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정확하게 60 평생을 한국에서 반 캐나다에서 반을 살았습니다. 이제 한국에 온지도 20년이 지났구요. 이제는 어디에 사느냐가 그렇게 중요하지않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 계신 자리에서 있는 것들을 즐기시고 소중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헛된 과거는 없습니다. 응원합니다.
인생은 살아있는 동안 실패는 없습니다. 저도 한국서 은퇴후에 캐나다 왔지만 인생은 무엇이든 도전이 필요해요. 내가 몇년전에 82세의 현역 간호사 할머니를 만났는데 59세에 공부 시작 해서 61세부터 일했다고 했습니다. 매우 건강하신 백인 할머니인데 본인의 자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영어표현 중에 The path of the least resistance is the path of the loser (가장 저항이 적은 길이 곧 패배자의 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세상 편한 삶은 곧 실패한 삶이란 소립니다. 인생에서 시련과 실패와 좌절을 겪을 때 우리는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미국이지만 외국에서 30년 넘게 산 선배로서 님에게 님은 삶의 승자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돌아갈 곳이 없어야 결국 정착할 수 있어요. 해외에 지내다보면 한국의 소소한 것 하나하나가 죽고싶을 정도로 계속 그리워져요. 그래도 꾹 참고 견디다 보면 어느날 해외생활에 나도 모르게 무뎌진 자신을 발견하게 돼죠. 그냥 대단할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한 하루. 한국관 비교할 순 없는 따분한 일상이겠지만, 그 생활에 익숙해진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시점이기도하고요. 이런 내가 한국에 살 자신이 없거든요. 많은 걸 가진 사람들만이 여러 나라에서 즐기며 살지, 보통 사람은 결국 어느 한 곳에 정착할 수 밖에 없어요.
너무 공감합니다.:) 오랜 유학생활후 한국이 너무 그리워 돌아갔을때 마주한건 온갖 갑질과 문화차이..가족은 있지만 가족이 내 인생을 살아줄수있는건 아니니.. 결국 데이고나니 캐나다에 와서 힘들어도 난 더이상 돌아갈곳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며 나도 모르게 적응해있더라고요..
왜가 빠진 영상 같아요.. 어떤 점이 포기하게 했는지, 무엇을 기대했는데 무엇이 가로막았는지, 토론토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졌기에 또, 기대했던 컬리지 라이프와 무엇이 달랐는지, 포기할 만큼의 어떤 타격이 있었는지..등등. 모호한 감정에 호소하고 있어요.. 노오력 중요하죠. 주변의 시선 말고 본질을 더 체크해 봐야 할것 같아요. 이민을 결정한 이유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렵지 않은 과정 어디있겠어요..
와우. 여기 댓글들만 읽어도 맘이 풍족해지내. 다들 참 열심히들 사는구려. 멋집니다. 다들 행복하시기를. 전 17년전 호주서 왜 돌아왔는지 후회하고 보내고있내요. 돌아와서 한국서 잘 정착했지만서도.. 그립습니다. 너무 아무것도 모를때라서 그랬던지. 너무 너무 그리운 내 호주 1년! 기회가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제 2의 고향같은 곳. 인생은 참 모르겠내요. 유튜버님도 화이팅
어쩌다가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20대 때 저도 해외 경험도 하고 이리 저리 방황도 많이 했는데요. 40대 중반으로서 이제 알게 된 점은 그 모든 방황의 시간들이 저의 좋은 자산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디사나 좋은 것도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이 모든 것을 토대로 어떻게 살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은 "괜찮습니다. 돌아가도 다 길이 있습니다." 진짜 인생은 그렇드라고요. 힘내세요.
@@송예은-h7b 유투브 보다가 그냥 응원의 한 마디 적었는데, 이렇게 진지한 질문을 받게 되네요. ^^ 일단 어려움의 시작은 대학을 졸업하면서 전공이나, 취업에 무관한 꿈을 꾸었던 것이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연과학을 전공했는데, 대학원을 안가고 기자 생활과 NGO에서 일을 했고,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도피 비슷하게 호주에 워킹을 갔었습니다. 워킹을 다녀와서는 고민 끝에 대학원을 진학했는데(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떨어지는), 제가 하고 싶은 일, 제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 그나마 경제적으로 생활 가능한 일을 중심으로 타협점을 찾아 진로를 결정하였습니다. 그 시점부터는 젊어서 고생한 것이 밑거름이 되어서, 왠만한 어려움 속에서도 밥만 먹을 수 있으면, 계속 한 길로 갔습니다. 지금은 결혼 하고 애 낳고, 조금 가난하지만 잘 살고 있고요. 제가 볼때는 중요한 시점이 30대 초중반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때 부터는 왠만하면 직종 변경을 안하시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힘내시고요. ^^
@@hoonpark5436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는 컴퓨터학과를 나왔는데, 개발쪽 일은 맞지를 않아서 IT회사의 기획 및 운영 쪽 업무로 이직 성공을 해서 그쪽으로 다음주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네요. 어릴 때 잠시 해외생활했던 것이 이유가 되어 유럽(독일) 쪽 해외취업도 희망하고 있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상황인 것 같아요.😅😅 개발 쪽으로 진로를 정했을 때는 해외취업이 비교적 수월해 보였는데, 비개발 쪽 직무를 정하니 고려해야 할 것도 너무 많고, 만약 제 선택이 잘못되었을 때 다시 돌이킬 수 있을지 등 고민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말씀주셔서 감사하고 작성자님의 스토리를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공감합니다. 저는 9년전에 오클랜드에서 잠깐 어학연수를 했었고, 눈 앞에 항상 아른거려 이민을 목표로 뉴질랜드로 유학을 왔습니다. 팬데믹을 기회로 삼아 아이엘츠 공부와 알바를 병행했고, 목표 점수를 이루고 1년동안 출국만을 기다리며 주 72시간을 중국집에서 일했습니다. 그때의 자신만만했던 저는 지금 없습니다. 한국이 훨씬 살기 편한하다는 것은 떠나기 전부터 알고 있어서 외국에서의 불편한 삶에 대한 불만은 적은 편이지만, 언어의 장벽이 이렇게 거대하다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왜냐면 9년전 보다 영어가 늘었으니 큰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깨닫고 보니, 제가 간과했던 것은 공부하는 환경과 수준이었습니다. 어학연수 때는 나와 '비슷한 수준의 영어를 쓰는 외국인'들과 어울리고, '영어'만을 공부하기 때문에 지금의 진짜 현실을 볼 수 없었던 것이죠. 대부분의 학교들이 아이엘츠 5.5~7.0을 입학조건으로 내세우는데, 제가 느낀바로는 적어도 8.0은 되어야 꿈꾸던 외국생활을 단 1할이라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와는 다르게 유학은 영어공부가 아닌 본인이 선택한 전문분야를 공부하기 위함인데, 영어가 부족할 수록 진도를 빼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영어공부에 할애해야하는 시간 때문에 하루종일 책만 붙들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영어가 쑥쑥 느는 것도 아니구요. 더 심각한 것은 수업에 참가해도 참가 안하느니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앞에서 설명하는 교수의 말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일까지 해야한다? 행복하려고 왔는데 더욱 불행해지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친한 친구라도 있으면 버티기 쉽겠지만, 단지 수많은 외국인들중 하나로 생각하고 대할뿐입니다. 마치 한국에서 우리가 외국인을 대하는 것 처럼요. 결국 이 상황이 하루 이틀 반복되다보면 자신감과 자존감이 바닥친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인께서 구체적으로 어떤일이 회의감을 주어서 돌아가겠다는 결정을 하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제 부족한 영어실력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는 것은 바라지도 않고, 큰 무리없이, 서스럼없이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제 꿈입니다. 결국 이 꿈이 즐거운 해외정착을 도와주리라 믿으면서요. 저는 돌아갈 용기가 없어서 여기 남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쉽지 않은 그 결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습니다. 비록 모르는 사이일 뿐이지만, 응원하겠습니다!
여기 캐나다 유학 중인 1인 ㅎㅎ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저는 컬리지에서 컴공 하고 있습니다. 영어에 자신은 있어서 여기 생활에 적응하고 산다기보다는, 그냥 나라는 사람이 가진 성향과 적응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나의 힘과 노력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커다란 플러스가 요구되는 거죠. 그래서 여기에서의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계획을 수정하거나 완전히 철회해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그것은 자신을 탓하거나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성격상 여기저기 쏘다니는 것은 좋아하지는 않아도 밝고 사람을 좋아하는(사람이 있어야 하는) 성격이고 커뮤니티 활동이나 운동을 좋아해서 사람을 많이 일부러라도 많이 만나는 편입니다. 캐나다 보면 볼 수록 참 외로운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언어의 벽이 있다 해도 가능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이 나라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화이팅!
장문의 글을 남긴 분에게 묻고 싶은 것 1개 있습니다.영어공부시 책 읽을 때 큰소리로 낭독 매일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해왔었나요? 영어공부를 소극적으로 하면 특히 듣기 말하기 영역은 빨리 늘지 않습니다.특히 아시안국가 유학생중 한국과 일본유학생이 학점관리에만 열중하느라 제일 중요한 것을 노치게 되는 것입니다.낭독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현지에서 이 연습을 하면 언어환경이 이미 갖추고 있어서 영어회화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됩니다.제 생각에는 이 연습하는 유학생 많이 있지 않을 거라고 봐요
알고리즘으로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미국 생활 18년차 이민자입니다. 30대 초반에 푸른 꿈을 안고 떠나온게 엊그제 인 듯한데...벌써 50대 초반이 되었네요. 아주 많이 살아보진 않았지만, 살다보니 지금의 인생이든 과거의 인생이든 내 마음의 잣대에 따라 달리 평가되어 질 수 있더군요. 비교하고 평가할땐 이룬 것 없이 한 없이 모자른 지난 시간 이었지만, 때론 이 정도면 어때 하고 으쓱해하면 그걸로도 행복해 지는 것이더군요. 30대면 아직도 살아온 시간보단 살아갈 시간이 훨씬 많은 나이입니다. 캐나다에서 지낸 시간들도 오롯이 내 인생의 흔적이었고 열심히 했노라 평가한다면, 그리 아쉬웠던 시간은 아니지 않나 생각하네요. 항상 앞으로만 나가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 아니더군요. 좌충우돌 했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치열한 추억과 행복감을 느겼다면 그 시간 역시 성공한 인생의 과정입니다. 처음 본 영상에 처음 뵌 조카뻘 되는 님이지만, 응원 되라고 한 마디만 남겼습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유학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진짜 꼭 봐야되는 영상같아요. 저도 호주 2년 워홀하면서 너무 좋아서 꼭 유학가서 영주권 따야지 했는데 그때 같이살던 언니가 학생이었는데 유학생 힘들다 워홀이랑 느낌이 너무다르다 했던게 기억나네요. 호주는 영주권이 너무 어려워져 포기하고 캐나다 유학와서 영주권 땄습니다. 그런데 저도 학교다닐때 이분이랑 똑같았어요. 처음엔 호주가 아니라 캐나다라 내가 이렇게 우울한거다라고 생각했는데 돌아보고나니 사실 매일 울며 하던 노력과 넉넉치못한 자금에 대한 압박, 그리고 환상과는 다르던 유학생활 때문이었던거같아요... 하지만 저는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자 그런 감정들이 차차 사그러들고 영주권까지 따고 내집마련도 여차저차 하고나니 이제는 캐나다가 고향같습니다. 외국 생활중 유학생활이 제일 힘든 시기인거같아요. 친구들이 보기엔 유학생 멋져보이고 그랬데요 근데 저는 그런 환상섞인 시선때문에 힘든일들 오히려 꼭꼭 숨겨야했어요. 힘들다 얘기하면 유학까지가서 뭐가힘드냐 한국은 헬조선이다 이런얘기 많이들었고 넉넉치못한 자금이었지만 유학갔으니 금수저다 돈도많으면서 걱정하냐 이런소리도 들었구요... 사실 가난은 상대적입니다... 유학생들도 금수저들은 정말 알바한번 안하고 살고 저같은 사람은 학교마치고 알바로 생활비 마련하고 성적 안떨어지려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합니다... 학비만 대충 마련해서 유학오지마세요 정말 번아웃 쉽게 옵니다 최소한 학비+1년치 생활비는 가져오셔야 중도포기 안하고 무사히 마칠수 있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들었던 말은 한국에서도 그렇게 공부하는애들 있다 새벽까지 공부가 뭐그렇게 어렵냐고들 하시던데, 가족도 친구도 아무런 연고도 없는곳에 동떨어져 이방인 취급 받으며 내 속내를 털어놓지도 못하고 외국애들이랑 놀땐 그저 재밌고 신나는척해야 내가 루저가 아닌것만 같았고 사실 속은 계속 곪아가기만 하는데 성적 조금이라도 밀리면 내가 네이티브가 아니라 덜떨어지는거같은 느낌과 자괴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새벽마다 울면서 오로지 영어로만 된 책들 보며 공부해야 했구요.. 지문을 이해못해 지문부터 번역기 돌려가며 하던 시절을 잊지못하겠네요. 왜 영어 100프로 준비 안해갔냐 하시는분들은 본인들이 무슨일을 할때 100프로 모두 준비하시나요? 대충 준비하고 되는대러 하시지는 않으시나요? 가끔보면 유학생에게 잣대가 너무 엄격한거같아요. 그돈주고 거기까지가서 포기하고 오냐 나같으면 아까워서 못한다 하시는분들 정작 유학 한번 가보시면 아실겁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유학하고 일하면서 10년 살았습니다. 저는 캐나다 이민 솔직히 반대라고 생각하는게 세금이 너무 높고 물가가 너무 비쌉니다. 그리고 병원가면 공짜이지만... 의료 시설과 의사들이 솔직히 한국에 비해 형편이 없습니다. 암 같은거 발견되어도 당장 수술해도 모자랄 판에 3-4개월 후에 수술 하자고... 여러가지 이유로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공부좀 한 지식인들은 캐나다를 떠나고 있지요. 제가 다니던 대학교 교수도 그러더군요. 캐나다가 사회주의 민주주의 나라여서 미국처럼 자본주의 민주주의 나라에서 살다오면 적응이 힘들다고 ㅎㅎ 그냥 난 돈 많이 벌 필요없다. 그냥 자연 즐기면서 살겠다하면 캐나다만 큼은 좋은 국가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결국 떠났습니다. 일단 캐나다를 뜨면... 뭔가 도전할 수 있는 자유가 생겨셔 저는 후회 안합니다. 이민 가신지 오래되신 분들도 한국이나 미국으로 가서 일하는게 더 좋다고 조언도 많이 하셨지요~ 인생은 끝없는 도전입니다!
기막힌 운과 환경이 맞춰져 이루어진 성취들을 두고 "나는 열심히 했고 간절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라고 말하는 스피커가 판치는 세상에 이렇게 놀랍도록 진솔한 이야기가 정말 가치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답을 찾기위해 애쓰시는 모습, 분명 힘드셨을텐데 다시 긍정의 불씨를 일으켜서 나아가시는 모습에 감탄하고갑니다. 소중한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나다 20년 째 살고 있는데 내가 살면서 느낀건 "열심히"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임. 내 기준 열심히 했다가 어떤 사람의 눈에 그게 무슨 노력이냐 일수도 있음. 성인이 된 후에 유학한 사람들 여럿 만나봤는데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자기들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땐 걍 노는걸로만 보이는 케이스도 있음. 운 중요하지. 근데 캐나다에 정착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운이 따라줘야 할 정도의 문제는 아님. 개인적으로 기술직이 아니면 캐나다 이민 추천 안함. 물가가 미쳐서 혼자서 살기가 좀 많이 빡셈.
@@MelodySorrow소위 말해서 개나소나 할수 있는 하찮은 일을 "식은 죽 먹기"라고 하죠.그런데 그 누군가에게는 그 식은 죽 먹기도 인생 최대의 도전일수 있습니다. 누구는 운동장 10바퀴가 산책수준이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인생 최대의 도전이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할수록 타고난 신체적 한계로 인하여 몸이 더 망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goldenboy6826정말 동감합니다. 똑같은 것을 다른 어떤 사람은 쉽게 이루고, 저는 어려움을 느낄때.. 말씀하시는 부분을 느꼈던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저한테도 남들이 어려워하는 일을 쉽게 이루는 게 있다는 것 깨닫기도 했구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니, 해외생활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열심히 안해서 그렇다고 말하는 건 정말 좀 아닌것 같아요.
돌아가는 거, 엄청난 용기에요. 저도 최근에 캐나다 취업비자로 있다가 한국 돌아왔어요. 그래서 무슨 맘일지 너무 공감돼요. 저는 이번에 느낀게 한국에 사는거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내가 돌아가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거에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저도 지금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두려워서 안했던 것들 배우면서 지내고 있네요! 이번에 또 느낀게 세계 어딜 살든 내 마음가짐? 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사는 곳이 나를 행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려고 해요. 이번 경험을 통해 진짜 많은 걸 느꼈고 값진 경험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우리 행복합시다!
생각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20대에 자신이 원하는 걸 도전도 해보고 실패도 겪어보고 다시 새로운 결심을 실천에 옮기고 계신 님이 멋지십니다. 40대 후반에 가장 후회 되는 부분이 20대 때 너무 안정적인 삶만 추구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실패하기 싫어서, 후회하기 싫어서. 지금 생각해 보면 20대때가 인생중에 도전하기 가장 좋은 때라는걸 알겠습니다. 40대에 강제적으로(?) 깨닫고 이제서야 새로운 것에 도전을 조금씩 해보고 있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응원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만 꾸고 실천을 못하거나 안하는데 그로우제일라님은 시작과 경험, 종착지를 선택 하신거니 엄청 큰 재산을 지니신것같아요. 저희 아들이 고3인데 미래에 본인이 하고싶은게 생기면 꿈으로 끝나지 않고 꼭 시작 실천을 하길 바라고있어요 우리나라에서의 생활 멋지게 하시길 바래요^^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이민왔고 공부가 하기싫어서 고등학교 졸업후에 미군입대를 결정했을때 부모님은 저에게 엄청난 실망을 하셧고 그당시 한참 이라크, 아프간 전쟁중이라 적잖은 걱정을 가족들에게 끼쳤습니다 십수년간 미군에서 복무를 했고 몇번의 여러나라의 파병 경험을 하고 이제 곧 20년 정년퇴직을 몇년남지 않은 30대후반 으로서 20,30대를 내 청춘을 다 바쳤고, 내또래가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대학교서 공부도 하고, 학창시절의 많은 추억을 쌓아가고 20,30대 내또래들이 연애를 하고 여행다니고 자신의 꿈을 실현 시킬때 난 많은 힘든 훈련을 참가하고, 이라크등 다른 나라들로 파병나가고, 이성과 한번도 제대로된 연애도 못해보고 제가 누리지 못했던것들을 누리는 사람들이 부럽고 왜 난 이직업을 택해서 이렇게 정신적으로 고통받지? 그냥 군대 나갈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물론 직업군인이기에 그만큼 월급을 받고 복무 했기때문에 억울하다고는 할수없습니다 내가 선택한 직업이고 내가 선택한 내 삶의 길이었기 때문에 20,30대 가 그냥 추억 없이 지나갔다해도 그 몫은 제가 지고 살아야하죠. 영상에서 많은 고민하시고 미래에대한 좌절감, 불안함 을 희망으로 바꾸신 긍정적인 마인드에 많은 용기를 얻어갑니다. 이민을 실패하신게 아니라, 그만큼 더욱더 값진 경험하셧고, 그걸 경험 하셧기때문에 더욱 성공하는 삶을 살수있으실꺼 에요. 요즘 미국, 캐나다 한인들에게는 한국으로 역이민이 인기라더군요. 저도 한국에서 몇년 복무 했었는데 진짜 살기엔 한국이 최고 같습니다. 고국의 땅에서 다시 희망을 보셧다니 10분 영상 보는 내내 한편의 영화를 보는거 같았고 저를 다시 되세겨 보는 시간을 가질수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바라고 꼭 하시고 싶은일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Thank you for your service. After the 20-year service retirement, I hope you win a 군수 government job so that you double-dip on government benefits. Good luck.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아요. 저는 일본에서 13년째 살고 있는데 일본은 한국과 다르겠지 하고 왔는데 일본도 똑같아요. 사람 사는 곳 돈 벌면서 살면서 느끼는 점은 다들 비슷 하고 유토피아는 없다는 거 이민 가신 분들 다들 느끼고 계실 거같아요.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의대를 나왔는데 진짜 욕 나오고 우울증오고 첨 왔을 때 여행 느낌으로 느꼈던 행복함이 완전히 없어지는데 1년 밖에 안 걸렸어요. 다들 어학연수 올 때 대충대충 하니까 그때까진 즐거운데 대학교 가서 취직해서 실제로 외국에서 돈 벌면서 먹고 살아 보면 차라리 한국이 나은거 같다고 돌아 가시는 분들 많아서 저랑 같이 오신 한국인 분들 중에서 일본온지 5-7년 지났을 때 남아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한국가도 딱히 일본보다 나을거 없다는 생각으로 일본 살아요. 일본도 살기 힘든 점 많은데 어차피 한국 가도 마찬가지죠. 사람 사는 곳이 다 그저 그런거 같아요. 힘내요!
@@wlsdlaka1843 그래서 후회 많이 했죠 암기가 많은데 한글이면 성적으로 다 바를수 있는데 일본어라 너머 외우는게 느려서 ㅎㅎ 국시때도 그런데 어차피 외국에서 일할 거면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 지금은 모교도 일본에 있으니 일하면서 차별도 안 받고 해서 오히려 잘했다고 생각 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전과 경험을 해본 사람과 아닌 사람은 분명 다르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도 인생 참 많이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도전하고 경험하기를 꺼리지 않았던 저를 이제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로우제일라님도 이런 경험으로 인해 그냥 한국에만 있던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걸 얻으셨을거예요. 앞으로 멋지게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결혼하고 미국 대학원와서 졸업하고 취업하고 10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제가 타지 생활에서 느낀 감정이 이 영상에 다 담겨져 있어서 너무 울컥했네여. 우리가 어디에서 사느냐는 그렇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그 과정인거 같습니다. 그로우제일라 님이 걸어가셨던 그길은 절대로 포기, 실패가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라 전 믿습니다. 화이팅하시고 언제나 화사한 꽃길만 가득하시길~
제 영상에 공감도 해주시고.. 소중한 경험까지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저도 이번에 느꼈던 점이 ..'내가 어디에 살고있냐' 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어 더욱 뻗어나가보겠습니다 ! 영상봐주시고 좋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님 앞날을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2007년에 한국을 떠나서 주로 홍콩(10년이상)에 살다가 올해 9월에 캐나다로 똑같이 컬리지 유학을 통해서 이민을 갈 예정인 사람입니다. 우선, 해외생활 15년정도 되었기 때문에 홍콩에서 삶과 캐나다에서의 삶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한달동안 캐나다에 머무르면서 그곳 사정을 좀 알아보니 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저와 맞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해외생활 15년차로서 제일라님께 몇가지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적습니다. 우선 한국이 싫어서 해외로 이민 가지 마시고 해외 생활이 더 좋아서 이민을 가야합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한국의 생활이 힘들어서 도피처로 해외이민을 생각하시는데 한국사람은 한국이 살기 제일 편합니다. 특히나 한국적인 인간관계를 좋아하시고 한국에서의 외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국에 사시는게 답입니다. 둘째, 영어를 쓰는 수준이 영어로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현지에서 인간관계가 편해집니다. 영어를 쓰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도모르게 현지 사람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피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처음에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도 스트레스였습니다. 영어 공부는 따로하지 마시고 사람을 많이 만나는게 제일 빠릅니다. 하지만 빨리 늘고 싶으시다면 넷플릭스같은 OTT를 통해서 자막을 보고 공부하시길 권장합니다. 저 IELTS 8점인데 리스닝 빼고 거의 도움안됩니다. 진짜 영어를 하셔야 사람을 사귑니다. 학원가는건 그냥 돈을 버리는 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셋째, 해외생활에서의 인간관계는 한국처럼 살갑지 않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특히 서양사람들은 자신의 프라이버시가 있고 개인적인 영역이 매우 튼튼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준까지 발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북미보다 유럽사람들이 더 심합니다.) 따라서 한국과 같은 상호 의존적인 인간관계보다는 홀로서기같은 인간관계를 가져야지만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가 저하고 훨씬 맞는거 같습니다. (한국같은 오지랖 너무 싫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해외 생활이 더 편한 이유는 해외에서는 정말 한만큼 받습니다. 한국에서는 내가 희생해서 남의 빈자리를 메꾸고도 그 보상을 남이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외국기업들은 개개인에 대한 성과의 측정이 상당히 정확한 편이고 그에 따른 보상도 한국에 비해서 매우 정확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업무 이외의 부분에서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칼퇴근은 기본이고요 잘 선택하시면 한국보다 훨씬 좋은 복지를 누릴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는 나만의 시간이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자기계발이나 독서의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그점도 제가 해외생활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경조사나 이런것도 정말 친한 친구가 아니면 거의 참석하지 않고요, 그것도 매우 자발적입니다. 그리고 저는 외식을 별로 선호하지 않고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해외의 경우에 훨씬 유리합니다. 아무튼 한국에 돌아가셨으니 잘 적응하시기 바라고요, 본인의 시행착오를 잘 레버리지 삼아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성어린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국이 싫어서 해외로 가면 안되고, 해외생활이 좋아서 가야한다고 해주신 말씀 정말 공감했습니다. ㅎㅎ 저의 첫 접근방식은 한국이 싫어서 갔는데, 가보니... 첫 해외생활이 제게 너무 좋았습니다.ㅎㅎㅎ 단지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생각들이 갈수록 많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ㅎㅎ 저는 학창시절 내내 영포자로서 보내다가 뒤늦게 영어공부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커서 처음으로 영어로 공부라는 걸 어떻게든 붙잡고 해보았던 것 같아요. ㅎㅎ 그렇게 배운 영어로 필리핀이든, 캐나다든 해외생활 하는 거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제 성격자체가 내성적이지는 않아서😂 무엇이든 직접 나서서 도전하며 부딪히며 배우는 스타일이였어요! 서비스센터, 폰가게, 가구주문요청 전화든 직접가든 뭐 어딜가든 씩씩하게 해냈고(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그런 실전을 많이 즐겼던 것 같아요😂) , 늘 함께 놀고 지냈던 친구들도 독일,터키,스페인,멕시코,타이완,베트남,일본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이었고, 그들과 늘 붙어있다보니, 제 마음을 제일 잘 알아주는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ㅎㅎ 컬리지에서도 스터디그룹으로 서로 도와주고 도움받고 참 좋은 연들이 많았어요 ㅎㅎ 말씀해주신 오지랖 ... 저도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 저도 제가 좀 개인성향이 있어서, 그래서 외국친구들과 통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서로 존중해줄 수가 있더라구요! 저에게는 IELTS 공부가 정말 정말 도움이 되었었어요.. 영어 초보자 영포자 였던 제가 악착같이 버텨서 했던 그 공부를... 저는 단지 시험으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공부 영역을 넓게 바라보면서 했었어요. 전략적으로 공부를 하여 시험 점수만을 향해 다가갈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게 아니었어요. 그렇게 할 줄 몰랐어요.전략을 가르쳐줘도 뭔 말인지 모르겠고, 이게 전략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영어 여기저기 가르쳐주는대로 받아먹으려 하고 이해하고 넘기고 흡수하고.. 다 틀려도 영어 내뱉고 다니고.. 단순하고 답답했었던 방법이었죠..돌이켜보면.. 근데 그렇게 단순답답했던 방식들이 제게는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그래서 저는 정기적으로 제 영어브레인 점검을 위해서 ㅋㅋㅋㅋ아이엘츠를 꾸준히 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해요!! 😂ㅋㅋㅋㅋ말씀해주신 넷플릭스 자막보며 공부하기! 공부방법 추천 감사합니다. 한국에 들어오면서 영어 입이 벌써 닫혀 너무 걱정이었거든요.. 어떤걸로 공부 해보지하면서 요즘 진짜 고민하고 있었는데 넷플릭스 자막영어! 한번 공부해봐야겠습니다...!ㅎㅎ 그리고 회사 복지, 대우, 보상 ..진짜 그거 관련해서는 더할나위 없이 다른나라가 앞서나간다는 것을 저도 느꼈습니다. 일단 ‘눈치’라는 그 자체를 볼 필요가 없잖아요 ㅎㅎ 그래서 그걸 위해 저도 달렸었어요ㅎㅎ 말씀 해주신 부분들을 가기 전부터 고려하였고, 예상했었기에 그렇게 준비를 해서 갔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돌아서는 결정에 영향을 주었던 건 코로나 기간동안 한국에 반 강제적으로 있으면서 제 주변 달라진 환경이 저를 또 한번 달라지게 한 것 같습니다. 제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제가 세워 온 미래 계획을 변경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다시 캐나다오니까 갑자기 많이 흔들렸어요. 해외생활 소통 하는데 불편함 없었고, 참 좋은 사람들만 만나 충분히 잘 생활 할 수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한 상황에 압박도 있었고, 그리고 다시 와보니 그전엔 크게 못 느꼈던 불편했던 시스템들이 이제서야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구요. (어디든 좋은 점 , 안좋은 점은 존재한다고 생각해요ㅎㅎ 각자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르니까요. )무엇보다 그 나라 속에서 생활하는 제 모습을 스스로 꾸준히 지켜보았고, 미래를 생각도 해보았는데 "제게"는 아닌 것 같았어요.ㅎㅎ 제게 그 많은 현실들이 한꺼번에 다가오면서 결국 느꼈던 건 지금 외국을 가냐 안가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건 뭔지, 앞으로 이뤄나가고 싶은 건 뭔지” 이것을 제대로 알아야하는 게 먼저인 것 같았어요. 저 자신에게 다시 귀기울이고 싶었어요.ㅎㅎ 그래서 옛날부터 그렇게 오고 싶어 했던 캐나다까지 와서.. 컬리지입학까지 했는데.. 다 그만두고 돌아가기까지.. 참 마음고생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제 영상을 통해 “이러니까 저러니까 가지마세요!!!”를 말씀드리는 게 아닌, 저의 경험을 담은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ㅎㅎ저 영상 속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저에게 일어났던 일이니까요 ㅎㅎ 제 아는 분들도 캐나다에서 정말 행복하고 만족하면서 잘 지내시고 계셔요!ㅎㅎ 좋은 댓글, 정성 어린 댓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홍콩생활 하신것도 멋지신데! 캐나다 정착을 위해 준비하고 계신다니 대단하세요!!! 응원합니다! 댓글 남겨주신 님, 충분히 멋지시니 캐나다에서도 좋은 날만 가득하실거에요 !
이민을 가실 예정이라고 하셔서 간단하게 한말씀 만 드리고 싶네요. 저는 60이 넘은 사람입니다. 가족들을 캐나다로 이민 보냈던 사람이구요. 지금은 홀로 한국에 살고 있고...아주 후회스럽.... 본론적인 말씀만 드릴께요.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등 현선진국등은 과거의 삶과 완전히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국민을 위한 국가에서 국민들을 살기 힘들게 하여 노예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전체주의국가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캐나다는 자살을 권장하는 법까지 만들고 광고도 할 정도로... 과거의 미국 캐나다가 아닙니다. 앞으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러시아가 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 이유는 러시아만이 인류의 가치와 정통성을 유지하고자 하고 서방은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토론토 20년차로 살아가는 제가 이 영상에 무한 공감과 신뢰와 제작자 님의 앞날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항상 느끼며 해외 이주를 고민하는 분들께 이야기 하는 내용이지만 넘쳐나는 자기 과시용 영상들에 보이는 꽃길이 많은 분들에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민 오라며 기회라고 열심히 말하던 너튜버들 지금은 오히려 오지 말라고 합니다. 정말 살아가는 현실에 대해 말해 줄때는 다른 시청자가 희망고문 하지 않도록 현실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전 다른 나라에 있지만, 이민을 포기하고 돌아가려고 하는 중입니다. 저랑 생각이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 말씀하신대로.. 포기라고 정의하기보다는 돌아가는 것이 나에게 더 맞다는 가치판단의 결과이고, 절대 루저가 아닌, 남들과 다른 경험을 한 경험부자가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꿈꾸는 동안 힘들었지만 행복하셨을거고, 지금은 돌아와서 안도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가치판단을 하시며 인생을 가꾸어나갈거라 믿으며, 응원합니다.
캐나다, 생각보다 너무 생존하기가 힘들지요... 저도 유학을 먼저와서 정착하여 현재 17년차 이민자 이지만 제가 왔을 때만 하더라도 최저시급을 받아도 열심히 일하면 살만 했었는데 최근 몇 년새, 특히 대도시에서는 훌쩍 커져버린 생활비 때문에 웬만한 자본이 있지 않고서는 정착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유학후 호주에서 정착하고, 남편만나서 이젠 ’완전히‘ 정착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엔 목표만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일년에 한번 봐도 앞으로 백번도 못봽는 부모님이 자꾸 밟히고 생각납니다.. 그래서 최근 한국에 와서는 자꾸 눈물만 나더라구요. 즐거운 한국여행이 먹먹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 다 장단점이 있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고,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는거 같아요. 이젠 한국사람으로 한국말하면서 한국 생활하는게 편한거같고 그립습니다. 캐나다의 삶, 추억이 그리우실수도 있지만, 앞으로 한국에서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미국에 온지 7년차이자 3년차 직장인인 아이둘맘이예요. 그 포기하지못하고 고민하는 마음이 영상내내 너무 잘 전해져서 울컥했어요. 지금 이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너무너무 어둡고 긴 터널을 건너왔지만 그럼에도 이 긴 터널 뒤에는 언젠가는 밝은 빛이 있으니 제일라님도 반드시 그 빛을 볼날이 오리라 믿어요. Everyone has their turn to shine ✨✨
역이민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일인으로.. 혹시 누군가가 캐나다 이민을 생각한다면.. 한국보다 생활비가 훨씬든다는 점. 정말 정말 배배배배로 든다는 점. 이 점을 알고 오셔야 결정에 후회 안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의료 시스템이 진짜 욕나옵니다😢정말 정말 느려요 진짜 검사 결과 2달 뒤에 나오고 한국 치과의사분 아니면 사랑니 발치도 못해요. 아 참고로 사랑니 발치 ‘하나’ 50만원 내고 한적있어요. 차 끌으시면 한달에 백만원 깨집니다. 할부 내시는데다가 보험료만 월 30만원에다 디스카운트 받아도 월 20만원 생각하셔야되요. 주차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한달에 20-30만원내고 렌트합니다. 외각 쪽이지 않은 이상 회사에서 주차 공짜로 대부분 안줘요 ㅎ 외식비가 배로 비쌉니다~ 팁을 줘야되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모르는게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택스 전 가격으로 명시된 가격이라 밥을 먹고 물건를 사고 영수증 받으면 걍 10% 플러스해서 계산해야되요. 그러니까 식당가면 50불이면 팁이랑 걍 60불 나오는 겁니다.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손목시계 약 하나 가는데 2만원 달라고 해서 제가 툴 사서 갈았어요 ㅋㅋㅋㅋ 거품이 어마어마해요. 집에 뭐 고장나서 수리한다.. 배관공은 한시간에 30만원인데 고친다는 개런티가 없고 ㅋㅋㅋ 얼마전에 주방 캐비넷 4칸짜리 사서 달았는데 500만원들었어요 😂😂😂 230만원 설치비가 따로거든요. 한국에서 진짜 같은 사이즈 반의 반 값으로 했었는데 ㅋㅋ 장판까지 ㅋㅋ 캐나다에 회사 문화도 똑같아요. 정치질하고 일 못하는데 말만 뻔지르르한 사람이 승진하고 다 아는 사람 추천이고 말도못해요. 근데 거기다가 인종별로 다들 특징이 개쩔고 몇몇 인종은 진짜 인종특이 있어서 맞추기 어려워여 ㅎ 저는 러시아 코워커들에 치를 떨었답니다 ㅋㅋ 그리고 중국 인도인들이 걍 점령한 나라에요 ㅋㅋ 내 집이 없고 차가 없어도 시간이 좀 더 여유로워지고 싶고 자연환경을 너무 좋아하시면 이민 추천해요ㅎ 그리고 놀라운 점은여기 한국분들 안친절한분 많아요 토박이들. 서비스 개판입니다 ㅎ 영어를 꼭 하셔야되요. 그럼 최소한의 서비스 레벨은 받으실 수 있어요. 한국말 하는 순간 갑질 하는 영어못하는 한국 상점 한국 클리닉 한국 식당에서 일하는 ‘토박이’ 한국 사람 많이 봤어요. 역차별 조심하세요. 저는 아무리 반평생을 살아도 내 고향이 더 좋는 것 같아요.
모든 글 공감합니다. 중국계와 인도계, 히스패닉이 미국과 캐나다를 무섭게 확장되면서 점령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 유럽에서 온 사람들은 중남부 시골로 가버리고 도심권은 정말 그런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엄청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이민 온지 10년도 안되었지만 외국에서 한국사람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별의별... 같은 민족이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매우 불친절하고 불쾌감을 주며 심지어 도발적이고, 공격적입니다. 정말 가려서 왠만하면 소개받고 검증되신 분들 위주로 관계를 해야 합니다.
저는 호주에서 약 6년간 학교 및 직장했던 사람입니다. 우선 용기 있는 결정 응원합니다. 전 부모님들과 아내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아기 키우는 현재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네요. 이 경험은 제가 호주에서 정착했다면 결코 얻지 못했을 보물입니다. 이미 행복한 요건들을 갖추고 있는데도 보지 못하고 먼 곳으로 답을 찾아 떠나기도 합니다. 늦게 시작했다고 겁 먹지 마시고 조금씩 전진하시다보면 어느새 지금 걱정하시던 것이 다 해결되어 있을겁니다. 저도 오랜 외국 생활 끝에 한국 왔을 때는 많이 뒤쳐져 있었지만 지금은 사회적 성공으로아 경제적으로나 오히려 앞설 수 있었네요.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캐나다 유학파 입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캐나다 이민생활을 마치고 원하던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실패자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후회없도록 공부에 매진했고 지금은 한국이 살기 훨씬 좋은곳이라고 자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디 한국에서 꿈을 찾고 끝까지 grit 으로 버티시길. 화이팅^^
20년전 미국 호주생활(10년)은 살만 했는데 2023.3월에 호주 가보니 살기 어려운 곳이라는 느낌이 진하게 받았습니다 지난 20년간 급여는 약 2배 올랐는데 집값은 8배 렌트비는 5~6배 오르고 각종물가도 크게 올라 큰돈 없는 사람은 이민생활이 고달플 것으로 보였습니다 일반 직장인의 급여의 절반이 렌트비로 나가고 렌트비는 계속 크게 오르고 있네요. 또한 의료비도 매우 비싸 병원가기 두렵고 노후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한국의 생활수준은 이미 호주를 앞질러 있고 의료, 교통, 행정 모든게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신속하게 처리되어 생활이 편리합니다 한국의 119 무료앰블런스서비스가 호주에서는 약 1000$ (별도 보험 가입 가능)로 복지국가(호주) 위상에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한국생활이 아쉬운 점은 호주 같은 자연환경, 깨끗하고 정의로운 정치가 부재한 점인것 같습니다 현재의 혼탁한 이상한 정치풍토가 속히 자유민주주의 풍토로 정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맞아요 저도 20년전에는 이민 생각 많이 했어요. 그래서 자금도 1억 모으고 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냥 남았네요. 그 돈 불려서 지금은 재산 꽤나 형성 했어요. 지금은 돈 있어도 이민 가기 싫어요. 유튜브 보면서 현실적인 부분을 찾아보니 우리나라가 살기 훨씬 편해요. 그만큼 우리나라가 발전 한거죠. 이젠 북유럽 북미등 환상 1도 없어요.
@@qrdigzx6461 호주대사관에서 시험보고 호주기술이민 가서 10년 살고 돌아 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안 갖었으면 하는 생각 듭니다 남자는 정착에 정신 없지만, WIFE는 외롭고 답답한점 많아 고생 많았던것 같아요 사실 그런 사유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살았으면 WIFE도 좋아 했을것이고 원만하게 살았을 것으로 생각듭니다
그냥 환상이죠. 아 한국 뜨고 싶다. 영어도 잘 했음 좋겠다. 해외에서 커리어 쌓으면서 글로벌시티즌으로 살면 정말 멋있겠지. 근데 어학연수는 돈 쓰는거잖아요. 숙제라 해봤자 돈쓰러 온사람 뭐 얼마나 혹독하게 굴리겠어요. 학위는 달라요. 내 자신이 이 학위를 가져도 정당한가 하는 증명을 해내는 과정인데 혹독하죠. 돈은 쓰지만 돈 낸 대접따위 없죠. 그냥 해외병 걸렸다 치유되기까지의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안 겪어보면 안 고쳐지는 불치병이에요 그거.
저와 비슷한 과정, 감정들을 거치셨네요. 2010년에 넘어와 결국 캐나다 정착에는 성공했지만 중간 중간 고비가 참 많았고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생긴 우울증을 지금까지도 치료중입니다. 큰 경험하고 더 성숙해지신 느낌이네요. 한국에서 꿈 꼭 이루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솔직하고 용기내서 올리신 유튜브 잘 봤어요.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삶을 더 감사하게 여길수 있게되고 더 즐겁게 잘 사실거라고 믿어요! 동영상에서 어떤부분이 캐나다와 맞지않다고 느껴졌는지, 캐나다의 어떤 부분에서 특히 실망하고 다시 한국으로 가고싶었는지에 대해 궁금하네요.
캐나다든 어디든 그냥 삶인데 외국생활에 너무 큰 환상을 품으셨던 것 같네요. 그러니 실망이 큰건 당연하게 보여요.. 실패나 성공이 어디 있습니까 그저 하기 싫은 것 견디면서 하고 싶은 것도 조금씩 하며 살수 있으면 그게 행복이죠.. 한국 돌아오고 나서의 삶에도 순진한 환상을 품으시는 것 같은데 너무 환상 속의 삶만 꿈꾸시는듯.. 그게 원동력이라면 인정하지만 솔직히 이해는 안가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큰 결정인데 잘 하셨고 한국에 다시 돌아오신 거 환영합니다. 저는 12년 캐나다에서 살다가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 같고 커리어적으로도 진급의 한계를 느껴 작년에 한국으로 아예 귀국했습니다. 지금 부모님과 친척, 그리웠던 친구들이 있는 이 고국땅에서의 삶이 너무 즐겁고 정말 행복합니다. 그로우제일라님 우리 함께 힘내봐요!!
캐나다 살면 한국 가고 싶고, 한국 살면 캐나다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전형적인 외국 병(?)이죠. 인생 정답 없습니다. 캐나다 있다가 한국 가고 싶으면 가면 되고, 한국 있다가 캐나다 가고 싶으면 방법을 만들어 가면 됩니다. 뭐가 성공이고 실패고 비교 대상일까요? 본인이 가장 소중한 겁니다. 주변과 비교하지 마시고 성공에 연연하지 마시고 본인을 가장 사랑하시면 더욱 행복하실겁니다.
제목에 이끌려 잘 보고갑니다! 실패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라 생각한 부분에 공감이 되네요. 저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유학생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영주권에이어 회사생활 그리고 이민 세레모니까지 이메일로 통보받은게 몇달전이었지만 결국 한국국적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도 한국도 저에겐 고향같은 나라들이지만, 돌고돌아 제가내린 결론은 어떤나라든 내가 어떻게 사는게 결국에는 중요한 것이며 그것을 이루고 지키기위해 더 이상은 피하지않고 직면하고 마주해보자 라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교류하며 행복해 하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들은 결국엔 한국에 있으며, 한국의 현실은 쉽지않겠지만, 30년 넘게 그래도 잘 지내온 '나'를 믿고 알아가며, 내가 할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고, 나만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새롭게 배울건 새로 배워가며 지내다보며 나름 만족스럽게 3년째 한국에서 지내는 중입니다 천천히 '나'와같이 충실히 살아가다보면 언젠가는 좋은때가 오지않을까 하는마음에 짧게나마 댓글남겨 봅니다! 화이팅하세요!
영상을 두세번 봤습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가 없네요 영상에. 캐나다에서 현실을 맞닥뜨리고, 원했던 삶의 방향이 이게 아니여서라고 하셨는데, 어떤 현실에 맞닥드렸는지, 캐나다의 삶이 원하는 삶이여서 캐나다 가신거였는데, 왜 다시 원했던 삶의 방향이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신 건가요? 설명 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잘 쓰시고 표현하셨어요 ~ 응원합니다 제나이도 65 세정도 인데 젊을때 미국서 4 년 쳬류 해보니 지나간 시간 결코 헛된시간아니에요 나만이 같고있는 고귀한 개인의 역사라 생각 됨니다 ~ 앞으로 더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며 좋은 믿음의 만남이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
저도 미국에 유학생으로 와서 벌써 12년지났네요. 가난하게 미국와서 남들 놀때 일했던게 생각납니다. 27살에 늦게 미국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39살입니다. 미국오기전에 일 너무 많이 해서 입원했던것도 공감하고요^^. 지금은 미군으로 들어와 7년간 복무중입니다. 누구에게나 같은 길은 주어질수 없는것같습니다. 저랑 같이 유학온 친구들도 영주권받고 직장구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아직 영주권을 못구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길이 아니라면 다른길로 빠지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영주권 구해도 살기 힘든건 마찬가지 입니다. 절대 포기했다고 기죽지마세요.
이 세상에 헛된 시간은 없을겁니다! 쉽지 않은 캐나다 이민..어학연수로 온 해외와 실제 삶을 꾸리려고 온 해외는 많이 다르죠..! 그것 역시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제일라님 떠나고자 하는 결심도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ㅠ!! 앞으로 어디서든 더 승승장구하시길 바랄게요~~!
캐나다에서 30년 가까이 거주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외국살이가 좋아보여도 국내살이보다 훨씬 힘든점들이 많습니다. 저도 1.5세에 여기서 4년제 대학 나왔는데도 취업에 몇년이 걸렸었으며 (리먼사태 직격탄.. 제길) 저희 와이프도 저 하나 보고 이곳으로 온후 거의 10년을 고생한뒤 이제야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국에서 이민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가 항상 조언하는 말은 딱 한가지 입니다. 한국에서 너의 삶이 정말 답이 없는 삶이라면 오라고. 그런데 한국에서 어느정도 자리 잡힌사람이 현실에 대한 도피처를 찾아서 오는거라면 절대로 오지 말라고.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시겠죠?? 20대를 바쳤으면 인생 절반을 바친 거지만 더 살다보면 그냥 경험이 좋은 자산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 시기에 좋은 조언을 줄 분들이 주변에 많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인생이 뜻대로 되던가요. 님의 20대 처럼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자세면 어디라도 더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입니다.
추천영상에 떠서 갑자기 영상을 감상하게 되었는데, 현재 미국이민 7년차 30대여성입니다.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다 나쁜것도 좋은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만만치 않은 이민생활에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을때도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 현재 그 자리에서 최선을 하다보면 또 좋은 기회가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힘내보려하니 본인의 선택을 다른 사람들의 인생과 비교말고 잘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의미를 찾아가며 생활하셨으면 좋겠네요!!
캐나다에 온지도 벌써 27년이 되었네요. 영상을 보고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유학생으로 와서 비지니스하면서 별 탈없이 지내다 몇년 전에 모든걸 다 잃어 버린적이 있었지요. 40대에 와이프는 정부 학자금 융자를 받으며 학교를 다시 가야했고 저도 강제 휴식기를 거쳐 처음해보는 남의 밑에서 일해야했고요. 지금은 나름 부족함없이 만족하게 살 정도가 되었네요. 캐나다는 너무 넓고 공부도 무엇을 해야하는지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도 그때 알았고요. 토런토. 밴쿠버 .캘거리 그리고 사스카츄완애 있는 조그만한 도시에서도 살아봤지만 정말 어디에 사는냐가 너무 또 다른 나라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곤해요. 님에 대한 조그마한 아쉬움은 캐나다에서의 경험이 조금은 단편적이지 않았나하는.... 다른 지역들도 가보고 다른 공부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도 조금 더 알아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러운건 한국에 살고 있다는....ㅋ 여전히 한국은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는 고향이니까요. 저는 40대 후반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님은 저에 비해 빠른 편입니다. 지금은 앞이 안보일지 몰라도 조금씩 열심히 지내면 뭔가가 또 보일겁니다. 그냥 저도 힘든 시기가 그것도 적지 않은 나이때 겪어봐서 몇자 적었습니다.
영상 봐주시고, 솔직한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캐나다의 경험이 좀 단편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했던것 같아요 ㅎㅎ 어쩌면 내가 좀 더 도전해볼수도 있었을텐데 하면서요 ㅎㅎ 그런데, 그 마음 조차도 들지않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돌아서기를 결정햇나봐요 ㅎㅎ 힘이 되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남겨주신 님 앞으로도 좋은 날 행복한 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그동안 고생하셨고, 어려운 결정하셨네요. 밖에 나가보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얼마나 좋은 점이 많은 지 깨닫게 되죠. 해외생활 정말 익숙해져도 "굳이 편하고 좋은 한국생활 놔두고 내가 왜이런 고생을.." 이란 생각이 들 때가 다들 있을 겁니다. 게다가 현지 네이티브들의 주류문화에 섞이기도 쉽지 않구요. 지금은 저도 일이 있어서 해외에서 나름 좋은 조건으로 근무하고 있고 언제든지 돌아갈 수도 있지만, 충분히 준비해서 적절한 시점에 한국 돌아갈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여유로운 노후생활이 제 목표네요. 헬.조.선.. 미디어가 만들어낸 개소리죠. 한국어 네이티브로서 한국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다는 거 진짜 행복한 겁니다.
저도 비슷하게 20대의 8년을 바쳐 준비한 이민에 실패한적이 있어요. 코앞까지 왔다 생각했는데 모든게 좌절되는 경험은 극복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도 지금은 그때 쌓은 경력과 실력으로 다른 곳에 정착해 잘 살고 있어요. 이제는 여기서 더 잘되려고 그때 안 됐나 보다 하는 마음도 생기고 그러네요 ㅎㅎ 제일라님도 앞으로의 길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민 생각하고 혼자 투잡 쓰리잡 뛰면서 유학 자금 보태려고 일도 하고 혼자 짐 싹 들고 혼자 유학 준비해서 20대 초반에 갔는데.. 가서 다들 너 완전 캐나다 체질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었는데 나중엔 많이 울었어요.. 저도 제 20대를 유학생활에 다 바쳤는데.. 아무튼 한국에 너무 오고 싶어서 잠깐 들어왔다가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도 컬리지를 이어오다가 결국 저도 자퇴했어요 지금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지만 이젠 졸업하고 그곳에서 배우자를 만나 가족을 이룬다면 모를까.. 일단 저는 서양문화권 특유의 가족중심적 문화가 힘들었어요. 패밀리데이나 홀리데이만 있으면 다들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려고 식당은 물론이고 대형쇼핑몰도 다 닫으니 외로웠고 룸렌트 하며 살 때도 1층에서 들리는 집주인 가족들의 웃는 소리에 많이 울고 나중엔 길 가다 사람들만 봐도 저 사람들은 가족들이랑 살겠구나.. 싶고 특히 캐나다는 겨울이 길어서 날씨 영향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저도 매일 여기서 어떻게 언제 집을 사고 돈을 벌지 난 여기서 평생 외노자일 수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 외로웠고.. 저도 자퇴하면서 많이 울었던 거 같아요 얼마 전 다시 가본 토론토는 정말 많이 바뀌어 있더라구요.. 저는 토론토에 더 친구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다르더라구요 제 2의 고향의 느낌일만큼 아직 소중하긴 하지만요.. 댓글 잘 안 남기는데 공감이 되어 남겨보아요 ㅠ
캐나다에 온지도 어연 35년이 훌쩍, 고생도 억세게 했고 울기도 엄청 울었던 지난 날을 생각해 보면 내 젊은 청춘을 그렇게 보낸 것에 억울함도 철철 넘치지만 참 잘 견뎌 준 내 자신에게 훈장이라도 달아 주고 싶은 그 마음이 아주 많이 든다. 자식들은 모두 성장하여 자리잡았고 많은 여유로움이 있음에도 이 나라는 정말 적응하기 힘든 나라임엔 틀림없다. 겨울이 길고 물가가 비싸고 세금도 빡세고 의료기관의 모든 절차와 이 나라만이 갖고 있는 형편없는 의료진들, 이곳에선 돈을 모은다는 생각을 하기 조차 힘들다. 65세가 되면 퇴직을 생각해야 하는데 과연 내가 생각하며 열심히 짜 놓은 계획 속으로 발을 내 딛고 여행을 다니며 풍족한 노후를 맞을 것인가 .. 아직도 확신이 서질 않는다. 각자의 인생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 가는 것이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산다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으로 가셔서 화이팅 하십시요. 저도 9월엔 한국 방문할겁니다. 한국처럼 살기 좋은 나라는 없는 듯 합니다.😊
조금있음 50인데 꿈꿔왔던 프랑스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이게 맞나 하면서요,, 당장 떠날 것 아니지만 언젠가 제가 하고 싶은걸 할 수있는 날이 오면 꼭 할려고 준비를 하는거지요 워킹맘으로 쉽지 않은 시간들에... 님의 영상 많이 와 닿았습니다. 지나고 나면 헛되이 보낸 시간이 없더라구요,,꼭 잘 살아왔다 느끼실거예요
해외에 7년 째 거주 중인 사람입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겪어봤던 지라 많이 공감이 갑니다. 최면을 걸지 않으셔도 되요. 남들이 가지 않아본 길을 돈과 시간을 다 바쳐 걸어본 그 경험과 시간이 나중에 고마워질 날이 분명히 올겁니다. 저는 이런 시간들이 내가 내 경험에 투자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경험을 한 사람들이 적지는 않겠으나 대한민국 전체 인구를 고려했을 때 결코 많지는 않을 것이고, 본인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일라님 다운 방식으로 앞으로의 삶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그저 아무 일 없이 무탈하게만 지내며 지금 가진 것들을 이뤄낸 것은 아닐 거에요. 저는 한국에서 꾸준히 회사 다니고 자기 할 일 하고, 이뤄나가시는 분들도 똑같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걷는 길이 조금 다를 뿐이고, 그렇기에 우리 인생이 재밌는 거 아닐까요? 제일라님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
아무래도 코로나로 너무 힘들었죠... 저도 비슷한 시기에 밴쿠버에 워홀 오자마자 국경 폐쇄에 심지어 집 밖 외출 금지에... 쉽지 않았어요ㅠㅠ 그럼에도 워홀 비자 끝나고 그대로 한국에 돌아갈 수 없다는 오기가 생겨 악덕업주 밑에서 일하며 2년을 더 버텼습니다. 그러곤 정말 진이 빠지더라고요. 그렇게 지쳐서 한국에 돌아갔다가 신기하게 반년만에 다시 밴쿠버에 돌아와 있습니다. 영상 보면서 한국 돌아갈때 심정이 많이 이해되었어요. 두보 전진을 위한 한보 후퇴라고 하잖아요. 한국에 잘 정착해 지내시다가 나중에 다시 이민이든 취업이든 캐나다에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있으시면 좋은 기회가 있을거에요💗
어떤 사정으로 인해 유턴하시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분은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건 확실하네요. 사실 젊어서 하는 처음 시도가 성공해봤자 얼마나 성공하고 실패해본댔자 얼마나 실패하겠습니까. 외국생활, 정착, 취업 이런건 사실 기나긴 여정속 과정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젊어서의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시행착오, 경험, 고생이라고 부르는것 같고요. 보틍 분이 아니신것 같고 실천력이 진짜 대단한것 같습니다.
저는 20대를 이것저것에 다 바쳤지만 아무 것도 이뤄내지 못한 그냥 루저 자퇴생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내가 살아낸 매 순간이 소중했구나 싶어, 그리고 나 혼자만 그리 속 끓이며 살았던게 아니구나 싶어서 위로와 응원 받고 갑니다. 존경스럽고 멋져요. 우리 둘다 반짝거리는 30대를 기대해봐요!
루저의 표현이 너무 생생합니다, 내 학창시절 백지에 가까운 답안지를 낼 때 눈앞이 캄캄하고 앞으로 세상에 나가서 어떻게 살지? 하며 정말 흑암같이 앞의 세월이 암담했었는데 그 환난의 세월을 발판으로 삼아 스스로 생각하기에 우뚝 섰습니다, 제일라님이 그때의 저의 상황 같습니다, 행복한 삶 살 줄을 믿습니다!!
진솔한 얘기에 눈물이 납니다 한때 모든 걸 다 바쳐서 도전했던 경험은 인생에 또 다른 문을 열어주는 것 같아요 그 꿈의 동력이 무엇이었든지 상관없이 중요한 건 했다는 것이겠지요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있건 모든 사건이 한 개인의 삶에 있어 그저 한 챕터일 뿐이라고 느낍니다 그 다음 챕터를 묵묵히 살아나가는 게 버티는 삶이 아닐까요? 놓친 것만 세면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데 제일라님은 좋은 것 나쁜 것을 전부 곱씹으며 성숙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이 영상은 서로를 알지 못하는 수많은 구독자의 용기가 됩니다 방구석에서 캐나다까지 다녀온 저 경험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해요 삶의 방향은 여러가지라고 생각해요 한국 안의 좁은 식견을 가진 사람들의 한 두 마디로 규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앞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경험을 많이 나눠주세요
영상보는데 너무 많이 공감됐어요. 제가 경험한 것과 느낀것 모두 너무 똑같아서요. 영상보니 컬리지도 저랑 같은곳이셨던것 같아요. 저도 캐나다 잠깐 살때는 너무 좋고 천국같고 한국에서 더 못살것같아 컬리지 이민을 준비했는데 막상 유학생이 되어보니 영주권 따는 과정도 너무 막막하고 딸수있다는 100%의 보장도 없고 영주권을 서포트해주는 고용주를 만나는것도 운이고 그 과정에서 느낄 좌절감이 너무 두렵고... 여기서 오롯이 모든걸 바닥에서부터 이뤄내야한다는게 너무 버거웠어요. 그리고 보고싶을때 가족 친구들 못보는게 너무 사무치게 외롭더라구요. 이나라에서 영원히 나는 2등시민이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한국에서 대학 잘 졸업하고 여기에서 다시 영주권을 위해서 이 기초적인 공부를 다시 배우는것에 현타도 많이 왔어요. 매일 눈오는 추운 토론토, 회색도시가 미치도록 삭막하게 느껴졌고 집에만 있지 말고 나가보자 마음먹고 사람많은 다운타운에 나가면 그렇게 제가 이방인처럼 느껴질수가 없었어요. 캐나다에 가려고 준비한 기간이 너무 아까웠지만 한국에 돌아온것에 후회는 정말 하나도 안돼요. 부모님 얼굴 보고싶을때 보러 가면서 더더욱 그렇게 생각해요. 제일라님 말처럼 가서 얻은게 아주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전 사실 자퇴도 빨랐네요..) 아마 안가봤으면 미련이 엄청 남았을거에요. 전 벌써 한국에 돌아온지 5년도 넘었는데요, 남들보다 늦은것 같아도 다 길이 있더라구요. 캐나다 다녀온게 다 도움이 돼서 직장 구하고 잘 다니고 있어요. 중도포기하고 돌아오셨다고 해서 절대 루저가 아니에요. 그럴거 모르고 이민을 시도했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던데요, 가보지 않으면 가슴깊이 뼈저리게 깨닫지 못하는것들도 있잖아요. 한국에서의 생활도 응원해요! 돌아오신뒤 마음이 많이 편해지셨길 바라요.🍀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10년 넘게 살다가 좀 더 배워보고 싶고 애정 쏟을 수 있는 분야가 생겨서 고등학생 때 혼자 영국에 왔어요. 언어적 문제가 없었음에도 어딘가에 뿌리를 내린다는 일 자체가 참 어렵다는 걸 깨달았어요. 성인이 되고는 프랑스에서도 생활을 했는데, 사랑하는 학문을 배울 수 있음에도 뿌리내리기엔 여전히 쉽지 않았고 지금 돌아보면 아쉬운 상황들도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유감스럽게도 저는 가장 가고 싶던 프랑스 대학에 떨어졌고, 배우고 싶은 분야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은 분야의 교수님들에게 배우게 되었어요. 그땐 그게 참 마음에 들지 않고 실패했다는 생각 뿐이었지만, 조금 더 시간이 흘러 돌아보니.. 돌아가고 싶었던 순간들은 있지만 혼자서 버텨내고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고, 사랑하는 분야에 대한 열정으로 견뎌냈던 그 시간들이 후회되진 않아요. 또한 저는 그 학교의 학위를 결국 받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 소중했던 순간들이 실패한 경험이라고 느껴지진 않아요. 그리고 실패한 경험이라고 생각했던 프랑스 대학교의 경험이 미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도움이 된 일도 있었어요.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를 잡아 꿈꾸던 분야의 인턴으로 근무도 해보고, 근무 도중 프랑스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 실제로 큰 도움이 된 적도 있었답니다 :) 그저 실패한 경험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실패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인생의 다음챕터에서 그 경험이 어떻게 작용할지,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그 시간들이 어떤 힘을 주는지 저도 조금은 깨우쳐가고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만약 아무런 일에도 도전하지 않고 살았더라면 지금의 저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있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아직 제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처지이지만.. 도전하고 깨지면서 성장하는 그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서 길게 댓글 달고 갑니다 :)
영국 생활한지 벌써 6년정도 되었고 내년엔 드디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해지는 취업비자 소지자입니다. 주위에 한국 돌아가신 분들이 많이 보여서 나도 돌아가야하나 같은 생각 많이 했었는데 여러모로 따져봤을 때 저는 그냥 여기에서 노력하면서 사는게 나을 것 같아 런던에 계속 남기로 결심했습니다. 영주권 따면 이직도 하고 디지털노마드 놀이도 하려고요.
저는 대학교때 유학와서 10년째… 이제 졸업하고 직장잡고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어요. 정말 앞만보고 달렸던거같아요. 한학기만 더 버티자, 졸업만 하자, 취업만 하자… 이룬것들에대한 성취감도 있지만 지난 20대에 너덜너덜해진 마음도 이제 보듬어줘야하네요. 이사만 10번 했고, 도중에는 집주인 아저씨한테 성추행도 당해봤어요. 내가 집떠나서 뭘 위해 이렇게까지 고생해야하나… 심리상담하며 우울증 불안증 약까지 먹고 버텼어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졌고 아이를 키우지만 마음한구석에 한국에대한 그리움은 늘 자리잡고있어요. 인생에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있을 수 있다는건 정말 큰거거든요. 수고하셨어요. 한국에서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유학을 다녀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더 이상 유럽이나 캐나다 호주 이런 나라의 환상 가지지 말길 2천년 초반도 아니고 한국의 지금 위상과 경제규모면, 어느 나라에 엄청난 게 있을 거라 환상 가지고 바라봐야 할 위치가 아님 한국 정말 살기 편한 나라입니다... 미국 명문대 가는 거 아닌 이상 성인 유학은 정말 비추입니다 정신적인 힘듦과 외로움, 쓰는 돈에 비해 수확이 절반도 안 될 겁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거의 비슷한 길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많이 공감이 되네요. 저도 루저라고 생각했고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덕분에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결코 버려지는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때의 나의 경험이 지금을 더 단단하게 해주거든요. 어떤 길을 가시든지 잘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2주전에 영주권카드 받은 사람입니다... 영상 보며 많이 공감합니다. 저는 시기를 나름 잘타고 나서인지 코로나 터진 연도에 졸업했어요. 참 운이 좋아서 직장도 잡고 그 경력으로 영주권카드도 받았습니다. 근데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어제 콘도도 분양받고 '다시' 악착같이 일해야 중도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표를 이루니 또 목표가 생겼네요. 거대한 목표가요. 제일라님은 한국서 저는 캐나다에서 화이팅합시다!!
저도 20대 내내 캐나다에서 지내다가 영주권받고 한국 들어온지 2년넘었는데 한국이 너무 편하고 좋네요ㅎㅎ 들어오니까 친구들 한국에서 열심히 커리어 쌓고 결혼도하고 정착하는데 난 지금껏 뭐했나싶고.. 너무 무모한 도전이었나 생각도 들지만 외국생활 홀로 이것저것 부딪혀보는것도 보통 아무나 할수있는건 아닌것같아요. 저도 뭐 이엇쯤이야 했는데 주변에서 그러더라구요ㅋㅋ어린나이에 가서 혼자 10년을 사는게 대단한거래요. 생각해보니 정말 그런것 같아요. 정말 집 렌트하는것부터 하나하나 다 어떻게 해냈나 싶어요ㅋㅋ 그 의지로 앞으로도 충분히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들어오니 좋아서 영주권을 포기할지 고민도되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은 점점 살기 힘들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서 고민중이에요. 현재는 경제호황기에 생활수준도 최고지만 앞으로 점점 힘들어질것 같아서.. 아무튼 한국에있으면 캐나다가 아쉽고 캐나다에있으면 한국좋은점이 보이고ㅋㅋ 그래도 어디에있든지 우리는 그 힘든 시간도 버텼으니 뭐든 해낼 수 있다는건 분명해요 화이팅!
유학중 "캐나다가 내가 생각했던게 아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 디테일한 상황과 원인을 언급을 안하셔서, 포기하는게 가장 최선의 선택이었을까 싶습니다만, 어쨋든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아마 철없던시절 외국생활의 껍데기만보고 동경해왔었는데 안을 조금 들여다보니 이게 생각보다 개판이라 현타와서 손절치고 리턴... 그런거겠죠. 어쨌든 빨리 손절하고 한국으로 리턴을 결정하신건 잘하셨어요. 다 때려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싶어도 엎질러놓은게 너무 많아서 (한국에있는거 다팔고 돈가져와 사업하거나, 가족이 있고 취학중인 아이들이 있으면 솔까말 손절못침) 그냥 투덜투덜거리면서 이민생활하는사람들... 미국 호주 캐나다 이민자분들중 이런분들 많아요. 주변에 "대체 왜 저렇게까지 하면서 미국에서 살려고 할까" 싶은사람 보셨을거에요. 학비로 돈을 더 쓰기전에, 캐나다남자와 결혼해서 진짜로 눌러앉기전에, 되돌리고싶어도 본인컨트롤 범위밖으로 캐나다의삶이 커져버리기전에... 결정하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20대의 실패는 돈주고 사서한다잖아요. 님의 30대 펼쳐질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저도 미국 정착에 실패했을 때는 세상이 끝난 것 같더라구요...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했던 도전이었고, 내 20대를 전부 바쳐서 했던 모험이 실패로 끝남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한국 오는 비행기 타기가 정말 무섭더라구요... 내가 실패했음을 인정해야 했으니. 그럼에도 그 실패가 내 인생의 끝은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서 나름의 행복을 찾아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때 계속 미국에서 지냈더라도, 지금보다 더 행복할 거라 생각은 안드네요 ㅎㅎ 어떤 환경, 조건에서도 행복은 찾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화이팅 :)
저도 한국과 캐나다에 산시간들이 같아지고 있는 이민자입니다. 많은분들의 의견에 너무나 동감하고요.. 확실한건 개인성향의 문제이지 어디가 좋다의 문제는 아니다는것이지요.. 제주변에는 이곳생활에 너무 만족하고 사는 분들도 너무나 많아요.. 자신의 성향이 어떤건지 아는데 시간이 걸리고 알게되었을때 돌아가기에는 너무나 힘든 결정이지요.. 열심히 살아온 과정은 결과가 안보여서 우울한것이지 돌아보면 과정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바탕이 한국생활을 잘 헤쳐가는데 큰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홧팅하세요~
맞아요 맞아요 ! 개인성향의 문제이고 어디가 좋다 나쁘다 문제가 아니지요. 어디든 양면이 존재하니까요 ㅎㅎ 진짜 공감해요 ㅎㅎ 저도 제가 아는 분들 중에 캐나다 만족하시는 분들 진짜 많으세요! 그래서 각자마다 차이가 있는거라고 저도 백프로 공감해요 ㅎㅎ 좋은 말씀으로 다독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게 생각해보면, 그 경험으로 그 과정으로 또 한번 제가 성장된 것이겠지요 ..? 😊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아직 멈춘거 아니니까 실패가 아니다...' 해주신 말씀에 제 마음이 찡 해집니다.. 영상봐주시고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멋지게 성장해보겠습니다. 댓글남겨주신 분께서도 미국에서의 생활 건강히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 미래에 또 멋진 모습으로 한국으로 잘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졸업후 영어학원을 알바하면서 몇달정도 매일 3-4시간씩 자면서 준비해 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신 부모님의 학비지원으로 캐나다 어학연수와 컬리지입학후 영주권을 딴 올해로 10년이 다 되어가는 한국인 20대 후반 끝자락에 있는 이민자입니다. 이 곳에 살면서 항상 한국과 미국 캐나다를 비교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안정성(내집마련등)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해왔어요. 모든 말이 전부 공감이 됩니다. 저에게도 수많은 일들과 사건들이 닥쳐왔었고, 이민자로서 자리를 잡았음에도 항상 무언가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 있는 기분이었어요. 제일라님이 다양한 경험과 쓰라림 그리고 행복감을 느끼고 한국에 다시 돌아가실 때 분명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외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다른 무엇보다 값진 것이라고 믿고 우리 힘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설레임을 느끼며 열정을 가지고 새롭게 살아봐요! 20대엔 무얼 하든 고생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믿어요 :) 왠지 제 모습을 투영한 듯한 일기형식의 브이로그를 보는데 마음이 찡하네요ㅠ 친구라면 같이 맥주라도 하고 싶네요!! 더 좋은 세상이 펼쳐질거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화이팅하세요!!
인생의 선배로 조언 하나만 하자면 성공이란 워낙 주관적이라 그 위치를 알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당신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아직 갈길이 머니까 많은 고민 마시고 한길로 가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 길 도착 할 것 입니다. 진짜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지치지 마시고 꼭 밀고 나가세요. 포기 하지 않음 그 끝을 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정확하게 60 평생을 한국에서 반 캐나다에서 반을 살았습니다. 이제 한국에 온지도 20년이 지났구요. 이제는 어디에 사느냐가 그렇게 중요하지않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 계신 자리에서 있는 것들을 즐기시고 소중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헛된 과거는 없습니다. 응원합니다.
좋은 말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에 사느냐가 중요하지 않고, 지금 있는 자리를 즐기고 소중하게 생각하라고 하신 말씀 .. 너무 지금 제게 필요한 말인 것 같아 감사히 댓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함니다
65세 이상부터 이중국적 인정되죠?
@chongchongman 지나가던 제가 다 위로를 받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해외살이 해보니까 몇십년전 인터넷도 활발하지 않았던 대한민국 이민 1,2세대님들이 닦아놓으신 커뮤니티에 참 감사하고 그걸 이뤄내셨던 노력과 땀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습니다. 고생하셧어요
인생은 살아있는 동안 실패는 없습니다.
저도 한국서 은퇴후에 캐나다 왔지만 인생은 무엇이든 도전이 필요해요.
내가 몇년전에 82세의 현역 간호사 할머니를 만났는데 59세에 공부 시작
해서 61세부터 일했다고 했습니다. 매우 건강하신 백인 할머니인데 본인의
자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멋지시네요
은퇴후에 가셨으면 나이가 좀 있을때 가셨을텐데요
어떤루트로 가셧는지 궁금합니다
@@해피사랑맘
저는 아이들이 먼저 캐나다에 정착했고 은퇴후에 가족 초청으로
영주권을 받았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한국이나 캐나다 모두
좋은데 살아가는 곳은 두군데 모두 도전을 필요해요.
너무환상. 의외로 인간의 3분의 1이 70대에 죽고 80대에 치매가 온다는걸 아는지?
영어표현 중에 The path of the least resistance is the path of the loser (가장 저항이 적은 길이 곧 패배자의 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세상 편한 삶은 곧 실패한 삶이란 소립니다. 인생에서 시련과 실패와 좌절을 겪을 때 우리는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미국이지만 외국에서 30년 넘게 산 선배로서 님에게 님은 삶의 승자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왜' 돌아오셨는지 조금더 들려주시면.. 젊은 친구들과 어린 고등학생들께 참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후속 영상 기대해봅니다 ~
돌아갈 곳이 없어야 결국 정착할 수 있어요. 해외에 지내다보면 한국의 소소한 것 하나하나가 죽고싶을 정도로 계속 그리워져요. 그래도 꾹 참고 견디다 보면 어느날 해외생활에 나도 모르게 무뎌진 자신을 발견하게 돼죠. 그냥 대단할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한 하루. 한국관 비교할 순 없는 따분한 일상이겠지만, 그 생활에 익숙해진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시점이기도하고요. 이런 내가 한국에 살 자신이 없거든요.
많은 걸 가진 사람들만이 여러 나라에서 즐기며 살지, 보통 사람은 결국 어느 한 곳에 정착할 수 밖에 없어요.
완전 공감합니다.
이 말도 정말 공감됩니다.. 꾹 참는것 밖에는
베스트 댓글이네요. 저도 미국 이민 10년차 입니다. 정착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태진님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오랜 유학생활후 한국이 너무 그리워 돌아갔을때 마주한건 온갖 갑질과 문화차이..가족은 있지만 가족이 내 인생을 살아줄수있는건 아니니..
결국 데이고나니 캐나다에 와서 힘들어도 난 더이상 돌아갈곳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며 나도 모르게 적응해있더라고요..
돌아갈 곳이 없어야 정착할수있다... 단순하지만 정말 심금을 울리는 말씀이네요
왜가 빠진 영상 같아요..
어떤 점이 포기하게 했는지, 무엇을 기대했는데 무엇이 가로막았는지, 토론토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졌기에 또, 기대했던 컬리지 라이프와 무엇이 달랐는지, 포기할 만큼의 어떤 타격이 있었는지..등등. 모호한 감정에 호소하고 있어요..
노오력 중요하죠. 주변의 시선 말고 본질을 더 체크해 봐야 할것 같아요. 이민을 결정한 이유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렵지 않은 과정 어디있겠어요..
제가 영상속 주인은 아니지만 20년 거주하며 사는 이민자로 현실속에서 만나게되는 진짜의 생활에 대한 실망인거죠. 너무 포장만 된 이야기들로 인한 하나의 폐해라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느낀것입니다.
딱 정곡을 찌르는 댓글이네요
아주 정확한 👍 시원한 글이십니다 뻥뚫어주시네요 😊
오래사니 저도 뭔가가 보이네요
인생은 생각보다 디테일이 많더라구요😮
저도 보는 내내 왜 캐나다에 가야했고, 캐나다 영주권을 왜 받아야 하는지 의문점을 가지면서 봤는데 그에 대한 해답은 없었네요. 일본유학 준비중인 학생인데 여러가지를 느끼고 갑니다.
그러게요.. 캐나다 어학연수는 정말 행복했는데,
어떤 이유에서 컬리지를 다니다가 현타가와서 포기하게되셨는지,
뭐때문에 그렇게 간절했던 이민을 포기하셨는지 😂
와우. 여기 댓글들만 읽어도 맘이 풍족해지내. 다들 참 열심히들 사는구려. 멋집니다. 다들 행복하시기를. 전 17년전 호주서 왜 돌아왔는지 후회하고 보내고있내요. 돌아와서 한국서 잘 정착했지만서도.. 그립습니다. 너무 아무것도 모를때라서 그랬던지. 너무 너무 그리운 내 호주 1년! 기회가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제 2의 고향같은 곳. 인생은 참 모르겠내요. 유튜버님도 화이팅
어쩌다가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20대 때 저도 해외 경험도 하고 이리 저리 방황도 많이 했는데요. 40대 중반으로서 이제 알게 된 점은 그 모든 방황의 시간들이 저의 좋은 자산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디사나 좋은 것도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이 모든 것을 토대로 어떻게 살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은 "괜찮습니다. 돌아가도 다 길이 있습니다." 진짜 인생은 그렇드라고요. 힘내세요.
혹시 어떻게 방황을 하셨고 이제는 어떻게 정착(?)을 하셨는지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20대 중반인데 방황중인 것 같은데요, 주변에는 이런 상황에서 참고할 수 있는 인생 선배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송예은-h7b 유투브 보다가 그냥 응원의 한 마디 적었는데, 이렇게 진지한 질문을 받게 되네요. ^^ 일단 어려움의 시작은 대학을 졸업하면서 전공이나, 취업에 무관한 꿈을 꾸었던 것이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연과학을 전공했는데, 대학원을 안가고 기자 생활과 NGO에서 일을 했고,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도피 비슷하게 호주에 워킹을 갔었습니다. 워킹을 다녀와서는 고민 끝에 대학원을 진학했는데(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떨어지는), 제가 하고 싶은 일, 제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 그나마 경제적으로 생활 가능한 일을 중심으로 타협점을 찾아 진로를 결정하였습니다. 그 시점부터는 젊어서 고생한 것이 밑거름이 되어서, 왠만한 어려움 속에서도 밥만 먹을 수 있으면, 계속 한 길로 갔습니다. 지금은 결혼 하고 애 낳고, 조금 가난하지만 잘 살고 있고요. 제가 볼때는 중요한 시점이 30대 초중반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때 부터는 왠만하면 직종 변경을 안하시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힘내시고요. ^^
@@hoonpark5436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는 컴퓨터학과를 나왔는데, 개발쪽 일은 맞지를 않아서 IT회사의 기획 및 운영 쪽 업무로 이직 성공을 해서 그쪽으로 다음주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네요.
어릴 때 잠시 해외생활했던 것이 이유가 되어 유럽(독일) 쪽 해외취업도 희망하고 있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상황인 것 같아요.😅😅 개발 쪽으로 진로를 정했을 때는 해외취업이 비교적 수월해 보였는데, 비개발 쪽 직무를 정하니 고려해야 할 것도 너무 많고, 만약 제 선택이 잘못되었을 때 다시 돌이킬 수 있을지 등 고민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말씀주셔서 감사하고 작성자님의 스토리를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공감합니다. 저는 9년전에 오클랜드에서 잠깐 어학연수를 했었고, 눈 앞에 항상 아른거려 이민을 목표로 뉴질랜드로 유학을 왔습니다. 팬데믹을 기회로 삼아 아이엘츠 공부와 알바를 병행했고, 목표 점수를 이루고 1년동안 출국만을 기다리며 주 72시간을 중국집에서 일했습니다. 그때의 자신만만했던 저는 지금 없습니다. 한국이 훨씬 살기 편한하다는 것은 떠나기 전부터 알고 있어서 외국에서의 불편한 삶에 대한 불만은 적은 편이지만, 언어의 장벽이 이렇게 거대하다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왜냐면 9년전 보다 영어가 늘었으니 큰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깨닫고 보니, 제가 간과했던 것은 공부하는 환경과 수준이었습니다. 어학연수 때는 나와 '비슷한 수준의 영어를 쓰는 외국인'들과 어울리고, '영어'만을 공부하기 때문에 지금의 진짜 현실을 볼 수 없었던 것이죠. 대부분의 학교들이 아이엘츠 5.5~7.0을 입학조건으로 내세우는데, 제가 느낀바로는 적어도 8.0은 되어야 꿈꾸던 외국생활을 단 1할이라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와는 다르게 유학은 영어공부가 아닌 본인이 선택한 전문분야를 공부하기 위함인데, 영어가 부족할 수록 진도를 빼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영어공부에 할애해야하는 시간 때문에 하루종일 책만 붙들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영어가 쑥쑥 느는 것도 아니구요. 더 심각한 것은 수업에 참가해도 참가 안하느니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앞에서 설명하는 교수의 말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일까지 해야한다? 행복하려고 왔는데 더욱 불행해지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친한 친구라도 있으면 버티기 쉽겠지만, 단지 수많은 외국인들중 하나로 생각하고 대할뿐입니다. 마치 한국에서 우리가 외국인을 대하는 것 처럼요. 결국 이 상황이 하루 이틀 반복되다보면 자신감과 자존감이 바닥친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인께서 구체적으로 어떤일이 회의감을 주어서 돌아가겠다는 결정을 하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제 부족한 영어실력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는 것은 바라지도 않고, 큰 무리없이, 서스럼없이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제 꿈입니다. 결국 이 꿈이 즐거운 해외정착을 도와주리라 믿으면서요. 저는 돌아갈 용기가 없어서 여기 남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쉽지 않은 그 결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습니다. 비록 모르는 사이일 뿐이지만,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유학생활 얼마나 되셨나요..? 저랑 상황이 100퍼센트 너무 똑같아서 공감되네요 전 캐나다에서 유학중입니다
@@Jun-wb3xc 한 학기 하고 사정상 귀국 했습니다. 곧 다시 나갈 계획이긴 하지만요 ㅎㅎ
여기 캐나다 유학 중인 1인 ㅎㅎ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저는 컬리지에서 컴공 하고 있습니다.
영어에 자신은 있어서 여기 생활에 적응하고 산다기보다는, 그냥 나라는 사람이 가진 성향과 적응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나의 힘과 노력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커다란 플러스가 요구되는 거죠. 그래서 여기에서의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계획을 수정하거나 완전히 철회해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그것은 자신을 탓하거나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성격상 여기저기 쏘다니는 것은 좋아하지는 않아도 밝고 사람을 좋아하는(사람이 있어야 하는) 성격이고 커뮤니티 활동이나 운동을 좋아해서 사람을 많이 일부러라도 많이 만나는 편입니다.
캐나다 보면 볼 수록 참 외로운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언어의 벽이 있다 해도 가능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이 나라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화이팅!
@@Jun-wb3xc 오, 저도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전 온타리오 해밀턴인데, 님은 어디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장문의 글을 남긴 분에게 묻고 싶은 것 1개 있습니다.영어공부시 책 읽을 때 큰소리로 낭독 매일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해왔었나요? 영어공부를 소극적으로 하면 특히 듣기 말하기 영역은 빨리 늘지 않습니다.특히 아시안국가 유학생중 한국과 일본유학생이 학점관리에만 열중하느라 제일 중요한 것을 노치게 되는 것입니다.낭독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현지에서 이 연습을 하면 언어환경이 이미 갖추고 있어서 영어회화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됩니다.제 생각에는 이 연습하는 유학생 많이 있지 않을 거라고 봐요
알고리즘으로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미국 생활 18년차 이민자입니다. 30대 초반에 푸른 꿈을 안고 떠나온게 엊그제 인 듯한데...벌써 50대 초반이 되었네요. 아주 많이 살아보진 않았지만, 살다보니 지금의 인생이든 과거의 인생이든 내 마음의 잣대에 따라 달리 평가되어 질 수 있더군요. 비교하고 평가할땐 이룬 것 없이 한 없이 모자른 지난 시간 이었지만, 때론 이 정도면 어때 하고 으쓱해하면 그걸로도 행복해 지는 것이더군요.
30대면 아직도 살아온 시간보단 살아갈 시간이 훨씬 많은 나이입니다. 캐나다에서 지낸 시간들도 오롯이 내 인생의 흔적이었고 열심히 했노라 평가한다면, 그리 아쉬웠던 시간은 아니지 않나 생각하네요.
항상 앞으로만 나가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 아니더군요.
좌충우돌 했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치열한 추억과 행복감을 느겼다면 그 시간 역시 성공한 인생의 과정입니다.
처음 본 영상에 처음 뵌 조카뻘 되는 님이지만, 응원 되라고 한 마디만 남겼습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말씀이 너무 따뜻하시네요.
18년 외국 사신 세월 무색할 정도로 옆집 아주머니가 말씀하시는 듯한 어투에서 한국인의 정이 느껴지네요.
미국땅에서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위로받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유학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진짜 꼭 봐야되는 영상같아요. 저도 호주 2년 워홀하면서 너무 좋아서 꼭 유학가서 영주권 따야지 했는데 그때 같이살던 언니가 학생이었는데 유학생 힘들다 워홀이랑 느낌이 너무다르다 했던게 기억나네요. 호주는 영주권이 너무 어려워져 포기하고 캐나다 유학와서 영주권 땄습니다. 그런데 저도 학교다닐때 이분이랑 똑같았어요. 처음엔 호주가 아니라 캐나다라 내가 이렇게 우울한거다라고 생각했는데 돌아보고나니 사실 매일 울며 하던 노력과 넉넉치못한 자금에 대한 압박, 그리고 환상과는 다르던 유학생활 때문이었던거같아요... 하지만 저는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자 그런 감정들이 차차 사그러들고 영주권까지 따고 내집마련도 여차저차 하고나니 이제는 캐나다가 고향같습니다. 외국 생활중 유학생활이 제일 힘든 시기인거같아요. 친구들이 보기엔 유학생 멋져보이고 그랬데요 근데 저는 그런 환상섞인 시선때문에 힘든일들 오히려 꼭꼭 숨겨야했어요. 힘들다 얘기하면 유학까지가서 뭐가힘드냐 한국은 헬조선이다 이런얘기 많이들었고 넉넉치못한 자금이었지만 유학갔으니 금수저다 돈도많으면서 걱정하냐 이런소리도 들었구요... 사실 가난은 상대적입니다... 유학생들도 금수저들은 정말 알바한번 안하고 살고 저같은 사람은 학교마치고 알바로 생활비 마련하고 성적 안떨어지려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합니다... 학비만 대충 마련해서 유학오지마세요 정말 번아웃 쉽게 옵니다 최소한 학비+1년치 생활비는 가져오셔야 중도포기 안하고 무사히 마칠수 있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들었던 말은 한국에서도 그렇게 공부하는애들 있다 새벽까지 공부가 뭐그렇게 어렵냐고들 하시던데, 가족도 친구도 아무런 연고도 없는곳에 동떨어져 이방인 취급 받으며 내 속내를 털어놓지도 못하고 외국애들이랑 놀땐 그저 재밌고 신나는척해야 내가 루저가 아닌것만 같았고 사실 속은 계속 곪아가기만 하는데 성적 조금이라도 밀리면 내가 네이티브가 아니라 덜떨어지는거같은 느낌과 자괴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새벽마다 울면서 오로지 영어로만 된 책들 보며 공부해야 했구요.. 지문을 이해못해 지문부터 번역기 돌려가며 하던 시절을 잊지못하겠네요. 왜 영어 100프로 준비 안해갔냐 하시는분들은 본인들이 무슨일을 할때 100프로 모두 준비하시나요? 대충 준비하고 되는대러 하시지는 않으시나요? 가끔보면 유학생에게 잣대가 너무 엄격한거같아요. 그돈주고 거기까지가서 포기하고 오냐 나같으면 아까워서 못한다 하시는분들 정작 유학 한번 가보시면 아실겁니다.
꼭 한국 시민권 말소시키고 건보 빼먹으려고 한국 오지 마시길ㅎㅎ
저도 캐나다 사는데 유학생 신분이셨을때 무슨 기분이셨을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진짜 눈물나고 하나하나 공감간다.....전 유학은 아니고 교환학생이지만
정말 다 맞는말....
완전 공감되요 맨날 사람들 헬조선헬조선 하는댓글들 볼때마다 진짜 헬은 미국인데 왜 천조국이라 부르지..라 생거했거든요
프랑스 대학생인데 모든 구절이 공감받고 위로도 됩니다, 유학생들한테만 잣대가 엄격하다는 말도요. 다들 잘 지내는줄 알알는데.. 저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아니구나, 내가 약한게 아니구나에 위로받고 갑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유학하고 일하면서 10년 살았습니다. 저는 캐나다 이민 솔직히 반대라고 생각하는게 세금이 너무 높고 물가가 너무 비쌉니다. 그리고 병원가면 공짜이지만... 의료 시설과 의사들이 솔직히 한국에 비해 형편이 없습니다. 암 같은거 발견되어도 당장 수술해도 모자랄 판에 3-4개월 후에 수술 하자고... 여러가지 이유로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공부좀 한 지식인들은 캐나다를 떠나고 있지요. 제가 다니던 대학교 교수도 그러더군요. 캐나다가 사회주의 민주주의 나라여서 미국처럼 자본주의 민주주의 나라에서 살다오면 적응이 힘들다고 ㅎㅎ 그냥 난 돈 많이 벌 필요없다. 그냥 자연 즐기면서 살겠다하면 캐나다만 큼은 좋은 국가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결국 떠났습니다.
일단 캐나다를 뜨면... 뭔가 도전할 수 있는 자유가 생겨셔 저는 후회 안합니다. 이민 가신지 오래되신 분들도 한국이나 미국으로 가서 일하는게 더 좋다고 조언도 많이 하셨지요~
인생은 끝없는 도전입니다!
교포들 왜 미국 많이 가겟서요 저도 밴쿠버에서 살아봐는데. 날씨도 별로
레인쿠버라는 말이 있죠... 날씨도 여름빼고는 최악... 거기에 물가는 계속 오르고 살 이유가 없습니다. 어떤 경제학자가 말하더군요. 나중엔 캐나다에서 연금 보장도 어렵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생기네요...@@geonkang9577
돌러도 내 10년. 아깝다.10년짜리 노인연금.
한국도 의료 개판났습니다. 응급환자인데도 받아주질않아서 응급차타면서 빙글뱅글 돌다가 결국 죽는게 한국응급환자들의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기막힌 운과 환경이 맞춰져 이루어진 성취들을 두고 "나는 열심히 했고 간절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라고 말하는 스피커가 판치는 세상에 이렇게 놀랍도록 진솔한 이야기가 정말 가치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답을 찾기위해 애쓰시는 모습, 분명 힘드셨을텐데 다시 긍정의 불씨를 일으켜서 나아가시는 모습에 감탄하고갑니다. 소중한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나다 20년 째 살고 있는데 내가 살면서 느낀건 "열심히"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임.
내 기준 열심히 했다가 어떤 사람의 눈에 그게 무슨 노력이냐 일수도 있음. 성인이 된 후에 유학한 사람들 여럿 만나봤는데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자기들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땐 걍 노는걸로만 보이는 케이스도 있음.
운 중요하지. 근데 캐나다에 정착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운이 따라줘야 할 정도의 문제는 아님. 개인적으로 기술직이 아니면 캐나다 이민 추천 안함. 물가가 미쳐서 혼자서 살기가 좀 많이 빡셈.
마자요. 자시 과시용 영상으로 인한 피해는 영상에 시청자이지요
@@MelodySorrow 반갑습니다. 저도 토론토 20년차... 전 유학은 아니지만 정말 캐나다 살기 많이 힘들어 졌지요.
@@MelodySorrow소위 말해서 개나소나 할수 있는 하찮은 일을 "식은 죽 먹기"라고 하죠.그런데 그 누군가에게는 그 식은 죽 먹기도 인생 최대의 도전일수 있습니다.
누구는 운동장 10바퀴가 산책수준이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인생 최대의 도전이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할수록 타고난 신체적 한계로 인하여 몸이 더 망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goldenboy6826정말 동감합니다. 똑같은 것을 다른 어떤 사람은 쉽게 이루고, 저는 어려움을 느낄때.. 말씀하시는 부분을 느꼈던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저한테도 남들이 어려워하는 일을 쉽게 이루는 게 있다는 것 깨닫기도 했구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니, 해외생활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열심히 안해서 그렇다고 말하는 건 정말 좀 아닌것 같아요.
돌아가는 거, 엄청난 용기에요. 저도 최근에 캐나다 취업비자로 있다가 한국 돌아왔어요. 그래서 무슨 맘일지 너무 공감돼요. 저는 이번에 느낀게 한국에 사는거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내가 돌아가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거에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저도 지금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두려워서 안했던 것들 배우면서 지내고 있네요! 이번에 또 느낀게 세계 어딜 살든 내 마음가짐? 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사는 곳이 나를 행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려고 해요. 이번 경험을 통해 진짜 많은 걸 느꼈고 값진 경험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우리 행복합시다!
생각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20대에 자신이 원하는 걸 도전도 해보고 실패도 겪어보고 다시 새로운 결심을 실천에 옮기고 계신 님이 멋지십니다.
40대 후반에 가장 후회 되는 부분이 20대 때 너무 안정적인 삶만 추구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실패하기 싫어서, 후회하기 싫어서.
지금 생각해 보면 20대때가 인생중에 도전하기 가장 좋은 때라는걸 알겠습니다.
40대에 강제적으로(?) 깨닫고 이제서야 새로운 것에 도전을 조금씩 해보고 있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응원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만 꾸고 실천을 못하거나 안하는데 그로우제일라님은 시작과 경험, 종착지를 선택 하신거니 엄청 큰 재산을 지니신것같아요.
저희 아들이 고3인데 미래에 본인이 하고싶은게 생기면 꿈으로 끝나지 않고 꼭 시작 실천을 하길 바라고있어요
우리나라에서의 생활 멋지게 하시길 바래요^^
이렇게 따뜻한 말씀을 해주시니, 참 좋은 선물을 받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드님의 값지고 멋진 미래 제가 꼭 응원할게요!ㅎㅎ 영상 봐주시고 따뜻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이민왔고 공부가 하기싫어서 고등학교 졸업후에 미군입대를 결정했을때 부모님은 저에게 엄청난 실망을 하셧고 그당시 한참 이라크, 아프간 전쟁중이라 적잖은 걱정을 가족들에게 끼쳤습니다 십수년간 미군에서 복무를 했고 몇번의 여러나라의 파병 경험을 하고 이제 곧 20년 정년퇴직을 몇년남지 않은 30대후반 으로서 20,30대를 내 청춘을 다 바쳤고, 내또래가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대학교서 공부도 하고, 학창시절의 많은 추억을 쌓아가고 20,30대 내또래들이 연애를 하고 여행다니고 자신의 꿈을 실현 시킬때 난 많은 힘든 훈련을 참가하고, 이라크등 다른 나라들로 파병나가고, 이성과 한번도 제대로된 연애도 못해보고 제가 누리지 못했던것들을 누리는 사람들이 부럽고 왜 난 이직업을 택해서 이렇게 정신적으로 고통받지? 그냥 군대 나갈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물론 직업군인이기에 그만큼 월급을 받고 복무 했기때문에 억울하다고는 할수없습니다 내가 선택한 직업이고 내가 선택한 내 삶의 길이었기 때문에 20,30대 가 그냥 추억 없이 지나갔다해도 그 몫은 제가 지고 살아야하죠. 영상에서 많은 고민하시고 미래에대한 좌절감, 불안함 을 희망으로 바꾸신 긍정적인 마인드에 많은 용기를 얻어갑니다. 이민을 실패하신게 아니라, 그만큼 더욱더 값진 경험하셧고, 그걸 경험 하셧기때문에 더욱 성공하는 삶을 살수있으실꺼 에요. 요즘 미국, 캐나다 한인들에게는 한국으로 역이민이 인기라더군요. 저도 한국에서 몇년 복무 했었는데 진짜 살기엔 한국이 최고 같습니다. 고국의 땅에서 다시 희망을 보셧다니 10분 영상 보는 내내 한편의 영화를 보는거 같았고 저를 다시 되세겨 보는 시간을 가질수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바라고 꼭 하시고 싶은일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Thank you for your service. After the 20-year service retirement, I hope you win a 군수 government job so that you double-dip on government benefits. Good luck.
@@mujahng1187 Double dip is blocked now- you can't do that anymore as far as I know.
Thank you for your service.
미국에서 21년산 사람입니다. 이번에 한국에 잠시 갔다오게 되었는데
한국을 가보니 역시 한국인은 한국에서 살때가 가장 편하단걸 깨달았습니다.
분명 이유가 있어서 한국으로 돌아가신거 일테니 낙심하지 마시고 꿈꾸던일 꼭 이루시길!
한국은 사람들이 너무 무서운거같음 회사에서도 사람 자살하도록 들들 볶는다던데
ㅎㅎ 동감. 근디 안전. 생활 환경 . 병원비 . 등은 한국이 좋은 편이죠.
원래 악마는 지옥이 편한 법 이거든 ㅋㅋ
진짜 외국살다보면 한국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깨달아요 저도 미국1년 살았는데 좋긴해도 한국이 너무 좋다는걸 그때알았어요. ㅋㅋ 그래도 전 외국생활이 맞아서 해외 또 나가보고 싶어요
다 장단점이있어요~ 마음 편하게 사는건 미국이 좋은거같고 몸편하게 사는건 한국이 좋은거같아요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아요. 저는 일본에서 13년째 살고 있는데 일본은 한국과 다르겠지 하고 왔는데 일본도 똑같아요. 사람 사는 곳 돈 벌면서 살면서 느끼는 점은 다들 비슷 하고 유토피아는 없다는 거 이민 가신 분들 다들 느끼고 계실 거같아요.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의대를 나왔는데 진짜 욕 나오고 우울증오고 첨 왔을 때 여행 느낌으로 느꼈던 행복함이 완전히 없어지는데 1년 밖에 안 걸렸어요. 다들 어학연수 올 때 대충대충 하니까 그때까진 즐거운데 대학교 가서 취직해서 실제로 외국에서 돈 벌면서 먹고 살아 보면 차라리 한국이 나은거 같다고 돌아 가시는 분들 많아서 저랑 같이 오신 한국인 분들 중에서 일본온지 5-7년 지났을 때 남아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한국가도 딱히 일본보다 나을거 없다는 생각으로 일본 살아요. 일본도 살기 힘든 점 많은데 어차피 한국 가도 마찬가지죠. 사람 사는 곳이 다 그저 그런거 같아요. 힘내요!
저는 반대로 한국에서 일본 가려고 올해 일본의사국시를 치릅니다 ㅎㅎㅎ.. 알고리즘으로 들어왔는데 일본의사분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궁금해서 질문하는데요 한글로도 어려운 의사공부를 왜 일본가서 하시나요 두배로힘든거 아닌가요?
@@wlsdlaka1843
그래서 후회 많이 했죠
암기가 많은데 한글이면 성적으로 다 바를수 있는데 일본어라 너머 외우는게 느려서 ㅎㅎ
국시때도 그런데 어차피 외국에서 일할 거면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 지금은 모교도 일본에 있으니 일하면서 차별도 안 받고 해서 오히려 잘했다고 생각 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user-vcghnxjo혹시 가셨을까요? 일본 국시준비를 하고싶은데 일하고 계신가요?
@@jeirytanaka4567 일본어는 원어민처럼 하시는걸까요?ㅎ
이런 도전과 경험을 해본 사람과 아닌 사람은 분명 다르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도 인생 참 많이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도전하고 경험하기를 꺼리지 않았던 저를 이제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로우제일라님도 이런 경험으로 인해 그냥 한국에만 있던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걸 얻으셨을거예요. 앞으로 멋지게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그만 두는 것도 멋진 선택이란 말씀 큰 울림이 있네요! 앞으로도 계속 멋진 도전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절대 절대 님은 루저가 아닙니다. 20대의 청춘을 버린게 아닙니다. 님에게는 남들이 갖지못한 많은 경험들이 큰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시한번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한국이든 캐나다이든 그 어디에서든... 화이팅.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결혼하고 미국 대학원와서 졸업하고 취업하고 10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제가 타지 생활에서 느낀 감정이 이 영상에 다 담겨져 있어서 너무 울컥했네여. 우리가 어디에서 사느냐는 그렇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그 과정인거 같습니다. 그로우제일라 님이 걸어가셨던 그길은 절대로 포기, 실패가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라 전 믿습니다. 화이팅하시고 언제나 화사한 꽃길만 가득하시길~
제 영상에 공감도 해주시고.. 소중한 경험까지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저도 이번에 느꼈던 점이 ..'내가 어디에 살고있냐' 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어 더욱 뻗어나가보겠습니다 ! 영상봐주시고 좋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님 앞날을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growjeila주제넘은 말이지만 그렇게 노력하신 경험 자체가 너무 귀중할 것 같아요
It's a little bit late, but if you still lost your way, let's talk about it with me.
저는 2007년에 한국을 떠나서 주로 홍콩(10년이상)에 살다가 올해 9월에 캐나다로 똑같이 컬리지 유학을 통해서 이민을 갈 예정인 사람입니다.
우선, 해외생활 15년정도 되었기 때문에 홍콩에서 삶과 캐나다에서의 삶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한달동안 캐나다에 머무르면서 그곳 사정을 좀 알아보니 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저와 맞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해외생활 15년차로서 제일라님께 몇가지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적습니다.
우선 한국이 싫어서 해외로 이민 가지 마시고 해외 생활이 더 좋아서 이민을 가야합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한국의 생활이 힘들어서 도피처로 해외이민을 생각하시는데 한국사람은 한국이 살기 제일 편합니다. 특히나 한국적인 인간관계를 좋아하시고 한국에서의 외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국에 사시는게 답입니다.
둘째, 영어를 쓰는 수준이 영어로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현지에서 인간관계가 편해집니다. 영어를 쓰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도모르게 현지 사람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피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처음에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도 스트레스였습니다. 영어 공부는 따로하지 마시고 사람을 많이 만나는게 제일 빠릅니다. 하지만 빨리 늘고 싶으시다면 넷플릭스같은 OTT를 통해서 자막을 보고 공부하시길 권장합니다. 저 IELTS 8점인데 리스닝 빼고 거의 도움안됩니다. 진짜 영어를 하셔야 사람을 사귑니다. 학원가는건 그냥 돈을 버리는 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셋째, 해외생활에서의 인간관계는 한국처럼 살갑지 않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특히 서양사람들은 자신의 프라이버시가 있고 개인적인 영역이 매우 튼튼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준까지 발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북미보다 유럽사람들이 더 심합니다.) 따라서 한국과 같은 상호 의존적인 인간관계보다는 홀로서기같은 인간관계를 가져야지만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가 저하고 훨씬 맞는거 같습니다. (한국같은 오지랖 너무 싫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해외 생활이 더 편한 이유는 해외에서는 정말 한만큼 받습니다. 한국에서는 내가 희생해서 남의 빈자리를 메꾸고도 그 보상을 남이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외국기업들은 개개인에 대한 성과의 측정이 상당히 정확한 편이고 그에 따른 보상도 한국에 비해서 매우 정확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업무 이외의 부분에서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칼퇴근은 기본이고요 잘 선택하시면 한국보다 훨씬 좋은 복지를 누릴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는 나만의 시간이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자기계발이나 독서의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그점도 제가 해외생활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경조사나 이런것도 정말 친한 친구가 아니면 거의 참석하지 않고요, 그것도 매우 자발적입니다. 그리고 저는 외식을 별로 선호하지 않고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해외의 경우에 훨씬 유리합니다.
아무튼 한국에 돌아가셨으니 잘 적응하시기 바라고요, 본인의 시행착오를 잘 레버리지 삼아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정확한 분석입니다.공감해요
안녕하세요. 정성어린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국이 싫어서 해외로 가면 안되고, 해외생활이 좋아서 가야한다고 해주신 말씀 정말 공감했습니다. ㅎㅎ 저의 첫 접근방식은 한국이 싫어서 갔는데, 가보니... 첫 해외생활이 제게 너무 좋았습니다.ㅎㅎㅎ 단지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생각들이 갈수록 많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ㅎㅎ
저는 학창시절 내내 영포자로서 보내다가 뒤늦게 영어공부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커서 처음으로 영어로 공부라는 걸 어떻게든 붙잡고 해보았던 것 같아요. ㅎㅎ 그렇게 배운 영어로 필리핀이든, 캐나다든 해외생활 하는 거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제 성격자체가 내성적이지는 않아서😂 무엇이든 직접 나서서 도전하며 부딪히며 배우는 스타일이였어요! 서비스센터, 폰가게, 가구주문요청 전화든 직접가든 뭐 어딜가든 씩씩하게 해냈고(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그런 실전을 많이 즐겼던 것 같아요😂) , 늘 함께 놀고 지냈던 친구들도 독일,터키,스페인,멕시코,타이완,베트남,일본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이었고, 그들과 늘 붙어있다보니, 제 마음을 제일 잘 알아주는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ㅎㅎ 컬리지에서도 스터디그룹으로 서로 도와주고 도움받고 참 좋은 연들이 많았어요 ㅎㅎ
말씀해주신 오지랖 ... 저도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 저도 제가 좀 개인성향이 있어서, 그래서 외국친구들과 통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서로 존중해줄 수가 있더라구요!
저에게는 IELTS 공부가 정말 정말 도움이 되었었어요.. 영어 초보자 영포자 였던 제가 악착같이 버텨서 했던 그 공부를... 저는 단지 시험으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공부 영역을 넓게 바라보면서 했었어요. 전략적으로 공부를 하여 시험 점수만을 향해 다가갈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게 아니었어요. 그렇게 할 줄 몰랐어요.전략을 가르쳐줘도 뭔 말인지 모르겠고, 이게 전략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영어 여기저기 가르쳐주는대로 받아먹으려 하고 이해하고 넘기고 흡수하고.. 다 틀려도 영어 내뱉고 다니고.. 단순하고 답답했었던 방법이었죠..돌이켜보면.. 근데 그렇게 단순답답했던 방식들이 제게는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그래서 저는 정기적으로 제 영어브레인 점검을 위해서 ㅋㅋㅋㅋ아이엘츠를 꾸준히 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해요!! 😂ㅋㅋㅋㅋ말씀해주신 넷플릭스 자막보며 공부하기! 공부방법 추천 감사합니다. 한국에 들어오면서 영어 입이 벌써 닫혀 너무 걱정이었거든요.. 어떤걸로 공부 해보지하면서 요즘 진짜 고민하고 있었는데 넷플릭스 자막영어! 한번 공부해봐야겠습니다...!ㅎㅎ
그리고 회사 복지, 대우, 보상 ..진짜 그거 관련해서는 더할나위 없이 다른나라가 앞서나간다는 것을 저도 느꼈습니다. 일단 ‘눈치’라는 그 자체를 볼 필요가 없잖아요 ㅎㅎ 그래서 그걸 위해 저도 달렸었어요ㅎㅎ
말씀 해주신 부분들을 가기 전부터 고려하였고, 예상했었기에 그렇게 준비를 해서 갔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돌아서는 결정에 영향을 주었던 건 코로나 기간동안 한국에 반 강제적으로 있으면서 제 주변 달라진 환경이 저를 또 한번 달라지게 한 것 같습니다. 제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제가 세워 온 미래 계획을 변경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다시 캐나다오니까 갑자기 많이 흔들렸어요. 해외생활 소통 하는데 불편함 없었고, 참 좋은 사람들만 만나 충분히 잘 생활 할 수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한 상황에 압박도 있었고, 그리고 다시 와보니 그전엔 크게 못 느꼈던 불편했던 시스템들이 이제서야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구요. (어디든 좋은 점 , 안좋은 점은 존재한다고 생각해요ㅎㅎ 각자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르니까요. )무엇보다 그 나라 속에서 생활하는 제 모습을 스스로 꾸준히 지켜보았고, 미래를 생각도 해보았는데 "제게"는 아닌 것 같았어요.ㅎㅎ 제게 그 많은 현실들이 한꺼번에 다가오면서 결국 느꼈던 건 지금 외국을 가냐 안가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건 뭔지, 앞으로 이뤄나가고 싶은 건 뭔지” 이것을 제대로 알아야하는 게 먼저인 것 같았어요. 저 자신에게 다시 귀기울이고 싶었어요.ㅎㅎ 그래서 옛날부터 그렇게 오고 싶어 했던 캐나다까지 와서.. 컬리지입학까지 했는데.. 다 그만두고 돌아가기까지.. 참 마음고생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제 영상을 통해 “이러니까 저러니까 가지마세요!!!”를 말씀드리는 게 아닌, 저의 경험을 담은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ㅎㅎ저 영상 속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저에게 일어났던 일이니까요 ㅎㅎ 제 아는 분들도 캐나다에서 정말 행복하고 만족하면서 잘 지내시고 계셔요!ㅎㅎ 좋은 댓글, 정성 어린 댓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홍콩생활 하신것도 멋지신데! 캐나다 정착을 위해 준비하고 계신다니 대단하세요!!! 응원합니다! 댓글 남겨주신 님, 충분히 멋지시니 캐나다에서도 좋은 날만 가득하실거에요 !
자국이 싫어서가는게아니라 타국이좋아서 간다는게 진짜 맞는말인듯😮
와우 . 이정돈 안되고 15년간 별별 외국계다니며 짧게1개월 길게는 6개월씩 20개국 살아보니. 님말 100퍼인거같아요. 첫 해외2007년에 몇살때 나가셨나요??
이민을 가실 예정이라고 하셔서 간단하게 한말씀 만 드리고 싶네요.
저는 60이 넘은 사람입니다. 가족들을 캐나다로 이민 보냈던 사람이구요. 지금은 홀로 한국에 살고 있고...아주 후회스럽....
본론적인 말씀만 드릴께요.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등 현선진국등은 과거의 삶과 완전히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국민을 위한 국가에서 국민들을 살기 힘들게 하여 노예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전체주의국가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캐나다는 자살을 권장하는 법까지 만들고 광고도 할 정도로...
과거의 미국 캐나다가 아닙니다. 앞으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러시아가 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 이유는 러시아만이 인류의 가치와 정통성을 유지하고자 하고 서방은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토론토 20년차로 살아가는 제가 이 영상에 무한 공감과 신뢰와 제작자 님의 앞날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항상 느끼며 해외 이주를 고민하는 분들께 이야기 하는 내용이지만 넘쳐나는 자기 과시용 영상들에 보이는 꽃길이 많은 분들에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민 오라며 기회라고 열심히 말하던 너튜버들 지금은 오히려 오지 말라고 합니다.
정말 살아가는 현실에 대해 말해 줄때는 다른 시청자가 희망고문 하지 않도록 현실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인생이 어려운게 알려줘도 모른다는것..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는것.. 지역마다, 속한 그룹마다 모든게 다를거라는것.. 결국 몸으로 부딪쳐야돼고 용기가 있어야되는것같습니다.
전 다른 나라에 있지만, 이민을 포기하고 돌아가려고 하는 중입니다. 저랑 생각이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 말씀하신대로.. 포기라고 정의하기보다는 돌아가는 것이 나에게 더 맞다는 가치판단의 결과이고, 절대 루저가 아닌, 남들과 다른 경험을 한 경험부자가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꿈꾸는 동안 힘들었지만 행복하셨을거고, 지금은 돌아와서 안도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가치판단을 하시며 인생을 가꾸어나갈거라 믿으며, 응원합니다.
너무 두루뭉술하게 말해서 무엇을 얻고자 유학을 하려는지와 어떤 것이 현실과 다른지가 확 다가오지 않네요
캐나다, 생각보다 너무 생존하기가 힘들지요... 저도 유학을 먼저와서 정착하여 현재 17년차 이민자 이지만 제가 왔을 때만 하더라도 최저시급을 받아도 열심히 일하면 살만 했었는데 최근 몇 년새, 특히 대도시에서는 훌쩍 커져버린 생활비 때문에 웬만한 자본이 있지 않고서는 정착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네.. 저도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했어서, 생활에 빠듯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영상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국이민 11년차입니다. 40대가 되어 20대 30대를 돌아보면 성공이든 실패든 도전한 나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낄것 확신합니다. 도전한 자신에게 박수쳐 주세요.
어떤 '현실'에 막혀 돌아왓는지에 대한 알맹이가 없네요..
유학후 호주에서 정착하고, 남편만나서 이젠 ’완전히‘ 정착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엔 목표만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일년에 한번 봐도 앞으로 백번도 못봽는 부모님이 자꾸 밟히고 생각납니다.. 그래서 최근 한국에 와서는
자꾸 눈물만 나더라구요. 즐거운 한국여행이 먹먹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
다 장단점이 있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고,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는거 같아요. 이젠 한국사람으로 한국말하면서 한국 생활하는게 편한거같고 그립습니다.
캐나다의 삶, 추억이 그리우실수도 있지만, 앞으로 한국에서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해외생활 오래해봤지만 요즘 젊은분들 한국이 헬조선이니 집값 미쳤다느니 하는데… 해외 나가보면 더 하면 더했지… 더 나은 삶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옛날에 돈 많으면 한국이 최고라 했습니다. 돈 많으면 어느나라도 다 최고이지만 한국인에겐 한국이 최고입니다
미국에 온지 7년차이자 3년차 직장인인 아이둘맘이예요. 그 포기하지못하고 고민하는 마음이 영상내내 너무 잘 전해져서 울컥했어요.
지금 이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너무너무 어둡고 긴 터널을 건너왔지만 그럼에도 이 긴 터널 뒤에는 언젠가는 밝은 빛이 있으니 제일라님도 반드시 그 빛을 볼날이 오리라 믿어요. Everyone has their turn to shine ✨✨
역이민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일인으로.. 혹시 누군가가 캐나다 이민을 생각한다면.. 한국보다 생활비가 훨씬든다는 점. 정말 정말 배배배배로 든다는 점. 이 점을 알고 오셔야 결정에 후회 안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의료 시스템이 진짜 욕나옵니다😢정말 정말 느려요 진짜 검사 결과 2달 뒤에 나오고 한국 치과의사분 아니면 사랑니 발치도 못해요. 아 참고로 사랑니 발치 ‘하나’ 50만원 내고 한적있어요. 차 끌으시면 한달에 백만원 깨집니다. 할부 내시는데다가 보험료만 월 30만원에다 디스카운트 받아도 월 20만원 생각하셔야되요. 주차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한달에 20-30만원내고 렌트합니다. 외각 쪽이지 않은 이상 회사에서 주차 공짜로 대부분 안줘요 ㅎ 외식비가 배로 비쌉니다~ 팁을 줘야되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모르는게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택스 전 가격으로 명시된 가격이라 밥을 먹고 물건를 사고 영수증 받으면 걍 10% 플러스해서 계산해야되요. 그러니까 식당가면 50불이면 팁이랑 걍 60불 나오는 겁니다.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손목시계 약 하나 가는데 2만원 달라고 해서 제가 툴 사서 갈았어요 ㅋㅋㅋㅋ 거품이 어마어마해요. 집에 뭐 고장나서 수리한다.. 배관공은 한시간에 30만원인데 고친다는 개런티가 없고 ㅋㅋㅋ 얼마전에 주방 캐비넷 4칸짜리 사서 달았는데 500만원들었어요 😂😂😂 230만원 설치비가 따로거든요. 한국에서 진짜 같은 사이즈 반의 반 값으로 했었는데 ㅋㅋ 장판까지 ㅋㅋ
캐나다에 회사 문화도 똑같아요. 정치질하고 일 못하는데 말만 뻔지르르한 사람이 승진하고 다 아는 사람 추천이고 말도못해요. 근데 거기다가 인종별로 다들 특징이 개쩔고 몇몇 인종은 진짜 인종특이 있어서 맞추기 어려워여 ㅎ 저는 러시아 코워커들에 치를 떨었답니다 ㅋㅋ 그리고 중국 인도인들이 걍 점령한 나라에요 ㅋㅋ
내 집이 없고 차가 없어도 시간이 좀 더 여유로워지고 싶고 자연환경을 너무 좋아하시면 이민 추천해요ㅎ 그리고 놀라운 점은여기 한국분들 안친절한분 많아요 토박이들. 서비스 개판입니다 ㅎ 영어를 꼭 하셔야되요. 그럼 최소한의 서비스 레벨은 받으실 수 있어요. 한국말 하는 순간 갑질 하는 영어못하는
한국 상점 한국 클리닉 한국 식당에서 일하는 ‘토박이’ 한국 사람 많이 봤어요. 역차별 조심하세요.
저는 아무리 반평생을 살아도 내 고향이 더 좋는 것 같아요.
한국은 2구 콘센트 하나 교체에도 12만원 10만원 부르는 사기꾼들 허다합니다ㅋㅋ
모든 글 공감합니다. 중국계와 인도계, 히스패닉이 미국과 캐나다를 무섭게 확장되면서 점령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 유럽에서 온 사람들은 중남부 시골로 가버리고 도심권은 정말 그런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엄청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이민 온지 10년도 안되었지만 외국에서 한국사람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별의별... 같은 민족이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매우 불친절하고 불쾌감을 주며 심지어 도발적이고, 공격적입니다. 정말 가려서 왠만하면 소개받고 검증되신 분들 위주로 관계를 해야 합니다.
저도 캐나다서 유학후 오피스 잡 하는데 아시안분들도 많고 남미도 많고 다양한 인종이 이루어져 있는데 ㅋㅋㅋ 눈치보는건 어디나 똑같습니다………..😅
@@Co-ws1bv캐나다에서 2구 콘센트 고치는데 90만원 들었습니다만 😂😂😂
@@바하인벤션 교체이실까요, 고장수리이셨을까요?
콘센트 교체는 애들도 할 수 있을만큼 매우 쉽답니다.
차단기는 꼭 내리고 해야 하는데
외국은 프로세스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차단기가 두 개라던지..
저는 호주에서 약 6년간 학교 및 직장했던 사람입니다. 우선 용기 있는 결정 응원합니다. 전 부모님들과 아내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아기 키우는 현재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네요. 이 경험은 제가 호주에서 정착했다면 결코 얻지 못했을 보물입니다. 이미 행복한 요건들을 갖추고 있는데도 보지 못하고 먼 곳으로 답을 찾아 떠나기도 합니다. 늦게 시작했다고 겁 먹지 마시고 조금씩 전진하시다보면 어느새 지금 걱정하시던 것이 다 해결되어 있을겁니다. 저도 오랜 외국 생활 끝에 한국 왔을 때는 많이 뒤쳐져 있었지만 지금은 사회적 성공으로아 경제적으로나 오히려 앞설 수 있었네요.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캐나다 유학파 입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캐나다 이민생활을 마치고 원하던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실패자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후회없도록 공부에 매진했고 지금은 한국이 살기 훨씬 좋은곳이라고 자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디 한국에서 꿈을 찾고 끝까지 grit 으로 버티시길. 화이팅^^
캐나다 대학입학은 비교적 쉬운데 입시에 실패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구요?? 게다가 초등학교부터 캐나다에서 살았으면 성인되서 한국 정착하기가 훨씬 더 어려우셨을텐데
유학파는 무신 ㅋㅋㅋ
@@bboykee글쓴이 분이 ib diploma 과정을 하셨다면 충분히 이해 가능… 캐나다 공립 사립 가릴 것 없이 ib diploma하는 학교들 꽤 많다고 들었어요
ib diploma는 진짜 진짜 어렵거든요…
한국 학생들도 어려워해요ㅠ
우리말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란 말이 있잖아요. 살아보니 인생도 그런 것 같아요. 과정이 너무 힘들고 아프기만 한 길은 결국 내 길은 아니더라구요. 힘내세요. 곧 자기만의 길을 찾으실 겁니다. 인생 길어요.
말씀해주신 부분 공감이 되어요 .. 힘이 되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이건우씨 2불 동냥
20년전 미국 호주생활(10년)은 살만 했는데 2023.3월에 호주 가보니 살기 어려운 곳이라는 느낌이 진하게 받았습니다 지난 20년간 급여는 약 2배 올랐는데 집값은 8배 렌트비는 5~6배 오르고 각종물가도 크게 올라 큰돈 없는 사람은 이민생활이 고달플 것으로 보였습니다 일반 직장인의 급여의 절반이 렌트비로 나가고 렌트비는 계속 크게 오르고 있네요. 또한 의료비도 매우 비싸 병원가기 두렵고 노후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한국의 생활수준은 이미 호주를 앞질러 있고 의료, 교통, 행정 모든게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신속하게 처리되어 생활이 편리합니다 한국의 119 무료앰블런스서비스가 호주에서는 약 1000$ (별도 보험 가입 가능)로 복지국가(호주) 위상에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한국생활이 아쉬운 점은 호주 같은 자연환경, 깨끗하고 정의로운 정치가 부재한 점인것 같습니다 현재의 혼탁한 이상한 정치풍토가 속히 자유민주주의 풍토로 정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깔끔요약이네요~👍
공감합니다. 지위고하, 빈부, 나이 무관하게 인간존중만 제대로 된다면, 사실 대한민국은 이미 전 세계 최고국가입니다. 아쉬운 점은 있지만, 현재 세계 제일 시민권은 한국 시민권이라 봅니다. 한국이 그립네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서 우리의 선배들이 오늘도 싸우고 있습니다. 화이팅 🎉
맞아요
저도 20년전에는 이민 생각 많이 했어요.
그래서 자금도 1억 모으고 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냥 남았네요.
그 돈 불려서 지금은 재산 꽤나 형성 했어요.
지금은 돈 있어도 이민 가기 싫어요.
유튜브 보면서 현실적인 부분을 찾아보니 우리나라가 살기 훨씬 편해요.
그만큼 우리나라가 발전 한거죠.
이젠 북유럽 북미등 환상 1도 없어요.
@@qrdigzx6461 호주대사관에서 시험보고 호주기술이민 가서 10년 살고 돌아 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안 갖었으면 하는 생각 듭니다 남자는 정착에 정신 없지만, WIFE는 외롭고 답답한점 많아 고생 많았던것 같아요 사실 그런 사유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살았으면 WIFE도 좋아 했을것이고 원만하게 살았을 것으로 생각듭니다
안녕하세요? 님의 결정과 귀국은 큰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20대 청춘을 다 바쳤기 때문에 그 경험이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때 큰 자양분이 될 거라고 믿어요. 응원하겠습니다.
그냥 환상이죠.
아 한국 뜨고 싶다.
영어도 잘 했음 좋겠다.
해외에서 커리어 쌓으면서 글로벌시티즌으로 살면 정말 멋있겠지.
근데 어학연수는 돈 쓰는거잖아요. 숙제라 해봤자 돈쓰러 온사람 뭐 얼마나 혹독하게 굴리겠어요.
학위는 달라요. 내 자신이 이 학위를 가져도 정당한가 하는 증명을 해내는 과정인데 혹독하죠. 돈은 쓰지만 돈 낸 대접따위 없죠.
그냥 해외병 걸렸다 치유되기까지의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안 겪어보면 안 고쳐지는 불치병이에요 그거.
저와 비슷한 과정, 감정들을 거치셨네요. 2010년에 넘어와 결국 캐나다 정착에는 성공했지만 중간 중간 고비가 참 많았고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생긴 우울증을 지금까지도 치료중입니다.
큰 경험하고 더 성숙해지신 느낌이네요. 한국에서 꿈 꼭 이루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솔직하고 용기내서 올리신 유튜브 잘 봤어요.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삶을 더 감사하게 여길수 있게되고 더 즐겁게 잘 사실거라고 믿어요! 동영상에서 어떤부분이 캐나다와 맞지않다고 느껴졌는지, 캐나다의 어떤 부분에서 특히 실망하고 다시 한국으로 가고싶었는지에 대해 궁금하네요.
잘못된 길이 아니라 그냥 삶을 살아가는 길 중 하나입니다 절대 실패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 길이 아니면 포기하고 돌아서는게 도전보다도 더 힘든 용기라는 걸 살다보니 뼈저리게 느끼게 되더라고요 응원합니다
캐나다든 어디든 그냥 삶인데 외국생활에 너무 큰 환상을 품으셨던 것 같네요. 그러니 실망이 큰건 당연하게 보여요.. 실패나 성공이 어디 있습니까 그저 하기 싫은 것 견디면서 하고 싶은 것도 조금씩 하며 살수 있으면 그게 행복이죠.. 한국 돌아오고 나서의 삶에도 순진한 환상을 품으시는 것 같은데 너무 환상 속의 삶만 꿈꾸시는듯.. 그게 원동력이라면 인정하지만 솔직히 이해는 안가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큰 결정인데 잘 하셨고 한국에 다시 돌아오신 거 환영합니다. 저는 12년 캐나다에서 살다가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 같고 커리어적으로도 진급의 한계를 느껴 작년에 한국으로 아예 귀국했습니다. 지금 부모님과 친척, 그리웠던 친구들이 있는 이 고국땅에서의 삶이 너무 즐겁고 정말 행복합니다. 그로우제일라님 우리 함께 힘내봐요!!
참 용감한 아가씨네요. 😅
그렇죠. 해외에서 혼자 정착하는게 말이 쉽지 정말 힘듭니다. 운도 좀 있어야 하구요. 가족이 있는 한국에서 멋지게 사실거예요.
실패는 없다. 오직 과정만 있을 뿐. 공감해요.
도전을 그만뒀다기보단, 도전이 다른 엔딩을 맞이한 것 뿐입니다. 처음 생각한 엔딩과 달라졌을지라도 그 과정에서 성숙해졌다면, 한층 더 인생이 픙성해진것 아니겠습니까 다음 도전도 응원하겠습니다 🎉
캐나다 살면 한국 가고 싶고, 한국 살면 캐나다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전형적인 외국 병(?)이죠. 인생 정답 없습니다. 캐나다 있다가 한국 가고 싶으면 가면 되고, 한국 있다가 캐나다 가고 싶으면 방법을 만들어 가면 됩니다. 뭐가 성공이고 실패고 비교 대상일까요? 본인이 가장 소중한 겁니다. 주변과 비교하지 마시고 성공에 연연하지 마시고 본인을 가장 사랑하시면 더욱 행복하실겁니다.
저도 캐나다 유학 중간에 포기했던 사람인데... 용기 있으신거 같아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해서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제목에 이끌려 잘 보고갑니다! 실패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라 생각한 부분에 공감이 되네요.
저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유학생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영주권에이어 회사생활 그리고 이민 세레모니까지 이메일로 통보받은게 몇달전이었지만 결국 한국국적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도 한국도 저에겐 고향같은 나라들이지만, 돌고돌아 제가내린 결론은 어떤나라든 내가 어떻게 사는게 결국에는 중요한 것이며 그것을 이루고 지키기위해 더 이상은 피하지않고 직면하고 마주해보자 라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교류하며 행복해 하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들은 결국엔 한국에 있으며, 한국의 현실은 쉽지않겠지만, 30년 넘게 그래도 잘 지내온 '나'를 믿고 알아가며, 내가 할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고, 나만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새롭게 배울건 새로 배워가며 지내다보며 나름 만족스럽게 3년째 한국에서 지내는 중입니다
천천히 '나'와같이 충실히 살아가다보면 언젠가는 좋은때가 오지않을까 하는마음에 짧게나마 댓글남겨 봅니다!
화이팅하세요!
영상을 두세번 봤습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가 없네요 영상에. 캐나다에서 현실을 맞닥뜨리고, 원했던 삶의 방향이 이게 아니여서라고 하셨는데, 어떤 현실에 맞닥드렸는지, 캐나다의 삶이 원하는 삶이여서 캐나다 가신거였는데, 왜 다시 원했던 삶의 방향이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신 건가요? 설명 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잘 쓰시고 표현하셨어요 ~
응원합니다
제나이도 65 세정도 인데
젊을때 미국서 4 년 쳬류 해보니
지나간 시간 결코 헛된시간아니에요
나만이 같고있는 고귀한 개인의 역사라 생각 됨니다 ~
앞으로 더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며 좋은 믿음의 만남이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
저도 미국에 유학생으로 와서 벌써 12년지났네요. 가난하게 미국와서 남들 놀때 일했던게 생각납니다. 27살에 늦게 미국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39살입니다. 미국오기전에 일 너무 많이 해서 입원했던것도 공감하고요^^. 지금은 미군으로 들어와 7년간 복무중입니다. 누구에게나 같은 길은 주어질수 없는것같습니다. 저랑 같이 유학온 친구들도 영주권받고 직장구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아직 영주권을 못구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길이 아니라면 다른길로 빠지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영주권 구해도 살기 힘든건 마찬가지 입니다. 절대 포기했다고 기죽지마세요.
영주권받고 병사로 입대하신건가요? 장교는 시민권있어야 임관할수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hyeon26112년 전에 유학생으로 미국에 가셨다고 하시니까 아마 매브니 프로그램으로 입대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hyeon261 미군되는 순간 시민권 발급됩니다.
@@프리미엄-o8z 아니요 미군입대 조건이 장교는 애초에 시민권이 있어야해요
@@hyeon261 아 그니까 후천적 시민권은 안된다 이건가요?
이 세상에 헛된 시간은 없을겁니다! 쉽지 않은 캐나다 이민..어학연수로 온 해외와 실제 삶을 꾸리려고 온 해외는 많이 다르죠..! 그것 역시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제일라님 떠나고자 하는 결심도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ㅠ!! 앞으로 어디서든 더 승승장구하시길 바랄게요~~!
좋은 말씀 좋은 에너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학연수때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행복하고 좋은 시간들이었는지요 ㅎㅎ 실제 살아보고 나서부터 더 이리저리 다양한 경험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ㅎㅎ 우리 다함께 승승장구해요!
어디든 여행하는거랑 사는거랑은 하늘과 땅차이죠...ㅎㅎㅎ 어디에서 사는것보다는, 누구랑, 어떤 생각을 사며 사는지가 훨~ 씬 더 중요하더라구요💖 백세 인생에 어떤 경험이든 도움 안되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해요 💖 응원합니다!
캐나다에서 30년 가까이 거주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외국살이가 좋아보여도 국내살이보다 훨씬 힘든점들이 많습니다. 저도 1.5세에 여기서 4년제 대학 나왔는데도 취업에 몇년이 걸렸었으며 (리먼사태 직격탄.. 제길) 저희 와이프도 저 하나 보고 이곳으로 온후 거의 10년을 고생한뒤 이제야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국에서 이민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가 항상 조언하는 말은 딱 한가지 입니다. 한국에서 너의 삶이 정말 답이 없는 삶이라면 오라고. 그런데 한국에서 어느정도 자리 잡힌사람이 현실에 대한 도피처를 찾아서 오는거라면 절대로 오지 말라고.
전 20년차 선배님 이시군요. 오래 살아온 사람만 공감하는 이야기 들입니다.
전쟁과 방사능이라면 꼭 가야겠죠?
명답 입니다, 전적 으로 동의 합니다
@@워니새채널뜬구름 잡는 개헛소리입니다 방사능요? 이미 중국이 오래 전부터 서해에 오염수 풀었어요 멍청이들 꾀는 선동에 휩쓸리지말고 그냥 살아요
보통 해외로 나가고 싶어하는 한평생 계속 한국에서만 우물안개구리처럼 살고싶지않아서 가는 사람도 많을텐디 ㅜ 한국이 좋고 안좋고 해외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시겠죠??
20대를 바쳤으면 인생 절반을 바친 거지만 더 살다보면 그냥 경험이 좋은 자산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 시기에 좋은 조언을 줄 분들이 주변에 많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인생이 뜻대로 되던가요.
님의 20대 처럼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자세면 어디라도 더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입니다.
추천영상에 떠서 갑자기 영상을 감상하게 되었는데, 현재 미국이민 7년차 30대여성입니다.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다 나쁜것도 좋은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만만치 않은 이민생활에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을때도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 현재 그 자리에서 최선을 하다보면 또 좋은 기회가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힘내보려하니 본인의 선택을 다른 사람들의 인생과 비교말고 잘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의미를 찾아가며 생활하셨으면 좋겠네요!!
캐나다에 온지도 벌써 27년이 되었네요. 영상을 보고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유학생으로 와서 비지니스하면서 별 탈없이 지내다 몇년 전에 모든걸 다 잃어 버린적이 있었지요. 40대에 와이프는 정부 학자금 융자를 받으며 학교를 다시 가야했고 저도 강제 휴식기를 거쳐 처음해보는 남의 밑에서 일해야했고요. 지금은 나름 부족함없이 만족하게 살 정도가 되었네요. 캐나다는 너무 넓고 공부도 무엇을 해야하는지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도 그때 알았고요. 토런토. 밴쿠버 .캘거리 그리고 사스카츄완애 있는 조그만한 도시에서도 살아봤지만 정말 어디에 사는냐가 너무 또 다른 나라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곤해요. 님에 대한 조그마한 아쉬움은 캐나다에서의 경험이 조금은 단편적이지 않았나하는.... 다른 지역들도 가보고 다른 공부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도 조금 더 알아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러운건 한국에 살고 있다는....ㅋ
여전히 한국은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는 고향이니까요. 저는 40대 후반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님은 저에 비해 빠른 편입니다. 지금은 앞이 안보일지 몰라도 조금씩 열심히 지내면 뭔가가 또 보일겁니다. 그냥 저도 힘든 시기가 그것도 적지 않은 나이때 겪어봐서 몇자 적었습니다.
영상 봐주시고, 솔직한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캐나다의 경험이 좀 단편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했던것 같아요 ㅎㅎ 어쩌면 내가 좀 더 도전해볼수도 있었을텐데 하면서요 ㅎㅎ 그런데, 그 마음 조차도 들지않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돌아서기를 결정햇나봐요 ㅎㅎ 힘이 되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남겨주신 님 앞으로도 좋은 날 행복한 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growjeila 댓글이 훌륭하세요 그 마음을 알지요 뭐 하나 시도해보고 싶지 않은 지친 마음.. 잠시 쉬었다가 다시 걸어가시길 응원합니다.
댓글이 저에게도 힘이 납니다.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해외거주 하시는 분들 힘드시겠지만 매우 부럽습니다. 한번도 살아보지 못 해서요. ^^ 모국어와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건 다른세계가 펼쳐진다 생각해서 그런가 봅니다. // 영상 주인님 응원합니다. ^^
무슨공부를 하셨는지 여쭤봐도될런지요..
맞습니다. 생활을 하기 위해 경제생활이 주가 되어야 되는데 나이먹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마음 먹는 건 정말 대단하신 결정입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그동안 고생하셨고, 어려운 결정하셨네요. 밖에 나가보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얼마나 좋은 점이 많은 지 깨닫게 되죠. 해외생활 정말 익숙해져도 "굳이 편하고 좋은 한국생활 놔두고 내가 왜이런 고생을.." 이란 생각이 들 때가 다들 있을 겁니다. 게다가 현지 네이티브들의 주류문화에 섞이기도 쉽지 않구요.
지금은 저도 일이 있어서 해외에서 나름 좋은 조건으로 근무하고 있고 언제든지 돌아갈 수도 있지만, 충분히 준비해서 적절한 시점에 한국 돌아갈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여유로운 노후생활이 제 목표네요.
헬.조.선.. 미디어가 만들어낸 개소리죠. 한국어 네이티브로서 한국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다는 거 진짜 행복한 겁니다.
저도 비슷하게 20대의 8년을 바쳐 준비한 이민에 실패한적이 있어요. 코앞까지 왔다 생각했는데 모든게 좌절되는 경험은 극복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도 지금은 그때 쌓은 경력과 실력으로 다른 곳에 정착해 잘 살고 있어요. 이제는 여기서 더 잘되려고 그때 안 됐나 보다 하는 마음도 생기고 그러네요 ㅎㅎ 제일라님도 앞으로의 길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민 생각하고 혼자 투잡 쓰리잡 뛰면서 유학 자금 보태려고 일도 하고 혼자 짐 싹 들고 혼자 유학 준비해서 20대 초반에 갔는데.. 가서 다들 너 완전 캐나다 체질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었는데 나중엔 많이 울었어요.. 저도 제 20대를 유학생활에 다 바쳤는데..
아무튼 한국에 너무 오고 싶어서 잠깐 들어왔다가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도 컬리지를 이어오다가 결국 저도 자퇴했어요 지금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지만 이젠 졸업하고 그곳에서 배우자를 만나 가족을 이룬다면 모를까..
일단 저는 서양문화권 특유의 가족중심적 문화가 힘들었어요. 패밀리데이나 홀리데이만 있으면 다들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려고 식당은 물론이고 대형쇼핑몰도 다 닫으니 외로웠고 룸렌트 하며 살 때도 1층에서 들리는 집주인 가족들의 웃는 소리에 많이 울고 나중엔 길 가다 사람들만 봐도 저 사람들은 가족들이랑 살겠구나.. 싶고 특히 캐나다는 겨울이 길어서 날씨 영향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저도 매일 여기서 어떻게 언제 집을 사고 돈을 벌지 난 여기서 평생 외노자일 수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 외로웠고.. 저도 자퇴하면서 많이 울었던 거 같아요
얼마 전 다시 가본 토론토는 정말 많이 바뀌어 있더라구요.. 저는 토론토에 더 친구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다르더라구요
제 2의 고향의 느낌일만큼 아직 소중하긴 하지만요..
댓글 잘 안 남기는데 공감이 되어 남겨보아요 ㅠ
공감 정말 많이 되네요. 저 가족 문화라고 불리는 그것. 제발 좀 고치면 좋겠습니다. 악습이에요 악습.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악습.
잘 봤습니다. 돈도 명예도 사랑도 그 성취나 패배감은 순간이고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와 건강하고 평범하게 사는게 중요합니다.
지금 70인데 아직까지 해탈 하거나 득도한 시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게 정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캐나다에 온지도 어연 35년이 훌쩍, 고생도 억세게 했고 울기도 엄청 울었던 지난 날을 생각해 보면 내 젊은 청춘을 그렇게 보낸 것에 억울함도 철철 넘치지만 참 잘 견뎌 준 내 자신에게 훈장이라도 달아 주고 싶은 그 마음이 아주 많이 든다. 자식들은 모두 성장하여 자리잡았고 많은 여유로움이 있음에도 이 나라는 정말 적응하기 힘든 나라임엔 틀림없다.
겨울이 길고 물가가 비싸고 세금도 빡세고 의료기관의 모든 절차와 이 나라만이 갖고 있는 형편없는 의료진들, 이곳에선 돈을 모은다는 생각을 하기 조차 힘들다. 65세가 되면 퇴직을 생각해야 하는데 과연 내가 생각하며 열심히 짜 놓은 계획 속으로 발을 내 딛고 여행을 다니며 풍족한 노후를 맞을 것인가 .. 아직도 확신이 서질 않는다. 각자의 인생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 가는 것이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산다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으로 가셔서 화이팅 하십시요. 저도 9월엔 한국 방문할겁니다. 한국처럼 살기 좋은 나라는 없는 듯 합니다.😊
진심어린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한 줄 한 줄 읽으면서 갑자기 제 마음이 울컥해졌어요. 인생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말씀.. 그게 가장 나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 같아요. 참 멋지십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근데 궁금한게 캐나다유학생활이 어땟길래 돌아오게됐나요? 생각보다 달랏다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점인지?
유학원 통하면 유학원에서 집 커리큘럼 여행 로컬 축제 다 도와줌
근데 그 이후엔 본인이 알아서 찾고 일구해야하고 하나까
그냥 끝까지 못했다는걸 10분동앝 말하는 영상 같습니다
조금있음 50인데 꿈꿔왔던 프랑스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이게 맞나 하면서요,, 당장 떠날 것 아니지만 언젠가 제가 하고 싶은걸 할 수있는 날이 오면 꼭 할려고 준비를 하는거지요
워킹맘으로 쉽지 않은 시간들에... 님의 영상 많이 와 닿았습니다. 지나고 나면 헛되이 보낸 시간이 없더라구요,,꼭 잘 살아왔다 느끼실거예요
해외에 7년 째 거주 중인 사람입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겪어봤던 지라 많이 공감이 갑니다. 최면을 걸지 않으셔도 되요. 남들이 가지 않아본 길을 돈과 시간을 다 바쳐 걸어본 그 경험과 시간이 나중에 고마워질 날이 분명히 올겁니다. 저는 이런 시간들이 내가 내 경험에 투자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경험을 한 사람들이 적지는 않겠으나 대한민국 전체 인구를 고려했을 때 결코 많지는 않을 것이고, 본인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일라님 다운 방식으로 앞으로의 삶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그저 아무 일 없이 무탈하게만 지내며 지금 가진 것들을 이뤄낸 것은 아닐 거에요. 저는 한국에서 꾸준히 회사 다니고 자기 할 일 하고, 이뤄나가시는 분들도 똑같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걷는 길이 조금 다를 뿐이고, 그렇기에 우리 인생이 재밌는 거 아닐까요? 제일라님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
아무래도 코로나로 너무 힘들었죠... 저도 비슷한 시기에 밴쿠버에 워홀 오자마자 국경 폐쇄에 심지어 집 밖 외출 금지에... 쉽지 않았어요ㅠㅠ 그럼에도 워홀 비자 끝나고 그대로 한국에 돌아갈 수 없다는 오기가 생겨 악덕업주 밑에서 일하며 2년을 더 버텼습니다. 그러곤 정말 진이 빠지더라고요. 그렇게 지쳐서 한국에 돌아갔다가 신기하게 반년만에 다시 밴쿠버에 돌아와 있습니다. 영상 보면서 한국 돌아갈때 심정이 많이 이해되었어요. 두보 전진을 위한 한보 후퇴라고 하잖아요. 한국에 잘 정착해 지내시다가 나중에 다시 이민이든 취업이든 캐나다에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있으시면 좋은 기회가 있을거에요💗
어떤 사정으로 인해 유턴하시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분은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건 확실하네요. 사실 젊어서 하는 처음 시도가 성공해봤자 얼마나 성공하고 실패해본댔자 얼마나 실패하겠습니까.
외국생활, 정착, 취업 이런건 사실 기나긴 여정속 과정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젊어서의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시행착오, 경험, 고생이라고 부르는것 같고요. 보틍 분이 아니신것 같고 실천력이 진짜 대단한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처럼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며 훌훌 털어내고 다시 일어서보려고 합니다! ㅎㅎ 영상 봐주시고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국 유학생 및 이민자로 지난 십수년간 살아온 저한테 정말 공감이 되고 따뜻해지는 영상이네요. 확고한 주관을 가지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으면서, 꿋꿋하게 나아가보지는 모습이 멋지신 것 같습니다!
과정 속에서 걱정하는 마음이 참 많았던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그래도 결정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ㅎㅎ 영상 봐주시고 따뜻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20대를 이것저것에 다 바쳤지만 아무 것도 이뤄내지 못한 그냥 루저 자퇴생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내가 살아낸 매 순간이 소중했구나 싶어, 그리고 나 혼자만 그리 속 끓이며 살았던게 아니구나 싶어서 위로와 응원 받고 갑니다. 존경스럽고 멋져요. 우리 둘다 반짝거리는 30대를 기대해봐요!
루저의 표현이 너무 생생합니다, 내 학창시절 백지에 가까운 답안지를 낼 때 눈앞이 캄캄하고 앞으로 세상에 나가서 어떻게 살지? 하며 정말 흑암같이 앞의 세월이 암담했었는데 그 환난의 세월을 발판으로 삼아 스스로 생각하기에 우뚝 섰습니다, 제일라님이 그때의 저의 상황 같습니다, 행복한 삶 살 줄을 믿습니다!!
진솔한 얘기에 눈물이 납니다 한때 모든 걸 다 바쳐서 도전했던 경험은 인생에 또 다른 문을 열어주는 것 같아요 그 꿈의 동력이 무엇이었든지 상관없이 중요한 건 했다는 것이겠지요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있건 모든 사건이 한 개인의 삶에 있어 그저 한 챕터일 뿐이라고 느낍니다 그 다음 챕터를 묵묵히 살아나가는 게 버티는 삶이 아닐까요? 놓친 것만 세면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데 제일라님은 좋은 것 나쁜 것을 전부 곱씹으며 성숙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이 영상은 서로를 알지 못하는 수많은 구독자의 용기가 됩니다 방구석에서 캐나다까지 다녀온 저 경험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해요 삶의 방향은 여러가지라고 생각해요 한국 안의 좁은 식견을 가진 사람들의 한 두 마디로 규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앞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경험을 많이 나눠주세요
댓글들 하나하나 모두 소중한 경험, 통찰로 가득하네요. 😂😂
내가 본 20대 중에 20대를 가장 아름답고 알차게 보낸 듯 합니다. 더욱 아름다운 30대가 시작될 것이니 20대보다 더 도전적이고 멋있게 살아가시길 바래요
영상보는데 너무 많이 공감됐어요. 제가 경험한 것과 느낀것 모두 너무 똑같아서요. 영상보니 컬리지도 저랑 같은곳이셨던것 같아요. 저도 캐나다 잠깐 살때는 너무 좋고 천국같고 한국에서 더 못살것같아 컬리지 이민을 준비했는데 막상 유학생이 되어보니 영주권 따는 과정도 너무 막막하고 딸수있다는 100%의 보장도 없고 영주권을 서포트해주는 고용주를 만나는것도 운이고 그 과정에서 느낄 좌절감이 너무 두렵고... 여기서 오롯이 모든걸 바닥에서부터 이뤄내야한다는게 너무 버거웠어요.
그리고 보고싶을때 가족 친구들 못보는게 너무 사무치게 외롭더라구요. 이나라에서 영원히 나는 2등시민이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한국에서 대학 잘 졸업하고 여기에서 다시 영주권을 위해서 이 기초적인 공부를 다시 배우는것에 현타도 많이 왔어요. 매일 눈오는 추운 토론토, 회색도시가 미치도록 삭막하게 느껴졌고 집에만 있지 말고 나가보자 마음먹고 사람많은 다운타운에 나가면 그렇게 제가 이방인처럼 느껴질수가 없었어요. 캐나다에 가려고 준비한 기간이 너무 아까웠지만 한국에 돌아온것에 후회는 정말 하나도 안돼요. 부모님 얼굴 보고싶을때 보러 가면서 더더욱 그렇게 생각해요. 제일라님 말처럼 가서 얻은게 아주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전 사실 자퇴도 빨랐네요..) 아마 안가봤으면 미련이 엄청 남았을거에요. 전 벌써 한국에 돌아온지 5년도 넘었는데요, 남들보다 늦은것 같아도 다 길이 있더라구요. 캐나다 다녀온게 다 도움이 돼서 직장 구하고 잘 다니고 있어요. 중도포기하고 돌아오셨다고 해서 절대 루저가 아니에요. 그럴거 모르고 이민을 시도했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던데요, 가보지 않으면 가슴깊이 뼈저리게 깨닫지 못하는것들도 있잖아요. 한국에서의 생활도 응원해요! 돌아오신뒤 마음이 많이 편해지셨길 바라요.🍀
힘내세요 어디건 상관없잖아요.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이제 캐나다에서 65세 이후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Old Age Security 40년짜리 받기 바랍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10년 넘게 살다가 좀 더 배워보고 싶고 애정 쏟을 수 있는 분야가 생겨서 고등학생 때 혼자 영국에 왔어요. 언어적 문제가 없었음에도 어딘가에 뿌리를 내린다는 일 자체가 참 어렵다는 걸 깨달았어요. 성인이 되고는 프랑스에서도 생활을 했는데, 사랑하는 학문을 배울 수 있음에도 뿌리내리기엔 여전히 쉽지 않았고 지금 돌아보면 아쉬운 상황들도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유감스럽게도 저는 가장 가고 싶던 프랑스 대학에 떨어졌고, 배우고 싶은 분야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은 분야의 교수님들에게 배우게 되었어요. 그땐 그게 참 마음에 들지 않고 실패했다는 생각 뿐이었지만, 조금 더 시간이 흘러 돌아보니.. 돌아가고 싶었던 순간들은 있지만 혼자서 버텨내고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고, 사랑하는 분야에 대한 열정으로 견뎌냈던 그 시간들이 후회되진 않아요.
또한 저는 그 학교의 학위를 결국 받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 소중했던 순간들이 실패한 경험이라고 느껴지진 않아요. 그리고 실패한 경험이라고 생각했던 프랑스 대학교의 경험이 미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도움이 된 일도 있었어요.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를 잡아 꿈꾸던 분야의 인턴으로 근무도 해보고, 근무 도중 프랑스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 실제로 큰 도움이 된 적도 있었답니다 :)
그저 실패한 경험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실패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인생의 다음챕터에서 그 경험이 어떻게 작용할지,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그 시간들이 어떤 힘을 주는지 저도 조금은 깨우쳐가고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만약 아무런 일에도 도전하지 않고 살았더라면 지금의 저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있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아직 제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처지이지만.. 도전하고 깨지면서 성장하는 그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서 길게 댓글 달고 갑니다 :)
힘내세요. 정말 딱 제 얘기라서 공감가서 댓글 달고 갑니다. 저도 5년간 캐나다에서 일하고 학교다니며 살았는데, 당시이민정책도 그랬고 쉽지 않았어요. 정말 공감가서 보게되었네요. 그래도 저보다 어리시니 기회는 더 있을지 몰라요. 어디서든 항상 화이팅 입니다!😊
만약 65살때 노인연금OAS신청하시면 그 5년 거주연도로 인정받습니다.
영국 생활한지 벌써 6년정도 되었고 내년엔 드디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해지는 취업비자 소지자입니다. 주위에 한국 돌아가신 분들이 많이 보여서 나도 돌아가야하나 같은 생각 많이 했었는데 여러모로 따져봤을 때 저는 그냥 여기에서 노력하면서 사는게 나을 것 같아 런던에 계속 남기로 결심했습니다. 영주권 따면 이직도 하고 디지털노마드 놀이도 하려고요.
저는 대학교때 유학와서 10년째… 이제 졸업하고 직장잡고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어요. 정말 앞만보고 달렸던거같아요. 한학기만 더 버티자, 졸업만 하자, 취업만 하자… 이룬것들에대한 성취감도 있지만 지난 20대에 너덜너덜해진 마음도 이제 보듬어줘야하네요. 이사만 10번 했고, 도중에는 집주인 아저씨한테 성추행도 당해봤어요. 내가 집떠나서 뭘 위해 이렇게까지 고생해야하나… 심리상담하며 우울증 불안증 약까지 먹고 버텼어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졌고 아이를 키우지만 마음한구석에 한국에대한 그리움은 늘 자리잡고있어요. 인생에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있을 수 있다는건 정말 큰거거든요. 수고하셨어요. 한국에서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아이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ㅠㅠ 정말 단단한 사람이 되셨을 거에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항상 꽃길만 걸으시길!
저는 도전도 못해봤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용기 있고 멋진 사람이라 느꼈습니다 앞으로 하는일 모두 잘되길 바랄게요
유학을 다녀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더 이상 유럽이나 캐나다 호주 이런 나라의 환상 가지지 말길
2천년 초반도 아니고 한국의 지금 위상과 경제규모면, 어느 나라에 엄청난 게 있을 거라 환상 가지고 바라봐야 할 위치가 아님
한국 정말 살기 편한 나라입니다... 미국 명문대 가는 거 아닌 이상 성인 유학은 정말 비추입니다
정신적인 힘듦과 외로움, 쓰는 돈에 비해 수확이 절반도 안 될 겁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거의 비슷한 길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많이 공감이 되네요. 저도 루저라고 생각했고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덕분에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결코 버려지는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때의 나의 경험이 지금을 더 단단하게 해주거든요. 어떤 길을 가시든지 잘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모험해 본 거만으로도 빛나는 청춘이고 인생에 후회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절대 실패가 아닙니다~ 아무나 못해요. 멋있어요!
잘했어요 어느지역이나 자기 살기 나름이라고 댓글이 많이 씌여 있는데 그건 자기 합리화죠. 그런 논리라면 북한도 별 문제 없는 지역이죠. 지역마다 차이가 다 있고 캐나다는 문제 지역 맞습니다. 영국인이 캐나다로 왜 이민을 거의 안가는 이유입니다.
US UK FRANCE 꾸준히 10위권
2주전에 영주권카드 받은 사람입니다... 영상 보며 많이 공감합니다. 저는 시기를 나름 잘타고 나서인지 코로나 터진 연도에 졸업했어요. 참 운이 좋아서 직장도 잡고 그 경력으로 영주권카드도 받았습니다. 근데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어제 콘도도 분양받고 '다시' 악착같이 일해야 중도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표를 이루니 또 목표가 생겼네요. 거대한 목표가요. 제일라님은 한국서 저는 캐나다에서 화이팅합시다!!
PR은 5년거주비자. 갱신 필수.
이와중에 자랑,,,
영상 잘 보았어요! 저도 캐나다있었던 지라 공감이 많이 가네요ㅠㅜ 그래도 20대의 도전이 그로우제일라님의 성장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셨을 거에요. 돈과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래요! 그런 경험은 돈 주고도 못합니다~ ^^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그리고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말씀해주신 것 처럼 낭비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 좋은 인생 경험 했다고 늘 생각하겠습니다 ㅎㅎ
저도 20대 내내 캐나다에서 지내다가 영주권받고 한국 들어온지 2년넘었는데 한국이 너무 편하고 좋네요ㅎㅎ 들어오니까 친구들 한국에서 열심히 커리어 쌓고 결혼도하고 정착하는데 난 지금껏 뭐했나싶고.. 너무 무모한 도전이었나 생각도 들지만 외국생활 홀로 이것저것 부딪혀보는것도 보통 아무나 할수있는건 아닌것같아요. 저도 뭐 이엇쯤이야 했는데 주변에서 그러더라구요ㅋㅋ어린나이에 가서 혼자 10년을 사는게 대단한거래요. 생각해보니 정말 그런것 같아요. 정말 집 렌트하는것부터 하나하나 다 어떻게 해냈나 싶어요ㅋㅋ 그 의지로 앞으로도 충분히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들어오니 좋아서 영주권을 포기할지 고민도되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은 점점 살기 힘들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서 고민중이에요. 현재는 경제호황기에 생활수준도 최고지만 앞으로 점점 힘들어질것 같아서.. 아무튼 한국에있으면 캐나다가 아쉽고 캐나다에있으면 한국좋은점이 보이고ㅋㅋ 그래도 어디에있든지 우리는 그 힘든 시간도 버텼으니 뭐든 해낼 수 있다는건 분명해요 화이팅!
정독해서 보았습니다만 정확히 왜 포기했는지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ㅠㅠ현실이 어떤지 좀 더 묘사해주실 수 있나요
유학중 "캐나다가 내가 생각했던게 아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 디테일한 상황과 원인을 언급을 안하셔서, 포기하는게 가장 최선의 선택이었을까 싶습니다만, 어쨋든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아마 철없던시절 외국생활의 껍데기만보고 동경해왔었는데 안을 조금 들여다보니 이게 생각보다 개판이라 현타와서 손절치고 리턴... 그런거겠죠.
어쨌든 빨리 손절하고 한국으로 리턴을 결정하신건 잘하셨어요. 다 때려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싶어도 엎질러놓은게 너무 많아서 (한국에있는거 다팔고 돈가져와 사업하거나, 가족이 있고 취학중인 아이들이 있으면 솔까말 손절못침) 그냥 투덜투덜거리면서 이민생활하는사람들... 미국 호주 캐나다 이민자분들중 이런분들 많아요. 주변에 "대체 왜 저렇게까지 하면서 미국에서 살려고 할까" 싶은사람 보셨을거에요.
학비로 돈을 더 쓰기전에, 캐나다남자와 결혼해서 진짜로 눌러앉기전에, 되돌리고싶어도 본인컨트롤 범위밖으로 캐나다의삶이 커져버리기전에... 결정하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20대의 실패는 돈주고 사서한다잖아요. 님의 30대 펼쳐질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저도 미국 정착에 실패했을 때는 세상이 끝난 것 같더라구요...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했던 도전이었고, 내 20대를 전부 바쳐서 했던 모험이 실패로 끝남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한국 오는 비행기 타기가 정말 무섭더라구요... 내가 실패했음을 인정해야 했으니.
그럼에도 그 실패가 내 인생의 끝은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서 나름의 행복을 찾아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때 계속 미국에서 지냈더라도, 지금보다 더 행복할 거라 생각은 안드네요 ㅎㅎ
어떤 환경, 조건에서도 행복은 찾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화이팅 :)
20대에 진짜 소중한 경험을 하셨네요. 루저가 아닌 위너입니다! 홧팅!
저도 한국과 캐나다에 산시간들이 같아지고 있는 이민자입니다. 많은분들의 의견에 너무나 동감하고요.. 확실한건 개인성향의 문제이지 어디가 좋다의 문제는 아니다는것이지요.. 제주변에는 이곳생활에 너무 만족하고 사는 분들도 너무나 많아요.. 자신의 성향이 어떤건지 아는데 시간이 걸리고 알게되었을때 돌아가기에는 너무나 힘든 결정이지요.. 열심히 살아온 과정은 결과가 안보여서 우울한것이지 돌아보면 과정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바탕이 한국생활을 잘 헤쳐가는데 큰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홧팅하세요~
빼때기가 생각나는 아이디네요...물고매
맞아요 맞아요 ! 개인성향의 문제이고 어디가 좋다 나쁘다 문제가 아니지요. 어디든 양면이 존재하니까요 ㅎㅎ 진짜 공감해요 ㅎㅎ 저도 제가 아는 분들 중에 캐나다 만족하시는 분들 진짜 많으세요! 그래서 각자마다 차이가 있는거라고 저도 백프로 공감해요 ㅎㅎ 좋은 말씀으로 다독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게 생각해보면, 그 경험으로 그 과정으로 또 한번 제가 성장된 것이겠지요 ..? 😊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전 지금 영국으로 유학을 왔는데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 힘이 드네요. 덕분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점이 다르던가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무언가에 한번 미쳐본 사람은, 다른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잘 하실겁니다.
저도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지만, 나이들면 다시 한국 갈 예정입니다.
아직 멈춘거 아니니까 실패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멋진 삶과 인생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멈춘거 아니니까 실패가 아니다...' 해주신 말씀에 제 마음이 찡 해집니다.. 영상봐주시고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멋지게 성장해보겠습니다. 댓글남겨주신 분께서도 미국에서의 생활 건강히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 미래에 또 멋진 모습으로 한국으로 잘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졸업후 영어학원을 알바하면서 몇달정도 매일 3-4시간씩 자면서 준비해 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신 부모님의 학비지원으로 캐나다 어학연수와 컬리지입학후 영주권을 딴 올해로 10년이 다 되어가는 한국인 20대 후반 끝자락에 있는 이민자입니다. 이 곳에 살면서 항상 한국과 미국 캐나다를 비교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안정성(내집마련등)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해왔어요. 모든 말이 전부 공감이 됩니다. 저에게도 수많은 일들과 사건들이 닥쳐왔었고, 이민자로서 자리를 잡았음에도 항상 무언가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 있는 기분이었어요. 제일라님이 다양한 경험과 쓰라림 그리고 행복감을 느끼고 한국에 다시 돌아가실 때 분명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외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다른 무엇보다 값진 것이라고 믿고 우리 힘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설레임을 느끼며 열정을 가지고 새롭게 살아봐요! 20대엔 무얼 하든 고생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믿어요 :) 왠지 제 모습을 투영한 듯한 일기형식의 브이로그를 보는데 마음이 찡하네요ㅠ 친구라면 같이 맥주라도 하고 싶네요!! 더 좋은 세상이 펼쳐질거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화이팅하세요!!
인생의 선배로 조언 하나만 하자면 성공이란 워낙 주관적이라 그 위치를 알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당신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아직 갈길이 머니까 많은 고민 마시고 한길로 가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 길 도착 할 것 입니다. 진짜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지치지 마시고 꼭 밀고 나가세요. 포기 하지 않음 그 끝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