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알면서도 바꾼거임 이미 예전에 학생들 부담된다고 배워야할 과목들 선택과목으로 돌림 -> 대학 교육이 안되서 선택과목 사라짐 -> 또 애들 부담된다고 다시 선택과목으로 바뀜 상대평가에서 파이가 작아지니 더 피터지는 경쟁으로 변하게 되고 오히려 실제 부담은 더 늘어남 거기다가 학생들 부담 줄인다고 영어마저 절대평가로 돌렸으니 실제로 학생들이 경쟁하는 과목은 줄어들고 더 더욱 피튀기는 경쟁을 하게됨 모르고 있는게 아니에요
여기에 있는 고딩들한테 말하고 싶은 건, 진짜 생각보다 적성은 꽤 많이 중요합니다. 안 맞아도 꾸역꾸역 해낼 수 있는 한계치가 있습니다. 취업 잘된다고 하니까 적성 좀 안맞아도 여기로 써야지->했다가 반수하거나 비동일계열 편입하는 케이스 정말 많아요. 저도 그 중 하나고요. 한편, 내 적성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론은, 적성에 맞고 흥미가 있으면 어떻게든 그 관련해서 길을 찾아갈 가능성(=조금이나마 관련계열로 가서 전공 살릴 가능성)이 높지만, 또 안 맞으면 그거대로 지옥길입니다. 공대도 대부분 만능은 아니고 학점이나 기사자격증 등 전공 관련한 성취가 뒷받침 되어줘야 질높은 취업을 하니까요. 최대한 자신의 니즈와 사회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그 중간점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라요.
정말 맞는 말씀같아요. 저도 수능 해마다 변하던 시기에 입시하던 사람으로써 타과목보다 그저 지구과학 한과목 좋아서 이과 가고 2년 동안 거의 수포자, 과포자로 살다가 지금은 인테리어 설계와 디자인 공부하고 있어요. 책이랑 머리로 공부하던 시절보다 직접 일을 하다 보니 적성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우리 나라는 아직 학창시절에 직접 직업의 현실적인 부분을 탐험해볼 기회가 적은 것 같아요. 일단 입시 성공해서 좋은 대학 좋은 과에 들어가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강하니까요. 우리나라 학생들 정말 현명하고 소중하고 좋은 인재들인데 나아갈 길 자체를 몇 갈래로만 한정하고 있는 건 아닐지 걱정 됩니다. 현재도 미래도 계속 변화하고 그 누구도 모든 걸 예측할 수는 없으니까요.
의료 관련 과 재학 중인데, 화학과 생물학 기반으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문과애들이 거의 절반이었어요. 어떻게든 먹고 살려고 교차지원해서 왔더라구요. 편입한 학생도 있었구요. 교수님도 문과 애들 배려해서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하겠다는 말씀을 하셨구요. 내가 어떤 과목에, 어떤 과에 흥미를 느끼는 것과는 상관없이 먹고 살 수 있나를 먼저 걱정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jaewhisong9829 근데 사실 대학은 학문을 배우러 가는곳인데...고등학교때 죽어라 공부하고 대학교때 좀 쉬자~이런 분위기가 되는게 아쉽네요...반대로 청소년시절에 다양한 경험을 할수있게고 심화 학문을 배우고싶은 사람만 대학에 가는 분위기가 되는게 더 좋을거같은데...
영상 보기도 전에 일단 제목만 보고도 너무 공감했습니다 이런 식의 먹고 사는 것, 적성과는 관계없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벌고 조금이라도 더 명예가 있는 직업을 택하기 위해 대부분이 같은 길을 가는 사회. 운이 좋아 적성에 맞으면 감사한 일이지만 그러지 못했을때 필연적으로 방황하고 어쩌면 불행까지 가게 되는 너무 어린 청년들까지… 이런 사회가 현실이 된 것은 결국 불안정한 사회와 공부에만 치중된 사회 분위기를 만든 어른들의 잘못이라 생각도 하지만 이 문제가 풀릴 수 있을지, 그러는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지 가끔은 조금 착잡하기도 하네요
실패나 실수 그런 과정에 관대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대학이나 전공은 10대에 선택하는거고 가서야 그 전공 처음 접하고 결국 해봐야 적성에 맞나 아는거고 직장가서야 근무환경까지 겪으며 안맞다 싶기도한건데 방향을 틀며 나오는 공백이나 다른 시도들이 빈 경력이 되서 다음 취업때 설명해야하는 게 되는것도 참 난감해요. 우리가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느냐 당신은 왜 우리랑 일하려 하느냐 이런 면접때 일관성있게 서류상 근거가 되는 맥락이 있는 스토리 텔링으로 답변을 하라는데 이해가 되면서도 한우물 처음부터 잘 알아보고 평생 천직이다 하며 살만큼 10대때 다양한 직업을 보고 체험해보지 않잖아요.. 평생직장이란게 없어진만큼 n잡을 가져도 되는 세상이구요.
저도 취업때문에 문과여도 물리치료학과 갔습니다. 그런데 전 정말 다행히도 과가 너무 잘 맞더라구요. 인체에 대해서 배우는게 어려운 점도 있지만 신기함이 더 컸어요. 그래도 저처럼 잘 맞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에 저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전 게다가 안정적인걸 원해서 안 맞아도 계속 다닐 성격이라...ㅠㅠㅠ
결론은 문이과의 구분을 완전히 없애고 현재 이과수준의 과학탐구와 수학교육을 모든 고교생이 이수하게 하고 수능에서도 사탐 과탐 다 치게하는거 말고는 답이없음 그리고 각 대학이 학과별로 입학하기 위해서 쳐야될 수능탐구과목을 정하게하고.. 비현실적으로 문이과 나누고 교차지원까지 허락하니 이 난리가 나는거임
ㄹㅇ 공감이요.. 저 이번에 고2이고 역사교사 희망해서 문과를 선택했습니다.. 당연히 부모님은 이과를 원하셨고 문과가서 걱정하셔요.. 그냥 과학 수학 못해서 가신줄 아십니다.. 역사교사하고 싶다고 몇번을 말해도 이과얘기를 하세요.. 근데 교사라는 직업이 전망이 매우 안좋아져서 고1. 초반에는 무조건 사범대갈거야 했는데 계속 친구들이며 부모님이며 형이며 심지어 학교쌤까지 교사말하면 안좋아하고 다른거 추천해요ㅋㅋㅋㅋ... 난 그거 하고싶은데.. 사회가 안도와주네요.. 어릴때 부터 꿈꿔왔던 직업인데.. 현실을 즉시하고 다른 진로를 고민하는게 너무 짜증나네요ㅋㅋ 주변사람들이 다 부정적이라.. 좀 외롭워서 글 적어봅니다.. 문과생들 홧팅!
수능때 생1, 지1 했다가 전기공학과로 전공 선택을 하고 다니게 되었는데 첨엔 진짜 막막했습니다 물리 화학에 정말 약했거든요...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저같은 학생들이 많았고 1학년 때 배우는 일반 물리학, 화학 수업은 크게 어렵지 않아 수업 끝나고 따로 좀 더 공부하니 잘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과에서 교차지원해서 들어온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정말 힘들어했어요 일단 1학년 때 배우는 미적분, 공업수학부터 막히고 그 이후의 전자기학(헬ㅠㅠ), 회로이론, 전력전자 등등 산 넘어 산이거든요,,, 아래에 댓 적으신분도 말씀하셨지만 취업 잘 되는 과 선택하는 것도 이해는 가요 저도 그래서 전기전자쪽 온 것도 있거든요 하지만 어느정도는 본인이 따라갈 수 있고 흥미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ㅠㅠ 저도 졸업하고 취준하고 있지만 이 전공이 저에게 100% 잘 맞는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치만 시간 돌려도 전기 선택 할겁니다 나름 재밌었거든요 본인 선택에 대한 책임만 질 수 있다면 됩니다 요즘 입시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대학 이름보다는 전공선택이 훨~~~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용 주절주절 적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모두 홧팅 나도 홧팅ㅠ :)
저는 지1,지2 선택 후 기계공 갔다가 편입을 전자공으로 했는데 처음에 물리, 화학 때문에 진짜 힘들었음 .. F=ma도 모르는 내가 기계공, 전자공을 갔으니 말 다했죠 .. 기계공은 역학, 전자공은 전자기학,전자회로 진짜 토나왔음.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걸 상상하며 식으로 풀어야 하니깐요 .. 전자기학ㅅㅂㅋㅋㅋ진짜 메이져과 공대를 가고 싶다. 하지만 생1지1으로 수능본다? 대학교 1학년 때 고생을 해놔야 2학년 전공일 때 따라잡을 수 있음. 요새 의치한약수 그리고 전기전자,컴공 까지 가고 싶으면 그 해당 과탐은 하는게 좋음.. 나중에 똥싸고 전과나 수능, 편입하지 않으려면 ..
진짜 그땐 우물안 개구리라 취업 잘되는 학과 선택했는데🥲.. 힘든 시간 보냈네요. 전공 선택 잘해야 되는 것 같아요. 뭐 그 시절에는 커다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몇 개의 교과목 중에 잘하는 것 연관 지어서 전공 선택하는 것도, 실제 전공에서 어떤 것을 배우는 지도 잘 몰라서 학과를 신중하게 생각해봐야된다는 말도 좀 어폐가 있지만..
친구들중에 뭐 화학 좋아하고 물리 좋아하고 해서 공대 가는애들 단 한명도 못봄. 화1or물1 성적이 좀 나오네? 하고 마침 공대가 취업이 상대적으로 잘된다고 해서,공대 나오면 저기 유명한 기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해서 가는거임. 이과생 관점에서 말하자면 이미 대한민국 입시에 학생들의 진짜 진로는 없음. 심지어 친한애들끼린 내 진로? 이거 컨셉이지 뭐.. 이럼. 생기부 저걸로 써야 그 과 들어갈 수 있으니까. 내 예로 들자면 쌤이랑 상담할땐 어릴적엔 환경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이 과 가고싶고 다큐 많이봤고 이러면서 시작하는데 사실 어릴때 부모님이랑 동물의 왕국,아마존의 눈물 이런거 한번쯤은 다 봄. 하루에도 몇번씩 회의감 쏟아지고 우울해짐. 나,내 주변만 그런걸 수 있는데 우리한텐 이게 현실.
@@서현-c9b2h 저랑 동갑이시네요 한마디 조언드리자면 물리를 내신으로도 하셨다면 화공 추천드리고 물리 안들으셨다면 화학과 그대로 직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시 관해서 많이 찾아보기도 했고 취업관련해서도 많이 찾아봤는데 화학과가 물리학과랑 함께 기초과학분야에서는 취업률이 엄청 나쁘진 않습니다 GS칼텍스같은 정유회사나 화장품회사로 가실 수 있고, 삼성전자에서 선호하는 전공 3위가 화공 + 화학과였어요 이정도로 나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화학과는 전화기컴보다는 취업이 안되도 인문계열이나 생물학보다는 물리학과 함께 취업률이 그렇게 나쁘진 않으니 화학과는 가셔도 된다고 전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제 아는 누나도 간호학과 갔다가 별로 안맞으니 반수해서 화학과 가서 만족하더라고요 아직 시간많으니 더 고민하시고 질문 있으시면 제가 답해드릴게요!
이게 입시제도의 근본적인 문제인거죠.. 애초에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공부밖에 할 수 없는데 고등학교때 공부만 하면 좋아하는 것을 찾을수가 없으니.. 대학교가서도 다들 그동안 못놀았으니 놀면서 학창시절 내내 하던대로 하라는 것만 하다가 취업할 시기가 되면 내가 어떤 직업을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다들 할거 없으니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도전해볼까 하는거
학과선호도가 취업에 어느정도 연관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학생들 대부분이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는 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졸업후에 본인 전공을 살리는 일을 하기는 쉽지 않고 의대를 들어가더라도 본인 적성에 따라 중도 포기하기도 하는게 현실입니다. 중요한건 본인이 돌아가더라도 스스로가 선택한 길이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에 본인 적성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취업률에 따라 본인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학과선택만큼은 본인들이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방향으로 소신껏 판단을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입시제도가 바라봐야 할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중 고등학생 때부터 문과 이과를 선택하는 것 부터가... 진짜 에러라고 생각함.. 님들 중고등학교때 되돌아봐요. 별 생각 있었음??? 그냥 당시 잘 나오는 성적에 따라서 문이과를 나눠 갔었는데 그 어린 나이에 그게 가당키나 한건가 모르겠음. 나도 30대 중후반이 되어보니, 그 나이는 그런걸 선택하기엔 아직 너무 어린 나이였는데 말이야
외교 세계사 정치 경제 이런거에 관심많아서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제학과에 입학했다가 군복학하고 다시 경영학과로 전과했습니다 적성찾아왔다가 현실을 보고 그나마 문과계열에서 취업률 높다는 상경계열로 온거죠.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국제학과에서 날고긴다는 선배들도 졸업하고 엉뚱한 일 하는 경우도 많이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있는 실정이죠. 유희열님이 사회가 낙관적이지 않아서 그렇다는 말 정말 울림있는 중요한 말입니다. 누군들 하고싶은거 안하고 싶겠어요 너무너무 삐끗해서도 안되는 세상이기에 참 요즘 학생들 고민 많을 것 같습니다.
역사를 공부하고 싶어서 문과로 정하고 진학중입니다. 학교에선 문이과 통합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빈번하게 문과 이과를 나누고 이야기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공부하는 양이 많고 어려운 건 인정하지만.. "문송합니다"만 들으면 피가 꺼꾸로 솟아요!!!@!!!!!!!!!! 문과 친구들도 공부하는 친구들 많고!! 취업 잘 안되는거 아는데에!!! 그랟도 나름대로의 목표와 꿈, 생각을 가지고 오는거니까!!! 너무 놀리지만은 말아주세요. 저희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학생들 화이팅!!!
어릴 때부터 공부보다 하고 싶은 걸 하라는 부모님 덕분에 고1때부터 확실한 진로를 찾았고 그 길로 쭉 달리고 있다 근데 일찍이 공부를 놓고 게임 클라 개발자로서 달리다보니 수학이랑 물리가 부족했고 결국 취업하고 사이버대학 수학 전공으로 다녔다 사람마다 하고싶은 게 다르고 진로도 다양하지만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 수학이랑 영어 정도는 쭉 공부하도록 할 거 같다..
강사님들은 저렇게 겁을 주시지만 어차피 가면 다 적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OdaGada 님도 적어주셨지만 절대 노답이 아닙니다. 화1, 화2 개념강의 듣고 아 이해했다 하는 정도면 됩니다. 대학에서의 고등학교 기본베이스는 고난이도 스크리닝용 킬러문제를 풀 수 있냐가 아니라 말 그대로 개념 이해하고 있냐? 선에서 끝나기 때문입니다. 고로 어떻게든 대학 가야한다면 수능 끝나고 나서 1학년 때 하셔도 충분하고 충분합니다. 진학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은 어떻게든 해결되니 겁내지 마시고 선택과목에서 불리하다 싶으면 패스하세요 표점 잘 나오고 점수 잘 나오는 게 더 최우선입니다. 상경계열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상경계열 생각하는데 굳이 경제 선택과목 안 고르셔도 됩니다.
이래서 내가 그나마 괜찮은 예체능을 택한건데...... 아 정말...정말 우리나라 입시,대학이라는 개념부터 제대로 바뀌어야 하고 제도,정책도 취지나 목적이 이전과 다르게 확연히 바뀌어야 한다. 교육의 본질적인 것을 제대로 알려주고 공부를 하는 근복적인 이유를 알게 해주는 교육,대학이 절.대.로 취업을 보장하고 성공하는 수단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관심있는 학문을 깊게 파는 곳 이라는 인식을 빡!!하고 알게 해주는 그런 교육을 해야한다..
ㅠㅠ 엔터 쪽으로 가려고 경영이나 광고홍보과 생각하다가 약대 쪽도 생각하고 기상 관련 쪽으로 대기과학과도 생각해봤는데... 이제서야 과탐 선행하기엔 수학선행하기도 바빠서 포기해야하나 생각중... 솔직히 좋은 대학 가고 싶은데 다른 거 해보겠다고 갑자기 과학공부하고 그러면 성적 안 나올까봐ㅠㅠㅠ... 솔직히 다 관심 있는데 아무래도 문과보단 이과가 취업이 잘되기도 하고 등등... 그냥 모르겠다ㅠㅠ
저도 공감하는게..저는 입시때 수능점수가 잘나오든 못나오든 전공은 전기전자 박아놓고 수리가형, 물리 선택해서 정시준비했거든요.. 그래서 수능털리고 경기남부지역 전기전자공학과 진학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학과공부 어려웠지만 차근차근 잘따라가서 지금은 전기기사도 따고 전공관련회사에서 일하고있어요. 그런데 저 입학때 문과에서 전기전자공학과로 교차지원한 애는 1학년 대학미적분학부터 털리고 물리 전혀 못따라오고(게다가 저희는 전공교양이 자바,매트랩,c언어등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ㅋㅋ, 나중에 전력,제어 이런거를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동해야되니까)그러니 그 이후 공업수학,전자기학,전자회로,전력전자,제어공학,전기기기 등 전혀 수업 못따라오고 자퇴하기 이르드라구요.. 전기,기계 취업률 물론좋죠. 근데 아셔야 될게 거기들어가서 잘 따라가니까 취업률이 높은거지 들어가고나서 전혀 못따라가면 4년 내내 학교 다니기싫을정도로 괴롭습니다. 차라리 문과계열관련학과 나 수능때 자기가선택했던 과목 관련학과를 가서 거기서 어떠케든 비벼보는게 정답일거 같구요.
핵심은 전반적으로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고교 시절보다 공부를 안 한다는 점이죠. 그런데, 고교에서 적게 배우고 오면 4년 안에 어떻게 다 배우나요? 요즘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집이 아니면 대학원에 갈 엄두도 못 내기 때문에 옛날 선배들보다 실력이 없는 상태로 졸업하고 사회에 나옵니다. 그럼, 사회에 나와선 공부를 하느냐, 물론 안 그러죠. 대학에서 공부 열심히 했던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서도 여전히 공부해서 업무 능력을 키워 나갑니다.
@@jobchowiki 현재 학생들이 취업에만 목맨다면 이렇게 취업률이 낮을수가 없어요. 다들 좋은 대학은 가고싶고, 전공은 취업률 좋은데만 넣고 싶고, 근데 적성에는 안맞는걸 찾으니 본인 스스로 힘들어 지는거죠. 그냥 편하게 살고 싶은거예요. 아니면 부모가 그게 편하게 가는 길이라고 닥달하니 본인의 의지없이 따르는거구요. 모든 1등급들이 성공하고 좋은곳 취업하는것도 아니고 9등급들이 사회의 패배자가 되는것도 아닌 사회입니다. 애들도 다 알아요. 저는 굳이 기성세대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저렇게까지 공부를 시키는 부모와, 그에 맞서 자신의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의.. 그러니까 가정의 문제가 먼저라고 생각드네요. 부모들이 자식의 성적에 저렇게 까지 목매는 사회가 아니라면 수능문제가 어처구니 없이 어렵고 이상하게 나올 이유도 없을겁니다.
적성 같은 거 없습니다. 그냥 잘하고 못할 뿐이고, 그 원인은 본인이 충분히 교습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연습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꾸 어려운 것을 회피하려고 고등학교 때 수학 물리를 포기하면 안 되는데, 학업부담을 덜어준다는 핑계로 선택과목으로 돌리면 안 됩니다. 더 나아가 대학은 취업을 위해 가는 곳이 맞습니다. 학문연구?! 그건 공부를 직업으로 삼을 사람들이 대학원에 가서 하는 거지요. 우리나라에서 학부는 교양교육입니다.
이거 교육부에 좀 넘겨졌으면,, 설명 너무 통쾌하고 현실 교육 사회 객관적으로 잘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근데, 정작 고등학교 선생들은 애들 대학교 진학 실적 압박이 있어서 여기까지 신경을 안 쓰지. 학교 선생들이 그걸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다. 아무튼 적지않은 스무살들이 고3 때의 압박 때문에 번아웃>공황장애가 생각보다 심히 와서 고생함. 나도 그랬고.
문제를 알면서도 바꾼거임
이미 예전에 학생들 부담된다고 배워야할 과목들 선택과목으로 돌림 -> 대학 교육이 안되서 선택과목 사라짐 -> 또 애들 부담된다고 다시 선택과목으로 바뀜
상대평가에서 파이가 작아지니 더 피터지는 경쟁으로 변하게 되고 오히려 실제 부담은 더 늘어남
거기다가 학생들 부담 줄인다고 영어마저 절대평가로 돌렸으니 실제로 학생들이 경쟁하는 과목은 줄어들고 더 더욱 피튀기는 경쟁을 하게됨
모르고 있는게 아니에요
조정식쌤 말처럼 현장을 모르는그들이 과연.....?
여기에 있는 고딩들한테 말하고 싶은 건, 진짜 생각보다 적성은 꽤 많이 중요합니다. 안 맞아도 꾸역꾸역 해낼 수 있는 한계치가 있습니다. 취업 잘된다고 하니까 적성 좀 안맞아도 여기로 써야지->했다가 반수하거나 비동일계열 편입하는 케이스 정말 많아요. 저도 그 중 하나고요.
한편, 내 적성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론은, 적성에 맞고 흥미가 있으면 어떻게든 그 관련해서 길을 찾아갈 가능성(=조금이나마 관련계열로 가서 전공 살릴 가능성)이 높지만, 또 안 맞으면 그거대로 지옥길입니다. 공대도 대부분 만능은 아니고 학점이나 기사자격증 등 전공 관련한 성취가 뒷받침 되어줘야 질높은 취업을 하니까요. 최대한 자신의 니즈와 사회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그 중간점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라요.
전공선택 관련해서 무수히많은 댓글,조언을 봐왔지만 이게 제일 정답같네요
문과였는데 부모님과 주변 어른들의 권유로 공대갔다가 적성이 너무 안맞아서 결국 다시 문과대학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적성..이거 절대 무시못합니다..
ㄹㅇ 노력하면 된다지만 그 꾸역꾸역도 한계가 있음 결국 자기 적성이랑 안 맞으면 돌아서게 되어있음
정말 맞는 말씀같아요.
저도 수능 해마다 변하던 시기에 입시하던 사람으로써 타과목보다 그저 지구과학 한과목 좋아서 이과 가고 2년 동안 거의 수포자, 과포자로 살다가 지금은 인테리어 설계와 디자인 공부하고 있어요.
책이랑 머리로 공부하던 시절보다 직접 일을 하다 보니 적성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우리 나라는 아직 학창시절에 직접 직업의 현실적인 부분을 탐험해볼 기회가 적은 것 같아요. 일단 입시 성공해서 좋은 대학 좋은 과에 들어가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강하니까요. 우리나라 학생들 정말 현명하고 소중하고 좋은 인재들인데 나아갈 길 자체를 몇 갈래로만 한정하고 있는 건 아닐지 걱정 됩니다. 현재도 미래도 계속 변화하고 그 누구도 모든 걸 예측할 수는 없으니까요.
@@손현서-b1p 인테리어랑 디자인은 어떤 과을 가야하나요? 혹시 취업하셨다면 어떤 루트로 취업하셨는지 궁금해요
진짜 최고 거물급 들이 나와서 이런이야기 우리입장에서 이야기 해주시니까 정말 감동이고 막 감정이 이상하네요.. 고3올라가는데 세상이 유희열씨 말처럼 낙관적으로 나아가면 좋겠어요..
저도 올해 고3;;;
@@popmily2508 시비 걸려는 거는 아니지만..
뭔가 현우진 쌤은 저런 토크는 안 맞는 거 같음
@@popmily2508 그론가 근데 요샌 한가하실 듯
뉴런 재탕해서 ㅋㅋㅋㅋㅋㅋ
@@popmily2508 저 재수생이라 작년 꺼 듣고 올해 꺼 듣는 중인데.. 영상 복붙함
@@popmily2508 뉴우진스는 나와서 입시얘기말고 지자랑하다 갈거같은데 ㅋㅋ
메디컬이랑 비메디컬로 나뉘는 거 공감
대학이 인생을 책임진다는 썰은 애저녁에 깨졌지만 번듯한 사회생활,그나마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이력서 넣어볼 수라도 있는 최소한의 자격요건이다
ㄹㅇ.
정승제 강사님이 기업에서 대학을 보는 이유에 대해서 말하는거 들으면 납득 감
ㅋㅋㄴㅇ
의료 관련 과 재학 중인데, 화학과 생물학 기반으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문과애들이 거의 절반이었어요. 어떻게든 먹고 살려고 교차지원해서 왔더라구요. 편입한 학생도 있었구요. 교수님도 문과 애들 배려해서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하겠다는 말씀을 하셨구요. 내가 어떤 과목에, 어떤 과에 흥미를 느끼는 것과는 상관없이 먹고 살 수 있나를 먼저 걱정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맞아요ㅠㅠ 저도 취업생각으로 문과엿는데도 의료쪽왓습니다 다행히 취업걱정은없네요
연대원주다
@@winni6520 간호는 교차 많이 되죠.
지잡간호 특이네
@@PP-xj4tz 서울권 학교 교차 되는곳 엄청 많습니다. 간호는 문이과 구분안둠. 사실상 이과의 유리함도 별로없음.
화학공학과 17학번입니다. 수능 생1 지1 보고 입학했는데 진짜 엄청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강사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완전 노답정도는 아니구 노력하면 적응하실 수 있을거에요.
어우 그래도 대학교 1학년을 또 열공해야하는게 너무 싫을것같은데... 엄청 고생하셨겠네요.
@@jaewhisong9829 근데 사실 대학은 학문을 배우러 가는곳인데...고등학교때 죽어라 공부하고 대학교때 좀 쉬자~이런 분위기가 되는게 아쉽네요...반대로 청소년시절에 다양한 경험을 할수있게고 심화 학문을 배우고싶은 사람만 대학에 가는 분위기가 되는게 더 좋을거같은데...
@@deus5682 동감합니다. 저는 미대입시준비하고 미대 들어갔는데 과제하느라 밤새도 할만했었거든요. 친구들이랑 서로 작품구경하는것도 재미있었고 전시회 갔다와서 레포트 작성하는것도 너무 재밌었어요. 재미없는데 억지로 들은 교양이 더 싫었네요ㅋㅋㅋㅋ
@@jaewhisong9829 대학을 공부하러가는데 애초에 열공하는게 싫으면 대학을 뭐하러갑니까... 대학이 술먹고 놀러가는 곳인줄 아시나... 이제는 캠퍼스 로망 없으니 남들 다가서 대학 가는거면 안가는거 추천드림
화공과에서 일반화학 하나요 고급화학 하나요??
영상 보기도 전에 일단 제목만 보고도 너무 공감했습니다 이런 식의 먹고 사는 것, 적성과는 관계없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벌고 조금이라도 더 명예가 있는 직업을 택하기 위해 대부분이 같은 길을 가는 사회. 운이 좋아 적성에 맞으면 감사한 일이지만 그러지 못했을때 필연적으로 방황하고 어쩌면 불행까지 가게 되는 너무 어린 청년들까지… 이런 사회가 현실이 된 것은 결국 불안정한 사회와 공부에만 치중된 사회 분위기를 만든 어른들의 잘못이라 생각도 하지만 이 문제가 풀릴 수 있을지, 그러는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지 가끔은 조금 착잡하기도 하네요
실패나 실수 그런 과정에 관대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대학이나 전공은 10대에 선택하는거고 가서야 그 전공 처음 접하고 결국 해봐야 적성에 맞나 아는거고 직장가서야 근무환경까지 겪으며 안맞다 싶기도한건데 방향을 틀며 나오는 공백이나 다른 시도들이 빈 경력이 되서 다음 취업때 설명해야하는 게 되는것도 참 난감해요. 우리가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느냐 당신은 왜 우리랑 일하려 하느냐 이런 면접때 일관성있게 서류상 근거가 되는 맥락이 있는 스토리 텔링으로 답변을 하라는데 이해가 되면서도 한우물 처음부터 잘 알아보고 평생 천직이다 하며 살만큼 10대때 다양한 직업을 보고 체험해보지 않잖아요..
평생직장이란게 없어진만큼 n잡을 가져도 되는 세상이구요.
의치한약수 - 취준 필요 X, 정해진 커리 밟으면 면허 나오고 개원을 하든 페이닥터를 하든 바로 취업 가능
기타 학과 - 학벌이 스카이든 뭐든 본인의 역량이 있어야 취업 가능
@sake L 돈도 돈이지만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도 무시못함
의치한약수 + 간호,물치,치위생 등 의료전문직이 다 포함되지 ㅋㅋㅋㅋ
@@bestsong_1to1u18같은 전문직이어도 급 차이가 있는데 ㅋㅋ
@@여현확시급급 차이를 말하는게 아니라 정해진 루트 밟고 나면 바로 취업 이라는 점에서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거임..ㅋㅋㅋ
교수님들이 항상 그 말 하는데 애들이 갈수록 멍청한 애들이 대학을 온다고 그 애들은 과를 보고 공부 해온게 아니라 점수에 맞춰서 온게 크다 이러시던데 딱 그말
입결표가 현실사회를 증명함
의>치>한>수 였는데 약대 들어오니
의>치>한>약>수 그리고 계약학과.. 고사국이나 고반 연반같은..
과탐 4개 시절에도 2과목은 안한 애들 많아서 대학교에서 추가 공부 시켰음.. 학교 프로그램이든 과 내 프로그램이든간에..
너무 슬프다.. 적성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닌 오로지 취업과 돈이 우선이 된다니..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일로 직업을 삼으면 불행할 텐데..
저도 취업때문에 문과여도 물리치료학과 갔습니다. 그런데 전 정말 다행히도 과가 너무 잘 맞더라구요. 인체에 대해서 배우는게 어려운 점도 있지만 신기함이 더 컸어요. 그래도 저처럼 잘 맞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에 저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전 게다가 안정적인걸 원해서 안 맞아도 계속 다닐 성격이라...ㅠㅠㅠ
솔직히 대학가서 밤새 공부하는게 정상인데 고등학교때 밤샘공부하고 대학가서 노는게 문제지... 생지 선택하고 화공과 갔으면 1월 2월에 놀지말고 화학1,2 EBS나 인강 정도는 마스터하고 들어가야 1학년 겨우 다닐수 있음... 그걸 어떤 어른도 알려주지 않고 대학가면 알아서 된다고들 얘기하는데 그거 믿으면 인생 종침 ㅋㅋㅋ
진짜 전공은 자기가 원하는 거 해야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아요..무조건 취업말고
요즘 어른들은 취업중시하니까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전공을 취업위주로 하는 거 같아요
결론은 문이과의 구분을 완전히 없애고 현재 이과수준의 과학탐구와 수학교육을 모든 고교생이 이수하게 하고 수능에서도 사탐 과탐 다 치게하는거 말고는 답이없음 그리고 각 대학이 학과별로 입학하기 위해서 쳐야될 수능탐구과목을 정하게하고..
비현실적으로 문이과 나누고 교차지원까지 허락하니 이 난리가 나는거임
학과별 필수이수과목이 진짜 필요하다 생각함
@@Nukki_0828 그럼 이과는 무조건 물리 화학이지
생명공학과라도 화학을 많이 쓰고 지구과학 관련 학과를 가도
물리 화학이 기본임
본인 전공이 보건쪽이라 1학년때 해부학, 생리학을 필수로 배움 근데 문과였던 어떤 아이가 교수님한테 저는 문과여서 생명과학쪽을 몰라서 그쪽은 좀 더 상세히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했는데 교수님이 너무 어이없어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생각에는 문과였어서 잘모르니 쫌더 상세하게 가르쳐달라 하는건 잘못이 아니라고 봄… 근데 만약 그친구가 수업중에 어떤거에 대해 이런부분은 잘 모른는데 쫌더 상세하게 설명해 주실수 있을까요가 아닌 다짜고짜 막연학게 그런식으로 질문을 했으면 교수님이 어이없어 할만 함…
@@hyeonjeonggim3502 상피세포가 뭔지 알려달라는건 잘못임
@@윤-c5h 그건 인정ㅇㅇ… 구글링만 해봐도 아는 단순한걸 물어보다니…
@@hyeonjeonggim3502 대학생인지 모르겠지만.. 교수는 선생님이나 강사랑 달라서요.. 더 잘 알려달라는 요구는 너무 고등학생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o__on9340 맞아요 교수랑 선생이랑 다르긴 하죠 하지만 질문하는거 자체는 좋은자세라고 봐서요 저는. 공부하는데 수업내용이 이해가 안가면 교수님 찾아가거나 이메일 보낼수도 있지 않나요? 저는 대학을 미국에서 나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미국교수님들은 질문하는걸 좋아해서요. 근데 역시나 케바케이긴 하죠.
ㄹㅇ 공감이요.. 저 이번에 고2이고 역사교사 희망해서 문과를 선택했습니다.. 당연히 부모님은 이과를 원하셨고 문과가서 걱정하셔요.. 그냥 과학 수학 못해서 가신줄 아십니다.. 역사교사하고 싶다고 몇번을 말해도 이과얘기를 하세요.. 근데 교사라는 직업이 전망이 매우 안좋아져서 고1. 초반에는 무조건 사범대갈거야 했는데 계속 친구들이며 부모님이며 형이며 심지어 학교쌤까지 교사말하면 안좋아하고 다른거 추천해요ㅋㅋㅋㅋ... 난 그거 하고싶은데.. 사회가 안도와주네요.. 어릴때 부터 꿈꿔왔던 직업인데.. 현실을 즉시하고 다른 진로를 고민하는게 너무 짜증나네요ㅋㅋ 주변사람들이 다 부정적이라.. 좀 외롭워서 글 적어봅니다.. 문과생들 홧팅!
근데 임용고시가 바늘구멍인데.. 차라리 학원강사같은거 해보는 게 어떤가요? 아니면 차라리 사학과 가셔서 박사까지 따시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공무원도 너무 많아서 우리 세대 때 공무원 연금이 5000원일수도 있대요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합당한 기회는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해봅시다.
제 친구도 역사교사나 해외 박물관 가려고 사학과에 갔어요. 하고 싶은 일은 그 일의 현실과 이상에 괴리가 있다라하더라도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차라리 교대를 가세요
아이고… 부모님말씀 들으시지 ㅠㅠ
솔지키 대학들어가기전에 자기 선택과목이 아니었던 것들은 공부해서 들어가는게 맞지ㅋㅋㅋ
그 신화가 안깨져서 일타강사님들이 먹고 사시는건데..이 분들 엄청 정직하신분들이네요. 그리고 이 분들은 뭘해도 잘하실 분들 인것 같아요.
하지만 이젠 절대 생지가 상대적으로 점수 잘나오는 과목이 아니라는거. 과탐은 도망칠 곳이 없다
ㄹㅇ ㅇㅈ.. 생명은 사실 내용이 중요한 건데 점수를 가르려고 하다 보니까 문제유형을 공부하는 식으로 바뀐 거 같음..
ㄹㅇ 생물학 꽤 공부해본 입장에서 생물은 메커니즘, 실험원리같은게 훨씬 중요한데 점점 수능생물은 유형, 시간싸움이 된 느낌 실제로 랩실같은데선 그런거 중요도 엄청 낮은데..
수능때 생1, 지1 했다가 전기공학과로 전공 선택을 하고 다니게 되었는데 첨엔 진짜 막막했습니다 물리 화학에 정말 약했거든요...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저같은 학생들이 많았고 1학년 때 배우는 일반 물리학, 화학 수업은 크게 어렵지 않아 수업 끝나고 따로 좀 더 공부하니 잘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과에서 교차지원해서 들어온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정말 힘들어했어요 일단 1학년 때 배우는 미적분, 공업수학부터 막히고 그 이후의 전자기학(헬ㅠㅠ), 회로이론, 전력전자 등등 산 넘어 산이거든요,,,
아래에 댓 적으신분도 말씀하셨지만 취업 잘 되는 과 선택하는 것도 이해는 가요 저도 그래서 전기전자쪽 온 것도 있거든요 하지만 어느정도는 본인이 따라갈 수 있고 흥미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ㅠㅠ
저도 졸업하고 취준하고 있지만 이 전공이 저에게 100% 잘 맞는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치만 시간 돌려도 전기 선택 할겁니다 나름 재밌었거든요
본인 선택에 대한 책임만 질 수 있다면 됩니다
요즘 입시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대학 이름보다는 전공선택이 훨~~~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용 주절주절 적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모두 홧팅 나도 홧팅ㅠ :)
저는 지1,지2 선택 후 기계공 갔다가 편입을 전자공으로 했는데 처음에 물리, 화학 때문에 진짜 힘들었음 ..
F=ma도 모르는 내가 기계공, 전자공을 갔으니 말 다했죠 .. 기계공은 역학, 전자공은 전자기학,전자회로 진짜 토나왔음.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걸 상상하며 식으로 풀어야 하니깐요 .. 전자기학ㅅㅂㅋㅋㅋ진짜 메이져과 공대를 가고 싶다. 하지만 생1지1으로 수능본다? 대학교 1학년 때 고생을 해놔야 2학년 전공일 때 따라잡을 수 있음. 요새 의치한약수 그리고 전기전자,컴공 까지 가고 싶으면 그 해당 과탐은 하는게 좋음.. 나중에 똥싸고 전과나 수능, 편입하지 않으려면 ..
진짜 그땐 우물안 개구리라 취업 잘되는 학과 선택했는데🥲.. 힘든 시간 보냈네요. 전공 선택 잘해야 되는 것 같아요. 뭐 그 시절에는 커다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몇 개의 교과목 중에 잘하는 것 연관 지어서 전공 선택하는 것도, 실제 전공에서 어떤 것을 배우는 지도 잘 몰라서 학과를 신중하게 생각해봐야된다는 말도 좀 어폐가 있지만..
@@박상욱-i8b6d 전자기학...ㅠ 살면서 배운 것 중에서 가장 어려웠습니다ㅎㅎㅎ 기계공, 전자공ㅠㅠ 고생많으셨네요
@@지은-x1y3d 맞아요 정말 우물 안 개구리ㅠㅠ 제 동기들 중에서도 전기전자 희망해서 왔지만 와보니 안맞아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꽤 많아서...어려운 문제네용ㅠㅠ
물화생지 다치고 물,지 둘다 1등급받았지~~~~학교를 안가서 결국엔 군대가서와서 재수강 ㅋㅋ
생지하다 화공과 왔는데 고등학교때 내신베이스장도만 있으면 열심히 히면 충분히 따라갑니다
너무 걱정안해도 돼요
술의 노예가 되지만 않으면 과탑도 쌉가능
마즘요 요즘은 노베 배려해서 세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교수 많아진듯
선배들 족보,무지성 암기공부 중고등 내신이랑 다를바 없는게 대학시험인데 문과도 열심히만 하면 공대 과탑 가능하지 뭐.
좋은 대학교일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게 큰거같아요
친구들중에 뭐 화학 좋아하고 물리 좋아하고 해서 공대 가는애들 단 한명도 못봄. 화1or물1 성적이 좀 나오네? 하고 마침 공대가 취업이 상대적으로 잘된다고 해서,공대 나오면 저기 유명한 기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해서 가는거임. 이과생 관점에서 말하자면 이미 대한민국 입시에 학생들의 진짜 진로는 없음. 심지어 친한애들끼린 내 진로? 이거 컨셉이지 뭐.. 이럼. 생기부 저걸로 써야 그 과 들어갈 수 있으니까. 내 예로 들자면 쌤이랑 상담할땐 어릴적엔 환경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이 과 가고싶고 다큐 많이봤고 이러면서 시작하는데 사실 어릴때 부모님이랑 동물의 왕국,아마존의 눈물 이런거 한번쯤은 다 봄. 하루에도 몇번씩 회의감 쏟아지고 우울해짐. 나,내 주변만 그런걸 수 있는데 우리한텐 이게 현실.
학종러로서 정말 현타 많이 느꼈죠.. 과탐중에선 그나마 화학 가장 마음에드는데 이걸 계속하자면 화학과를 가야하는데 화학을 더 공부하는건 좋지만 기초과학분야라서 취업생각하니까 또 망설이고 있네요
@@서현-c9b2h 그래서 어디학과 가셨어요? 화공?
@@shotmyself 저 예비 고3이에요 계속 망설이고있어요ㅠ
@@서현-c9b2h 저랑 동갑이시네요 한마디 조언드리자면 물리를 내신으로도 하셨다면 화공 추천드리고 물리 안들으셨다면 화학과 그대로 직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시 관해서 많이 찾아보기도 했고 취업관련해서도 많이 찾아봤는데 화학과가 물리학과랑 함께 기초과학분야에서는 취업률이 엄청 나쁘진 않습니다 GS칼텍스같은 정유회사나 화장품회사로 가실 수 있고, 삼성전자에서 선호하는 전공 3위가 화공 + 화학과였어요 이정도로 나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화학과는 전화기컴보다는 취업이 안되도 인문계열이나 생물학보다는 물리학과 함께 취업률이 그렇게 나쁘진 않으니 화학과는 가셔도 된다고 전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제 아는 누나도 간호학과 갔다가 별로 안맞으니 반수해서 화학과 가서 만족하더라고요 아직 시간많으니 더 고민하시고 질문 있으시면 제가 답해드릴게요!
@@shotmyself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뭔가 오류가 있는게 의대가 안정적인 것 보다도 수입 면에서도 웬만한 직장인이 의사보다 더 벌기가 쉽지가 않아서 그러함. 안정적이기만 하면 공무원도 의대만큼 입결 높아야 하지 않겠음?
의대가 안정성에 수입까지 높아서 넘사벽인거지 공무원도 충분히 높죠.
의대에 비재수생보다 재수생이 많은거처럼 공시도 장수생 많음 경쟁률도 20:1임
수능내 입시제도 한정해서 얘기한거 같음. 연봉은 잘되면 오히려 의사보다 더 많이버는 과도 많음. 근데 보장된 취업과 연봉으로 따지면 의사가 압도적이긴 하죠
@@rongggg6739 그건 '잘되면'이라는 조건이 붙잖슴. 당연히 어느 분야건 최상위권은 상상 이상으로 벌겠죠. 근데 의대는 어지간히 실력이 없는게 아니면 월 천만 내외의 수입이 기본이잖아요.
@@jaewhisong9829 내 말이 그말임.... 돈은 더 많이 버는 다른 과가 있어도 안정성 때문에 의대가 압도적인거라고..
그 신화가 안깨져도 지금보다는 공교육이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먹고 살아야죠.. 진짜 가슴 뛰는 일이 하고 싶어서 선택한 학생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인생 1/5도 안 살았는데 가슴 뛰는 일이 뭔지 안다는 것도 웃김
이게맞죠 그냥 밥 먹고 살아야죠
이게 입시제도의 근본적인 문제인거죠.. 애초에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공부밖에 할 수 없는데 고등학교때 공부만 하면 좋아하는 것을 찾을수가 없으니.. 대학교가서도 다들 그동안 못놀았으니 놀면서 학창시절 내내 하던대로 하라는 것만 하다가 취업할 시기가 되면 내가 어떤 직업을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다들 할거 없으니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도전해볼까 하는거
솔직히 저는 그땨로 간다면 전자공학과 갔을 거에요...전자는 솔직히 제가 할 만한 거였죠
@@뇽안-d8w그럼 어떻게 변해야 하는데? 불평 그만하고 현실적인 방안 내놓아봐
학과선호도가 취업에 어느정도 연관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학생들 대부분이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는 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졸업후에 본인 전공을 살리는 일을 하기는 쉽지 않고
의대를 들어가더라도 본인 적성에 따라 중도 포기하기도 하는게 현실입니다. 중요한건 본인이 돌아가더라도 스스로가 선택한 길이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에 본인 적성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취업률에 따라 본인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학과선택만큼은 본인들이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방향으로 소신껏 판단을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입시제도가 바라봐야 할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대는 중퇴율 거의 없는편임. 의대를 중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의학과 안맞아서가 아니라 더 높은 의대로 반수를 시도하고 합격해서 자퇴하는거.
의대 중도포기 한두명은 있겠죠.. ㅋㅋ 확실한건 내가 본3까지 학교다닐 동안 우리학교엔 없었음 반수로 서울 올라간 1명 정도 생각나네요
취업하려고 대학가는게 디폴트인 세상에 뭐.. 의치한약이 전부인 입시에서 답을 찾긴 어렵지
대학차원에서 1학년때 교양 과목으로 만들어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간호학과 나왔는데 여긴 시간표가 나와요 그냥 그래서 1학년 때 교양으로 생명과학 듣고 대학수학이랑 영어 같이 기초적인 과목을 듣게해주니까 훨씬 편했어요
대학교 1학년이 진짜 적응이 개안됨. 자기가 원하는과 이어도 이해하기 힘들고 그냥 성적맞춰서 아무과나 가면 고생진짜많이 해야할듯 고3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됨
고교과정에서 기벡이랑 물리가 선택이면 이 흐름에 맞춰서 대학교에서 쓸데없는 교양 없애고 이런걸 듣게하는 방향으로 커리큘럼 조정을 해야지.. 애들 아무것도 모른다고 교육제도 탓만 하는 교수들은 교수 자격이 없음.
교양이 왜 쓸데없다고 하누 ㅋㅋ
ㅋㅋ 대학교에서 교양을 없애면 대학교는 취업전문기관임?
니가 교수보다 똑똑하구나ㅋㅋ
어쩔수가없음 대한민국사회구조상 옛날 60 70년대생들처럼 고졸만해도 대기업취업되던 세상도아니고 대졸에 대학원나와도 취직이힘든세상이라 당연한사회구조가되버려서 저런 풍조가 사라지지않을듯
나는 중 고등학생 때부터 문과 이과를 선택하는 것 부터가... 진짜 에러라고 생각함..
님들 중고등학교때 되돌아봐요.
별 생각 있었음???
그냥 당시 잘 나오는 성적에 따라서 문이과를 나눠 갔었는데 그 어린 나이에 그게 가당키나 한건가 모르겠음.
나도 30대 중후반이 되어보니,
그 나이는 그런걸 선택하기엔 아직 너무 어린 나이였는데 말이야
어느정도는 공감함 10대까지는 문이과 서로 찍먹정도는 해줘야 함
대학와서 토론하고 의견교환이 필요한것도 취업때문에 무시당하잖아 특히 매우 정치적인 현실과 연관있는 과목들 막상 자신의 신념 밝히면 매장당하기때문에 절대 못말하고 대학도 문제가 큼
그러는건 그냥 교양으로 상식채우면 됨 대신 신념 밝혀서 매장당하는 경우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지
이건 우리 사회가 만든거지 어렸을 때 부터 자기 꿈을 키워 나가는게 중요한데 그저 공부만 빡세게 시키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취업위주로 좋은대학 좋은과 가도록 세뇌시키는,,
ㅋㅋ어떤 사회가 안 그런데?
1:11 1:15 1:23 1:30 이거 ㄹㅇ… 교육부가 이것 좀 봤으면 좋겠다 진짜로
예전 문과,이과는 고등교육과정 모든 과목이 수능범위였죠
그냥 사교육 때려잡을려고 아무 생각없이 개편한 교육부 책임이다
맞음 사교육 사교육 말이자꾸 나오니까 그거 잡을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운꼴
공부에 관심없다면 사교육비에 버릴돈 대학에 버릴돈 다합쳐서 주식투자를 하는거 추천
너 우울하지?
대학이 필수인 것이 넘어서서 이젠 명문대학이 필수고 의대가 필수인 시대이기 때문에 안그래도 좁은 의대에 사람들이 줄지어서 기다리는 중
외교 세계사 정치 경제 이런거에 관심많아서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제학과에 입학했다가 군복학하고 다시 경영학과로 전과했습니다 적성찾아왔다가 현실을 보고 그나마 문과계열에서 취업률 높다는 상경계열로 온거죠.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국제학과에서 날고긴다는 선배들도 졸업하고 엉뚱한 일 하는 경우도 많이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있는 실정이죠. 유희열님이 사회가 낙관적이지 않아서 그렇다는 말 정말 울림있는 중요한 말입니다. 누군들 하고싶은거 안하고 싶겠어요 너무너무 삐끗해서도 안되는 세상이기에 참 요즘 학생들 고민 많을 것 같습니다.
역사를 공부하고 싶어서 문과로 정하고 진학중입니다. 학교에선 문이과 통합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빈번하게 문과 이과를 나누고 이야기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공부하는 양이 많고 어려운 건 인정하지만.. "문송합니다"만 들으면 피가 꺼꾸로 솟아요!!!@!!!!!!!!!! 문과 친구들도 공부하는 친구들 많고!! 취업 잘 안되는거 아는데에!!! 그랟도 나름대로의 목표와 꿈, 생각을 가지고 오는거니까!!! 너무 놀리지만은 말아주세요. 저희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학생들 화이팅!!!
2.후반대인데 사학과여서 성적보단 높은대학에 가게되었는데 참 막막합니다..
문과도 만만치 않음 생윤 사문 고르고 경제학 가면 ㄹㅇ 극한직업
경영 경제 갑자기 미적분 ㅋㅋ
애초에 교수가 수능 에서 보는 경제랑 전공 경제랑 전혀 다르다고 하는데 어딜 가신건가요 ㅋㅋㅋ
@@귤즙-i5u 숫자 만진다고 다 이과가 아닌데;;;경제는 인간활동을 분석하고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학문인 거지. 그걸 수식과 그래프로 표현할 뿐이고ㅋㅋ그래서 문과인 건데
@@야용사-z5d 근데 해외에서는 몇군데는 경제학부를 이과에 넣던데..
@@shotmyself 맞음 경영 경제는 문과의 영역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 해외의 정서이자 정설이죠
3:10 아니 여기 유희열님 말 진짜 맞말… 진짜 아 사회가 낙관적이지 않아서 사회적인 분위기의 절망감… 안정 자산까지 저런 말 들으니까 기분 이상하다…
먹고사는 걱정이 학과선택의 중요요소가 된건 당장 어제오늘일이 아님
10년도 더 된 얘기임
여기까지하겠습니다ㅋㅋㅋ
유희열 마지막 멘트로 한번에 설명끝
이게 찐
와 김민정쌤 왤케 이쁘시세 나옴?
과가 흥미가 아닌 점수와 취업에 맞춰서 오다보니 저런 현상이 나타나고... 현상을 바꾸고 싶어도 취업못하면 낙오자로 인식하다보니 안타깝기만합니다..
어릴 때부터 공부보다 하고 싶은 걸 하라는 부모님 덕분에 고1때부터 확실한 진로를 찾았고 그 길로 쭉 달리고 있다
근데 일찍이 공부를 놓고 게임 클라 개발자로서 달리다보니 수학이랑 물리가 부족했고 결국 취업하고 사이버대학 수학 전공으로 다녔다
사람마다 하고싶은 게 다르고 진로도 다양하지만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 수학이랑 영어 정도는 쭉 공부하도록 할 거 같다..
강사님들은 저렇게 겁을 주시지만 어차피 가면 다 적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OdaGada 님도 적어주셨지만 절대 노답이 아닙니다.
화1, 화2 개념강의 듣고 아 이해했다 하는 정도면 됩니다.
대학에서의 고등학교 기본베이스는 고난이도 스크리닝용 킬러문제를 풀 수 있냐가 아니라 말 그대로 개념 이해하고 있냐? 선에서 끝나기 때문입니다.
고로 어떻게든 대학 가야한다면 수능 끝나고 나서 1학년 때 하셔도 충분하고 충분합니다.
진학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은 어떻게든 해결되니 겁내지 마시고 선택과목에서 불리하다 싶으면 패스하세요
표점 잘 나오고 점수 잘 나오는 게 더 최우선입니다.
상경계열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상경계열 생각하는데 굳이 경제 선택과목 안 고르셔도 됩니다.
후.. 다행이네요 공대가는데 화학은 좀 하는데 물리 거의 못 해서 걱정했는데 기본 강의정도만 듣고 가야겠네요 (글구 요즘은 대학 인강도 있긴 하다 하더라구요..)
@@rongggg6739 네 입학이 우선이지 그런 건 가서 해도 되구요, 방학 때 시간 넘쳐납니다.
솔직히 능력위주보다 흥미위주가 중요할거같아요. 저는 고등학교때 물리를 안가르쳐주는 학교라서 화생지만 배우고 취업잘된다는 전기공왔는데 비슷하게 겪고온 친구들중엔 저처럼 그래도 흥미가있어서 계속 공부하는애들있는반면 지금 취직해서도 공부해야되냐며 진지하게 그만두고싶다는애들도 많더라구요 이미 쌍기사도따고 경력수첩도 쌓여서 돌아가기는 멀어져버렸지만 ㅋㅋㅋ
사탐 경제
사실 저 얘기도 처음에만 어렵지. 고교과정이 그렇게까지 깊은 영역은 아녀서 대학에서 본인 노력만 있으면 메꿀수 있어요. 결국 대학에서의 본인의 의지가 젤 중요함
어렸을때 외국에서 학교다니면서 한국 유학생들 중 경제학과 다니는 아이들이 수학 때문에 엄청 골머리앓던데. 한국에서는 경제학과가 문과지면 외국에서는 문과이과 뭐 이런건없지만 수학의 수준은 수2정도는 해야된다가 기본이라는 말들을 하던데.
이래서 내가 그나마 괜찮은 예체능을 택한건데......
아 정말...정말 우리나라 입시,대학이라는 개념부터 제대로 바뀌어야 하고 제도,정책도 취지나 목적이 이전과 다르게 확연히 바뀌어야 한다.
교육의 본질적인 것을 제대로 알려주고 공부를 하는 근복적인 이유를 알게 해주는 교육,대학이 절.대.로 취업을 보장하고 성공하는 수단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관심있는 학문을 깊게 파는 곳 이라는 인식을 빡!!하고 알게 해주는 그런 교육을 해야한다..
한국에선 부모시대때 대학이 먹여살려준다란 조기교육사상에 물들여서 그건 불가능함
@@yongsukang9431 그러니까 안타까운거죠..이 사회가
예체능이 그나마 낫지는 않죠… 예체능이 훨씬 헬이고 힘든데… 취업도 그렇고
@@예아-h1g 그건 맞지만..그래도 자기가 원하고 하고싶은 것을 하는 일이니까..
원하지 않는 것을 하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물론 취업이 슆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지만...ㅜㅜㅠ
ㅠㅠ 엔터 쪽으로 가려고 경영이나 광고홍보과 생각하다가 약대 쪽도 생각하고 기상 관련 쪽으로 대기과학과도 생각해봤는데... 이제서야 과탐 선행하기엔 수학선행하기도 바빠서 포기해야하나 생각중... 솔직히 좋은 대학 가고 싶은데 다른 거 해보겠다고 갑자기 과학공부하고 그러면 성적 안 나올까봐ㅠㅠㅠ... 솔직히 다 관심 있는데 아무래도 문과보단 이과가 취업이 잘되기도 하고 등등...
그냥 모르겠다ㅠㅠ
이게 진짜 웃긴데 신방과 광고홍보과 미디어과 가는 애들은 대부분 pd 나 방송 계열 바라고 지원하는데, 정작 졸업하고 어디 취업하는지 보면 그 쪽으로 들어가는 애들 손가락에 꼽을정도로 적음
문과 대학에서 거품 제일 많이 있는 과임
@@밥먹고하자-u5x ㅠㅠ 이유가 있을까요??
@@최유철-s6q pd, 방송쪽은 학과 상관없이 다 가능한데 대부분 상위학교 다른학과한테 파이 다먹힘 그래서 거의 경영 복전해서 일반 사기업 취업하지
@@밥먹고하자-u5x ㅠㅠ...감사합니다!!
방송 미디어 관련 과는 미디어과 나오는 것보다 연고대 철학과가 더 들어가기 쉬워요
걍 수능 과탐 1과목이랑 2과목 통합시키고 통합시킨 물화생지 4개 중에서 2개 고르게 했으면 좋겠음
모든 대학들이 학과별로 그 과에 맞는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고
근데 교수님 편하자고 애들이 점수 덜 나올게 뻔한 과목을 선택해야함? 저런 기초가 부족한 애들도 데려가고 가르치고 하는게 교수 역량이고, 애들은 그저 생존을 위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것 뿐이다. 다른 과 나와도 취직 잘돼봐라 굳이 관심 없는 화학과를 가겠냐.
그건 너가 모르는 소리하는거다 교수는 가르치는 직업이 아니라 연구하는 직업이다
자기 분야에서 연구해서 논문발표하고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교수인데?
@@불곰뚝배기 가르치는 일도 하는게 분명한데 연구만 하는 직업이라고 딱 잘라서 왜곡해 말하는 저의개 무엇인지요
왜 교수가 역량이 안되어도 가르쳐야하니? 거지심보니?
내가 대학나와서 보니까 전공적합성이 제일중요한거같다
저도 공감하는게..저는 입시때 수능점수가 잘나오든 못나오든 전공은 전기전자 박아놓고 수리가형, 물리 선택해서 정시준비했거든요..
그래서 수능털리고 경기남부지역 전기전자공학과 진학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학과공부 어려웠지만 차근차근 잘따라가서 지금은 전기기사도 따고 전공관련회사에서 일하고있어요.
그런데 저 입학때 문과에서 전기전자공학과로 교차지원한 애는 1학년 대학미적분학부터 털리고 물리 전혀 못따라오고(게다가 저희는 전공교양이 자바,매트랩,c언어등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ㅋㅋ, 나중에 전력,제어 이런거를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동해야되니까)그러니 그 이후 공업수학,전자기학,전자회로,전력전자,제어공학,전기기기 등 전혀 수업 못따라오고 자퇴하기 이르드라구요..
전기,기계 취업률 물론좋죠. 근데 아셔야 될게 거기들어가서 잘 따라가니까 취업률이 높은거지 들어가고나서 전혀 못따라가면 4년 내내 학교 다니기싫을정도로 괴롭습니다.
차라리 문과계열관련학과 나 수능때 자기가선택했던 과목 관련학과를 가서 거기서 어떠케든 비벼보는게 정답일거 같구요.
정말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애초에 대학교수가 고등학교과정을
가르쳐야하는게 문제지..
애들이 한번배우고 기억이안나서 간단하게집고 넘기는게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가르쳐야하는게문제
개인적으로 과탐은 물화생지1은 수능에 포함시키고 사탐은 경제, 사회문화, 법과정치는 필수적으로 보게해야함.
사교육문제는 어떻게든 안없어짐
다만 과탐1과목은 해놔야 수업따라갈 수 있음
미안한데 고등학교 물리 안했어도 대학 물리,기초과학 수업 충분히 따라감.. 아니 그냥 수능 과학이랑 대학 과학이랑 별개라 보면됨.
이과 중 비메디컬 계열이나 문과 쪽 인기가 자꾸 시들해지는 이유는 딱 하나죠.
그 분야를 전공한들 먹고 살 길이 없다는 것.
이건 바뀌어야 하는 문제가 맞습니다.
융합적 인재는 문이과를 넘었을때 생성되거든요. 세상을 단편적으로 볼 이유가 있나요?
자기의 적성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많은경험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한 줄세우기 교육정책에 맹점이지
솔직히 여기에서 가장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안전자산으로 의대를 간다는게 말이 안됐다. 내 성적과 의대 성적을 비교해 보니 의대를 안전자산이라고 여기는게 이상했다
미국대학진학률 52% / 우리나라 90%에서 그나마 88%로 내려옴. 심각하다. 대학진학률은 미국보다 월등히 높은데도
세계를 지배하는 글로벌기업은 대부분 미국에 있다는거
기가차다 주기율표 고딩 화학시간때 배우는데 왠 2개 선택지로 했다니,,,
대학교도 군가산점제도처럼 가산점 주는데 이용되거나 우선적으로 뽑는 커트라인이 되는 기준이 되어야하는데
지금은 기본학력이 되어버렸네....
방송관련 과 가고싶어서,, 학교 레벨 낮춰가면서,, 과 맞춰 들어갔는데 후회된다 나도 그냥 성적맞춰들어갈걸ㅠㅠㅠㅠ
문과 관련 과는 진짜 아무데나 가봤자 똑같더라
민정쌤❤️
진짜 대학갔는데 기본조차 모르고 있는 전공을 배우니 대학생들이 밤마다 인생은 쎅쓰다!! 를 외치지
수학이 싫어서 어려워서 못해서 문과를 간것은 본인을 탓하세요 적성보다 취업률높은과를 간다는건 취업을 하고싶기때문에 한 선택이죠 그럼 본인 적성에만 맞는 과에 가세요 모두다 본인 선택입니다 제발 남탓좀 그만하세요..
진짜 이런사람 내주변에 없었음 좋겠다 쉰내남
@@sjfks3193 근데 생각해보면 맞는 말 아닌가? 그냥 자기가 선택함에 따라 그 책임을 갖는거지 뭐
문과인데 간호학과가서 개어려움
힘내여 어떤게젤 어려워요?저도 임상병리왓는데 어느새 졸업반이네여 버텻다니 그래도 할만해요 화이팅 🌸
@@양초-p4b ㅠㅠ 병리학 생리학 ㅠㅠ 등등
@@posnever 전 생화학이랑 생리학이ㅡ젤싫엇어요 똑같네요 😥😥 홧팅
문과 간호학과는 문과 공대에 비해서 양반임~ 화학, 생물 나오긴 한데 소수죠. 문과, 이과에서 배운것과 상관없는 의학을 배우는거라 그렇게 차이 없는데~
@@신규만-z2d 네네 ㅋㅋ 알아요 ㅋ
공대가고싶었지만 못따라갈까봐 간호학과감 ㅋㅋㅋ
간호학과가 거의암기라 할만한데 공부양이엄청마나서 미침 ㅋㅋ
학벌만능주의 대한민국
그래도 고교교육은 학생들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하는 대학 공부는 각자의 몫이지요. 전문가들께서 훌륭한 말씀들을 나누고 게시지만 이 또한 탁상공론이 아닐지..
핵심은 전반적으로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고교 시절보다 공부를 안 한다는 점이죠. 그런데, 고교에서 적게 배우고 오면 4년 안에 어떻게 다 배우나요? 요즘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집이 아니면 대학원에 갈 엄두도 못 내기 때문에 옛날 선배들보다 실력이 없는 상태로 졸업하고 사회에 나옵니다. 그럼, 사회에 나와선 공부를 하느냐, 물론 안 그러죠. 대학에서 공부 열심히 했던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서도 여전히 공부해서 업무 능력을 키워 나갑니다.
현장직인 사람들의 이야기는 탁상공론이 아니죠. 고생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선생님들 자체도 이상한 문제가 나오면 이해가 가지 않지만 애들에게 억지로 이해시켜서 가르쳐야 할텐데요. 저런 분들이 수능 문제 제출하면 난이도를 떠나서 아이들이 얻는게 많을겁니다.
@@pisin221 학생들이 왜 취업에만 목매게 됐을까요. 공부가 싫어서 일까요. 여기 나와게신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 때문입니다. 그것을 반성하기 보다는 "요즘 애들은 옛날이랑 다르게 이러더라" 하면서 지적만 하는 것 같아 살짝 아쉽네요.
@@jobchowiki 현재 학생들이 취업에만 목맨다면 이렇게 취업률이 낮을수가 없어요. 다들 좋은 대학은 가고싶고, 전공은 취업률 좋은데만 넣고 싶고, 근데 적성에는 안맞는걸 찾으니 본인 스스로 힘들어 지는거죠. 그냥 편하게 살고 싶은거예요. 아니면 부모가 그게 편하게 가는 길이라고 닥달하니 본인의 의지없이 따르는거구요. 모든 1등급들이 성공하고 좋은곳 취업하는것도 아니고 9등급들이 사회의 패배자가 되는것도 아닌 사회입니다. 애들도 다 알아요. 저는 굳이 기성세대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저렇게까지 공부를 시키는 부모와, 그에 맞서 자신의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의.. 그러니까 가정의 문제가 먼저라고 생각드네요. 부모들이 자식의 성적에 저렇게 까지 목매는 사회가 아니라면 수능문제가 어처구니 없이 어렵고 이상하게 나올 이유도 없을겁니다.
앞으론 대학교 시험볼때 지원학과 관련 교과과목에 가중치를 둬라 예를 들면 이공계는 물리 수학에 높은 비중을 둬라
비상경 문돌이고 IT대 부전공중인데 확률과 통계도 안배우고 들어온 이과생 있었음. 심지어 과탐도 지구과학이랑 화학...
물리나 화학을 배워야지 대학 공부를 잘 따라간다는 얘기도 학과에 따라 다름. 공대나 자연대 중에 과학 관련 학과면 몰라도 수학과는 마구 필요가 없음
순수과학분야 아니면 사실.. 거의... 어짜피.. 회사가도 거의 무쓸모.. 엑셀 같은 ms 고수가 더 낫지..
그냥 대학=취업 분위기를 바꿔야 할듯.
자칫 대학, 대학원 늦게 졸업해서 방향성 꼬이면
30에 이직 등 재취업 하기 힘듬.
ㄹㅇ 공감 회사가면 쓰지도 않을거 뭐하러 열내서 배우나 현타오더라
문이과 다시 나누고 교차지원 못하게 하고 화학과는 화학 필수 물리과는 물리 필수 의대는 화학 생명 필수 이렇게 해라
촉매쌤 오랜만....
서연고 문사철 나와서 9급보다 못사는 사람 널리고 널렸다 진심..
메이저공기업도 한정적이고
근데 웃긴 건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과탐 줄여 준 것도
하도 너무 많다고 ㅈㄹㅈㄹ 해서 바꿔준 건데
이제와서 또 ㅈㄹㅈㄹ 해서 현실에 맞게 바꿔라 이러는 거라 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빡세게 하면 되는데 그건 전교조랑 운동권 세대들이 거부함 ㅋㅋㅋ
0:55 화학과가 무슨 취업이 잘돼ㅋㅋㅋㅋㅋㅋ 아무리 화학 강사라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를;;
보통은 박사학위따서 연구원이나 강사등 을 많이하죠
대학가서 과외받는 학생들 많습니다....
적성? 19년 살면서 80년을 먹고살 적성을 어떻게 찾음 솔직히
오히려 그 반대여야 함 학창시절 초반부터 계속 적성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줘서 10대 중후반쯤 되면 대충 뭐하고 먹고살지 알아야하는데 너무 입시위주라 청소년 경제활동 참여율도 낮고 해서 답없음
1960년부터 지금까지의대 대부분 1등이지 ..
무조건은 아님. 물리학과나 컴퓨터공학과가 1등인 시절도 있었음. 다만 그런 시절에도 의대는 인기학과였죠.
60년부터 80년대까지 산부인과
90년대부터 거의 내과, 재활의학과 젤 인기 높아요.
법대가 1등이였죠 뭘 ㅋㅋ
@@BestsexyfootballplayerHMSON 법대는 문과에서 1등이었고요, 모든 학과를 통틀어서는 아니죠.
적성 같은 거 없습니다. 그냥 잘하고 못할 뿐이고, 그 원인은 본인이 충분히 교습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연습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꾸 어려운 것을 회피하려고 고등학교 때 수학 물리를 포기하면 안 되는데, 학업부담을 덜어준다는 핑계로 선택과목으로 돌리면 안 됩니다.
더 나아가 대학은 취업을 위해 가는 곳이 맞습니다. 학문연구?! 그건 공부를 직업으로 삼을 사람들이 대학원에 가서 하는 거지요.
우리나라에서 학부는 교양교육입니다.
의대 지원률은 높지만 외과 지원률은 낮은...
ㄹㅇ 모순적인 대한민국 ㅋㅋㅋ
어쩔 수 없음 외과는 소송도 많이 걸리고 부담이 큰 과니까 다른 과보다 힘든데 페이는 적음 의대 졸업한 사람들이 6년 이상 엄청 노력해서 됐을텐데 당연히 돈 많이 벌고 편한과 가고싶은거지 그건 어쩔수 없는 순리임
@@user-jq7xs9ex5f 의사가 벼슬이 되니까 그런거임. 조선식 관직형 의사가되니까 보상심리는 기본이지
화생하고 화학이 좋아서 화공과 왔음. 근데 화학은 사실 1학년 교양들을때 빼고는 쓸모가 없었음 ㅋㅋ..화공과의 꽃은 물리와 수학이었음...
고등학교때 본 화학은 대학교가면 고등학교의 물리랑 비슷해지고
고등학교때 본 물리는 대학교가면 고등학교의 수학이랑 비슷해지고
고등학교때 본 수학은 대학교가면 뭔가 이상한 논리가 되버리다던데 ㅋㅋㅋ
@@운빨망겜-n9s 고등학교 수학, 더 나아가 대학 교양수준의 수학은 진짜 수학이 아니라 산수더라구요 카오스 동역학 군론 이런거 보면 어지러움
@@운빨망겜-n9s 그 논리가 아름다운거임
과목 다 살리면 사교육 유도라고 ㅈㄹ~ 선택과목으로 설정해놓으면 수업 못 따라간다고 ㅈㄹ~ 뭐 어쩌라고~
주변에 보면 취업률만보고 간호학과가려는 애들 보면 좀 그럼...... 인문으로 간호학과간 아는 언니가 있는데 따라잡기 힘들다던데,,, 배우는게 한두과목이 아니니ㅠ
문제풀다 현타와서 왔어요
내신정도만 해도 1학년 과학은 다 이해하는듯 심화로ㄱㅏㅁ면 좀 빡세죠..사실
문과를 공부 안하는 애들이 가는 곳이라고 하면 지금 화작 언매 풀고 있는 문과생들 울어요ㅠㅠ
일반화시키는건 문제가 있고 하기 나름이죠 ㅎㅎ
보통 과탐보다 사탐이 쉬운편이라(양도 차이나죠) 공부에 크게 신경안써도 되는 직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문과로 가잖아요 ..!
근데 문이과 통합하고 수능결과보니까 이과쪽 학생들이 국어랑 영어점수도 더 잘 나오던데
대학은 졸업장 따러 가는것일뿐.. 결국 취업시장에서조차 사교육 받아 가야한다.
취업도 취업이지만 요즘 학벌주의가 너무 심함....
그게 그사람을 대변해주는 첫번째 명함이라 그런거임
@@catabolic610 바로 그게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임
@@불곰뚝배기 다른나라는 안그럴거같음??
Sky나와도 문과면 답없음
학벌주의는 당연한아닌가 노력한게 다른데 ㅋㅋㅋㅋ덜 노력하고 같은 취급받을려하는게 양심없는거지
나때도 심했었는데 가면갈수록 심해지는 현실이 안타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