첨가되었습니다. 토들러용은 이제품밖에 판매하지 않네요. 지금 이 제품이랑, 1단계용 플레인맛 제품 같이 먹이고 있어요.(이유식에 섞어 주거나 직접 과일 갈아서/으깨서 줄 때) 단계별로 제품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입자의 크기가 좀 다르다고 하긴 하는데 그것도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 없게 느껴졌구요, 영양분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혹 과일이 첨가된 제품이 싫으시다면 계속 1~2단계로 먹이셔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렇게 긴 답글이라니. 성덕이 된 기분이예요. 여러 종류의 거버가 있고 차이점까지 소상히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11번가에서 거버를 구입했어요. 주말에 해외 직구 데이라서 11번가 내 입점 된 아이허브에서 할인을 하더라구요. 영상 매번 감탄하며 보고 있습니다. 배싸님 영상 보고 매일 유산균. 비타민D. 달걀. 거버. 블루베리 요거트. 우유 먹이고 있어요. 힘드네요ㅜㅜㅋ
박민영님 안녕하세요? 신체 성장은 지방도 그렇지만 단백질이 더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다미도 또래에 비해 좀 작은 편인데 고기류를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ㅠㅠ 베싸는 단백질을 열심히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두유로 먹이고 계시다면 지방을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챙겨줘야 하긴 하는데요, 아보카도, 씨앗류(혹은 그 기름, 참기름이나 들기름, 치아씨드, 아마씨 혹은 아마씨유 등..), 견과류(아몬드 스프레드 같은 것), 지방이 풍부한 생선(연어나 등푸른생선류), 올리브(혹은 올리브유) 등이 건강한 지방입니다. 물론 고기의 지방도 있겠지만 단백질이나 철분 등을 위해 고기는 기본적으로 먹이시고 있을 테니까요~!
찡지땡님 안녕하세요? 킨더밀쉬로 시작하시는 방법도 있겠고, 젖병이나 컵, 빨대컵, 시피컵(빨대컵과 젖병의 중간 정도로 생긴 컵) 등 다양하게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들이밀어보세요! 잘 안먹는 음식이라 해도 반복 노출이 효과가 있다고 하니까요. 다미의 경우 졸릴 때(자기 전) 빨대컵으로 먹을 때 가장 잘 먹었어요. 아이가 우유를 안 먹거나 못 먹는 경우 보통 칼슘이 강화된 두유를 대체재로 먹이는데요. 유제품으로 챙겨줘야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칼슘, 칼륨, 단백질, 지방인데 칼슘 강화 두유를 먹이신다면 지방을 뺀 나머지는 충분히 섭취가 됩니다. 다만 지방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오일이나 버터 등 다른 지방원을 충분히 먹여 주실 필요는 있어요~ 두유 이외에도 귀리로 만든 오트밀크, 쌀로 만든 라이스밀크, 아몬드밀크, 코코넛밀크 등의 대체재가 있다고 하는데요, www.healthychildren.org/English/healthy-living/nutrition/Pages/milk-allergy-foods-and-ingredients-to-avoid.aspx 위 링크는 미국소아과학회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인데, 이러한 대체품들의 영양소 비교가 되어 있어요.이런 대체품들을 고르실 때는 칼슘이 강화되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시구요, 단백질은 대체로 충분한 경우가 많은데 지방은 대부분 부족하네요. 다른 방법으로 지방을 충분히 챙겨주시는 게 좋겠어요~! 오일, 버터 등 유지류 자체를 먹여주시는 방법도 있고, 아보카도, 견과류, 기름기 많은 등푸른생선 등도 적극적으로 먹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찡지땡 치즈로 대체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나트륨 낮은 걸로 하루 세 장 정도 먹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식욕이 지나치게 없는 아이라면 철분이라던가 마그네슘 등 특정 미네랄이 부족한 경우일 수도 있는데, 아직 안 해보셨다면 혈액검사 등 영양소 부족 여부도 검사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Yoon Hee Shin님 안녕하세요? 돌 이후에 생우유(혹은 킨더밀쉬)를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한다면 분유수유를 하셔도 괜찮아요. (12개월 이상 아기용 분유를 선택하셔야겠지만요) 다만 장기적으로 돌에서 두돌 사이에 건강한 식습관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분유나 영양제에 기대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을 잡아주면서 모자라는 부분만 우유로 채워주라고 권장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분유가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먹으면 안된다기보다요.) 또한 분유는 영양분이 인위적으로 강화되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분유와 식단을 함께 먹었을 때 과다해질 수 있는 영양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양소들은 과다해지면 좋지 않구요. 예를 들어 베싸가 킨더밀쉬 관련 영상으로 추가 설명드릴 건데, 돌 이후 단백질이 과다한 경우 커서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하구요. 비타민/미네랄도 너무 과다하게 먹으면 여러 부작용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분유 성분표를 잘 보시고, 아기가 먹는 분유의 양에 따라 어느 정도의 영양분을 챙길 수 있는지 계산해보시고, 식단을 짤 때 특정 영양소가 과해지지 않도록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생우유는 원래 아기들이 아주 처음부터 잘 받아들이는 음식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다미도 처음에는 낯설어서 잘 안 먹었어요~ 베싸는 처음에 젖병에 담아서 조금씩 익숙해지게 했구요, 배고플 때나 졸릴 때 주면 더 잘 먹더라구요. 지금은 빨대컵으로도 잘 먹습니다!
베싸님 영상 잘봤습니다. 다미는 무슨 우유 먹이시나요? 그리고 우유를 차가운체로 줄 수 없어서 데워서 줘야하는데 일반적으로 전자레인지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그런데 우유를 전자레인지로 데울경우 유익균이 죽거나 영양소 파괴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근거있는 얘기일까요? 다미는 어떻게 주는지 궁금합니다.
김치국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남양에서 배달받는 일반 우유 먹고 있어요~ 최근에 DHA 강화되었다고 하는 아인슈타인으로 바꿨는데 함량이 별로 높진 않네요ㅋㅋ 우유를 전자렌지로 데우시는 경우 아주 고온까지 올라가지 않도록 잘 데우신다면 영양소 파괴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유산균이 들어 있는 우유라면 46도 이상에서는 유산균이 죽는다고 하므로, 차가운 상태에서 미지근한 상태까지만 도달할 수 있도록 10초, 20초 아주 살짝만 데우시는 게 좋겠네요~ 베싸는 차가운 채로.. 주는 편입니다만..
베싸님ㅎㅎ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12개월 갓 지난 울아기는요 완모했어요 11개월때 우유먹여봤더니 알러지로 얼굴이 ㅠ ㅠ우유알러지가있어서 우유는 못먹여요(산후조리원때는 분유먹였을텐데 분유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계란 알러지도 있어요ㅠ) 이 영상을 보니 엄마 마음이ㅠㅠ 우유대신에 매일유업에서 나오는 소이분유를 가끔 ㅠ우유처럼 타주고는 있어요(치즈, 어린이 유산균 다 못먹어요 의사선생님께서 우유알러지있는 애들중 반은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 베싸님^^ 나중이라도 우리 아이처럼 알러지 있는 아이를 위해 알러지편 부탁드려요 우유대신 먹일 수 있는 식품도 부탁드립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오oh오님 안녕하세요? 우유 알레르기가 있군요ㅠ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우유알레르기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돌정도 지나야 우유의 단백질을 잘 소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한번씩 소량 먹여보시고 반응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특히 모자라기 쉬운 칼슘과 칼륨, 지방 등을 다른 방법으로 채워 주어야 합니다. 우유와 비슷하게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칼슘이 강화된 두유를 주로 대체품으로 쓰는 것 같아요.(그외에 국내에 옵션이 많진 않지만 칼슘이 강화된 아몬드밀크, 코코넛밀크, 라이스밀크, 헴밀크 등도 있다고 하네요.) 두유 역시 우유와는 프로필이 좀 다르지만 마그네슘을 비롯한 여러 필수 미네랄들이 풍부하기도 하구요. 다만 두유는 지방이 부족해서, 오일이나 버터, 견과류, 아보카도, 기름이 풍부한 생선 등 지방을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먹여 주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귀여운수혀닝님 안녕하세요? www.healthline.com/nutrition/lactose-free-milk#nutrition 위 의학정보 아티클에 따르면, 락토프리 우유가 일반 우유와 다른 점은 락타아제라고 하는, 유당(락토)을 분해할 수 있는 요소를 더 넣었다는 점이며 그 외에는 대부분 영양 구성이 같으므로 대체해서 먹여도 괜찮다고 하네요~
베싸님! 이유식 잘 먹는 방법이 꾸준히 먹는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아기 이유식은 어른이 먹는것보다 간이 덜 되어 싱거운 편이잖아요 그래서 안 먹는건가 걱정이 돼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이제 간을 조금은 맞춰줘도 될거같다고 하셔서.. 다미는 어떻게 먹이시나요 ㅎㅎ 이유식 스케쥴 올려주시면 참고할 수 있을것 같아요 생 우유도 하루에 230~ 한컵 분량을 2번. 여러번 나눠서 먹여야 한다고 하셨는데 우유를 물과는 다른걸로 여겨서 줘야 하는건가요? 물은 하루에 400ml 이상 괜찮은걸로 아는데 저는 우유도 물로 보고 우유 200ml 먹이면 물 200ml 먹이는 걸로.. 하고 있거든요 ~~ 어떻게 🤔 하는게 맞는걸까요 초보엄마의 qna 였습니다. 😂
점점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제가 이유식 스케쥴 같은 걸 잘 짜는 편이 아니라서 스케쥴은 딱히 없긴 했는데요. 돌 이후에는 아침에는 요거트나 우유에 과일 간 것 +치리오스(철분이 강화된 시리얼) 위주로 먹였고 점심, 저녁은 일반식 먹었어요. 아직 돌 전? 돌 전후라면 최대한 간을 추가하는 것은 최후의 보루로 미뤄 주시고 꾸준히 강요하지 말고 배고플 때 위주로 먹을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게 1번이라고 생각해요. 간이 없어도 충분히 경험하면 결국엔 잘 먹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 뒤에 정말 안 먹는다면 간을 (과하지 않게) 조금씩 하셔도 저는 무방하다고 생각해요. 우유 권장량은 물과는 별개입니다. 우유 500ml는 영양을 고려하여 그렇게 권장된 것이기 때문에요. 물을 얼마 이상 먹이라는 지침은 딱히 없어서(얼마 이하로 먹이라는 지침도 따로 없어요) 저는 수시로 조금씩 물어봐서 먹는다고 하면 줬어요~
1. 채소랑 과일이랑 지금은 비슷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과일이 당이 더 많으니 주의.
2. 싫어하는 경우에도 계속해서 들이밀어줘야한다.
3. 채소와 과일을 함께 준 경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4. 유제품이 중요하다. 하루 2회정도(우유 두컵 또는 치즈 약 3장 분량) 섭취 권고. 우유 700ml넘지 않도록 한다.
5. 미역, 두유 등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이 중요하다. 유제품 섭취시 절반이상 정도 마그네슘이 커버될 수 있다.
이게 전부 돌이후 부터 해야 좋다는거죠???
+ 현미, 통밀빵, 오트밀 등 다양한 통곡물 노출해주기
고퀄정보를 이렇게 편하게 얻어가도 되는지ㅜㅜ 매번 감사드려요! 이제 담달이면 돌 되는 아가가 있어서 이번 영상도 도움 많이 되네요. 다미의 매력에도 점점 빠져들고 있어요😍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다미랑 저희아가랑 1개월 차이라 올려주시는 내용들이 딱 필요한 것들이예요. 아기 키우며 논문읽고 동영상 편집까지~ 대단하세요! 덕분에 편하게 정보를 얻고 있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1
과일이랑 같이 먹이면 채소 잘 먹게 되는거 정말 맞는거 같아요. 저희 딸 이유식 시작하고 돌 바로 전까지 잠깐 친정엄마랑 같이 살았었는데 엄마는 항상 과일 한입 이유식 한입 이렇게 줬었거든요. 그러면 잘 먹는다구요. 전 처음엔 그게 뭐냐고 타박했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더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그렇게 줬어요. 지금 저희 딸 21개월인데 혼자 밥도 잘 먹을 뿐더러 양파, 파, 콩, 버섯, 양배추, 당근, 무, 시금치...암튼 채소류 다 너무 잘 먹고 심지어 고기도 잘 먹어요. 정말 이번 영상 공감 공감 또 공감하고 갑니다!!!
육아하랴 정보 찾으랴..이렇게 나눠주시는 정보 영상 감사드려요. 다미가 커갈수록 영상제작에 방해가 많아지겠지만,그렇게 노력하는 엄마의 사랑을 다미도 커서 이 영상을 통해 느끼겠죠?! 오늘도 온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함께 화이팅 육아입니다!!♡
크크크 남편분 너무 웃겨요 무표정한 베싸님도요ㅋㅋ
아이유닮으셨어요 볼때마다 놀랍니다😂 베싸님 유용한 정보 늘 감사드려요!! :)
봤던 영상인데도, 돌이 다되어가서 다시 보니 새롭네요..ㅎㅎ 요즘 다시 복습중이에요 항상 감사합니다
공부해서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브이로그도 찍어주세요!! 정보주시는거 넘 감사히 보고있는데요, 다미베싸님 브이로그로 주구장창 보고싶네요ㅋㅋㅋ
맞아요 다미 너무 귀여워서 일상도 보고싶어요 ㅋㅋ 엄마가 일할때 어찌나 옆에서 잘 노는지 신기해요 초귀욤❤️
저도요!!! ㅋㅋㅋㅋㅋ
다미가 옆에서 사부작사부작 잘 노는 것은 편집의 힘과 다미 아빠의 눈물겨운 노력이...ㅋㅋㅋㅋㅋ 실제로는 엄청나게 활동적이랍니다!!
다미가 제 아가보다 5개월정도 빨라서 저는 운좋게도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한발짝 미리 얻을수있어요 ㅎㅎ 너무 감사해요! 베싸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육아하시길🙏🏻
다미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언제나 귀한정보 감사합니다
베싸님과 환상콤비 씬스틸러 귀요미 다미의 오늘도 유익하고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좋아요! 뿜뿜♥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우와 진짜 고민하던건데요~^^진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브이로그 보고싶어요 ㅠㅠ 리서치하느라 바쁘시겠지만 브이로그도 부탁드려요 ^^ 다미 점점 이뻐지는 모습이 보여요 >_
초보맘은 베싸티비로 많은 도움이 얻고 있어요👍🏼👍🏼 항상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킨더밀쉬 vs 생우유 완전 궁금햇어요!! 기대되요~
늘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악. 오늘도 다미 너무귀엽네요 ㅋㅋㅋ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곧 돌이라 식단에 걱정많았는데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감사해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꾸준히 보고 있어요!
베싸님 이번주 영상도 너무 너무 영양지네요
늘 양질의 컨텐츠 고맙습니다 ☺️
앞으로 제작 예정 컨텐츠들 다 너무 기대되네요. 감사해요~
육아계 최고 유튜브로 다미와 함께 폭풍 성장하고 계시군요 이럴줄 알았습니다🐣
육퇴하고 하나씩 잘보고있어요~ 정보가 넘 좋아요 저희아기는 18개월인데 코로나땜에 어린이집도 못가고 집에만 있다보니 요즘 사회성발달이 고민이에요 기질에 차이도 있긴하겠지만 아기 사회성발달관련으로도 하나 다뤄주시면 넘넘 감사드릴거같아요 ㅜㅜ~
정꼼꼼맘님 안녕하세요? 물론 아기들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36개월 정도 이전에는 주 양육자와 소통하는 것만으로 사회성 발달은 충분하다는 것이 많은 학자들의 견해입니다. 36개월 이전에 주로 시설보육을 한 아이들과 가정보육을 한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 지표를 검사해 봤을 때 그러했다는 것이구요. 시설교육의 경우 아무래도 어른이 아이 한 명 한 명과 밀도있는 상호작용을 해주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정보육 시 주 양육자가 아이와 밀도있는 상호작용을 해 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가정보육이 오히려 시설보육보다 사회성 발달에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가정보육을 하면서 아이와 100% 밀도있는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은 베싸도 공감합니다만😭)
즉 집에서 부모님과 충분히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 나이에는 또래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뭔가 사회성을 배울 나이는 어차피 아닌 것 같구요. 부모님이 열심히 상호작용을 해주기가 좀 어려운 환경인 경우, 친인척이나 시터 등 다른 어른의 도움을 받으시면 좀 나을 것 같아요!
자세한 답글 😊 감사합니다~! 🙏🏻 마음이 좀 편안해졌어요 아기와 상호작용 노력은 더 많이 해야되겠어요 현실적으로 집안일하고 밥먹이고 하다보면 쉬운일은 아닌거같아요ㅎㅎㅜㅜ 육아에 이런조은유툽영상까지 하시는게 진짜 대단하시네요 조은정보감사해요~!^^
앗! 안그래도 영상보다가 킨더밀쉬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생각했는데 딱!! 말씀해주시네요ㅋㅋ 가려운곳이 긁힌 느낌이에요!! ㅋㅋ
다음번 영상도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통곡물은 저도 익숙하지 않은 식품이라 아이한테도 시도하지 못했는데 부지런히 먹여봐야겠어요! 이번 시리즈물도 다음화가 궁금해지는 유익한 정보네요👍🏻 (안경다미...귀여움에 랜선이모 치여서 갑니다. 넘넘 똑똑이다미네요😍)
저희 아가는 과일의 단맛이 익숙하지 않은지 잘 안먹더라고요😭 사과,수박 둘다 2번정도 시도해보았는데말이죠... 베싸님 말씀해주신 것 처럼 포기하지않고 억지로는 먹이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오늘도 유익한정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잘 메모해놓아야겠어용!
저희 첫 째는 채소 잘 먹다가 1년 정도 채소 잘 안 먹었어요. 1년 안 먹어~~ 해도 계속 주니까 올해는 엄청 잘 먹어요. 이젠 둘 째가 안 먹어~~ 하는 시기예요. ㅠㅜ
6분 전에 올리셨네옷! 넘 신기해서 댓글부터 달아요ㅋㅋㅋ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어머 저 지금 7개월아기 그린빈퓨레 먹이는중이었는데!!! ㅎㅎ 다행히 처음부터 잘먹어줬네요♡♡
오늘도 너무좋은 영상 너무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잘 챙겨보고있어요~~
다미랑 제 아들이 아마 비슷할거같은데
덕분에 좋은정보들로 많은도움받고있어요
너무 감사 드려요~~
36개월 23개월 아빠입니다..정말 많이 배웁니다..
항상 너무 영상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베싸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근거로 논문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경험상 논문이 결과를 정해놓고 실험을 선택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아서 논문이 영상의 전부가 되는 것이 조금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 를 보니 유제품이 성인뿐만 아니라 아기에게도 해롭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채소 부족으로 칼슘이 부족해지고, 우유(소의 젖)를 많이 섭취하면 칼슘의 섭취를 줄인다고 해요. 최근에 우유가 controversial 한데 이것도 다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거트, 치즈, 빵, 버터 등 생각지도 못하게 우유를 굉장히 많이 섭취하고 있거든요.
호이둠칫두둠췻님 안녕하세요? 우유의 논란에 대해서는 베싸도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아직은 아주 잘 입증되지 않은 위험성이며 살짝 유사과학의 영역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구 논문도 몇 개 있었지만 일반 대중에게 적용되기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었거나 대체의학저널 등 아주 과학적이고 신뢰할만한 저널이 아닌 경우가 많았구요.
물론 논문도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상반되는 결론도 많이 나오구요. 실험 설계가 완전하지 않거나 특정 단체의 펀딩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보다 논문이 훨씬 믿을만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책은 아무나, 취미로도 쓸 수 있지만, 논문은 학자가 이름을 걸고 생업으로 쓴 글이다.
2. 책은 출판사에서 돈이 되겠다 싶으면 출간할 수 있지만, 논문은 해당 저널의 학계에서의 신뢰성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엄격하게 심사하고 리뷰한다.
3. 논문은 절차의 과학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이 정해져 있다. 학자라면 누구나 배우게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4. 논문은 도입부에, 해당 분야에 대한 기존 문헌들을 한번 짚게 되어 있어, 이 논문이 정말 학계의 흐름에 맞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면 읽으면서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하다.
5. 말도 안 되는 논문이 나름 저명한 저널에 실린 경우 많은 학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활발히 비평하는 문화가 있다. 대중적인 책은 학자들의 관심 분야가 아닐 수 있으므로 주로 대중들에 의해 읽히고 전문적인 비평에서 빗겨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논문도 한개만 읽지 않고, 도입부의 학계 동향들과, 거기서 인용한 여러 논문들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정말 생뚱맞은 말을 하는 건지, 학계의 중론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말을 하는 건지(혹은 아주 획기적인 반박이라면 논리적으로 말이 되고 다른 학자들이 이후 그에 동참하였는지) 자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싸가 학자는 아니기에 이런 부분이 완벽하진 않지만, 최대한 제대로 된 자료들을 읽으려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동의해요! 책은 마음만 먹으면 아무나 출판해낼 수 있죠.
우유가 도움이 안되는이유가..1. 항생제로 키운 젖소의 우유이기 때문.. 2. 열약한 사육시설로 스트레스 받은 젖소의 우유 3. 목초가 아닌 곡물사료( gmo 옥수수 )를 먹어 오메가3와 6의 불균형 4. 뛰놀지못하고 곡물사료로 살찐 살찐젖소 5. 고온살균으로 유익균 없앰
이래서 요새 우유가 득이 될게 없어요. 한국성인들은 우유를 잘소화도 안되고 일단 우유는 송아지들을 위해 만들어진 맞춰진 것이기에 송아지(급성장이 필요)에게 최적이지 인간에겐 아니져. 하지만 자라나는 성장기 아기들에겐 하루 1~2잔정도는 좋다고 봐요. 대신 무항생제에 들판에서 뛰어놀며 목초먹인 젖소들의 우유가 베스트져. 한국서는 일반마트는 주로 없고 한살림이나 생협에 팔아요.
김미래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우유는 같은 항생제 규정에 의해 관리되고 출고되고 있어서 특별히 무항생제 우유를 사먹을 필요가 없어요. 그냥 광고일 뿐. 다시 말해 항생제가 어느 수준 이하로만 검출돼야 판매가 가능하고 기준 이상 검출되면 모두 폐기됩니다.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긴 답변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는 그 책을 쓰신분이 워낙 저명하신 분이고 미국에서 오래동안 건강관련 베스트 셀러여서요ㅠㅠ 물론 그러한 권위자의 말이 모두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는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믿을만한 논문만 선택하여 읽으신다니 궁금증은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 대댓 달아주신 분들의 무항생제 논란도 함께 다루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몇년전에 계란 논란도 있었고 소고기 또한 국내 소고기는 곡물 사료를 먹여 좋지 않다고 알고있어요. (food inc) 라는 다큐를 보고서는 식품 자체도 그렇지만 생산구조도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미국산 소고기는 입에도 대지 않게 되었어요. 저는 유아식 진행중인데 정말이지 먹거리 고민이 크거든요ㅠㅠ 조리유도 서치 후 개인적인 결론은 엑스트라버진유나 아보카도유인데 참기름 들기름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기를 키우다보니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이 세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신경쓸게 많은지 느끼는데 베싸님 영상이 도움이 많이돼요.
아무튼 베싸님 공격(?) 하려고 댓글 단건 아니고 평소 즐겨보다가 궁금증이 생겨서 그랬어용ㅋㅋ 항상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여담인데 아이유 닮으셨어요 ㅋㅋㅋ
꼼꼼하게 공부해서 나누어주시는 영상 편하게 앉아 얻어먹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하나 다루어주셨으면하는 주제가 있어요! 지난 영상에서 베싸님이 마시던 음료를 그대로 다미에게 주는 모습을 보았어요. 아이 입술에 뽀뽀만 해도 부모 입 속 충치균이 아이에게 옮는다고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팩트체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영상을 정독하고 있어요.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세요☺️
ZO Z님 안녕하세요?
구강 내 충치를 유발하는 s.mutans라는 세균이 3세 정도 이전에 부모로부터 아이에게 전달되는지 아닌지가 아이의 치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뽀뽀나 음식 나눠먹기 등이 이 세균의 전달의 매개체가 되구요. 물론 더 간접적인 방식(손으로 입 주변 닦아주기, 얼굴 앞에서 말하거나 노래하기, 침 튀기기, 입술 부르르 등등..)으로도 전달이 가능하지만 가능성은 조금 더 낮겠죠.
그렇지만 3세 이후에도 충치균을 물려받을 수 있구요, 다만 어릴 때 접촉할수록 구강 내에 자리잡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더 강해지므로 충치균이 입에 들어와서 자리잡지 못하고 죽어 버릴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충치균을 옮길 가능성이 0인 것은 아니예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318045/](ruclips.net/user/redirect?redir_token=QUFFLUhqbFpLUVVaQWhHVkw2bWFkV2FVekxScmhwSjB2d3xBQ3Jtc0tsVmoyMGZobmxEdkdseVlHaFpvWHl0czI2Q1ZibUE5NTVkbk53Sk9zOGlySDlIODktajd4OXBub3pIT25oY0UxaVBkTlQ4Z2V5N0taLVZFa2xWQlhuSUhNeFF3alVMVVRrNVVhcXF0ZWZtMmdtcW5Ccw%3D%3D&stzid=UgyfwZDF3PC_fM8dbaF4AaABAg.9ChSzAFnQBY9Cta2hmPym0&html_redirect=1&q=https%3A%2F%2Fwww.ncbi.nlm.nih.gov%2Fpmc%2Farticles%2FPMC3318045%2F&event=comments)
또한 위 논문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5-6세 아이들이 충치균을 서로 옮길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의 경우 음식을 나눠먹는다거나 실수로 침을 공유(?)한다거나 남의 입에 손을 넣었다가 자기 입에 넣는다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뽀뽀 뿐 아니라 무궁무진한 경로로 아이의 입에 충치균이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러니, 언제 이후로는 안심! 뽀뽀만 안하면 됨! 이런 식으로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더 어릴 때 충치균이 자리잡는다면 향후 충치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아주 어릴 때는 좀더 조심하고, 좀더 크면 아주 어릴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좀 조심하고,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맞는 것 같구요.
베싸는 뽀뽀를 안하거나 음식을 나눠먹지 않는 노력은 좀 안하는 편이지만, 양치를 잘 해주려고 노력하고 단 음식, 특히 음료(100% 과일주스 포함)를 먹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뽀뽀를 하는 이유는.. 어차피 100% 예방되는 것도 아니고, 뽀뽀를 안하면 음식 나눠먹기나 식기 공유하기, 식혀주기 이런것도 다 안해야 하는데, 너무 힘들 것 같아서입니다!)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댓글 하나하나마다 리서치하시고 정리해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댓글도 다 컨텐츠라 꼭꼭 읽고 있어요ㅎㅎ 저도 마음편히 뽀뽀하고 양치 잘 해주어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전에 아기가 볼 만한 영상 추천해 주신 것 중에 해리더버니 보여주고 있는데 아기가 너무 좋아하네요! 덕분에 늘 느끼던 죄책감에서도 벗어났구요(만3세 이전에는 영상노출 절대 안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어쩔 수 없이 보여주게 되는 것이 현실... ㅜ) 앞으로도 근거 있는 육아정보 부탁드릴게요! 파이팅!
20개월 아기가 고기를 너무안먹어 철분과 단백질 섭취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는데요.. 다음영상 너무 기대됩니다~
놓치지 않을거예요~~ ㅎㅎ
실버버튼 곧 달성목표 하시길..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고 4개월된현재까지 심하게거부해서 육아가 넘 힘들고 걱정되던 중에 이영상보면서 울었네요 ㅜㅜ 어떻게해야할지몰랐는데 알려주셔서 넘감사합니다 계속 시도하도록하겠습니다 넘 감사드려요
소망속기다림님 안녕하세요? 이유식 거부는 정말 너무너무 힘들죠. 다미도 잘 먹다가 잘 안 먹다가 왔다갔다 하긴 하나 대체로는 잘 안 먹는 편이고 저도 먹이다가 진심 눈물나온 적 있어요ㅋㅋㅋ (숟가락 탁 쳐낼때.....) 일단 아기의 기질적인 측면이 크기 때문에 부모님이 정말 인내심 테스트 한다 생각하시고 어느 정도 장기전을 각오하시는 게 필요하구요. 절대 억지로 먹이지 말고, 하루하루 뭘 얼만큼 먹느냐 자체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장기전으로 볼 것, 아기가 그나마 좋아하는 음식은 하나 정도는 꼭 포함시켜 주기, 때가 되면 다 흘리더라도 혼자 먹어볼 수 있게 해주기, 가끔씩은 음식 가지고 장난치게 두기(채소 등을 가지고 논 아이들은 해당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덜 거부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등등 다방면으로 노력하다 보면 갑자기 어 꽤나 잘 먹네? 하는 순간이 올 거예요!
킨더밀쉬 먹이고 있는데... 언제쯤 영상 올라옭까요? 항상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려요~
영상 너무 잘 보고 도움 받고 있어요~~^^
혹시 베싸님은 아기 비타민D 어떤거 먹이시나용? ㅎㅎ
AHRAN WON님 안녕하세요? 비타민D는 식약처 승인을 받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이라면 사실 어떤 것이든 무방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주 고민해서 구입하진 않았구요~ 스프레이 타입이 먹이기 쉬운 것 같아 비타민D 스프레이라고 검색해서 구입했어요!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답변 감사해요🧡🧡
아기가 곧 돌이라서 열심히 복습 중입니다😄 아기 다미 너무 귀엽네요🤍🤍🤍
베싸님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하며 보고있답니다
혹시 오트밀도 먹이시나요~?
어떤제품 먹이시는지 궁금해요 ^^
마은애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퀘이커 오트밀 먹고 있어요~
www.coupang.com/vp/products/7832194?itemId=34265559&vendorItemId=4043179943&isAddedCart=
위 제품은 쿠*직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철분 강화된 제품인데, 국내에서 퀘이커 브랜드 달고 정식수입해서 판매되는 제품도 있어요. 그런데 아마 국내제품은 철분 강화가 되지 않은 제품인 것 같아서 쿠*직구로 구매해 먹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 역시 쿠*직구에서 치리오스라고 하는 철분 강화된, 오트 100%로 된 시리얼도 먹이고 있어요~
영상잘보고 있어요~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애기는 하루에 180미리정도의 우유한팩 두유한팩 반찬으로 두부나 계란을 하루에 꼭 한번은 먹이는데 성조숙증 조심하라는 얘길들어서 신경이 쓰이네요. 과하게 먹이지 말라는 기준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특히 두유는 함유량이 적을거 같아 전 별로 걱정안했는데.. 성조숙증과의 관계가 과학적으로 근거있는 얘기인지 궁금해요~
콩과 관련된 사례에서 보통 성조숙증이 발생한다는 연구보고가 있었습니다. 두유를 줄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지나가던1인
Kate 2님 안녕하세요? 일단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탄탄하지는 않습니다. 동물 실험의 경우 그런 결과가 있기도 한 것 같지만요.
academic.oup.com/ajcn/article/89/5/1668S/4596959
jamanetwork.com/journals/jama/article-abstract/194106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빈이라는 성분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 링크의 연구에서는 쌍둥이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우유 분유와 두유 분유를 먹였을 때 향후 성장이나 성조숙증 등에 차이가 없었다고 밝히고 있구요,
두 번째 링크의 연구에서는 1000명 정도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두유 분유를 먹은 아기들이 우유 분유를 먹은 아기들에 비해 성조숙증이 왔다거나, 생식 능력이 떨어졌다거나, 성장이 느려졌다거나 하는 건강상의 차이점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여자 아기들의 경우 두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이 생리 기간이 조금 더 길고 생리통이 심했다고 하네요.
두유 분유는 주식이므로 두유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겠죠. 신생아때부터 쭉 두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과 우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 간에 차이가 없었다면, 두유 자체를 자주 먹는다 해도 (아주 과다하게 먹지 않는 이상) 성조숙증을 걱정할 필요는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www.psychologytoday.com/us/blog/the-developing-story/201501/the-soy-story
또 위 아티클에서 인용하고 있는 연구에 따르면, 잦은 콩류의 섭취의 장기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오히려 2차 성징이 늦게 오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별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러나 두유는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우유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단백질은 충분하지만 지방이나 미네랄 함량 등이 더 적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우유 1회분을 두유로 대체해서 먹이시려고 하는 경우, 추가로 지방(버터,오일...)을 충분히 더 먹여주셔야 하고 특히 칼슘이 강화된 제품으로 고르시는 게 중요합니다!
@@babysciencetv 감동..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유익한 정보 많이 얻고있어요 :D
베싸님은 저의 육아 지침서에요~ 안그래도 아가 고형식 먹이면서 뭘 어떻게 챙겨줘야하는지 막막했어요^^ 언제 다미의 삼시세끼편 브이로그도 올려주세요^^ 다미가 뭐먹고 자라는지도 궁금합니다^^
베싸님 이번영상도 너무 감사해요
17갤 아들이 TV에 틀어서 보는데 다미를 엄청 좋아하네요 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다미에게 오빠팬이..!😍
감사합니다!^^ 오늘은 다미아부지도 같이 찍힌거같네용ㅋㅋ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통곡물 이유식 레시피도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이채현님 안녕하세요? 레시피가 따로 있다기보다는, 정제된 밀가루나 백미의 비중을 줄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트밀에 들어가는 귀리의 경우 도정을 보통 하지 않기에 통곡물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일반 쌀밥 대신에 잡곡밥, 현미밥을 먹이는 것도 통곡물을 먹이는 좋은 방법이구요. 흰 밀가루 대신에 통밀파스타, 통밀면, 통밀빵 등 통밀로 된 음식들을 먹이셔도 좋아요~!
아마도 가장 편한 방법은 잡곡밥(혹은 현미밥)을 먹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babysciencetv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3개월 아기 우유를 전혀 안먹어서 걱정이었는데.. 다시한번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정말 큰일인데 한모금 씩이라도 먹여야겠네요
Louismom님 안녕하세요? 생우유는 아기들이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킨더밀쉬에 대해서도 베싸가 영상으로 따로 언급할 예정이긴 한데 일단 킨더밀쉬로 먹이는 기간을 두셔도 괜찮구요, 요거트나 치즈도 우유를 대체할 수 있으니 적응기 동안에 적극적으로 먹여 주시면 좋습니다!
베싸님! 항상 고급정보 감사해요~
아기 밥을 준비하며 아기먹거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서 이렇게 댓을 남겨봐요~
1. 두돌까지는 간을 안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이에대한 생각은 어떠실까요? 다미는 현재 간을 하고있는지도 궁금하구요^^
2. 다미는 유기농 곡물이나 채소, 우유를먹이시는지도 궁금해요~ 고기류도 무항생제를 먹이시는지..계란도 이력번호를 따져가며 먹이시는지도요~~^^(계란보다 메추리알의 영양가가 더 높다는 이야기도들어서 이부분도 궁금해요)
3. 간을 하는 조미료 종류가 적다보니 들기름과 참기름을 자주쓰게되는데 고온 조리시 발암물질이 나온다는데.. 냉온압착방식으로 짜낸 기름을 먹여야 하는지요..
4.생선도 수은 등 중금속 노출이 걱정되어 얼마나 자주 주어야할지 고민이 많은데 다미는 얼마나 자주 어떤생선을 먹이시는지도 궁금해요.
질문이 많죠ㅠㅠ 베싸님을 알고난 뒤 이제 블로그 정보는 믿지를 못하겠어요! 베싸님의 답변 기다릴게요~~^^
bora park님 안녕하세요?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개별 댓글로 답변 드릴게요.
1. 아이 음식 소금간에 대해
언제부터 아기 음식에 소금간을 해도 된다/안된다고 딱 갈라지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돌 정도를 기준점으로 볼 수 있어요. 대체로 돌 이후에는 신장이 좀더 많은 나트륨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해지기 때문이에요.
다만 돌 이전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소금 섭취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사실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어요. 신장 기능이 아직 미숙하다고는 설명하는데, 실제 소금간이 된 음식을 먹은 아기들이 어떤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다는 제대로 된 근거는 없거든요.
다만 돌 전에 먹는 모유나 분유에 이미 나트륨이 상당히 들어 있고, 돌 전에는 모유나 분유를 먹는 만큼 영양소에 대한 걱정은 좀 덜 해도 되기 때문에, 일부러 소금간을 해가면서까지 이유식을 억지로 먹일 필요성이 좀 떨어져요. 필요하다면 먹여도 큰일나진 않겠으나 일부러 먹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이유로, 돌 이후부터 소금간을 조금씩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특히 아기가 채소 등 특정 음식을 잘 안 먹는 경우에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22771/)
위 논문에서 인용하고 있는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소금간은 채소 등 아기들이 잘 안 먹는 음식을 더 잘 먹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소금간이 된 음식을 주다 보면 짠 음식을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22771/)
위 논문에 따르면 돌 전이건 돌 후건, 어릴 때 소금간이 된 음식을 먹은 아기들이 전반적으로 해당 소금간이 된 음식을 선호하긴 하나, 이것이 짠맛 자체를 선호하는 성향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었다고 해요. 예를 들어 소금간이 된 시금치 반찬을 자주 먹었다면, 그냥 시금치 반찬에 비해 소금간이 된 시금치 반찬을 선호하게 되나, 소금간이 안 된 반찬을 먹은 아기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짠맛 자체를 더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는 뜻이예요.
그러면 얼마나 먹이면 괜찮을까요?
www.nap.edu/resource/25353/030519DRISodiumPotassium.pdf
미 국립과학공학의학한림원에서 만든 식사섭취기준에 따르면, 1-3세 아이들의 경우 하루 1,200mg 이하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구요.
(www.foodsafetykorea.go.kr/foodcode/01_03.jsp?idx=12131
한국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하는 1~2세 아이들의 나트륨 충분섭취량은 하루 900mg였어요. 참고로 이 수치는, 건강한 사람들의 식단을 살펴보고 이정도 먹으면 건강에 염려가 없겠다, 하고 그 중앙값을 낸 수치입니다. 영양학적으로 이정도 먹어야 한다거나, 이 이하로 먹어야 한다는 수치는 아니예요.
따라서 돌~세돌 사이 아기들의 경우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나트륨 섭취량은 1,200mg 이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이상 먹어야 한다는 권장량이나, 나트륨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소금을 최소한 어느 정도 먹어야 한다는 권고사항은 따로 없어요. 아주 특이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체활동에 필요한 만큼의 나트륨은, 식재료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소량의 나트륨만으로 충분한 것으로 보여요.)
그러므로 소금간을 안 해도 되는 경우라면 안 해도 무방하고, 아기가 잘 안 먹어서 소금간이 필요한 경우 과하지 않은 수준으로 소금간을 해 줘도 괜찮아요.
참고로 소금 반 티스푼 정도/간장 한스푼 정도가 1,000mg이라고 합니다. 일반 식재료에 포함되어 있는 나트륨은 아주 미량이구요. 다만 우유 두 컵을 마신다면 200mg정도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니 한도인 1,200mg에서 이정도는 빼는 게 좋겠죠? 아기용 치즈에도 1장에 50mg정도의 나트륨은 들어있구요. 기타 아기용 식품이 아닌 외식음식, 가공식품의 경우 나트륨 수치가 상당히 높으므로 잘 보고 먹이시는 게 좋겠어요.
2. 유기농 식품에 대해
1) 일반적인 유기농 식재료에 대해,
www.nbcnews.com/healthmain/organic-food-no-better-conventional-kids-pediatricians-say-1C6611043
위 기사에서는 미국소아과협회에서 낸 리포트에서, 유기농 식재료가 농약을 쓴 식재료에 비해 영양학적으로나, 화학물질/항생제 노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더 우수하다는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힌 내용을 인용하고 있어요. 또한 스탠포드대에서 237개의 연구 결과를 면밀히 살펴본 결과 비슷하게 유기농이 비유기농 식품보다 더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밝힌 내용도 인용하고 있구요.
식재료에 사용되는 농약은 그 종류나 농도 면에서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고(기사에서는 미국 이야기입니다만,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미국보다 규제가 더 강한 편입니다), 아직까지 지금 허용되는 수준의 농약이 장기적으로 어떤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보고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근거가 없다'이지 '나쁘지 않다'가 아니기 때문에 100%라고 단언하긴 어렵습니다.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 될 수 밖에 없겠지요. 참고가 된다면, 베싸는 유기농이 아닌 식재료도 주는 편입니다!
2) 유기농 달걀
유기농 달걀은 동물복지 달걀(케이지가 아닌 방목한 달걀)과 항생제/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항생제 달걀을 다 아우르는 개념으로 자주 쓰이는 것 같습니다.
무항생제 달걀에 대해,
www.uspoultry.org/faq/faq.cfm
미국가금류협회의 이 홈페이지 정보에 따르면, 항생제를 쓰던 안 쓰던 유통되는 달걀에는 항생제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아야 한다고 하구요(미국에도, 한국에도 있는 규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요즘에는 닭을 키우면서 항생제를 쓰는 경우 자체가 그리 흔치는 않다고 합니다(산란 중인 닭의 일부에게만 사용). 사료에 항생제를 넣는 것도 금지되어 있구요. 항생제를 맞은 닭이 낳은 달걀 자체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가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만한 근거는 안 보이네요.
동물복지 달걀에 대해,
www.wpsa-aeca.es/aeca_imgs_docs/17564_texto ricardo cepero_2015-60 english.pdf
사육 환경이 달걀의 퀄리티에 영향을 준다는 제대로 된 근거 역시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 연구들이 진행되었지만 서로 상반되는 결과들을 낳았다고 하구요, 사육 환경 자체보다는 뭘 먹였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였다고 해요. (방목하는 닭은 케이지의 닭보다 더 다양한 걸 먹고 다니겠죠?) 이마저도, 뭘 먹였느냐를 통해 달라진 달걀의 영양분(지방산의 구성이나 콜레스테롤 등이 변했다고 합니다)이 실제 사람에게 더 좋은지를 단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해요.
제 생각에는, 사육환경을 표시하도록 규제가 생긴 것이나, 동물복지 달걀이 있는 것은, 더 몸에 좋은 달걀을 선택하기 위함이라기보다는, 동물복지 차원에서 가치 있는 상품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
유정란에 대해,
영양학적으로 유정란이 무정란보다 더 우수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www.nias.go.kr/front/qaBoardView.do?cmCode=M120927150306083&boardSeqNum=483)
non-gmo 달걀에 대해,
GMO 농작물의 동물/사람에 대한 유해성 자체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 없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음식이다 보니 아직까지는 모를지라도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른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GMO에 대한 논쟁은 워낙, 좋다 나쁘다를 딱 가를 수 있다기보다는 개인의 선택의 영역인 것 같아요.
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33429124_The_impact_of_genetically_modified_plants_in_the_diet_of_Japanese_quails_on_performance_traits_and_the_nutritional_value_of_meat_and_eggs_-_preliminary_results
위 논문에 따르면 유전자 변형 음식이 가축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기반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유럽음식안전기구에서 냈다고 하며, 유전자 변형 음식을 먹인 메추라기와 그렇지 않은 메추라기의 건강 상태 및 메추리알의 영양 성분이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3) 무항생제 우유, 유기농 우유에 대해
blogs.webmd.com/food-fitness/20140117/is-organic-milk-worth-the-price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기반으로 하는 이 아티클에 따르면,
- 유기농 우유와 유기농이 아닌 우유의 차이는 호르몬과 항생제의 사용 여부입니다.
- 호르몬과 항생제를 사용한 소와 그렇지 않은 소의 우유는 차이가 없으며, 우유에 항생제의 '잔여물'이 남아있는지의 여부는 우유 생산 단계마다 테스트를 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 찾아보니 한국도 마찬가지로 우유에 들어있는 항생제 수준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네요.
- 유기농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우수한 점은, 일반 우유에 비해 지방에서 오메가6가 차지하는 비율이 적고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인데요. 유기농 우유인 경우 방목하면서 키우는 경우가 많아, 식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유를 통해 섭취하게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의 양 자체가 어차피 아주 많지 않아,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는 의견이 보이네요.
4) 육류 항생제 잔여물질에 대해
www.korea.kr/archive/governmentView.do?newsId=148745686
육류의 경우에도, 정부에서 항생제 잔류물에 대한 기준치를 정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항생제든 농약이든 중금속이든, 아예 입으로 들어가게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 다만 식품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게 되는 유해물질의 수준은, 한국에서도 엄격한 기준치를 가지고 모니터링과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고, 이 기준치 역시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수치보다 더 보수적으로 결정되는 경향이 있어, 베싸는 개인적으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100% 안전하다고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과학자나 어떤 정부 관계자 중에서도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얼마나 안전한지에 대한 판단이 들어가는 영역이긴 하겠지요!
3. 메추리알과 달걀
www.healthline.com/nutrition/quail-eggs-benefits#comparison-with-chicken-eggs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이 아티클에 따르면, 메추리알과 달걀을 비교했을 때, 많은 영양성분들이 거의 동등하다고 합니다.
다른 점은, 메추리알이 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리보플라빈과 철분, 비타민B12가 달걀의 두 배 정도로 풍부하며, 달걀에 비해 콜린이 좀 덜 들어 있으나 아주 큰 차이는 아닙니다.(메추리알이 하루 콜린 권장량의 48%, 달걀이 60%) 가격은 메추리알이 좀 더 비싼 경향이 있다고 하구요.
저도 몰랐는데 메추리알도 달걀의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겠네요!
4. 생선과 중금속
생선에서 가장 걱정하는 중금속의 종류는 수은인데요,
www.healthline.com/health/parenting/can-babies-eat-tuna#Risks
위 아티클에 따르면, FDA에서는 아이들의 경우, 수은 함량이 높은 어종의 경우에는 피하는 게 좋고, 수은 함량이 낮은 어종의 경우 주 2~3회 정도 먹이는 것은 안전하다고 하네요.
www.cdc.gov/breastfeeding/breastfeeding-special-circumstances/environmental-exposures/mercury.html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만든 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참치회에 사용되는 참치(눈다랑어, 참다랑어 등), 삼치, 상어의 경우 대형 어종으로 수은 함량이 높은 편이구요, 참치캔에 사용되는 참치(황다랑어, 가다랑어)나 그 이외의 고등어 등 작은 생선들은 수은 함량이 낮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생선에는 수은이 아주 조금씩은 들어 있습니다. 바닷물에도요. 참치나 상어처럼 큰 물고기들은 수은이 아주 적게 들어있는 생선들을 많이 먹으면서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그 농도가 비교적 높고, 그렇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과다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대형 어종이거나 너무 과다하게 먹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미의 경우 주로 고등어를 주 2회 정도 먹이고 있고 가끔 조기 같은 것도 먹어요~ 참치는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 먹구요!
ncis.nier.go.kr/mercury/envhealth/seafTkAdvice.do
한글로 된 위 홈페이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5. 참기름/들기름
www.mfds.go.kr/brd/m_99/view.do?seq=42289
참깨나 들깨를 고온에서 오래 볶으면 벤조피렌이라고 하는 유해 물질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 벤조피렌이라는 물질은 유해한 물질인 만큼 규제 수치가 정해져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먹게 되는 양 자체가 소량이므로 규제 수치 안에 들어오는 것은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요, 가능하면 규제 범위 안에 들어오는, 정식 유통되는 참기름/들기름으로 먹이시는 게 좋겠고, 걱정이 되신다면 저온압착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하는 게 당연히 안전할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너무 잘보있어요 감사드려요^^
곡물은 이유식처럼 먹일까요?
가루로 만들어서 쌀미음 하듯이요
하루는 오트밀(거버)
하루는 퀴노아 이런식으로요
이윤정님 안녕하세요? 쌀미음 레시피는 그대로 살리고, 쌀가루를 다른 곡물 가루로 대체하시거나 쌀가루와 귀리, 현미, 퀴노아 등 통곡물을 갈아서 만든 가루를 섞으셔서 이유식을 하셔도 좋습니다. 아이가 좀더 크면 통밀빵이라던가 통밀파스타, 잡곡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실 수 있구요!
10개월 아기 이유식 때문에 매일 이것저것 찾아보는게 일인데 베싸님 덕분에 큰 짐을 덜고 있어요 넘 감사해요! 👍🏻
항상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책육아를 대부분 많이하시는데 다양한 전집과 책들속에서 어떻게 아이에게 도움이되게 책을 보여줘여할지 다독이 좋은지 등등 궁금합니다!
손서연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베싸가 영상으로 소개드릴 계획이 있습니다~ 주로 책 선택에 대한 내용이 될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에게 엄마가 책을 읽어준다는 활동 자체가 의미있고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책을 보여줄 때 책에 쓰여있는 텍스트에 너무 갇히기보다, 같은 그림이더라도 엄마가 그림 구석구석을 아이에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하면서 다양한 문장을 만들어서 읽어주면 좋은 것 같아요. 또 그림책의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뭔지 말해보게 찾기/엄마가 ~어디 있지? 라고 물어보면서 아이가 손가락질하게 시키기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함께 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는 기본적으로 상호작용을 통해, 즉 본인이 더 개입할 수 있는 요소가 있을 때 수동적인 방식에 비해 더 잘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서치를 통해 좀더 알아볼 내용이긴 한데, 베싸 경험으로는, 현실 세계와 최대한 관련이 있는 책들을 많이 보여주면서, 실제 현실의 물건들을 보여준다거나(예를 들어 청소기가 나오는 책에 대해 읽으며 실제 청소기를 보여주거나) 하는 등 실제와 연관지을 수 있는 포인트들을 만들어주면 더 흥미를 갖기도 하고 배움도 촉진되는 것 같았어요.
다독이 좋은가?에 대해서는, 다독이라는 개념이 사람마다 아주 정의가 크게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뭔가에 흥미를 가진다는 것은 그것으로부터 아직 배울 여지가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자신에게 학습 효과가 있는 것(예를 들어 자신의 수준보다 아주 조금 어려운 조작법의 장난감이나 책)에 리소스를 쏟는 경향이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들이 있거든요. 그러므로 아기가 지금 있는 책만으로(반복해서 읽더라도) 책에 흥미를 가지고 열의를 가지고 읽는다면 무리해서 더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지금 있는 책들에 몇 달이 지나도 영 흥미를 안 가진다거나 지금 있는 책에 흥미가 좀 시들해졌다거나 문장을 달달 외운다거나 아이에게 너무 쉬워졌다 싶다면 더 사주는 식으로 조금씩 조절을 하면 어떨까 싶네요!
같은 여자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GMO식품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고 하던데요
GMO식품에 대해 방송 부탁드려도 될까요??ㅎ
김횡님 안녕하세요?
GMO 식품에 대해서는 아직 인체에 부작용이 입증된 바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선택의 영역이긴 한데요. 베싸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편입니다.
미국의 경우 GMO에 대해 표기하는 것이 법적으로 더 엄격하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GMO로 된 원료를 상당히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고, 많은 가공식품에 GMO 원료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있어 현재 환경단체 등에서 완전표시제를 만들어달라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www.nongmin.com/news/NEWS/POL/ETC/322676/view)
즉, 한국 식품들에도 GMO 식재료는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GMO에 대해 말씀드리면, GMO 농작물의 동물/사람에 대한 유해성 자체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혹은 통계적으로 밝혀진 바 없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음식이다 보니 아직까지는 모를지라도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른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GMO에 대한 논쟁은 워낙, 좋다 나쁘다를 딱 가를 수 있다기보다는 개인의 선택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www.who.int/foodsafety/areas_work/food-technology/faq-genetically-modified-food/en/
또한 WHO(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에 따르면, GMO 농작물의 유해성에 대해 일반화해서 결론내리기는 어렵고, 작물/종 하나하나 따로 그 안전성을 평가하게 되어 있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들은 모두 각 나라의 관계당국에 의해 이 안전성이 입증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베싸님!! 통곡물이면 대략 어떤어떤 제품들이 있을까요.. ㅡㅡ? 오트밀외에 또 뭐가 있는지..
영상에서 보니 통곡물, 오트밀, 현미 등이 있다고하셨어용!
Do혜쓴님 안녕하세요? 백미와 흰밀가루를 제외하면 보통 통곡물이라 보시면 됩니다. 현미밥, 흑미밥, 보리/귀리 등 잡곡을 섞은 밥, 일반 밀이 아닌 통밀로 만든 빵, 면, 파스타면 등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칼륨ㅎㅎ 동년배이시네요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완전히 알려진 현 시점에서 섭취하기 편리하게 나와있는 종합비타민 제제 섭취를 배제하고 식품만을 통해 섭취시키고자 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푸드패디즘을 혐오하는데 다음 영상에서 어떤 결론을 보여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아기한테 종합비타민을 어떻게 먹이나요... 생각만해도 힘드네요..
@@eunyoungchoi1733 액상이나 가루로 나오는 제품들 많아요~
chang yong kang님 안녕하세요?
아기에게 식품보다 영양제로 먹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난 영상에서 설명드린 적 있는데요,
첫째로 영양제에 기대게 되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니즈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과 음식에 대한 기호는 평생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에 관심이 크게 없다면 엄마가 떠먹여주지 않는 이상 어떤 순간에 영양제를 안 먹을 수도 있겠죠. 건강한 식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아기의 인생에 더 큰 선물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은 비만이나 장내 미생물 환경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둘째로 영양제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소는 식품에 비해 열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www.healthline.com/nutrition/synthetic-vs-natural-nutrients#TOC_TITLE_HDR_5
(믿을만한 출처의, 믿을만한 저자가 썼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위 아티클에서 인용하고 있는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자연식품을 통한 영양소 섭취의 건강상의 이점은 대체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하고 있으나 영양제를 통한 영양소 섭취의 건강상의 이점은 상반된 결과들을 보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인공적으로 합성된 영양소가 자연식품의 영양소에 비해 흡수가 덜 되는 경우도 있고(영양소에 따라, 영양제의 퀄리티나 제조 과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함니다), 또 여러 영양소/성분들이 시너지를 내며 서로의 흡수를 도울 수 있는 효과는 자연식품에서 더 뚜렷한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런 점들을 고려했을 때, 또 식품+영양제를 통한 영양소가 쉽게 과다해질 수 있고 이는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영양제보다 식품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사람에게 얼만큼의 영양소가 필요한지 다 알려져 있다고 할지라도, 내가 먹는 식사에서 오는 영양소들과 영양제를 통해 먹게 되는 영양소들의 수치를 다 계산해서 과해지지 않도록 완벽하게 먹기란 오히려 어렵겠죠. 보통 하루 권장량만큼을 영양제에 다 넣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면 과다해지기 마련이구요.
임신초기부터 출산전까지 오메가3 섭취했고 돌 전후엔 액상 DHA, 두돌 전후부턴 구미 형태 오메가3 먹이고 있어요~ 모유수유 6개월 분유 6개월하고 킨더밀쉬 먹이고 있는데 아이가 우유면 다 좋아해서 꾸준히 먹이고 있어요~ 사실 잘하고 있는건진 모르겠어요~ 베싸 새로운 영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미가 먹는 우유 제품 궁금해요😊😊
최율리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남양에서 가정배달하는 일반 우유 먹고 있는데요, 동일 브랜드에서 나오는 DHA 강화 우유(아인슈타인)로 바꿔볼까 고민 중이에요!
베싸님! 항상 잘 보고있어요😊
킨더밀쉬가 아닌 일반우유를 선택하신 이유가 단백질 과다섭취의 이유 때문일까요~? 지금 제가 선택의 기로에 있는데 다음영상 넘넘 궁금해요!!!
나이스마이웨이님 안녕하세요? 킨더밀쉬는 우유보다 단백질을 낮춘 경우가 많은데요, 베싸가 생각하기에는 킨더밀쉬를 먹으나 우유를 먹으나 단백질 과소/과다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구요! 아기가 많이 우량하다거나 비만이 우려되는 경우 킨더밀쉬를 선택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번 주 영상으로 공유 드릴게요!
아기 오트밀 어떤거 먹이시나용?
저는 (제가 직접 만들었는데..) 올댓오트 먹이고 있습니다!
다미 점점 이뻐지네요~~😁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다미 넘기여워요 ㅎㅎ
덕분에 근거있는 확실한 정보를 얻게되어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통곡물구매처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유지형님 안녕하세요? 구매처를 정해놓고 구입하지는 않구요~ 마트나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 현미, 보리, 귀리 등 잡곡을 따로 구입해서 쌀과 섞기도 하고 아예 섞어져서 나오는 쌀도 있더라구요. 오트밀과 통귀리로 된 시리얼(치리오스 홀 그레인)도 먹이고 있구요. 빵이나 면을 구입할 때는 되도록 통밀로 구입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정말 잘보고 있어요 다미가 영상이 올라올때마다 쑥쑥 자라있는거 같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는 아기가 거의 30일쯤 되서부터 유산균과 비타민D를 먹이고 있는데 유산균을 너무 일찍먹이는게 안좋다는 사람도 있고, 면역력이 도움이 된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아이가 변비가 없으면 일단 그만 먹여야되나? 이런 고민을 하게되었어요 베싸님 혹시 신생아 시절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에 대한 연구결과도 한번 영상으로 올려주실수 있나요?
김다희님 안녕하세요? 신생아의 유산균 섭취에 대해서는 아주 클리어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 연구 결과들은 없습니다. 유산균이라는 것이 꼭 변비 차원의 문제는 아니며, 유산균의 경우 섭취에 있어서의 안전성은 대부분 입증되었기 때문에 먹여도 안전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특히 분유수유아라면 모유에 비해 장내 미생물 환경 조성에 불리하므로, 분유에 강화되어 있지 않다면 가능하면 먹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효과가 아주 드라마틱하거나 모든 아기들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는 것은 필요한 것 같아요~
책육아에 관한건 언제 업데이크 예정인가요^^ 항상 좋은영상 감사해요 ㅠㅠ 광고좀 넣어주세요 스킵안할께오
지금 베싸가 장난감+놀이 관련 영상 소개드리려고 준비 중인데요, 그 이후에 책에 관해 리서치할 계획입니다! :)
첫째 두돌 지나고 저지방 우유 2회씩 먹이고 있어요^^ 베싸님 정보 너무 유익해요 진짜 짱입니다!! 다미도 짱귀입니다!!🧡 (다미는 무항생제 유제품 먹는지 궁금해요)
배움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일반 가정배달우유 먹고 있어요~ 베싸는 유기농이나 무항생제 식재료에 별로 집착하지 않는 편입니다.
무항생제 우유, 유기농 우유에 대해 ,
blogs.webmd.com/food-fitness/20140117/is-organic-milk-worth-the-price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기반으로 하는 이 아티클에 따르면,
- 유기농 우유와 유기농이 아닌 우유의 차이는 호르몬과 항생제의 사용 여부입니다.
- 호르몬과 항생제를 사용한 소와 그렇지 않은 소의 우유는 차이가 없으며, 우유에 항생제의 '잔여물'이 남아있는지의 여부는 우유 생산 단계마다 테스트를 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 찾아보니 한국도 마찬가지로 우유에 들어있는 항생제 수준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네요.
- 유기농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우수한 점은, 일반 우유에 비해 지방에서 오메가6가 차지하는 비율이 적고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인데요. 유기농 우유인 경우 방목하면서 키우는 경우가 많아, 식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유를 통해 섭취하게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의 양 자체가 어차피 아주 많지 않아,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는 의견이 보이네요.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그동안 아이들에게 더 좋은걸 주고 싶어서 유기농우유를 제공해왔는데요 주면서도 꼭 유기농일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여쭈어보길 잘 했네요 소상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베싸님👍🏻 베싸티비 만세~~👏🏻
베싸님~ 채소 잘 먹이는 전략 알려주신 대로 계속 과일과 함께 시도해보고 있는데요. 보통 성인은 과일을 식후에 시간차를 두고 먹어야 당스파이크를 예방한다고 하잖아요. 영아들은 상관없이 먹여도 괜찮은걸까요? 현재 베싸님 영상보고 식사중 같이 먹이는 방법을 돌 이후부터 5개월간 적용중이예요~ 채소보다는 점점 과일만 더 찾는거 같아서 고민이 되어 문의드려봐요~
채소 과일을 함께 먹는 전략은 두돌 전까지만 적용하면 될까요? 시기적으로는 언제까지 적용할지 궁금합니다~ 베싸님 의견 궁금해요 😊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이야기가 트렌드처럼 많이 거론되기는 하는데, 건강한 일반 대중이나 하물며 아동 대상으로는 아직까지 혈당 스파이크를 관리하고 조절해야 한다고 볼 만한 좋은 근거는 아직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섣불리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영역이예요. 아동의 경우나 어른의 경우나 혈당 조절을 위해 과일을 먹는 타이밍이나 탄수화물을 어떻게 조절하라는 등의 가이드라인 같은 것은 아직까지 좀 부족한 상황입니다. 큰 그림에서 당류 섭취를 좀 제한하고 탄단지를 골고루 섭취하고 이런 정도의 지침이 있을 따름이지요.
물론 아이들은 채소보다 과일을 좋아하며 그것은 단맛, 쓴맛에 대한 본능입니다. 과일과 같이 먹이면서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아무리 낮추더라도, 쓴 맛이 들어있는 채소를 아이들이 아주 기꺼이, 맛있게 먹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거예요~ 시기도 물론 두 돌 전이라는 기준점을 가지고 연구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대체로 어릴 때 다양한 야채를 경험하면 좋다는 정도로 받아들여주시고, 유연하게 적용하시면 좋구요. 두 돌 전이더라도 과일 없이도 조금씩 격려해서 먹여 보고, 조금이라도 먹었다면 칭찬도 해 주고, 너무 안 먹으려고 하면 무조건 과일을 갖다 주기보다 그날은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어느 날은 또 과일하고 같이 줘 보기도 하구요. 두 돌 이후이더라도 같이 먹었다가 또 따로 먹었다가 하되 조금씩 조금씩 채소만의 맛도 알아가게 도와준다는 느낌으로. 그렇게 긴 호흡으로 보시고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babysciencetv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유연하게 여러 모양으로 적용하는 팁까지 주시니 더 좋으네요~ 실천적인 방법으로 답변 달아주셔서 도움이 되었어요~ 잘 적용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베싸님😊👍
혹시 베싸님, 아기 식용유는 어떤걸 쓰시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근거있는 육아를 위해 엄마들의 바른 등대가 되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식용유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가장 좋습니다. 기름은 공정 과정이 적을수록 건강하다고 하는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매번 너무 잘 보고 있어요!
혹시 돌전아기 영양소 중에 아연을 따로 섭취해야되나요?? 근데 아연이 철분흡수를 막는다는데
누구는 꼭 먹여야된단 아니다..유산균 소개도 꼭 해주세요!
가람김님 안녕하세요? 돌전 아기들은 모유나 분유를 통해 대부분 필요한 영양소는 다 보충이 되므로 굳이 영양제를 따로 먹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비타민D, 유산균 제외) 아연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는 베싸가 이 영상에서 상세하게 해 드렸어요~
ruclips.net/video/HRZ1d2WgjfA/видео.html
유산균의 경우, 베싸는 먹이면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베싸가 어떤 제품들을 심도있게 비교하는 능력까지는 없어서, 제품을 추천드리기는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요.(요새 뒷광고니 이런 말도 많아서.. 댓글 보는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좀더 조심스럽긴 해요ㅠㅠ)
추천은 아니지만, 베싸가 개인적으로 먹이고 있는 제품은 셀티아이라는 제품이구요. 리서치 도중 어떤 약사분이 올리신 블로그를 참고하여 구매하였습니다!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kaalekd&logNo=220087360159&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베싸님 돌이후에 꿀 먹어도 되나요?
네 돌 지나면 먹이셔도 됩니다~ 그런데 그것도 당이라. 저는 잘 안 먹였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현미밥해줄때 쌀이랑 몇대몇으로 해쥬시나요??
그리고 또 어떤거 넣어서 먹이기나용?
Eunhye Moon님 안녕하세요? 다미가 아침은 100% 통곡물을 먹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점심, 저녁에서 통곡물을 곡류의 절반 정도로 맞추기 위해 흰쌀 7 : 잡곡 3 정도로 하고 있어요~ 주로 현미나 보리를 넣는 편이긴 한데 귀리를 넣으셔도 괜찮구요, 아예 여러 잡곡으로 되어 있는 쌀을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이예요!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베싸님 너무 웃겨요 ㅎㅎ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ㅎ
베싸님 치리오스 어떤제품 다미먹이세요?
Qwer Poi님 안녕하세요? 그냥 오리지널 제품입니다! 치리오스 홀 그레인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올 거예요~ (노란 박스로 된 거요)
이제 곧 돌인데 영상 너무 잘봤어요! 항상 고퀄리티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유아식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다미는 아침에 철분강화 시리얼먹고 나머진 어떻게 하시나요? 야채나 과일은 수시로 먹이시나요? 밥을 먹여보니 잘 안먹어서 간식을 안주게 되더라구요ㅠ
베싸님 영상 보고 대략적으로 구성해보았는데요 괜찮은지 한번 봐주세요!
아침에 귀리시리얼 15g에 사과반개나 바나나 1/4 으깬것
점심에 귀리시리얼 15g에 사과반개찌고 삶은달걀 넣어서 주기
저녁에 고기나 생선추가된 밥
간식은 우유1컵, 요거트1개, 치즈1장
이렇게인데
1. 이런경우 분유수유하는경우는 언제 얼마정도 수유하는게 적정할까요?
2. 잘게썬 채소나 과일은 돌이면 어떤종류를 주는게 좋을까요? 1컵이면 몇그람정도 될까요?
아직 딱딱한걸 못먹어서 사과나 배도 갈아서 주고 바나나나 포도는 잘라서 주고있어요!채소는 쪄서 주면될까요?
대략적인 식단 조언 부탁드려요🙏🏻🙏🏻🙏🏻
sophia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아침에 철분강화 시리얼 먹을 때 과일 조금 갈아서 같이 먹이고, 중간에 한두 번 정도 간식으로 과일 먹어요~ 점심, 저녁은 밥반찬(채소, 고기/달걀/생선 등 포함) 먹구요.
귀리시리얼이라 하심은 거버 시리얼인가요? 돌 지난 아이의 경우 하루 30g은 철분이 좀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돌 이후 아이들에게 철분 권장량은 하루 8mg인데, 15g의 거버로 6~7mg정도 먹게 되거든요! 돌 이후에는 하루 15g, 최대 20g 정도까지가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소고기나 달걀 등으로 먹는 철분도 있으니까요!
돌 이후이고, 유제품을 그정도 먹는다면 분유는 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다미의 경우 돌 이후에는 주로 아침이나 밤에 한번정도 (자기 전이나 일어나자마자) 수유했었어요! 다만 처음에는 우유1컵을 잘 안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정도 분유로 먹이시다가 서서히 우유로 갈아타면 될 것 같네요~
채소의 경우 주로 식사와 함께 먹이게 되구요(간식으로는 잘 안 먹으니까여...!), 제시된 식단의 1컵은 보통은 240ml짜리 컵이 기준인데, 유아식 시작하자마자 그렇게 먹이긴 상당히 어려워요. 다미도 거의 그 반도 못 먹는 것 같아요! 1~3세 아기 기준이니, 3세 정도 되었을 때 그 정도를 목표로 삼는다고 생각만 하시고 평소 밥반찬 주실 때 야채도 충분히 구성된 반찬으로 주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쪄서 잘게 자르셔도 좋고 조림이나 볶음으로 하셔도 되구요~
과일의 경우, 사과나 배도 잘게 잘라서 줬었고 바나나, 포도, 딸기, 귤, 블루베리 등 무른 것도 잘 먹었던 것 같아요! 돌이면 딱히 제한 두시지 않고 대부분 다 먹이셔도 됩니다~
@@babysciencetv
안녕하세요 아들이 곧 돌인데
채소는 어떤거 먹이시나요?
왕 초짜 엄마거든요 ㅠㅜ
ㅋㅋ
채소를 약간 간을해서 주시는지 아니면 그냥 구운야채주시는지 궁금하네요
@@미노미노야 저는 아침 외에는 주로 시판 이유식으로 먹이는데, 당근, 애호박, 청경채, 시금치, 감자, 브로콜리 보통 이런 재료들인 것 같아요~ 간은 살짝은 합니다! 아이마다 다른데 간을 안 해도 잘 먹는다면 안 해서 주셔도 되고 잘 안 먹는 편이라면 살짝 해서 주셔도 괜찮아요.
오늘도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유제품을 먹어야 할텐데 우유알러지가 있는 아기라 불가능해요 ㅠㅠ 이럴 경우엔 칼슘 등을 보조제를 통해서라도 섭취 시키는게 좋겠죠?
커피앤토스트님 안녕하세요? 유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특히 모자라기 쉬운 칼슘과 칼륨, 지방 등을 다른 방법으로 채워 주어야 합니다. 보조제를 활용하시는 방법도 있겠구요. 식품으로 섭취시킬 경우, 우유와 비슷하게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칼슘이 강화된 두유를 주로 대체품으로 쓰는 것 같아요. 두유 역시 우유와는 프로필이 좀 다르지만 마그네슘을 비롯한 여러 필수 미네랄들이 풍부하기도 하구요. 다만 두유는 지방이 부족해서, 오일이나 버터, 견과류, 아보카도, 기름이 풍부한 생선 등 지방을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먹여 주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두유에도 칼슘이 들어있었네요. 두유와 치즈, 지방을 잘 먹여봐야겠어요^^
@@coffeentoast 일반 두유에는 칼슘이 강화되지 않은 제품도 있어요~! ' 칼슘이 강화된 두유' 로 고르셔야 한답니다!!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치즈에도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소량만 먹이시고 잘 살펴봐 주시구요~
너무 잘 봤습니다 질문 하나 드려도 될가요 통곡물은 무엇을 어떤 요리방법으로 주는게 좋을까요~?
sy sy님 안녕하세요? 통곡물이라 함은 정제된 백미나 밀(흰밀가루)을 제외한 모든 곡물입니다! 그러므로 레시피가 따로 있다기보다는, 정제된 밀가루나 백미의 비중을 줄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트밀에 들어가는 귀리의 경우 도정을 보통 하지 않기에 통곡물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일반 쌀밥 대신에 잡곡밥, 현미밥을 먹이는 것도 통곡물을 먹이는 좋은 방법이구요. 흰 밀가루 대신에 통밀파스타, 통밀면, 통밀빵 등 통밀로 된 음식들을 먹이셔도 좋아요~!
아마도 가장 편한 방법은 잡곡밥(혹은 현미밥)을 먹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베싸님 늘좋은정보 감사합니다.덕분에 많은 도움되고있습니다. 정말 애키우기도 힘든데 이렇게 꿀정보를 대신공부해주시고 방송해주셔서 넘감사드려요. 오늘은 여쭤볼게있어서 댓글드립니다. 유제품 = 킨더밀쉬나 분유도 해당이될까요? 12개월이상아기를 위해 킨더밀쉬 vs 분유 vs 우유 도 비교 해주실수있을까요ㅡ 솔직히 킨더밀쉬랑 분유도 잘 구별이안가고 킨더밀쉬보단 분유가 더 낫지않나싶기도하네요 (12개월이상에대해서)
sohyun lim님 안녕하세요? 유제품 = 킨더밀쉬 혹은 우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킨더밀쉬와 우유는 베싸가 별도 영상으로 비교해 드릴 예정이구요!
돌 이후에 생우유(혹은 킨더밀쉬)를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한다면 분유수유를 하셔도 괜찮아요.
다만 장기적으로 돌에서 두돌 사이에 건강한 식습관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분유나 영양제에 기대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을 잡아주면서 모자라는 부분만 우유로 채워주라고 권장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분유가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먹으면 안된다기보다요.)
또한 분유는 영양분이 인위적으로 강화되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분유와 식단을 함께 먹었을 때 과다해질 수 있는 영양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양소들은 과다해지면 좋지 않구요. 예를 들어 베싸가 킨더밀쉬 관련 영상으로 추가 설명드릴 건데, 돌 이후 단백질이 과다한 경우 커서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하구요. 비타민/미네랄도 너무 과다하게 먹으면 여러 부작용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분유 성분표를 잘 보시고, 아기가 먹는 분유의 양에 따라 어느 정도의 영양분을 챙길 수 있는지 계산해보시고, 식단을 짤 때 특정 영양소가 과해지지 않도록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babysciencetv 우와 정성스런 댓글♥넘감사드려요 많은도움이되었어요 ㅎㅎ다음영상기대되네요 ㅎㅎ늘 높은퀄리티의 영상에 감동중입니다! 우리 모두 육아 화이팅이요!
통곡물을 간식으로 먹이는게좋을까요? 아님 한끼로 먹여야할까요? 통곡물빵이나 오트밀등등요
윤바다님 안녕하세요? 베싸는 아침으로 오트 시리얼을 먹이고 있구요, 통곡물빵 같은 경우 달걀 스크램블, 아보카도 등과 함께 한끼 식사로 먹이는 날도 있어요. 물론 간식으로 시리얼을 퍼프처럼 먹이거나 통곡물빵을 먹이거나 하는 날도 있구요~ 혹은 모든 식사를 100% 쌀밥으로 하지 마시고 잡곡을 적당히 섞어서 지어 주시는 것도 통곡물 섭취를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남기신것중 하나를 보니 오일 버터가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오일이나 버터로 요리한 음식을 줄 때 (볶음밥 계란프라이 등) 차라리 스팀을 해서 주는게 더 건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런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오일과 버터를 주는것이 왜 중요한지 어떤오일이나 버터를 어떤 조리법으로 주는것이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Hayoung Joung님 안녕하세요? 오일과 버터를 먹이면 좋다고 하는 것은 아이의 식단에 충분한 지방을 공급해 주기 위해서인데요, 뇌와 신체가 성장하는 기간에 충분한 지방을 먹어주는 것은 중요하고, 그래서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아이에게 우유를 먹일 때 적어도 2세까지는 무지방이나 저지방이 아닌 일반 우유를 먹이라고 권고하고 있어요.
www.webmd.com/parenting/features/what-and-how-much-to-feed-your-toddler#1
또한 위 아티클에 따르면, 유제품 외에, 1~3세의 아이들은 하루에 3~4스푼의 건강한 오일(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을 먹일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기름을 고온에 오랫동안 요리하거나 하는 경우 지방이 '덜 건강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샐러드에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 것이, 올리브유를 조리해 먹는 것보다 더 건강해요. 아래 아티클에서 고온에도 손상되지 않는 기름의 종류 등, 건강하게 기름을 먹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hqcenter.snu.ac.kr/archives/33020
영상잘보았어요. 영상중에 궁금한게 있어서댓글 남겨요~~ 저희아기는 13개월인데요. 요새 엄마들 사이에 유언비어처럼 두부를 먹이면 성조숙증에 걸린다고 해서 먹이지 말라는 엄마들이많은데 사실인가요? 또궁금한건 베싸님은 우유는 아기전용 우유가 아니라 일반 성인들이 먹는 우유를 먹이시나요?
일단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탄탄하지는 않습니다. 동물 실험의 경우 그런 결과가 있기도 한 것 같지만요.
1. 콩류와 성조숙증
academic.oup.com/ajcn/article/89/5/1668S/4596959
jamanetwork.com/journals/jama/article-abstract/194106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빈이라는 성분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 링크의 연구에서는 쌍둥이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우유 분유와 두유 분유를 먹였을 때 향후 성장이나 성조숙증 등에 차이가 없었다고 밝히고 있구요,
두 번째 링크의 연구에서는 1000명 정도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두유 분유를 먹은 아기들이 우유 분유를 먹은 아기들에 비해 성조숙증이 왔다거나, 생식 능력이 떨어졌다거나, 성장이 느려졌다거나 하는 건강상의 차이점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여자 아기들의 경우 두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이 생리 기간이 조금 더 길고 생리통이 심했다고 하네요.
두유 분유는 주식이므로 상당히 더 많은 양의 콩을 섭취하게 되겠죠. 신생아때부터 쭉 두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과 우유 분유를 먹은 아이들 간에 차이가 없었다면, 콩 자체를 자주 먹는다 해도 (아주 과다하게 먹지 않는 이상) 성조숙증을 걱정할 필요는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www.psychologytoday.com/us/blog/the-developing-story/201501/the-soy-story
또 위 아티클에서 인용하고 있는 연구에 따르면, 잦은 콩류의 섭취의 장기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오히려 2차 성징이 늦게 오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별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2. 다미 우유
아기전용 우유는 어떤 점이 다른지 잘은 모르겠지만 베싸가 보기에는 마케팅처럼 보이네요! 다미는 엄마 아빠와 함께 일반 우유 먹고 있어요~
@@babysciencetv 저도 일반우유 먹고있는데 기쁘네욥 ㅎㅎ 답변감사합니다
통곡물제품 뻥과자 간식등
베싸님이 구입은 어디서
하나요.?
그냥 마트 같은 곳에서 합니다~
안녕하세요^^ 꼼꼼한리서치에 믿고 보는 정보 늘 감사합니다💕 힘들게 리서치한 고급 육아정보를 매번 편하게 얻기만하네요ㅜ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만으론 부족해요ㅜㅜ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첫아이 육아에 베싸님을 알게 된건 정말 행운이예요!!
저는 이제 막 6개월에 들어선 아가를 키우고있는데요, 통곡물 섭취에 관해 한가지 여쭤보고싶습니다^.^
1. 개월수에 따른 접할 수 있는 통곡물의 종류가 나뉘어져있나요? 아니면 소량씩 다 접해볼수있는건가요? 어떤 사람은 초기에는 흑미 현미 등 소화가 잘안되는 건 삼가하라고 하고 의견이 다다르더라구요. 특히 흑미의 경우 변에 그대로 나온다는데 그게 소화가 안되어서 그런건지, 변이 검게 나오더라도 흑미의 영양이 아기에게 흡수가 되고 나오는거라서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6개월, 7개월 그 이후 아니면 초기 중기 후기 이렇게 시작해볼수있는 통곡물(현미 보리 녹미 흑미 차조 수수 등) 대해 궁금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유식 책과 포털에 통곡물이유식에 대해 찾아보아도 정확한 정보가 너무 없더라구요ㅜㅜ 베싸님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당!
박효진님 안녕하세요? 한국에서는 대체로 어릴 때 잡곡을 먹이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데요, 이유식을 시작할 나이가 되었다면 대체로 다 먹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린 아기들이 먹을 수 있도록 물에 충분히 불려서 줘야지만요. 개월별로 어린 아기들이 어떤 곡물은 소화를 잘 못한다던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별로 없구요, 미국소아과학회 등 여러 기관에서도 꿀이나 생우유 등 특정 음식을 제외하고, 아기에게 어떤 식재료를 소개할 때 특별히 순서를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하고 있어요. 다만 통곡물이 과다해지면 식이섬유도 과다해질 수 있어서,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체 곡류 섭취의 절반까지 통곡물로 채워줄 수 있도록 양을 서서히 늘려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베싸의 경우 세 끼 중 아침으로 통곡물인 귀리로 된 오트밀 시리얼을 먹였구요, 점심과 저녁에는 초기에는(잘 몰라서) 쌀 위주로 먹이다가, 후기에는 현미, 보리 등을 쌀과 7:3 정도로 해줬어요.(아침에 여전히 100% 통곡물로 먹고 있어서, 과해지지 않도록 신경썼습니다.)
www.prevention.com/food-nutrition/healthy-eating/a20457136/why-does-quinoa-show-up-in-my-poop/
흑미, 보리, 현미 등 통곡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통곡물에 포함된 식이섬유의 주요 특징이자 기능은, 위에서 소화가 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는 것입니다. 장에서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발효되면서 여러 몸에 좋은 성분들을 만들어 내고, 장운동도 촉진하며, 몸에 나쁜 물질들을 '데리고' 변으로 배출이 되거든요.
그래서 통곡물을 먹게 되면 식이섬유 중 일부가 미처 장에서 다 분해되지 않고 변에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100을 먹었는데 100이 나온다, 이런 경우에는 문제가 되겠지만 일부가 나온다고 하면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구요, 먹는 것 대비 너무 많이 나온다 싶으시면, 식이섬유를 약간 과다하게 섭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잡곡밥에서 쌀의 비중을 높이시고 특히 보리의 비중을 좀 낮춰 주세요. 보리가 식이섬유가 좀 많은 편이거든요. 또한 만약 잡곡 중 식이섬유 부분만이 아니라 아예 통째로 다 변으로 나오는 것 같다 싶으시면, 잡곡밥을 지을 때 물에 충분히 불려 주시거나, 흰쌀을 먹을 때보다 좀더 물을 많이 해서 먹여 주시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궁금합니다!~
저희가 먹는 일반우유에..
잘 정제되지 않은 젖소의 염증이라던가
젖소가 건강한 음식을 먹지 않아, 야기되는 일반우유의 해로운 부분은 없는지 써치 가능할까요?
항상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지나가다가.... 하정훈 선생님 유튜브에 자세히 다루어졌더라구요~~^^ 저도 같은 고민을 했던터라 ㅎㅎ 보시면 도움 되실 것도 같아서 오지랖 떨구고 갑니다 ㅎㅎ
정현재님 안녕하세요?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는 기본적으로는 안전하게 멸균 과정을 거치며, 식품에 대한 여러 규제들(예를 들어 항생제 잔여물 관리 등)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고품질의 우유를 먹기 위해서는 해당 브랜드가 어떻게 목장과 젖소들을 관리하는지를 더 자세히 아시면 좋기야 하겠지만요!
무항생제 우유, 유기농 우유에 대해 ,
blogs.webmd.com/food-fitness/20140117/is-organic-milk-worth-the-price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기반으로 하는 이 아티클에 따르면,
- 유기농 우유와 유기농이 아닌 우유의 차이는 호르몬과 항생제의 사용 여부입니다.
- 호르몬과 항생제를 사용한 소와 그렇지 않은 소의 우유는 차이가 없으며, 우유에 항생제의 '잔여물'이 남아있는지의 여부는 우유 생산 단계마다 테스트를 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 찾아보니 한국도 마찬가지로 우유에 들어있는 항생제 수준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네요.
- 유기농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우수한 점은, 일반 우유에 비해 지방에서 오메가6가 차지하는 비율이 적고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인데요. 유기농 우유인 경우 방목하면서 키우는 경우가 많아, 식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유를 통해 섭취하게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의 양 자체가 어차피 아주 많지 않아,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는 의견이 보이네요.
우유를 안먹는 애기는 어떡하죠? ㅠㅠ 하루 백미리도 안먹어요 치즈는 꼭 한장씩 주고있고 요거트도 웬만하면 하루한번주려고하는데..
양초담님 안녕하세요? 꼭 우유로 먹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치즈로만 주신다면 3장, 요거트로만 주신다면 두 컵(한 컵에 약 200ml)인데 요거트로만 주시긴 좀 많아 보이네요. 아이가 무가당 요거트를 잘 먹는다면 괜찮을수도 있으나 대부분 당이 좀 들어간 요거트로 먹이시니까요. 골고루 섞어서 먹이신다면 예를 들어 치즈 한 장, 요거트 100ml짜리 하나, 우유 한 컵(240ml)정도로 주시면 되구요. 우유는 처음에는 잘 안 먹더라도 꾸준히 다양한 컨디션과 다양한 컵 등으로 시도해 보시고, 우유는 브랜드별로도 맛이 좀 다르니 여러가지로 시도해 보시면 조금씩 먹게 될 거라 생각해요~! 너무 안 먹는 경우라면 우유에 익숙해지게 도와주는 동안 킨더밀쉬로 먹이시는 옵션도 있습니다.
@@babysciencetv 자세한 답변 넘 감사드립니다 💚💚💚💚
이제 11개월 아기인데 버터 먹여도 될까요? 이유식 거부가 너무 심해서 유아식 + 자기주도이유식 하는데 간을 안하려면 버터 참기름 조합으로 먹이면 잘먹는듯 해서요~ 베싸님 항상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영상 볼때마다 저도 공부하는 엄마가 되는듯 해요^^
JE NA님 안녕하세요? (무염)버터나 참기름을 먹이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너무 저품질?이거나 과다하면 좋지 않겠지만요.
돌 전 아기들의 경우에는, 모유나 분유가 주식이고 모유나 분유에는 지방이 상당히 들어 있기 때문에 따로 식단을 통해 지방 섭취를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은 없어요.
반면 돌 이후 아이들에게는, 카놀라유, 올리브유, 버터 등의 건강한 유지류를 하루 3~4스푼 정도 먹일 것이 권고됩니다.(참고로 올리브유는 열을 가하지 않을 때 사용하고, 카놀라유는 열을 가할 때 사용하면 좋다고 해요! )(www.webmd.com/parenting/features/what-and-how-much-to-feed-your-toddler#1)
지방은 뇌의 60%를 차지하는 성분이고, 뇌와 신체 발달, 그리고 아이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만 2세까지는 충분히 지방을 먹여 주기 위해 저지방/무지방 우유가 아닌 일반 우유를 먹이라고 권고하고 있기도 해요. 돌 이전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모유/분유를 통해 충분히 지방이 섭취되기에 따로 권고 사항은 없지만, 돌에 가까워질수록 식사에서 이유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베싸는 식사에도 지방을 충분히 포함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버터나 오일 등도 적당히 사용하는 편이었어요! 1~2스푼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베싸님~! 항상 좋은영상 시청중입니다 저는 지금 모유수유 13개월 완모중인데 어떤 블로그에서 모유를 먹이는 아이들은 우유를 먹이지 않아도 된다는 논문이 있었다며 2돌까 진 우유보다 모유를 권장한다라는 글을 봤는데요 베싸님 영상에선 유제품을 섭취함으로써 마그네슘도 같이 섭취하는거라 도움된다 하니 모유를 줄여야 하나 고민입니다 확인좀 부탁드려요
김은진님 안녕하세요? 혹시 말씀하신 블로그 링크 좀 남겨주실 수 있나요? 베싸도 아직 일부 모유수유 중이라(하루 1~2회) 그부분 관련해서 여러가지로 찾아봤고 지금도 찾아보고 있는데요, 직접적으로 돌 이후 모유와 생우유를 먹었을 때의 영양을 비교한 자료는 없었거든요.
돌 이후 모유수유하는 경우, 유제품과 균형을 어떻게 맞추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까지 상태로는 제대로 된 근거를 찾지 못했어요.(영양을 제대로 챙겨주기 어려운 개발도상국에서의 돌 이후 모유수유에 대한 논문 자료는 꽤 있지만, 선진국에서의 돌 이후 모유수유에 대한 연구 자체가 거의 없네요ㅠㅠ)
그러므로, 아래 내용은 과학적인 기반이 있다기보다 베싸 개인 생각임을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베싸가 생각하기에는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이 가능할 것 같아요. 베싸는 두 번째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모유를 하루 1~2번 먹이는 만큼, 유제품은 하루 1회분 정도 제공해 주고 있어요!
1. 모유를, 다른 식사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이해
이 경우 우유 2컵을 먹이면서, 다른 식사의 양은 약간 줄어들 거예요. 모유에는 여러 비타민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구요, 지방과 단백질도 충분해요. 오메가3등 몸에 좋은 지방산도 포함되어 있구요. 다만 모유에는, 식사에 비해 철분 등 미네랄이 부족한 경향이 있어요. 아연도 부족하긴 한데 아연은 철분에 비해 요구량이 훨씬 적고 채우기가 더 용이하다고 해서 부족을 걱정하실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모유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든다면, 철분을 충분히 섭취시켜 주셔야 합니다. 고기 반찬을 충분히 먹이거나, 철분(+아연)이 강화된 시리얼을 충분히 먹이거나, 철분제를 먹여주거나 하는 방법을 통해서요.
이렇게 먹이시는 경우, 우유를 충분히 먹이니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에 대해서는 좀 덜 걱정하셔도 되겠지요. 모유도 많이 먹고 우유도 많이 먹으니 지방도 충분히 섭취될 거구요.
2. 모유를, 우유 2컵을 대체하는 개념으로 이해
이 경우 식사량은 정상적으로 가져가면서, 모유를 먹이는 만큼 우유를 안 먹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하루 3~4번 수유한다면 우유를 먹이지 않고, 하루 1~2번 수유한다면 우유를 한 컵만 먹이는 식이예요. 이렇게 먹이는 경우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철분을 포함한 여러 영양소들을 충분히 먹여줄 수 있어요.
다만 우유를 1컵만 먹이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을 약간 걱정하실 필요는 있어요. 모유에는 칼슘과 칼륨이 우유의 1/4정도로 적거든요.(www.mdpi.com/2072-6643/12/5/1404/pdf) 마그네슘도 우유의 1/4정도로 적긴 한데, 마그네슘 결핍은 영상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칼슘/칼륨 결핍에 비해 흔한 현상은 아니에요. (우려가 되신다면 두부, 현미, 두유 등을 좀더 신경써서 챙겨 주시면 좋습니다. 우유 대신 칼슘강화 두유를 챙겨 주시는 것도 괜찮아요. 두유가 우유보다 덜 권장되는 이유는 주로 지방 때문인데, 모유는 우유보다도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모유수유하는 경우 지방 걱정은 좀 덜 수 있거든요.)
그러나 모유의 칼슘/칼륨은 우유의 칼슘/칼륨보다 흡수량이 2배 정도로 높긴 해요. 그러므로 모유에 든 칼슘/칼륨은 실제로는 우유의 절반 정도 된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그래서, 예를 들어 우유 두 컵을 통해 칼슘을 500mg 정도 섭취할 수 있다면, 우유 한 컵과 모유 한 컵을 통해서는 375mg 정도 섭취하는 효과가 난다고 볼 수 있겠어요. 모유 두 컵을 통해서는 250mg 정도 섭취하는 효과가 날 거구요.
이 경우, 칼슘이 특별히 강화된 고칼슘 우유를 먹이시거나 다른 식단을 통해(멸치 등) 칼슘을 충분히 챙겨 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칼륨이 풍부한 음식도 신경써서 챙겨 주는 게 좋겠죠?
영상 감사히 잘 보고 있어요! :D 우유에는 인이 많이 들어서... 인이 칼슘을 배출한다고 책에서 봤는데...혹시 들어보셨을까요? 안 그래도 DHA묻고 싶었는데. 다행이예요. 철분.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DHA....종합비타민을 먹이고 싶은데. 배싸님은 유산균과 비타민만 먹이라 하시고. 제가 이 많은 영양소를 균형 잡힌 식단으로 먹일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ㅜㅜ휴. 배싸님. 시리얼 목록 올려놓으셨다는 URL을 못찾겠어요ㅜㅜ
SAE BOM님 안녕하세요? 미네랄들은 서로 어느 정도 견제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한 영양소가 과다해지면 다른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인 역시 과다해지면 칼슘 등 다른 미네랄 측면에서 나쁠 수 있지만, 인도 필수 미네랄 중 하나로서 적정량을 섭취해 주어야 하는 영양소이며 우유를 통해 인과 칼슘 모두 적당히 섭취할 수 있어요!
영양제는 정말 걱정이 되시는 경우 일시적으로는 먹이셔도 괜찮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식단을 통해 섭취하는 게 영양 과다도 되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고기, 채소, 과일, 곡류(통곡물 포함), 유제품 균형있게 먹이시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답니다!
시리얼 목록이라 하심은 베싸가 구입한 거버 시리얼 링크 말씀하시는 거죠? 아래 복붙해 드렸어요!
아직 잘 앉지 못하는 아기 (1단계)
kr.iherb.com/pr/Gerber-Organi...
: 귀리만 들어간 플레인맛입니다. 과일 퓨레 등과 섞어 주시면 잘 먹어요.
잘 앉는 아기(2단계)
kr.iherb.com/pr/Gerber-Organi...: 귀리, 밀레, 퀴노아 등 여러 곡물이 혼합된 플레인맛입니다. 역시 과일 등과 섞어서 줬습니다.
기어다니는 아기(3단계)
kr.iherb.com/pr/Gerber-Lil-Bi...: 사과, 블루베리가 들어갔습니다.
kr.iherb.com/pr/Gerber-Lil-Bi...: 바나나, 딸기가 들어갔습니다.
3단계부터는 플레인이 없고 과일이 첨가된 맛만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3단게 이후에도, 2단계때 먹었던 멀티그레인 플레인맛도 먹였어요. 죽에 섞어서 주거나 직접 과일과 섞어서 줄 때는 2단계 플레인맛을 사용했고, 과일이 애초에 첨가된 제품은 보통 물만 타서 (+유산균 한 포) 줬습니다.
걸어다니는 아기(4단계)
kr.iherb.com/pr/Gerber-Hearty...바나나, 사과, 딸기가 들어갔고 당이 약간 첨가되었습니다. 토들러용은 이제품밖에 판매하지 않네요. 지금 이 제품이랑, 1단계용 플레인맛 제품 같이 먹이고 있어요.(이유식에 섞어 주거나 직접 과일 갈아서/으깨서 줄 때)
단계별로 제품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입자의 크기가 좀 다르다고 하긴 하는데 그것도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 없게 느껴졌구요, 영양분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혹 과일이 첨가된 제품이 싫으시다면 계속 1~2단계로 먹이셔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렇게 긴 답글이라니. 성덕이 된 기분이예요. 여러 종류의 거버가 있고 차이점까지 소상히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11번가에서 거버를 구입했어요. 주말에 해외 직구 데이라서 11번가 내 입점 된 아이허브에서 할인을 하더라구요. 영상 매번 감탄하며 보고 있습니다. 배싸님 영상 보고 매일 유산균. 비타민D. 달걀. 거버. 블루베리 요거트. 우유 먹이고 있어요. 힘드네요ㅜㅜㅋ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혹시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ㅠㅠ
지방을 제공받을 수 있는 식품이 우유 외에 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우유 알레르기가 있어서 아이가 두유로만 먹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또래 아이들보다 많이 작네요.ㅠㅠ
박민영님 안녕하세요? 신체 성장은 지방도 그렇지만 단백질이 더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다미도 또래에 비해 좀 작은 편인데 고기류를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ㅠㅠ 베싸는 단백질을 열심히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두유로 먹이고 계시다면 지방을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챙겨줘야 하긴 하는데요, 아보카도, 씨앗류(혹은 그 기름, 참기름이나 들기름, 치아씨드, 아마씨 혹은 아마씨유 등..), 견과류(아몬드 스프레드 같은 것), 지방이 풍부한 생선(연어나 등푸른생선류), 올리브(혹은 올리브유) 등이 건강한 지방입니다. 물론 고기의 지방도 있겠지만 단백질이나 철분 등을 위해 고기는 기본적으로 먹이시고 있을 테니까요~!
신생아때부터 분유를지독하게도안먹는아기인데
돌이지낫는데 생우유는 입에안대요
어떻게 다른방법으로 영양분채워줄방법없을까요
찡지땡님 안녕하세요? 킨더밀쉬로 시작하시는 방법도 있겠고, 젖병이나 컵, 빨대컵, 시피컵(빨대컵과 젖병의 중간 정도로 생긴 컵) 등 다양하게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들이밀어보세요! 잘 안먹는 음식이라 해도 반복 노출이 효과가 있다고 하니까요. 다미의 경우 졸릴 때(자기 전) 빨대컵으로 먹을 때 가장 잘 먹었어요.
아이가 우유를 안 먹거나 못 먹는 경우 보통 칼슘이 강화된 두유를 대체재로 먹이는데요. 유제품으로 챙겨줘야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칼슘, 칼륨, 단백질, 지방인데 칼슘 강화 두유를 먹이신다면 지방을 뺀 나머지는 충분히 섭취가 됩니다. 다만 지방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오일이나 버터 등 다른 지방원을 충분히 먹여 주실 필요는 있어요~
두유 이외에도 귀리로 만든 오트밀크, 쌀로 만든 라이스밀크, 아몬드밀크, 코코넛밀크 등의 대체재가 있다고 하는데요,
www.healthychildren.org/English/healthy-living/nutrition/Pages/milk-allergy-foods-and-ingredients-to-avoid.aspx
위 링크는 미국소아과학회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인데, 이러한 대체품들의 영양소 비교가 되어 있어요.이런 대체품들을 고르실 때는 칼슘이 강화되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시구요, 단백질은 대체로 충분한 경우가 많은데 지방은 대부분 부족하네요. 다른 방법으로 지방을 충분히 챙겨주시는 게 좋겠어요~! 오일, 버터 등 유지류 자체를 먹여주시는 방법도 있고, 아보카도, 견과류, 기름기 많은 등푸른생선 등도 적극적으로 먹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babysciencetv 분유 우유 다안먹는걸보면 마시는게싫은건지..
이유식도 잘안먹어요
그냥 다들 뱃골이작고 입이짧다하지만
정말 미친듯이 병원에다니면서 진료볼정도로
너무안먹어서 제가 우울증이올정도네요..
두유도 먹을것같지않은데..그나마치즈는좀먹어서
그걸로대체하긴무리겠지요..ㅠ온갖컵을다써봐도..방법이없네요ㅠ
@@찡지땡 치즈로 대체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나트륨 낮은 걸로 하루 세 장 정도 먹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식욕이 지나치게 없는 아이라면 철분이라던가 마그네슘 등 특정 미네랄이 부족한 경우일 수도 있는데, 아직 안 해보셨다면 혈액검사 등 영양소 부족 여부도 검사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abysciencetv 그렇지않아도 오늘돌접종이라 간김에 피검한번받아볼까해요..제가뭔가 잘못해주고있는건지..무지해서 더좋은방법으로 먹여주고 키워주지못하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다미는 참 좋은엄마를둬서 좋겠어요~
나트륨낮은치즈..기억할게요
도움주셔서감사해요
혹시 유제품 우유는 분유도 포함인가요?
아기가 이제 돌 지났는데 생우유는 안 먹고 아직도 분유만 찾아요 ㅠㅠ
킨더밀쉬는 어떨까요?저는 먹이고 있는데 언제까지 주고 생우유로 넘어가는건지 또는 계속줘도되는지.. 저도 알아봐야겠어요 ㅜㅜ
우유 2, 분유 8로 시작해서 점점 늘려가보세요
Yoon Hee Shin님 안녕하세요?
돌 이후에 생우유(혹은 킨더밀쉬)를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한다면 분유수유를 하셔도 괜찮아요. (12개월 이상 아기용 분유를 선택하셔야겠지만요)
다만 장기적으로 돌에서 두돌 사이에 건강한 식습관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분유나 영양제에 기대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을 잡아주면서 모자라는 부분만 우유로 채워주라고 권장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분유가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먹으면 안된다기보다요.)
또한 분유는 영양분이 인위적으로 강화되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분유와 식단을 함께 먹었을 때 과다해질 수 있는 영양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양소들은 과다해지면 좋지 않구요. 예를 들어 베싸가 킨더밀쉬 관련 영상으로 추가 설명드릴 건데, 돌 이후 단백질이 과다한 경우 커서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하구요. 비타민/미네랄도 너무 과다하게 먹으면 여러 부작용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분유 성분표를 잘 보시고, 아기가 먹는 분유의 양에 따라 어느 정도의 영양분을 챙길 수 있는지 계산해보시고, 식단을 짤 때 특정 영양소가 과해지지 않도록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생우유는 원래 아기들이 아주 처음부터 잘 받아들이는 음식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다미도 처음에는 낯설어서 잘 안 먹었어요~ 베싸는 처음에 젖병에 담아서 조금씩 익숙해지게 했구요, 배고플 때나 졸릴 때 주면 더 잘 먹더라구요. 지금은 빨대컵으로도 잘 먹습니다!
베싸님 영상 잘봤습니다. 다미는 무슨 우유 먹이시나요? 그리고 우유를 차가운체로 줄 수 없어서 데워서 줘야하는데 일반적으로 전자레인지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그런데 우유를 전자레인지로 데울경우 유익균이 죽거나 영양소 파괴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근거있는 얘기일까요? 다미는 어떻게 주는지 궁금합니다.
김치국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남양에서 배달받는 일반 우유 먹고 있어요~ 최근에 DHA 강화되었다고 하는 아인슈타인으로 바꿨는데 함량이 별로 높진 않네요ㅋㅋ
우유를 전자렌지로 데우시는 경우 아주 고온까지 올라가지 않도록 잘 데우신다면 영양소 파괴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유산균이 들어 있는 우유라면 46도 이상에서는 유산균이 죽는다고 하므로, 차가운 상태에서 미지근한 상태까지만 도달할 수 있도록 10초, 20초 아주 살짝만 데우시는 게 좋겠네요~ 베싸는 차가운 채로.. 주는 편입니다만..
@@babysciencetv 그렇군요. 짧게 돌려줘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배싸님 영상 잘 보고있어요~~ 예전에 다른 영상에서추천해주신 거버오트밀 시리얼에도 단계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겉 포장지에 아기 그림이 기어다니는 아이, 앉을 수있는 아기로 다르던데 ..그럼 돌이후 서서 걷는 아이에게는 어떤 오트밀 시리얼이 좋을까요?
박고운님 안녕하세요? 걸어다니는 아기(toddlers) 용 4단계도 있어요! 다미는 13개월 이후에 치리오스라고 하는 좀더 과자같이 생긴, 철분이 강화된 시리얼로 갈아탔습니다.
@@babysciencetv 베싸님 감사해요~. 저도 검색해서 토들러용으로 구입했어요^^ 치리오스도 검색중에 들어본거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인스타도 팔로우했어요. 응원합니다^^
어느 영상에 다미가 둥그런
뻥과자 먹는걸 봤는데 어디서
사서 먹여야 하는지 또 쌀로
만든거 먹어도 되는지요
쌀로 만든 거 먹이셔도 되고 집 근처 마트에서 샀어요!
베싸님ㅎㅎ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12개월 갓 지난 울아기는요 완모했어요
11개월때 우유먹여봤더니 알러지로 얼굴이 ㅠ ㅠ우유알러지가있어서 우유는 못먹여요(산후조리원때는 분유먹였을텐데 분유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계란 알러지도 있어요ㅠ)
이 영상을 보니 엄마 마음이ㅠㅠ
우유대신에 매일유업에서 나오는 소이분유를 가끔 ㅠ우유처럼 타주고는 있어요(치즈, 어린이 유산균 다 못먹어요 의사선생님께서 우유알러지있는 애들중 반은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
베싸님^^ 나중이라도 우리 아이처럼 알러지 있는 아이를 위해 알러지편 부탁드려요 우유대신 먹일 수 있는 식품도 부탁드립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오oh오님 안녕하세요? 우유 알레르기가 있군요ㅠ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우유알레르기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돌정도 지나야 우유의 단백질을 잘 소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한번씩 소량 먹여보시고 반응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특히 모자라기 쉬운 칼슘과 칼륨, 지방 등을 다른 방법으로 채워 주어야 합니다. 우유와 비슷하게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칼슘이 강화된 두유를 주로 대체품으로 쓰는 것 같아요.(그외에 국내에 옵션이 많진 않지만 칼슘이 강화된 아몬드밀크, 코코넛밀크, 라이스밀크, 헴밀크 등도 있다고 하네요.) 두유 역시 우유와는 프로필이 좀 다르지만 마그네슘을 비롯한 여러 필수 미네랄들이 풍부하기도 하구요. 다만 두유는 지방이 부족해서, 오일이나 버터, 견과류, 아보카도, 기름이 풍부한 생선 등 지방을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먹여 주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babysciencetv ㅠㅠ 긴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육아휴직하면서 아가 키우고 있습니다 신랑은 바쁘고ㅠ
시댁 친정 도움없이 독박육아중입니다
아가 키우는게 저만의 일인것만 같았거든요 근데 베싸님의 긴답글보니 누군가 제 고민에 귀기울어주시는거같아 감동에 울컥해지네요ㅠ
좋은정보 정말 정말감사합니다^^
영양학적으로 락토프리우유도 일반우유와 같을까요? 대체해서 먹여도 되나요??
귀여운수혀닝님 안녕하세요?
www.healthline.com/nutrition/lactose-free-milk#nutrition
위 의학정보 아티클에 따르면, 락토프리 우유가 일반 우유와 다른 점은 락타아제라고 하는, 유당(락토)을 분해할 수 있는 요소를 더 넣었다는 점이며 그 외에는 대부분 영양 구성이 같으므로 대체해서 먹여도 괜찮다고 하네요~
@@babysciencetv 베싸님 넘넘 감사해요!!! 올려주시는 글 너무 잘 보고있어요~~
베싸님! 이유식 잘 먹는 방법이 꾸준히 먹는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아기 이유식은 어른이 먹는것보다 간이 덜 되어 싱거운 편이잖아요
그래서 안 먹는건가 걱정이 돼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이제 간을 조금은 맞춰줘도 될거같다고 하셔서..
다미는 어떻게 먹이시나요 ㅎㅎ 이유식 스케쥴 올려주시면 참고할 수 있을것 같아요
생 우유도 하루에 230~ 한컵 분량을 2번. 여러번 나눠서 먹여야 한다고 하셨는데
우유를 물과는 다른걸로 여겨서 줘야 하는건가요?
물은 하루에 400ml 이상 괜찮은걸로 아는데
저는 우유도 물로 보고 우유 200ml 먹이면 물 200ml 먹이는 걸로.. 하고 있거든요 ~~ 어떻게 🤔 하는게 맞는걸까요
초보엄마의 qna 였습니다. 😂
점점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제가 이유식 스케쥴 같은 걸 잘 짜는 편이 아니라서 스케쥴은 딱히 없긴 했는데요. 돌 이후에는 아침에는 요거트나 우유에 과일 간 것 +치리오스(철분이 강화된 시리얼) 위주로 먹였고 점심, 저녁은 일반식 먹었어요. 아직 돌 전? 돌 전후라면 최대한 간을 추가하는 것은 최후의 보루로 미뤄 주시고 꾸준히 강요하지 말고 배고플 때 위주로 먹을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게 1번이라고 생각해요. 간이 없어도 충분히 경험하면 결국엔 잘 먹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 뒤에 정말 안 먹는다면 간을 (과하지 않게) 조금씩 하셔도 저는 무방하다고 생각해요.
우유 권장량은 물과는 별개입니다. 우유 500ml는 영양을 고려하여 그렇게 권장된 것이기 때문에요. 물을 얼마 이상 먹이라는 지침은 딱히 없어서(얼마 이하로 먹이라는 지침도 따로 없어요) 저는 수시로 조금씩 물어봐서 먹는다고 하면 줬어요~
@@babysciencetv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