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청초육사를 해보면 야채 국물이 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꼭 전분물로 국물을 잡거든요. (저희집에는 청초육사를 또띠아에 싸먹거나 그걸로 도시락을 만드는데 국물 나오면 곤란해서요) 제가 하는 방식에서 국물이 생기는 것은 강한 불로 안 볶아서 그런 걸까요? 저는 죽순은 안쓰고 (없어요..) 표고버섯만 쓰고 고기는 전처리 (기름에 볶는.) 안하고 그냥 파기름에 볶아서 씁니다. 다시봐도 좋은 영상. 감사해요~
일단 불조절이 중요합니다. 사실 볶음요리에서 정석은 충분하게 달군 후(옛날 요리책에는 팬에 연기가 나올 정도로 달군다고 하죠.) 볶습니다. 이렇게 하면 순간적인 조리가 가능하기에 물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물론 도시락용이라면 물녹말은 필수입니다.) 두번째는 팬 입니다. 코팅팬이 편하긴 하지만, 강불로 올린 후 그 열기가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에 물기를 잡기 약간 어렵습니다. 번거롭더라도 철재 편을 쓰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기도 해요. 조만간 팬 다루기와 철재 팬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예. 저는 오른손으로는 팬 돌리기가 잘 되는데 좌측은 영 잼병이라 요즘 연습하고 있긴 하거든요. 이런거 연습하는 법도 나중에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다시보면 또 다른 걸 배우게 되는 화니의 주방. (왜 전처리를 하는지 왜 고기는 기름에 먼저 볶는지.. 나중에 다시보면 더 많은 걸 배우게 됩니다.)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반대쪽 팬 돌리는건 왠만한 요리사들도 하기 힘들어요.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양손잡이 이런것 보다는 팬 돌릴때 무의식적으로 몸을 사용해 컨트롤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에요. 팬 돌리는법은 추후에 다를 예정이긴 한데, 크루멤버인 머리군이 메인으로 나오게 될것 같아요. (초보 데려다놓고 성장시키는 그런 쪽으로..)
넵, 실제로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조리시간을 단축시켜 야채가 질척해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법이지요. 그러나 국내에서는 잘 쓰지 않습니다. 기름에 대한 인식 때문도 있고(파전도, 크림스튜도 지방 많은데 중화요리만 늘 느끼하다는 시선을 받는..) 물이 깨끗한 한국에서는 물에 데쳐내는 기법으로 대체가 가능하니까요.
친차오로스라는 이름마저도 좋습니다 저는
진짜 아는 유튜버 중에서 가장 래시피도 깔끔하고 맛도 좋음
잘먹었습니다.
저도 남편도 맛잇게 먹엇어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어디 둬야할지 몰라서 두리번 거리는 시선과 부끄러워하는 말투와는 다르게 능숙한 칼질과 재료 다루는 솜씨가 갭이 있어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저 당시에는 초창기에라서 좀 많이 어색했어요.
갭모에ㅋ
순수하신분 느낌 요리최고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잘 보고 있어요 요리영상 이것 저것 다 보다가 결국 화니님 영상에 정착. 궁금증 해소도 너무 만족스럽고 친절해서 동작이나 말투도 재미있으셔서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해 주세요~
이때즈음 영상은 마치 2008년대 잡지를 보는 듯한 느낌이여서 재밌네요! 어제 첨보고 정주행중입니다
이거 2019년에보는뎅 ㅋㅋㅋ 화니님 너무귀여우심
오늘 화니님 레시피로 고추잡채 맛있게 해먹었습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성공하셨군요! 다음 요리도 화이팅 입니다~!
잘보고가요ㅎㅎ오늘 시도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업로드한 영상을 참고하시면 더욱 맛있게 만드실수 있을거에요.
모든 야채를 전처리 하는건가요?
표고, 죽순과 같은 오래 익해도 식감의 변화가 별로 없는 재료에만 전처리를 해주세요.
저탄고지 식단에 활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야채 듬뿍~ 늘려서 식이섬유 많이 섭취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탄고지를 괴롭기에 야채의 힘을~!)
이 분 영상이 요리영상 중 최고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게 평가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힘이 납니다.
진짜 최고 ebs 요리영상보다 퀄리티가 더 좋아요!
재료, 조리법 순차적으로 정리돼서 따라하기 편하네요. 없는것들은 다른것들로 대체하거나 간소화해서 응용해 활용중입니다 ㅎㅎ 늘 감사합니다
넵, 사실 재료가 없다면 적당히~~ 대체하시면 된답니다. 너무 레시피를 따르다보면 응용력이 떨어져 변수가 약하게 되어버리죠.
재료손질 순서가 정말 좋네요
저도 요리배우는 학생으로써 한 수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영상보고 많이 배울께요!!
마지막 확대샷 너무 이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이쁜 영상 찍으려고 한접시 더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헐ㅠㅠ 그런 수고가 있었다니 ㅠㅠ 예전에 잠깐 영상 하는 법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영상이 정말 노가다와 시간과의 싸움이더라구요 ㅠㅠ 항상 좋은 정보와 영상 너무 감사드려요!!
오늘만들었는데.....
대박ㅋ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오오! 꽃빵 곁들이면 정말 맛있죠~! 다음 요리도 화이팅 입니다!
재미있고. 잘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요리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청초육사.경장육사 비슷하네요~ 만들기도 쉽고 맛있겠어요~~
야채를 데쳐서 하는건.. 생각못햇네요.. 잘봤습니다.
아 배고파 죽겠네요...
아앗! 그렇다면 이번주에 청초육사에 도전을~!!
질문 있어요. 집에 생강은 없고 마늘만 있는데 생강을 넣고 안넣고 차이가 심한가요? 화니님 영상보면 모든 요리에 생강이 들어가서 여쭤봐요.
없어도 괜찮지만 맛의 차이가 좀 나는 편이랍니다. 생강만 들어가도 '어? 중국의 맛?' 느낌이 날 정도에요.
감사합니다! 휴가나가서 만들 생각에 설레네요.
우와 경장육사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것도 있었구나. 진짜 요리는 알면
알수록 신기하네요. 우와 대박
표정과 말투가 귀여우셔서 더 재미있어요.
요리도 잘하시고~^^ 건승하세요~
늘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영상 많이봤는데 정종대신 일반 소주 써도 되나요?
동네 중국집? 처럼 붉은색에 매콤한 맛 나게 하려면 고추기름이나 청양고추 같은거 넣어주면 되나요?
넵, 고추기름 쓰시면 되요. 청양고추의 경우 매운맛이 살짝 따로 노는 감이 있기에 가급적이면 고추기름을 쓰시는 편이 좋답니다.
고추기름을 쓸거면 야채를 볶기 전 제일 먼저 둘러주면 될까요?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식용유 대신해서 고추기름 쓰는 방법... 또 하나는 완성된 후 살짝 둘러주는 방법이랍니다. 선자는 매콤하지만, 붉은색이 돌아 이쁘지 않고, 후자는 고추의 향이 잘 살아있지만 매운맛이 거의 나지 않아요.
어제 맥주안주로 만들어봤는데... 졸맛!! 이더군요... (또 한번 굴소스의 가공할위력을^^) 고기의 느끼함을.. 고추와 피망이 잡아주는 밸런스 잡힌맛!!! 죽순이 없어서... 일단 대신에 냉장고에있던 건표고 불린거랑 생배추잎을 얇게썰어서때웠는데 나쁘진않네요... 동네중화요리점에서 탕수육보다 비싼이유는 손이많이가서 일까요?? 고기 고추 슬라이스하는건 좀 귀찮았습니다..(대신 귀찮음을 커버할만큼 맛있어서^^ 예압)
사실 음식가격은 인건비(?) 영향이 크답니다. 탕수육은 워낙 오더가 많이 나가기에 늘 스텐바이 해 놓지만 청초육사는 그럴수 없거든요.(야채는 칼 대는 시점부터 신선도가 떨어짐..) 만일 채썰어 볶는 요리 전문점이라면 저렴하게 가능했을거에요.
화니의 주방 그생각했어요..탕수육보다 만들기 쉬운것같은데... ㅋㅋ둘다 은근손많이가지만어릴땐 저희집은특별한날에시켜먹던 메뉴가 탕수육이었는데^^ 지금은... 세트로 비싸지않은가격에 먹게된세상....요리는아니지만 미용사할때도 헤어도 인건비가 더커요... 파마약 사실 시술비의 반의반도 안해요...^^ 시간비용^^
제가 청초육사를 해보면 야채 국물이 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꼭 전분물로 국물을 잡거든요.
(저희집에는 청초육사를 또띠아에 싸먹거나 그걸로 도시락을 만드는데 국물 나오면 곤란해서요)
제가 하는 방식에서 국물이 생기는 것은 강한 불로 안 볶아서 그런 걸까요?
저는 죽순은 안쓰고 (없어요..) 표고버섯만 쓰고 고기는 전처리 (기름에 볶는.) 안하고 그냥 파기름에 볶아서 씁니다.
다시봐도 좋은 영상. 감사해요~
일단 불조절이 중요합니다. 사실 볶음요리에서 정석은 충분하게 달군 후(옛날 요리책에는 팬에 연기가 나올 정도로 달군다고 하죠.) 볶습니다. 이렇게 하면 순간적인 조리가 가능하기에 물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물론 도시락용이라면 물녹말은 필수입니다.) 두번째는 팬 입니다.
코팅팬이 편하긴 하지만, 강불로 올린 후 그 열기가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에 물기를 잡기 약간 어렵습니다. 번거롭더라도 철재 편을 쓰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기도 해요.
조만간 팬 다루기와 철재 팬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예. 저는 오른손으로는 팬 돌리기가 잘 되는데 좌측은 영 잼병이라 요즘 연습하고 있긴 하거든요. 이런거 연습하는 법도 나중에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다시보면 또 다른 걸 배우게 되는 화니의 주방. (왜 전처리를 하는지 왜 고기는 기름에 먼저 볶는지.. 나중에 다시보면 더 많은 걸 배우게 됩니다.)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반대쪽 팬 돌리는건 왠만한 요리사들도 하기 힘들어요.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양손잡이 이런것 보다는 팬 돌릴때 무의식적으로 몸을 사용해 컨트롤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에요. 팬 돌리는법은 추후에 다를 예정이긴 한데, 크루멤버인 머리군이 메인으로 나오게 될것 같아요. (초보 데려다놓고 성장시키는 그런 쪽으로..)
우아! 정말 기대됩니다!!!
요리에는 까리스마 수줍어하시는 마지막맨트는 수4줍어하시네요 넘귀여워요 히히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 당시에는 초창기라서 촬영때 많이 민망했었어요.
요리하는 방식이 중국식 비슷하네요 맛이 짱. 일듯!
감사합니다! 팬 하나만 있으면 휘리릭~ 할수 있다보니 중국요리를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싱싱한 냉장육일 경우에 첨에 유슬 볶을때 나온 기름으로 그냥 해도 무방하지요..? 돼지기름을 워낙 좋아해서...
고기가 좋으면 그렇게 하셔도 좋긴 한데 기름을 받쳐준 후 얼른 그릇을 치워주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고기에서 흘러나오는 물기가 기름에 떨어져 나중에 이것을 식용유 대신 사용했을때 물이 많이 튀게 된답니다.
화니의 주방 감사합니다 ㅎㅎ 집 에 친구들 초대해서 술안주로 만들어 줬더니 맛있게 잘 먹네요 ㅎㅎ 화니님 방송을 보며 또 하나의 취미를 찾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니님 옛날 영상 보니까 진짜 방송 많이 느신듯 ㅋㅋ 항상 응원합니다~!
엄청 맛있겠다..
감사합니다! 만들기 쉬우니 도전해 보세요~
가장 어려운게 생강 보관 같아요 ㅜ 생강 금방 곰팡이 피어서 어디에 둬야 할까요
냉동을 권장합니다. 나중에 다질때도 편해요.
라는 사람의 영상과 비교해보니....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 뛰어납니다.....You win...!!!
감사합니다! 다음 요리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굉장히 전문적이신데 영상이 너무 빨리 넘어가서 따라가기 힘드네요 ^^*
다시 보니 중국 요리는 임산부한테도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생야채를 소화시키기 힘들고 위생적인 문제로 생야보다는 익힌 야채를 먹는걸 권장하는데 야채의 아삭함등도 살리면서 살짝 익히니 생야채식감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D!!
튀긴 요리만 피한다면 중화요리도 좋은 선택이에요. 볶음요리도 좋고, 흰살생선 쪄서 대파 얹고 뜨거운 기름 살짝 뿌려 마무리한것도 딱 좋아요. (식욕 자극!)
고추기름으로 안하나요?
고추기름은 선택이에요. 매콤한 맛과 향을 좋아하신다면 고추기름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예전 영상에서 느끼는 묘한 긴장감
아! 육사짜장의 그 육사도 채썬 고기가 들어가서 육사짜장인 게 맞는가요?
+이원관 넵 맞습니다. 흔히 유슬짜장이라고 부르죠. 면 없이 채썬고기와 부재료 춘장으로 볶은건 경장육사라고 부르구요.
서울 공릉동에 저렇게 고기를 길게 썰어서 육사짜장이라는 메뉴를 파는 중국집이 있는데 별미 입니다
그렇게 해도 맛있죠. 물리적인 차이가 맛에 큰 영향을~!!
잘보고 있습니다.
5분도 안걸리시는데 제가하면...ㅜㅜ
익숙해지면 금방 하실수 있을거에요. 아니면.. 채칼을~~~!
피망은 정말로 숨만 죽이고 말았군요. 고기는 전처리 과정에서 거의 다 익고 들어가는 건가요?
넵, 전처리에서 익은 상태구요, 팬에서는 열기만 살짝 통해주면된답니다.
꺄아아아악조아조아
꽃빵과 함께하면 굿~ 인 메뉴이죠.
근데 화력이 약해서 ㅠ
그래서 적은 양을 볶아내야 해요.
초창기인가봐요? 되게 어색해 하시네요 ㅎㅎㅎ
넵, 저 당시에는 멘트도 어색하고 색 보정이라는 것도 몰랐었어요.
青椒肉丝ㅋㅋㅋ
이게 그유명한 고추잡채?
넵, 우리나라에서는 고추잡채로 불리는 음식입니다.
화니의 주방 고추잡채는
요리왕비룡에서 보니까
애벌튀김이라고해서,
볶기전에 살짝 튀겨주는
작업을한다던데...
실화인가요?
넵, 실제로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조리시간을 단축시켜 야채가 질척해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법이지요. 그러나 국내에서는 잘 쓰지 않습니다. 기름에 대한 인식 때문도 있고(파전도, 크림스튜도 지방 많은데 중화요리만 늘 느끼하다는 시선을 받는..) 물이 깨끗한 한국에서는 물에 데쳐내는 기법으로 대체가 가능하니까요.
화니의 주방 화니님
전공이 중화요리 전문이신가요?
에스닉(타이, 말레이 등등 동남아시아)이 주 종목입니다. 중식은 에스닉을 잘 하기 위한 내공심법(?) 같은 개념으로 공부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