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로 이과와서 삼수해서 치대 들어와 치과15년정도 운영해본입장에서 한말씀드리겟습니다. 의대를 갈거냐 공대를 갈거냐 하는 질문에 우선 의대입학을 위한 입시성적으로 어떤사람이 잘맞을지는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의대 입학 후에 의사라는 직업에 만족하는 사람은 어떤사람인지에대해서 말씀드릴수 있을거 같아 글써봅니다. 의사가 되는데 있어 의대 들어갈 정도의 머리를 가진사람이면 힘든 과정이지만 졸업하고면허따는데에는 아무 문제가없어요. 영상에서 나온 복잡한 내용들 다 중요하지않고 직업적 만족도를 위해서는 누군가를 도와주는데에서 기쁨을 느끼는지가 중요한거같아요. 의사가 하루 종일 상대하는 사람들의 95프로는 자기보다 지적수준이 낮은 사람들입니다. 그들과 대화하고 논쟁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생활하는게 의사입니다. 누군가를 돕는걸 재미로 느끼는 성격이 아니면 이일은 정말 지겨운 반복노동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의사들 단톡방에서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그들은 환자와 대화하고 불평을 듣는데에서 매일매일 스트레스입니다. 생각해보세요 행복한 사람만 만나고 살아도 우울할수 있는게 사람인데 이세상에서 가장 힘든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하루에 수십명만나서 이야기듣고 공감해주고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의사가 되려면 사람만나서 대화하는것에대해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한 분들이 의사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자를 보면서 얻는 돈으로 행복감을 일시적으로 느낄수 있으나 그돈이라는것도 어느이상되면 행복을 주지못합니다. 그래서 돈잘버는 의사도 행복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글이 요지가 분명해서 이해가 쉽네요.. '의사는 아무나하면안된다' 이런 말을 단순히 의사니까 환자를 목적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도덕적인 이유로만 생각했는데(그것도맞겠지만) 댓글들 읽어보니 근무환경,학업과정부터가 특정 성향에 더 적합한 직업인거같아요ㅋㅋ말꼬투리잡는건 신경쓰지마시길..저런거다따지면 아무말도 못함
자기 색깔은 인생 40살 전에만 발견해도 충분하다👍 대한민국 어머니들 너무 아이가 최적의 루트로만 커주길 조바심 내지마세요 이건 거의 주식을 최저점에서 매수해서 최고점에 매도하겠다하는 급의 욕심입니다. 오히려 아이가 스스로 분석하고 결정하고 구르게 해주세요 그럼 결국 커가면서 자기에게 맞는 모양을 발견할겁니다. 어머니들이 해야하는 일은 돈을 잘모아놨다가 아이가 성인이되고 오토바이 타려고 할때 그돈으로 회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저희 아들은 수능2개 틀리고도 본인이 원해서 의대합격증 버리고 서울대공대 갔고 그 공부가 재밌다고 지금 박사과정 공부 중입니다 의대합격증은 솔직히 너무 아까웠는데 원래 아이 성향을 잘 알고 있어서 말린 적이 없어요,,, 지금도 아이는 자기는 의대 갔으면 자퇴했을 거라고 그러네요;;;;
의대는 공부 양으로 승부하고 공대는 공부 깊이가 깊다고 하더라구요.특히 서울대 공대는 이과 성향이 아니면 버티기 힘들정도라고 들었어요.실제로 아는 학생이 정시로 합격해서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자퇴하고 한의대로 갔어요.울집 공대 목표인 아이가 성향을 보니 의대가 맞는거 같은데 본인은 의사가 싫다하고 머리가 복잡합니다.하지만 언젠가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거라 믿어요.
저도 여기. 공대가서 졸업 못할것 같아 의대왔어요. 진심임다.. 미래가 보장되다보니 의사가 선호되는거지, 공대는 비상한 머리 없이는 안될 것 같아요. 저도 빠진것 없이 다 적당히 잘하고 성실하고 근데 이게 또 의학이 요구하는 덕목인것 같네요. 진짜 천재,영재는 공대,자연대에서 세상을 바꿔야됩니다. 의대와서 틀에맞춘 커리큘럼 하느라 쓸데없는 좌절을 맛볼 필요도 없고요.
의대에는 의대 졸업 후 아무 전공을 선택하지 않는 그냥 의사(일반의) 와 전공을 선택하는 전문의가 있고, 그 안에도 기초의학을 연구하는 의사, 아예 의사로 활동을 하지 않고 공무원이나 보험회사 등에 취업을 하는 경우 등 매우 다양한 경로를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학문적으로는 이과적 성향이 필요하고 수학 과학 잘하는 친구들이 유리하긴 하지만, 솔직히 성적 좋은 친구들이면 어떤 성향이나 별 상관 없을 거 같아요. 의대 학교 공부는 6년이면 끝나고, 인턴 레지던트 다해서 5년 을 합니다... 이게 꽤 길기는 하지만, 그 이후는 평생이니까요. 의사가 선택할 수 있는 전공만 임상의학에 30여 가지, 기초의학에 10여 가지가 있어요. 전공별로 특징이 정말 천차만별로 다르고요. 환자를 많이 봐야 하고,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과도 있지만, 환자라고는 아예 안 보는 전공도 있고, 임상이라도 환자를 직접 보는 일은 하지 않는 과도 있으니까요. 어떤 과는 손재주가 필요한 과가 있고, 어떤 과는 이론적인 지식이 더 중요한 과도 있습니다. 여전히 이과적인 성향을 가진 전공이 많지만, 사회과학적인 성향의 일을 하는 전공도 있습니다. 봉급쟁이를 선택할 수도 있고, 개업해서 자기 의원을 차릴 수도 있고요. 공무원이나 교수가 되기도 매우 쉽습니다. 같은 전공 안에서도 세부적인 전공이 또 나뉘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정말 하는 일의 성격이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합니다. 왠만한 사람은 이 안에서 적성을 못 찾기도 어렵습니다. 한가지 ... 오래 정말 오래 공부를 해야 하니 공부를 싫어하거나 못 참을 거 같다면 안 하는 것이 좋을 거 같긴 하네요.
수학에 다소 관심있는 문돌이로서 말씀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사실 의대빼고 다 수학입니다 ㅎ 저는 사회과학(경제) 전공하고 언어논리 전공하는데 결국 수학으로 귀결됩니다 수리논리는 평생 쌓아야 할 지식입니다 사랑하는 문과 성향의 후배들^^ 글 쓰는 것도 결국 논리즉 수학이에요 천부적 재능없으면 노력해야 합니다 피하지 마세요 도망간 곳에 낙원은 없습니다 화이팅!
책읽기도 수리적 사고능력이 높은 아이들이 책도 꼼꼼하게 정독하고 그에따라 이해력이 좋아요. 경험적으로 판단해봐도 결국 높은 수준의 문해력에 도달하는 아이들은 수학잘하는 이과형아이들입니다. 결국 공부를 잘한다는것은 수학적 사고능력이 핵심입니다. 거기서 책읽고 인문학적 능력 기르면 최고죠. 초등은 수학보다 구체적인 책읽기로 기본 사고력 훈련을 해야해요. 그저 재밌게 정독하는것이 훈련입니다.
@@쉬자-s2i 그 재능러들이 얼마나 된다고 1프로 애들. 그 뭘해도 잘하는 애들 가지고 교육의 보편을 이야기할 수 없잖아. 그 애들은 책하나 안읽어도 설대.카이스트가지. 근데 그게 솔직히 대학만가면 끝인가? 그 이후의 삶이 더 중요하지. 그러니까 책을 읽는건 여러모로 최고의 공부야.
정말 정확하십니다.!! 진짜 머리좋고 똑똑한 애들이 공대 가고 또 가야되고요. 공부잘하는 애들이 의대 간다고하면 왜 그 머리가지고 돈 벌 생각만하냐. 뭐 자격증 딸려고하냐.하시는데요 진짜진짜 특출나지않아서 의대가는거에요. 공부잘하는 애들이 본인 스스로를 잘압니다. 나는 특출난게 아니라서 공대는 아니고 의대 가자. 이런 생각 많이 합니다.
@@ldk5007 그런데 일반 사람들은 잘몰라요.. 공대 갔다하면 점수 모자라서 간줄알죠... 의대가 탑오브 탑입니다.. 돈버는 것도 수준이 다르고요.. 사촌중에 한명은 서울대 의대 한명은 서울대 법대 한명은 카이스트 공대 갔는데... 카이스트 공대가 공부 제일 잘했음에도 어른들이 너는 공부 잘한다더니만 서울대도 못갔냐..ㅎㅎㅎㅎ ㅜㅜ
우리나라 수험생 부모님들 제발 아이들 미래 책임 질 거 아니니 함부로 판단해서 진로선택에 안 좋은 영향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이들 뭘 잘하고 뭘 즐거워 하는 지는 아이들 스스로가 제일 잘 압니다.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가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질 수 있습니다.
40대 의사인 엄마인데 나는 정말 특이 케이스인것일까. 일단 성실하지도 않았고? 내신도 안좋았기에.. 암기과목 엉망.. 머리로만 공부. 수학이 제일 쉬웠어요 였는데 (이때 나는 암기를 못해 라고 생각함).. 여자는 공대가면 안된다는 집안 말씀으로 의대가서 처음엔 방황하다가 유급 안당하려고 빡세게 외웠더니 본과 첫학기 차석 이때 암기라는걸 처음 해봤어요 의대 공부는 워낙에 양이 방대해서 문제지 암기만 잘되면 문제가 없더군요 남들 이틀은 외우는거 2시간만에 외우는 암기력으로 본과내내 장학금. 나에대한 새로운 발견이었고요 이후 레지던트 트레이닝..컨퍼런스 너무 스트레스 받다가. 진짜 인생 최대 스트레스 같았고.. 어찌어찌 버티다보니 전공의시험 1등에 4년차때는 논문 30분도 안되 휘리릭 읽고 머리속정리 및 교수들앞에서 발표 훌륭하다는 칭찬까지.. 이게 내 자랑을 쓴게 아니라 무슨 얘기냐면 사람의 뇌는 변하는것 같다 쓰는데로 달라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내가 공대갔으면 창업해서 잘 됬을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변하고 발전해나가고 하는 존재이고 본인도 자신을 완전히 알지 못한다는것 그런것 같아요. 제가 궁금한것은 계속해서 걸러지면서도 상위집단에 있는것. 거기에 어떠한 비결이 있는것인지 내가 해내었지만.. 내 아이들에게 이걸 어떻게 알려줘야할지 모르겠어요
단순암기가 아닌 이해력과 논리력이 바탕이 된 암기를 잘하시는 것 같아요 뇌의 지식축적의 효율성을 위해서 분류, 선택, 집중 능력이 탁월하신것 같습니다 공대를 갔어도 뛰어난 성과를 보셨을거예요 그런 아이들은 뭘해도 결국 해내는 타입이라 하고 싶은걸 하라고 둡니다 자녀들에게도 그런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될것 같아요
의사샘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울 애도 어렸을때부터 혼자 관찰& 생각하는거 좋아하고수학(연산X)이 취미였는데 영어는 줄곧 학교시험때만 공부하다 처음으로 고등 올라갈때 영단어암기 하루 30개도 힘들어 고생, 담날 다 까먹고 이것도 반복하니 어느 날 중고등 단어 3달안에 다 외우게 됐는데 본인 왈 외우는 머리를 넘 안 써서 개발이 안됐던거 같다고... 다들 불가능이라 했던 학군지 영어 내신70점에서 시작해 고3 최근 100점 맞았어요 끈기가 있으면 일정 수준 지능이상이면 쓰면 개발되는거 같아요
수리적 능력도 결국 언어 능력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수리를 하는 친구는 없으니까요^^ 초등 저학년의 우수 아이들은 모두 언어 능력이 뛰어납니다. 세계적인 과학자들도 언어 영역이 가장 발달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수학만 잘 하는 아이들은 가능하지만 그걸 수리능력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금융법률의료는 자기색깔 없는게 배우는 지식을 가감없이 받아들이는데도 좋고, 보수적인 사회에서 살아남기도 쉬움. 그런데 수학머리는 입시공부 다해봐야 앎. 중학교 때 까지 수학 과학 머리 없고 적성도 거의 문과인데 노력으로 현역 의대간 친구도 있음. 머리 좋은 친구는 공부하다보면 자기 적성 반대의 분야도 머리가 열림. 이건 부모도 모르는 자식의 잠재력인데 본인이 열어야 함.
@@ace11leem76 ??그 분야 우리나라 탑3에 들어가는 통영출신 모대학 모교수님이 오은영 박사 탑3에 인정하시던데요? 참고로 그 교수님은 소년원과 검찰청도 다니시며 청소년범죄자들 담당도 맡고 계십니다.오은영박사 프로필이 그리 무시당할 수준이었나?? 그러시는 님들 어느대 무슨전공이신지 궁금하네
우리 딸 수학은 그리 잘하지 않는 이과예요. 대신 국어 실력이 대단하고 자기 주장이 확실합니다. 그야말로 유색 유취의 성격인데.. 중학 때부터 공대를 가겠다고 정해놓았습니다 물론 의대 갈 점수 안 되고..그렇게까지 받을 이유도 없고..적당히 열심히 해서 한양대 정도 가면 좋겠다네요
수학은 논리력 + 창의력이라 수학 잘하는 게 진짜 중요함.. 과학은 조금만 해도 그냥 따라오고 언어도 그냥 따라와서 국어 영어까지 다 해결됨 + 음악적 감각은 보너스 시나리오 작법 배운 적 있는데 수학 잘하면 시나리오도 체계적으로 잘 쓴다고 함 (전개의 논리성, 적절한 떡밥 회수 등)
변리사 쪽으로 관심을 두게 하세요. 기계/전기/전자/화공 등의 엄청난 부가가치 산업의 전문직입니다. 저는 자식이 능력되면 변호사 안시키고 변리사 시킵니다. 연봉도 1억은 가볍게 넘습니다. 대신 1년에 뽑는인원이 매우 적습니다. 수학 1등급 카이스트/서울대/ 포공 출신이 좀 많습니다.
저는 05학번 생명과학과라서 주변에서 의전원 간 사람들 많았는데 암기가 도저히 적성에 안맞아서 meet준비는 고려조차 안하고, 고민 끝에 stem분야로 미국 유학와서 박사과정까지 졸업했어요. 의전원 갔어도 환자 안 보는 길로 갔을 수 있었겠지만 암기가 안맞는 저는 지금 가는 길이 딱 적성에 맞는 거 같습니다.
영재고 3차에서 떨어져서 전국단위 자사고 보냈는데요. 수학을 특출나게 잘 합니다. 화학을 좋아하구요. 이번에 배치고사 봤는데 수학 전체 1등 했구요. 국어, 영어 공부를 안했었는데 중3 겨울에 바짝하니까 국어 1등급, 영어 1등급 나오더라구요. 미국서 초 2-4까지 있었구요. 의대를 보낼지 공대를 보낼지 고민입니다.
86년 학력고사 , 과학과목 4개, 수학2 만점 수학2는 너무 재밋어서 정석, 해법의 연습문제까지 다 풀고. but 독일어 0점, 영어 반타작, 나머지 평균90점대 수준으로 국숭세단 금속과 같는데 , 물리학과 갈껄 지금도 궁금한게 많어 아쉽다. 그래서 지금도 물리학강의 유튜브로 다 듣고...ㅋㅋㅋ
큰딸은 본인이 원해 Uc 공대,같이 동기중 봐도 똑똑한 애는 메사추 / 큰애 그거 보고 대학원은 칼텍 간다네요 ca를 넘 좋아해서요 작은앤 보면 문과~~ 근데 취업이 안되니~~ 그리고 색깔이 없어서 uc의대, 공대 원서 솔직 의대는 길게 공부해야되서 약 간호 지금은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좋은 컨텐츠입니다😊 문과도 이과도 잘하는 아이가 있어요 이아이는1-8학년 'all A' 9-12학년 'all A' 성적으로 공대선택 cs1년 재학중이에요 영문학, 미국역사, 영어, 정치외교학 문과과목과 수학 생물 화학 물리 cs 고교4년 32과목 'all A'(문이과포함) 다 잘했어요. 이학생은 9학년 첫학기부터 공대 목표를 정했습니다 의대든 공대든 한번 목표정했으면 그길을 가게되어 있습니다.😊 카이스트 갔으면 엔지니어 하게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반수 후 의대 성공 해도 원래부터 의대만보고 공부한 경쟁자를 앞설수가 없습니다 역리가 순리가 될수가 없는게 인생입니다.😊
너무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혹시 그 검사들은 어떤 검사들을 추천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도 있을까요? 진로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지능검사(수리,언어,암기)들도 종류가 많은 데 어떤 검사를 추천하시는지요! 위의 검사 외적으로도 자기 적성이나 어떤 군(공대, 의료, 법률 등)이 맞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들을 같이 알려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서요 공대를 나와서도 법률 공부를 하고서도 뭔가 명확하게 알기 참 어려운 거 같아요(제가 중도적 성향이라 그런거일 수도 있고.. 좋아하는게 많아서일 수도 있는데,,) 궁금하네요! 꼭 답변 부탁드려요 !!!
너무 맞는 말씀에 크게 공감했어요 저희 중딩아이 수학이 너무 약해서 수포자 되기직전 ㅠ 하지만 제 경험으로도 수학포기해선 안된단걸 알기에 아이 다독여가며 수학에 노력을 많이 하고있네요 영상보고 역시나 수학을 포기해선 안된다는걸 다시금 느낍니다 그리고 큰아이는 이과쪽인데 의대냐 공대냐 정말 고민많이 됐거든요 결정하는데 많이 도움될것 같습니다
수학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의 차이가 이과와 문과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열심히 풀 의향이 있냐 없냐의 차이! 문과에서도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수학 잘 함. 하지만 수학을 풀다가 조금 어려우면 쉽게 포기하고 책을 덮음. 책상을 쳐가면서 열심히 푸는 학생도 있고. 반대로 수학은 정말 잘 하는데, 영어 등 도대체 암기 과목을 거의 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음. 그런 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수학 학원 강사로 활동하고! 우리나라 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이론적인 공부 외엔 거의 하는 일이 없으니 자신이 무엇에 소질이 있는지 모르고 있음. 대학 졸업하고 뒤늦게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기도 함. 정말로 이과적 성향의 사람이 문과에 갈 수도. 자신의 적성이 완전히 공대인 것을 잘 알면서도, 그냥 의대 감.
못하는거란 본인이 만든다는거 . . 100프로 맞음. 킬러포기. 중학수학 70점 유지. .포기만안하고. . . 아이랑 맞는 수학샘 엄청 열심히 찾는다. 주1회 과외도 한다. 수학 못하는 딸. . . 친구들 거의 수포나 포기안함. 그냥 쭉 가는게 길게. . 나음. 문괴 이력서늗 보지도 않느다는 인사담당자 말을듣고. ㅠㅠ
의도하지 않았는데 다시 들어왔네요. 공부 머리는 초등학교 1학년만 다녀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음. 논리적이고 수리적인 아이는 국어 맞춤법, 수학 사칙 연산을 벌써 거의 틀리지 않음. 학원을 다니고 따로 가르쳐 줘야만 겨우 이해하는 학생들은 솔직히 공부 쪽으로 성공하기 힘듦. 그리고 주변의 상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함. 부모가 드라이버, 펜치 등 집에 공구가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집안의 이것 저것을 스스로 하게 되고 그걸 보며 자라는 아이들은 뭔가를 만드는데 상당히 흥미를 느끼나, 부모가 드라이버 하나 갖추지 않고 뭐든지 사람 불러 일하고 고장난 것이 있어도 관심 없이 그대로 두는 경우 자식들도 그럴 확률이 놓음. 결국 이런 집안의 자식들은 이과적 특성보다 문과적 특성을 갖게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그리고 타고난 천성도 무시하지 못함. 똑같은 환경에서 자라면서도 자식들 간에 서로 다른 특성을 보이기도 함. 난 아들과 딸이 있는데, 아들은 뭔가 만들기를 좋아하고 이것 저것 관심이 많지만, 딸은 책을 읽는 것은 흥미를 보이지만 주변 아무 것에도 거의 관심이 없음. 결국 아들은 이과 나왔고 적성으로 봐서는 공대가 맞다고 생각했지만, 사회 분위기에 맞춰 올해 치과병원 레지던트 1년차. 딸도 고1때 전 과목 1등급이어 오빠 따라 거기 가라고 했지만, 인생을 힘들게 살기 싫다며 서울교대 졸업 후 초등교사 임용됨. 둘을 지켜 보면서 느낀 점은 공부 방법이 완전히 다름. 아들은 수학 문제 모르는 것 있으면 화가 나 책상을 두드리며 공부했으나, 딸은 그냥 안 풀고 넘어감. 완전히 문과 성향을 보였음. 수학을 못 푸는 것이 아니라 풀 마음이 없음. 그렇다고 못 하는 것도 아니고. 진로를 결정할 때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그걸 보는 것 보다는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 그것이 더 중요한 것 같음. 아들 치대 친구는 생명 과학 자체에 굉장히 흥미가 많은 학생이었고, 내 아들은 치과 재료학에 더 관심이 많았음. 아들 친구는 결국 치과 의사 하기 싫다며 서울대 생명과학 관련 공부를 하고 싶다며 서울대 조교 하고 있음. 딸 교대 친구는 임용된지 1년도 안 되어 스트레스 받아 다시 의. 치, 한의대 가겠다고 공부하고 있다고 함. 유튜브에서 서울대 공대 갔다가 의대 졸업 후 다시 치대 입학한 사람도 봤음. 문과 간 후 변호사, 판사, 변리사에 도전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이 매일 하는 일을 보면 난 그냥 도망가고 싶음! 진로 선택은 무조건 자신의 적성에 맞춰야 하고 성적에 맞춰서 가면 안 됨.
어렸을 때 책 읽히지 않았습니다. 책을 방에 쌓아 두었더니 그 책으로 탑쌓기부터... 강아지 집 만들기를 하면서 놀더군요. 공간에 대한 지각 능력을 스스로 터득해 가길래 바둑을 가르 쳤어요. 그리고 종이로 뜯어 만든 세상이라는 테마를 일주일에 하나 씩 사줬어요. 거북선부터 오페라 하우스까지 유명한 조형물을 종이 도면을 보면서 만들더군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공부하라는 말대신 눈으로 아이의 놀이를 지켜 보았습니다. 이 아이는 커서 명문대 전전과에 입학했답니다. 수능 성적이 아까워 엄마는 의대 가기를 바랐지만 아이가 수학 물리를 넘 좋아해서요. 무엇보다 어렸을 때 양반 다리하고 앉아서 종이를 뜯어 작품을 만들어 낼 때 그 반짝이던 눈빛을 차마 잊을 수가 감히 거역할 수가 없어서요. 공대생 아들 앞날에 그 종이 작품처럼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길 엄마는 바라요^^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 우리 아들처럼 지금이 빛나시길 그리하여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난 의대를 원하지만 아빠의 영향인지 아인 공대스탈 정작 아이의 꿈은 본캐 작가인 수의사 ;;; 정말 동상이몽인 울집 최근 진로에 관심갖고 있는데 이 영상 접하길 잘했네요 아이가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라했는데 확실히 수학도 잘함 이해도가 높고 어휘력이 다양하고 표현력이 좋은걸 느낌
수포자로 이과와서 삼수해서 치대 들어와 치과15년정도 운영해본입장에서 한말씀드리겟습니다.
의대를 갈거냐 공대를 갈거냐 하는 질문에 우선 의대입학을 위한 입시성적으로 어떤사람이 잘맞을지는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의대 입학 후에 의사라는 직업에 만족하는 사람은 어떤사람인지에대해서 말씀드릴수 있을거 같아 글써봅니다.
의사가 되는데 있어 의대 들어갈 정도의 머리를 가진사람이면 힘든 과정이지만 졸업하고면허따는데에는 아무 문제가없어요.
영상에서 나온 복잡한 내용들 다 중요하지않고 직업적 만족도를 위해서는 누군가를 도와주는데에서 기쁨을 느끼는지가 중요한거같아요.
의사가 하루 종일 상대하는 사람들의 95프로는 자기보다 지적수준이 낮은 사람들입니다. 그들과 대화하고 논쟁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생활하는게
의사입니다. 누군가를 돕는걸 재미로 느끼는 성격이 아니면 이일은 정말 지겨운 반복노동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의사들 단톡방에서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그들은 환자와 대화하고 불평을 듣는데에서 매일매일 스트레스입니다. 생각해보세요 행복한 사람만 만나고 살아도 우울할수 있는게 사람인데 이세상에서 가장 힘든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하루에 수십명만나서 이야기듣고 공감해주고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의사가 되려면 사람만나서 대화하는것에대해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한 분들이 의사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자를 보면서 얻는 돈으로 행복감을 일시적으로 느낄수 있으나 그돈이라는것도 어느이상되면 행복을 주지못합니다. 그래서 돈잘버는 의사도 행복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환자가 본인보다 지적수준이 낮다는건 뭘로 판단하나요?
@@shk7484 의료지식이 낮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또한 다른분야에서 지식은 매우 낮기때문에 겸손하게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려 노력합니다만... 환자분들중에 가끔그러하지 않으신분들이 계십니다. 그럴때에도 환자분들을 이해하고 대화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글로 써봤는데 표현이조금 거칠었던것 같습니다.
..자기보다 지적수준이 낮은 사람을 상대? 기가찬다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어찌보면 의사라는 직업이 인간의 몸과 마음을 만지는 굉장히 숭고한 직업인데, 입시라는 틀에 의해 숭고함이 저평가 받는것 같습니다.
글이 요지가 분명해서 이해가 쉽네요.. '의사는 아무나하면안된다' 이런 말을 단순히 의사니까 환자를 목적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도덕적인 이유로만 생각했는데(그것도맞겠지만) 댓글들 읽어보니 근무환경,학업과정부터가 특정 성향에 더 적합한 직업인거같아요ㅋㅋ말꼬투리잡는건 신경쓰지마시길..저런거다따지면 아무말도 못함
창의성 없는 애들에겐 의대가 딱이에요 대부분의 의사들은 창의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창의성이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요
ㅇㅈ합니다. 고딩때 물리를 너무 좋아하고 암기릉 누구보다 극혐했는데 의대버리고 포항공대가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자기 색깔은 인생 40살 전에만 발견해도 충분하다👍
대한민국 어머니들 너무 아이가 최적의 루트로만 커주길 조바심 내지마세요 이건 거의 주식을 최저점에서 매수해서 최고점에 매도하겠다하는 급의 욕심입니다.
오히려 아이가 스스로 분석하고 결정하고 구르게 해주세요 그럼 결국 커가면서 자기에게 맞는 모양을 발견할겁니다.
어머니들이 해야하는 일은 돈을 잘모아놨다가 아이가 성인이되고 오토바이 타려고 할때 그돈으로 회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서울공대에서 수학 넘사벽아이들 너무 많습니다. 시험보고 맨붕와서 재수해서 의대 가는 아이들 많습니다. 이런건 표면상 안드러나죠..굳이 얘기를 안하니까...
저희 아들은 수능2개 틀리고도 본인이 원해서 의대합격증 버리고 서울대공대 갔고 그 공부가 재밌다고 지금 박사과정 공부 중입니다 의대합격증은 솔직히 너무 아까웠는데 원래 아이 성향을 잘 알고 있어서 말린 적이 없어요,,, 지금도 아이는 자기는 의대 갔으면 자퇴했을 거라고 그러네요;;;;
공대 졸업한 사람들 성공하면 의사보다 연봉 몇십배 벌면서 더 잘 사는 사람들 많으니까 안 아쉬워 하셔도 될거 같아요.
부모님 꿈 강요하는 것보다 자식이 원하는 꿈 응원해주는게 부모의 도리지요.
그 어렵다는 공대 박사과정을.. 대단하십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제 눈에는 아직 애 같기만 하고 또 워낙 훌륭한 인재들 사이에서 그냥 평범한 것 같아요 그래도 착실한 성품이라 어느 조직에 가서도 자기 몫은 해낼 거라고 믿어요 ㅎㅎ
의대로 밀고 싶은 그 마음을
접고 아들을 응원하셨네요.
국가의 미래로 봤을 때
가장 바람직한 결정.
감사합니다.
사실 공대공부 넘사죠~ 소신있게 장래를 결정한 자녀가 부럽습니다!
의대는 공부 양으로 승부하고 공대는 공부 깊이가 깊다고 하더라구요.특히 서울대 공대는 이과 성향이 아니면 버티기 힘들정도라고 들었어요.실제로 아는 학생이 정시로 합격해서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자퇴하고 한의대로 갔어요.울집 공대 목표인 아이가 성향을 보니 의대가 맞는거 같은데 본인은 의사가 싫다하고 머리가 복잡합니다.하지만 언젠가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거라 믿어요.
맞아요. 암기 잘 하고, 체력 좋고, 대인관계 좀 잘하는 아이들이 의대랑 맞습니다. 의료는 사람대하는 서비스 직업입니다.
의대졸업한 제가 맨날 하는말은 의대는 무색무취인 애. 엄친아 애들이 딱 맞다.
뭔가 특출한 애. 창의적 애들은 권하지 않습니다.
정말 거의 엉덩이빨로 공부하는 곳입니다
저도 여기. 공대가서 졸업 못할것 같아 의대왔어요. 진심임다..
미래가 보장되다보니 의사가 선호되는거지, 공대는 비상한 머리 없이는 안될 것 같아요.
저도 빠진것 없이 다 적당히 잘하고 성실하고 근데 이게 또 의학이 요구하는 덕목인것 같네요.
진짜 천재,영재는 공대,자연대에서 세상을 바꿔야됩니다. 의대와서 틀에맞춘 커리큘럼 하느라 쓸데없는 좌절을 맛볼 필요도 없고요.
그래서 창의적인 사람이.들어와서 성공하기도 좋습니다.
맞아요
근데 요즘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다들 의대만 가려고 하니..
의대에는 의대 졸업 후 아무 전공을 선택하지 않는 그냥 의사(일반의) 와 전공을 선택하는 전문의가 있고, 그 안에도 기초의학을 연구하는 의사, 아예 의사로 활동을 하지 않고 공무원이나 보험회사 등에 취업을 하는 경우 등 매우 다양한 경로를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학문적으로는 이과적 성향이 필요하고 수학 과학 잘하는 친구들이 유리하긴 하지만, 솔직히 성적 좋은 친구들이면 어떤 성향이나 별 상관 없을 거 같아요.
의대 학교 공부는 6년이면 끝나고, 인턴 레지던트 다해서 5년 을 합니다... 이게 꽤 길기는 하지만, 그 이후는 평생이니까요.
의사가 선택할 수 있는 전공만 임상의학에 30여 가지, 기초의학에 10여 가지가 있어요.
전공별로 특징이 정말 천차만별로 다르고요.
환자를 많이 봐야 하고,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과도 있지만, 환자라고는 아예 안 보는 전공도 있고, 임상이라도 환자를 직접 보는 일은 하지 않는 과도 있으니까요.
어떤 과는 손재주가 필요한 과가 있고, 어떤 과는 이론적인 지식이 더 중요한 과도 있습니다.
여전히 이과적인 성향을 가진 전공이 많지만, 사회과학적인 성향의 일을 하는 전공도 있습니다.
봉급쟁이를 선택할 수도 있고, 개업해서 자기 의원을 차릴 수도 있고요. 공무원이나 교수가 되기도 매우 쉽습니다.
같은 전공 안에서도 세부적인 전공이 또 나뉘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정말 하는 일의 성격이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합니다.
왠만한 사람은 이 안에서 적성을 못 찾기도 어렵습니다.
한가지 ... 오래 정말 오래 공부를 해야 하니 공부를 싫어하거나 못 참을 거 같다면 안 하는 것이 좋을 거 같긴 하네요.
암기 싫어하면 절대 못 버티고 안정성은 있지만 실제로 노력대비 가성비가 꽤 구린직업....
임상의학 30개 기초의학10개에ㅡ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우리딸 문이과 반반 적성이었는데 치과가서 교정과합니다. 샘말씀대로 성실하고 무색무취한 스타일. 이과로서 수학이 특출나지는 않아 수능서 탑이 될수는 없었음.대신 문과적 소양도 좋아서 논문등 쓸때 나름 이득봄.
기승전 수학. 진짜 요즘 내신도 수능도 수학 못하면 정말 답이 없네요. 문과든 이과든. 싫든 좋든 적성이 맞든 아니든 수학 공부는 열심히!
선생님 말씀 백퍼 동감합니다 이과도 문과도 아닌 저희 아들은 의대를 갔어요 중도 아이들이 의대가는게 맞아요^^
수학에 다소 관심있는 문돌이로서 말씀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사실 의대빼고 다 수학입니다 ㅎ 저는 사회과학(경제) 전공하고 언어논리 전공하는데 결국 수학으로 귀결됩니다 수리논리는 평생 쌓아야 할 지식입니다 사랑하는 문과 성향의 후배들^^ 글 쓰는 것도 결국 논리즉 수학이에요 천부적 재능없으면 노력해야 합니다 피하지 마세요 도망간 곳에 낙원은 없습니다 화이팅!
책읽기도 수리적 사고능력이 높은 아이들이 책도 꼼꼼하게 정독하고 그에따라 이해력이 좋아요. 경험적으로 판단해봐도 결국 높은 수준의 문해력에 도달하는 아이들은 수학잘하는 이과형아이들입니다. 결국 공부를 잘한다는것은 수학적 사고능력이 핵심입니다.
거기서 책읽고 인문학적 능력 기르면 최고죠.
초등은 수학보다 구체적인 책읽기로 기본 사고력 훈련을 해야해요. 그저 재밌게 정독하는것이 훈련입니다.
공감
그래서 수학수학 하는거
정답
서울대 카이스트 재능러들 만나면 쏙들어갈 애기만 하시네 ㅋㅋ 직관으로 아는 애들보면 내가 하는게 공부가 아닌가 내가 바본가 ㅜㅜ
@@쉬자-s2i 그 재능러들이 얼마나 된다고
1프로 애들. 그 뭘해도 잘하는 애들 가지고 교육의 보편을 이야기할 수 없잖아.
그 애들은 책하나 안읽어도 설대.카이스트가지. 근데 그게 솔직히 대학만가면 끝인가? 그 이후의 삶이 더 중요하지.
그러니까 책을 읽는건 여러모로 최고의 공부야.
생물,화학 싫어하고 물리와 지구과학을 넘 잘해서 공대갔었는데(선생님들도 추천)..사실 맘속에선 의사가 너무 하고 싶었음. 결국 3년 다니다 때려치고 의대 감. 남의 말 듣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는게 제일임
공대 공부는 열심히 하셨으니 나한테 맞는건지 판단하셨겠네용??
정말 정확하십니다.!!
진짜 머리좋고 똑똑한 애들이 공대 가고 또 가야되고요.
공부잘하는 애들이 의대 간다고하면 왜 그 머리가지고 돈 벌 생각만하냐. 뭐 자격증 딸려고하냐.하시는데요 진짜진짜 특출나지않아서 의대가는거에요. 공부잘하는 애들이 본인 스스로를 잘압니다. 나는 특출난게 아니라서 공대는 아니고 의대 가자. 이런 생각 많이 합니다.
이번 수능만점자인 포항학생도 본인이 성적이 잘 나올 뿐 수과학을 잘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에 뭔가 느낌이 오더라고요 정말 무색무취 그러나 성실의 극한값을 갖는 친구들 그리고 손재주 있음 금상첨화!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회구조 속에서는 공대나 의대나 무의미한 것 같아요. 정말 똑똑한 아이들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자연과학, 공학 절대 안 가죠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20~30대 공대생들 졸업 후 현타 많이 옵니다.
이건 의대생이 한말이네요... 나는 공대갈 실력이 안되서 의대 가는거다... 공대갈 머리가 안된다 그냥 시험을 잘쳤을뿐
진짜진짜 특출나지 않으면 의대 가야한다는 기조가 퍼지는것도 좀 안타깝네요...
수능 만점을 맞아도
나는 공대갈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거의 대부분 의대를 가는데
기술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초천재만 공대가서 성공할 수 있다는 공식이 성립하기 시작한다는게 참ㅠㅠ
@@ldk5007 그런데 일반 사람들은 잘몰라요.. 공대 갔다하면 점수 모자라서 간줄알죠... 의대가 탑오브 탑입니다.. 돈버는 것도 수준이 다르고요.. 사촌중에 한명은 서울대 의대 한명은 서울대 법대 한명은 카이스트 공대 갔는데... 카이스트 공대가 공부 제일 잘했음에도 어른들이 너는 공부 잘한다더니만 서울대도 못갔냐..ㅎㅎㅎㅎ ㅜㅜ
근데 공대생을 의대생의 반도 대우해주시 않는지...대한민국 현실ㅜㅜ
문과를 태생적 한계로 단정짓는 것도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인생의 성공을 무슨 리더나 의사로 두지 않고 아이들에게 조언해주심 좋겠어요.
저도 영상 들으면서 너무 놀랬습니다 인생의 성공을 리더나 의사로 두는것을 전제로
깔고 한결같이 얘기하는거요ㅠ
그러게요. 그래서 웬지 이분 얘기가 공감이 잘 안됐어요
현대가 이과형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죠..
가장 현실성있는 조언입니다
의대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만큼 정말 직업의식이 있는지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의식 소명의식 갖고 일하는 의사 거의 없어요. 다 돈벌려고 하는 거죠. 돈 벌려고 하는 게 나쁜 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그런 의식있으면 일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환자 상태에 일희일비하는것보다 일이라고 접근해야 잘할거같아요
뭘 말하는지 알 것 같은데요? 적어도 인류애가 있는 분들이 의료로 가면 좋겠어요. 마취 환자 성추행 성폭행 등 직업의식 없는 의사들 뉴스 많이 봤잖아요?
직업의식과 인류애를 측정할 수 있는 시험도구는 없습니다. 다만 간접적으로 측정이 어느정도 가능한 성실성, 인내, 합리적 사고를 갖춘 사람이 조금이라도 직업의식이나 준법의식 측면에서 제가 보기엔 좀 더 우수하더라구요.
직업의식은 공부하고 일하다 보니 생기는 것이지
처음부터 직업의식이 있고
공부하는게 아닙니다.
카이스트 출신 의대생으로써 공감하는 말입니다. 그저그런 근로자 엔지니어될바엔 의대가자는 생각으로 진로 바꿨어요. 진짜 특출나면 공대가서 시대를 리드하는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자기 객관화!!
이렇게 칼같이 이야기 해주시는게 부모 입장에서는 너무 좋아요
우리나라 수험생 부모님들 제발 아이들 미래 책임 질 거 아니니 함부로 판단해서 진로선택에 안 좋은 영향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이들 뭘 잘하고 뭘 즐거워 하는 지는 아이들 스스로가 제일 잘 압니다.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가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질 수 있습니다.
40대 의사인 엄마인데
나는 정말 특이 케이스인것일까.
일단 성실하지도 않았고? 내신도 안좋았기에.. 암기과목 엉망.. 머리로만 공부.
수학이 제일 쉬웠어요 였는데 (이때 나는 암기를 못해 라고 생각함).. 여자는 공대가면 안된다는 집안 말씀으로
의대가서 처음엔 방황하다가
유급 안당하려고 빡세게 외웠더니 본과 첫학기 차석
이때 암기라는걸 처음 해봤어요
의대 공부는 워낙에 양이 방대해서 문제지 암기만 잘되면 문제가 없더군요
남들 이틀은 외우는거 2시간만에 외우는 암기력으로 본과내내 장학금.
나에대한 새로운 발견이었고요
이후 레지던트 트레이닝..컨퍼런스 너무 스트레스 받다가. 진짜 인생 최대 스트레스 같았고..
어찌어찌 버티다보니 전공의시험 1등에
4년차때는 논문 30분도 안되 휘리릭 읽고 머리속정리 및 교수들앞에서 발표
훌륭하다는 칭찬까지..
이게 내 자랑을 쓴게 아니라
무슨 얘기냐면
사람의 뇌는 변하는것 같다 쓰는데로 달라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내가 공대갔으면 창업해서 잘 됬을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변하고 발전해나가고 하는 존재이고
본인도 자신을 완전히 알지 못한다는것
그런것 같아요.
제가 궁금한것은
계속해서 걸러지면서도 상위집단에 있는것.
거기에 어떠한 비결이 있는것인지
내가 해내었지만.. 내 아이들에게 이걸 어떻게 알려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좋은 주제같아요 암기를 못하셨다는게 이해가 덜 필요한 과목이였어서 그랬을수도있어요 저도 역사 철학 이런건 좀 안와닿아서 힘들었던거같은데 생화학같은건 이해만하고 넘어가도 대부분 외워져있더라고요
단순암기가 아닌 이해력과 논리력이 바탕이 된 암기를 잘하시는 것 같아요 뇌의 지식축적의 효율성을 위해서 분류, 선택, 집중 능력이 탁월하신것 같습니다 공대를 갔어도 뛰어난 성과를 보셨을거예요
그런 아이들은 뭘해도 결국 해내는 타입이라 하고 싶은걸 하라고 둡니다
자녀들에게도 그런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될것 같아요
저희 아들이랑 성향이 거의비슷하세요
암기 싫어하고 머리로만 하려고해서
참 걱정이 많았거든요
근데 본인이 급하고 닥치니까 하더군요
저희아이도 혹시 의대가게되면 선생님처럼 됐음 좋겠네요
의사샘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울 애도 어렸을때부터 혼자 관찰& 생각하는거 좋아하고수학(연산X)이 취미였는데 영어는 줄곧 학교시험때만 공부하다 처음으로 고등 올라갈때 영단어암기 하루 30개도 힘들어 고생, 담날 다 까먹고 이것도 반복하니 어느 날 중고등 단어 3달안에 다 외우게 됐는데 본인 왈 외우는 머리를 넘 안 써서 개발이 안됐던거 같다고... 다들 불가능이라 했던 학군지 영어 내신70점에서 시작해 고3 최근 100점 맞았어요 끈기가 있으면 일정 수준 지능이상이면 쓰면 개발되는거 같아요
완전 공감요. 저도 암기 극혐하고 이해로만 공부하다 나이 다먹고 임용공부하며 암기가 거의 다인 시험을 봤는데 또 그러니까 그쪽이 개발된 것 같아요 암기는 절대 못할 줄 알았는데 또 그렇게 쓰니 생각도 못한 등수가 나왔습니다. 진짜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의 뇌가
설공, 카공은 확실히 수학ㆍ물리ㆍ화학
창의력, 도전이 특별히 뛰어난 학생들한테 맞는듯요 😊😊
수리 2등급으로 SKY 공대갔다가 디질뻔했네요. 학사졸하고 대기업 다니는데 수학못하면 전자 기계 공대보내지마세요. 화공은 그나마 나으려나..
대기업 입사 축하해요^^
물리는 물리적인 힘으로 안 디질뻔 했나 봐요 ㅋㅋㅋ
회사에서는 벌떡남(벌떡벌떡 일어나 승승장구) 하세요. 디지는 줄 알았다는 또다른 말은 디지게 공부했다는 반증이니...축복해요. 건승❤
수리적 능력도 결국 언어 능력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수리를 하는 친구는 없으니까요^^ 초등 저학년의 우수 아이들은 모두 언어 능력이 뛰어납니다. 세계적인 과학자들도 언어 영역이 가장 발달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수학만 잘 하는 아이들은 가능하지만 그걸 수리능력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의공학 교수입니다. 이분 말씀 공감합니다.
말씀해주신 금융법률의료는 자기색깔 없는게 배우는 지식을 가감없이 받아들이는데도 좋고, 보수적인 사회에서 살아남기도 쉬움. 그런데 수학머리는 입시공부 다해봐야 앎. 중학교 때 까지 수학 과학 머리 없고 적성도 거의 문과인데 노력으로 현역 의대간 친구도 있음. 머리 좋은 친구는 공부하다보면 자기 적성 반대의 분야도 머리가 열림. 이건 부모도 모르는 자식의 잠재력인데 본인이 열어야 함.
5:20 와 진짜 우리 아들한테 하는말 너무 공감되네요
직원이 되지말고 리더가 되라고 항상 말해주는데..
채용을 하는 입장이 되길 바라며..
제가 무칼라 무적성으로 의료직에 있는거라
말씀에 공감합니다
옛날엔 됐는데 지금은 저같은 친구들이 힘들게 되서 안타깝습니다
의대 나와 문과성향까지 받쳐주면 오은영선생님 처럼 세기의 인물이 되는거죠. 한분야만 뾰족하게 잘하기보다 융합이 이루어져야 되는 거죠. 물론 엄청난 노력+ 정서안정, 인성 다 필요합니다. 그래야 쓸모있게 성공하는 거 아닐까요
세기의 인물 못 보셨구나. 틀면, 테레비에 나오니까 세기의 인물? ㅎㅎ 그런건, 뒤에서 밀어주는 세력에 의한 마케팅 잘된 의사 한 명이구나~~ 라는 겁니다.
@@ace11leem76 마케팅도 되는 사람 데려다 하는거 아니겠어요? 떠오르는 인물 알기쉽게 표현 한 거에요. 딴지걸지 마시길
@@stonekim15 미디어 하나로 광신도 만들기 참 쉽네 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까 언론노조랑 방통위 포섭한다고 정치꾼들이 난리치지
@@ace11leem76 ??그 분야 우리나라 탑3에 들어가는 통영출신 모대학 모교수님이 오은영 박사 탑3에 인정하시던데요? 참고로 그 교수님은 소년원과 검찰청도 다니시며 청소년범죄자들 담당도 맡고 계십니다.오은영박사 프로필이 그리 무시당할 수준이었나?? 그러시는 님들 어느대 무슨전공이신지 궁금하네
@@B123-c4n 이런 일반인들이 있으니 연영과 학부 졸업한 설민식이 대단한 역사학자마냥 얼굴 자주 비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는게 출세에 가장 쉬운 듯?
저희 아들두 의대랑 서울공대 붙었는데ᆢ 의대는 파리,모기두 못잡아서 피 보는걸 못해서 싫다고 안가고 공대가서 공부 재밌게 하고 박사까지 하고 싶다해서 석박사통합과정 공부할 예정이에요ᆢ의대 안간거 후회 1두 없데요ᆢㅋ
우리 아들도 의대가라고 했는데 설 공대가서 지긍 통합과정 박사 공부중이에요~^^
의대는외우면 됩니다 . 아이큐100도 가능합니다.
수학은 수능만 다맞을정도만 하면되니
올림피아드 영재고 이런애들은
의대가면 너무 아까워요.
사토
아이큐 100은 유급, 제적입니다 ;
우리 딸 수학은 그리 잘하지 않는 이과예요. 대신 국어 실력이 대단하고 자기 주장이 확실합니다. 그야말로 유색 유취의 성격인데.. 중학 때부터 공대를 가겠다고 정해놓았습니다 물론 의대 갈 점수 안 되고..그렇게까지 받을 이유도 없고..적당히 열심히 해서 한양대 정도 가면 좋겠다네요
100퍼 공감합니다.
하고싶은걸해야지 왜 누가결정해주나요
이공계 현실적 진로를 명확하고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네요.
정말 공감합니다!
맞아요. 수학 안해서 그래요. 수학 못해도 계속 하다보면 점프할 때가 와요. 크게 보일 때도 오고, 융합할 때도 와요.
제 친척동생이 부산영재고 갔고 1차 좌절
카이스트 가서 2차 좌절
카이스트 졸업 후 변호사 시험 통과
최근 검사시험 통과
소장님이 말하는 10%네요
진짜 이과천재는 답도없다고 하드라구요
의대자퇴하고 건축과로 간 애 봤는데 건축사따고 잘 지내는거같드라구요
정말 공감 하면서 끝까지 시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능 만점 아이들이 모두 의대 지원하는거 좀 안타까웠어요. 근데 어짜피 의대 가도 공대가도 자기 살 길 찾아간다는 말씀은 뭔가 위로가 되네요
공대갈 애들은 수능치기전에 공대 합격증있음
의대합후 전자로 등록.. 본인이 만족하고 잘다녀요....
아~ 의대합격했으나 전자공 잘 다닌다고요? 공학 우선해야한다는 주의인데 아주 바람직하고 좋네요
이런분들 많아야 나라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애는 영재고생인데, 우리 식구 모두 아이를 존중하는 편이고 아이는 의대를 선호하지 않았어요 이번에 서울대 화생공갔습니다 조금도 미련없어요
@@김경미-m3s 잘가셨네요..샤대.전기정보
수학은 논리력 + 창의력이라 수학 잘하는 게 진짜 중요함..
과학은 조금만 해도 그냥 따라오고 언어도 그냥 따라와서 국어 영어까지 다 해결됨
+ 음악적 감각은 보너스
시나리오 작법 배운 적 있는데 수학 잘하면 시나리오도 체계적으로 잘 쓴다고 함
(전개의 논리성, 적절한 떡밥 회수 등)
고1아들이 수학은 1등 모의고사도
30번하나틀리는 아인데
생명을 넘싫어해서 과탐도 생명만안하는걸로...
의대는 관심도 없고 공대를간다는데
호기심도 별로고 IT반도체쪽도 관심이 없는데 어떻게해야할까 넘고민됩니다
변리사 쪽으로 관심을 두게 하세요. 기계/전기/전자/화공 등의 엄청난 부가가치 산업의 전문직입니다. 저는 자식이 능력되면 변호사 안시키고 변리사 시킵니다. 연봉도 1억은 가볍게 넘습니다. 대신 1년에 뽑는인원이 매우 적습니다. 수학 1등급 카이스트/서울대/ 포공 출신이 좀 많습니다.
저는 05학번 생명과학과라서 주변에서 의전원 간 사람들 많았는데 암기가 도저히 적성에 안맞아서 meet준비는 고려조차 안하고, 고민 끝에 stem분야로 미국 유학와서 박사과정까지 졸업했어요. 의전원 갔어도 환자 안 보는 길로 갔을 수 있었겠지만 암기가 안맞는 저는 지금 가는 길이 딱 적성에 맞는 거 같습니다.
우리 애는 어릴 때부터 의대 원해서 의대 나와 지금 개업의인데 공대는 전혀 안맞는 타잎이죠. 사람 좋아하고 임상의사 맞아요
현 3학년 남아입니다.
그래서 저는 칠판 수업보다는 개념 설명듣고 문제풀고 선생님과 1대1수학학원 보냅니다.
테스트는 상위권,다만 제일 중요한 부분은 아이가 선생님과 수업할때 만족인 것 같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수학, 특히 수능은 그냥 기초논리학에 가까운 거라, 이걸 못하면 어떤 학문도 하기 어렵죠. 그냥 암기만 하는건 학문/연구가 아니니까요. 사실 적성이 공부에 안 맞는 사람도 당연히 있는건데 그걸 인정을 못하다보니...
제 자녀도 설공 / 의대 동시합격 설공선택
설공 기계공졸
현재 로스쿨재학중입니다ㆍ
설공 기계공에서 알게됐죠
공학자되는 능력이 약하다는것😊
반가워요 저희 애랑 같은 학부네요 ㅋ 저희 애는 공학자가 적성에 맞아서 지금 박사과정 중이에요 공부가 도데체 언제 끝날지,,,,,
공대생의 끝없는 도전. 응원합니다. ^^
영재고가서 버벅대더니 공대는 아닌거같다고 수능보고 의대갔어요..수능공부는 1년만 해도 수월하게 의대갔는데 문제는 엉덩이힘이 약해서 의대가서도 힘들다는게 문제..
성실하지못한 이과형아이..답없습니다
오늘도 피씨방 출근~ 과떨 예비 고1 학부모로서 깊이 동감합니다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찌 깨달을까요 ㅠ
저희집은 고 2까지 놀고 하루 10시간 자다가 고 3 1년 학원 가고 의대 갔는데요ㅡ 공대 텀 스탈이고 수학 물리 좋아하는데 ㅠㅠ 하고싶은거 없다며 의대가더니 ㅜㅜ 너무 재미없대요ㅡ 저는 그만두고 공대 다시 가라합니다ㅡ ㅠㅠ
맞습니다.
아버지공대나오셨는데 머리가비상하긴함ㆍ근데 공대공부와 수학은좀다른거같음ㆍ공대는 치밀한애들이잘하는거같음ㆍ
아는만큼보이는게..공대나오셔서 그런듯요.. 의대도 가보면 찐천재같은아이들 많아서요.
많긴한데 의대공부하면서 10년 지나면 비슷해지죠
영재고 3차에서 떨어져서 전국단위 자사고 보냈는데요. 수학을 특출나게 잘 합니다. 화학을 좋아하구요. 이번에 배치고사 봤는데 수학 전체 1등 했구요. 국어, 영어 공부를 안했었는데 중3 겨울에 바짝하니까 국어 1등급, 영어 1등급 나오더라구요. 미국서 초 2-4까지 있었구요. 의대를 보낼지 공대를 보낼지 고민입니다.
86년 학력고사 , 과학과목 4개, 수학2 만점 수학2는 너무 재밋어서 정석, 해법의 연습문제까지 다 풀고.
but 독일어 0점, 영어 반타작, 나머지 평균90점대 수준으로 국숭세단 금속과 같는데 ,
물리학과 갈껄 지금도 궁금한게 많어 아쉽다. 그래서 지금도 물리학강의 유튜브로 다 듣고...ㅋㅋㅋ
큰딸은 본인이 원해 Uc 공대,같이 동기중 봐도 똑똑한 애는 메사추 / 큰애 그거 보고 대학원은 칼텍 간다네요 ca를 넘 좋아해서요
작은앤 보면 문과~~ 근데 취업이 안되니~~ 그리고 색깔이 없어서
uc의대, 공대 원서
솔직 의대는 길게 공부해야되서 약 간호
지금은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늘 도움되는 좋은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계열 추천에 무적성..정답인거 같아요
또 첨언하자면 세상이 돌아가는데에는 의대 공대 문과대만 있는거 아니고, 직업교육 어렸을때부터 받은 친구들도 필요해요. 세상이 잘 균형있게 돌아가려면 모두 다 대학을 갈 필요도 없는거고요.
자신의 적성은 대부분 모른다 성적맞춰서 대학 선택 과선택하고 밥벌이하고 사는거지 특별한 재능을 가지며 사는 이는 드물다
아들도 수리쪽 특성이 강한 과학고 아이인데 고등3년 국어는 기타과목으로 공부하고 수능쳐보니 비문학 잘하더라고요 문학에서 틀렸더라고요
문과도 이과처럼 의대. 공대처럼 나눠서 설명해주셨음 더 좋았을걸 아쉽네요..
수학 잘하는 문과들도 있는데^^
의대 특히 치과는 손이 빠르고 손재주가 좋아야지요.
40후반인데 학창시절 수학은 노력으로 안된다 머리가 좋아야한다해서 수포 그런줄 알고 살았는데 작은애 머리 나쁘고 노력파인데 ~초6까지 연산도 못했는데 노력으로 되는거 보고 깜놀 지금은 수학을 좋아하고 평균 3.8이상~ 노력으로 되네요
좋은 컨텐츠입니다😊
문과도 이과도 잘하는 아이가 있어요 이아이는1-8학년 'all A' 9-12학년 'all A' 성적으로 공대선택 cs1년 재학중이에요
영문학, 미국역사, 영어, 정치외교학 문과과목과 수학 생물 화학 물리 cs 고교4년 32과목 'all A'(문이과포함) 다 잘했어요. 이학생은 9학년 첫학기부터 공대 목표를 정했습니다 의대든 공대든 한번 목표정했으면 그길을 가게되어 있습니다.😊 카이스트 갔으면 엔지니어 하게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반수 후 의대 성공 해도 원래부터 의대만보고 공부한 경쟁자를 앞설수가 없습니다 역리가 순리가 될수가 없는게 인생입니다.😊
공부만 잘한다고 의학공부를 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인간 사체의 배속을 거리낌 없이 휘저을수 있는 배짱도 필수 입니다.
정말 맞는 말씀.
의대는 정말 제일 똑똑하고 배려심있는 아이들이 가야하는 거같아요.. 요즘 피부과 성형외과..돈벌이 직업으로 의대 생각하는거..이런 생각으로 의사된 사람은 그냥 동네 피부과나 하면 좋겠어요
문과 설명 시작하자마자 너무 재밌음 ㅋㅋㅋ 하씨 공감 ㅋㅋ
영재교 과학고 가서 의대가는게 현실상 가능은 한가요? 의치약학쪽으로 지원하면 불이익을 당하지 않나요? 현역에서 의대 지원이 아니라 반수로 의대가는 경우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궁금합니다~
비학군지에 있는 아이들 공부방향도 좀 알려주세요ㅠㅠ 모두 학군지에만 살순없잖아요;;;
너무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혹시 그 검사들은 어떤 검사들을 추천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도 있을까요?
진로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지능검사(수리,언어,암기)들도 종류가 많은 데 어떤 검사를 추천하시는지요!
위의 검사 외적으로도 자기 적성이나 어떤 군(공대, 의료, 법률 등)이 맞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들을 같이 알려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서요
공대를 나와서도 법률 공부를 하고서도 뭔가 명확하게 알기 참 어려운 거 같아요(제가 중도적 성향이라 그런거일 수도 있고.. 좋아하는게 많아서일 수도 있는데,,) 궁금하네요!
꼭 답변 부탁드려요 !!!
심리상담소, 소아정신과 또는 정신과, 청소년상담소, 복지관..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지능검사, 성격유형, 진로적성검사) 3가지 하고 종합적으로 진로적성검사 하러왔다고 하면 됩니다
너무 맞는 말씀에 크게 공감했어요
저희 중딩아이 수학이 너무 약해서
수포자 되기직전 ㅠ 하지만 제 경험으로도
수학포기해선 안된단걸 알기에
아이 다독여가며 수학에 노력을 많이 하고있네요 영상보고 역시나 수학을 포기해선 안된다는걸 다시금 느낍니다
그리고 큰아이는 이과쪽인데 의대냐
공대냐 정말 고민많이 됐거든요
결정하는데 많이 도움될것 같습니다
와..맞는거 같아요. 이래서 자기를 알아야 ㅠ
와우~~현실적인 조언~좋아요~ㅋ
현실에선 이거 고민 안하죠 ㅎㅎ
의대도 갈 성적이 나와야 의대를 가지 ㅋㅋㅋ
저같은 평범이들은 인서울 공대가 답..
맞는 말씀입니다.
재밌어요 ㅋㅋㅋ
대학 안가고 사업차려서 자본가 되는게 더 좋음~
완전 천재: 공대
무적성, 시키는 일 잘함: 의대
공대 갔는데 엔지니어 안 맞을 때: 금융 법률(문과보다 공대 출신이 더 가능성 높)
기타: 수포는 답 없음 수학은 무조건 해야 함
무조건 이공계가 답이네요
너무 도움됐어요.감사합니다 ~~~
생명살리는데 헌신하는 사명감이 깔리신분만 의대가시길 바랍니다
과학자도 많이부족하다던데...나라에서과학양성하길
진짜 맞는 말입니다.
난 시부분에서대학문학상도받고글잘쓴단말을들음ㆍ근데 적성이 수학물리나왔음ㆍ심리센터가서 검사해도논리적성향이라고나옴ㆍ근데 수포자였음ㆍ행정학과들어갔다가 넘적성안맞아서 문예창작과나왔고 연기자도해봤고 음악도해봄 정말100%의 사람들이 날보면 만화가.작가.예술가느낌 문과성향이라고함 ㆍ근데
정말 맞는말씀👍
이해가 마니 되네요 감사해요 🫶
우리아들도 색깔은 없는데..색깔만 없다는게 문제😢
어머니가 수학을좋아하시는데 평상시 비논리적임ㆍ말싸움많이하는데 맨날지심ㆍ근데 치밀하신거있음ㆍ
아놔 소장님 입담 못말려요 이러니 팬됩니다
문과도 좀 다뤄주세요!!
맞습니다. 수학.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야해요…ㅠ
수학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의 차이가 이과와 문과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열심히 풀 의향이 있냐 없냐의 차이!
문과에서도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수학 잘 함.
하지만 수학을 풀다가 조금 어려우면 쉽게 포기하고 책을 덮음.
책상을 쳐가면서 열심히 푸는 학생도 있고.
반대로 수학은 정말 잘 하는데, 영어 등 도대체 암기 과목을 거의 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음.
그런 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수학 학원 강사로 활동하고!
우리나라 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이론적인 공부 외엔 거의 하는 일이 없으니 자신이 무엇에 소질이
있는지 모르고 있음.
대학 졸업하고 뒤늦게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기도 함.
정말로 이과적 성향의 사람이 문과에 갈 수도.
자신의 적성이 완전히 공대인 것을 잘 알면서도, 그냥 의대 감.
못하는거란 본인이 만든다는거 . . 100프로 맞음. 킬러포기. 중학수학 70점 유지. .포기만안하고. . .
아이랑 맞는 수학샘 엄청 열심히 찾는다. 주1회 과외도 한다.
수학 못하는 딸. . . 친구들 거의 수포나 포기안함. 그냥 쭉 가는게 길게. . 나음.
문괴 이력서늗 보지도 않느다는 인사담당자 말을듣고. ㅠㅠ
너무 도움되는 영상입니다. 궁금했던 점이었는데 콕 집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다시 들어왔네요.
공부 머리는 초등학교 1학년만 다녀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음.
논리적이고 수리적인 아이는 국어 맞춤법, 수학 사칙 연산을 벌써 거의 틀리지 않음.
학원을 다니고 따로 가르쳐 줘야만 겨우 이해하는 학생들은 솔직히 공부 쪽으로 성공하기 힘듦.
그리고 주변의 상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함.
부모가 드라이버, 펜치 등 집에 공구가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집안의 이것 저것을 스스로 하게 되고 그걸 보며 자라는 아이들은
뭔가를 만드는데 상당히 흥미를 느끼나, 부모가 드라이버 하나 갖추지 않고 뭐든지 사람 불러 일하고 고장난 것이 있어도 관심 없이 그대로 두는 경우 자식들도 그럴 확률이 놓음.
결국 이런 집안의 자식들은 이과적 특성보다 문과적 특성을 갖게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그리고 타고난 천성도 무시하지 못함. 똑같은 환경에서 자라면서도 자식들 간에 서로 다른 특성을 보이기도 함.
난 아들과 딸이 있는데, 아들은 뭔가 만들기를 좋아하고 이것 저것 관심이 많지만, 딸은 책을 읽는 것은 흥미를 보이지만
주변 아무 것에도 거의 관심이 없음.
결국 아들은 이과 나왔고 적성으로 봐서는 공대가 맞다고 생각했지만, 사회 분위기에 맞춰 올해 치과병원 레지던트 1년차.
딸도 고1때 전 과목 1등급이어 오빠 따라 거기 가라고 했지만, 인생을 힘들게 살기 싫다며 서울교대 졸업 후 초등교사 임용됨.
둘을 지켜 보면서 느낀 점은 공부 방법이 완전히 다름.
아들은 수학 문제 모르는 것 있으면 화가 나 책상을 두드리며 공부했으나, 딸은 그냥 안 풀고 넘어감.
완전히 문과 성향을 보였음.
수학을 못 푸는 것이 아니라 풀 마음이 없음. 그렇다고 못 하는 것도 아니고.
진로를 결정할 때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그걸 보는 것 보다는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 그것이 더 중요한 것 같음.
아들 치대 친구는 생명 과학 자체에 굉장히 흥미가 많은 학생이었고, 내 아들은 치과 재료학에 더 관심이 많았음.
아들 친구는 결국 치과 의사 하기 싫다며 서울대 생명과학 관련 공부를 하고 싶다며 서울대 조교 하고 있음.
딸 교대 친구는 임용된지 1년도 안 되어 스트레스 받아 다시 의. 치, 한의대 가겠다고 공부하고 있다고 함.
유튜브에서 서울대 공대 갔다가 의대 졸업 후 다시 치대 입학한 사람도 봤음.
문과 간 후 변호사, 판사, 변리사에 도전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이 매일 하는 일을 보면 난 그냥 도망가고 싶음!
진로 선택은 무조건 자신의 적성에 맞춰야 하고 성적에 맞춰서 가면 안 됨.
토토로님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용❤
어렸을때 책 많이 읽으면 수리적논리도 좋아져요~
어렸을 때 책 읽히지 않았습니다. 책을 방에 쌓아 두었더니 그 책으로 탑쌓기부터... 강아지 집 만들기를 하면서 놀더군요. 공간에 대한 지각 능력을 스스로 터득해 가길래 바둑을 가르 쳤어요. 그리고 종이로 뜯어 만든 세상이라는 테마를 일주일에 하나 씩 사줬어요. 거북선부터 오페라 하우스까지 유명한 조형물을 종이 도면을 보면서 만들더군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공부하라는 말대신 눈으로 아이의 놀이를 지켜 보았습니다.
이 아이는 커서 명문대 전전과에 입학했답니다. 수능 성적이 아까워 엄마는 의대 가기를 바랐지만 아이가 수학 물리를 넘 좋아해서요. 무엇보다 어렸을 때 양반 다리하고 앉아서 종이를 뜯어 작품을 만들어 낼 때 그 반짝이던 눈빛을 차마 잊을 수가 감히 거역할 수가 없어서요.
공대생 아들 앞날에 그 종이 작품처럼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길 엄마는 바라요^^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 우리 아들처럼 지금이 빛나시길 그리하여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문과적 아이는 국제고등학교나 외고 가던데요.
진짜 공감가는 말 많네요ㅋㅋ
맞지만 국가의 운영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난 의대를 원하지만 아빠의 영향인지 아인 공대스탈
정작 아이의 꿈은 본캐 작가인 수의사 ;;;
정말 동상이몽인 울집
최근 진로에 관심갖고 있는데 이 영상 접하길 잘했네요
아이가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라했는데 확실히 수학도 잘함 이해도가 높고 어휘력이 다양하고 표현력이 좋은걸 느낌
ㅠ 그래봤자 화폐 프린팅 맘대로 못하는 비기축통화국에서 일할 일개미일뿐 ㅠㅠ
영어권에서 태어나서 저런거면 찐인정
아이가 원하는 꿈 응원해주는게 젤 좋죠~
나중에 고등학생되면 꿈이 바뀔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