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엉엉 저도 쭉 SY님의 고3 생활을 조금이나마 지켜보고 함께한 것 같아서 영광이었고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ㅠ_ㅠ... 컨디션 관리 잘하시고, 목표한 만큼 잘 보고 오시기를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게요! 수능 끝나고 돌아왔을 때 쉬면서 들을 수 있는 좋은 영상들도 많이 만들어둘테니 언제든 편하게 쉬러 오세요오! 끝까지 화이팅!! 🛁🛁🛁
🧞♀️ ㅡ소리목록ㅡ (Full BGM) 00:00 최고의 복수는 우아한 나의 성공 기회가 오면 우아하고 화려하게 00:32 인트로없이 계략짜기 미소로 일관하며 참아왔던 분노 고이 가져온 문서들 찢는 소리 선물로 보내온 식기 던지는 소리 활짝 열린 창문 틈새로 들려오는 빗소리, 천둥 번개 촛농 타는 소리 분노로 빠르게 적어내려가는 서신 + 구독자 여러분 중에서 지금 긴장되면서 한편으로 싱숭생숭한 마음이 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수능날까지 조금만 더 힘내시고, 컨디션 조절 끝까지 화이팅!! 저도 열심히 응원하고 있답니다!! :)
"다 죽여버릴 거야. 네가 감히…?" 공녀는 보이는 것마다 닥치는대로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네가 감히 나한테 모욕을 줘?!" 마지막으로 와인잔을 던질 차례였다. "아, 이건 안돼… 비싼 거야." 와인잔을 잠시 내려두고 공녀는 급히 양피지를 꺼내들었다. "이럴 때가 아니야. 데스노트… 데스노트를 만들어야 해, 데스노트를…!!!!" 공녀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마냥 급히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름이 뭐였더라? E … N … G …아, ENGLISH!" 잉크가 공녀의 분노처럼 빠르게 번져나갔다. "그 자와 협공을 한 이가 누구였더라…" 순간 초조해진 공녀는 무의식적으로 아랫입술을 콱 깨물었다. 비린내가 입안에 돌았다. "아! MATH! MATH였어!" 그녀의 눈엔 광기가 돌았다. "그래 하나하나 제거하면 돼" 승기를 잡은 웃음소리가 천둥과 함께 울려 퍼졌다.
"브리에타 엘렌은 오늘부로 가문 승계인에서 제외하겠다." 손끝이 부르르 떨려왔지만 애써 순종적인 미소로 감춘다. "여인의 몸으로 가주(家主)가 될 수야 없지요. 저를 제외하고도 휼륭한 동생들이 많으니, 아버님께서는 부디 공정한 경합을 펼쳐 주시지요. 그럼 이만." 공손히 물러나 2층 침실로 올라왔다. '탁-' 방문을 닫고, 책상 앞에 놓인 종이 뭉치들을 집어들었다. '휙-' 손짓 한번에 그간 힘써 왔던 노력들이 순식간에 재가 되어 사라졌다. 나의 이름은 브리에타 엘렌. 엘렌 가문의 장녀로,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사내 못지 않은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다. 물론, 내 남동생들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어머니 아버지의 교육 아래서 내가 어떻게 버텨 왔는데, 이제 와서 모든 걸 포기하라. "하-" 입가에서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벽난로의 불을 가만히 응시한다. 이글거리는 불꽃 속, 우리 가문의 일그러진 미래가 그려졌다. 가주 자리를 위한 권력싸움. 과연 의미있는 일인가. "아버님, 어머님. 그 자리, 제가 돌려 받겠습니다. 하여 제가 두 분께 당했던 그 치욕과 수모를 그대로 돌려드리지요. 하여 여인도 공작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것, 당당히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설마 지금까지도 저를 어린아이 취급하시지는 않겠지요." 벽난로에서 멀어져, 의자에 가만히 앉는다. "걱정 마십시오. 전 형제들과의 골육상잔을 일으킬 만큼 그리 매정한 사람이 아니니."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중얼거린다. "여인의 복수란, 여인답게, 기회가 왔을 때 가장 우아하고 화려하게 행하는 것이니까요."
갑자기 왜 마피아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마피아 게임을 했을 때 제가 마피아가 된거예요. 그래서 너무 신났죠. 그래도 나름 표정 관리를 했는데 친구들하고 눈 마주치자마자 웃음이 나와서 애들이 "야 쟤 무조건 마피아야"이러면서 절 몰아갔는데 전 "아닠ㅋㅋㅋ나 아니얔ㅋㅋㅋ"이러면서 일단 거짓말을 했어요. 근데 애들이 그러면 왜 이렇게 웃냐고 하니까 전 또 "그냥 너희하고 있으니까 좋아서" 이랬는데 애들이 '안하던 말을 하고 갑자기 실실 웃고 무엇보다 애가 갑자기 신난게 이상하니 쟤가 마피아다' 라고 결론을 내리더라고요. 그리고 게임 시작 3분만에 전 검거됐어요... 뭔가 전 계략 세우면 누구 하나 붙잡고 "이거 너만 알고있어"하면서 막 제 계략 힌트를 줄 거 같아요. 그러다가 알고보니 그 하녀가 스파이였고 그렇게 전 끝나는거죠 뭐... 그냥 성실하게 계략 안 세우는게 제게 맞는거 같아요ㅋㅋㅋㅋ그래도 상상은 할 수 있잖아요! '난 수1이라는 이 악랄한 애하고 싸워 이길 계략을 세우고있다... 그 계략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이러면서요
내가 필요 없다고? 엘라이즌 백작가의 장녀 헬레네 엘라이즌은 이름만 귀족이지 조상의 노름과 사치로 집안은 몰락하고 작위만 내려올 뿐 가난한 건 귀족이어도 매한가지였다 헬레네는 독기를 품고 학업에 매진했다, 그 결과... 가문을 부흥시키고 일으켜 세웠다. 고작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하지만 백작 부부는 너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이 집에서 나가라고 등떠밀었다. 쫒겨나듯 시골에 위치한 본 영지로 나간 헬레네는 독기에 가득 절어 치켜뜬 눈으로 중얼거렸다. 내가 필요 없다고...? 두고 보세요, 제가 어떤 일들을 이루어 낼지 말이에요....... 계획으로 이루어진 복수란 그 어떤 것 보다도 짜릿한 게 아니겠어요? 애간장이 타게 만들어 드릴게요. 아버지, 어머니.
아 정말 너무 좋다. 두고봐 내가 공부하고 성공해서 나 무시했던 놈들 다 짓밟아버릴거야
공녀님, 복수의 기틀은 학문이랍니다. 복수는 학문을 갈고 닦은 후에 하시지요. 자, 얼른 책상에 앉아서 허리를 피고 공부하세요. 전 잘테니까 화이티~잉!
! ㅋㅋㅋㅋ 푹 주무셔야 해요 베쏘님 😌!
킹받아요ㅋㅋㅋㅋ
이잉에서 구수한 바이브가ㅋㅋㅋㅋ킹받는데 귀여우시네요
푹 주무세요이잉
수험생으로서 듣는 마지막 에셈알이 될 것 같아요ㅎㅎ그동안 몽상욕조님과 함께해서 고3생활이 조금이나마 포근하고 따뜻했어요😍 비록 최저파이터지만 수능장 가서 목표한 만큼 잘 보고 오겠습니다!
ㅠㅠㅠㅠ엉엉 저도 쭉 SY님의 고3 생활을 조금이나마 지켜보고 함께한 것 같아서 영광이었고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ㅠ_ㅠ... 컨디션 관리 잘하시고, 목표한 만큼 잘 보고 오시기를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게요! 수능 끝나고 돌아왔을 때 쉬면서 들을 수 있는 좋은 영상들도 많이 만들어둘테니 언제든 편하게 쉬러 오세요오! 끝까지 화이팅!! 🛁🛁🛁
@@bathtub_asmr 감사해요ㅎㅎ꼭 좋은소식 들고 오겠습니당💞
@@ywon2no1 넹넹 꽤 잘 봤어요ㅎㅎ
@@ywon2no1 감사합니다ㅠ어차피 수시납치끝나서 정시 쓸 일은 없지만 기분은 좋네요ㅎㅎ히
@@ywon2no1미리메리크리스마스🎅🎅
몽상욕조님 제 맘에 화려한 불을 지르시네
ㅠㅠㅠㅠ ㅋㅋㅋㅋㅋ엉엉 유정님을 감싸는 화려한 불,,,,🔥
이곡명이 From Russia with Love I Huma - Huma I melómanos네요 이곡저도좋아합니다 분위기와어울리군요
와 노래만 듣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와 진짜 역대급으로 집중 잘 돼요.. 이런 다크하고 어두운 클래식이 집중이 잘 되다니 정말 놀랄 노자...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 막 공부 시작하려고 공부할 때 들을 음악 찾고있었는데 영상이 뙇,,
계략 공녀 빙의해서 우아하게 공부하겠습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공부하시는 루헨님 보면 제가 다 힘나는거 아시나요...! 🔥ㅎㅎㅎ🛁
우와...도입부부터 소름이에요..짱!!
엘모님!! 고맙습니다아..🥳🛁
🧞♀️ ㅡ소리목록ㅡ (Full BGM)
00:00
최고의 복수는 우아한 나의 성공
기회가 오면 우아하고 화려하게
00:32 인트로없이 계략짜기
미소로 일관하며 참아왔던 분노
고이 가져온 문서들 찢는 소리
선물로 보내온 식기 던지는 소리
활짝 열린 창문 틈새로 들려오는 빗소리, 천둥 번개
촛농 타는 소리
분노로 빠르게 적어내려가는 서신
+ 구독자 여러분 중에서 지금 긴장되면서 한편으로 싱숭생숭한 마음이 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수능날까지 조금만 더 힘내시고, 컨디션 조절 끝까지 화이팅!! 저도 열심히 응원하고 있답니다!! :)
헉 사랑해요 ㅠㅠ 이번 것도 잘 듣고 갈게요
스릉해요 494님,,,✨🛁
감사합니다
어서오세요 백설님!! 🛁
헉 세상에 중세덕후는 또 환장해요 ㅠㅠㅠㅠㅠㅠ 이번에도 잘들을게요 ㅠㅠ! 어떻게 이런 제 취향만 쏙쏙골라오시는지 몽상욕조님 매일밤마다 제 머릿속 들렀다가시죠?? 흠...
으어엉 만들면서 중세 좋아하시는 하늘천님 생각도 했지요 힛 오늘도 만세하는 프사보며 웃고 있답니다 ㅠㅠ ㅎㅎㅎ 날이 엄청 추워졌지요 ㅠㅠㅠ 따뜻하게 주무셔야해요!! 🛁
@@bathtub_asmr 으메나 ㅠㅠ 감동 한바가지... 프사 절대 안바꿔야겠어요🤔!
@@하늘천-x4f 🤔...!! 💛💛💛
와 미쳤다 알림뜨자마자 심장 덜그럭쿵하고 내려앉았어요 요새 한동안 7일의왕비 동양풍 영상 들으면서 공부했는데 이제부터 빙의 시작해야겠네요💗 어쩜 몽상욕조님은 동양풍도 잘만드시면서 이렇게 중세느낌(?) 영상도 잘하시고.. 못하는게 없으세요 지루한 공부일상에 한줄기 빛..항상 감사해요ㅎㅅㅎ 오늘은 짱짱센 공녀컨셉이다으아아난짱쎄다!!!!!!
지수님 7일의 왕비 저번부터 계속 듣고 계셨군요! ㅎㅎㅎ 이번 짱짱쎈 영상 만들면서 지수님 생각 증말 많이 한거 아시나유 ㅠ_ㅠ ㅎㅎㅎ 엉엉 공부에 도움 돼서 다행이에요 힛 오늘도 공녀의 방에서 화이팅!!!!😌🛁
너 내가 니맘대로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누구맘대로 날 시험해.
수학
부들부들 확그냥,,,, 에스말들으면서 조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몽상욕조님,,ㅜㅜㅜㅜ
ㅠㅠㅠㅋㅋㅋㅋㅋ 수학 잘하자!!!!!
하울님 오늘도 내일도 파이팅,,,💛🛀🏻
헐 하네되 ㅜㅜㅜ너무좋아요 진짜 ❤️❤️하네되 이전영상 닳도록 봤는데 마침 이렇게 업로드 해주시니 진짜 너무 기쁘네요😭❤️💕
엉엉 닳도록 보셨다니 감동쓰 날샘님...ㅠ_ㅠ❤️ 오늘 영상도 만들고보니까 정말 하네되 생각이 나더라구요! 힛🛁
와ㅠ 한동안 휴대폰을 안하다가 오랜만에 asmr이 그리워져서 왔는데 또 새로운 퇴폐시리즈라니요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ㅠ😭💗 항상 좋은 영상들 공부할때마다 들으면서 힘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꺄 오브라이언님!! ㅎㅎㅎ 정말 보고싶었답니다아😻 오늘 공부도 마저 힘내시고, 많이 추워졌으니까 꽁꽁 싸매고 다시셔야해요!!💗💗
안녕하세요 첨왔어요 목소리가 안들려서 당황했는데 소리 녹음이였군요 앞으로 잘부탁해요
(좋아요 &구독은 나중에 해야지) ㅎㅎㅎ
어서오세요 건우님! 🛁
저 아인슈타인이 생전에 이 asmr을 들을 수 있었다면 더 많은 물리공식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아쉽군요,,홀홀
......!! 아인슈타인님,,,🛀🏻
00:30 아우 좋다
분위기 너무 좋아요!!! 항상 너무 잘 들으며 공부하고 자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우왕 서영님 항상 좋게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ㅎ 😌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고, 푹 주무세요!! 🛁
이번 기말에서 너는 이긴다 반드시이긴다
"다 죽여버릴 거야. 네가 감히…?"
공녀는 보이는 것마다 닥치는대로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네가 감히 나한테 모욕을 줘?!"
마지막으로 와인잔을 던질 차례였다.
"아, 이건 안돼… 비싼 거야."
와인잔을 잠시 내려두고 공녀는 급히 양피지를 꺼내들었다.
"이럴 때가 아니야. 데스노트… 데스노트를 만들어야 해, 데스노트를…!!!!"
공녀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마냥 급히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름이 뭐였더라?
E … N … G …아, ENGLISH!"
잉크가 공녀의 분노처럼 빠르게 번져나갔다.
"그 자와 협공을 한 이가 누구였더라…"
순간 초조해진 공녀는 무의식적으로 아랫입술을 콱 깨물었다.
비린내가 입안에 돌았다.
"아! MATH! MATH였어!"
그녀의 눈엔 광기가 돌았다.
"그래 하나하나 제거하면 돼"
승기를 잡은 웃음소리가 천둥과 함께 울려 퍼졌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악 증말 한참 웃었어요오ㅠㅠㅠㅠㅋㅋㅋㅋㅋ 못살아유.. ENGLISH MATH 둘다 잘하자..... 비싼 와인잔은 내려두는 포인트까지 ㅠㅠ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거기 Korean이랑 Science, Moral. 아, 또 Technology and home economics
도 있사옵니다, 공녀님. 다 조져주시옵소서. 조만간 다른 적수들도 등장할 것 같으니 마음 단단히 먹으시옵소서!
글에서 광기가 보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진짜 개조아여...........뭔가 회사에서 무시당했는데 집와서 성과내기 위해 칼 가는 느낌?.........>< 잘들을게요! 복수극 현대판도 듣고싶어요 ㅎㅎ
현대판 복수극이라니 몇 개 주르륵 떠오르는걸요! ㅎㅎㅎ 생각나는 소재 있으시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힛 날씨 엄청 추워졌는데, 따뜻하게 주무셔야해요 웅쟌님!!....🛁
자고로 복수할 때는 컨디션이 중요한법. 중요한 일을 앞두고 나는 컨디션을 위해 이만 자보러 가겠다
뭐지? 나 분명히 샤프를 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칼을 든 것만 같은 기분은...??
아악 ㅠㅠㅋㅋㅋㅋㅋ 🗡🗡🗡🛁
제가 오늘부터 시험준비할 계획인지 어떻게 아시고 딱 맞춰 영상을 올려주셨죠?? 컨셉도 제가 딱 환장하는 컨셉으로다가...😭😭 우아하고 화려하게 전공공부 끝내버리도록 하겠습니당😈
아악 HOWL님 지난번 어려운 과제는 잘 마치셨나요오..?! 과제 끝날때마다 항상 기다리고 있는 전공 시험들이란,,,😭 따흑 우아하고 화려하게 오늘 공부도 화이팅!!😈😈
"브리에타 엘렌은 오늘부로 가문 승계인에서 제외하겠다."
손끝이 부르르 떨려왔지만 애써 순종적인 미소로 감춘다.
"여인의 몸으로 가주(家主)가 될 수야 없지요.
저를 제외하고도 휼륭한 동생들이 많으니, 아버님께서는 부디 공정한 경합을 펼쳐 주시지요. 그럼 이만."
공손히 물러나 2층 침실로 올라왔다.
'탁-'
방문을 닫고, 책상 앞에 놓인 종이 뭉치들을 집어들었다.
'휙-'
손짓 한번에 그간 힘써 왔던 노력들이 순식간에 재가 되어 사라졌다.
나의 이름은 브리에타 엘렌.
엘렌 가문의 장녀로,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사내 못지 않은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다.
물론, 내 남동생들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어머니 아버지의 교육 아래서 내가 어떻게 버텨 왔는데, 이제 와서 모든 걸 포기하라.
"하-"
입가에서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벽난로의 불을 가만히 응시한다.
이글거리는 불꽃 속, 우리 가문의 일그러진 미래가 그려졌다.
가주 자리를 위한 권력싸움. 과연 의미있는 일인가.
"아버님, 어머님.
그 자리, 제가 돌려 받겠습니다. 하여 제가 두 분께 당했던 그 치욕과 수모를 그대로 돌려드리지요.
하여 여인도 공작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것, 당당히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설마 지금까지도 저를 어린아이 취급하시지는 않겠지요."
벽난로에서 멀어져, 의자에 가만히 앉는다.
"걱정 마십시오. 전 형제들과의 골육상잔을 일으킬 만큼 그리 매정한 사람이 아니니."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중얼거린다.
"여인의 복수란, 여인답게,
기회가 왔을 때 가장 우아하고 화려하게 행하는 것이니까요."
...🤦🏻 세상에 수빈님 너무 멋진 글이라 세 번이나 정독했답니다... 따흑흑
영상 만들면서 수빈님 글 내심 기대했는데 역시나....😌 이런 멋진글 계쏙 써주셔야해요오 ㅠ_ㅠ 엉엉.... 엘렌 복수해줘ㅠㅠㅠㅠ......
@@bathtub_asmr 으아닛 써달라 하시면 당근 써드릴 수 있죠오!! 욕조님께서 우아한 에셈알(???)을 만들어주시기만 하면 되옵니당ㅎㅎㅎ
@@subin_felice ㅠㅠㅠㅠ헐 너무 멋져요
@@말차러버-c8q 감사합니다ㅎㅎ 이런것만 봤다하면 글이 불쑥 튀어나오네요ㅋㅋㅋㅋ
친애하는-
이 서신이 네게 도착했을 때 즈음에는 넌 이미 세상에 없겠구나. 여인 따위가 무얼 할 수 있겠냐 했지. 보아라, 고작 여인 따위에 무너진 네 모습을.
.
아세상에미쳤어너무멋져요엉엉
크..제목부터 취향저격.. 💖
항상 옳은 야망....!! 💖🛁
그거 아세요..? 몽상욕조님은 다크 맛집이란 거..
(맞아요맞아요!!)🧐🛁
복수 완.
독기 충전!!!!!!!!!!! 빠이야!!!!!!!
이거 도입부 듣자마자 나만 차진혁 생각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니지 않아요?
너무 행복한데요 으뜩하지
아악 못살아유 ㅠㅠㅠㅠㅋㅋㅋㅋ
오늘도 코딩하시나유 ㅠ_ㅠ 엉엉 오늘도 화이팅!! 🛁
@@bathtub_asmr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코딩으ㄹ.....죽어가네요
할 테니까 기다려 어떻게 해 낼지
안 된다고 했던거 다 뒤집어 엎어줄게
갑자기 왜 마피아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마피아 게임을 했을 때 제가 마피아가 된거예요. 그래서 너무 신났죠. 그래도 나름 표정 관리를 했는데 친구들하고 눈 마주치자마자 웃음이 나와서 애들이 "야 쟤 무조건 마피아야"이러면서 절 몰아갔는데 전 "아닠ㅋㅋㅋ나 아니얔ㅋㅋㅋ"이러면서 일단 거짓말을 했어요. 근데 애들이 그러면 왜 이렇게 웃냐고 하니까 전 또 "그냥 너희하고 있으니까 좋아서" 이랬는데 애들이 '안하던 말을 하고 갑자기 실실 웃고 무엇보다 애가 갑자기 신난게 이상하니 쟤가 마피아다' 라고 결론을 내리더라고요. 그리고 게임 시작 3분만에 전 검거됐어요... 뭔가 전 계략 세우면 누구 하나 붙잡고 "이거 너만 알고있어"하면서 막 제 계략 힌트를 줄 거 같아요. 그러다가 알고보니 그 하녀가 스파이였고 그렇게 전 끝나는거죠 뭐... 그냥 성실하게 계략 안 세우는게 제게 맞는거 같아요ㅋㅋㅋㅋ그래도 상상은 할 수 있잖아요! '난 수1이라는 이 악랄한 애하고 싸워 이길 계략을 세우고있다... 그 계략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이러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수빈님 댓글 발자취들 왜이렇게 다 귀여운가요 ㅠㅠㅠㅠㅠ 그 상황이 그려져서 더 웃음이 나는 댓글이에요,,, 하지만 수빈님은 3분만에 검거된 이후로 다시 마피아로 지정되지 못했다고 한다,,, ㅠㅠㅠㅠ🧐🛁
아 큰일났다 이 브금만 들으면 차진혁 생각나서 집중ㅇ 안되네....
순돌이님!!! 차진혁이라니 누구 차진혁인가요오...?😖🛁
@@bathtub_asmr 깜찍한 진혁이라고 들어보셨나유 타타타타타
내가 필요 없다고?
엘라이즌 백작가의 장녀 헬레네 엘라이즌은
이름만 귀족이지 조상의 노름과 사치로
집안은 몰락하고 작위만 내려올 뿐
가난한 건 귀족이어도 매한가지였다
헬레네는 독기를 품고 학업에 매진했다,
그 결과... 가문을 부흥시키고 일으켜 세웠다.
고작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하지만 백작 부부는 너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이 집에서 나가라고 등떠밀었다.
쫒겨나듯 시골에 위치한 본 영지로 나간 헬레네는 독기에 가득 절어 치켜뜬 눈으로
중얼거렸다.
내가 필요 없다고...?
두고 보세요, 제가 어떤 일들을 이루어 낼지 말이에요....... 계획으로 이루어진 복수란
그 어떤 것 보다도 짜릿한 게 아니겠어요?
애간장이 타게 만들어 드릴게요.
아버지, 어머니.