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검(單劍)과 단도(單刀) 개요 동선재 진씨태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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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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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씨태극권 단검(單劍)과 단도(單刀) 개요
    1. 진씨태극단검(陳氏太極單劍) 개관
    진씨태극단검은 태극권의 각종 무술 중에서 작은 병기(兵器)에 속하는 단검(單劍)을 사용하는 기법을 배우기 위한 검술 투로(套路)이다. 이 검법은 수백 년에 걸쳐 중국 하남성(河南省) 온현(溫縣)의 진가구(陳家溝) 지역에서 발원하여 널리 전승되어 왔으며, 현존하는 병기 무술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검법 투로 중의 하나이다.
    진씨태극단검의 전투로는 모두 49개의 초식(招式)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로를 구성하는 각 초식의 배치가 합리적이고, 그 연결이 전체적으로 잘 정리되어 빈틈이 없으며, 검법이 분명하고 확실하다.
    이 검법을 구성하고 있는 전체적인 골간(骨幹)은 “자(刺), 벽(劈), 료(?), 괘(掛), 점(點), 말(抹), 탁(托), 가(架), 소(掃), 절(截), 찰(?), 추(推), 화(化)”라 하는 열세 가지 기본 검법이다.
    그러나 이 단검술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동작의 틀은 태극권의 권법(拳法), 특히 일로권(一路拳)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래서 진씨태극권이 지니고 있는 시원스럽고 우아한 신법(身法)과 민첩하면서도 확고한 보법(步法)의 특성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그래서 이 검법은 홀강홀유(忽剛忽柔)하고, 홀은홀현(忽隱忽現)하며, 첨점연수(沾粘連隨)의 기법으로 순식간에 공방(攻防)의 변화를 구사한다.
    이 검법을 권법의 이치에 따라 훈련함으로써 이 검법이 지니고 있는 진면목(眞面目)을 체현(體現)하게 되면, 이신운검(以身運劍)하여 검을 운용함이 신체의 일부와 같이 자연스럽고, 연면(連綿)히 끊임없이 이어지며[연면부단(連綿不斷)] 감아 돌고 회전하며[전요회선(纏繞回旋)], 축경(蓄勁)과 발경(發勁)이 상응하여 변화하고[축발상변(蓄發相變)], 강(剛)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지고[강유상제(剛柔相濟)], 빠르고 느림의 변화가 조화되는[쾌만상간(快慢相間)] 특성이 살아나게 된다.
    그리하여 상대에 끊임없이 붙어 상대를 놓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첨점부산(沾?不散)], 상대에게 공격의 틈을 내주지 않는다. 또한 짐짓 적을 유인해 내는데 그 변화를 헤아리기 어렵고, 공격과 수비의 들고남이 자유자재로 이루어지며, 공격 기법을 구사할 때는 강경(剛勁)의 위력을 확실하게 구현할 수가 있다.
    진씨태극단검을 원만히 수련하려면, 먼저 태극권법의 투로에 대한 기초가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의(意)로써 기(氣)를 이끌고[이의도기(以意導氣)], 기(氣)로써 몸을 움직이게 되어[이기운신(以氣運身)], 경(勁)이 칼끝에까지 관통하고, 전신이 조화를 이루어 원활하고 자연스럽게 검을 움직일 수가 있다.
    권론(拳論)에 다음과 같은 격언이 있다.
    “도(刀)를 수련할 때는 맹호(猛虎)와 같이 하고,
    검(劍)을 수련할 때는 유룡(游龍)과 같이 하라.“
    그러므로 검(劍)을 훈련할 때도 권(拳)을 훈련할 때와 마찬가지로 그 움직임이 행운류수(行雲流水)와 같이 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발경(發勁)을 할 때는 마치 금사자(金獅子)가 터럭을 날리듯이 순식간에 천변만화해야 한다.
    검을 수련하는 사람은 훈련이 거듭되어감에 따라 점차 심신이 모두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마음을 맑고 상쾌하게 유지하며, 예술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된다.
    2. 진씨태극단도(陳氏太極單刀) 개관
    진씨태극단도는 태극권의 각종 무술 중에서 작은 병기(兵器)에 속하는 단도(單刀)를 사용하는 기법을 배우기 위한 투로(套路)이다. 이 투로는 십삼도(十三刀)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원래 이 투로를 구성하는 동작이 열세 가지였다는 점에 연유한다.
    1930년부터 1938년에 걸쳐, 태극권가(太極拳家)의 큰 스승이신 진씨18세 진조비(陳照丕) 공(公)께서 난징(南京)에서 권법을 전수(傳授)할 당시, 원래의 투로를 기초로 하여 여기에다가 아홉 가지 동작을 새로이 추가하여, 오늘날 진가구(陳家溝)에 전해져 내려오는 태극단도 투로가 되었다.
    진씨태극단도의 투로는 비록 전체 구성이 짧기는 하지만, 그 짜임새가 정교하면서도 힘차 어느 동작에서나 실로 박력이 넘친다.
    투로를 구성하는 기본 동작은 “곤(滾), 폐(閉), 찰(?), 란(?), 벽(劈), 감(?), 료(?), 절(截), 전(纏), 두(?), 가(架), 말(抹), 도(挑)” 등 열세 가지이다. 이 13종의 도법(刀法)은 그야말로 강유상제(剛柔相濟), 쾌만상간(快慢相間), 찬붕도약(竄?跳躍), 송활탄두(?活彈?), 첨점연수(沾粘連隨), 전요낙공(纏繞落空) 하는 진씨태극권(陳氏太極拳)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 도법(刀法)을 수련할 때는 손[수법(手法)]과 눈[안법(眼法)]과 신법(身法)과 보법(步法)을 밀접하게 조합시켜서, 신체의 한 부분이 움직이면 전신이 호응하여 움직이고[일동전동(一動全動)], 경력(勁力)의 흐름이 연면(連綿)하게 끊어짐이 없이 이어지며 행하고[연면부단(連綿不斷)], 전체의 조화를 취하며 한 기운으로 해야 한다[완정일기(完整一氣)].
    권언(拳諺)에 이르기를,
    ‘단도(單刀)는 손을 유의하고, 쌍도(雙刀)는 발의 움직임을 살핀다’
    고 하였다.
    이 격언이 뜻하는 바와 같이, 단도(單刀)를 연습할 때는 손과 칼을 잘 조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진씨태극단도도 단검(單劍)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태극권의 권술(拳術)에 대한 기초가 견실하게 갖추어진 뒤에 수련에 입문하여야 한다. 그러한 기초 위에 단도를 수련해야만, 일단 움직임이 일어날 때 경력(勁力)이 말초에까지 전달되고, 움직임을 그치면 경력(勁力)이 다시 단전(丹田)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투로(套路)에 숙련되면, 몸이 칼의 움직임을 이끌다가, 칼이 몸을 이끌어 돌리며, 어느 곳에서든지 이요위축(以腰爲軸)하여, 벽감료찰(劈???)하고 찬붕도약(竄?跳躍)하며 탄두(彈?) 발경(發勁)함으로써 위풍당당하게 주위를 물리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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