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영상 너무 유익해요!! ㅎㅎ 영상을 보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질문하나만 할게요! 29:32 를 보면 "모든 자연사물은 신 안에 그것의 관념이 있으며...신 안의 관념이 자연의 원인이며, 자연의 영혼" 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이 '관념'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나요?? 신의 속성인지, 신의 사유인지가 헷갈려요! 그리고 정확하게 속성이 무엇인가요?? 속성=본질은 아닌거같은데... 영상에서는 신의 본질, 에너지 뭐 이렇게ㅡ설명하셔서 헷갈리네요. 신의 본질=속성 맞나요?? 물론 맥락적으로는 비슷하겠지만, 엄밀하게 보면 다른거냐는 의미입니당!
@@philosophyTV 스피노자야 말로 진정한 신을 찾았고 만난 사람 이라고 봅니다. ■어떠한 단체이든 개인이든 특정인들의 권력이 되는 신은 ~신이 아닐 겁니다. 예 =사람을 태어날때 부터 죄인으로 태어나게 하는 신은 ~신이 아닐 겁니다. 그 죄를 용서할 독점을 가진 종교도 신의 종교는 아닐 겁니다.
자연은 필연성에 따라 움직인다면, 인간의 정서 와 정념도 필연성의 지배받을 것이며 자유와 선택의 자유의지가 개입할 수 없을 것인데 어떻게 인간이 자신의 정서를 다스릴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에게도 물질이 자연법칙에 따라 움직이듯이 인간의 정념도 법칙의 지배를 받아야 할 것이고, 선택의 자유가 없어야 이치에 맞을 것 같은데 이해가 안 됩니다. 간략한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필연성의 법칙을 따르고 이성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데 어떻게 오류나 잘못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정곡을 찌르는 지적을 해주셨네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자연 필연성의 인식하고 그에 따라 행위를 선택한다면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고, 또 자유로울 수 있다는 매우 심오한 주장입니다. 스피노자는 라는 책에서 “자유는 필연성의 인식이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 말을 이렇게 풀어 볼 수 있습니다.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라! 내면의 법칙을 인식하고 따르라! 그럼 자유롭게 될 수 있다. 말하자면 자기 자신이나 사물의 필연적인 본성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행위하면, 그 때 비로소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다른 외적인 원인에 의해서 정해진 방식대로 하면, 그 때 우리의 영혼은 구속되고 속박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내면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 자유이면서 동시에 필연성인 것입니다. 다소간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조금 생각한 바에 의하면 인간의 정서와 정념도 필연성에 따르는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이성의 선택을 자유롭게 하는 데 방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절대적인 의미에서 자유 의지를 갖지는 않지만 이성이 주어져 있으므로 당나귀 사고 실험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연의 필연성에 안에 인간의 이성으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된 것입니다.
교수님, 이렇게 훌륭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 자신의 실체를 조금 이라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진짜 지혜롭게 사는것이 어떤 것인지 숙고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아 강의를 들어주시고, 또 이렇게 감동적인 답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아 재미없는 강의를 재밋게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제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여태껏 스피노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거의 모든 유투버 영상을 시청했는데 교수님의 설명이 정말 요점 잡히고 핵심을 찌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실력자는 숨어 있다는 말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아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을텐데요,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정확한 설명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제 2부를 진입했는데 교수님의 영상을 보니 한결 더.편하게 읽히네요. 감사합니다.
자연이 신
편안하게 읽힘니다
도서관에서 스피노자의 를 다룬 책 두권을 읽었는데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교수님 강의를 들으니 조금은 쉽게 이해되네요. 감사합니다.
쉽게 설명해주시고, 철학을 배운다는 것 생각지도 못했는데, 공부가 재미있습니다!
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소간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쁩니다^^
선생님 영상 너무 유익해요!! ㅎㅎ
영상을 보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질문하나만 할게요!
29:32 를 보면
"모든 자연사물은 신 안에 그것의 관념이 있으며...신 안의 관념이 자연의 원인이며, 자연의 영혼"
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이 '관념'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나요?? 신의 속성인지, 신의 사유인지가 헷갈려요!
그리고 정확하게 속성이 무엇인가요??
속성=본질은 아닌거같은데...
영상에서는 신의 본질, 에너지 뭐 이렇게ㅡ설명하셔서 헷갈리네요.
신의 본질=속성
맞나요?? 물론 맥락적으로는 비슷하겠지만, 엄밀하게 보면 다른거냐는 의미입니당!
아 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최근에 철학회 일로 정신이 없어서요. 금명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널리 양해바랍니다^^
@@philosophyTV 신의 속성과 양태는 플라톤의 형상과 이데아로 구분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답변을 기다려 봅니다.
이건 책을 보셔야지 더 명확히 이해가 갑니다.
빈말이 아니라 정의와 정리 부분을 확인하셔야해요.
확인하셨다면 신의 관념이란건
사유로 한계할 수 없는 것.
즉 교수님이 말씀하신 기독교 천지창조부분과 연결이되요
일단 책의 정리 21번에도 나와있네요.
모든 고귀한것은
힘들고
드물다!
신은 내재적 원인
스피노자는 또 한명에 예수라고
생각 합니다.
신의 진리를 사랑하고 추구하는
한사람.
많은 사람들이 스피노자를 무신론자로 낙인 찍었지만, 또 많은 사람들은 스피노자를 진정 신을 사랑한 철학자로 평가합니다. 이처럼 그명하게 상반된 평가를 받는 철학자도 없지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philosophyTV
스피노자야 말로 진정한 신을 찾았고
만난 사람 이라고 봅니다.
■어떠한 단체이든 개인이든 특정인들의 권력이
되는 신은 ~신이 아닐 겁니다.
예 =사람을 태어날때 부터 죄인으로 태어나게
하는 신은 ~신이 아닐 겁니다.
그 죄를 용서할 독점을 가진 종교도
신의 종교는 아닐 겁니다.
무신론자로 평가하는건 성찰도 안보고 하는 소리일뿐 제대로 이해를 못함
자연은 필연성에 따라 움직인다면, 인간의 정서 와 정념도 필연성의 지배받을 것이며 자유와 선택의 자유의지가 개입할 수 없을 것인데 어떻게 인간이 자신의 정서를 다스릴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에게도 물질이 자연법칙에 따라 움직이듯이 인간의 정념도 법칙의 지배를 받아야 할 것이고, 선택의 자유가 없어야 이치에 맞을 것 같은데 이해가 안 됩니다. 간략한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필연성의 법칙을 따르고 이성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데 어떻게 오류나 잘못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정곡을 찌르는 지적을 해주셨네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자연 필연성의 인식하고 그에 따라 행위를 선택한다면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고, 또 자유로울 수 있다는 매우 심오한 주장입니다. 스피노자는 라는 책에서 “자유는 필연성의 인식이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 말을 이렇게 풀어 볼 수 있습니다.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라! 내면의 법칙을 인식하고 따르라! 그럼 자유롭게 될 수 있다. 말하자면 자기 자신이나 사물의 필연적인 본성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행위하면, 그 때 비로소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다른 외적인 원인에 의해서 정해진 방식대로 하면, 그 때 우리의 영혼은 구속되고 속박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내면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 자유이면서 동시에 필연성인 것입니다. 다소간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hilosophyTV 너무 친절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조금 생각한 바에 의하면 인간의 정서와 정념도 필연성에 따르는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이성의 선택을 자유롭게 하는 데 방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절대적인 의미에서 자유 의지를 갖지는 않지만 이성이 주어져 있으므로 당나귀 사고 실험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연의 필연성에 안에 인간의 이성으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된 것입니다.
그 자유와 선택의 방향 또한 필연적이죠. 목적성은 자유를 뜻하구요.
그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피노자는 목적성이 아닌.원리를 깨우쳐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교수인가?
철학자인가?
인간인가?
학자인가?
속성이 무한한 실체는 무가 된다. 신은 속성이 없어야 논리적이다. 그리고 위의 문장들이 문법이 맞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무한 개념의 정의가 뭔지 언급이 없네. 정말 필요한 것은 무한의 정의인 것 같다. 전반적으로 모호한 개념들이 박자없이 춤추는 느낌.
뭔 개솔이지 ㅇ.ㅇ
😂❤🎉
읽어보세요 무가 아니라는 것을 정의 공리에 의거해서 똑똑히 말합니다.
흔히 에티카를 동양철학 도나 깨달음에 비유하는데 전혀 질적으로 다른 이야기입니다.
속성또한 에티카의 논증중 필수 요소인데
이게 없이 논리가 된다는건 에티카를 안읽어보고 하시는 말임
또한 무한의.정의도 합니다 그로인해 존재성도 증명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