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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론 포스트 봉준호는 없다. 한국 영화는 썩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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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фев 2020
  • #튜나 #한국영화 #기생충
    튜나 채널 정기 후원(팬딩)하기 : fanding.kr/use...
    영상에 대한 피드백/비판은 모두 환영합니다
    다만 클린한 댓글 문화를 위해
    악플[욕설/광고/『영화,리뷰와 전혀 연관이 없는 정치적인 댓글/혐오/비하표현』은
    내용 캡쳐 후 삭제하고 있으며 댓글 3회 삭제시 채널 밴 처리 됩니다
    혹시라도 댓글이 부당하게 지워졌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메일 주시면 사유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Contact me : taefal0724@gmail.com

Комментарии • 2 тыс.

  • @튜나
    @튜나  4 года назад +440

    약간 의미 곡해의 소지가 있어서(정확히는 제 워딩이 안 좋았습니다) 부연 하나 달겠습니다.
    드라마에 비유하며 '종편'이라고 표현한 것은 종편 자체가 잘한 일이라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고착되며 창의력을 잃은 공중파와 대비되는 케이블의 부상 정도로 해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료 케이블의 보급이 늘어난 때와도 시기가 맞고,
    부정적인 이미지와 우려가 있었음에도 실력으로 헤쳐나갔듯,
    스크린 상한제(스크린쿼터제와는 완전 다른 제도입니다)에 대해서도 걱정어린 시선이 강하지만,
    밑바닥에서 치고 올라오기 위한 도전들이 문화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맥락을
    모두 대표하는 키워드로 함축하여 작성한 구간입니다.
    다만 종편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다른 문제도 얽혀있는지라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이 부분까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종편을 옹호하기 위해 작성한 대본은 아닌 점,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더 정제된 대본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nowbird
      @nowbird 4 года назад +5

      jk필름이 있는 한..한국영화에 미래는 없음

    • @hinotaro20
      @hinotaro20 4 года назад +8

      영화는 아는데 정치적 맥락에 대한 이해는 몰이해에 가까운 수준인듯. 가급적 이쪽 이야기는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err2427
      @err2427 4 года назад +5

      최근 한국영화계를 비판하며 드는 비교 예시가 반지의 제왕 다이하드 둘다 최근 외국영화는 아니지 않나요 2010년대 이후로 보면 한국도 뛰어난 영화가 많지 않나요?

    • @err2427
      @err2427 4 года назад

      @@prunprun3803 그 발언도 요인 중 하나기는 하겠죠

    • @itsmedongho
      @itsmedongho 4 года назад +27

      @@hinotaro20 미친소리를 하고 계시네.. 극좌파 위주의 영화계랑 영화리뷰채널중 그나마 홍위병 노릇 안하는게 튜나님인데... 같은 논리로 내가 당신에게 아이디 답게 조선족 같으니 어줍잖은 색깔분류 하지 마시길 하면 받아 들이려나?

  • @jasonpark5247
    @jasonpark5247 4 года назад +2548

    기생충을 보고 우리 영화계가 아직 괜찮다고 하는건
    위인전을 보고 인류가 모두 성인군자라 믿는게 아닐까요?

    • @user-go9qk8tt1b
      @user-go9qk8tt1b 4 года назад +151

      비유 지렸다

    • @atoz4571
      @atoz4571 4 года назад +110

      스크린상한제 도입하자고 할때 "인피니티워 잘나가니까 불만있냐"고 하는 우리나라 관객들이 짊어지고 가야죠 뭐ㅋㅋㅋㅋ

    • @antikim9821
      @antikim9821 4 года назад +11

      비유 끝내주십니다.

    • @마리사다제
      @마리사다제 4 года назад

      ㄹㅇ이네

    • @user-ph2kw6jf7b
      @user-ph2kw6jf7b 4 года назад +1

      캬 비유지렸다

  • @user-KJH
    @user-KJH 4 года назад +570

    ㄹㅇ 한국이 대단한게 ㅈ 같은 영화만 뽑아내도 "야 이번에 이거 개봉했다는데? ...이 나온데!" 하면또보러가고 또 실망하고 존나 무한반복함

    • @user-di7lf2pz4o
      @user-di7lf2pz4o 4 года назад +59

      호갱민국이라 그래요 애플폰도 한국값이 비싸기로 유명한데 존나잘팔리고

    • @user-ub5bg9ez6z
      @user-ub5bg9ez6z 4 года назад +40

      @@user-hg9uw5gk4q ㅇㅈ 얼평 패북충들은 그냥 유행 따라 가는 것 같음 뭔 영화 예기만 유행타면 재미있다고 빨아주고 정작 내가봤더니 재미있었던 영화들은 싫다고 하고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user-wz6cm1xq2s
      @user-wz6cm1xq2s 4 года назад +55

      백종호 ㅇㅇ 나도 저번에 보니까, 어떤 커뮤니티에서 인터스텔라가 지루하고 개노잼이라고 엄청 그러더라 ㅋㅌㅌㅋㅋㅋ 난 당연히 갓작인 줄 알았는데, 개노잼이라는 사람 많아서 엄청 놀랐음. 너무 난해하고 이딴게 왜 재밌냐면서, 그냥 유명해서 사람들이 빨아주는거다 ㅇㅈㄹ함 ㅋㅋㅋㅋㅋㅌ

    • @movedaccount9958
      @movedaccount9958 4 года назад +37

      @@user-wz6cm1xq2s ㅇㅈ 정작 지들이 빠는 영화는 외국영화 표절, 지지부진한 이야기, 조악한 CG로 가득찬 뒷간의 똥막대기면서ㅋㅋㅋ

    • @Terry_De_Black
      @Terry_De_Black 4 года назад +1

      우와 개 사이다.....😧

  • @GVSTUDIO
    @GVSTUDIO 4 года назад +310

    영화감독을 꿈꾸는 젊은 남자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저 꿈만으로 이 순간을 버텨야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어느 순간 영화가 돈의 방향에 따라 가면서 새로움을 시도하지 않게되고, 저 포함 수많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젊은 청년들은 포기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내밀게 됩니다.
    저도 그런 제 절망적인 순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유튜브라는 곳에서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튜나님 말씀처럼 한국의 블룸하우스가 될지 누가알까요?
    그런 작은 희망을 품고 제 꿈을 위해 달려가겠습니다.
    기생충을 통해서 한국영화의 미래를 가리킬 수는 없지만,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말에 큰 공감을 사며,
    저도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품고 열심히 유튜브에서 영화만들어 언젠가 큰 스크린에서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미역이
      @미역이 4 года назад +12

      파이팅입니다!

    • @GVSTUDIO
      @GVSTUDIO 4 года назад +6

      미역이 감사합니다 이런 응원 정말행복합니다!

    • @user-uy2tx9uj2z
      @user-uy2tx9uj2z 4 года назад +11

      최선을 다해주셔서 우리나라 영화계를 빛내주세요!

    • @III-ik8oy
      @III-ik8oy 4 года назад +10

      꿈을 잃지 말아주시고, 가까운 미래에 좋은 결과물로 극장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GVSTUDIO
      @GVSTUDIO 4 года назад +7

      양상혁 너무 감사합니다!!! 꼭 무럭무럭 성장하겠습니다

  • @levelia_1
    @levelia_1 4 года назад +409

    한국영화를 안보는 이유는 새로움이 없어서 기대가 안되기 때문임. 마치 이번 영상 엔딩같은 새로움이.

    • @user-Mozaranrella
      @user-Mozaranrella 3 года назад +50

      ㄹㅇ 우리나라 코미디 작품이라고 보는 영화들 보면 레파토리가 다 똑같음..
      처음엔 코미디 였다가 애들끼리 갈등생기고 후에는 공감도 안돼는 눈물 짜내기..

    • @user-gu2fl8fq2x
      @user-gu2fl8fq2x 3 года назад +6

      @@user-Mozaranrella 즙만 짜내려고 안해도 반은 먹고가는걸 왜 모르는지 모르겠음

    • @user-ds8cm7dv7o
      @user-ds8cm7dv7o Год назад +5

      조폭+눈물+1차원적 빌런

    • @user-ne3gp8ej5j
      @user-ne3gp8ej5j Год назад

      ​@@user-Mozaranrella ㄹㅇ 요즘도 항상 다를게 없음 요즘 나오는 영환데 설마 이렇게 뻔하게 가겠어 하는데 진짜 ㅈㄴ 뻔함

  • @jeros4975
    @jeros4975 4 года назад +435

    기생충의 성공은 기생충의 성공이지. 한국 영화판의 성공이 아니다.
    오히려 독립영화외 상영관 수급도 못하는 영화제작사와 감독들은 욕하고 있을 수도 있다.

    • @CrabTastingMan
      @CrabTastingMan 4 года назад +10

      외국은 다를 거라고 생각하나요?
      Sturgeon's Law 스터젼의 법칙대로 "모든 분야의 90%는 그냥 똥이다"는 건 진리입니다. "90% of everything is shit."
      해외에서 한국으로 넘어오는 작품들은 전부 상위 10%작품이지, 어딜 가나 그 아래 90%는 노잼이거나 망작이라서 해외 수출이 안되는 영화라서 한국인들이 잘 모르게 되는 영화입니다.
      한국에서만 살면 외국에서 어떤 망작들이 만들어지고 그게 얼마나 까이는지 몰라서 그럽니다.
      몇년전만해도 미국에서 트와일라잇이라는 소설이 인기를 끌었고, 그걸 영화화했는데, 트와일라잇 까기가 남녀노소 할 거 없이 국민스포츠가 된 적이 있었죠. 그런데 그걸 한국에서 이슈가 됐었나요? 아뇨, 그냥 미국 내에서 소비되는 망작이어서 그런 거죠. 이런 거 엄청 많습니다. 미국 영화 관람객들이 미국 영화 깔 때 그들 입장에서 비판하는 건 우리나라 영화 관람객과 전혀 다른 점을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고불고 억지감동 신파가 까이고, 미국에서는 "인간미 없이 무표정에 시리어스하고 폼잡고 진지빠는 주인공의 영웅주의"가 식상하다고 합니다.
      조지 루카스 보세요, 할리우드와 척을 지고 스타워즈를 만든 것도 "우리 미국 영화계는 과거 소련 시대 영화계보다 더 심각한 간섭을 받는다. 소련은 검열만 통과하면 수입이 어느 정도 보장되지만 우리는 시작부터 끝까지 전부 오로지 수익성만 따져서 영화를 만들도록 강요받는다." 이런 인터뷰 하는데.
      깊이 없이 진부한 영화 얘기 많은데 할리우드야말로 80년대 성공한 작품의 후속작만 계속 내다가 산으로 이야기가 가다가, 수습할 수 없어서 리부트해서 또 시리즈물로 만들다가, 올드팬을 끌어들이랴 신세대 관객을 끌어들이랴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아무도 충족시키지 못한 실망스러운 결과들만 만든다고, 미국 영화 관람객들이 한탄하잖아요. 스타워즈라는 희대의 돈방석은 진짜 망치기도 어려운데 망작으로 만드는 위업을 달성했잖습니까?
      기생충의 성공이 있으면 그걸 토대로 새로운 시도도 수익성이 있다고 활로를 제시해 준 거지, 기생충이 선두주자 됐다고 "기생충 말곤 전부 가능성 제로다"라고 폄하하면 무슨 깨시민인 척 되는 건가요? 네, 어느 분야든 문제가 있지요. 하지만 무조건 까내리면 똑똑해 보입니까?
      여담으로:
      한국의 연예인 성추문은 외국에서는 별 논란도 안됩니다. 영미권에서 빌 코스비, 하비 와인스틴, 혹은 지미 새빌 같은 무슨 암투병하는 애들 상대로 기부천사 이미지 만들고 나서 살아서도 강간하고 죽어서도 시간하는 연예인이 나온다는 게 참...
      뭐 거긴 그냥 길가는 여자 상대로 "따먹고 싶게 생겼네!"라고 외치는 "캣콜링"이 관례인 곳이기도 합니다만... (catcalling 찾아보셈.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임)

    • @Hugo-of3xq
      @Hugo-of3xq 4 года назад +10

      @@CrabTastingMan 기회조차 없는건 문제가 있다..일본에는 350개나 되는 영화가 걸려있고 롱런상영으로 얼마든지 수익이 나고 있다.한국은 그냥 우리끼리 해먹는 독과점에 불과하지 결코 감독에게도 관객에게도 이익이 아님.각자 취향이 다르듯이 모두가 어벤져스만 좋아하는게 아님.

  • @aronchoi6973
    @aronchoi6973 4 года назад +255

    2010년경 학부시절 장진 감독님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그때 장진감독님께서 한국영화의 문제점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하셨습니다.
    한국영화가 점점 상업화에 물들어 가는 이유는 설탕 만들던 회사, 껌팔던 회사, 초코파이 만들던 회사가 영화판에서 제작 배급 상영을 하고있다는 점이다.
    영화를 모르는 기업들이 영화에 손을 댄다는 점을 우리는 경계하여야 한다.
    어쩌면 그때부터 한국상업영화와 독립영화의 문제점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user-ii2gq8bb1j
      @user-ii2gq8bb1j 4 года назад +29

      @하얀나비 먼소리지
      일본기업은 모두 한국영화를 망친다? 그것도 이상하지만 애초에 한국기업도 잘 못 하는데 망쳐봐야 얼마나 망치겠어

    • @machomachoman6764
      @machomachoman6764 4 года назад +3

      @하얀나비 롯데나 동양그룹이 영화및 연예계에 미치는 영향은 CJ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이건 어케 운동할거요?

    • @ariiromii
      @ariiromii 4 года назад +9

      하얀나비 무식한년

    • @user-en3zz1zw3u
      @user-en3zz1zw3u 4 года назад +3

      @하얀나비 이런 애들이 국뽕신파 봐주는 진짜 영화의 질적향상을 늦추는 국평온데 ㅋㅋㅋㅋㅋㅋ

    • @user-yd1mw6pe2d
      @user-yd1mw6pe2d 4 года назад +5

      @하얀나비 엔터테인먼트 관련은 CJ가 깡패 OF 깡패인데 무슨 뜬금 롯데임

  • @user-zo3cg7hv2q
    @user-zo3cg7hv2q 4 года назад +234

    기생충을 재평가할 영화가 아니라 엄복동, 리얼을 재평가할 영화만이 기다려지는 한국 영화.. 다음엔 어떤 말썽을 피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Bluespear808
      @Bluespear808 4 года назад +3

      이거 맞다

    • @user-tw8yi7gz5j
      @user-tw8yi7gz5j 4 года назад +29

      그래도 리얼은 뭔가 도전한다는 느낌은 있자나
      엄복동은 휴.., ubd 끗

    • @user-xv7zi1qd4y
      @user-xv7zi1qd4y 4 года назад +4

      웃으러 보러 간다? ㅋㅋㅋ루ㅋㅋㅋ

    • @user-fe7cr9xc1b
      @user-fe7cr9xc1b 4 года назад +3

      이젠 자전차왕엄복동도 아니고 그냥 엄복동이냐 ㅋㅋㅋ

    • @user-lz7nl2sh9t
      @user-lz7nl2sh9t 3 года назад +2

      그래도 리얼은 뻔한 영화는 아니었지. 그냥 망한 영화일뿐

  • @_izack305
    @_izack305 4 года назад +1054

    쓰레기장에서 다이아가 나왔다고 그
    쓰레기장의 플라스틱들이 빛나는 줄 아네...
    아무리 쓰레기속에서 빛나도
    유독 빛나는 다이아는 다이아고
    흔해빠진 플라스틱 쓰레기는 플라스틱 쓰레기라는걸 좀 알아줬으면...
    과거 2000년대 에는 쓰레기장 수준은 아니고 벼룩시장 수준은 갔는데 요즘은
    넓디넓은 지구에서 1년 안에 월E가 EVE 만나는 수준인거 같습니다
    제발 배아파서 대형마트 따라하려다가 안되니까 마켓 물품 다 갔다 버리지 말고
    벼룩시장은 벼룩시장대로 좋은거니까 벼룩시장을 멋지게 잘해보세요 좀...

    • @Napalm47
      @Napalm47 4 года назад +12

      @@_izack305 특히 제일중요한건 독창적임

    • @_izack305
      @_izack305 4 года назад +5

      @@Napalm47 맞아요 그것도 큰 포인트죠

    • @user-qo3up5fo3t
      @user-qo3up5fo3t 4 года назад +17

      @@_izack305 ㄹㅇ 2000년대면 초등학생 중학생때인데 지금도 생각나는 진짜 잘만든 영화들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타짜는 지금도 인생영화들 중 하나임..

    • @jrlee8781
      @jrlee8781 4 года назад +12

      정말 마음에 와닿는 비유네요...... 벼룩시장이라......
      국산 영화의 광팬은 아니지만 접근성이 낮은 만큼 쉽게쉽게 찾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여타 다른 외국 영화보다 많이 봅니다. 막대한 예산을 자본으로 한 화려한 영화는 아니지만, 확실히 특이하고 정겨운 색채를 띄고 있는것 만큼은 사실이죠.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지만 어느 순간 그 많은 예산들을 어디다가 썼는지 감 조차 안오는 영화들이 속속들이 나오더군요. 물론 그쪽 최고봉이 2017년작 이겠죠...ㅎㅎ '영화 감독이 아니라 배급사의 입김이 얼마나 강한지를 따져야 한다'는 말이 국산 영화계에서 나오는 순간 점점 폭망의 길을 걸어 가고 있다는걸 직감했습니다. 특히 천만 관객을 찍은 영화가 대략 2010년 전후로 어떤 양상을 띄고 있는지를 보면 아마 쉽게 체감이 될것입니다. 거의 중국 양산형 모바일 게임 마냥, 흥했던 전작의 오마주급 스토리와 화려하기만 한 출연진들을 남발하면서 개성있었던 색채를 점점 잃어가고 있죠.
      댓글의 '벼룩시장'이라는 표현 처럼 그 개성을 살리는 작품들을 제작하고 지원해줘야 국내 영화시장의 침체를 막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 작품들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큰 밑천이 되겠죠 ㅎㅎ 무조건적으로 국내 영화시장을 응원해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영화 리뷰어를 찾아볼 만큼 영화에 관심이 많은 영화인이라면, 한번쯤은 다시 되새겨봐야 할 숙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한국 영화시장의 큰 부흥으로 연결 될 수 있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atoz4571
      @atoz4571 4 года назад +1

      스크린상한제 도입하자고 할때 "인피니티워 잘나가니까 불만있냐"고 하는 우리나라 관객들이 짊어지고 가야죠 뭐ㅋㅋㅋㅋ

  • @user-xl2wj2zs6u
    @user-xl2wj2zs6u 4 года назад +658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우리나라 영화계는 지금 개인적인 것도 없고 창의적인 것도 없다...

    • @MrSio1
      @MrSio1 4 года назад +7

      그나마 김지운 감독님하고, 박찬욱 감독님까지..

    • @peniellife
      @peniellife 4 года назад +32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젓갈이 기장창란젓갈인 것이다."

    • @gyungtaepark8930
      @gyungtaepark8930 4 года назад +9

      @@peniellife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ur3qp7kb1r
      @user-ur3qp7kb1r 4 года назад +8

      창의력을 키울 기회는 언제나 있는데,
      그것을 코앞에 두고도 못잡는다는 게 한국 미디어와 산업의 현실이죠.

    • @Galwoul
      @Galwoul 4 года назад +4

      @@user-ur3qp7kb1r 돈은 모두를 따라가지 않으니까

  • @solhyunlee
    @solhyunlee 4 года назад +112

    먼가 '영화'란 단어를 '게임'으로 바꿔도 위화감이 없는거 같은게 씁쓸하네요..

  • @TooDeolKIM
    @TooDeolKIM 4 года назад +59

    마지막 5분.. 지극히 튜나형의 개인적인 주장이었지만 너무 공감되어서 괜히 감동받았습니다 우리 모두 제 2의 봉준호를 기다리지말고 직접 찾아봅시다 파이팅!

    • @chanch7626
      @chanch7626 4 года назад +1

      진짜 이 영상은 유투브계의 아카데미상을 받을만한 최고의 영상인것같네요.. 기승전결 모두 훌륭하고 분석력 통찰력 영상미 흥미도 등등 아주대단함

  • @Q.Emeraldas
    @Q.Emeraldas 4 года назад +318

    썩은 사과박스에 빛이 나는 사과가 1개 있다고 하여 썩은사과가 같이 빛이 나진 않습니다. 오히려 빛나는 사과가 같이 썩어가겠죠.
    박스를 들어내어 썩은 사과를 버리지 않으면 그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werwerf2593
      @werwerf2593 4 года назад +5

      비유 ㅆㅅㅌㅊ

    • @user-nj2fd7yk7m
      @user-nj2fd7yk7m 4 года назад +10

      빛나는 사과가 스스로 박스에서 나오게 하면 굳이 썩은 사과를 버리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빛나는 사과가 박스에서 니오게 하느냐죠. 배급사들이 잣같으면 여기에서 셀프배급한다거나... 수익성의 문제가 아닐까...

    • @victorzziyi
      @victorzziyi 4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영화광이지만 극장은 가지않고 보고싶을때 유튜브로 빔쏴서 봅니다. 책처럼
      한국영화시장보다는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들의 영상을 주로 보구용. 그럼 맘이 편해요.

    • @Coca_4
      @Coca_4 4 года назад +2

      거의 시인데

  • @hyeonkiyou2746
    @hyeonkiyou2746 4 года назад +915

    일단 한국영화가 개판인 이유중 하나가 각본가 대접을 그지같이 한다는 겁니다. 유명한 박찬욱, 봉준호 같은 경우를 보면 직접 시나리오를 쓰거나 적어도 직접 각본가를 고용하죠. 하지만 한국 상업영화는 각본을 아웃소싱합니다. 빠듯하게 마감 잡아놓고 돈 몇푼 던져주고 써라 이런식이죠. 좋은 각본이 나오겠습니까? 히치콕옹도 말했듯이 좋은 영화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씨나리오, 씨나리오, 씨나리오"죠. 감독들이 직접 쓴 각본의 수준도 참담합니다. 정말 소수의 멀티테이너들(봉준호나 박찬욱 같은) 제외하곤 '감독'은 당연히 전문 각본가보다는 글 쓰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 각본가에 대한 대우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관객보다 멍청한 스릴러 주인공, 관객보다 안 웃긴 코미디 주인공들을 계속 보게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ratronatro
      @ratronatro 4 года назад +66

      근데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뭔가 안맞는다 생각하면 그럴려니 넘어가주세요.
      원인은 시장이 작아서 그런거 같아요. 미국은 인구가 많고 개인소득도 높다보니까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고퀄의 영화를 만들어도 충분히 수익을 얻을수 있지만 한국같은 경우엔 영화 마니아층의 절대적수치가 높은것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민족이나 문화적으로 거의 동일해서 시각이 다양하지 않다고 봐요.
      그러니 그저 가볍게 즐길려고 하는 일반대중들이 대부분인데 그런 수요층을 상대로 무거운 주제보단 그냥 오락성이나 흥미정도로만 끄는 작품들을 내놓아야 수익이 생기니까 그런거 같아요.
      실제로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를 내놓았을때(물론 설국열차도 관객수가 많았지만) 이 시점에서 2주전에 개봉했던 7번방의 선물이 설국열차에 비해 수익이 높았던걸 보면 뭐...
      결국 영화의 퀄리티는 관객의 선택이 그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봐요.

    • @jjr9052
      @jjr9052 4 года назад +69

      @@ratronatro 이분 말이 맞는듯. 아직 우리나라는 작품감상을 위해 영화를 보는사람보다 시간때우려고 혹은 이거 예매율 높네 나도 봐볼까? 하고 보는 관객이 더 많은것같음. 쓰레기같은 영화가 스크린독점을 해도 계속 먹히는게 그거때문이겠죠.

    • @Spector_Cheese
      @Spector_Cheese 4 года назад +10

      시장 자체가 작은 문제도 있지만 수익성만 따지고 봤을때 이미 정해진 '공식'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줍잖은 시나리오에 신파를 더한...이런게 많은 이유도 이렇게 하더라도 돈이 벌려서일까요...?

    • @sosoc0404
      @sosoc0404 4 года назад +37

      @@ratronatro 우리나라 영화는 일반 대중에게는 데이트 코스정도이니깐요

    • @atoz4571
      @atoz4571 4 года назад +15

      스크린상한제 도입하자고 할때 "인피니티워 잘나가니까 불만있냐"고 하는 우리나라 관객들이 짊어지고 가야죠 뭐ㅋㅋㅋㅋ

  • @user-kr6ec3ne6m
    @user-kr6ec3ne6m 4 года назад +23

    이시점에 국뽕은 진짜 문제같습니다 그것도 집단주의적인 성격이 지닌 국뽕이요 산업화 시절의 민족주의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 지금은...대체현실에 기대는 분위기랄까

  • @user-qn1kq7mu4g
    @user-qn1kq7mu4g 4 года назад +95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은 정말 대단하지만 한국영화계에는 평론가들에게 1점도 못받을 기생충덩어리 영화가 널렸다

    • @user-qn1kq7mu4g
      @user-qn1kq7mu4g 4 года назад +1

      @dl wlrma 그렇긴 하네요

    • @err2427
      @err2427 4 года назад +3

      애초에 아카데미 4관왕과 황금종려 두개는 1900년대에나 한번 있었던 일인데 세계 규모로 봐도 엄청대단한거지

    • @user-dd2sc7bz9e
      @user-dd2sc7bz9e 4 года назад +10

      칸 황금종려상에 외국어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동시 수상인데 뭘 난리를 안 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일침 놓고 싶어서 지랄을 해요ㅋㅋㅋㅋ

    • @err2427
      @err2427 4 года назад +7

      아카데미 4관왕 1개 만으로도 전세계 영화역사에서도 정말 대단하고 한 획을 그은건데 거기에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한거니 난리를 안칠 이유야

    • @user-qn1kq7mu4g
      @user-qn1kq7mu4g 4 года назад +2

      @@err2427 뭔가 다르게 쓰고싶었는데 의도가 곡해됐나보네요 아무래도 글쓰는거에 소질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은 정말 대단하지만 한국영화계에는 평론가들에게 1점도 못받을 기생충덩어리 영화가 널렸다"로 바꾸겠습니다

  • @dollarone6311
    @dollarone6311 4 года назад +247

    정말 너무 공감갑니다 평소에도 영상물은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웹툰쪽에 종사하는데
    비단 영화뿐만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의 전반적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우리나라 게임시장은 거의 망했다고 봐도 좋은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 되버렸고
    애니메이션 시장은 이미 망했죠 (장난감장사 광고인 아동용 애니 빼고는 거의다 망했죠, 하청업체랑...)
    웹툰은 덩치는 점점커지지만 몇몇 빛나는 사람 몇명의 하드캐리로 겨우겨우 이끌어가지고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작품 하나가아니라 전체를, 그리고 당장이 아니라 10년뒤를 생각해야하는데 신기하게 회사에선 당장의 이익만 보고
    자기살 깍아먹는 일은 많이 하더군요... 좀 심하게...
    회사에서도 실제로 들은 말인데 제기억에 너무너무 각인되서 선명하게 남아있는 말이있습니다.
    '우린 만화 퀄리티나 작가의 실력은 전혀보지않는다 우리가 팔아주니까 너희들이 먹고사는거다,
    시간써서 퀄리티 올릴바에 그냥 빨라 빨리 마감이나 해라 우리는 너희들의 속도만 본다 빨리만 해라 '
    본인들도 아는거죠 시장을 먹었으니 대충대충 공장처럼 찍어내도 판매율이 비슷하다는걸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게되면 결국에는 그 시장자체가 망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수도있지만...
    뭔가 하소연하고싶은말도 많지만 정리가 잘안되네요...

    • @user-ze8ne7of8v
      @user-ze8ne7of8v 4 года назад

      웹툰 쪽에서 무슨일 하시나요?

    • @user-tj1cv7vl9o
      @user-tj1cv7vl9o 4 года назад +29

      웹툰도 인기없으면 반강제적 완결시키지 않나 ㅋㅋㅋ

    • @user-dn8ii7cn7d
      @user-dn8ii7cn7d 4 года назад +8

      그래도 요즘 희망가지고 바라보는 게임 하나 있음 스컬..

    • @Outer-God_Slayer
      @Outer-God_Slayer 4 года назад +10

      그래도, 아직 게임시장은 희망이 있음.
      스컬, 던그리드,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등등.

    • @tkfka13213
      @tkfka13213 4 года назад +2

      훠훠훠 짜파구리

  • @user-qw3nd1ei4e
    @user-qw3nd1ei4e 4 года назад +177

    제목 :우리집 밑에 기생충이 산다
    개봉년도 : 2020
    ***올해의 코미디!***
    ***감동실화!***
    ***좌충우돌 가족 로맨스!***
    내용 : 별일없는 일가족의 유별~난 기생충(?) 소탕기!
    “쉿!”
    “발 밑에서 이상한 소리 못들었어?”
    누군가가 살고 있다!!!
    이 집의 충격적인 비밀은...?
    “기생충.. 아니, 사람 살려~~~”
    8월 여름, 지하실 문이 열린다

    • @goaaes
      @goaaes 4 года назад +44

      딱봐도 포스터에서 배우들이 억지웃음 짓고 입벌리고 있을 비주얼

    • @user-zg3im4re3b
      @user-zg3im4re3b 4 года назад +50

      유쾌한반란 통쾌한웃음까지 추가하면 완벽함

    • @user-ec6cn3zy6u
      @user-ec6cn3zy6u 4 года назад +71

      블록버스터로 바꾸면
      '우리아들이 지하실에 갖혀있다구요!!'
      '지하실 개발하면 이익이 얼만데 그깟 꼬맹이때문에 멈춰? 진행시켜'

    • @andrewnathan629
      @andrewnathan629 4 года назад +20

      아 영화한편 다 봤네 ㅋㅋㅋㅋ

    • @추상인간
      @추상인간 4 года назад +6

      이 시발ㅠㅠ

  • @user-nr3ut7jd2y
    @user-nr3ut7jd2y 4 года назад +75

    22:52
    "지금 한국은 이 '경쟁'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_튜나_

  • @moses3779
    @moses3779 4 года назад +33

    중간에 라디오스타랑 미녀는 괴로워,김씨표류기같은 영화 포스터보니까 찡하네... 언젠가부터 한국영화를 안보게 됐는데 답답한 개연성과 뻔하면서도 짠한 감성팔이,가족팔이. 친구나 가족들이랑 한국영화보다 혼자 답답해하고 화내고 있으면 나만 이상한 되는거 같아서 아예 안보고 있음. 기생충조차 안보고 있었는데 이거는 한번 믿고 봐야겠네요

    • @noinstein7041
      @noinstein7041 4 года назад +1

      기생충은 저에겐 역대 한국영화 탑3에 들어감

  • @user-zu7lf5cp9u
    @user-zu7lf5cp9u 4 года назад +480

    김연아가 천재인거지 우리나라가 피겨강국이 아니다
    윤성빈이 천재인거지 우리나라가 스켈레톤 강국이 아니다
    봉준호가 천재인거지 현재 우리나라영화가 좋은게 아니다.

    • @user-uk2tm9dn2m
      @user-uk2tm9dn2m 4 года назад +7

      맞따

    • @movedaccount9958
      @movedaccount9958 4 года назад +33

      근데 스포츠에 빗댈 만한 건 아닌듯. 우리나라에서 마라톤 잘하는 선수가 나오면 마라톤 잘하는 거 맞음. 우리나라 국가대표의 이름으로 나가니까 말 그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기 때문.

    • @cyh9509
      @cyh9509 4 года назад +3

      사실 영화계에있는 인재 숫자 비교하면 피겨계랑 다른 스포츠계를 비교하는게 성립이 안되죠 그 인재풀이 고인물들이라는게 문제지..

    • @JuanGarcia-bz8zx
      @JuanGarcia-bz8zx 4 года назад +1

      인구대비 인정되면 뭐... 대단타라고.

    • @user-os6sq4gn8m
      @user-os6sq4gn8m 4 года назад

      윤성빈이 딱히 천재인지는 ㅎ; 한국에서 한 경기라 금메달 탄건데 ㅋㅋ 베이징 올림픽에서 보면 알수 있겠죠 ^^

  • @Yoonho_
    @Yoonho_ 4 года назад +168

    이세돌 짤 생각나는 영상이네요 "내가 이긴거지, 인간이 이긴게 아냐"
    정말... 한국 영화 보다보면 이게 어떻게 각본이 통과가 되고,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찍은거지 싶은게 많아서...

    • @user-bw5fp9xg3f
      @user-bw5fp9xg3f 4 года назад +12

      이세돌은 "내가 진거지,인간이 진게 아니다"
      라고 인터뷰한거 아닌가요?

    • @sgk427
      @sgk427 4 года назад +37

      @@user-bw5fp9xg3f 이세돌의 말을 인용하여 이세돌의 승리를 드립화하여 나온 짤을 말하는 겁니다

    • @horowitzvladimir6956
      @horowitzvladimir6956 4 года назад +7

      지쿠지쿠 4국때 이겨서 디씨나 이런곳에서 내가 이긴거지 인류가 이긴게 아니야......뭘봐 씹새꺄라는 드립이 짤과함께 있었어요ㅋㅋㅋ

    • @movedaccount9958
      @movedaccount9958 4 года назад +1

      @@user-bw5fp9xg3f 위에서 이세돌 "짤"이라고 언급하신 바와 같이 원래는 "내가 진거지, 인간이 진 게 아니다"라고 말한 걸 꼬아서 "내가 이긴거지, 인간이 이긴게 아니다"로 패러디한겁니다

    • @user-hk3uq4kq1o
      @user-hk3uq4kq1o 4 года назад

      인간이 진건 아닌게 맞는데 바둑으로 인공지능과 싸우는건 팔씨름선수가 기계랑 팔씨름하는것과 같음

  • @user-jv7lr3ci3p
    @user-jv7lr3ci3p 4 года назад +8

    거꾸로 말하면 지금 구조에서 봉준호 정도가아니면 자기가 계획한 영화를 성공시키기 어렵다는게 우리나라 현실이란거네요. 진짜 통곡의 벽이 느껴지네요.. 감독 꿈 때려치고 싶겠어요..

  • @3rdeye79
    @3rdeye79 4 года назад +191

    일본 영화가 망한 이유가 튜나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다 들어있네여. 아직까지는 우리가 일본영화를 보면 코웃을 칠 수 있는데... 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 @Hugo-of3xq
      @Hugo-of3xq 4 года назад +23

      일본은 그나마 기회는 열려있음..아무리 저예산 독립영화라도 1개관이라도 관심을 가져주면 극장에 걸림.아마 우리나라 재능넘치는 감독들이 기회를 찾아 일본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큼.

    • @user-tx9ww7fc8o
      @user-tx9ww7fc8o 4 года назад +15

      @@Hugo-of3xq
      일본 영화시장이 더 노답이고 일본계미국인이 영화상 뭐 받았는데 일본인터뷰에서 일본이 싫어서 미국에 왔다고 인터뷰할정도로 일본영화계는 노답이라는게 티가 팍 나올 인터뷰했는데 헛소리하시네요.

    • @user-tx9ww7fc8o
      @user-tx9ww7fc8o 4 года назад +7

      @강우규 클리셰는 일본영화죠.
      그리고 미국도 마블같은 일부 영호ㅓ빼고 클리셰 ㅈㄴ 많아요.
      자막이라던가 그런게 따로 작품성있을만한것만 뽑아서 더 그렇지 미국영화에도 별볼일없는 클리셰덩어리 영화도 꽤 많은데요?

    • @Hugo-of3xq
      @Hugo-of3xq 4 года назад +23

      @@user-tx9ww7fc8o 일본이 답없는 사회란건 알겠는데 한국도 답이 있냐?하면 아니거든? 너같은 반일분자들이 일본욕하면서 은근슬쩍 한국건 무조건 옳다는식으로 몰아가는 놈들이야말로 진짜로 때려죽일 놈들이지..일본극우들과 같은 놈들 아니 더 역겹지..니는 한국영화 배급관계자냐?아니라면 분명히 하자..한국영화계는 반일을 떠나 개노답이야..그냥 독과점에 공정거래법 위반까지 말도 안되는 시장이라고..좋은영화가 분명히 있는데 자기네들 투자금회수만 급급하니 아에 홍보조차 아니 1관조차 안걸어주거든엄복동같은 쓰레기반일영화나 대량으로 깔아버리고 그런거야..니가 말한 카즈히로란 사람은 인터뷰때 나는 더이상 일본인이 아니니 관심꺼달라고 하더라..일본이 싫어서 미국인이 되였다고..그래서 화제가 되었고 일본메디아에서도 반성하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니같은 반일에 쩔은새끼가 이딴걸로 한국영화계에 면죄부를 줘?미친 똘아이새끼야.. 배급사들이 할리웃영화나 베끼고 신파넣고 국뽕넣고 반일넣고 신파넣어서 좆같은 퀄리티의 한국영화가지고 독과점이나 때리는 요즘 더이상 어떻게 제2의 봉준호가 나올 수 있는데?이대로 가면 한국영화 좆망각이지..안그러냐?

    • @user-tx9ww7fc8o
      @user-tx9ww7fc8o 4 года назад +3

      @@Hugo-of3xq
      답이 있나?
      뭐 다른나라보다는 나은편이지.
      솔직히 보통 할리우드가 독점상태인건 팩트잖아?
      그리고 한국은 무조건옳다식으로 했냐?
      니가 일본보다 한국시장이 훨신 덜 떨어진다는 헛소릴 하니 그렇지.
      개노답수준은 아니고 그냥저냥이겠지.
      어처피 할리우드빼면은 특별히 두각을 강하게 나타내는 영화시장은 별로 없지 않나 ?ㅋㅋㅋㅋ
      할리우드때문에 그것만 잔뜩 접하다보니까 자동으로 하향평준화되는거야.
      좋은영화도 있고 한나라당때는 문화블랙리스트로 흑백시절을 접하면서 지원도 투자도 제한받고 그 시절때는 영화시장이 움츠러든것은 팩트지.
      반일에만 찌들었다 웅엥거리는게 참 한심한게 애초에 일본영화시장은 개노답을 넘은 노답이야.
      솔직히 애초에 CG나 비주얼이나 캐릭터성이나 연출이나 하나 나은게 단 하나도 없거든.
      그럴만한 영화는 아주 가끔식 출연해서 나올뿐이지 전체적으로 따지자면 한국보다도 비교도 안되게 양질의 극단화가 매우 심각한게 팩트잖아.
      솔직히 김치워리어급의 비주얼인 일본영화가 굉장히 많은데;;;
      면제부를 준다는게 아니라 니놈이 일본영화는 한국보다 좋다는것마냥 할려니 문제인거지.
      아주 배배꼬이셔서 빼빼로가 되셨네.
      좆같은 퀼보다는 정확하게는 ㅂㅅ같은 스토리텔링이 문제지 않음?
      연출은 뭐 그럭저럭 분장도 캐릭터성도 연기도 ㄱㅊ은데 ㅂㅅ같은 스토리가 문제인거임.
      그러면 애초에 자본주의의 논리를 빼버린다던가.
      이래서 이때는 자본주의가 ㅈㄴ 문제임.
      그리고 일본애니메이션에서 아톰이 나오고 새로운기법이 나오고 지브리가 나오고 여러애니가 나와서 그 부분을 보고 더 흥해지고(지금은 50개의 작품에 볼만한게 한두개일정도로 하렘뽕빨만 ㅈㄴ 나오는 내리막길만 가는) 그 봉준호감독의 기생충이 흥했다고 미래가 암울한것만이 아니라 그걸 바탕삼아서 외국인들의 한국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그걸 발판삼고 가야한다는 생각은 없음?
      봉준호감독이 흥했다고 한국영화시장이 흥한다는건 아니지만 그걸로 한국영화에 새로운 빛이 나오는것은 사실아니냐?
      나오면 아 이제 이걸로 끝이야 분명히 망한다 비관주의가 정말 정점에 달하셨네 나참;;;

  • @dhlooky5235
    @dhlooky5235 4 года назад +169

    ㄹㅇ 스토리 개연성은 따라쟁이CG비용과 바뀌먹고 역사 고증은 거의 왜곡 수준에 주제는 언제나 같은 레파토니고 배우들의 연기력보다는 이름값만 보고 하는 캐스팅, 마지막으로 끝까지 안고쳐지는 그놈의 열정페이까지 합해진 영화가 내 옆에 있는 영화관에서는 하루 종일 모든 상영관을 독차지하고 있고 관심있고 독특하고 퀄리티 높은, 그러면서도 배우들의 연기도 눈이가는 영화는 서울의 몇몇 대형 영화관에 특정 제시간에 가서야 겨우 볼 수있는 이 꼴이면 ㄹㅇ 일본 영화계를 다이렉트로 따라가는 길일뿐일거임.

    • @garangbii
      @garangbii 4 года назад +5

      ㅆㅇㅈ이요 한국영화는 거른지 오래됐는데 정작보고싶은건 상영기간도 짧고 많이 하지도않아서 시간날때면 이미 상영안하는경우가...

  • @subzero1419
    @subzero1419 4 года назад +136

    한국영화... 튜나님 말씀대로 문제가 많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광이 한국영화의 발전으로 이어지지 않고, 개인에게 돌아갈거란 말씀이 많이 와닿네요.
    현실을 보자면 외국 영화 배끼기에 급급한 영화 또는 매번 같은 배우들과 허술한 스토리. 배급사는 상영관수만 가득 채워내다보니 관객입장에서 선택의 수가 적어지고. 결국에는 원작이 아닌 모조품 또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 하...어디서부터 개선해야할지 까마득합니다.

  • @user-fc7dq3go9w
    @user-fc7dq3go9w Год назад +49

    3년전 걱정했던 대로 망해가네요

  • @user-kj1ug6vy9k
    @user-kj1ug6vy9k Год назад +9

    3년 뒤에 이 영상 보는 내가 하는 말 와... 형 지금 망했어,,,,

  • @user-et3nr3vr5t
    @user-et3nr3vr5t 4 года назад +202

    어릴때보다 성인이 된 지금 더 볼 영화가 없고 영화를 보고나서 만족하지 못했던 게 단지 제가 성숙해서 그런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도 아닌 것 같네요.
    갈수록 영화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너무 슬픕니다. 저는 한달에 적어도 서너개는 영화를 볼 정도로 자주 보는 편인데 진짜 미스터 주. 해치지 않아. 변신 등에 데이고 이제 한국영화는 꺼리게 되었습니다.
    제발 제가 좋아했던 한국영화로 돌아와주세요...

    • @jrlee8781
      @jrlee8781 4 года назад +3

      미스터 주... 연초에 가족들이랑 보려다가 시간대가 안맞아 보러 못갔는데 그정도로 이상한 영화였나요? ㅠㅠ 연초에 영화관 가는거 가족 전통이라 올해 처음으로 못간게 좀 맘이 쓰이는데 어떻게라도 위로 받고 싶네요 ㅎㅎ ㅠㅠ

    • @user-wz2ne2dg8e
      @user-wz2ne2dg8e 4 года назад +1

      미스터주.. 정말 어떻게 그 배우들로 그런 영화를 만든건지.. ㅠㅠ 펫과 코미디 첩보(?)를 자연스럽고 재밌게 풀어냈다기보다 완전 어거지로 이거저거 다 꾸겨넣어 만든거같았어요.. 너무 별로였어요

    • @user-uk1ws6wg9i
      @user-uk1ws6wg9i 4 года назад +3

      해운대가 망했어도

    • @riverstone6460
      @riverstone6460 4 года назад +5

      영화계에 좌파니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발전이없슴...

    • @hjl4204
      @hjl4204 4 года назад

      성숙해지면 그만큼 더 즐겨야하는건데......안타깝네요

  • @reemshow8579
    @reemshow8579 4 года назад +87

    커뮤니티에서 예상글이 올라오고 실제 영화를 보면 내용이 한 80퍼정도가 일치함. 이러니 국내영화 왜보냐는소리가 나오는거임 ㅋㅋㅋ

    • @user-lg8vy2uq5m
      @user-lg8vy2uq5m 4 года назад +12

      이경영: 000사업? 재미있겠네 진행시켜

    • @s_p_m_23
      @s_p_m_23 4 года назад +3

      그 캅스

    • @tjjeon2840
      @tjjeon2840 4 года назад +3

      Talmo seki jk필름 우주 영화도 커뮤니티에서 예상한 글이랑 시나리오랑 너무 일치해서 개봉 무기한 연기함ㅋㅋㅋㅋㅋㅋㅋㅅㅂ

    • @user-vb1hu9bk4i
      @user-vb1hu9bk4i 4 года назад +1

      실제로 스토리 존나 비슷했는지 예상 스포라고 떴다가 개봉 연기한 작품있지 않았나ㅋㅋ

    • @user-of5gy1vt2h
      @user-of5gy1vt2h 4 года назад

      솔직히 미스터리를 보고 아, 내 돈 했습니다. 작위적인 희망과, 생각보다 더 말이되지 않는 병에 대한 주의력. 거기에 쓸데없는 현실사건를 껴 넣은 것에서. 이쯤되면 당시 지하철사건에서 돌아가신분들에 대한 모독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한 생각 까지 이어진 영화였거든요. 너무 평준화된 기준에 우리나라 코미디 영화는 감동을 넣을거면 말도 안되는전개가 아니었으면 하네요

  • @cloudjp1
    @cloudjp1 4 года назад +11

    저는 게임 개발자 입니다. 오늘 한국영화계 문제를 이야기하는 튜나님의 영상에서 기시감을 느꼈습니다. 너무나도 사무치게 가슴이 쓰립니다.

  • @user-bk8dy2rs4j
    @user-bk8dy2rs4j 4 года назад +24

    난 영화를 많이본다. 하지만 여러작품을 보는건 아니다. 왜냐면 거기서 거기인 영화를 보는것 보단 기생충, 김씨표류기, 괴물, 설국열차, 조커 등등 재미도 있고 잘만든 영화를 2번 3번 보는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 @jingwanpark1192
    @jingwanpark1192 4 года назад +381

    역시 튜나다.. 저도 기생충 흥행을 보면서 참 실제 우리나라 시장은 양산형만 판치는데 참으로 씁쓸했었죠, 종편예시도 아주 좋았다고 봅니다.
    전 처음 종편이 생길적부터 언론장악이다 뭐다 이런것보다 채널 많아지고 그전에 좋아하던 영애씨같은 좀 특별한 드라마들 나오면 좋은거 아닌가 하면서 큰 반대나 뭐 없었는데 현재 상황보면 드라마판은 진짜 날이 갈수록 발전해가고 있죠. 특이한 소재 다양한 장르로요.
    영화판도 어서 그렇게 다양한 작품들이 각자의 컬러를 가지고 경쟁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게임판도 3n의 양산형 모바일 판 없어지고 다양한 컬러의 작품들이 나오는 판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플레이한 커피톡이라는 인도네시아?였던가 게임을 했는데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요즘 공포게임들보면 태국이나 동남아 홍콩 에서 신선한것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참 .. 그래도 우리나라 몇몇 인디팀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것은 좋은데 갈길이 멀다고 생각해요.
    진짜 우리나라 영화판이나 게임판이나 점점 변화하길 바라면서 튜나님의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user-ir7nj4om8v
      @user-ir7nj4om8v 4 года назад +8

      시리즈=tvN드라마. tvN은 종편방송사가 아니에요. 또 종편의 개국목적/취지는 언론장악이 맞고 그래서 이명박정부시절이었던 그때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측에서 반발하니 여당인 한나라당에서 간신히 날치기로 국회법통과하고 개국까지 시킨 거에요.
      또 지금까지 케이블 및 종편방송사/채널에서 나온 모든 드라마들은 케이블과 종편이 없었다한들 또는 종편개국이 끝끝내 무산됐다한들 그랬어도(그랬다면) 99%가 어차피 지상파에 그대로 나왔을 작품들아니었겠어요? 생각해봐요. 단순히 방영한 방송사가 어디냐일 뿐이에요...

    • @user-dy6so8zy3v
      @user-dy6so8zy3v 4 года назад +1

      정답이구나!!!!!!!

    • @user-di7lf2pz4o
      @user-di7lf2pz4o 4 года назад +2

      ㅇㅈ 요즘 드라마 진짜 재밋음

    • @SP_Hospital559
      @SP_Hospital559 4 года назад

      근데 드라마는 참신한 시도를 한다고 해도 시청자 반응 보면서 시나리오 수정해가며 할 수 있잖아요??
      반면에 영화는 개봉하면 끝이고, 새로운 시도 참신한 소재 양산형이 아닌 영화들... 성공하면 찬사를 받겠지만, 실패하면 그 후폭풍은 결국 제작사가 모두 떠앉으니까요
      뭐...감독과 영화인들 역시 예술가로서 고유의 색깔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함

    • @jamesmillerjo
      @jamesmillerjo 4 года назад +1

      @@user-ir7nj4om8v '어차피 뭐뭐 없어도 다 될일은 될일이다' 흠...
      그럼 뭐 기생충급 영화가 존재하고만 있으면 한국영화계가 망해도 언젠가 나오겠죠 뭐

  • @user-rw7bs9rc7u
    @user-rw7bs9rc7u 4 года назад +126

    기생충 흥행할때 표준 근로법지킨게 화제된걸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동안 표준근로법을 얼마나 여겨 됬으면 법을 지키는걸로 화제가 되는 걸까 법은 지키는게 당연한건데 음주운전 안했다고 칭찬받는거랑 이게 다를 바가 없으니...

  • @user-bs4lb7mb4x
    @user-bs4lb7mb4x 4 года назад +14

    주장, 목소리, 전개 다 좋은데, 특히 컨텐츠 하나하나에 공을 많이 들인게 보여서 더 좋다.
    같은 이야기라도 마음과 노력을 담아 만들면 더 설득력이 있구나.
    배우고 갑니다.

  • @kelifonium_5989
    @kelifonium_5989 4 года назад +22

    제발 자유경쟁 없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종식됐으면 좋겠습니다.
    뭔 중국도 아니고 말이죠

  • @gramoxone4618
    @gramoxone4618 4 года назад +64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로 진짜 터졌었지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기고 유명한 배우를 쓰면 내용이 얼마나 구리다한들 흥행한다는 국룰이 암묵적으로 생겨버렸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smb2333
      @ksmb2333 4 года назад

      걸그룹이 엉덩이만 흔들면 화면에 시선 고정하는 사람들이 할 말은 아닌 듯. 도긴개긴.

    • @MoneyFlavoured
      @MoneyFlavoured 4 года назад +10

      @@ksmb2333 논점을 이상하게 흐려버리네. 뭘 보든 성대결 구도로밖에 안 보이지?

    • @user-ov8om4ez5d
      @user-ov8om4ez5d 4 года назад +1

      @@ksmb2333 도긴개긴 맞는데 너는 제 3자가 아니고 이댓글 쓴사람은 제 3자니까 주제파악 하시기를...

  • @user-ro8ss4qi8d
    @user-ro8ss4qi8d 4 года назад +89

    진짜 종편없었으면 우린 아직도 개쓰렉 막장드라마나 보고 있었겠지
    고마워요 tvn

    • @user-tu7iy1iq3x
      @user-tu7iy1iq3x 4 года назад +8

      Tvn이랑 JTBC가 최고지

    • @han1529
      @han1529 4 года назад +12

      맞아요 그 좋은 작품 시나리오 작가들이 죄다 막장,재벌,사랑 얘기나 쓰고 있었을거 생각하니 소오름~~~

    • @duhyeonkim4043
      @duhyeonkim4043 4 года назад +5

      스토브리그가 sbs라는게 신기하다

    • @user-cw2lh7tj5t
      @user-cw2lh7tj5t 4 года назад +16

      미생도 감독이 공영방송에서 방영했음해서 미팅했더니 러브라인 삼각관계 무조건 넣으라고해서 결국 종편 가셨대요 3사 다 그랬다고....하필이면 장예스의 회사 생활말고 장예스의 러브스토리를 봤을번......

    • @user-bq3bg6et7c
      @user-bq3bg6et7c 4 года назад +3

      tvn은 종편이 아닌데?

  • @pjmike1
    @pjmike1 4 года назад +18

    아.... 유튜브보며 댓글 남기긴 처음인듯.
    늘 생각하던 얘기들을 장확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거기에 튜나님 특유의 깔끔한 스타일의 나래이션과 편집.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CJ E&M 친구에게 추천해주었습니다.ㅋ^^

  • @IlllIlIIlIIIlI
    @IlllIlIIlIIIlI 4 года назад +54

    외국 영화가 시장을 점령해서 한국영화계가 망한 게 아니고, 그냥 한국 영화들이 뻔한 이야기 뻔한 신파극만 반복해서 노잼된게 팩트죠 ㅋㅋ

  • @user-kf4ph8xr4h
    @user-kf4ph8xr4h 4 года назад +59

    백두산 감독이 김씨표류기 감독이었다니...(충격)

    • @humblemumble410
      @humblemumble410 4 года назад +7

      옥수수수수수수수수 대 충격이군요...개 명작인데

    • @디지타몬
      @디지타몬 4 года назад +1

      감독보고 영화를 고르는편이었는데...더 고려할게 생겼네요

    • @ingyarn8858
      @ingyarn8858 4 года назад +1

      @@디지타몬 담독도 영화나름이죠 스티븐스 필버그 감독이 캐치미이프유캔 터미널 인디아나존스 쥬라기공원 트랜스포머 같은 명작을 만들었지만 요근래만든 트랜스포머나 캣츠는 정말.. ㅓㅜ

    • @ingyarn8858
      @ingyarn8858 4 года назад

      아 두 작품은 감독이 아니라 기획이네요 죄송합니다. 아쨌든말이죠

    • @디지타몬
      @디지타몬 4 года назад

      ing yarn 맞습니다ㅎ

  • @ToTEYEUVU
    @ToTEYEUVU 4 года назад +104

    진짜 문화인식개선에 앞장서는 유튜버..

  • @jcmh74
    @jcmh74 Год назад +8

    갑자기 알고리즘 덕에 3년 전 영상을 지금 다시 시청하게 되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정확히 예언대로 되어 버렸네요... ㅜ.ㅜ

  • @jaewilee1746
    @jaewilee1746 4 года назад +17

    여태 몇몇 리뷰 영상들 봐왔지만 이번엔 아주 강하게 따끔한 지적을 하면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접근해서 다루고 이야기 하는 영상에 정말 가슴 깊게 와닿는 현실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튜나님의 지적대로 한국 영화 시장도 앞으로 꼭 좋은 경쟁으로 지속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잘 됐으면 좋겠네요.

  • @user-jz6du4um4e
    @user-jz6du4um4e 4 года назад +25

    이런 영화계는 한국 게임계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지금 반복되는 판에 찍은 영화들과 비슷하게 게임또한 랜덤 뽑기 시스템을 담은 포장지만 다른 게임들이 즐비 하니까요 심지어 이러한 게임들은 수입또한 무지막지 해서 게임 3대 기업이라 불리는 기업들이 주구장창 비슷한 게임만 내놓고 있고 마켓 순위 10위 권에 대부분 이러한 게임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종합예술인 게임과 영화가 비슷한 꼴로 돌아가는 것을 보아하니 참 암담합니다.

    • @ovld
      @ovld 4 года назад +1

      문화산업 거의 대부분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음악도 그래용...

    • @kina_8011
      @kina_8011 4 года назад +1

      원래 돈들어가는 사업은 고이면 어쩔수없음

  • @yhk5617
    @yhk5617 4 года назад +38

    진짜 드라마 예능은 점점 퀄리티가 엄청나지는데 영화판은 XX기인게 진짜 단편이고 환불도 안되니까 똥으로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대기업이의 생각인게 분명하다

    • @InvisibleDragon
      @InvisibleDragon 4 года назад

      드라마가 퀄리티가 좋아요?

    • @rexekim3397
      @rexekim3397 4 года назад +6

      내 생각에는 영화산업보다는 드라마가 더 재밌는 것도 많아지는 것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로맨틱 코미디도 뇌절하고 로맨틱 사극도 뇌절하고 영화 산업 만큼 정도로 뇌저ㄹ이 심함... 드라마가 한 단계만 더 높다 정도?

    • @user-wz6cm1xq2s
      @user-wz6cm1xq2s 4 года назад +7

      ᄋᄋ ㄹㅇ 브로맨스. 근데 드라마는 여성 수요가 높으니까, 브로맨스 ㅇㅈ함. 근데 시발 그런 신파극보면서 침 질질흘리며 연예인 면상 빠는거나, 오타쿠새끼들 허구한날 양산형 애니 보면서 띵작거리는거나 매한가지인듯 ㅋㅋㅋ ㄹㅇ 장르만 다르지, 둘 다 아주 좆같음.

    • @victorzziyi
      @victorzziyi 4 года назад

      극장 돌리는 속도가 느려서 투자가없는것

    • @user-wn1df9hv3y
      @user-wn1df9hv3y 4 года назад +1

      예능은 그냥 망했는데..3사 통틀어서 나혼자산다 하나에 엠넷 음악예능들이 먹여살리는거.그도그럴게 예능엔 30대에서 50대 트렌드못따라가는 고인물들만 남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제작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접근성좋은 개인방송이나 유튜브로 넘어가는 추세라서

  • @chanch7626
    @chanch7626 4 года назад +11

    아니 38분짜리 영상보면서 너무너무 공감가서 댓글을 몇번이나 남기는지 모르겠다... 진짜 구구절절 맞는소리만 어떻게 이렇게 잘하시죠. 마지막에 개인 한사람만 보고 염병떨지만고 시스템 개선하라는 일침에도 에그를 탁쳤읍니다...

  • @user-rb4im1ht1x
    @user-rb4im1ht1x 4 года назад +74

    저는 솔직히 튜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어릴적에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 영화를 봤는데, 영화 장르의 반이 조폭영화고 욕만 영화의 80%이상을 차지하는 것들이 많았고 나머지 반은 개그를 소재로하다 끝날 무렵에는 감동을 주는 패턴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는 정말로 한국 영화를 믿도 걸러서 안보게 되더군요. 그때 보다 지금이 더 나은 기술력이 있지만 하는 것은 마찬가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한국영화 믿고 거릅니다.

  • @harry0913
    @harry0913 4 года назад +28

    와 진짜 간지러웠던 곳을 누가 긁어주는 것 같네요
    참신한 영화를 보고 싶어도 영화관에서 해주질 않으니 못 본 적이 정말 많았는데..
    그리고 확실히 드라마와 영화의 퀄리티 차이가 벌어지는 것을 보며 경쟁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고퀄리티 영상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힘내세요 튜나형~~

  • @user-cm3yc2mr7y
    @user-cm3yc2mr7y 4 года назад +26

    대충 기생충이 이긴거지 한국영화계가 이긴게 아니라는짤

  • @muis7237
    @muis7237 4 года назад +41

    넓게 보면 완벽한 타인, 남한산성, 강철비, 1987, 극한직업... 재밌고 잘 만든 영화도 충분히 많았다고 생각해서 한국 영화를 마냥 회의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정말 자막 없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user-bv9iu5gi5x
      @user-bv9iu5gi5x 4 года назад +1

      극한직업이 재밌고 잘 만든 영화라고요??...음...네...

    • @ILYSManchae
      @ILYSManchae 4 года назад +17

      @@user-bv9iu5gi5x 개꿀잼인데 어쩌라고

    • @user-bv9iu5gi5x
      @user-bv9iu5gi5x 4 года назад

      @@ILYSManchae 그러니까 극한직업같은 영화나 재밌다고 빨아주지ㅉㅉ

    • @ILYSManchae
      @ILYSManchae 4 года назад +4

      @@user-bv9iu5gi5x 응 개꿀잼

    • @user-tj7su4it8l
      @user-tj7su4it8l 4 года назад +9

      @@user-bv9iu5gi5x 한국식 코미디 영화로서는 정석임 근데 그게 천만랭크 올려서 문제지만

  • @goost0622
    @goost0622 2 года назад +6

    마지막 보고 진짜로 드라마가 영화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는데 요즘엔 점점 드라마가 퀄리티가 압도적이게 올라갔음... 영화도 시스템 어느정도만 바꾸면 충분히 가능할지도

  • @user-ey9pg7yj9l
    @user-ey9pg7yj9l 4 года назад +82

    이게 비단 한국 영화계의 문제가 아닌 문화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돈만있으면 다되는 한국게임 프로의식없고 자가복제만을 반복하는 웹소설,웹툰 업계
    이렇게되는 이유는 많겠지만 가장근본적인 문제는 이래도 되니까겠죠
    "이렇게 만들어도 할놈들은 하고 볼놈들은 보니까"
    시간이 지나면 소비층의 변화로 바뀌겠지만 그게 전멸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 @마리사다제
      @마리사다제 4 года назад +3

      모바일게임들도 ㅇㅇ

    • @lhk802
      @lhk802 4 года назад +11

      이게 진짜 공감가는게 작품성이나 자기만의 색깔로 도전하는 영화, 웹툰, 웹소, 게임은 전부 상업성과 흥행공식을 따른녀석들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의 수익성을 내고있는게 현실이죠ㅠㅠ

    • @마리사다제
      @마리사다제 4 года назад

      @@lhk802 ㄹㅇ

    • @jupiter0103
      @jupiter0103 4 года назад +3

      어째 우리나라 문화산업은 이러는 경우가 태반인것 같은 느낌이...

    • @Puppytobee
      @Puppytobee 4 года назад +6

      효율성을 중시하는 나라이다 보니 획일화된 시스템을 만들고 거기에 인력을 갈아 넣는 공장식 운영이 판을 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시민의식도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자영업 보다 대기업을 찾는 사람이 많잖아요. 효율성이라는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것들을 희생해야 하는지 깨달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user-lt3im2fl4i
    @user-lt3im2fl4i 4 года назад +19

    저는 평론가 평점을 보고 봅니다.
    몰론 전부 맞지는 않지만
    관객들 평점보다는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한국영화가 암울하다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제가 극장에서 본 영화중에 90%가까이가 외국 영화라서요.

    • @hbj_blink3306
      @hbj_blink3306 4 года назад

      극한직업 보셨나요? 그거 평론가 평점이 6.8이던데

  • @user-hp5sv7ot6c
    @user-hp5sv7ot6c 4 года назад +15

    지금 위험한 게 일부 사람들이 기생충 = 한국(모든)영화로 간주해서 아시아권 (중국, 일본 등)을 무시하는 경향입니다. 매우 1차원적이고 극우적인 생각 같아요. 그냥 봉준호 개인의 인생 승리같고 축하하는 건 좋지만 이미 많은 유투브는 '**영화계는 끝났다!!! 문화후진국 ***' 이라는 자극적인 썸네일을 걸더군요

    • @user-kt8uu8wr5o
      @user-kt8uu8wr5o 4 года назад +1

      문화후진국까지는 아니죠. 게임은 그나마 새바람이 인디게임과 몇몇 상업게임을 통해 불어서 좋은 결과를 냈고. 드라마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고, 소설도 퀄리티를 유지했으니까. 음악도 마찬가지. 다만 영화만... 즉 영화 한정 후진국. 영화후진국인 겁니다....

    • @user-hs6bu5nm3m
      @user-hs6bu5nm3m 3 года назад

      @@user-kt8uu8wr5o 게임도 제대로 된거는 손에 꼽는 수준이라 성공적이라 하기는 뭐하지 않음?

  • @user-tv8op2uz8y
    @user-tv8op2uz8y 4 года назад +11

    영상 진짜 고퀄로 잘 만들었고 잘 정리 했다.
    진짜 한국은 일본처럼 갈라파고스 되지 않기 위해 뭔가가 필요한 기점인듯.

  • @user-hp5rq2ze9m
    @user-hp5rq2ze9m 4 года назад +22

    생각해보면 제가 올해 소름을 돋거나 그냥 웃으면서 봤던 한국영화는 기생충 엑시트 극한직업 세영화 뿐이네요 저도 솔직히 독과점문제를 빨리해결해야한다는 입장이에요 한 영화가 스크린수를 너무 차지해서 볼영화가 없어서 간적이 있거든요ㅠㅠ
    암튼 한국영화도 어디에 꿀리지 않는 영화가 되었음하네요

  • @푸르징징
    @푸르징징 4 года назад +97

    봉준호는 한국영화의 초신성일지도 모른다. 가장 밝게 빛나는것 같지만 사실은 끝이 얼마남지 않는걸지도 모르니까

  • @pwf2023
    @pwf2023 4 года назад +8

    이건 진짜다!!! 역시 튜나다!!!
    예술 분야에 관심 많고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크게 공감합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문화계 시스템에는 개선할 게 많은데, 시스템을 개선할 힘이 있는 정치권이나 문화부는 변화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 @kor764
    @kor764 4 года назад +5

    마지막꺼 왠지...
    ??? : 대학가서 놀 시간 많다!
    (대학 입학 후)
    ??? : 직장 가진 다음에 니 돈 벌어서 놀 수 있다!
    이런 느낌인데요 ㅋㅋㅋ

  • @lA-xk9dj
    @lA-xk9dj 4 года назад +24

    이건 최근자 조선일보에서도 튜나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담은 기사가 나왔음......진짜 봉준호가 이례적인 게 맞다. 이미 폐암 말기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포스트 봉준호가 될 수 있는 감독이 나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신인 감독이 영화 한편 만들려고 해도 CJ나 쇼박스가서 영혼을 갖다 팔아야 하는 시대까지 와버렸으니까.

  • @k1m_yolo
    @k1m_yolo 4 года назад +21

    기생충 진짜 오랜만에 자막없이 본 영화

  • @TwoHornet
    @TwoHornet Год назад +5

    결국 체질개선에 실패해 코로나에 직격을 맞고 극장에 걸릴 한국영화가 있네없네 하는 수준까지 몰렸군요

  • @user-ci8dx2gk9m
    @user-ci8dx2gk9m 3 года назад +3

    저는 개인적으로 이요섭 감독의 '범죄의 여왕'을 보며 한국영화의 미래가 생각보다 어둡지 않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범죄를 단죄하는 엄마의 모험활극을 고시원이라는 장소에서 그려낸 괜찮은 작품으로 연기력이 뛰어난 낯선 배우들의
    생활연기가 거의 로케이션 캐스팅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리얼하고, 적당히 웃기게,
    적당히 따스히, 적당히 스릴있게 줄타기를
    잘 탄듯한 연출과 각본이 매우 돋보입니다.
    그 와중 개연성도 놓치지 않고 잘 마무리
    지으며 역시 개그감 돋게 끝나는 엔딩은
    속이 다 시원해지구요.
    조복래,백수장의 연기. 특히 백수장 배우의
    공부 1도 안하는 사법고시 준비생 연기는
    백미 중 백미이고, 엑스트라로 나오는 배우 안재홍님의 그냥 누가봐도 고시생인 모습은
    지금 보면 깨알 킬링포인트가 되기도 할겁니다.
    감독의 안목에 매우 감탄한 개구지고 웃긴 본격고시촌엄마등장스릴러를 가장한 코믹대환장파티 장르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 @eyesb824
    @eyesb824 4 года назад +159

    최근 마동석 영화는 믿고 거르는 영화가 됐죠 ㅡㅡ;;

    • @Mackerel_Student
      @Mackerel_Student 4 года назад +107

      마동석 배우를 좋아하는 팬인데 이 배우는 주연을 하면 안됨. 주조연 같은 느낌으로다가 감독이 밸런스를 잘 조절해야 빛을 내는 조건부 배우임.

    • @Cro-cop
      @Cro-cop 4 года назад +5

      @@user-jc9ip6ek2l 범죄와의 전쟁 ㅇㅇ

    • @user-lh3mq4rp1x
      @user-lh3mq4rp1x 4 года назад

      악인전은 재밌던데

    • @istp5924
      @istp5924 4 года назад

      범죄도시도 포함인가? 난 재밌게봤는데

    • @user-hr6zb1ks4e
      @user-hr6zb1ks4e 3 года назад +32

      @@istp5924 범죄도시는 마동석과 함께 주인공이었던 장첸이 너무 강렬했음
      장첸이라는 적의 매력이 확실했고 강력했기에 마동석의 뚜까패는 이미지가 살았던거라고 생각함
      그 마동석 캐릭터 자체는 언제나 봐왔던 흔한 마동석이었어요.

  • @My_Little_Society
    @My_Little_Society 4 года назад +27

    저는 여기계신 영화 매니아님들 처럼 막 영화에 꽂혀있는건 아니지만
    또 다른 예술•문화인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튜나님의 이야기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물론 영화와 음악의 특성은 다르겠지만
    영상에서 말씀하신 한국영화시장과 한국음악시장의 상황이 비슷하다고 느꼈거든요.
    그리고 비단 영화, 음악이 아닐지라도
    “머리와 꼬리는 있는데 중간이 없”는 상황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움이 큽니다
    언제나 좋은 이야기 좋은 리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cj6or8yw1e
      @user-cj6or8yw1e 4 года назад +1

      사실 저 내용에서 봉감독을 방탄으로 바꾸고 조금만 바꾸면 그게 음악시장의 상황이죠.
      예전에 유명해지기 전에 부모님이 운동노래로 초창기 방탄 노래를 틀어서 좋은 인식은 아니지만 노래는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방탄이 위대하다고 한국의 다른 그룹 모두가 위대하진 않듯 말이죠

    • @gby3419
      @gby3419 4 года назад

      한국 음악시장에서의 몸통이라 할수있는 아티스트는 많다고 생각하는데...

    • @user-uk2tm9dn2m
      @user-uk2tm9dn2m 4 года назад +4

      @@gby3419 이분은 인디 음악인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음악을 하여 돈을 벌 수 있고, 그리하여 음악인이 성장하게 하는 시스템적인 몸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아닐까요?
      음악인이 활동할 공연같은 것도 턱없이 부족하잖아요.
      뛰어난 음악성을 가졌음에도 양지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
      (힙합의 쇼미더머니를 보더라도, 그 많은 래퍼들이 어디선가 나왔고.
      뛰어난 실력을 가졌어도 돈을 벌지 못했던 경우가 많잖아요.)
      예술가는 가난하다는 인식이 우리에게 심어져 있는 것도 하나의 예시가 되겠네요.

    • @user-ju1pr3st1w
      @user-ju1pr3st1w 4 года назад +1

      검정치마 들을 때마다 왜 한국에서 활동할까 안타까울 따름

    • @user-ju1pr3st1w
      @user-ju1pr3st1w 4 года назад +3

      @@user-cj6or8yw1e BTS는 음악성으로 한국음악을 대표할 자리는 아닌 것 같네용

  • @biglee3414
    @biglee3414 Год назад +7

    3년 전에 이미 예견된 일이었네요.

  • @littlelisa158
    @littlelisa158 2 года назад +6

    진짜 튜나님 영상 내용 그대로 다큐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ㅠㅠ 이 영상을 OTT로 !!!! 답답하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며 지켜보겠습니다

  • @Jae__dragon
    @Jae__dragon 4 года назад +11

    진짜 영상퀄리티가 너무 압도적입니다. 노력한게 느껴지는 좋은영상이에요

  • @user-pg9cv4zq7r
    @user-pg9cv4zq7r 4 года назад +29

    9:51 본격 유망주가 되어버린 17년차 경력직 유망주 장준환!

    • @user-zl1nl3tl2b
      @user-zl1nl3tl2b 4 года назад +1

      감독님화잇띵

    • @추상인간
      @추상인간 4 года назад +5

      이게 경력있는 신입인가 뭔가하는 그거냐?

  • @jason9089
    @jason9089 4 года назад +4

    뭔지모를 간지러움을 시원하게 긁어주시는 튜나님. 고마워유~

  • @300f6
    @300f6 4 года назад +9

    좋은 한국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튜나님 리뷰를 일주일 내내보는 날이 오기를...ㅎ

  • @user-sc8ws2ru5e
    @user-sc8ws2ru5e 4 года назад +19

    게임시장도 영화시장이랑 같은게 개발비랑 시간 적은 모바일게임만 나오네요

    • @user-uk2tm9dn2m
      @user-uk2tm9dn2m 4 года назад +1

      영화,소설,게임 같은 문화들이 성장해나가게 할 시스템이 없고, 그런 사람들의 인식도 없음. 슬픔.

  • @A.knocking
    @A.knocking 4 года назад +11

    14:12 폭탕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마이클베이가 감독했다 라고 하면 영화 트레일러 보기도 전에 일단 뭐 엄청 펑펑 터지겠구나 싶긴함 ㅋㅋ

  • @ehvlwkrma
    @ehvlwkrma 4 года назад +11

    2000년대까지만 해도 좋은 영화가 꽤 있었는데.. 정말 최근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영화가 없었네요...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고 느꼈던 충격을 다시 느껴보고 싶습니다.

    • @JiniGuitar
      @JiniGuitar Год назад

      JSA..20년전 영화로군요..

  • @jeongwonnoh460
    @jeongwonnoh460 4 года назад +4

    진짜 하나도 안 넘기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진짜 영화 자체를 사랑하시는 게 느껴지네요..! 저도 기생충 오스카 수상을 보면서 한국영화계가 이걸 이어갈 그릇이 되는 걸까 좀 씁쓸했는데 비슷한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간만에 유튜브에서 긴 영상 재밌게 봤어요:)

  • @user-ik3nw9on6s
    @user-ik3nw9on6s 4 года назад +32

    이 시국에(?) 기생충이나 봉준호감독 저격하시는줄알고 엄청 가슴졸이고봤네요ㅋㅋ
    스크린쿼터제 영상에서 말씀하신 한국시장 행태가 심각하다는걸 다시금 깨닫네요

    • @user-em8bl2nd6q
      @user-em8bl2nd6q 4 года назад +5

      그래도 저격하거나 말거나 그건 한 사람의 의견이지 지금 시대 상황이 어떻든간에 그에 반하는 생각을 말하지 않게 하는건 기생충같은 영화를 못 나오게 할 수도 있는 생각일 수도 있다고 생각 듭니다...

    • @user-ik3nw9on6s
      @user-ik3nw9on6s 4 года назад +5

      @@user-em8bl2nd6q 아. 저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합니다. 저 자신도 기생충 재미있게 봤지만 이게 이정도로 날아오르는거 보고는 의아할 정도였으니까요. 다만 튜나님 영상에 불편러 꼬이는게 하루이틀이 아니고 가뜩이나 대세탄 기생충관련이라 더 극성일까 걱정한거에요.

    • @user-em8bl2nd6q
      @user-em8bl2nd6q 4 года назад +1

      @@user-ik3nw9on6s 이해가네요...

    • @rackhyungkim438
      @rackhyungkim438 4 года назад +1

      쿼터제와 상한제는 완전히 다른 제도입니다

  • @bamtol1273
    @bamtol1273 4 года назад +18

    아 형 진짜 사랑해!!!

  • @chanch7626
    @chanch7626 4 года назад +4

    튜나님처럼 깨어있는 영화지식인들 덕에 한국영화가 폭망하진않을거라 생각돼요. 구구절절 옳은소리와 정확하게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산업구조의 문제와 개선점을 짚어주셨네요. 많은 영화관계자들이 이 영상을 보고 제발 개과천선하는 2020년이 되기를 !

  • @user-nj4gc3we1w
    @user-nj4gc3we1w 4 года назад +3

    저는 유튜브 보고 댓글을 단적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남겨봅니다. 정말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말이 안되지만..) 분석이면서도 문화 그 자체를 사랑하시는 게 느껴지네요. 편집도 너무 깔끔하고요. 대본을 작성하실때 몇번이나 퇴고를 하셨을지 짐작이 안갑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cakegallerynanas9457
    @cakegallerynanas9457 4 года назад +11

    아 난 진짜 튜나님 해석이 너무 좋아

  • @user-gb2fl8ep1z
    @user-gb2fl8ep1z Год назад +5

    이 리뷰가 코로나전 애긴데 마치 예언처럼 들어맞고 있네요 한국 영화는 역대급 위기에 봉착했죠 비싼표값 거리두기 하며 성장한 OTT와의 파이나누기 거리두기후 새로운 소비트렌드까지 맞물렸지만 여전히 말도 안도게 낮은 완성도의 작품들 PC만도 못한 뇌절작들이 나오고 있죠

  • @user-bl6rp8dk1e
    @user-bl6rp8dk1e 4 года назад +2

    웬만한 다큐 한편 보다 더 유익한 영상을 본거 같네요 너무 좋습니다 이런 긴 영상 만드느라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쭉 보고 싶은 채널이네요~

  • @ibeiv
    @ibeiv 4 года назад +9

    봉 감독님만의 승리라는 말이 정말 깊숙히 박히네요. 마치 아이돌문화같은 한국 영화의 생태계가 성공만 바라보며, 심지어 성공하지 못해도 극장수만 채워넣으며 숫자로만 굴러가는 것이 참 씁쓸하네요. 건강한 생각으로 구독자들에게 건강한 한국 영화로의 한걸음 더를 외치는 튜나 화이팅

  • @user-rf2zn2qp1f
    @user-rf2zn2qp1f 4 года назад +12

    영화 리뷰어들도 고몽같은 썸네일 유도 홍보용으로 생각없이 올리는 유튜버가 아니라 튜나님같은 사람에게도 더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한다고도 생각이 들어요. 그래야 한국영화계도 좋아질 것 같아요

    • @user-uk2tm9dn2m
      @user-uk2tm9dn2m 4 года назад

      광고받은 걸 최고의 영화인 양 포장하는 것도

  • @jaekyungoh8517
    @jaekyungoh8517 4 года назад +5

    마지막 앤딩에 무서운 거 나오는 줄 알고 놀랬자나여ㅡㅡ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user-rf5yz5kr3i
    @user-rf5yz5kr3i 4 года назад +3

    핵심을 정말 잘 잡은 영상이네요 바로 구독하고가요!! 솔직히 우리 나라 영화계는 몇몇 감독들 빼곤 다들 거기서 거기인 영화만 만들고 있어서 영화관에 가기가 싫어지는 정도에요ㅡㅡ 한창 싸이가 해외에서 유행할때 한류열풍이 아니라 싸이의 독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 생각은 바뀌지 않았어요

  • @user-dp8iw2ye9m
    @user-dp8iw2ye9m 4 года назад +5

    기생충 성공을 마냥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 마음을 잘 대변해주는 내용입니다.
    언제나처럼 뼈있는 비판의 컨텐츠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 @sayou7
    @sayou7 4 года назад +14

    31:38 아닌데! 영화가 아니라 튜나형을 사랑하는 건데!

  • @user-zd9xn4oi2m
    @user-zd9xn4oi2m 4 года назад +56

    진짜 우리나라는 드라마 업계엔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영화계는 도리어 퇴화되어가는 느낌이네요.
    계속 쏟아져나오는 쓰레기들 사이에 기생충이라는 다이아몬드가 튀어나오니 기생충이 더 돋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 @user-iv2ul2xq4u
      @user-iv2ul2xq4u 4 года назад +4

      드라마가 발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상업주의의 끝판왕이 드라마인데...

    • @Sonic-jn1ec
      @Sonic-jn1ec 4 года назад

      출생의 비밀 불륜 숨겨진 자식같은 비현실적 요소들이 뭉쳐있는 드라마가? 사랑의 불시착같은 것만 보고 판단하는게 이영상의 주제랑 다를게 뭐죠?

    • @user-gn3qz3fv2d
      @user-gn3qz3fv2d 4 года назад

      @@Sonic-jn1ec 최소한 눈이 부시게같은 작품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armas681
      @armas681 4 года назад +3

      드라마가? 발전인가요
      매일 똑같은 판타지로맨스가 끝인데

    • @InvisibleDragon
      @InvisibleDragon 4 года назад +2

      뭔 애니 1쿨 분량 맞추는것도 아니고 맨날 12화에 맞춰만드는게 요새 드라마입니다
      예전 사극은 100편도 만들었는데 말이죠

  • @mwithme-kd8mb
    @mwithme-kd8mb 4 года назад +2

    튜나님 매 번 영상 시청하고 지나치는데
    오늘에서야 댓글 달아봅니다
    영화를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인으로서
    놓치고 의아해하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주시는, 영상 하나하나 알찬 내용 담아주시는 점에
    너무나 감사함을 느끼는데
    이 댓글 하나로 담지 못합니다
    그래도 작은 응원글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으면 합니다
    오래오래 느리게 계속 구독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user-ft9gl1um2w
    @user-ft9gl1um2w 2 года назад +6

    이제는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으로 킹덤부터 오겜같은 대작들로 더 가능성이 열린 것 같아 다행이네요...

  • @user-fl4ef8gd1q
    @user-fl4ef8gd1q 4 года назад +22

    2:29 정보 : 튜나는 기생충 리뷰에 1달을 쏟고 김지영 리뷰에 그 3배를 썼다

  • @bklabs9558
    @bklabs9558 4 года назад +4

    장황하지만, 조금은 반복되기도 하지만... 맞는 말이라서 구독하고 열시청하는 사람입니다... 튜나의 매일이 평안하길.. 마치며.. 구독자였습니다.

  • @Xghu7ijgdews
    @Xghu7ijgdew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예술은 시대를 반영하죠. 우리나라가 대부분 안정감, 소속감을 좋아하고 갈수록
    위험부담 보다는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니 잘됐던 대박영화의 루트를 계속 모방하는 걸테고.
    다양성이나 독특성 보다는 무조건 잘되는 거 , 대박터지는 거 , 천만 영화 ,조회수,
    수치만을 따지고 열광하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1983년 바보선언이라는 영화도 당시 시대적으로 억압됐던 마음을 표출한 것처럼
    지금은 살기가 편리해지고 빨라지고 정보를 너무 많이 알게되어
    낭만이나 순수예술은 찾기 힘들고 조회수 몇백만 영상, 관객수, 배우가 얼마나 잘생겼냐 등등에만
    화두에 오르니 그런 분위기가 실제 시장에도 당연히 반영되는 듯 합니다.

  • @user-dy8xk9ln2d
    @user-dy8xk9ln2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예리한 시각을 통한 해석, 많이 공감하고 재밌게 구독중입니다 ㅎㅎㅎ 힘내세요

  • @andrewnathan629
    @andrewnathan629 4 года назад +6

    리얼
    내 생에 최고로 잊을 수 없는 영화였음.
    이 영화를 보고 진짜 울면서 영화관 뛰쳐나옴.

    • @user-di9vh1xv5n
      @user-di9vh1xv5n 4 года назад

      난 리얼이후로 한국영화를 보면서 울지않을거라 다짐했지만, UBD를 보면서 울었다. 그리고 백두산도.

    • @Laputa-888
      @Laputa-888 4 года назад

      왜 울음??ㅋㅋㅋㅋㅋ
      상상하니까 ㅈㄴ웃기누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pm9cw8kj4o
      @user-pm9cw8kj4o 3 года назад

      @@Laputa-888 ''돈 아까워서''

  • @user-qr5zr1tr1s
    @user-qr5zr1tr1s 4 года назад +5

    한국 영화계 문제가 감독이나 수익구조 문제도 크지만 각본의 문제도 큰것 같아요 감독분들의 기복이 큰건 그런 문제이지 않을까싶네요 한국도 교육에 열을 쏟는만큼 문화에도 큰 관심을 갖는다면 정말 좋아질것 같네요

  • @user-lm1sg1pw2s
    @user-lm1sg1pw2s 3 года назад +1

    단편 다큐멘터리 보는 것 같았어요. 알찬 정보도 정보지만, 그걸 지루하지 않게 끌어가는 실력을 보고 놀랐습니다. 중반부턴 내용보다 어떻게 이렇게 끌고갈 힘이 있는 거지? 생각할 정도로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Charlie-uf1gi
    @Charlie-uf1gi 3 года назад +3

    x같은 한국 스포츠계에서 김연아같은 레전드가 나왔다고 스포츠발전이 이루어진것은 아니지. 김연아는 철저히 개인의 능력과 노력인거고 그런 점에서는 봉준호감독도 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것이지 한국 영화계가 발전했다고 하긴 힘들지. 진짜 기생충은 기색충같은 영화로 인한 한국영화산업에 기생하는 빌어먹을 영화인들이 진짜 기생충이지.

    • @mindnever7572
      @mindnever7572 Год назад

      김연아랑 이상화가 금메달을 딴다 한들 쇼트트랙은 오늘도 왕따와 폭행, 성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