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주는 부분은 사실 문화적으로 안 와 닿으셔서 그럴지 모르겠네요. 제가 미국에서 살던 동네가 안 좋은 동네가 아니었음에도 흑인 애들 중에 락커에 권총 넣고 다니는 친구들 많았고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을뿐더러 저런 동네에서 서로 주고 받는거는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마쟈,, 꺼내보이지만 않을뿐 많이들 차에, 오피스서랍에 집에 하나씩 두고는 있음 ㅇㅇ 잘사는 동네일수록 총을 보기 힘들뿐 다들 가지고는 있지 ㅋ 우리나라식으로 풀어보면 힘들게 사는 미치기 직전인 사람한테 식칼 쥐어주는거 정도로 생각하면 됨. 그 사람은 식칼이라는게 있는줄은 알았지 이렇게 써도 되는구나를 모르고 있었고, 미치면서 이렇게 써야되는구나 라고 그 생각이 바뀌어 가는게 그 파트의 핵심이라 생각함.. 나는 조커보고 너무 와 미쳤다,, 했음,,
개연성이 아쉽다 하셨는데 전 권총 건네 받는 장면 보면서 그 뚱땡이가 이미 종이팩에 담긴 총을 주는데, 마치 별거 아닌것마냥 위로 차원에서 동료한테 건네는 컵케잌처럼 그냥 너 써 이런느낌을 받았는데 고담에서의 진짜 바닥층 사람들은 뉴스에서 떠드는거랑은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사는 사람들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아서 개연성있고 함축적으로 뒤에 풀어낼 상황들을 담고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 전체가 유머구나 싶은 느낌이었고 왜 위험한 영화라고 미국에서 난리치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개연성이 없다고 말하셨는데 그렇다고 개연성을 더 붙이고 아서를 이해하게 만들어버리면 폭력을 미화시켰다고 욕먹고 조커라는 캐릭터가 싸이코패스 살인광이 아닌 불쌍하고 나약한 인물이었다가 되버려서 캐릭터성을 위해 개연성을 오히려 없앤게 아닐까요? 어느 순간에서도 폭력을 정당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개연성을 없앤거죠 아서가 금융맨들을 쏴죽일때도 그렇고 머레이한테 총을 쏠때도 그렇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아서 본인이 정당성을 가졌다고 자신을 정당화했기에 이 영화는 성립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지하철 금융맨들에게 폭력을 당하던 아서가 뒷골목때처럼 참고 지나갔다면 이야기의 양상은 달라졌을거 같습니다
이 영화는 DC유니버스의 조커의 탄생과정을 기대하고 보면 실망하기 딱 좋음 그리고 호아킨 피닉스와 히스레져가 보여주는 모습은 전혀 다름 히스레져는 이미 광기에 사로잡힌 조커 라는 '악당'을 보여준다면 호아킨은 조커가 내면에 있는채로 절망 속에서 서서히 미쳐가는 '사람' 을 보여줌
히스레저같은 배우가 캐릭터를 창조할때는 틀이 없는게 더 쉽습니다. 정의하지않고 자유를 부여해서 날뛸수있거든요. 반면에 호아킨처럼 틀안에서 자유를 누리는것은 어렵죠. 사실 이런게 의미가 없는게 두감독에 촬영방식도 달랐습니다. 히스레저를 찍을때는 자유롭게 창조된 캐릭터를 절제해가며 찍었고 호아킨은 틀안에서 더 자유로울수있게 날뛰게했죠. 애초에 두 작품다 연기적인 밸런스가 잘짜여있어 비교하기힘들죠
총기문제는 한국이니까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는 않는것 같아요. 총기규제가 확실한 한국이야 저게 말이되? 하지만 미국은 다르죠. 실제로 영화처럼 간단하게 총기가 넘어가는 경우도 흔해서 작년인가 총기사고로 크게 터지더니 올해도 또 터지더군요. (텍사스에서 17명 사망인가? 그리고 그와중 할로윈은 총기범죄 연례행사) 미국도 총기규제가 필요한데 규제는 커녕 애들용 총파는것 보고 뇌절해버림. (실제로 아이가 아이총쏘다 가족들 살해되는경우가 흔하게 나옴)
제가 조커가 개봉하기전 가장 염려했던 부분은 이 영화가 조커의 탄생 기원을 다룬다는 부분에서 였습니다. 세계관 최고의 탐정 배트맨도 밝혀내지 못하는 출신, 정체 불명의 조커의 탄생 비화를 그냥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 버린다고? 다행스럽게도 그 걱정은 개봉후 영화를 관람한 직후 완전히 해소되었습니다. 조커는 입양당한 고아에다가 출신성분 불분명에 부모마저 친부모도 아니었고 말그대로 존재 자체가 하나의 악질적인 농담이 되어버린거죠 그래서 부모, 애인, 직장동료 등 아서플렉으로 남아있던 요소등을 하나씩 지워나갔고 마지막에는 양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이름을 버리고 조커(농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는 부분에서 놀란감독 배트맨시리즈 팬으로서도 납득할수 있는 서사를 정말 잘 써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싫어 하는 조커의 탄생 설정인 화학약품통에 빠졌다가 미쳐서 그렇게 됐다는 게을러 빠진 현DCEU 조커보다 수백배는 개연성이 있다고 봅니다.
아서가 총을 받은 시점에서 이미 아서는 무너지고 있었고 총이 없으면 의지 할 수 없는 수단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살인을 저지른 아서가 지하철에서 살해한 시점에서는 아마 계획적이기 보다 우발적인 행동에 먼저 속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간이 원래 원초적이고 감정적인 동물이며 이성으로써 애써 버티고 있었듯이 말이죠
리뷰와 좀 다르게 느낀점은 전 개연성이 희생되었다곤 생각하지 않음. 총을 갖게 된 계기가 이상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총을 갖고 있는건 굉장히 특별한 거죠. 익숙치 않으니까. 하지만 미국에서 저 정도 총은 그다지 이상한게 아님. 다만 아서가 정신병을 앓고 있고+아이들을 보는데 총기 소지하는건 문제가 되죠. 그렇다고 대중속에서 있다 하더라도 구박받아도 아무도 안 도와주는 현실에서 이도저도 선택하지 못하는 걸 잘 보여줬다 생각함.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괴롭힘 받고, 여유 있는 자들에게 외면받아 살 방도가 없는거죠. 다만 젊은 비즈니스맨 3명이 술마시고 지하철 탄건 이상한거 인정ㅋ 그건 좀...ㅋㅋㅋㅋㅋ 돈도 많은 애들이 술마시고 힘들텐데 집에 간다고 하면 보통 택시 탈테니까요ㅋㅋ 뭐,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장면이고 상징적이긴 하지만 억지스러움ㅋㅋ 호아킨의 조커가 히스레저의 조커하고 전 그리 다르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자레드의 조커는 완전 다르긴 하지만ㅋ) 호아킨의 조커는 막 조커가 되는 시점이라 그런지 절망, 후회, 슬픔, 자기비하 이란 감정이 더 강하고, 인간성/사회성이 아직 남아있었고 자학적 농담을 (억지) 웃음에서 점차 분노를 표현한 시점이라면, 히스레저의 조커는 조커가 시간이 지나 모든게 이렇게 된게 자신이 달라서 이런 자기와 같은 비극이 생긴게 아니라 인간 자체가 추악하기 때문에 비극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자학 / 인간 자학 으로 농담이 바뀌었고 자기자학적 농담이 아닌 인간자학적 농담을 하기 시작함. 착각하기 쉬운게, 여기서 인간자학적이라고 표현한건, 여전히 자학적이기 때문임. 자신이 가해자라는걸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는 거죠. 사람의 가학적인걸 조크로 표현하면서 단순히 인간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러한 자신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채념까지 섞여 있음. 실제로 처음 은행 털때도 자신이 마지막 가해자였고, 항상 자신이 계획을 짜는 가장 큰 흑막인 동시에 자신을 가장 많이 학대하거든요 (조폭 소굴로 들어가면서 자폭조끼 입고 있는 점-자기 자신은 무조건 죽음, 스스로 체포되는 등) 그렇게 자학적인, 미친 행동을 보이다보니 예측할 수 없어서 다른 갱보스들도 쫄아 따르는 거기도 하구요. 조커가 하비를 투페이스로 만든것도 "니들이 아무리 갱단 잡으면 뭐해? 애초에 사회가 갱들을 만들었고 그런 사회도 가해자다"라는 자기 생각을 보여주는 거라 생각함. 즉, 조커 시점에서 사회(하비덴트)는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갱을 잡아넣는 선하고 정의로운 면도 있지만(선한 면), 동시에 사회가 포용하지 못하고 버린, 가지지 못한 낙오자들을 갱단으로 내모는 면(악한 면)도 있다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커가 베트멘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죠. 둘 다 악을 진심으로 싫어하기 때문임. 다만 베트맨과 조커는 환경과 시점이 다르죠. 베트맨 입장에서는 범죄자들이 나쁘죠. 자긴 사회적으로 잘먹고 잘사는 특권계층이니 사회가 그에게 잘못한 적은 없죠. 뭐, 몇몇 개인들이 개긴적은 있지만 자기보다 약해서 큰 의미는 없기도 하구요. 하지만 자기 부모를 죽인게 범죄자이고, 사회에서 잘못된건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이지만, 절대 죽이지 않고 어느 정도 감싸기도 하죠(베트맨 비긴즈). 즉 범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 (악의를 갖지 않은) 자인거죠. (호아킨/히스레저)조커의 경우에는 좀 다르죠. 사회도, 범죄자도, 똑같이 자길 괴롭히기만 하죠. 그렇게 거의 모든 인간들이 갖고 있는 악의를 맞닥뜨린 조커가 그 악의를 긍정해서 조커가 됬을까요? 아니겠죠. 하지만 악의를 저지르면서 겉으론 선의를 외치는걸 조커는 사회가 던지는 질 나쁜 조크라고 생각하고, 그걸 뒤집어서 다시 사회에 던진거일 뿐임. 어짜피 사회에서 악의를 저지르거나 외면하는 자들이 무죄라고 생각치는 않을테니 누가 희생되든 신경 안쓰겠죠. 다만 베트맨은 스스로 인간의 악의를 마주했음에도 모든 이에게 악의를 보이지도, 외면한 적도 없는, 조커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성자같은 인물인 셈이죠. 하지만 동시에, 자기의 이론인 '인간은 악의적이다'란 전제를 깨는 인물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그렇게 좋아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전제를 부정하는 존재이기에 [다크나이트]에서 베트맨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한거고 (베트맨 악의를 확인하려 했지만 실패) 뒤에 그를 인정하지만 자신의 전제를 지키기 위해 두 배를 통한 실험으로 베트맨에서 인간의 악의를 보여주려 하고 동의를 얻어내려 한거죠(베트맨의 동조 얻어내기 실패). +결론은 히스레저의 조커와 호아킨의 조커는 맥락상 크게 다르지 않음. 다만 시간적 시점의 차이죠. TMI 조커는 약자는 잔혹해 질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 생각함. 아무리 온건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해도 약자는 무시받고 외면받는게 현실이거든요. 특히나 그게 강자에게 방해된다면 말이죠. 그러다보니 범죄에 해당되는 과격한 수단을 쓰는 경우가 많죠. 말 그대로 마지막 수단인 거죠. 단순하게 비유하자면 칼든 강도를 말로 설득못하면 칼에 맞던가 폭력을 쓰더라도 저항해야 하잖아요? 그래도 범죄를 저지르는건 잘못된 거긴 하지만.... 우리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 투사들도 일제 입장에서 보면 크게 다르지 않죠. 우리입장에서는 불합리하고 억압된 사회에 할 수 있던 최후의 저항이었지만, 그들 일제의 입장에서는 평온한 사회에 테러를 저지르는 테러집단이었을 테니까요. 그런 시점에서 베트맨의 논리인 '범죄를 저지르면 안된다'는 단순한 논리는 강자들만이 할 수 있는 배부른 소리이기도 하죠. 하지만 독립투사 분들 중 여기에 부끄러움 한 점 없는 분이 딱 한 분 계시죠. 안중근 의사. 솔직히 안중근 의사가 대단한건 이토 히로부미 암살이 한 건 하긴 했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안중근 의사는 일제 저항운동을 국가간 전쟁이라 여기고 전쟁 범죄에 해당하는 일은 안 한 걸로 유명합니다. 다만 그래서 같은 투사들에게 외면받기도 했죠. 그 예로 전투 후 잡은 포로들을 보통 보안 이유로 죽였는데, 안중근 의사가 전쟁범죄라며 풀어줬다가 그 포로들이 다시 돌아가 위치를 부는 바람에 공격받는 일같은게 있었다고 함. 안중근 의사가 여유가 되었다면 풀어주지 않고 인권적으로 대우해주면서 안풀어줬겠지만 그럴 형편이 되진 않았겠죠. 뜻이 어떻든, 약하면 악당으로 몰리기 쉽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도 누가 잘못했다고 무조건 비난하려 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어떻게 그렇게 됬는지 한번 알아보고 생각해봐주세요ㅇㅇ 안 그럼 그들은 진짜 악당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2:35 오...맞아요 저도 갑자기 금융원을 죽이는데서 약간은 공감이안갔어요 ㅠ 그 부분을 좀더 디테일하게 풀어내면 더 강렬했을것같다는생각이들었어요. 예를들면 금융원들에게 맞고있을때 아서플렉이 내심 도와주고싶어했던 여자가 통수를쳐서 아서를 곤경에 빠트린다던지.. 금융원들이 폭행을 넘어 옷까지벗겨 사진을찍는등 희롱을 하여 극한에상황으로 몰아간다던지.. 그리고 그때 지난날 받아왔던설움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박살난가정이론'을 가지게 되고.. 총으로 모조리 쓸어버리게되면 완벽.. 했을텐데 어디까지나 제기준이죠 뇌피셜 ㅈㅅ
중요한소재를 쉽게 건네받았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하지도 않은 직장동료에게 받는 담배한개비같은 권총은 그 자체로도 임팩트가 있습니다. 또한 계속 권총이라는 소재로 플롯을 전개해나가는것을 보았다면 여기서 권총을 쉽게받아서 아쉽다는 말을 하는것은 영화감상에 있어 약간 오류가 아닌가 싶네요.
2:44 저건 중학교 시절 괴롭힘을 당해본 제 입장에서 괴롭힘을 당한자가 자신을 호신하는 무기를 남에게 받았을때의 기분을 생각해보면 전 1차원적이라고 느껴지진 않아요 왜냐하면 괴롭힘을 통해서 축적되는 감정이 바로 분노거든요. '언젠가 저놈에게 내가 당한걸 갚고 싶다'라는 마음을 먹게 되는걸 떠올려 보면 오히려 직업상 처음에는 곤란해 하면서도 내 조카뻘도 안돼는 것들에게 맞고 나자빠졌다는 굴욕감과 1대 다수에게 두들 겨 맞은 아픔의 괴로움 자신의 나약하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맨손의 인간은 그어떤 피지컬적 차이라도 나한테 까불지 못하게할 무기가 공짜로 그것도 남이 챙겨준다면 저라면 그 당시 매우 감정적인 상태인데 이마저도 남들에게 눈에 띄지 않게 억누르고 있으니 받게 될거 같아요 저라도 아무리 받아선 안됄 입장이라 해도 '들키지 않으면 그만이지!' '작아서 들통나지 않을거야' 라는 악마의 속삭임 같은 기분을 느끼며 받을거 같아요 그리고 '또' 그때처럼 두들겨 맞는다면....첫 계기는 그렇게 개연성이 없다고 할순 없을거 같아요. 괴롭힘 당해본적이 있던 입장에서 당연히 쌓이고 당연히 폭발하면서 시작되는 첫 살인이라고 봐요. 단지 그게 주먹질이냐 총이냐의 차이였을 뿐이지. 뭐...전 자고로 주먹갈겼다가 더 얻어맞았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지만요.
평생 살면서 총기를 단 한번이라도 접하는게 힘든 한국에선 이 영화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을겁니다. 미국에서 십수년을 살아온 저는 영화를 극장에서 보면서 별 아쉬움없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총기를 구하기는 커녕 구경조차 해보는게 힘든 나라에선 저런 무시무시한 총기를 저리 간단하게 넘겨받고 사용을 해서 허무하게 풀어나가나 싶겠지만 집근처 Gun shop가서 쇼핑하듯 총을 고르고 자동차나 집집마다 권총이나 샷건하나씩 보유하고 있는걸 생각보다 쉽게 찾아볼수있는 나라에선 그저 여러 해결방법중 한가지일 뿐입니다. 지금도 Background Check만 통과하면 단 몇백불짜리의 수많은 총들을 정말 손쉽고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저 간단한 확인절차가 필요한 쇼핑과 다를게 없어요. 하물며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인 1980년대의 미국은 총기를 구하기 더 쉬웠습니다. 특히 치안이 불안한 범죄도시 고담이라면 더더욱 쉬웠겠죠. 거기에 본인의 상황과 본인에게 닥친 일들을 생각해본다면 저 상황에서 아서의 행동은 전혀 어색함이 없이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리뷰에서도 나와있지만 첫계기가 이해가 되질 않으니 그 뒤도 어색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허나 이해가 된다면 그저 주변에서 어렵지않게 찾아볼수있는 모습중 하나라 어색함없이 자연스러운 몰입이 가능해집니다.
이 영화가 지루해서 재미 없다고 하시는분들이 꽤나 있더라고요 하지만 어쩌면 전반부 아서의 지루한 삶에서 후반부 지루한 삶이 사라지고 조커가 되는 것을 표현한게 아닐까 합니다 많은사람들이 전반부는 지루하다고 느낀 반면 후반부는 재밌다고 하더군요 아서의 삶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면 우린 아서라는 인물에 몰입이 안돼겠죠 그래서 저는 앞에 지루함이 이 영화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의 마지막 대사에서 'You see, madness, as you know, is like gravity! All it takes is a little push!' 광기란, 알다시피, 중력같은 거야! 살짝만 밀어주면 되거든 하비 덴트의 광기(madness):투 페이스 투 페이스가 되는 계기(a little push):갑작스럽게 몰아친 시련에서의 조커의 궤변 아서 플랙의 광기:조커 조커가 되는 계기:너무나 ㅈ같은 인생에서 쉽게 건내받은 총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정의로운 검사를 타락시킴
개인적으로 조커를 보면서.. 감독은 아서가 불쌍하고 그로인해 살인을 저질를 수 밖에 없다. 라고 인식시키고 싶지않아서 그냥 개연성이라던지 풀이를 주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총 하나 받았고 자기가 인생이 힘들다고 무책임하게 총을 쏴서 사람을 죽인다..? 불쌍하다고 살인에 대해 동정표를 얻게 된다면 불쌍한 사람은 도의적 살인면허를 갖게 된 셈이니 그건 고의 적으로 안 풀어버리고 넘어가버린듯합니다. 결국 그렇게 만들어진 조커는 현대 사회의 희생양이라기보단. 끝까지 빌런이라는 '객체'지 그 이상 그 이하가 아니다. 뭐 그런 느낌? 으로 마무리 된 것 같네요. 특히 마지막 머레이 살인에서 더욱 더.
차이점은 호아킨 조커는 자신의 자아와 싸우는거고 히스레져는 베트맨과 싸웠으니까 전혀다른 조커죠 둘다 넘사라 비교는 못하고 그냥 다크나이트가 내 인생 최고 영화라 히스레저 조커를 좀더 좋아함 호아킨의 조커 영화는 단순히 영화적으로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것들을 많이 보여줬지만 재미면에서 부족한것도 사실이라 그게 좀 아쉬웠네여 배우 자체는 뭐 논할 필요가 없는 배우라
0:50 주관적으로 본 조커의 의미
2:05 조커에서 아쉬운 부분
3:29 조커의 4가지 이름
6:05 호아킨 피닉스 vs 히스레져
+ 황금사자...상... ㅈㅅ...
조커보고 담배 다시핌....
cjs !!!! ㅁㅊ
6:06
Joker bring me Cigar!!!!
Anyone have Pye-Ryeom???
사자ㅋㅋㅋ
둘이 연기한 조커가 달라서 비교불가....둘다 연기력 어나더레벨임
이게맞지
ㅇㅈ
이게 맞는게 호아킨 피닉스는 미쳐가는 과정을 보여주면 히스레저는 이미 미친 조커가 하는 짓들을 보여주는거라서..연기력은 둘 다 정말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미친 조커를 좋아하지만 비교라기보단 본인이 좋아하는 조커에 따라 선택이 바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스쿼트-j1d 네?
총 주는 부분은 사실 문화적으로 안 와 닿으셔서 그럴지 모르겠네요. 제가 미국에서 살던 동네가 안 좋은 동네가 아니었음에도 흑인 애들 중에 락커에 권총 넣고 다니는 친구들 많았고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을뿐더러 저런 동네에서 서로 주고 받는거는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와..신기하당
우리나라에서 총 허가되면 술집에서 싸울때 대가리 슝슝 될 때가 많을 듯
@@leeyoungbin77 우리나라였으면 정치인들 다 뒤졌을듯
편의점에 총알팜ㅋㅋㅋ
마쟈,, 꺼내보이지만 않을뿐 많이들 차에, 오피스서랍에 집에 하나씩 두고는 있음 ㅇㅇ 잘사는 동네일수록 총을 보기 힘들뿐 다들 가지고는 있지 ㅋ
우리나라식으로 풀어보면 힘들게 사는 미치기 직전인 사람한테 식칼 쥐어주는거 정도로 생각하면 됨. 그 사람은 식칼이라는게 있는줄은 알았지 이렇게 써도 되는구나를 모르고 있었고, 미치면서 이렇게 써야되는구나 라고 그 생각이 바뀌어 가는게 그 파트의 핵심이라 생각함.. 나는 조커보고 너무 와 미쳤다,, 했음,,
음 맞는말인데 총을 쉽게 구한게 아쉽다는게 아니라
총을 구하기 쉽고 아니고를 떠나서, 아서플렉에서 조커로 변화하는 첫 트리거 살인의 도구이자 아서에게는 저항의 수단인 총을 얻는 장면이 너무 1차원적인게 아쉽다는거 아닐까요?
호아킨을 보면 "와 저 배우 미쳤네 ㄷㄷ"
히스레져를 보면 "저 새끼 미친 거 아님?ㄷㄷ;;"
자레드레토 > 뭐지 이 무친놈은;;
자레드레토는 ... 미친척하느라 용쓴다 ㅋ
@@sejinJ 자레드 레토 연기 자체는 괜찮은데 그냥 감독이 조커라는 캐릭터를 여자에 미친 갱새끼로 바꿔 나서…
@@sejinJ 애초에 수어사이드스쿼드 문제를 배우연기력 문제라고 해버리시면 좀 아니꼽게보임
@@sejinJ 그건 그냥 감독이 스윗광남 만들어놔서 그럼ㅋㅋㅋㅋ
개연성이 아쉽다 하셨는데 전 권총 건네 받는 장면 보면서 그 뚱땡이가 이미 종이팩에 담긴 총을 주는데, 마치 별거 아닌것마냥 위로 차원에서 동료한테 건네는 컵케잌처럼 그냥 너 써 이런느낌을 받았는데 고담에서의 진짜 바닥층 사람들은 뉴스에서 떠드는거랑은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사는 사람들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아서 개연성있고 함축적으로 뒤에 풀어낼 상황들을 담고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 전체가 유머구나 싶은 느낌이었고 왜 위험한 영화라고 미국에서 난리치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감독 : 오홍?
@손진호 노노 ㅇㅈㄹ 일베충이네 ㅋㅋㅋㅋ
일게이나.. 그걸 또 받아치는 놈이나 ㅋㅋㅋ
둘다 거기서 거기네 ㅋㅋㅋㅋㅋ
진호 산란기 복어마냥 화가 잔뜩났누
@@박현승-g6f ㅅㅂㅋㅋㅋㅋㅋ
총 주고 쏘는 부분을 얼렁뚱땅 넘기는게 아니라 조커에서 의미하는 계단처럼 선하게 사는 건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힘든데 악하게 사는건 계단을 내려가는 것 처럼 쉽게 빠르다는 의미를 주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혀에 분장하는 모습의 의미가 궁금했는데
아서의 내면까지 조커가 된 것을 표현한 거였군요...
호아킨 피닉스:그런거였나?
총이 너무 쉽게 줘서 얼랑뚱땅 이아니라 극단 적인 방법은 너무나도 쉽다라는게 아닐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극단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의 시작은 단순하고 쉬운 원인에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문제터지면 총부터 챙기는 나라라 얼렁뚱탕으로 느껴지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저긴 총가지고다니는게 비비탄총 가지고 다니는거보다 쉽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아서가 총을 그냥 받은 이유는 아서에 거절하지 못하는 소심한 마음과 아서에 마음에 (사회에 비판적인 마음)에 불을 붙이게 되 받게 된게 아닐지 싶어요
@@redshark7839 왜 여기 계시죠...
@@hitomi_jwa2883 좆목
개연성이 없다고 말하셨는데
그렇다고 개연성을 더 붙이고 아서를 이해하게 만들어버리면 폭력을 미화시켰다고 욕먹고 조커라는 캐릭터가 싸이코패스 살인광이 아닌 불쌍하고 나약한 인물이었다가 되버려서 캐릭터성을 위해 개연성을 오히려 없앤게 아닐까요?
어느 순간에서도 폭력을 정당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개연성을 없앤거죠
아서가 금융맨들을 쏴죽일때도 그렇고 머레이한테 총을 쏠때도 그렇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아서 본인이 정당성을 가졌다고 자신을 정당화했기에 이 영화는 성립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지하철 금융맨들에게 폭력을 당하던 아서가 뒷골목때처럼 참고 지나갔다면 이야기의 양상은 달라졌을거 같습니다
대한민국 영화평론가들 특징 : 관객들과는 반대로 어려울말섞어가며 이해하기어렵게 까면 지들이 잘난줄 착각함
영화 재미있게 봤는데 여기서 뭐라고 하니까 뿔났나보네 ㅋㅋ
k ssik ...? 영상보신거맞아요?
그냥 네가 이해못하는 븅신인거임. 원래 영화는 비판 위주로 봐야 더 이해하기 쉬움.
???: 동전 던지기는 진부해..
헥소고지에 평론가가 쓴게 가관ㅋㅋㅋ 실화내용 전쟁영화인데 "반전이 필요하지않았나"
히스레져는 조커를 호아킨은 아서를연기한거지
이 영화는 DC유니버스의 조커의 탄생과정을 기대하고 보면 실망하기 딱 좋음
그리고 호아킨 피닉스와 히스레져가 보여주는 모습은 전혀 다름
히스레져는 이미 광기에 사로잡힌 조커 라는 '악당'을 보여준다면
호아킨은 조커가 내면에 있는채로 절망 속에서 서서히 미쳐가는 '사람' 을 보여줌
이렇게 리뷰하려고 조커리뷰를 미뤘구나 5회차라니 ㄷㄷㄷ
드물게 조커의 기원이 자세하게 나와서 고유의 캐릭터와 매력이 훼손되지 않을까-걱정하던 사람인데 '복수(複数)로 존재할 수 있는 광대가면의 한명'이라는 해석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DCEU의 조커는....희생된거다...
고통스럽게 웃는 연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피로 입화장 덧칠하는거 씹간지
왜 호아킨이랑 히스를 비교하는데 레토가 쳐맞는거죠?
고래 vs 고래 ㄷㄷㄷ
새우 너무 하찮은거아니냐
역대 조커 연기한 사람들은 다 배우 마다 보는 맛이 있고 다 잘했음
자레드..
올해제일 잘한일 그건 감독이 개씨발새끼임
@@고고학-d1z 구토
형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이아니라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이야
전자는 기생충이 먹은 거
이분 리뷰하는거 보면 진짜 영화의신이 강림해서 SSS급 영화 만들어도 뭐 하나는 깔듯
ㅋㅋㅋ이건 나도 김채호 볼떄마다 느끼는거긴함
히스레저같은 배우가 캐릭터를 창조할때는 틀이 없는게 더 쉽습니다. 정의하지않고 자유를 부여해서 날뛸수있거든요. 반면에 호아킨처럼 틀안에서 자유를 누리는것은 어렵죠.
사실 이런게 의미가 없는게 두감독에 촬영방식도 달랐습니다. 히스레저를 찍을때는 자유롭게 창조된 캐릭터를 절제해가며 찍었고 호아킨은 틀안에서 더 자유로울수있게 날뛰게했죠.
애초에 두 작품다 연기적인 밸런스가 잘짜여있어 비교하기힘들죠
총기문제는 한국이니까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는 않는것 같아요. 총기규제가 확실한 한국이야 저게 말이되? 하지만 미국은 다르죠. 실제로 영화처럼 간단하게 총기가 넘어가는 경우도 흔해서 작년인가 총기사고로 크게 터지더니 올해도 또 터지더군요. (텍사스에서 17명 사망인가? 그리고 그와중 할로윈은 총기범죄 연례행사) 미국도 총기규제가 필요한데 규제는 커녕 애들용 총파는것 보고 뇌절해버림. (실제로 아이가 아이총쏘다 가족들 살해되는경우가 흔하게 나옴)
호아킨 피닉스 VS 히스 레저가 아니라
호아킨과 히스레저의 미친조커연기
금연패치 인정합니다 금연중이라면 나오자 마자 바로 편의점갑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6:43 미친 표현 진짜 편집 미쳤다
히스레저 : 세상을 우습게 봤기에 세상을 불태우려 했던 조커.
호아킨 피닉스 : 세상이 우습게 봤기에 세상을 불태우려 했던 조커.
메소드 기법과 서사적 기법 설명이 아주 잘 이해되네요!
2:50 이부분 총기문제에 대한 영화의 시각이 들어난거 아님? 총기를 쉽게 줄수도, 받을수 도 있었기 때문에 발생했던 미국의 여러가지 범죄와 총기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장면
그냥 둘다 기립박수 쳐줍시다 호아킨은 하늘보면서 히스레져한테 박수쳐주고 히스레져는 하늘에서 기립박수쳐주고
@@hyudoman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히스레저 한포요
학창시절 봤던 히스레저의 임팩트가 너무나도 강력했습니다.
그렇다고 호아킨 피닉스가 임팩트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ㄹㅇ;꽃미남 이미지에서 바로 광기가 됨
히스레저 호아킨피닉스 둘다 잘했음
자레드는 저기 손들고 서서 반성하고있어
자레드같은경우 본인연기잘못이라기보단 각본과 연출 분량의 문제가 더커서....
자레드도 연기 개잘했는데 또 연기는 안보고 그냥 물타기로 욕하지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서 수스쿼 풀로 5번 돌려봐
다들 자레드 연기잘했고 비중이 없었다하는데 그냥 난 병신같음 그전부터 조커배역 맞고 나서 이상한짓거리 했는데 호아킨이나 히스레저는 그럴 시간에 연기연습을 더했다
@@hyojunjo6845 // 자레드도 여태 조커들 못지않게 연기 연습 많이 함, 수어사이드 배경 상 느끼한 조커도 나름 어울릴 거 같은데 광기씬을 싹 빼 버리니 병신만 남았지..
그게 연기 잘하는거냐 물타기 이지랄ㅋㅋ
영화.애니.만화.드라마 같은걸로 사회전복 운운 할꺼면 미디어 문화 전반을 죄다 금지 시켜야할듯
그냥 둘다 정말 훌륭하고 역사에 길이 남을 조커였습니다.
우와 영화해석지리네요 특히 마지막 두 조커의 연기비교는 정말 좋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말 참 재밋게 재치있게.잘하네요 ㅋㅋㅋ 둘의 구분을 잘 지어준것 같습니다★
호아킨의 조커가 "와.. 연기 미쳤다" 라면 히스레져는 그냥 "미쳤다"라는 느낌
"미쳤다..." 와 "미친놈." 느낌?
피닉스도 쩔었지만 히스레저는 조커 그자체였음 조커의 말투 제스처 표정 익살스럽고 광기적인 조커 그자체
히스레져는 완성형 조커를 연기헸다면 조커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답게 호아킨은 조커가 되어가는 아서플렉을 연기했죠. 둘을 비교하는건 역시 불가능하다고 봐요
히스레저는 자신만의 조커를 뛰어나게 잘 만든거지 원작 조커랑은 많이 다르지 않나
정말 이 말하고 싶었는데 영상으로 나오네,,, 히스레져는 실제론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는게 너무 경이롭다
제가 조커가 개봉하기전 가장 염려했던 부분은 이 영화가 조커의 탄생 기원을 다룬다는 부분에서 였습니다. 세계관 최고의 탐정 배트맨도 밝혀내지 못하는 출신, 정체 불명의 조커의 탄생 비화를 그냥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 버린다고? 다행스럽게도 그 걱정은 개봉후 영화를 관람한 직후 완전히 해소되었습니다. 조커는 입양당한 고아에다가 출신성분 불분명에 부모마저 친부모도 아니었고 말그대로 존재 자체가 하나의 악질적인 농담이 되어버린거죠 그래서 부모, 애인, 직장동료 등 아서플렉으로 남아있던 요소등을 하나씩 지워나갔고 마지막에는 양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이름을 버리고 조커(농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는 부분에서 놀란감독 배트맨시리즈 팬으로서도 납득할수 있는 서사를 정말 잘 써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싫어 하는 조커의 탄생 설정인 화학약품통에 빠졌다가 미쳐서 그렇게 됐다는 게을러 빠진 현DCEU 조커보다 수백배는 개연성이 있다고 봅니다.
조커를 폭력 조장/미화로 평하는 사람들도 있었구나...
리뷰 같은 거 잘 안 보고, 영화만 봐서 몰랐는데...
감상 공유하는 건 재밌는 일이구나 싶네요.
아서가 총을 받은 시점에서 이미 아서는 무너지고 있었고 총이 없으면 의지 할 수 없는 수단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살인을 저지른 아서가 지하철에서 살해한 시점에서는 아마 계획적이기 보다 우발적인 행동에 먼저 속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간이 원래 원초적이고 감정적인 동물이며 이성으로써 애써 버티고 있었듯이 말이죠
히스레저의 조커는 흔한 히어로물의 광기있는 악당같았는데
조커의 조커는 훨씬 무겁고 내면의 연기를 더 잘보여줬다고 생각함
물론 우리가 알고있는 조커의 모습은 히스레저가 더가까움
두명의 조커 모두 보는이를 압도하는 연기력이었지만
개인적으로 호아킨이 더 좋았음
호아킨 피닉스와 히스레져의 조커. 캐릭터 빌딩이 쉽냐 쉽지 않냐가 메소드 연기다 아니다를 정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머리속에 그린 조커 그 자체가 되어 연기했으니 두 배우의 조커 모두 메소드 연기인거죠.
3:53 2022.6.11... 이시간대에는 조커를 필요로한다....누구든 히스레져가될수있는시간대이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호아킨피닉스가 출현했으며 지금까지도 나오고있다
여태 본 조커 리뷰 중에 제일 공감가는 리뷰
8:28 ㅋㅋㅋㅋㅋㅋ 아버지랑 같이 봤었는데
나오시면서 영화 재밌는지는 잘 모르겠고 담배가 조나게 땡겨서 못참겠다고 하시더군요 ㅋㅋㅋㅋㅋ
둘다 연기는 잘했으나, 취향은 히스레저.
완전 호아킨 피닉스는 다크중 다크고 히스레저는 광기 속 광기임;;근데 나도 히스레저가 취향 너무 그 광기가 좋음
호아킨 피닉스는 작품 외적으로 보면 체중 감량을 저렇게 열심히 한거 봐도 엄청 고생한거 같음 둘다 잘했지만 호아킨도 굉장히 힘들게 연기한거 같음 평균체중이랑 아예 다른 사람처럼 보일정도던데
조커녹음방송 본 보람이 있었구먼 최고다 횽
호아킨 피닉스도 본인은 메소드 연기를 하지 않았다고 함 ㅋㅋㅋ
그럴수 밖에 없는게 호아킨 피닉스의 여자친구는 빼어난 외모에 재산 5조 로얄패밀리인 루니 마라임 ㅋㅋㅋ
밑바닥 라이프 상상 불가능 ㅋㅋㅋㅋ
그래두 본인은 형인 리버피닉스도 죽고 집도 가난했어서 힘들게 살긴 했더라구요
리뷰와 좀 다르게 느낀점은 전 개연성이 희생되었다곤 생각하지 않음.
총을 갖게 된 계기가 이상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총을 갖고 있는건 굉장히 특별한 거죠. 익숙치 않으니까. 하지만 미국에서 저 정도 총은 그다지 이상한게 아님. 다만 아서가 정신병을 앓고 있고+아이들을 보는데 총기 소지하는건 문제가 되죠. 그렇다고 대중속에서 있다 하더라도 구박받아도 아무도 안 도와주는 현실에서 이도저도 선택하지 못하는 걸 잘 보여줬다 생각함.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괴롭힘 받고, 여유 있는 자들에게 외면받아 살 방도가 없는거죠.
다만 젊은 비즈니스맨 3명이 술마시고 지하철 탄건 이상한거 인정ㅋ 그건 좀...ㅋㅋㅋㅋㅋ 돈도 많은 애들이 술마시고 힘들텐데 집에 간다고 하면 보통 택시 탈테니까요ㅋㅋ 뭐,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장면이고 상징적이긴 하지만 억지스러움ㅋㅋ
호아킨의 조커가 히스레저의 조커하고 전 그리 다르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자레드의 조커는 완전 다르긴 하지만ㅋ) 호아킨의 조커는 막 조커가 되는 시점이라 그런지 절망, 후회, 슬픔, 자기비하 이란 감정이 더 강하고, 인간성/사회성이 아직 남아있었고 자학적 농담을 (억지) 웃음에서 점차 분노를 표현한 시점이라면,
히스레저의 조커는 조커가 시간이 지나 모든게 이렇게 된게 자신이 달라서 이런 자기와 같은 비극이 생긴게 아니라 인간 자체가 추악하기 때문에 비극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자학 / 인간 자학 으로 농담이 바뀌었고 자기자학적 농담이 아닌 인간자학적 농담을 하기 시작함. 착각하기 쉬운게, 여기서 인간자학적이라고 표현한건, 여전히 자학적이기 때문임. 자신이 가해자라는걸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는 거죠. 사람의 가학적인걸 조크로 표현하면서 단순히 인간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러한 자신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채념까지 섞여 있음.
실제로 처음 은행 털때도 자신이 마지막 가해자였고, 항상 자신이 계획을 짜는 가장 큰 흑막인 동시에 자신을 가장 많이 학대하거든요 (조폭 소굴로 들어가면서 자폭조끼 입고 있는 점-자기 자신은 무조건 죽음, 스스로 체포되는 등)
그렇게 자학적인, 미친 행동을 보이다보니 예측할 수 없어서 다른 갱보스들도 쫄아 따르는 거기도 하구요. 조커가 하비를 투페이스로 만든것도 "니들이 아무리 갱단 잡으면 뭐해? 애초에 사회가 갱들을 만들었고 그런 사회도 가해자다"라는 자기 생각을 보여주는 거라 생각함. 즉, 조커 시점에서 사회(하비덴트)는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갱을 잡아넣는 선하고 정의로운 면도 있지만(선한 면), 동시에 사회가 포용하지 못하고 버린, 가지지 못한 낙오자들을 갱단으로 내모는 면(악한 면)도 있다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커가 베트멘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죠. 둘 다 악을 진심으로 싫어하기 때문임.
다만 베트맨과 조커는 환경과 시점이 다르죠. 베트맨 입장에서는 범죄자들이 나쁘죠. 자긴 사회적으로 잘먹고 잘사는 특권계층이니 사회가 그에게 잘못한 적은 없죠. 뭐, 몇몇 개인들이 개긴적은 있지만 자기보다 약해서 큰 의미는 없기도 하구요. 하지만 자기 부모를 죽인게 범죄자이고, 사회에서 잘못된건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이지만, 절대 죽이지 않고 어느 정도 감싸기도 하죠(베트맨 비긴즈). 즉 범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 (악의를 갖지 않은) 자인거죠.
(호아킨/히스레저)조커의 경우에는 좀 다르죠. 사회도, 범죄자도, 똑같이 자길 괴롭히기만 하죠. 그렇게 거의 모든 인간들이 갖고 있는 악의를 맞닥뜨린 조커가 그 악의를 긍정해서 조커가 됬을까요? 아니겠죠. 하지만 악의를 저지르면서 겉으론 선의를 외치는걸 조커는 사회가 던지는 질 나쁜 조크라고 생각하고, 그걸 뒤집어서 다시 사회에 던진거일 뿐임. 어짜피 사회에서 악의를 저지르거나 외면하는 자들이 무죄라고 생각치는 않을테니 누가 희생되든 신경 안쓰겠죠. 다만 베트맨은 스스로 인간의 악의를 마주했음에도 모든 이에게 악의를 보이지도, 외면한 적도 없는, 조커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성자같은 인물인 셈이죠. 하지만 동시에, 자기의 이론인 '인간은 악의적이다'란 전제를 깨는 인물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그렇게 좋아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전제를 부정하는 존재이기에 [다크나이트]에서 베트맨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한거고 (베트맨 악의를 확인하려 했지만 실패) 뒤에 그를 인정하지만 자신의 전제를 지키기 위해 두 배를 통한 실험으로 베트맨에서 인간의 악의를 보여주려 하고 동의를 얻어내려 한거죠(베트맨의 동조 얻어내기 실패).
+결론은 히스레저의 조커와 호아킨의 조커는 맥락상 크게 다르지 않음. 다만 시간적 시점의 차이죠.
TMI
조커는 약자는 잔혹해 질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 생각함. 아무리 온건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해도 약자는 무시받고 외면받는게 현실이거든요. 특히나 그게 강자에게 방해된다면 말이죠. 그러다보니 범죄에 해당되는 과격한 수단을 쓰는 경우가 많죠. 말 그대로 마지막 수단인 거죠. 단순하게 비유하자면 칼든 강도를 말로 설득못하면 칼에 맞던가 폭력을 쓰더라도 저항해야 하잖아요?
그래도 범죄를 저지르는건 잘못된 거긴 하지만....
우리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 투사들도 일제 입장에서 보면 크게 다르지 않죠. 우리입장에서는 불합리하고 억압된 사회에 할 수 있던 최후의 저항이었지만, 그들 일제의 입장에서는 평온한 사회에 테러를 저지르는 테러집단이었을 테니까요. 그런 시점에서 베트맨의 논리인 '범죄를 저지르면 안된다'는 단순한 논리는 강자들만이 할 수 있는 배부른 소리이기도 하죠.
하지만 독립투사 분들 중 여기에 부끄러움 한 점 없는 분이 딱 한 분 계시죠.
안중근 의사. 솔직히 안중근 의사가 대단한건 이토 히로부미 암살이 한 건 하긴 했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안중근 의사는 일제 저항운동을 국가간 전쟁이라 여기고 전쟁 범죄에 해당하는 일은 안 한 걸로 유명합니다. 다만 그래서 같은 투사들에게 외면받기도 했죠. 그 예로 전투 후 잡은 포로들을 보통 보안 이유로 죽였는데, 안중근 의사가 전쟁범죄라며 풀어줬다가 그 포로들이 다시 돌아가 위치를 부는 바람에 공격받는 일같은게 있었다고 함. 안중근 의사가 여유가 되었다면 풀어주지 않고 인권적으로 대우해주면서 안풀어줬겠지만 그럴 형편이 되진 않았겠죠.
뜻이 어떻든, 약하면 악당으로 몰리기 쉽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도 누가 잘못했다고 무조건 비난하려 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어떻게 그렇게 됬는지 한번 알아보고 생각해봐주세요ㅇㅇ 안 그럼 그들은 진짜 악당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영상이 늦게 나와서 퀄리티가 좋네요!!
사실 스타워즈 깔때는 흔한 무비 리뷰어라 생각했는데, 이런 영상에서는 날카롭고 특색있는 관점과 주관이 잘 돋보이네영
7:23 왜 사생팬인지는 구체적으로 나왔다고 봅니다.
"You complete me"
2:35 오...맞아요 저도 갑자기 금융원을 죽이는데서 약간은 공감이안갔어요 ㅠ 그 부분을 좀더 디테일하게 풀어내면 더 강렬했을것같다는생각이들었어요.
예를들면 금융원들에게 맞고있을때 아서플렉이 내심 도와주고싶어했던 여자가 통수를쳐서 아서를 곤경에 빠트린다던지.. 금융원들이 폭행을 넘어 옷까지벗겨 사진을찍는등 희롱을 하여 극한에상황으로 몰아간다던지.. 그리고 그때 지난날 받아왔던설움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박살난가정이론'을 가지게 되고.. 총으로 모조리 쓸어버리게되면 완벽..
했을텐데 어디까지나 제기준이죠 뇌피셜 ㅈㅅ
기다렸어요!!!
중요한소재를 쉽게 건네받았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하지도 않은 직장동료에게 받는 담배한개비같은 권총은 그 자체로도 임팩트가 있습니다. 또한 계속 권총이라는 소재로 플롯을 전개해나가는것을 보았다면 여기서 권총을 쉽게받아서 아쉽다는 말을 하는것은 영화감상에 있어 약간 오류가 아닌가 싶네요.
저어어어어어엉말 잘 봤습니다 ㅠㅠ
왠지 저번에 대본방송때 본거랑 내용이 다른거 같은걸
영화 5번 보면서 싹 갈어엎은것인가
연기방법과 캐릭터 구축에 대한 해설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2:44 저건 중학교 시절 괴롭힘을 당해본 제 입장에서 괴롭힘을 당한자가 자신을 호신하는 무기를 남에게 받았을때의 기분을 생각해보면
전 1차원적이라고 느껴지진 않아요
왜냐하면 괴롭힘을 통해서 축적되는 감정이 바로 분노거든요.
'언젠가 저놈에게 내가 당한걸 갚고 싶다'라는 마음을 먹게 되는걸 떠올려 보면
오히려 직업상 처음에는 곤란해 하면서도 내 조카뻘도 안돼는 것들에게 맞고 나자빠졌다는 굴욕감과 1대 다수에게 두들 겨 맞은 아픔의 괴로움 자신의 나약하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맨손의 인간은 그어떤 피지컬적 차이라도 나한테 까불지 못하게할 무기가 공짜로 그것도 남이 챙겨준다면
저라면 그 당시 매우 감정적인 상태인데 이마저도 남들에게 눈에 띄지 않게 억누르고 있으니
받게 될거 같아요 저라도 아무리 받아선 안됄 입장이라 해도
'들키지 않으면 그만이지!'
'작아서 들통나지 않을거야'
라는 악마의 속삭임 같은 기분을 느끼며 받을거 같아요
그리고 '또' 그때처럼 두들겨 맞는다면....첫 계기는 그렇게 개연성이 없다고 할순 없을거 같아요.
괴롭힘 당해본적이 있던 입장에서 당연히 쌓이고 당연히 폭발하면서 시작되는 첫 살인이라고 봐요.
단지 그게 주먹질이냐 총이냐의 차이였을 뿐이지.
뭐...전 자고로 주먹갈겼다가 더 얻어맞았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지만요.
그걸 중2병 이라고도 합니다
@@백백기영-y7d
중2병이라니....진짜 괴롭힘당해본 시절의 심정을 토로한건데...
@@백백기영-y7d 근데 또 돌아보면 님말이맞는것도 같음..
@@백백기영-y7d 그래도 그거다....중2병은 망상이잖아....저건 어느쪽이었냐면....살짝 대가리가 안돌아가기 시작한 단계랄까..
그냥 너죽고 나죽자 심정같은 거라...
다행히 겁대가리가 남아있어서 실행에 옮기지....어?! 중2병이네?
조커 11번 본 사람입니다..저랑 공감되는 부분이 많을 뿐더러, 깔끔하면서도 핵심적인 부분을 잘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좋아요 두번 누르고 갑니다. 번창하세요~~
Merg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 부분에 대해 공감이 많이 되네요
담배를 진짜 간지나게 피기는 하더라구요.... 🚬
진짜 가는데마다있네;;
뚜또단
그건 아니예요... 보고 댓글 안다는 영상도 많아서... 해외 채널은 거의 안다는 편이예요 ㅎㅎ
@@nanokim6766 영상 좀 올려
그래서 프사 캐릭터가...
🚬😎
형 역대급으로 형의 리뷰에 혹평이 달리는거 같아...
0:35 황금사자상 아님?
히스레져가 대단한 이유 ㄹㅇ조커가 된느낌
그 총 준다고 받는 부분이 혹시 미국의 총기 자유화를 비판하는거 아닐까요?
총기 사용이 허가되지 않은 사람도 우리가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듯이 양도받을 수 있다는걸 보여준거 아닐까요..?
평생 살면서 총기를 단 한번이라도 접하는게 힘든 한국에선 이 영화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을겁니다.
미국에서 십수년을 살아온 저는 영화를 극장에서 보면서 별 아쉬움없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총기를 구하기는 커녕 구경조차 해보는게 힘든 나라에선 저런 무시무시한 총기를 저리 간단하게 넘겨받고 사용을 해서 허무하게 풀어나가나 싶겠지만
집근처 Gun shop가서 쇼핑하듯 총을 고르고 자동차나 집집마다 권총이나 샷건하나씩 보유하고 있는걸 생각보다 쉽게 찾아볼수있는 나라에선
그저 여러 해결방법중 한가지일 뿐입니다.
지금도 Background Check만 통과하면 단 몇백불짜리의 수많은 총들을 정말 손쉽고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저 간단한 확인절차가 필요한 쇼핑과 다를게 없어요.
하물며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인 1980년대의 미국은 총기를 구하기 더 쉬웠습니다. 특히 치안이 불안한 범죄도시 고담이라면 더더욱 쉬웠겠죠.
거기에 본인의 상황과 본인에게 닥친 일들을 생각해본다면 저 상황에서 아서의 행동은 전혀 어색함이 없이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리뷰에서도 나와있지만 첫계기가 이해가 되질 않으니 그 뒤도 어색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허나 이해가 된다면 그저 주변에서 어렵지않게 찾아볼수있는 모습중 하나라 어색함없이 자연스러운 몰입이 가능해집니다.
아쉬운 것도 소중하게 보일수 있는게 명화인듯 기생충도 그렇고...
이 영화가 지루해서 재미 없다고 하시는분들이 꽤나 있더라고요 하지만 어쩌면 전반부 아서의 지루한 삶에서 후반부 지루한 삶이 사라지고 조커가 되는 것을 표현한게 아닐까 합니다 많은사람들이 전반부는 지루하다고 느낀 반면 후반부는 재밌다고 하더군요 아서의 삶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면 우린 아서라는 인물에 몰입이 안돼겠죠 그래서 저는 앞에 지루함이 이 영화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조커의 오싹함은 조커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신을 느낄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모든 이들이 그렇지는 않겠지요.
히스레저는 미친놈을 완벽하게 표현했고 호아킨 피닉스는 미쳐가는 놈을 완벽하게 표현함
이형 목소리 마니들어봤는데 누구지 ?? 욕도 잘치게 잘하던데
비흡연자인데 담배 찾았던 영화. 진짜 너무 재밌었던 영화임. 영화관에 돈 두번 내고 같은걸 본 영화는 이게 유일
리뷰 재미있었어요 ㅎㅎ
솔직히 난 누가 더 잘했다 라고 못 말하겠음 둘다 연기가 너무 개쩔잖
히스레저는 극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아니였던 반면 호아킨은 주인공이었지. 호아킨의 연기가 더 섬세할 수 밖에 없지 물론 둘다 아주 훌륭했음
호아킨 피닉스가 진짜 ㅁ친배우인게 님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봤죠? 호아킨 피닉스 보고 3초동안 본 다음에 이름 나온다음에 알았을꺼임 하루에 사과만 먹어서 다이어트를 해서 그 등딱지가 cg가 아니라 진짜 호아킨 피닉스 등이었던 거임ㄷㄷ
조커가 되기전 아서에게는 상담사가 관심조차 주지않고 하려는 이야기를 외면한 반면 조커가 된후에 상담장면에서는 아서의 이야기에 경청하려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은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후에야 비로소 관심을 가진다는 이야기를 하고있는것같음.
이 사람은 천재다 진심으로....
0:34 황금종려상이 아니라 황금사자상...
조커에서 나온 호아킨보고 이배우가 누구지 하고 쳐봤는데 나온 호아킨보고
?! 동일인물이라고?! 했는데
처음에 말한거 누구도 조커가 될수있는 기폭제라는건 인정함
저렇게 해놨으니 어떤조커가 나와도 어색하지 않고 전부 이어져 있는 느낌이였음
조커보다보면 내눈앞에 영화를보여주는건지 상처에 붙은 구더기를 현미경으로 보여주는건지 햇갈릴정도로 기분이 뭣하죠... 그래서 띵작이라 생각하는거지만
조커에 노크개그에서 당신아들이 죽었어라하는 대사를듯고 아서가죽고 조커만남았다고 느꼈음
애초에 히스레져의 조커는 배트맨 스토리에서 하나의 빌런이고 호아킨의 조커는 자신이 주체이다 보니 더 섬세한거 같네오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의 마지막 대사에서
'You see, madness, as you know, is like gravity! All it takes is a little push!'
광기란, 알다시피, 중력같은 거야! 살짝만 밀어주면 되거든
하비 덴트의 광기(madness):투 페이스
투 페이스가 되는 계기(a little push):갑작스럽게 몰아친 시련에서의 조커의 궤변
아서 플랙의 광기:조커
조커가 되는 계기:너무나 ㅈ같은 인생에서 쉽게 건내받은 총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정의로운 검사를 타락시킴
이렇게 맞춰도 좋겠지만 누구나 조커가 될수있다 를 희생하기엔 아까울듯..ㅎ
마지막말 ㄹㅇ 극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는 리뷰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8 둘이 같은 배우인거죠?
너무 닮아 보여서요
(왼)히스 레저
(오)호아킨 피닉스
1:52아놔 이제 저거만 들으면 아오어2 밖에 생각이 안남;;
히스레저랑 호아킨피닉스 둘다 완벽했고 자레드 레토는 종아리걷어
레토도 조커 연기는 잘했는데 감독이 망침
분량 삭제 하고 조커를 ㅁㅊ 사랑꾼으로 만듬
@@jaehunpeterchang4747 맞아.연기는 잘했어.
그.....웃음 소리만 빼고
@@타봐깡 ㄹㅇ ㅋㅋㅋㅋㅋ
히스레저는 그냥 조커였고 호야킨은 조커를 연기했고.. 다만 두분다 연기력 극상이라 비교는 불가할듯.. 둘다 개성들이있어서 다좋음
예전부터 dc코믹스를 본 입장으로 자레도 레토의 조커가 제일...꿀럭!! 여기까지 할께요~ 근데 진짜 싱크로율은 레코조커가 1등인거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조커의 과거는 등장한 지 7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아직 정확하게 나오지 않음 몇 년 전에 나온 떡밥이라고는 여태까지 조커는 세 명이었다일 뿐... 조커의 과거 중에 그나마 신빙성 있는 게 킬링 조크인데 그마저도 확실힌 건 아니랬음
히스레져가 범접할 수 없는 조커라면 호아킨 피닉스는 누구나 될수있는 조커
개인적으로 조커를 보면서.. 감독은 아서가 불쌍하고 그로인해 살인을 저질를 수 밖에 없다. 라고 인식시키고 싶지않아서 그냥 개연성이라던지 풀이를 주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총 하나 받았고 자기가 인생이 힘들다고 무책임하게 총을 쏴서 사람을 죽인다..? 불쌍하다고 살인에 대해 동정표를 얻게 된다면 불쌍한 사람은 도의적 살인면허를 갖게 된 셈이니 그건 고의 적으로 안 풀어버리고 넘어가버린듯합니다. 결국 그렇게 만들어진 조커는 현대 사회의 희생양이라기보단. 끝까지 빌런이라는 '객체'지 그 이상 그 이하가 아니다. 뭐 그런 느낌? 으로 마무리 된 것 같네요. 특히 마지막 머레이 살인에서 더욱 더.
차이점은 호아킨 조커는 자신의 자아와 싸우는거고 히스레져는 베트맨과 싸웠으니까 전혀다른 조커죠 둘다 넘사라 비교는 못하고 그냥 다크나이트가 내 인생 최고 영화라 히스레저 조커를 좀더 좋아함 호아킨의 조커 영화는 단순히 영화적으로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것들을 많이 보여줬지만 재미면에서 부족한것도 사실이라 그게 좀 아쉬웠네여 배우 자체는 뭐 논할 필요가 없는 배우라
상황극 더빙 왜이리잘하나했더니 연기파였어...
이번 리뷰에서는 할리퀸영화 리뷰에서의 증오가 안 느껴지네 ㅋㅋ ㅋㅋㅋㅋ
침착해 졋어
그 총을 쉽게 받을 만큼 호아킨이 쳐한 상황이 더 시궁창은 아니 였을까요
그 총으로 현실을 도피 하려고 수백번 꿈을 꿧을텐데 미국인이 아니라서 사실 잩 모르겟네요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