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가 양수를 죽임으로서 양씨일족을 구원해줬다고 보이기도 해요. 어차피 조비가 조식을 죽이는건 여러모로 불가능한 일이고 결국은 조식의 최측근인 양수가 불경죄 다 뒤집어써야 할텐데 과거 원술과의 커넥션까지 고려한다면 조비세력들은 조비에게 멸문시키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많았죠. 또 속 좁은 조비의 생각도 같았거나 거절하기 어려웠을듯. 그러나 조조가 만저 양수를 죽여서 이야기가 좀 달라졌다 봅니다. 즉 '내가 양수를 죽이니까 양수일가에 보복하지마라' 라는 메시지를 조비와 조비파 세력에게 전달한건 아니였을지. 그래서 그런지 조비도 양표를우대하는 립서비스도 하죠. 무엇보다 양수 사후에 양표와 조조가 만나서 대화가가능했던걸 보면 양표도 상황 이해했던거 아닌가 싶어요. 다만 이 해석대로 본다면 조조는 삼남 조창을 위한 보호는 아무것도 안한 꼴. 어쩌면 조창이 조조가 예상한것 이상의 언행을 해서 조비에게 경계심을 사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큰 위협이 되어 세설신어의 내용마냥 독살당한게 아닌가 싶네요.
관우의 북벌은 전략적으로 옳은 판단이였다고 봅니다. 유비가 관서 지방을 무리없이 점령하기 위해서는 형주의 관우가 움직이는게 위나라의 전력 분산을 위해서도 좋으니까요. 다만 손제리의 통수와 육손이라는 당대의 명장의 심리전에 관우가 완전히 말리며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건 관우의 한계를 보여주거고 정말 촉의 입장에선 비극이죠. 이 사건이 원인이 되어 촉은 결국 망테크를 타게 되니 말이죠.
@@Espresso_crema 네 역사적으론 사마의가 높게 치죠 아무래도 전투전략적으로도 뛰어나고 처세도 훌륭하고 가후+주유 급은 되야 사마의가 나옵니다 사실 ㅋㅋ 처세는 가후가 조조를 2번이나 꼴탕먹이고도 원소한테 안가고 조조에게 간것만 봐도뭐 ㄷㄷ 조조를 꿰뚫고 있다고 봐야죠 ㅋㅋ 실제로 가후는 군사적 능력보다 권모술수 와 앞을 내다보는 혜안이 걍 삼국지 1티어급 ㅋㅋ 적벽에서 가후 정욱만 반대하고 나머지는 다들 쳐들어가라 했져 아마 사마의라도 가후 의견에 동조했을겁니다 ㅋㅋ
곽가가 살아있었다면 사마의는 죽었을겁니다. 곽가가 대단한게 조조초기에 조조를 움직인것도 있지만, 조조에게 반기를 들만한 존재들을 싹 제거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곽가가 살아있는 동안 조조는 내부근심을 걱정안했을정도였죠. 정욱은 친한파라 조조와 같은 길을 걷지 못했고 결국 가후정도만이 사마의를 알아보았지만, 야심이 없고 사마의나 자신이나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했는지 사마의를 제거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사마의는 야심이 깊었지만, 조비가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의지했기 때문에 조비에게 만큼은 충성을 다했습니다. 조조가 곽가라면, 조비는 사마의죠.
근데 사마의는 처음에는 자기 안위만 생각했지. 권력에 가까이가는 걸 꺼리는 성격이였는데 억지로 조조가 자기 사람 만든다고 끌어들이기 시작하면서 한편으로 조조 때문에 권력 분쟁에 말려들다보니 살아남기 위해서 권력을 멀리 해선 안되겠다. 오히려 우리 사마 가문이 살아남으려면 권력의 정점에 서야하는데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최대한 조조에게 충성해야겠다. 이런 마인드로 처세술을 익혀가면서 검은 속내를 품어가며 야망을 키워갔다라는 관점이 사마의에 대해서 지배적인 견해던데요. 원소와 한창 전쟁을 벌일 때 조조가 몇번이나 사람을 보내 사마의를 자기 참모로 삼으려고 했으나 번번히 도망가거나 숨거나 혹은 일부러 크게 다쳐서 못나온다는 등등 온갖 능청스런 생쇼를 다 벌여가며 조조 사람이 안되려고 초기에는 그렇게 애를 썼다고 하는 걸 보면 처음부터 야망이 있었던 게 아니고 조조때문에 그놈의 권력분쟁에 말려들면서 자기 가문의 안위를 챙기는데 급급하면서부터 야망이 생겨났다고 그런 관점들이 꽤 많더군요. 그리고 결국에는 조조 신하가되고나서는 정말로 조조한테 어느 정도 진심으로 충성한 것도 없지는 않을거에요. 가식적으로 충성하는 게 조조 눈에 보여봐야 '저놈은 언젠가 내 뒤통수 칠 놈이다.' 라고 눈 밖에 날 수 있고 그랬다가만 사마의 자신과 자기 가문이 진작에 무사치 못했을 테니 더더욱 진심으로 충성할 수 밖에 없었겠죠. 사실 사마의는 책략가로써의 수완과 재능이 매우 뛰어났어도 인간 사마의는 정말이지 조조랑 거의 캐릭터성이 판박이였던 인물이라 굉장히 기회의주자 기질이 강했죠. 조조랑 많이 닮은 유형의 인물이 원래 치밀한 기회주의잖아요. 그게.... 결국 위나라도 결국에는 멸망시키기까지 하고 진나라를 건국하는 기초가 되었기는 하지만, 오히려 사마의가 그 손주와 증손주 교육이라는 것자체를 할 기회도 없었던 탓도 있겠지만 그런 당장의 출세욕과 기회주의 기질이 팔왕의 난으로 이어져 중원 대륙 백성들 전체에게까지 큰 피해를 끼친 근본적 원흉이라고 보는 혹평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뭐, 솔직히 중국의 불행은 결과적으로는 우리나라한테는 행복이고 크게 세력을 떨칠 절호의 찬스가 되었지만 말이죠 ㅋㅋㅋㅋ
관우도 문제인게 너무 북벌을 무리하게 진행시킴 방통이라도 살아있었으면 좋왔을텐데 몰론 조조군이랑 다른게 유비가 세력기반을 늦게 잡아서 이제 커서 뭔가 할려고하니까 무리하게 진행시킨것도 있고 오나라쪽을 너무 무시했다고 봐요 그래도 일단은 동맹관계인데 동맹을 너무 깔보고 무시하면 안되지 ;;
영상 막줄 대사가 참 가슴에 와 닿네요.
'책임과 능력이 일치하지 않으면 정치적
재앙의 근원이 된다'..
비단 정치뿐만 아니라 사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도 이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크게 깨닫고 갑니다.
모 나라 대통령: 훠훠, 그런거 쯤이야 짜장면 한그릇면 되지 않겠슙니까? 쫩쫩 훠훠훠
훠;
소대가리는 재앙이었다
진짜 재밌어요 영상과 나레이션이 친절하고 알아 듣기 쉽고 호흡도 빠르고.... 오랜만의 현명한 밤샘이야
제가 본 삼국지의 인물가운데
님의 영웅들이 가장 훌륭합니다
폴드님 잘 듣고 있어요 ~~
항상 감사합니다~^^
양수는 애초에 자중하면서 살든 나대면서 살든 멀게든 가깝게든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음. 아버지 양표가 아무리 명성이 높아도 원술의 인척이란 꼬리표는 뭔짓을 해도 어찌하지 못하지... 선택지가 굳이 있었다면 원술 딸들이 혼인하러 간 오나라로 가는 정도 였을듯.
조조가 양수를 죽임으로서 양씨일족을 구원해줬다고 보이기도 해요. 어차피 조비가 조식을 죽이는건 여러모로 불가능한 일이고 결국은 조식의 최측근인 양수가 불경죄 다 뒤집어써야 할텐데 과거 원술과의 커넥션까지 고려한다면 조비세력들은 조비에게 멸문시키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많았죠. 또 속 좁은 조비의 생각도 같았거나 거절하기 어려웠을듯.
그러나 조조가 만저 양수를 죽여서 이야기가 좀 달라졌다 봅니다. 즉 '내가 양수를 죽이니까 양수일가에 보복하지마라' 라는 메시지를 조비와 조비파 세력에게 전달한건 아니였을지. 그래서 그런지 조비도 양표를우대하는 립서비스도 하죠. 무엇보다 양수 사후에 양표와 조조가 만나서 대화가가능했던걸 보면 양표도 상황 이해했던거 아닌가 싶어요. 다만 이 해석대로 본다면 조조는 삼남 조창을 위한 보호는 아무것도 안한 꼴. 어쩌면 조창이 조조가 예상한것 이상의 언행을 해서 조비에게 경계심을 사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큰 위협이 되어 세설신어의 내용마냥 독살당한게 아닌가 싶네요.
폴드님 너무재밌고 유익합니다!
라디오듣듯 하나씩 듣고있어요
중국관련해서 정통하신것같아
빨갱이사상이라면 사실.. 치를떨정도로 혐오하지만
“펑더화이”라는 인물은 꽤나 흥미롭고 호감이가더라고요 인물사전 요청드립니다
마흔이 되면 스스로의 그릇을 알아야지요 . 이번편도 참 재밌습니다 .
지나가던 삼국지팬입니다. 사마의의 시점에서 삼국지 후반의 이야기를 듣게되니 정말 재밌네요ㅎㅎ 앞으로도 영상 꾸준히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듣고보니 계륵이란 말이 조조가 스스로 위안삼으려고 한 소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륵이 맞음
한중은 위나라 입장에서 공격하기도 어렵고
지키기 힘든 지형이고
촉나라 진형에선 공격하기 쉽고 지키기
쉬운 지형임
결국은 한중을 포기하고 대신 지키기 쉬운
산맥과 강가쪽으로 전선형성됨
역사에서 처세를 배웁니다
가끔 든는데 재미있네요 저 宗海仁 이것 어디서 살수있나 알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이 내게 무슨 일을 맡기든 그 일을 철저하게 해낸다. 지위에 맞지 않는 권력을 다투지 않는다. 권력이 있으면 책임도 따르는 것이다. 책임과 능력이 일치하지 않으면 정치적 재앙의 근원이 된다.
조식이 그저 술을 좋아해서 그렇거니 했는데 오늘 방송을 보니 깨닫게 되는게 있네요
그렇게 깨닫게 되니 양수, 정의, 정이는 진짜 사람을 볼 줄 몰랐던 거 같네요
조창보다 조식을 더 오래살게 해준, 조식의 묘책입니다
보니까 , 신하 노릇하는 것도 죽을 맛이네요. 세력 키운다고 의심 받으면 바로 저승길.
@@유호진-g6m 군주는 또 군주대로 스트레스가 엄청날겁니다
신하 중 누군가 세력 키워 자기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외국에서 쳐들어와 자길 죽이지 않을까...
그냥 주목 안받는 정도의 부잣집 주인이나 주목 안받는 행정관료 정도가 나은 인생이 아닐까 싶네요
@@유호진-g6m 양수 같은애나 사마의나 같은 입장이죠 말그대로 명문사족 집안이라..조조입장에서는 조조는 비사족 출신이라 그들의 권세가 강해지면 자기의 정당성이 사라지거든요. 어짜피 조조도 말년에 황위찬탈은 자기가 지무덤 파는걸 알고있었고 위왕에서 그만한거죠
@@개망함-t1p 천하통일이 가능하다고 봤다면 위왕자리도 나아가지 않았을듯. 적벽에서 패한 이후 노선 바꿨을듯
@@zse260 그렇죠 ㄷㄷ
통일도 못했는데 황제라 어림도 없는 입장이었죠 조조에게선 후대에 통일하길 바랬겠지만 뭐 ㅋㅋ
가규라는 인물도 대단하군요.
조조는 옆에 인물를 잘두긴했네요. 가규라는 인물은 처음봤어요.
역사폴드님 누누히 말하지만
건강보단 영상이 먼저입니다
ㅋㅋㅋ 명심하겠습니다
사마의 썸네일이 장첸이라 신기해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촉의 유비 입장에서는 관우의 번성 공격, 북벌은 필요 했을까요? 아니면 결과적으로 형주 상실,
관우의 죽음과 장비의 죽음, 이릉대전의 패전, 유비의 죽음으로 이어졌다면 불필요했을까요?
형주를 비워 놓고 관우 혼자서 번성 공격을 하는 걸 , 제갈량이 알고 있을 텐데 , 촉에서 아무런 지원이나 대비가 없었다는 건 관우에 대한 견제라고 하는 말도 있더군요. 슬쩍 관우 망하도록 내버려둠.
그런데 견제한다는 입장은 좋지만 촉의 관리 입장에서 본다면 손해가 너무 큰 데 단순히 견제 목적을 가지고 관우를 방치했다고 보기에는 힘들지 않을까요?
촉에서 지원을 하거나 동시에 관중까지 피고들어가는 움직임이 있었으면... 촉의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촉도 어쩔수 없는 상황아닌가 관우의 독단이긴 하지만 장마로 인한 상황유리 한때 거의 번성 장악할뻔 했으나 뭐 결과야 뻔하고 유비 제갈량이 손쓸틈도 없다고 보는게 맞음.
관우의 북벌은 전략적으로 옳은 판단이였다고 봅니다. 유비가 관서 지방을 무리없이 점령하기 위해서는 형주의 관우가 움직이는게 위나라의 전력 분산을 위해서도 좋으니까요. 다만 손제리의 통수와 육손이라는 당대의 명장의 심리전에 관우가 완전히 말리며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건 관우의 한계를 보여주거고 정말 촉의 입장에선 비극이죠. 이 사건이 원인이 되어 촉은 결국 망테크를 타게 되니 말이죠.
의리만 화신인 관우는 반드시 재평가 되어야합니다. 결국 촉한은 관우땜에 멸망의 길로 간건데.......
오늘도 잘봤습니다~~
알면 알수록 엄청난 사마의 오래가는놈이 강한기다 지대로 보여줌 처세의 달인 물론 가후가 한수위지만 처세는 ㅋㅋ
가후가 자녀들 결혼시킨것보면 야망은 그다지 없는 사람같네요... 사마의와 그 점이 다른것 같아요
@@Espresso_crema 네 역사적으론 사마의가 높게 치죠 아무래도 전투전략적으로도 뛰어나고 처세도 훌륭하고 가후+주유 급은 되야 사마의가 나옵니다 사실 ㅋㅋ 처세는 가후가 조조를 2번이나 꼴탕먹이고도 원소한테 안가고 조조에게 간것만 봐도뭐 ㄷㄷ
조조를 꿰뚫고 있다고 봐야죠 ㅋㅋ
실제로 가후는 군사적 능력보다 권모술수
와 앞을 내다보는 혜안이 걍 삼국지 1티어급 ㅋㅋ 적벽에서 가후 정욱만 반대하고 나머지는 다들 쳐들어가라 했져 아마 사마의라도 가후 의견에 동조했을겁니다 ㅋㅋ
곽가가 살아있었다면 사마의는 죽었을겁니다.
곽가가 대단한게 조조초기에 조조를 움직인것도 있지만, 조조에게 반기를 들만한 존재들을 싹 제거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곽가가 살아있는 동안 조조는 내부근심을 걱정안했을정도였죠.
정욱은 친한파라 조조와 같은 길을 걷지 못했고 결국 가후정도만이 사마의를 알아보았지만, 야심이 없고 사마의나 자신이나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했는지 사마의를 제거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사마의는 야심이 깊었지만, 조비가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의지했기 때문에 조비에게 만큼은 충성을 다했습니다.
조조가 곽가라면, 조비는 사마의죠.
@@jyj371 곽가는 진리
작가의 상상력이 많이 들어간 것 같은뎈ㅋ
진짜 ㅈㄴ 재밋다 ㄹㅇ
나중에 사마의 통합버전 올려주세요
조조가 적벽에서 이겼다면
그 후 전쟁은 많이 없었을 것이고
가족들은 누구는 자기 자식을 아버지를 볼수 있었겠죠?
전쟁은 누가 이기든지 약자에게 손해 권력자에겐 이득일뿐 ㅠ.ㅠ
쓰마이 ~
나도 사마의가 최고로 좋음
인생은 사마의 처럼
삼국지 인물 다 개고생 해도 결국 승리자는 사마의
당시 위나라에는 뛰어난 인재가 많아서 사마의가 감히 자신의 야망을 드러낼수 조차도 없었고만 ㅋㅋ
제가 알기론 사마의도 조조에 충의가 높았는데 워낙 능력이 뛰어나 결국 야망이 생겨났다고 해요
@@lovethe2026 조조에 대해 충의가 높은척 한거겠죠 조조는 의심이 누구보다 많은 사람인데 그런 기척이라도 보이면 살아남겠나요
근데 사마의는 처음에는 자기 안위만 생각했지. 권력에 가까이가는 걸 꺼리는 성격이였는데 억지로 조조가 자기 사람 만든다고 끌어들이기 시작하면서 한편으로 조조 때문에 권력 분쟁에 말려들다보니 살아남기 위해서 권력을 멀리 해선 안되겠다.
오히려 우리 사마 가문이 살아남으려면 권력의 정점에 서야하는데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최대한 조조에게 충성해야겠다. 이런 마인드로 처세술을 익혀가면서 검은 속내를 품어가며 야망을 키워갔다라는 관점이 사마의에 대해서 지배적인 견해던데요.
원소와 한창 전쟁을 벌일 때 조조가 몇번이나 사람을 보내 사마의를 자기 참모로 삼으려고 했으나 번번히 도망가거나 숨거나 혹은 일부러 크게 다쳐서 못나온다는 등등 온갖 능청스런 생쇼를 다 벌여가며 조조 사람이 안되려고
초기에는 그렇게 애를 썼다고 하는 걸 보면 처음부터 야망이 있었던 게 아니고 조조때문에 그놈의 권력분쟁에 말려들면서 자기 가문의 안위를 챙기는데 급급하면서부터 야망이 생겨났다고 그런 관점들이 꽤 많더군요.
그리고 결국에는 조조 신하가되고나서는 정말로 조조한테 어느 정도 진심으로 충성한 것도 없지는 않을거에요. 가식적으로 충성하는 게 조조 눈에 보여봐야 '저놈은 언젠가 내 뒤통수 칠 놈이다.' 라고 눈 밖에 날 수 있고 그랬다가만 사마의 자신과 자기 가문이 진작에 무사치 못했을 테니 더더욱 진심으로 충성할 수 밖에 없었겠죠.
사실 사마의는 책략가로써의 수완과 재능이 매우 뛰어났어도 인간 사마의는 정말이지 조조랑 거의 캐릭터성이 판박이였던 인물이라 굉장히 기회의주자 기질이 강했죠. 조조랑 많이 닮은 유형의 인물이 원래 치밀한 기회주의잖아요.
그게.... 결국 위나라도 결국에는 멸망시키기까지 하고 진나라를 건국하는 기초가 되었기는 하지만, 오히려 사마의가 그 손주와 증손주 교육이라는 것자체를 할 기회도 없었던 탓도 있겠지만 그런 당장의 출세욕과 기회주의 기질이 팔왕의 난으로 이어져 중원 대륙 백성들 전체에게까지 큰 피해를 끼친 근본적 원흉이라고 보는 혹평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뭐, 솔직히 중국의 불행은 결과적으로는 우리나라한테는 행복이고 크게 세력을 떨칠 절호의 찬스가 되었지만 말이죠 ㅋㅋㅋㅋ
@@강철룡-e7p 결국 지금까지의 노력들은 사마의 가문에 죽써서 개줬네요.
물론 진나라도 얼마 못가 바로 망했지만...
사마의도 능력이 좋긴하네요.
@@강철룡-e7p 중원통일이 안되서 고구려, 백제, 신라, 말갈 등등 위험이 통일전보단 없었죠ㅎ
처음엔 목소리땜에 별로였는데
내용이 워낙 재밌어서ㅋㅋ
양수는 한중쟁탈전에서 계륵계륵 거리다 죽었어요
손권이 이 제안을 덥썩 물지않았다면 사마염의 통일은 없었을 것을..
꿀잼
권력이 높을수록 그만큼 큰 책임이 따른다. '
우리가 직위가 높고 돈을 많이 번다하여 사람들을 너무 부러워 하지 말자.
그들은 그만큼의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잘못된 결정으로 수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조식 취향이야ㅋㅋㅋㅋㅋ😉 호탕하게 내려놓네ㅋㄷ
그런데 삼국지 소설 아닌가요? 누가 지은이 인가요? 저런 기록이 남아 있는게 신기하네요
삼국지연의가 소설이고 삼국지 정사는 거의 팩트에 가까운 실제 역사 기록. 다소 위나라 중심으로만 써서 논란의 여지가 없지는 않지만 삼국지 정사는 역사 기록.
소설이긴하지만 소설이 아니죠. 원래 역사서인 정사 삼국지를 나관중이란 사람이 정사 삼국지의 내용에 약간 허구를 섞고 유비에게 유리하게 미화시킨 소설이 삼국지 연의입니다.
넘모 재밌는데 사망여우채널 음악이랑 같아서 사망여우가 떠오르니 바꾸시는것도 고려부탁해요~
전 이 음악 몰입력 높여 줘서 좋은데......
관우도 문제인게 너무 북벌을 무리하게 진행시킴 방통이라도 살아있었으면 좋왔을텐데 몰론 조조군이랑 다른게 유비가 세력기반을 늦게 잡아서 이제 커서 뭔가 할려고하니까 무리하게 진행시킨것도 있고 오나라쪽을 너무 무시했다고 봐요 그래도 일단은 동맹관계인데 동맹을 너무 깔보고 무시하면 안되지 ;;
마량이 곁에서 조언했지만 , 아무 조언도 받지 않았어요. 순 지 고집대로 온리 마이웨이 했죠. 방통이 살아있었어도 소용없었을듯요. 이래서 능력 다음에는 성격이 제일 중요함.
이게 관우의 일반적인 고집이라고만 볼수없습니다. 관우가 번성을 공격하기에 몇년을 공들었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예를들어 관우가 번성을 공격할때
조조 뒷쪽에서 반란을 일으키게 물밑작업 또한오래했던 기록들도 남아있습니다.
번성을공격할때 뒷쪽에서반란을 일으켜
협공을하고 나름 근거가있었을겁니다.
단지 오와의 관계를 악화시킨에 큰실수라봅니다.
관우가 번성을공격하고 허창까지도 공격을생각했는데 이것을 유비가몰랐다?
제갈량이 몰랐다?
아무리 관우가 형주의 책임지고 군사권이 있다한들 이게 유비와제갈량모르게
관우혼자 독단적으로 행동했다 어렵다고봅니다.
전투하기위해 화살이든 창이든 군량이든
몇년을준비했을겁니다.
이전투를 성도의 유비가 몰랐다는게 말이안됩니다
소설속에서야 가능하다봅니다
@@라이언스-q9c 제 생각이지만 유비가 관우 북벌 알고 있을 거에요 아마 관우가 번성까지 가니까 관우가 잘하고 있네?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마 조조쪽을 신경쓰다 보니까 변수를 생각 못한거 같아요 유비나 관우든 제갈량 이어도 손권쪽에서 배신할거라고 생각 못했을거 같네요
@@S_H_J95 봉화대를 지었단 걸 보면 손권까지 생각을 하긴 했는데 조금 안일하게 했었죠 미방같은 불상사요
조인이 이엄그림이에요
사마의 제갈량 둘다
군공은 거의 없다
군사 라기 보단 사실 중신 이지
까불다가 관우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