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을 살면서도 그다지 곰살맞지 않았던 남편이긴 했지만 언젠가 먼저 가고 남은 빈자리에 선 아내가 조금의 좋았던 기억을 싸안고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건강하게 오래 함께 살기는 해야겠지만...... 아마 말은 없었겠지만 작고하신 바깥분도 종내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노래를 몇 번이고 속으로 부르셨을 겁니다. 영혼이 평안하시길 빕니다.
1982년 가을 내나이 24세 시절, 의정부 모 음악다방 DJ가 엔딩곡으로 송창식님의 상아의 노래를 들려주었는데, 그게 제게는 무척 인상 깊게 각인되었습니다. 왜? 저 D.J는 상아의 노래를 엔딩곡으로 들려주는 걸까?를 생각했습니다. 그 시절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 부르던 송창식님의 상아의 노래를 들으며, 외로워하던 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두달전 갑작스레 돌아가신 아버지가 줄곧 부르시고 좋아하시던 노래였어요.. 저는 잘 모르는 노랜데 원곡이 궁금해서 듣고갑니다.. 아빠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3년전 무지개다리를 말없이 혼자 건넌 나의 사랑의 평생 애창곡으로..
나에게 33년 불러 주던 노래이지요.....
전에는 아무 의미없이 기쁘게 들었는데 지금 들으니
내가 상아인거 같습니다
그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우리도 헤어질텐데 너무슬프네요 음악을 못들을거 같네요
25년을 살면서도 그다지 곰살맞지 않았던 남편이긴 했지만
언젠가 먼저 가고 남은 빈자리에 선 아내가 조금의 좋았던 기억을 싸안고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건강하게 오래 함께 살기는 해야겠지만......
아마 말은 없었겠지만 작고하신 바깥분도 종내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노래를 몇 번이고 속으로 부르셨을 겁니다.
영혼이 평안하시길 빕니다.
가을이면 한번씩 듣는노래 입니다^^
가장슬플 때 듣는곡
몇 번 듣고 울고 하다보면
가슴에서 뜨거운 용기ᆢ
다시 살아야겠구나 하고 ᆢ
성대 수술 이 전인 트윈폴리오 때와 비슷한 미성의 목소리 때의 송창식씨의 노래도 참 좋아합니다... 상아의 노래는 이 버전이 제일 좋습니다...
가을하면 떠오는 상아의노래와 학창시절 고혹적인 광주수피아여고의 교정 수업시간 고목의 낙엽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유리창밖의 외경이 떠오른다!!! 넘아름다운 가을의 허무를 만끽할수있었던 낭만적인 그림같은 교정을 잊을수없다 상아의 노래 가사속에 담겨있는 교정~~ㅡ
멋진
명문 수피아여교를 나왔네요
저는 양림동과 가까운 백운동산답니다
거기입구 수정서점에 참고서 사러 명번가봤답니다
큰시누도70 넘었는데
수피아 출신인데
그시절에는 굉장한 학교였죠ㅎ
반갑네요
상아의노래 여고때 쌤이 가르쳐줘서
가끔흥얼거리다보니
오늘 한번듣고싶어서 왔답니다
@@이나경-s7i 부럽네요 양림동에 사시니 전 서울에 살지만 마음은 늘 광주생각 몇년전 아카시아향내풍기던 교문길이 확변해버려 왈칵 쏟아지는 원망의 눈물을 가슴속에 쏟아냈읍니다 가곡 내돌던 옛동산에 찾아와 다시서니~~ 노래를 울부짖으며 교정을 거닐며 꿈같은 학창시절을 회상했죠 아카시아숲속같은 교문길은 없어졌지만 나머지는 그대로보존되서 ~~ 전 한참후배죠 오십중반~~
너무나도 /고혹적 리군요"
추억이 부럽습니다. 김에녹님같은분과 차한잔 아니면 미사리까페가서 와인한잔!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돌이켜보니 아득하기만 합니다.
우연히 상아의 노래가 생가나서 유튜브를 검색했는데...
서정적인 아름다운 곡입니다.
그리고 동년배인지 선배님인지 알수 없지만 고향분과 고향의 학교가 정겹기만 합니다.
송창식님 시대의레전드
듣고 듣고 또 들어도
가슴 절절한 곡
미국으로이민간첫사랑을 떠나보내고이노래들으면서참많이울었죠,
꿈에그리던나의첫사랑그남자를42년만에만났어요
참 마음이 아프네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재회하고 예전의 마음이 그대로 신가요?
저도 재회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42년이 지나도 만날 수 잇군요.
넘 슬프네요~~~
맘이 절절하네요~여자의 마음은 바다와 같다고 했나요?
사각사각 ᆢ갈대숲 바람소리
서걱서걱ᆢ가슴이 시린걸보니 또 어느새 가을문앞에 서 있나봅니다
흑백사진처럼 회색빛추억마저 그리운 계절입니다
다늙은 지금도 아주 많이 좋아하는 노래!
오늘같이 비오는 날엔 가슴 저린 상아의노래! 그시절 송창식 창법도 참 좋다.
마음은 늙지 않는다가 맞죠~~~^^
상아의 노래만 들으면 왜이리 마음이 아픈지..
둘도없는명곡인것 같다
나의 최 애 곡입니다..함깨 공감하는 것이 비슷한 시대에 살오신거 같이 짐작됩니다.그냥 듣고 있기만해도 힐링이 자동으로 되는 그런 나의 18번!!!너무 좋다!!
목소리에도 나이가 있네요 1972년도 순수한 목소리.. 참 좋습니다~
송창식씨 본인은 자신이 이런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에도 없다가 나중 이 곡을 듣고 자신의 목소리가 지금도 이리 간드러졌음 좋겠다고 하셨던 적이 있네요
차분 해집니다.
이 때가 송창식의 전성기였죠, 그이후 몇번의 성대수술잉후 목소리가 마니 변질되었어요,
최고 목소리입니다 이때가
상아의노래
오리지날이군요..
송창식님이 가장 젊고 마성의 목소리를 지녔던 그의 프라임타임에 불렀던 음반이네요..
상아의 노래 오리지날은 리나박입니다.
늦가을 밤
수수밭 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다
아~ 이 목소리가
세월뒤로 숨어 버렸다
너무도 아름다워
서러운 목소리 !!!
너무도 공감합니다 시적인표현이 기가막힙니다~~^^^
왜그리 이노래에 빠졌었을까
40년이 지났는데도
꼭 한번 보고싶다
내가 바로 상아인가ㅠㅠ
천재 아티스트~💗
송창식님의 미성이 그대로 녹아있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오리지널판이군요.
여러가지 판중에 저는 이것이 최고.
지나간 사랑의추억들 내가상아네요
시인이요 천재며 괴짜인 송창식님, 명곡입니다.
이 뜨거운여름에도 가슴이먹먹해지네요.
아름답고 어려웠던 그시절~~
지금 이순간 돼 새기는것도 먹먹한행복이네요.
창식이 형
50년 전 때도
중학생 때였지만
너무 좋았지만
지금 64살에도
형의 표현조차 안되는
진심어린 그 음성과
따뜻함에
들어도 또
듣고 들어도
저절로 눈물만
ㅡㅡㅡㅡ
형! 건강하시요
송창식 리즈시절목소리가최고~~ 초딩시절 삼촌이 키타치며 듣던 노래를 고딩시절 낙엽이뒹구는 가을을 만끽하며 외로운여인처럼 마이 마이 이어폰이 지금은 스마트폰에꽂아듣는 그시절 아나로그감성을그리며 시간의 허무에 가슴이 싸~~ㅠㅠㅠ
저 아름다운 목소리
신은 송창식님께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셨다
인천에서 중학교 시절에는 교회에서 성가대를 하셨다고
세월의 무상함을 느꺄집니다.
가끔 들으면 정말 눈물의 그 날밤이 생각 나네요~~~
1982년 가을 내나이 24세 시절, 의정부 모 음악다방 DJ가 엔딩곡으로 송창식님의 상아의 노래를 들려주었는데, 그게 제게는 무척 인상 깊게 각인되었습니다. 왜? 저 D.J는 상아의 노래를 엔딩곡으로 들려주는 걸까?를 생각했습니다. 그 시절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 부르던 송창식님의 상아의 노래를 들으며, 외로워하던 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 노래 들었을 때 충격과 감동은 지금도 생생 합니다
아, 이 목소리. 세월을 뒤돌아 보니 그리움과 열정은 늙지 않고 기다려 온 듯~
2020년 지금 50이 되어 들으니 애달프네요
이런 가수가 항상 그립다
오늘 또 상아의 노래를 듣습니다 역시 애닮아서 가슴이 저려옵니다
맑은 여운이 느껴집니다. 우리곁에 오래도록 같이 이시대를 장식합시다..
건강하시길 빕니다
상아의노래들으면 옛날친구가생각나네
젊은날 아주 많이많이 좋아하던 노래
송창식씨가 이렇게 노래를잘부는가 어딘가 아련한 추억이생각나게하네
오늘 문득 이노래가 생각나 찾아들어왔네요
그 젊은 날은 어디로가고
초로의 내가 참으로 안스럽습니다~
노래 잘 들었습니다
제가 젤루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감사합니다제가 좀 더 젊었을때가
그립습니다
시간이...
세월이 끌고 가는데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상아의 노래는 심취하기 쉽습니다 헤어나오기가 어려워요~정말 이노래가 애닯아요
들으면 또 들으며
헤어나오기도 빠져나오기도
힘든 곡
근데 듣고 듣다보면 눈물은 왜 나오는거져~^^
눈물의 그날밤 상아혼자 울고있나 그 가사에 눈물 쏟던 나의 20대 쓰디쓴 첫사랑 ㅎㅎ
나의 상처들 참 애달프네요. 어찌하리오!
나의 애창곡
송창식 노래중에,,,
추억의 명곡 엄지 척!!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좋아지는 노래~~~
정말로 우리나라 노래의 가사는 명시로 이뤄졌다! 구구절절~
들어도 들어도 명곡임...
송창식오빠 세월은 흘러도 시간이 지나도 명불허전 최고입니다
어릴적 최고좋아하던 가수 건강하게 오래도록 노래듣고 싶네요
저도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듣네요^^
차~~암 조으네요~! 와인 한잔 하고프요..... 그런데 무알콜 이라니~!!
못잊어 애달픈ᆢ 지금도 상아가 울고 있는듯해요ㆍ 노래 잘듣습니다ㆍ
아련한 애절한 상아의노래 송창식님 노래 너무좋아요 ㅠ
잠 못드는 날❤❤😂
송창식님 따뜻하게 올겨울 건강히 나시고 항상 행복이 그대와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
창식이 행님 노래는 진짜
가슴 아리게하기에 아무나
따라부를수없는 목소리
언제 들어도 감미로운 음악 이여요
재수할 때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참 좋아했던 노래... 결국 헤어지고 말았지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겠지요.
노래가 마음을 움직인다~
다시는 듣지안으려했는데 눈물의그날밤
역시 오리지널곡이
좋네요~~~
송창식씨의 모든 곡들의 가사들이 다 시 네요..곡도 가사도 너무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
최근에 듣고 너무좋아서 애창곡으로 부르고 있어요
우리 아부지 어머니 너무 너무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진짜 어린 목소리네요 맑게 고음으로 올라가는 부분이 너무 좋아요
처음듣는 노래인데 참 좋습니다.
오랜만에 좋은노래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감동 입니다
맞아요.. 상아는 중국 신화 속 달의 여신이지요.. 중국이 오래전에 추진하던 달 우주선 항아계획의 항아가 곧 상아인데.. 건 그렇고 송창식의 옛날 목소리는 정말 감성적이네요.. 가을에 들으니 김민기의 가을편지같이 아주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넘 좋네요.~~
20대에 너무나 심취했던 애창곡입니다
LP잡음이듣기좋으네요 !
잘 들었습니다
그 저녁 어두운 언덕에서 불러준 그 사람은
이런 노래 불러 준 거 기억이나 할까
그리고 많이 그리워했다는걸 알기나 할까
윈드버드님 잘 듣겠습니다.
진짜 가수님... 슬픈 노래 만큼이나 이런 진짜 가수의 대가 끊긴 것도 슬프다
지금도 상아가 누구인지 모른다...? 내 나이 68세인데...
안암동로타리의 티없던 시절의 소꼽친구 수경이가 보고 싶다. 아주 마니 ㅜㅜ
지금 들어도 현 아이돌을 능가하는 노래
상아는 중국 고사의 항아와 같은 뜻으로 알고있습니다. 남편을 배신한 죄책감에 달에서 홀로 살다가 두꺼비가 된 여인이랍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여중때,여고때 애창곡~~
트윈폴리오생각나 옛추억 소환중
63년생인가요
수경아! 재욱아! 큰 실망을 끼쳐서 정말로 할말이 없구나!
포크송의 끝판 !
이노래 드라마 주제가였는데 드라마 제목을 모르겠네요
리나박 노래를 리메이크 하셨군요
그때 티비 드라마 주제곡을 송창식씨가 처음 부르신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이 노래에서 상아는 누구일까요?
아주 어릴적 발매된 vs
왜케 눈물이날까요?제나이 57입니다.
그리운사람을 평생맘에 묻고 살아야 합니다.ㅠ
눈물난다
엠창식 노래 쓸만하다
좋은 노래 잘 들었어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