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라~ 너같은 찐따 안 만난다~~ 참 소심한 그넘때매 ㅋ 헌신했다가 이별통보로 마음 고생만 무쟈게 하고 5개월이나 지나니까 이제 왜..? 내가 걔때매 울엇지.. 하고 잇다.. 정말 다른 사람 말이 맞다.. 너가 쉽게 사랑을 식혔듯이 나도 식는 모습에 나도 놀란다.. 너에게 연락이 와도 잉? 뭐지 하고 새로운 연인에게 더 집중할 거 같다 각자 삶에 만족하자 서로 상처주지 말고~ 나 좋다는 사람 들이 또 오히려 챙겨주는 모습이 비교되며 굳이 널 챙겨가며 만날 필요 없더라 다른 사람들 댓글 정말 놀랍게 맞아욤 ㅋㅋㅋ 저도 이렇게 웃을 날이 오네요 ㅎㅎ
sueoong님과 함께 할 인연이라면, 다른 사람을 만나려해도, 오히려 sueoong님이 더 생각나고 그리울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sueoong님의 가치를 절대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꼭 잊지 않길 바랍니다. 단순히 위안을 드리려는 말씀이 아닙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3년 조금 넘게 연애를 했습니다. 전여자친구와 처음 만난 건 고등학생 때였는데 그때의 연애까지 합하면 5년이 넘었네요. 군대를 전역한 후 대학에 복학하기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났고, 대학을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어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1~1년 반정도 연애를 할 때는 굉장히 행복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학교 총학생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점점 바빠져 여자친구에게 좀 소홀하게 되더군요. 그때부터 여자친구는 저에게 점점 서운함이 쌓였던 것 같은데, 학생회 생활에 욕심이 생겨 총학생회장 선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가 정말 많이 고생했습니다. 데이트를 할 때면 거의 항상 저를 보러 와주었고, 전보다 연락도 잘 못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한 선거였는데, 아쉽게 떨어지게 되고 그 기간 동안 할머니까지 돌아가시게 되고, 아버지가 건강이 악화되면서 저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여자친구를 포함한 사람들한테 마음을 닫고, 연락을 잘 안 하게 되고, 입까지 거칠어지고, 사람 자체가 너무 어두워지고 예민해지더군요. 저도 제가 달라지는 게 눈으로 보였는데 이미 그렇게 변해있었습니다. 제가 그때 항상 저를 보러 와주고 돈도 많이 쓰는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격지심, 미안함 등과 같은 감정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게 여자친구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되었고, 다른 사건도 있었지만 저 잘못들로 인해서 작년 여름에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이때는 제가 여친과 가까운 본가에 있었습니다.) 그때는 서로 눈물을 흘리며 잡았는데, 여자친구는 다 필요없다며 자기를 예뻐해주라고만 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만나면서 학교로 돌아왔는데 또 혼자 있다보니 우울해지고 자꾸 구석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또 그렇게 혼자 예민해지고, 여자친구에게 소홀하게 되어 저번 달에 다시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다시는 저를 만나지 않겠다고 합니다. 혹시 저희 관계가 완전히 끝났을까요? 글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댓글 남깁니다.
서로 이성적으로 좋아해도, 연애 관여도 차이로 인해 이별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연애 관여도란 연인 관계에서 한 사람이 상대에게 투자하는 시간, 에너지, 노력의 총량을 뜻합니다. 관여도가 높다는 것은 상대를 자주 만나고,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의미하며, 관여도가 낮다는 것은 개인적인 시간을 더 중시하거나 덜 직접적인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문승준님께서는 초반에는 연애 관여도가 높았으나, 외부적으로 스트레스를 겪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서, 연애 관여도가 낮아진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쉬운 말로 하면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 것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 역지 부정적인 감정을 지속해서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나 스스로 에너지와 여유를 찾지 못한다면, 다시 만나더라도 같은 결과가 발생하며, 현재 연애 관여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를 놓칠까 억지로 붙잡게되면, 연애 관여도가 회복되지 않아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다만, 상대와 이 부분에 대해 대화할 기회를 만드는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잠시 시간을 가지면서 (미래 관계 회복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에 동의) 서로 지쳐있는 마음을 회복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관계 개선의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어릴 적 만났고, 연애 경험이 많지 않기에, 상대 입장에서는 '완전히 끝났다, 다시 안만난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섣부른 판단이며, 감정은 시간이 흐르면서 바뀔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의 말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상대와 소통을 시도해보시며, 소통이 되지 않으면 이를 수용하고 시간 (최소 1~2달) 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무척 힘들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완전히 떠나갈까 두려운 마음이 드시겠지만, 그렇게 쉽게 떠나고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그것이 인연이겠습니까. 시간을 잠시 두고, 우선 패닉과 불안 상태에서 먼저 벗어나길 바랍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대화 요청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한달 정도 만났고 어제 이별 통보를 받고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가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데 학업 문제도 있고 여러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것 같고 잘 할 자신도 없을것 같고 만나면 서로가 힘들어질것 같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시간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며 시간 내서 만나고 연락하기가 쉽지않다며 생각 정리 후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원래 저를 많이 좋아했으나 저의 몇가지 행동으로 정이 조금 떨어진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당연히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연락 안 하면서 마음을 정리한 상태라 지금으로썬 달라지는게 없다며 철벽을 치고 그래서 저는 이때까지 고마웠고 미안한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헤어져줬습니다. 약속을 한가지 한게 있는데 유치해보일 수 있지만 헤어져도 언젠가 다시 꼭 만나기로 했었습니다. 그 말을 전하고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기다리지 말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재회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꼭 재회하고 싶은데 여자친구 성격에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연락하기도 그렇고 기다려 보는게 맞을까요? 진짜 못 잊겠습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이미 헤어진지 6개월지났는데 가망없겠죠… 마지막으로염탐했을때 정확치는않지만 다른여자랑데이트한거같아보였는데 이렇게오랜시간지나고나서 돌아오는경우는없죠? ㅜ 저의경우 일반적이지않게헤어져서 더더욱 가망없어보이긴해요.. 그러면 안됐었는데 헤어질당시너무단호하게상대방이 절 밀어내서 절박한마음에 앞에서극단적인시도를해버렸는데 만나주겠다했다가 이틀뒤 올차단당하고 그후 시간이 한참지나서도다른번호로 연락해봤는데 답장이없더라구요… 그냥 전 이제 마음접어야겠죠? 아직 상대방을 못잊기도했고 못놓고있어서 힘들어요.. 염탐도 늘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여자만나는거같아보이는게올라와서 충격받아서 이제안하기로했네요…
안녕하세요 hjk님. 상대와 마무리 과정에서 자존감이 낮아지면, 우리의 뇌는 상대에 대한 이상화를 진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인식은 관성이 있어서 별 다른 이벤트가 없다면, 상대는 계속해서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련이 지속되는 것이고, 다른 이성을 만나려는 동기도 작아지게 됩니다. 늪에 갇히게 된 것이죠. 물론, 이런 상황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저도 겪은 것처럼 흔히 발생합니다. 6개월이 지났음에도 상대에게 연락이 없다고, 앞으로 몇 년 간 연락이 없을 거라는 단정을 지을 수는 없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재회보다는 먼저 홀로서기+독립성 확보가 필요합니다. 상대를 마음속에서 보내주는 건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때로는 용기를 내어야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자유로워져야 새출발이든 재회든 다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애는 내담자님께 헌신과 존중을 하는 사람과 하셔야 하며, 그 두 가지가 부재하다면 10원짜리 동전만도 못한 것이라는 사실을 직시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아쉽고 미련이 남고, 이상형이라 하더라도 헌신이 부재하면 의미가 없는 것이며, hjk님의 행복과 무관합니다. 다만, 이를 받아들이는 것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상화가 강한 상태에서 이별하게 됐다면, 6개월보다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년 차 정도가 되면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에 도달하게 되고, 그 후부터는 hjk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성을 만나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중요한 건, 상대의 반응이 아니라 내가 왜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접는다'라는 개념보다 '내가 자유로워지겠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해보시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실 겁니다. 계속된 염탐은 주기적으로 뇌의 이상화를 진행할 수 있으니, 당분간은 의도적으로라도 염탐을 피해보세요. 저 역시 한때 hjk님의 감정을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공감이 너무 됩니다만, 결국 자유로워지실 거라 큰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젊음은 짧으니 너무 오래 매몰되어 있지 않길 바랍니다.
@@서영빈컨설턴트 아 좀더 여쭤볼것이있는데요 사실 사연에 구체적으로쓰지않았는데 상대방이 절 그다지존중해주지않았단걸 아시는점이놀랬어요… 사실 사귀면서 주변에서 말릴정도로 저한테 마른여자가좋다고 살을 빼라고 옷을 자기스타일대로입어달라는 둥 여러 요구를 저한테 해왔고 첫번째 이별땐 데이트비용도 전액 부담해달라고 했었던 등 저를 존중하지않는 태도를 보여준 상대였어요 그런데도불구하고 전 첫연애라 마음을 많이 준 상태이고 상대가 제 외모적으로 이상형에가까워서 못잊고있는거구요 말씀해주신대로 염탐은 멈추고있지만 사실 마음속으론 돌아올수도있단 아주조그마한 기대를 못버린거같아요 이별하고 타로에의지하면서 돌아올수도있단 희망고문을 해왔었거든요 물론지금은 많이 포기는했지만 자유로워진다란 표편을 해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을 먹어야 쉽게 잊을까요? 또 잊으라하시는게 상대가 저에게 돌아올가능성이아예없어서 그렇게조언해주신걸까요? 답변 해주시면 너무감사드리겠습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제가 이별통보를 당했는 경우인데요 헤어지고 일주일뒤에 톡보내고 다시 메달려봤는데 상대는 단호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단념하고있었는데 헤어진지 한달지났는데 회사사내연애였었는데 상대방이 밤늦게 새해복많이 받고 늘 건강하세요 라는 개인톡 느낌이 아니라 단톡같은 느낌으로 톡을 보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 라고 답을 보냈더니 네 라고 답이 왔던데 좀 의아 하더라구요 무슨뜻일까요?
폼피츠님은 상대가 여전히 나에게 감정이 남아있는지가 궁금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대는 '재회 의지는 강하지 않지만, 폼피츠님이 여전히 자신의 통제 하에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심리'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헤어진 것과 완전히 단절되는 것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헤어지고 미련 없이 잘 지내던 사람도 막상 상대가 새 출발을 하면, 멘탈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선택권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경우, 이별을 100% 마주해야 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제는 단절감이 강하게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후에 재회에 대한 여지가 남아있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제가 정황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완벽한 해석은 불가능하지만 말씀드린 내용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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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프고 혼란이 와도 찬 사람은 차인사람만은 못한것 같네요
정말 사랑한다면 찰 일도 없었습니다.
차였다하면 본인을 탓하지말고 어차피 벌어질 일이었으니 묵묵히 ...견딥시다..
오지마라~ 너같은 찐따 안 만난다~~ 참 소심한 그넘때매 ㅋ 헌신했다가 이별통보로 마음 고생만 무쟈게 하고 5개월이나 지나니까 이제 왜..? 내가 걔때매 울엇지.. 하고 잇다.. 정말 다른 사람 말이 맞다.. 너가 쉽게 사랑을 식혔듯이 나도 식는 모습에 나도 놀란다.. 너에게 연락이 와도 잉? 뭐지 하고 새로운 연인에게 더 집중할 거 같다 각자 삶에 만족하자 서로 상처주지 말고~ 나 좋다는 사람 들이 또 오히려 챙겨주는 모습이 비교되며 굳이 널 챙겨가며 만날 필요 없더라 다른 사람들 댓글 정말 놀랍게 맞아욤 ㅋㅋㅋ 저도 이렇게 웃을 날이 오네요 ㅎㅎ
이것도 새 연애를 시작하지 않았을 때나 느낄 것 같네요 😢…그 연애가 잘 이어져간다면 ㅠㅠ
sueoong님과 함께 할 인연이라면, 다른 사람을 만나려해도, 오히려 sueoong님이 더 생각나고 그리울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sueoong님의 가치를 절대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꼭 잊지 않길 바랍니다. 단순히 위안을 드리려는 말씀이 아닙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3년 조금 넘게 연애를 했습니다. 전여자친구와 처음 만난 건 고등학생 때였는데 그때의 연애까지 합하면 5년이 넘었네요. 군대를 전역한 후 대학에 복학하기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났고, 대학을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어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1~1년 반정도 연애를 할 때는 굉장히 행복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학교 총학생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점점 바빠져 여자친구에게 좀 소홀하게 되더군요. 그때부터 여자친구는 저에게 점점 서운함이 쌓였던 것 같은데, 학생회 생활에 욕심이 생겨 총학생회장 선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가 정말 많이 고생했습니다. 데이트를 할 때면 거의 항상 저를 보러 와주었고, 전보다 연락도 잘 못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한 선거였는데, 아쉽게 떨어지게 되고 그 기간 동안 할머니까지 돌아가시게 되고, 아버지가 건강이 악화되면서 저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여자친구를 포함한 사람들한테 마음을 닫고, 연락을 잘 안 하게 되고, 입까지 거칠어지고, 사람 자체가 너무 어두워지고 예민해지더군요. 저도 제가 달라지는 게 눈으로 보였는데 이미 그렇게 변해있었습니다. 제가 그때 항상 저를 보러 와주고 돈도 많이 쓰는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격지심, 미안함 등과 같은 감정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게 여자친구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되었고, 다른 사건도 있었지만 저 잘못들로 인해서 작년 여름에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이때는 제가 여친과 가까운 본가에 있었습니다.) 그때는 서로 눈물을 흘리며 잡았는데, 여자친구는 다 필요없다며 자기를 예뻐해주라고만 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만나면서 학교로 돌아왔는데 또 혼자 있다보니 우울해지고 자꾸 구석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또 그렇게 혼자 예민해지고, 여자친구에게 소홀하게 되어 저번 달에 다시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다시는 저를 만나지 않겠다고 합니다. 혹시 저희 관계가 완전히 끝났을까요? 글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댓글 남깁니다.
서로 이성적으로 좋아해도, 연애 관여도 차이로 인해 이별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연애 관여도란 연인 관계에서 한 사람이 상대에게 투자하는 시간, 에너지, 노력의 총량을 뜻합니다. 관여도가 높다는 것은 상대를 자주 만나고,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의미하며, 관여도가 낮다는 것은 개인적인 시간을 더 중시하거나 덜 직접적인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문승준님께서는 초반에는 연애 관여도가 높았으나, 외부적으로 스트레스를 겪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서, 연애 관여도가 낮아진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쉬운 말로 하면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 것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 역지 부정적인 감정을 지속해서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나 스스로 에너지와 여유를 찾지 못한다면, 다시 만나더라도 같은 결과가 발생하며, 현재 연애 관여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를 놓칠까 억지로 붙잡게되면, 연애 관여도가 회복되지 않아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다만, 상대와 이 부분에 대해 대화할 기회를 만드는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잠시 시간을 가지면서 (미래 관계 회복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에 동의) 서로 지쳐있는 마음을 회복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관계 개선의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어릴 적 만났고, 연애 경험이 많지 않기에, 상대 입장에서는 '완전히 끝났다, 다시 안만난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섣부른 판단이며, 감정은 시간이 흐르면서 바뀔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의 말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상대와 소통을 시도해보시며, 소통이 되지 않으면 이를 수용하고 시간 (최소 1~2달) 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무척 힘들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완전히 떠나갈까 두려운 마음이 드시겠지만, 그렇게 쉽게 떠나고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그것이 인연이겠습니까. 시간을 잠시 두고, 우선 패닉과 불안 상태에서 먼저 벗어나길 바랍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대화 요청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한달 정도 만났고 어제 이별 통보를 받고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가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데 학업 문제도 있고 여러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것 같고 잘 할 자신도 없을것 같고 만나면 서로가 힘들어질것 같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시간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며 시간 내서 만나고 연락하기가 쉽지않다며 생각 정리 후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원래 저를 많이 좋아했으나 저의 몇가지 행동으로 정이 조금 떨어진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당연히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연락 안 하면서 마음을 정리한 상태라 지금으로썬 달라지는게 없다며 철벽을 치고 그래서 저는 이때까지 고마웠고 미안한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헤어져줬습니다. 약속을 한가지 한게 있는데 유치해보일 수 있지만 헤어져도 언젠가 다시 꼭 만나기로 했었습니다. 그 말을 전하고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기다리지 말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재회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꼭 재회하고 싶은데 여자친구 성격에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연락하기도 그렇고 기다려 보는게 맞을까요? 진짜 못 잊겠습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차인 사람도 같은 감정이네요... 에휴
이미 헤어진지 6개월지났는데 가망없겠죠… 마지막으로염탐했을때 정확치는않지만 다른여자랑데이트한거같아보였는데 이렇게오랜시간지나고나서 돌아오는경우는없죠? ㅜ
저의경우 일반적이지않게헤어져서 더더욱 가망없어보이긴해요.. 그러면 안됐었는데 헤어질당시너무단호하게상대방이 절 밀어내서 절박한마음에 앞에서극단적인시도를해버렸는데 만나주겠다했다가 이틀뒤 올차단당하고 그후 시간이 한참지나서도다른번호로 연락해봤는데 답장이없더라구요…
그냥 전 이제 마음접어야겠죠? 아직 상대방을 못잊기도했고 못놓고있어서 힘들어요.. 염탐도 늘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여자만나는거같아보이는게올라와서 충격받아서 이제안하기로했네요…
안녕하세요 hjk님. 상대와 마무리 과정에서 자존감이 낮아지면, 우리의 뇌는 상대에 대한 이상화를 진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인식은 관성이 있어서 별 다른 이벤트가 없다면, 상대는 계속해서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련이 지속되는 것이고, 다른 이성을 만나려는 동기도 작아지게 됩니다. 늪에 갇히게 된 것이죠. 물론, 이런 상황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저도 겪은 것처럼 흔히 발생합니다. 6개월이 지났음에도 상대에게 연락이 없다고, 앞으로 몇 년 간 연락이 없을 거라는 단정을 지을 수는 없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재회보다는 먼저 홀로서기+독립성 확보가 필요합니다. 상대를 마음속에서 보내주는 건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때로는 용기를 내어야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자유로워져야 새출발이든 재회든 다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애는 내담자님께 헌신과 존중을 하는 사람과 하셔야 하며, 그 두 가지가 부재하다면 10원짜리 동전만도 못한 것이라는 사실을 직시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아쉽고 미련이 남고, 이상형이라 하더라도 헌신이 부재하면 의미가 없는 것이며, hjk님의 행복과 무관합니다. 다만, 이를 받아들이는 것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상화가 강한 상태에서 이별하게 됐다면, 6개월보다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년 차 정도가 되면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에 도달하게 되고, 그 후부터는 hjk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성을 만나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중요한 건, 상대의 반응이 아니라 내가 왜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접는다'라는 개념보다 '내가 자유로워지겠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해보시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실 겁니다. 계속된 염탐은 주기적으로 뇌의 이상화를 진행할 수 있으니, 당분간은 의도적으로라도 염탐을 피해보세요. 저 역시 한때 hjk님의 감정을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공감이 너무 됩니다만, 결국 자유로워지실 거라 큰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젊음은 짧으니 너무 오래 매몰되어 있지 않길 바랍니다.
@ 앗 너무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생각해서 답글을 주시니 너무감사드려요..🙏🏻 자유로워진다… 한번 그렇게생각해볼게요! 맞아요 저는 상대를 너무 이상화한상태라서 헤어나오지못하고있는거같아요 한번 해보겠습니다 염탐도 안하구요!
@@서영빈컨설턴트 아 좀더 여쭤볼것이있는데요 사실 사연에 구체적으로쓰지않았는데 상대방이 절 그다지존중해주지않았단걸 아시는점이놀랬어요… 사실 사귀면서 주변에서 말릴정도로 저한테 마른여자가좋다고 살을 빼라고 옷을 자기스타일대로입어달라는 둥 여러 요구를 저한테 해왔고 첫번째 이별땐 데이트비용도 전액 부담해달라고 했었던 등 저를 존중하지않는 태도를 보여준 상대였어요 그런데도불구하고 전 첫연애라 마음을 많이 준 상태이고 상대가 제 외모적으로 이상형에가까워서 못잊고있는거구요 말씀해주신대로 염탐은 멈추고있지만 사실 마음속으론 돌아올수도있단 아주조그마한 기대를 못버린거같아요 이별하고 타로에의지하면서 돌아올수도있단 희망고문을 해왔었거든요 물론지금은 많이 포기는했지만 자유로워진다란 표편을 해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을 먹어야 쉽게 잊을까요? 또 잊으라하시는게 상대가 저에게 돌아올가능성이아예없어서 그렇게조언해주신걸까요? 답변 해주시면 너무감사드리겠습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제가 이별통보를 당했는 경우인데요
헤어지고 일주일뒤에 톡보내고 다시 메달려봤는데 상대는 단호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단념하고있었는데
헤어진지 한달지났는데
회사사내연애였었는데
상대방이 밤늦게 새해복많이
받고 늘 건강하세요 라는
개인톡 느낌이 아니라 단톡같은
느낌으로 톡을 보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 라고 답을 보냈더니
네 라고 답이 왔던데 좀 의아
하더라구요 무슨뜻일까요?
그냥 선긋고 있는데... 상대방은
폼피츠님은 상대가 여전히 나에게 감정이 남아있는지가 궁금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대는 '재회 의지는 강하지 않지만, 폼피츠님이 여전히 자신의 통제 하에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심리'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헤어진 것과 완전히 단절되는 것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헤어지고 미련 없이 잘 지내던 사람도 막상 상대가 새 출발을 하면, 멘탈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선택권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경우, 이별을 100% 마주해야 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제는 단절감이 강하게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후에 재회에 대한 여지가 남아있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제가 정황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완벽한 해석은 불가능하지만 말씀드린 내용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서영빈컨설턴트 선생님~~
답글 감사합니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헤어지고 저는 불편해서
회사를 퇴사했구요
밤늦은시간에 새해인사를
보냈다는것과 헤어졌는데
굳이 그런인사를 할필요가있을
까 싶고 제가 감사하다고
답장보냈더니 네라고 대답하는것도
대화를 이어가고 싶단 뜻인거
같았어요 제가 오버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
@@폼피츠의일상 붙잡아 달라는 의미가 큰 것 같네요
다시 만나고 싶다 vs 혼자 있고 싶다
헤어진지~3새월지났는데~~아무런소식도없네요~~6개월같이살았는데요~~ㅠㅠ돌아오길~간절히 바래봅니다.🙏🙏🙏🙏🙏
차떠났어요.할배.기다리지마요
다시 돌아와라 전남친아
얼른 돌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